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EBS
    2026-06-21
    검색기록 지우기
  • 2026-06-21
    검색기록 지우기
  • B사
    2026-06-2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2,113
  • EBS 철학강좌 - 도올 김용옥 ‘래퍼’로 깜짝 변신

    25일 오후 아리랑 TV 스튜디오.김용옥 전 고려대 교수의 EBS 불교철학 강좌 ‘도올,인도를 만나다’의 마지막 강의 녹화 현장에는 400여명의 관중이 가득 들어섰다.도올이 재즈 가락에 맞춰 ‘금강경’을 랩으로 읊자,관중들은자리에서 일어나 두 팔을 벌리고 후렴을 넣으며 뜨겁게 호응했다.한 편의 록 공연을 방불케한 이 장면은 도올이 새달 2일부터 신문사 기자로 변신한다는 소식 못지않게 신선한 파격을 연출했다.방송은 29일 오후 10시. 먼저 서울재즈아카데미 올스타밴드의 오프닝 재즈공연에 이어 주인공 도올이 등장해 올드 팝송 ‘My way’를 멋드러지게 불렀다.이어 도올이,직접 만든 ‘금강경’ 해석본의 랩을 읊자,서울재즈아카데미 보컬 4명이 합창해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나도 없고,너도 없고,색도 없고,공도 없다.조사를 만나면 조사를 죽이고,부처를 만나면 부처를 죽여라!’ 도올이 비지땀을 흘리며 랩을 계속하자,관중들은 보컬들의 유도아래 후렴‘벼락이여 처라,나에게로 처라’를 리듬에 맞춰 외쳤다.웬만한 록 공연의열기를 능가하는 신명이었다. 이어 도올과 중앙대 박범훈 부총장이 불교 양식에 적합한 찬불가의 필요성에 대해 대화를 나눈 뒤,박 부총장이 직접 작곡한 찬불가 ‘연잎 바람’,‘무상게’를 국악인 김성녀씨가 불러 소개했다. 도올은 또 김기표 재즈아카데미 원장이 원시불교의 대표경전인 ‘숫타니파타’에 나오는 ‘코뿔소의 외뿔경전’에 재즈곡을 붙여 연주하자,자신이 만든 해석본을 내레이션으로 집어넣어 읊기도 했다.마지막 무대는 불협화음 속의 화음.재즈밴드는 물론 해금 등 다양한 악기들이 제각기 소리를 내며 공연을 마무리지었다. 도올은 “불교의 초기 음악은 사람들의 감정을 발산하는 것으로,즉흥성이라는 재즈 정신과 닿아 있다.”면서 “이런 생각을 우연히 서울 재즈아카데미에 알렸고,많은 분들이 도와서 공연이 이렇게 커졌다.내가 사회도 보고 금강경 관련 노래 작사,총연출까지 직접했다.”고 설명했다. 녹화가 끝난 뒤 향후 계획을 묻자 도올은 기자로 현장에서 활약하는 것 말고도 두가지 꼭 하고 싶은 게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하나는 기독교 성경의요한복음을 희랍어 원전으로 강의하는 것이고,다른 하나는 원효부터 이제마에 이르기까지 한국인이 어떤 사상을 갖고 살아왔는지를 정리해 소개하는 것입니다.” 주현진기자 jhj@
  • 도올 김용옥 ‘신문기자’로 새출발/새달 2일부터 문화일보 출근

    동양학자 도올 김용옥(54) 전 고려대 교수가 문화일보 기자로 입사해 화제다. 김씨는 25일 아리랑TV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EBS TV 불교철학강좌 ‘도올,인도를 만나다’ 마지막 강의 녹화(29일 오후 10시 방송)가 끝난 뒤 기자회견을 갖고 “새달 2일부터 문화일보에 기자로 출근한다.”면서 “여느 기자처럼 견습기간을 거쳐 평기자부터 시작해야 하겠지만,일단 국장급 기자로 채용된 뒤 각 부서와 협의해 필요한 곳에 투입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기자가 되고 싶었고,지금은 기자가 제일 존경받는 직업중 하나인 만큼 활약해 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곧바로 기자를 하기보다 경찰서에 출입하는 등 기본부터 다질 계획”이라면서 “1년쯤 평기자를 꼭 해보고 싶은 이유는 젊은 사람의 입장에서사회현장을 배우고,젊은이들과 함께 호흡하고 싶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씨가 언론인으로 변신한 것은 지난 8월 동국대 강연이 계기.당시 김씨는강의도중 “기자 한번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고,이 말을 보도한 주간지 시사저널을 읽은 문화일보의 김정국 사장이 직접 입사를 제의했다. 그는 “이번이 고려대 교수에 이어 두 번째 취직”이라면서 “소외된 밑바닥 인생부터 세계 최고의 지성까지 두루 만나 그들이 말하는 세상의 이야기를 새로운 시각으로 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언론은 물론 우리 사회전반이 이념적 질서에 과도하게 얽매여 있다는 게 일반적 평가”라면서 “참다운 기자란 배우면서 노력하는 사람이란 생각으로 일하겠다.”고 의욕을 보였다. 한편 그는 ‘글 호흡이 길어 기사체의 글을 쓸 수 있겠느냐.’는 기자들의질문에 “긴 글이든 짧은 글이든,이성적이든 감성적이든 글쓰기는 자신이 있다.”면서 “기사로 나가지 못하는 이야기는 책으로 펴내겠다.”고 덧붙였다. 문화일보측은 김씨의 요청에 따라 그를 국장급 기자로 발령낼 예정이며 여러가지 조건과 관계 등을 감안해, 별도의 방과 함께 보조기자 2명이 함께 일하도록 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주현진기자 jhj@
  • TV리뷰 KBS1 ‘환경스페셜’-환경 다큐의 성공적 방향 제시

    섬뜩할 만큼 붉은 강물이 강원도 두메산골을 가로질러 흐른다.폐광에서 유출된 중금속이 하천을 붉게 물들이고 있는 모습은 경악스러울 정도다.지난 20일 방송된 KBS1 ‘환경스페셜’(수 오후10시)의 ‘대재앙의 예고,폐광석댐’편중 한 장면이다. 방송이 나간 뒤 게시판에는 “너무 충격적”“해결책이 있다.”같은,이런저런 내용의 시청자 반응이 쇄도했다.방송가에서 다큐물에 대한 즉각적인 반응이 많지 않은 게 일반적이지만 적어도 방송 100회를 훌쩍 넘긴 ‘환경스페셜’에선 일상적인 모습이다.환경 관련 다큐는 일반적으로 동식물 등 지역 생태계를 소재로 한 자연 다큐와,에너지·환경문제 등을 다루는 환경 다큐로나뉘어진다.이가운데 외국에 비해 제작여건이 열악한 한국에서는 아무래도취재가 쉬운 에너지·환경쪽 다큐가 많을 수밖에 없다.EBS ‘하나뿐인 지구’(월 오후8시20분),SBS ‘물은 생명이다’(금 오후5시20분),KBS1 ‘환경스페셜’ 등이 그런 프로들.이 프로들은 환경문제를 고발하는 르포 형식에 치중하고 있는데,이가운데 ‘환경스페셜’은시청률,인지도,완성도 등에서 한국 환경 다큐의 대표주자라 부를만하다. ‘환경스페셜’은 다큐 ‘동강’이 큰 호응을 얻으면서 지난 99년 봄 개편때 고정프로로 편성되었다.그리고 1년 뒤,방송 덕에 관광명소가 된 동강이어떻게 오염되었나를 추적보도해 시청자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겼다.단발성고발에 머물지 않고 지속적인 환경 감시자의 역활까지 보여준 것이다.또 ‘환경스페셜’이 다른 환경 다큐와는 달리 그래픽 등을 극도로 자제하고,편집과 영상으로 실상을 소화함도 완성도면에서 높은 점수를 얻고 있다.그러나장점만 있는 것은 아니다.시청자 김 모씨는 게시판을 통해 “‘환경스페셜’은 작위적 상황만으로 붉은귀거북이 한강생태계를 파괴하는 것으로 고착화했다.”면서 단정적인 전달방식에 불만을 표시했다.즉 다큐물에서 증명되지 않은 사안을 전달할 때는 객관적인 정보 제공으로 시청자들이 결론을 도출하는 수준에서 그쳐야 한다는 것이다.또 ‘동강’의 예처럼 지명을 너무 구체적으로 적시해 오히려 자연을 훼손시킨 점도 생각해볼 문제다.제작진들의 취재력에도 아쉬움이 남는다.뉴스에 비해 훨씬 많은 비용·시간·인적 투자를 하면서도 아직까지 뉴스보도만한 환경문제 이슈를 만들어내지 못했다는 점은 프로의 고발적인 성격을 고려할 때 반성할 부분이 아닐까. 과거 환경관련 다큐들은 ‘훼손되지 않은 자연찬양’ 일색이었다.그런 점에서 ‘환경스페셜’은 열악한 제작환경 속에서도 환경 다큐가 나아갈 방향을성공적으로 제시했다는 평을 얻고 있는 흔치 않은 프로다.NHK,BBC,디스커버리 채널 등 외국 유수의 프로들에 뒤지지 않는,제대로 된 국산 다큐를 볼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 채수범기자 lokavid@
  • 이창동감독 영화 ‘오아시스’ 한국가톨릭매스컴상 대상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 매스컴위원회(위원장 정명조 주교)가 수여하는 제12회 한국가톨릭매스컴상 대상은 이창동 감독의 영화 ‘오아시스’에 돌아갔다. 방송부문상에는 EBS의 ‘TV 전기문 나의 부모님’,신문부문상에는 동아일보 국제부의 연재물 ‘새로운 세계화:공동체 마을 현장을 찾아서’,출판부문상에는 김태진 도서출판 다섯수레 대표,영화부문상에는 이정향 감독의 ‘집으로’,특별상에는 ‘창작생활성가제’를 제작한 평화방송 라디오국 박종인 PD와 라틴어·한글사전을 펴낸 이순용씨가 각각 선정됐다.시상식은 새달 5일오후 7시 서울 가톨릭 출판사 마리아홀에서 개최된다.
  • MBC 드라마 ‘난 왜 아빠랑‘ 남녀평등방송상 대통령상

    여성부가 주최하고 한국방송협회가 주관하는 제4회 남녀평등방송상 대통령상에 현실과 괴리된 가족제도를 고발한 MBC 드라마 ‘난 왜 아빠랑 성이 달라?’가 선정됐다. 최우수상에는 MBC 다큐멘터리 ‘여성,일과 사랑’,우수상은 경인방송의 ‘르포 시대공감-육아휴직,아직은 먼 얘기’(교양 부문),대전MBC의 ‘여성시대-행복한 세상 건너기’(교양 부문),KBS의 ‘이명숙 변호사의 가정법원-여성과 법’(교양 부문),EBS의 ‘학교이야기-여학생 천하’(오락 부문) 등이 각각 선정됐다.시상식은 27일 오후 3시 한국언론재단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황수정기자 sjh@
  • 토요영화/ 하면 된다 外

    ◆하면 된다(MBC 오후 11시10분) 보험금을 노리는 엽기적인 가족의 좌충우돌 해프닝.번번이 사업에 실패하는 병환은 차압딱지가 붙은 집을 뒤로 하고 달동네 단칸방으로 이사간다.포장마차에서 아픈 마음을 달래던 중 그만 트럭에 치인 병환.생각지도 못했던 보험금을 타게 되고,돈맛을 본 병환의 가족은 기상천외한 돈벌이에 나서는데…. 돈(money)에 미친 듯 빠져드는 가족의 모습을 통해 물신주의 사회를 비판한다는 취지는 좋지만,가볍고 뒤틀린 웃음만이 판쳐 주제를 제대로 못 살렸다는 평을 받았다.‘연풍연가’로 데뷔한 박대영 감독의 두번째 작품.박상면,박진희,이범수,정준이 출연했다. ◆나비사냥(EBS 오후10시) 그루지아 출신으로 프랑스에서 활동하는 오타르 이오셀리아니 감독의 92년작.나이가 지긋이 든 괴짜 부인을 방문한 손님들의 이야기를 관조하듯이 보여준다.특별한 사건 없이 초현실주의적인 화면과 느린 템포로 일관해,스페인의 거장감독 루이 브뉘엘의 후기 작품과 비슷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007 두 번 산다(KBS2 오후10시50분) 미국의로켓이 우주에서 정체불명의 우주선에 납치된다. 본드(숀 코너리)는 우주선이 착륙한 일본으로 간다.알고 보니 일본에 기지를 둔 악당이 미국과 소련을 서로 의심하게 만들어 세계대전을 일으키려던 것.음모에 맞서는 본드의 활약이 올로케이션 무대인 일본을 배경으로 펼쳐진다. 1967년에 제작된 007시리즈의 5탄.개봉 당시 핸드백 무전기,스크린이 장착된 스포츠카 등 각종 특수 무기로 주목을 끌었다.007시리즈 가운데 ‘나를 사랑한 스파이’‘문레이커’를 연출한 루이스 길버트가 감독을 맡았다. 김소연기자 purple@
  • 국내 ‘오버 잉글리시’ 열풍

    중국의 ‘크레이지 잉글리시’처럼 우리나라에서도 ‘오버 잉글리시’열풍이 불고 있다. EBS 영어회화 프로그램인 ‘잉글리쉬 카페’(월∼금 오후9시30분)가 기존의 틀을 깬 파격성으로 남녀노소를 아우르는 시청층을 확보하면서 장안에 화제가 되었다. 이 프로에는 ‘망가지는’강사와 ‘왕초보’수준의 게스트가 나온다.기존 EBS에서,미국 명문대의 석·박사 학위 소지자와 유창한 발음의 게스트들이 나와,중급이상의 회화를 세련되게 가르치던 것과는 전혀 다르다. 영어를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겠다는 사람들을 타깃으로 삼았기 때문에 진행자들부터 남다른 것은 당연할지도 모른다. 강사 문단열(37)씨는 그 흔한 외국물 한번 먹지 않은 순수 국내파.연세대 신학과(81학번)를 졸업한 뒤 계속 강사생활을 해왔다. 영어가 좋아 중학생 시절부터 무작정 미 선교사들을 따라다니며 배웠다고 말하는 그는 “영어는 다른 문화인 만큼 ‘느낌’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예컨대 ‘역겹다(disgusting)’가 그 날의 주제라면 ‘우웩∼’하는 괴성과 일그러진 표정 등을 스스럼없이 연출한다.아예 세뇌를 작정한 듯 표현에 적합한 상황을 만들어 게스트들과 노래하면서 수십번 반복한다. 가르치는 내용은,이처럼 막상 말하려 할 때 자연스레 튀어나오지 않는 중학생 수준의 표현 위주다.20분동안 한가지 표현만 확실하게 배우자는 게 모토이다 보니 교재도 따로 없다. 그러나 피드백은 크다.이 프로의 인터넷 게시판에는 “진작 이런 식으로 배웠더라면…”,혹은 “자신감이 생겼다.”며 흥분하는 일반 직장인부터,“아이들과 함께 배우기 좋다.”며 고마움을 표시하는 가정주부의 글까지 폭주한다. 노인의 글도 심심찮게 눈에 띈다.프로 말미에 나오는 퀴즈의 정답을 인터넷으로 보내는 사람만 하루에 800명이 넘는다. 3명의 게스트 가운데 한명은 매일 바뀌는데 경찰관·가정주부·운전기사 등 보통사람들의 참여가 많다. 그래서 시청자들은 이들과 함께 배우면서 ‘나만 어려워하는 게 아니구나.’라고 느낄 수 있다.제작진은 아예 게스트 심사 단계에서부터 중학생 수준 이하의 영어 실력을 가진 사람을 뽑는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 프로는 어느 정도 수준 이상되어야 볼 수 있다는 전제가 없다면서 “침묵하는 다수의 왕초보들에게 용기를 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주현진기자 jhj@
  • EBS ‘PD리포트’, 실업고 현장실습 문제점 추적

    실업고 3학년생들은 최장 6개월 동안 의무적으로 ‘현장실습’을 해야 한다.현장실습은 말 그대로 ‘교실 밖 현장에서 이루어지는 수업’.따라서 이들은 현장에서도 엄연한 학생 신분이다.그렇다면 왜 현장실습이 ‘저임금 속잦은 잔업 및 과중한 업무’와 동의어가 돼야 할까.EBS ‘PD리포트’의 ‘실업고 현장실습,수업인가 취업인가?’(21일 오후 8시20분)는 문제점 많은 현장실습을 추적했다. 5개월째 노사분규가 계속되는 충남 아산의 한 자동차부품 회사.회사 측 해결책은 실업고 현장실습생들로 구성한 ‘구사대’다.사측은 노조원 공장진입을 막으려 학생들을 투입했고,학생들은 이 과정에서 다치기도 했다. 학교와 교육청은 그러나 똑같은 대답을 반복한다.학생들의 ‘자발적’인 의사였다는 것이다.‘PD리포트’는 그 ‘자발적’이라는 것이 과연 무엇을 뜻하는지 자세히 알아 본다.또 취업을 미끼로 내건 과중한 업무,전공과 상관없는 허술한 실습 내용,저임금 등 현장실습의 전반적인 현황과 문제점 등도 차근차근 짚는다. 근로기준법에 만18세 미만은하루 1시간을 넘는 잔업을 할 수 없도록 되어있다.다만 ‘현장실습 협약서’에 따라 ‘본인 동의’가 있으면 할 수 있다.이런 대우를 참지 못하고 실습장을 떠나면 ‘부적응 학생’이라는 딱지가 붙어 일할 곳을 스스로 찾아야 한다.그리고 스스로 찾는 실습장에서는 성폭행이나,임금체불 등의 부작용이 나타나기 마련이다. 일부 기업은 취업을 미끼로 3월부터 학생들을 현장으로 불러내 사실상의 ‘저임금 노동자’로 혹사시킨다.현장실습은 9월부터 시작해야 하지만,학교 측은 취업률이 떨어질까 봐 적극적으로 대책을 강구하지 못한다.교육 당국도 현실적인 개선 방안을 찾기 힘들다고 고충을 털어놓을 뿐이다. 결국 실업계 고교의 설립 취지도 변질될 수밖에 없다.지난 98년부터 높아지기 시작한 실업계 고교 졸업생의 대학진학률은,교육인적자원부의 국정감사자료에 따르면 올해 49.8%로 취업률 45.1%를 앞질렀다. 일찍 직업전선에 뛰어들겠다며 실업고에 들어갔지만,취업할 환경이 되지 않아 대학으로 발걸음을 돌리는 상황이 된 것이다.낭비된 투자 비용은결국 국민 모두가 감당해야할 몫으로 돌아오는 것은 물론이다.‘현장실습…’편을 통해 어떻게 하면 실업교육다운 실업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는지를 함께 생각해 보자. 채수범기자 lokavid@
  • 토요영화/ 라이언의 딸 外

    ◆라이언의 딸(EBS 오후10시) 데이비드 린 감독,사라 마일즈·로버트 미첨 주연.‘닥터 지바고’의 각색을 맡은 로버트 볼트가 쓴 러브스토리.제1차 세계대전 당시 아일랜드 서부 작은 마을에 사는 평범한 선술집 주인의 딸 로즈 라이언(마일즈)은 늙은 교장 찰스 쇼네시(미첨)와 결혼한다.그러나 첫날밤 찰스와의 관계에서 실망한 로즈는 결혼 생활을 지루해 하다 근처 영국군 캠프의 부상당한 영국군 장교 랜돌프 도리안(크리스토퍼 존스)에게 매혹된다.둘은 열정적 사랑을 나누지만 이들의 밀회 장면을 목격한 바보 마이클(존 밀즈)에 의해 이 사실이 폭로되는데…. ◆오리지날 씬(MBC 오후11시10분) 마이클 크리스토퍼 감독,안토니오 반데라스·안젤리나 졸리 주연.에로틱 스릴러물.19세기 쿠바에 섹시한 미국 여인 줄리아(졸리)가 나타난다.그는 커피농장을 경영하는 부호이자 여자들의 이상형인 루이스(반데라스)와 사랑을 나눈다.둘이 결혼해 꿈같은 날을 보내던 중 줄리아는 루이스 몰래 거액의 돈과 함께 자취를 감춘다.루이스는 줄리아가 살인 혐의 때문에도피중인 범죄 용의자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파이어 스톰(KBS2 오후10시50분) 딘 셈러 감독,호위 롱·윌리엄 포어사이드·수지 에이미스 주연.캐나다 산악에 대규모 산불이 발생해 인근 죄수들이 화재진압에 동원된다.숨겨 놓은 돈을 찾고자 탈옥을 계획한 셰이(포어사이드)일당은 화재진압 현장에서 소방대와 간수들을 공격한다.탈옥수들은 소방관으로 변장한 뒤 해병대 출신 조류연구가 제니퍼(에이미스)를 인질로 삼아도주한다.산불은 거세지고 폭발과도 같은 파이어스톰의 한 가운데에서 화재진압 대장 제시(롱)는 셰이와 대결을 벌인다. 주현진기자 jhj@
  • 박경리씨등 6人 한국대표 예술인에

    국내 문화계 인사들은 박경리·오태석·강수진·백남준·정명훈·임권택씨를 한국을 대표하는 예술인으로 꼽았다. EBS 문화프로그램 ‘Inside Culture 문화 문화인’이 문학·무대예술·미술·음악·영화 등 5개 분야 전문가 326명에게 각 분야의 대표 예술인을 물은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문학 분야에선 작가 박경리씨(20%)가 대표 문학인으로 뽑혔으며,신경림,고은,김춘수,황석영씨가 뒤를 이었다.무대예술 분야에서는 극작가이자 연극연출가인 오태석씨와 독일에서 활약하는 발레리나 강수진씨가 각각 8.3%의 표를 얻었다.음악 분야에선 지휘자 정명훈씨(36.6%)가 최고의 성적을 받았으며,다음은 소프라노 조수미,피아니스트 백건우,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씨 순으로 나타났다. 미술 분야에선 비디오 아티스트 백남준씨(45.3%)가 최고로 꼽혔다. 최고 영화인으로는 임권택 감독(44.1%)을 꼽았고,강우석 감독과 배우 안성기씨,이창동 감독 등이 뒤를 이었다. 주현진기자 jhj@
  • PD연합, 해당사 소속 연예인 출연금지 논의-PD폭행 ‘장희빈 사태’ 파문 확산

    방송 프로그램 외주제작과 관련해 불거진 ‘장희빈 사태’가 해당 외주제작사 소속 연예인의 출연금지 조치 등으로 점차 확대되고 있다.KBS측이 PD 폭행시비를 불러온 KBS2 ‘장희빈’ 외주제작사인 E사 김모 대표에게 ‘촬영지역 출입금지’라는 비교적 ‘약한’ 처벌을 내리자,한국방송프로듀서연합회(PD연합·회장 방성근)가 이에 반발,강도높은 대책을 강구하고 나섰다. PD연합은 KBS·MBC 대표 PD 2명을 포함한 ‘방송 3사 PD 대표자 회의’를 열고,“김 대표가 운영하고 있는 S매니지먼트사 소속 연예인들에 대한 방송출연 캐스팅 금지쪽으로 의견을 모았다.”고 발표했다.회의에 불참한 SBS도 자체 드라마 평PD 회의를 통해 “PD연합 결의사항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혀 사실상 방송3사가 이 제작사 소속 연예인의 방송 출연 금지에 모두 동의한 셈이다. 이에 따라 S매니지먼트사 소속 연예인들이 방송활동에 있어서 크고 작은 제약을 받게 됐다.이 경우 현재 S매니지먼트사에 소속된 단역급 배우들 뿐만아니라 최진실 김남주 김영철 등 톱스타들의 방송출연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김 대표는 이에 대해 “‘장희빈’의 외주제작을 맡은 E사와 최진실 등이 소속된 S매니지먼트사는 엄연히 다른 회사”라면서 “이번 사건으로 연예인들이 부당한 피해를 입어서는 안 된다.”고 호소했다. PD연합은 “(이 제재조치는)명문화된 결의사항이 아니라 단순한 논의사항일 뿐”이라며 “PD들의 담합으로 보지는 말아달라.”고 말했다.그러나 방송계에서는 “S사 소속 연예인들에게 S사를 탈퇴하라는 압력처럼 보인다.”면서 “‘장희빈’사태와 관련,S사에 ‘강한’ 제재를 가하겠다는 의지가 아니겠느냐.”고 해석했다. 현재 최진실 김남주 등 S사 소속 톱스타들은 모두 방송 3사 프로그램에 출연중이거나 이미 다음 작품 계약이 되어있어,실질적인 제재 결과는 좀더 지켜보아야 할 듯하다.또 이들이 S사와의 계약을 해지하거나,S사와의 계약기간이 만료될 경우에는 제약을 받지 않는다. PD연합은 이 조치에 EBS도 포함시켜 E사에 대한 입체적인 제재를 가할 예정이어서 사건의 파장은 점점 확대될 전망이다.PD연합은 이번주말EBS를 포함한 방송 4사 PD로 구성한 ‘외주제도개선특별위원회’를 구성한다.다음주초에 1차 모임을 갖고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한편 ‘문화개혁을 위한 시민연대’등 시민단체들도 최근 외주 프로그램 독과점 현상을 문제점으로 지적하는 등 당분간 프로그램 외주제도가 방송가의‘뜨거운 감자’로 작용할 전망이다. 채수범기자 lokavid@
  • EBS 다큐3부작 ‘한국영화’, 한국영화 100년 과거와 미래

    1903년 6월23일자 황성신문에 한국 최초의 영화 광고가 실렸다.이를 기점으로 하면 새해는 영화가 본격적으로 상영된 지 꼭 100년 되는 해다.EBS는 이를 기념하여 13∼15일 50분 짜리 3부작 다큐멘터리 ‘한국영화’로 우리 영화의 과거를 돌아보고,미래를 조망한다.오후 11시30분. ‘한국영화’는 ‘국민배우’안성기가 자신의 체험을 곁들이며 진행할 예정.EBS 영화걸작선으로 방송된 150여편의 영화 자료말고도,20세기 초의 미공개 다큐멘터리와 일제강점기 극영화 등 귀중한 자료들을 선보인다.감독 배우 촬영 조명 편집 의상 등 각 분야의 원로에서 신예에 이르는 영화인 100여명과 인터뷰하여 숨은 에피소드를 소개한다. 1부 ‘스크린 속의 영원한 빛,스타’(13일)는 한국영화 100년이 탄생시킨 스타를 소개한다.스크린 스타가 탄생한 것은 50년대 이후.영원한 ‘서민 아버지’김승호와 한국여인의 이미지를 대표하는 최은희로부터 최무룡 김진규 신영균 김지미 신성일 엄앵란 등 60년대 스타들이 향수를 되살리고,70년대이후 대표적인 배우들도 소개한다.특히문희 윤정희 남정임 등 70년대의 ‘여배우 트로이카’등장을 영화사적으로 해석하고,80∼90년대 배우의 성장을 영화산업적으로 접근하는 등 영화 스타의 의미도 분석한다. 2부 ‘한국영화의 그림자,검열’(14일)은 검열의 아픔을 겪은 영화사를 돌아보고,그 해악을 공개한다.‘오발탄’은 세차례나 개봉·상영중지를 거듭했고,‘7인의 여 포로’는 인민군 군복이 멋있게 보인다는 이유로 감독이 구속됐다.‘바보들의 행진’은 시위장면 대신 연고전으로 메꿨으며,‘여왕벌’은 반미감정을 부추긴다는 이유로 아예 상영금지됐다.영화인들에게서 기막힌 사연을 들어보고,96년 헌법재판소가 검열을 위헌으로 판정함에 따라 만든 등급심의제도의 문제점과 개선방안도 조명한다. 3부는 ‘한국영화의 힘,아리랑에서 친구까지’(15일).지난 99년 ‘쉬리’이후 폭발적으로 성장하며 40%의 관객점유율을 훨씬 넘어선 우리 영화의 문제점을 짚는다.영화자본의 변화와 영향을 살펴 보고,영화산업이 나가야 할 바람직한 방향을 전문가와 현장 종사자들에게서 알아본다. 주현진기자 jhj@
  • EBS ‘TV로‘ 해외 수상

    EBS의 “”TV로 보는 원작동화'가 해외 방송제에서 잇따라 수상했다. '하얀깃발 우리집'편(6월14일 방송)은 지난 7일 아시아방송연맹(ABU)에서 주관하는 2002 ABU 프라이즈의 TV 엔터테인먼트 부문에서 특별상을 받았다. 이에 앞서 '비행기'편(9월4일 방송)으로 지난 6일 재팬 프라이즈의 초등교육 부문 최우수 프로그램상을 받았다.
  • 토요영화/ 카르멘 外

    ■카르멘(EBS 오후10시) 프랑스 작곡가 비제의 오페라를 현대에 맞게 재구성했다.제작자이자 댄서인 안토니오는 ‘카르멘’을 공연하기 위해 조사를 벌이다 전설에 사로잡힌다.그는 진짜 카르멘을 찾아 여행에 나섰다가 한 소녀를 만나 운명적으로 이끌린다.영화는 비제의 오페라에서처럼,카르멘이 다른남자와 있는 것을 견딜 수 없는 안토니오에 의해 비극으로 치닫는다. 플라멩코 음악·댄스 등 열정적인 스페인 예술의 향취가 물씬 풍기는 영화.‘까마귀 기르기’ ‘사촌 안젤리카’등을 연출한 스페인의 대표적인 감독 카를로스 사우라의 1983년 작품이다.사우라는 스페인 현실에 밀착한 주제를 상징적으로 표현해 국제적인 명성을 얻었다. ■왓 위민 원트(MBC 오후11시15분) 내숭 떠는 여자들,멜 깁슨에게 사로잡히다? 어느날 갑자기 여자의 속마음이 대화 나누듯 들리는 닉.잘 나가는 광고기획자이지만 여성인 달시(헬렌 헌트)에게 승진 기회를 빼앗긴 그는,새 능력을 십분 발휘해 새로운 남자로 태어나는데….코에 팩을 붙이고,매니큐어를 칠하고,딸아이 앞에서 팬티스타킹 차림으로 호들갑 떠는 멜 깁슨의 엉뚱함이 돋보이는 영화.할리우드의 신예 여성감독인 낸시 마이어스의 2000년작. ■스트리트 파이터(KBS2 오후10시50분) 가일 대령은 내란 중 붙잡힌 인질을 구하는 임무를 받고 동남아시아의 한 지역에 파견된다.만일 72시간 안에 60여명의 인질들을 구해내지 못하면,모두 독재자 바이슨의 제물이 될 운명이다.자신의 왕국을 세우려는 악당과의 대결을 그린,장 클로드 반담 주연의 94년 액션물.‘다이하드’ 시리즈의 각본을 쓴 스티븐 소자가 감독을 맡아 비디오게임을 영화화했다. 김소연기자 purple@
  • [씨줄날줄] 불경 재즈

    “욕망은 실로 그 빛깔이 곱고 감미로우나/이것은 내게는 재앙이고 종기이고/화이며 질병이며 화살이고 공포이니/모든 번뇌의 매듭을 끊어 버리고/소리에 놀라지 않는 사자같이/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같이/흙탕물에 젖지 않는 연꽃같이/무소의 뿔처럼 혼자가라.” 에세이나 소설,영화 등에 많이 인용되는 불교경전 ‘숫타니파타’의 한 구절이다. 숫타니파타는 불교경전 중 가장 오래된 것이다.부처가 타계한 뒤 제자들은 부처의 말씀을 입에서 입으로 전했는데 기원전 인도에서 이를 채록한 것이 숫타니파타,법구경,아함경 등이다.이들 경전은 후기에 중국 등에서 만들어진 대승불교 경전들과 구별돼 원시불교경전이라고 불린다. 원시불교경전은 현학적이고 난해한 후기 경전들과 달리 단순 소박한 것이 특징이다.숫타니파타는 인간이 가야 할 길과 해탈에 이르는 길을 1149수의시를 통해 평이하게 풀어낸다.법정스님은 숫타니파타를 국내에 번역 소개하면서 “진리란 간단 명료한 것임을 이 경전을 통해서 알 수 있다.”고 말했었다. 철학자 도올 김용옥이 이숫타니파타에 곡을 붙여 재즈연주를 할 것이라 한다.EBS에서 매주 목·금요일 밤 ‘도올 인도를 만나다’란 제목으로 불교철학을 강의하고 있는 그가 오는 29일 마지막 방송 때 직접 노래까지 할 것이라 한다.이미 도올이 10편의 가사를 만들어 서울재즈아카데미 교수와 학생들의 작곡작업이 한창이다. 도올은 노자,공자에 이어 불교에 관한 TV강의를 재개하면서 가까운 시일 안에 영화감독과 작곡에 도전하겠다는 얘기를 한 적이 있다.하지만 불경을 재즈로 읊는다는 발상은 그가 선언했던 ‘지식 엔터테이너’를 뛰어 넘는 또하나의 파격이 아닐 수 없다.도올은 이 부분을 “재즈와 불교는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재즈의 인간 본연의 자유로움에 대한 추구가 불교적 모티브에 닿아있다는 것이다. 악보 없이 리듬 사이를 종횡무진하는 현대의 ‘프리재즈’는 숫타니파타에 나오는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 같은 음악일지 모른다.도올은 비틀스의 ‘렛잇비’가 노자사상을 담고 있다면서 TV에서 노래까지 불러 보인 바 있다.불교철학과재즈의 만남이 빚어낼 또 하나의 이색 퍼포먼스가 흥미롭다. 신연숙 논설위원 yshin@
  • EBS ‘TV로 보는 원작동화’ NHK콘테스트 최고상

    EBS의 ‘TV로 보는 원작동화’(연출 이창용)가 일본 NHK가 주최하는 제29회 일본상 콘테스트에서 유년교육 부문 최고상을 수상했다.우리나라 TV 프로그램이 본상을 차지한 것은 지난 91년 KBS ‘TV유치원’(유년부문)에 이어 두번째다. ‘TV로 보는 원작동화’(수 오후 7시40분)는 국내외 원작동화를 극화하는 프로그램이다.이번 콘테스트에는 전세계 183편의 교육 관련 프로그램이 출품돼 4개 부문에서 경합을 벌였으며 그랑프리(대상) 수상작은 6일 발표된다. 채수범기자 lokavid@
  • EBS 내일 수능정답해설 특별방송

    EBS는 2003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오는 6일 오후 7시50분부터 3시간 동안 수능 정답 해설 특별방송을 한다. 정답 해설은 1부 언어·수리 영역,2부 사회탐구·과학탐구 영역,3부 외국어·제2외국어 영역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EBS는 7·8일 밤 10시50분에는 언어·수리·외국어 영역 및 과학탐구·언어영역 등 수능 영역별 출제 경향을 분석하는 프로그램을 방영한다.
  • 교육/ 11월6일 수능…준비물 꼼꼼히 챙겨라

    수능시험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수험생 누구나 지금까지의 시험준비가 만족스럽게 느껴지지 않고,소홀했던 부분만 떠올라 긴장하기 마련이다.이제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히고,시험 준비물을 꼼꼼히 챙겨 사소한 실수로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우를 범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 시험장과 교통편 확인 5일 예비소집에서 수험표를 받을 때 시험장과 시험실 위치를 정확히 파악한다.단,시험실은 들어가 볼 수 없다.고사장당 정원은 32명으로 책상 및 걸상은 4열 8석으로 배치돼있다. 집에서 시험장까지의 교통편과 소요시간 등을 미리 점검하는 것도 필수.평소보다 시간 여유를 넉넉히 두고 집에서 출발해 지각하지 않도록 한다. 수험표는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만약 잃어버렸을 때는 응시원서에 붙인 사진과 같은 원판 사진 1장을 준비,시험당일 오전 8시까지 시험장 관리본부에 신고하면 재발급 받을 수 있다. ◆ 입실은 8시10분까지 모든 수험생은 8시10분까지 수험번호가 붙어있는 지정 좌석에 앉아 대기해야 한다.수험표는 왼쪽 가슴에 달고,주민등록증이나 학생증 등 신분증은 책상 오른쪽에 놓는다.본령(시험시작)이 울린 뒤에는 시험실에 들어갈 수 없으며,시험시간에는 답안지의 작성이 끝나도 자리를 뜰 수 없다. 노트,책,책받침,지우개,일반 사인펜,수정액,스티커,전자계산기(시계에 달린 것도 포함),무선호출기,휴대폰 등 시험에 필요하지 않은 물건은 가지고 들어갈 수 없다. 그러나 계산문제 풀이용 연필은 사용할 수 있다.답안 작성에 필요한 컴퓨터용 사인펜은 시험 감독관이 1교시에 나눠준다.4교시(제2외국어 선택시는 5교시)까지 사용해야 하므로 쓰지 않을 때는 뚜껑을 닫아둔다. ◆ 문제지 짝·홀수형 점검 본령전 예비령이 울리면 답안지에 이름,수험번호,문형,계열을 정확히 적은뒤 한번 더 확인한다. 준비령이 울린 뒤 문제지를 받으면 문제지 유형과 면수,인쇄상태 등을 점검한다.수험번호 끝자리에 따라 짝·홀수형 문제지가 배부된다. 본령이 울리면 감독관이 수험표와 주민증을 대조해가며 본인 여부를 확인한다.1교시와 4교시는 본령없이 듣기평가 방송이 먼저 실시되므로 당황하지 않도록 한다.시험시작 3분전에 듣기평가 예고방송이 나온다. ◆ 수정액으로 답 고치면 0점 답안은 컴퓨터용 사인펜만 사용할 수 있다.한번 표기한 답을 수정액·스티커 등으로 고치면 0점 처리된다.답란에는 답 이외에 어떠한 표시도 해서는 안된다.한 문항에 답을 2개 이상 표시한 경우도 그 문항은 0점 처리된다. 정답이 확실한 경우에만 표기하고 어렵거나 애매한 문제는 문제지에 표시했다가 마지막에 옮겨적는 것도 한 방법이다.교시마다 시험 종료 시간 10분전에 예고 방송을 하므로 이때 답안지 표시에 들어가면 효율적이다.잘못 쓴 답안지는 끝나기전까지 바꿔준다. 다른 수험생의 답안지를 훔쳐보거나 시험끝 종이 울린 뒤에 답안지를 작성하는 등 부정행위가 인정되면 전과목이 0점 처리된다. ◆ 기타 주의사항 12시20분부터 오후 1시10분까지인 점심시간에 시험장 밖으로 나갈 수 없으므로 미리 도시락을 준비해야 한다.휴식이나 점심시간에 친구들을 만나 정답을 맞추기 보다는 다음 시험을 준비하는 시간으로 활용하자.문제지도 답안지와 함께 회수하므로 문제지를 갖고 나오면 안된다. 시험이 끝난 후 문제풀이 방송은 EBS-TV에서 오후 7시50분부터 10시50분까지,EBS-FM으로는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실시된다. 기타 시험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시·도 교육청 중등교육과나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대수능관리부로 문의하면 된다.(02)3704-3672,3675∼6. 이순녀기자 coral@ ■수험생 10계명 1 어려운 문제에 집착하지 말라 2 문제와 지문은 끝까지 읽어라 3 듣기평가에서 보기를 먼저 읽어라 4 쉬는 시간에 답을 맞춰보지 말라 5 내가 어려우면 남도 어렵다고 생각하라 6 시험시작 5분전에는 자리에 앉아서 마음의 준비를 하라 7 종료 10분전까지는 정답을 답안지에 옮겨 적어라 8 두꺼운 옷보다는 얇은 옷을 겹쳐 입어라 9 쉬는 시간에는 가급적 화장실을 다녀와라 10 학부모는 수험생에게 부담을 주지 말라
  • 일요영화/ 이태리식 결혼 外

    ◆이태리식 결혼(EBS 오후2시) 20여년에 걸친 남녀의 사랑만들기.‘자전거도둑’의 비토리오 데시카 감독의 64년작이다. 거만하고 이기적인 나폴리 사업가 도미니코(마르첼로 마스트로얀니)는 소문난 바람둥이.열일곱 살의 매춘부(소피아 로렌)를 자신의 식당에서 종업원으로 일하게 만들어 하인처럼 소유한다.‘어제,오늘,그리고 내일’‘어느 특별한 날’에서 호흡을 맞춰 본 마스트로얀니와 로렌의 연기가 조화를 잘 아룬다. ‘바람기 강한 이탈리아 남자와 억척스러운 이탈리아 여자’라는 그야말로 전형적인 남녀상을 앞세워 멋진 로맨틱 코미디를 만들었다. ◆키스 오브 드래곤(SBS 오후 11시40분) 크리스 나혼 감독의 작품.중국 최고의 경찰 류(이연걸)는 마약왕을 체포하고자 파리로 특파된다.그러나 수사를 지휘하는 부패형사 리처드는 마약왕을 살해하고,류에게 누명을 뒤집어 씌운다.류는 결국 사건의 진상을 밝혀줄 유일한 목격자 제시카(브리짓 폰다)와 만나게 되는데…. ◆굿 윌 헌팅(KBS1 오후11시20분) 할리우드의 젊은 신예 맷 데이먼과 벤 애플렉,미니 드라이버의 톡톡 튀는 연기와 로빈 윌리엄스의 중후한 연기가 잘 어울린다.아카데미 각본상·남우조연상 수상.구스 반 산트 감독의 97년작. MIT의 램보 교수는 우연히 일용직 노동자 윌 헌팅(맷 데이먼)의 천재적인 재능을 발견한다.그러나 윌은 어린 시절 받은 마음의 상처 때문에 쉽게 마음을 열지 못하는 사회부적응자. 면담을 하는 심리치료사마다 두손 들고 마는 윌을 위해 숀 맥과이어(로빈 윌리엄스)교수가 불려오는데…. 채수범기자 lokavid@
  • EBS, 수능시험 최종점검특강 방송

    EBS는 새달 6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2일과 3일 오후 9시20분부터 2시간30분씩 수능시험 최종점검 특강을 방송한다.이근철 연세대 교수,이석록 화곡고 교사 등 스타급 강사들이 영역별 마무리 요령과 새 유형 문제에 대한 적응방법을 설명한다. ◆2일 ▲언어영역(오후 9시20분)=이석록·오찬세(무학여고)·한상면(현대고) ▲수리영역(오후10시10분)=이은주(수원 동우여고)·이금수(중대부고)·이창주(한영고)·이규섭(경희여고) ▲외국어영역(오후 11시)=이근철 ◆3일 ▲과학탐구영역(오후 9시20분)=심중섭(한성과학고)·이원춘(성남서고)·이수영(주엽고)·이희천(정신여고)▲사회탐구 영역(오후 10시35분)=나혜영(환일고)·채기병(중대부고)·조연(중앙고)·김인규(수원동원고)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