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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경제 매출액 중 대기업 비중 30% 달해

    한국경제 매출액 중 대기업 비중 30% 달해

    대기업이 한국 경제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10년 매출액을 기준으로 29.1%에 달했다. 이재형 한국개발연구원(KDI) 전문위원이 29일 발표한 ‘기업집단의 경제적 비중과 시장지배력’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상위 55개 대기업(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이 2010년 매출액을 기준으로 제조업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9.9%, 서비스업에서의 비중은 18.4%였다. 제조업 부문 매출액에서 30대 대기업 집단이 차지하는 비중은 1970~80년대 초 35% 수준에서 1990년대 중반 40% 선에 이르렀고, 2009년 45%를 넘어선 뒤 2011년에는 47.3%까지 올랐다. 상위 10대 기업이 제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011년 36.7%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 전문위원은 “2000년대 말부터 반도체, 휴대전화, 자동차 등 주력 산업에서 극소수 초대형 기업의 성장은 두드러진 반면 다른 기업의 성장세가 둔화됐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2010년을 기준으로 한국 전체 1131개 업종 중 대기업이 발을 들여 놓은 산업은 55.3%(626개)로 절반을 넘었다. 대기업 계열사가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한 산업은 23.7%에 달했다. 대기업 집단의 일자리 창출 효과는 매출 규모보다 훨씬 작았다. 55개 대기업 집단의 종사자 수 비중은 제조업에서 18.7%, 서비스업에서 5.5%로 전체 산업의 일자리 중 8.0%에 불과했다.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하우스브랜드안경 뮤지크, 세컨드브랜드 ‘스틸러’ 런칭

    하우스브랜드안경 뮤지크, 세컨드브랜드 ‘스틸러’ 런칭

    디자인 스튜디오 ‘MUZIK creative label’이 9월 26일부터 29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세계 최대 국제광학안경산업전시회 ‘실모(SILMO)’에서 세컨드브랜드인 ‘스틸러(STEALER)’(www.stealer.co.kr)를 성공적으로 런칭했다. 프랑스 핸드메이드 아이웨어 ‘뮤지크(MUZIK)’에 이은 두 번째 브랜드 런칭으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해 11월 런칭한 뮤지크(www.muzik.co.kr)는 알랭 미끌리(Alain Mikli), 커틀러앤그로스(Cutler and gross), 셀리마(Selima) 등 30년간 명품 선글라스를 만들어온 프랑스 장인과 런던, 한국의 연출가, 디자이너, 아티스트들이 모여 만든 브랜드다. 고품질과 세련된 디자인을 고수하는 셀러브리티와 탑모델들이 즐겨 쓰는 선글라스로도 유명하다. 새 브랜드인 스틸러 역시 다른 메탈안경테에서 볼 수 없었던 특별한 안경 스타일링을 연출한다. ‘스틸러에 의한 스틸의 재해석(STEEL BY STEALER)’이라는 콘셉트 하에 아이웨어에서 주로 사용하는 아세테이트 소재를 과감하게 배제함으로써 스틸러만의 이미지를 성공적으로 구현했다. 특히 스틸 소재 특유의 오리지널리티와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통해 아이웨어에서 아트워크까지 표현의 범위를 넓혔다. 제품, 그래픽, 아트워크, 마케팅 등 다양한 구성원의 합작으로 디자인의 완성도를 높일 뿐만 아니라 뮤지크와 마찬가지로 이탈리아 디벨(Divel) 렌즈 등 최상의 부품만 엄선해 견고한 품질을 자랑한다. 스틸러 아트디렉터 BK팀장은 “선글라스나 안경이 패션에 포인트를 주는 필수 아이템으로 꼽히면서 다양한 하우스브랜드선글라스가 주목 받고 있다”며 “무엇보다 스틸러는 ‘스틸 프레임’이라는 특별한 디자인과 콘셉트로 뮤지크 못지 않게 ‘연예인 안경’이나 ‘탑모델 선글라스’로 인기몰이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프랑스 실모 박람회에서 공식적으로 런칭한 스틸러는 현재 프랑스와 이탈리아, 스페인, 일본, 홍콩 등 해외 바이어들의 큰 관심을 받는 성과를 이루어 냈다. 국내에서는 10월부터 온, 오프라인 유명 하우스브랜드안경 매장과 유명 편집샵에서 10만원대부터 다양한 가격에 선보일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또 선거 참패… 동력 잃은 올랑드 경제개혁

    프랑스 집권 사회당이 지방선거, 유럽의회 선거에 이어 상원의원 선거에서도 참패했다.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의 경제 개혁이 연이은 선거 패배로 동력을 잃게 됐다. 28일(현지시간) 실시된 상원의원 선거에서 대중운동연합(UMP)과 민주독립연합(UDI) 등 우파 연합이 190석을 얻어 과반 의석을 확보했다고 AFP통신 등이 보도했다. 우파 연합은 의석 절반보다 16석을 더 얻은 것으로 집계됐다. 프랑스 상원은 1958년 제5공화국 설립 이래 우파가 장악해 왔으나 2011년 좌파 사회당에 다수파 자리를 넘겨줬다. 반이민, 반유럽연합(EU) 정책을 내세우는 극우 성향의 국민전선(FN)은 2석을 얻으며 사상 처음으로 상원에 진출했다. 마린 르펜 국민전선 대표는 “역사적 승리”라고 환호했다. 상원의원에 당선된 국민전선의 스테판 라비에는 “엘리제궁(대통령 관저)으로 가기 위해 마지막 관문 하나만 남았다”고 말했다. AFP통신은 ‘프랑스에서 가장 인기 없는 대통령’인 올랑드가 이번 선거 결과로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제로(0) 성장, 높은 실업률, 재정적자 등 경제 위기로 가뜩이나 고전하고 있는 올랑드 대통령에게는 최악의 상황이다. 전 동거녀 발레리 트리에르바일레의 회고록 폭로로 친서민 이미지에 타격까지 입은 터다. 2011년 상원 선거에서 사회당이 승리하자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은 재임 중 상원 선거에서 패배한 대통령으로 기록될 것”이라며 조롱했던 올랑드 대통령은 3년 뒤 같은 굴욕을 맛보게 됐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허리 32인치 넘는 女, 심장병 사망위험↑” (연구)

    “허리 32인치 넘는 女, 심장병 사망위험↑” (연구)

    평소 꾸준한 운동과 음식조절로 체형을 관리해주지 않으면 갑작스러운 심장질환으로 큰 위험에 빠질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영국 BBC뉴스는 영국 심장재단(British Heart Foundation)이 제시한 관상심장병(coronary heart disease) 악화 원인과 예방법을 28일(현지시간) 소개했다. 국제여론조사기관 유고브(YouGov)가 영국 성인 남성 1010명, 성인 여성 108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총 조사 대상자의 20%가 남자 허리 사이즈 40인치, 여자 허리 사이즈가 35인치까지는 건강상에 큰 무리가 없을 것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의료전문가들의 생각은 다르다. 영국 심장재단(British Heart Foundation)은 허리사이즈가 남성은 37인치, 여성은 32인치에 도달하면 그 때부터 이를 넘기지 않도록 무척 주의해야한다. 그렇지 않으면 심근경색, 협심증과 같은 치명적인 관상심장병(coronary heart disease)이 찾아올 위험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허리사이즈가 심장병 위험과 관련이 있다는 연구결과는 이전에도 나왔다. 미국 메이요 클리닉 연구진의 환자 60만 명을 대상으로 수집한 방대한 데이터 조사결과에 따르면, 허리둘레가 넓은 사람일수록 심장질환, 폐질환, 암 질환으로 조기 사망할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허리둘레가 5㎝ 증가할 때마다 남성은 7%, 여성은 9%씩 사망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중 협심증, 심근경색 등의 관상심장병은 과다 섭취된 지방이 혈관을 막아 유발되는 심장병으로 허리사이즈 증가로 대변되는 비만과 상당한 연결고리를 갖고 있다. 특히 영국인들은 한해 7만 3000명이 심장질환으로 사망함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위기의식이 부족하다고 영국 심장재단은 밝혔다. 최근 재단 조사결과를 보면, 영국인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질병은 치매 33%, 암 29%, 뇌졸중 6% 순이었으며 심장질환 단 2%에 불과했다. 하지만 심장재단은 사람들 대부분이 앉아있는 생활 습관, 영양 결핍, 고혈압, 비만과 같은 심장 질환 위험 인자를 안고 있기에 다른 어떤 질환보다도 심장병 예방에 신경써야한다고 강조했다. 영국 심장재단 마이크 냅튼 박사는 “심장은 몸에서 가장 중요한 장기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를 잘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며 “가족과의 행복한 삶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철저하게 심장을 관리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영국 심장재단이 제시한 심장건강 유지 팁이다. 1. 금연2. 평균 체중 유지3. 활동적인 생활 습관 구축4. 염분 섭취 줄이기5. 하루 5회 이상 과일, 채소류 섭취6. 포화지방 섭취 금지7. 식품 구입 전 뒷면에 새겨진 영양성분 꼼꼼히 확인 8. 알코올 섭취 줄이기 9. 항상 한 끼 식사량 체크10. 40세 이상이면 정기적으로 병원 찾아 건강검진 받을 것 자료사진=포토리아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포커즈, 소리아밴드 2014 리미티드 콘서트의 ‘진짜 사나이’ 게스트?”

    “포커즈, 소리아밴드 2014 리미티드 콘서트의 ‘진짜 사나이’ 게스트?”

    신국악 걸그룹 소리아밴드(SOREA Band)가 27일 도쿄 중심가 히비야(日比谷) 공원에서 열린 2014 한일축제한마당 도쿄행사 특별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한일축제한마당 도쿄행사는 한일국교정상화 50주년을 앞두고 양국의 화해분위기를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기대를 받는 가운데, 행사 개막식에 유흥수 주일본한국대사, 후쿠다 야스오(福田康夫) 전 총리, 왕족인 다카마 도노미야(高円宮) 비(妃·아키히토 일왕 사촌동생의 부인), 연립여당인 공명당의 야마구치 나쓰오(山口那津男) 대표, 제1야당인 민주당의 가이에다 반리(海江田万里) 대표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소리아밴드는 공식 프로그램인 한국교류스테이지에 출연하여 <아라리가.났네>, <진짜잔치> 등을 열창하며, 행사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한국의 국악을 바탕으로 일렉트로닉 사운드와 펑키 등 현대적이고 대중음악이 녹아든 소리아밴드의 신국악에 일본 현지인들은 열정적 환호를 보냈으며, 행사 관계자들도 한국 고유의 문화가 현대의 K팝 스타일로 변화된 모습에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또한, 오리콘차트 3위까지 오르는 등 일본 활동을 성공리에 마치고 최근 타이틀곡 ‘차가와(CHA-GA-WA)’로 국내활동을 개시한 K팝 그룹 포커즈(F.CUZ)가 소리아밴드의 콘서트에 게스트로 출연예정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컴백무대에서 성숙하고 섹시한 남자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5인조 보이그룹 포커즈가 소리아밴드의 콘서트에서 어떤 퍼포먼스를 보여줄지 팬들의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이번 콘서트에는 세계적 비트박서인 투에이치(Two.H)도 출연한다. 투에이치(Two.H)는 SBS 스타킹에서 세계최고 비트박서인 케니 무하마드에 맞서 한국적 비트박스를 멋지게 보여준 2014 세계비트박스배틀대회의 준우승자이다. 투에이치는 관계자를 통해 “이번 콘서트에서 신국악으로 세계를 누비는 소리아밴드와 만나는 합동무대를 통해 새로운 한국적 퍼포먼스를 팬들에게 선사하는 의미 있는 무대가 될 것 같다”며 기대를 내비쳤다. 소속사 (주)소리아그룹의 류문 프로듀서는 “이번 소리아밴드의 리미티드 콘서트는 전통과 현대가 교차하고 다양한 장르의 콜라보가 총망라된 토털 아트프로젝트로 다양한 인터렉션을 가미하여 무대와 객석이 하나가 되는 퍼포먼스를 펼치는 소리아밴드의 매력을 직접 느낄 수 있는 기회”라고 전했다. 국악의 현대화, 대중화, 세계화로 한류 3.0의 리더로 주목받고 있는 신국악 걸그룹 ‘소리아밴드’의 2014 리미티드 콘서트 「HEART BEAT of The Deepest SEA」 는 오는 개천절연휴 10월 3일(금)과 4일(토) 양일 간 3차례 서울 올림픽공원 뮤즈 라이브홀에서 열린다. 관람인원을 1회 200명으로 한정한 밀착무대를 통해 해외 공연 등으로 국내 팬들과 만남의 기회가 부족했던 소통의 갈증을 후련하게 해소할 예정이다. 공연 티켓은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를 통해 구입할 수 있으며, 다양한 할인 행사가 진행 중이다. (예매문의: 티켓링크 1588-7890, 단체 관람문의: 02-572-4482) 소리아밴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소리아TV채널(https://www.youtube.com/soreatv)과 페이스북 공식페이지(http://www.facebook.com/soreamedia)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입에 쓴 것이 당뇨에 좋다’는 사실 과학적으로 입증

     ‘입에 쓴 것이 몸에는 좋다’는 속설이 일정 부분 과학적 근거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당뇨병 치료 분야에서 이같은 속설이 사실적 근거를 가진 것으로 동물실험에서 확인돼 소장 내 내분비세포를 자극할 경우 당뇨, 비만 등 대사증후군 치료에 새로운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경희대 한의대 장형진 교수는 소장에 존재하는 장 내분비세포 자극할 경우 ‘GLP-1’ 호르몬의 분비를 유도해 식욕을 억제하고 췌장의 인슐린 분비를 촉진해 당뇨 증상을 효과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30일 밝혔다. GLP-1는 식후 장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위 운동을 감소시켜 식욕을 떨어뜨리며, 췌장의 인슐린 분비를 촉진해 혈당을 낮추는 등 당뇨병과 비만 등 대사증후군과 연관이 있는 위장관 호르몬이다.  장 교수는 연구에서 쓴 맛이 강한 데나토니움을 이용했다. 데나토니움을 2형 당뇨병을 유발한 실험 쥐에 투여한 뒤 경구 당부하검사를 실시해 GLP-1 호르몬 및 인슐린 분비에 따른 혈당 감소를 확인한 것이다. 장 교수는 “음식의 쓴 맛을 혀의 미뢰가 인지하면 독성물질에 대한 인체의 방어기전에 의해 구토 등의 거부반응을 유도하지만 혀가 아닌 소장의 쓴맛 수용체를 자극할 경우 내분비세포에서 GLP-1 호르몬 분비를 촉진하고, 이 호르몬이 췌장의 GLP-1 호르몬 수용체를 자극해 인슐린 분비를 촉진함으로써 칼로리 항상성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고 설명했다.  한의학에서 쓰이는 약재는 대부분 쓴 맛을 가지고 있다. 특히, 동의보감 등 고서에 기록된 소갈(당뇨병) 치료약재는 쓰고 차가운 성질을 가졌다. 장형진 교수팀은 이번 연구에서 쓴 맛이 어떻게 당뇨병 치료에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메커니즘을 규명함으로써 안전하고 편리하게 당뇨병을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한 것이다.  국내 당뇨환자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2형 당뇨 환자들은 인슐린제제나 인슐린 유도제를 매일 6번 이상 투여한다. 게다가 최근에는 GLP-1 유사 약재가 췌장암을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제시돼 환자들의 약제 사용에 대한 우려를 키우고 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연구팀은 쓴맛을 통해 체내에 존재하는 GLP-1 호르몬 분비를 자극하는 방식을 제시한 것. 이번 연구 결과는 권위있는 당뇨병학 저널 ‘Diabetologia’ 10월호에 표제논문으로 실릴 예정이다.  장형진 교수는 “한방에서 당뇨(소갈)에 쓰이는 한약처방의 과학성과 맛이 쓴 한약재의 치료메커니즘을 규명함으로써 한의학의 과학화, 근거중심의 한의학의 구현에 한 걸음 다가갈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앞서 장 교수는 2002년부터 5년 간 미국국립보건원(NIH)에서 연구원으로 활동하며 미국국립과학원회보(PNAS)에 GLP-1 호르몬 조절과 관련된 연구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심재억 의학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화려한 외모에 치명적인 ‘맹독 개구리’ 신종 발견

    화려한 외모에 치명적인 ‘맹독 개구리’ 신종 발견

    사람의 목숨도 앗아가는 치명적인 독을 가진 것으로 유명한 독개구리의 신종이 발견됐다. 최근 파나마에 위치한 스미소니언 열대 연구소 등 공동 연구팀은 현지 도노소 지역에서 신종 독개구리를 발견했다는 연구결과를 국제 동물 분류 학회지(journal Zootaxa)에 발표했다. 이번에 신종으로 확인된 이 개구리(학명 Andinobates geminisae)는 국내에서는 '독화살 개구리'로 알려져 있는 '독 다트 개구리'(Poison Dart Frog)에 속해있다. 크기가 0.5인치에 불과할 만큼 매우 작은 이 개구리는 피부가 오렌지색으로 '화려한 외모'를 가진 것이 가장 큰 특징. 이 때문에 일부 개구리 애호가들 사이에서는 이 개구리과가 애완용으로 매우 높은 가격으로 거래되기도 한다.  그러나 화려한 외모만큼이나 이 개구리의 독은 치명적이다. 개구리 한마리가 여러 명의 사람을 죽일 수 있을만큼 맹독을 가져 과거 원주민들은 이 독액을 화살에 발라 사냥과 전투에 활용했을 정도다.   연구에 참여한 앤드류 크로포드 박사는 "과거 이 개구리가 학자들에게 발견된 바 있으나 기존 '딸기 독 화살 개구리'(strawberry poison dart frog)와 유사해 혼동했던 것 같다" 면서 "오렌지색 피부와 특유의 울음소리가 다른 종과 구분되는 가장 큰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들어 파나마 열대우림 지역에서 신종 개구리가 자주 발견되지만 환경파괴와 자원 개발로 점점 서식지가 사라져 가고있다"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태양 5만 배 에너지 방출 …‘우주 최초 별’의 죽음 순간

    태양 5만 배 에너지 방출 …‘우주 최초 별’의 죽음 순간

    우리 태양보다 약 5만 배 이상 거대한 질량을 가진 우주 최초 항성의 죽음 순간이 재현됐다.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 산타크루즈 캠퍼스는 해당 교 천체물리학과, 미네소타 대학 공동연구진이 1세대 초기 항성은 다른 항성과 달리 소멸 후 블랙홀화 되지 않았으며, 해당 과정에서 방출된 많은 화학 분자들이 오늘 날의 우주 전반 체계의 기초가 됐다는 점을 컴퓨터 시뮬레이션 재현을 통해 알아냈다고 29일(현지시간) 밝혔다. 연구진이 1세대 항성에 주목한 이유는 이들에게 우주 형성과정의 비밀이 숨겨져 있을 것으로 추측했기 때문이다. 특히 현재 우주 공간을 구성하고 있는 수소, 헬륨 등의 원소보다 더욱 무겁고 강력했던 최초 우주 원소의 등장이 이 1세대 항성의 소멸과 함께 나타났을 것으로 연구진은 추정했다. 연구진은 1세대 항성의 죽음 순간을 다시 모델링하기 위해 다차원 특수 천체 물리학 코드 카스트로(CASTRO—a multidimensional compressible astrophysics code)를 활용했으며 항성의 수명을 추측하는 과정에서는 1차원 진화 천체 물리학 코드인 케플러(KEPLER)를 사용했다. 이후, 미 국립 에너지 연구 과학 컴퓨팅 센터(NERSC, National Energy Research Scientific Computing Center)와 미네소타 대학 슈퍼컴퓨팅 연구센터(Minnesota Supercomputing Institute at the University of Minnesota)의 슈퍼컴퓨터로 시뮬레이션 된 1세대 항성의 죽음은 엄청난 계산수식을 거치며 놀라운 광경으로 재현됐다. 시뮬레이션에 따르면, 1세대 원시 항성은 우리 태양의 55000~56000 배에 달하는 막대한 질량이 합쳐진 거대 덩어리였고 일반 상대론적 효과에 따라 서서히 붕괴되기 시작했다. 그러다 슈퍼노바(초신성)화 되면서 해당 항성은 빠른 속도로 헬륨, 산소, 마그네슘, 실리콘 등의 무거운 원소를 합성하기 시작했다. 이는 어느 순간, 붕괴를 중단하고 현 시점의 다른 슈퍼노바와는 비교되지 않는 대규모 폭발을 1세대 항성이 일으키게 된 주원인이 됐다. 해당 항성이 폭발 하면서 흩어진 무수한 화학원소들은 주변 은하의 내용을 풍부하게 구성시켰으나 특이하게도 다른 별의 죽음과 달리 해당 항성의 죽음에서는 블랙홀 생성 흔적이 발견되지 않았다. 때문에 이것이 오늘 날의 우주 공간을 구성시킨 시발점이라는 가정을 연구진은 내리게 됐다. 이 모든 놀라운 순간은 슈퍼컴퓨터에 의한 철저한 계산 수식 결과로 이뤄진 것이며 마치 아름다운 추상화를 연상시키는 별의 죽음 순간은 미국 버클리 연구소가 개발한 시각화 모델링 툴인 ‘VisIt’로 형상화됐다.연구진은 “이는 기존 항성 죽음과 초신성 발생과정 연구에 새로운 물리적 프로세스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한편 이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천체물리학 저널(Astrophysical Journal)’에 게재됐다. 사진=UCSC, Astrophysical Journal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영국서 차 도둑 물리친 용감한 여성 화제

    영국서 차 도둑 물리친 용감한 여성 화제

    영국에서 차량을 훔쳐 달아나려던 남성을 용감하게 물리친 50대 여성이 화제다. 27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메트로에 따르면 이 사건은 지난 26일 오전 맨체스터 올덤에서 발생했다. 당시 사고를 당한 여성은 데보라 스미스(Deborah Smythe·52)로 자신의 회사 앞에 차량을 잠시 정차했다. 이때 신원을 알 수 없는 한 남성이 갑자기 나타나 그녀의 차량을 훔치려 한 것이다. 당시 상황은 인근에 설치된 보안카메라에 고스란히 촬영됐다. 영상을 보면 스미스가 운전하는 흰색 승용차가 정차한다. 운전석에서 내린 스미스는 차량 뒷문을 열고 뭔가를 찾기 시작한다. 이어 그녀가 회사 문을 열기 위해 출입문으로 향하는 순간 한 남성이 그녀의 차량 운전석으로 뛰어든다. 이를 본 스미스가 달려와 운전석 문을 열고 남성을 끌어 내리기 위해 필사적으로 힘을 쓴다. 하지만 스미스가 남성을 대하기에는 힘이 부치는 상황이다. 이 와중에 남성이 차량을 움직이는데, 자칫 스미스가 차량에 깔릴 수도 있는 위험천만한 순간이다. 그럼에도 스미스는 남성에게 차를 도둑맞지 않기 위해 안간힘을 쓴다. 결국 이들의 끈질긴 대치 끝에 남성이 달아나며 사건은 마무리 된다. 이 영상은 스미스의 딸 루이스가 범인을 잡아달라는 호소문과 함께 그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공개한 것이다. 루이스는 “이번 일로 어머니가 비록 심하게 멍이 들었지만, 더 큰 불상사가 일어나지 않아 다행”이라고 설명하며 “어머니가 강도를 물리치는 모습을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해당 사건을 접수한 경찰은 범인을 목격했거나, 신원을 알고 있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했다. 사진·영상=Discover Manchester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트렌디한 엄마들은 주목! 예쁜 기저귀가방은 어떤 게 좋을까? ’

    트렌디한 엄마들은 주목! 예쁜 기저귀가방은 어떤 게 좋을까? ’

    선선해진 가을날씨에 아이와 함께 나들이하기 좋은 요즘, 엄마들은 새로운 가방에 자꾸 눈이 간다. 최근 소비자 선호 가방 트렌드 조사에 따르면, 아이 엄마들은 무게가 가볍고 넉넉한 수납공간으로 활용도가 높으며 디자인이 예쁜 기저귀가방을 가장 선호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기저귀가방이 단지 육아용품을 수납하는 용도를 뛰어넘어 엄마들의 패션아이템으로 자리 잡고 있는 것. 이런 가운데, 특유의 패턴이 더해진 가방으로 감각적인 스타일링은 물론, 개성까지 표현할 수 있어 엄마들을 설레게 하는 예쁜 기저귀가방이 있어 눈길을 끈다. ‘핑크라이닝(pinklining)’은 영국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트레이드마크인 리본패턴이 눈에 띄는 예쁜 기저귀가방으로 유명하다. 존루이스 라인의 가방은 가볍고 수납공간이 넉넉한 것이 특징으로, 아이와 함께하는 여행이나 외출에 챙겨야 할 육아용품이 많은 엄마 아빠들에게 추천된다. 출시된 지 3달 만에 초도 물량이 완판 되며 뜨거운 인기몰이를 한 ‘존루이스 백팩’에 탄력을 받아 최근 새롭게 출시한 ‘존루이스 브램리 토트백’ ‘존루이스 파우치백’은 더욱 다양한 구성으로 라인업을 갖추면서 엄마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아이의 짐까지 챙겨야 하는 엄마에게 장시간의 외출은 부담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가방을 선택할 때는 가방자체의 무게가 가벼운지 체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아무리 예쁘고 수납이 편리해도 가방자체가 무거우면 어깨, 허리에 무리를 주기 때문이다. 존루이스 브램리 토트백은 수납공간이 넉넉한 사이즈의 숄더백으로 무게가 가벼워 여행가방이나 데일리백으로 제격이다. 구성품에 포함된 물병 보냉커버와 기저귀교환 방수패드로 실용도가 높고 내부 지퍼포켓과 펜꽂이 등이 보다 편리한 외출을 도와준다. 아이 기저귀가방만 메다가 가방 하나만 바꿔 들어도 즐거워지는 것이 엄마의 마음이다. 최근 실용성뿐만 아니라 스타일링을 도와주는 다기능 아이템이 인기다. 전형적인 클러치백 외에 끈을 탈부착함으로써 숄더백 겸용으로 쓸 수 있는 존루이스 파우치백은 클러치 백처럼 한 손으로 들고 다니기에 적당하고 크로스 끈이 함께 구성돼 있어 여러 가지 연출을 가능케 해 추천하는 제품 중 하나다. 무엇보다 화려한 패턴으로 가방 자체의 주목도가 높아 특별한 액세서리 없이 캐주얼하고 심플한 의상을 입었을 때도 가방 하나만 더하면 차려 입은 듯한 분위기를 연출 시켜준다. 가벼운 외출이나 모임 참석 때 잇백으로 사용하기 좋고, 기저귀교환 패드가 포함돼 있어 아이와 함께하는 외출에도 문제없다. 150년 역사의 영국 실용주의 정신을 표방하는 런던의 대표 백화점 존 루이스(John Lewis)에서 단독으로 판매되며 국내에서도 매 시즌마다 인기를 더해가고 있는 핑크라이닝 존루이스백 콜렉션은 육아용품 편집숍 디밤비(dibambi)에서 만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www.dibambi.com)를 참조.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하반기 공채 시작, 높아진 ‘토익스피킹의 문’ 단기 완성 전략은?

    하반기 공채 시작, 높아진 ‘토익스피킹의 문’ 단기 완성 전략은?

    지난 3월 삼성그룹이 공채원서 접수를 앞두고 토익스피킹(TOEIC Speaking), 오픽(OPIc) 등의 영어 말하기 시험 레벨을 상향 조정한 일이 있었다. 읽기와 듣기 위주의 영어 실력보다는 듣고 말하는 실무 능력을 더 보겠다는 의지의 표명이었다. 2014년 하반기 공채에는 이러한 경향이 더욱 강해지면서 토익스피킹에 대한 관심이 어느 해보다 높아지고 있다. 토익이나 토플 같은 기존 어학시험에만 집중했던 사람들은 이러한 상황이 당혹스럽기 그지없다. 하지만 토익스피킹 역시 시험이기에 출제 유형과 평가 기준이 정해져 있으므로, 전략적으로 공략하면 얼마든지 단기간에 점수를 올릴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말이다. 그렇다면 단기간에 토익스피킹을 마스터하고 영어에 대한 자신감도 갖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평가기준을 아는 것이 먼저다 공부에 앞서 선행되어야 할 것은 토익스피킹 시험 자체에 대한 이해다. 출제자가 원하는 것이 따로 있는데 이를 숙지하지 않은 채 공부를 하면 불필요한 시행착오로 수험기간이 늘어날 수밖에 없다. 디렉션을 확인해 토익스피킹이 원하는 평가기준에 맞추어 학습 방향을 설정하자. -레벨6 이상이라면 발음 공략해야 토익스피킹에서는 파트 1은 물론, 모든 파트에 발음 및 억양, 그리고 강세가 평가 기준으로 포함되어 있다. 또한 레벨6 이상의 점수대에서는 무엇보다 발음이 점수를 가르는 요소로 크게 작용한다는 점을 고려해 보면, 발음의 중요성을 쉽게 짐작해볼 수 있다. 특히 [f]와 [p], [θ]와 [t] 같이 우리나라 사람들이 자주 헷갈리는 발음은 꼭 정확히 발음하도록 연습해두어야 정확하게 내가 말하고자 하는 내용이 전달되고 고득점으로 연결된다. -말하기 연습만 하면 된다고? 토익스피킹 시험이라고 해서 말하기 연습만 하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다. 왜냐하면 모든 파트의 Directions 및 시간 안내가 음성으로 제공될 뿐만 아니라, 파트 3부터는 문제를 성우가 읽어주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탄탄한 듣기 실력이 없다면, 문제를 파악하지 못해 아무런 답변도 못하고 시간만 흘려보낼 위험이 있다. 점수가 급한 사람이라면 일단, 토익스피킹에 나오는 듣기에 대한 감부터 터득하도록 하자. 특히 문제가 화면에 표시되지 않으므로 듣기에만 의존하여야 질문을 파악할 수 있는 파트4에 대비해야 한다. 의문문의 맨 앞에 위치한 의문사와 연음을 알아듣는 연습을 하면 된다. 듣기란 단기간의 노력만으로는 정복하기 힘든 영역이다. 자신이 좋아하는 드라마나 영화, 토크쇼, 팝송 등을 통해 꾸준히 듣기 연습을 해야 한다. 자막은 사용하지 않거나, 필요한 경우에는 영문 자막을 사용하기를 권장한다. -말하기에도 문법은 중요하다 영어 말하기에서 문법의 중요성을 경시하거나 간과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물론, 너무 문법에만 얽매이면 쉽게 입을 떼기가 힘든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문법은 말을 구성하고, 그것에 전달력을 실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기초적인 문법 학습은 말하기 영역에서 반드시 선행되어야 한다. 체계적으로 공부할 시간이 부족하고 단기간에 토익스피킹 점수가 필요한 사람은 딱딱한 이론 위주의 문법보다는 바로 사용할 수 있는 핵심 문법을 예시와 함께 정리해 보는 것도 좋다. 부담 없이 문법 연습을 하고 예문의 내용을 충분히 숙지하면 말하고자 하는 내용이 정리된다. 한편, 최근 길벗이지톡에서는 토익스피킹을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김주우 아나운서의 노하우를 담은 토익스피킹 교재 ‘시나공 토익스피킹 단기완성’을 출간했다. 정확한 발음을 익히기 위한 텅트위스터 연습, 핵심 문법 정리, 만점 답변을 구성하는 요령 등 초보자라도 2주 안에 고득점이 가능하도록 토익스피킹의 요령까지 분석해놓은 것이 특징이다. 명품 발음 교정을 위한 노하우와 실전에서 바로 쓰는 천기누설 답변들을 수록하여 토익스피킹 뿐만 아니라 영어 말하기 전반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구성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이기적 인간과 이타적 인간은 ‘뇌 모양’도 다르다

    이기적 인간과 이타적 인간은 ‘뇌 모양’도 다르다

    아무 조건 없이 자신의 신체장기를 불쑥 기증하는 등 남을 배려하는 마음이 유독 강한 이타적인 사람은 이기적인 사람과 뇌 형태 자체가 다르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최근 미국 조지타운대학 연구진이 이타적인 사람은 보통 또는 이기적인 사람과 뇌 활성화 패턴부터 크기까지 폭 넓은 차이점이 존재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진은 장기기증 경험이 있는 실험참가자 19명과 해당 경험이 전혀 없는 일반 실험참가자 20명을 대상으로 각자 분노, 공포, 무표정한 사람 이미지를 관찰하게 했다. 참고로 실험이 진행 동한 연구진은 자기공명영상(magnetic resonance imaging, MRI) 장치를 통해서 실험참가자들의 뇌가 어떻게 변하고 차이가 나타나는지 비교·분석했다. 결과는 놀라웠다. 장기기증 경험이 있는 참가자들은 그렇지 못한 참가자들보다 감정, 학습 등을 담당하는 뇌 오른쪽 편도체(amygdala)이 더욱 활성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은 공포에 질린 사람 표정 이미지를 볼 때 유독 큰 감정 변화를 나타냈는데 MRI 상에서 이들의 오른쪽 편도체 부분은 다른 사람보다 용량, 크기 자체가 더욱 큰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이 실험결과는 흔히 사이코패스라 불리는 반사회적 인격 장애(antisocial personality disorder)자들의 뇌가 평균보다 공포심, 동정심 등에서 큰 반응을 나타내지 못했다는 과거의 연구결과와 뚜렷이 대비된다는 측면에서 상당한 주목을 받고 있다. 조지타운 대학 아비가일 마쉬 교수는 “이는 이타적인 사람들의 뇌가 구조적·기능적으로 타인의 감정을 잘 이해할 수 있을 수 있도록 특화되어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며 “이타성이 강한 사람과 반사회적 인격 장애를 가진 사람의 뇌는 모든 부분에서 반대라고 결론 내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연구결과는 한편 이 연구결과는 ‘미국국립과학원회보(Proceedings of National Academy of Sciences)’에 게재됐다. 자료사진=포토리아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2020년 내 당신과 똑같은 ‘디지털 쌍둥이’ 나온다

    2020년 내 당신과 똑같은 ‘디지털 쌍둥이’ 나온다

    오는 2020년까지 대부분의 사람이 온라인상에 자신과 똑같은 존재 이른바 ‘디지털 쌍둥이’(digital twins)를 보유하게 될 것이라고 미래학자 존 스마트가 전망했다고 미국 경제전문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가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의 비영리 기술연구단체인 ASF(Acceleration Studies Foundation)의 설립자인 존 스마트는 앞으로 6년 이내에 디지털 쌍둥이가 우리를 대신해 스케줄을 조정하고 심지어 타인과 대화할 수 있다고 말한다. 그의 말로는 당신이 죽은 뒤 남겨진 가족은 성묘를 가는 대신에 당신의 디지털 쌍둥이를 가동시키게 될 것이다. 이 쌍둥이는 당신의 목소리와 감정, 버릇, 생각 등을 모방하고 있으므로 가족은 당신이 죽은 뒤에도 대화를 나눌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런 기술은 이미 존재하는 애플의 시리(Siri)와 구글의 구글 나우(Google Now) 등의 개인 지원 기능의 연장선 상에 있는 것으로, 알고리즘과 인터페이스, 처리능력의 새로운 고도화 실현으로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디지털 쌍둥이는 우리가 주고 받는 메일의 내용 등으로 우리가 좋아하고 싫어하는 것을 학습해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IBM에서 개발한 인공지능 슈퍼컴퓨터 왓슨 등에서 사용되고 있는 ‘기계 학습’과 같은 방식이다. 최근 이런 기계 학습을 도입한 최신 인공지능(AI) 컴퓨터와 인간을 구별하는 ‘튜링 테스트’(Turing Test)를 ‘유진 구스트만’이라는 슈퍼컴퓨터가 통과하는 등 이미 인공지능 기술은 진짜 인간과 판별이 되지 않을 정도로 발전하고 있다. 구글이 ‘딥 마인드’(Deep Mind)와 같은 인공지능 관련 기업의 인수를 추진하고 있는 것만 봐도 이런 기술은 앞으로 주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구글이 인공지능과 기계 학습 분야에 진출한 것은 딥 마인드 인수가 처음이 아니다. 2012년에는 미래학자 레이 커즈와일을 엔지니어링 이사로 발탁했다. 레이 커즈와일은 앞으로 30년 안에 인간의 의식 전체를 컴퓨터에 업로드할 수 있으며 디지털적으로 불멸이 되는 기술적인 특이점(singularity)을 주창하고 있다. 또한 2100년에는 인체의 생물학적 부품도 기계로 대체하게 된다고 예상하고 있다. 이번 스마트 학자의 예측 역시 레이 커즈와일이 주창하고 있는 기술적 특이점으로 향하는 단계가 될 것이라고 한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아기의 면역력은 우리 생각보다 강력” (네이처紙)

    “아기의 면역력은 우리 생각보다 강력” (네이처紙)

    우리 인간의 면역은 종류가 다른 여러 면역세포의 작용으로 이뤄진다. 예를 들어 백혈구의 일종인 호중구는 박테리아 등으로부터 몸을 방어하는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지금까지 이런 면역작용은 아기일 때는 아직 미숙해 성인 수준에 못미칠 것으로 여겨져 왔지만, 우리가 생각하는 이상으로 아기의 면역작용이 강력할 수 있음을 시사한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킹스칼리지런던(KCL) 연구팀이 신생아 28명의 혈액을 조사한 결과, 림프구의 일종인 T세포가 성인의 것과 상당히 다른 것을 발견했다고 사이언스데일리 등 미국 과학매체가 보도했다. 연구에 따르면 아기의 T세포는 IL8이라고 알려진 강력한 ‘항박테리아 입자’를 만든다. 이는 지금까지의 생각을 뒤집는 것으로, 게다가 이 항박테리아 입자는 호중구를 자극해 체내에 침입한 박테리아 등을 공격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즉, 세상에 태어난지 얼마 되지 않아 세균 등에 무방비 상태로 여겨졌던 아기에게 박테리아를 공격하는 체계가 제대로 갖춰져 있고, 이는 생각 이상으로 ‘강력’할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연구를 이끈 디나 기본스 박사는 “아기의 체내에는 성인과는 다른 면역체계가 있으며 이 역시 제대로 작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아마 이 면역체계는 태내에서 감염 예방의 기능을 담당하고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앞으로 왜 아기와 성인 사이에 면역체계가 다른지를 조사한다. 그 차이를 밝히고 T세포를 연구함으로써 면역을 높이는 치료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메디신’(Nature Medicine) 최신호에 게재됐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정어리 군무 속 ‘돌고래 반(半) 새 반’ 된 바다 속 ‘황홀’

    정어리 군무 속 ‘돌고래 반(半) 새 반’ 된 바다 속 ‘황홀’

    정어리를 사냥하기 위해 모여든 돌고래 떼와 갈매기가 한데 어우러진 영상이 화제다. 영상은 남아프리카 공화국 세인트 존스의 수백만 마리 은빛 정어리 떼 모습을 담고 있다. 정어리떼를 먹으려는 돌고래와 갈매기들의 모습이 장관을 이룬다. 정어리 떼의 군무에 따라 움직이는 돌고래와 갈매기의 모습이 마치 춤을 추는 듯하다. ’사딘 런’(Sardine Run)’이라고 불리는 정어리들의 대이동은 6월말에서 7월 사이 남아프리카의 해안에서 볼 수 있는 광경으로 이를 먹기 위해 모여든 상어, 돌고래, 물개, 갈매기 등 포식자들의 모습이 어우러져 진풍경을 이룬다. 한편 ‘사딘 런’은 2013년 미국 CNN이 발표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풍경 31선 중 26위를 차지한 바 있다. 사진·영상= J Hawk Daily youtube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인도 화성탐사, 영화 제작비보다 저렴

    인도 화성탐사, 영화 제작비보다 저렴

    인도가 발사한 화성탐사선 ‘망갈리안’이 화성 궤도 진입에 성공했다고 인도우주연구기구(ISRO)이 24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로써 인도는 미국과 유럽연합(EU), 러시아에 이어 세계에서 네 번째로 화성에 탐사선을 보낸 국가에 이름을 올렸다. ‘화성궤도 미션’(MOM)으로도 불리는 망갈리안이 탐사에 나서는 데 든 비용은 7300만 달러(약 762억원). 한발 앞서 화성궤도에 진입한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화성탐사선 메이븐(MAVEN)에 6억 7100만 달러(약 7008억원)가 투입된 것을 감안하면 엄청난 비용절감인 셈이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역사를 새로 썼다”면서 “우리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 제작 비용보다 적은 돈으로 성과를 이뤄냈다”며 기쁨을 표현했다. ‘인도의 자랑’ 망갈리안은 긴 타원형의 궤도를 타고 약 72시간 주기로 화성을 공전하게 된다. 화성과 가장 가까울 때의 거리는 약 421km, 가장 멀 때의 거리는 약 7만 6994km이다. 망갈리안에는 메탄과 대기 중의 수소, 표면 온도, 대기압 측정 장치 외에도 화성표면 조사용 카메라와 함께 5종의 관측 기기가 탑재됐다. 일부는 인도가 지금까지 달 탐사 계획에 사용한 장비와 같은 것이다. 이에 대해 NASA의 찰스 볼든 국장은 “기술의 위업에 감동받았다. 인도가 화성의 새로운 면을 탐구하는 국가에 참여한 것을 환영한다”면서 “국제 사회가 다른 탐사선을 사용해 수집하는 화성에 대한 지식을 망갈리안이 더욱 늘려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볼든 국장이 감명을 받은 것은 사실일 것이다. 비용 면에서도 인도가 보여준 이번 임무는 도저히 미국이 이길 수 없기 때문이다. 발사 1회당 약 1500만 달러(약 156억원)가 드는 인도 발사로켓인 ‘극위성발사체’(PSLV)의 비용을 더해도 망갈리안이 훨씬 저렴하다. 미국 경제전문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지난 7월에 인도가 PSLV로 위성 4기를 발사한 것에 대해 ‘최근 인도의 로켓 발사는 영화 ‘그래비티’보다 저렴하다’(India’s Recent Rocket Launch Cost Less Than the Film ‘Gravity’)라는 제목으로 보도하기도 했다. 다음은 다른 주요 화성탐사 계획에 든 비용으로, 망갈리안이 얼마나 경제적인지를 확인시켜준다.  · NASA의 마리너 4호(1964년) : 화성의 접근통과에 처음 성공한 탐사선. 비용은 약 8340만 달러(약 871억원).  ·바이킹 미션(1975년) : 화성의 생물 활동의 유무를 확인하는 탐사선. 비용은 약 10억 달러(약 1조 445억원).  ·마스 패스파인더(1998년) : 탐사차량인 ‘소저너’(Sojourner)을 보내 화성에 대한 관심을 다시 불러 일으켰다. 비용은 2억 5400만 달러(약 2653억원).  ·화성과학실험실(2009년) : 현재도 화성에서 활동중인 탐사로봇 ‘큐리오시티’를 보낸 탐사선. 비용은 25억 달러 (약 2조 6112억원). 하지만 이런 발사 비용의 차이만으로 인도의 발사 비용이 경제적이라고 말하는 것은 아니다. 망갈리안의 비용 절감 요인 중 하나는 탐사선의 경량화라고 한다. 중량이 가벼워지면 로켓 연료가 불필요하게 들지 않는다는 것이다. ISRO에 따르면 망갈리안의 발사 시 중량은 1337kg이었다. 하지만 앞서 언급한 탐사 계획 중 마스 패스파인더는 망갈리안보다 3배 이상 많은 비용이 들었지만, 중량은 오히려 소저너 로버를 포함해도 895kg밖에 되지 않았다고 한다. 사진=ISRO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저무는 납축전지, 뜨는 리튬이온전지

    저무는 납축전지, 뜨는 리튬이온전지

    2차전지 시장이 납축전지에서 리튬이온전지로 빠르게 대체되고 있다. 스마트폰·태블릿 등 소형 정보통신(IT)기기 중심에서 전기차, 전기자전거,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으로 적용범위도 확대됐다. 25일 시장조사기관 B3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납축전지 시장규모는 320억 달러(약 33조 3600억원)로 리튬이온 전지(140억 달러, 약 14조 5900억원)의 2.3배에 달한다. 하지만 2018년이 되면 납축전지 시장규모는 250억 달러로 줄고 리튬이온 전지는 300억 달러로 늘어 상황이 역전된다. ESS 시장은 유럽·북미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글로벌 ESS 시장에서 리튬이온 전지 시장은 불과 11억 8100만 달러 규모에 불과했다. 납축전지 ESS(107억 9600만 달러)의 10.9%에 불과하다. 하지만 5년 뒤 2018년엔 각각 94억 1300만 달러와 76억 1200만 달러가 된다. 세계 리튬이온 전지 시장 선두 기업인 LG화학·삼성SDI 등 국내기업들도 공격적으로 각국 ESS 수주전에 참여하고 있다. 이달만 해도 지난 17일 삼성SDI가 독일 북부 슈베린시 변전소에 5㎿h급 ESS 설치를 따냈고, 20일엔 LG화학이 독일 최대 규모(10.85㎿h급) ESS 구축 사업 공급업자로 선정됐다. 자동차용 배터리는 전기자동차가 출현하면서 리튬이온 전지 비중이 점차 커지고 있다. 전기차 배터리 시장 규모는 지난해 3조 3600억원에서 2018년 13조 1600억원으로 껑충 뛸 전망이다. 이 시장에서는 LG화학이 30% 이상의 점유율로 1위를 지키고 있다. 글로벌 10대 완성차 업체 가운데 6곳을 이미 고객으로 확보했다. 폴크스바겐, 제너널모터스, 르노-닛산 얼라이언스, 현대·기아차, 포드, 도요타 등이다. 삼성SDI는 지난해 글로벌 시장 점유율이 5.3%에 그쳤지만 올해 들어 점유율을 19.1%로 끌어올렸다. LG화학보다 2년 정도 늦은 2008년부터 전기차 배터리 사업에 진출한 삼성SDI도 최근 BMW, 크라이슬러, 마힌드라 등을 고객으로 맞았다. 소형 리튬전지 시장에서는 삼성SDI가 27%(지난해 기준)의 점유율로 세계 1위고, LG전자가 20%로 2위다. 소형 리튬이온 전지의 활용범위는 스마트폰·태블릿 등 정보통신(IT) 기기에서 전동공구, 전기자전거, 골프카트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광주 보떼쥬얼리, 실속파 신혼부부를 위한 ‘제1회 달콤웨딩박람회’ 개최

    광주 보떼쥬얼리, 실속파 신혼부부를 위한 ‘제1회 달콤웨딩박람회’ 개최

    2014년 가을, 결혼 성수기를 맞아 내년 봄까지 결혼을 준비하는 예비신혼부부들의 손길이 분주하다. 인생에 단 한번, 평생 잊지 못할 웨딩을 완성하기 위한 첫 결혼준비로 예비부부들은 머리가 아프기 마련이다. 이에 최고 규모를 자랑하는 광주 ‘보떼쥬얼리’ 예물샵은 웨딩드레스부터 스튜디오, 메이크업, 웨딩홀, 웨딩샵, 예물, 한복 등 예비신부들의 고민을 덜어줄 ‘달콤웨딩박람회’를 오는 10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보떼쥬얼리 본 매장에서 개최한다. 무엇보다 2015년 웨딩트렌드까지 한눈에 엿볼 수 있는 달콤웨딩박람회는 그 동안 광주, 전남 결혼박람회에서는 볼 수 없었던 다양한 기획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부분의 예비부부들이 골머리를 앓는 혼수, 가전, 예물, 신혼여행 뿐만 아니라 웨딩박람회에 참가한 예비부부들이 박람회에 참가한 업체와의 계약 시 삼성 LED TV, 꼬망스, 전자레인지, 청소기, 다리미, 드라이기 등 다양한 상품들을 제공된다. 특히 이번 달콤웨딩관람회를 개최한 광주 보떼쥬얼리와 계약 시 신민아가 선택한 ‘스톤헨지 목걸이’를 제공할 예정이다. 보떼쥬얼리 김동현 이사는 “실속 없는 웨딩박람회가 아닌 알짜배기 컨텐츠로만 꽉꽉 채워 이번 달콤웨딩박람회를 준비했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좋은 정보들을 많이 얻어 가시고 소중한 결혼식을 이루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달콤웨딩박람회를 주최하는 보떼쥬얼리는 광주지역을 포함해 여수, 목포, 광양, 보성 등 광주전남지역에서 예물세트뿐만 아니라 커플링, 프로포즈반지, 목걸이 등 명품 핸드메이드 쥬얼리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할인을 하고 있다. 웨딩컬쳐를 선도하는 광주 예물전문 보떼쥬얼리의 ‘달콤웨딩박람회’ 참가 신청 및 문의는 홈페이지(http://blog.naver.com/gold_dia)와 대표전화(062-653-0057)로 이용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바지 사이즈 늘면 유방암 확률도 높아져

    바지 사이즈 늘면 유방암 확률도 높아져

    나이가 들수록 ‘나잇살’이 붙는 것을 느끼는 여성이라면 옷맵시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특별히 유의할 필요가 있겠다. 최근 영국 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 연구팀에 따르면 옷 사이즈가 두 치수 늘어나면 유방암에 걸릴 확률이 77%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영국의 50~60대 여성 9만3000명을 대상으로 25세 때와 현재의 몸무게 및 옷 사이즈 변화, 흡연 여부, 키, 음주 습관, 건강 상태 등을 분석했다. 그 결과 25~65세 사이에 매 10년마다 옷 사이즈가 한 치수씩 증가한 사람은 유방암 위험이 33%, 매 10년마다 두 치수씩 증가한 경우 77%까지 치솟았다. 25세 여성들의 평균 사이즈는 12(한국 기준으로 66) 정도였지만 이들이 50대 또는 60대가 됐을 때에는 사이즈가 14~16(한국 기준으로 77~88)에 달했다. 단 25%만이 20대 때와 같은 사이즈거나 더 날씬한 몸매를 유지하고 있었다. 연구팀은 지방 조직이 유방암 발병에 큰 역할을 하는 에스트로겐 호르몬의 분비를 촉진해 이 같은 결과가 나타나는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연구팀은 만약 10년 동안 옷 사이즈가 한 치수 작아졌다면 유방암에 걸릴 확률 역시 33% 낮아진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번 연구는 연구에 참여한 여성의 기억에 의존한 신체 및 옷 사이즈를 데이터로 삼았다는 점에서 정확성이 다소 떨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영국 암센터의 탐 스탠스펠드는 “가장 중요한 것은 살을 찌우지 않고 옷의 사이즈를 유지하는 것, 특히 폐경기 이후 이러한 현상을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유방암에 걸릴 확률을 낮출 수 있다는 사실”이라면서 “건강한 몸무게를 유지하는 것은 술을 적게 마시는 것만큼이나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의학 전문학술지인 ‘BMJ(British Medical Journal) Open’ 최신호에 실렸다. 사진=포토리아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저무는 납축전지, 뜨는 리튬이온전지

    저무는 납축전지, 뜨는 리튬이온전지

    2차전지 시장이 납축전지에서 리튬이온전지로 빠르게 대체되고 있다. 스마트폰·태블릿 등 소형 정보통신(IT)기기 중심에서 전기차, 전기자전거,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으로 적용범위도 확대됐다. 25일 시장조사기관 B3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납축전지 시장규모는 320억 달러(약 33조 3600억원)로 리튬이온 전지(140억 달러, 약 14조 5900억원)의 2.3배에 달한다. 하지만 2018년이 되면 납축전지 시장규모는 250억 달러로 줄고 리튬이온 전지는 300억 달러로 늘어 상황이 역전된다. ESS 시장은 유럽·북미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글로벌 ESS 시장에서 리튬이온 전지 시장은 불과 11억 8100만 달러 규모에 불과했다. 납축전지 ESS(107억 9600만 달러)의 10.9%에 불과하다. 하지만 5년 뒤 2018년엔 각각 94억 1300만 달러와 76억 1200만 달러가 된다. 세계 리튬이온 전지 시장 선두 기업인 LG화학·삼성SDI 등 국내기업들도 공격적으로 각국 ESS 수주전에 참여하고 있다. 이달만 해도 지난 17일 삼성SDI가 독일 북부 슈베린시 변전소에 5㎿h급 ESS 설치를 따냈고, 20일엔 LG화학이 독일 최대 규모(10.85㎿h급) ESS 구축 사업 공급업자로 선정됐다. 자동차용 배터리는 전기자동차가 출현하면서 리튬이온 전지 비중이 점차 커지고 있다. 전기차 배터리 시장 규모는 지난해 3조 3600억원에서 2018년 13조 1600억원으로 껑충 뛸 전망이다. 이 시장에서는 LG화학이 30% 이상의 점유율로 1위를 지키고 있다. 글로벌 10대 완성차 업체 가운데 6곳을 이미 고객으로 확보했다. 폴크스바겐, 제너널모터스, 르노-닛산 얼라이언스, 현대·기아차, 포드, 도요타 등이다. 삼성SDI는 지난해 글로벌 시장 점유율이 5.3%에 그쳤지만 올해 들어 점유율을 19.1%로 끌어올렸다. LG화학보다 2년 정도 늦은 2008년부터 전기차 배터리 사업에 진출한 삼성SDI도 최근 BMW, 크라이슬러, 마힌드라 등을 고객으로 맞았다. 소형 리튬전지 시장에서는 삼성SDI가 27%(지난해 기준)의 점유율로 세계 1위고, LG화학이 20%로 2위다. 소형 리튬이온 전지의 활용범위는 스마트폰·태블릿 등 정보통신(IT) 기기에서 전동공구, 전기자전거, 골프카트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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