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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춘기 소녀들 남성으로 ‘변신’하는 마을

    사춘기 소녀들 남성으로 ‘변신’하는 마을

    여자 아이 90명 당 1명은 사춘기에 이르러 남성으로 자연스럽게 ‘변신’하는 증상을 보이는 도미니카 공화국 한 마을의 이야기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BBC 방송은 20일(현지시간) 자사 제작 다큐멘터리 ‘카운트다운 투 라이프’(Countdown to Life)를 통해 도미니카 공화국 살리나스 마을에서 전해져 내려온 이 기이한 현상을 소개했다. 여아인줄 알았던 소녀의 몸에서 남성의 성기가 ‘성장’하는 사례는 이 마을에서 드물지만은 않은 현상이다. 때문에 이 마을에는 이런 아이들을 일컫는 ‘게베도세즈’(Guevedoces)라는 용어가 별도로 존재할 정도인데, 의역하자면 ‘12살에 생긴 남성성기’라는 의미가 된다. 이 증상은 전 세계적으로 사라지고 있지만 유독 이 마을에서만 일정한 비율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러한 상황이 처음 학술적으로 분석된 것은 1970년대 미국 코넬 의과대학 소속 줄리엔 임페라토-맥긴리 박사가 게베도세즈의 소문을 듣고 해당 지역을 직접 방문하면서부터다. 줄리엔 박사는 연구를 통해 게베도세즈 현상이 일종의 유전적 질환에 해당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원래 태아는 수정된 이후 처음 몇 주 동안 성별적 특색이 드러나지 않은 채 성장한다. 8주가 되어서야 태아는 성 염색체에 따라 본격적으로 남성 혹은 여성 호르몬의 작용을 받기 시작한다. 이 때 XY염색체를 가진 남아들은 다이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ihydro-testosterone)이라는 호르몬의 영향을 받아 음경이 발달하게 된다. 이 다이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은 ‘5-알파 환원효소’(5-alpha-reductase)라는 효소의 영향으로 합성되는데, 이 효소가 충분히 분비되지 않으면 남성임에도 불구하고 음경이 발달하지 않은 채 태어나게 되는 것. 이런 아이들은 남성 성기가 없이 흡사 여성 성기처럼 보이는 기관을 가진 채 태어나기 때문에 여성으로 인식되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이 증상을 가지고 태어난 살리나스 마을의 23세 ‘남성’ 조니 또한 원래 펠리시타라는 이름의 여아로 키워졌었다. 조니는 “나는 병원이 아닌 집에서 태어났고, (의학적 지식이 없는)가족들은 내 성별을 확실히 알지 못한 채 여아로 키우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조니는 스스로도 자신이 어떤 성별인지 확실히 알지 못했지만 한 번도 여아라고 느낀 적은 없었다고 말한다. 성기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그가 남성과 같은 모습을 갖추기 시작하자 학교 친구들은 그를 괴롭히곤 했다. 조니는 “친구들은 나를 악마, 더러운 존재로 취급하며 욕설을 퍼부었다. 선을 넘는 그들의 행동에 나는 싸움을 벌일 수밖에는 없었다”고 당시를 회상한다. 줄리엔 박사의 조사에 따르면 게베도세즈들은 흥미롭게도 여아로 키워지면서도 대부분 남성으로서의 성 정체성을 강하게 유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대부분의 경우 사춘기 이후엔 남성으로서의 생활에 별 지장 없이 살 수 있었다는 사실도 밝혀졌다. 한편 줄리엔 박사의 연구로 드러난 또 다른 흥미로운 사실은 게베도세즈들의 전립선이 공통적으로 작다는 점이다. 이 사실에 큰 관심을 가진 다국적 제약회사 머크(Merck)는 추가 연구를 통해 5-알파 환원효소를 억제, 전립선 비대증을 치료하는 약 ‘피나스테리드’(finasteride)를 개발해내기도 했다. 이 약은 남성형 탈모의 치료에도 사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BBC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KISDI ‘개인정보보호 이슈의 지형변화와 국제규범 형성 전략’ 주제로 세미나 개최

    KISDI ‘개인정보보호 이슈의 지형변화와 국제규범 형성 전략’ 주제로 세미나 개최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원장 김도환)이 ‘개인정보보호 이슈의 지형변화와 국제규범 형성 전략’이라는 주제로 공개세미나를 개최한다. 23일 오후 2시 광화문 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열리는 이 세미나에서는 방송통신 서비스 환경이 글로벌화됨에 따라 글로벌 스탠더드에 부합하는 개인정보보호 규범 제정의 필요성 및 구체적 방안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최근 클라우드 컴퓨팅(Cloud Computing), 빅데이터(Big Data), 사물인터넷(IoT) 등 정보통신기술(ICT)이 고도화됨에 따라 개인정보를 포함한 인터넷 상의 각종 정보들의 국외 이전이 불가피해지고 있다. 이에 미국, 유럽연합(EU),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등 주요국들은 개인정보를 자유롭게 유통하는 동시에 개인정보를 보호할 수 있는 국제규범을 모색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개인정보보호법’,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등 관련 규범을 갖추고 있다. 하지만 글로벌화된 정보통신환경에서 자국 개인정보보호법제의 적용만을 주장하기 보다는 국제규범 형성과정에 능동적으로 참여해 우리나라 ICT기업의 해외진출 등 국제적 교류와 협력을 활성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런 추세에 맞춰 이번 세미나의 첫 번째 세션에서는 국회입법조사처 심우민 입법조사관이 ‘개인정보보호 패러다임의 변화와 대응’이라는 주제로 ICT와 매체 환경 변화에 따라 개인정보보호 규범의 원칙과 내용들이 어떻게 변화·발전하는지 살펴보며, 개인정보보호 패러다임의 전환이 불가피한 이유와 배경을 논의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법무법인 민후 김경환 대표변호사가 ‘개인정보 관련 국제규범 형성을 위한 우리나라의 역할과 과제’라는 제목으로 글로벌 ICT 환경에서 보편·타당하게 적용될 국제규범 형성 노력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이러한 국제규범을 형성하기 위해 기업·정부·이용자 등 다양한 차원에서 우리나라의 역할이 무엇인지 살펴본다. 이후 이원태 KISDI 정보사회분석실 연구위원의 사회로 진행되는 토론세션에는 엄열 방송통신위원회 개인정보보호윤리과 과장, 최성진 한국인터넷기업협회 사무국장, 이상은 구글코리아 변호사, 이상직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 황용석 건국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 황창근 홍익대 법학과 교수 등 개인정보보호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KISDI 주최, 방송통신위원회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공개세미나는 인터넷(http://onoffmix.com/event/52378)을 통해 사전등록하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이미경 기자 btfseoul@seoul.co.kr
  • 삶은 계란을 ‘날달걀’로 만드는 장치 개발...황당하다구?

    삶은 계란을 ‘날달걀’로 만드는 장치 개발...황당하다구?

    -"제약·정유업계 등 활용도 무궁무진" 삶은 달걀흰자를 다시 날계란 상태로 되돌릴 수 있는 장치를 개발한 호주 과학자가 독특한 연구 업적을 세운 과학자들에게 수여하는 ‘이그노벨’ 상을 수상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18일(현지시간) 삶은 달걀흰자의 굳어진 단백질구조를 물리적 회전력을 이용해 원상태로 되돌리는 장치인 ‘VFD’(Vortex Fluidic Device)를 개발한 플린더즈 대학교 화학과 교수 콜린 래스톤의 업적을 소개했다. 계란 흰자에 열에너지가 가해지면 흰자위의 단백질이 서로 얽혀 젤 상태의 구조를 띄며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삶은 달걀의 형태로 변하게 된다. VFD는 회전력을 이용, 이 단백질 구조를 다시 해체해 원래의 상태로 돌릴 수 있다고 교수는 설명한다. 다소 황당해 보이는 이 장치의 활용 가능성은 의외로 무궁무진하다. VFD를 사용하면 단백질 구조에 관련한 화학 처리에 보다 정교한 제어가 가능해진다. 이에 따라 제약연구에 있어 비용절감과 자원낭비 방지가 이루어질 수 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교수는 “제약업계의 판도를 뒤집어놓을 발견이며 더 나아가 정유 및 식품 산업에도 활용 가능하다”고 말했다. 또한 VFD는 항암 화학치료제의 체내흡수 및 작용을 강화하는 목적으로 활용될 수 있을 전망이다. 이미 해당 장치를 이용해 자궁암과 폐암 치료에 활용되는 항암치료 화학제의 일종인 카보플라틴의 작용을 4.5배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이 개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콜린 래스톤 교수는 이그노벨상 수상 소감에서 “달걀을 원상태로 되돌리는 것이 우리의 원래 목적은 아니었다. 하지만 이 실험이 해당 기술의 중대함을 대중에게 알리는 역할을 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교수는 이어 “관심을 받는 것은 즐거운 일이지만 이 연구에 참여한 사람이 나 말고도 많다는 점을 꼭 이야기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VFD는 교수 외에도 플린더즈 대학교 연구팀과 캘리포니아 대학교 어바인캠퍼스 연구팀이 동참해 개발한 것으로 전한다. 사진=ⓒ플린더즈 대학교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전세계 ‘실시간 대기오염 지도’ 공개…한국 공기는 안녕한가요?

    전세계 ‘실시간 대기오염 지도’ 공개…한국 공기는 안녕한가요?

    당신의 ‘공기’는 안녕한가요? 중국의 환경연구 엔지니어링 단체인 Aqicn.org가 실시간으로 전 세계 도시 곳곳의 대기정보를 알려주는 실시간 지도를 공개했다. ‘월드 에어 퀄리티 인덱스’(World Air Quality Index )는 한국, 중국, 인도, 미국, 영국 등 전 세계 국가 뿐만 아니라 한국 내에서도 각 도시의 실시간 대기 오염 정도를 확인할 수 있는 지도다. 자동차 매연이나 화석 연료, 초미세먼지 등에서 발생하는 미립자의 농도를 기준으로, 초록색(0-50)은 대기의 질이 양호하거나 위험이 전혀 없는 수치를, 노란색(51-100)은 극히 일부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수치를, 주황색(101-150)은 일반인들에게는 큰 문제가 없지만 건강상 문제가 있는 일부 민감한 사람들에게는 영향이 있을 수 있는 수치를, 빨간색(151-200)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수치를, 보라색(201-300)은 대기오염 정도가 심각한 정도를, 자주색(300이상)은 매우 심각한 정도를 뜻한다. 총 6단계 중 모든 사람들이 대기오염의 영향을 받을 수 있는 빨간색 4단계 이상을 나타내는 국가 중 하나는 중국이다. 특히 베이징을 포함한 인근 지역 대부분은 빨간색 등이 들어와 있고, 일부 도시는 5단계인 보라색 단계까지 측정됐다. 한국은 일본과 함께 대기오염의 정도가 거의 없는 1단계와 다소 위험이 있는 3단계가 주를 이루고, 미국의 대다수 지역은 1단계로 측정되는 상황이다. 가장 높은 오염단계를 보이는 나라는 인도네시아다. 인다네시아의 팔랑카라야는 최대도시 중 하나로 교통의 중심지다. 이곳 대기오염 농도는 무려 712로, 가장 심한 단계인 6단계 보라색으로 측정됐다. 이를 제작한 ‘Aqicn’ 측은 “이 지도는 실시간으로 집계되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이뤄진다. 데이터 수집은 미국 환경보호청(EPA)와 환경보호국(Environmental Periodicals Bibliography, EPB)의 정보를 기반으로 한다”고 설명했다. 자세한 대기 정보는 ‘http://aqicn.org/map/’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건강을 부탁해] 적절한 ‘건강 식단’만으로도 우울증 ↓

    [건강을 부탁해] 적절한 ‘건강 식단’만으로도 우울증 ↓

    건강한 음식을 먹는 것만으로도 우울증의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페인 라스팔마스 데 그란 카나리아대학교 연구진은 10년에 걸쳐 1만 5000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평소 먹는 음식의 종류와 우울증 정도를 조사했다. 연구진은 실험 참가자들이 매일 먹는 식단 안에 과일과 채소, 콩과 식물(레귐), 견과류와 생선 등이 얼마나 포함돼 있는지, 그리고 육류 섭취는 얼마나 하는지 등을 중점적으로 조사했다. 이는 일명 ‘지중해 식단’으로 불리는 식단 중 일부로 알려져 있다. 실험을 시작한 지 8.5년 후, 실험참가자 1만 500명 중 1550명이 우울증 진단을 받거나 항우울제를 복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이들의 공통적인 특징이 위의 식단을 지키지 않았거나 지킨 횟수가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지중해식 식단에 유사한 식단을 고수한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우울증에 노출될 확률이 25~30% 정도 낮았다. 라스팔마스 데 그란 카나리아대학교 연구진은 “완벽한 지중해식 식단이 꼭 아니더라도, 일정 정도 건강한 식단 패턴을 유지하려는 노력만으로도 우울증 위험을 줄일 수 있다”면서 “10년에 걸친 실험 결과 식단 전체를 완벽하게 지중해식으로 고수하는 사람과 그보다는 덜 규칙적으로 지중해식 식단을 유지한 사람 사이에 우울증 예방 효과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건강한 식단과 우울증과의 연관관계를 규명하지는 못했지만, 건강한 식단에 포함된 비타민B와 엽산, 아연 등의 영양소가 뇌의 건강에 필수적인 만큼 이 영양소들의 영향을 받는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한편 장기간에 걸친 이번 연구결과는 영국의 온라인 과학전문지 ‘바이오메드 센트럴 - 의학’(BMC - Medicine) 최신호에 실렸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J K 롤링도 깜짝 놀랐다. 일본의 럭비월드컵 첫 승

    J K 롤링도 깜짝 놀랐다. 일본의 럭비월드컵 첫 승

     해리포터의 작가 J K롤링마저 깜짝 놀라 트위터에 적었다. ‘누구도 이런 각본 못 쓸 걸’이라고.  지난 19일 영국에서 막을 올린 럭비월드컵에서 정말 기적과 같은 명승부를 연출한 일본 대표팀(브레이브 블로섬) 얘기다. 4년마다 열리는 럭비월드컵은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과 하계올림픽에 다음가는 세계에서 가장 큰 스포츠 이벤트 중 하나.  1987년 첫 대회(뉴질랜드 우승) 때 누적 시청자 수가 3억이던 것이 1991년 제2회 대회(호주 우승) 17억 5000만, 1995년 제3회 대회 26억 7000만, 1999년 제4회 대회(호주 우승) 30억, 2003년 제5회 대회(잉글랜드)는 205개국에 중계돼 35억명이 지켜봤다. 2007년 제6회 대회 우승국 남아공과 2011년 제7회 대회 우승국 뉴질랜드 등 지금까지 7차례 대회 우승국은 잉글랜드만 제외하고 모두 남반구 국가들이었다.    일본은 1991년 제2회 대회 이후 18차례 럭비월드컵 경기에 나서 단 한 차례 승리도 챙기지 못했다.  4년마다 열리는 럭비월드컵의 제8회 대회 조별리그 B조에 속한 일본이 이날 브라이튼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맞붙은 상대는 남아공 대표팀(스프링복스). 1995년과 2007년 두 차례 우승 전력이 있는 강호였다. 복싱으로 치자면 1990년 마크 타이슨이 버스터 더글러스에게 KO패했던 충격과 맞먹는다고 돌아본 이도 있었다.    이 사건은 럭비월드컵 사상 여섯 번째이자 가장 극적인 승부로 여겨진다. 다른 여섯 경기는 2011년 퉁가가 프랑스를 19-14로 물리친 것, 1991년 서사모아가 웨일스를 16-13으로 따돌린 것, 1999년 프랑스가 뉴질랜드를 43-31로 일축한 것, 2007년 피지가 웨일스를 38-34로 격파한 것, 1999년 서사모아가 또다시 웨일스를 38-31로 제압한 것이다.    남아공은 Francois Louw와 Bismark du Plessis가 트라이에 성공하고 일본은 주장 Michael Leitch가 첫 트라이에 성공하는 등 전반까지 12-10으로 팽팽히 맞섰다. 남아공은 후반 Lood de Jager와 Adriaan Strauss가 추가 점수를 올렸지만 일본은 풀백 Ayumu Goromaru가 트라이 포함해 24득점에 기여하며 끈질기게 따라붙었다.    종료 10분을 남기고 29-29 동점. 8분을 남기고 남아공의 교체 선수 Handre Pollard가 킥으로 3점 달아났다. 일본의 선택은 동점을 만들어놓고 보는 것과 역전하는 것 둘이 있었는데 두 차례 페널티킥 기회를 마다하고 공을 빙빙 돌리며 던지기 공격을 시도했다. 결국 마지막 몇분을 남기고 Karne Hesketh가 왼쪽 측면을 허물며 트라이, 역전 드라마를 마무리했다.    선수 이름과 사진으로 알 수 있듯이 일본 팀에는 순수하지 않은 일본 혈통의 선수들이 적지 않다. 감독 Eddie Jones도 호주 팀 감독을 지냈고 이 경기 상대였던 스프링복스의 코칭스태프로도 일했다. 2019년 다음 대회를 개최하는 일본으로선 이날의 월드컵 첫 승리가 저변인구의 확대로 연결되길 바라는 눈치다.    Jones 감독은 “정말 믿기지 않는다. 남아공과 당당히 겨룰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이겨버렸다. 우리 팀에게 환상적인 성추이고 오늘은 일본 럭비에 위대한 하루”라고 기꺼워했다. 이어 “오늘은 시작일 뿐이다. 이제 목표는 8강에 진출하는 것이며 나흘 뒤 체력을 회복해 스코틀랜드를 꺾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일본에서 우리 경기를 본 꼬마들이 다음 일본 월드컵에서 대표로 뛰기를 원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Heyneke Meyer 남아공 감독은 ”난 우리 나라에 사과해야 한다. 충분히 잘하지 못했을 뿐이었다.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경기 결과였고 내가 모든 책임을 져야 한다”고 소감을 밝힌 뒤 “네 차례나 트라이로 점수를 냈지만 우리의 투지가 충분하지 못했다. 너무 많은 페널티를 내줬다”고 패인을 짚었다.  마지막으로 사진 하나. 웨일스 선수였던 Matthew J Watkins는 이 사진을 트위터에 올리며 사랑한다고 털어놓았다. 남아공을 상징하는 동물 스프링복을 곧바로 동양의 식문화를 상징하는 젓가락으로 집어드는 것처럼 ‘뽀샵’한 것이다. 절묘하지 않은가?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터치 다운 순간..몸을 띄운 선수..막으려는 선수..확인하려는 심판

    터치 다운 순간..몸을 띄운 선수..막으려는 선수..확인하려는 심판

    19일(현지시간) 켄터기 렉싱턴의 컨먼웰스 스타디움(Commonwealth Stadium)에서 열린 미식축구 플로리다 케이터스(Gators)의 윌 그리어(Will Grier)가 터치 다운하려고 몸을 띄우자 켄터기 와일드 캣츠(Wildcats) 선수가 달려들고 있다. 멀리 심판도 달려오고 있다. ⓒ AFPBBNews=News1/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배우같은 미식축구 여성팬...카메라가 그냥 지나칠 수 없지”

    “배우같은 미식축구 여성팬...카메라가 그냥 지나칠 수 없지”

    19일(현지시간) 워싱턴 풀만(Pullman)에 위치한 마틴 스타디움(Martin Stadium)에서 미식 축구 워싱턴 스테이트 쿠거스(Cougars) 여성팬이 와이오밍 카우보이스(Wyoming Cowboys)와의 시합을 지켜보고 있다. 쿠거스가 카우보이스를 31대 14로 이겼다. ⓒ AFPBBNews=News1/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Hillary Clinton takes a selfie

    Hillary Clinton takes a selfie

    Democratic presidential candidate Hillary Clinton takes a selfie with a supporter during the New Hampshire Democratic Party Convention at the Verizon Wireless Center on September 19, 2015 in Manchester, New Hampshire. Challenger for the democratic vote Sen. Bernie Sanders (I-VT) has been gaining ground on Clinton in Iowa and New Hampshire. ⓒ AFPBBNews=News1/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지지 하디드, “뉴욕패션위크에서 178cm 몸대 과시하다”

    지지 하디드, “뉴욕패션위크에서 178cm 몸대 과시하다”

    미국 모델 지지 하디드(Gigi Hadid·21)가 1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뉴욕패션위크(Fashion Week in New York)의 디자이너 토미 힐피거(Tommy Hilfiger) 2016 봄/여름 컬렉션에서 비키니 차림으로 물이 펼쳐진 무대 위를 누비고 있다. 지지 하디드는 키 178cm에 57㎏, 34-25-35인치의 우월한 몸매를 자랑하고 있다. 역시 모델인 벨라 하디드는 이복 동생이다. 세계 최고의 패션계 행사로 꼽히는 뉴욕패션위크는 한해 두 차례 2월과 9월에 열린다. 올해는 10일 개막, 17일까지 진행됐다. TOPIC / SPLASH NEWS(www.topicimages.com).이미경 기자 btfseoul@seoul.co.kr
  • [포토+] 당신의 아기가 정크푸드를 먹고 있다...충격 광고 화제

    [포토+] 당신의 아기가 정크푸드를 먹고 있다...충격 광고 화제

    오늘 건강한 식단으로 식사를 하셨나요? '당신의 아기는 지금 당신이 먹고 있는 것을 먹고 있다'는 문구를 내건 시각적 충격을 주는 캠페인 광고가 화제라고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이 최근 보도했다. 이 캠페인 광고는 브라질 소아과단체 SPRS가 주도하는 것으로 모체가 섭취하는 음식의 유해성를 알리고자 기획된 것이다. 이 광고에서 유아는 엄마의 젖으로 묘사된, 몸에 해로운 것으로 보이는 엄청난 고칼로리의 패스트푸드를 쪽쪽 빨아먹고 있다. 또다른 광고에서는 유해성 논란이 일고있는 청량음료를 섭취하고 있고 역시 몸에 나쁜 것으로 보이는 기름진 도넛을 먹고 있다. SPRS는 질나쁜 음식을 탐닉하는 여성의 나쁜 식습관이 현재의, 또는 미래의 아기에게 그대로 전해진디는 것을 이 광고를 통해 경고하고 있다. 미국 텍사스에 있는 Baylor College of Medicine 교수 Robert Waterland가 발표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임신을 하게 되면 여성들은 태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더 많은 음식을 섭취하도록 조언을 받지만 고칼로리의 정크푸드는 오히려 모체의 건강과 태아의 면역시스템을 약화시킨다. 이러한 면역체게가 약해지면 암 등 질병에 노출될 위험도 높아진다. 모체의 무리한 다이어트도 태아의 건강과 향후 성장에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임신부의 건강한 식습관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태극권, 암·심장병·관절염 노년층 건강에 큰 도움” (英 연구)

    “태극권, 암·심장병·관절염 노년층 건강에 큰 도움” (英 연구)

    일부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노년층들의 건강 회복에 있어 태극권 운동이 큰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새로 발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교 연구팀은 암, 심장질환, 관절염, 만성 폐쇄성 폐질환(폐기종, 기관지염 등, 이하 COPD) 등 네 종류의 만성질환중 하나를 가지고 있는 50~70대 노인 1584명을 대상으로 한 과거 연구들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은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평균 12주에 걸쳐 보통 일주일에 2~3회 정도 태극권 훈련을 받았으며 1회 훈련시간은 대부분 1시간 이상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각 실험의 참가자들은 실험 이후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자세제어, 근력, 통증수준 등을 측정 받았다고 연구팀은 전했다. 분석 결과 모든 만성질환 환자들이 체력 및 근력 등 신체 능력이 확연히 증진됐거나 증진되는 경향을 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관절염, COPD 등을 앓고 있는 사람들의 경우 더 큰 효과를 보았다. 관절염 환자의 경우 관절의 뻣뻣함과 고통이 줄어들었으며 자리에서 일어서는 속도가 향상됐고 COPD 환자의 경우 호흡곤란 현상이 호전되는 모습을 보여줬다. 더불어 많은 환자들이 ‘삶의 질이 향상됐다’고 보고한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팀은 태극권이 느리고 리드미컬한 동작을 통해 여러 부위의 근육을 고루 자극하기 때문에 신체 움직임이 크게 제약되는 노년층 환자들에 특히 적합해 다양한 효과를 보여준 것이라고 전했다. 연구를 이끈 달린 리드 박사는 “태극권의 또 다른 장점은 환경의 제약 없이, 참여 인원에 상관없이, 그리고 특별한 장비 없이 쉽게 할 수 있는 운동이라는 점” 이라며 “향후 의사들이 태극권을 유효한 처방으로 삼을 수 있을지 연구해 볼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교 연구팀은 그러나 이번 연구는 관찰연구(변인을 통제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일어나는 변화를 관찰하는 형식의 연구)에 해당하며, 따라서 태극권 훈련과 건강증신 사이의 인과관계가 명확하게 밝혀진 것은 아니라는 점을 지적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영국 스포츠 의학 저널’(British Journal of Sports Medicine) 최신호에 소개됐다. 사진=ⓒ포토리아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카드뉴스] 상상 속 꿈을 이룬 소아암 어린이들

    [카드뉴스] 상상 속 꿈을 이룬 소아암 어린이들

    안녕하세요. 저는 사진작가 조나단 디아즈(Jonathan Diaz)라고 합니다. 저는 제가 가진 재능으로 소아암 어린이들의 꿈을 이뤄주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다양한 꿈, 한번 보실래요? 기획·구성│박혜영 hypop@seoul.co.kr카드 제작│박현주 cipape@seoul.co.kr <서울신문 나우뉴스 2015년 9월 16일자 송혜민 기자의 ‘[월드피플+] “인어공주 되고 싶어요”…꿈 이룬 소아암 어린이’ 기사를 바탕으로 재구성하였습니다.>
  • 먹이 시점에서 바라본 악어 사냥 순간 ‘아찔’

    먹이 시점에서 바라본 악어 사냥 순간 ‘아찔’

    먹이의 눈(1인칭 시점)으로 바라본 악어 사냥 순간의 영상이 화제네요. 최근 사진작가 트레버 프로스트(Trevor Frost)와 영화제작자 멜리사 레쉬(Melissa Lesh)가 촬영한 2분여의 영상에는 먹이의 시선으로 잡힌 인도악어(Salt water Crocodile: 바다악어)들의 사냥 모습이 담겨 있다. 영상에는 길이 6m, 무게 1톤에 달하는 거대한 인도악어가 특수 제작된 무선 이동 카메라를 먹이로 오인해 공격하는 모습이 고스란히 포착돼 있다. 먹이를 향해 살며시 다가와 무시무시한 이빨을 드러내며 카메라를 공격하는 느낌의 영상은 아찔함을 더한다. 인도악어는 ‘바다악어’로도 불리며 길이 7m, 무게 1.3톤까지 자라는 현존하는 가장 큰 파충류다. 사진·영상= National Geographic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빌슨(BILSON), 감성캠핑족 위한 유럽형 아웃도어 브랜드 선보여

    빌슨(BILSON), 감성캠핑족 위한 유럽형 아웃도어 브랜드 선보여

    JTBC 재난드라마 디데이, 삼성라이온즈 등 협찬품으로 주목 캠핑열풍이 불기 시작한지 10여 년이 지나면서 캠핑문화가 업그레이드 되고 있다. 야외에 나가서 바비큐를 하며 시간을 보내는 단순한 캠핑을 넘어 자신만의 개성과 취향을 살린 ‘감성캠핑’이 새로운 캠핑 트렌드로 급부상 하고 있다. 감성캠핑이란 화려한 캠핑용품 대신 따뜻하고 빈티지한 멋을 지닌 자신만의 캠핑용품으로 보다 안락하고 평온한 시간을 보내고자 하는 시도이다. 최근에는 이 같은 감성캠핑의 취지에 공감하는 캠퍼들이 증가하면서 감성캠핑용품에 대한 관심 역시 증가하고 있다. 최근 새롭게 문을 연 감성 아웃도어 제품 전문 쇼핑몰 빌슨(BILSON, www.bilson.co.kr)은 따뜻한 감성을 지닌 디자인과 한층 업그레이드 된 기능을 겸비한 유럽형 초경량 타월 브랜드 ‘BUBEL(부벨)’, 미군용 야전침대 브랜드 ‘Disc-O-Bed(디스코베드)’, 카라비너와 후크의 만남 ‘Qlipter(클립터)’ 등을 선보이며 감성캠퍼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마치 어느 지중해 해변에서 캠핑을 즐기는 듯 유럽의 감성의 그대로 옮겨 담은 Kills The Towel ‘BUBEL’은 타월의 퍼포먼스와 스타일 두 가지를 모두 만족시키는 스페인 타월 브랜드다. 부벨의 모든 제품은 수많은 아티스트들의 손에서 태어난 독특한 컬러와 디자인을 담고 있다. 흔히 구할 수 있는 극세사 제품과는 차원이 다른 경량성, 초강력 흡수력, 내구성, 물빠짐 현상방지, 영구 항균처리 등 진보된 기술력을 가진 소재로 사용성을 더욱 높였다. 극한의 요구에 최적화된 침대 솔루션으로 전 세계 긴급 구조 및 군부대 작전 등에 활용되고 있는 야전침대 ‘Disc-O-Bed’ 역시 눈에 띈다. 최근 국내에 소개되면서 캠퍼들의 워너비 아이템을 급부상 중인 디스코베드는 독창적인 디자인과 침대와 벤치로 모두 사용이 가능한 2 in1 기능으로 각광 받고 있다. 어떤 험한 지반에서도 안락한 취침을 약속하며, 조립 및 분해의 편리성, 최소 사이즈 보관으로 사용이 더욱 편리하다. 캠퍼들의 필수품으로 사랑 받고 있는 Qlipter 역시 빼놓을 수 없는 아이템이다. 클립터는 다목적 기능 툴로 설계돼 카라비너와 후크로 동시에 사용이 가능하며, 나뭇가지나 작은 구멍, 구석에 후크를 걸 경우 고무 캡을 분리해 사용할 수도 있다. 단 70g에 불과한 클립터 하나로 최대하중 22.5kg까지 사용이 가능해 아웃도어는 물론이고 일상생활이나 여행, 각종 스포츠 활동을 즐길 때도 유용하게 활용이 가능하다. 최근에는 JTBC 재난 드라마 디데이, 삼성라이온즈 등에 협찬 상품으로 알려지면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아름다운 가을이 무르익어가는 지금, 유럽형 아웃도어 브랜드 전문 쇼핑몰 ‘빌슨(BILSON)’에서 당신의 감성캠핑 지수를 한층 높여보는 것은 어떨까. (문의: 070 4086 0139)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스마트워치·스마트글래스 장착한 영국 보병 공개

    스마트워치·스마트글래스 장착한 영국 보병 공개

    영국 국방부가 지난 16일(현지시간) 런던에서 열린 ‘2015 국제 안보장비전’(DSEI)에서 2020년대 중반부터 활약할 ‘미래 영국 보병’의 첨단 장비들을 공개해 화제다. 이번에 공개된 미래보병의 모습은 향후 영국 병사들에게 첨단 장비를 지급하겠다는 영 국방부의 장기 계획인 ‘퓨쳐 솔저 비전’(Future Soldier Vision, 이하 FSV)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FSV는 이미 등장한 기술, 혹은 현재 실제로 연구 중인 기술에 기초해 기획중인 만큼 그 실현 가능성이 높아 더 관심을 끈다. 국방과학기술연구소의 로스 존스는 “FSV 프로젝트는 10년 후 미래 병사의 모습에 대한 청사진을 제공하고 있다”며 “이는 국방부, 산업계, 학계가 이러한 미래의 실현을 위해 향후 무엇을 어떻게 협력해야 할지 알려주는 좋은 토대가 된다”고 전했다. 공개된 장비들은 영 육군, 영국 국방과학기술연구소(Defence Science and Technology Laboratory), 그리고 사설업체인 키네어 듀포트(Kinneir Dufort)와 SEA 등이 함께 개발 중인 것이다. 핵심 장비들은 다음과 같다. ▲ 전술정보 출력 스마트글래스 미래 영국군 병사들은 일종의 스마트글래스를 지급받게 된다. 사령관들은 이 스마트글래스의 화면에 주변 지도, 전술 숙지사항, 적의 위치, 드론 정찰기의 관측영상 등을 전송해 줄 수 있다. 이에 따라 병사들은 눈앞 화면에서 즉각적으로 필수적인 전투 정보를 확인 할 수 있다. 전자 나침반을 출력해 방위를 확인하는 것도 가능하다. ▲ 카메라 장착 경량 헬멧 미래 영국 보병들이 착용하는 경량 헬멧에는 고해상도 카메라가 장착될 예정이다. 동료 병사와 지휘관 모두 이 카메라에 촬영되는 영상을 공유할 수 있기 때문에 함정이나 기습 등의 위협 상황이 발생할 경우 전 병력이 빠르게 이에 대처하게 된다. 또한 헬멧에는 골전도 방식(고막이 아닌 뼈를 울려 소리를 전달하는 방식) 헤드폰이 내장돼 있어 전장의 소음 속에서도 보다 명확하게 무선 메시지를 청취하는 일이 가능해진다. ▲ 병사의 건강을 책임지는 스마트워치 병사들이 착용한 전투복 상·하의에는 심장 박동 수, 혈압, 산소 흡입량 등을 체크하는 첨단 센서들이 내장돼 있다. 이 센서들에 수집된 정보는 병사들이 손목에 차는 스마트워치에 종합적으로 표시된다. 이를 통해 의무병들은 각 병사의 건강상태를 빠르게 확인, 효과적인 치료를 시도할 수 있다. 지휘관들 역시 휘하 장병에게 건강상의 문제가 발생할 경우 해당 병사를 임무에서 배제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기 용이해진다. 더불어 이 스마트워치에도 스마트글래스와 마찬가지로 주변 지도나 아군 및 적군의 위치 또한 표시될 예정이다. ▲ 그 외 미래 영국 병사들은 이외에도 스마트폰 형태의 첨단 무선 컴퓨터, 내구력과 기동성이 모두 강화된 신형 방탄복 등을 지급받게 된다. 다소 평가가 좋지 못한 영국 육군 제식 돌격소총 SA80 또한 개량된다. 개량된 신형 SA80에는 디지털 조준경 또한 설치될 예정인데, 이 조준경엔 각 병사들이 조준하고 있는 표적에 대한 정보가 공유되기 때문에 화력 집중이 한층 수월해질 전망이다. 사진=ⓒ영국 국방부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미래 병사의 모습? ‘스마트’ 한 영국 보병 공개

    미래 병사의 모습? ‘스마트’ 한 영국 보병 공개

    영국 국방부가 지난 16일(현지시간) 런던에서 열린 ‘2015 국제 안보장비전’(DSEI)에서 2020년대 중반부터 활약할 ‘미래 영국 보병’의 첨단 장비들을 공개해 화제다. 이번에 공개된 미래보병의 모습은 향후 영국 병사들에게 첨단 장비를 지급하겠다는 영 국방부의 장기 계획인 ‘퓨쳐 솔저 비전’(Future Soldier Vision, 이하 FSV)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FSV는 이미 등장한 기술, 혹은 현재 실제로 연구 중인 기술에 기초해 기획중인 만큼 그 실현 가능성이 높아 더 관심을 끈다. 국방과학기술연구소의 로스 존스는 “FSV 프로젝트는 10년 후 미래 병사의 모습에 대한 청사진을 제공하고 있다”며 “이는 국방부, 산업계, 학계가 이러한 미래의 실현을 위해 향후 무엇을 어떻게 협력해야 할지 알려주는 좋은 토대가 된다”고 전했다. 공개된 장비들은 영 육군, 영국 국방과학기술연구소(Defence Science and Technology Laboratory), 그리고 사설업체인 키네어 듀포트(Kinneir Dufort)와 SEA 등이 함께 개발 중인 것이다. 핵심 장비들은 다음과 같다. ▲ 전술정보 출력 스마트글래스 미래 영국군 병사들은 일종의 스마트글래스를 지급받게 된다. 사령관들은 이 스마트글래스의 화면에 주변 지도, 전술 숙지사항, 적의 위치, 드론 정찰기의 관측영상 등을 전송해 줄 수 있다. 이에 따라 병사들은 눈앞 화면에서 즉각적으로 필수적인 전투 정보를 확인 할 수 있다. 전자 나침반을 출력해 방위를 확인하는 것도 가능하다. ▲ 카메라 장착 경량 헬멧 미래 영국 보병들이 착용하는 경량 헬멧에는 고해상도 카메라가 장착될 예정이다. 동료 병사와 지휘관 모두 이 카메라에 촬영되는 영상을 공유할 수 있기 때문에 함정이나 기습 등의 위협 상황이 발생할 경우 전 병력이 빠르게 이에 대처하게 된다. 또한 헬멧에는 골전도 방식(고막이 아닌 뼈를 울려 소리를 전달하는 방식) 헤드폰이 내장돼 있어 전장의 소음 속에서도 보다 명확하게 무선 메시지를 청취하는 일이 가능해진다. ▲ 병사의 건강을 책임지는 스마트워치 병사들이 착용한 전투복 상·하의에는 심장 박동 수, 혈압, 산소 흡입량 등을 체크하는 첨단 센서들이 내장돼 있다. 이 센서들에 수집된 정보는 병사들이 손목에 차는 스마트워치에 종합적으로 표시된다. 이를 통해 의무병들은 각 병사의 건강상태를 빠르게 확인, 효과적인 치료를 시도할 수 있다. 지휘관들 역시 휘하 장병에게 건강상의 문제가 발생할 경우 해당 병사를 임무에서 배제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기 용이해진다. 더불어 이 스마트워치에도 스마트글래스와 마찬가지로 주변 지도나 아군 및 적군의 위치 또한 표시될 예정이다. ▲ 그 외 미래 영국 병사들은 이외에도 스마트폰 형태의 첨단 무선 컴퓨터, 내구력과 기동성이 모두 강화된 신형 방탄복 등을 지급받게 된다. 다소 평가가 좋지 못한 영국 육군 제식 돌격소총 SA80 또한 개량된다. 개량된 신형 SA80에는 디지털 조준경 또한 설치될 예정인데, 이 조준경엔 각 병사들이 조준하고 있는 표적에 대한 정보가 공유되기 때문에 화력 집중이 한층 수월해질 전망이다. 사진=ⓒ영국 국방부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밤에 커피, 잠 안 오는 원인 규명...’체내 시계’ 늦춰

    밤에 커피, 잠 안 오는 원인 규명...’체내 시계’ 늦춰

    자기 전에 커피를 마시면 평소보다 잠들기 어렵고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어지는 것은 커피 속 카페인이 ‘체내 시계’를 방해하기 때문이라고 과학자들이 16일(현지시간) 밝혔다. 체내 시계는 생리 활동을 주기적으로 반복할 수 있도록 해 주는 몸속의 메커니즘으로 다른 말로 생물 시계라고도 한다. 미국과 영국 공동 연구진이 발표한 이번 연구는 밤에 커피와 같은 카페인 음료를 마시면 왜 취침 및 기상 시간이 늦어지는지를 설명할 뿐만 아니라 시차 영향을 억제할 목적으로 카페인을 사용하기에 적합한 타이밍에 관한 힌트를 줄 가능성도 있다고 한다. 이번 연구는 실험 참가자 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취침 3시간 전, ▲더블 에스프레소 함량에 해당하는 카페인을 섭취하거나 ▲밝은 빛에 노출되고 혹은 ▲속임약(플라세보)을 섭취하는 등 여러 조건을 무작위로 적용했다. 이런 다양한 조건 아래에서 진행된 이 실험은 49일 동안 지속했다. 그동안 참가자들의 타액을 정기적으로 검사하고 수면 및 각성 주기를 자연적으로 조절하는 호르몬인 ‘멜라토닌’ 농도도 조사했다. 그 결과, 빛이 적은 조건에서 카페인을 섭취한 참가자들은 체내 시계가 40분 정도 지연되는 경험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밝은 조명에 노출된 참가자들은 체내 시계가 85분 지연됐으며, 카페인 섭취와 밝은 빛이라는 두 조건 모두에 놓였던 참가자들은 체내 시계가 105분까지 늦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연구를 주관한 케네스 라이트 미 콜로라도대 볼더캠퍼스 교수는 “전 세계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향정신성 물질인 카페인이 체내 시계에 영향을 주는 것을 보여준 사례는 이번 연구가 처음”이라면서 “이번 연구는 인체 생리학에서 카페인이 미치는 영향에 관한 새롭고 흥미로운 결과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논문에서 이 연구는 ‘자기 전에 카페인 섭취를 피하라’는 일반적인 조언의 설득력을 높일 뿐만 아니라 카페인의 적절한 사용이 흥미롭게도 시차 영향을 피하려고 체내 시계를 재설정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 하지만 날짜 변경선을 통과하는 여행자들이 잠을 자지 않고 활동을 계속하기 위해 카페인을 가장 효과적으로 이용하려면 추가 연구를 거듭할 필요가 있다고 한다. “이런 조건에서 카페인이 유발하는 수면 교란은 시차증을 악화시킬 우려가 있어 경과를 관찰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라고 연구진은 지적하고 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의 과학전문지 ‘사이언스 중개의학’(Science Translational Medicine) 최신호(9월 16일자)에 게재됐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와우! 과학] 온난화로 ‘북극 모기’ 급증…덩치도 커졌다

    [와우! 과학] 온난화로 ‘북극 모기’ 급증…덩치도 커졌다

    지구온난화로 인해 해빙이 녹으면서 북극곰은 생존의 위협을 받을만큼 개체수가 급감하고 있지만 그 반대로 혜택을 보는 종(種)도 있다. 최근 미국 다트머스 대학 연구팀은 북극 모기(arctic mosquito)의 개체수가 급증하는 것은 물론 덩치도 커지고 있다는 연구결과를 국제 학술지 ‘영국 왕립학회보’(Proceedings of the Royal Society B) 최신호에 발표했다.    우리에게도 익숙한 모기는 추운 북극 지역에도 살만큼 왕성한 생명력을 자랑한다. 연구팀은 그린란드 캉겔루수아크 인근 연못을 중심으로한 모기의 생태 조사와 실험실 연구를 통해 단 2℃만 온도가 높아져도 북극 모기의 생존율이 무려 53%나 증가한다는 결론을 얻었다. 보잘 것 없어 보이는 모기의 개체수 변화 같지만 사실 이는 북극 생태계의 변화를 예고한다. 북극의 온도가 앞으로도 계속 올라간다는 사실을 고려하면 모기는 급속히 늘어나고 먹이 시스템의 변화로 이어진다. 북극 모기가 즐겨먹는 것은 북미산 순록인 카리부의 피. 곧 카리부는 생존의 위협을 받을 수 있으며 더욱 추운 지역으로 이동할 수도 있다. 또한 모기를 먹는 새와 벌레 또한 개체수의 큰 변화가 일어날 수 있다. 연구를 이끈 로렌 쿨러 박사는 "지구 온난화로 인한 북극 기온 상승으로 모기는 과거보다 2주나 빨리 나타나기 시작했다" 면서 "북극 주민들 역시 카리부가 줄어들게 되면 먹을 것이 그만큼 사라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개체수가 급증한 북극 모기는 자신의 서식지를 더 북쪽 지역으로 확장시켜 생태계에 더욱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될 것" 이라고 경고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한국 전기차 배터리, 안방 獨서 종횡무진

    한국 전기차 배터리, 안방 獨서 종횡무진

    세계 완성차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독일 안방에서 국내 배터리 업체인 LG화학과 삼성SDI가 자존심 경쟁을 벌이며 전기차 배터리 시장 내 영향력을 과시했다. 15일(현지시간) 독일에서 개최된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만난 조남성(왼쪽) 삼성SDI 사장과 권영수 LG화학 전지사업본부장(오른쪽·사장)은 시장 확대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권영수 LG화학 전지사업본부장은 “이번 모터쇼에서 아우디, 포르쉐 등 유럽업체들과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독일의 스포츠카 제조 업체인 포르쉐는 이번 모터쇼에서 자사 최초의 순수 전기차인 미션E를 공개했다. 권 사장은 이날 경쟁사인 삼성SDI의 부스를 방문해 전시된 제품들을 꼼꼼히 살펴보기도 했다. 삼성SDI는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업체 중 유일하게 이번 모터쇼에 참가했다. 조 삼성SDI 사장은 “이번 모터쇼에서 출품된 219종의 신차 중 11개가 전기 배터리를 탑재한 전지차”라면서 “이 중 5개 이상의 차종에 삼성SDI의 배터리가 장착돼 있다”고 말했다. 조 사장은 “이는 전 세계 신차 중에서 5%를 차지한 전지차에 절반 이상의 배터리를 삼성SDI가 제공하고 있다는 뜻도 된다”고 덧붙였다. 시장조사기관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세계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LG화학과 삼성SDI는 각각 8.8%, 5.7%의 점유율로 4위와 6위를 기록했다. 프랑크푸르트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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