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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핵탐지 정찰기 中방공식별구역 침범해 해안지역 정찰

    美 핵탐지 정찰기 中방공식별구역 침범해 해안지역 정찰

    미국의 핵물질 탐지 전문 특수정찰기가 지난 6일 중국 해안 지역을 정찰하는 목적으로 작전을 수행했다가 중국 방공식별구역(ADIZ)을 침범한 것으로 알려졌다. 8일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베이징대 싱크탱크인 ‘남중국해전략태세감지계획(SCSPI)’을 인용해 “미군 핵 탐지 정찰기 WC-135R 콘스탄트피닉스 1대가 6일 오전 일본 오키나와 가데나 기지에서 이륙해 중국 ADIZ에 진입했고, 동중국해부터 황해(서해)까지 중국 해안을 따라 근접 정찰을 했다”고 보도했다. SCSPI는 “WC-135R이 중국 영해 기선에서 21해리(약 38.9㎞) 떨어진 곳까지 접근했다”고 덧붙였다. 대만 언론들도 항로 추적 사이트인 ‘플라이트레이더24’를 인용해 WC-135R 정찰기 1대가 지난 6일 오전 2시쯤 중국 연안 주변에서 비행했다고 밝혔다. 한 군사전문가는 이 정찰기가 자동 종속감시시스템(ADS-B)을 여러 차례 끄고 비행했으나, 산둥 칭다오섬 외해에서 동중국해와 상하이·저장성 타이저우시 외해를 거쳐 이날 오전 5시 30분쯤 오키나와 가데나 공군기지에 착륙하는 항적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번 작전과 관련해 미국이 중국 군사훈련을 정찰하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에 무게가 실린다. 중국군은 6일 오후 6시부터 10일 오후 6시까지 동중국해 훈련을 예고한 상황이었다. 익명을 요구한 중국 군사전문가는 “미국 정찰기가 중국군의 장비 배치 등 동중국해 군사 훈련 정찰을 시도했을 수 있다”면서 “미군이 중국의 정상적이고 합법적인 군사 훈련을 엿보기 위해 중국의 문 앞에 찾아온 것은 매우 도발적이고 우려스러운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그 비행 구역이 한반도 주변이라는 점에서 북한의 7차 핵실험 동향을 포착하려 했다는 관측도 나왔다. 중국 군사 전문가인 쑹중핑은 “중국의 훈련에 핵장비가 동원됐는지를 파악하고, 북한의 잠재적 핵활동을 감시하기 위해 정찰기를 투입했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대만 언론들은 이번 WC-135R 정찰기가 지난달 22일 중국의 2세대 093형 상(商)급 핵잠수함이 대만해협 인근 지역에서 사고로 인해 승무원이 전원 사망했다는 미확인 소식이 전해진 해역 상공을 비행했던 핵탐지 정찰기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중국군은 지난달 31일 우첸 중국 국방부 대변인을 통해 중국군 핵잠수함 사고설이 모두 헛소문이라는 공식 입장을 처음 밝힌 바 있다. 다른 전문가는 리창 중국 총리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참석한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 관련 정상회의를 앞둔 시점에서 이번 정찰 비행이 이뤄졌다면서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 해양 방류 문제와 관련성됐을 것으로 예상했다.
  • 태양풍으로 날아간 ‘니시무라 혜성’, 멋진 꼬리 다시 자랐다[아하! 우주]

    태양풍으로 날아간 ‘니시무라 혜성’, 멋진 꼬리 다시 자랐다[아하! 우주]

    전 세계의 천체 사진가들은 니시무라 혜성이 태양계를 통과하는 놀라운 사진을 찍어왔다. 이 혜성은 2023년 8월 일본 가케가와 시의 아마추어 천문가 니시무라 히데오가 망원렌즈가 장착된 캐논 DSLR 카메라를 사용해 발견했다. 일반 카메라를 사용하여 혜성을 발견했다는 것은 대단한 쾌거라 할 수 있는데, 요즘 대부분의 새로운 혜성은 하와이의 판-스타(Pan-STARRS)와 같은 자동화된 망원경으로 발견되기 때문이다. 지난 몇 주 동안 전 세계의 혜성 사냥꾼과 천체 사진가들은 니시무라 혜성의 진행 상황을 추적하면서 그 과정에서 놀라운 이미지들을 포착해왔다. 9월 9일 새벽 동쪽하늘에 혜성 나타난다 ​앞으로 몇 주는 니시무라 혜성을 관측하는 적기일 것으로 예상된다. 얼음과 먼지 덩어리는 이 혜성은 9월 12일 지구에 가장 가까운 근지점에 접근하고 있으며, 9월 17일에는 태양에 가장 가까운 근일점에 도달한다. 현재 혜성은 해가 뜨기 전 이른 아침 시간 사자자리를 통과하고 있다.혜성을 보려면 새벽 시간에 동쪽 하늘을 뒤져야 한다. 별자리 관찰 앱은 혜성의 위치를 찾는 데 가장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또한 쌍안경이나 망원경을 이용하면 혜성을 확실하게 볼 수 있을 것이다. 쌍안경이나 중소형 망원경으로 보면 혜성이 흐릿한 녹색 구체로 보일 것으로 예상되지만, 더 강력한 망원경을 사용하면 혜성의 꼬리를 확인할 수 있다. 이탈리아 라퀼라 출신의 로렌초 디 콜라가 9월 7일 촬영한 아래의 이미지는 니시무라 혜성을 관찰할 때 일반 별지기가 쌍안경이나 소형 망원경을 통해 무엇을 볼 수 있는가를 웅변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 김경 서울시의원 “10월 ICAO방문 서울시 위한 세미나 공동개최 추진”

    김경 서울시의원 “10월 ICAO방문 서울시 위한 세미나 공동개최 추진”

    서울시의회 김경 의원(더불어민주당·강서1)은 제320회 임시회 본회의(제3차)에서 시정질문을 통해 강서구 공항 고도제한 완화 방안에 따른 문제점을 날카롭게 지적했다. 김 의원은 오세훈 시장이 후보시절부터 관심을 갖고 해결하겠다고 말했던 김포공항 인근 지역 고도제한 완화에 대해 해결된 부분이 없다며 구체적 사항을 적시해서 하나하나 지적했다. 공항 고도제한은 1940년대 항공기술 수준으로 적용된 제한 기준을 그대로 수용하고 있어 기술이 눈부시게 발전한 지금까지도 이 과도한 규제로 시민들의 재산권 행사를 침해하고, 도시의 발전을 가로막는 상황임을 피력했다. ICAO(국제민간항공기구)규정을 보면 모든 체약국은 규정을 준수해야 한다. 이는 ‘Standards 표준’, ‘Recommended Practise 권고사항’, ‘선택사항 Option’이라는 3가지 레벨로 구분된다. 여기서 표준(Standard)은 안전하고도 안정적인 항공운항을 위해 모든 나라에서 통일적으로 단일하게 적용되는 것이 필요한(as necessary) 특정사안이며 권고사항(Recommended Practice)은 안전한 항공운항을 위해 지켰으면 하는 바람직한(desirable) 사안이고, 선택사항은 말 그대로 부가적인 내용으로 표준과 권고사항 이외의 내용을 담고 있다. 김 의원은 “권고사항에 관한 내용을 살펴보면 수평표면과 원추표면 내에는 항공학적 검토(aeronautical study)로 장애물이 안전에 악영향을 끼치지 않거나 항공기 운항의 규칙에 심각한 영향이 없을 때는 완화하도록 하고 있다. 대신 완화의 기준에 대해서는 ‘각 국가의 특수성을 고려해 스스로 자율적으로 하라’고 적혀있으나 국토부와 서울시, 모두가 이를 모른 척 외면하고 있다”며 소극적인 행정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강서구의 경우, 김포공항의 수평표면에 강서구 대부분의 지역이 포함되며 얼마든지 항공학적 검토를 통해 비행안전에 지장이 없는 수준에서 고도제한을 완화할 수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렇게 고도제한을 완화할 경우 생산소득의 21조원 상승, 일자리 창출 84만명 증가, 세입증대 5조원, 아파트 가치 1.6조원 상승 등 수많은 경제 효과를 갖고 올 것으로 강서구에서는 예측하고 있다. 우리나라가 2015년 항공시설법 등 개정한 이후에 ICAO는 항공학적 검토의 세부기준을 요청했고 ICAO는 이를 위해 TF팀을 구성했으며 국제기준제정 개정일정을 발표했다. 7년간 연구를 통해 2022년 개정안을 완료, 2년간의 유예를 가진 뒤 2026년부터 각 체약국에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그렇게 나온 항공학적 검토의 세부기준안이 드디어 올해 3월 완료됐다. 이에 ICAO TF가 7년 동안 검토한 연구결과 항공학적 검토의 세부기준안의 내용을 국토부에서 지난 6월 28일 공개설명회를 했고, ICAO에서는 올 10월 말까지 각 체약국에게 검토한 의견을 제출하라고 요청했다.김 의원은 “협의가능 근거는 2015년 우리나라에서도 항공시설법 등을 개정해 근거가 있었지만, 별도의 노력이 없었고 공항 고도제한 또한 완화되지 않았다. 서울시와 국토부는 폐쇄적이고 수동적인 태도를 보였다”라며 “6월 말의 ICAO TF팀의 보고서를 보고 불안해져 직접 방문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또한 김 의원은 “공항 근처에 인구가 밀집된 서울시의 특수성을 설명하고 항공학적 검토의 세부기준안이 확정되기 전에 충분히 설명할 필요성을 느꼈다”며 “이를 위해 서울시 직원분들과 함께 방문할 계획으로 서울시 담당부서에 ICAO 방문을 위한 추경예산 2000만원을 증액 요청했지만, 국토부 업무라는 이유로 거절당했다”고도 밝혔다. 김 의원은 오세훈 시장에게 “서울시의 의견서를 작성한 후 ICAO에 10월에 함께 방문했으면 한다”며 직접 가서 서울시의 상황을 설명할 것을 건의했다. 또 “전 세계 어디와도 다른 서울 시내 공항 주변 환경에 관해 설명하고 설득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에 오 시장은 국토부에 우리 서울시의 의견서를 보내기 전에 의원들과 협의해주기로 약속했으며, 조속한 시일 내에 ICAO에 전문가들을 서울시에 방문 요청을 하거나 직접 방문할 수 있도록 예산을 편성하겠다며 고도제한완화 요청에 화답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ICAO에서도 공항 고도제한 문제에 대해 심각하게 건의하고 상담해오는 곳은 대한민국이 유일하다고 한다. 충분히 설명하고 우리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설득이 필요하다”며 “오 서울시장이 보여준 적극적인 모습에 힘을 얻었다며 10월 ICAO를 방문해 서울시를 위한 세미나를 공동개최하는 것을 추진해, 강서구 숙원사업인 공항 주변 고도제한 완화를 반드시 이루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 레고랜드 입장권 ‘1+1’…황금연휴 특별 프로모션

    레고랜드 입장권 ‘1+1’…황금연휴 특별 프로모션

    강원 춘천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는 리테일 테크 기업인 ‘컬리’와 함께 황금연휴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프로모션 기간은 이날부터 다음 달 9일까지 한 달간이다. 프로모션 첫날인 7일 오후 8시 30분 컬리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라이브 커머스로 키즈 고 프리(Kids Go Free) 상품이 판매된다. 키즈 고 프리는 성인 입장권 1매를 구매하면 어린이 입장권 1매를 무료로 주는 상품이다. 라이브 커머스에서 상품을 구매한 고객 중 5명에게 테마룸 1박이 포함된 호텔 숙박 바우처, 20명에게 10만원 상당의 레고 제품을 제공하는 경품 추첨 이벤트도 열린다. 프로모션 기간 시즌 주중·주말 이용권을 30% 할인 판매한다. 이용권 구매객 중 300명을 추첨해 컬리 앱에서 사용할 수 있는 1만원권 쿠폰을 준다. 레고랜드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고객에게 컬리 앱에서 쓸 수 있는 5000원~1만원권 쿠폰을 주는 이벤트도 연다. 이순규 레고랜드 코리아 대표는 “ 30~40대 스마트 컨슈머들이 애용하는 컬리와 함께하는 프로모션을 통해 레고랜드에서 특별한 가을 나들이를 즐겨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 “말을 너무 많이 하지 말라” 새 앨범 내놓은 롤링 스톤즈 ‘한 몸’ 비결

    “말을 너무 많이 하지 말라” 새 앨범 내놓은 롤링 스톤즈 ‘한 몸’ 비결

    “말을 너무 많이 하지 말라.” 지난해 데뷔 60주년을 맞았던 록 밴드 롤링 스톤즈가 6일(현지시간) 런던 해크니 엠파이어 극장에서 새 앨범 ‘해크니 다이아몬즈’(Hackney Diamonds)를 공개하며 노익장을 과시했는데 이렇게 오래 밴드 활동을 할 수 있었던 비결을 묻자 믹 재거(80)가 이렇게 조언했다. 리드보컬 재거, 칠순의 기타리스트 키스 리처즈와 론 우드는 미국 유명 토크쇼 사회자 지미 팰런이 진행하는 행사에서 새 앨범을 소개하고, 신곡 12곡 중 ‘앵그리’(Angry)를 처음 선보였다. 다음 달 20일 발매되는 이 앨범은 밴드가 18년 만에 발표하는 신곡 앨범이자, 2021년 드러머 찰리 와츠가 사망한 후 내놓는 첫 앨범이다. 앨범 제목은 도둑을 맞아 자동차 앞유리창이 깨진 것을 뜻하는 속어이고, 해크니는 런던 동부의 슬럼가였으나 도시 재생을 거쳐 문화 예술 중심지로 거듭난 지역이다. 롤링 스톤즈는 지난달 이 지역 무가지에 유리창 수리 광고를 내는 장난을 치며 앨범 발표에 대한 관심을 유도했다. 앵그리 뮤직비디오에는 배우 시드니 스위니가 빨간색 컨버터블을 타고 미국 LA의 선셋대로를 달리는 모습이 나온다. 롤링 스톤즈는 지난해 크리스마스 직전에 아이디어를 모았고 빠른 속도로 녹음 작업을 했다고 말했다. 두 곡은 2019년 와츠와 함께 녹음했고 나머지는 드러머 스티브 조던이 맡았다고 말했다. 이들은 또 레이디 가가가 참여했다는 소문이 사실이라고 확인했다. 과거 찰리 채플린 등이 공연했던 화려한 극장에서 열린 이날 행사를 위해 세계 각지에서 팬들이 몰려와 일찌감치 줄을 늘어섰다고 BBC 등이 전했다. 행사는 유튜브로도 생중계됐다. 재거는 오랜만에 앨범을 내는 이유가 게을러서라고 농을 했다. 그는 이어 “거창하게 굴고 싶지 않지만 정말 좋아하지 않았으면 이 앨범을 내놓지 않았을 것”이라며 “우리 스스로 정말 좋아하는 음반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 [이필상의 경제정론] 부동산발 금융위기, 강 건너 불인가/전 고려대 총장

    [이필상의 경제정론] 부동산발 금융위기, 강 건너 불인가/전 고려대 총장

    중국의 초대형 부동산 개발업체들이 연쇄 부도의 불안에 휩싸였다. 중국 최대 민영업체인 비구이위안이 채권 이자 상환에 실패해 부도 위기에 몰렸다. 비구이위안의 빚은 247조원 규모다. 2021년 부도를 선언한 헝다그룹의 빚은 433조원 규모다. 금융회사들이 자금 회수가 어려워 부동산발 금융위기를 유발할 조짐이 보인다. 180조원 규모의 자금을 운영하는 자산운용사 중즈그룹이 유동성 위기에 처해 부채 구조조정을 실시할 예정이다. 중국은 유동성을 공급해 위기를 막고 있으나 부동산발 금융위기의 지뢰밭이나 다름없다. 지방 건설사 수백 곳이 도산 상태다. 주택 건설을 했으나 사람이 살지 않는 도시가 50개다. 손익이 투명하지 않은 그림자 금융이 4000조원 규모다. 중국의 부동산산업은 국내총생산(GDP)의 25%를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크다. 부동산시장의 거품 붕괴를 계기로 중국 경제는 일본 경제의 잃어버린 20년과 유사한 상황을 맞을 수 있다. 설상가상으로 미국의 첨단기술과 장비 수출규제 및 투자제한을 받고 있다. 지난 7월 기준 중국의 수출 규모는 지난해 대비 14.5% 급감했다. 내수도 악화돼 성장률이 4%대로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 이런 상태에서 물가가 하락세로 돌아서 디플레이션 함정에 빠지고 있다. 우리 경제에 타격이 클 전망이다. 대중국 수출이 지난해 6월 이후 올 8월까지 15개월째 감소세다. 2021년 25.3%였던 대중국 수출 비중이 올 들어 20% 아래로 떨어졌다. 부동산 거품과 가계부채의 부실이 겹쳐 우리 경제도 부동산발 금융위기에 휘말릴 우려가 있다. 지난 정부는 부동산시장 안정을 위해 공급을 제한하고 수요를 억제하는 정책을 강력히 폈으나 허사였다. 사상 최악의 가격과 부채의 거품을 낳았다. 서울의 집값이 거의 두 배로 올랐다. 현 정부는 시장 경착륙을 막기 위해 부동산 규제완화 정책을 펴고 있다. 기대와 달리 역효과가 크다. 부동산시장에 다시 거품이 일고 있다. 지난해 추락 현상을 보이던 집값이 올 들어 가파른 오름세다. 서울 강남 등의 집값은 2년 전 고점 수준에 근접한다. 최근에는 지방까지 상승세가 번진다. 아파트 청약 열풍이 불어 올해 서울 지역 경쟁률은 77.55대1이다. 지난해(10.9대1)에 비해 7배가 넘는다. 부동산시장 재가열로 주택담보대출이 급증하고 있다. 올해 2분기 주택담보대출은 전 분기 대비 14조 1000억원 증가해 1031조 2000억원의 잔액을 기록했다. 사상 최대 규모다. 지난해 감소세였던 가계부채가 지난 2분기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2분기 말 가계부채 잔액이 전 분기에 비해 9조 5000억원 늘어 1862조 8000억원을 기록했다. 한국은행은 2% 포인트에 달하는 미국과의 금리 격차를 우려해 금리인상 정책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원리금 상환 압박이 가계부채의 연쇄 부도 불안을 가중시키고 있다. 여기에 건설사들이 자금을 조달하는 프로젝트파이낸싱의 부실이 위험한 상태다. 저축은행, 캐피털사 등 제2금융권이 많이 묶여 있다. 금융당국은 5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에 대해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을 계산할 때 기준을 40년으로 가정해 대출 한도를 줄이기로 했다. 근본 대책으로 보기 어렵다. 기본적으로 부동산 규제완화 속도를 조절해야 한다. 정부는 재건축 규제완화, 전매제한 기간 단축, 청약 및 대출규제 완화 등의 조치를 취했다. 사실상 부동산시장 거품을 다시 부추기는 정책이다. 정부는 대출금 상환 연기, 이자부담 경감 및 채무조정, 부실 프로젝트파이낸싱 구조조정, 유동성 지원 등 시장 안정화에 집중해야 한다. 더욱 중요한 것은 성장동력 회복이다. 경제가 성장해야 소득이 늘어 부채를 갚고 위기를 극복한다. 규제, 노동, 조세, 금융의 개혁 등 경제체질 개선을 넘어 첨단산업 발전, 투자확대, 인력자원 개발 등 경제성장 정책을 적극적으로 펴야 한다.
  • [부고]

    ●강경석씨 별세, 박소금씨 남편상, 강민욱·민지씨 부친상, 서령씨 시부상, 황인규(CJ ㈜ 부사장)씨 장인상, 황영호·서진·서영씨 조부상, 강수형·채호씨 외조부상 = 5일 오전 9시, 건양대병원 장례식장 202호, 발인 7일. (042)600-6660 ●신재인씨 별세 고민자씨 남편상, 신혜선(광명 하안북중 교사)·혜정·일철(행정안전부 기업협력지원과장)씨 부친상, 김성근(삼성SDS 기획팀 부장)·최용진(지멘스 헬스니어스)씨 장인상, 손채령(국세청 상호합의담당관)씨 시부상 = 5일 세종 충남대병원 쉴낙원장례식장, 발인 7일. (044)863-4444
  • 더CJ컵, 79년 전통 ‘바이런 넬슨’과 손잡고 가을 시리즈에서 늦봄 정규 시즌으로 이동

    더CJ컵, 79년 전통 ‘바이런 넬슨’과 손잡고 가을 시리즈에서 늦봄 정규 시즌으로 이동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CJ컵이 ‘더CJ컵 바이런 넬슨’으로 변신해 가을 시리즈에서 늦봄 정규 시즌으로 옮겨간다. CJ그룹(회장 이재현)은 1944년 시작해 79년 역사를 지닌 대회 바이런 넬슨의 타이틀 스폰서로 나선다고 5일 밝혔다. CJ는 내년부터 2033년까지 10년 동안 더CJ컵 바이런 넬슨 대회를 주최한다. 2017년 시작한 더CJ컵은 한국에서 열리는 유일한 PGA 투어 대회였다. 3년 동안 제주도 나인브릿지에서 열리다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는 미국 네바다주와 사우스 캐롤라이나주를 오갔다. 시즌 최종전인 플레이오프 투어 챔피언십이 끝난 뒤 가을 시리즈에서 열렸던 더CJ컵은 올해는 가을 시리즈에서 빠지고 내년 5월 ‘더CJ컵 바이런 넬슨’으로 돌아온다. 5월 2일부터 나흘 동안 텍사스주 댈러스 인근 매킨니의 TPC 크레이그 랜치(파72)에서 열린다. 총상금은 950만 달러(약 126억원). PGA 투어는 내년부터 단년제 시즌으로 복귀한다. 1월부터 8월까지는 정규 시즌과 플레이오프를 진행하고, 9~12월은 다음 연도 투어 출전 자격을 확정하는 가을 시즌을 진행한다. 정규 시즌은 메이저 대회, 시그니처 대회, 풀-필드(Full-field) 대회로 구성된다. ‘더CJ컵 바이런 넬슨’은 풀-필드 대회에 해당한다. 우승자에게는 500점의 페덱스컵 포인트와 2년의 투어 시드, 그리고 그해 시그니처 대회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기존 바이런 넬슨 대회는 PGA 투어에서 11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운 미국 골프의 전설적 인물 바이런 넬슨(1912~2006)의 이름을 땄다. 2013년 배상문, 2019년 강성훈, 2021년과 2022년 이경훈 등 한국 선수가 4차례나 우승하며 국내 골프 팬에게도 널리 알려진 대회다. 댈러스 지역을 대표하는 대회로 처음 20여년 동안은 여러 이름으로 개최되다가 1968년부터 넬슨의 이름을 걸고 열렸다. PGA 투어 사상 선수 이름이 들어간 최초의 대회이기도 하다. 텍사스에서 태어나 텍사스를 떠나지 않았던 넬슨은 텍사스에서 가장 사랑받는 스포츠맨으로 유명하다. 때문에 버라이즌, HP, EDS, AT&T 등 텍사스에 기반을 둔 기업이 타이틀 스폰서를 맡아왔다. 미국에서 네 번째로 인구가 많은 댈러스 지역 축제 성격의 이 대회는 지난해 갤러리 20만명을 모았다. 다만 앞서 6차례 열렸던 더CJ컵은 CJ 단독 주최였지만 더CJ컵 바이런 넬슨은 대회 주최권을 가진 댈러스 지역 커뮤니티 세일즈맨십 클럽 오브 댈러스와 공동 주최하게 된다. CJ는 “미국에서 대회를 연 지난 3년 동안 미국 시장에서 매출 신장과 기업 이미지가 상당히 높아졌기에 미국 현지 마케팅 활동 강화 차원에서 결정했다”면서 “국내 남자 골프 선수들의 세계 무대 도전에 대한 지원을 이어가고 대한민국 골프와 골프 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부고]신재인씨 별세

    ●신재인씨 별세, 고민자씨 남편상, 신혜선(광명 하안북중 교사)·신혜정·신일철(행정안전부 기업협력지원과장)씨 부친상, 김성근(삼성 SDS 기획팀 부장)·최용진(지멘스 헬스니어스)씨 장인상, 손채령(국세청 상호합의담당관)씨 시부상=5일, 세종 충남대병원 쉴낙원장례식장 특2호실, 발인 7일, 장지 충남 예산 수덕사 수목장지(탑림공원). (044)863-4444
  • 한국, 방산업계 ‘큰손’ 폴란드 방산전시회에 주도국 참가

    한국이 방위산업 최대 수출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폴란드에서 열리는 방산전시회(MSPO)에 주도국으로 참가한다. 5일 방위사업청에 따르면 한국 정부는 이날부터 8일까지 폴란드 키엘체에서 열리는 MSPO 방산전시회에 참가한다. 올해 31회째를 맞는 MSPO는 파리 유로사토리, 런던 DSEI 전시회 등과 함께 유럽 최대 방산전시회로 꼽힌다. 한국은 이번 행사에서 주도국으로서 개폐회식 주빈 참석과 부대행사를 주관한다. 올해 MSPO에는 한국뿐 아니라 미국, 영국, 프랑스, 튀르키예, 아랍에미리트, 사우디아라비아, 인도네시아 등 총 39개국 2만 5000여명이 참석한다. 한국에서는 대통령실, 국방부, 방사청, 산업통상자원부, 지방자치단체(경남 창원시), 합동참모본부, 육·해·공군 등에서 100여명의 정부 관계자가 참석하고 총 30개의 방산업체가 다양한 첨단 무기체계를 출품한다. 한국 대표단은 5일 개막식에서 엄동환 방사청장이 축사를 하고, 6일에는 한·폴란드 방산 협력 콘퍼런스를 개최해 양국 간 잠수함 개발, 자주포 기술 발전, 유무인 복합체계 플랫폼 개발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한국은 지난해 폴란드와 K2 전차 1000대, K9 자주포 600여문, FA50 경공격기 3개 편대 분량의 총괄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후 K2 전차 180대, K9 자주포 48문, FA50 48대 규모의 1차 이행계약을 맺고 현재 물량을 인도 중이다. 한국 대표단은 MSPO를 계기로 2차 이행계약 추진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탄약·군용차량 등 추가 협력 사업을 발굴할 예정이다. 엄동환 방사청장은 “자유, 인권, 평화 등 인류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폴란드와 방산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 협업툴 플로우 개발사 마드라스체크, 고용부 ‘일자리 으뜸기업’ 선정

    협업툴 플로우 개발사 마드라스체크, 고용부 ‘일자리 으뜸기업’ 선정

    협업툴 플로우 개발사 마드라스체크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3년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 기업’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마드라스체크에 따르면 ▲일자리 창출 ▲정규직 전환 ▲일과 삶의 균형 실천 ▲노사상생 및 동반성장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2022년 12월 기준 전체 임직원 중 만 35세 이하의 청년 고용인원이 77%, 정규직 비율이 100%로 청년 일자리 창출 및 고용안정 부분에서 높은 성과를 인정 받았다.마드라스체크는 특히 일하기 좋은 조직문화 만들기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오전 시간을 활용해 일·생활 균형을 실천할 수 있도록 자율출퇴근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점심시간을 1시간 30분으로 확대해 운영 중에 있다. 또한 워크스페이스에서 휴가와 업무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워케이션(Worcation)제도를 지원한다. 자기계발을 추구하는 직원들을 위해 복리후생비, 도서구매비, 동호회비 지원과 함께 직무 역량 강화 교육제도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월 1회 CEO와 전 직원이 함께하는 올핸즈 미팅(All Hands Meeting)을 운영해 회사의 공통의 목표를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게 한다. 상대적으로 젊은 청년 직원의 비율이 많은 만큼 주거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주택자금 대출이자지원제도 ▲월세 지원제도 등을 운영하고 있다. 마드라스체크 이학준 대표는 “기업의 업무문화 혁신을 돕는 협업툴을 개발하는 회사로써 이번 수상은 매우 의미가 크고 임직원들 또한 자부심을 느끼는 계기가 되었다”며 “ 직원들의 일과 삶의 균형이 회사의 경쟁력을 키우는 것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임·직원들의 성장과 만족을 최우선의 가치로 삼겠다.”고 말했다. 일자리 으뜸기업은 고용노동부가 2018년부터 매년 일자리 창출 및 일자리 질을 선도적으로 개선한 기업 100개를 선정하여 격려하는 제도다. 한편 마드라스체크는 KT·포스코·현대모비스 등 국내 100대 기업 중 20개 이상의 기업들과 계약을 맺고 대기업, 금융기관 시장에서 협업 툴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 CS쉐어링 임지은 대표, ‘2023년 일자리창출 유공 산업포장’ 수상

    CS쉐어링 임지은 대표, ‘2023년 일자리창출 유공 산업포장’ 수상

    CS 비즈니스의 공유경제 모델을 도입한 씨에스쉐어링㈜의 임지은 대표이사가 ‘2023년 일자리창출 유공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국가 산업 상의 일자리 창출, 청년 고용, 장년 고용에 선도적인 역할로 일자리를 늘리고 근로의 질을 개선한 개인 및 단체에게 수여하는 상이다.임지은 대표는 기존 CS인력 아웃소싱, 파견 업체와 달리 전 직원을 정규직으로 채용해 상담사에서 관리자, 실장, 경영진까지 압축 성장할 수 있는 인재 성장 프로그램인 ‘인턴파트장 양성과정’, ‘부실장 양성과정’ 등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CS전문 관리인력 100여 명을 배출했다. 씨에스쉐어링은 전화뿐 아니라 채팅 상담, 톡 상담 등 멀티채널의 전문적 상담을 요구하는 커머스 및 중소기업의 복잡한 CS를 처리하기 위한 멀티상담원 과정을 열었다. CS분야의 일자리창출을 통해 MZ세대인 청년들이 일하기 좋은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갔다는 평가다. 또한 블라인드 채용과 사회적 약자인 경력단절 여성 및 장애인 고용 창출도 장려해 이러한 산업 공로를 인정받아 이정식 고용노동부장관의 축사와 함께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CS쉐어링 서비스는 일반적인 CS 위탁, CS 도급, CS 아웃소싱 등 상담사 1명당 비용이 발생하는 기존 전통 인력 기반의 산업에서 벗어나 콜당, 시간당, 성수기에만, 주말에만 등 고객사의 업무량과 난이도, 시간을 기반으로 필요한만큼 전문적인 상담사와 관리자, 시스템을 빌려 쓸 수 있는 서비스다. 특히 CS쉐어링은 맞춤형 CS 업무 위탁 서비스인 CS Sharing 1.0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또한 CS 운영 노하우와 성과관리, 품질관리, 매뉴얼 관리, 고객 불만과 리뷰 관리 등 CS 역량 내재화의 도움을 요청하는 고객사들을 대상으로 2023년 온택트 CS 운영 관리 서비스인 CS Sharing 2.0 프리미엄 서비스를 신규 론칭했다. 임지은 대표는 CS 업계 최초의 ‘31대 신지식인’, ‘2022년 한국 경제를 빛낸 인물’로 등재되어 있으며, 씨에스쉐어링은 비즈니스모델의 독창성과 성과를 인정받아 2019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대상, 2019년 서울지방 중소 벤처기업청장 표창, 2020년 Korea Top Wards 서비스 브랜드 대상, 2021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 등을 수상했다.
  • 펜폴즈, 아트디렉터 니고와 콜라보…‘원 바이 펜폴즈’ 론칭

    펜폴즈, 아트디렉터 니고와 콜라보…‘원 바이 펜폴즈’ 론칭

    주류종합기업 금양인터내셔날이 아트디렉터 니고(NIGO)와 협업을 통해 ‘원 바이 펜폴즈(ONE BY PENFOLDS)’ 제품 6종을 9월 선보인다고 밝혔다. ‘원 바이 펜폴즈’는 호주에 위치한 펜폴즈 와이너리가 호주를 넘어 미국, 프랑스, 중국 각 와인 산지에서 와인을 생산하는 것을 기념하고 ‘하나됨, 완전체’의 개념을 알리고자 진행하는 글로벌 캠페인이다. ‘원 바이 펜폴즈’ 캠페인은 각각의 다른 다양한 문화권을 ‘하나의 완전체’라는 메시지로 연결한다. 글로벌 프로젝트 메신저로 겐조의 아트디렉터 및 휴먼메이드의 설립자 니고를 크리에이티브 파트너로 선정했다. 니고는 패션, 예술, 음악에 걸쳐 창조적인 재능을 가진 아티스트다. 니고가 가진 호기심, 혁신 그리고 선구자적인 비전이 펜폴즈의 철학과 일치, 그의 영감을 ‘원 바이 펜폴즈’ 프로젝트에 고스란히 녹여 2023 새로운 레이블을 선보였다. 악어, 곰, 수탉이 그려진 와인 라벨은 각각 호주, 미국, 프랑스 국가를 상징하는 동물로 원 바이 펜폴즈 생산지를 의미하며 니고의 감각적인 드로잉을 통해 완성됐다. 일본 현지 매장 오픈런 현상을 일으키고 MZ세대들의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니고가 설립한 스트리트 브랜드 휴먼 메이드(Human made)의 심볼이 펜폴즈 제품에 표기돼 출시될 예정이다. 원 바이 펜폴즈는 GS25 채널 단독 운영 예정으로 8월 30일부터 9월 5일까지 주류스마트오더 ‘와인25플러스’를 통해 사전예약을 받고 있다. 사전예약을 완료한 고객은 이달 12일에 와인을 수령할 수 있으며, 사전 예약자에 한해 경품행사를 진행한다. 한편 ‘원바이 펜폴즈 뱅 루즈’, ‘원바이 펜폴즈 캘리포니아 레드블렌드’, ‘원바이 펜폴즈 GSM’, ‘원바이 펜폴즈 카베르네 소비뇽’, ‘원바이 펜폴즈 샤르도네’ 그리고 ‘원바이 펜폴즈 쉬라즈’ 6종의 원 바이 펜폴즈는 ‘도어 투 성수(Door to Sungsu)’에서 9월 12일부터 10월 5일까지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 텃밭의 위로… 5조원대 가치 ‘치유농업’ 뜬다

    텃밭의 위로… 5조원대 가치 ‘치유농업’ 뜬다

    지방자치단체들이 원예식물이나 텃밭 등을 활용해 참가자들의 심신을 회복하는 치유농업 활성화를 위해 팔을 걷어 붙이고 있다. 치유농업은 삶에 지친 이들은 물론 장애인·치매노인·학교폭력 피해자 등을 위해 농촌 경관과 환경, 농업 활동과 같은 농촌 자원을 활용해 사회적·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이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치유농업의 사회·환경·경제적 가치는 5조 2000억원에 달한다. 경기도는 올해 김포·이천·양주·양평 등 4개 시군에 치유농장을 마련하고, 전문가와 함께 농작물 재배, 자연물 창작활동, 농장별 특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치유농업 서비스’를 시범 운영 중이다. 이번 시범 사업에는 지역별 발달·정신장애인 20명 정도가 참여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치유농장에서 주 1회 ▲농장 및 자연을 활용한 치유 활동 ▲농작물 재배 활동 ▲꽃차, 요리, 천연염색 등 자연물 창작 활동을 한다. 서울 서초구는 오는 10월까지 우면동 치유농장에서 암 환자들의 우울감 해소와 심리적 안정을 돕는 치유농업 프로그램 ‘암암 괜찮아 괜찮고 말고’를 진행한다. 서초구의 방문 건강관리 대상자 중 재가 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다. 꽃바구니·허브 티백 만들기, 다육식물 정원 만들기 등을 전문 원예치료사와 함께 실습한다. 경북도, 전남도, 대구시, 경기 남양주·고양시, 충남 서천시, 전남 곡성군 등도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치유농업 프로그램이 전국으로 확산되는 것은 무엇보다 의학적 치료 효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제주도가 올해 치유농업 프로그램 ‘초록쉼터’를 운영한 결과 우울증이 감소하고 인지기능이 높아지는 성과를 거뒀다. 초록쉼터 프로그램은 경증 치매 어르신 20명을 대상으로 ▲우영팟(텃밭을 뜻하는 제주 방언) 만들기 ▲꽃 심기 ▲채소 수확하기 등을 8회에 걸쳐 실시했다. 이들 프로그램 진행을 전후로 ▲인지선별검사(CIST) ▲주관적 기억감퇴 평가(SMCQ) ▲노인우울 척도검사(GDS-SF)를 실시한 결과 객관적 인지기능이 4.6% 증가했으며 주관적 기억 감퇴 정도는 18.6% 줄었고 우울감은 38.4% 감소하는 등의 효과를 확인했다. 대구시의회는 지난 7월 치유농업 활성화를 위한 ‘치유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통과시켰다. 경북 안동시의회도 이달 중 ‘농촌 활성화를 위한 치유농업 및 농가의 지속 가능한 소득 창출 방안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가진 뒤 치유농업 육성을 위한 조례 제정에 나설 계획이다.
  • 워런 버핏이 “유언장에 내 이름 좀” 했던 가수 지미 버핏 [메멘토 모리]

    워런 버핏이 “유언장에 내 이름 좀” 했던 가수 지미 버핏 [메멘토 모리]

    미국의 싱어송라이터이며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과 절친이며, 뜬소문과 달리 워런과 전혀 인척 관계가 아닌 지미 버핏이 76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고 영국 BBC가 2일(현지시간) 전했다. 1970년대 ‘마가리타빌’이란 히트곡으로 가장 널리 알려졌는데 일찍이 사업에 눈이 밝아 지난달 포브스 집계에 따르면 10억 달러(약 1조 3215억원)의 순 자산을 자랑했다. 그의 홈페이지에는 “지미가 가족과 친구들, 음악, 견공들에 둘러싸여 1일 밤 평화롭게 눈을 감았다”고 전하면서 “그는 마지막 숨을 내쉴 때까지 자신의 삶을 노래처럼 살았고 많은 사람들이 측정할 수 없을 만큼 그를 그리워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망 원인은 밝히지 않았는데 그는 최근 몇 달 병원에서 지낸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은 미시시피주에서 태어나 이웃 앨라배마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뒤 테네시주 내슈빌로 옮겼다. 그는 음악 및 연예잡지 빌보드에서 일했으며 컨트리 가수로 데뷔할 날을 꿈꾸고 있었다. 나중에 플로리다로 옮기게 됐는데 트로피컬 록 장르를 만드는 데 힘을 보냈으며, 그 뒤에는 잭 존슨 같은 아티스트들 덕분에 주류 음악으로 돌아왔다. 버핏은 1977년 앨범 ‘Changes in Latitudes, Changes in Attitudes’에 삽입된 노래 ‘마르가리타빌’이 빌보드 핫 100 차트에 22주나 머무르며 커다란 성공을 거뒀다. 다른 히트곡으론 ‘Fins, Come Monday’와 ‘Son of a Son of a Sailor’이 있다. 그는 그래미상 후보로 두 번 지명됐으며 30장 이상의 앨범을 발매한 입지전적인 아티스트였다. 연초에는 새 작품 녹음을 마쳤다고 깜짝 폭로하기도 했다. 그의 노래들은 뮤지컬 ‘Escape to Margaritaville’로 옮겨져 2018년 브로드웨이 신고식을 했다. 버핏의 음악과 그가 늘 추구했던 해수욕장 바에 앉아 칵테일 마시며 노닥거리는 ‘비치 광(beach bum)’ 라이프스타일 때문에 스스로를 ‘앵무새 대가리(Parrotheads)’로 칭하며 따르는 수백만 팬들을 거느리게 됐다. 한 앵무새 대가리는 엑스(X, 옛 트위터)에 올린 글을 통해 “내 젊은날의 음유시인(troubadour)에게 RIP(영원한 안식)”라고 했고, 다른 이는 “지미의 쇼에 대단한 추억들을 갖고 있다. 어려운 공연 중 하나였다”면서 애석해 했다. 동료 음악인들의 추모가 줄을 잇고 있다. 엘튼 존은 “독특하고 보물 같은 엔터테이너가 너무 일찍 우리 곁을 떠났다”고 안타까워했다. 비치 보이스의 브라이언 윌슨은 고인의 앨범 커버 사진 하나를 올리고 “사랑과 은총, 지미 버핏”이라고 트윗을 날렸고, 래퍼 LL 쿨 J는 “우리가 즐거운 시간을 보낸 것이 기쁘다. 편히 쉬어라. 당신은 인간을 고취시키는 것이 어떤 것인지 보여줬고 영원히 그럴 것”이라고 애도했다.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고인은 자신이 이끄는 코랄 리퍼 밴드와 함께 정기적으로 연주하곤 했지만 5월에 입원하면서 중단해야 했다. 그는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몸만 돌아오면 팬들에게 다시 노래를 들려주겠다고 약속했다. “내 생각에 팬들이 듣고 함께 노래해주면 내게 연주는 하나의 치료가 된다.” 그는 잘 팔리는 작가였으며 자신의 히트곡을 브랜드로 만들어 인기 리조트들, 클럽들, 식당들, 굿즈 가게들, 은퇴 마을들을 여는 사업 수완이 대단했다. 그는 “아티스트라면, 자신의 삶을 통제하고 싶다면 좋든 싫든 사업가가 돼야 한다. 나는 가수에서 사업가로 진화했다”는 말을 남겼다. 1984년 코로나 맥주와 라이선싱 계약을 맺었는데 이 맥주회사의 시장점유율이 2%에서 17%로 치솟았다. 그 뒤 티셔츠 전문 매장을 열어 손대는 사업마다 재미를 봤다. 그는 워런 버핏의 버크셔 헤서웨이 주식도 다량 보유하고 있는데 워런 버핏은 “더 많은 지미 버핏이 나왔으면 했는데 아직은 없다. 지미에게 유언장에 내 이름 좀 적어달라고 말씀 전해주세요”라고 포브스 기자에게 농을 했던 일은 유명하다.
  • 구소련제 시스템 퇴역…폴란드의 대공방어 구축 계획 [최현호의 무기인사이드]

    구소련제 시스템 퇴역…폴란드의 대공방어 구축 계획 [최현호의 무기인사이드]

    폴란드는 우리나라로부터 K9 자주포, K2 전차, FA-50 공격기 등 다양한 무기를 구입한 큰 손이지만, 국산 지대공 미사일 시스템은 도입하지 않고 있다. 폴란드는 구소련제 시스템을 퇴역시키고 일부 자국산 시스템에 유럽과 미국이 제작한 첨단 미사일 시스템을 결합하는 방식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폴란드의 대공방어 체계는 하층을 담당하는 필리카(Pilica)+, 중간층을 담당하는 나레우(Narew), 그리고 상층을 담당하는 위슬라(Wisla) 시스템의 3단계로 구성된다. 이들 시스템의 이름은 모두 폴란드의 강 이름에서 따왔다. 필리카는 구소련 시절 개발된 23mm 쌍열 기관포와 폴란드가 자체 개발한 피오룬(Piorun) 휴대용 대공미사일(MANPADS)이 포함된다. 하지만, 짧은 사거리로 인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유럽 미사일 제작사 MBDA이 제작하는 사거리 25km의 CAMM 레이더 유도미사일을 더한 필리카+로 능력을 확장했다.22개 포대가 도입될 필리카+는 폴란드에서 만든 레이더로 유도되고, 폴란드에서 개발한 지휘통제 시스템으로 운용하게 된다. 필리카+는 2025년부터 2029년까지 폴란드 육군에 인도될 예정이다. 나레우 시스템은 CAMM과 함께 사용하는 공통 발사대인 아이런처(iLauncher) 시스템에 사거리를 45km로 늘린 CAMM-ER를 탑재한 것으로 필리카+와 상호 보완적으로 운용된다. 위슬라 시스템은 탄도미사일 요격 능력까지 갖출 예정이다. 2018년 초 미국 레이시언과 Patriot Configuration-3+ 발사 유닛 납품 계약이 체결되었고, 2022년 후반에 첫 납품이 이루어졌다. 당시 계약 규모는 록히드마틴이 제작하는 PAC-MSE 208발을 포함하여 47억 5000만 달러로 폴란드 최대 규모 계약으로 불렸다.당시 계약에는 미사일 시스템 외에 노드롭그루만이 제작한 통합 방공 및 미사일 방어 지휘 시스템인 IBCS도 포함되어 있었다. IBCS는 미 육군의 차세대 지휘통제 시스템으로서 다양한 자산을 한데 묶어 통합 방공망을 가능하게 해준다. 폴란드는 미 육군을 제외한 첫 해외 도입국이 되었다. IBCS의 도입으로 폴란드는 필리카+와 나레우 시스템에 사용되는 다른 미사일들도 통합 운용할 수 있게 되었다.2023년 6월 말에는 위슬라의 두 번째 사업을 위한 미 국무부의 수출 승인이 내려졌다. 미 국무부가 밝힌 수출 승인 내용에는 PAC-3 MSE 미사일 644발, 발사 스테이션 48개, 그리고 미국이 아직 시험중인 360도 전방향 탐지가 가능한 LTAMDS(Lower Tier Air and Missile Defense Sensors) 12개가 포함된다. 이들 체계가 완료될 2030년대가 되면 구소련제 지대공 미사일이 모두 퇴역하고 새로운 시스템이 폴란드 지대공 방어망을 완성하게 된다. 여기에 독일이나 프랑스가 추진하고 있는 장거리 탄도미사일 방어망이 더해지면 한층 더 강화된 방어망이 갖춰지게 된다. 
  • 광양시, ‘대한민국 SNS 대상’ 투표 이벤트 진행

    광양시, ‘대한민국 SNS 대상’ 투표 이벤트 진행

    광양시가 오는 4일부터 15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2023년 제13회 대한민국 SNS 대상 투표 이벤트’를 진행한다. 대한민국 SNS 대상은 올바른 SNS 활용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2011년부터 제정됐다. SNS 콘텐츠 분야에서는 대내외적으로 최고 권위를 인정받는 상이다.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올해 SNS 활용지수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1차 정량평가와 2차 전문가 평가를 거쳐 사용자 투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야 한다. SNS 대상 투표 이벤트는 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대한민국 SNS대상 홈페이지(http://snsawards.com/)에서 네이버 간편 로그인을 한 후, ‘광양시청’에 투표하고 ‘추천하기와 응원댓글’ 화면을 캡처해 이벤트 페이지에 응모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200명에게 매돌이 인형세트, 치킨, 커피 등 다양한 선물을 증정한다. 정해종 시 홍보소통실장은 “광양시는 그동안 SNS 관련 분야에서 6년 연속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뤄왔다”며 “SNS 분야에서 전국 최고의 지자체로 다시 한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많이 응원해 주시기 바란다”고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 “한도 줄이고, 금리 올리고”…주담대 문턱 높아진다

    “한도 줄이고, 금리 올리고”…주담대 문턱 높아진다

    최근 가계 빚 증가세가 심상치 않자 금융당국이 전방위적 가계대출 조이기에 나섰다. ‘빚투’(빚내서 투자) 조장 주범으로 꼽힌 5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은 이전보다 한도가 축소될 예정이다. 정책모기지인 특례보금자리론 금리도 두달 연속 인상되는 등 가계대출 문턱이 높아지는 모양새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다음 주 5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 등을 포함한 대출 규제 방침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금융위는 최근 카카오뱅크·NH농협은행·수협은행·KB국민은행·하나은행 등 은행권 관계자들과 회의를 가졌다. 금융당국은 이 자리에서 50년 만기 주담대에 대한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산정 만기를 40년으로 계산하라고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은행권의 입장이 정리되는 대로 최대한 빨리 관련 조치를 취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50년 만기 주담대는 원리금을 50년에 걸쳐 상환할 수 있는 상품이다. 이전까지 은행권 주담대 최장 만기는 30~40년이었으나 지난 1월 SH수협은행을 시작으로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도 줄줄이 50년 만기 대출을 내놨다.문제는 50년 만기 주담대가 애초 차주들의 원리금 상환 부담을 줄여주자는 취지와 달리 DSR 우회 수단이 되고 있다는 점이다. 현 DSR은 연 소득 대비 가계 전체 원리금 상환액이 40%를 넘을 수 없도록 하고 있다. 주담대 만기가 50년으로 길어지면서 대출자로서는 월 상환액이 줄어들면서 한도가 늘어나는 효과가 있었다. 금융당국은 이에 최근 늘어난 가계 부채 주범으로 50년 만기 주담대를 지목하고, 관련 방안을 논의해왔다. 50년 주담대, DSR 40년 만기 적용시 대출 규모 수천만원 깎여 이번 금융당국 지침대로 은행이 DSR 산정 과정에서 50년이 아닌 40년 상환을 적용하면, 대출 한도는 이전보다 상당 폭 줄어들 수밖에 없다. A 은행의 시뮬레이션에 따르면, 연소득이 6500만원인 차주가 대출 금리 4.5%를 기준으로 빌릴 수 있는 50년 만기 주담대는 최대 5억 1600만원이었다. 만기 40년을 적용하면 대출 최대한도는 4억 8100만원으로 줄어들어 이전보다 한도가 3500만원 깎인다. 금융당국의 방침과는 별도로 은행들은 자체적으로 50년 주담대 상품에 연령제한도 도입했다. 이전에는 신한은행만 40년이 넘는 주택담보대출에 ‘만 34세 이하’ 연령제한을 뒀다. 최근 다른 은행들도 스스로 50년 만기 상품에 연령 제한을 두거나 아예 팔지 않기 시작했다. 서민들을 위한 정책모기지인 특례보금자리론 금리도 두 달째 올랐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전날 특례보금자리론 금리를 다음달 7일부터 일반형(주택가격 6억원 초과 또는 소득 1억원 초과 대상)은 0.25% 포인트, 우대형(주택가격 6억원 이하, 소득 1억원 이하 대상)은 0.2% 포인트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일반형의 금리는 연 4.65%∼4.95%로, 우대형의 금리는 연 4.25%∼4.55%로 인상된다. 앞서 주금공은 지난 1월 말 특례보금자리론 출시 이후 3월부터 5개월 연속 금리를 계속 동결해오다가 이달 11일부터 일반형의 금리를 인상한 바 있다. 특례보금자리론은 DSR규제를 받지 않을뿐더러 주택가격이 9억원 이하면 소득에 상관없이 최대 5억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어 인기를 끌었다. 다만 금융권 관계자는 “DSR 규제 예외 적용은 그대로 둔 채 금리만 올린다고 특례보금자리론 대출 억제 효과는 미비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은행권, 주담대 연령제한하고 대출 대상 축소…금융당국 압박에 대응 가계 빚 증가의 또 다른 주범으로 지목된 인터넷전문은행들도 자체적으로 주담대 문턱을 높이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최근 주담대 대상자 조건을 기존 세대 합산 기준 ‘무주택, 1주택 또는 2주택 세대’에서 ‘무주택 세대’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금융당국은 지난 10일 가계부채 현황 점검회의에서 “인터넷 은행 등이 비대면 채널을 통해 주담대 등을 확대하는 과정에서 차주의 소득심사 등을 면밀히 하는 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고금리 상황이 지속할 것이라는 전망도 가계대출 문턱을 높이는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5연속 동결에도 미국 국고채 금리 인상에 따른 영향으로 국내 금융채 등 시장 금리는 덩달아 상승 중이다. 금융투자협회 채권정보센터에 따르면 지난 25일 기준 은행채(AAA·무보증) 5년물 금리는 4.389%를 기록했다. 지난 5월 23일 4%대에 올라선 뒤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은행채(AAA·무보증) 5년물 금리는 주담대 고정금리의 준거 금리로 쓰인다. 은행권 관계자는 “통상 금리가 오르면 대출 억제 효과가 있는데, 최근 금리 상승에도 불구하고 가계부채가 증가 추세를 보였다”면서 “금리 요인 외에도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매수심리가 살아나면서 대출을 자극한 것으로 보여 향후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속보] 정부, 론스타 ISDS 취소 신청… “판정부 월권·규칙위반”

    [속보] 정부, 론스타 ISDS 취소 신청… “판정부 월권·규칙위반”

    정부가 1일 외국계 사모펀드 론스타의 외환은행 매각과 관련해 한국 정부에 약 2800억원 배상책임을 인정한 국제투자분쟁(ISDS) 중재판정에 불복해 취소신청을 제기했다. 법무부는 이날 ▲판정부의 명백한 권한유월(월권) ▲절차규칙의 심각한 위반 ▲이유 불기재를 이유로 국제투자분쟁해결센터(ICSID)에 판정 취소신청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론스타는 2012년 한국 정부가 외환은행 매각 과정에 부당하게 개입해 46억 7950만달러(약 6조 1000억원)의 손해를 봤다며 ISDS를 제기했다. 론스타는 2003년 외환은행을 1조 3834억원에 사들인 뒤 여러 회사와 매각 협상을 벌이다가 2012년 하나금융지주에 3조 9157억원에 매각했다. 론스타는 이 과정에서 한국 정부의 개입으로 더 비싼 값에 매각할 기회를 잃고 가격까지 내려야 했다며 손해배상을 요구했다. ICSID는 지난해 8월 31일 한국 정부에 론스타가 청구한 손해배상금의 4.6%에 해당하는 2억 1650만달러(약 2080억원·환율 1300원 기준)를 지급하라고 판정했다. 우리 정부에 앞서 론스타 측은 배상금액이 충분치 않다며 7월 29일 ICSID에 취소 신청을 제기했다.
  • 예술이 탐나는 도다… 9월 한달 제주 곳곳에 아트가 흐른다

    예술이 탐나는 도다… 9월 한달 제주 곳곳에 아트가 흐른다

    # 스페인 출신 사진작가 요시고 인기작 등 제주 전역 핫플에서 전시 예술 여행이 탐나는 도다! 제주는 9월 한달동안 예술이 흐른다. 1일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 등에 따르면 제주 여행객들의 색다른 이정표가 될 ‘아트 트랙 제주 2023(ART TRACK JEJU 2023)’가 제주지역 곳곳에서 개막돼 올 가을 놓치지 말아야 할 제주여행 코스가 될 전망이다. 제주시와 애월, 성산, 서귀포 등 제주 전역의 핫플레이스를 여행하며 문화예술까지 즐길 수 있는 아트 페스티벌 ‘아트 트랙 제주 2023’은 10월 1일까지 한달동안 펼쳐진다. 아트 트랙 제주 2023은 보다 많은 사람들이 일상 가까이에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게 하기 위한 인큐베이팅 회사인 ‘스피커(SPEEKER)’가 새롭게 기획한 참여형 문화예술 프로젝트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관람객은 제주를 여행하며 복합문화공간부터 미술관∙편집샵∙카페∙브랜드 스토어 등 19곳의 제주 핫플레이스에서 예술 기반의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면서 “39인의 국내외 아티스트들이 집결해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제주의 공간들을 전시장으로 삼아 다양한 주제와 형태의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강조했다. 먼저 스페인 출신 사진작가 요시고는 인기작들을 ‘하우투플레이’에서 오리지널 에디션으로 무료 전시하고, 영국 일러스트레이터 조이 유는 버추얼로 제주를 여행하며 본인만의 방식으로 제주를 해석해 창조한 신작들을 ‘라바르’에 전시한다. 네덜란드를 중심으로 유럽에서 지속가능한 소재 디자이너로 주목받고 있는 한국 디자이너 듀오 윤석현과 채수원은 ‘유동룡 미술관’ 야외전시관에선 자연과 산업의 소재를 조합한 오브제를 전시한다.#안웅철 씨킴 등 제주서 활동중인 작가들 참여… ‘나 혼자 산다’ 출연 코드 쿤스트도 협업 작품 선봬 특히 제주에서 활동 중인 작가들도 참여한다. 한국인으로서 유일하게 세계적인 독일 음반사 ECM RECORDS의 커버 아티스트로 활동하는 안웅철 작가는 삶의 터전을 제주도로 옮긴 후 제주도의 자연 풍경을 포착해왔으며, 제주 바다가 담긴 사진 시리즈를 ‘그랜드 조선 제주’에 무료로 전시한다. 약 20여 년 간 제주에 살며 작업해 온 아라리오 뮤지엄 설립자이자 아티스트 씨킴(CI KIM)은 제주에서 머물며 발견한 소재들로 제작한 설치 작품을 비롯해 자신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작품들을 ‘윈드스톤 갤러리’에서 선보일 예정이다.스피커 소속 아티스트들도 다채로운 전시를 펼친다. 드로잉 아티스트 성립과 미디어 아티스트 장진승은 힙합 레이블 AOMG 소속 아티스트 코드 쿤스트와 우원재의 협업 음원을 시각 예술로 재해석해 ‘코사이어티 빌리지 제주’에서 선보인다. 윤경덕은 아이돌 그룹 샤이니(SHINee)의 퍼포먼스에서 영감받아 샤이니 멤버들의 무대 의상을 아트 오브제 ‘치타’로 업사이클링해 ‘하우투플레이’에 전시한다. 한편 이번 전시는 기간 내 상시 관람 가능하며 일부를 제외하고 입장료는 무료다. 유료 전시 티켓은 한 개의 전시를 이용할 수 있는 ‘1 SPACE’와 모든 전시를 관람할 수 있는 ‘ALL-PASS’ 두 가지 유형으로 네이버 예약 및 현장 예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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