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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꿈이 있는 우리학교/ 꽃동네 현도사회복지대

    꽃동네 현도사회복지대(총장 李同浩)는 국내 유일의 사회복지 특성화 대학이다. 이곳은 자신의 편안한 삶보다 이웃사랑을 몸소 배우고 실천하려는젊은이들의 배움터이다. 충북도교육감과 국립교육평가원장을 지낸 뒤 지난해 개교와 함께 첫 입학생이 된 유성종(劉成鍾·68)씨는 “사회복지에 관심이 있어 늘그막에 입학했지만 이론과 실습을 통한 교과과정이 충실해 정말 보람을 느낀다”며 “빈부의 격차가 심해지는 사회현실을 볼 때 꼭 필요한 대학”이라고 말했다. 이 학교는 천주교 청주교구재단이 꽃동네 설립 20주년과 교구 설정40주년을 기념해 지난해 개교한 곳. 규모로 봐서는 여타 종합대학과 비교해 볼 때 눈에 차는 곳은 아니다. 경부고속도로 청원 IC에서 4㎞쯤 떨어진 충북 청원군 현도면 상삼리 산자락에 자리잡은 꽃동네 사회복지대학은 3만여평에 학생수도 한학년이 120명밖에 되지 않는다. 재학생들은 현재 충북 음성군 맹동면 꽃동네 인근 마을에 마련된 아파트형 기숙사에서 생활하며 셔틀버스로 통학하고 있다. 전공분야는 사회복지학과복지심리학,복지행정학 등 3개 학과로 일반학생전형과 추천자 특별전형,사회공헌자 특별전형,사회복지분야 종사자 특별전형,사회봉사자 특별전형,농·어촌 학생 특별 전형 등으로 모집한다. 이 가운데 대학측이 가장 관심을 갖고 있는 것은 사회공헌자나 사회봉사자.사회봉사활동이 체화된 학생들을 모집해 이론과 실습을 통해탄탄한 사회복지 전문요원을 양성하는데 일차적인 목표가 있기 때문이다. 재학생들의 85% 정도가 가톨릭 신도라는 특징을 갖고 있기도 하다. 신입생들은 입학 첫학기에 전원 입학 장학금을 받는다.180여만원 정도의 등록금과 수업료가 전액 면제되며 2학기부터는 다양한 장학금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 학년 전체 학생 가운데 65% 정도가 성적우수장학금이나 성직·수도자 장학금,봉사장학금,고시장학금 등 15종류의 장학금 혜택을 받고 있다. 학생들은 기본적으로 사회복지학을 전공하면서 복지심리학이나 복지행정학을 부수적으로 이수해야 한다. 다른 대학에 개설된 사회복지학과와는 달리 이곳에서는 사회복지학과 함께 복지심리학이나 복지행정학을 이수하게 함으로써 체계적 학문연구는 물론 졸업후 취직에 있어서도 비교 우위를 두겠다는 것이다. 학생들은 정규 교과과정 중에 꽃동네를 수시로 찾아 봉사활동을 몸으로 배우기도 한다. 정통 재무관료 출신으로 내무부장관을 지낸 이 총장은 “지식없는인격은 공허하고 인격없는 지식은 맹목적”이라면서 “지·덕·체를겸비한,이 시대의 소금과 등불이 되고 국경없는 세계에 더불어 사는세계인을 양성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청주 김동진기자 KDJ@Kdaily.com
  • 개인도메인 등록 3월부터 간소화

    ○○○.pe.kr처럼 pe.kr로 끝나는 ‘개인 도메인(인터넷주소)’ 등록요건이 내년부터 대폭 완화된다. 정보통신부는 28일 ‘DJ’나 ‘YS’같은 두 글자짜리 개인 도메인 등록을 허용하고,같은 사람이 여러개의 개인 도메인을 등록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개인 도메인 등록지침을 바꿔 내년 3월부터 시행키로 했다. 정통부는 등록신청 폭주와 유명인의 이름 사재기 등을 막기 위해 1인당 등록건수와 도메인 글자수를 제한해 왔다.
  • 金대통령 국정개혁 청사진 가시화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국정개혁’ 청사진이 가시화되고 있다.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총재와 영수(領袖)회담을 한 뒤 ‘DJP’회동을 거쳐 1월 10일 이전에 국정쇄신 방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영수회담 새해 예산안과 정부조직법,국회법 문제 등 난제들을 털어낸 만큼 김 대통령과 이 총재가 비교적 홀가분한 기분으로 마주할 것같다. 더욱이 부부동반은 처음이어서 부드러운 분위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 의제는 아무래도 경제문제가 될 게 틀림없다.박준영(朴晙瑩)청와대 대변인은 28일 “김 대통령은 어려운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야당의 거당적인 도움을 요청할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한나라당 양휘부(梁輝夫) 총재특보도 “최대의 화두는 경제문제가 될 것”이라며 “경제살리기를 위해 야당이 도울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하고 협조의 기틀을 마련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정계개편 문제도 논의할 가능성이 크다.한나라당 권철현(權哲賢)대변인은 “이 총재가 정계개편이나신당 창당,DJP공조 등이 정국의 중심이 되는 것은 좋지 못하다는 점을 지적할 것”이라고 귀띔했다.김대통령은 정계개편에 대해서는 “아는 바 없다”고 잘라 말했다.지금은 정계개편 같은 문제로 여야가 소모전을 펼 때가 아니라는 의지를분명히 밝힌 셈이다. ■DJ의 큰 결심 김 대통령이 전날 청와대 출입기자 송년간담회에서강조한 (국민대화합을 위한) ‘큰 결심’이 무엇인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정치권에서는 이를 국정쇄신의 ‘키 워드’로 받아들이고있는 분위기다. 이에 대해 박 청와대 대변인은 “대통령으로서 국민화합을 꾀하는방안은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지만 결국 중요한 것은 재화와 사람의배분”이라고 말해 인적·물적 탕평책(蕩平策)을 쓸 뜻을 시사했다. 여권의 한 고위관계자도 “최근 민주당의 주요 당직인선에서 보듯김 대통령이 어느 때보다 인사문제에 신경을 많이 쓰는 것 같다”면서 “앞으로 있을 개각이나 청와대 비서실 개편에서도 국민 모두를아우를 수 있는 인선을 하지 않겠느냐”고 내다봤다.김 대통령이 지역감정 해소차원의 인선을 구상하고 있다는 얘기다. 개혁적이고 참신한 신진 인사의 기용이나 야권 인사의 입각 가능성이 제기되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그러나 야당이 줄곧 요구해온 김 대통령의 당적이탈은 ‘큰 결심’에 포함되지 않을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오풍연 박찬구기자 poongynn@
  • 네티즌이 뽑은 올해의 인물 DJ

    올 한해 네티즌들이 뽑은 화제의 인물은 누구일까? 무료 인터넷전화 서비스업체 ㈜웹투폰(www.wowcall.com)은 최근 네티즌 11만5,000여명을 대상으로 ‘올해 최고 화제의 인물’을 선정한결과, 참가자의 41%인 4만7,000여명이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을 1위로 뽑았다고 28일 밝혔다. 2위는 2만3,973명(21%)이 뽑은 섹스비디오 파문의 주인공 가수 백지영이 차지했으며,은퇴 4년만에 컴백한 가수 서태지가 1만287명(9%)의표를 얻어 3위에 올랐다.폐쇄적인 이미지를 벗고 국제무대에 화려하게 등장한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도 4위에 올라 남북관계에 대한 네티즌들의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메이저리그 18승에 빛나는 야구선수 박찬호(5위),시드니올림픽 사격은메달리스트 강초현(6위),최진실과의 결혼으로 이목을 집중시킨 야구선수 조성민(9위),삼성 야구단감독 김응룡(10위) 등 스포츠 스타들이 10위권에 들어 연예인 못지않은 인기를 과시했다.동성연애자임을스스로 밝혀 충격을 준 연기자 홍석천(7위),‘촌티바람’을 불러 일으킨 신바람 이박사(8위) 등도 상위에 올랐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김종호 자민련 총재권한대행 일문일답

    자민련 김종호(金宗鎬) 총재권한대행은 28일 송년 기자간담회에서사견임을 전제로 당론인 내각제 대신 대통령 중임제와 정·부통령제로의 개헌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해 당안팎에 미묘한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다음은 김 대행과의 일문일답. ■자민련 김종필 명예총재와 김 대통령간 회동 전망 및 공조복원 가능성은. 두분이 만나면 공조얘기를 할 것이다.민주당이 공동정권의한 축인 자민련을 제쳐놓고는 한발짝도 나가기 어렵다.그러나 공조의방법과 원칙에 대해 논의된 것은 없다.모든 문제는 DJP 공조차원에서 두 분이 결정할 것이다. ■민주당 김 대표가 JP를 방문했을 때 각료추천권 얘기는 없었나. 그문제는 DJP 공조문제가 결론난 다음에야 얘기될 수 있는 것이다. ■민주당과 자민련이 합당으로 갈 수 밖에 없다는 시각이 많다. 한마디로 합당은 없다.이미 당무회의서 합당하지 않기로 의결했다.DJP 회동서도 논의되지 않을 것이다.JP의 생각도 ‘노’다. ■내각제 개헌은 계속 추진하나. 자민련은 끝까지 내각제 개헌을 추진할 것이나 국민들이 이해해주지 않고 있다.사견을 전제로 내각제가정 안된다면 대통령이 국민에게 책임지기 위해서도 4년 중임제와 정·부통령제라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민주당 김 대표도 같은 발언을 했는데 사전 교감이 있었나. 김 대표가 무슨 얘기를 했는지도 모르고 있다.전혀 없다. 이종락기자
  • 金대통령 송년 간담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27일 오후 청와대에서 출입기자 80여명과송년 간담회를 갖고 한 해를 되돌아봤다.김 대통령은 40분 동안 계속된 간담회에서 경제·남북문제에 대해 많은 시간을 할애했으며,정치문제에 대해서는 짤막하게 답변했다. ◆ 모두발언. 지난해는 참 바빴습니다.동서남북으로 세계를 누비고 다녔습니다.기쁜 일과 어려운 일이 많은 등 양면이 선명히 부각된 한 해였습니다. 엄동설한에 서민들과 근로자,중소기업 하는 분들이 고통을 받는 것을생각하면서 밤잠을 설쳤습니다.많은 사람들이 주식투자를 하다 큰 손해를 봤습니다.가정파괴 혹은 올데 갈데 없다는 보도를 보고 죄스러운 생각을 금할 수 없는 심정입니다. 이렇게 된 데는 국제적으로 유가 상승,반도체 하락,미국 경기의 침체 등이 큰 영향을 준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내부적 원인도 많습니다. 정부가 감안해서 대책을 잘세웠다면 오늘 여기까지는 오지 않았을 것입니다.그 책임을 통감하며무어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4대 개혁은 나름대로 성과가 있었지만,필요한 만큼 충분히 하지못했습니다.정부는 현재 금융개혁을 추진하고 있습니다.4개 은행은 지주회사에 통합되고,우량은행 합병은 세계적 거대은행으로 태어나기위한 노력입니다.정부는 만난을 무릅쓰고 기업·금융·공공·노동 등4대 개혁을 내년 2월까지 완성하겠습니다. 내년 하반기부터 우리 경제가 연착륙 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일문일답. ■1월 초에 국정개혁 구상을 어떤 형식으로 발표하고,인적교체 이외에 국정쇄신 방안이 있는지요. 형식에 대해서는 관계 수석들과 상의하고 있습니다.기자회견이나 국민과의 대화 둘을 겹칠 것인지 생각할시간을 주십시오.국정쇄신 문제는 내년 초에 밝히겠습니다. ■현재 민심 이반의 원인이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 경제에 대한 충분한 대책과 노력이 부족했습니다.주가 폭락에다 많은 실업자가 나오고,장사가 안돼 민심이 비판하고 있습니다.정치도 계속 혼란을 거듭했습니다.대통령이 확고한 리더십을 발휘해 모든 것을 수습하겠습니다. ■여야 영수회담 및 DJP회동 일정과 자민련과의 합당설 등 정계개편설에 대한 생각은 어떤지요. 정계개편은 아는 바가 없습니다.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총재,자민련 김종필(金鍾泌)명예총재와는 내년 초편리한 시간에 만나 국사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논의하면서 좋은 의견을 많이 듣도록 하겠습니다. ■개각에 대한 추측들이 난무하고 있는데 구체적인 계획을 듣고 싶습니다. 매일같이 개각기사를 쓰면 일을 해야 할 사람들이 일을 할 수없습니다.필요하면 개각을 하겠습니다.그러나 지금은 논의할 때가 아닙니다.개혁을 성공 못하면 개각을 하든 안하든 희망이 없습니다.개각문제를 다루는 것을 유보해 주십시오. ■올 연말이 시한인 금융 및 기업구조조정에 대해 비판여론이 있는데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최근 국내에서는 비관적인 전망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그러나 외국 전문가들은 구조조정을 철저히 하라고 애기하지만 우리 경제를 희망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이런 외국의 평가가 맞아 우리 경제가 좋아지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소비위축 등 내수침체가 큰 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구상중인 경기부양책이 궁금합니다. 정부는 투자한 만큼 세금공제를 받는 임시투자세액공제제도를 내년 1월부터 6월까지 한시적으로 시행하겠습니다.부품소재산업과 정보·생물산업 투자에 대해서는 금융상의 인센티브를 줄 작정입니다. ■이달 초 예정된 북한 김영남(金永南)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의방한이 연기됐습니다.김정일(金正日)국방위원장의 서울 답방도 연기될 가능성이 있나요. 지난 번 평양에 갔을 때 적절한 시기에 명년 중김 위원장이 서울을 방문한다고 합의했습니다.가급적 내년 전반기 방문을 기대하고 있습니다.북쪽과 본격적으로 논의해 날짜를 잡아나갈생각입니다. ■동교동계 2선 후퇴에 대해 남다른 감회가 있을텐데요. 그 분들이당내 위치에 있건 없건 나라와 당,저를 도와주고 지지하는 태도를 공개적으로 표명한 데 대해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지역감정 해소 등 국민화합을 위한 구상을 밝혀 주십시오. 정부도지역감정을 해소하기 위해 인정을 받건 못받건 노력을 많이 했습니다.이 문제는 정치계 전체가 협력해야 합니다.안타깝게 생각하며 여기(지역감정 해소)에 대해 결심을 하고 있습니다. 오풍연기자 poongynn@
  • JP “총리직 다시 안맡는다”

    자민련 김종필(金鍾泌·JP) 명예총재는 26일 “이한동(李漢東) 총리가 못참을 것,참을 것 다 참아가면서 (정부를)잘 이끌고 성의껏 소화해온 데 대해 고마움을 드린다”면서 “이총리가 앞으로도 총리직을잘 수행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말해 자신의 ‘총리 복귀설’을 일축했다. 김명예총재는 이날 저녁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출입기자들과 가진 송년만찬에서 이같이 말하고 “우리당 총재가 총리로 가 있는데 이런저런 소리가 들려오지만 옳은 차원서 봐줘야지,그렇지 못한 측면도 있는 것같다”고 총리 경질설에 불쾌감을 표시했다. 그는 또 “우리당은 이 정부에 협력할 책임이 있다”면서 “이 정부가 잘 돼야 우리도 협력했던 보람을 나눠가질 수 있으며,잘못되면 오히려 더 비판받기 때문“이라고 말해 ‘DJP 공조’ 복원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종락기자 jrlee@
  • 민주·자민련의원 入閣 늘어날까

    내년 초 단행될 개각에서는 민주당 및 자민련 의원들이 일부 입각할것으로 점쳐진다. 민주당 김중권(金重權)대표는 26일 취임식 직후 “지난번 최고위원회의에서 최고위원들이 의원들의 입각을 건의했고,그 내용을 김대중(金大中)대통령에게 말씀드렸다”고 말했다.김대표의 발언은 ‘당이주도하는 당정관계’를 표방한 그의 지론과 맥을 같이하는 것으로,실현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것이 여권 안팎의 관측이다. 자민련 의원들의 입각은 DJP 공조복원에 있어서 가장 효과적이고 가시적인 수단이라는 점에서 한층 실현 가능성이 높다.합당논의가 일부의원들의 반발로 다시 잠복한 이상 자민련 의원들의 입각이 국회법개정과 함께 DJP공조 복원의 핵심카드가 될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다. 의원들의 입각 폭은 개각의 범위에 따라 달라질 전망이다.그러나 개각의 시기나 폭은 유동적이다.김대통령도 이날 “어떤 결정도 내린바 없다”고 섣부른 관측에 제동을 걸었다. 여권에서는 집권 후반기 국정쇄신을 위해 대대적 물갈이가 필요하다는 주장과 현 내각의 임기가 얼마 되지 않은 데다 대과가 없었다는점에서 중폭 개각을 점치는 시각이 맞서 있다.의원들의 입각 폭도 2∼3명설에서 4∼5명설까지로 갈린다. 개각대상으로는 국회에서 정부조직법이 통과되면 부총리로 승격될재정경제부장관과 교육인적자원부장관,신설되는 여성부장관을 비롯해일부 경제·사회부처 장관이 거론된다. 민주당에서는 김원길(金元吉)·강현욱(姜賢旭)·김기재(金杞載)·박인상(朴仁相)·이미경(李美卿)·임채정(林采正)의원이,자민련에서는이완구(李完九)·이양희(李良熙)의원이 입각후보군(群)으로 꼽히고있다. 진경호기자 jade@
  • 가교 2000년 정치/(상)말말말

    2000년 정치권에는 기대와 희망,혼돈과 실망을 담은 말의 행렬이 이어졌다.정가(政街)에서 회자된 말을 통해 한 해 정치권을 돌아본다. ■민심,프롤로그와 에필로그 1월 시민단체의 ‘엽서보내기’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새 천년에는 여야가 화합하라”고 주문했다.그러나연말 민생 현장에서 서민들은 여야 지도부에 “국민 마음을 똑바로읽어라”고 호통쳤다. ■총선,변화와 구태 4·13 총선 내내 시민단체의 낙천·낙선운동으로‘바꿔’ 바람이 불었다. ‘유권자 혁명’과 후보자의 병역,납세,재산 공개는 “유리알 선거”“유권무병(有權無兵),무권유병(無權有兵)”“OOO후보는 3관왕” 등 유행어를 낳았다. 그러나 3,4월에는 “실패하면 영도다리에 빠져 죽어야 한다”(金光一 민국당 후보),“충청도민이 핫바지를 입느냐,명주바지를 입느냐는내일 결정된다”(邊雄田 자민련 대변인)는 등 지역감정의 망령이 되살아났다. 중진을 물갈이한 야당의 총선 공천파동으로 “배신의 정치”(李基澤민국당 최고위원)가 화제가 됐다. 일부 386 국회의원은 5·18전야제때술판을 벌인 뒤 네티즌에게 “술 마시는 것은 펜티엄급”이라며일침을 맞았다. ■국회,파행과 정쟁 이만섭(李萬燮)국회의장은 9월 정기국회 개회사에서 “사생결단식 당론정치와 정당이기주의의 청산”을 호소했다. 그러나 선거비용 실사 논란과 국회법 강행처리 등으로 비롯된 파행국회는 9월 “여당은 단독국회로,야당은 대구집회로 달려가는 모습”(한나라당 金德龍의원)을 연출했다.민주당은 야당에 “상살(相殺)의정치”(鄭大哲 최고위원)라고 꼬집었다. 각종 비리사건의 배후설을 둘러싼 공방전도 끊이지 않았다.일부 야당 의원의 ‘K·K·K단’식 폭로 정치는 ‘이니셜 정치’로 불렸다. ■남북 화해,남남 갈등 6월 남북정상회담과 8월 이산가족 상봉에서도말 보따리가 터졌다.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김정일(金正日)북한 국방위원장의 ‘용감한 방북’이란 찬사에 “나는 처음부터 겁이 없었다”고 화답했다.김위원장은 “이제 은둔에서 해방됐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남쪽 친척이 건넨 생일 케이크를 먹은 북쪽 가족은 “상봉의 맛”이라며 눈시울을 적셨고,개별상봉을 마친 남쪽 가족은 “2시간이 광속(光速)보다 빠르다”며 아쉬워했다. 남북관계의 진전으로 국가보안법과 이념 문제가 부각됐다.강만길(姜萬吉)고려대 교수 등 원로 15명은 지난 14일 “국가보안법의 시대를넘어서야 한다”고 호소했다. 우익 인사인 한나라당 김용갑(金容甲)의원은 11월 “민주당은 조선노동당 2중대”라고 내뱉았다.‘남남 갈등’의 틈바구니에서 망명설이 제기된 황장엽(黃長燁)씨는 “한국에서 살다 죽는 것이 나의 희망”이라고 밝혔다. 김영삼(金泳三)전대통령은 “김정일은 회장,김대통령은 전무도 안된다”고 독설을 퍼부었다. ■여야,내분과 공조 김대통령이 노벨상을 받은 지난 10일 동교동계는“초심으로 돌아가자”며 화합을 다졌다. ‘양갑(兩甲)갈등설(說)’로 사퇴한 권노갑(權魯甲)최고위원은 ‘순명(順命)’의 심정을 피력했다. 한나라당 비주류 중진들은 9월 이회창(李會昌)총재의 장외투쟁에 반대하며 “당을 사당화(私黨化)한다”고 비난했다. ‘DJP공조’도 요동쳤다.자민련 김종필(金鍾泌)명예총재는 3월 “한번 속지,두번 속지 않는다”며 내각제 약속을 부각시켰다.그러나 이한동(李漢東)총리는 5월 “점진적 공조가 순리”라며 관계 복원 의사를 표명했다. 박찬구기자 ckpark@
  • 새달 10일께 대폭 개각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조기 개각설로 동요하고 있는 공직사회의조속한 안정 및 기업·금융개혁에 따른 후속조치 마련을 위해 임시국회가 끝나는 내년 1월10일쯤 대폭 개각과 청와대 비서진 개편을 단행할 방침인 것으로 25일 알려졌다. 특히 경제·교육 부총리 신설을 골자로 한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26일 국회를 통과하면 개각에 따른 연말 인선작업을 가속화할 전망이다. 김 대통령은 27일 오후 청와대 출입기자들과 송년간담회를 시작으로,신년사와 연두기자회견 등을 통해 국정 개혁 구상의 일단을 밝히되개각에 앞서 대국민 특별담화 형식으로 ‘국정개혁 3기’의 종합적인쇄신책을 발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여권의 핵심 관계자가 이날밝혔다. 이 관계자는 “올해 말 금융 구조조정의 큰 틀을 만든 뒤 내년부터시작하게 될 후속 개혁작업은 새 경제팀에 맡겨야 한다는 의견에 무게가 실리면서 조기 대폭 개각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안다”면서 “정부조직법 개정안에 대한 국무회의 의결,관보 게재 등의 절차가 내년1월10일 전후해 끝나게 되면 이때를전후해 개각을 단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김 대통령은 정국 안정을 위해서는 야당의 협조가 필수불가결하다는 판단을 하고있다”면서 “대국민 특별담화에는 여야간 정책협조 강화와 상생의 정치 실현 등 야당의 주장을 수용한 구체적인 실천 방안도 포함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 대통령은 이에 앞서 내년초 이회창(李會昌)한나라당 총재와 여야영수회담, 김종필(金鍾泌)자민련 명예총재와 ‘DJP 회동’을 갖고 민심 수습을 위한 여야 지도자들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청와대 박준영(朴晙瑩)대변인은 이날 “내년 1월 초 조기개각설은 사실과 다르다”며 “정부는 현재 개각과 관련한 어떤 일정도 잡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박 대변인은 “내년 1월 중순쯤으로잡혀 있는 각 부처 업무보고 등을 앞두고 사전에 개각이 단행될 것이라는 관측이 있으나 확정된 것은 없다”고 덧붙였다. 오풍연 이춘규기자 taein@
  • 日 교도통신 올해의 톱뉴스‘남북회담·DJ 노벨상 수상’

    [도쿄 연합] 일본 교도(共同)통신은 24일 2000년도 세계 10대 뉴스를 발표,김대중(金大中) 대통령과 김정일(金正日) 국방위원장 간 남북정상회담과 김 대통령의 노벨평화상 수상을 나란히 첫번째 뉴스로꼽았다. 교도통신 선정 10대 뉴스는 ▲남북정상회담 및 김대중 대통령 노벨평화상 수상 ▲조지 W.부시,미 대통령에 당선 ▲중동 평화회담 난관에 봉착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취임 ▲러시아 핵 잠수함침몰 118명 사망▲시드니올림픽 사상 최다로 200개국 참가 ▲대만 총통선거서 천수이볜(陳水扁) 당선 ▲미국 사상 최장 경기 활황세 ▲인간 유전자 지도 완성 ▲미국 국무장관 북한 방문 등이다.
  • [대한시론] 재벌과 정치

    지금 우리의 최대 문제는 무엇인가? 이미 위험수위를 넘어선 부패이다.부패 문제는 어디에서 비롯되는가?정경유착의 구조적 모순 때문이다.정경유착은 어떻게 이루어졌는가? 반세기동안 재벌,그와 야합한 정상배,일부 관료 등 3두마차가 이끈독재의 산물이다. 그런데 여기서 박정희시대와 그후에 재벌의 자세가 아주 달라지는점을 주목하게 된다.박정희정권에선 글자 그대로 박정희란 최고권력자가 재벌에게 호통을 쳤다.그런데 박정희 피살후 신군부가 등장하고는 재벌이 점차로 정치를 넘보고 리모트 콘트롤하는 세태가 되었다. 마침내 1990년대 어느 재벌 총수는 “기업은 일류인데 정치는 삼류이하”라고 망발하며 건방을 떨었다. 재벌 총수가 이 정도로 큰소리 치게 된 배경은 일년 걸러 하게 되는 선거,국회의원선거-대통령선거-지방의회의원선거-지방자치단체장선거로 각 정당과 정치인이 재벌의 뒷문고객으로 전락해 그 총수 앞에서 머리를 들 수 없게 되어버렸기 때문이다.신군부가 87년 6·10시민항쟁에 양보해 개헌하면서 공직선거를 토막치기 식으로 떼어 실시해위험부담을 분산한 전략전술로 말미암아 법제도가 기형적으로 조각난 것이다.이러한 낭비구조를 그대로 유지할 수 없다는 것을 깨우치고남을만도 한데,아직도 바보놀이는 지속된다. 정치·경제상 모순구조의 문제점은 내외의 비판자가 지적하듯이 정경유착-재벌 특혜와 시장독점,그를 비호하는 반민주적 관치(官治)독재-에 있었다.이미 영어로 ‘재벌’이란 단어가 고유명사가 되었듯이 한국에서 재벌은 독특한 권력유착 수법으로 지칠줄 모르고 확장해나가는 거대한 괴물이 되었다.IMF관리이전 재벌의 황금시기인 1994년 한국의 GDP(국내총생산)가 305조원,정부 일반회계 예산이 43조원일당시 6대 재벌 매상고가 이미 이 금액을 초과했다. 그런데 재벌의 돈벌이 방식과 기술은 생산이 아니라,주로 유통구조속에서의 특혜융자로 돈을 불리는 것을 비롯해 비생산적 토지매수나투기,국내소비자에게 부담을 전가하는 등의 수법이었다.이러한 재벌의 행태를 야유하여 재벌이 아니라‘죄벌(罪閥)’이라고 했다(지동욱의‘한국의 족벌·군벌·재벌’에서). 그래서 외환위기 극복과 부패구조 전반의 청산을 위한 개혁은 당연히 재벌 문제로 초점이 모아졌다.김대중정부 출범후 재벌은 이제까지의 위기돌파 기법을 살려서 정부개혁에 ‘발목잡기’와‘시간끌어 김빼기’작전으로 나왔다.한편으론 전경련 자문위원단이라고 해서 키신저부터 일본의 군벌 우익인 세지마 류조까지 동원하면서 울타리를 치기도 했다.국내정치에서는 야당을 유력한 동맹군으로 활용하고 수구우익의 후견역도 적당히 하면서 막후실력자에서 정치의 정면으로 얼굴을 내보이게 되었다. 이러한 재벌의 위세에 언론계나 학계 또는 어떤 지식인도 감히 불경죄의 발언을 삼가고 있다.노태우정권 당시 전두환에 대한 국회청문회에서 국회의원들이 참고인과 증인으로 나온 재벌총수들에게 쩔쩔매며 아첨하던 추악한 꼴이 그대로 정치인의 모습이고 언론인과 학자들의 대개 모습이라고 보면 틀림없을 것이다.이런 판국이니 재벌총수나거기에 기생 또는 공생하는 부류는 한편 불안하면서도 느긋하다.재벌총수 자녀의 변칙상속과 불법 재산증식이 자행되어도 매운소리할 언론이나 지식인이 점점 사라져간다.이런 분위기 속에 개혁은 어떻게되나? 지금 개혁 드라이브가 재벌 편을 드는 정상배와 일부 관료때문에 헛바퀴를 돈다.그러나 이런 상태로 시간을 죽이고 있을 순 없다.정치는 집권투쟁이게 마련이지만,문제는 정치인이라면 자기가 내세우는 정책과 대안에 대해 책임질 자세가 되어 있어야 한다.국민은 언제이고그러한 정치인에게 책임을 따져야 한다. 무엇보다 정경유착이 초래한 부패구조를 그대로 놓아 두고선 우리가 살아 남을 수 없다.족벌체제 유지를 위해 자본주의와 자유주의를 들먹이는 낯간지러운 궤변에 속아서도 안된다.그러한 기만 발언에 대해선 그 정체를 반드시 밝혀야 한다.물론 부패기득권을 누리는 부류는어느 시대,어느 사회에서고 그 기득권을 스스로 포기한 적이 없다는역사의 교훈을 되새겨야 한다.그러면 DJ만을 쳐다보면서 개혁이 안된다고 헛소리를 하면서 시간을 죽이지는 않을 것이다. 한 상 범 동국대 교수·헌법학
  • 한나라 자체선정 공개

    한나라당이 24일 자체 선정한 ‘2000년 10대 실정(失政) 뉴스’를공개했다.‘무능과 부패,거짓말로 얼룩진 오욕의 한 해’라는 부제를 달았다.지난 1년간 정부의 정책 오류를 부각시켜 대안정당의 이미지를 제고하고,내년 정국 주도권을 선점하기 위한 포석으로 여겨진다. 한나라당은 ‘10대 실정 뉴스’ 가운데 1위로 기업 도산과 수출 급감,경기 위축 등 ‘경제위기’를 꼽았다.유가 급등,반도체 가격 급락 등 외부요인에다 구조조정 실패 등 정책 실패가 원인이 됐다는 분석이다. 2위에는 동방금고 사건,한빛은행 불법대출 사건 등으로 불거진 ‘권력비리’를 올렸다.정부가 각종 권력비리 의혹사건을 축소·왜곡 처리했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세번째로는 ‘총선부정’을 지목했다.지난 4·13 총선 당시 금권·관권 등 혼탁선거와 선거사범 편파처리 등으로 한나라당이 어려움을겪었다는 주장이다.이어 ‘편중인사’와 ‘무리한 대북 지원’,‘의료대란’ 등을 각각 4·5·6위로 선정했다. 특히 ‘대북지원’ 문제에서는 “현 정권이 ‘YS정권 때보다 지원규모가 적다’는 등 일방적 논리로 대북정책을 펴 나갔다”고 꼬집었다. 또 ‘국회파행 연속’을 7위로,‘공적자금 문제점’을 8위로 정했다.9·10위는 ‘외교실정’,‘DJP공조 파경’이 차지했다. 한편 한나라당은 올해 ‘선정(善政)뉴스’로 남북 정상회담 성사,김대중(金大中)대통령 노벨상 수상,국회법 날치기 저지,이회창(李會昌)총재의 조건없는 국회 등원 결정 등을 꼽았으나 따로 공개하지는 않았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김재일(金在日)부대변인 촌평을 통해 “경제위기 재현,총선 부정,국회 파행을 지목한 것은 자기 잘못과 책임을 상대에게 떠넘기는 공작으로,객관성을 결여한 한나라당식 정치공세”라고 반박했다. 박찬구기자 ckpark@
  • 여중생이 6명과 원조교제 버스기사등 구속

    충북지방경찰청 강력계는 24일 10대 소녀에게 돈을 주고 성관계를맺은 혐의(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한모씨(36·충북 청주시 금천동)등 버스 기사 5명과 꽃집 주인 전모씨(44) 등 6명을 구속했다. 한씨는 지난해 8월 승객으로 탔다 버스비 100원이 부족하다며 악보를 맡긴 여중생 김모양(14)을 자신의 승합차로 유인,성관계를 맺은뒤 1만원을 주는 등 김양과 세 차례 성관계를 맺은 혐의다.또 다른버스기사들도 승객으로 만나 차비가 없다며 집에 데려다 달라는 김양과 2∼3차례 성관계를 갖고 성관계를 맺을 때마다 1만∼3만원을 준것으로 드러났다.경찰 조사결과 부모 이혼으로 노환의 할머니와 살고있는 김양은 이들과의 성관계로 임신을 하게 되자 휴학을 한후 수술비를 대줄 것을 요구하며 또다시 전씨 등과 성관계를 맺은 것으로 밝혀졌다. 청주 김동진기자 kdj@
  • DJ의 국정개혁 구상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이 노벨평화상을 받고 돌아온 지난 14일 이후일련의 발언을 보면 향후 국정개혁 구상을 들여다볼 수 있다. 4대 개혁을 완성하기 위한 ‘강한 정부’,‘강한 여당’으로 가시화될 전망이다.인적 재편 및 시스템 강화를 통해 이를 구현하겠다는 생각이다. 김대통령은 21일 김중권(金重權)대표와 김원기(金元基)·이해찬(李海瓚)최고위원 등 민주당 신임 지도부 3명을 청와대로 불러 오찬을함께 하면서 이같은 주문을 했다는 후문이다.이는 김중권 신임 대표가 캐치프레이즈로 내건 ‘강한 여당’과도 부합된다. 앞으로 손발이 척척 맞는 당정 시스템을 갖춰 ‘경제살리기’에 매진한다는 게 김대통령의 기본구상이다.전날 열린 서울시 업무보고에서도 김대통령의 절박한 심경이 잘 드러났다. 김대통령은 “정부는 지금 필사적으로 경제를 바로 세우려 하고 있다”면서 “국민들도 절망하지 말고 소신을 갖고 극복해야 한다”고말했다.그러면서 “임시방편적이거나 대증(對症)요법으로는 근본대책이 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지난 19일 열린국무회의에서는 ‘강한 정부’를 만들려는 김대통령의 의지가 읽혀졌다.김대통령은 “영국은 대처 총리의 지도 아래 철저하게 개혁을 해서 오늘의 영국 경제로 되살아났다”고 소개하고 “일시적으로 국민 고통만 줄이는 데 급급해 개혁을 늦출 수 없다”고비장한 각오를 밝혔다.국가의 미래를 위해 개혁을 완수해야 한다는절체절명의 사명감과 고통받는 국민 속에서 번민하고 있는 김대통령심경의 일단이 비쳐지는 대목이다. 김대통령은 내년 1월 초쯤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해 국정개혁 구상을 발표한 뒤 개각 등 다음 수순을 밟을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오풍연기자 poongynn@
  • [네티즌 이슈] 대선문건

    **그래도 정치를 믿는다. ‘여권 핵심부의 비리 관련 자료 축적,DJ정권하에서 피해입은 불만세력의 조직적·전략적 활용방안,적대적 집필진 비리 등 문제점 자료축적’얼마 전 발견된 한나라당 기획위원회가 작성한‘향후 주요 업무 추진 계획-10대 핵심 과제 중심’, 이른바‘이회창 대권문건’에등장하는 말들이다.이 문건은 겉으론 꿈과 희망,국리민복을 떠들어대는 정치인들이 속으로는 과거의 공작적이고 네거티브적인 정치를 버리지 못하고 있음을 명확하게 보여준 단적인 예라고 하겠다. 이회창 총재는 문건 폭로 후‘유감’을 밝히며 즉시 그 진화에 나섰지만 국민은 쉽게 납득하지 않는다.왜냐 하면 이 문건은‘별첨’이라고 표기돼 있고,너무나 광범위한 내용을 다루었기 때문이다.즉 본 보고서는 따로 있고,이 문건은 그와 함께 제출된 별첨 자료임을 상식적으로 판단할 수 있다.문건은 야당 총재 부인의 행보부터 인터넷 활용방안까지를 세밀하고 체계적으로 담아 누가 보더라도 공들인 것임을짐작할 수 있다. 우리가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문제는 문건에담긴 가치관 문제라고본다.정치인들이 정보화시대니,디지털시대 도래니를 역설하면서도 자신은 해묵은 공작 차원의 문서 쪼가리나 만든다는 점도 한심하다. 국민은 다시 한번 배신감을 느낀다.그동안 여야 정당이 국민의 이름으로 행한 모든 일들,검찰에 대한 탄핵소추를 비롯해 법정기일을 넘긴 국가예산안 심의 등이 마치 정치 공작과 같은 대선 전략의 밀고당기는 과정 속에 숨어 있는 건 아닌가 하는 의심 때문이다. 35일 동안 대선투쟁을 마친 고어는“우리는 국민의 단합과 민주주의를 위해 양보하고자 한다.우리는 당보다 국가를 앞세워야 한다”고하며 연방대법원 결정을 받아들였다. 여야가 정쟁이 아닌 화합의 정치를,개인과 당이 아닌 국가와 국민이중심인 정치를 펼쳐주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그것이야말로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는 오늘 이 시점에서 정치인을 향한 국민의 마지막기대이자 정치개혁의 본령에 속하는 소망이다.정치인들은 많은 소시민들이 오늘도 정치에 속지만 그래도 여전히 정치를 믿고 있음을 잊어서는 안될 것이다. 김현성 프리챌커뮤니티 컨설턴트 hope2030@diamond.co.kr. **언론 자체에 문제 있다. 지난해 10월 한나라당 정형근 의원이 정부의‘언론문건’을 폭로한적이 있다.최근엔 야당의‘언론문건’이 폭로됐다.한나라당은‘공식문건’이 아니라 개인의‘아이디어’차원이라고 해명했지만 곧이곧대로 믿는 사람이 누가 있을까 싶다. 이번 문건은‘언론사 논설집필진 성향파악 및 관리방안’‘적대적 집필진 비리 등 문제점 자료 축적 및 활용방안’‘우호 언론그룹 조직화 방안’등 체계적인 내용을 적시했기 때문이다.하지만 어떻게 된일인지 이번 사건에 대해 각 언론이 취한 태도는‘해괴’하다.지난번한나라당 정 의원의‘사실과 다른 폭로’에 대한‘호들갑’과는 다르게 사설 한 번 정도로 끝낸 것이다.움직일 수 없는 분명한 현실은 우리 사회의 권언유착이다. 이 문건은 기성 정치권력의 언론관이 단지문서로 드러난 데 지나지 않으며,언론과 정치권력이 이해관계와 맞아떨어진다는 사실을 드러낸 전형적인 예라고 보인다.사주가 범법 혐의를 받고 검찰로 출두하는데 그 뒤에도열해“사장님, 힘내세요”를 외치는 기자 모습 역시 결국 같은 뿌리를 갖는 것이라고 생각된다. 그것은 기본적으로 우리 언론의 구조적 문제이다.해방 후 50여년간우리 언론은 권력의 철저한 통제를 받거나 혹은 스스로 권력에 유착해 온갖 특혜를 누리며 기득권으로 편입됐다.대부분의 정치집단은 언론을 통해 권력유 지를 하고,언론은 통제할 수 있는 것으로 인식했다.그 결과 집권세력 교체는 이루어졌지만 언론을 바라보는 정치권력의본질은 변하지 않았으며, 더욱이 기득권을 유지하려는 언론권력은 신문의 자본화와 함께 더욱 굳어지고 있다.언론이 권력과 자본으로부터독립성을 유지하지 못한다면 제3·제4의 언론문건 파동은 재현된 것이다.언론문건과 관련해 지금 간과해서 안될 점은“언론은 자본과 권력으로부터 독립해야 한다”라는 신화적인 기대가 아니라 우리 언론의 구조 자체를 변화시키는 구체적인 방법론이며 이를 추진할 수 있는 시민사회의 힘이다.언론이 정치권력에 의해서 혹은 자정 노력에의해 개혁될 수 없다는 것은 지난 50년간 쓰라린 경험을 통해 수없이후회하고 깨닫지 않았는가?. 박정호 경북대 학생 glass@hanmail.net
  • 부쩍 는 언론공작 사례/ 언론 장악해야 권력 잡는다?

    최근 공개된 한나라당 기획위원회 명의로 작성된 ‘대선전략문건’은 적대적인 언론인들의 비리를 수집,활용하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어적잖은 충격을 던졌다.그동안 ‘언론대책문건’이 여당이나 언론사에서 작성된 것과는 달리 야당이 작성했다는 점도 특이할 뿐더러 언론장악음모가 역대 정권의 사례를 능가한다는 지적이다. 90년대 들어 첫 언론문건파동은 지난 92년 당시 연합통신(현 연합뉴스) 김정훈 부국장이 언론사 주요간부를 접촉한 결과를 ‘보고서’로만들어 당시 김영삼 민자당 총재에게 보고한 것이 이해 9월 기자협회보에 공개된 사건이다.이후 김씨는 ‘YS언론장학생’으로 지목돼 언론계를 떠나야 했다. 두번째는 지난 97년 10월 중앙일보 정치부 명의로 작성된 ‘이회창경선전략의 문제점과 개선방향’.소위 ‘중앙일보 언론문건’으로 통하는 이 문건은 이회창 총재의 신한국당 경선전략을 사내 ‘정보보고’형식으로 작성한 것으로 중앙일보가 이 총재를 공개적으로 미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샀다. 세번째는 지난해 10월 당시 정국을 들쑤셔놓았던,중앙일보 문일현기자가 작성한 언론대책 문건.‘성공적 개혁추진을 위한 외부환경 정비방안’이라는 제목의 이 문건은 문기자가 평소 가깝게 지내던 이종찬 전의원(당시 민주당 부총재)에게 ‘언론개혁’의 방향에 대한 개인적 의견을 작성,보고한 것으로 권언유착의 전형으로 지적됐다. 이번까지 모두 네 차례의 언론문건파동이 잇따르고 있는 셈이다. 앞의 세 문건이 언론계에서 작성된 것이라면 이번 문건은 여당의 언론정책을 비판해온 야당이 작성한 것이어서 주목된다. 한편 이번 문건을 통해 한나라당의 언론공작기도가 드러남에 따라반 DJ 성향의 언론들도 입을 모아 한나라당을 비난하고 나섰다. 가장먼저 열을 올리고 나선 곳은 지난 대통령 선거에서 이회창 총재를 우호적으로 보도했던 조선일보였다.조선은 13일자 ‘기자수첩’에서 “한나라당은 얼마전엔 현정권의 ‘25대 실정(失政)’을 발표하면서 ‘대(對)언론공작’을 주요 사례로 꼽았다”며 “자신들을 비판하는 언론은 무조건 ‘적’으로 몰아붙이느냐”고 한나라당을 공박했다.14일자‘한나라당의 공작(工作)정치’ 제하의 사설에서도 ‘적대적 언론인 비리 등 문제점 축적 및 활용’이라는 대목과 관련,“공분과 함께실소를 자아내는 작태” “음험한 공작적 발상” 운운하며 한나라당을 질타했다. 중앙일보 역시 한나라당을 비판하기는 마찬가지였다.중앙은 14일자사설에서 “적대적이니 우호적이니 하는 것 자체가 언론을 편가르기하겠다는 속셈 아니냐”며 “지난해 이 정부가 조세권을 동원해 언론길들이기 공작에 나선 것과 무엇이 다르냐”고 따졌다. 한나라당을질타하는 목소리는 조선과 같았다.그러나 ‘조세권’을 들먹이는 걸로 봐 ‘음색’은 조선과 다소 달라 보였다.사주의 구속사태로 이어졌던,지난해 ‘중앙일보 사태’에 대한 ‘앙금’이 아직 가시지 않은듯 했다. 정운현기자
  • [기고] 민주화세력 재결집 시켜라

    현재 국민의 정부는 심각한 위기상황에 봉착해 있다.국회에서 여당이 야당을 주도하기보다는 야당이 정부를 질타하는 호령만이 들린다.주요 신문은 각종 경제지표를 들먹이면서 경제위기를 과장하는 등 DJ정권 흔들기에 나섰다.지식인사회에는 정부에 대한 냉소 섞인 분위기만이 팽배해 있다.의약분업 분쟁에서 극명하게 드러났듯이 사회 이익집단들은 제몫을 찾고자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이러한 상황에서 집권 민주당도 방황하는 민심을 추스르기는커녕 사분오열해 내분에휩싸여 있다. 우리 사회의 난맥상은 그 원인을 기본적으로 민주화세력과 산업화세력의 적대적 갈등관계에서 찾을 수 있다.1960년대 후 IMF위기를 맞기까지 한국은 국가 주도형 산업화를 성공적으로 추진해왔다.주도한 것은 개발독재를 당연시한 산업화세력이었다.이들은 민주주의·인권·사회복지 등 기본가치를 희생하고 오로지 경제성장 제일주의에 매달린 채,반공을 국시로,호남을 배제한 영남 중심의 패권적 지역연합을통해 한국을 35년 넘게 지배해왔다.이에 대항해 민주화세력은 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병행 발전시킬 수 있다는 전제로 호남·충청 소외지역 연합을 구축,마침내 집권에 성공하였다. 민주화세력의 집권은 산업화세력에게는 상상할 수 없는 권력금단 현상을 야기하였다.민주화세력의 집권은 이권 및 지역민원,각종 공직인사 청탁,사회 내부의 인사문제 개입 등에 익숙한 산업화세력에게는결코 용납할 수 없는 경천동지의 일인 것이다.더욱이 산업화세력이몇십년 동안 정치적으로나 도덕적으로 매도한 DJ가 노벨평화상을 수상하여 국제적으로 보편타당성을 인정받았다는 사실은 그야말로 참을 수 없는 자괴감을 주기에 충분하였다.그러므로 산업화세력에게 국가권력 탈환은 자괴감을 다스리고 그동안 지속해온 각종 기득권을 고수하려는 것을 의미한다.따라서 이들의 반DJ정서는 국정운영 오류를 비판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국가발전의 대승적 차원이 아니라,국정운영실수를 구실로 국가 전체를 흔들고 빼앗긴 정권을 되찾는 데 뿌리를두고 있다.여기에 산업화세력의 특권과 기득권을 대변하는 주요 신문들은 언론 자유란 미명 아래 하이에나처럼 민주화세력을 물어뜯는,그야말로 ‘민주주의자 없는 민주주의’상태가 바로 우리사회의 현주소 아닐까?이처럼 어려운 상황이 도래한 데에 민주화 집권세력도 책임을 면하기 어렵다.산업화세력의 ‘죽기살기식’ 권력 금단현상을 직시하지 못하고 어설픈 동진정책으로,절치부심하면서 날을 세우는 산업화세력을 껴안고자 했다.여기에다 집권세력은 개혁주체 세력 형성은커녕,자기 사람 심기와 미래의 권력추구에만 관심을 두고 있다.이로 인하여 권위주의 시대에 언론지상에 오르내린 인사가 민주주의 시대에 또다시중책을 맡는 시대착오적인 결과가 발생하였다.이러한 인사정책으로민주화세력의 대부분은 실망하고 정권의 냉담자로 변하였다. 현 집권층의 또다른 문제점은 사회·경제·언론·문화 부문에서의 산업화세력의 헤게모니를 전혀 이해하지 못한다는 점이다.여론 악화는걱정하지만 어디에서 여론이 생성되는지에는 그야말로 캄캄 무식이다.여론을 주도하는 계층이 지식인이라는 사실도 전혀 모르는 것 같다. 국민여론이라는 용어는 알지만 그 생성지인 시민사회 개념은 그들에게 아주 낮선 용어인 모양이다.그야말로 시민사회 정책은 불모에 가깝다. 호랑이 잡으려고 호랑이굴에 간,과거 보수적 민주화세력인 YS가 산업화세력에게 필요한 형식적 민주주의라는 ‘화장’만 해주고 산업화세력(호랑이)에게 잡아먹힌 IMF위기가 결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산업화세력은 박정희 신드롬과 정권탈환욕에 사로잡혀 있을 뿐 그들에겐 마땅한 국가발전 대안이 없다.다만 반DJ,목표 없는 정권탈환 욕구만이 있을 뿐이다. 현 집권층이 산업화세력의 비이성적 도전을 저지하려면 정권의 민주적이고 개혁적인 정체성을 바로 세우는 작업을 우선 추진하는 한편,개혁과 민주화의 각을 세우고 각 분야별로 흩어져 침묵하는 민주화세력을 재결집해야 한다.민주주의에서 결집된 힘이 있어야 권위주의 형태를 벗지 못하는 정치세력에게 악용되지 않고 자신을 제대로 지킬수 있다. 황병덕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원
  • 大選 3주년… 정치권 변화

    헌정사상 첫 수평적 정권교체를 이룬 15대 대통령 선거가 18일로 3년째를 맞았다.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당선에서 김대통령의 분신이라 일컬어지는 권노갑(權魯甲)최고위원의 퇴진에 이르기까지 그동안정치권에는 무수한 변화와 부침이 있었다. ■DJP와 여소야대 김대통령과 김종필(金鍾泌)국무총리를 축으로 한‘국민의 정부’ 전반기에 여권은 대선 승리의 여세를 몰아 비교적순항했다.4대 부문 개혁의 기치를 내걸고 IMF체제에서 벗어나는 데진력했다.국회에서도 과반수의 다수당을 유지,정국을 순조롭게 이끌었다. 반면 한나라당은 이회창(李會昌)총재가 대선 패배의 책임을 지고 명예총재로 물러나는 등 98년 한 해를 재기의 발판을 다지며 보냈다.그러나 이총재는 당내 갈등을 잠재우고 99년 전면에 복귀했다. 그러나 지난 4월 16대 총선은 여야 판도를 뒤바꿨다.민주당은 총선을 앞두고 DJP 공조가 파기되면서 원내 과반수 획득에 실패했다.1월국민회의에서 민주당으로 당명을 바꾼 뒤 중부권에서의 약진에도 불구하고 119석을 얻는 데 그쳤다.따라서 정국의주도권은 한나라당에넘어갔다.자민련도 충청권 참패로 원내 교섭단체조차 구성하지 못하는 처지로 전락했다.한나라당은 공천 후유증으로 조순(趙淳)전총재,김윤환(金潤煥)·이기택(李基澤)부총재 등이 탈당한 상황에서도 부산·경남을 석권하는 등 약진했다. ■영욕의 인물 정권교체 3년이 지나면서 여권에는 새로운 대권후보군(群)이 자리를 잡고 있다.대선 뒤 합류한 이인제(李仁濟)최고위원과개혁세력을 대표하는 김근태(金槿泰)최고위원,영남권 대표주자로 떠오른 김중권(金重權)최고위원,동교동계의 새로운 좌장으로 부상한 한화갑(韓和甲)최고위원 등이다.반면 지난 3년간 ‘2인자’였던 권노갑최고위원은 최근 2선으로 후퇴했고,막후 실세로 알려진 박지원(朴智元)전 문화관광부장관도 한빛사건 연루 시비에 휘말려 2선으로 물러났다.정권 초반 신주류의 중심으로 부상했던 이종찬(李鍾贊)부총재는지난해 언론대책문건 파동에 휩쓸린 데 이어 총선에서 낙선한 뒤 미국으로 떠났다. 이지운기자 jj@
  • 李會昌총재 ‘춘천특강’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총재는 15일 춘천 강원일보사에서 경희대언론정보대학원 최고정치 전략과정 수강생들 앞에서 ‘국정쇄신을 위한 진정한 결단을 촉구하며’라는 제목의 특별강연을 했다.김대중(金大中) 대통령과 정부·여당을 공격했다. 이총재는 “DJP 공조를 복원하려 하거나,개헌론으로 인위적 정계 개편을 도모하거나,김정일(金正日)의 서울 답방을 정치적으로 악용하려하면 거센 국민적 저항에 부딪힐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정위기의 근본 원인이 1차적으로 대통령 자신에게 있다는사실을 인정해야 하며,‘내 탓이오’라고 고백할 수 있는 대통령이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특강이 끝난 뒤 질문권을 얻은 2명의 수강생은 오히려 야당의 책임론을 거론,이총재를 곤혹스럽게 했다. 한 50대 여성 수강생은 “이 총재는 지금의 난국이 한 사람의 지도자 때문인 것처럼 책임을 전가하는데,솔직히 실망했다”면서 “그렇다면 야당 총재로서 지금까지 뭘 했느냐”고 다그쳤다.이 질문자는“정부가 북한의 비위만 맞춘다고 비난했는데,그나마남북간에 대화의 물꼬가 트인 것인 인정해야 하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40대 남성 수강생도 “이총재가 여당을 비난했지만 국민 입장에서는솔직히 여야가 서로 헐뜯는 데 몸서리가 쳐진다”고 질타했다. 춘천 김상연기자 carl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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