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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 플러스] 미래엔, 6개 학교에 책 600권 지원

    교육출판업체 미래엔은 최근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과 EBS가 주최한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교실에서 찾은 희망’ 시상식에서 미래엔 사장상과 학교부문 대상, 최우수상에 선정된 서울 염광중 등 6개 학교에 총 600권의 도서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교실에서 찾은 희망’은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즐거운 교실 문화 정착을 위해 기획된 캠페인으로, 지난해 4월 27일부터 7월 19일까지 12주간 전국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취업 준비생 응시 ‘후끈’

    최근 ‘귀향’과 ‘동주’ 등 일제 강점기를 배경으로 한 영화가 관객의 극찬을 받으면서 한국사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다. 특히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은 취업 시 가산점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장점까지 맞물리면서 이 시험에 대한 취업 준비생들의 응시도 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4차례에 걸쳐 치러진 한국사능력검정시험에는 33만 명이 응시하며 시험의 인기를 입증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이런 한국사 시험 열기가 지속될 것이라는 게 수험가의 전망이다.  한국사 시험 전문가들은 고대사부터 근현대사에 이르는 방대한 한국사의 맥락을 숙지하기 위해서는 어려운 용어 이해와 사건의 유기성 파악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특히 효과적인 시험 대비를 위해서 전문 강사의 강의를 들을 것을 권하면서, 한국사 스타 강사들이 즐비한 EBS한국사능력검정시험 과정을 꼽는다.  이 교육 과정은 6주 완성 중급코스, 7주 완성 고급코스, 실전 단기완성 강의로 구성되어 있다. 단순 암기방식이 아닌 맥락이해 방식으로 흐름을 파악해 외우지 않아도 기억에 남을 수 있는 학습법을 제공 특히 두드러진다.  강의는 강민성, 고종훈, 권용기 등 스타 강사들이 참여했다. 강민성의 6주, 7주 완성강의는 한국사의 개념 정립 후 다양한 문제풀이로 실전에 대비할 수 있도록 구성했고, 고종훈 강사는 실전 단기완성강의로 진행된다. 권용기 강사는 자칫 어렵고 지루할 수 있는 한국사 강의를 유쾌하게 풀어간다.   해당 강의들은 모두 강의 출석과 평가 응시만 완료해도 수강료의 50%를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는 환급 혜택을 제공한다.  EBSlang 관계자는 21일 “다가오는 공채 시즌을 앞두고 취업 스펙 완성에 부담을 느끼는 취업 준비생들이라면 역사 인식 제고와 함께 취업 가산점까지 챙길 수 있는 한국사능력검정 시험이 좋은 대안일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주말 영화]

    전 세계 시네마 키즈를 울린 명작 ■시네마천국(EBS1 토요일 밤 11시 45분) 전세계 시네마 키즈의 심금을 울렸던 이탈리아 영화다. 영화감독으로 성공한 살바토레는 알프레도의 사망 소식에 30년 만에 고향 시칠리아를 찾아 토토로 불렸던 어린 시절을 돌이킨다. 아버지가 러시아로 파병을 가 어머니, 어린 누이동생과 어렵게 살았던 토토는 동네 영화관 영사기사로 일하는 알프레도와 나이를 초월한 우정을 쌓으며 영화에 대한 꿈을 키운다. 영화 검열을 담당한 신부가 가위질했던 각종 키스 장면들을 알프레도가 이어 붙여 유품으로 남겼는 데 살바토레가 이를 보며 눈물을 흘리는 마지막 장면이 압권이다. 이탈리아 네오리얼리즘의 맥을 이었다는 평가를 받는 주세페 토르나토레는 이 작품으로 칸영화제 심사위원대상, 아카데미 최우수 외국어영화상 등을 받으며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1988년작. ■미이라3:황제의 무덤(OBS 토요일 밤 10시 5분) 1999년, 2001년 나왔던 전작에서 이집트를 무대로 고대 마법사 이모텝, 고대 전사 스콜피언 킹과 싸웠던 브랜든 프레이저가 이번에는 중국으로 향한다. 탐험가 릭 오코넬(브랜든 프레이저) 가족은 2000년 전 저주를 받고 미라가 되어 땅에 묻힌 중국 황제의 무덤을 우연히 발견하는 데, 황제는 미라의 힘을 이용하려는 세력에 의해 깨어난다. 3편으로 막을 내린 것으로 여겨졌던 이 시리즈는 톰 크루즈 주연으로 새롭게 만들어져 내년 6월 개봉할 예정이라고 한다. 2008년작.
  • 필리핀의 순결 팔라완Palawan

    필리핀의 순결 팔라완Palawan

    팔라완은 필리핀 최고의 청정지역, 최후의 미개척지로 불린다. 희귀한 멸종위기 동물들과 전 세계에 존재하는 산호종의 75%가 서식하는 자연의 보고다. 필리핀의 또 다른 선물 어두운 저녁, 팔라완의 푸에르토 프린세사Puerto Princesa 공항에 내렸다. 밤이라곤 해도 명색이 공항인데 너무 깜깜하다. 공항을 나서니 바로 시골길이다. 사람도 별도 보이지 않았다. 푸에르토 프린세사를 ‘숲의 도시’라고 부른다더니 공항은 ‘숲속의 공항’ 같다. 필리핀 서쪽 끝에 위치한 팔라완은 접힌 우산처럼 가늘고 긴 섬이다. 면적은 제주도의 7배. 동서 길이는 40km에 불과하지만 남북 길이는 600km에 달한다. 마닐라에서 팔라완의 주도인 푸에르토 프린세사까지는 비행기로 1시간 10분 거리다. 시간은 얼마 안 걸리는데 제 시간에 가기란 쉽지 않다. 필리핀에서 국내선 연착은 늘 있는 일, 아예 마음의 준비를 하는 게 속 편하다. 배를 타고 팔라완으로 갈 수도 있다. 마닐라에서 ‘슈퍼 페리’라는 배를 타면 27시간 정도 걸린다. ‘슈퍼’ 페리가 꽤나 느리다. 필리핀 하면 많은 이들이 보라카이부터 떠올린다. 팔라완은 해운대 같은 보라카이에 싫증난 여행자들을 위한 필리핀의 또 다른 선물이다. 필리핀 최고의 청정지역, 최후의 미개척지로 불린다. 팔라완의 1,780개 섬 중 관광객이 접근할 수 있는 섬은 24개에 불과하다. 고유한 자연생태를 지키려는 필리핀 정부의 의지다. 팔라완은 필리핀에서 전기 트라이시클을 운행하는 유일한 도시이기도 하다. 시간만 충분하다면 초록바다거북, 바다코끼리, 고래상어 같은 희귀하고 이국적인 멸종위기종을 볼 수 있다. 7,000여 개의 섬을 가진 필리핀에서도 이런 동물을 볼 수 있는 곳은 팔라완밖에 없다. 팔라완의 산호지대에는 전 세계에 존재하는 산호종의 75%가 서식한다. 지구 전체 바다에서 산호초가 차지하는 면적은 0.1%에 불과한데 바다생물의 25%가 산호초에 의지해 살아간다고 한다. 그만큼 산호초는 바다 생태계에서 중요하다. 2015년 6월 EBS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인 <하나뿐인 지구>는 팔라완을 찾아 팔라완의 종 다양성을 확인했다. <하나뿐인 지구>는 이렇게 말한다. “유네스코가 지정한 종 다양성 집중 지역은 지구 표면의 단 2.3%에 불과하다. 그중에서도 팔라완은 육지와 바다 생태계를 모두 볼 수 있는 자연의 보고다.” 문화도 다양하다. 팔라완 주민들이 쓰는 방언은 52개에 달한다. 주민 중 단 28%만이 필리핀 공용언어인 타갈로그어를 사용한다. 다른 도시와 달리 치안도 좋다. 팔라완의 범죄발생률은 필리핀에서 가장 낮다. 땅 속의 강을 따라 푸에르토 프린세사 지하강 국립공원 1999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푸에르토 프린세사 지하강 국립공원Puerto Princesa Subterranean River National Park은 팔라완 최고의 볼거리로 꼽힌다. 이름 그대로 땅 속을 흐르는 지하강이 이곳의 하이라이트다. 지하강 전체 길이 8.2km 중 1.5km 구간이 일반인에게 개방되는데, 배를 타고 둘러볼 수 있다. 생태환경 보호를 위해 하루 입장객은 1,200명으로 제한한다. 푸에르토 프린세사 시내에서 지하강 국립공원행 배를 타는 사방 비치Sabang Beach 선착장까지는 자동차로 1시간 30분 정도 걸린다. 한가로운 도로를 달리며 울창한 석회암으로 이뤄진 산간을 구경하다 보니 시간이 금세 지났다. 선착장에서 필리핀 재래식 보트인 ‘방카’를 타고 20분, 국립공원 입구에서 다시 작은 배를 갈아타고 지하강 동굴 속으로 들어갔다. 거대한 석회암 산이 입을 벌리고 있는 듯한 입구로 들어가자 이내 칠흑 같은 어둠이 앞을 가렸다. 눈이 어둠에 익숙해지면서 다양한 형상의 석회암 석순과 종유석이 서서히 모습을 드러냈다. 지하세계, 암석세계다. 가이드는 이리저리 랜턴을 비추며 설명을 시작했다. “여기 보세요. 예수님이 있습니다.” 처음엔 무슨 말인가 싶었는데, 그 말을 듣고 가만히 종유석을 바라보니 정말 예수의 모습이다. “성모 마리아도 있습니다. 아, 저기에는 샤론 스톤도 있네요. 고개를 돌려 보세요. 공룡도 있고, 썩은 가지도 있고, 거대한 땅콩도 있네요.” 저마다의 상상에 따라 지하강은 무수히 다양한 모습을 보여 주고 있었다. 이 막막한 어둠 속 지하 세계에도 생명이 살아간다. 박쥐들이다. 동굴 천장에 수많은 박쥐가 매달려 있고, 때로는 머리 위를 스치듯 손살같이 날아간다. 동굴뱀도 있다. 지하강의 유일한 파충류이자 박쥐의 천적이다. 육지의 강물이 바다와 합쳐지는 지점과 가까워질수록 다양한 생명이 등장한다. 푸에르토 프린세사 지하강은 몇해 전 제주도와 함께 세계 7대 자연경관에 선정되기도 했다. 한국에선 상업적 캠페인이란 이유로 의견이 분분했지만, 팔라완 사람들은 이를 자랑스럽게 여긴다. 현지인들은 푸에르토 프린세사 지하강이 세계에서 가장 길다고 주장하지만, 사실은 베트남과 라오스 국경의 퐁 나케방 국립공원과 멕시코 등에 더 긴 지하강이 있다. 시간이 찬찬히 흐를 때 맹그로브 숲 리버크루즈 푸에르토 프린세사에서 북부도로Puerto Princesa North Road를 타고 15km 정도 달리면 산카를로스강이 나온다. 산카를로스강은 혼다베이로 흘러들어 가는데, 바로 이 구간에서 맹그로브 숲 리버크루즈가 이뤄진다. 어찌 보면 그저 강을 따라 배를 타는 것뿐이었는데, 맹그로브 숲 리버크루즈를 경험하는 동안 나는 팔라완 여행에서 가장 평화로운 시간을 가졌다. 우리 일행이 탄 배를 제외하면 그 숲에는 어떤 인공적인 것도 없고, 승객의 말소리 외에는 어떤 소음도 없었다. 인간의 손길이 닿지 않는 맹그로브 숲은 풍요롭고 단정했다. 하루하루 도시에서 일희일비하며 사는 사람들과는 다른, 변하지 않는 자연의 영속성을 느낄 수 있었다. 영국의 계관시인 윌리엄 워즈워스William Wordsworth는 “사람들은 뚜렷한 관점이 없기 때문에 거리나 저녁 식탁에서 이야기되는 것들에 귀를 곤두세우며 불행해진다. 이를 치료할 수 있는 건 새, 냇물, 수선화, 양 같은 자연뿐”이라고 말했다. 나는 그가 말한 자연에 팔라완의 맹그로브 숲을 추가하고 싶다. 맹그로브 나무는 큰 이파리로 소금기를 걸러내기 때문에 바닷가에서도 잘 자란다. 맹그로브 숲은 새들에게 둥지를 틀 자리를 제공하고, 초식동물에겐 먹을거리를 제공한다. 인간에게도 중요하다. 갯벌에 빽빽이 들어선 맹그로브는 태풍과 파도를 막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환경 파괴로 인해 지난 40년 동안 세계 맹그로브 숲의 30~50%가 황폐해졌다. 안타까운 일이다. 앞서 팔라완을 필리핀 최고의 청정지역이라고 말했지만 이곳 생태계라고 인간의 위협에서 자유로운 건 아니다. 팔라완 지역 전체가 ‘동식물 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음에도 불법적인 벌채와 낚시, 공해, 오염 등으로 인한 문제는 여전히 벌어지고 있다. 팔라완의 맹그로브 숲은 필리핀 생태환경의 바로미터다. 별빛, 달빛 그리고 반딧불 빛 이와익강 반딧불 투어 때로는 어둠과 침묵이 더 많은 것을 말해 주고, 사진으로 남길 수 없는 순간이 마음에 더 깊이 남는다. 이번 여행에선 이와익강IWahig River의 반딧불 투어가 그랬다. 캄캄한 밤, 반딧불이를 찾아 맹그로브 나무가 빼곡한 강 위를 노를 저으며 나아갔다. 반딧불이는 배 아래에 노란색 빛을 발광하는 기관을 갖고 있다. 반딧불이가 빛을 내는 건 오로지 짝을 찾기 위해서다. 흥미로운 건 반딧불이가 내는 빛이 전혀 뜨겁지 않다는 것. 오히려 차가운 편에 가깝다. 차가운 빛으로 짝을 유혹하는 셈이다. 강을 타며 내려가던 중 어느 순간 어둠 속에서 명멸하는 반딧불 빛이 보였다. 한두 마리가 아닌 수백 마리가 맹그로브 나무에 매달려 크리스마스트리의 전구처럼 반짝이고 있었다. 가이드는 마치 반딧불이들과 신호를 주고받듯 랜턴 불빛을 비추었다. 나도 스마트폰으로 빛을 보내니 반딧불이들이 기다렸다는 듯 박자를 맞춰 빛을 내 줬다. 그러고 보니 잠깐이나마 짝을 찾으려는 녀석들의 노력을 헛되게 만들었단 생각이 들어 좀 미안했다. 반딧불이를 본 시간은 그리 길지 않았지만 내게 팔라완의 반딧불은 별빛, 달빛보다 밝게 느껴졌다. 내가 그 시간을 단순한 반딧불 투어가 아닌, ‘반딧불 별빛 달빛 투어’라고 칭하고 싶은 이유다. 혼다베이의 무인도를 찾아 혼다베이 호핑투어 푸에르토 프린세사에서 차를 타고 북쪽으로 30분이면 호핑투어의 출발지인 ‘혼다베이’에 도착한다. 아름다운 해변과 산호초로 둘러싸인 혼다베이 주변에는 크고 작은 무인도가 100여 개에 달한다. 혼다베이의 호핑투어는 동남아의 다른 지역에서 하는 호핑투어와는 좀 다르다. 배를 타고 바다 위 포인트를 옮겨 다니는 대신, 서너 개 무인도를 순회하면서 스노클링과 수영을 즐기는 방식이다. 섬마다 특징이 다르기 때문에 사전에 취향에 맞게 가고 싶은 섬을 정하면 좋다. 방카를 타고 첫 번째 목적지인 카우리섬Cowrie Island을 찾아갔다. 무인도라고 해 정말 아무것도 없는 줄 알았는데 관광객을 상대하는 작은 매점 등이 있다. 두 번째 목적지는 바다 위의 스노클링 포인트다. 여기서 본격적으로 스노클링을 즐긴다. 세 번째 목적지는 아름다운 모래사장으로 유명한 판단섬Pandan Island이다. 그 밖에 스네이크섬Snake Island도 스노클링을 위해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다. 팔라완 섬 주변의 해협은 아주 깊어서 대형 선박이 섬과 섬 사이를 오갈 수 있을 정도다. 해변 근처에서 수영을 할 땐 수심이 낮아 보여도 조금만 더 바다쪽으로 나가면 바로 절벽이라고 한다. 팔라완 북부인 엘 니도 해양보존구역에 다양한 멸종위기종이 서식할 수 있는 이유다. 팔라완 주도 반나절 여행법 푸에르토 프린세사 시티 푸에르토 프린세사는 인구 53만명이 거주하는 팔라완의 주도다. 2010년까지만 해도 팔라완에서 ATM을 찾아볼 수 있는 곳은 푸에르토 프린세사밖에 없었다고 한다. 작은 도시이지만 도로 사정이 여의치 않고 트라이시클이 많은 탓인지 간혹 교통체증도 있다. 최근엔 대형쇼핑몰 ‘로빈슨’이 푸에르토 프린세사의 메인 스트리트인 리잘 거리Rizal Ave.에 문을 열기도 했다. 푸에르토 프린세사 시내에도 반나절 정도 둘러볼 곳들이 있다. 1924년 미국인들이 세웠다는 이와익 교도소Iwahig Prison and Penal Colony는 우리가 흔히 떠올리는 교도소의 모습과 완전히 다르다. 죄의 경중에 따라 다른 티셔츠를 입은 범죄자들이 수감되어 있지만, 교도소라기보다 대농장 같은 분위기다. 수감자 대부분은 가족과 함께 쌀이나 채소를 재배하면서 지낸다. 다른 일반 교도소에 비해 갱생률이 높다고 한다. 내가 그곳을 찾았을 때도 수감자들이 강남스타일에 맞춰 춤을 추며 손님들을 맞이했다. 팔라완 야생동물 구조·보존센터Palawan Wildlife Rescue and Conservation Center에서는 희귀종인 바다악어를 보고 악어의 생태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과거 악어사육장이었던 곳을 야생동물 보존센터로 바꾸었다. 악어뿐 아니라 섬의 다양한 동물들도 보호한다. 이곳에서 악어를 구경할 때는 악어 탱크 안쪽으로 손을 넣어선 안 된다. 어린 악어들이 점프를 해 손을 물 수도 있다.베이커스 힐Baker’s Hill에서는 정원을 거닐며 애니메이션 캐릭터 등을 보고, 전망대에서 혼다베이와 팔라완 들판을 내려다볼 수 있다. 입구의 베이커리에선 갓 구운 팔라완 스타일 빵을 맛볼 수도 있다. ▶travel info PALAWAN Airline필리핀항공은 취항 이래 75년째 동안 국제선 무사고를 자랑한다. 인천에서 오전 8시10분 출발, 마닐라 국제공항 제2터미널에 오전 11시25분 도착한다. 팔라완행 국내선 비행기는 제3터미널에서 출발한다. 모든 한국 운항 노선에는 한국인 승무원이 탑승한다. 2014년 금호건설은 GS건설과 함께 푸에르토 프린세사 공항 확장 공사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2017년 공사가 마무리되면 현재 한 해 30만명을 수용하는 공항에서 200만명 수용 가능한 국제공항으로 새롭게 오픈한다. CLIMATE온난하고 햇빛이 좋지만 6월 말부터 8월까지는 비가 자주 내린다. 필리핀의 여름인 3월부터 6월 초까지는 쾌적한 날씨가 이어져 섬의 매력을 한껏 즐길 수 있다. SAFETY종종 뉴스에 등장하는 필리핀 소식은 유쾌하지 않다. 10년 전에도 지금도 마닐라의 치안에 대해선 말이 많다. 나 역시 필리핀 치안에 대한 의심이 많았다. 필리핀을 떠올리면 무작정 권총을 든 택시강도가 떠올랐을 정도로 선입견이 깊었다. 하지만 며칠간 직접 경험해 본 마닐라의 치안은 그리 나쁘지 않았다. 다만 유흥지는 가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다. 스마트폰 와이파이를 쓸 수 있다면 우버Uber 택시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현지 교민들도 우버 택시를 한 번 타보니 일반 택시는 이용하지 못하겠다고 말할 정도로 안전하고 친절하다. PUBLIC TRANSPORT트라이시클Tricycle은 오토바이의 한쪽 면을 개조해 승객이 탈 좌석과 짐을 실을 짐칸을 만든 것이다. 얼핏 보면 오토바이 위에 미니봉고의 절반을 씌어 놓은 것 같다. 미군이 남기고 간 지프를 개조해 만든 지프니와 더불어 팔라완의 양대 대중교통 수단이다. 시내에서 기본요금은 8페소. 에디터 고서령 기자 글·사진 Travie writer 박준 취재협조 필리핀항공 www.philippineair.co.kr, 클럽코리아 02 774 3842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 ‘동상이몽’ 이수민, 상큼발랄 댄스로 넘치는 끼 발산

    ‘동상이몽’ 이수민, 상큼발랄 댄스로 넘치는 끼 발산

    배우 이수민이 보이그룹 안무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이목을 끌었다. 지난 14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에는 EBS ‘보니하니’의 진행자로 최근 인기 상승세를 달리는 배우 이수민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깜짝 오프닝 무대에 오른 이수민은 “이틀 동안 남자 아이돌 댄스를 준비했다“면서 보이그룹 세븐틴의 ‘아낀다’ 안무를 선보였다. 허공으로 살짝 뛰어오른 이수민은 상큼 발랄하면서도 파워풀한 몸짓으로 보이그룹의 춤을 완벽히 소화해내며 스튜디오를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이에 유재석과 김구라는 “잘한다”, “역시 하니(보니하니)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도 “정말 끼가 많은 것 같다”, “배우라기보다 걸그룹감이다”, “‘프로듀스101’ 나가면 상위권일 듯”이라는 댓글을 남기며 호평하고 있다. 한편 이수민은 지난달 18일 KBS2 ‘해피투게더3’에서도 걸그룹 여자친구의 ‘시간을 달려서’ 노래에 맞춰 걸그룹에 버금가는 완벽한 안무를 선보이며 넘치는 끼를 뽐낸 바 있다. 영상=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네이버tv캐스트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영상) ‘해피투게더’ 엄현경-이수민 춤 실력 보니☞ (영상) ‘보니하니’ 이수민, 인피니트 엘 향한 무한 애정
  • [주말 영화]

    ■지옥의 묵시록(EBS1 토요일 밤 11시 45분) 영국 문학을 대표하는 폴란드 출신 조지프 콘래드의 ‘어둠의 심연’(1902)을 베트남 전쟁을 배경으로 각색했다. 베트남전이 한창이던 1969년 전쟁 후유증에 시달리던 윌라드 대위(마틴 쉰)에게 암살 명령이 떨어진다. 출중한 군인이었으나 탈영 뒤 캄보디아로 망명해 정글 속 자신의 왕국을 건설한 커츠 대령(말론 브란도)이 타깃이다. 윌라드 대위는 커츠 대령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전쟁의 광기를 잇달아 목격하게 된다. ‘대부’ 1, 2편으로 1970년대 최고 감독으로 군림한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가 메가폰을 잡았다. 리하르트 바그너의 오페라 ‘니벨룽겐의 반지’ 3막 첫 음악인 ‘발키리의 기행’을 배경 음악 삼아 펼쳐지는 헬리콥터 폭격 장면이 압권이다. 1979년작. ■참새들의 합창(MBC 일요일 밤 12시 5분) 이란 테헤란 외곽의 타조 농장에서 일하며 소박하게 살아가던 가장 카림은 청각장애인인 큰딸의 보청기 문제로 걱정이 크다. 고장이 나 수리를 하려는 데 비용이 만만치 않았던 것. 설상가상으로 농장에서 해고당한 카림은 도심에서 닥치는 대로 일을 하게 된다. 자신 때문에 고생하는 아빠를 걱정한 큰딸은 도로에 나가 꽃을 팔고, 아빠와 누나를 돕고 싶어하는 8살짜리 아들은 마을의 우물에서 금붕어를 키워 부자가 되는 꿈을 꾸는데…. 한국의 1960~70년대를 떠올리게 하는 이란 영화다. 자파르 파나히 등과 함께 1990년대 이후 이란 영화를 대표하는 3세대 감독인 마지드 마지디가 연출했다. 2008년작.
  • [주말 영화]

    ■레이(EBS1 토요일 밤 11시 45분) 약 9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흑인이 남우주연상을 받은 것은 단 네 차례다. ‘들백합’(1963)의 시드니 포이티어가 물꼬를 텄고, ‘트레이닝 데이’(2001)에서 악질 형사를 연기한 덴절 워싱턴이 38년 만에 뒤를 이었다. 가장 최근에는 ‘라스트 킹’(2006)에서 아프리카의 독재자 이디 아민을 연기한 포리스트 휘터커가 받았다. 나머지 한 명이 바로 ‘레이’에서 열연한 제이미 폭스다. 피아노 특기생으로 대학에 입학했을 정도로 음악에 재능이 있던 그는 시각 장애와 인종차별을 딛고 위대한 대중음악가가 된 레이 찰스 역할을 훌륭하게 소화해 냈다. ‘사관과 신사’(1982), ‘백야’(1985)의 테일러 핵퍼드가 연출했다. 2004년 개봉작. ■가타카(채널CGV 일요일 오후 7시 50분) 유전자로 인간의 신분을 가르는 미래 사회를 배경으로 한 SF 스릴러다. 시험관 수정을 통한 유전자 조합으로 우성인자를 갖고 태어나야 인간답게 대접을 받고, 그렇지 않고 자연적으로 태어나면 쓰레기로 취급받는 세상이다. 열성인자를 갖고 태어난 빈센트는 불의의 사고로 불구가 돼 우성인자의 신분을 팔려고 하는 제롬을 만나 평생의 꿈인 우주 비행사에 도전하게 되는데…. 20대 후반 젊은 시절의 에단 호크와 주드 로, 우마 서먼의 연기가 빛난다. ‘트루먼쇼’(1998)의 각본을 쓰고 ‘시몬’(2002), ‘인 타임’(2011) 등을 연출한 앤드루 니콜 감독의 데뷔작이다. 1997년 개봉작.
  • “공공기관 인사 청탁자 명단 공개… 저소득층 국비 유학 기회도 확대”

    “공공기관 인사 청탁자 명단 공개… 저소득층 국비 유학 기회도 확대”

    새누리당이 공공기관 인사 청탁자의 명단을 인터넷에 의무적으로 공개하고 저소득층이나 중소기업 재직자의 국비 유학 기회를 확대하는 등 불공정을 타파하고 구성원 간 사회적 격차를 해소한다는 내용의 공약을 발표했다. 새누리당 김정훈 정책위의장은 1일 국회에서 ‘차별과 격차 해소를 통한 공정사회 구현’이라는 주제로 기자간담회를 열고 ‘불공정 타파’ ‘희망사다리’ ‘대중소기업 상생 협력 강화’ 등 세 분야에 걸친 공약을 발표했다. 불공정 타파 방안 중 공공기관 인사 청탁자의 명단을 해당 기관과 국민권익위원회 홈페이지에 공개하는 것을 의무화하겠다는 공약은 ‘김영란법’을 개정해 실천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3월 공포돼 오는 9월 28일부터 시행될 예정인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의 7조 7항에서 ‘해당 공공기관의 인터넷 홈페이지 등에 공개할 수 있다’는 임의규정을 ‘홈페이지 및 국민권익위원회 홈페이지 등에 공개한다’는 강제규정으로 바꾼다는 것이다. 김 정책위의장은 “이 문제는 우리 젊은이들이 이른바 ‘흙수저·금수저’라 불리는 차별 격차를 가장 크게 느끼는 부분이기 때문에 규정을 철저히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하는 악덕 사업주를 더 강하게 제재하는 방안도 이번 공약에 포함됐다. 근로기준법을 손질해 상습 체불 사업주에게 체불 임금만큼의 부가금을 내게 하고 공공기관 발주 공사 입찰에 불이익을 주기로 했다. 최저임금법을 개정해 이를 위반한 업주에게 형사처벌 대신 즉시 과태료를 부과함으로써 경제적 부담을 주는 방안도 제시됐다. 학업 성적이 뛰어난 저소득층 학생과 중소기업에서 3년 이상 일한 재직자의 국비 유학생 선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100억원 규모의 예산을 추가 확보하겠다는 공약은 ‘희망사다리’ 분야에서 제시됐다. 현재 시범 서비스 중인 EBS 2TV를 조기 실시해 연간 1800억원의 사교육비를 절감하겠다는 방안, 한국형 온라인 강좌(K-MOOC) 개수를 지난해 기준 27개에서 올해 100개 이상으로 확대하겠다는 공약도 포함됐다. 새누리당은 이 외에도 대중소기업의 상생 방안으로 대기업과 1·2·3차 협력기업 모두가 참여하는 다자간 성과공유제를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성과공유제는 대기업과 협력기업이 원가 절감, 품질 개선, 신기술 개발 등의 목표를 약속하고 함께 노력해 거둔 성과를 사전 계약대로 나누는 제도로, 지난해 기준 221개 기업이 도입했지만 대부분 대기업과 1차 기업 간 협약에 머무르고 있다는 것이 새누리당의 지적이다. 당은 앞으로 이를 활성화해 2020년까지 500개 기업이 성과공유제에 참여하도록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초등한자, 즐겁게 익히고 한자능력검정시험 통과

    초등한자, 즐겁게 익히고 한자능력검정시험 통과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라면 한번쯤 우리말의 기초가 되는 한자교육에 관심을 가지기 마련이다. 이에 한자능력검정시험 7급, 8급 등 기초단계 시험을 치르게 하는 경우도 많다. 국가공인 한자자격시험 일정이 한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지난 2월 27일 실시된 한국어문회와 대한검정회에서 실시한 한자시험에도 초등학생 응시자가 많았던 것에서도 이같은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초등학생이 주로 보는 한자자격시험은 보통 7급, 8급 정도에 해당된다. 하지만 자격증 시험을 위해 한자를 암기 해야 한다는 압박감은 자녀에게 한자공부에 대한 흥미를 잃게 만들 수 있다. 처음 한자를 배우는 초등학생 아이들에게 거부감을 먼저 느끼게 해서는 안 된다는 얘기다. 또한 한자시험 일정이 연중 상시적으로 잡혀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목표와 일정을 미리 계획해둘 필요도 있다. 초등한자 인강 ‘EBS 초목달 천하무적 한자’는 어려운 한자 공부를 게임하듯이 쉽고 재미있게 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주목 받고 있다. ‘EBS 초목달 천하무적 한자’는 PC와 모바일 앱을 활용해 학습이 이뤄지고 퀴즈, 게임, 미션, 노래(랩) 등으로 지루하지 않게 반복학습을 유도해 아이들이 한자공부에 재미를 붙일 수 있도록 도와준다. 다양한 캐릭터가 등장해 아이들의 흥미를 이끌어내고 한자 어원부터 쓰기공부, 실력점검까지 ‘올인원’ 한자학습으로서 명성이 높다. 교육 과정은 초등 한자 7, 8급수시험 대비 맞춤형 코스(7급 100자, 8급 50자)로 구성돼 있으며, 출석과 평가를 통해 요건을 충족하면 수강료 50%를 현금 환급해주는 점은 강력한 동기유발 효과가 있다. ‘EBS 초목달 천하무적 한자’ 관계자는 “아이들이 한자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부모님의 역할”이라며 “한자시험일정 확인 후 지금부터라도 EBS초목달 천하무적 한자와 함께하는 우리아이의 한자교육 계획을 세워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EBS초목달은 천하무적 한자 외에도 초등학생들이 영어, 중국어, 수학까지 다양한 과목에서 자신만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인강을 제공하고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 및 수강생들의 후기는 홈페이지(www.ebslang.c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주말 영화]

    ■리멤버 타이탄(EBS1 일요일 낮 2시 15분) 미국에서 고교 미식축구 열기가 뜨거웠던 1971년, 버지니아 주의 TC 윌리엄스 고교는 교육청 지시로 흑백 통합 학교가 된다. 또 우여곡절 끝에 백인 코치 빌(윌 패튼)과 흑인 코치 허먼(덴절 워싱턴)은 교내 미식축구팀인 타이탄을 함께 지휘하게 된다. 하지만 백인 학생들과 흑인 학생들은 서로 으르렁대기 바쁘다. 인종차별이 공공연하던 시절, 백인과 흑인 학생들이 미식축구를 매개체로 하나로 화합하는 과정을 그린 감동적인 작품이다. 그러면서도 스포츠 영화가 주는 짜릿함을 잃지 않는다. 경기 규칙을 자세히 몰라도 즐기는 데 무리가 없다. 이 영화를 연출한 보애즈 야킨 감독은 시나리오 작가로 더 유명한다. 최근에는 ‘나우 유 씨 미: 마술사기단’(2013)의 각본을 쓰기도 했다. 2000년 개봉작. ■노잉(OBS 토요일 밤 10시 5분) 50년 전 땅에 묻힌 타임캡슐 속에서 알 수 없는 숫자들이 가득 쓰인 종이를 발견한 초등학생 캘럽(챈들러 캔터베리)은 천체물리학 교수인 아버지 테드(니컬러스 케이지)에게 전해준다. 테드는 종이에 적힌 숫자들이 지난 50년간 일어났던 재앙을 예고하는 숫자였음을 알게 된다. 그는 아직 일어나지 않은 참사를 막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데…. 리샤오룽의 아들 브랜든 리의 유작으로 유명한 ‘크로우’를 통해 파격적인 데뷔를 알린 알렉스 프로야스 감독이 연출한 영화다. 2009년 개봉작.
  • 배종섭 교수·EBS ‘명의’ 등 제19회 범석상 수상

    배종섭 교수·EBS ‘명의’ 등 제19회 범석상 수상

     범석학술장학재단(이사장 박준숙)이 제정해 올해로 19회를 맞은 범석상 논문상 수상자로 배종섭 경북대 교수가 선정돼 상패와 함께 2000만원의 상금을 수상했다.  또 범석언론·정책상은 EBS ‘명의’ 제작진이, 범석봉사상은 샘복지재단이 각각 수상했다. 이들에게도 상장과 각 2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범석상은 을지재단 설립자인 고(故) 범석(凡石) 박영하 박사의 우리나라 의학 발전과 인재 양성에 기여한 업적을 기리기 위해 1997년에 설립한 범석학술장학재단이 제정해 보건·의료 분야 발전에 공헌한 사람을 선정, 시상해오고 있다.  시상식(사진)은 재단 박준숙 이사장을 비롯해 홍성희 을지병원 이사장, 조우현 을지대 총장과 수상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5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 시상식에서 박준숙 이사장은 “사회발전과 인류의 건강증진에 이바지한 훌륭한 분과 단체를 수상자로 선정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범석학술장학재단은 뜨거운 열정과 노력으로 세상을 건강하게 만드는 분들을 계속 지원하고 격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심재억 의학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정글에서 살아남기’ 뮤지컬도 대박

    경기도와 경기도콘텐츠진흥원이 지원한 애니메이션 ‘정글에서 살아남기’가 뮤지컬로도 제작돼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25일 경기도에 따르면 ‘정글에서 살아남기’ 예매율이 공연 티켓 예매 사이트 인터파크에서 어린이 뮤지컬 ‘터닝메카드’와 ‘번개맨의 비밀4’를 누르고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정글에서 살아남기’는 경기도와 경기도콘텐츠진흥원이 국내 애니메이션 산업 육성을 위해 추진하는 신화창조프로젝트 지원작이다. 도는 신화창조프로젝트로 2011년 ‘마당을 나온 암탉’, 2013년 ‘뽀로로 극장판 슈퍼썰매 대모험’ 등을 지원하며 큰 성공을 이끌어 낸 바 있다. EBS에서 방영해 인기를 끌었던 ‘지파이터스’를 제작한 ㈜일렉트릭서커스가 새롭게 기획한 ‘정글에서 살아남기’는 전 세계적으로 3000만부 이상 판매된 학습만화를 원작으로 제작했다. 도는 성공을 예감하고 신화창조프로젝트 3호 지원작으로 선정, 제작비 1억 9000만원을 지원했다. 현재 시즌1이 제작돼 EBS에서 방영 중이며 EBS 시청률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도는 2018년까지 시즌2 제작 등에 투자할 예정이다. 뮤지컬 ‘정글에서 살아남기’는 레이저와 마술, 플라잉 등 다양한 퍼포먼스를 가미한 탄탄한 구성으로 기존 어린이 뮤지컬과 차별화된 재미를 준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공연 티켓 1+1 지원 사업’에도 선정돼 VIP석 티켓 2매를 4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이희준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도내 콘텐츠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향상과 콘텐츠기업의 경기도 유치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경기도 지원한 ‘정글에서 살아남기’ 뮤지컬 인기

    경기도와 경기도콘텐츠진흥원이 지원한 애니메이션 ‘정글에서 살아남기’가 뮤지컬로도 제작돼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다. 25일 경기도에 따르면 ‘정글에서 살아남기’ 예매율이 공연 티켓 예매 전문사이트인 인터파크에서 어린이 뮤지컬 ‘터닝메카드’와 ‘번개맨의 비밀 4’를 누르고 1위를 기록하는 등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정글에서 살아남기’는 경기도와 경기도콘텐츠진흥원이 국내 애니메이션 산업 육성을 위해 추진하는 신화창조프로젝트 지원작이다. 도는 신화창조프로젝트로 2011년 ‘마당을 나온 암탉’, 2013년 ‘뽀로로 극장판 슈퍼썰매 대모험’ 등을 지원하며 큰 성공을 이끌어 낸 바 있다. EBS에서 방영해 큰 인기를 끌었던 ‘지파이터스’를 제작한 ㈜일렉트릭 서커스가 새롭게 기획한 ‘정글에서 살아남기’는 전 세계적으로 3000만부 이상 판매한 학습만화를 원작으로 제작했다. 도는 ‘정글에서 살아남기’ 성공을 예감하고, 신화창조프로젝트 3호 지원작으로 선정해 제작비 1억 9000만원을 지원했다. ‘정글에서 살아남기’는 현재 시즌 1이 제작 완료돼 EBS에서 애니메이션으로 방영 중이며, 현재 EBS에서 시청률 1위다. 도는 2018년까지 시즌 2 제작 등에 대한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뮤지컬 ‘정글에서 살아남기’는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레이저와 마술, 플라잉 등 다양한 퍼포먼스를 가미한 탄탄한 구성으로 기존 어린이 뮤지컬과 차별화한 재미를 준다. 이번 뮤지컬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공연티켓 1+1 지원 사업’에도 선정돼 VIP석 티켓 2매를 4만원에 구매할 수 있는 혜택도 제공한다. 이희준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신화창조프로젝트는 투자 유치가 어려운 국내 애니메이션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사업”이라며 “도내 콘텐츠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향상과 콘텐츠기업의 경기도 유치를 위해 지속해서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초등학생 중국어인강, EBS초목달 ‘맛있는 어린이 중국어’로

    초등학생 중국어인강, EBS초목달 ‘맛있는 어린이 중국어’로

    G2 시대를 맞아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중국어 배우기를 희망하는 초등학생들이 증가하고 있다. 현재 3,000여개의 초등학교 가운데 약 80%가 중국어를 제2외국어로 선택할 만큼 그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미 사립초등학교의 66% 이상이 중국어 정규과정을 실시하고 있을 정도다. 이에 발빠른 초등학부모들은 10년 뒤 자녀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중국어 교육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추세다. 하지만 중국어공부는 결코 쉽지 않다. 요즘 기초중국어강의가 많이 생겨나고는 있지만, 어린 나이에 적합한 중국어 교육 프로그램을 찾기 힘든 게 현실이기 때문이다. 주변에서 중국어 인강추천, 중국어인강 정보를 얻으려 해도 마땅한 곳이 눈에 띄지 않는다. 이러한 가운데 믿을 수 있는 외국어교육 사이트 EBSlang에서 만든 초등학생 아이들만을 위한 기초 중국어인강이 인기를 얻고 있다. EBS초목달의 ‘맛있는 어린이 중국어’는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의 중국어 입문교육 프로그램으로 적합하다. 메인북, 워크북, 스토리북의 3단계 반복학습으로 언어학습에 최적화 된 프로세스를 제공한다. 게다가 끝까지 포기하지 않도록, 스스로 꾸준히 공부하는 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50% 수강료 현금환급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꾸준히 강의를 수강하면 수강료의 절반을 현금으로 돌려주는 제도로, 스스로 공부하게 하는 동기부여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한편, 중국어교육에 대한 초등생 학부모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EBS가 어린이 중국어 전문강사의 중국어 학부모 강연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오는 2월 27일 EBS본사 스페이스공감(3호선매봉역 3번출구)에서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서효빈 강사가 중국어 학습법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품도 제공한다. 참가를 원하는 학생 또는 학부모는 EBSlang 홈페이지(www.ebslang.c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주말 영화]

    세 아이 위해 링에 오르는 아빠 ■신데렐라 맨(EBS1 토요일 밤 11시 5분) 한 때 유망한 권투 선수였던 제임스 브래독(러셀 크로)은 잦은 부상 탓에 정상 문턱에서 좌절한다. 세계를 휩쓴 대공황 여파 속에 사랑하는 아내(러네이 젤위거)와 세 아이를 위해 부두 잡역부로 일하면서도 권투를 포기하지 않는다. 절친했던 매니저(폴 지어마티)의 도움으로 재기에 성공, 제2의 전성기를 누리게 된 브래독. 이제 그가 맞서야 할 선수는 경기 도중 두 차례나 상대 선수를 죽음에 이르게 한 당대 최강 맥스 베어다. 브래독은 아이들에게 신선한 우유를 먹이고, 따뜻한 집에서 재우겠다는 일념으로 죽음을 각오한 채 링에 오른다. 아카데미 4개 부문 수상에 빛나는 ‘뷰티풀 마인드’(2001)의 론 하워드 감독과 러셀 크로가 다시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2005년 개봉작. ■무뢰한(OBS 일요일 밤 10시 5분) 서로 다른 세계에서 살아온 형사와 살인자의 여자를 커플로 내세운 하드보일드 멜로 영화다. 범인 체포를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형사 재곤(김남길)은 살인범을 붙잡기 위해 살인범의 애인인 혜경(전도연)에게 접근한다. 재곤은 자신의 신분을 숨긴 채 혜경이 일하는 단란주점에 영업 상무로 취직한다. 재곤은 혜경에게 연민을 느끼며 흔들리고, 혜경 또한 재곤에게 조금씩 마음을 열게 되는데…. 박신양·안성기 주연의 ‘킬리만자로’(2000)로 데뷔했던 오승욱 감독이 무려 10여년 만에 메가폰을 잡았다. 2015년 개봉작
  • (영상) ‘해피투게더’ 엄현경-이수민 춤 실력 보니

    (영상) ‘해피투게더’ 엄현경-이수민 춤 실력 보니

    최근 종영한 드라마 ‘다 잘될 거야’에 출연한 배우 엄현경과 EBS ‘보니하니’의 진행자 이수민이 방송에서 춤 실력을 뽐냈다. 18일 오후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는 이수민, 김정민, 엄현경, 서유리, 이수지가 출연한 가운데 ‘접수하러 왔습니다’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엄현경은 SBS 예능프로그램 ‘X맨’에 출연했던 10년 전을 떠올리며 뻣뻣한 웨이브 댄스를 선보였다. 삐거덕 거리는 동작에 출연진은 폭소했지만 엄현경은 아랑곳하지 않고 자칭 ‘로봇 댄스’를 이어갔다. 이에 유재석은 “누가 춤을 잘 춘다고 했느냐”고 물었고 엄현경은 “동료 배우 한보름이 댄스 끼가 있다고 말했다”고 대답하며 시종일관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다. MC들은 이수민에게도 춤을 요청했다. 이수민은 여자친구의 신곡 ‘시간을 달려서’에 맞춰 걸그룹에 버금가는 완벽한 안무를 선보이며 넘치는 끼를 뽐냈다. 출연진들은 “지금 당장 데뷔해도 될 것 같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런 가운데 유재석은 엄현경을 다시 무대 위에 세웠다. 이수민과 같이 여자친구의 ‘시간을 달려서’가 흘러나왔지만 엄현경은 앞서 선보였던 뻣뻣한 웨이브와 로봇 댄스로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영상=해피투게더3/네이버tv캐스트 영상팀 seoultv@seoul.co.kr ☞ 걸그룹 ‘여자친구’, 노래방에 가면 이렇게 논다!☞ 그룹 노을 ‘여자친구’ 커버댄스…‘아재친구’로 변신
  • 코드게이트보안포럼 이사장 신용섭씨

    코드게이트보안포럼 이사장 신용섭씨

    코드게이트보안포럼이 18일 신용섭(57) 전 EBS 사장을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했다. 신 이사장은 정보통신부 전파방송기획단장 등을 지냈다.
  • [부고]

    ●박경희(전 MDM 감사)남희(일산 동그라미산후조리원 원장)미성(광양고 교사)정희(도림초 교사)명희(한미약품 상무)씨 부친상 이창현(샘에어로스페이스 대표)최완근(개포고 교사)임양규(두산 전무)정철근(중앙일보 중앙SUNDAY 사회에디터)씨 장인상 15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17일 오전 6시 (02)2258-5940 ●남종현(그래미 회장)승현(에프엔에스 대표)제현(ST이엔 전무)씨 모친상 14일 강원 철원군 갈말읍 주식회사 그래미 남종현센터, 발인 18일 오전 8시 (033)452-9808 ●황규협(충남도교육청 공보담당관)주현(천안 성환읍 부읍장)씨 모친상 김명숙(예산교육지원청 시설팀장)씨 시모상 15일 순천향대 천안병원, 발인 17일 오전 9시 30분 (041)570-2444 ●김재익(경남신문 논설실장)씨 장인상 15일 경남 창원 정다운병원, 발인 17일 오전 8시 (055)290-2083 ●양상태(예비역 육군 소장·전 국방부 차관보)씨 부인상 인원(현대건설 차장)씨 모친상 김지열(의사)씨 장모상 1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7일 오전 6시 (02)3410-6914 ●서정철(한국산업기술대 나노·광공학과 교수)씨 별세 15일 홍성장례식장, 발인 17일 오전 10시 (041)631-4414 ●이상열(전 노루표페인트 전무)씨 별세 재무(한화 상무)재설(동양미래대학 교수)정옥(EBS 심의위원)씨 부친상 정세용(내일신문 주필)씨 장인상 15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17일 오전 5시 (02)2258-5940
  • [인사]

    ■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 △기업수출지원과장 윤현주△정무지원행정관 최진영△사회규제심사2팀장 옥선경 ■기획재정부 ◇국장급△지방자치발전위원회 지방자치발전기획단 파견 김현수△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파견 서철환 한경호◇과장급△재정기획총괄과장 임형철 ■미래창조과학부 ◇국장급 전보△서울전파관리소장 전영만◇국장급 교육훈련△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이상학 강병삼 ■고용노동부 ◇과장급 전보△고령사회인력정책과장 하헌제△장애인고용과장 김환궁 ■국민권익위원회◇고위공무원 승진 및 파견△운영지원과장 한삼석(국무조정실 파견)◇고위공무원 전보△행정심판국장 신근호 ■국가과학기술연구회 △미래전략부장 석재진△인재개발부장 윤현수△중소·중견기업 R&D센터장 김경섭 ■국민안전처 ◇소방감 승진△119구조구급국장 소방감 김홍필◇소방준감 전보△소방정책과장 최태영△강원도소방본부장 이흥교△공로연수 파견 이강일△세종연구소 교육훈련 파견 허석곤 ■중소기업청 △옴부즈만지원단장 원영준△중견기업정책과장 김대희◇과장 승진△창업진흥과장 이순배 ■한국광해관리공단 ◇1급 승진△감사실장 김규원△계약관리실장 현정석△수질지반실장 이상창△자격검정센터장 남광수◇2급 승진△기획조정실 안소영△운영지원실 김용수△계약관리실 양인재△토양산림실 김성수△지역진흥실 고도인 ■EBS △부사장 조규조 ■KT&G ◇보직·전보 <본사>△총괄부문장(부사장) 김흥렬△전략기획본부장 이창효△CR본부장 박경은△제조본부장 김태섭△경영지원본부장 허남득△부동산사업본부장 김효성△윤리경영감사단장 김삼수△전략기획실장 서영진△마케팅실장 김상호△법인영업실장 경지호△사회공헌실장 김진한△생산관리실장 맹경호△품질관리실장 문성열△해외기술사업실장 김종철△부동산투자실장 김진민△해외영업실장 김만수△해외법인사업실장 허창구<지역본부>△북서울본부장 이흥주△대구본부장 겸 경북본부장 도학영△경기본부장 송인철△전남본부장 김용덕△충남본부장 겸 충북본부장 박복수△경남본부장 황광진△강원본부장 박광일△강남지사장 이택동△남부산지사장 장한상△수원지사장 최충헌△서광주지사장 박성식<공장>△신탄진공장장 조종철△신탄진공장 생산실장 조성문 △광주공장장 강훈구 ■EBN △산업부장(부국장 대우) 정재웅△IT·벤처부장 겸 소셜미디어부장 김민철 ■GSK △인사 상무 구회경△컴플라이언스(윤리경영) 이사 김동영△아시아태평양지역 백신 부문 대외협력본부장 김정식 ■한국수력원자력 ◇승진△기획본부장(상임이사) 전영택△그린에너지본부장 오순록△노무처장 박동복
  • 프로젝트 수업 통해 본 ‘교육의 대안’

    프로젝트 수업 통해 본 ‘교육의 대안’

    학업 성취도는 높지만 흥미도는 현저히 떨어지는 한국 교육의 대안은 없을까. 15일과 16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되는 EBS 다큐프라임 대기획 ‘공부의 재구성’은 혁신적인 미래 교육으로 떠오르는 프로젝트 수업(PBL·Project Based Learning)을 집중적으로 살펴본다. 미국, 핀란드, 덴마크, 몽골, 홍콩, 뉴질랜드, 한국을 포함한 7개국 10개 학교에서 이루어진 프로젝트 수업을 생생하게 담은 2부작 다큐멘터리다. 1부 ‘PBL을 아시나요?’ 편은 해외 사례를 통해 학업 성취도를 유지하면서 아이들이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인 프로젝트 수업에 대해 알아본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모건힐 차터학교의 택스맨(Tax Man) 프로젝트 수업에서 교실은 마을로 변한다. 아이들은 각자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직업으로 삼아 돈을 벌고 세금을 내면서 자연스레 수학과 사회를 배운다. 빛에 비춰 본 지폐 속의 그림과 인물을 통해 그 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는 것이다. 학교 옆 작은 동물농장에서는 아이들이 염소의 등에 자신이 만든 모형을 붙이고 있다. 식물의 씨앗이 퍼지는 방법을 알아보고 직접 씨앗 모형을 만들어 보는 식물 씨앗 모형 만들기 프로젝트 수업 시간이다. 아이들은 이 수업을 통해 과학과 농업을 배운다. 이처럼 한 명의 교사가 정한 방식이 아닌 수십 명의 아이가 생각하는 수백 가지 아이디어가 이끄는 수업이 바로 PBL 수업이다. 2부 ‘PBL 수업이 학교를 바꾼다’ 편에서는 한국 중앙중학교 아이들의 프로젝트 수업 도전기를 담았다. 순탄치만은 않은 과정을 통해 교사와 아이들은 프로젝트 수업을 어떻게 받아들이는지를 확인해 본다. 또한 유엔 난민 전문가와 대화하고 직접 난민들을 만나 어려움을 체감하는 덴마크 헬러곱 학교의 난민 프로젝트 수업 사례를 살펴본다. 너무 빨리 달려온 한국 교육에 지친 아이들을 위한 ‘진정한 수업’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 본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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