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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에 기밀 넘긴 美 테러분석가 체포

    기자에 기밀 넘긴 美 테러분석가 체포

    미국의 한 대테러 분석가가 2명의 기자에게 기밀을 유출한 혐의로 체포됐다. AP통신 등은 9일(현지시간) 미 국방부 정보국(DIA) 소속 분석관 헨리 프레제가 지난 2년간 다른 나라의 무기체계 등에 관한 중요 기밀을 기자들에게 제공한 혐의로 미연방수사국(FBI)에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기밀을 건넨 기자들은 각각 미 경제매체 CNBC와 NBC 소속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중 한 명은 프레제와 연인 관계라고 AP는 전했다. 당국은 매체명과 기자 이름을 밝히지 않았지만 외신들은 관련 정보를 통해 이를 특정했다. 인스타그램에는 프레제와 연인인 기자가 함께 찍은 사진이 있는 것으로도 전해졌다. 기소장에 따르면 프레제가 유출한 5건의 정보를 통해 기자들은 최소 8건의 기사를 작성했다. 일부 정보는 프레제의 업무와 연관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존 데머스 법무부 국가안보 담당 차관보는 “개인의 이익을 위해 민감한 국가안보 정보를 유출한 것으로, 정보 담당자에 대한 신뢰와 국가안보를 해치는 배신행위”라고 밝혔다. 프레제의 혐의는 최대 10년 형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사건은 도널드 트럼프 미 정부 들어 언론에 국가안보 정보를 유출하다가 적발된 가장 최근 사례다. 비공개 국가 정보가 외부로 유출되는 행위를 엄단하겠다는 미 정보당국의 2017년 발표 이후 지난 2년간 확인된 정보 유출 사건은 6건이라고 AP는 전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골스튜디오, F/W ‘리버서블 다운파카’로 패션시장 선도

    골스튜디오, F/W ‘리버서블 다운파카’로 패션시장 선도

    쌀쌀한 바람의 가을 날씨로 접어들면서 패션 시장도 본격적인 가을, 겨울 시즌 제품 판매에 돌입했다. 특히, 많은 패션업계에서 인기 제품인 ‘플리스 재킷’을 넘어서는 이색 아이템들을 선보이고 있어 화제다. 높은 보온성에 개성 있는 디자인까지 더해지면서 선택의 폭이 더욱 확대된 것이다. 영국 최대 축구미디어 골닷컴의 패션 부문 스포츠캐주얼 브랜드 골스튜디오(GOALSTUDIO)는 간절기 필수 제품인 ‘리버서블 플리스 자켓’을 출시 2주 만에 완판을 기록했다. 골스튜디오는 2019 F/W시즌 패션트렌드와 골스튜디오만의 축구 해리티지를 담은 스트릿캐주얼 디자인을 선보이며, 패션 시장에서 새로운 트렌드를 선도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골스튜디오(GOALSTUDIO)는 10월 1일 3차 딜리버리에서 리버서블 다운파카를 메인으로 다양한 겨울 아이템들을 공개했다. 올해 주목해야 할 뉴트로 트렌드에 따라 짧은 기장과 풍성한 볼륨감의 푸퍼스타일 오버사이즈 숏패딩을 선보였다. 골스튜디오(GOALSTUDIO)의 ‘리버서블 다운파카’는 양면 스타일링이 가능해 따뜻함과 실용성을 동시에 갖춘 제품이다. 겉면에는 ‘GOAL’ 레터링과 축구 골대를 형상화한 로고가 프린팅 되어있고, 안면에는 솔리드 색상의 심플한 디자인으로 제작돼 취향에 따라 겉과 안을 뒤집어서 두 가지 스타일로 연출할 수 있다. 특히, 겉감의 GOAL로고를 리플렉티브 그래픽으로 프린팅해 야간에도 로고가 돋보여 골스튜디오(GOALSTUDIO) 특유의 감성을 느낄 수 있다. 해당 제품은 골스튜디오(GOALSTUDIO)의 ‘리브더골(LIVE THE GOAL)’ 캠페인 글로벌 엠베서더로 발탁된 전 리버풀 레전드 축구선수 지브릴 시세가 브랜드 필름에서 착용한 제품이다. 리버서블 다운파카와 3차 딜리버리로 출시된 겨울 패션 아이템들은 공식 홈페이지인 골스튜디오닷컴을 비롯해 온라인 편집숍 무신사, 더블유컨셉, 카시나, 29cm, 비이커와 현대백화점 판교점, 신세계 백화점 강남점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연아, 우아함이란 이런 것

    김연아, 우아함이란 이런 것

    ‘피겨 퀸’ 김연아의 독보적 아우라가 담긴 캠페인이 공개됐다. 프랑스 명품 브랜드 끌로에(Chloé)는 10일, 피겨 퀸 김연아와 함께한 ‘끌로에 C 김연아 에디션(Chloé C Yunakim Edition)’과 캠페인 화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캠페인 화보 속 김연아는 여전히 변치 않은, 독보적으로 우아한 미모와 분위기로 이목을 끈다. 김연아가 이번 캠페인 화보를 통해 선보인 가방은 끌로에와 함께 협업한 리미티드 컬렉션인 ‘끌로에 C 김연아 에디션’이다. 김연아가 지닌 우아하면서도 순수한 매력을 표현하기 위해 이번 시즌 주요 컬러인 라이트 클라우드와 화이트를 믹스했으며, 주 무대인 은반에서 영감을 얻어 가방의 C 모티프를 실버 메탈 소재로 선보인다. ‘끌로에 C 김연아 에디션’은 국내에서 소량만 한정으로 판매되는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수익금 일부는 김연아가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자선단체 ‘바보의 나눔’에 기부될 예정이다. 구매 시 김연아의 친필 사인을 증정한다. 김연아는 “끌로에와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어 기쁘다. 은반에서 영감을 얻은 실버 메탈 장식부터 컬러까지 나의 이름을 딴 스페셜 에디션이 아주 마음에 든다. 패션 필름 촬영도 즐거웠고, 수익금 일부를 기부하는 뜻깊은 프로젝트라 더욱 만족스럽다”라고 전했다. 한편, ‘끌로에 C 김연아 에디션’은 10월부터 전국 끌로에 매장과 신세계인터내셔날 공식몰 S.I.Village(에스아이빌리지)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끌로에걸(ChloeGIRL)이 되어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하는 김연아의 패션 필름은 신세계인터내셔날의 공식 유튜브 채널 449TV에서 오는 11일 오후 3시에 단독 공개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와우! 과학] 독성 적조 골라 죽이는 박테리아 발견…적조 막는 효자될까?

    [와우! 과학] 독성 적조 골라 죽이는 박테리아 발견…적조 막는 효자될까?

    적조(red tide)는 특정 플랑크톤이 과다 증식해 바다가 붉게 변하는 현상으로 해양 생태계와 어업, 관광업에 큰 피해를 줄 수 있다. 생활하수나 농축산폐수에 있는 영양물질이 바다로 흘러가 농도가 증가하고 수온 등 다른 여러 조건이 맞으면 광합성 조류(algae)가 급격한 속도로 증식하는데, 이 조류 중 일부는 독성 물질을 만들어 다른 해양 생물에게 치명적인 피해를 준다. 독성이 없는 조류도 급격히 증식한 후 영양물질 고갈로 한꺼번에 죽어 바다에 가라앉으면 이 과정에서 산소가 고갈돼 해저 생물에 심각한 피해를 준다. 현재까지 적조를 직접 억제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황토를 바다에 살포해서 문제가 되는 조류를 바다 깊은 곳으로 가라앉혀 광합성을 못 하게 막는 것이다. 비용 대비 효과적인 방법은 아니지만, 다른 뾰족한 수가 없는 게 사실이다. 이는 우리나라만이 아니라 미국 등 다른 선진국도 마찬가지다. 미국 델라웨어 대학의 캐서린 코엔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미국 해양대기청(NOAA)의 지원을 받아 독성 조류의 천적인 박테리아를 연구했다. 연구팀이 주목한 것은 골치 아픈 독성 조류 중 하나인 독성 와편모조류(dinoflagellates)를 죽이는 박테리아다. 이 박테리아는 와편모조류에만 듣는 독특한 독인 알지사이드(algicide)를 분비한다. 알지사이드는 세포핵과 소기관을 파괴시켜 세포를 죽게 만든다. (사진) 사실 이런 세포 독성물질은 자연계에 흔하기 때문에 이것 자체는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있지만, 연구팀을 놀라게 한 부분은 이 알지사이드가 독성 적조를 효과적으로 죽이면서도 다른 생물에게는 무해하다는 것이다. 연구팀에 의하면 이 알지사이드는 독성 와편모조류에 대한 '마법 탄환'과 같은 물질로 다른 생명체에 영향을 주지 않고 독성 조류만 죽일 수 있다. 불특정 다수의 플랑크톤을 흡착해서 바다 밑으로 가라앉히는 황토보다 더 효과적인 독성 적조 조절이 가능해지는 것이다. 다만 실제 적조 조절 물질로 개발하기 위해서는 많은 과정을 거쳐야 한다. 실제 적조 상황에서 효과적으로 적조를 억제하는 것은 물론 인간과 다른 생물에 무해하고 경제적으로 대량 생산이 가능해야 한다. 이 모든 조건을 만족시키는 적조 제거 물질이 개발된다면 적조 조절에 획기적인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든 정 칼럼니스트 jjy0501@naver.com
  • 일본 수출규제 100일…일본 없이 산다

    일본 수출규제 100일…일본 없이 산다

    일본은 지난 7월 1일 전격적으로 불화수소 등 반도체 소재 3개 품목에 대해 수출 규제를 하겠다고 밝히고 4일 시행했다. 11일은 일본이 수출 규제를 단행한 지 100일째 되는 날이다. ‘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과의 심리적 거리는 그동안 정치·외교 관계에 따라 수축과 팽창을 반복했다. 그러나 지난 100일 동안 양국 관계는 1945년 해방 이후 전례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얼어붙었다. 양국의 갈등은 민간, 특히 한국 국민들 사이에서 보다 증폭됐다. 일본의 조치에는 ‘한국의 부상을 방관하지 않겠다’는 견제 심리가 깔려 있으며 식민지 경험이라는 ‘피해자 의식’을 개개인들이 공유하고 있어서다. 여전히 ‘안 가고, 안 산다’는 거부감이 거의 전 분야에서 자발적으로 번지고 있는 까닭이다. 9일 신한카드에 따르면 지난달 일본 내 신한카드 결제액은 전년 동월 대비 -49%를 기록했다. 일본의 수출 규제가 시작된 7월 -3%에서 8월 -38%를 기록한 뒤 결제 감소폭이 더욱 커진 것이다. 이는 일본을 찾은 우리 국민이 그만큼 줄었기 때문이다. 국토교통부의 ‘일본노선 주간 항공운송 실적’에 따르면 지난달 일본노선 여객은 총 99만 1905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35만 5112명)보다 28.4% 감소했다. 지난 8월(20.3%)보다 감소폭이 더 커졌다. 일본 제품에 대한 거부감도 확산되고 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일본차 신규 등록대수는 전년 동월 대비 59.8% 감소한 1103대에 그쳤다. 국내 의류업계를 휩쓸던 유니클로는 영업난에 따라 서울 종로3가 등 4개 점포의 문을 닫았다. 당초 일본의 수출 규제는 한국 경제에 심각한 타격을 줄 것이라는 우려가 팽배했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은 ‘규제가 장기화될 경우 우리나라 국내총생산(GDP)이 약 0.27~0.44% 줄어들 것’이라는 분석도 내놨다. 다만 일본이 수출 제재를 전 산업으로 확대하지 않으면서 피해가 가시화되지는 않고 있다. 주요 소재의 국산화도 진행 중이다. 정부 역시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 대책을 내놓는 등 적절하게 대응하고 있다. 그러나 궁극적으로는 양국이 ‘출구 전략’을 모색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통상부처 고위 관계자는 “탈일본 방향으로 우리 경제의 체질을 개선하더라도 결국 정치와 외교 쪽에서 직접 만나 갈등을 풀어야 한다”면서 “오는 22일 열릴 나루히토 일왕 즉위식이나 내년 도쿄올림픽 등을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현욱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는 “일본과의 갈등은 국내 기업들의 투자 저해 요인이 되는 데다 관광이나 민간 교류 등을 위축시키는 등 눈에 보이지 않는 부작용이 더 크다”면서 “관계 악화를 막고 개선하는 건 결국 양국 정치인들의 몫”이라고 강조했다.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슬기로운 한국 생활’ 이민자 멘토에게 들어보자!

    영남대학교 국어문화연구소와 대구출입국?倂뮌貫濚ゼ柰?지난 5일 영남대 국제교류센터에서 ‘사회통합프로그램 이민자 멘토와의 대화’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프로그램 개발 회사를 창업해 한국에 정착한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허지무하메도브 잠시딘(Khodjimukhamedov Jamshiddin) 씨가 멘토로 나서 ‘창업’을 주제로 자신의 한국생활 정착기를 전했다. 잠시딘 씨는 한국에서 법학을 전공하고, 2014년에 영남대에서 사회통합프로그램을 이수했으며, 2019년 세계인의 날 행사에서 대구출입국?倂뮌貫濚ゼ?모범이민자상을 받기도 했다. 2017년에 법무부 주최 한국발명진흥회(KIPA) 외국인발명?♥榻育?‘은상’과 서울국제발명전시회 ‘금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날 강의에서 잠시딘 씨는 “한국의 제도를 공부하고 활용한 자신처럼 많은 이민자들이 한국사회를 잘 알아가기를 바란다”고 했다. 1부 멘토의 한국생활 적응기에 이어 2부에서는 한국어 공부 방법, 한국에서 힘들었던 점, 한국에서 이루고 싶은 꿈을 주제로 참석자들이 참여하는 토크콘서트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사회통합프로그램 수강생을 비롯해 이민자 사회통합에 관심 있는 일반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민자 멘토 교육은 대구?繹臼【??처음 하는 행사였으며, 11월에는 구미대학교에서 열린다.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KIIP)은 한국어와 한국문화, 한국사회 이해 과정을 운영하며 외국인의 한국사회 정착을 돕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영남대학교 국어문화연구소는 2010년부터 10년째 사회통합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대구출입국?倂뮌貫濚ゼ?경북1거점기관이다. 지난 2년간 경북 경산의 호산대학교?諭린∴潁?淪閨?영남신학대학교, 포항의 포항시외국인센터(오천)?愍犬遊耉?죽도동), 영덕군건강가정?摹??≠려熾遍씽沽?함께 사회통합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오는 11월 사회통합프로그램 운영기관 지정 재신청을 앞두고 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국가채무 사상 첫 700兆 ‘초읽기’

    국가채무 사상 첫 700兆 ‘초읽기’

    국세수입 작년보다 3조 7000억 줄어 급격한 세수절벽에 재정건전성 악화정부의 확장적 재정 여파로 올 1~8월 통합재정수지 적자 규모가 사상 최대인 22조 3000억원을 기록했다. 국가채무는 사상 첫 700조원 돌파를 눈앞에 뒀다. 재정건전성 악화가 너무 빠르게 진행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기획재정부가 8일 발표한 ‘월간 재정동향’ 10월호에 따르면 올 1~8월 누계 총수입은 326조 6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00억원 줄었다. 반면 총지출은 348조 90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37조 8000억원 늘었다. 총수입에서 총지출을 뺀 1~8월 누계 통합재정수지는 22조 3000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2000년 관련 통계를 작성한 이래 가장 큰 폭의 적자 규모다. 통합재정수지에서 국민연금을 포함한 사회보장성수지를 뺀 관리재정수지는 49조 5000억원 적자로 나타났다. 중앙정부 채무는 697조 9000억원으로 올 들어 46조 1000억원 늘었다. 기재부 관계자는 “재정 적자는 지방 재정분권 영향으로 총수입이 줄고, 경제 활력을 위한 추경예산 조기 집행으로 지출이 늘어난 영향이 컸다”고 설명했다. 1~8월 누계 국세 수입은 209조 5000억원으로, 지난해(213조 2000억원)보다 세수가 3조 7000억원 덜 걷혔다. 지난해 1~8월 세수가 전년 동기 대비 23조 7000억원 늘어난 것과 비교하면 급격한 ‘세수 절벽’을 맞은 셈이다. 기재부는 세수 감소 원인으로 지방소비세율 인상으로 부가가치세 등 일부가 지방으로 이양된 점과 근로·자녀장려금 2조원을 지난 8월 조기에 지급한 영향을 꼽았다. 이태석 한국개발연구원(KDI) 공공경제연구부장은 “경기가 안 좋기 때문에 세수가 감소한 것이고 한국뿐 아니라 세계 경기도 좋지 않아 경기 대응 차원에서 적자 재정이 불가피했다”고 진단했다.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는 “국가부채가 느는 것은 불가피하나 재정지출 확대에 비해 세수 감소폭이 빨라지고 있다는 점에서 속도 조절과 재정지출 확대에 대한 관리 방안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日 전투기 독도 영공 침범 땐 의도성…매뉴얼 따라 단호한 대응 보여줄 것”

    “日 전투기 독도 영공 침범 땐 의도성…매뉴얼 따라 단호한 대응 보여줄 것”

    7월 러 군용기 침범때 4단계 조치 고려 北 SLBM ‘북극성 3형’은 3단 아닌 2단 풍계리 핵실험장, 복구하면 재사용 가능박한기 합동참모본부 의장은 8일 만일 일본 전투기가 독도 영공을 침범하면 “다분히 의도성을 갖고 침범한 상황일 것으로 보고 정해진 매뉴얼에 따라 단호한 입장을 보여 줄 것”이라고 밝혔다. 박 의장은 용산 합참본부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일본 군용기가 독도 영공을 침범하면 어떻게 하겠느냐’는 더불어민주당 최재성 의원의 질의에 “국제법이 허용한 범위에서 단호한 대응 조치를 시행할 것”이라며 이같이 답했다. 현재 군은 영공 침범 시 대응 수칙을 크게 경고통신, 차단비행, 경고사격, 강제착륙 및 격추사격 등 4단계로 규정하고 있다. 박 의장은 “(지난 7월 러시아 군용기가 독도 영공을 2차례 침범했을 때도) 4단계 조치를 고려했다”며 “그렇지만 무장기가 아닌 조기경보통제기였고, 때문에 (4단계 조치는) 과도한 행위가 될 수 있다”고 했다. 합참은 또 주변국 항공기의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 침범과 관련해 “한국과 러시아 공군이 ‘비행정보 교환용 직통전화’(핫라인) 설치를 위한 양해각서 체결을 추진하고 있으며 중국과는 2MCRC(중앙방공통제소)와 중국 동부전구 간 직통전화를 추가 설치하는 것을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지난 2일 발사한 신형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북극성 3형’이 ‘3단 추진체’라는 일각의 분석에 대해서는 “3단이 아닌 2단으로 보고 있다. 최초 한 번의 단분리만 일어났고 마지막 탄두가 날아가는 단계는 단분리로 볼 수 없다”고 했다. 또 군 당국은 북한이 지난해 5월 폭파한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의 3번과 4번 갱도가 복구작업을 거치면 재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하나 복구 움직임은 포착되지 않았다고 김영환 국방정보본부장이 전했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합참의장 “일본 전투기 독도 영공 침범하면 단호히 대응”

    합참의장 “일본 전투기 독도 영공 침범하면 단호히 대응”

    일본 정부가 올해 방위백서에 독도 상공에서 무력 충돌이 발생하면 항공자위대 전투기를 긴급 발진시킬 가능성을 열어둔 가운데 박한기 합참의장이 “일본 전투기가 독도 영공을 침범한다면 단호한 대응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박한기 의장은 8일 서울 용산구 합동참모본부 청사에서 진행된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일본은 지금까지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에 진입할 때마다 늘 사전 통보했고 지금까지 독도 영공을 침입한 적은 없었다”면서도 “만일 우리하고 대적할 수 있는 일본 전투기가 독도 영공을 침범한다면 우리는 국제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단호한 대응 조치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일본 정부는 올해 펴낸 방위백서의 ‘우리나라의 주권을 침해하는 행위에 대한 조치’라는 항목에서 지난 7월 중국과 러시아 군용기가 KADIZ에 무단 진입하고 러시아 조기경보통제기가 독도 인근 한국 영공을 침범한 사건을 소개했다. 그런데 소항목인 ‘영공침범에 대비한 경계와 긴급발진’에서 일본이 규정하는 영공 침범 행위에 대응할 수 있는 것은 항공자위대뿐이라며 “자위대법 제84조에 기반을 두고 우선적으로 항공자위대가 대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한국이 독도를 실효적으로도 지배하는 상황에서 당장 행동에 옮기지 못하고 있지만 외국 군용기가 독도 영공을 침범해 한국군이 대응하는 등 군사 충돌이 벌어지면 일본은 이를 빌미로 자위대를 출동시킬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 영공을 침범한 항공기에 대해 우리 군은 ‘경고통신’→‘차단비행’→‘경고사격’→‘강제착륙 및 격추사격’ 등 4단계로 대응한다. 지난 7월 러시아 조기경보통제기가 독도 영공을 침범했을 때 4단계 조치를 고려했는지를 묻는 질의에 박한기 의장은 “사전에 고려했다”면서도 해당 항공기가 조기경보통제기였다는 점, 그리고 한국에 대한 위해행위 의사 표현이 전혀 없었던 점 등을 고려해 “강제착륙·격추는 국제관계를 볼 때 과도한 행위가 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박한기 의장은 또 청와대가 종료를 결정한 한일군사비밀정보보호협정(GSOMIA)에 대해 “다음 달 22일까지 약정이 유효한 만큼 그때까지는 적극적인 정보 공유를 해나갈 것”이라면서 “일본에서 지소미아가 얼마나 절실하게 필요한 것인가를 더욱 더 느끼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북한이 지난 2일 발사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북극성 3형이 ‘3단형’인지를 묻는 질의에 박한기 의장은 “군은 ‘2단형’으로 보고 있다”면서 “일각에서 탄두 분리를 놓고 3단형이라고 하는데, 탄이 분리되는 것은 ‘단’ 분리로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북한 SLBM의 사거리가 전보다 50% 늘어났는데 연료 때문인가’를 묻는 질의에는 “고체 연료를 사용하면서 추력이 그만큼 상승했고, 고체 연료 추진제도 개량됐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고 답했다. 북한의 추가 SLBM 발사 가능성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로 추적감시 중”이라고 말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제이원CST 김동중 대표, 월드비전 기부자 클럽 ‘밥피어스아너’ 회원 위촉

    ㈜제이원CST 김동중 대표, 월드비전 기부자 클럽 ‘밥피어스아너’ 회원 위촉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양호승 회장)은 ㈜제이원CST 김동중 대표를 월드비전 밥피어스아너 클럽 회원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밥피어스아너 클럽은 월드비전 창립자의 이름(밥피어스, Bob Pierce)을 딴 고액기부자 모임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나눔 문화를 주도하는 고액기부자들이 가입하고 있다. 누적 후원금 1억 원 이상일 경우 회원으로 위촉되며 국내/해외의 도움이 필요한 다양한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제이원CST 김동중 대표는 누적 후원금 1억 3백만 원으로 밥피어스아너 클럽 47번째 회원으로 위촉됐으며, 본 후원금은 해외 식수위생, 보건영양 및 국내 위기아동, 결식아동, 꿈지원 사업에 사용된다. ㈜제이원CST는 전 세계 상용차 부품회사와 한국의 상용차 제작사를 연결하는 Consulting, Service, Trading 기업으로, 지난 2014년 국내 결식아동 후원을 시작으로 매년 월드비전의 국내외 다양한 사업을 후원했다. 또한 올해 초 강원 산불 긴급구호까지 가장 필요한 곳에 앞장서서 후원을 하고 있다. 김동중 대표는 “해외의 원조가 필요했던 대한민국이 오늘날처럼 도움을 주는 국가가 되기까지 많은 후원을 받아왔다. 이제는 월드비전을 통해 그 빚을 갚아야 한다는 마음을 가지고 있으며 필요한 곳에 힘을 보탤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천마합창단 창단 첫 콘서트 성황리에 가져

    서울천마합창단 창단 첫 콘서트 성황리에 가져

    영남대 재경 동문들로 구성된 서울천마합창단이 창단 첫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서울천마합창단은 서울 등 수도권 각계각층에서 활약하고 있는 영남대 재경 동문들이 뜻을 모아 2018년 결성됐다. 결성 후, 첫 콘서트를 모교인 영남대학교에서 가진 것이다. 5일 오후 5시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그랜드홀에서 펼쳐진 이번 콘서트는 ‘거리의 성악� ?� 유명한 (사)인씨엠예술단 노희섭 단장(성악 91학번)이 지휘를 맡았으며, JTBC 펜텀싱어에 포르테 디 콰트로(Forte Di Quattro) 팀으로 출연해 우승을 차지한 테너 김현수와 소프라노 최윤희, 테너 한용희, 트럼펫연주가 안희찬(관현악 84학번) 등이 공연을 함께했다. 특히 이날 콘서트는 천마동문오케스트라를 비롯해 영남대 교수합창단과 성악과합창단이 합동공연을 펼쳐 동문 합창단의 첫 콘서트에 힘을 실었다. 서울천마합창단의 ‘천마의 기상’, ‘아침이슬’, ‘축복의 노� � 등의 합창공연으로 문을 연 콘서트는 안희찬 트럼펫연주가와의 협연과 성악과합창단과의 오페라 합동 공연 등을 펼치며 동문 간 하모니를 선보였다. 이날 공연은 서울천마합창단, 영남대 교수 합창단과 성악과 합창단이 탈북 피아니스트 김철웅과 함께 아리랑 소나타 합창공연을 선보이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날 공연에는 영남대 서길수 총장을 비롯해, 영남대 정태일 총동창회장, 유군하 재경총동창회장, 노희찬 삼일방직(주) 회장 등 영남대 동문들이 참석해 서울천마합창단의 첫 콘서트를 축하했다. 영남대 서길수 총장은 “영남대 동문들의 끈끈한 정이 있어 오늘의 멋진 공연을 만들어 낼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사회 곳곳에서 활약하고 있는 동문들이 한자리에 모여 하모니를 만들어낸 것처럼 영남대 동문들이 지속적으로 결속력을 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소아환자 방사선 촬영때 VR 통해 불안감 감소”

    “소아환자 방사선 촬영때 VR 통해 불안감 감소”

    흉부 방사선 촬영 전 가상현실(VR)을 이용한 교육이 소아 환자의 불안과 스트레스를 줄인다는 연구결과가 국내 의료진에 의해 최초로 발표됐다. 7일 분당서울대병원에 따르면 한성희, 유정희, 박진우 분당서울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와 최상일 영상의학과 교수, 유희정 신건강의학과 교수 등이 참여한 다학제 연구팀은 소아환자가 검사 중 느끼는 불안과 스트레스를 줄이면서 검사 과정을 개선하기 위해 소아에게 친숙한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한 3분 분량의 가상현실 컨텐츠를 환자에게 보여주고 그 효과를 측정했다. 연구팀은 2018년 7월부터 9월까지 4세 ~ 8세 사이의 소아 환자 50명에게 VR영상을 통해 검사 과정을 체험할 수 있게 했고, 49명의 소아 환자에게는 영상 시청없이 구두로 검사 과정에 대한 안내사항을 전달했다. 두 그룹이 검사 도중 보인 불안감의 지표를 비교한 결과 수술 전 VR 영상을 시청하지 않은 그룹(대조군)은 불안감 지수가 5점으로 높았고, 영상을 시청한 그룹은 2점에 그쳐 불안감이 4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심한 불안을 보인 환자의 비율도 대조군에서는 48%에 달했던 반면 VR 군에서는 22.4%에 불과해 VR 영상을 시청한 그룹에서 불안감이 현저히 감소한다는 것이 입증됐다. 또한 전체 검사에 소요된 시간은 대조군의 경우 75초, VR 그룹의 경우에는 55초였으며, 재촬영의 빈도도 대조군에서 16%, VR 군에서는 8.2%로 나타나, VR 영상을 보여줬을 때 검사 시간이 절약되고 불필요한 재촬영이 줄어드는 등 검사 프로세스가 뚜렷하게 개선됨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병원이라는 낯선 환경은 소아 환자들에게 공포와 불안을 느끼게 하며, 특히 방사선 촬영 검사를 받을 때 낯선 기계와 검사실 환경에 위협을 느낀 환자가 울거나, 몸부림을 치면서 검사 과정이 지연되거나 취소되는 경우도 종종 발생하고 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연구팀이 VR업체 JSC 및 컨텐츠 기업 초이락컨텐츠팩토리와 공동으로 제작한 VR 영상은 국내 애니메이션 “헬로카봇”에 등장하는 캐릭터인 차탄과 카봇이 검사 과정을 상세히 설명해주고, 기계 앞에서 어떤 자세를 취해야 하는지 등을 검사 전에 미리 알려주면서 환자가 긴장하지 않고 검사를 받을 수 있게 독려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한성희 교수는 “3D와 60도 형식으로 제공되는 가상현실 체험은 소아 환자가 검사 과정을 미리 생생하게 그려볼 수 있게 도움으로써 진정제 등의 약물을 사용하지 않고도 불안과 스트레스를 감소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었다”고 밝혔다. 유정희 취통증의학과 교수는 “스마트 기기와 가상현실 콘텐츠를 활용해 환자가 생생하고 현실감 있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하여 임상적으로 의미 있는 연구결과를 도출했다”고 전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의학협회 소아과학 저널(JAMA Pediatrics)’ 최근 호에 발표되었으며 영국 로이터통신을 포함한 외신에 조명되는 등 많은 관심을 받았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여기는 동남아] 불치병 걸린 7세 소년, ‘소방관’ 꿈 이룬 사연

    [여기는 동남아] 불치병 걸린 7세 소년, ‘소방관’ 꿈 이룬 사연

    '소방관'이 꿈이었던 불치병 7세 소년이 죽음을 앞두고 꿈을 이루었다. 말레이시아 현지 매체 리따 하리안은 6일 ‘산재성 내재성 뇌교종(DIPG)으로 불리는 희소 뇌종양을 앓고 있는 아하마드 다니엘(7)의 사연을 소개했다. 다니엘이 앓고 있는 DIPG는 뇌에 생긴 종양으로 심각한 신경 장애를 보이는 불치병이다. 먹지도,말하지도, 몸을 가누기도 힘들게 되며, 발병 후 18개월 이내 사망한다고 알려져 있다. 현재로선 마땅한 치료법이 없다. 다니엘은 지난 3월부터 몸에 이상 증세가 나타났고, 상황은 빠르게 악화되었다. 병원에서 DIPG 진단을 받은 후 별다른 치료법이 없어 5월부터 자택에서 약물 치료만 이어가고 있다. 다니엘의 형은 지난해 박테리아 폐 감염으로 사망했다. 두 아들을 모두 잃을 위기에 처한 부모는 “아들이 회복될 가망성이 없지만, 마지막 순간까지 아들에게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전했다. 다니엘은 병이 더욱 악화되기 전에 자신의 꿈을 이루고 싶었다. 다름 아닌 ‘소방관’이 되어 보는 것. 그의 안타까운 소식은 말레이시아 소방구조국에 전달되었다. 소방국장 모하마드는 “늦기 전에 하루라도 빨리 소년의 특별한 소원을 들어주어야 한다”면서 행동에 나섰다. 소방국장의 지휘 하에 소방대원들은 구급차를 몰고 다니엘을 찾았다. 다니엘에게 소방대원 유니폼을 입히고 차량에 태웠다. 다니엘은 마침내 의젓한 소방대원의 모습으로 탈바꿈했다. 소방국장은 “소년의 부모 심정을 알 것 같다”면서 “그들의 고통을 함께 나누고 싶었다”고 전했다. 현재 다니엘은 몸을 움직이지도 말을 할 수도 없는 상태다. 하지만 짧은 순간이나마 자신의 꿈을 이루는 순간을 만끽했다. 이종실 호치민(베트남)통신원 jongsil74@naver.com
  • [건강을 부탁해] 아스피린, 미세먼지 악영향 절반으로 줄여준다 (연구)

    [건강을 부탁해] 아스피린, 미세먼지 악영향 절반으로 줄여준다 (연구)

    아스피린과 같은 비스테로이드 항염증제(NSAID)가 대기오염으로 인한 질병의 위험을 낮춰준다는 사실이 최초로 확인됐다. 미국 콜롬비아 대학 보건대학원과 하버드 챈 보건대학원, 보스턴의과대학 등 공동 연구진은 보스톤 지역에 거주하는 평균연령 73세의 남성 2280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실시했다. 연구진은 실험 참가자를 임의로 나눈 뒤, 일부에게만 비스테로이드 항염증제를 먹게 했다. 약 한 달이 지났을 무렵, 같은 지역에 사는 실험참가자들의 폐 기능이 미세먼지로 인해 어떤 변화를 보였는지를 비교·분석했다. 그 결과 실험참가자들은 실험 시작 전보다 실험이 끝난 직후 미세먼지로 인해 폐의 기능이 모두 떨어진 상태였지만, 비스테로이드 항염증제를 먹은 그룹의 폐는 미세먼지의 영향을 절반 가량만 받은 상태인 것이 확인됐다. 즉 아스피린과 같은 비스테로이드 항염증제가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으로 인한 폐 기능 손상의 위험을 절반으로 줄여준다는 것. 연구진은 “이번 연구는 비스테로이드 항염제 중에서도 특히 아스피린을 복용했을 때 이러한 효과가 눈에 띄게 나타났다”면서 “비스테로이드 항염제가 대기오염에 의해 폐에 염증이 생기는 현상을 경감해주기 때문으로 추측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연구는 아스피린 및 다른 비스테로이드 항염제가 미세먼지로 인한 단기적인 영향을 막아준다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물론 대기오염에 최대한 적게 노출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또 “전반적으로 대기오염 수준이 낮은 곳에서도, 짧은 시간 동안 갑작스럽게 대기오염에 노출되는 경우는 허다하다. 그렇기 때문에 단시간 대기오염에 노출됐을 때의 피해를 최소화하려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자세한 연구결과는 미국 흉부학회 학술지 ‘미국 호흡기·중환자 의학 저널’(American Journal of Respiratory and Critical Care Medicine) 최신호에 실렸다. 사진=123rf.com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함부르크 시 공무원과 주민참여제도 논의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함부르크 시 공무원과 주민참여제도 논의

    서울특별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문영민·양천 3)는 지난 4일 프리드리히 나우만 재단과 함께 독일 함부르크 시 공무원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함부르크 시와 서울시의 주민참여제도에 대한 소개 및 주민참여를 활성화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요 내용으로는 함부르크 시의 디지털 주민참여 시스템(Digital Integrated Participation System)에 대한 설명과 활용 사례 소개, 서울시에서는 시민참여예산제, 시민숙의예산제 및 민주주의서울(Democracy.seoul.go.kr) 플랫폼에 대한 소개 및 논의가 이어졌으며 다양한 정책 제안의 장이 되었다. 이번 간담회에서 함부르크 시 방문단 공무원 대표(Jan Hendriok)는 “서울시와 함부르크시에서 각각 추진하고 있는 주민참여제도에 대해 서로 유사한 부분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향후 정책에 대한 소통이 진전된다면 두 지방정부 모두 실질적인 주민참여제도를 정착시키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소감을 밝혔으며, 독일 프리드리히 나우만재단 한국사무소 탁스(Dr. Christian Taaks) 대표도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문영민 위원장은 “주민의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한 열린 시정 및 의정을 구현하는데 노력하겠다”라는 포부와 함께 “서울시 및 함부르크시의 주민참여 정책이 주민의 실질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주민 모두의 행복지수를 높이는 제도가 되어야 함”을 강조하였다. 한편, 이번 간담회에는 송재혁, 김경우 행정자치위원회 부위원장 및 강동길 의원, 김용석 의원, 김호평 의원, 한기영 의원이 참석하여 서울시 정책을 독일에 소개 및 홍보하는 등 적극적인 국제 교류에도 내실을 기하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룡 시대 악어는 어떻게 먹고 살았을까?(연구)

    공룡 시대 악어는 어떻게 먹고 살았을까?(연구)

    악어는 사실 매우 역사가 깊은 파충류다. 악어류의 조상은 중생대에 공룡과 함께 번영을 누렸으며 역사상 가장 큰 악어 역시 백악기에 등장했다. 중생대에는 악어류와 그 근연 그룹이 다양하게 진화해서 공룡과 유사한 육식 악어에서 지금은 생각하기 어려운 초식 악어류까지 매우 독특한 악어류가 공존했다. 테네시 대학의 고생물학자인 스테피니 드럼헬러 (Stephanie Drumheller) 교수와 스토니 브룩 대학의 에릭 윌버그 (Eric Wilberg) 교수는 고대 악어들의 두개골 형태를 분석해 이들의 다양한 식생활 패턴을 연구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현생 악어류와 흡사한 형태를 지닌 고대 악어는 생활 패턴 역시 비슷했다. 인도 가비알 (Indian gharial)과 비슷한 길쭉한 주둥이를 지닌 고대 악어들은 현생 가비알과 유사하게 작은 물고기들을 잡아먹었다. 이들의 턱 힘은 약한 편이지만, 대신 길쭉한 주둥이를 이용해 작은 먹이를 핀셋처럼 잡아먹는 데 유리했다. 반면 현생 미국 악어와 비슷하게 비교적 짧고 둥근 주둥이를 지닌 악어들은 자신과 비슷한 크기의 먹이를 잡아 물속으로 끌고 들어갈 수 있었다. 더 짧은 주둥이를 가진 종은 자신보다 큰 먹이도 물속으로 끌고 들어갈 수 있었다. 중생대에 살았던 대형 악어 가운데는 제법 큰 공룡도 사냥할 수 있는 강력한 포식자도 존재했다. 하지만 모든 고대 악어가 현생 악어와 비슷하게 물고기나 물을 먹으러 온 다른 동물을 사냥했던 것은 아니다. 일부 악어류는 물 밖으로 진출해 완전히 육지 동물로 거듭났다. 이들은 육식 공룡과 비슷하게 날카로운 톱니 모양의 이빨과 달리기에 적합한 튼튼한 다리를 진화시켜 육식 공룡처럼 초식 공룡을 사냥했다. (복원도 참조) 이들보다 더 독특한 것은 초식 악어다. 고대 악어 중 일부는 약한 턱과 복잡한 이빨 구조를 지녔는데, 아마도 식물성 먹이를 먹었던 것으로 해석된다. 그리고 이들 외에도 아직 정확한 식이 패턴을 알지 못하는 독특한 화석 악어류가 있다. 일부는 펠리컨과 비슷한 주머니를 지니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데 그 정확한 용도는 아직 모른다. 악어가 오랜 세월 번영을 누린 것은 이렇게 다양한 형태로 진화했기 때문이었다. 대량 멸종의 시기에도 수많은 악어류 가운데 일부는 살아남아 후손을 남겼다. 인류가 무분별한 남획과 서식지 파괴로 악어를 멸종하게 만들지 않는다면 악어는 미래에도 다시 다양성을 뽐내면서 크게 번성을 누릴 것이다. 고든 정 칼럼니스트 jjy0501@naver.com
  • [우주를 보다] 우주의 프레첼?…성운 속에서 태어난 두개의 어린 별

    [우주를 보다] 우주의 프레첼?…성운 속에서 태어난 두개의 어린 별

    별들이 태어나는 '인큐베이터' 속에서 막 생성된 어린 두 개의 별이 세계 최대의 전파망원경으로 관측됐다. 최근 독일 막스 플랑크 천체물리학연구소(Max Planck Institute for Extraterrestrial Physics)는 지구에서 약 700광년 떨어진 곳에 위치한 파이프성운(Pipe Nebula)에서 막 태어나 성장 중인 두 개의 어린 별을 관측했다는 연구결과를 사이언스(Science) 최신호에 발표했다.    가스와 먼지로 이루어진 별의 인큐베이터인 별주위원반(circumstellar disk)에서 무럭무럭 자라고 있는 두 별은 마치 서구의 인기 과자인 프레첼 같은 모습이다. 논문의 선임저자인 펠리페 알베스 연구원은 "전체 원반의 크기는 태양계 소행성 벨트와 비슷하며 두 별 간의 거리는 지구와 태양 사이보다 28배 떨어져있다"면서 "어린 쌍성이 매우 복잡한 별주위원반에서 어떻게 성장하는지 알 수 있는 좋은 연구자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파이프성운은 검게 보이고 있는 암흑성운으로 사실 가스와 먼지 구름이 너무 짙어 별 빛을 차단하기 때문에 어둡게 보인다. 이 때문에 그 속을 들여다보는 것이 매우 어려웠는데 과학자들은 최첨단 관측 기기와 고성능 망원경을 통해 기존의 관측 한계를 극복하고 있다. 그 선두에 있는 망원경이 세계 최대의 전파 망원경인 ALMA(Atacama Large Millimeter/submillimeter Array)로 이번 연구팀 역시 이를 활용했다. ALMA는 칠레의 고산 지대에 건설된 거대 전파 망원경 집합체로 66개의 대형 안테나가 하나의 거대한 전파 망원경처럼 작동해 먼 우주를 관측한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염따 후드티 판매 중지 선언 “이틀 만에 12억 벌었다, 이제 그만”

    염따 후드티 판매 중지 선언 “이틀 만에 12억 벌었다, 이제 그만”

    가수 염따가 티셔츠 판매를 멈춰달라고 호소했다. 5일 염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긴급 판매중지”라는 글과 함께 동영상 한 개를 공개했다. 영상에서 염따는 “그만 사라고 했지, 그만! 정신 좀 차려. 지금 엊그제 4억, 어제 7억 5천. 이틀 만에 12억을 팔았지 뭐야. 됐어 이제 진짜 됐어. 돈 필요 없어”라며 티셔츠와 후드 티셔츠로 이틀 만에 약 12억을 벌었다고 언급했다. 염따는 매출 7억이 표시된 그래프를 직접 보여주기도 했다. 염따는 이어 “너희들이 안 멈춘다면 내가 멈추겠다. 원래 내일까지 팔기로 했지만 긴급 판매 중지다. 이건 택배가 2주가 아니라 이러면 2년이야. 오늘 12시에 문 닫는다. 더 이상은 사면 안 돼”라며 판매를 중지하겠다고 언급했다.앞서 지난 3일 염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더콰이엇의 벤틀리를 고쳐야 해서 티셔츠, 슬리퍼, 후드티셔츠를 판매한다”면서 4일 간 판매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염따는 지난 2006년 싱글앨범 ‘Where Is My Radio’로 데뷔했다. 이후 ‘이미 늦은 밤’, ‘살아숨셔’, ‘그녀를 원해’, ‘친구의 친구를 사랑했네’ 등을 발표하며 활발한 활동을 했다. 사진=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핵잼 사이언스] 지구최강 생명체 ‘곰벌레’ 극강 생존 비결은?

    [핵잼 사이언스] 지구최강 생명체 ‘곰벌레’ 극강 생존 비결은?

    우리의 에너지원인 태양이 꺼질 때까지도 살아 남을 수 있는 지구 최강의 생명체가 있다. 바로 무척추 동물인 곰벌레다. 8개의 다리를 가진 몸크기 50㎛(1㎛는 1m의 100만분의 1)~1.7㎜의 곰벌레는 ‘물곰’(Water Bear)으로도 불리며 행동이 굼뜨고 느린 완보(緩步)동물이다. 놀라운 것은 영하 273도, 영상 151도, 치명적인 농도의 방사성 물질에 노출돼도 곰벌레는 죽지 않는다는 사실. 심지어 곰벌레는 음식과 물 없이도 30년을 살 수 있는 불사에 가까운 존재다. 이 때문에 과학자들의 관심은 곰벌레의 놀라운 '생존 비결'에 쏠렸다. 3년 전 일본 도쿄대 연구팀은 곰벌레가 극한 환경에서 자신을 보호하는 ‘Dsup’(Damage suppression protein)라는 단백질을 유독 많이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유전자 손상을 막는 이 단백질은 특히 유해한 방사선으로부터 곰벌레를 보호했는데 어떻게 이같은 작용을 하는 지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아내지 못했다.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샌디에이고캠퍼스연구팀이 곰벌레 내에서 Dsup 단백질이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밝혀낸 연구결과를 저널 ‘이라이프(eLife)에 발표했다. 생화학적 분석을 통한 연구팀의 논문에 따르면 Dsup가 염색질(chromatin)에 결합할 때 '보호성 구름'을 만들어 히드록실라디칼(hydroxyl radical)의 유해한 영향으로부터 세포를 보호한다. 히드록실라디칼은 이온화 방사선에 의해 세포에서 생성될 수 있는 반응성이 높은 화합물로 세포의 퇴화를 촉진한다.     연구를 이끈 분자생물학자 제임스 카도나가 교수는 "Dsup 단백질이 방사선에 저항할 목적으로 생긴 것이 아닐 수 있다"면서 "이끼가 많고 습한 서식지가 마르면 곰벌레는 히드록실라디칼에 노출될 수 있다. 이 과정에 살아남기 위해 진화하는 과정에서 온 일종의 부작용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곰벌레가 어떻게 스스로 보호하는지 이해하면 인류에게도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Dsup 연구는 세포에 기초한 치료법 등 다양한 응용분야에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염따 티셔츠 판매로 4억원 벌었다 “제발 구매를 멈춰달라”

    염따 티셔츠 판매로 4억원 벌었다 “제발 구매를 멈춰달라”

    가수 염따가 티셔츠, 후드 티셔츠 등을 판매한 지 하루 만에 4억 원을 벌었다. 4일 염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구매중지”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시했다. 해당 영상에서 염따는 “너희 모두 멈춰라. 자고 일어났더니 하루 만에 4억을 벌었다”라고 밝혔다. 그는 “내가 정중하게 부탁할 테니 제발 구매를 멈춰달라”며 “내가 할 수 있는 택배가 아니다”라고 호소했다. 이어 염따는 “이따가 오후 6시에 나오는 창모와 염따의 새 앨범이나 들어주길 바란다”며 “더 이상 소중한 돈을 낭비하지 마라. 제발 그만 사”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3일 염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더콰이엇의 벤틀리를 고쳐야 해서 티셔츠, 슬리퍼, 후드티셔츠를 판매한다”면서 4일 간 판매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염따는 지난 2006년 싱글앨범 ‘Where Is My Radio’로 데뷔했다. 이후 ‘이미 늦은 밤’, ‘살아숨셔’, ‘그녀를 원해’, ‘친구의 친구를 사랑했네’ 등을 발표하며 활발한 활동을 했다. 사진=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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