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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포도 절약 실천할 가구 모십니다

    마포구가 가정에서 낭비되는 에너지를 잡아 주는 ‘에너지 클리닉 서비스’ 신청 가구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한국소비생활연구원과 공동으로 가정의 에너지 사용 실태를 점검, 진단한 뒤 효과적인 절약 방법을 알려준다. 우선 서울시 에너지 드림센터에서 관련 교육을 수료한 전문가로 구성된 에너지컨설턴트가 가정을 방문한다. 전기, 가스 등 가정 에너지 사용 실태를 진단하고 대기전력 차단, 가전제품의 올바른 사용 방법을 안내한다. 고효율 조명기기와 단열 창호, 난방·취사 시 올바른 사용법 등을 소개하고 에너지 절감을 유도한다. 선착순 400가구에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에너지 절약에 도움되는 물품도 제공한다. 신청을 원하는 가정은 환경과(02-3153-9285)로 전화하거나 방문 접수하면 된다. 서울시 에코마일리지 홈페이지에 가입한 후 신청할 수 있다. 구에 따르면 지난해 에너지 클리닉 서비스를 받은 840가구의 전기 사용량을 조사한 결과 전년도 대비 4.6%를 절감했다. 올해는 전년 대비 절감률 10%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에너지 클리닉 서비스에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더 가까워진 서대문 ‘행복학습센터’

    서대문구가 거리와 지역 특성, 주민 수요를 반영한 평생교육을 실시한다. 구는 오는 10월까지 행복학습센터 5곳에서 15개의 특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3곳에서 올해는 2곳이 추가로 만들어졌다. 지난해 행복학습매니저 양성 과정을 통해 배출된 구민 평생교육활동가 10명이 센터에서 운영을 지원한다. 주민의 근거리 학습권 보장을 위한 지역 체계를 구축하고 학습자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한 것이 특징이다. 행복학습센터M(북아현동 북카페)은 학습 동아리형, 행복학습센터R(남가좌2동 주민센터)과 행복학습센터S(홍은1동 주민센터)는 동주민센터형, 행복학습센터U(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는 대학 연계형, 행복학습센터W(서대문여성인력개발센터)는 평생교육기관형으로 운영된다. 각 센터 영문 머리글자는 사람(Man), 관계(Relationship), 어르신(Senior), 대학 연계(University), 일과 관련된 활동(Work) 중심 프로그램이 이뤄지는 것을 의미한다. 센터S와 센터U는 올해 신규로 지정됐다. 예컨대 센터S에서는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글 문해, 세대 공감, 건강한 100세 살기 등과 관련한 강의를 한다. 센터U에서는 일반 성인과 예비 창업자를 위한 이미지 메이킹, 바리스타 과정, 천연 화장품 만들기 등을 교육한다. 자세한 프로그램 일정은 서대문구 평생학습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강 희망자는 센터로 전화해 신청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지난해 센터 운영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아 서울시에서 유일하게 인센티브를 받았다”며 “내년에는 동주민센터형 1곳, 2017년에는 학습 동아리형 1곳을 추가 지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더 밝아진 눈으로 아이 안전 지킨다

    더 밝아진 눈으로 아이 안전 지킨다

    ‘기능이 강화된 다목적 폐쇄회로(CC)TV로 어린이 안전을 지킵니다.’ 종로구가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걸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9곳에 다목적 CCTV를 새로 설치한다고 9일 밝혔다. 어린이보호구역은 도로교통법에 따라 어린이 통행이 잦은 초등학교와 유치원, 어린이집 주 출입구 반경 300m 내에 지정된 구역이다. 구에는 현재 어린이보호구역으로 지정된 38곳에 CCTV 47대가 설치돼 있다. 다음달까지 초등학교 6곳(매동, 세검정, 청운, 혜화, 효제, 창신초등학교)의 어린이보호구역에 8대를 추가 설치한다. 또 명륜어린이집, 하나유치원, 하비에르국제학교 어린이보호구역에 각각 1대를 신규 설치한다. 이번에 새로 설치되는 CCTV는 200만 화소 이상의 고해상도 제품으로 원거리에서도 사람과 사물을 인식할 수 있다. 범죄 예방뿐 아니라 주차 단속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다목적 CCTV 설치를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사각대를 전수조사했다”며 “지난 4월에는 주민을 대상으로 1개 이상의 행정예고와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쳤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구는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해 지난해 4월 문을 연 종로생명숲어린이집을 어린이보호구역으로 신규 지정했다. 구는 이 지역 통행 속도를 30㎞/h로 제한하고 과속방지턱을 만들 예정이다. 또 교통안전표지판, 노면표시등, 반사경 등의 교통안전시설물을 설치할 계획이다. 김영종 구청장은 “앞으로 모든 어린이보호구역 횡단보도를 과속방지턱과 통합한 고원식 건널목으로 조성할 계획”이라면서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학교에 보낼 수 있도록 다각적인 통학로 안전 대책을 세우겠다”고 말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메르스 이번 주 최대 고비…서울 자치구·의회 확산 방지 총력] 24시간 메르스 방역 돌입… 행사 연기·취소

    [메르스 이번 주 최대 고비…서울 자치구·의회 확산 방지 총력] 24시간 메르스 방역 돌입… 행사 연기·취소

    서울 25개 자치구들도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주가 메르스 추가 확산을 막을 수 있는 최대 고비로 전망됨에 따라 비상대책본부를 통해 24시간 방역체계의 고삐를 죄고 있다. 경로당, 어린이집, 공공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에는 손소독제를 비치하는 한편 각종 주민참여 행사는 연기 또는 취소했다. 강동경희대병원이 메르스 환자가 다녀간 병원으로 추가 공개된 8일 강동구는 메르스 대책본부를 꾸리고 환자 발생 현황과 대응체계를 구 홈페이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공개했다. 강동경희대병원을 방문한 70대 환자가 1차 양성 판정에 이어 이날 새벽 질병관리본부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내용을 주민에게 신속히 전했다. 이로써 지역 내 확진환자는 현재까지 2명. 구는 전국에서 발생한 확진환자와 밀접 접촉자 중 지역 거주자를 대상으로 자가격리 및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강동경희대병원 응급실을 내원한 환자와 방문객의 명단을 확보해 자가격리를 유선으로 안내했다. 강동경희대병원은 응급실을 폐쇄하고 당시 의료진을 자가격리 조치 중이다. 모든 유치원과 초등학교가 이날부터 사흘간 휴업에 들어간 강남구는 지난달 30일 재건축조합 총회에서 메르스 확진 의사와 접촉한 참석자를 파악하기 위해 해당 조합 측으로부터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해 분석 중이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특별관리가 필요한 밀접 접촉자와 능동감시대상자를 구분해 관리함으로써 주민 불안과 혼란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강남·수서경찰서, 강남소방서, 강남교육지원청, 강남구 의사회 등 민관 합동 유관기관 대책회의를 갖고 방역망 구축 대책 마련에 매진하고 있다. 성동구는 보건소에 비상방역대책본부를 설치하고 24시간 상담전화 창구를 운영하고 있다. 지역에 있는 한양대병원이 메르스 의심환자 검사기관으로 지정되면서 보건소와 공조 체계에 나섰다. 경찰서와 협력해 자가격리 환자의 위치를 확인하고 있다. 영등포구는 발열, 기침 등의 증세가 있는 주민을 위해 보건소 1층에 임시 진료실을 만들어 진료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구 홈페이지에 메르스 질병 정보와 감염병 예방 수칙을 안내하고 지역 내 700여개 병·의원에는 메르스 의심환자 내원 시 행동 지침을 배포했다. 18개 동주민센터를 통해 학교, 주요 관공서 등 다중 밀집지역에 질병 예방 수칙 안내 리플릿을 전달했다. 양천구도 지역 내 280개 병·의원에 메르스 의심환자 내원 시 행동지침에 대한 안내서 5000부를 배부했다. 동대문구의 경우는 보건소 4층 소회의실에 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 평일은 오전 9시~오후 10시, 주말·공휴일은 오전 9시~오후 6시 시 보건정책과 등과 협력해 확진환자 발생 현황 등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또한 개인보호복과 3중 수송용기 등을 비축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퇴근길 ‘포맥집’서 맥주 한잔 어때요

    퇴근길 ‘포맥집’서 맥주 한잔 어때요

    ‘퇴근길에 건어물 안주와 맥주 한잔 어때요.’ 중구는 신중부시장에 호프타운 조성을 위한 포맥집 1호가 문을 열었다고 8일 밝혔다. 시장 내 협동조합인 마을기업 ‘따로 또 가치’ 조합원 20명이 출자해 가게를 마련했다. 주말을 제외한 월~금요일 오후 2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한다. 황태와 오징어, 멸치, 굴비, 북어 등 갖가지 건어물 안주를 판매한다. 30대의 백형진 포맥집 사장은 “1호를 시작으로 호프타운이 확대되고 젊은 사람들이 모여드는 시장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구는 건어물로 유명한 중부·신중부 시장을 중심으로 오장동 일대를 호프타운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매년 전 세계 600만여명이 몰리는 독일 뮌헨 맥주 축제인 옥토버페스트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건어물을 안주 삼아 맥주를 즐기는 방문객들이 북적이는 시장으로 만들겠다는 복안이다. 실제 중부·신중부 시장 주변에는 57곳의 관광호텔이 있다. 명동과 남산, 동대문시장 등이 인접해 있어 외래 관광객의 접근성이 좋다고 구는 설명했다. 이에 따라 구는 그동안 중부·신중부 시장 상인회와 함께 다양한 건어물 안주요리를 개발해 왔다. 점포는 오후 6시 이전에 문을 닫거나 비어 있는 상가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쿠폰, 다양한 맥주 맛 체험, 건어물 대표 안주, 건어물 푸드 등 맥주와 어울리는 요리를 추가로 개발하기로 했다. 대학생, 젊은층, 관광객, 상인 등을 겨냥해 콘서트, 연주회, 인디밴드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야외무대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최창식 구청장은 “건어물 안주와 어울리는 호프타운을 만들어 침체된 도시의 밤을 살릴 것”이라며 “전통시장을 재미있고, 젊은이와 외래 관광객이 넘쳐나는 곳으로 만들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인스타그램 비꼬기 위해 가슴 사진 올린 여성

    인스타그램 비꼬기 위해 가슴 사진 올린 여성

    인스타그램에 항의하기 위해 가슴 사진을 올린 여성이 화제다. 8일(현지시간) 허핑턴포스트코리아는 최근 모델 겸 영상 제작자인 에이미 데이비슨(Aimee Davidson)이란 여성이 가슴 사진을 금지하는 인스타그램 정책에 항의하기 위해 자신의 가슴사진을 인스타그램에 게재한 영상을 기사와 함께 보도했다. 에이미 데이비슨은 인스타그램의 가슴 노출 한계선이 어디까지인지 실험했다. 옆 가슴이 드러날 만큼 깊게 팬 옷을 입은 그녀의 사진은 전혀 제지당하거나 삭제되지 않았다. 단지 주제 검색을 편리하게 돕는 기능을 하는 해시태그(Hash Tag)에 ‘사이드부’(Sideboob)를 넣는 것만 금지이며 이용자들은 ‘sidebooob’, ‘sidebooobie’, ‘sidebooobbbbb’ 등처럼 변칙 사용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심지어 아래 가슴을 뜻하는 ‘언더부’(underboob)의 해시태그는 금지된 상태가 아니며 윗가슴이란 뜻의 ‘클래지비’(cleavage)의 사진은 괜찮지만 해시태그는 사용할 수 없다며 인스타그램 방침의 허점을 꼬집었다. 이어 그녀는 사진과 영상에 대한 인스타그램의 정책에 대한 문장도 소개했다. 문장에는 “예술성이나 창의성을 뽐내기 위해 누드를 올리는 것에 대해 인스타그램은 허락하지 않는다. 하지만 유방절제술로 인한 상처나 여성이 모유 수유를 하는 모습, 그림이나 동상의 노출은 허락한다”고 쓰여 있다고 전했다. 인스타그램 정책에 항의하는 뜻에서 에이미는 가슴을 드러낸 채 아기 인형에게 젖을 먹이는 사진, 포토샵으로 꾸민 유방절제술 모습의 사진, 자신의 몸에 검은색 페인트를 칠하고 가슴을 드러낸 채 동상처럼 서 있는 모습의 사진 등을 인스타그램에 게재했다. 그녀의 세 개의 사진은 모두 삭제되지 않았다. 에이미 데이비슨은 자신이 이런 행동을 한 이유에 대해 “조각의 가슴은 드러내도 되고 여성은 가슴을 드러내면 안 된다는 인스타그램의 정책이 여성을 성적인 주체로서 자신을 표현할 욕구를 막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팝가수 마돈나도 지난 4월 인스타그램의 ‘가슴 금지’ 정책을 비난하며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가슴과 엉덩이가 드러난 흑백 누드 사진을 올렸으며 할리우드 배우 브루스 윌리스와 데미 무어의 둘째 딸 스카우트 윌리스도 지난해 가슴을 드러낸 채 뉴욕 시내를 걷는 ‘길거리 토플리스(가슴을 노출한 스타일) 시위’를 한 바 있다. 지난달 29일 유튜브에 게재된 데이비슨의 영상은 현재 16만 8300여 건의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사진·영상= Sexperimental LOLPervs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서울시 주관 행사 모두 연기… 재건축 총회 참석자 1대1 관리

    서울시 주관 행사 모두 연기… 재건축 총회 참석자 1대1 관리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확진 환자가 경기도에 이어 서울과 전북 순창 등 전국에서 나타나면서 5일 해당 지자체들은 종합 방역 대책을 마련하는 등 비상이 걸렸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지난 4일 오후 10시 30분 긴급 브리핑을 통해 정부의 안일한 대처를 질타하며 서울시가 메르스 확산을 막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나섰다. 경기도는 현장대책회의를 여는 등 부산하게 움직이고 있다. 또 전남과 전북, 부산과 제주 등 다른 지자체도 메르스 감염 의심자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서울시는 메르스 대책본부장을 시장으로 격상시켰다. 또 서울시가 주관하는 시민 참여 행사는 원칙적으로 모두 연기하기로 했다. 메르스에 대한 시민들의 궁금증이나 불편을 해소하고자 120 다산콜센터를 확대 운영한다. 마스크와 손세정제 등의 위생용품 구입을 위해 예비비를 긴급 투입할 예정이다. 시는 메르스 감염 의사가 확진 판정 전 직간접적으로 접촉한 1565명에 대해 1명당 보건소 담당자 1명을 지정해 전담 관리하도록 했다. 보건소 직원만으로는 부족해 임시 채용 진료도 검토하고 있다. 시는 25개 자치구 보건소장과 자치구 인사팀장 회의를 열어 보건소 담당자 1명이 총회 참석자 1명을 전담해 모니터링하도록 안내했다. 시는 우선 메르스 감염 의사가 확진 판정 전 참석했던 재건축조합 총회 참가자 1565명의 명단을 확보한 뒤 1317명에게 전화해 자가 격리를 요청하고 나머지 248명과는 연락을 시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연락이 닿은 사람에게는 이날부터 보건소를 통해 실제로 자가 격리가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 일대일 모니터링을 한다. 하루 두 차례 자가 격리자에게 전화를 걸어 집에 있는지 확인하고 가족들과 다른 방을 쓰고 따로 식사할 것을 안내하고 있다. 격리 기간은 메르스 환자와 접촉한 것으로 추정되는 날로부터 14일이다. 박 시장은 이날 두 차례에 걸쳐 메르스 관련 대책 회의를 주재하고 구체적인 방역 대책을 수립했다. 박 시장은 오전에 열린 시장·구청장 연석회의에서 현재 상황을 준전시 상황으로 규정하며 “이렇게까지 메르스가 확산된 것도 정보를 충분히 공개하지 않았기 때문이라 지금이라도 철저히 공개해 시민 협조를 얻어야 방역 정책이 성공할 수 있다”며 “25개 자치구에 시가 예비비를 편성하는 등 모든 방법을 동원해 현장에서의 방역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 시장은 메르스 확산과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에게 지방자치단체장을 모아 정보를 공유하고 함께 대책을 논의하자고 촉구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생활쓰레기 0% 도전] 수도권매립지 기간 연장 여전히 이견

    수도권매립지 현안 해결을 위한 4자 협의체 논의가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난항을 겪고 있다. 4일 서울시에 따르면 박원순 서울시장, 남경필 경기도지사, 윤성규 환경부 장관, 유정복 인천시장 등이 서울에서 제7차 회의를 가졌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한 채 결렬됐다. 인천시는 최소 면적, 최소 기간으로 한정한다는 원칙을 세우고 제3매립장 1공구(103만㎡)만 더 쓰면서 6~10년 더 사용하는 방안을 내놨다. 서울시는 1공구만으로는 안정적으로 폐기물을 처리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울시 관계자는 “인천시가 제시한 최소 면적으로는 생활쓰레기와 건설폐기물 등을 10년 이상 처리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 결론을 내지 못한 만큼 4자 협의체 논의는 장기화할 전망이다. 수도권매립지 역사는 25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난지도매립지가 포화상태에 이르자 서울시는 당시 거의 개발이 안 된 인천시의 현 수도권매립지를 대체지로 선택했다. 서울, 경기 등 수도권 2500만명의 주민이 배출하는 생활쓰레기와 건설폐기물이 이곳으로 보내진다. 반입 폐기물 가운데 서울에서 배출된 쓰레기가 약 48%로 가장 많은 양을 차지한다. 이어 경기도(33%), 인천(19%) 순이다. 수도권매립지는 2010년 매립이 완료된 제1매립장(6400t), 2016년 완료 예정인 제2매립장, 앞으로 매립할 3, 4매립장으로 구성됐다. 3, 4매립장 사용 땐 2044년 이후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한편 4자 협의체는 지난해 12월 16일 실무단 구성에 합의하는 첫 모임을 가진 후 올 1월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인천시 이관, 매립면허권의 인천시 이양 등의 내용을 담은 ‘선제적 조치’에 합의했으나 현재까지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생활쓰레기 0% 도전] 서울 상가 밀집지 배출실태 점검해 보니

    [생활쓰레기 0% 도전] 서울 상가 밀집지 배출실태 점검해 보니

    서울시 전역에서 발생하는 생활쓰레기가 갈 곳을 잃을 판이다. 하루 발생되는 생활쓰레기 9189t(2012년 말 기준) 가운데 719t은 인천 수도권매립지로 향하지만 내년이면 매립이 종료된다. 인천과 서울시, 경기도, 환경부는 매립지의 사용 연장을 위해 4자 협의체를 구성해 협의 중이나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지난 3일 일곱 번째 협의에 나섰지만 허탕이었다. 발등에 불이 떨어진 서울시는 ‘2017년 생활쓰레기 직매립 제로화’를 선언했다. 시와 25개 자치구는 쓰레기 감축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분리배출만 제대로 해도 매립되는 쓰레기를 줄일 수 있다는 게 서울시의 생각이다. 서울신문은 5회에 걸쳐 분리배출 실태와 시민의식의 현주소를 파악하고 생활쓰레기 직매립 제로화의 가능성을 짚어본다. 지난달 26일 밤 9시 카페, 식당, 술집, 노래방 등이 즐비한 서울시내 한 상가 밀집지역. 어둠이 깔리자 쓰레기가 담긴 봉투들이 하나둘 거리에 쌓여갔다. 생활쓰레기는 종량제 규격 봉투에, 재활용품은 투명 봉투에 담아 집 앞이나 점포 앞에 놔둬야 한다. 옆집이나 가로수 인근에 놔두는 것이 금지돼 있지만 거리 가로수 주변엔 어김없이 쓰레기가 놓여 있었다. 한눈에 봐도 재활용품이나 음식물 등이 섞여 있는 쓰레기봉투가 수두룩했다. 거리를 지나는 사람들은 재활용품 분리 수거함을 눈앞에 두고도 음료 캔이나 플라스틱 커피 용기를 쓰레기봉투가 쌓여 있는 곳에 던지고 사라졌다. 상가 상인들은 버젓이 놓여 있는 음식물 수거 용기를 지나 음식물을 쑤셔 넣은 쓰레기봉투를 두고 갔다. 이따금 술 취한 행인이 음식물 수거 용기 뚜껑을 열고 거기에 구토를 했다. 이날 서울시 공무원, 자치구 공무원, 쓰레기 함께 줄이기 시민운동본부 위원 등으로 꾸려진 쓰레기 분리배출 감시단의 실태 점검에 동행했다. 이들은 쓰레기봉투 안 내용물을 확인한 뒤 생활쓰레기 규격 봉투를 사용하지 않았거나 재활용품 등 혼합배출 쓰레기봉투에 과태료 대상 안내문을 부착했다. 안내문이 붙은 봉투는 자치구 단속반이 쓰레기를 내놓은 상가를 찾아가 과태료를 물리거나 분리배출에 대해 알려줬다. 쓰레기 분리배출 감시단은 상가 밀집지역 500여m를 따라 한 시간 남짓 쓰레기봉투를 살펴봤다. 첫 번째 봉투에는 분리배출을 해야 하는 종이 음료 용기 수십개가 버려져 있었다. 양배추, 무 등 각종 채소가 화장실 쓰레기와 같이 담긴 것도 있었다. 관광객이 이용하는 게스트하우스에서 버린 것으로 추정되는 봉투에서는 먹다 버린 컵라면과 과일, 속옷, 생리대, 비닐 과자 봉지, 면세점 영수증 등이 나왔다. 종량제 봉투도 아니었다. 과태료 대상 안내문이 붙인 봉투 대다수는 음식물, 재활용품 등 혼합배출이 문제였다. 점검을 벌인 시민운동본부 위원은 “이번이 두 번째 점검인데 50% 이상이 분리배출을 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쓰레기를 처리하는 데도 돈이 드는데 분리배출을 하지 않은 쓰레기는 소각 비용이 더 많이 든다”면서 “시민들이 분리배출하는 습관이 몸에 배도록 지속적인 홍보와 교육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다른 위원은 “플라스틱 음료 용기는 겉으로 보기엔 똑같은 것 같지만 실제론 재질이 달라서 재활용 용도도 달라진다”며 “재활용이 가능한 제품들의 재질 기준도 규격화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서울시는 2017년까지 생활쓰레기 직매립 제로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7월부터 종량제 규격 봉투에 담긴 쓰레기만 수거할 계획으로 6월 말까지 쓰레기 분리배출 감시단이 집중 홍보·계도 활동을 펼치고 있다. 생활쓰레기는 유리, 플라스틱, 비닐 등 재활용품과 음식물쓰레기를 제외한 일반 생활폐기물을 말한다. 서울 전역에서 발생되는 생활쓰레기는 2012년 말 기준 하루 9189t. 종량제봉투를 통해 버려지는 하루 평균 3184t의 생활쓰레기 중 2465t을 소각 처리하고 나머지 719t은 수도권 매립지로 보낸다. 2016년 종료 예정인 수도권매립지 사용기한 연장을 둘러싸고 시와 인천시 간 협상은 진통을 거듭하고 있다. 현 매립지를 대체할 다른 매립지를 확보하지 못한 상황에서 매립지 사용을 중단할 수 없는 처지다. 당장 발등에 불이 떨어진 시는 생활쓰레기 100% 소각 처리, 재활용품 분리배출 강화 등 돌파구를 찾고 있다. 하지만 종량제봉투 안에는 재활용으로 분리배출이 가능한 종이, 비닐, 음식물쓰레기 등이 50% 이상 포함돼 있다. 생활쓰레기 분리배출만 철저히 해도 자원재활용을 높이고 매립되는 쓰레기를 줄일 수 있다는 얘기다. 전문가들은 쓰레기 배출에 대한 시민들의 의식부터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쓰레기 감량은 시민의 의무라는 것이다. 홍수열 자원순환경제사회연구소장은 “철저한 쓰레기 감량과 분리배출을 통해서 매립지로 보내는 양을 줄여야 한다”며 “이웃, 아이들, 지구의 모든 생명들을 위해서 소비에 따른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밝혔다. 실제 이날 자치구 단속반은 과태료 대상 안내문이 붙은 쓰레기봉투에서 나온 영수증 등을 추적해 해당 상가를 찾아갔다. 사업주나 점장, 직원 등은 일단 ‘모르쇠’로 일관했다. 단속반이 증거 사진을 보여주거나 배출한 쓰레기봉투가 있는 곳으로 데려와 보여주면 그제서야 “죄송하다”고 꼬리를 내리는 식이다. 이전에 분리배출을 하지 않아 경고를 받은 적이 있던 상가에는 과태료 5만~20만원이 부과됐다. 단속반 관계자는 “밤 9시부터 오전 6시까지 2인 1조로 점검 및 단속을 하고 있다”며 “하루에만 50여곳의 상가를 방문해 안내를 하거나 과태료를 부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4~5년간 분리배출에 대한 안내를 하고 있지만, 상가의 경우 사업주나 직원들이 바뀌어서 몰랐다는 이유로 개선되지 않고 있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밤 11시 상가 밀집지역 거리에는 점검을 시작했던 2시간 전보다 두 배가량 많은 쓰레기봉투가 쌓여 있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종로 낡은 아파트, 에너지자립마을로 재탄생

    종로구 창신두산아파트 지하주차장은 발광다이오드(LED) 조명등이 불을 밝힌다. 2013년 구 공동주택지원사업에 선정돼 1045만원을 지원받아 교체했다. 이후 센서등에 사용됐던 백열등은 LED로, 공용부분 전기난로는 도시가스 난로로, 전기 사용량이 많은 산업용 전기계량기는 디지털 계량기로 바꿨다. 특히 아파트 주민 95% 이상이 매달 전기, 수도, 가스요금 등 관리비를 비교해 감소 폭이 큰 가구에 상금을 주는 에코마일리지에 가입했다. 그 결과 아파트 공동 전기요금을 2013년에는 전년도 대비 4700만원, 2014년에는 3300만원 절약했다. 창신두산아파트의 공동 전기요금 8000만원 절감이 화제를 모은다. 구는 창신두산아파트가 서울시 에너지절약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아파트단지와 상업부문의 에너지 절약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100일 동안 에너지(전기) 절감량을 평가해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대회다. 600만원의 수상금도 확보했다. 구 관계자는 “지은 지 16년 된 창신두산아파트는 창틀과 배관이 낡아 신축 아파트에 비해 전력 소모가 많다”며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에너지 절약을 실천한 덕분에 지금은 에너지자립마을로 재탄생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구는 창신두산아파트 사례를 구 전역으로 확대하기 위해 에코타운 장터를 세 차례 운영한다. 창호 틈새 차단, 난방 배관 청소 등을 소개하고 다양한 LED 조명등을 전시한다. 9일(평창동 파크빌라 일대), 11일(창신두산아파트), 16일(창신동 쌍용2차 아파트) 열린다. 김영종 구청장은 “많은 주민이 에너지 절약에 동참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1000만弗 뇌물 정황 결정타… 17년 FIFA 왕국서 ‘퇴장’

    1000만弗 뇌물 정황 결정타… 17년 FIFA 왕국서 ‘퇴장’

    ‘17년 왕국’이 무너지는 데는 딱 일주일이 걸렸다. 제프 블라터(79·스위스)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지난달 27일 미국과 스위스의 수사가 시작된 지 일주일 만에 두 손을 들었다. 블라터 회장은 3일 스위스 취리히의 FIFA 본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회원국들이 새 임기를 시작할 수 있도록 해 줬지만 국제 축구계가 모두 찬성하는 것은 아니었다”면서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후임자를 선출하겠다”고 밝혔다. 블라터 회장은 오는 12월 후임이 선출될 때까지 당분간 직책을 수행하게 된다. 블라터 회장이 돌연 사임을 표명한 것은 미국 검찰과 연방수사국(FBI) 등의 전방위 압박 때문인 것으로 관측된다. 차기 회장 선거를 불과 이틀 앞두고 미국과 사법공조를 이룬 스위스 경찰의 FIFA 고위 간부 7명 체포로 시작된 수사망은 지난 2일 그의 ‘오른팔’인 제롬 발크(55·프랑스) 사무총장에게로 초점이 옮겨졌다. 미국 검찰은 2010년 남아공월드컵조직위원회가 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CONCACAF)과 남미축구연맹(CONMEBOL) 간부들에게 건넨 뇌물을 FIFA가 자체 예산에서 빼내 1000만 달러(약 110억원)를 송금한 뒤 나중에 남아공조직위에 넘길 지원금에서 차감한 일에서 발크 총장이나 블라터 회장이 자유롭지 못한 것으로 보았다. 발크 총장은 결백하다고 항변했지만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와 파이낸셜타임스는 2008년 3월 4일 몰레피 올리판트 남아공축구협회장이 발크 총장에게 보낸 서한을 게재해 결정타를 먹였다. 발크 총장이 수신인으로 명시된 이 서한에는 잭 워너 전 CONCACAF 회장이 관리하는 계좌로 송금할 것과 함께 워너 전 회장이 이 돈을 직접 관리하고 집행할 수 있게 해 달라고 당부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이제 남은 의문은 왜 블라터 회장이 사임 압력에도 버텨내며 지난달 29일 5선에 성공한 뒤 나흘 만에 항복 선언을 했느냐다. 유럽축구연맹(UEFA)을 중심으로 한 반(反)블라터 진영이 ‘반쪽 월드컵’ 불사, FIFA에서의 분리 등 엄포를 놓았지만 역부족이었다는 점에서도 이런 의문은 합리적이다. 블라터 회장은 1차 투표에서 133표를 얻어 73표에 그친 알리 빈 알 후세인(40) 요르단 왕자를 가볍게 제치고 2차 투표에 앞서 투항을 받아냈다. 5선을 달성한 지금, 스스로 물러나는 모양새를 취하는 게 낫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또 ‘식물회장’이란 비아냥을 듣더라도 차기 회장을 선출하는 12월까지는 회장직을 수행할 수 있다는 점도 계산에 넣었을 것으로 풀이된다. 3일 기자회견에서 그는 FIFA의 개혁을 매듭짓고 퇴장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명예로운 퇴진의 길도 열고, 자신의 업적을 FIFA 안팎에 각인시키며 자신의 의도대로 후임을 선출하겠다는 포석이 모두 깔려 있는 것이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구청 홈페이지엔 뭔가 특별한 게 있다] 제철 음식 알려주는 ‘건강 식단표’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건강 식단 확인하고 영양 상담 받으세요. ’ 서대문구는 이달부터 주민 건강 증진을 위해 ‘가족 건강 식단 S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매월 이달의 제철 식품을 선정해 영양 정보와 구매 요령, 손질법, 음식 조리법 등을 알려준다. 제철 식품이 포함된 건강 식단도 소개한다. 서대문구보건소 홈페이지에서 서대문사랑방 보건알리미를 클릭한 뒤 건강뉴스 코너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예컨대 6월의 식품인 머위는 저열량 알칼리성 식품으로 비타민A, 비타민C, 비타민B2, 나이아신, 무기질, 식이섬유가 풍부하다. 머위무침, 머위장아찌, 머위쌈밥 및 새우쌈장, 냉머위들깨무침 등의 조리법을 안내한다. 7월부터 12월까지 병어, 호박잎, 과메기, 홍합, 콜라비, 매생이를 제철 식품으로 정할 예정이다. 구는 건강 다이어트를 위한 맞춤형 영양 상담도 운영한다. 보건소 홈페이지 서대문사랑방 건강자가진단에서 영양을 클릭한 뒤 식습관 진단, 하루 섭취 칼로리, 비만도 진단 질문에 체크하면 된다. 이후 메일로 온라인 상담을 요청하거나 방문, 전화로도 상담받을 수 있다. 방문 땐 가족 단위 맞춤형 식사 처방과 영양 상담이 이뤄진다. 문석진 구청장은 “건강한 식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정확한 식품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면서 “이번 프로젝트에 많은 주민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홍혜정 기자의 돈 되는 행정정보] 금연, 보건소 가기 힘들다면 집 근처 약국 찾으세요

    [홍혜정 기자의 돈 되는 행정정보] 금연, 보건소 가기 힘들다면 집 근처 약국 찾으세요

    # 흡연 경력 12년의 30대 직장인 김정현씨는 올해 2월부터 금연하고 있다. 사실 김씨는 연초 담뱃값이 오르고 금연구역이 확대되자 이참에 금연을 결심했지만 일주일을 버티지 못했다. 김씨가 담배를 끊게 된 것은 보건소 금연클리닉 덕이 크다. 김씨는 기업, 단체로 찾아가 금연을 돕는 보건소 이동금연클리닉에서 금연 교육을 받았다. 이후 보건소를 방문해 금연클리닉에 등록했다. 상담을 받고 니코틴 보조제를 받아 왔다. 결심이 흔들릴 때면 보건소에서 격려 문자가 온다. 어느덧 금연 5개월째가 됐다. 지난 5월 31일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제정한 ‘세계 금연의 날’이었습니다. 전 세계 흡연자 수는 12억명으로 추산됩니다. 하지만 보건사회연구원의 자료에 따르면 금연을 시도한 사람들의 1년간 금연 성공률은 18.4%, 2년간 금연 성공률은 13.4%에 그칩니다. 낮은 성공률은 금연을 개인의 문제로 생각하고 단순히 자신의 의지로만 실천할 수 있다고 판단하기 때문인데요. 흡연은 끊기 힘든 습관이 아니라 니코틴에 중독된 행동일 수 있으므로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면 훨씬 쉽게 실천할 수 있습니다. 김씨처럼 금연 재도전에 뜻이 있는 시민들에게 보건소 금연클리닉 서비스를 소개합니다. 서울시 25개 자치구 금연클리닉에서는 금연 상담과 교육, 금연보조제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금연 교육 및 일대일 맞춤 상담과 이산화탄소(CO₂) 측정, 니코틴 의존도 평가 등이 이뤄지는데요. 대상에 따라 6개월에서 12개월까지 관리를 합니다. 운영 시간은 월~금요일 오전 9시~오후 6시, 토요일 오전 9시~오후 1시입니다. 보건소를 방문하기 어렵다면 12개 구 171곳에서 운영하는 세이프 약국에서 상담을 받을 수 있는데요. 금연클리닉 인증 마크가 걸려 있는 세이프 약국에는 금연클리닉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4주 동안 금연 상담, 금연 약물 교육 등의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또 5000여개 의료기관이 금연 치료 건강보험 지원 사업에 등록해 금연 치료를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jukebox@seoul.co.kr
  • 6개 도시 중구청장 서울 중구에 모인다

    6개 도시 중구청장 서울 중구에 모인다

    전국 6대 도시 중구청장들이 서울 중구에 모여 도시 문제 해결을 위해 머리를 맞댄다. 중구는 4일 오전 11시 기획상황실에서 ‘제26차 전국 대도시 중심구 구청장 협의회’를 한다고 3일 밝혔다. 최창식 서울 중구청장을 비롯해 김은숙 부산 중구청장, 윤순영 대구 중구청장, 김홍섭 인천 중구청장, 박용갑 대전 중구청장, 박성민 울산 중구청장이 참석한다. 이들은 현안 사항에 대한 중앙정부 건의 내용을 집중 논의한다. 대도시 중심구에 자리잡고 있어 상주 인구는 적지만 주간 유동인구는 웬만한 도(道) 인구보다 많은 만큼 공통의 과제가 많기 때문이다. 예컨대 특정건축물 정비에 관한 특별조치법 제정, 도로 너비에 따른 노외주차장 주차 대수 규제 완화, 지방자치단체 소식이나 사업 계획의 홍보 제한 폐지 등이 공동 건의 과제로 오른다. 아울러 우수 사례와 특수 사업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벤치마킹을 통해 상호 발전을 도모한다. 구청 간 우호 증진 및 교류 확대를 위한 정보도 교환한다. 특히 서울 중구는 주민 맞춤형 복지·건강·민원 통합 모델인 ‘행복다운’과 짝퉁 단속 업무를 통해 상거래 질서를 확립한 사례를 소개한다. 이어 부산, 대구, 인천, 대전, 울산 중구가 추진하고 있는 역점 사업을 공유한다. 회의가 끝난 뒤 중구청장들은 우리나라 근대문화유산 집결지이자 제1회 정동 야행축제 무대인 정동 일대를 둘러보며 문화관광 분야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최 구청장은 “중심구들이 공동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정보와 지혜를 나누겠다”고 말했다. 이어 “중심구 구청장 협의회는 공동 관심 사항에 대해 공동 대응 방안을 마련하자는 뜻을 모아 1996년 6월 출범했다”며 “지금까지 80여건의 현안 사항을 중앙정부에 건의했다”고 설명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성동 생명안전배움터서 안전의식 키운다

    주민의 재난안전사고 대응 능력을 키우고 안전문화를 정착시키는 생활안전 체험교육장이 마련된다. 서울 성동구는 4일 오후 2시 30분 마장국민체육센터에서 ‘생명안전배움터’ 개소식을 한다고 3일 밝혔다. 체육센터 내 1층 건물 150㎡ 규모로 조성됐다. 응급 상황이나 각종 사고 초기 대응법을 교육한다. 심폐소생술, 소화기 사용법, 완강기 사용법, 대중교통 안전수칙 등 12종의 일상생활 속 안전교육을 진행한다. 구 관계자는 “지난해 국민안전처의 안전교육 인프라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를 지원받았다”며 “기존의 안전체험장 교육 프로그램과 시설을 벤치마킹했다”고 설명했다. 교육 대상은 지역 주민과 직장인, 초등학생, 유아 등이다. 교육 시간은 매일 오전 10~12시와 오후 2~4시, 회당 30명까지 수강할 수 있다. 월~수요일은 심폐소생술, 목~금요일은 소화기, 완강기, 승강기 등 교육이 이뤄진다. 물놀이안전 및 구명조끼 착용법과 아동학대, 성폭력, 식품안전, 약물오남용, 음주안전 등 시기와 테마에 따라 과목을 편성한다. 구는 교육이 없는 시간에는 배움터 공간을 동네 안전카페로 활용할 계획이다. 교육은 오는 8일부터 시작하며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정원오 구청장은 “안전의식은 습관처럼 몸에 배어야 한다”며 “대한민국 안전체험 교육장의 롤모델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도로명주소 쓰면 선물이 펑펑펑

    ‘도로명주소 사용 인증하고 선물 받으세요.’ 마포구는 도로명주소 사용률을 높이기 위해 오는 11월 30일까지 구 홈페이지에서 ‘도로명주소 사용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도로명주소는 도로에는 도로명을, 건물에는 도로에 따라 규칙적으로 건물번호를 부여해 상세주소로 표기하는 주소제도다. 지난해부터 법정주소로 전면 시행됐지만 1년이 넘도록 제대로 정착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구는 도로명주소 사용 이벤트를 통해 주민의 관심을 이끌어내고 사용을 촉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벤트 응모는 도로명주소를 이용해 택배를 보내거나 받을 때, 구청·동 주민센터·산하기관·위탁기관에서 민원서류나 각종 신청서를 도로명주소를 이용해 작성할 때 인증사진을 찍어 담당자 이메일(20121102208@mapo.go.kr)로 보내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구 홈페이지와 카카오스토리,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는 응모자 중 매달 20명을 추첨해 소정의 상품을 증정한다. 구 관계자는 “많은 주민들이 여전히 지번 주소를 병행해서 쓰는 등 도로명주소 사용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부족하다”며 “이번 이벤트가 도로명주소 사용 정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성동은 ‘공부 비책’ 전수합니다

    ‘부모와 함께 공부 스타일과 학습방법을 찾아보자!’ 성동구는 오는 13일과 23일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에서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학습유형 이해 워크숍’을 연다고 2일 밝혔다. 학생에게는 스스로 적합한 학습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하고 부모에게는 자녀 이해를 통한 올바른 지도 가이드를 제시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우선 객관적 심리검사를 실시해 학생이 학습과정 중 보일 수 있는 행동과 태도, 성격양식을 진단한다. 결과를 바탕으로 학생 개인별 학습과 진학 솔루션을 함께 나눈다. 13일 오후 1시 30분에는 학생을, 23일 오전 10시에는 부모를 대상으로 한다. 초등 고학년 학생 및 중학생 자녀와 학부모 20팀에 실시한다. 프로그램 참여 희망자는 사전등록 후 온라인 진단 검사를 받아야 한다. 프로그램에 대한 문의나 신청은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홈페이지, 전화(02-2286-6164~6), 방문 등으로 가능하다. 정원오 구청장은 “학부모가 자녀의 학습유형을 알게 되면 자녀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며 “이번 워크숍이 함께 학습법을 고민하고 존중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줌 인 서울] 보안등 LED 교체 ‘눈 편한 밤’

    [줌 인 서울] 보안등 LED 교체 ‘눈 편한 밤’

    서울시가 악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모든 부패식 정화조에 공기공급장치를 설치한다. 소음 민원의 79.1%를 차지하는 공사장에 24시간 소음 측정 시스템을 구축하고 빛공해를 줄이기 위해 2017년까지 보안등을 발광다이오드(LED) 조명등으로 100% 교체한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2일 기자설명회에서 악취, 소음, 빛공해를 3대 생활 불편으로 정의하고 이 같은 내용의 종합 대책을 발표했다. 박 시장은 “서울은 이미 ‘메가시티’로 성장했지만 여전히 부끄러운 부분이 많다”며 “건강을 해치는 악취, 소음, 빛공해는 시민들이 불편해하고 분노하는 부분”이라고 밝혔다. 시는 3대 생활 불편 중 악취를 정화조와 하수관에서 발생하는 하수 악취와 인쇄·도장·세탁 사업장 등에서 생기는 생활 악취로 구분했다. 2018년까지 하수 악취의 주원인인 부패식 정화조 6625개 전체에 공기공급장치를 설치하고 하수관 시설을 정비한다. 물재생센터 등의 시설에는 24시간 악취 감시 시스템을 설치해 실시간 측정 결과를 전광판에 공개한다. 서울형 악취관리조례도 제정해 공공시설 악취 기준을 강화한다. 소음은 공사장 소음과 교통 소음으로 구분했다. 시는 2018년까지 생활 소음은 3dB, 소음 민원은 30% 감축하겠다고 약속했다. 소음 저감 시설을 확충하고 서울 전역을 대상으로 내년까지 교통소음지도를 제작한다. 교통 소음 관리 지역을 지정하고 통행 속도를 제한하거나 소음저감장치를 설치하는 등 해결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올해 시민과 함께하는 ‘조용한 마을 만들기’ 사업을 1곳에서 시범 운영하고 2018년까지 300곳으로 확대한다. 또 이달 중 시내 전역을 조명환경관리구역으로 지정해 가로등, 광고조명, 장식조명의 설치 기준을 제시할 방침이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호국 보훈의 6월 함께하는 자치구] 강동, 유공자 표창·위문금 전달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잊지 않겠습니다.’ 서울 강동구가 국가유공자와 유족들에게 감사와 위로의 뜻을 전하기 위해 다양한 추모·위문 행사를 펼친다고 2일 밝혔다. 구는 오는 5일 오전 11시 30분부터 둔촌동 강동보훈회관에서 상이군경회, 전몰군경유족회, 미망인회, 무공수훈자회 등 11개 보훈단체장과 간담회를 갖는다. 국가를 위해 헌신한 모범 국가유공자 18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17일 오전 10시에는 둔촌동 중앙보훈병원을 찾아 입원 중인 국가유공자를 격려하고 위문금 70만원을 전한다. 6·25전쟁 발발 65주년을 기념해 29일 10시 보훈회관 대강당에서는 안보 결의대회를 연다. 국회의원과 구의원, 보훈단체장 등 1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90세가 넘은 참전 용사들에게 구에서 직접 제작한 청려장(靑藜杖)을 전달한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美 검찰, 블라터 ‘오른팔’부터 비튼다

    미국 검찰이 제프 블라터(79·스위스)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의 최측근인 제롬 발크(55·프랑스) 사무총장을 정조준하고 있다. 발크 총장은 오는 10일 캐나다 여자월드컵 개막식에 참석하려던 계획을 돌연 취소했다. 2일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남아프리카공화국조직위원회는 2010년 월드컵 개최지로 선정되기 전인 2008년 북중미 출신 FIFA 집행위원들에게 1000만 달러(약 111억 6300만원)를 건넸다. FIFA가 미리 자체 예산으로 송금하고 나중에 남아공조직위에 지원할 자금에서 차감하는 방식이었다. 검찰은 발크 사무총장이 이 과정에 핵심 역할을 했다고 의심하고 있다. 지난달 공개된 공소장에는 ‘FIFA의 고위 임원’이 이 돈을 잭 워너(트리니다드토바고) 당시 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CONCACAF) 회장에게 보냈으며 이 인물이 뇌물로 인지했는지, 남아공조직위 또는 워너와 공모했는지 적시되지 않았다. 하지만 복수의 검찰 관계자들은 이 고위임원이 발크 총장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고 NYT는 전했다. 발크 총장은 NYT에 보낸 이메일 답변을 통해 송금을 승인한 적이 없고 그런 권한도 없으며 검찰로부터 아무 혐의도 받고 있지 않다고 항변했다. 그러나 축구계 인사들도 회계를 관리하고 금전 거래를 승인할 책임이 있는 사무총장이 거액을 송금한 사실조차 몰랐다고 주장하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는다고 지적한다고 NYT는 전했다. FIFA는 이날 “현재 상황 때문에 발크 총장이 여자월드컵 본선 개막식에 참석하지 않고 스위스 취리히에 남아 본부의 업무를 다룰 것”이라고 밝혔다. 연령별 대회에도 꼬박꼬박 참석하는 사무총장이 여자축구 최고의 축제 개막식에 불참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이에 따라 4년 동안 미국 방문을 회피해 왔던 블라터 회장도 개막식에 불참할지 주목된다. 미국 검찰이 블라터에 대한 구속영장을 이미 발부받아 놓았을 것이라는 관측 때문이다. 한편 파라과이 사법당국은 이날 미국 법원의 요청을 받아들여 니콜라스 레오스 전 FIFA 집행위원 겸 남미축구연맹(CONMEBOL) 회장을 아순시온의 자택에 연금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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