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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칠순 앞둔 ‘할머니 DJ’에 클럽이 들썩들썩

    디제이(DJ)에게 나이는 숫자에 불과할 뿐이다? 영국의 한 클럽 파티에 백발의 스타일리쉬 한 디제이가 등장했다. 이 디제이는 블링블링한 큐빅으로 장식한 헤드폰과 광택소재의 푸른색 점퍼에 반지와 짙은 선글라스 등 세세한 액세서리에도 탁월한 감각을 뽐냈다. 게다가 디제잉 실력마저 일품이어서 저절로 어깨를 들썩이게 만드는 그의 ‘정체’는 놀랍게도 칠순을 눈앞에 둔 할머니인 러스 플라워(69). 영국인인 러스 할머니는 고향에서 사람들에게 노래를 가르치는 일을 해 왔다. 하지만 5년 전, 한 클럽에서 열린 손자의 생일파티에 갔다가 일렉트로닉 음악을 처음 접했고, 이후 디스코 디제이가 되려는 피나는 노력이 시작됐다. 할머니는 프랑스인 프로듀서인 친구에게 4년 간 디제잉을 배웠다. 초반 1년 동안은 음악을 연주할 생각도 못한 채 디제잉 머신을 능숙하게 다루는 연습을 해야 했다. 그녀는 “처음 느낀 클럽의 분위기는 놀랄 만큼 뜨거웠다. 이후 나는 디제잉에 빠졌고, 많은 젊은이들과 함께 나누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클럽의 젊은이들이 ‘당신처럼 되고 싶어요.’라고 말한다. 하지만 난 그들에게 ‘다른 사람처럼 되려고 하지 말고, 남들과 다른 자신이 되려고 노력해야 한다.’고 충고한다.”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 할머니 디제이의 사연이 알려지면서 그녀의 디제잉 모습을 담은 동영상과 기사가 인터넷에서도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포미닛, 日 쇼케이스 성황 …아시아 활동 ‘청신호’

    포미닛, 日 쇼케이스 성황 …아시아 활동 ‘청신호’

    걸그룹 포미닛이 일본 쇼케이스를 성황리에 마치고 아시아 활동에 청신호를 켰다. 포미닛은 5일 오후 7시 도쿄 시부야-AX홀에서 ‘4MINUTE LIVE Energy Vol.0 ‘Initial Experience’ 일본 쇼케이스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날 쇼케이스는 일본 앨범 발매를 하지 않고 열린 공연이었음에도 수많은 팬들과 일본 엔터테인먼트계 고위 관계자들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일본 음악계의 유명 MC 겸 DJ인 아카사카 야스히코 씨가 사회를 맡은 가운데 포미닛은 히트곡 ‘MUZIK’을 부르며 2천 팬들을 열광케 했다. 특히 현지 팬들은 한국 팬들이 구사하는 응원구호까지 똑같이 구사해 포미닛과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일본 측의 관계자는 “파워풀한 퍼포먼스가 가능한 걸그룹은 일본가요계에선 드물어 포미닛이 일본 진출시 성공확률이 높고 오늘 쇼케이스에서 다양한 연령층이 관심을 갖고 있는 것 또한 지금까지 한류와는 확연히 다르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사진 = 큐브 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박영웅 기자 her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2AM, 진화된 신곡 공개 프로젝트 개시

    2AM, 진화된 신곡 공개 프로젝트 개시

    2AM이 이미지 컷 공개를 시작으로 다시 한 번 대규모 신곡 공개 프로젝트를 개시했다. 2AM은 5일 오후 2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멤버들의 새로운 모습을 담은 이미지컷을 선보임과 동시에 뮤직비디오 티저 공개 시점을 예고했다. 2AM은 ‘죽어도 못 보내’를 발표할 당시 시간만 예고한 채 어디서 어떻게 공개할지 비밀에 부쳐 팬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이번에 공개된 이미지 컷은 기존의 2AM 이미지를 뒤엎는 캐릭터 설정과 맞물려 더욱 도발적인 느낌을 준다. 조권, 창민, 슬옹, 진운은 각각 클럽 DJ, 아이스하키 선수, 터프한 바이커, 농구선수로 각각 분해 뮤직비디오 티저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2AM의 각 멤버는 뮤직비디오에서도 이미지 컷에서와 동일한 캐릭터를 맡아 열연을 펼쳤다는 후문이다. 또 뮤직비디오의 완전판인 10분 분량의 뮤직드라마는 오는 15일 오후 8시 압구정 CGV를 통해 단 한 번 공개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같은 날 서울 전역의 지하철 역사에서는 세계 최초로 2AM의 지하철 쇼케이스가 펼쳐진다. 다음의 디지털뷰를 통해서 2AM의 새로운 모습과 신곡이 처음으로 공개되는 것. 2AM은 이날 온라인과 아이폰에서 역시 쇼케이스와 관련된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죽어도 못 보내’때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방법으로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2AM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는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이번에 발표되는 신곡은 2AM이 이제껏 보여준 바 없는 전혀 새로운 음악이다. 15일을 ‘2AM데이’로 삼아 온라인, 아이폰, 지하철, 극장 등에서 대규모로 2AM의 신곡을 들려 줄 예정이다.”고 밝혔다. 15일 ‘2AM데이’에 대규모 프로젝트로 선 공개 될 2AM의 신곡은 다음날인 16일 온라인으로 정식 발매된다. 사진 =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한승연 “성시백과 기회가 된다면 쩜쩜쩜”

    한승연 “성시백과 기회가 된다면 쩜쩜쩜”

    ‘카라’ 한승연이 자신을 이상형으로 사모(?)하는 쇼트트랙 국가대표 성시백 선수에게 화답했다. 한승연은 지난 2일 SBS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특별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DJ 최화정은 “성시백 선수가 이상형으로 꼽았는데 기분이 어떠냐.”라고 질문했다. 먼저 고맙다며 입을 뗀 한승연은 “워낙 인기가 많은 분이라 정말 영광이다.”며 “하지만 팬들이 조금 무서워, 나중에 조용해지고 나서…”라며 말끝을 흐렸다. 한승연은 성시백 선수에게 음성메시지를 남겨달라는 최화정의 주문에 “다치지 않고 건강하게 돌아와 마음이 놓였다.”며 “나를 이상형으로 지목해줘서 넘치도록 감사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기회가 된다면, 쩜쩜쩜”이라고 덧붙여 출연진을 알쏭달쏭하게 만들었다. 함께 참석한 카라 멤버들은 “도대체 그 쩜쩜쩜이 모냐”라고 추궁하며 놀렸다. 한편 이날 SBS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출연한 카라 박규리는 ‘시아준수와의 스캔들’에 대해서 언급했다. 루머라고 밝힌 박규리는 소문의 근원지가 어디인지 궁금하다며 하소연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김경미 기자 84rornfl@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DJMAX 모바일 KT, LGT 출시

    DJMAX 모바일 KT, LGT 출시

    엔트리브소프트는 리듬게임 DJMAX 모바일의 KT, LGT 출시를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지난해 12월 SK텔레콤을 통해 첫 선을 보인 DJMAX 모바일은 국내 최초 터치 입력 방식의 DJMAX 테크니카 버전과 포터블 버전을 결합한 형태로 프리 플레이와 미션 플레이, 개발자와 경쟁 플레이 등의 다양한 모드를 즐길 수 있도록 제작됐다.또한, DJMAX만의 사운드와 화려한 영상, 게임 시스템을 모바일 환경에 맞춰 최적화 됐으며, 모바일 리듬게임 최초로 원작에서처럼 실시간 속도 변환이 가능해 박진감 넘치는 게임 플레이가 가능하다.DJMAX는 아케이드, 휴대용 게임기, PC패키지로 출시돼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으며, DJMAX 포터블의 경우 국내 판매량 15만장을 돌파하는 등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이와 함께 엔트리브소프트는 DJMAX 모바일 이통3사 출시를 기념해 다운받은 고객 중 추첨을 통해 DJ턴테이블, 아이리버딕플전자사전, 오디오테크니카헤드셋 등 푸짐한 경품을 받을 수 있는 ‘행운 펑펑! 이벤트’도 실시한다.사진=엔트리브소프트서울신문NTN 차정석 기자 cjs@seoulntn.com _ADAREA__@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기획특집②] ‘60만 장병의 여친’ 유리 “군인들 멋져요”

    [기획특집②] ‘60만 장병의 여친’ 유리 “군인들 멋져요”

    “60만 장병들의 여자친구라서 행복해요.” 동명의 소녀시대 멤버 유리의 이야기가 아니다. ‘60만의 여자친구’란 수식어는 데뷔 9년 차 섹시가수이자 국군방송 프렌즈FM ‘위문열차’ 여자MC 유리에게 군인들이 지어준 애칭이다. 군부대에서 유리는 소녀시대 인기 부럽지 않다. 집 떠나 부대에서 고된 훈련을 받는 병사들에게 유리는 함께 고민을 나누는 친구이자, 여자친구다. “군인들이 직접 지어준 애칭이라 더욱 마음에 든다.”는 유리를 경기도 가평에서 만나봤다. “세상에서 군인이 제일 멋지다.”는 유리의 애틋한 군인사랑을 직접 들어봤다. ◆ “장병들이 남자친구 같아요.” 유리는 3개월 전부터 붐(이민호)이병과 ‘위문열차’ 진행을 맡고 있다. 매력적인 콧소리와 수려한 말솜씨로 군인들의 시선을 뺏는다. 진행 도중 폭발적인 노래 실력까지 선보이면 병사들은 황홀해 뒤로 넘어갈 정도다. -‘위문열차’ 진행을 맡게 된 특별한 계기가 있나? “1년 정도 국군방송 프렌즈FM ‘유리의 해피아워’를 진행했다. 이 전까지는 가수로 ‘위문열차’에 섭외돼 무대에 섰다. 장병들이 많이 사랑해 줬다. 전폭적인 지지로 MC까지 맡게 됐다.” -최근에는 특별한 애칭을 얻게 됐다는데? “‘60만 장병의 여자친구’란 애칭이다. 매주 장병들의 멋진 공연을 보면서 나 역시 장병들을 남자친구로 생각했는데 직접 여자친구란 애칭을 지어줘서 정말 행복했다.” ◆ “자작곡 선물한 열성 군인 팬도” 지난 1년 3개월 간 라디오 DJ와 ‘위문열차’ 진행을 맡으면서 군인 팬도 많이 생겼다. 정성스럽게 쓴 팬레터와 직접 작곡한 음악선물까지 보내는 군인들이 많다는 것. -가장 기억에 남는 군인 팬은? “부대에서 편지가 많이 오는데 한 장병이 편지에서 ‘유리 누나 때문에 전역하고 싶지 않아요.’라고 했다. 군인이라면 누구나 전역 일만 손꼽아 기다릴 텐데. 그만큼 군인에게 활력을 줬다는 의미 같아서 감동 받았다.” -군인의 마음을 사로잡는 특별한 비결이 있나? “잘 모르겠지만 군인을 특별한 사람이라고 생각해야 한다. 군인들은 더욱 인내도 필요하고 매일 해야할 힘든 일도 있다. 그래서 군인에게는 말 한 마디라도 더 따뜻하게 하려고 한다. 우리가 편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나라를 지켜주기 때문에 한분, 한분을 감사한 마음으로 대한다.” -전역한 뒤 사랑고백을 한 예비역도 있을 것 같다. “‘전역하고도 많이 생각난다.’고 메시지를 보내는 분들이 계신다. 그럴 때는 ‘군 생활한 만큼만 열심히 살면 못할 것이 없다.’고 격려해준다.” 유리의 말을 듣다보면 군인을 향한 애틋한 감정이 진실이라는 걸 느낄 수 있다. 군인에게 무한한 사랑을 받아 행복하다는 그녀는 마지막으로 군인팬에게 메시지를 보냈다. “세상에서 가장 멋진 남자는 장병 분들이에요. 이등병의 초심 잃지 말고 군생활 열심히 할게요. 저도 끝까지 바람피우지 않고 여자친구 역할 열심히 할게요. 사랑합니다.” 글=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동영상=서울신문 나우뉴스 김상인VJ bowwow@seoul.co.kr 사진=서울신문 나우뉴스 최영진 군사전문 기자 zeorjim2@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광주 제2 컨벤션센터… 지경부 심의 원안통과

    광주 서구 상무지구 김대중컨벤션센터와 이웃한 자유공원 안에 제2컨벤션센터가 들어선다. 광주시는 4일 “ 최근 지식경제부 전시산업발전심의위원회에 제출한 제2컨벤션센터 건립안이 원안 통과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호남지역 유일한 전시컨벤션센터인 김대중컨벤션센터(이하 DJ센터)의 기능과 역할이 강화되고, 보다 규모가 큰 국내외 전시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제2컨벤션센터는 DJ센터 인근 자유공원 내에 국비 765억원 등 모두 1530억원이 투입돼 2013년까지 건립된다. 규모는 국제회의장 3000석, 전시장 5000㎡ 등으로 오디토리엄, 전시장, 중·소회의실, 외국음식점, 쇼핑센터 등 부대시설이 갖춰진다. 시는 향후 예비타당성 조사와 지방재정 투·융자심사 등을 거쳐 2011년 하반기부터 건립 사업에 착수할 방침이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이병헌 “‘아이리스’서 죽고 ‘인플루언스’서 살아”

    이병헌 “‘아이리스’서 죽고 ‘인플루언스’서 살아”

    이병헌이 디지털 블록버스터 영화 ‘인플루언스’(감독 이재규·제작 윈저엔터테인먼트)를 촬영하며 힘들었던 경험을 털어놨다. 2일 오후 서울 압구정CGV에서 열린 ‘인플루언스’의 쇼케이스에 참석한 이병헌은 기자간담회에 앞서 상영된 첫 번째 에피소드 ‘두 번째 시작’을 관객들과 함께 관람했다. 극중 이병헌은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약속을 지키는 비밀 공간 ‘DJC’로 사람들을 이끄는 미스터리한 남자 W로 분해 강렬한 연기를 선보였다. 이병헌은 “드라마 ‘아이리스’를 마치고 단 하루의 휴식을 취한 후 바로 ‘인플루언스’의 촬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그는 “‘아이리스’에서 죽음을 맞이하고 다시 ‘인플루언스’에서 되살아난 느낌이었다. 마치 이야기의 연장 같았다.”며 웃었다. 촬영 당시, 몸과 정신 상태가 모두 죽을 만큼 힘들었다는 이병헌은 “정신분열과 무아지경을 동시에 겪고 있는 상태였다. 덕분에 ‘인플루언스’의 1인3역 연기도 어렵지 않게 해낸 것 같다.”고 농감을 던지기도 했다. 힘든 시기를 이겨낼 수 있었던 저력은 이재규 감독과의 작업이었다. 동갑내기 친구이기도 한 이병헌과 이재규 감독은 같은 작품으로 함께 뭉치기를 항상 고대해왔다. 이병헌은 “원래 판타지 장르를 좋아하고, 또 좋아하는 이재규 감독과의 작업이라 즐겁게 해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영화와 광고의 특성을 모두 가진 브랜디드 엔터테인먼트라는 장르도 이병헌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이병헌은 “장르가 실험적인 만큼, 나도 내 연기를 부담없이 실험해봤다. 흥미로운 작업이었다.”고 회상했다. 이병헌의 새로운 연기가 기대되는 ‘인플루언스’는 한채영, 조재현, 전노민 등 톱 배우들의 출연과 드라마 ‘바토벤 바이러스’를 연출한 이재규 감독의 호흡으로 제작 단계부터 화제를 모았다. 세 개의 에피소드로 이뤄진 ‘인플루언스’는 오는 3일 온라인을 통해 차례로 공개된다.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 사진=현성준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연극, 라디오를 품다

    연극, 라디오를 품다

    연극과 라디오의 ‘행복한 동거’가 계속되고 있다. 디지털 광풍이 몰아치고 있는 요즘, 아날로그 감수성을 공통적으로 간직한 두 매체는 어딘가 모르게 닮은 구석이 있다. 그 때문인지 라디오를 기반으로 한 작품들이 연이어 연극무대에 오른다. 5일부터 서울 신촌 더스테이지에서 공연되는 ‘음악에세이’는 MBC 라디오 ‘FM 골든디스크 김기덕입니다’의 장수코너인 ‘음악에세이’를 연극무대로 옮긴 것이다. 음악에세이는 청취자들의 사연을 라디오 드라마로 재구성한 코너다. 2001년부터 8년여 동안 400여회 방송되며 청취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작품에는 직장에서 알콩달콩 시작하는 사랑, 가슴 아픈 감정을 가진 5년차 부부가 새롭게 꿈꾸는 사랑 등 각각의 에피소드가 담긴다. 라디오 드라마에서는 DJ 김기덕과 성우 윤성혜가 주인공인 봉덕과 은서를 연기했다. 연극무대에서는 두 주인공 외에 동수와 이슬 역할이 추가됐다. 1980년대 히트곡인 이문세의 ‘사랑이 지나가면’에서부터 최신곡인 조권과 가인의 ‘우리 사랑하게 됐어요’ 등 다양한 가요가 배경음악으로 깔린다. 서울 대학로 아츠플레이 씨어터에서 오픈런으로 공연중인 스테디셀러 연극 ‘그 남자 그 여자’도 ‘이소라의 FM 음악도시’의 5분짜리 드라마 코너를 극본으로 각색한 작품이다. 현재 공연 중인 순수편은 첫사랑을 소재로 전편보다 더 유쾌하고 발랄하게 그려진다. 배우가 진행하고, 관객이 증인이 되는 프러포즈 이벤트는 계속 진행된다. 뮤직드라마를 표방한 연극 ‘러브 F.M’은 대학 방송 동아리에서 라디오 PD와 작가로 만난 두 주인공이 자신들이 원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은 희망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서울 대학로 상상아트홀 블루관에서 오픈런으로 공연되는 이 작품은 자우림, 왁스, 마야의 익숙한 노래가 흐르면서 잔잔한 라디오의 감성을 전달한다. 앞서 라디오 방송국을 무대로 가수, DJ, 작가들 간의 알콩달콩한 사랑이야기를 그린 창작 뮤지컬 ‘온에어’ 시리즈는 시즌 3까지 제작되며 큰 인기를 모았다. 마치 라디오 공개방송에 온 듯한 친근함과 최신 인기가요로 구성된 수록곡으로 라디오 만의 따뜻한 감동을 십분 살렸다. 5년간 10만명이 관람했다. 이렇듯 라디오를 소재로 한 작품들이 꾸준히 연극무대에 오르는 이유는 두 매체가 가공되지 않은 순수한 매력을 지녔다는 데 있다. 연극 ‘음악에세이’를 제작한 ‘토시드’의 한승용 대표는 “연극은 가장 기본적인 순수예술이고, 라디오는 TV 이전의 기초적인 대중매체라는 공통 분모가 있다.”면서 “관객들에게 화려한 눈요기나 볼거리를 주는 것은 아니지만 가공되지 않은 공연 자체의 순수한 재미를 느끼게 하는 것이 꾸준한 흥행 비결”이라고 풀이했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5년만에 다시뭉친 록밴드 노바소닉

    5년만에 다시뭉친 록밴드 노바소닉

    1990년대를 뒤흔들었던 록밴드 ‘넥스트’가 1997년 12월31일 공연을 끝으로 해산한다. 리더였던 ‘마왕’ 신해철은 다시 솔로 활동을 시작했다. 걸출한 연주력을 뽐내던 김세황(기타), 김영석(베이스), 이수용(드럼)은 솔로 활동을 준비 중이던 ‘패닉’의 래퍼 김진표를 보컬로 영입해 1999년 ‘노바소닉’을 출범시킨다. 당시 국내에서는 파격적이었던 하드코어 랩 메탈을 들려줬던 노바소닉은 뜨거운 인기를 이어갔다. 그러나 심장에 이상이 생겨 수술을 받아야 했던 김진표가 2002년 밴드를 떠나며 흔들리기 시작했다. 이듬해 노바소닉은 새 보컬로 이현섭을 뽑아 4집을 발표했지만 이전과 같은 인기를 누리지 못했다. 김진표의 그림자가 진했다. 기존 랩 메탈에서 벗어나 변화를 추구했으나 음악팬들이 적응하지 못했다. 노바소닉은 활동을 중단했고 김세황, 김영석, 이수용은 2006년 신해철이 재결성한 넥스트에 합류했다. 노바소닉은 자연스럽게 간판을 내렸다. 노바소닉이 다시 깃발을 올린다. 6일 오후 7시30분 서울 서교동 상상마당 라이브홀(3만 3000원, 1544-1555)에서다. 약 5년 만의 재결성이다. 2007년 재차 넥스트를 떠난 뒤 음반 프로듀싱과 녹음 작업에 전념하던 김영석과 이수용이 지난해 말 재결성 결심을 굳혔다. 솔로 활동을 하며 드라마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OST)에도 참여했던 이현섭이 다시 보컬을 맡았다. 넥스트에 남은 김세황 대신 ‘티.오’ 출신 정구현이 영입됐다. 힙합계 실력파 DJ인 DJ렉스가 새로 가세한 점이 눈에 띈다. 공연은 새 앨범인 5집 발매 및 밴드 결성 10년을 기념하는 자리다. ‘마지막 편지’, ‘그것조차 거짓’, ‘진달래꽃’, ‘나쁜 여자’ 등 히트곡과 5집에 담은 신곡, 그리고 멤버들의 애창곡을 들려줄 예정이다. 5집 제목은 ‘메타모퍼시스(Metamorphosis)’. 생물학적 변이라는 뜻이다. 음악적 변화를 시사하는 대목이다. 타이틀곡 ‘아프게 사랑해서’ 등 6곡을 담았다. 원년 멤버였던 김진표가 ‘타겟’이라는 노래에 랩으로 참여하며 의리를 과시한다. 리더이자 프로듀서인 김영석은 “현대적이며 감각적인 하이브리드 장르로 변화를 시도했다.”면서 “멤버들 각자 활동 영역이 있어 앞으로는 음반 성공 여부로 밴드 존속 여부가 결정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힙합 열풍 한번 더! 가요계 판도 바뀌나

    힙합 열풍 한번 더! 가요계 판도 바뀌나

    따뜻한 봄 바람을 타고 힙합 음악이 가요계 열풍을 예고하고 있다. 여전히 아이돌이 가요계를 장악하고 있는 가운데, 그동안 긴 공백을 가졌던 래퍼들이 본업으로 돌아와 컴백을 서두르고 있다. 오는 3∼4월에 10여개의 팀이 출격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지난해에 이어 올해 상반기에도 힙합 뮤직의 저력이 드러날 전망이다. 특히 걸그룹과 아이돌 위주의 현 가요계 판도 변화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조피디 에픽하이 슈프림팀은 물론, 데프콘 스윙스 더블케이 더콰이엇 등 인디 힙합 뮤지션들까지 새 앨범을 준비하고 있어 다양한 장르의 활성화도 기대되는 올봄 가요계다. 가장 먼저 래퍼 겸 프로듀서인 조PD가 스타트를 끊는다. 최근 3년 만에 디지털 싱글 ‘보란듯이’를 발표하고 활동을 재개한 조PD는 내달 EP형식의 새 앨범 ‘Victory’을 통해 정식 활동에 나선다. 이번 새 앨범은 오는 11월까지 진행되는 시리즈 형식의 앨범 중 하나로 그는 뮤직비디오 역시 유기적으로 연결시켜 하나의 프로젝트를 완성할 계획이다. 선배 가수들과의 협연도 눈여겨볼 만하다. 조PD는 동계 올림픽, 월드컵 등 올해 스포츠 행사를 겨냥해 그룹 코리아나와 손을 잡았다. 88서울 올림픽 주제곡이였던 ‘빅토리’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했으며, 인순이와의 두 번째 작업물인 ‘R.O.K’란 곡도 눈길을 끈다. 이어 코믹한 이미지의 데프콘도 오랜만에 가요계에 복귀한다. 그간 풍자적인 노랫말과 래핑으로 사랑과 이별을 노래했던 그는 이번 앨범을 통해 초창기 언더그라운드 활동 시절 보여줬던 파워풀하고, 강렬한 하드코어 모습으로 변신할 예정이다. 3월 중순 새 앨범을 발표한다. 여기에 지난해 힙합 팀 최초로 연말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거머쥔 슈프림팀도 첫 정규 앨범을 들고 대중 앞에 선다. 언더 힙합신에서 주목받던 사이먼디와 이센스는 이번 앨범을 통해 제대로 된 실력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새 앨범에는 힙합신의 유명 프로듀서들이 대거 참여했으며, 감각적인 래핑으로 트렌디한 힙합의 느낌을 선보일 계획이다. 속사포 랩으로 ‘외톨이’ 돌풍을 일으켰던 아웃사이더 역시 3월초 2.5집을 발매한다. 지난해 아이돌 그룹과 발라드 가수들의 맹활약 속에서 눈에 띄는 성과로 가요계의 주목을 받은 만큼, 특유의 속사포 랩으로 정상 재탈환을 노린다. 정확한 발음으로 숨이 차도록 내뱉는 빠른 랩과 서정적인 멜로디 라인, 그리고 몽환적인 분위기로 힙합 열풍에 가세할 예정이다. 또 ‘2인 체제’로 팀을 재정비한 에픽하이도 컴백한다. 멤버 DJ투컷의 입대로 6집 활동을 조기 마감한 이들은 3월 스페셜 앨범 ‘에필로그’를 발매하고 활동에 나선다. 지난해 9월 발매한 6집 이후 7개월 만의 새 앨범이다. 이외에 실력파 인디 뮤지션들도 대거 출격한다. 인디신에서 잔뼈가 굵은 업타운 멤버 스윙스를 시작으로 5년만에 새 앨범을 발표하는 더블케이, 해외 유명 뮤지션들과 작업한 더콰잉엇, 지난해 대중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힙합 프로젝트 음반 ‘블루브랜드’ 등이 차례차례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이같은 힙합 열풍은 지난해 힙합 가수들이 유독 돋보인 활약을 펼쳤기에 올해도 기대를 되는 이유다. 드렁큰타이거, 리쌍 등이 온·오프라인 차트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뒀고, 이들은 완성도 높은 음악으로 대중과 평단을 사로잡는 호평을 얻기도 했다. 이처럼 힙합 가수들이 올 봄 대거 출격을 앞둔 가운데 아이돌 그룹 홍수 속에서 이들의 등장은 침체된 힙합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보인다. 또 언더와 오버 시장을 불문하고 많은 힙합 앨범이 발매를 앞두고 있기에 힙합 시장은 다시 한번 뜨거워질 전망이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브랜뉴스타덤 서울신문NTN 박영웅 기자 her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DJ참모 가치계승모임 출범

    국민의 정부 당시 젊은 참모들이 ‘김대중 가치 계승’을 내걸고 활동에 나선다. ‘행동하는 양심(가칭)’은 다음달 26일 조계사 한국불교역사문화회관에서 창립대회를 열고 공식 출범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들은 “민주주의와 평화, 인권 등 김대중 대통령의 철학과 가치, 비전을 창조적으로 계승하려 한다.”고 강조했다. 40~50대가 주축인 모임에는 김대곤·조순용·김한정·최경환·기동민씨 등 김대중 정부 때 대통령 비서관을 비롯해 설훈·우원식·이인영 전 의원 등 김 전 대통령을 보좌했거나 그의 정치철학을 지지하는 각계 인사 200여명이 참여한다. 권노갑 전 의원, 임동원·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 이해동 목사, 한승헌 변호사, 민주당 박지원·신건 의원 등은 고문으로 위촉된다.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포커즈 진온, 박경림 찬사에 ‘별밤’ DJ 발탁

    포커즈 진온, 박경림 찬사에 ‘별밤’ DJ 발탁

    포커즈(F.cuz)의 리더 진온이 그간 선보여온 걸출한 입담에 힘입어 박경림과 DJ호흡을 맞추게 됐다. 진온은 오는 24일 방송되는 MBC 표준FM ‘박경림의 별이 빛나는 밤에’(이하 ‘별밤’)의 일일 DJ로 발탁됐다. 진온은 이미 지난 1일부터 4일 연속 ‘별밤’의 ‘7분 초대석’ 코너에 출연한 바 있다. 진온은 당시 그간 출연했던 가수들과 달리 DJ박경림에게 “진행이 필요 없다.”는 말을 들을 정도로 스피드하고 알찬 내용으로 신인답지 않은 재치 있는 말솜씨를 선보여 이번 일일DJ로 발탁되는 행운을 안았다. 진온은 “꿈의 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있는 ‘별밤’의 일일 DJ로 발탁돼서 영광이고, 박경림 선배님과 함께 하게 돼서 더욱 기쁘게 생각한다. 첫 출연 때에도 많이 도와주셨는데 이번에도 선배님께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 것 같아 무척 설렌다.”고 소감을 전했다. 진온은 ‘별밤’에 이어 오는 25일 오후 8시부터 방송되는 SBS 파워FM ‘송은이 신봉선의 동고동락’에 출연할 예정이다. 포커즈는 진온 외에도 예준이 오는 25일 ‘별밤’의 코너 ‘1030 상담소’에 게스트로 출연하는 등 섭외가 쇄도하고 있다. 데뷔 초 가요프로그램 위주로 활동해온 포커즈는 이후 라디오 방송을 시작으로 입담을 과시하며 차근차근 활동 폭을 넓히고 있어 새로운 ‘예능돌’ 탄생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노바소닉, 5년만에 재결성…3월 10주년 공연

    노바소닉, 5년만에 재결성…3월 10주년 공연

    실력파 록밴드 노바소닉(Novasonic)이 데뷔 10주년을 맞아 콘서트를 연다. 노바소닉은 1997년 말 해체를 선언한 밴드 넥스트의 대안이 됐던 록 밴드로 환상의 연주력을 자랑하던 김영석(베이스) 김세황(기타) 이수용(드럼) 등이 결성해 화제를 모았던 밴드. 패닉의 김진표를 보컬로 받아들인 노바소닉은 넥스트 시절의 웅장함과 파워풀함을 유지하면서도 하드코어 랩을 덧입혀 강력한 사운드로 마니아들 사이 많은 사랑을 받아 왔다. ‘태양의 나라’ ‘또 다른 진심’ ‘슬램’ 등의 곡을 히트시키며 이례적인 판매고를 올리기도 했다. 이후 김진표 대신 보컬 이현섭을 영입해 부활을 꿈꿨으나 2004년 공식적인 활동을 중단, 사실상 해체를 맞이했고, 올해 결성 10주년을 맞아 활동을 재개하게 됐다. 활동의 첫 시작은 콘서트가 될 예정. 이들은 오는 3월 6일 서울 홍대 상상마당 라이브홀에서 5집 발매 기념 콘서트를 열고 팬들과 만난다. 리더 김영석은 최근 자신의 블로그에 재결성 소식과 그간의 활동을 전하고 재개 사실을 알리기도 했다. 그는 “이번 앨범은 공식적으로 노바소닉의 다섯 번째 앨범이 되면서 멤버들에게는 10주년 기념 앨범이 된다.”며 “이미 멤버들의 고유의 능력과 활동영역이 있어 10년 전처럼 음반의 성공 여부로 인한 밴드의 존속력이 결정되는 일은 없을 것 같다.”고 밝혔다. 5년 만에 컴백하는 노바소닉은 기타리스트로 NIEN(정구현)을, 힙합계의 실력파 DJ인 DJ 렉스(최재화)를 새 식구로 맞이했다. 김영석은 “현대적이며 감각적인 하이브리드 장르로 성향을 바꿨으며, 렉스의 영입으로 다양한 편곡과 공연이 가능하게 됐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노바소닉은 5집 ‘metamorphosis’을 발표하고 활동에 나선다. 사진 = 노바소닉 콘서트 포스터, SBS 서울신문NTN 박영웅 기자 hero@seou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서현-정용화, 나란히 방송사고 ‘아찔’

    서현-정용화, 나란히 방송사고 ‘아찔’

    MBC ‘우리결혼했어요’의 가상 부부로 출연이 확정된 소녀시대의 서현과 씨엔블루의 정용화가 나란히 방송사고를 냈다,두 사람은 지난 19일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에서 방송사고를 내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이날 서현은 소녀시대 멤버들과 치어리더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올랐다. 서현은 자신의 파트를 부른 후 자리로 돌아가던 중 다리를 삐끗하며 넘어질 뻔해 팬들을 놀라게 했다.다행히 넘어지진 않았지만 놀란 서현이 짧은 비명을 질러 그 소리가 마이크를 따라 방송을 탔다. 하지만 이후 서현은 안정을 되찾아 무사히 무대를 마쳐 팬들을 안도하게 했다.또한 이에 앞서 무대를 가진 씨엔블루는 ‘외톨이야’를 부르기 위해 무대에 올랐다. 한창 팬들의 환호성을 받으며 열창을 하던 정용화는 가사를 착각해 그만 노래를 섞어 부르는 실수를 범했다.한편 아이티에 희망을’이란 주제로 꾸며진 뮤직뱅크는 소녀시대 외에도 디아, 언터쳐블, 나윤권, 조혜련, 맹유나, DJ조, 리디아 등이 출연했다.사진 = KBS 2TV 뮤직뱅크 방송화면 캡처서울신문NTN 김경미 기자 rornfl84@nate.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우결부부’ 정용화-서현 나란히 방송사고

    ‘우결부부’ 정용화-서현 나란히 방송사고

    MBC ‘우리결혼했어요’의 가상 부부로 출연이 확정된 소녀시대의 서현과 씨엔블루의 정용화가 나란히 방송사고를 냈다, 두 사람은 지난 19일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에서 방송사고를 내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서현은 소녀시대 멤버들과 치어리더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올랐다. 서현은 자신의 파트를 부른 후 자리로 돌아가던 중 다리를 삐끗하며 넘어질 뻔해 팬들을 놀라게 했다. 다행히 넘어지진 않았지만 놀란 서현이 짧은 비명을 질러 그 소리가 마이크를 따라 방송을 탔다. 하지만 이후 서현은 안정을 되찾아 무사히 무대를 마쳐 팬들을 안도하게 했다. 또한 이에 앞서 무대를 가진 씨엔블루는 ‘외톨이야’를 부르기 위해 무대에 올랐다. 한창 팬들의 환호성을 받으며 열창을 하던 정용화는 가사를 착각해 그만 노래를 섞어 부르는 실수를 범했다. 한편 아이티에 희망을’이란 주제로 꾸며진 뮤직뱅크는 소녀시대 외에도 디아, 언터쳐블, 나윤권, 조혜련, 맹유나, DJ조, 리디아 등이 출연했다. 사진 = KBS 2TV 뮤직뱅크 방송화면 캡처 서울신문NTN 김경미 기자 rornfl84@nate.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DJ유산 12억6400만원 신고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쪽은 관할 서울 마포세무서에 제출한 상속세 신고서에서 총재산을 13억 7500만원, 부채를 1억 1100만원으로 신고했다고 19일 밝혔다. 순재산은 총재산에서 채무를 변제한 12억 6400만원으로, 이 가운데 8억원은 부인 이희호 여사에게, 나머지 4억 6400만원은 홍일·홍업·홍걸씨 등 아들들에게 상속됐다. 상속세는 538만원 납부했다. 부채는 자서전 집필 비용 등에 따른 것으로 전해졌다. 이 여사가 상속받은 8억원은 김 전 대통령이 받은 노벨평화상 상금 11억원 가운데 연세대 김대중도서관에 기부한 3억원을 뺀 금액으로, 김 전 대통령의 유지를 잇는 사업에 활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한 순재산은 모두 예금재산이며, 부동산은 없다고 김 전 대통령 쪽은 전했다.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허참 “조용필-조영남에게 맞았다”

    허참 “조용필-조영남에게 맞았다”

    MC 허참이 가수 조용필과 조영남에게 폭력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허참은 지난 19일 방송된 SBS ‘절친노트3’에 이홍렬과 함께 출연하여 거침없는 입담을 뽐냈다. 이날 허참은 절친한 조용필ㆍ조영남과 연관된 재미있는 일화를 공개했다. 허참은 “70년대 동아방송에서 DJ를 할 때 게스트가 대부분 가수였다.”며 “당시 친해진 가수들과 방송이 끝나면 술집으로 모여 늦게까지 즐거운 시간을 함께 했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허참은 “한 번은 술에 취한 조용필이 아무 이유 없이 내 뺨을 때리더라.”며 황당했던 에피소드를 밝혔다. 또 “조용남은 내 뒤통수를 때린 유일한 사람.”이라고 말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이에 MC들이 “불쌍하게 왜 맞고 다니냐?”라고 질문하자 허참은 “과거에는 조용필, 요즘엔 조영남에게 주로 맞는다. 조씨 성을 가진 사람들이 두렵다.”라며 씁쓸한 표정을 지어 보였다. 사진 = SBS ’절친노트3’ 방송 화면 캡처 서울신문NTN 김경미 기자 84rornfl@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아이돌 탐구②] 걸그룹의 같은 듯 다른 ‘색깔’ 찾기

    [아이돌 탐구②] 걸그룹의 같은 듯 다른 ‘색깔’ 찾기

    지난해 불었던 걸그룹 열풍은 올해도 계속되고 있다. 지난 연말과 올해 초만 해도 솔로가수들의 대거 컴백으로 걸그룹의 독주가 지난해만 못할 거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지만 아직까진 그 열풍이 사그라질 기미는 보이지 않는다. 걸그룹 열풍이 지속되는 건 뜨거운 경쟁만큼이나 같은 듯 다른 각자만의 개성이 있기 때문이다. 걸그룹은 본업인 음악은 물론 연기, 예능 등 무대 밖 활동 병행에 열을 올리며 자신들의 매력을 어필하고 있다. 타 그룹과 차별화하기 위해 자신만의 색깔 찾기에 나선 걸그룹의 생존전략을 살펴봤다. ◆ 섹시·큐티·강렬..‘맞춤형 콘셉트’ 최근 신곡 ‘Oh!’(오!)를 발표하고 신드롬을 이어가고 있는 소녀시대의 가장 큰 매력은 생기 발랄한 에너지다. 밝고 경쾌한 힘을 전달할 수 있는 음악, 그리고 생생한 에너지가 담긴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는 것이다. 또 데뷔 초 순수함과 풋풋함을 어필했던 소녀시대는 지난해 스키니 진과 마린룩을 선보이며 청순함에 섹시함을 조화시켰다. 이어 올해는 치어리더 복장에 “오빠~”를 부르는 등 귀여움을 강조하며 일명 ‘삼촌팬’ 굳히기에 나섰다. 소녀시대가 청순함과 귀여움이 가미된 섹시미를 강조한다면 브아걸과 애프터스쿨은 관능적인 섹시미를 발산한다. 애프터스쿨은 데뷔와 동시에 탄탄한 복근을 통해 최고의 섹시그룹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어 뒤늦게 합류한 유이가 ‘꿀벅지’로 인기를 모으며 애프터스쿨 역시 동반상승효과를 누렸다. 브아걸 역시 지난해 가죽 소재의 탱크탑과 핫팬츠를 입고 팔짱을 낀 채 골반을 튕기는 ‘시건방춤’으로 관능적인 매력을 어필해 팬들을 사로잡았다. ‘생계형 아이돌’에서 지난해 최고의 걸그룹 반열에 올라선 카라는 성장과정만큼이나 다양한 이미지를 차례로 밟고 올라온 경우다. 카라는 데뷔 초 ‘락 유’(Rock You)에서 중학생, ‘프리티걸’(Pretty Girl)을 통해 고등학생, ‘Honey’(허니)로 대학생 이미지를 어필했다. 이어 성숙하고 세련된 매력을 강조한 ‘워너’(Wanna), ‘미스터’로 지난해 대박을 터뜨렸다. 미국에서 활동을 볼이고 있는 원더걸스의 가장 큰 매력은 친근함이다. 멤버들 개개인이 특출하게 예쁘진 않지만 쉬운 멜로디의 노래, 따라 하기 쉬운 춤, 향수를 자극하는 복고풍 패션이 팬들을 다양한 연령대의 팬층을 확보할 수 있었던 비결이다. 소속사 측은 “원더걸스는 영화에 출연했던 소희 외에 개별 활동 없이 항상 함께 활동해온 만큼 멤버가 모두 모였을 때 시너지 효과가 나는 것 같다.”고 전했다. 지난해 최고의 신인 걸그룹으로 떠오른 포미닛과 2NE1은 귀엽거나 섹시함 일색이던 걸그룹의 틀을 깨고 강렬한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두 그룹 데뷔 당시 유럽에서 유행했던 ‘캔디펑키’ 스타일을 차용해 패션트렌드를 주도하기도 했다. 포미닛은 “풋풋하고 여릴 것만 같은 소녀아이들이 강렬하게 무대 위에서 퍼포먼스를 보여 줄 수 있는 그룹을 만들고자 했다.”는 소속사 관계자의 말처럼 항상 파워 있는 강렬한 안무로 화제를 모았다. 2NE1은 남성 팬보다 여성 팬이 더 많은 걸그룹이다. 이는 힙합을 추구하는 자유분방하고 조금은 ‘껄렁한’ 매력이 여성의 입장을 당당하게 대변하는 노래가사와 어우러져 여심을 사로잡았기 때문이다. 올해 초 가장 주목받았던 티아라는 데뷔 초부터 귀여움을 주무기로 내세웠다. 이는 새해 첫 지상파 1위를 차지한 ‘보 핍 보 핍’에서 인형발을 끼고 나와 깜찍한 안무를 선보이며 극대화 됐고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 예능·연기 통한 ‘시너지 효과’ 걸그룹의 매력발산은 무대 위에서 뿐만 아니라 예능프로와 드라마 및 영화에서도 활발하다. 이러다 보니 본업에만 충실한 걸그룹은 찾아보기 힘들 정도다. 소녀시대는 예능에서의 활약은 물론 시청률 40%를 오르내렸던 일일드라마 ‘너는 내 운명’을 통해 아줌마 아저씨들의 사랑을 받은 윤아, 뮤지컬 ‘미녀는 괴로워’에 출연한 제시카, 라디오 DJ를 맡고 있는 태연 등 멤버별로 발군의 활약을 펼치며 폭넓은 팬층을 확보했다. 소녀시대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소녀시대는 9명의 멤버 모두 재능과 매력이 뚜렷해 그룹뿐만 아니라 멤버별 맨 파워를 높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티아라는 지연이 최근 인기드라마 ‘공부의 신’을 통해 깜찍하고 귀여운 매력을 어필하며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효민은 가수 데뷔 전 단역출연 경험이 풍부하고 큐리는 ‘선덕여왕’에 출연하기도 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경쟁이 치열해지다보니 노래만으로 어필하기엔 한계가 있다. 모든 멤버가 노래는 물론 연기까지 가능하고 열의를 보이고 있다. 다른 멤버들도 곧 연기활동에 돌입할 것”이라고 전했다. 애프터스쿨의 유이도 ‘선덕여왕’, ‘미남이시네요’를 통해 연기경험을 쌓았고 다른 멤버들과 함께 예능에도 출연하고 있다. 특히 박가희는 최근 ‘최고령 아이돌’, ‘숙면가희’라는 별칭이 붙을 정도로 예능에서 무대 위에서의 카리스마와 달리 귀엽고 인간적인 모습을 보이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또 ‘성인돌’ 브아걸은 나르샤가 예능프로에서 성형·나이 등을 솔직히 고백하며 화제가 됐고 가인은 최근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하며 가수로서의 섹시한 모습 외에 발랄하고 터프한(?) 매력으로 팬들에게 신선함을 안겨주고 있다. 이 외에도 ‘명절돌’로 불리는 카라, ‘징징 현아’란 애칭을 얻은 포미닛 등 걸그룹의 활약에는 한계도 경계도 없다. 대중문화 평론가 강태규 씨는 “드라마와 예능 출연은 무대 위에서 선보일 수 없었던 색다른 매력을 어필해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그로 인해 무대 위에서의 모습도 색다르게 보일 수 있는 시너지 효과가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 크는 걸그룹, 작아지는 가요계 매력을 어필하는 방법이 본업인 음악 외에 예능 연기 진출로 확장됨에 따라 연습생 시절부터 연기연습 및 개인기 등을 연마하는 아이돌이 많아지고 있다. 애초부터 다방면에서 활약할 ‘만능돌’을 키워내고 있는 것. 하지만 다양한 마케팅 전략의 등장으로 음악성이 가장 중요시 돼야 할 가수로서의 본질마저 잃어버릴 수 있다. 평론가 강태규 씨는 “가수라는 타이틀이 다른 활동을 하기 위한 디딤돌로 전락하는 것 같다. 관심이 분산되다보면 정작 본업인 가수로서 갖춰야 할 음악성은 정체되고 그렇다보면 장기적으로 가요계의 질적 저하가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SM엔터테인먼트, DSP미디어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아이돌 탐구①] 진화하는 3세대 아이돌… “노래만 하지 않는다”

    [아이돌 탐구①] 진화하는 3세대 아이돌… “노래만 하지 않는다”

    아이돌 열풍이 올해 상반기에도 계속되고 있다. 연초부터 가요계는 개성 넘치는 아이돌 그룹들로 북적거렸고, 이들은 TV, 라디오, CF에서 맹활약하며 여전히 대중 속 깊숙히 파고들고 있다. 대중음악계는 침체기에 빠져 있지만 아이돌의 전성기는 여전히 ‘현재진행형’인 셈이다. 게다가 아이돌 그룹은 가요계 불황속 몇 안남은 흥행 보증수표다. 거대한 팬덤을 이끄는 아이돌은 음반과 음원시장에서도 독주를 이어가고 있다. 또 예능, 영화, 패션 등 진출 분야도 다양하다. 대중문화의 중심에 선 아이돌, 점차 진화하고 있는 이들의 흥행공식을 살펴봤다. ■ 3세대 아이돌, 독특한 캐릭터로 다방면 활약 1990년대 후반 HOT, SES, 핑클 등을 시작으로 ‘아이돌 신드롬’이 본격화된 이래 요즘의 아이돌은 ‘3세대’라 일컫는다. 1세대 아이돌이 대형 기획사에 의해 길러진(?) 소년, 소녀가수들의 모습이였고, 동방신기와 보아가 해당되는 2세대가 대중성과 음악성이 더해진 형태였다면, 3세대는 보다 개성 넘치는 ‘만능 엔터테이너’라는 평이다. 많은 아이돌 그룹들이 쏟아졌고 그야말로 전쟁을 방불케 하는 요즘, 이들이 찾은 생존법은 바로 ‘개성’과 ‘솔직함’. 아이돌 그룹을 준비하는 연예 기획사들은 멤버 구성부터, 해외활동까지 저마다의 차별화된 색깔 찾기에 주력하고 있는 중이다. 멤버 각자가 연기와 예능, MC, DJ, 솔로 활동 등을 통해 다방면에서 끼를 표출하는 것은 물론, ‘예능돌’ ‘짐승돌’ ‘언니돌’ 등 개개인의 매력이 담긴 캐릭터도 가지각색이다. 또 이쁘장한 얼굴로 발랄함만을 추구하거나 착한 이미지만을 고집하지도 않는다. 때론 거칠고 강한 이미지로 ‘나쁜 남자’의 모습을, 거침없이 망가지며 ‘친동생’ ‘친오빠’의 친숙함도 선보인다. ■ 실력은 기본, 개성도 필수…음악·패션·안무 차별화 3세대 아이돌에게는 라이브 실력도 필수 조건이다. 원더걸스를 비롯해 소녀시대, 샤이니, 카라 등 현 가요계를 점령하고 있는 아이돌 대부분은 립싱크를 꺼린다. 가수에게 있어 라이브는 당연한 것이지만, 해를 거듭할수록 아이돌의 립싱크는 논란이 되어왔고, 지금은 상황이 많이 좋아진 편이다. 게다가 빅뱅처럼 멤버들이 작사, 작곡에 참여해 싱어송라이터 아이돌의 이미지를 구축하는 경우도 있다. 이처럼 아이돌은 노래와 춤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시대로 무대를 옮겼다. ‘노래잘하는 실력파 아이돌’인 동방신기의 대성공을 시작으로 아이돌 그룹들은 저마다의 색깔을 내기 시작한 것이다. ‘국민 걸그룹’ ‘아시아 팝댄스그룹’ 등 콘셉트도 명확하고 구체화 됐다. 이 같은 흐름에 유행처럼 자리잡은 것이 바로 중독적인 가사와 멜로디, 그리고 포인트 안무다. 복고와 섹시로 무장한 원더걸스, 멤버별 다양한 색깔의 소녀시대, 미소년 이미지의 샤이니, 친숙한 여동생 이미지의 카라, 강렬한 퍼포먼스를 추구하는 포미닛, 힙합 스타일의 걸그룹 투애니원 등의 계보로 이어져 본격적인 음악과 스타일의 대결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지’ 열풍을 몰고 온 소녀시대는 비비드 컬러의 청바지 콘셉트, 제복 스타일에 이어 올해는 아홉 명 전원이 치어리더로 변신했다. 소녀시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소녀시대만의 신선하고 활기찬 느낌을 한 무대에 쏟으려 노력한다.”며 “특히 올해는 치어리더로 변신한 소녀시대가 동계 올림픽과 월드컵 등 스포츠 행사에 맞춰 적극적인 응원을 펼칠 계획”이라고 전했다. 여전히 생기발랄함을 무기로 한 이들은 신곡 ‘오’를 통해 타깃 층도 분명히 드러내고 있다. ‘오 오 오 오빠를 사랑해’ 등의 후렴구가 담긴 이 곡은 오빠들을 향한 적극적인 구애송인 셈이다. 또한 쉽고 편안한 춤을 추는 아이돌 가수들의 활약이 두드러지면서 ‘춤 따라 하기’ 열풍과 함께 보고 듣는 즐거움을 안겼다는 점 역시 아이돌 전성시대의 수확 중 하나다. 지난해 카라의 ‘엉덩이춤’을 비롯해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시건방춤’, 2NE1의 ‘노노노춤’, 소녀시대의 ‘게다리춤’ 등 이른바 팔과 다리, 허리 등을 이용해 ‘돌리고 흔드는’ 안무와 따라하기 쉽고 중독적인 안무는 대중 속으로 빠르게 확산됐고, 올해도 열풍은 계속될 전망이다. ■ 아이돌의 두 얼굴, 까불거나 멋있거나 귀엽기만 했던 카라가 섹시하게 변신하고, 포미닛과 2NE1, 애프터스쿨 등은 기존의 걸그룹 이미지를 벗고 ‘강한 여자’의 모습을 무대 위에서 선보인다. 거친 짐승 같은 느낌의 2PM 역시 보이그룹의 진화된 형태 중 하나로 독특한 콘셉트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반면, 브라운관 속 이들은 영락없는 또래 소년, 소녀들 모습이라 눈길을 끈다. 이들은 망가지는 것도 주저하지 않으며 ‘생계형 아이돌’이라는 이미지로 보다 친숙하게 다가가는 식이다. 3세대 아이돌은 청순한 이미지만을 고집하는 것도 아니며, 당당하게 성형 사실도 고백하는 솔직함과 적극적인 모습으로 10~20대뿐만 아니라 중년층까지 팬 층을 넓히고 있다. 2AM의 조권, 빅뱅의 대성, 슈퍼주니어의 이특, 신동 등의 경우가 그렇다. 조권은 예능버라이어티에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고 이특, 은혁, 신동은 SBS ‘강심장’의 코너인 ‘특 아카데미’를 통해 큰 웃음을 주고 있다. 더불어 3세대 아이돌은 한 그룹 내에서도 다양한 캐릭터가 공존한다. 예쁘고 귀엽고 발랄하고 보이시한 매력의 멤버들로 구성해 다양한 팬층을 흡수하게끔 했다. 에프엑스의 엠버, 포미닛의 전지윤 등 중성적인 매력의 멤버들과 외국 진출을 고려한 해외파 멤버들이 요새 아이돌 그룹 내에 꼭 있는 것도 변화된 아이돌상을 느끼게 하는 이유다. ■ 아이돌 전성시대는 계속, 무리한 노출은 과소비 아이돌 전쟁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스타들은 생존을 위해 연예계 전반으로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가수가 아닌 만능 엔터테이너의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3세대 아이돌은 다양한 활동 새 경로를 열었다는 평이다. 그룹 활동에 익숙했던 아이돌 스타들이 개성넘치는 개인 활동을 펼치고 다재다능한 재능을 펼칠 수 있다는 점에서 아이돌 열풍은 반갑지만 전성시대가 낳은 자극적인 지적도 분명 존재한다. 특히 어린 걸그룹 멤버들에 대한 인기는 ‘꿀벅지’ ‘로리타 신드롬’ 등이란 키워드의 등장과 함께 성 판타지를 향한 사회상을 보여줬고, 성 비주얼을 쫓는 TV 프로그램들은 ‘노출 경연장’이란 비난을 받기도 했다. 이에 대중음악평론가 성시권 씨는 “식지 않는 아이돌 열풍은 가요계 불황 속에서 음반, 음원 등 시장에 활기를 넣는 역할을 하고 있다. 하지만 장르의 획일화나 음악보다 이슈에 치우진 가요계에 단면은 여전히 씁쓸하다. 아이돌이란 키워드가 가요계를 넘어 대중문화와 사회 전반에 영향을 끼치는 만큼, 보다 진화된 아이돌이 등장해야 할 때다.”라고 설명했다. 사진 = 카라, 소녀시대, 2PM, 샤이니(위) , 티아라 지연, 조권, 유이, 윤아, 택연, 대성(가운데), 브아걸, 카라(아래) 서울신문NTN 박영웅 기자 hero@seou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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