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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극중 탤런트 신상 궁금하면 ‘클릭’을

    드라마를 보고 있을 때 극의 내용 못지않게 출연한 탤런트의 여러가지가 궁금해지곤 한다.과거 어떤 드라마에 출연했는지부터 지금 입는 옷의 구입처까지.이럴 때 관련 자료를 링크해 검색하고 특히 탤런트의 의상 등이 마음에들면 쇼핑몰을 연결,상품을 구입한다.화상전화를 이용해 TV토론에 직접 나서게도 된다. 먼 미래 얘기가 아니다.정부의 TV데이터 방송계획은 2002년부터이지만 발빠른 인터넷 방송들이 시장선점의 기회를 놓칠 리 없기 때문이다. MBC는 오는 5월부터 쌍방향TV 단말기·방송콘텐츠 제작업체인 ㈜KIS-TV를 통해 인기있는 드라마와 오락 프로그램에 대해 시청자가 적극 개입하는 쌍방향TV 시험방송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드라마 화면밑의 신상정보와 쇼핑 등의 데이터 안내가 뜨고 쇼핑을 클릭하면가격,치수,색상 등의 자료가 뜬다. 쇼핑은 택배 신청으로 마무리된다. 드라마와 쇼핑을 연결시킨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이미 지난달 중순부터스타 애장품 전문 쇼핑몰 드라마트(www.dramart.com)가 드라마를 자체 제작해 네티즌의 구매욕을 자극하고 있는 것. 하루 2만2,000명 이상이 찾을 정도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이 드라마는 기술적 제한으로 방송시간이 2분에 불과해 캐스팅이나 드라마적 완성도 면에서떨어진다. KBS·한국통신이 제휴해 만든 인터넷 방송 크레지오(www.crezio.co.kr)가 다음달 10일부터 내보내게될 같은 성격의 인터넷시트콤 ‘무대리,용하다 용해’도 박철(무대리),김원희(하소연),양택조(마부장),조형기(왕대리) 등 공중파 스타들을 캐스팅했지만 역시 5분이란 짧은 방송시간과 인터넷 인구에 시청층이 한정되는 한계를 안고 있다. MBC의 쌍방향TV 시험방송은 이런 한계를 뛰어넘은 것이다.시청자가 쌍방향TV를 이용하기 위해 부담해야할 비용은 월 2만7,000원의 정보이용료.이 돈을내면 전용 단말기를 무상임대받고 초고속 통신망도 대신 깔아준다.단말기만이용하면 컴퓨터 없이도 TV로 인터넷의 모든 것을 즐길 수 있다. 더욱이 전화를 걸어 전기밥솥의 전원을 넣고 집안에 침입이 있을 경우 경보를 내보내는 홈오토메이션 기능까지 가능해 아파트업체 등에서 주문이 쇄도하고 있다는자랑이다. 류제국 KIS-TV 전무는 “KBS,SBS,케이블TV 등과도 제휴해 이들 방송을 통해쌍방향TV를 내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임병선기자 bsnim@
  • [21세기 과학 대탐험](9)나노테크놀로지

    살아있는 세포를 모방한 수백만개의 극소형 분자장치들이 암세포를 하나씩하나씩 공격해 암을 치료한다.인체 혈액세포의 10분의 1밖에 되지 않는 칩이 100만대의 PC만큼 강력한 파워를 구사한다.인체의 암세포나 병원균,환경오염물질 등을 원자 수준으로 분해해 제거한다.생물체를 인공합성해 새로운 먹거리를 만든다. 이러한 꿈같은 일들이 21세기 전반기에 달성될 가능성도 있다.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작은 극미세 구조를 다루는 나노테크놀로지가 21세기의 새로운 과학으로 각광받고 있다.나노테크놀로지(Nano Technology,극미세 기술)란 개개의 분자,원자,또는 분자군을 원하는대로 옮기고 조합시켜다양한 물성을 지닌 물질이나 소재,장치를 만들어내는 기술을 말한다.과학자들은 나노테크놀로지가 20세기에 실리콘이 가져 온 변화와 비교되지 않을 기술적·과학적 혁신을 인류에 가져올 것이라 전망한다. **'21세기의 연금술'나노시대 열린다. *나노과학의 태동: 물질을 잘게 나누면 어디까지 나눌 수 있을까.이 질문은인류의 큰 호기심거리 중 하나였고,많은 사람들을 과학에 몰입하게 한 동기이기도 했다. 오랜 노력의 결과 이제 과학자들은 물질의 기본 구성 입자를 잘 이해하고있다.물질은 원자들로 구성돼 있고,원자는 전자와 핵으로 구성된다.핵 또한더욱 잘게 나눌 수 있는데 이를 ‘쿼크’라고 한다.물질의 성질은 핵 주위의 전자의 개수와 그 분포에 따라 결정된다.원자들이 모여 간단한 구조를 가진 물분자로부터 복잡한 구조를 가진 단백질 분자까지를 형성한다.또한 1,023개 이상의 원자 또는 분자가 규칙적으로 배열돼 고체를 형성한다.단백질과생물 세포는 분자 중 가장 복잡한 형태이다. 원자의 존재와 그 구조는 20세기 초 여러 실험에 의하여 간접적으로 증명됐다.원자에서 방출되는 빛이 특정한 파장의 스펙트럼을 내는 것으로부터 전자가 특정 에너지를 가진 것을 알 수 있었고,빠른 이온화된 입자를 원자에 충돌시킴으로써 원자 내의 핵의 존재를 확인할 수 있었다.과학자들은 이 때 정립된 양자역학으로 원자들의 전자 구조를 이해할 수 있게 됐다. *나노과학의 발달과정: 계속된 실험 방법의 발달과 계산 능력의 발전으로 원자 구조에 대한 이론적 접근도 가능해 졌다.즉 원자들이 서로 어떤 식으로반응해 거대한 분자를 이루거나 배열하여 고체를 이루는 과정을 이해하게 됐으며 이에 필요한 에너지와 그들의 안정된 구조를 계산·예측할 수 있게 됐다.과학자들은 원자를 직접 들여다 보면서 결합구조를 확인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시작했다.‘머리카락 두께의 10만분의 1밖에 안되는 원자를 직접 볼 수 있다면….’ 이 얼마나 우리 모두를 흥분하게 하는 말인가. 그러나 1970 년대까지의 모든 실험방법으로는 해상도가 원자 크기에 미치지 못했기 때문에 원자,분자 및 고체의 기본 구조와 그들의 형성과정을 간접적으로만 확인이 가능했다.수소 원자의 크기는 0.05nm(나노미터,10억분의 1m)이고,고체 내부에 있는 원자들의 배열 간격은 약 0.3nm이다.이러한 크기는지금까지 발명된 광학현미경(최상의 해상도 500nm),전자현미경(최상의 해상도 1nm)으로는 측정할 수 없는 작은 크기이다. 1981년 스위스의 과학자 비닉과 로러는 양자역학적 터널링효과(전자가 자신이 가지는 에너지보다 높은 에너지벽이 있어도,전자는 이 에너지벽을 뚫고지나갈 수 있는 확률이 있다는 개념)를 이용해 새로운 현미경을 만들었다.그 동안 발전돼 온 첨단 제어기술,신소재 기술,전자 기술을 이용해 이들이 발명한 주사형터널링현미경(STM·Scanning Tunneling Microscope)은 두 도체가 0.5∼1㎚ 거리로 일정하게 떨어져 있는 경우,한 쪽에서 다른 쪽으로 전자가 터널링 할 수 있고,이 때 측정되는 전류를 측정함으로써 표면 구조를 관측하는 것이다. 이후 거리에 따라 변화하는 여러 물리량을 측정하는 주사형검침현미경(SPM)도 개발됐다.이 현미경들로 광학현미경이나 전자현미경보다 훨씬 좋은 배율을 가지며,원자를 직접 관찰·조작할 수 있게 됐다.이 기기들로 관측된 결과는 지금까지 이론적으로 예측된 구조나 성질과 판이하게 다른 경우도 있어,새로운 과학분야가 자연스럽게 생겨나게 됐다.나노과학의 탄생이다.크기의관점에서 나노과학은 100㎚ 이하 크기의 현상을 연구하는 분야다.물리적인세계에서 보면 나노세계는 곧 원자의 세계다. 이제 인류는 아무리 복잡한 구조도 원자적인 해상도를 가지고 볼 수 있으며,미세 세계의 자연은 인간 앞에서 하루 아침에 그 신비의 껍질을 벗어 버렸다.원자핵 주위의 전자의 분포를 직접 관찰함은 물론,이웃한 원자 사이에 형성된 화학결합도 직접 관찰할 수 있게 됐다.물론 이 반응에 관여하는 원자를 움직여 반응을 유도할 수 있고,이 반응 과정을 나누어 관찰할 수도 있다. *나노과학의 미래: 원자를 자유로 움직이고,원자들끼리의 반응을 유도한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나노과학의 응용분야는 예측하지 못할 정도로 많다. 조립된 새로운 화학 물질을 기본 골격으로 하는 신물질 개발,원자·분자 크기의 모터를 이용한 동력개발,기본 생명체의 합성 및 의학에의 응용,전자 소자를 대체하는 원자 크기의 기본소자 개발 및 이를 이용한 컴퓨터의 개발,생물체와의 무기물 소자와의 접속 장치의 개발 등. 생물체는 여러 원자들의 결합으로 이뤄져 있다.따라서 원자를 하나 하나 끌어와 반응을 형성하고,이 결과에 의하여 생물체를 인위적으로 형성하는 것도 상상할 수 있다.실제로 일부 과학자들은 주사형검침현미경을 이용해 생물체 합성을 시도하고 있다.이러한 과정에는 많은 시간이 소요될 것이 예상되지만 언젠가는 가능한 일이다. 노벨상수상자인 리처드 훼인만은 1959년 “원자를 한개씩 한개씩 짜 맞추어 원하는 물체를 만드는 것은 물리학의 법칙들에 위배되지 않는다”고 했다. 당시에는 ‘억측’에 지나지 않았지만 21세기의 나노테크놀로지는 이를 ‘일상사’로 만들고 있는 것이다. 국 양 서울대 물리학부 교수. *컴퓨터·의료분야 획기적 발전 전기. 물질을 원자·분자 수준에서 제어하는 나노테크놀로지가 90년대 들어 첨단선도기술로 각광받고 있다. 원자를 하나씩 쌓아올려 필요한 물질을 실험실에서 만들어내는 나노테크놀로지가 가장 먼저 적용될 분야는 컴퓨터 칩 분야다.나노칩이 반도체칩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현재의 정보산업의 발전은 반도체 소자의 소형화,고집적화에 의해 가능했지만 현재의 실리콘반도체 소자는 어느 단계에 이르면 물리적 한계에 도달해기억매체로 쓸 수 없게 된다. 정보의 최소단위인 비트(bit)를 구성하는 회로소자의 크기를 나노미터 크기로 실현해 DRAM(메모리 소자)을 만든다면 지금 시판 중인 256M DRAM보다 100만배 정도의 집적도를 가질 수 있다. 이 나노칩에 회로를 그려 넣는 방법들이 90년대 후반 이후 다양하게 시도되고 있다.전자가 절연체를 뚫고 지나가는 터널링효과를 이용한 주사형검침현미경을 사용하면,물체를 원자적 배율로 관찰함은 물론 원자들을 직접 움직여원자 크기의 구조 제작도 가능하다. 최근 주사형검침현미경의 뾰족한 끝에유기물 잉크를 묻혀 리소그라피(선 긋기)를 수행한 결과 작게는 30㎚ 크기의선을 만들기도 했다. 나노테크놀로지는 ‘나노기능소자’라는 또 다른 가능성을 제시한다.덩어리크기의 물질을 잘게 나누어 소자를 만들기보다는, 자연계의 모든 생물체가그렇듯이 원자나 분자 크기의 물질을 모아서 소자를 만들어야 한다는 새로운발상이다. 바이러스나 암세포를 분석하고 퇴치하는 분자칩,DNA합성기 등 나노기계를 만들 수 있게 된다. 많은 과학자들은 원자 단위의 조작을 위해 새로운 나노도구를 개발 중이다. 미국 하버드대학의 찰스 리버교수팀은 지난 해 말 미세한 유리막대를 금 전극으로 둘러싼 뒤 이 전극에 지름이 50㎚,길이가 4㎛(1㎛=100만분의 1m)인탄소나노튜브 가닥을 붙여 나노핀셋을 만들었다.전류의 조절에 의해 조종되는 ‘분자 젓가락’은 앞으로 DNA를 조작하거나 나노기계 제작,미세수술 등에 이용될 전망이다. 함혜리기자 lotus@
  • ‘지식기반 사회’ 심포지엄

    대한매일신보사와 ‘개혁과 대안을 위한 전문·지식인 회의’는 14일 서울전국은행연합회에서 ‘지식기반사회 도래에 따른 한국사회의 개혁과 대안모색’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열고 지식사회의 발전모형 등에 관해 논의했다.심포지엄에서는 박호군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원장,이선 산업연구원장,최장집 고려대교수,김대환 인하대교수,도정일 경희대교수 등의 논문발표에 이어열띤 토론이 벌어졌다.박호군 원장의 ‘21세기 지식기반사회로의 성공적 전환을 위한 한국형 기술혁신시스템구축’과 김대환교수의 ‘인간중심의 지식시대를 위한 사회정책의 과제’ 등 논문 2편을 요약한다. *한국형 기술혁신 시스템 구축/박호군 KIST원장. 21세기를 맞아 우리나라의 가장 중요한 과제를 꼽는다면,‘지식기반사회로의 성공적 전환’일 것이다.지식을 창조하고 활용해 가치를 창출하는 일이경제활동의 중심이 되기 때문이다. 우리사회는 90년대부터 DRAM,CDMA 단말기,TFT-LCD 등의 기술집약적 제품을생산하고 있다.그러나 이들 기술은 모두 선진국에서 개발된 원리나 기본기술을 도입한 것이라는 한계를 갖고 있다.21세기에는 이같은 도입·모방의 기술적 무임승차(free-riding)는 여지가 없어지게 된다. 따라서 ‘한국형 기술혁신시스템의 구축’이 긴요하다.미래의 핵심 과학기술은 정보통신,생명과학,신소재,환경,에너지 등으로 전망되며 이 분야의 신기술은 ▲다른 기술의 결합을 통해 새 기술을 생성하는 기술 융합 ▲나노기술 등 기술의 극한화 ▲센서·휴먼 인터페이스 등으로 대변되는 기술 지능화등에 의해 개발될 것이다. 우리가 이런 미래의 기술적 추세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몇가지 환경을 구축해 놓아야 한다. 우선 산·학·연간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역할 분담이 절실하다.대학은 ‘과학을 기반으로 한 기초연구’를 추진하고,정부출연연구기관은 ‘전략적 기반기술 영역’을 담당하며,민간기업은 ‘이들의 성과를 제품으로 연결하는 상용화 연구’에 주력해야 할 것이다.또 정부는 각 연구주체의 기술혁신활동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 둘째,기존의 주력제품을 대체할 새로운 성장 유망 품목(new item)을 찾아야한다.이를 위해 산·학·연과 정부가 공동으로 참여하는,국가차원의 전담기술협의체를 구성하는 방안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이 협의체를 중심으로 미래 핵심기술군에서의 기술개발동향 파악,새로운 기술기회의 포착,특정 기술영역에 대한 투자 타당성 검토 등을 추진해야 한다.아울러 미래 시장에서 활용될 기술의 획득·개발을 위한 일정과 이정표(roadmap) 작성,각 기술군별로단계적 발전계획의 수립 등도 이 협의체가 담당해야 할 중요한 역할이다. 셋째,양적성장 중심에서 벗어나,과학기술의 질적 고도화에 역점을 두어야할 것이다. 이를 위해 국가적으로 핵심적인 연구분야에 예산을 전략적으로 배분하는 포트폴리오 개념의 도입,중핵적 연구소군(center of excellence)의 집중 육성,그리고 국가연구개발사업의 대형화와 집중화 노력 등이 필요하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국가 장기 연구개발계획을 수립·추진함에 있어,‘대상분야를 신중하게 선택하고,목표를 분명하게 하며,가용자원을 집중시킨다’는 평범한 원칙을 일관되게 유지하겠다는 의지가 긴요하다.아울러과학교육의 강화라든가 연구개발 인프라의 선진화 등도 소홀히 할 수 없는과제이다. 그러나 과학기술에 뿌린 씨앗은 장기에 걸쳐 열매를 거둘 수 있으므로 멀리내다보고 기다리는 자세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 지식격차는 경제능력의 차이. 인간중심 사회정책 과제/김대환 인하대교수 경제학. 지식기반 경제는 국제경쟁력을 뒷받침해 주는 기술적 토대의 차원에서 제기된 것이다.이는 경제적 영역에서의 세계화의 급속한 진전으로 인한 무한경쟁에서 생존하기 위한 대응논리로 각광을 받고 있다.여기에는 과학기술 혁명에따른 상황의 변화와 경제에서 기술과 정보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자리하고 있다.지식기반 경제를 위해 중시되는 지식은 크게 두 종류이다. 그 하나는 ‘기술에 대한 지식’,다른 하나는 ‘속성에 대한 지식’으로 요컨대 기술과 정보가 경제적 지식기반이 되는 것이다.이는 경제의 생산성을제고하고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여 결국 국제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무한 경쟁의 시대에 살아남기 위한 경제논리이자 시장경쟁의 논리이다.그리고 이는이미 한국에서만이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대세를 이루고 있다. 지식기반 경제의 또 다른 의의는,그것이 결국은 사회복지의 증진을 가져온다는 데에 있다고 주장된다.그 논거는 크게 두 갈래이다.하나는 지식의 증진이 인간을 질병과 기아로부터 해방시키는 등 인류의 복지증진에 강력한 엔진으로 작용해 왔다는 지식일반론의 관점에서의 주장이다.다른 하나는 보다 직접적으로,지식기반 경제가 성장을 가속화하고 개개인의 욕구와 취향을 보다잘 충족시키고 특히 환경에 대한 지식의 증진을 가져옴으로써 인류의 복지에크게 기여한다는 것이다. 지식격차는 현실적으로 엄연히 존재하고 있다.세계적인 차원에서는 선진국과 개도국 사이에,국내적으로는 부자와 빈자 사이에 커다란 지식격차가 존재하고 있음을 부인하지 못할 것이다.지식기반 경제에서는 이것이 경쟁의 중핵적 수단이 되고 보수(reward)의 지렛대로 작용하기 때문에 실제 공공재로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따라서 지식의 창출이나 획득은 비용을 요하고,그러한비용을지불할 수 있는 경제적 능력의 차이는 곧 지식격차로 이어지게 마련이다.정보문제는 정보의 상품화가 더욱 진전됨으로써 경제력의 차이에 따른정보문제를 오히려 더 심각하게 만들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국내적인 차원으로만 국한해 볼 때,이러한 지식격차와 정보문제는 결국 계층간의 경제력격차를 가속화시키는 방향으로 작용하는 데에 문제의 심각성이있다.이렇게 볼 때,지식기반 경제는 세계화의 대세에 따른 불가피한 선택이긴 하지만 한국사회에 엄청난 도전으로 다가오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맥락에서,지식격차와 정보문제는 빈곤,소득분배,사회복지문제와 매우 밀접한 관계에 있다.노사관계에 있어서도 지식격차와 정보문제는 새로운도전으로 등장하고 있다.노사간의 이러한 격차는 양자의 사회경제적 지위의변화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그 격차해소(노동자층의 지식증진)를 위한 대책이 없는 한 지식의 열위에 있는 노동자 계층의 사회경제적 지위는 앞으로 더욱 압박당할 것이다.이것은 지식격차를 완화하고 정보문제를 해소하는 것도사회복지와 노사관계못지 않게 중요한 한국사회의 과제라는 것이다.소득분배의 악화와 노사관계의 경색화에 더하여 지식격차와 정보문제가 완화 내지는 해소되지 않으면 안될,한국사회의 현실적인 과제로 등장해 있음을 직시할필요가 있다. 정리 김성호기자 kimus@
  • “공중파 비켜라”인터넷 방송국‘큐’

    ‘인터넷 방송국’이 새로운 대중매체로 급부상하며 사이버 공간의 ‘오피니언 리더’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방송내용이 뉴스,영화,음악,오락,종교 등 관심사별로 전문화돼 있어 ‘시청자’가 원하는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는 데다 기존 공중파나 케이블TV 방송들이 하기 힘든 분야까지 다루기 때문에 폭넓은 호응을 얻고 있다.이에 따라 최근 PC통신업체는 물론,인터넷 방송을 전문으로 하는 업체들이 잇따라 방송국을 개설,사이버 방송의 ‘백가쟁명’(百家爭鳴)시대를 예고하고 있다.내용도 다분히 아마추어적이던 지금까지와 달리 고급화·다양화되고 있으며 기존 방송국 뺨치는 시설과 인력을 갖춘 곳도 많다.국내에는 현재 30여곳이 활발한 활동을 펴고 있다.개인이 소형 카메라를 이용해 개설한 군소 방송국까지 포함하면 수를 셀 수 없을 정도다. 한국통신 하이텔은 지난달 24일 독립 영화전문업체인 ‘인디방송국’(inditv.hitel.net)을 개국했다.쉽게 접하기 힘든 독립영화,다큐멘터리,애니메이션을 방송하고 있어 예술성을 추구하는 이용자들로부터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곧 음악전문 채널인 ‘하이텔 라디오’를 여는 한편 하반기에는 자체 제작시설까지 갖출 예정이다. 유니텔도 지난해 6월부터 ‘유니텔 사이버 네트워크’(UCN)방송을 내보내고 있다.대형 방송사 뺨치는 전문스튜디오를 갖추고 오디오와 비디오를 결합한 다채로운 멀티미디어 방송을 서비스한다.정보익스프레스,사랑의 클릭,올빼미 음악방송,테마극장 등을 자체 제작해 방송하고 있다. LG인터넷의 컴퓨터통신 ‘채널아이’는 인터넷방송 분야의 선두주자.‘아이캐스트’(icast.channeli.net)를 통해 9개 채널을 서비스하고 있다.채널마다 스타채팅,공중파·케이블TV방송,베스트·워스트5,동화상 편지 등으로 꾸며진다. 넷츠고는 비정기적으로 각종 공연,스타채팅,공청회 등을 생중계나 녹화방송으로 내보내는 ‘라이브스튜디오’(go livestudio)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상시 방송을 위해 장비와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이밖에 종합오락채널 ‘RG넷’(rgnet.shinbiro.com),연예 채널 ‘VTV’(www.vtv.co.kr),라디오 드라마방송을 재현한 ‘옛날방송국’(www.radiodrama.net),독립영화방송 ‘Channel2’(channel2.kkiri.org) 등도 폭넓은 팬을 확보한 인기방송들이다. 김태균기자 windsea@
  • 한국희곡의 세계화가능성 탐구-’세계연극속의‘

    공주대 김용락 교수(영어교육과)가 한국희곡의 세계화 가능성을 살핀 연구서 ‘세계연극속의 한국희곡의 위상과 향방’(고글)을 내놓았다. 지난 71년 서울신문에 장막희곡 ‘부정병동’이 당선,극작가로도 활동하고있는 김교수가 이 책에서 특히 강조하는 것은 클로짓 드라마(closet drama),즉 서재극(書齋劇)의 문제다.공연을 위한 것이라기 보다는 독서를 위한 낭독극으로 사상의 표현을 중시하는 것이 서재극이다.그는 공연되지 않는 희곡작품의 경우 연출가는 물론 평론가들에 의해서조차 아예 태작(태作)으로 무시되고 있다고 안타까워한다.나아가 포스트 모던 연극이라는 이름 아래 ‘무(無)희곡 연극’을 만들 수 있다는 연출가들과 그들을 편애하는 평론가들이있는 한 우리 창작희곡은 기를 펴지 못할 것이라고 지적한다.김교수는 한국희곡이 세계성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도덕과 가치를 추구하는 ‘복잡미묘극(sophistication drama)’이 활성화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 부도 상장사 85%가 흑자기업/삼성경제연 지적

    ◎내수 감소·원자재난… 산업활동 급격 위축/올 산업생산 증가율­10∼­15%로 사상 최악/고금리·신용경색 지속땐 우량기업 연쇄 도산 국제통화기금(IMF)의 충격으로 내수가 큰 폭으로 감소하고 수출도 원자재난 등으로 전망이 불투명해 실물경제의 기반자체가 붕괴될 수 있다는 우려가 증폭되고 있다.특히 최근 4개월간 부도난 상장기업의 85%(48개사 중 41개)가 지난해 상반기중 흑자를 낸 기업이어서 지금과 같은 초고금리와 신용경색이 지속될 경우 중견기업과 우량기업의 도산으로 산업시스템 전체가 마비될 것으로 지적됐다. 삼성경제연구소는 11일 ‘IMF사태 이후 업종별 동향’이란 정책보고서에서 “IMF가 내린 고환율·고금리 처방이 매우 급격하고 엄격해 최악의 산업경기가 지속되고 있다”면서 수출을 제외한 산업활동 전반이 위축되고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올들어 2월까지 내수는 자동차의 경우 지난해 동기보다 53%나 격감하는 등 내수증가율이 전년동기대비 마이너스 20∼30%로 1·2차 오일쇼크때보다 악화되었고 산업생산 증가율도 마이너스 10∼15%로 60년대 이후 최악”이라면서 “특히 중소기업의 경영난 심화로 경공업의 생산감소율은 중공업의 2배 이상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올 2월까지 수출증가율(11.2%)도 금수출 물량을 제외하면 1.8%에 불과하며 무역흑자가 2월에 사상최대인 32억달러를 기록했지만 이는 수입이 20% 이상 급감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특히 프로판가스나 원피 대두 등의 재고량이 적정 재고량의 25∼50%에 불과해 3∼4개월내에는 원자재 공급의 어려움으로 수출 차질이 염려된다고 덧붙였다. 보고서는 “중견기업과 우량기업의 도산이 계속될 경우 산업시스템 전체가 붕괴될 위험성이 있다”며 “핵심부품을 생산하는 기업과 유통채널을 장악하고 있는 기업들이 무너지면 부품조달과 제품 유통체계라는 산업인프라와 소프트를 재건하는 데 장시간이 소요돼 성장잠재력이 잠식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따라서 정부가 실물경제의 중요성을 재인식해 금융시스템을 조기에 안정시키고 수입원자재 확보와 수출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보고서는 밝혔다.특히 외국기업을 유치,금융안정과 산업활력을 제고시키고 사회간접자본투자를 확대해 내수를 부추겨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업종별 최근 동향 ◇가전 △1∼2월 실적(전년비) ­내수:­30% ­수출:­20%(달러 기준) △업계 현황 ­5천여대리점중 200곳 폐쇄 ­가동률 유지를 위한 OEM 증가 ­동남아 불안으로 현지공장 철수 검토 ◇정보통신 △1∼2월 실적(전년비) ­내수:­40%(이동통신기기) ­내수:10∼20%(주변기기) △업계 현황 ­외산자재의 비중이 높으나 가격인상 곤란→수지악화 ­중소·벤처기업의 경영난 심각 ◇반도체 △1∼2월 실적(전년비) ­수출:12% ­가격:1월 반등,2월 하락 △업계 현황 ­DRAM 풀가동 ­업계의 투자축소로 차세대제품 선점에 차질 ­미국의 덤핑제소로 수출제동 ◇자동차 △1∼2월 실적(전년비) ­내수:­53%(오일쇼크시 ­39%) ­수출:1% △업계 현황 ­가동률 30∼40% ­부품업체 월 20여개 도산 ­통산업력 등으로 수출환경도 악화 ◇조선 △1∼2월 실적(전년비) ­수주:­70%(1월 수주 무) △업계 현황 ­외국은행의 환급보증 기피가 수주장애 ­선수금 비율 10∼20%로 하락 ­조선소 부도로 기자재업계 경영위기 ◇철강 △1∼2월 실적(전년비) ­내수:­30% ­수출:3% △업계 현황 ­현재 철강조합 47개사중 11사 부도 ­하류부문으로 갈수록 가동률 저하 ­원자재가격 부담으로 수출채산성 악화 ◇석유화학 △1∼2월 실적(전년비) ­내수:­25% ­수출:3% △업계 현황 ­단품업체 및 가공업체일수록 심각 ­유전스 한도축소.기간단축이 걸림돌 ­수출가격 급락 ◇섬유 △1∼2월 실적(전년비) ­내수:­50%(의류) △업계 현황 ­대기업부도가 중소업체로 확산 ­국내 생산기반 축소로 수출물량 공급 부족 ◇유통 △1∼2월 실적(전년비) ­매출:­10%(도매) ­6%(소매) △업계 현황 ­사상 처음으로 매출액 감소 ­중소백화점,재래시장의 매출 격감 ­출판사 2천여개 부도위기
  • 한·일 반도체 특허분쟁 잇따라

    ◎일,DRAM시장 침체로 특허료 수입 확대 노려/NEC 등 현대 제소에 삼성은 후지쓰 역소송 【도쿄=강석진 특파원】 세계 반도체 시장이 불황을 겪고 있는 가운데 한국과 일본의 반도체업체간에 특허분쟁이 잇따르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일본경제)신문이 9일 보도했다. 신문은 일본전기(NEC)가 미국에서 현대전자산업을 특허침해로 제소하는 등 일본메이커들의 한국기업에 대한 소송이 이어지고 있고,이에 맞서 삼성전자가 유럽에서 후지쓰(부사통)를 역제소하는 등 양국업체간에 전면적인 소송전으로 비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양국 업체간의 이같은 분쟁은 한국의 경제위기로 특허 라이센스 교섭이 결렬되고 있기 때문으로,불황이 장기화될 경우 반도체 이외의 분야로 확산될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분쟁의 배경에는 또 DRAM반도체 시장의 침체로 양국 업체들의 실적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일본 업체들이 적자보전을 위해 특허료수입 확대를 주요 경영과제로 삼고 있는데도 원인이 있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신문에 따르면 NEC는 현대전자가DRAM 제조에 관련된 10여건의 특허침해로 미국 버지니아 연방법원에 제소했으며,미쓰비시(삼능)전기도 삼성전자를 DRAM 및 SRAM 특허침해로 소송을 냈다.그러나 삼성전자는 이에 대해 독일·이탈리아·영국 등 유럽지역에서 후지쓰를 역제소해 놓고 있다.
  • 뉴욕 연극계 탈 브로드웨이 바람

    ◎번뜩이는 재능·신선한 접근 무기로/신생 소극단들 잇단 장기흥행 돌풍 세계 연극계의 메카인 뉴욕 연극계에 소극단, 실험극단등의‘탈브로드웨이’ 바람이 거세다.근착 뉴욕타임즈 등에 따르면 브로드웨이에 뿌리를 두지 않는 신흥 소규모 극단들의 작품들이 연이은 흥행성공에 힘입어 브로드웨이 연극이 지배하던 뉴욕 연극계에 새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오프(off) 브로드웨이’극단으로 불리는 이들 극단들은 기존 브로드웨이 극단과는 다른 새로운 접근과 섬세한 터치 등으로 뉴욕 연극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으면서 환영받고 있다.대형 뮤지컬,드라마 등 기존 브로드웨이 연극에 눌려 있던 이들 극단들은 특히 지난해 잘 짜여지고 균형잡힌 코미디와 자극적인 내용의 드라마,새로운 해석과 터치를 가한 옛 고전극들의 재연 등으로 연극계의 화제와 성공작들을 양산하면서 새로운 ‘오프 브로드웨이’시대를 열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들 소규모 극단들은 자체 극장도 제대로 확보하지 못한 상태지만 구성원들의 재능과 신선한 접근을 무기로 삼고 관객층을 넓혀나가고 있다.각광 받는 대표적인 극단은 ‘드라마 디파트’(DRAMA DEPT.).이 극단은 ‘6월의 달’등 4가지 연극에서 최고 흥행 성공을 기록하면서 성가를 올리고 있다. 드라마 디파트처럼 ‘탈 브로드웨이’극단들은 대개 극작가,무대감독,연극배우 등 서로 뜻맞는 이들이 모여 극단을 운영한다.‘더 뉴 그룹’,‘바인야드 씨어터’‘애틀랜틱 씨어터 컴퍼니’ 등도 드라마 디파트와 함께 ‘탈 브로드웨이’ 조류의 선두 주자들이다.‘드라마 디파트’나 이들 극단들이나 모두 1∼2년의 짧은 역사지만 일천한 역사를 딛고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는 공통점을 지니고 있다. 유구한 역사의 극단들과 대형 극단들을 무색하게 하고 있다는 점도 공통점이다.산드라 버나드 등 신인배우를 유명인사로 올려놓은 것도 ‘탈 브로드웨이’덕이다.80년대초 런던의 소시민들을 배경으로 한 ‘소름’(Goose­Pimples)이나 20년대 유명한 살인마를 소재로한 ‘결코 죄인은 안되리’(Never TheSinner) 등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뉴욕커들의 환호를 받으며 장기흥행이기대되는 작품들이다. 연극인들은 이들 극단들이 브로드웨이의 대형극들 속에서 생명력을 발휘하면서 장기적으로 브로드웨이에 버금가는 ‘오프 브로드웨이’라는 양대 산맥을 세울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뉴욕타임즈는 이들의 작품들도 장기흥행에 성공할 수 있다는 신화를 창조해나가고 있다면서 98년도 97년 처럼 질과 양적에서 커다란 발전을 이뤄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 제의에서 연극으로/빅터 터너(화제의 책)

    ◎각종 금의 등 인간 삶에서의 의미 각종 제의와 놀이,연극이 인간의 삶에서 차지하는 의미를 상징인류학적 관점에서 고찰한 책.네덜란드의 인류학자 판 헤네프의 용어 「통과의례」로부터 힌트를 얻어 사회극(Social Drama)이란 말을 창안한 터너는 이 책에서 인간의 사회·문화적 삶 자체를 하나의 사회극으로,그 삶의 내용을 사회극을 구성하는 이야기로 보는 독특한 문화해석 방법을 제시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그는 또 인간의 여러 문화현상을 이해하고 해석하는 또 하나의 방법론으로 이른바 「공연적·반성적」 문화인류학 개념을 내세운다.다른 민족의 문화를 몸소 「공연」해보고,그러한 공연을 통해 그 문화에 대해 「반성」함으로써 타문화를 진정으로 이해할 수 있다는 것.요컨대 터너는 「민족연극학」(Ethnddramatics)의 입장을 강조하고 있는 셈이다.현대미학사 이기우·김익두 옮김 8천원.
  • 1기가D램용 축전기 일 도시바 개발 성공

    【도쿄 AFP 연합】 일본의 도시바(동지)사는 금세기말까지 상용이 가능한 1기가비트 DRAM칩에 적합한 새로운 축전기 구조를 개발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이 회사는 그들 연구진이 1m의 2백80억분의 1이며 지금까지 알려진 최소 기억소자보다 28%나 더 작은 0.028미크론 넓이의 기억소자를 만들기 위해 그러한 축전기구조를 이용했다고 밝혔다.
  • 미­일의 치열한 기술전(현장 세계경제)

    ◎미 첨단산업 일본을 다시 따라잡았다/품질관리와 경영합리화로 경쟁력 강화/컴퓨터·반도체 등 하이테크분야 앞질러/자동차·세라믹스분야는 일 점유율 여전히 높아 「미국의 부활」.일본언론에 자주 등장하는 말이다.일본에서는 최근 미국첨단산업의 국제경쟁력강화로 「미국의 재역전」이 시작되고 있다는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다. 미·일재역전론은 하이테크 분야에서 부터 나오고 있다.일본은 기술의 스승인 미국을 제치고 80년대 세계시장을 석권했다.일본의 근면한 손과 과학적 두뇌의 기술인맥은 미국과 유럽이 지적오만에 빠져있는 사이 밤을 밝히며 우수한 상품을 개발,세계시장에 쏟아냈다.그러나 90년대에 접어들면서 반도체·컴퓨터·자동차등 주요 하이테크분야에서 미국이 다시 일본을 앞서는 기술전쟁의 대역전드라마가 시작되고 있다. 미국기업들은 70년대부터 일본기업의 강력한 공세로 고전하기 시작했으며 도산하는 기업이 속출했다.「컴퓨터 거인」IBM까지도 일본전기(NEC)·후지쓰·도시바·히타치등 일본하이테크기업들의 도전으로 경영위기를 맞았다. 미국거리에는 도요타·닛산·혼다등 일본자동차가 범람했으며 일본은 86년부터 미국을 앞서기 시작,88년 일본의 세계반도체 시장점유율은 50.9%에 달한 반면 미국은 36.5%로 떨어졌다.미국에는 80년대말 일본의 「기술식민지」가 되는 것은 아닌가하는 위기감마저 감돌았다. 세계는 일본의 이러한 놀라운 발전을 「세기의 기적」이라며 일본을 연구하고 일본식 경영을 배웠다.그러나 90년대에 접어들며 세계시장을 질주하던 「초특급 일본열차」의 속도가 줄어들더니 마침내 거품경제가 붕괴되며 일본은 장기불황에 빠졌다.반면 미국의 첨단 산업은 부활하고 있다. IBM·제너럴 모터스(GM)등 미국 기업들은 상품경쟁력을 높이라는 「일본의 설교」를 감내하며 과감한 인원감축등 경영합리화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이들은 또 철저한 품질관리등 일본경영을 배우며 불량률을 낮추고 생산성을 높였다. 미·일역전의 가장 극적인 분야는 반도체다.89년 발매되어 베스트 셀러가 된 「NO라고 말할수 있는 일본」이라는 책은 일본의 반도체가 미국무기의 심장부를 장악하고 있다며 자만했다. 그러나 92년부터 반도체분야에서의 미국 재역전이 시작됐다.미국의 인텔이 일본전기를 물리치고 세계최대의 반도체 메이커로 부상한 것이다.인텔은 93년도 1위자리를 지켰으며 더욱이 93년 시장 점유율에서 미국(41.9%)이 일본(41.4%)를 누르고 8년만에 1위자리를 탈환했다. 미국의 반도체메이커들은 더욱이 부가가치가 높은 MPU(초소형연산처리장치)분야에서 거의 독점시장을 구축하고 있다.일본기업들은 MPU분야에서 인텔등 미국기업에 완패했으며 DRAM분야에서는 한국의 삼성등에 위협을 받고 있다. 자동차분야에서도 일·미역전이 이루어지고 있다.일본언론들은 1월4일 미국 클라이슬러가 발표한 「네온」이라는 신형 승용차를 대대적으로 보도했다.「네온」은 일본차의 공세로 경영위기를 맞았던 클라이슬러가 일본독점의 소형차 시장을 겨냥,전략적으로 개발한 소형 승용차다.가격은 같은급의 일본차보다 3천달러나 싼 8천9백75달러.일본은 「네온」의 등장을 미국차의 대반격의 시작으로 인식하고 있다. 미국자동차공업회 집계에 의하면 93년 미국시장에서의 판매실적은 미국의 「빅3」가 1천37만대로 전년도보다 10.4% 증가한 반면 일본자동차의 미국시장점유율은 22.9%로 4.2% 낮아졌다.미국자동차전문지 「오토모티브 뉴스」는 미국의 자동차생산대수가 올해 15년만에 처음으로 일본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한다. 미국은 컴퓨터분야에서도 일본보다 먼저 소형화를 추진 경쟁력을 회복했다. 뉴스위크 일본판은 지난 12월15일자 「일본의 침몰」이라는 특집에서 『일본은 컴퓨터·반도체·소프트웨어·전기통신등 하이테크분야에서 뒤덜어져 있다』고 분석했다.미국은 더욱이 이러한 하이테크기술을 종합하는 「정보하이웨이」프로젝트를 일본에 앞서 공식화했다. 그러나 NEC·후지쓰·마쓰시타·소니등 일본이 하이테크기업의 기술축적등의 저력은 놀랍다.더욱이 샤프가 액정분야에서 세계시장의 40%를 차지하고 교세라가 반도체세라믹스에서 70%를 차지하는등 일본기업의 점유율은 여전히 높으며 미국의 하이테크산업도 부품은 일본에 의존하지 않으면 안된다. 일본과 미국은 통신·정보·영상을 결합한 멀티미디어등 하이테크산업분야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미·일기업의 이러한 경쟁은 생존을 위한 기술전쟁이다.영원한 승자가 있을수 없는 하이테크분야의 세계산업지도는 과연 어떻게 다시 그려질 것인가?
  • 일본:3(세계의 개혁현장:26)

    ◎“21세기는 과거”… 차차세대 기술개발 몰두/기업들,원가 50% 절감 실현 세계적인 최첨단기업 일본전기(NEC).도쿄에 있는 NEC 본사 빌딩은 로켓모양을 하고 있다.우주공간을 날으는 로켓과 같은 끝없는 비약의 꿈.그 꿈을 실현하기 위한 「NEC 슈퍼21」 프로그램이 지난 90년 7월 「슈퍼 타워」라고 불리는 지상 43층의 NEC 본사빌딩에서 출발했다. 「NEC 슈퍼21」은 21세기 새로운 NEC 창조를 위한 경영혁신 프로그램.NEC의 21세기는 이미 3년전에 시작됐다.NEC뿐만이 아니다.샤프,아지노모토 등 일본의 많은 기업들은 몇년전에 21세기 경영혁신 설계를 끝마쳤다.일본의 21세기는 미래가 아니라 이미 과거형이 되어가고 있는 것이다. 「슈퍼 21」의 핵심은 사원의 독창성과 전체의 조화다.NEC는 90년 12월 「1백인 위원회」를 발족시켰다.주요 대상은 40세이하의 젊은 사원.젊은 사원의 지혜와 독창성을 결집,경영혁신에 반영하기 위해서였다.NEC는 독창성 발휘를 제도화하기 위해 회사에 출근하지 않고 집에서 일할 수 있는 「자유노동」시간제를 10월부터 도입했다.그 대상은 기초연구소,정보미디어연구소 등 전국 11개 연구소에 있는 2백80여명의 30대 초반 연구원들이다. NEC가 일본의 장점인 전체의 조화를 유지하면서 사원의 개성과 독창성을 강조하는 이유는 어디에 있는가.그것은 시대의 변화다.외국의 기술을 응용,우수한 상품을 생산하는데 매우 유효했던 「지적 집단주의」가 그 한계점에 달했음을 일본은 읽고 있다.「기술립국」일본의 국제적 지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응용기술만이 아니라 독창적인 신기술의 개발이 필요함을 인식하고 있는 것이다. NEC의 신기술개발의 주요 대상은 미래산업을 좌우할 하이테크분야.반도체,컴퓨터,멀티미디어,광대역종합디지털통신망(B­ISDN)등.NEC는 차차세대 반도체 256M DRAM의 시작에 성공했다.그러나 NEC의 도전은 끝이 없다.지금은 그 다음세대 반도체 1G DRAM의 개발을 연구하고 있다.NEC는 멀티미디어의 21세기 실용화를 위해서도 과감한 투자를 하고 있다.NEC의 93년 연구개발비(R&D)는 2천7백50억엔(약2조1천억원).우리나라 내년 예산의 20분의 1에 육박하는 규모다. NEC의 경영혁신과 미래투자는 그러나 하나의 예에 불과하다.마쓰시타,소니,도시바,히타치,후지쓰 등 일본의 하이테크기업들은 모두 21세기를 철저하게 준비하고 있다.그 배경에는 위기감이 있다.일본기업은 미국 첨단산업의 「부활」과 엔고등에 의한 국제경쟁력 약화에 위기의식을 느끼고 있다. ◎“엔고­불황 타개 “노­사­정 한목소리/NEC 올해 연구개발비 2조원 요코가와(횡하)기업은 일본의 대표적인 공업계기 메이커다.지난 3월9일 미카와 에이지(미천영이)부사장은 2백여명의 기술자들을 본사에 집합시켰다.제조원가 삭감 프로젝트팀을 발족시키기 위해서였다.목표는 50%의 제조원가삭감.『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지금 자리를 떠나도 좋다』고 미카와부사장은 말했다.16개의 프로젝트가 선정됐다. 3개월후인 지난 6월.15개 프로젝트가 목표를 달성했다.불가능할 것 같았던 50%의 제조원가 절감이 실현된 것이다.성공의 열쇠는 「원점으로부터의 재출발」.『과거의 경험을 바탕으로한 개선만으로는 불가능하다.제품의설계를 원점으로부터 다시 생각하는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지금은 사장이 된 미카와씨는 강조한다.요코가와기업은 그러나 거기에 만족하지 않는다.최종목표는 제조원가의 70% 삭감.1달러 1백엔시대가 아니라 90엔시대에도 대응할 수 있는 기업체질를 다져 나가고 있는 것이다. 일본기업들은 이같이 제품생산을 원점으로부터 다시 생각하기 시작했다.이른바 제품생산의 유신이다.일본기업의 「기술의 광인들」은 불가능에 도전하며 밤을 밝히고 있다.무엇이 이들을 미치게 하는가.그것은 살아남기 위한 경쟁이다.일본은 세계의 생산기지로서의 지위를 잃지 않으려고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이다.석유위기와 엔고,불황 등을 겪으며 일본기업의 체질이 더욱 강화되고 산업구조가 고도화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이다. 일본의 미래를 위한 또다른 도전.그것은 기초과학연구를 위한 과감한 연구개발투자다.일본의 전후 경제신화의 원동력은 외국기술을 도입,이를 개량한 응용공학이었다.그러나 응용공학만 추구하던 시대는 끝났음을 일본은 인식하고 있다. 일본은 기초과학연구로부터 재출발을 시작했다.연구기관,대학,민간기업은 미지의 세계에 도전,「다음세대 산업의 종」을 탐색하고 있다.일본정부도 기초과학연구를 지원하기 위해 3개기관을 세계적인 우수연구기관으로 육성할 방침이다.세계의 두뇌를 초청할 계획도 이미 세워 놓았다. 관민합동으로 비교적 뒤떨어진 분야인 기초연구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고 있는 일본.응용과학뿐만 아니라 기초과학분야에서도 세계 최고를 지향하고 있는 것이다.일본은 대륙문화의 말단이었다.그러나 지금은 첨단산업의 발원지로 21세기 기술문명을 예비하고 있다.
  • 과기부문 호암상 탄 과기원교수 김충기씨(인터뷰)

    ◎캠토더 핵심소자 개발… 세계가 인정/“현장응용·미래예측 기술 함께 연구 바람직” 삼성복지재단(이사장 이건희)이 제정한 제3회 호암상(상금 1억원) 시상식이 지난25일 서울 호텔신라에서 열렸다. 이날 과학기술부문을 수상한 한국과학기술원 김충기교수(50)는 20여년동안 반도체 소자,집적회로분야에 대한 집중적인 연구로 국내외적으로 반도체 관련분야의 기술향상에 많이 이바지해 온 중견과학인. 김교수는 지난70년부터 5년동안 트랜지스터와 집적회로를 생산하는 미국의 페어차일드회사에서 최근 캠코더의 핵심기술로 사용되는 전하결합 선형영상감지소자를 개발,세계적인 평가를 받았다. 즉 비디오카메라인 캠코더뒤에 필름 대신에 쓰이는 이 소자는 영상을 기억해 전기신호로 바꾸는 반도체로 기존에 필름을 사용해야만 했던 인공위성이나 정찰기등의 지상촬영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왔던 것이다. 그밖에 최근 고속열처리공정에 관한 연구를 통해 16M DRAM이상의 고집적기억소자에 사용할수 있는 접합형성기술을 확보하기도 했다. 『연구자의 길은미지의 세계를 처음개척,길을 가는 탐험가처럼 스스로 선택,결정해야하는 일이 많으므로 이를 회피하거나 꺼리지 말고 순간 순간 판단을 내려가며 도전해야한다』는 말로 연구에 임해온 태도를 들려주었다.최근 어려움을 겪는 반도체 업체들에 대해 『국내의 반도체업체들도 이제 소프트웨어의 개발과 더불어 컴퓨터의 주변기기나 생산기계등에도 눈을 돌려 힘을 써야 할때』라며 그렇게 할때 치열한 세계의 반도체시장에서 새로운 돌파구를 찾을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근 강조되는 산학연협동은 장기적인 계획아래 추진되어야한다』고 지적하는 그는 산업 현장에서 실제응용되는 연구와 함께 미래를 내다보는 연구가 알맞게 조정 시행되어야 하며 특히 G7기술등 미래 예측을 위한 기술도 등한히 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 국내 종합무역상사/수입증가율 13.8%

    지난해의 수입 증가는 종합무역상사등 대기업들이 주도했다. 15일 한국무역협회가 발표한 수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총 수입 증가율은 0.2%였으나 종합무역상사의 수입 증가율은 13.8%,종합상사를 포함한 30대 기업은 1.9%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종합무역상사의 자본재 수입은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32.3%나 늘었다.이는 대기업들이 계열사 수입의 창구를 그룹내 종합상사로 일원화하고 16M DRAM 등 첨단 설비용 기자재를 많이 들여왔기 때문이라고 분석됐다.
  • 64MD램 발표 물의/삼성·현대 주의조치/과학기술처

    과학기술처는 6일 공동연구개발 협약을 어기고 초고집적 반도체 64메가 디램(MDRAM)개발결과를 경쟁적으로 발표해 물의를 빚은 삼성전자와 현대전자산업에 대해 「주의」조치했다. 과학기술처는 삼성전자와 현대전자산업이 지난 10월26일과 28일 64메가디램 시제품 개발을 독자적으로 발표한 것은 공동연구개발결과 발표시 사전에 연구총괄기관인 한국전자통신연구소의 승인을 받도록 규정한 연구관리 기본협약 제21조 1항을 위반한 것이 인정된다고 밝히고 이에따라 상공부·체신부등 관계부처와 한국전자통신연구소및 한국통신관계자로 구성된 공동개발사업실무지원위원회의 협의를 거쳐 이같은 제재조치를 내렸다고 말했다.
  • 한국산 전자회로에 EC,덤핑관세 부과

    【브뤼셀 AFP 연합 특약】 유럽공동체(EC)는 컴퓨터와 전기통신제품등에 사용되는 한국산 초소형 전자회로인 DRAM(Dynamic Random Acess Memories)소자 수입품에 대해 10·1%의 반덤핑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EC집행위원회가 17일 발표했다. 이 위원회는 한국 전자업체들이 DRAM소자를 국내가격보다 18∼1백20%까지 싸게 EC지역에 수출,지난 86년부터 90년 사이 시장점유율을 8%에서 20%로 확대해 역내국가들의 시장점유율을 크게 잠식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이 위원회는 지난90년말 현재 EC지역에 대한 한국의 DRAM소자 수출액이 2억2천6백만달러였으며 수출기업은 김성사,현대전자,삼성전자 3개사라고 밝혔다.
  • 차세대 기억장치 「플래쉬메모리」 개발/IBM­도시바

    【도쿄 연합】 세계 최대의 컴퓨터 회사인 미국의 IBM과 일본의 도시바(동지)는 차세대 반도체인 「플래쉬 메모리」와 이것을 이용한 기억 장치를 공동개발할 것에 합의했다고 일본의 언론들이 20일 보도했다. 플래쉬 메모리는 현재의 주력 메모리인 DRAM과 달리 전원을 끄더라도 기억된 정보가 없어지지 않을 뿐만 아니라 기억된 정보의 소거나 입력을 수만회에 걸쳐 자유자재로 할 수 있는 최신 반도체로 알려지고 있다.
  • 시분제 통화 시간대별 요금 조정/체신부 업무보고 내용

    ◇대북방 및 남북한 통신교류 확대=△올해안에 남북한 통신협정안 수립,체결추진 △중국ㆍ소련ㆍ폴란드 등과 우편물 직접교환,몽고 쿠바 등 미수교국 10개국과 국제자동전화(ISD)개통,헝가리 폴란드 베트남 등과 국산전전자교환기(TDX)수출 추진 △미국 일본 등 선진국 통신사업자와 컨소시엄을 구성,시베리아횡단 광케이블사업 참여. ◇통신ㆍ방송위성 사업=△오는96년까지 5백㎏급 통신방송복합위성 발사. 이를 위해 오는5월까지 위성명칭 공모. 6월까지 「통신방송위성 사업단」(가칭) 신설. ◇통신요금제도 개편=△시내통화시분제의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요금경감제도 도입과 시내통화시분제 적용시간대의 조정 △텔렉스와 선박무선시외통화의 전국 단일요금제 실시 △91년시행할 시외전화 거리단계축소 계획확정 △시외전화의 거리에 따른 요금격차 축소 및 차량전화와 일반전화요금의 균형유지 ◇우체국 종합봉사기능 확대=올해안에 전국 3백37개 주요 우체국에 컴퓨터 단말기설치 등 전산화를 완료하고 전국 우체국에 금융온라인망 완성. ◇국가기간전산망사업=△오는3월말까지 자동차 전산망을,4월까지 부동산과 통관 전산망을,12월까지 주민등록관리 전산망을 각각 완료 △7월까지 국민복지 전산망사업을 신규 착수하며 올 하반기까지 국가기간전산망 통합운영계획과 상반기에 정보화 사회에 대비한 중ㆍ장기 정부종합대책을 수립. ◇정보통신 기술개발 촉진=△21세기 정보사회의 핵심기술인 통신망ㆍ컴퓨터ㆍ무선전파기술 등 첨단기술개발을 위해 올해부터 10년간 3조원을 투입,오는2000년까지 선진국수준의 기술력을 확보 △대용량 전전자교환기(TDX­10)의 실용 시제품에 대한 상용시험실시 △행정전산망용 컴퓨터독자기종과 초고집적 반도체(16M DRAM)의 시제품을 제작 완성 △디지틀무선전화시스템 개발과 컴퓨터통신의 표준개발에 착수. ◇통신사업 경쟁체제구축=△한국전기통신공사의 민영화(정부주식 25% 국민주로 매각)와 미국의 통신시장개방요구 등 대내외적환경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오는6월까지 통신사업의 경쟁체제 전환방침을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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