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EBO
    2026-06-14
    검색기록 지우기
  • JCPOA
    2026-06-14
    검색기록 지우기
  • 2026-06-14
    검색기록 지우기
  • 354
    2026-06-1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163
  • “IPTV 업체, 위약금 대납·이용료 할인도”

    “IPTV 업체, 위약금 대납·이용료 할인도”

    #박모(33)씨는 인터넷망을 통해 방송·영화 등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제공하는 인터넷TV(IPTV) 업체로부터 자사의 서비스로 갈아타라는 판촉 전화를 받았다. 이 업체는 박씨에게 자사의 서비스로 변경할 경우 위약금을 대신 물어주는 것은 물론이고 타사보다 월 이용요금이 1만 2000원 싼 2만 7000원에 제공하겠다고 제안했다. KT와 SK브로드밴드, LG유플러스 등 3사의 IPTV 가입자 유치 경쟁이 갈수록 치열하다. 번호이동을 둘러싼 이동통신 3사 간의 경쟁 못지않다. 19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IPTV 가입자 유치에 열을 올리는 이유는 가입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데다 가입자당 평균매출액(ARPU)도 갈수록 성장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IPTV는 휴대전화와 비교했을 때 기종이나 서비스 업체 등을 자주 바꾸는 편이 아니어서 가입자 유치가 곧 수익개선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3사의 IPTV 가입자 수는 600만명을 넘어섰다. 초고속인터넷 시장은 이미 포화상태지만 IPTV는 아직도 가입자 확보 여력이 충분하다고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IPTV업체의 한 관계자는 “국내 초고속인터넷 가입자가 1800만여명인 점을 감안하면 이들 가운데 IPTV 서비스에 가입할 수 있는 사람은 수백만명에 달한다.”면서 “보조금을 쓰더라도 가입자를 유치하는 것이 수익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텔레마케팅(TM) 등을 통해 공격적으로 가입자 확보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연말까지 디지털 방송으로 전환해야 하는 사람들이 IPTV를 선택할 가능성도 높아 ‘지상파TV의 디지털 전환’도 호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실제 이통 3사의 3분기 실적에서도 IPTV 서비스 부문 영업이익은 증가했다. 새 수익원으로 자리매김한 것이다. KT는 IPTV 유료 콘텐츠 이용료 등 부가 수익이 지난해 동기보다 100% 이상 증가했다. SK브로드밴드는 IPTV 가입자 증가 등으로 3분기 영업이익과 매출이 함께 늘었다. LG유플러스도 마찬가지다. 이 때문에 이들 업체는 콘텐츠 차별화와 마케팅 등으로 시장 주도권 잡기에 주력하고 있다. 이와 관련, KT는 이달 중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과 IPTV, 인터넷 전화 등을 다른 스마트기기와 공유해서 쓸 수 있는 ‘올레 올-아이피(olleh All-IP)’ 서비스를 선보인다. IPTV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달 구글과 손잡고 ‘u+tv G’를 출시한 LG유플러스는 가수 싸이를 앞세워 TV광고 공세를 펼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u+tv G’ 출시 이후 IPTV 가입자가 20% 증가했다. SK브로드밴드는 모바일 IPTV ‘Btv 모바일’을 유료화하고 IPTV 사업의 지속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홍혜정기자 jukebox@seoul.co.kr
  • “미래사업 발굴” SKT·NHN 손잡았다

    “미래사업 발굴” SKT·NHN 손잡았다

    이동통신과 포털 대표기업인 SK텔레콤과 NHN이 미래 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손을 잡았다. SK텔레콤은 19일 서울 을지로 본사 T타워에서 하성민(왼쪽) SK텔레콤 사장과 김상헌(오른쪽) NHN 대표가 전방위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빅데이터 사업 육성 ▲유무선 융합 신규 서비스 발굴 ▲공동 사회공헌 추진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따라 양사는 모바일과 인터넷 정보분석 기술 교류를 통해 빅데이터 글로벌 트렌드 선도를 협력하기로 했다. 다음 달부터 빅데이터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프로젝트 그룹을 운영해 다양한 생활 영역에 접목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기로 했다. 빅데이터 시대를 위한 개인정보보호 가이드라인과 빅데이터 분석 프레임워크의 기준을 세우기로 했다. 또 SK텔레콤의 스마트 네트워크 인프라와 NHN의 콘텐츠와 서비스 개발·운영 역량을 결합해 신규 생활서비스를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기업 컨설팅·솔루션 사업, 스마트홈 네트워크 사업 등에서의 협력도 가속화한다. 양사는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소외계층과 중소기업, 소상공인을 돕는 다양한 사회적 책임 활동에도 나설 방침이다. 예를 들어 SK텔레콤의 상권분석 서비스와 네이버 지식정보 서비스를 결합하는 방식으로 창업과 경영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홍혜정기자 jukebox@seoul.co.kr
  • 기능 업그레이드 ‘T맵 4.0’ 출시

    기능 업그레이드 ‘T맵 4.0’ 출시

    SK플래닛이 15일 새로워진 위치기반 정보 서비스 ‘T맵 4.0’ 버전을 출시했다. T맵 4.0은 실시간 내려받기 방식의 스트리밍 맵과 내장형 맵을 동시에 적용한 게 특징이다. 초기 구동 화면과 주변 정보, 대중교통을 검색할 때는 스트리밍 맵을 구동해 상세한 지도정보를 안내하고, 내비게이션 기능을 이용할 경우에는 내장형 맵을 제공해 안정적인 길 찾기 기능을 서비스한다. 새 기능도 추가했다. T맵 4.0은 특정 요일에 운전자가 목표로 하는 도착시간을 입력하면 출발시간을 안내해 주는 ‘타임머신’ 기능을 도입했다. 이용자가 실시간 교통상황 등을 T맵에 입력하면 다른 이용자들과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경로 추천방식도 무료 도로, 최소시간, 최단거리는 물론 초보자 경로, 고속도로 및 일반도로의 우선 추천 등으로 다양화했다. 홍혜정기자 jukebox@seoul.co.kr
  • KT ‘스마트기기 데이터 공유’ 서비스

    KT ‘스마트기기 데이터 공유’ 서비스

    KT의 롱텀에볼루션(LTE) 가입자는 이달 중 인터넷TV(IPTV)인 올레TV를 보다가 고화질(HD)영상통화를 할 수 있게 된다. 또 출퇴근길 스마트폰으로 보던 동영상을 집에 와서 TV로 볼 수도 있다. KT가 스마트폰 이용자 확산에 맞춰 모든 데이터가 다양한 스마트 단말기를 통해 연동되는 서비스를 선보인다. ●태블릿PC·인터넷전화 등 함께 써 KT는 13일 서울 광화문 올레스퀘어에서 새로운 브랜드 ‘올레 올-아이피’ 서비스를 공개했다. 표현명 KT사장은 “소비자들은 HD급 서비스를 끊김 없는 유무선 네트워크를 통해 여러 단말기로 쓰길 원하고 있다.”며 “올-아이피 서비스를 통해 데이터를 태블릿PC, 인터넷전화, IPTV 등 다른 스마트 기기와 공유해서 쓸 수 있다.”고 밝혔다. 올-아이피는 유무선 네트워크를 통합해 하나의 아이디(ID)로 음성, 데이터, 멀티미디어 등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그동안 KT 가입자는 스마트폰, IPTV, 초고속인터넷 등 단말기별로 가입인증을 따로 받고 요금도 제각각 내야 했다. 반면 올-아이피 가입자는 한 차례만 인증을 받으면 어느 단말기에서나 서비스를 연속 이용하고 요금도 통합해서 낼 수 있다. 표 사장은 “국내 최대 규모인 2500만 스마트 단말기 가입자와 강력한 유무선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KT 가입자 모두가 연결되는 ‘커넥티드 소사이어티’를 실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에 따라 KT는 올-아이피를 지원하는 여러 단말기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달 중으로 ‘스마트홈폰HD’를 출시한다. 스마트홈폰HD는 안드로이드 4.0 기반의 삼성 갤럭시 플레이어 5.8 모델이다. HD급 음성·영상 통화가 가능하고 집뿐만 아니라 와이파이가 연결되는 곳에서는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다. 표 사장은 이날 스마트홈폰을 통해 설악산 대청봉에 있는 직원의 LTE 스마트폰으로 직접 영상통화를 시연했다. 표 사장은 “이달 중 스마트홈폰 서비스를 시작으로 다양한 단말기를 모두 통합한 요금체계인 데이터 셰어링 요금제를 곧 선보일 예정”이라며 “아직 구체적인 요금을 정하지는 못했고 방송통신위원회에 신고 절차도 남아 있다.”고 덧붙였다. ●통합 요금제도 곧 내놔 KT는 태블릿PC나 노트북을 이용해 별도의 셋톱박스 없이 HD급 실시간 방송과 맞춤영상정보서비스(VOD)를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홈TV 서비스’도 연내에 출시할 계획이다. 또 전 세계 통신사가 공동 개발한 유무선 통합 커뮤니케이션서비스(RCS)인 ‘조인’도 이달 중 선보일 예정이다. 홍혜정기자 jukebox@seoul.co.kr
  • ‘치고 빠지기’ 변칙 단말기보조금 여전

    ‘치고 빠지기’ 변칙 단말기보조금 여전

    # 직장인 김모(36)씨는 12일 휴대전화 대리점에 새 단말기를 개통하러 갔다가 주말보다 비싸진 가격 때문에 발길을 돌렸다. 지난 주말 대리점에 문의했을 때는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을 공짜로 구입할 수 있다고 들었지만 월요일에 대리점을 찾았을 때는 단말기 가격이 다시 올라 있었기 때문이다. 방송통신위원회의 현장조사 중에도 ‘치고 빠지기’식의 휴대전화 단말기 보조금 지급이 지속되고 있다. 방통위가 현장 조사를 벌이는 주중에는 정상가로 팔다가 단속이 없는 주말에는 은밀히 보조금을 지급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이를 모르고 휴대전화를 구입한 고객의 경우 손해를 볼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12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주말 동안 ‘변칙’ 보조금을 지급하다가 월요일부터는 정상적인 가격으로 판매하는 ‘치고빠지기식 판매’가 지속되면서 소비자들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이동통신 대리점 관계자는 “마치 고객인 것처럼 가장해서 단말기 가격을 물어보는 방통위 현장조사 때문에 변칙 보조금은 현장조사가 없는 주말에만 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그는 이어 “이 때문에 보조금을 지급한다는 얘기를 듣고 왔다가 헛걸음하는 고객들이 많다.”면서 “이통사로부터 하루에도 몇 번씩 어느 대리점에 방통위 현장조사가 나왔다는 쪽지들이 날아온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방통위의 경고에도 이통사의 보조금 과잉 지급이 여전한 상태다. 특히 이통사는 방통위의 조사망을 피하기 위해 휴대전화 문자 등으로 몰래 보조금을 조정하는 ‘히든(숨은) 보조금’ 등 변종 판촉을 펼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식 판매 정책문서에는 방통위 지침을 따르는 보조금을 기재해 놓고 실제로는 그보다 많은 보조금을 지급하는 것이다. 앞서 나온 기종에는 더 많은 보조금을 붙여 일부 지역에서는 할부원금이 0원인 ‘공짜 LTE 스마트폰’도 등장했다. 이에 대해 방통위는 이달 중 단말기 보조금 과당 지급에 따른 시정조치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전영만 방통위 통신시장조사과장은 “시정조치안을 마련한 뒤에도 현장조사는 계속될 것”이라며 “이달 중 조사를 마치고 새달 상임위원 전체회의에서 이통사 영업정지 등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교묘한 변칙 보조금을 적발하기는 어렵지만 발각될 경우 가중처벌한다는 계획이다. 홍혜정기자 jukebox@seoul.co.kr
  • 양문석 위원 사퇴·툭하면 개편론… 어수선한 방통위

    양문석 위원 사퇴·툭하면 개편론… 어수선한 방통위

    방송통신위원회가 안팎으로 어수선하다. 이달 들어 신용섭 상임위원이 EBS 사장 공모로 사퇴한 데 이어 양문석 상임위원이 MBC 김재철 사장 해임 결의안 무산과 관련, 사퇴 의사를 밝히면서 파행 운행이 불가피해졌다. 특히 청와대가 양 위원의 사표를 수리할 경우 양 위원과 함께 야당 추천 인사인 김충식 부위원장의 잔류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양 위원 사표처리 두고 봐야” 12일 방통위 관계자는 “김 부위원장이 일단 방통위에 남기로 했지만 MBC 사장 처리건 및 양 위원의 사표 수리 여부에 따라 김 부위원장의 거취도 달라지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청와대도 국회 동향이나 상황을 봐야 하기 때문에 양 위원의 사표 처리는 두고 봐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방통위는 야당 추천 인사가 모두 사퇴하는 사상 초유의 사태는 없어야 한다는 시각이 우세한 가운데 향후 운영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신 전 위원의 후임으로 김대희 전 청와대 방송통신비서관이 내정됐고, 양 위원이 없더라도 과반수의 출석과 찬성으로 정책이 결정돼 괜찮다는 것이다. 하지만 방통위는 위원장을 포함해 5명의 상임위원이 전원 합의를 원칙으로 정책을 결정하는 합의체다. 현재로선 새 정부 출범 전까지 양 위원이 빠진 4인 체제로 운영될 가능성이 크다. 양 위원의 사표가 수리될 경우 민주통합당이 추천하고 국회 의결을 거쳐 대통령이 후임을 임명해야 하는데 대선을 앞두고 이런 절차를 진행하는 것은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 ●일각선 내부갈등 폭발 분석 일각에서는 현 정부 출범 후 지속돼 온 방통위 내부 갈등이 드디어 폭발한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MBC 사태 등을 둘러싸고 여야 추천 상임위원 간 찬반이 갈리면서 파열음이 심화돼 왔다. 방통위가 방송통신 시장에서 제 역할을 못했다는 지적도 계속돼 왔다. 국감이 끝나자마자 방통위의 경고가 무색하게 이동통신사의 휴대전화 단말기 보조금 과열 경쟁이 재현됐다. 접시안테나 없는 위성방송(DCS) 등도 양측 입장만 확인한 채 제대로 조율하지 못하고 있다. 방통위는 4년 전 옛 방송위원회와 정보통신부의 일부 기능을 통합해 탄생했다. 방송통신 융합이라는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었지만 사실상 실패로 돌아갔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합의체의 한계점을 드러내면서 방통위는 새 정부 출범 후 ‘개편 0순위’ 부처로 거론되고 있다. 홍혜정기자 jukebox@seoul.co.kr
  • SK, 5000억 규모 사모펀드 결성

    SK그룹은 11일 한국산업은행, 국민연금과 5000억원 규모의 사모펀드(PEF) ‘SK KDB 글로벌투자파트너십’를 결성했다고 밝혔다. SK는 이 펀드를 에너지, 정보통신 등 그룹 핵심 역량의 글로벌 시장 진출과 신성장동력 발굴에 활용할 계획이다. SK는 매칭 형식으로 최대 1조원까지 투자를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국민연금은 지난해부터 대기업 파트너십 펀드 조성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펀드는 국민연금이 재무적 투자자로 국내 우량기업의 해외기업 인수·합병(M&A), 지분 인수 등 해외 투자에 동참해 1대1 매칭 투자 형태의 공동펀드를 결성하는 방식이다. SK를 포함해 현재까지 KT&G, 포스코, GS건설, 동원그룹, KT 등 6개 기업이 펀드를 결성했다. SK는 국내 연·기금뿐 아니라 해외 거점지역인 터키, 콜롬비아, 중국 등 각국의 파트너 기업과 손잡고 글로벌 합작펀드도 조성하고 있다. 홍혜정기자 jukebox@seoul.co.kr
  • ‘쿼드 안테나’ 기술 KT 세계 첫 상용화

    KT는 11일 롱텀에볼루션(LTE)의 고급화된 기술 중 하나인 ‘쿼드 안테나’를 세계 최초로 전국 LTE 워프 망에 상용화했다고 밝혔다. 쿼드 안테나 기술은 동시 전송 기능을 이용해 안테나를 2개씩 보유하는 기지국 두 곳에서 모두 4개의 안테나를 통해 데이터를 전송하는 기술이다. 쿼드 안테나 기술을 이용하면 경계 지역에 있는 단말의 전파 간섭이 줄어들고 신호 세기는 기존보다 두 배 향상시킬 수 있다. 쿼드 안테나 기술은 갤럭시노트2와 아이폰5 등 최신 LTE폰에서 이용할 수 있다. 갤럭시노트1, 갤럭시S2 HD LTE, 베가 LTE M 등 기존 LTE폰 이용자는 운영체제(OS)를 안드로이드4.0의 아이스크림샌드위치(ICS)로 업그레이드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 홍혜정기자 jukebox@seoul.co.kr
  • 첫날 3만여명 북적… 모바일 게임 대세… 31개국 업체 참가

    첫날 3만여명 북적… 모바일 게임 대세… 31개국 업체 참가

    부산 해운대구 우동 벡스코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G-STAR) 2012’의 열기가 뜨겁다. 9일 지스타 사무국에 따르면 개막 첫날인 8일 공식 집계된 관람객 수는 3만 7252명으로, 주말에는 이보다 훨씬 많은 관람객이 전시장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전시장에는 신작 게임을 직접 체험하기 위한 게이머들이 폐점 시간까지 긴 줄로 늘어섰다. 벡스코 앞마당에 마련된 게임 업체들의 이벤트 부스에도 참가자들이 북적댔다. ●애니팡·캔디팡 인기 실감 지스타 2012의 핵심 키워드는 모바일 게임이다. 대형 온라인 게임 업체인 엔씨소프트와 CJ E&M 넷마블 등이 ‘신작이 없다’는 이유로 불참한 가운데 모바일 게임들이 전시장 주요 자리를 꿰찼다. 이를 증명하듯 전시장 안팎에서 모바일 인기 게임인 애니팡, 캔디팡 등의 게임 대결이 펼쳐쳤다. 게임 대결 참가자가 고득점을 경신할 때마다 이를 지켜보는 관객들도 탄성을 자아냈다. 김해에서 온 박민석(15) 학생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번째 왔는데 지난해보다 모바일 게임들이 많아졌다.”며 “온라인 게임은 나이 제한 때문에 참가할 수 없는 게임들도 있는데, 같이 온 친구와 함께 애니팡 대결을 할 수 있어서 즐거웠다.”고 말했다. 모바일 게임을 앞세워 처음으로 지스타에 참가한 업체들도 눈에 띈다. 지난해에는 소비자고객(B2C) 전시관에 컴투스만 단독 부스를 차렸지만 올해는 게임빌도 부스를 내고 30종에 가까운 게임을 선보였다. ‘국민 게임’으로 등극한 애니팡의 선데이토즈도 참가했다. 카카오는 기업고객(B2B) 전시관에 부스를 만들고 지스타를 통해 새로운 사업 파트너를 찾을 계획이다.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는 아예 모바일 게임과 PC게임 부스를 따로 열었다. 위메이드는 7종의 미공개 신작을 포함해 16종의 모바일 게임을 선보였다. 지스타에 처음 출전하는 나우콤도 10종의 모바일 게임을 공개했다. SK플래닛도 빼놓을 수 없다. SK플래닛은 T스토어에서 판매하고 있는 모바일 게임을 전시하고 있다. SK플래닛 관계자는 “국내 모바일 게임시장을 확장하고 국내 게임 개발사들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이번 전시회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반면 온라인 게임 업체 중에는 넥슨의 ‘피파 온라인3’, ‘마비노기2’, 네오위즈게임즈의 ‘블레스’, 위메이드의 ‘이카루스’ 등이 기대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비즈니스·채용박람회 등 다양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인 지스타는 한해의 게임산업을 정리하고 다음 해의 트렌드를 점검할 수 있는 자리다. 올해 8회를 맞는 지스타 2012는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전세계 31개국 434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폐막일인 11일까지 관람객 수도 30만명을 넘어서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부대행사도 다양해졌다. 10일에는 국내외 게임업체 20여개사가 참여하는 ‘게임기업채용박람회’가 열린다. 벡스코 본관 컨벤션홀을 ‘게임문화존’으로 구성해 가족그리기대회, 한·중게임문화페스티벌, 보드게임체험관 등이 개최된다. 게임 업체들의 신작 게임 및 투자유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지스타 투자마켓’도 올해 처음으로 열린다. 투자마켓에는 스톤브리지캐피털, 대성창업투자, 프리미어파트너스, 한국투자파트너스 등 11개 국내외 투자전문기업이 참여한다. 부산 홍혜정기자 jukebox@seoul.co.kr
  • 김택진 대표 “넥슨과 대형 인수·합병 추진”

    김택진 대표 “넥슨과 대형 인수·합병 추진”

    “2012년은 게임 업계에 기회와 위기가 교차했던 한 해였습니다. 내년에는 ‘블레이드&소울’(블소)로 본격적으로 세계 시장에 진출하겠습니다.”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7일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열린 ‘2012 대한민국 게임대상’ 시상식에서 블소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날 엔씨소프트의 블소는 대상인 대통령상의 영예를 안았다. 블소는 대상 이외에도 사운드 부문, 그래픽 부문, 캐릭터 부문을 수상해 4관왕에 올랐다. 김 대표는 지난 6월 넥슨에 지분(14.7%) 매각 등으로 조성한 자금의 용처에 대해서도 밝혔다. 김 대표는 “지분 매각 대금 등으로 넥슨 김정주 대표와 함께 대형 인수·합병(M&A)을 추진하고 있다.”며 “계약 등의 이유로 자세한 얘기를 할 수는 없다.”고 선을 그었다. 부산 홍혜정기자 jukebox@seoul.co.kr
  • “KT 사옥·교육시설 어린이에 모두 개방” 이석채회장 밝혀

    “KT 사옥·교육시설 어린이에 모두 개방” 이석채회장 밝혀

    “KT가 보유한 전국의 사옥과 연구·개발(R&D) 체험 교육 시설 등을 어린이들에게 모두 개방하겠습니다.” 이석채 KT 회장은 7일 서울·경기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40여명이 참여한 경기 양평 새싹꿈터 ‘꿈 찾기 캠프’에서 봉사활동을 펼치며 이 같은 방침을 밝혔다. 이 회장은 “이제는 사회공헌도 기업의 목표와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는 공유가치창출(CSV)로 변모해야 한다.”며 “사회공헌을 위해 협력과 네트워크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이 찾은 새싹꿈터는 KT, KBS, 매일유업, 하나투어, 대명레저산업 등 21개 기업과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된 ‘드림투게더’가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양평의 한 폐교를 고쳐 만든 어린이 체험활동 공간이다. 이 회장은 이날 새싹꿈터와 인근 농가를 방문해 봉사활동을 가졌다. 이 회장은 봉사활동을 한 뒤 기자간담회를 열고 네트워크의 중요성에 대해 피력했다. 이 회장은 “현재 전력이 부족하다고 온 나라가 걱정하는 것처럼 나중에는 네트워크가 없어 난리가 날 것”이라며 “정보화 혁명은 이제 시작인데 사회는 KT가 돈을 벌면 죄를 짓는 것 같이 본다.”고 통신요금 인하 압박을 비판했다. 한편 KT는 저소득층 어린이들의 게임 과몰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국 4000여개 지역아동센터에서 과몰입 예방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KT가 직접 운영하는 전국 21개 꿈품센터에는 과몰입 아동을 치유하는 전문 상담사를 배치할 계획이다. 홍혜정기자 jukebox@seoul.co.kr
  • SKT 3분기 매출 4조1255억

    SKT 3분기 매출 4조1255억

    SK텔레콤이 올해 3분기에 장사를 가장 잘하고도 투자비 증가와 통신사 간 과당경쟁으로 영업이익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SK텔레콤은 3분기에 매출액 4조 1255억원을 기록, 역대 최대의 분기 실적을 거두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4조 453억원)보다 2% 늘었고, 앞서 2분기의 최대 기록(4조 790억원)도 갈아치운 성과다. 또 지난달 하순 롱텀에볼루션(LTE) 가입자가 600만명을 돌파하면서 ‘이용자당 평균 매출(ARPU)’이 2분기 연속 상승세를 이어 갔다. 3분기 ARPU는 3만 3135원(가입비, 접속료 제외)으로 2분기보다 213원 상승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46.6% 감소한 3007억원, 당기순이익은 54.2% 줄어든 1756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 감소는 LTE 가입자 확보를 위한 비용과 LTE 투자비 증가 때문이다. 3분기 마케팅 비용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9%, 전 분기 대비 2.1% 증가한 1조 350억원에 달한다. 또 LTE 전국망 등 네트워크 고도화를 위해 집행된 투자 지출액은 7880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의 5520억원보다 42.8%나 늘어났다. SK텔레콤 관계자는 “LTE 가입자는 연말 목표인 700만명도 문제없으며, 이에 따른 ARPU 상승 덕분에 연말 실적은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SK텔레콤은 이와 함께 계열사인 SK브로드밴드, SK텔링크 등과의 협력으로 신규 성장동력 중 하나인 기업간거래(B2B) 사업에서 솔루션 매출액이 전년 대비 80% 이상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헬스케어 분야와 교육 분야에서도 해외 사업자들과의 협력을 가속화하고 있다. 계열사 11번가도 분기 거래액이 1조원을 돌파하는 등 가파른 증가세를 보였다. 안승윤 SK텔레콤 경영지원실장은 “네트워크 품질, 앞선 상품력, 차별적 고객 서비스 등 경쟁력을 강화해 LTE 시장에서 성장성과 수익성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혜정기자 jukebox@seoul.co.kr
  • 아이폰 한국출시 “기약없네”

    아이폰 한국출시 “기약없네”

    애플의 새 스마트폰 ‘아이폰5’의 한국 출시가 글로벌 물량 부족으로 장기간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아이폰5의 공급 부족 현상 탓에 현재 한국 출시 일정을 잡지 못하고 있다. 아이폰5 출시를 기정사실화하고 마케팅 계획을 세웠던 SK텔레콤과 KT 역시 물량을 배정받지 못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아이폰5가 늦어도 이달 초에는 국내에 선보일 것으로 봤다. 애플코리아가 본사의 새 아이폰 공개 직후 국내 전파인증에 나서는 등 출시에 의욕적인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이동통신업체들은 조심스럽게 9월 말 출시를 점치기도 했다. 이 때문에 삼성전자와 LG전자, 팬택 등 국내 제조업체들은 ‘갤럭시노트2’, ‘옵티머스G’, ‘베가R3’ 등 경쟁 제품을 서둘러 내놓으며 ‘맞불작전’에 나서기도 했다. 하지만 아이폰5 전파인증 오류 해프닝 등으로 출시 시기가 차일피일 미뤄지다 결국 가장 최근의 ‘11월 2일 출시설’도 무산된 상태다. 이통사 관계자는 “이달 중 출시를 기대하고 있지만 애플의 사정에 따라 다음 달로 연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아이폰 공급 물량 부족의 직접적인 이유는 중국 폭스콘 공장의 파업 때문이다. 아이폰5는 두께가 매우 얇고 제조 공정도 무척 까다로운 것으로 알려졌다. 제품 자체가 만들기 어려운 데다 파업까지 겹치면서 물량 공급에 차질을 빚고 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애플이 ‘외산 스마트폰의 무덤’으로 불리는 한국 시장의 특성을 감안해 새 아이폰 출시에 미온적으로 대처하고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정보기술(IT) 업계 관계자는 “애플은 한국 시장에 삼성 등이 있다 보니 ‘노력 대비 성과가 크지 않은 시장’으로 보고 있다.”면서 “한정된 역량을 좀 더 효율성이 큰 곳에 집중하는 게 애플로서는 자연스러운 것”이라고 설명했다. 물량 부족 상황에서도 지난 2일 태국과 인도 등에 새 아이폰이 공급되기 시작한 것을 보면 이러한 정황을 뒷받침해 준다. 국내 아이폰 가입자는 대략 350만명 안팎으로, 이 가운데 KT 가입자가 260만여명에 달한다. 현재 아이폰5를 쓰고 싶어 하는 수요가 많게는 200만명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는 만큼 SK텔레콤과 KT는 오랜만에 생겨날 ‘큰 시장’을 열지 못해 아쉬워하고 있다. 반면 아이폰 공백이 길어지면서 LG유플러스는 예상 밖 호재를 맞았다. 갤럭시노트2 등 국내 제품 위주로 판매에 주력해 KT의 도전을 뿌리치고 LTE 시장 2위를 수성한다는 계획이다. 홍혜정기자 jukebox@seoul.co.kr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이석채식 경영’ 탄력 붙는다

    ‘이석채식 경영’ 탄력 붙는다

    KT가 시장의 예상보다 좋은 3분기 실적을 내놨다. 이동통신사의 주 수입원이었던 유무선 분야의 성장은 정체된 반면 비(非)통신 분야의 실적이 개선된 결과다. 이석채 KT 회장이 공언한 비통신 분야 사업 강화가 성과로 이어지고 있는 셈이다. 연임에 성공한 이 회장은 지난 3월 올레경영 2기 선포식에서 ‘글로벌 미디어 유통그룹’으로 변신을 선언하고 비통신 분야의 매출을 2015년까지 2.5배 성장시키겠다고 발표했었다. KT는 5일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5388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4.3%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액은 30.6%(6조 5194억원), 당기순이익은 45.6%(3723억원) 늘었다. 특히 KT가 신성장 사업으로 삼고 있는 미디어·콘텐츠 매출이 성장세를 보였다. 미디어·콘텐츠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24.8% 증가한 2664억원을 달성했다. 인터넷TV(IPTV)와 스카이라이프를 포함한 KT그룹 미디어 가입자는 3분기에만 20만명이 늘었다. IPTV 유료콘텐츠 이용료 등 부가수익은 지난해보다 100% 이상 증가하며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앞서 KT는 미디어콘텐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전문 자회사를 설립하고, 부동산 전문 자회사에 현물출자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KT의 자회사도 3분기에 선전했다. BC카드와 KT렌탈이 각각 356억원, 235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KT는 “지난해 4분기 BC카드, 올해 3분기 KT렌탈을 연결 편입한 영향으로 매출이 성장했고, 영업이익은 KT렌탈 지분법투자주식처분이익 등의 영향으로 증가했다.”며 “비통신 분야를 포함한 그룹경영의 성과가 본격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유·무선 분야의 성적은 그리 좋지 않은 편이다. 유선 분야는 전년 동기보다 무려 10.2%나 감소한 1조 568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무선 분야 매출액은 롱텀에볼루션(LTE) 가입자의 증가세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기보다 1.0% 늘어난 1조 7542억원에 그쳤다. 이는 LTE 가입자 유치를 위해 과도한 마케팅을 펼쳤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KT 최고재무책임자(CFO)인 김범준 전무는 이날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아이폰5가 나오면 좋은 요금제 등으로 가입자를 유치할 계획이며 시장을 도발할 의향은 전혀 없다.”며 “돈을 많이 써서 가입자를 유치할 상황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이 회장의 매출 다변화 전략이 효과를 나타냄에 따라 앞으로 비통신 분야 성장을 위한 KT의 움직임은 더욱 빨라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홍혜정기자 jukebox@seoul.co.kr
  • SKT, 빌딩 전기절약 시스템 상용화

    이동통신 업체들이 자체 개발한 빌딩 에너지관리 시스템 상용화에 나섰다. SK텔레콤은 5일 빌딩 에너지관리 시스템인 ‘클라우드 벰스’(Cloud BEMS)를 현대백화점에 구축해 에너지 효율성을 최대 20%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SK텔레콤과 현대백화점은 이날 에너지 효율 최적화 사업을 공동 추진하는 내용의 ‘스마트에코 백화점’ 제휴 협약을 맺었다. 현대백화점은 클라우드 벰스를 이달 중 울산점에 도입하고, 전국 사옥 및 기타 사업장으로 확대 적용키로 했다. 클라우드 벰스를 SK텔레콤의 계열사가 아닌 대규모 상업시설에 구축한 것은 처음이다. SK텔레콤은 서울 중구 을지로 T타워를 비롯해 계열사 건물에 이 시스템을 도입해 건물당 에너지 소비를 최대 30%가량 줄여 왔다. SK텔레콤은 “현대백화점 외에도 대형 병원과 호텔 등 25개 사업자와 클라우드 벰스 도입을 협의 중”이라며 “200여개 빌딩을 대상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T도 빌딩 에너지관리 시스템인 ‘KT 벰스’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KT는 현재 용산 지사에 KT 벰스를 시범 적용하고 있으며 향후 다른 빌딩에도 판매할 계획이다. KT는 오는 2015년까지 에너지 절감률을 20%까지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KT 벰스를 적용하면 연간 300억원(361GWH)의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고 KT는 전했다. 홍혜정기자 jukebox@seoul.co.kr
  • [Weekend inside-애니팡 신드롬] 카카오㈜ 첫 흑자… 승승장구 계속될까

    [Weekend inside-애니팡 신드롬] 카카오㈜ 첫 흑자… 승승장구 계속될까

    ‘카카오의 승승장구는 과연 언제까지 이어질까.’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을 운영하는 카카오㈜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흑자를 냈다. 카카오는 올해 상반기까지만 해도 마땅한 수익 모델을 찾지 못하고 몸집만 커지고 있다는 지적을 받았다. 실제 지난해까지 카카오의 성적표는 초라하기 짝이 없었다. ●무료 모바일 메신저 부정적 시각 극복 큰 의미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의 흑자 전환은 카카오톡과 연계된 모바일 게임인 애니팡, 드래곤플라이트 등의 매출 덕이 컸다. 카카오는 지난달 29일 월간 기준으로 흑자를 기록했다. 2010년 3월 카카오톡을 선보인 지 2년 7개월 만에 처음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게임하기’에 입점한 게임들의 흥행에 힘입어 흑자로 전환했다.”고 말했다. 카카오는 흑자 규모를 정확히 밝히지 않았으나 관련 업계에서는 일단 수억원 수준으로 추정했다. 카카오의 흑자 전환은 무료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에 대한 시장의 부정적 시각을 극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다만 모바일 게임을 제외한 다른 부분에서의 수익 창출은 과제로 남아 있다. 수익이 메신저 부문이 아닌 모바일 게임에서 났다는 점에서 성공적인 후속작이 나오지 않는 한 흑자 지속이 불투명하기 때문이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모바일 게임은 PC게임과 달리 유행에 민감하고 인기 지속 기간도 짧다.”면서 “애니팡처럼 단순한 게임은 쉽게 질릴 수 있어 이를 대체할 새로운 게임이나 다른 수익모델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카카오는 이에 대해 모바일게임 외에 기업광고 플랫폼인 플러스친구와 카카오스타일이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이모티콘 판매도 호조를 나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애니팡 대체할 새 수익모델 찾아야” 카카오는 지난해 152억 5900억원의 적자를 냈다. 2009년 영업손실 17억 800만원, 2010년 40억 5100만원 등 3년 누적 적자만 210억 1800만원이다. 반면 지난해 카카오가 벌어들인 전체 금액은 17억 9900만원에 불과했다. 2009년과 2010년 매출은 각각 300만원, 3400만원이다. 지난 3년간 누적 매출은 18억 3600만원에 그친다. 누적 매출이 누적 손실의 10분의1에도 못 미친다. 이석우 대표는 카카오의 수익성에 대해 “카카오의 첫 번째 목표는 이용자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주는 것”이라고 강조해 왔다. 그는 “많은 이용자가 서비스를 만족스럽게 사용하면 수익 모델은 자연스럽게 따라온다.”고 말했다. 홍혜정기자 jukebox@seoul.co.kr
  • [Weekend inside-애니팡 신드롬] 국민 2000만 팡팡… 단순한 게임법칙, 세상의 시름 뻥뻥

    [Weekend inside-애니팡 신드롬] 국민 2000만 팡팡… 단순한 게임법칙, 세상의 시름 뻥뻥

    ‘팡팡…타임 오버.’ 출퇴근 버스나 지하철을 타면 한 번 이상은 들을 수 있는 애니팡 게임 음악이다. 직장 동료나 친구들의 모임에서는 애니팡 최고 점수를 묻거나 ‘하트’를 보내 달라는 당부를 듣곤 한다. 연예인들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애니팡에 대한 애정을 나타내거나 TV에서 예능 프로그램 출연진이 애니팡을 하거나 이를 언급하는 모습을 종종 본다. 애니팡을 소재로 한 시 구절이 전자책으로 출간되기도 했다. 6300만여명의 카카오톡 가입자를 기반으로 단숨에 10대에서 40~50대까지 남녀노소가 즐기는 ‘국민 게임’으로 등극한 애니팡. 애니팡의 하루 평균 이용자 수는 1000만여명으로 이들은 하루에 1회 이상 애니팡을 즐긴다. 프로그램을 내려받은 이용자 수는 2000만명을 넘어섰다. 국민 5명 중 1명은 하루에 한 차례 이상 애니팡을 하는 셈이다. ●성공 예측 못 했던 ‘60초 퍼즐’ 마법 2일 카카오에 따르면 게임 출시 전까지 어느 누구도 애니팡의 인기를 예측하지 못했다. 성공 여부를 놓고 내부에서도 시각이 엇갈렸다. 애니팡은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과 연계한 소셜 게임으로 1분 안에 동물 모양 블록을 3개씩 맞춰 없애는 단순한 퍼즐 게임이다. 게임을 하기 위해서는 하트가 필요한데, 하트를 다 사용하면 하트가 생성될 때까지 기다리거나 친구 등에게 얻어야 한다. 그것도 아니면 구매해야 한다. 아는 사람들과 점수를 비교할 수 있기 때문에 짧은 시간에 높은 점수를 받도록 경쟁을 유도한다. 최고 점수가 일주일 단위로 갱신되는 시스템을 도입해 친구나 동료 간 경쟁심을 자극한 점이 애니팡의 인기 비결로 꼽힌다. 카카오 관계자는 “카카오톡 게임 플랫폼을 오픈하는 올해 말까지 10개의 게임을 내놓을 계획이었지만 애니팡의 인기로 30~50개로 늘려 잡았다.”고 설명했다. 게임업체들도 자사의 게임을 카카오톡 게임하기에 탑재해 달라고 러브콜을 보낸다. 카카오가 게임 플랫폼을 준비할 당시만 해도 게임업체를 찾아가 게임 탑재를 제안하면 거절하는 곳이 많았다. 아무도 애니팡이 이렇게 뜰 줄 몰랐던 것이다. 애니팡의 열풍을 타고 카카오톡과 연계된 캔디팡, 아이러브커피, 드래곤플라이트 등의 게임도 인기다. 이들 게임은 애플리케이션 매출 랭킹 5위 안에 진입해 있다. 애니팡의 월매출액은 100억원 이상, 드래곤플라이트는 이미 애니팡의 매출을 뛰어넘은 것으로 업계는 추정하고 있다. 애니팡과 유사한 게임인 캔디팡·보석팡 등이 덩달아 인기 상한가를 달리는가 하면 모바일 게임이 대세로 떠오르면서 너도나도 모바일 게임 플랫폼 사업에 나서거나 모바일 게임 사업을 강화하고 나섰다. 특히 애니팡 열풍이 벤처 창업 붐으로 이어지고 있다. 애니팡의 대박 행진을 보면서 스타트업(신생벤처) 창업을 꿈꾸는 지원자들이 벤처 투자사에 몰리고 있는 것이다. 투자 지원을 원하는 스타트업 아이템 역시 모바일 게임 등의 애플리케이션이 주를 이루고 있다. 스타트업 초기 기업 전문 투자사인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 관계자는 “제2의 애니팡을 꿈꾸는 예비 창업자들의 지원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면서 “최근 월평균 100~200개의 투자 요청이 접수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50여건 안팎)에 비하면 최대 4배가량 늘어난 것이다. ●“자꾸 생각나… ” 업무·학업 집중 못 해 올해 4월 설립한 초기 기업 전문 투자사 케이큐브벤처스도 상황은 비슷하다. 운영은 임지훈 대표가 하고 있지만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이 설립했다는 사실 때문에 최근 들어 스타트업 창업 지원자가 늘었다. 케이큐브벤처스는 모바일, 게임 등의 관련 분야에 주로 투자하고 있다. 케이큐브벤처스 관계자는 “지원 요청 건수가 늘어 일주일에 수십건 이상에 달한다.”면서 “지원 요청 증가는 카카오톡, 애니팡의 성장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애니팡으로 번진 모바일 게임 열풍은 중독으로 인한 부작용을 낳기도 한다. 업무나 학업에 집중하지 못하거나 목, 어깨, 허리, 손목, 손가락 등의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회사원 박모(38·여)씨는 업무 중 애니팡 때문에 두 시간 동안 자리를 비웠다가 상사에게 적발돼 “애니팡 하러 회사에 나왔느냐.”는 질책을 받았다. 이후 부서에서는 암묵적으로 ‘애니팡 금지령’이 내려졌다. 애니팡 게임을 즐기는 직장인 이모(35·여)씨는 ‘하트’ 스트레스 때문에 하트 받기를 차단했다. 카카오톡에 등록하지 않은 과거 남자 친구가 하트를 보내 오는가 하면 친분도 없는 거래처 직원이 늦은 밤에 하트를 보내는 일이 잦아지면서 남편에게 괜한 오해를 받았기 때문이다. 애니팡을 하려면 하트가 필요한데 하트를 주고받는 과정에서 동료나 친구들 간 새로운 갈등이 생기거나 게임을 계속하기 위해 하트를 구걸하는 사례가 빈번해졌다. 초·중·고교생 사이에는 동급생이나 후배들에게 매일 정해진 시간에 하트를 발송하라고 요구하는 ‘하트 셔틀’이 논란이 되기도 했다. 미국의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해외 언론에까지 부작용 관련 내용이 보도된 바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한국인들이 애니팡에 대해 집착에 가까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애니팡의 가장 큰 성공 요인으로 한국인 대다수가 사용하는 소셜 메신저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제작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 때문에 일부에서는 카카오톡이 소셜네트워크가 아니라 게임네트워크로 변질됐다는 지적도 나온다. 홍혜정기자 jukebox@seoul.co.kr
  • 넥슨·엔씨, 첫 협업게임 공개 첫 참가 SK, 86개 부스 열어

    넥슨·엔씨, 첫 협업게임 공개 첫 참가 SK, 86개 부스 열어

    국내 최대 게임쇼인 ‘지스타(G-STAR) 2012’ 개막이 닷새 앞으로 다가오면서 참여 업체들이 잇따라 신작을 공개하는 등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2일 지스타 2012 사무국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는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릴 예정이어서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 게임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지스타 2012는 오는 8일부터 나흘간 일정으로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전 세계 31개국에서 434개사가 참가하며 전시 부스도 2111개에 달한다. 이번 전시회에서 넥슨, 네오위즈게임즈,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 NHN 등이 신작 게임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모바일 게임 열풍에 맞춰 SK플래닛과 컴투스, 게임빌 등의 모바일 게임업체도 부스를 차리고 관람객을 기다리고 있다. 지스타 2012 개막을 앞두고 선보인 신작들을 미리 살펴봤다. 넥슨과 엔씨소프트는 이번 전시회에서 첫 협업 게임을 공개한다. 넥슨은 지난 1일 지스타 2012 사전 간담회를 갖고 엔씨소프트와 합작으로 개발 중인 ‘마비노기2:아레나’ 시연 버전을 선보였다. 이는 넥슨이 엔씨소프트의 주식을 인수해 최대주주가 된 이후 처음으로 발표하는 프로젝트다.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는 영상을 통해 “마비노기2가 8년 만에 세상에 나오게 돼 기쁘다.”며 “엔씨와 넥슨은 마비노기2가 최고의 온라인 게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네오위즈게임즈도 최근 개최한 지스타 2012 사전 간담회에서 자체 개발 중인 온라인게임 블레스(BLESS)를 공개했다. 자회사인 네오위즈블레스스튜디오가 개발한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인 블레스는 개발진 150여명이 참여해 만들었다. 위메이드는 올해 지스타에서 16종의 모바일 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다. SK플래닛은 ‘T스토어’를 앞세워 모바일 콘텐츠 마켓으로는 처음으로 지스타에 참가한다. SK플래닛은 이번 전시회에서 소비자간거래(B2C)관에 80개 부스를 마련하고 비즈니스 파트너를 위한 기업간거래(B2B)관에도 별도로 6개의 부스를 연다. 홍혜정기자 jukebox@seoul.co.kr
  • SKT, 실리콘밸리서 신성장동력 모색

    SKT, 실리콘밸리서 신성장동력 모색

    SK텔레콤과 SK하이닉스가 미국 현지 기업 및 학계의 한인 전문가들과 함께 정보통신기술(ICT)의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SK텔레콤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하성민 사장 등 SK텔레콤 주요 경영진과 SK하이닉스의 박성욱 연구개발총괄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테크 리더 서밋’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서 경영진들은 미국 ICT 산학계에서 활동하는 재미 한인 전문가 40여명과 함께 글로벌 기술 리더십 강화를 위한 비전을 공유했다. 특히 SK텔레콤과 SK하이닉스의 연구개발(R&D) 시너지 전략, 비(非)정보통신 영역에서의 신성장 동력 발굴, 융합과 혁신을 통한 사업다각화 등을 논의했다. 하 사장은 “해외에서 활약 중인 인재들과 지속적인 교류를 갖고 산업에 대한 통찰력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글로벌 테크 리더 서밋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토론의 장이 되도록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홍혜정기자 jukebox@seoul.co.kr
  • “아·태 장애 청소년 성공 발판”

    “아·태 장애 청소년 성공 발판”

    LG유플러스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장애 청소년들의 정보기술(IT) 교류를 위한 ‘글로벌 장애청소년 IT챌린지’ 대회를 31일부터 2일까지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한다. 글로벌 장애 청소년 IT 챌린지는 장애인 정보격차 문제를 해소하고 장애 청소년들이 IT를 활용해 소통력과 경쟁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에는 한국과 베트남의 장애 청소년 150명이 참가한 가운데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렸다. 올해는 제22차 세계재활협회(RI) 세계대회의 공식 기념 행사로 열린다. LG유플러스와 LG그룹이 주최하고 한국장애인재활협회가 주관하며, 국내외 장애 청소년 321명이 참석한다. 대회는 문서작성 경진대회인 e-Tool, 정보검색을 위한 e-Life, 온라인 게임 대회인 e-스포츠 등 세 종목에 걸쳐 진행된다. 참가자들에게는 대회와 별개로 장애인들로 구성된 밴드와 비보이 그룹 등의 공연 관람, 테마파크 방문, 한국 문화 체험 기회 등이 주어진다.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장애 청소년들이 세계 스마트 IT 시대의 새로운 성공 스토리를 써 나가기 위한 발판을 다지는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혜정기자 jukebox@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