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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씨줄날줄] DMZ 세계평화공원/함혜리 논설위원

    1953년 7월 27일 조인된 ‘한국 군사정전에 관한 협정’의 제1조 1항은 ‘한 개의 군사분계선을 확정하고 쌍방이 이 선으로부터 각각 2㎞씩 후퇴함으로써 적대군대 간에 비무장지대(demilitarized zone·DMZ)를 설정한다. 한 개의 비무장지대를 완충지대로 함으로써 적대행위의 재발을 초래할 수 있는 사건의 발생을 방지한다’고 규정했다. 정전협정에 따라 서쪽으로 예성강과 한강 어귀의 교동도에서부터 개성 남방의 판문점을 지나 중부의 철원·김화를 거쳐 동해안 고성의 명호리에 이르는 248㎞의 군사분계선(MDL)을 중심으로 남북 각 2㎞씩 군사적 완충지대가 생겼다. 국제법에 의해 설정된 이 지역에는 비무장화, 일정한 완충적 공간, 군사력의 분리 또는 군대의 격리 배치, 감시기구 설치 등의 조치가 취해졌다. 육지 면적 기준으로 한반도 전체 22만㎢의 250분의1에 달하는 총 907㎢(2억 7000만평)의 DMZ는 휴전 후 60년의 세월이 흐르는 동안 인적이 끊어진 덕분에 자연생태계는 훼손되기 이전 자연상태 그대로의 모습으로 회복됐다. 한반도의 허리를 가로지르는 비무장 지대는 산악지대와 평야지대, 계곡과 분지, 여러 개의 강이 포함되어 있어 산악지대 생태계,내륙습지 생태계, 담수 및 해안 생태계가 함께 존재한다. 국제적 보호종, 위기종뿐 아니라 많은 천연기념물과 멸종 위기종 및 보호 야생동식물이 서식하고 있다. 민간인 통제구역을 포함한 DMZ에서는 한반도에 서식하는 2900종 이상의 식물 가운데 3분의1, 70여종의 포유류 가운데 2분의1, 320종의 조류 가운데 5분의1이 발견됐다. 불행한 근대사의 실상을 여실히 보여주는 곳, 세계에서 유일한 분단의 상징물로서 세계적 관심지역이 되고 있는 이곳이 자연 생태계의 보고(寶庫)로서 독특한 가치를 지니게 된 것이다. 박근혜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미국 의회 상·하원 합동회의 연설에서 DMZ 내에 세계평화공원을 만들고 싶다는 구상을 밝혔다. 완충지대라고는 하지만 군사적 충돌의 위험이 상존하는 탓에 DMZ는 현재 세계에서 가장 중무장된 지역이다. 남북한 군사력의 70%가 몰려 있는 DMZ 내에 평화공원이 조성되고 세계 평화에 기여하는 진정한 비무장지대가 된다는 것은 상상만 해도 기분 좋은 일이다. 생태녹색·역사 탐방로, 한반도 생태평화벨트 등이 더해지면 세계 최고의 생태·역사·안보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기는 시간문제일 것이다. 다만 모처럼 원형을 되찾은 DMZ의 자연 생태계가 인간의 욕심과 마구잡이 개발로 또다시 훼손되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다. 함혜리 논설위원 lotus@seoul.co.kr
  • “삼성 갤럭시폰에 ‘자랑스러운 한국산’ 써보세요 국가브랜드 2주 만에 오를 것… 그게 창조경제”

    “삼성 갤럭시폰에 ‘자랑스러운 한국산’ 써보세요 국가브랜드 2주 만에 오를 것… 그게 창조경제”

    “삼성 스마트폰 갤럭시에 ‘자랑스러운 한국산’(Proudly made in Korea)이라고 써 보십시오. 한국의 국가 브랜드가 2주 만에 높아질 겁니다.” 프랑스의 세계적인 석학 기 소르망 교수(파리 정치학교)는 30일 서울 중구 소공로 롯데호텔에서 열린 세계경제연구원 초청 조찬강연에서 한국이 창조경제를 이루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 일곱 가지를 제시했다. 우선 소르망 교수는 “독일 차를 보면 어느 부품이든 ‘자랑스러운 독일산’이라고 쓰여 있다”면서 한국의 스마트폰에도 같은 방식을 써 볼 것을 제안했다. 두 번째로 국립박물관을 예로 들면서 우리의 문화 자산을 경제상품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제안했다. 그는 “(국립박물관은) 아직 홍보가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면서 “싸이의 노래 강남스타일보다 더 잘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세 번째로 한국의 국가 이미지 개선을 거론했다. 소르망 교수는 “일본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일본재단을 통해 많은 외국인을 대상으로 이미지를 끌어올렸다”면서 “한국에서 같은 역할을 하는 세종연구소는 솔직히 프랑스 어디에 있는지 모르겠다”고 꼬집었다. 네 번째로 장학재단을 활용, 한국을 찾는 외국인 유학생을 늘려 ‘민간 외교관’으로 만드는 방법을 제시했다. 다섯 번째로 선별적 이민정책을, 여섯 번째로는 고령화 분야에 대한 정부의 연구개발 지원을 꼽았다. 마지막으로 일본과의 관계 개선을 들었다. 그는 “주변국과의 안정이 깨지면 창조경제·문화는 소용이 없다”며 “한국과 일본은 지정학적 안정을 위해, 경제적 이해를 위해 서로 협조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소르망 교수는 “한국 정부는 북한의 지도체제와 주민을 분리해 북한 주민까지 대표해야 한다”고 전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개점휴업’ 주택대출 시장 기지개?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이던 주택담보대출 시장에 슬슬 온기가 생겨나고 있다. 은행권이 대출 금리를 3%대로 인하하는 등 영업에 시동을 걸고 있기 때문이다. ‘4·1 부동산 대책’ 등에 따른 대출 수요를 선점하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은행은 주택담보대출의 우대금리 허용폭을 1% 포인트에서 1.5% 포인트로 늘려 최저 대출금리를 연 3.5%로 낮추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정부가 이자 손실을 보전하는 생애 최초 주택자금 대출 금리와 비슷한 수준이다. 오는 9월까지 2조원가량 판매할 예정이다. 우리은행도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3.5~3.8%로 책정하고 신상품 개발에 착수했다. 우리은행 고위 관계자는 “정부의 대책 발표에 따라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 관련 신상품 개발을 담당 부서에 지시했다”고 밝혔다.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평균금리(분할상환 기준)는 SC(3.98%)와 씨티(3.93%) 등 외국계 은행 두 곳을 제외하면 모두 4% 초반대다. 한 시중은행의 개인영업 담당 임원은 “어차피 ‘번들(bundle·여러 상품 묶음 판매) 마케팅’으로 갈 수밖에 없는 추세”라며 “조금 이익을 덜 보더라도 주택담보대출은 장기 고객을 확보한다는 차원 등에서 매우 중요한 영업 포인트”라고 말했다. 하지만 정부 대책의 불확실성이 여전한 데다 실효성을 놓고도 평가가 엇갈리고 있어 아직은 ‘관망’ 분위기가 더 강하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주택담보대출 문의가 아직은 많지 않은 편”이라면서 “신규 주택 구입보다는 전세자금 대출 문의가 여전히 대부분”이라고 전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국방부 주변서 ‘김관진 처단’ 유인물

    국방부 주변서 ‘김관진 처단’ 유인물

    국방부 청사 인근에서 김관진 국방부 장관을 비방하는 내용의 유인물이 수백장 발견돼 군과 경찰이 합동수사에 나섰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19일 오전 5시쯤 “용산구 국방부 건물 주변에 북한을 찬양하는 내용 등이 담긴 A5용지 크기의 유인물이 있다”는 행인의 신고를 받고 이를 모두 수거했다고 밝혔다. 유인물에는 “김관진은 더러운 주둥이를 함부로 놀리지 말라. 북의 최고 존엄을 함부로 건드리며 전쟁 광기를 부리다가는 민족의 이름으로 처단된다”는 문구가 적혀 있다. 경찰 관계자는 “유인물의 지문에 대한 감식을 의뢰하고 현장의 폐쇄회로(CC)TV와 블랙박스 등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이날 오전 언론사 기자들에게도 비슷한 내용의 이메일이 발송됐다. ‘wkwnxhddlf904@yahoo.com’ 계정을 사용하는 발신인은 “김관진에게 경고 메시지를 4월 19일 전달했다”면서 “국방부 주변에 경고문을 살포했다”고 주장했다. 또 “만약 김관진이 마지막 경고를 무시하고 함부로 놀리면 그때는 처단만이 그를 기다릴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베가 아이언 출시...갤럭시S4 대항마

    베가 아이언 출시...갤럭시S4 대항마

    팬택이 갤럭시S4 대항마를 선보였다. 세계에서 처음으로 일체형 금속 옆면(Endless Metal) 디자인을 채택한 스마트폰 베가 아이언이다. 팬택은 18일 서울 상암동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5인치 베가 아이언을 공개했다. 베가 아이언은 앞면과 뒷면은 플라스틱이지만 옆면은 금속으로 하나로 이어졌다. 제품명에 아이언(IRON)을 쓴 것도 이 부분을 강조하기 위해서다. 금속 재질을 쓰면 플라스틱에 비해 견고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지만 이동통신 수신 감도가 떨어질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이와 관련 팬택은 “금속 재질을 쓰면서도 수신 감도 문제를 완벽히 해결하고 안테나 성능을 향상시켰다”고 설명했다. 제품 오른쪽 윗부분에는 양방향 발광다이오드(LED) ‘주얼리 라이팅’을 달아 전화·메시지·배터리 상태에 따라 다른 색으로 빛을 내도록 했다. 베가 아이언은 5인치이지만 손에 쥐기 쉽도록 테두리(bezel) 두께를 2.4㎜로 줄여 제품 앞면에서 실제 화면이 차지하는 비율이 세계에서 가장 높은 75.5%이다. 환경을 자동으로 인지해 최적 촬영 모드를 결정해 주는 ‘인텔리전트 카메라’ 기능과 제품 분실 시 데이터 유출을 막는 ‘V프로텍션’ 기능을 비롯해 음성인식 기능, 시선인식 기능 등을 탑재했다. 흰색과 검은색 두 가지 모델로 나오며 출고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출시 시기는 이달 말과 5월 초를 놓고 이동통신사 등과 협의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의역 논란’ 탑골공원 독립선언서 영문본 이번엔 번역본 수정 논란

    광복회가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 기미독립선언서의 영문 번역본 교체를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오·의역이 많다는 것이 이유다. 이 영문 독립선언서는 3·1 운동 당시 미국 동포들이 해외에 국내 상황을 알리기 위해 직접 번역한 것으로 사료의 역사적 가치도 무시할 수 없어 논란이 되고 있다. 광복회 종로지회는 8일 “독립선언서 영문본의 새로운 번역을 위해 지난달부터 작업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영어영문학 교수 3~4명에게 번역을 맡긴 뒤 수정본이 완성되면 광복회 명의로 서울시와 종로구, 문화재청 등에 번역본 수정을 청원하기로 했다. 지회 관계자는 “외국인도 많이 찾는 탑골공원에 오·의역본을 그대로 두는 것은 국제적 망신”이라면서 “미주 한인 동포들이 만들었다는 점에서는 가치가 있지만 독립선언서의 의미를 제대로 전달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탑골공원에 설치된 영문 번역본은 ‘슬프다’를 ‘기필코’(Assuredly)로 오역하는 등 육당 최남선이 작성한 원문의 품격을 살리지 못한다는 지적이 제기됐었다. 그러나 독립선언서 발표 이후 100년 가깝게 지난 현재의 관점으로 사료의 가치를 평가해서는 안 된다는 반론도 만만찮다. 주진오 상명대 역사콘텐츠학과 교수는 “일부 오류가 있다고 해서 역사성을 무시하고 무조건 없애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다”라면서 “현대적 번역을 추가해 새로운 조형물을 세우는 등의 절충안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명화 독립기념관 연구위원은 “사료의 역사성을 인정해 그대로 보존할 것인지 새로운 번역을 통해 원문을 잘 전달할 것인지는 자치구 등 지역사회가 논의를 통해 판단할 문제”라고 말했다. 배경헌 기자 baenim@seoul.co.kr
  • 北 ‘버튼 누르면 美도 타격’… 전시상황 전개 무력 과시용인 듯

    北 ‘버튼 누르면 美도 타격’… 전시상황 전개 무력 과시용인 듯

    전략 미사일 부대 사격 대기상태 지시, 원자로 재가동 공언 등으로 위협과 도발을 계속해온 북한이 실제 군사도발 수순으로 접어들 조짐을 보이고 있다. 4일 한반도는 물론 태평양 괌 미군기지까지 타격할 수 있는 사거리 3000~4000㎞ ‘무수단’ 중거리 미사일의 동해안 배치는 북한이 그 동안 말로만 공언해온 전시상황이 발사 버튼 하나로 실제 전개될 수 있음을 보여주려는 무력 과시용으로 풀이된다. 북한은 유사시 한반도로 전개되는 병력과 장비의 전진기지 중 하나인 괌의 미군 지역을 비롯해 태평양 해상으로 펼쳐지는 미군 증원전력을 위협하기 위해 이런 중거리미사일을 개발한 것으로 군 당국은 판단하고 있다. 다만 한·미 정보당국이 파악할 수 있도록 열차를 이용해 무수단 미사일을 실어날랐다는 점에서 실제 발사 의도가 있다기보다 위협을 가시적으로 보여주려는 쪽에 무게가 실린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연이은 위협과 도발에도 미국이 아랑곳하지 않자 한반도 긴장을 전시상황 직전까지 몰고가는 초강경 대응만이 해법이라는 판단을 내린 것 같다고 분석했다. 사안은 다르지만 이날 북한이 개성공단 출입제한 조치와 관련,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를 통해 개성공단 북한 근로자들을 전원 철수시키겠다고 위협한 것도 같은 맥락으로 해석된다. 우리 정부가 북한의 의도에 말려들지 않기 위해 직접적인 대응을 최대한 자제하자 폐쇄 가능성을 보다 구체화된 형태로 거듭 언급하고 나선 것으로 보인다. 같은 날 미국을 향해서는 실제 핵 공격을 암시하는 ‘첨단 핵타격 작전 최종 비준’ 통고를, 한국에는 개성공단 폐쇄에 대한 2차 경고장을 보내는 초강수를 둔 것은 위협의 효과를 극대화하려는 전술인 동시에 마음대로 움직여주지 않는 상황에 대한 절박함의 다른 표현으로도 풀이된다. 북한은 지난달 25일 동해상에서 국가급 대규모 군사훈련을 실시한 이후부터 대남·대미 위협 강도를 빠르게 높여 왔다. 3월에 있었던 ‘1호 전투근무태세 지시’(26일), ‘남북 간 군 통신선 차단’(27일), ‘사격 대기상태 지시’(29일), ‘남북관계 전시상황 돌입 선언’(30일)에 이어 이달 2일 원자로 재가동 선언과 이날 군 총참모부의 핵 타격 위협까지 연일 불안한 상황을 연출했다. 쉴 새 없는 도발 위협은 그만큼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마음이 조급해졌음을 시사한다.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는 “북한이 실제 괌 등을 공격할 가능성은 낮지만, 긴장을 강조해온 연장선상으로 보면 강한 의지를 과시하기 위해 시험발사나 훈련 목적으로 미사일을 발사할 가능성은 있다”고 말했다. 북한은 지난 3월부터 동·서해에 선박과 항공기 항해금지구역도 설정해 놨다. 국방부도 전면전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게 보면서도 국지도발 가능성은 배제하지 않았다. 김 제1위원장의 과단성을 보여주기 위한 서해 북방한계선(NLL)부근과 군사분계선(MDL)일대의 국지도발도 예상 가능한 시나리오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정보마당] 구인·구직·교육소식·할인·행사

    구인·구직 ●산림청 국가공무원(임업직 9급) 경력직을 공개경쟁 채용한다. 산림자원(32명)과 산림조경(4명), 산림이용(4명) 등 40명이다. 5개 근무예정 기관별(지방청)로 지원하고 직류·근무예정기관 복수 응시는 불가능하다. 분야별 자격증 및 경력 기준이 필요하다. 원서접수는 12일까지며 방문, 우편접수한다. 자세한 문의는 운영지원과 인사계 (042)481-4042~3. ●한국주택금융공사 신입직원을 채용한다. 필기전형은 4년제 대학 학력 수준으로 출제된다. 금융경제상식을 공통시험 과목으로 본다. 고졸 부문은 필기전형이 없다. 접수는 20일까지이며, 공사 홈페이지(www.hf.go.kr)를 통해 온라인 접수한다. 5개월 이상 인턴사원으로 근무 후 정규직원으로 채용한다. (02)2014-8513. ●한국관광공사 국내 관광진흥팀에서 근무할 단기근로자를 모집한다. 국내관광진흥 캠페인 업무 보조와 사무보조 등을 맡는다. 원서 접수는 5일까지이며, 이메일(dlrudxor2@knto.or.kr)로 접수한다. (02)729-9608. ●건축도시공간연구소 연구기획 사업에 참여할 위촉 행정원을 모집한다. 연구수요 조사, 연구과제 관리 등의 업무를 맡는다. 원서 접수는 8일까지이며, 온라인(http://www.auri.re.kr)으로 접수한다. 행정관리실 (031)478-9633.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장애인과 보훈대상 근무자를 모집한다. 각각 경영 분야와 사업 분야에서 근무한다. 원서 접수는 14일까지이다. 응시는 홈페이지(http://www.epis.or.kr)의 채용응모 코너를 활용한다. 경영기획팀 인사담당 (031)460-8812~3. ●한국형사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을 모집한다. 자격 기준은 형사법과 범죄학과 같은 해당 분야 박사학위 소지자 등이다. 모집 인원은 3명이다. 원서접수는 22일까지이며, 우편으로 접수한다. 전형은 서류심사와 연구논문 발표, 면접을 거친다. 행정지원실 인사담당자 (02)3460-5153. ●국가보훈처 9급 위생원을 경력 채용한다. 청사환경 미화, 물품관리 등의 업무를 맡는다. 원서접수는 11일까지이다. 접수처는 보훈처 운영지원과로 직접 또는 우편접수한다. 운영지원과 (02) 2020-5083. ●서울시 서울형 뉴딜 일자리 창출사업으로 추진하는 ‘3차원 실내공간 모델링 구축 프로젝트’에 참여할 기간제 근로자를 모집한다. 모집 인원은 147명이며 모집 기간은 12일까지이다. 신청은 방문 접수를 원칙으로 한다. 서울시 공간정보담당관 (02)2133-2849. ●국립재난안전연구원 위촉 연구원을 모집한다. 책임연구원 4명과 연구원 9명, 연구보조원 1명을 각각 모집한다. 연구기획과와 복합재난연구실, 재난정보분석센터 등에서 근무한다. 원서 접수는 12일까지이며, 방문 및 우편 접수로 받는다. 연구기획과 (02)2078-7704.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현장조사원을 모집한다. 근무지는 광주시이며 모집 인원은 2명이다. 원서접수는 8일까지이며, 인편 또는 우편 접수로 받는다. 전남지원 (062)970-6242. ●삼성그룹 삼성전자, 삼성생명, 삼성중공업 등 17개 계열사에서 고졸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2014년 2월 이전 졸업자 또는 졸업예정자로 부문별 관련 전공자는 지원할 수 있다. 5일까지 채용 홈페이지(www.samsungcareers.com)에서 접수하면 된다. ●두산그룹 두산중공업, 두산인프라코어 등 7개 계열사에서 신입 및 인턴사원을 뽑는다. 신입은 4년제 정규대학 이상 관련 학과 졸업자나 8월 졸업예정자면 가능하다. 인턴은 2014년 2월 졸업예정자로 영어 말하기 성적 소지자(TOEIC Speaking 기준 인문 130점, 이공 110점 이상)에 한한다. 접수는 5일까지 채용 홈페이지(career.doosan.com)에서 할 수 있다. ●대우조선해양 설계, 품질, 영업 등 13개 분야에서 신입 및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신입은 4년제 정규대학 이상 졸업자, 8월 또는 2014년 2월 졸업예정자로 토익 스피킹 성적 등을 보유해야 한다. 경력은 4년제 정규대학 이상 졸업자로 해당 분야 실무경력 만 3년 이상자면 지원할 수 있다. 5일까지 채용 홈페이지(recruit.dsme.co.kr)에서 받는다. ●코오롱인더스트리 마케팅, 품질경영, 연구개발 등 14개 부문에서 경력사원을 채용한다. 4년제 정규대학 이상 졸업자나 8월 졸업예정자로 부문별 2~10년 이상 관련 경력 보유자 등 자격조건을 갖춰야 한다. 접수는 9일까지 채용 홈페이지(dream.kolon.com)에서 하면 된다. ●만도 기업문화, 보안관리 분야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지원자격은 학사 이상자로 기업문화는 관련 경력 2년 이상자, 보안관리는 관련 전공자여야 한다. 8일까지 이메일(recruit@mando.com)로 지원하면 된다. ●한라건설 플랜트, 환경 부문 경력사원을 선발한다. 관련 경력 3년 이상자면 지원할 수 있다. 접수는 8일까지 사람인 채용 홈페이지(halla.saramin.co.kr)에서 할 수 있다. ●녹십자 녹십자, 녹십자엠에스, 인백팜에서 신입 및 경력사원을 뽑는다. 4년제 정규대학 이상 졸업자나 8월 졸업예정자로 부문별 2~5년 이상 경력자 등 자격조건을 갖춰야 한다. 7일까지 채용 홈페이지(recruit.greencross.com)에서 지원하면 된다. ●CJ시스템즈 전략기획, 보안관제, 사업기획 등 11개 부문에서 경력사원을 채용한다. 부문별 경력 2~5년 이상 보유자면 학력제한 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접수는 7일까지 채용 홈페이지(recruit.cj.net)에서 받는다. 교육소식 ●일일 과학자 프로그램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은 전국 중·고생을 대상으로 ‘2013 일일 과학자’ 프로그램을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대전 대덕본원 및 충북 오창센터, 전국 7개 지역센터 등에서 동시에 개설한다. 연구원 1명과 2~3명의 중·고생이 짝을 이뤄 특정 주제에 대한 실험을 수행하고, 하루 동안 과학자가 돼 연구원 생활을 체험해보는 현장학습으로 구성됐다. 참가 신청은 연구원의 엑스사이언스 홈페이지(xscience.kbsi.re.kr)에서 선착순으로 받는다. ●과학관 사이언스데이 국립중앙과학관(대전 유성구)은 12일부터 14일까지 ‘사이언스데이’ 행사를 연다. 다양한 생활 속 과학 원리를 경험할 수 있는 90개 체험부스가 운영되며 부대행사로 ‘동춘서커스’의 축하공연과 천체 관측 체험 행사도 마련된다. 현장 체험 학습으로 과학관을 찾는 유치원생을 위한 인형극 ‘방귀쟁이 먹보장군’(18일)과 학생 단체 관람객을 위한 ‘슈퍼매직 콘서트’(23~26일)도 무료로 운영된다. ‘과학의 달’인 4월 한 달간은 정기 휴일인 월요일에도 개관한다. (042)601-7894. ●북스토리텔링 콘서트 정독도서관(서울 종로구)은 이달 6일과 20일에 시청각실에서 한국시치료연구소와 함께 북스토리텔링 가족 행복콘서트를 연다. 6일에는 최소영 한국문화예술치료교육협회장이 ‘시와 힐링(치유) 이야기’를 주제로 연사로 나서고 20일에는 ‘소통과 평화 이야기’를 주제로 캐서린한 한국비폭력대화센터 대표가 강연한다. 가족 합창과 미니 콘서트도 함께 열린다. 어린이, 청소년, 학부모 등 누구나 정독도서관 홈페이지(jdlib.sen.g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02)2011-5792. 할인 ●롯데마트 산악용 자전거와 일반도로용 자전거 기능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자전거를 4일부터 30% 저렴한 19만 9000원에 판매한다. 대형마트 판매 상품 최초로 차량용 고강판 소재를 사용해 중량이 가볍고 내구성이 강하다. 자전거 전문업체인 알톤스포츠와 협력해 비수기인 겨울에 중국에서 제품을 대량생산해 원가를 낮췄다는 게 롯데마트 측 설명이다. ●롯데슈퍼 9일까지 롯데멤버스 회원에게 생필품 100종을 최대 50% 추가 할인한다. 청정원 순창 고추장(2㎏)을 50% 할인한 9900원, 동서 맥심 모카믹스(220개입)를 12% 싼 2만 2800원, 샤프란(2.5ℓ·2입)을 15% 저렴한 5500원에 각각 판매한다. 할인혜택을 받으려면 롯데멤버스 회원카드나 롯데카드를 지참해야 한다. ●세븐일레븐 비씨카드와 손잡고 오는 8월까지 매주 수요일 BC카드로 결제 시 식품을 50% 할인한다. 할인 품목은 도시락, 김밥, 샌드위치 등 주요 식사 대용식품 6종이다. 통신사 제휴카드(올레클럽·15%) 할인이 중복 적용된다. 수요일이 아닌 요일에도 할인혜택을 제공해 도시락과 샌드위치 결제 시 10% 할인한다. ●쉐라톤서울디큐브시티호텔 호텔 내 레스토랑인 ‘피스트’에서 주중(월~금요일) 점심 시간에 인원 제한 없이, 여성단체라면 모든 고객에게 점심 뷔페 가격(6만원)을 20% 할인해주는 ‘피스트 레이디스 런치’ 프로모션을 연다. 호텔 41층에 있으며 오픈키친 구조로 주방장에게 면요리, 파스타 등을 원하는 재료로 주문에 즉석에서 맛볼 수 있다. ●아이파크백화점 프로야구 개막을 맞아 다음 달 24일까지 야구용품 대전을 연다. 야구복, 글러브, 배트 등 야구용품을 할인 판매한다. 바람막이와 야구 팬츠를 30% 할인하고 단일 품목을 15개 이상 구매하면 20% 깎아준다. ●이마트 다음 달 15일까지 육아용품 멤버십 ‘맘키즈’ 회원을 대상으로 할인 행사를 연다. 회원 쿠폰북에 오르는 할인 품목을 200여개에서 2200여개로 확대하고 할인율을 최대 50% 늘렸다. 협력사 70여곳과 함께 육아용품·간식·의류·침구 등 부문별 인기 상품을 선별했다. 임페리얼 드림XO 분유(3·4단계)와 하기스 매직팬티를 20%, 아가방의 유모차와 아기띠 등을 50%까지 할인한다. ●11번가(www.11st.co.kr) 이달 말까지 ‘사는 건 즐거워’ 프로모션 등 이벤트를 진행한다. 패밀리레스토랑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의 1만 1000원 할인권을 1000원에 판매한다. 다음 달 10일까지 전국 아웃백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달 말까지 여성고객에게 패션, 리빙, 마트·유아동 등에 쓸 수 있는 쇼핑지원 1만원 쿠폰 패키지를 증정한다. 신한, KB국민, 삼성, 하나SK카드 결제 고객에 대한 최대 11% 할인해준다. ●초록마을 14일까지 ‘고객감사 봄 축제’를 열어 제품을 최대 40% 할인한다. 초록마을은 채소·청과·곡물·육류·수산물 등 구매 빈도가 높은 생활필수품 700여종을 할인 품목으로 지정했다. 7만원 이상 구매하면 유기농 즉석밥을 주고 신한카드로 10만원 이상 결제 시 5% 청구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행사 ●홈플러스 인터넷쇼핑몰(www.homeplus.co.kr) 개장 11주년을 맞아 21일까지 다양한 기념행사를 연다. 로그인 시 ‘행운의 룰렛 게임’을 통해 5000원 모바일 주유권, 던킨도너츠 3000원 상품권 등 100% 경품 지급 이벤트를 한다. 8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 6000원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인기 품목을 큰 폭으로 할인하는 사전예약 판매제를 개시하고 대량 구매 서비스도 도입했다. 온라인 의류 쇼핑몰인 패션플러스와 제휴, 패션플러스에 입점한 3000여개 브랜드의 제품을 판매하며 14일까지 지고트, 시슬리, 베네통, 네바, 리바이스 등 국내외 인기 브랜드 150개 품목을 최대 90% 할인한다. ●풀무원 김치박물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김치를 통해 올바른 식생활을 배울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 ‘주니어 김치 마스터’를 운영한다. 김치를 직접 담가보고, 발효 과학도 배운다. 7일부터 28일까지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다. 희망자는 풀무원 김치박물관 공식 커뮤니티(http://cafe.naver.com/pulmuonekimchimuseum)에 6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초등학생을 선착순 10명만 모집한다. 참가비는 6만원. ●블랙스미스 신제품 출시 기념 해외 리조트, 국내 스파 이용권 등 100% 당첨 이벤트를 진행한다. 다음 달까지 봄 신 메뉴 3종인 크랜베리 피자, 머쉬룸 치킨 올리오, 갈비 스테이크 리조또 중 한 가지 이상을 주문하고 받은 쿠폰 응모번호를 블랙스미스 홈페이지(www.blacksmith.co.kr)에 등록하면 자동 응모된다. 추첨을 통해 1등(5명) 사이판 에어텔 2장, 2등(20명) 리솜 포레스트해븐나인 스파권 2장, 3등(30명) 블랙스미스 3만원 상품권이 제공된다. 모든 참여 고객에게는 6월 1일 출시 예정인 아이스 와인 칵테일 1+1의 혜택이 준다. 당첨자는 6월 19일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디야 출판사 문학동네와 함께 4월의 리딩 캠페인 추천도서로 ‘서른 넘어 함박눈’을 선정, 22일까지 신청자를 모집한다. 선정되면 해당 도서 1권을 총 200명에게 무료 증정한다. 참여는 이디야 블로그 ‘엉클 문의 커피 볶는 집(www.ediyablog.com)’과 전국 이디야 커피 매장에 부착된 에이드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한 모바일 댓글에 책을 받고 싶은 이유와 이름, 휴대전화 번호, 주소 등을 비밀 댓글로 남기면 된다. 당첨자는 25일 이디야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KFC 한국 진출 29주년 ‘Thank you’ 행사를 진행한다. 14일까지 ‘핫크리스피치킨’ 한 통(한 마리)을 40% 할인된 1만 2000원에 제공한다. 한 달간 행사는 KFC의 페이스북과 카카오톡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KFC 카카오플러스 친구들에게는 행사 일정과 함께 최근 출시된 신제품 ‘치킨징거라이스’ 콤보 구매 시 ‘치즈 후렌치프라이’를 무료로 제공하는 쿠폰을 제공한다. ●코카콜라 ‘코크 플레이’ 모바일앱 출시 기념 이벤트를 연다. 30일까지 ‘Coke PLAY’ 앱을 내려받아 친구에게 추천하면 1000포인트를 무료로 지급한다. 1000포인트는 ‘100MB의 모바일 데이터’로 전환하거나 250㎖ 콜라 한 캔의 무료 쿠폰 발급이 가능하다. 콜라 무료 쿠폰은 2만명 선착순이며 전국 편의점(CU)에서 교환 가능하다. SK텔레콤 이용자 등은 스마트폰 ‘T store’ 앱을 통해서도 내려받을 수 있다. ●위메프(www.wemakeprice.com) 30일까지 구매 금액의 10%까지 적립해주는 ‘우주 초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매주 특정 카테고리의 상품 구매 시 5%를 추가 제공해 최대 10%의 포인트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매일 오전 10시 오늘의 위메프 추천 딜을 트위터와 페이스북으로 공유한 선착순 1000명에게 500포인트를 증정하는 깜짝 행사도 진행한다. 7일까지는 ‘패션슈퍼위크’로 지정하고 패션, 잡화, 스포츠 부문 상품 구매 고객에게 무조건 10%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5일까지 매일 11시에 무료배송 지원금 2500포인트를 선착순 500명에게 지급한다. ●엘리트 하복 시즌을 맞아 홈페이지(www.myelite.co.kr)를 리뉴얼하고 전속 모델인 인피니트와 아이유의 화보 현장 메이킹 영상 이벤트를 진행한다. 28일까지 영상을 보고 퀴즈를 맞히는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모델이 직접 신었던 운동화와 CGV 영화 예매권 등을 증정한다. SNS 스크랩을 통해 영상을 공유할수록 당첨 확률이 높아진다. 당첨자는 다음 달 2일 홈페이지에 발표된다. ●롯데백화점 본점, 잠실점, 영등포점 등 전국 16개 점포의 가전 매장에서 ‘알뜰폰’을 판매한다. 판매 기종은 ‘프리피아 세컨드폰’으로 가격은 8만 4900원이다. 작고 가벼운 일자형 피처폰 제품으로 MP3, 블루투스, 카메라 기능을 갖췄다. 통화료는 초당 1.64~3.64원으로 기존 이동통신사의 선불 요금제보다 최대 32% 저렴하다. 사후 서비스는 전국 47개 TG삼보 서비스센터에서 1년간 무상처리 해준다.
  • 대우건설, 싱가포르 콘도 수주…43층 2개동, 1550억원 규모

    대우건설은 싱가포르에서 1억 4000만 달러(약 1550억원) 규모의 알렉산드라 뷰 콘도미니엄 신축 공사를 수주했다고 27일 밝혔다. 싱가포르 부동산 개발회사인 CDL이 발주한 이 공사는 싱가포르 알렉산드라 지역에 43층 높이의 2개동, 총 508가구 규모의 콘도미니엄과 부속 시설을 신축하는 프로젝트다. 다음 달 착공해 36개월 동안 진행된다. 대우건설은 지난해 처음으로 싱가포르에 진출해 1년 만에 4건의 건축 공사를 따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에 수주한 콘도미니엄은 이미 90% 이상 계약됐다”며 “올해 오피스, 콘도, 호텔 등 대형 프로젝트가 지속적으로 발주될 예정인 싱가포르에서 영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천안함 3주기] ‘연평도 사태’ 재발 땐 오산 美 전투기 출격

    한·미 군 당국이 2010년 11월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을 계기로 꾸준히 논의해 온 ‘공동 국지도발대비계획’에 지난 22일 서명함에 따라 전면전뿐 아니라 북한의 국지적 도발 상황에서도 더욱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 이는 우리 군이 자위권 차원에서 북한의 도발에 충분히 응징할 수 있도록 미국의 양해가 이뤄진 것으로도 평가된다. 24일 군 당국에 따르면 전면전에 대비한 한·미연합사의 ‘작전계획 5027’이나 국지도발에 대비한 한국군의 자체 작전계획은 있었으나, 이번처럼 한·미가 공유하는 국지도발대비계획이 명문화된 것은 처음이다. 이는 북한의 연평도 포격과 같은 상황이 다시 발생한다면, 이와 가장 가까운 오산기지의 미군 F16 전투기 편대가 바로 출격해 연평도를 포격한 북한 측 부대(포격 원점) 등을 공격할 수 있다는 의미다. 3년 전 연평도 포격 당시에는 우리 군 F15K 전투기가 대구 비행장에서 이륙했다. 북한군의 백령도 기습점령 시도가 발생한다면 일본에 배치된 미국 해병대 전력을 투입할 수도 있게 된다. 당초 미국은 우리 측이 과도하게 보복공격을 하면 확전될 것을 우려해 난색을 보이다가 최근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와 3차 핵실험 및 잇단 도발 위협으로 한반도 안보불안이 커지자 전향적인 입장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승조 합참의장은 지난 23일 “북한이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불구하고 3월 들어 공군기 활동을 늘려 도발하려는 징후가 보인다”고 밝혀 위협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한·미 군 당국이 이 계획을 수립하게 된 것은 평시 유엔사 교전규칙이 우리 군의 자위권을 제약해 북한 도발에 제대로 대응하기 어렵다는 문제의식에서 비롯됐다. 유엔사 교전규칙은 비례성의 원칙에 따라 북한이 도발하면 동종(同種), 동량(同量)의 무기를 사용할 것을 제시하고 있다. 하지만 이 원칙은 우리 군의 자위권 행사를 제약하는 것 아니냐는 논란을 불러왔고, 이에 따라 한·미 양국이 ‘동종, 동량의 무기’가 아닌 ‘적의 위협과 피해 규모’를 기준으로 응징 무기의 종류와 규모를 결정하는 방향으로 보완하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사실상 북한의 도발 수준에 비례해서 타격한다는 기존 원칙을 폐기한 것으로 해석된다. 다만 미국 측은 실무 논의 과정에서 북한 도발에 따른 한국군의 응징 때 반드시 사전 협의 절차를 거쳐야 한다는 점을 명시하자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유엔사 교전규칙에는 소극적, 적극적 대응원칙이 포함돼 있고 적극적 대응에는 자위권 행사를 인정하고 있다”면서 “이번 계획이 한반도에서 확전을 방지한다는 정신과 상충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이를 보완한 것”라고 설명했다. 양욱 한국국방안보포럼 연구위원은 “북한이 기습 도발을 할 때 미군의 강력한 전력을 조기에 투입해 전면전으로 확대되지 않게 할 수 있다”면서 “계획의 존재 자체만으로도 북한에 대해 추후 도발을 하지 못하게 억제하는 경고의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한·미 군 당국은 북한의 주요 국지도발 유형을 수십 가지로 정리하고 도발 유형에 따른 대비 계획을 세부적으로 발전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 도발 유형에는 군함 등을 동원한 북방한계선(NLL) 침투, 서북도서 등에 대한 포격 도발, 낮은 고도에서의 공중 침투, 특수부대의 후방 침투, 군사분계선(MDL) 지역의 국지적 충돌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北 국지도발 때 韓·美 공동 응징

    북한이 서해 북방한계선(NLL)이나 군사분계선(MDL) 일대 등에서 국지적 도발을 감행하면 한·미 연합전력으로 응징하는 작전계획이 발효됐다. 합동참모본부는 정승조 합참의장과 제임스 서먼 한·미연합군사령관이 지난 22일 오전 ‘한·미 공동 국지도발 대비계획’에 서명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전면전 상황뿐 아니라 연평도 포격이나 천안함 사건 같은 국지적인 도발에도 한·미가 공동으로 응징할 수 있게 명문화 한 것으로 향후 북한의 반응이 주목된다. 군 관계자는 “2010년 연평도 포격 도발 이후 꾸준히 논의해 온 이 계획은 한국군이 주도하고 미군이 지원하는 개념”이라며 “북한이 도발하면 도발 원점과 도발 지원세력, 지휘세력까지 응징한다는 우리 군의 작전 지침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지금까지는 북한의 국지 도발 때 한국군이 우선적으로 이를 반격하고 미군 전력의 지원 여부에 대해서는 미 측과 협의하는 식이었으나, 앞으로는 우리 측 요청에 따라 바로 미군의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 관계자는 “기존에는 북한이 국지적 도발을 감행하면 미국이 자체 판단을 거쳐 우리 군을 지원했다면, 이제는 우리의 요청에 따라 지원하고 요청 조건이 맞으면 미군이 거절할 수 없게 된 것”이라면서 “우리군 전력으로 우선 대응하면서 미군 정찰자산이 즉각 집중 투입되고 우리 무기체계로 타격이 힘든 지역에 대한 전력을 지원받게 된다”고 설명했다. 미군 전력을 지원받는 절차는 합참과 주한미군 작전부서 간 협의로 결정하도록 했지만, 사실상 북한 도발 시 미군이 자동적으로 개입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특히 한국군의 작전을 지원하는 미군 전력에는 주한미군의 항공·포병전력을 비롯한 주일미군, 태평양사령부의 전력까지 포함될 것으로 전해졌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헬스케어] 유한양행 ‘삐콤씨’

    [헬스케어] 유한양행 ‘삐콤씨’

    유한양행의 장수 브랜드 ‘삐콤씨’가 올해로 출시 50주년을 맞아 제2의 도약을 위해 다양한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시대 변화에 따라 여성과 젊은 고객층 확보를 위해 제품 구성을 세분화하고 영양소도 대폭 강화했다. 1963년 삐콤정으로 출시된 영양제 삐꼼씨는 1987년 이후 25년 만에 제품을 전면 리뉴얼했다. 지난해 10월 선보인 리뉴얼 제품에는 기존 제품에 비타민E를 첨가하고 나쁜 콜레스테롤(LDL) 수치를 낮추고 좋은 콜레스테롤(HDL) 수치를 올려주는 셀레늄 등 항산화 성분을 보강했다. 패키지 디자인도 세련되게 바꿨다.
  • 지방 많아도 다이어트에 좋은 식품 7가지

    지방이 많아도 다이어트에 좋은 식품 7가지가 온라인상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미국의 건강전문 사이트 데일리헬스포스트닷컴은 미국의 유명 병원 메이요 클리닉과 각종 건강 관련 사이트를 통해 공개되고 있는 지방이 많아도 다이어트에 좋은 식품 7가지를 한데 모아 공개했다. 이 사이트에 따르면 지방이 많이 함유된 식품 중에서도 일부는 비타민이나 미네랄이 풍부하며 심지어는 지방 연소를 도와주는 것도 있다고 한다. 다음은 이 사이트가 소개한 다양한 ‘고지방 다이어트 식품’이다. 1. 아보카도 다른 과일에 비해 불포화 지방산이 다량 함유됐기 때문에 살찌는 음식으로 생각하기 십상이지만 심장 질환의 위험을 증가시키는 콜레스테롤은 거의 포함돼 있지 않다. 건강한 식생활에는 일정량의 지방은 필수다. 어차피 섭취해야 한다면 섬유질과 비타민 K, 비타민 C가 풍부한 아보카도를 먹는 것이 좋을지도 모른다. 멕시코에서는 아보카도를 으깬 것에 양파와 토마토, 고추 등을 섞어 만든 과카몰리를 즐겨 먹는 것으로 알려졌다. 2. 코코넛 코코넛에 포함된 라우르산이라는 성분은 동맥 경화를 방지하고 몸에 좋은 고밀도지단백(HDL) 콜레스테롤 수치를 올려준다. 적당량을 섭취하면 체내 콜레스테롤의 균형을 잘 이뤄줄 뿐만 아니라 갑상샘(선) 기능도 높여준다. 코코넛 오일이나 야자유 등 코코넛으로 만든 식품이라면 뭐든지 좋다고 한다. 3. 고카카오 초콜릿 단것을 먹고 싶다면 일반 초콜릿 대신 카카오 양이 72% 이상인 고카카오 초콜릿을 먹도록 하자. 암이나 동맥 경화의 원인이 되는 활성 산소의 작용을 억제하는 폴리페놀이 풍부하게 포함돼 있을 뿐만 아니라 미네랄과 식이섬유도 많이 함유된 영양이 균형 잡힌 식품이다. 또한 소량의 고카카오 초콜릿은 혈압을 낮추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4. 유기농 버터 “버터와 마가린, 어느 쪽이 몸에 좋을까?”라는 논쟁은 오래전부터 지속되고 있다. 모두에게 장단점이 있지만 최근에는 버터의 손을 들어주는 경향이 높다. 그런데 이왕 섭취해야 할 버터라면 사료가 아닌 목초를 뜯어 먹고 자란 유기농 젖소의 버터가 좋다고 한다. 5. 유기농 쇠고기 미국 최고의 의료체제를 갖춘 메이요 클리닉에 따르면 목초 사육된 소는 일반 소보다 콜레스테롤이 낮고 동맥 경화와 심근 경색을 예방하는 작용이 있는 오메가3 지방산, 비타민E, 항산화 물질 등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으며 저밀도지단백(LDL) 콜레스테롤 수치도 낮다고 한다. 고기는 단백질과 지방의 주요 섭취원이다. 게다가 살코기는 아연과 철분, 비타민B도 풍부하다고 한다. 6. 견과류 고칼로리 때문에 멀리하기 십상이지만 볶지 않은 날 것은 건강식품으로 예전부터 많은 사람으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 올레산과 알파리놀렌산 등 혈액을 원활하게 하는 양질의 지방 성분을 많이 포함하고 미네랄과 식이섬유도 풍부하다. 맛도 좋으므로 간식 대신 적당량을 섭취하는 것이 좋겠다. 7. 달걀 완전 영양 식품으로 알려진 달걀은 단백질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심장질환의 위험을 줄일 수 있는 비타민 B12, D, 리보플라빈, 엽산 등의 영양소를 많이 함유하고 있다. 다이어트 때 먹는 달걀은 흰자위만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지만 칼슘과 비타민이 풍부한 것은 오히려 노른자위라고 한다. 따라서 모두 먹는 것이 좋으며 방목해서 키우는 닭의 알을 먹는 것이 좋다고 한다. 지방을 섭취하면서도 몸에 좋다는 것은 정말 매력적인 이야기다. 물론 과다 섭취는 몸에 나쁘지만 건강한 식생활에는 어느 정도의 지방 섭취가 필요하겠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軍 “영종도 앞바다 등 포격도발 대비”…北, 직통전화 차단·해안포 전진배치

    軍 “영종도 앞바다 등 포격도발 대비”…北, 직통전화 차단·해안포 전진배치

    한·미 합동군사훈련인 ‘키 리졸브’가 11일 시작되면서 군 당국은 북한의 치고 빠지기식 기습 도발 가능성에 대비해 백령도 등 서해 5도와 북방한계선(NLL) 등 전방부대에 최상의 경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남북 간 군사적 대치가 최고조로 치닫는 상황이다. 북한은 이날 예고한 대로 판문점 남북 연락사무소(적십자채널) 간 직통전화를 차단했고 관영매체를 통해 “최후 결전의 시각이 왔다”며 긴장 수위를 높였다. 박근혜 대통령은 북한 도발에 대해 강력 대응을 천명하면서도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 작동 노력을 병행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첫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새 정부의 핵심 기조 중 하나가 한반도 평화와 통일기반 조성”이라며 “북한의 도발에 대해서는 우리가 강력하게 대응해야 하겠지만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가 작동되도록 하는 노력도 멈춰서는 안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북한의 도발에 대한 강력한 대응과는 별개로 신뢰 구축을 바탕으로 관계변화를 모색하려는 대북정책의 근간을 포기해서는 안 된다는 의지를 피력한 것으로 풀이된다. 박 대통령은 또 “지난주 유엔 안보리에서 대북 제재를 결의했는데도 북한은 오히려 도발의 수위를 높여가고 있다”고 전제하고, “북한이 핵을 포기하고 올바른 선택을 하도록 만들려면 무엇보다 긴밀한 국제공조가 중요하며, 외교 채널을 적극적으로 가동해 긴박하게 돌아가는 상황에 맞게 대응책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연평도 주민 등 국민 안전을 각별히 유의해서 지켜봐 주고, 개성공단 체류 국민의 신변 안전 문제에 소홀함이 없도록 잘 챙겨달라”고 강조했다. 야외기동훈련인 ‘독수리 연습’과 병행 실시하는 이번 키 리졸브 연습에는 F22 스텔스 전투기와 B52 전략폭격기, 9750t급 이지스 구축함 2척 등 미군 전력도 참가했다. 북한군은 백령도와 연평도 북쪽 해안가 동굴에 배치한 해안포를 전진시켜 포문을 열어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군의 위협이 계속되자 군의 긴장감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김관진 국방장관은 이날 서해 5도와 북방한계선(NLL) 이외에 군사분계선(MDL), 비무장지대(DMZ),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등 전방에 상향된 감시태세를 유지하라고 거듭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군 당국은 북한의 도발 유형 가운데 연평도, 백령도와 영종도 앞바다 등에 대한 포격 도발 가능성에 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의 한 관계자는 “북한이 국제선 운항에 차질을 주기 위해 인천국제공항이 있는 영종도 앞바다 쪽으로 포격 도발할 가능성에도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일만 기자 oilman@seoul.co.kr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키 리졸브 맞불’ 北 원산서 국가급훈련 예고… 도발 위협 현실화

    ‘키 리졸브 맞불’ 北 원산서 국가급훈련 예고… 도발 위협 현실화

    한·미 양국 군이 11일부터 ‘키 리졸브’ 연습에 돌입하면서 한반도를 둘러싼 긴장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북한은 ‘맞불’ 성격으로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육해공군이 참가하는 대규모 국가급 훈련을 실시할 것으로 관측돼 도발 위협이 현실화되고 있다. 군 당국은 북한의 특히 예측하기 어려운 ‘치고 빠지는’ 식의 기습적 도발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우리 군 합동참모본부 주관으로 오는 21일까지 진행되는 ‘키 리졸브’ 연습은 유사시 한반도에 미군의 증원군과 물자를 신속하게 배치하기 위한 훈련이다. 하지만 북한은 1994년부터 실시했던 이 훈련을 비난하며 정전협정 백지화와 남북한 간 불가침에 관한 합의 및 한반도 비핵화 공동 선언 파기 등을 선언했다. 북한의 이 같은 위협은 한반도 위기를 최대한 고조시켜 핵 보유국 지위를 인정받고 미국과 직접 대화를 시도해 보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군 관계자는 10일 “북한이 정전협정 백지화를 주장한 것은 정전협정에 위배되는 도발도 할 수 있다는 위협으로 판문점과 비무장지대(DMZ) 내에 1~2개 중대 병력과 중화기를 반입해 무력 시위를 벌일 수 있다”면서 “사이버 테러나 후방 지역의 국가 중요 시설 테러, 서해 북방한계선(NLL)과 군사분계선(MDL), 비무장지대에서의 기습 등 모든 가능성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군의 다른 관계자는 “북한군 총참모장 현영철이 지난 9일 오후 6시쯤 판문점 통일각과 남측 감시용 철탑 등을 30여분간 시찰했다”면서 “판문점과 DMZ에서의 도발과 관련해 모종의 지침을 내렸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대체로 북한의 도발 가능성은 키 리졸브 연습이 끝나는 21일 이후에나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한다. 북한이 한·미 연합 훈련과 유엔의 대북 제재에 맞서 위협으로 대응한 것은 처음이 아니다. 다만 북한의 최근 강경한 태도는 시기적으로 두 사안이 겹친 데다 지난해 12월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 때부터 3개월간 유엔안보리 제재와 3차 핵실험, 이에 따른 안보리의 거듭된 제재 등에 따른 반발이 증폭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2010년 연평도 포격 도발처럼 실제 인명을 살상할 수준의 도발 가능성은 현 국제사회의 제재 국면을 고려할 때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 홍현익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은 “북한이 수십일간 협박을 최고조로 이어 왔기에 마지막으로 ‘전시 상태’임을 선포할 수 있으나 이제는 더 협박할 게 없는 상황”이라면서 “키 리졸브 연습 종료 시점인 21일 이후 우리의 대응 태세가 다소 해이해졌을 때를 골라 사이버 테러 등을 시도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는 “한·미 군사훈련이 끝난 후 단거리 미사일을 서해 북방한계선 우리 수역으로 발사하는 등 저강도 무력 시위를 벌일 가능성은 있다”고 설명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强 vs 强

    强 vs 强

    북한 인민군 최고사령부의 위협에 대해 군 당국이 6일 도발 원점은 물론 지휘세력까지 응징하겠다고 결의함에 따라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국방부 대신 작전 실무를 맡은 합동참모본부가 직접 대북 경고 메시지를 발표한 것은 도발 시 정치적 판단보다 ‘선(先)조치 후(後)보고’라는 군사적 원칙에 따라 대응하겠다는 의미로 남북 군사당국 간 ‘강(强) 대 강(强)’ 대결이 지속될 것임을 예고한다. 군 관계자는 “군령 실무를 다루는 합참이 직접 발표함으로써 도발 시 발포 여부를 윗선에 물어보는 등 정치적 고려를 하지 않고 자위권 차원에서 즉각 응징한다는 결의를 보여 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합참은 북한이 포를 발사하면 발포 주체인 ‘도발 원점’과 발포 부대를 지원하기 위해 대기 중인 ‘지원세력’은 물론 사단이나 군단급 지휘소에 해당하는 ‘지휘세력’까지 응징할 것이라고 시사함으로써 국지전을 두려워하지 않겠다는 뜻을 보였다. 군의 입장은 인민군 대변인 성명에 이은 북한의 후속 조치가 서해 북방한계선(NLL) 무력화를 노린 서북 도서 인근에서의 포 사격이나 단거리 미사일 발사 등 국지도발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 데 따른 것이다. 군은 북한이 서해에 자국 선박과 항공기 등의 항해와 운항 주의를 요망하며 내부적으로 항행금지구역을 설정한 정황을 포착했다. 항행금지구역은 서해 쪽은 평북과 황해도에 걸친 서한만(西韓灣) 인근해상과 동해 쪽은 강원도 원산 이북 해상으로, 기간은 서해는 이달 말까지 동해는 다음 달까지인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북한이 국제사회에 이를 정식 통보하지는 않았으나 중·단거리 미사일 발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군 당국은 북한이 다음 주부터 사거리 120㎞의 KN02 미사일이나 300~500㎞의 스커드 미사일 등을 발사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군은 북한군이 해빙기를 맞아 3년 전 천안함 사건 당시와 같은 잠수함으로 기습할 가능성도 주시하고 있다. 군 당국에 따르면 북한은 동계훈련에서 122㎜ 방사포와 자주포·해안포 등을 동원한 포사격을 예년보다 3배 늘렸고 동·서해에서 잠수함 기동 훈련을 했다. 또 박근혜 대통령 취임식 날인 지난달 25일 4군단 포병부대를 동원해 서울을 가상 목표로 모의 사격훈련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이날 노동신문 1면 기사를 통해 “미제가 핵무기를 휘두르면 우리는 다종화된 우리 식 정밀 핵타격 수단으로 서울만이 아니라 워싱턴까지 불바다로 만들 것”이라며 호전적 분위기를 이어갔다. 일본 교도통신은 북한이 평양 시내버스와 열차에 군사용 위장그물을 덮어씌웠으며, 이는 1993년 3월 핵확산금지조약(NPT)에서 탈퇴하겠다고 선언하기 직전 ‘준전시상태’ 선포 당시와 비슷한 분위기라고 지적했다. 국방부와 합참은 이날 예하부대에 육·해·공 각종 무기의 대기 수준을 높이도록 지시했다. 군사분계선(MDL)과 NLL 인근의 포병부대는 사거리 40㎞의 K9 자주포, 사거리 23~36㎞의 130㎜와 131㎜ 구룡 다연장로켓 등의 화력을 즉각 대응사격할 수 있도록 배치했다. 서해상에는 유도탄 고속함(400t급)과 호위함(1500t급) 등을 증강 배치했으며 공군도 KF16, F15K 전투기 등의 초계 전력을 늘렸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자기주도 학습법 어렵지 않아요

    새 학기가 시작되고 그 어느 때보다 학습 의욕이 높은 이때 학생들은 저마다 새 학년 공부 계획과 목표를 세우느라 분주하다. 많은 학생들이 새로운 학원을 찾거나 가장 인기 있는 문제집을 구입하는 등 자신만의 공부법을 찾는 데 힘쓴다. 그러나 정작 중요한 것은 스스로 공부 계획을 짜고 그것을 실천하는 ‘자기주도 학습’이다. 자기주도 학습법은 학교 수업이나 학원에 의존하지 않고 단순히 학생 혼자 공부하는 독학이나 자습을 뜻하는 것이 아니다. 스스로 실천 가능한 수준의 학습 계획을 세워 실천하고 그 결과에 따른 평가를 거쳐 새로운 계획에 반영하는 일련의 과정을 말한다. 많은 학생들이 새 학기마다 이러한 계획과 목표를 세우지만 작심삼일에 그치는 경우가 많다. 효과적인 자기주도 학습법에 따라 실패 없는 계획을 세우는 방법을 소개한다. 새 학기가 시작되면 새 교과서와 새로운 선생님, 새 환경에 맞닥뜨리기 때문에 지레 겁을 먹는 경우가 많다. 적당한 부담은 공부에 대한 동기 부여가 될 수 있지만 그것이 오래 가다 보면 오히려 의욕을 떨어뜨릴 수 있다. 긴장을 유지하되 과도한 부담은 덜어내는 것이 좋다. 공부에 대한 부담을 줄이기 위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계획표를 만드는 것이다. 전체적인 목표와 계획을 짠 다음 이를 차근차근 실천해 가는 과정에서 부담이 사라진다. 학습 계획표를 짜기에 앞서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목표를 세우는 것이다. 여름방학 이전까지, 혹은 한 학년 동안 어느 정도의 수준에 도달하겠다는 목표를 정해 공부에 대한 동기를 부여함과 동시에 정해 놓은 시간이 지난 뒤 실제 어느 정도까지 다가왔는지 판단할 수 있는 근거도 된다. 자신의 현재 학업 수준에 따라 중간고사 평균점수를 20~30% 올린다거나 반에서 몇 등 안에 들겠다는 것과 같은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는 것이 좋다. 목표를 정한 뒤에는 실제 공부할 시간과 분량 등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야 한다. 학교와 학원 수업 등을 고려해 하루에 학습할 수 있는 시간을 체크하고 하루 중 가장 집중이 잘 되는 시간과 그렇지 못한 시간도 미리 체크하는 것이 좋다. 하루 공부할 수 있는 시간에 맞춰 공부 분량을 과목별로 나눠야 하고 집중이 잘 되는 시간에 좀 더 학습을 요하는 과목을 배치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의욕만 앞서 지키지도 못할 계획을 세우는 것은 금물이다. 일주일마다 공부할 스케줄을 짤 경우 토요일과 일요일 등 시간 여유가 있을 때는 평일에 채우지 못한 분량을 보충하는 시간으로 정해 놓아야 보다 완성도 있는 계획이 된다. 공부 계획은 학기별 계획부터 시작해 월간, 주간, 일일 등으로 나눠 기간이 긴 시기부터 짧은 시기로 시간 범위를 좁히면서 짜는 것이 효율적이다. 큰 틀에서 시작해 과목, 단원, 학습시간 등 구체적으로 학습계획표를 짜야 실현 가능성이 높아진다. 국어, 영어, 수학 등 주요과목은 매일 할 수 있도록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고 그 외의 과목은 학교 시간표에 맞춰 예습과 복습 위주로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다. 학교와 학원 수업에 익숙해져 스스로 공부 계획을 세우는 것이 어려운 학생들은 각 지역 교육청과 지방자치단체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자기주도 학습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도움이 된다. 최근에는 상당수 교육청에서 자기주도 학습을 장려하기 위해 공부 계획표를 짤 수 있는 플래너를 만들어 보급하거나 독학을 위한 다양한 학습자료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경기 부천시는 자기주도 학습 홈페이지(www.sdl.bucheon.go.kr)를 운영해 진로적성 검사부터 학습법 상담까지 스스로 공부하는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진로검사를 통해 학생에게 맞는 공부방법을 알려주고 마인드맵과 자기주도 학습 플래너로 공부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돕는다. 서울 성동구도 지난달 초 구청 2층에 ‘성동 진로직업 체험·자기주도 학습지원센터’를 마련하고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학습법 강연과 상담 등을 제공한다. 윤샘이나 기자 sam@seoul.co.kr
  • [이종원 선임기자의 카메라 산책] 공군 제16전투비행단 군견소대를 가다

    [이종원 선임기자의 카메라 산책] 공군 제16전투비행단 군견소대를 가다

    침입자의 모습이 드러나자 위협적인 눈빛의 셰퍼드 ‘빈츠’는 날카로운 이빨을 드러내며 “으르렁”거림과 동시에 곧장 달려들었다. 방어복으로 감싼 침입자의 팔을 물고 늘어졌다. 곧이어 침입자는 제압됐다. 지난달 19일 경북 예천 공군 제16전투비행단 헌병대대 군견소대에서는 추운 날씨에도 아랑곳없이 군견 20여마리가 한창 훈련을 받고 있었다. 군견들의 기초체력과 공격능력을 키우기 위한 기본 훈련이다. 훈련은 ‘핸들러’(handler)라고 불리는 취급병과 짝을 이뤄 1시간가량 진행됐다. 군견과 핸들러는 떼려야 뗄 수 없는 동료다. 이어 폭발물 탐지 훈련도 실시됐다. 항공기 주기장 내 F5 전폭기의 좌측 랜딩기어 속에 설치된 C4폭약을 찾아내는 미션이 주어졌다. 활주로의 끊이지 않는 소음이 군견의 집중력을 떨어뜨리게 했지만 랜딩기어 주위를 맴돌던 탐지견인 코카스 파니엘 ‘우정이’는 채 1분도 안 돼 폭약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했다. 탐지견 ‘우정이’ 이외에 나머지 군견은 모두 독일산 셰퍼드다. 부대는 지난해 폭발물 탐지·명령복종·공격능력·체력능력 등 4개 종목을 측정하는 군견경연대회에서 최우수 군견소대로 뽑혔다. 소대장을 받고 있는 박태호 상사는 “개들 모두가 최고의 자질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함께 기지 순찰임무를 할 때면 마음이 든든하다”고 자랑했다. 군견과 관련된 기록은 일찍이 중국의 고서 ‘삼진기’(三秦記)나 고대 로마사에서도 등장하고 있다. 그러나 군견이 조직적으로 활용되기 시작한 것은 제1차 세계대전 때부터다. 체계적인 훈련을 받은 군견들은 경비, 연락, 수색, 운반 등 여러 분야에서 활약을 했다. 대한민국 군견 1호는 육군이 아닌 공군 출신이다. 1954년 수원기지 미 공군 제58전폭대에서 10마리를 인수해 처음 군견으로 운용했다. 현재는 경남 진주 공군교육사령부 예하 행정학교 군견훈육중대에서 배출하고 있다. 우수한 혈통을 가진 수컷 종견과 암컷 모견 사이에서 태어난 새끼는 생후 45일이 되면 군견으로 등록된다. 12주째에는 군번인 ‘견번’(犬番)이 부여된다. 1년간의 훈련을 마친 500여 마리는 수색견·추적견·경계견· 탐지견 등으로 분류돼 각 예하 비행단과 기지에 배치된다. 공군 군견은 기지 내 전투기 주기장과 침입자를 막는 야간 순찰임무를 주로 수행하는데 ‘핸들러’만이 행동을 같이할 수 있다. 토종 진돗개는 충성심이 강해 함께 생활하는 핸들러가 제대하면 후임 병사를 따르지 않는 탓에 사교성 좋은 셰퍼드를 군견으로 양성하고 있다. 군견 에이스 핸들러 손청황 병장은 “군견도 사람과 같이 다양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면서 “공격명령 등을 지시할 때는 핸들러와의 호흡과 믿음이 가장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군견의 후각은 인간의 1만 배, 청각과 야간 시각은 각각 40배와 10배에 달한다. 박 소대장은 “군견 1마리의 능력은 1개 중대의 전투력과 맞먹는다”면서 “공군에는 없어서는 안 될 존재”라고 강조했다. 군견은 능력만큼 대우도 상당하다. 매일 소독 처리되는 ‘1견 1실’의 견사(犬舍)에서 생활을 한다. 종합병원급인 병원에서 수의장교가 매일 꼼꼼하게 건강 체크를 하고 있다. “사람보다 더한 호사를 누린다”는 우스갯소리가 나올 정도다. 군견도 때가 되면 제대한다. 관리규칙에 따라 8~9살(인간나이 65세)쯤 되면 후각과 추적능력이 떨어지는 탓에 안락사를 시키거나 대학 수의과에 학술용으로 기증된다. 군 이외의 생활을 차단하는 것이다. 철칙이다. 군견으로 살다가 군견으로 죽는 셈이다. 정훈공보실장 김희강 소령은 “살아선 국가안보와 국익에, 죽어선 의학발전에 기여한다”고 말했다. ‘빈츠’나 ‘우정이’ 등 군견은 대한민국의 영공 방위체제에서 없어서는 안 될 ‘군 가족’인 것이다. 글 사진 경북 예천 jongwon@seoul.co.kr
  • 청소년 대사증후군 2배 급증

    최근 10년 사이 우리나라 청소년의 대사증후군 발병률이 빠르게 늘고 있다. 미국 청소년의 감소 추세와 대비되는 현상이다. 분당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임수 교수팀은 미국 테네시대학 리구오리 교수팀과 함께 한·미 양국의 12~19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대사증후군 유병률 변화 추이를 분석했다. 그 결과 1998년 4.0%에 그쳤던 한국의 유병률이 2007년에는 7.8%로 두 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비해 미국은 1988~1994년 7.3%이던 유병률이 2003~2006년에는 6.5%로 낮아졌다. 이번 조사는 1988~2006년 양국에서 각각 실시된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비교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대사증후군은 몸에 좋은 고밀도콜레스테롤(HDL)의 혈중수치가 40㎎/㎗ 이하이면서 혈압(130/85 ㎜Hg 이상), 혈당(110㎎/㎗ 이상), 혈중 중성지방(150㎎/㎗ 이상)이 높고 복부비만이 있는 경우를 말한다. 문제는 대사증후군을 가진 청소년은 성인이 된 이후 당뇨병과 고지혈증, 심혈관 질환의 위험이 커질 뿐 아니라 심각한 합병증에 걸릴 수 있다는 점이다. 이와 관련, 의료진은 국내에서는 매년 2만 2000여명의 청소년이 대사증후군에 걸리는 것으로 분석했다. 해마다 0.4%씩 환자가 늘어나는 셈이다. 대사증후군 항목별로는 중성지방이 높은 청소년이 1998년 25.0%에서 2007년 31.2%로 증가했다. 또 HDL의 혈중수치가 낮은 청소년은 1998년 13.3%에서 2007년 23.8%로, 복부비만 청소년은 9.5%에서 12.4%로 증가했다. 임 교수는 “학교와 가정에서 저지방·저칼로리식을 제공하고 체육활동을 늘리는 등의 정책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심재억 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총선 이기면 지난해 재산세 돌려주겠다” 伊 베를루스코니의 ‘꼼수’

    “총선 이기면 지난해 재산세 돌려주겠다” 伊 베를루스코니의 ‘꼼수’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전 이탈리아 총리가 이번 총선에서 승리하면 재산세를 또다시 폐지하는 것은 물론 지난해 낸 재산세 40억 유로(약 5조 9000억원)를 되돌려 주겠다고 공약했다고 AP·AFP통신 등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앞서 베를루스코니는 2008년 세 번째로 총리에 당선된 뒤 재산세를 폐지했으나 2011년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위기 고조로 이탈리아 경제가 위기에 빠지자 당시 과도내각의 수반이던 마리오 몬티 현 총리가 이를 뒤집고 재산세를 부활시켰다. 베를루스코니 전 총리는 이날 밀라노에서 열린 지지자 집회에 참석해 “재산세가 시민들의 소비 위축과 투자 중단을 초래해 침체에 빠진 이탈리아 경제를 악화시키고 있다”며 이같이 공약했다. 그는 또 재산세 때문에 부동산시장이 침체돼 벽돌공과 전기공 등 36만명의 건설 관련 실업자가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몬티 총리는 “베를루스코니는 오랫동안 통치하면서도 소득세 인하를 포함해 아무런 약속도 지킨 게 없다”며 이번 공약 역시 ‘포퓰리즘’이라고 비난했다. 올해 76세인 베를루스코니는 탈세와 미성년자 성매매 혐의 등으로 재판을 받는 가운데서도 오는 24~25일 실시되는 총선을 통해 정치 일선 복귀를 노리고 있다. 최근 여론조사 결과 그가 이끄는 자유국민당(PDL)을 중심으로 한 우파연합의 지지율은 28.7%로, 민주당(PD) 중심의 중도좌파연합(33.6%)을 5% 포인트 내로 따라붙었다. 그는 총선 승리 시 총리에 오를지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면서 일단 “재무장관으로 일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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