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DI
    2026-06-22
    검색기록 지우기
  • MB
    2026-06-22
    검색기록 지우기
  • LST
    2026-06-2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8,856
  • [포토] ‘스치듯 비치는’ 시스루

    [포토] ‘스치듯 비치는’ 시스루

    모델이 25일(현지시간) 페루 리마에서 열린 ‘패션 위크’ 중 ‘Claudia Jimenez spring/summer collection’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AP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다리 위 동시에 뛰어내린 245명, 왜?

    다리 위 동시에 뛰어내린 245명, 왜?

    브라질 호르톨란디아 지역에서 200여 명의 사람들이 특별한 도전을 펼쳐 화제다. 24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모험을 즐기는 245명의 사람이 참가한 이번 도전은 ‘최다 인원 동시 번지 점프’ 기네스북 기록을 경신하고자 진행됐다. 이들은 3톤 이상의 무게에도 끊어지지 않는 등산 로프에 몸을 의지한 채 30m 높이 다리 위에서 동시에 뛰어내렸다. 이번 도전에는 도전자들이 서로 다치지 않도록 하고자 400여명의 전문가가 투입됐으며, 모든 도전자는 부상 없이 성공적으로 도전을 마쳤다. 하지만 기네스북 측은 이번 도전에 대해 아직 공식적인 발표를 하지 않은 상태. 도전자들은 지난해 브라질에서 기록된 149명 동시 번지 점프 기록을 이번 도전으로 경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진·영상=Guardian Wires/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도쿄 모터쇼 사로잡은 ‘스스로 균형잡는 오토바이’

    도쿄 모터쇼 사로잡은 ‘스스로 균형잡는 오토바이’

    스스로 균형을 잡는 똑똑한 오토바이가 등장했다. 일본 혼다가 제작하고 도쿄 모터쇼에서 공개한 혼다 라이딩 어시스트-e(Honda Riding Assist-e)는 운전자가 탑승하고 있거나, 혹은 탑승하고 있지 않을 때에도 스스로 균형을 잡고 서 있을 수 있는 기술이 탑재됐다. 이 오토바이에 탑재된 기술은 인간형 로봇인 ‘아시모’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확보한 ‘균형제어 기술’이다. 오토바이를 타고 있을 때에도 넘어지지 않으며, 저속 주행 중에도 균형을 유지하기 때문에 안전성과 편의성이 높다는 것이 혼다 측의 설명이다. 주로 자동차에 적용되어 온 자율주행기능도 탑재됐다. 오토바이에 저장된 탑승자의 정보가 확인되면, 탑승자가 오토바이를 타지 않더라도 스스로 탑승자의 뒤를 서서히 따라가거나, 탑승자가 설정한 위치까지 스스로 이동할 수 있다. 이러한 기술은 혼다가 최근 몇 년간 꾸준히 업그레이드 하며 선보여온 개인용 이동수단 ‘유니 커브’(Uni-Cub)에도 적용됐다. 유니 커브는 스스로 균형을 잡는 바퀴가 달린 의자 형태의 신개념 이동 수단이다. 이 오토바이가 도쿄 모터쇼에서 더욱 주목받은 이유는 친환경 전기에너지를 사용하기 때문이다. 혼다 관계자는 "탄소 없는 사회를 실현하는 동시에 자유롭고 즐거운 이동이 가능한 오토바이 개발을 목표로 신제품 제작에 주력했다"면서 “탑승자가 더욱 안전하게 오토바이를 탈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해당 오토바이의 시제품은 올해 초 공개됐지만, 컬러와 외형 디자인 등을 모두 갖춘 완제품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교통사고 위험을 낮춰줄 것으로 기대되는 이 오토바이의 정식 출시 일정 및 가격은 미정이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호킹 박사 논문 공개 사이트 다운

    호킹 박사 논문 공개 사이트 다운

    세계적 천체물리학자 스티븐 호킹(75) 영국 케임브리지대 교수의 박사 논문이 온라인에서 무료로 공개됐다가 접속자 폭주로 다운됐다고 일간 가디언이 지난 23일(현지시간) 전했다. 케임브리지대는 호킹 박사가 1966년 발표한 논문 ‘팽창하는 우주의 성질’(Properties of Expanding Universes)을 이날 0시를 기점으로 이 대학 논문 공유 사이트 ‘아폴로’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게 했다. 공개 하루도 지나지 않아 아폴로 사이트는 트래픽이 급증하면서 접속이 불가능한 상황에 이르렀다.
  • 디지털 유료 콘텐츠 구입에 지갑 안 열어

    디지털 유료 콘텐츠 구입에 지갑 안 열어

    음악 콘텐츠 이용률 4.9% 최고 신문·잡지 각각 0.5%로 38원 써 우리나라 성인들은 디지털 유료 콘텐츠를 구입하는 데 월평균 채 1000원도 쓰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료 콘텐츠 등 대체제가 많기 때문에 지갑을 열지 않는 것으로 풀이된다.25일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에 따르면 지난해 5~8월 전국 성인 남녀 8313명의 데이터 이용 실태를 분석한 결과 디지털 유료 콘텐츠 이용 비율은 0.5~4.9%로 저조했다. 유형별 유료 콘텐츠 이용 비율과 전체 표본(콘텐츠 서비스 가입·미가입자 모두 포함)의 월평균 이용 금액은 ‘신문·잡지·책’은 각각 0.5%, 38원에 불과했다. 이어 ‘동영상·영화’(1.0%, 54원), ‘게임’(1.0%, 92원), ‘TV 프로그램’(1.3%, 100원) 등이었다. 그나마 ‘음악’ 콘텐츠의 유료 이용 비율이 4.9%, 이용 금액은 295원으로 상대적으로 많았다. 콘텐츠 서비스에 가입하고 유료 콘텐츠를 실제 구매한 ‘유료 이용자’들만 놓고 보면 월 이용액은 5500∼8800원 수준이다. 여성보다는 남성이, 나이가 어릴수록, 학력이 낮을수록, 남의 시선을 의식하는 ‘과시형 소비’를 할수록, 상품 구매 시 정보를 많이 찾아볼수록 유료 콘텐츠 이용액이 컸다. 분석을 담당한 양정애 한국언론진흥재단 선임연구위원은 “일반 상품과 달리 무료 대체재가 매우 많은 온라인 콘텐츠 서비스는 유료 이용을 이끌어 내기가 상당히 어렵다”면서 “콘텐츠 사업자가 유료 판매를 통한 수익을 높이려면 이용자의 온라인 행동 데이터를 수집하고 정교하게 분석해 마케팅 전략을 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 [단독] 연구기관도 채용부정 의혹… 5년간 220명 ‘깜깜이 특채’

    [단독] 연구기관도 채용부정 의혹… 5년간 220명 ‘깜깜이 특채’

    ‘공채 원칙’ 인사 지침 무시 전공·경력 무관한데도 채용 공공기관들의 채용 비리가 사회문제로 부각된 가운데 정부출연연구기관들도 공개채용이 아닌 특별채용 방식으로 직원을 대거 뽑은 것으로 드러났다. 외부인은 알 수 없는 ‘깜깜이 채용’이라는 점에서 투명성과 공정성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채용 과정에서 부정이나 청탁이 개입됐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25일 자유한국당 김선동 의원이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소속 연구기관 6곳의 채용 실태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이들 기관은 2012년부터 지난 9월까지 5년 동안 계약직인 위촉연구원, 객원연구원, 위촉행정원 등으로 총 220명을 충원했다. 이들은 모두 특채로 선발됐으며 공채된 사례는 단 한 건도 없다. 기관별로는 한국개발연구원(KDI) 128명, 통일연구원 49명, 한국보건사회연구원 29명, 한국직업능력개발원 7명, 과학기술정책연구원 4명, 한국여성정책연구원 3명 등이다. 예를 들어 KDI는 2013년 연구기획 분야 전문인력으로 전공이 무관하고 경력도 없는 사람을 채용했다. 김 의원은 “나홀로 응시, 나홀로 면접 등을 거쳐 특채되는 사례가 비일비재하다”고 지적했다. 이는 연구기관들이 ‘공기업·준정부기관의 인사 운영에 관한 지침’을 자의적으로 해석해 지침에도 없는 자체 규정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침에는 공기업과 준정부기관은 ‘소속 직원을 채용하는 경우 공개경쟁시험에 의해 채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고 규정하고 있고, 연구기관을 포함한 기타공공기관은 ‘지침을 준용할 수 있다’고 돼 있다. 연구기관들은 이 표현을 ‘반드시 지키지 않아도 된다’로 해석해 ‘원장이 따로 정하는 바에 의한다’ 등의 자체 규정을 채용 과정에 활용하는 것이다. 김 의원은 “채용 과정이 불투명한 이들 중 상당수는 정부의 ‘정규직 전환 방침’에 따라 조만간 정규직으로 신분이 바뀔 가능성이 높다”면서 “채용 과정에 문제가 없는지 살펴야 하고, 연구기관 채용이 ‘공정한 기회’를 보장하는 방식으로 개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 인도네시아서 외계 생명체 닮은 곤충 발견

    인도네시아서 외계 생명체 닮은 곤충 발견

    외계 생명체를 닮은 희귀한 곤충이 발견돼 화제가 되고 있다. 24일(현지시간) 영국 미러는 최근 인도네시아에서 몸에 촉수들을 가진 곤충이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이 기괴한 곤충은 나방 모양에 오렌지색 몸통이 달렸으며 몸통 끝에는 털이 있는 4개의 촉수를 지니고 있다. 페이스북 사용자 간디크(Gandik)가 게재한 영상을 시청한 대부분의 사람들은 다른 행성에서 온 듯한 곤충의 신기한 모습을 보고 충격에 휩싸였다. 일부 사람들은 “이런 곤충을 집에서 본다면 집을 불태워 버리겠다”거나 “볼리비아 동쪽에서도 외계인을 닮은 비슷한 곤충을 보았다”는 댓글을 달았다. 하지만 해당 곤충은 실제로 인도네시아, 인도, 스리랑카, 일본, 태국, 뉴기니, 호주 북부 퀸즐랜드 등지에서 발견되는 ‘Creatonotos gangis’라는 나방으로 인간에겐 해롭지 않으나 석류나무를 파괴하는 곤충이며 섬모가 있는 촉수의 정체는 페로몬을 분비하는 기관으로 짝을 유혹하는 데 사용되는 곳으로 알려졌다. 사진·영상= Gandik Facebook / New World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휠체어 탄 부시, 기념촬영 중 여배우 ‘성추행’ 논란

    휠체어 탄 부시, 기념촬영 중 여배우 ‘성추행’ 논란

    조지 H.W. 부시(93) 전 미국 대통령이 성폭력 논란에 휩싸였다. 25일(현지시간) 폭스뉴스 등 미 현지언론은 부시 전 대통령이 사진 촬영 중 여배우에게 벌인 행동에 사과했다고 보도했다. 사건이 벌어진 것은 4년 전으로 이를 폭로한 것은 여배우 헤더 린드(34)다. 당시 부시 전 대통령은 드라마 ‘턴: 워싱턴의 스파이들'(Turn:Washington's Spies)의 홍보 행사장에 휠체어를 타고 참석했으며 린드는 출연진 대표로 그를 맞았다. 린드는 인스타그램에 "당시 부시 전 대통령과 기념촬영 중이었는데 그의 손이 뒤에서 나를 더듬었다"면서 "그 옆에 바바라 부시 여사도 있었다"고 폭로했다. 이어 "부시 전 대통령은 '더러운 농담'(dirty joke)도 했고 바바라 여사가 다시 그러지 말라는듯 눈짓을 했다"면서 "경호원이 부시 전 대통령 옆에 서서는 안된다는 말까지 했다"고 덧붙였다. 그녀가 4년 전 벌어진 일을 뒤늦게 폭로하고 나선 것은 최근 벌어진 할리우드 유명 제작자 하비 와인스타인의 성추문과 전직 대통령 5명의 공개적인 활동 때문으로 풀이된다. 얼마 전 부시 전 대통령 부자(父子)를 비롯한 지미 카터, 빌 클린턴, 버락 오바마 등 전직 대통령들은 허리케인 이재민 돕기 기금모금 행사장에 한 자리에 모여 여전히 존경받는 원로의 힘을 과시했다. 린드의 입장에서 4년 전 성추행의 가해자였던 부시 전 대통령이 대중들에게 존경받는 원로의 모습으로 비추어지는 것에 대해 분노가 생긴 것.   논란이 확산되자 부시 전 대통령 측 대변인은 "일부로 누군가에게 고통을 주기 위해 한 행동이 아니며 농담을 하려다 벌인 실수"라면서 "부시 전 대통령의 농담이 기분을 상하게 했다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해명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비비엠씨(주),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 상황실에 SignCast 납품

    비비엠씨(주),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 상황실에 SignCast 납품

    미디어 솔루션 서비스 전문 기업인 비비엠씨㈜가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의 제주도 상황실 구축 및 상황실용 SignCast를 납품하였다고 발표했다.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 측은 “최근 제주도에 친환경 정책이 시행되면서 전기버스의 도입이 증가해 종합모니터링의 필요성이 대두되었다”며 “전기차 충전 인프라 운영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이번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의 제주도 상황실에는 55인치 3x2의 미디어월과 단독형 2대가 설치되어 전기차 중전인프라 운영시스템을 관리한다. 상황실이라는 특성을 고려해 365일 24시간 운영이 가능한 최적의 환경을 조성하였다. 비비엠씨의 SignCast는 화면 분할 기능을 통해 각각의 다른 영상을 화면에 띄울 수 있으며 CCTV 화면과도 실시간으로 연계할 수 있다. 또한 웹화면과도 간편하게 연동할 수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비비엠씨 측은 “기존 IDC 사업부의 운영 노하우를 통하여 이번 상황실 구축뿐 아니라 비긴스 제주도 지사 상황실도 구축했다”고 하며 “단독으로 위치하는 디스플레이 기기부터 네트워크 기반으로 연결된 수천 대의 디스플레이 기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반영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고 덧붙였다. 한편 비비엠씨의 디지털 사이니지 솔루션 SignCast는 디지털 정보 디스플레이(DID)를 통해 콘텐츠를 전달하기 위한 ▲콘텐츠 제작·화면 배치·스케줄링 ▲방송 미리보기 ▲스케줄 전송 ▲모니터링 원격제어 ▲운영 통계 분석 등의 기능을 제공하는 토탈 솔루션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주도, 4차산업혁명시대 인재양성 ‘제주로 On 코딩’ 거버넌스 구축

    제주도, 4차산업혁명시대 인재양성 ‘제주로 On 코딩’ 거버넌스 구축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민·관·학이 협력한 ‘제주로 On 코딩’ 거버넌스를 구축해 4차산업 혁명시대의 SW 융복합 인재양성을 위한 코딩교육을 지난 5월부터 추진 중이다. ‘제주로 On 코딩’ 거버넌스는 도내 대학교, 교육기관, 민간기업 등 도내 SW 교육관련 역량을 보유한 기관과 기업이 참여하며 올해부터 각 기관이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효율적으로 운영해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코딩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작년에 이어 올해 코딩교육은 거버넌스를 통한 통합된 플랫폼을 제공한다. 학부모와 학생들이 도내 각 기관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교육과정을 실시간 확인 후 맞춤형 코딩교육 선택이 가능하며, 전문강사 양성 과정을 진행 중이다. 현재 고등학교 코딩동아리 지원 등 제주도만의 차별화된 코딩 포털 또한 구축된 상태다. 지난 10월 21일에는 ‘제주로 On 코딩’ 사업의 일환으로 ‘엄마·아빠와 함께하는 코딩 워크샵’을 서귀포 자기주도학습센터에서 개최했다. 행사에는 도내 초·중학교 학생 및 부모 30팀(60명)이 참석했으며 우리 아이를 위한 제주형 SW교육, JeX Coding특강, 날아라 코딩 아일랜드(드론체험), 알버트 로봇활용, 마이크로비트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행사를 주최한 ‘제주로 On 코딩’ 거버넌스 관계자는 “제주도 내 많은 학생들이 코딩에 대한 이해와 흥미를 높이는 좋은 계기가 됐으며, 제주도 내 코딩교육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의 관심과 열기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 그 밖에 ‘제주로 On 코딩’ 거버넌스는 올해 생각이 자라는 코딩캠프, 전문 강사양성 과정 운영, 카카오와 함께하는 코딩워크샵, 진로체험 콘서트 등 행사와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추후 코딩 해커톤, 찾아가는 교육, 거점센터 교육, 고등학교 동아리 지원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은 제주도민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제주로온코딩’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송혜민의 월드why] 존엄사, 인간답게 죽을 권리 vs 신의 영역 침범

    [송혜민의 월드why] 존엄사, 인간답게 죽을 권리 vs 신의 영역 침범

    품격있는 죽음의 권리로 불리기도 하는 존엄사 법은 임종을 앞둔 환자가 스스로 연명치료를 받지 않거나 혹은 중단하고 죽음을 선택하는 것을 의미하며, 국내에서는 연명의료결정법이라고 부른다. 보건복지부가 지난 22일 연명의료결정법 시범사업을 23일부터 내년 1월 15일까지 실시하고, 내년 2월부터는 본격 시행한다고 밝히면서 존엄사는 다시 한 번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안락사는 극심한 고통을 겪는 환자의 요청에 따라 약물을 투입해 인위적으로 죽음을 앞당기는 ‘적극적 안락사’와, 환자나 가족의 요청에 따라 생명유지에 필수적인 영양공급이나 약물 투여를 중단하는 ‘소극적 안락사’로 나뉜다. 현재 논란인 존엄사는 소극적 안락사와 유사하긴 하나, 환자에게 할 수 있는 치료를 다 했지만 회복이 불가능하다고 여겨질 경우 무의미한 연명치료를 중단하는 것을 존엄사로 정의한다. 2015년 24세 벨기에 여성 로라는 어렸을 때부터 “삶은 나와 어울리지 않는다”는 생각을 굽히지 않으며 생(生)을 거부해왔고, 벨기에 의료진은 그녀의 뜻을 이룰 수 있게 해주겠다고 약속했다. 신체에 특별한 질환이 없음에도 의료진에게 공개적으로 죽음을 요청한 이 여성의 사례는 존엄사가 아닌 안락사, 안락사 중에서도 적극적인 안락사에 속한다. 2008년 오토바이 사고로 식물인간이 된 프랑스 남성 뱅상 랑베르의 아내와 주치의는 7년 동안 치료를 이어가다 랑베르의 상태에 호전의 기미가 없다는 이유로 2015년 안락사를 요청했고 유럽인권재판소가 이를 받아들이며 논란이 일었다. 당시 랑베르의 아내가 선택한 것은 존엄사에 속한다. 현재 안락사와 존엄사 모두를 법적으로 허용하는 국가는 네덜란드와 벨기에, 룩셈부르크, 스위스 등이다. 미국은 일부 주에서만 법적으로 허용하고 있고, 프랑스는 극심한 찬반 내홍 끝에 지난해가 되어서야 회생 불가능한 환자에게만 제한적인 존엄사를 허용하는 일명 ‘웰다잉법’(Well-Dying) 법이 실시되기 시작했다. 안락사 혹은 존엄사를 원하는 이들에게 성지처럼 여겨지는 국가는 벨기에다. 세계에서 유일하게 모든 연령대의 존엄사를 허용하는 벨기에는 2014년 미성년자라도 자신의 현재 상태와 죽음의 의미를 이해하고 합리적 선택이 가능하다고 여겨 나이제한 항목을 철폐하고 이들의 선택을 존중하고 있다. 품격있는 죽음을 위해 벨기에를 방문하는 일명 ‘존엄사 여행’도 크게 늘고 있는 추세다. 스위스에는 죽을 권리를 호소하며 의사와 간호사에 의해 조력자살을 하는 단체 ‘디그니타스’(Dignitas)가 있다. 일명 ‘자살 클리닉’이라고도 불리는 이 단체는 비영리기관으로,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자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에게도 존엄사를 포함한 안락사를 허용한다. 의사나 간호사가 약물을 직접 주입하는 것이 아니라, 말기 암 등으로 고통받는 환자가 자발적으로 약물을 복용하거나 주사하는 조력자살의 방식이다. 지난 1월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2012년~2017년 1월까지 디그니타스에서 죽음을 선택한 사람 중 한국인도 포함돼 있으며, 그 수는 18명에 달했다. 독일인은 3223명으로 가장 많았다. 비용은 장례비용을 포함해 1000~1400만원으로 알려져 있다. 이처럼 몇 년 새 일부 국가에서는 존엄사가 마치 유행처럼 번지고 있음에도 꾸준한 반대 의견이 빗발치는 이유 중 하나는 식물인간 상태의 환자처럼 본인의 의지를 밝힐 수 없는 경우, 본인이 죽음을 원하는지를 확인할 방법이 없다는 것에 있다. 종교적인 이유로 이를 반대하는 대표 인물인 프란치스코 교황은 안락사를 두고 “의사들은 생명의 존엄함을 존중해야 한다. 생명으로 장난치는 것은 창조주의 뜻에 반한다”고 강조했다. 시대가 변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고대에서든 현대에서든 ‘살인’이라는 말의 뜻은 똑같다”며 강하게 비판하기도 했다. 인간의 생과 사는 어떤 시대에서도 신의 영역이라는 종교계의 입장을 반박하기는 어렵다. 여전히 인간은 언제 태어나고 죽을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인간의 존엄성, 즉 인간이라는 이유만으로 존재의 가치가 있고 그 인격을 존중받아야 한다는 의미를 되새겨본다면 고통에 신음하는 환자의 하루가 과연 인간으로서 존중받는 하루인가에 대해 답하는 것 역시 어렵다. 생의 마지막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그리고 예고 없이 다가오는 만큼, 한 번쯤은 이를 어떻게 맞을지에 대한 진지한 고민이 필요할 것이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회색 배경 속 고개 숙인 뒷모습… 고독한 내 모습

    회색 배경 속 고개 숙인 뒷모습… 고독한 내 모습

    무언가를 바라보는 뒷모습, 고개를 숙이고 열심히 들여다보고 있는 사각의 캔버스 속 인물들은 어딘지 고독해 보인다. 대형 캔버스 혹은 아주 작은 캔버스에 그려진 모호한 이미지에는 우리 시대의 소외된 인간 군상이 풍기는 암울함이 그대로 녹아있다.현대 독일회화의 대표작가로 떠오르는 팀 아이텔(46)이 ‘멀다, 그러나 가깝다’(Apparition of a Distance, However Near)라는 제목으로 6년 만에 삼청동 학고재갤러리에서 개인전을 갖고 있다. 아이텔은 인물의 얼굴을 드러내지 않고 세부적인 묘사를 없앤 채 배경을 단색 면으로 남기는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전시 제목은 발터 베냐민의 아우라 정의, 즉 ‘아무리 가까이 있더라도 어떤 멀리 있는 것의 일회적인 나타남’(the unique apparition of a distance, however near it may be)을 떠올리며 작가가 직접 지었다. 전시에서 발표한 11점의 신작들은 인식 밖에 있어 심리적으로 멀게 느꼈지만 사실은 아주 가까이 있는 존재를 떠오르게 한다. 전시장에서 만난 아이텔은 “지금까지 공간, 인물, 풍경이라는 주제를 다뤄왔다. 이번 전시에서 그간의 모든 주제들을 다시 한번 다루면서 스스로 작품의 변화를 관찰하는 기회를 가져봤다”면서 “풍경의 색깔이 전에는 회색조에 어둡고 차가운 색상을 주로 사용했던 데 비해 최근에는 색이 밝아지면서 따스한 느낌이 강해진 것을 발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전시장을 들어서자마자 만나는 작품은 가로·세로 2m의 유화 ‘암층’(2017)으로 줄지어 서 산길을 가는 네 사람의 뒷모습을 그렸다. 2004, 2005년 작업을 본뜬 것으로 바위는 크리스털 같고, 하늘은 핑크빛이 돈다. 그는 지나치는 풍경과 인물들을 수시로 카메라에 담아 이미지들을 합성하거나 발췌하는 방식으로 스케치처럼 사용한다. 그는 “추상적인 배경 속에 존재하는 인물은 얼굴을 뿌옇게 처리해 명확하게 드러나지 않는 모호한 이미지를 고수했다”며 “비현실적인 풍경에 놓인 인물은 분명히 타인이지만 어딘지 나 자신 같기도 한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독일 리온버그에서 태어나 슈투트가르트대학에서 문학과 철학을, 라이프치히 시각예술학교에서 회화를 공부한 아이텔은 독일 현대회화를 이끌어가는 뉴라이프치히파의 대표 작가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지난 3월 홍콩에서 열린 아트바젤에 개인부스를 마련했고, 독일문화원에서는 개인전을 열었을 만큼 독일 대표작가로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전시는 11월 12일까지. 글 사진 함혜리 선임기자 lotus@seoul.co.kr
  • [유용하 기자의 사이언스 톡] ‘더러운 생쥐’가 인간을 구한다고?

    [유용하 기자의 사이언스 톡] ‘더러운 생쥐’가 인간을 구한다고?

    항균제품들 면역력 저하 우려도 가을이 깊어지면서 날씨는 점점 차가워지지만 맑은 하늘은 가족들과 함께 나들이 가고 싶은 충동을 일게 합니다. 아이들과 함께 나가기 전에 항상 가방 속에 챙기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물티슈입니다.나들이 나가서 외식이라도 하면 테이블이 제대로 정리돼 있지 않은 경우가 많아 물티슈를 이용해 몇 번이고 닦아내기 위해서입니다. 총각 때는 별로 신경 쓰지 않았지만, 아이가 있다 보니 어린이집이나 학교에서 장염, 구내염, 수족구 같은 질병이 유행한다는 소식을 들으면 집안 청결과 위생에 더 신경이 쓰이는 것이 사실입니다. 저뿐만 아니라 현대인들은 위생과 청결을 이유로 많은 항균제품을 사용합니다. 그런데 어르신들은 이런 행동들을 보면 ‘옛날에는 흙을 집어 먹어도 건강하게 컸다’라고 말을 하시기도 합니다. 실제로 우리 주변 환경들은 훨씬 청결해졌음에도 불구하고 아토피나 천식 같은 질병을 앓는 사람들은 점점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 ‘청결의 역습’이라고 할 수 있을 텐데 과학자들은 이런 상황을 ‘위생가설’이라고 부릅니다. 이런 청결의 역습은 실험용 동물들에게도 적용되는 것 같습니다. 지난해 4월 20일 미국 미네소타대, 보스턴 아동병원, 클리블랜드 케이스 웨스턴 리저브대 공동연구진은 실험용 생쥐를 이용해 개발한 신약 물질들이 정작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을 통과하지 못하는 이유가 ‘지나치게 청결한 상태에서 실험했기 때문’이라는 연구결과를 세계적인 과학저널 ‘네이처’에 발표한 바 있습니다. 신약 개발 등에 활용되는 실험용 생쥐들은 멸균 상태에 가까운 청정환경 속에서 사육되고 실험되기 때문에 각종 오염물질에 노출된 일반인들에게는 맞지 않아 임상시험에 통과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입니다. 신약개발 성공률을 높이려고 엄격하게 통제된 실험실 환경에서 키운 생쥐가 아닌 사람들과 비슷하게 일상적인 환경에서 자란 ‘더러운 생쥐’(dirty mice)를 활용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설명입니다. 미국 국립보건원(NIH), 베일러의대, 노스캐롤라이나대 암센터, 식품의약국(FDA) 공동연구진이 지난 19일 세계적인 생물학 분야 국제학술지 ‘셀’에 발표한 논문도 이와 비슷한 내용입니다. 연구팀은 더러운 야생 쥐에게서 채취한 미생물(마이크로바이옴)을 깨끗한 실험쥐에게 이식하고 나서 실험해 본 결과 독감이나 암에 걸려 죽는 위험이 감소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실험쥐들은 세균이 거의 없는 멸균조건에서 사육되는데 이런 무균 쥐를 사용하면 실험결과의 재현성을 높이기 쉽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실제로 많은 의학적 진보 뒤에는 실험실에서 희생된 수많은 무균 쥐들이 있습니다. 문제는 앞선 여러 실험에서 보았듯이 사람이 실험쥐처럼 깨끗한 환경에서 살지 않고 깨끗한 음식을 먹지 않기 때문에 인간의 면역계를 제대로 이해할 수 없다는 점입니다. 위생가설을 뒷받침하는 이런 연구결과를 이야기하면 면역력을 키우려고 비위생적인 환경에 노출돼야 한다는 뜻으로 해석하는 때도 많습니다. 그렇게 해석하면 얼마 전 우리나라에서 아동 학대 논란을 불러일으켰던 ‘안아키’ 사이트나 백신 거부와도 연결될 수 있는 위험이 있습니다. 위생가설은 무엇이나 넘치면 모자란 것만 못하다는 말과 다름없습니다. 면역력을 키우려고 일부러 더러운 환경에서 살아야 할 필요도 없지만 약간의 지저분함도 참지 못하고 각종 화학약품을 퍼부어 멸균 상태에서 사는 것도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edmondy@seoul.co.kr
  • 얕은 진흙탕도 호주에선 조심해야 하는 이유

    얕은 진흙탕도 호주에선 조심해야 하는 이유

    ‘호주에선 얕은 물 근처에도 가지 마세요’ 23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지난 2015년 8월 호주 북부 퀸즐랜드 주의 한 야생동물 레인저가 진흙탕에 숨은 거대 악어를 먹잇감으로 유인하는 영상을 기사와 함께 소개했다. 영상에는 인클로저 안 맨발 차림의 레인저가 보인다. 양손에 막대기와 먹잇감 든 그는 얕은 진흙탕물로 다가가 죽은 닭으로 수면을 때린다. 그 순간, 공룡같은 거대 몸집의 악어 한 마리가 물속에 숨어 있다 수면 위로 모습을 드러낸다. 레인저는 먹잇감으로 악어를 뭍으로 끌어낸다. 그는 먹이를 악어에게 건네 뒤, 놀랍게도 식사 중인 악어의 등에 올라타 악어가 얼마나 빨리 달릴 수 있는지 설명한다. 식사를 마친 악어가 등에 그를 태운 채 물로 돌아가고 레인저도 악어에서 내려 물속으로 사라지는 악어를 바라본다. 한편 호주악어(Australian crocodile)는 악어과 파충류로 성질이 온순해 거의 사람을 공격하지 않는다. 주둥이는 길고 가늘며 등은 짙은 녹갈색에 검은 반점이 있다. 주로 민물에서 서식하며 오스트레일리아 북부, 기타 열대지방에 분포한다.(참고: 다음 자연박물관) 사진·영상= ViralHog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우는 아기 앞 엄마 반응은 인종·국적 상관없이 똑같아”

    “우는 아기 앞 엄마 반응은 인종·국적 상관없이 똑같아”

    '응애응애' 아기가 울면 엄마는 인종과 문화와 상관없이 똑같이 반응한다는 흥미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미국국립보건원(NIH) 산하 국립아동보건인간개발연구소 측은 우는 아기를 달래는 방법은 전세계 엄마가 똑같고 이는 '본능적'이라는 논문을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전세계 11개국 '초보' 엄마 684명을 대상으로 했으며 이중에는 우리나라도 포함돼 있다. 연구방법을 보면 연구팀은 이들 엄마들이 평균 5개월 된 자식이 우는 소리를 듣고 이를 달래는 행동을 모니터했다. 그 결과는 흥미롭다. 인종이나 문화, 국적과 상관없이 모든 엄마들은 아기가 울면 손으로 들어올려 안고는 말을 건네기 시작했다. 연구를 이끈 마크 H. 본스테인 박사는 "아이를 안고 말을 건네는 것은 물론 우는 아기를 달래는 효과적인 방법"이라면서 "그러나 이는 딱히 학습으로 얻어진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같은 결과를 바탕으로 연구팀은 우는 아기 달래는 방법이 엄마가 되면서 뇌 속에 심어진 행동이라는 가설을 세웠다. 이를 증명하기 위해 연구팀은 기능자기공명영상(fMRI)으로 뇌의 활동을 분석했다. 전 실험과 똑같이 자식이 우는 소리를 듣고 엄마 뇌의 각 부위 움직임을 관찰할 것. 그 결과 아기가 울면 엄마의 뇌 중 행동, 말과 관련된 부위가 활성화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에 반해 아기를 낳지않은 여성의 경우 같은 실험에서 이 부위가 활성화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스테인 박사는"아기의 울음에 대한 엄마의 반응은 뇌 회로 속에 프로그래밍 돼있는 것처럼 보인다"면서 "아기의 울음소리는 감정적 신호로 작용해 엄마의 뇌 부위를 활성화시킨다"고 밝혔다. 이어 "일부 엄마의 경우 아기가 울면 오히려 학대하는 경우가 있다"면서 "이번 연구를 바탕으로 이에 대한 원인을 찾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 국립과학원회보’(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23일자에 발표됐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전 세계 혁신가들 23~24일 서울에 모여 민주주의 미래 논한다

    공공혁신 전문가, 연구자, 기업가, 교육자 등 각 분야에서 변화를 이끌고 다양한 협업 활동을 통해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하고 있는 전 세계 혁신가들이 서울에 모인다. 서울시는 23~24일 경의선 광장, 서울여성플라자, 서울시청에서 ‘2017 미래혁신포럼: 혁신의 담대한 시도-민주주의와 사회혁신’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포럼은 최근 민주주의와 관련해 주목받는 코먼스(공유지), 일터, 페미니즘과 LGBT(레즈비언·게이·양성애자·성전환자의 첫 글자를 따서 만든 말), 오픈소스 등을 주제로 진행된다. 아이슬란드 해적당 비르기타 욘스도티르 대표가 기조 연설자로 나서 아이슬란드 해적당이 시도하고 있는 새로운 민주주의를 향한 도전과 지금까지의 여정을 이야기할 예정이다. 욘스도티르 대표는 “기존 정치세력은 대다수 시민을 대변하지 못하며 기존 정치 제도는 더이상 작동하지 않는다. 시민이 손쉽게 정치에 참여할 수 있게 만드는 플랫폼을 만드는 것이 리퀴드(유동적) 민주주의의 핵심이며 이런 활동과 실험이 민주주의 미래가 될 것”이라고 연설에서 주장할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미디어랩 프라도’(Medialab-Prado) 설립자 야고 아바티, 2012년 대만 해바라기 운동 당시 기폭제 역할을 한 시민참여 온라인 플랫폼 ‘거브제로’(g0v)를 만든 치아량 카오, 뉴질랜드 사회적기업과 전문가들의 네트워크 ‘엔스파이럴’(Ensprial)의 멤버 실비아 주르, 양성 평등과 LGBT의 권리를 위한 ‘대만 통지핫라인 협회’ 활동가 제니퍼 루, 영국 ‘로컬리티’(Locality) 대표 토니 암스트롱, 영국 사회혁신 기관 ‘네스타’(NESTA) 대표 제프 멀건, 태국 사회적기업 ‘체인지퓨전’ 설립자 쑤닛 쉬레스타, 인도 풀뿌리 혁신 활동가 아닐 굽타, 멕시코시티 혁신자문기관 ‘랩 포 더 시티’(Lab for the City) 대표 가브리엘라 고메즈몽 등이 참석한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전 세계 사회혁신 담론을 이끄는 전문가 8명과 함께 ‘사회혁신 국제 자문단 총회’에 모여 중장기적 관점에서 서울시의 사회혁신 정책 흐름을 조망한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랜드로버, 中 카피 막으려 콘셉트카 공개 중단

    랜드로버, 中 카피 막으려 콘셉트카 공개 중단

    중국의 자동차 업계가 독창적인 신차를 발표하며 성장과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지만, 여전히 많은 업체가 ‘룰’을 따르길 거부하고 있다. 이들 업체는 독창적인 디자인을 생각하는 대신 뻔뻔하게도 다른 업체들의 디자인을 고스란히 베껴 마치 오리지널 제품인 것처럼 전면에 자랑스럽게 자신들의 엠블럼을 붙여 팔고 있다. 17일(현지시간) 영국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 익스프레스 보도에 따르면, 랜드로버가 이런 ‘카피’ 제품에 진저리가 나 복제를 막기 위해 콘셉트카 공개를 사실상 그만뒀다. 중국산 복제 차 중 가장 뻔뻔하게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 제품은 랜드윈드 엑스세븐(X7)이다. 이 모델은 그냥 단순히 보기에도 랜드로버의 레인지로버 이보크를 고스란히 베꼈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재규어·랜드로버의 소송이 기각되면서 오리지널 제품의 약 3분의 1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중국 정부는 저작권법을 지키는 것보다 자국 업체를 지키는 데 더 큰 관심을 두고 있는 것 같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랜드로버의 디자인 총괄자 제리 맥거번은 “새로운 콘셉트카 모델을 공개하는데 신중히 처리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이는 복제 차를 만들어낼 시간을 주지 않기 위함이다. 실제로 랜드로버의 최신 모델 ‘레인지로버 벨라’는 올해 제네바 모터쇼에서 콘셉트카 공개 없이 양산 차 형태로 데뷔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중국의 제조 업체들이 복제 차 생산을 멈추진 않을 것이다. 다만 랜드로버는 이런 카피 업체들보다 훨씬 빠르게 양산에 들어갈 것이다. 사진=WIKIMEDIA COMMONS / NAVIGATOR84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점멸한 줄 알았던 희귀식물 ‘물석송’, 81년 만에 발견

    점멸한 줄 알았던 희귀식물 ‘물석송’, 81년 만에 발견

    희귀식물 물석송이 81년 만에 실체가 확인됐다. 그동안 점멸된 줄만 알았던 물석송의 자생지가 약 81년 만에 확인된 것이다.환경부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제3기(2017∼2018년)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자연자원 조사 과정에서 전남 완도군 일대에서 물석송이 자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발견된 물석송 자생지 면적은 400㎡ 내외다. 개체 수는 500여 개로 안정적인 개체군을 형성하고 있었다. 전 세계 열대·난대 지역에 두루 분포하는 물석송은 지난 1936년 제주도에서 채집된 표본을 마지막으로 우리나라에서 그동안 실체를 확인할 수 없었다. 물석송은 석송과(Lycopodiaceae)의 양치식물로, 키가 작고 땅에 누워서 자란다. 잎과 뿌리가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 육상으로 처음 올라온 관속식물로 여겨지고 있다.물석송은 주로 습지 가장자리에서 서식한다. 자생지가 매우 한정적이고 생장조건이 까다로워 보전 가치가 매우 높은 식물이다. 공단은 발견 장소인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완도군 일대를 국내 유일의 물석송 자생지로 기록했다. 공단은 양질의 물석송 표본 자료를 확보하고 생태적 특징과 서식 정보 등을 파악할 예정이다. 나공주 국립공원연구원장은 “과거 기록으로만 존재했던 생물의 발견은 우리나라 생물 다양성을 확대하는 의미 있는 일”이라며 “물석송 자생지는 난개발로 쉽게 사라질 수 있는 만큼 서식지 보전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홍수 뒤, 논에 떠내려 온 5m 악어에 ‘화들짝’

    홍수 뒤, 논에 떠내려 온 5m 악어에 ‘화들짝’

    폭우로 인해 인도네시아의 한 마을 논에 거대 악어가 떠내온 모습이 포착됐다. 21일(현지시간) 영국 미러는 지난 17일 인도네시아 센트럴 자바주의 케동위앙운(Kedungwiangun)마을 논에서 5m짜리 악어가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전날 내린 폭우로 룩 우로 강(Luk Ulo River)이 범람했고 그곳의 야생 악어가 마을 논으로 유입됐다. 논에서 공룡 같은 거대 악어를 목격한 마을 주민들은 겁에 질렸으며 일부 주민들이 대나무와 쇠막대를 사용해 파충류를 포획하려 했지만 악어는 곧 숲으로 사라졌다. 마을 주민 툴요노(Turyono)는 “악어가 그렇게 큰 줄은 몰랐다. 악어가 큰 입을 벌리자 마을 주민들 모두가 도망쳤다”며 “주민들이 포획 못한 악어가 또 다시 나타날까봐 두려움에 떨고 있다”고 전했다. 케부멘 경찰 측은 “마을 사람들이 직접 악어를 잡으려고 한 것은 매우 위험한 행위”라며 “경찰과 포획 전문가들이 출동하기 전까지 악어 주변에서 떨어져 기다려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최근 인도네시아 발릭파판에서도 50세 남성이 야생악어로부터 공격당해 실종된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사진·영상= The Jakarta Post Digital youtube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고든 정의 TECH+] 이산화탄소 흡수하는 발전소가 있다고?

    [고든 정의 TECH+] 이산화탄소 흡수하는 발전소가 있다고?

    우리의 편리한 문명 생활은 1년 365일, 24시간 전기를 통해 이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기를 생산하는 방법이 문제가 됩니다. 예를 들어 석탄이나 천연가스를 이용한 발전소는 가장 손쉽게 전기를 생산하는 방법이지만, 온실가스 배출 문제를 비롯한 환경문제가 있습니다. 원자력 발전은 대기오염이나 온실가스 문제는 없지만, 만에 하나라도 사고가 발생하면 대형 참사로 이어질 수 있고 오랜 세월 방사성 폐기물을 보관해야 합니다. 이런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 최근 여러 나라가 신재생 에너지의 비중을 늘리고 있습니다. 풍력, 태양열·태양광, 지열, 파력 발전 등 여러 방법이 시도되고 있지만, 아직 에너지 생산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화석 연료를 이용한 화력 발전입니다. 문제는 주로 이산화탄소의 형태로 나오는 막대한 온실가스가 지구를 더 뜨겁게 만들고 있다는 점이죠. 그런데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대신 흡수하는 발전소가 있다면 어떨까요? 엉뚱한 이야기 같지만, 실제로 그런 연구가 진행 중입니다. 스위스에서 설립된 ‘클라임웍스’(Climeworks)와 아이슬란드의 지열 발전소가 그 ‘주인공’입니다. 클라임웍스는 대기 중 이산화탄소를 걸러내 분리하는 직접 공기 포획(DAC, Direct Air Capture) 기술을 지닌 기업입니다.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가 높아졌다고 해도 400ppm 수준인 점을 고려하면 대규모 직접 포획은 쉽지 않지만, 클라임웍스는 이 부분에 특화된 기술을 가지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렇게 분리한 이산화탄소를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 하는 문제입니다. 클라임웍스는 이산화탄소 분리해서 작물을 재배하는 온실에 제공하는 시스템을 공개했지만, 모든 이산화탄소를 이렇게 처리하기에는 양이 너무 많습니다. 클라임웍스가 생각하는 대안은 땅에 매립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고압의 가스를 지하에 저장할 경우 새거나 혹은 압력으로 인해 폭발 사고의 위험성이 있습니다. 카브픽스2 프로젝트(CarbFix 2 Project)는 이 문제에 대한 해결책입니다. 이산화탄소를 지하 깊숙한 현무암 지층에 고압으로 주입한 후 탄산염 광물로 바꾸는 방식으로 장기간 이산화탄소를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습니다. 연구에 의하면 2년 내로 95~98% 이산화탄소가 탄산염 광물로 변한다고 합니다. 전체 과정은 이렇습니다. 지열발전소에서 나온 냉각수 같은 폐열에는 아직 많은 열에너지가 남아 있습니다. 이 열에너지를 이용해서 클라임웍스의 이산화탄소 분리장치가 필요한 열에너지를 공급합니다. 분리한 이산화탄소는 지하 700m의 현무암 지층에 주입해 탄산염 광물이 됩니다. 발전소 자체는 이산화탄소를 내놓지 않고 발전 부산물을 이용해서 이산화탄소를 제거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최초의 역배출 발전소(negative emission power plant)가 되는 것입니다. 이론적으로는 훌륭하지만, 문제는 비용과 효율성입니다. 이산화탄소 포획 저장에 큰 에너지가 들지 않더라도 비용은 만만치 않게 들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더구나 현무암 지층이 풍부한 지열발전소는 매우 특수한 경우에 속한다는 점도 문제입니다. 다만 대기 중 이산화탄소를 직접 포획하는 기술 자체는 앞으로 발전 가능성이 있습니다. 저렴한 이산화탄소 분리 기술이 있다면 인류가 좀 더 기후 문제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지 모릅니다. 사진=아이슬란드의 지열 발전소 -Arni Saeberg 고든 정 칼럼니스트 jjy0501@naver.com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