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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V 하이라이트]

    ■MBC 다큐프라임(MBC 밤 1시 5분) 비단은 500년을 가지만 한지는 천년을 간다고 했다. 그 대표적인 사례가 1966년 발견된 세계 최고의 목판인쇄본 ‘무구정광대다라니경’이다. 당시 본문의 내용 보존 상태가 우수해 천년 종이 한지의 위력을 그대로 보여 주었다. 오늘날의 종이 수명은 최대 100년. 그보다 더 오랜 시간인 1200여년을 견뎌낸 전통 한지의 비밀을 파헤쳐 본다. ■EBS 스페셜 프로젝트(EBS 밤 9시 50분) 결혼이 결정되는 순간 갈등은 시작된다. 결혼 당사자 간에는 큰 문제가 없는데도 결혼식이라는 제도 안으로 들어서는 순간 뜨거운 용광로 속으로 들어가는 것 같은 현실이 벌어지기 때문이다. 프로그램은 결혼을 앞두고 갈등을 겪고 있는 예비 신랑 신부들의 결혼 준비과정을 밀착해 들여다보고, 해결책을 찾아 새로운 대안을 제시한다. ■기찬 처방전! 100세 푸드(헬스메디TV 밤 11시) 겨울 한파와 함께 찾아오는 불청객 감기의 모든 것을 낱낱이 공개한다. MC 이훈과 제시카가 각 분야 전문의들과 함께 감기의 원인과 예방법을 알아보고, 감기 치료에 좋은 처방 레시피와 운동법을 소개한다. 또한 감기와 초기 증상이 비슷한 질환인 독감, 급성 편도선염, 대상포진의 위험성을 경고하며 그에 따른 대처 방법도 공개한다.
  • 쉴 틈 없는 ‘빨래 전투’의 현장… 세탁공장 24시

    쉴 틈 없는 ‘빨래 전투’의 현장… 세탁공장 24시

    우리가 옷을 입고 생활을 하는 한 우리 삶에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세탁이다. 어머니가 냇가에서 빨래하던 일이 현대에 이르러서는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춘 세탁 공장으로 변모됐다. 7일 밤 10시 45분에 방송되는 EBS ‘극한 직업’에서는 24시간 쉴 틈 없는 세탁 공장의 현장을 찾아간다. 매일 수천 벌의 옷이 쏟아져 들어오는 한 세탁 공장. 대형 시스템을 갖춘 세탁 공장에서는 선별, 세탁, 건조, 포장에 이르기까지 각개 전투가 이어진다. 각 지점에서 하루 두 번의 세탁물이 들어오는데, 이때 가장 먼저 하는 일은 선별 작업이다. 소재와 오염도의 종류와 정도에 따라 세탁 방법이 다르므로 선별 작업은 굉장히 중요하다. 12대의 세탁기를 관리하는 작업자는 온종일 자리를 옮겨가며 세탁기를 검수하느라 바쁘다. 세탁물을 집어넣고 빼길 반복하면서도 오염된 부분이 잘 제거됐는지 확인하는 일까지 도맡는다. 세탁물이 분실되거나 헷갈리지 않도록 지점별로 구분한 분류표를 확인하는 것은 필수 사항. 분실 사고를 최소화하기 위한 작업이라 긴장해야 한다. 캠핑족의 필수품인 텐트는 캠핑족들에게는 제2의 집과도 같아서 깨끗함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캠핑을 위해 야외에 설치되는 텐트의 특성상 각종 곰팡이나 그을음으로 쉽게 더럽혀지지만, 텐트가 상하지 않도록 깨끗이 하기 위해서는 직접 세제를 뿌리고 걸레질까지 손으로 해야 한다. 오염 정도가 심할수록 작업은 더 힘들지만 깨끗해진 텐트를 보면 보람은 배가된다. 각종 찌든 때로 더러웠던 옷과 텐트를 다시 깨끗하게 만드는 일을 평생의 보람으로 삼은 이들의 일상을 들여다본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공부로 상처받은 아이들, 마음 교육으로 바뀌다

    공부로 상처받은 아이들, 마음 교육으로 바뀌다

    EBS는 5일부터 신년특집 교육대기획을 방영한다. 5부작 다큐프라임 ‘공부 못하는 아이’다. 공부로 상처받는 아이들의 현실을 돌아보고 우리 사회가 아이들을 위해 공부에 대한 관심을 어떻게 바꿔야 하는지 짚어 본다. 자녀에 대한 사랑이라는 미명 아래 아이들을 얼마나 망치고 있는지도 조명한다. 지능이 아닌 마음을 통해 아이들이 변하는 모습을 담아 마음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1부 ‘공부 상처’는 대한민국 99%의 아이들이 ‘공부 상처’를 안고 공부를 더 못하게 되는 현실을 들여다본다. 2부 ‘마음을 망치면 공부도 망친다’는 학부모들이 얼마나 잘못된 방식으로 아이들에게 공부를 시켰는지 실험으로 짚어 본다. 공부할 때 아이들의 기분 상태와 자율성 여부가 학업 성취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도 다룬다. 3부 ‘성적표를 뛰어넘는 성공 비밀’은 수능 후 10년이 지난 30세 청년 300명을 추적 조사해 인생의 성공을 결정짓는 열쇠가 무엇인지 알아본다. 4부 ‘지능이 아니라 마음이다’에는 지능이 아닌 마음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변화하는 모습을 담았다. 세종고 1학년을 대상으로 두 달간 진행한 대규모 프로젝트를 통해 긍정적인 정서가 학업에 어떤 변화를 이끄는지 고찰한다. 마지막 5부 ‘마음이 자라는 180일’은 중화고 아이들 7명과 함께 6개월간 마음교육을 진행하며 변해 가는 모습을 담아냈다. 아이들의 마음의 상처를 돌보고 긍정적인 마음의 힘을 키움으로써 학업 태도와 성적 등이 변하는 모습을 보여 준다. 두 아이의 아버지인 배우 류진(43)이 내레이션을 맡았다. 1~3부는 5~7일 밤 9시 50분, 4~5부는 12~13일 밤 9시 50분에 방영된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주말 영화]

    ■사랑과 영혼(EBS 토요일 밤 11시) 뉴욕 증권가에서 일하는 샘 팻은 직장에서도 잘나가고 연인인 몰리와도 행복한 생활을 하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샘은 강도에게 습격당한 뒤 영혼이 육체에서 떨어져 나왔음을 느낀다. 자신의 시체를 안고 울부짖는 몰리를 본 샘은 눈앞에 나타난 빛을 따라가지 못하고 지상에 남게 된다. 살아 있는 사람에게는 보이지도 들리지도 않는 존재가 된 샘은 친구이자 직장 동료인 칼이 끔찍한 음모를 꾸미고 있다는 것을 알고 몰리에게 위험을 알리려 하지만 헛수고다. 절망도 잠시, 다행히 사기꾼 영매 오다메와 소통하게 된 샘은 우여곡절 끝에 그녀를 닦달해 몰리에게 사실을 전한다. 하지만 몰리는 뜬금없이 나타난 오다메의 얘기를 믿으려 하지 않는다. 한편 칼은 자신이 빼돌린 돈을 찾기 위해 계속 몰리 주변을 맴돌며 그녀를 위험에 빠트리는데…. ■토르:다크 월드(캐치온 일요일 밤 7시 10분) 지구의 안전이 위협당하는 위기의 상황에서 세상을 구한 ‘어벤져스’ 작전의 뉴욕 사건 후. 토르와 로키는 다시 신들의 고향인 아스가르드 왕국으로 돌아가고 지구를 위협한 로키는 지하 감옥에 갇힌다. 1년 후 지구에 혼자 남은 제인은 우연히 태초부터 존재해 왔던 어둠의 종족 ‘다크 엘프’의 무기 에테르를 얻게 된다. 이 사실을 안 다크 엘프의 리더 말레키스는 에테르를 되찾기 위해 제인과 아스가르드를 공격하고, 토르는 사랑하는 여인 제인과 아스가르드 왕국을 지키기 위해 로키에게 위험한 동맹을 제안하게 된다.
  • [주말 하이라이트]

    ■신년특집 SBS 스페셜(SBS 일요일 밤 11시 15분) 가깝고도 먼 나라 중국은 한반도와 떼려야 뗄 수 없는 사이다. 2015년 새해를 맞아 신년특집 3부작 ‘중국 부(富)의 비밀’을 통해 우리가 왜 중국에 집중해야 하는지와 중국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세계 질서 아래 우리는 과연 무엇을 해야 하는지 그 해답을 찾아보고자 한다. 세계 최대의 달러 현금 보유국인 동시에 억만장자 수가 미국에 이어 세계 2위인 중국에서 매년 부자가 급증하고 있는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세계의 돈줄을 쥐락펴락하는 중국은 어떻게 부자의 나라가 될 수 있었을까. 중국이 세계 최고의 부국으로 성장할 수 있는 비결을 살펴본다. ■가족끼리 왜 이래(KBS 2 토요일 밤 7시 55분) 아버지 순봉(유동근)의 버킷리스트를 실행하기 위해 강심(김현주)은 먼저 태주(김상경)에게 청혼해 버리지만 대답을 회피하는 태주의 반응에 마음이 상한다. 그런데 사태를 수습할 사이도 없이 우연히 그 현장을 목격한 효진(손담비)에 의해 강심이 먼저 청혼한 사실이 가족들에게 전해지고 마는데…. ■장수의 비밀(EBS 토요일 밤 10시 30분) 주물공장의 3대 주물장 김종훈 할아버지는 105년째 전통을 이어 오고 있다. 아침에 출근과 동시에 공장 곳곳 어느 한 군데 빼놓지 않고 꼼꼼히 살피며 순회하는 것으로 일과를 시작한다. 종아리에 열다섯 바늘이나 꿰맨 영광의 상처가 인고의 세월을 대변하는 듯하다. 만능 재주꾼 할아버지의 하루를 따라가 보자.
  • 정진 에듀셀파 독학 재수 기숙학원, “학습방향과 공부습관 만든다”

    정진 에듀셀파 독학 재수 기숙학원, “학습방향과 공부습관 만든다”

    재수를 결정한 많은 이들이 독학재수 기숙학원으로 몰리고 있다. 입시준비를 하면서 과목별 부족한 부분을 EBS강의나 온라인 스타강사의 강의로 채우며 공부하기 위해서다. 이러한 가운데 독학재수(자습관리)를 하는 수험생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경기도 양수리 소재 ‘정진에듀셀파 독학기숙학원’ 정민 대표는 “쉬운 수능은 변별력이 없는 단점도 있지만 다르게 생각해보면 표준점수 차가 크지 않아 오히려 해볼 만한 경쟁이 될 수도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이승준(2015경희대 전자, 전파공학과 합격) 학생은 “고교시절 공부를 하지 않았던 탓에 남들보다 성적이 많이 뒤쳐졌다”며 에듀셀파 독학기숙학원에 입소하면서 공부에 대한 동기부여가 됐고 학원에서 숙식을 하시는 과목별 선생님들께 모르는 문제는 즉시 질문을 하고 학습상담도 하면서 문제를 해결해 나간 것이 합격에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이에 정 민 대표는 “중위권 학생들처럼 의지력이 부족한 학생들에게 오히려 독학재수가 올바른 학습방향과 공부하는 습관을 만들어줄 것”이라며 “2015학년도 수능에서 영어와 수학의 점수 차가 큰 의미를 갖지 못하고 국어의 변별력이 중요했다. 2016학년도 수능에서는 어떤 변수가 생길지 모르기 때문에 국어, 영어, 수학에서 약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공부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정진에듀셀파 독학기숙학원에서는 1~2월말까지 원하는 독학재수생에 한해 입시경험이 많은 선생님들을 초빙해 2개월간 국, 영, 수 개념잡기 무료특강을 실시한다. 또한 2016학년도 독학재수 선행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자습과 질의응답, 입시 컨설팅, 심리상담을 통한 학습능력 배양을 중심으로 하는 재수생 독학프로그램을 구성한 것이다. 독학재수반은 학생들이 EBS 강의나 사설 온라인 스타강사의 강의를 수강하면서 독학으로 자기주도학습(자습관리)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입시 전문가의 전반적인 입시컨설팅과 과목별 학습 멘토를 통한 학습계획표 실행도 병행되며, 영역별 선생님들이 학원에 함께 상주하면서 독학으로 공부하는 학생들의 질문에 대해 실시간으로 해결해 준다. 또 국어, 영어, 수학은 수준별 3~4명 정도의 소수정예로 운영하는 클리닉을 원하는 학생에 한해 수업을 받을 수도 있다. 여기에 학생들의 건강을 철저히 관리한다는 방침 하에 직영으로 운영하는 안전하고 건강한 식단을 제공하고 있다. 이 외에도 외부 과목별 스타강사를 초빙해 영역별 학습코칭에 대한 특강도 진행할 예정이다. 실제 에듀셀파 독학기숙학원의 국어 스타강사 이근갑 강사와 수학의 대명사로 불리는 한석원 강사가 직접 무료특강을 진행하기도 한다. 정민 대표는 “독학재수 기숙학원을 선택함에 있어서 세 가지 유의할 점은 면학 분위기와 생활관리를 살펴야 한다”며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독학기숙학원 운영해 오면서 축적된 노하우와 입시실적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2016학년도 독학 재수반’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상담전화 (031-771-1730)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2015년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를 꿈꾼다

    2015년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를 꿈꾼다

    과도한 경쟁, 입시 위주의 교육, 학교폭력 등으로 대한민국 청소년들이 멍들고 있다. 학생들이 꿈꾸는 행복한 학교는 먼 나라 이야기일까? EBS는 광복 70주년이자 해방 후 한국 교육 70주년을 맞는 2015년 새해 첫날 대한민국 교육을 점검하는 시간을 갖는다. 학생과 학부모, 교사, 방송인 등이 1일 밤 9시 50분 ‘2015 대한민국 교육을 말한다’에서 만났다. ‘2015 대한민국 교육을 말한다’는 이상적인 교육의 다섯 가지 키워드로 대한민국 교육에 대해 이야기한다. 먼저 ‘창조·창의 인간형’을 만드는 교육이 가능한지 논의한다. 청소년들은 획일화된 교육과정 속에서 꿈과 개성을 잃고 자란다. ‘예술의 나라’ 프랑스의 창의교육을 살펴보며 우리나라 창의인재 교육이 나아갈 길을 모색한다. 또 과목별 칸막이를 없애고 여러 과목을 함께 배우는 ‘융합교육’에 대해서도 알아본다. 많은 지식보다는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내는 인재가 필요한 오늘날 융합교육은 전 세계적인 흐름이다. 인성교육은 시대를 막론하고 강조되지만 제대로 실현되지 않고 있다. 최근 밥상머리 교육과 인문학 프로그램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가정과 학교, 사회에서 학생들의 인성교육을 위해 어떤 노력이 더 필요한지 함께 고민해 본다. 또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과 끼를 가꿔 나갈 방법도 찾는다. 새롭게 도입되는 ‘자유학기제’, ‘일·학습병행제’와 같은 진로체험 기회에 대해서도 알아본다. 마지막으로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그동안 소홀했던 학교 안전교육에 관심을 돌려 그에 대한 대책도 함께 모색해 본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2015년 수능입시 성공적인 학습전략은 ‘제2외국어’

    2015년 수능입시 성공적인 학습전략은 ‘제2외국어’

    성공적인 수능 준비를 위해 상대적으로 등한시 됐던 제2외국어를 학습하는 수험생들이 늘고 있는 추세다. 2015학년도부터 입시에서 주요대학들이 정시뿐 아니라 수시에서도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충족시킬 때 제2외국어영역을 탐구 1개 과목으로 대체할 수 있도록 허용했기 때문이다. 제2외국어의 활용도가 높아지는 만큼 겨울방학을 맞아 외국어공부를 하고자 하는 학생들이 늘고 있다. 그러나 오랜 기간 정식 교과로 인정되지 않았던 만큼 수업을 개설한 학교가 거의 없을 뿐 아니라 이와 관련된 교육 콘텐츠도 현저히 부족해 학생들의 부담은 늘어 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EBSlang이 겨울방학을 맞아 출시한 ‘올인원패스’, ‘퍼펙트패스’ 등 18개국 외국어학습 콘텐츠가 수험생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올인원패스는 외국어공부에 처음으로 도전하는 학생들을 위해 출시됐다. 수능 응시율이 가장 높은 아랍어와 베트남어는 물론, 이미 많은 생활에 밀접하게 사용되는 일본어와 중국어를 포함해 총 18개국 외국어 강의가 진행된다. 토익, 토플 등 영어관련 자격증 강좌도 포함되어 있어 겨울방학을 맞아 제2외국어를 준비하는 수험생뿐 아니라 어학자격증을 준비해 스펙을 쌓으려는 취지의 취업준비생들에게도 인기가 많다. EBSSlang 올인원패스는 1년 동안 EBSlang 내 다양한 외국어 단과 강의를 97% 할인된 가격에 무제한으로 수강할 수 있어 경제적으로 부담이 많았던 수험생 및 취업준비생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퍼펙트패스는 토익, 토플, 수능, 실용영어, 중국어, 일본어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시험성적, 자격증 취득과 더불어 실용강좌 수강이 가능하다. 토익퍼펙트패스의 경우 최대 96% 할인된 가격으로 토익, 토스 수험 강좌와 함께 회화, 문법 등의 실용 강좌 수강이 가능하다. 여기에 EBSlang은 학습자들의 중도 포기를 막기 위해 ‘환급제도’도 실시하고 있다. ‘목표달성 환급 코스’는 토익, 토플, 중국어 외의 다양한 강의에 적용되는 환급 코스로, 과제와 출석, 테스트로 이루어진 과목별 환급기준을 통과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올인원패스’ 및 ‘퍼펙트패스’ 관련 자세한 사항은 EBSlang 홈페이지(www.ebslang.co.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주혁 선임기자의 가족♥男女] 김희정 여가부 장관 인터뷰

    [김주혁 선임기자의 가족♥男女] 김희정 여가부 장관 인터뷰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은 지난 23일 서울신문과 인터뷰를 갖고 양성평등과 가족 등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그는 유일한 여성 장관 겸 지역구 국회의원이자 워킹맘으로서 분주한 나날을 보낸다. →국회 국정감사장에서 호통치던 입장에서 듣는 입장으로 바뀌었는데, 올해 업무를 수행한 소감은. -편지와 마찬가지로 정부가 정책을 만들어 국민들에게 보냈다고 끝낼 게 아니라 어떤 효과를 국민에게 줬느냐까지 판단하고, 국민적인 피드백을 받는 것까지 처리하는 게 행정부와 입법부의 간극을 메우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여당 간사였던 제가 몰랐던 일이 여기 와보니 있을 정도로 행정부가 일을 많이 하는구나 하는 걸 느꼈다. 그런데 왜 전달이 잘 안 될까 하는 아쉬움도 느꼈다. 새로운 일을 만들기보다 국민 눈높이에 맞게 요리를 잘해 나가겠다. →국민들이 마음 놓고 결혼하고 아이를 낳아서 큰 어려움 없이 기를 수 있도록 정부는 어떻게 할 계획인가. -인구를 줄일 당시 명확한 기준이 있었다. ‘아들 딸 구별 말고 둘만 낳아 잘 기르자’, ‘잘 키운 딸 하나 열 아들 안 부럽다’ 식이다. 현재 다둥이 카드, 다자녀 우선 입학이 있는데 자녀 기준이 다 다르다. 현재 출산율이 1.19명이니까 당분간 기준을 2명으로 하고, 일정 수준이 되면 3명으로 늘리는 등 실천할 수 있는 기준을 제시하고, 기준 인원을 넘으면 혜택을 동일하게 받도록 할 필요가 있다. 처음부터 자녀 3~4명을 기준으로 하면 따라가기도 힘들고 유인도 잘 안 된다. 아이 돌보미부터 어린이집과 유치원 추첨, 대학 등록금, 세제 지원까지 인센티브 설계도 전 부처가 함께하면 좋겠다. 인센티브 부여와 방해 요인 제거가 같이 가야 한다. 일·가정 양립은 한쪽 성의 문제가 아니다, 아빠의 일·가정 양립도 중요하다. 이로 인해 회사에서 피해를 볼 것이라는 두려움을 없애 주는 게 중요하다. 부모휴직제가 있고 아빠의 달이란 인센티브까지 만들었는데도 시장상황이 이를 못 받아들이면 더 강력한 아빠 쿼터제나 자동육아휴직제로 갈 수도 있다는 걸 기업이 알아야 한다. →행복한 가정을 위해 교육이 강화될 필요가 있지 않은가. -여가부는 가정 내 소통 및 관계를 돈독하게 만들기 위해 예비부부부터 임신, 출산, 육아기와 노년에 이르기까지 생애주기에 맞춘 가족교육을 실시한다. 전국 151개 건강가정지원센터를 통해 지역사회 중심으로 가족교육을 운영하고, 직접 교육에 참석하기 어려운 부부, 부모들을 위해 EBS 등 방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가정폭력·성폭력·성희롱 의무교육 대상인 정부기관 등에 가족교육 프로그램을 포함시키는 등 가족교육을 점차 확대해 가면서 가정이 보다 화목하고 단단해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 →양육비이행관리원이 내년에 설립되면 한부모 가정에 어떤 효과를 주나. -그동안 이혼·미혼 한부모들이 상대방에게 양육비를 받는 일을 온전히 개인의 몫으로 맡겼다면, 앞으로는 사회가 나서 적극적으로 돕고 양육비 문제로 버려지는 아이들이 없도록 힘쓸 것이다. 양육비와 관련한 문제가 발생할 때 내년 3월 말 설립되는 양육비이행관리원에 지원 신청을 하면 자녀가 성인이 될 때까지 양육비 상담에서부터 양육하지 않는 아버지 또는 어머니의 소재·직장 파악, 소득·재산조사와 함께 양육비 청구 소송 등 법률 지원, 채권추심, 사후 이행상황 모니터링 등 양육비 이행을 원스톱으로 제공하게 된다. 연간 2만여 한부모 가정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나라 성격차지수(GGI)는 64.03점으로 142개국 중 117위다. 이러한 현실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사회 각 분야에서 양성평등을 높이는 것이 곧 국가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한다. 여가부는 지난 6월 양성평등을 이뤄내기 위해 대한상공회의소와 함께 민간기업, 공공기관 100개와 17개 정부 부처가 참여하는 ‘여성인재 활용과 양성평등 실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 TF는 여성 고용, 일·가정 양립, 여성 대표성 등 전 분야에 걸쳐 양성평등을 구현한다는 목표로 출발했다. 앞으로 실천 사례집을 발간하고 인포그래픽과 동영상도 제작, 배포한다. 민간과 정부의 공동 노력으로 양성평등 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경력단절 여성이 보다 질 좋은 일자리로 진입해 지속적으로 일하도록 지원하는 대책이 있나. -전국 140개 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출산·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이 리스타트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직업상담부터 직업교육훈련, 인턴십, 취업알선, 취업 후 사후관리에 이르기까지 종합적인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새일센터가 그동안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수적 확대를 이뤘다면 앞으로는 보다 질 좋은 일자리로의 연계와 경력유지 지원을 위한 질적 개선에 매진해 맞춤형 교육과 취업 연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다. 여성을 채용한 기업을 대상으로 양성평등 인식개선 강의, 기업체 환경개선 등을 지원해 여성이 일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 →결혼이주 여성, 이주배경 청소년 등 다문화 가족들의 국내 생활이 힘겹고 편견도 많은데 개선책은. -저출산·세계화 시대를 맞아 다문화 가족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국내 다문화가족은 현재 약 80만명이고, 2020년에는 100만명 시대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다문화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상호 존중하는 문화를 형성해 다문화 가족을 우리 사회 일원으로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를 위한 1단계 정책은 결혼이주 당사자들이 한국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과 지원이다. 2단계는 결혼이주 여성들을 맞이하는 가족들에 대한 것이고, 3단계는 이 가정에서 태어나는 자녀들을 위한 교육이다. 우리 국민 전체를 대상으로 대한민국이 이제 단일민족 국가가 아니라 다문화 국가라는 인식 전환을 이끄는 것이 4단계다. 이 같은 대상별·단계별 교육과 인식개선 노력이 모두 함께 가야 진정한 사회통합이 가능할 것이다. →세월호 사고 이후 위축된 청소년 활동을 안전하게 활성화할 방안은 무엇인가. -내년 4월부터는 청소년 활동 안전관리를 총괄하는 청소년 활동안전센터를 운영해 가스·전기·토목 등 시설안전과 프로그램을 꼼꼼히 점검하면서 청소년 활동 안전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다. 아울러 청소년 활동정보서비스(www.youth.go.kr) 제공, 지역 단위의 동아리 활동 확대 등 청소년이 주도하는 다양한 활동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수련시설을 자유학기제 지원센터로 활용하고 청소년수련시설 내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확대할 계획이다. →내년에 학교 밖 청소년법이 시행되고 관련 부서가 신설되면 어떻게 달라지나. -현재 우리 사회 학교 밖 청소년은 28만명 규모이고 해마다 약 6만명이 새롭게 학교라는 울타리를 벗어난다. 내년 5월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관한 법률’이 시행됨에 따라 시범사업 수준으로 일부 지역에서만 이뤄져 온 학교 밖 청소년 지원사업이 전국 200곳 규모로 확대된다. 또한 여가부 내 ‘학교 밖 청소년 지원과’(가칭)가 신설돼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업무도 크게 강화된다. 새로운 제도하에서 학교장에게는 학교 밖 청소년을 지원 서비스에 연계시켜야 할 의무가 있다. 이에 따라 청소년들이 교문을 나서는 순간부터 손을 잡고 전문적인 상담과 지원이 가능해진다. 또한 실태조사를 통해 학교 밖 청소년의 현황과 욕구 등을 면밀히 분석해 ‘두드림·해밀’ 이외에도 학교 밖 청소년의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시행해 나갈 것이다. 학업을 지속하든 취업교육을 받든 다양한 욕구와 재능을 개발하도록 돕고 또래와 어울릴 수 있는 공간과 프로그램을 제공하면서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하도록 이끌겠다. →성희롱·성폭력·가정폭력 등 젠더폭력을 획기적으로 줄일 방법은 없나. -폭력 근절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인식개선이 중요하다. 이러한 차원에서 여가부는 특히 가정폭력·성폭력·성희롱 예방교육과 대국민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를 집중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예방교육과 더불어 핵심적으로 추진하는 것이 폭력에 대한 편견 깨기와 2차 피해 방지다. 매월 8일을 ‘보라데이’로 지정해 가정폭력·성폭력·성매매·성희롱 예방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성매매 집결지 폐쇄를 추진한다는데 전략이 있나. -여가부는 성매매특별법 시행 10주년인 올해를 성매매 근절의 새로운 원년으로 삼겠다는 각오다. 최근 법무부, 검·경찰청, 지방자치단체 등 관계부처와 함께 집결지 폐쇄를 위한 강력한 의지를 선언하고 관계부처 간 협력방안을 마련했다. 성매매여성의 탈(脫)성매매를 지원하는 동시에 성매매업소의 자진 폐쇄를 유도할 것이다. 이에 협조하지 않는 업소에 대해서는 건축·위생·소방 등 관련 법령을 모두 적용해 허가 취소, 강제폐쇄라는 강력한 제재를 취할 방침이다. →새해 중점적으로 펼칠 시책은 무엇인가. -학교 밖 청소년 지원과 양육비 이행 지원 외에 작은 혼례 만들기 대국민운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4대종단 어른들을 만나 협력을 요청했다. 국민인식 개선을 통해 결혼도 늘리면서 경력단절 여성의 혼인산업 진출을 통해 일자리도 개선할 생각이다. →결혼과 출산, 경력단절에 대해 고민하는 분들에게 한 말씀 한다면. 그 밖에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위기의 터널인 것 같다. 터널에는 끝이 있다. 고양새일센터에 갔을 때 꽃 대신 과일과 야채로 장식하는 것을 배운 분이 있었다. 첫 달에 5만원을 벌었지만 3년이 지난 지금은 500만원을 번다. 좌절하지 않고 견딘 사람은 수입이 늘어났다. 현재는 애들을 방치하면서 돌보미에 쓰는 돈을 생각하면 일을 그만두게 되는데, 이 순간만 그런 것이다. 여가부는 아이돌보미와 공동육아나눔터 등 어려운 순간을 함께 견뎌 내도록 메꿔 주는 역할을 한다. 여가부는 건전한 가족 문화와 가족의 가치를 중시하는 기업문화, 사회 전반의 가족중심 가치를 만드는 데 필요한 정책을 설계하는 부처다. 남녀 간 다툼을 일으키거나 한쪽의 권익을 중시하는 부처가 아니라는 말을 꼭 하고 싶다. happyhome@seoul.co.kr
  • [TV 하이라이트]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SBS 오후 5시 30분) 다섯 살 샛별이는 생후 5개월 무렵 심장 심실중격에 구멍이 생기고 폐동맥이 좁아지는 등 4가지 기형이 동반된 ‘팔로 4징증’을 앓았다. 샛별이는 치료를 위해 작은 몸으로 12시간이 넘는 심장 수술을 이겨 냈다. 하지만 뇌 손상으로 인한 뇌병변장애와 시각장애를 갖고 말았는데…. 유난히 추운 겨울 땅끝마을 다섯 식구의 ‘별’ 샛별이의 일상은 어떠할까. ■한국기행(EBS 밤 9시 30분) 금강과 만경강을 흘려보내며 서해에 수놓인 작은 섬들을 품에 안은 도시 군산. 일제강점기 수탈의 흔적과 아픔이 남아 있는 곳이자 풍요로운 바다와 기름진 평야를 갖춘 다양한 삶과 문화를 간직한 곳이다. 그중 군산 옥도면 앞바다에 자리 잡은 장자도 대장봉은 첫눈을 맞아 하얀 옷을 입은 채 등산객을 기다리고 있다. 동심을 자극하는 겨울 섬의 산행을 함께한다. ■일리 있는 사랑(tvN 밤 11시) 두 남자를 동시에 사랑하게 된 여자 이야기. 희태는 아내 일리와 준의 관계를 알고 이혼을 결심하며 일리를 대신할 동생의 간병인을 고용한다. 일리는 희태가 괴문자를 받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우연히 준과 마주치며 비밀리에 남편을 만나 왔던 준에게 모진 말을 쏟아낸다. 한편 준은 계속해서 공방 안을 들여다보던 누군가의 정체를 알게 된다.
  • 수험생 84% “물수능 반대”

    최근 몇 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너무 쉽게 출제돼 ‘물수능’ 논란이 빚어진 것과 관련, 올해 수능 응시생 10명 가운데 8명이 물수능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물수능 반대는 특히 중위권 수험생 사이에서 두드러졌다. 입시업체인 유웨이중앙교육은 ‘수능개선위원회에 바란다’는 제목으로 올해 수능을 치른 수험생 12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얻은 이 같은 내용의 설문조사 결과를 29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서 ‘올해 난이도와 같이 쉬운 수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 가운데 83.6%가 ‘반대한다’고 답했다. 반대 의견은 상위권 수험생이 81.3%, 중위권 수험생 85.4%, 하위권 수험생 63.6%로 특히 중위권 수험생들의 비율이 높았다. 이는 중위권 수험생들이 쉬운 수능에 가장 영향을 많이 받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EBS 교재 70% 이상 연계’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62.1%가 반대한다고 답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TV 하이라이트]

    ■2014 MBC 방송연예대상(MBC 밤 8시 55분) MC가 김성주, 김성령, 박형식으로 정해진 가운데 2014년 연말을 장식할 긴장감 있는 시상식과 한층 더 화려해진 스타들의 축하 공연을 선보인다. 혼자 사는 남자들 ‘나 혼자 산다’팀이 총출동해 펼치는 오프닝 축하 무대를 시작으로 가수 홍진영과 유라, 혜리, 그리고 배우 김소현 등이 합류해 그 어느 때보다도 다양한 무대가 펼쳐진다. ■세계테마기행(EBS 밤 8시 50분) 요르단은 오래된 도시마다 수천 년 전 이야기가 마치 어제 일처럼 새겨져 있는 신화와 역사의 땅이다.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인 페트라부터 로마 유적지를 가장 잘 보존하고 있는 제라쉬, 해발이 가장 낮은 바다 사해, 그리고 요르단의 기름과 맞바꾼 바다 아카바까지. 프로그램은 그 안에 무수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요르단의 낯선 시간으로 떠나본다. ■메이저 크라임(AXN 밤 8시 50분) 미국 로스앤젤레스 경찰국 강력반 이야기. 여러 명의 강도가 식료품점을 터는 사고가 생기고, 이들을 진압하는 과정에서 범인들이 죽고 몇 명은 도주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한편 전 국장인 브렌다 대신 샤론 레이다가 강력반의 새로운 국장으로 부임하는데 프로벤자 경위는 레이다 국장을 좋아하지 않는다. 다른 사람들도 레이다 국장의 방식에 별로 찬성하지는 않는데….
  • [주말 영화]

    ■저 하늘에도 슬픔이(EBS 일요일 밤 11시) 1960년 당시 5학년생이던 이윤복 어린이가 쓴 수기를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다. 11세의 나이에도 윤복은 병든 아버지와 밑으로 3남매를 거느린 다섯 식구의 가장이다. 윤복은 학교가 끝나면 껌팔이, 구두닦이로 골목을 누빈다. 이런 오빠를 돕겠다고 순나는 거리로 뛰쳐나오지만 어려운 집안을 지탱하기란 힘겨운 노릇이다. 그런 상황에서도 윤복은 하루도 빼지 않고 일기를 쓴다. 이런 사실이 담임 선생님과 김동식 선생님에게 발견되고, 두 교사는 윤복을 돕기 위해 노력을 기울인다. 여동생 순나가 돈을 벌겠다고 집을 떠날 무렵 김동식 선생의 주선으로 윤복이의 일기 ‘저 하늘에도 슬픔이’가 책으로 출판되어 베스트셀러로 부상한다. 하지만 윤복은 그것도 모른 채 순나를 찾아 서울로 가는데…. ■헝거게임: 판엠의 불꽃(OBS 토요일 오후 1시 55분) 12개의 구역으로 이루어진 독재국가 ‘판엠’에서 체제를 유지하기 위해 생존 전쟁 ‘헝거게임’을 매년 주최한다. 판엠의 수도 캐피톨에서는 게임이라는 명목 아래 1명만 살아남을 때까지 서로 죽이는 모든 과정이 생중계되는 잔혹한 형벌이 시작된다. 한편 모두가 두려워하는 ‘헝거게임’의 추첨식 날. 12구역에 살고 있는 캣니스는 어린 여동생의 이름이 호명되자 동생을 대신해 참가를 자청한다. 죽음과 마주하는 두려움 속에서도 캣니스는 가족에게 자신이 살아 돌아올 것이라고 약속한다.
  • [주말 하이라이트]

    ■무한도전(MBC 토요일 오후 6시 25분) 1990년대를 주름잡던 스타들의 귀환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의 화려한 무대가 시작된다. 지난주 방송을 통해 가수 김건모, 김현정, 소찬휘, 엄정화, 이정현, 조성모, 지누션, 쿨, 터보, S.E.S 등 총 10팀의 라인업이 공개된 상황. 이번 주 방송에서는 섭외를 마무리한 멤버들의 본격적인 공연 진행 과정과 가수들의 생생한 공연 준비과정을 공개한다. ‘무한도전’의 멤버 박명수·정준하가 직접 기획한 아이템인 만큼 이들만의 특별한 시간도 마련된다. 그 외에도 1세대 아이돌 그룹에 맞춰 관객들은 힙합 스타일부터 교복 위 우비, 청청패션 등으로 재미와 감동을 담아낸다. ■컬러스쿨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KBS1 토요일 오후 5시 10분)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경험하면 삶의 행복감도 높아질까. 실험을 위해 총 130여 가구가 전부인 경북 봉화군 소천면 임기 2리에 국내 문화예술계를 대표하는 예술가 5명이 일주일 동안 문화학교를 열었다. 일주일 후 과연 주민들의 삶에는 어떤 변화가 찾아올까. ■세계의 눈(EBS 일요일 오후 4시 45분)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원자폭탄이 떨어질 때만 해도 핵무기는 오롯이 미국의 전유물이었다. 그랬던 무기가 어떻게 전 세계로 확산됐을까. 극비리에 진행된 미국의 핵무기 개발 자료가 소련과 중국으로 넘어가고, 여기서 중동 지방과 북한에 전파되기까지의 과정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인물들을 소개한다.
  • 눈먼 할머니의 길잡이… 우간다 어린 4남매

    눈먼 할머니의 길잡이… 우간다 어린 4남매

    빈곤과 질병에 허덕이는 전 세계 소외된 어린이들의 이야기를 전하는 EBS ‘글로벌 프로젝트 나눔’은 26일 밤 8시 20분 ‘우간다, 눈먼 할머니와 버려진 4남매’ 편에서 20년간 지속된 내전으로 극심한 가난에 고통받는 우간다를 찾는다. 가난한 시골 망운도 마을에서 시각장애인 할머니 나휴하(70)와 아이다(13), 에디사(10), 델리키(8), 아자리야(5)는 부모 없이 서로 의지하며 생계를 꾸려 나가고 있다. 제작진이 만난 아이다와 에디사, 델리키는 한창 학교 다닐 나이에 자기 몸보다 큰 곡괭이를 들고 땅을 파고 있었다. 1년 전 사고로 아빠가 돌아가시고 엄마마저 집을 떠나면서 홀로 남겨진 아이들은 스스로 생계를 책임져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하루 종일 쉬지 않고 일해도 겨우 먹을 것을 구할 수 있을 정도지만 아이들은 일을 할 수 있어 다행이라고 한다. 아이들의 집에는 할머니와 막내 아자리야가 있다. 할머니가 화장실에 가거나 물건을 찾을 때 아자리야가 할머니의 길잡이가 돼 준다. 앞이 안 보이고 몸까지 성치 않아 아이들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 할머니는 늘 미안한 마음을 지울 수 없다. 하지만 일찍이 부모를 잃은 아이들에게 할머니는 유일한 버팀목이다. 비록 아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지는 못 하더라도 아이들은 할머니의 사랑이 필요하다. 그런 할머니가 요즘 탈장으로 인해 몸이 더욱 쇠약해지고 있다. 오랜만에 함께하는 식사시간에도 내내 고통스러워하며 잘 먹지 못한다. 약도 사주지 못해 발만 동동 구르는 아이들의 눈은 두려움으로 가득 차 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1994 수능 도입 → 2008 한국형 토플 NEAT 등 논란 본격화 → 2014 A·B형 수준별 시험

    1994 수능 도입 → 2008 한국형 토플 NEAT 등 논란 본격화 → 2014 A·B형 수준별 시험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부터 절대평가가 도입된 영어는 수학과 함께 그동안 사교육비 부담의 원흉으로 지목됐다. 이에 따라 영어는 1994학년도 수능 도입 이후 논란과 변화의 중심에 섰다. 첫 수능에서 8문항이었던 듣기평가는 1996학년도 10문항, 1997학년도 17문항까지 늘어났다. 영어에 대한 본격적인 논란은 2008년 시작됐다. 당시 이명박 정부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이른바 ‘아륀지’ 논란 속에 “한국형 토플을 개발해 수능 영어를 대체하겠다”고 밝혔고 393억원을 들여 국가영어능력시험(NEAT) 고교용 2, 3급과 성인용 1급을 개발했다. 교육부는 2010년 2013학년도 대입 수시 전형부터 수능 영어를 NEAT로 대체하겠다는 구체적인 계획을 밝혔다. 또 2011학년도 수능에서는 EBS교재 연계율 70%가 실시되면서 영어 역시 EBS 교재에 나온 지문 및 문항과 유사한 문제가 출제되기 시작했다. 하지만 교육부는 2012년 수능 영어를 NEAT로 대체하는 것을 연기했고 급기야 지난해에는 대체하지 않겠다고 확정 발표했다. 이 여파로 올해 NEAT의 고교생 대상 2, 3급 시험이 없어졌고 일반인 대상인 1급 시험의 응시자도 크게 줄어 결국 내년에는 NEAT 자체가 폐지된다. 그러는 사이 2014학년도 수능에서 영어는 국어, 수학과 함께 A, B형의 수준별 시험으로 치러졌다. 하지만 사교육을 조장한다는 논란 끝에 2015학년도에 영어만 다시 통합돼 치러졌다. 내년부터 시행되는 개정 고교 교과과정의 적용을 받는 현재 중학교 3학년이 수능을 치르게 될 2018학년도에는 절대평가로 확정됐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TV 하이라이트]

    ■헬로 이방인(MBC 밤 11시 15분) 가수 강남이 연인들이 즐겨 찾는 데이트 명소인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을 찾았다. 그곳에서 강남이 20대 초반의 한 여성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포착된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강남의 핑크빛 소식에 뜨거운 반응이 예상되는 가운데 큰 키와 허리까지 내려오는 긴 머리, 뽀얀 피부로 미인임을 짐작하게 하는 그녀의 모습이 궁금증을 자아낸다. ■포돌이와 어린이 수사대(EBS 오후 6시 45분) 아진과 엄마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놀이공원에 놀러 간다. 아진 엄마는 혹시 모를 위험에 대비해 길을 잃어버렸을 때의 대처 사항을 아진에게 알려준다. 드디어 신나는 공연이 시작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던 아진과 엄마. 그런데 엄마가 잠시 한눈을 판 사이 아진이가 사라지고 마는데…. 과연 아진이는 엄마가 알려준 대처 사항을 기억해 낼 수 있을까. ■꼬마산타 니콜라스(니켈로디언 오후 2시) 은퇴할 나이가 된 산타는 규칙에 따라 자신을 대신할 후계자를 찾아 훈련시키려 한다. 수백만 명의 어린이 중 산타의 후계자가 될 수 있는 조건은 ‘니콜라스’라는 이름의 고아이며, 순수한 마음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때마침 이러한 조건을 완벽하게 충족시키는 한 소년 니콜라스를 발견한다. 과연 산타는 니콜라스를 자신의 후계자로 잘 훈련시킬 수 있을까.
  • ‘커피의 샘’ 라오스 볼라벤 농장 사람들 이야기

    ‘커피의 샘’ 라오스 볼라벤 농장 사람들 이야기

    전 세계인의 기호식품으로 사랑받는 커피. 커피의 원재료인 생두는 동남아시아, 아프리카 등 최적의 기후와 적당한 강수량이 뒷받침되는 곳에서 주로 재배되는데 최근에는 라오스 커피가 특히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커피의 샘’이라 불리는 라오스 남부 볼라벤 고원에서는 인스턴트용으로 소비되는 로부스타종과 원두커피가 되는 아라비카종을 생산한다. 24일 밤 10시 45분에 방송되는 EBS ‘극한직업’에서는 최고의 커피를 만들기 위해 값진 땀방울을 흘리는 라오스 커피농장 사람들의 숨은 노력을 소개한다. 볼라벤 고원에 위치한 광활한 라오스 커피농장은 매년 12월이면 지역 주민들이 총동원된다. 이곳에서는 커피 열매를 일일이 손으로 따는 ‘핸드 피킹’ 방식으로 수확이 이뤄진다. 그러다 보니 온종일 나뭇가지를 잡고 일하는 이들의 손톱은 성할 날이 없다. 뿐만 아니라 ‘루왁’ 커피의 원재료인 사향고양이 배설물을 수거하는 일도 만만치 않게 힘들다. 높은 가격 때문에 작업자들끼리 구역을 나눠 엄격하게 관리하지만, 커피 열매를 먹은 야생 사향고양이들의 배설물을 찾아내는 일은 보물찾기만큼 어렵다. 커피 열매 수확이 끝나면 껍질을 벗긴 후 세척에 들어간다. 깨끗하게 씻은 열매는 일주일 동안 수시로 뒤집어 주며 햇볕에 건조한다. 이렇게 여러 과정을 거친 생두는 ‘로스팅’ 작업을 거쳐 우리가 익히 아는 갈색의 원두가 된다. 원두를 볶는 일은 재래식으로 이루어진다. 장작불을 때고 두 시간가량 뜨거운 불 앞을 지키며 불조절을 해야 한다. 어린 소녀부터 노인까지 남녀노소 불문하고 커피 일에 사활을 건 라오스 농장 사람들의 이야기를 엿본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이영애 딸 정승빈, 아역배우 뺨치는 귀여움 ‘모전여전’ 

    이영애 딸 정승빈, 아역배우 뺨치는 귀여움 ‘모전여전’ 

    이영애 딸 정승빈, 인형 미모 ‘모전여전’  이영애 딸 정승빈 배우 이영애가 아이들과 공연장을 찾은 모습이 공개됐다. 23일 이영애는 쌍둥이 아이들과 함께 EBS의 가족뮤지컬 ‘스페이스 번개맨’ 공연장을 찾았다. 소탈한 ‘엄마’ 이영애의 모습과 이영애를 쏙 빼닮은 쌍둥이들의 모습이 이목을 끌었다. 앞서 이영애는 지난 2월 방송된 SBS 스페셜 ‘이영애의 만찬’을 통해 이란성 쌍둥이 육아로 바쁜 일상을 공개했다. 당시 정승빈 양은 엄마를 쏙 빼닮은 듯한 동그란 눈망울로 화제가 됐다. 이영애는 “쌍둥이어서 두 배로 힘든 게 아니라 여섯 배로 힘들다. 길가다 쌍둥이 엄마 만나면 처음 봤는데도 ‘힘드시죠’라고 인사한다. 그렇게 금방 친해진다”며 친근한 면모를 드러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영애 딸 정승빈, 인형 미모 ‘모전여전’ 

    이영애 딸 정승빈, 인형 미모 ‘모전여전’ 

    이영애 딸 정승빈, 인형 미모 ‘모전여전’  이영애 딸 정승빈 배우 이영애가 아이들과 공연장을 찾은 모습이 공개됐다. 23일 이영애는 쌍둥이 아이들과 함께 EBS의 가족뮤지컬 ‘스페이스 번개맨’ 공연장을 찾았다. 소탈한 ‘엄마’ 이영애의 모습과 이영애를 쏙 빼닮은 쌍둥이들의 모습이 이목을 끌었다. 앞서 이영애는 지난 2월 방송된 SBS 스페셜 ‘이영애의 만찬’을 통해 이란성 쌍둥이 육아로 바쁜 일상을 공개했다. 당시 정승빈 양은 엄마를 쏙 빼닮은 듯한 동그란 눈망울로 화제가 됐다. 이영애는 “쌍둥이어서 두 배로 힘든 게 아니라 여섯 배로 힘들다. 길가다 쌍둥이 엄마 만나면 처음 봤는데도 ‘힘드시죠’라고 인사한다. 그렇게 금방 친해진다”며 친근한 면모를 드러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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