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DI
    2026-06-16
    검색기록 지우기
  • CBS
    2026-06-16
    검색기록 지우기
  • HPC
    2026-06-16
    검색기록 지우기
  • K2
    2026-06-16
    검색기록 지우기
  • 2026-06-1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8,833
  •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역 안배 목소리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역 안배 목소리

    오는 7월 정부의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을 앞두고 지역 안배를 고려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4일 전북도에 따르면 산업부는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 심의의결(위원장 국무총리)을 거쳐 오는 7월 중에 이차전지 특화단지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특화단지에는 신속한 기반 시설 구축, 세제 감면, 세금 공제 등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이 이뤄진다. 이에 대해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을 신청한 지자체들 내부에서 미래 신산업의 글로벌 주도권 확보를 위해 국내에 복수의 특화단지를 지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대두되고 있다. 신청서를 제출한 울산, 충북 오창, 전북 새만금, 경북 포항·상주 등은 최소 1조원이 넘는 생산 유발과 수만 명의 고용이 예상되는 산업이 특정 지역에 집중되기 보다 다핵화 해야한다고 주장한다.이차전지는 일차전지와 달리 충전해서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친환경 부품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니켈-카드뮴, 리튬이온, 니켈-수소, 리튬폴리머 등이 대표적인 이차전지다. 노트북 컴퓨터와 휴대전화, 카메라 등 생활형 전자기기뿐만 아니라 전기자동차의 핵심 소재에도 쓰인다. 특히, 친환경 이동 수단의 판매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관련 부품·소재에 대한 수요가 비례하여 늘어나는 추세여서 세계 시장을 주도하려면 지역 안배를 통해 국제경쟁력을 높여야 한다는 분석이다. 현재 글로벌 이차전지 시장의 90%는 한국·중국·일본이 점유하고 있고 국내 이차전지 산업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은 24%에 달한다. 에스앤이(SNE)리서치는 글로벌 이차전지 시장 규모는 2020년 461억 달러에서 2030년에는 3517억 달러로 8배 가량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울산은 전국 1위 리튬이차전지 밸류체인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울산에는 삼성SDI·현대자동차, 이수화학, 대한유화 등 선도업체 13곳이 밀집해 있다. 충북은 이차전지 생산액 전국 1위라는 점을 강조한다. 이차전지 완제품 생산업체인 LG에너지솔루션과 에코프로비엠 등 소재기업도 포진하고 있다. 포항은 이차전지 선도기업인 에코프로와 포스코퓨처엠을 중심으로 완결적 생산 밸류체인을 형성하고 있는 점을 부각하고 있다. 전북은 새만금의 넓은 부지에 이차전지 핵심 소재 기업들이 앞다투어 입주하고 있는 현실이 곧 최적지임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인다. 실제로 새만금의 값싸고 넓은 부지에 LG화학 등 이차전지 전구체 생산업체들의 대규모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 국내 유일의 RE100 실현이 가능한 공단이라는 점도 국제경쟁력을 높이는 요인이다. 전북은 새만금에 이차전지 특화단지 예정지로 이미 14.1㎢를 확보한 상태다. 김관영 지사는 “RE100 실현과 대단위 확장 용지 제공이 가능한 대형 산단은 새만금이 유일하고 최근 3년간 이차전지 관련 7조원의 기업 투자가 이를 입증한다”면서 “지역 균형발전 차원에서도 새만금에 이차전지 특화단지가 반드시 지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 밝아지는 초거성 베텔게우스… ‘초신성 폭발’ 하나? [아하! 우주]

    밝아지는 초거성 베텔게우스… ‘초신성 폭발’ 하나? [아하! 우주]

    140% 이상 급 밝아진 베텔게우스  밤하늘에서 가장 밝은 별 중 하나가 이상하게 밝아지고 있어 곧 초신성으로 폭발할 것이라는 추측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렇게 눈부신 우주의 드라마 같은 광경을 정말 기대해도 좋을까?  문제의 별은 오리온자리의 왼쪽 어깨에 앉아 있는 거대한 붉은 별인 베텔게우스다. 지구에서 약 650광년 떨어져 있는 베텔게우스는 밤하늘에서 10번째로 밝은 별이다. 그런데 이 별의 거동을 추적하는 트위터 계정(Betelgeuse Status)에 따르면, 베텔게우스는 현재 '평소' 밝기의 140% 이상으로 급상승하여 밝은 별 랭킹 7위에 올랐다. 베텔기우스는 적색 초거성으로, 중심부에 있는 수소 연료를 모두 태워 원래 몸피보다 수백 배 팽창한 거대한 별이다. 천문학자들은 이 별이 현재 헬륨을 탄소와 산소로 핵융합하고 있다고 믿는다. 이 단계는 별의 긴 일생에서 잠깐이라 할 수 있는 수만 년에서 수십만 년 지속되며, 이 기간이 끝나면 바로 초신성 폭발로 이어진다. 베텔게우스의 이 같은 기이한 거동은 2019년으로 거슬러올라간다. 그때부터 베텔게우스는 밝아졌다 어두워지기를 거듭하면서 심상찮은 상황을 연출했다. 그래서 일부 별지기와 천문학자들은 베텔게우스의 극적인 임종이 가까웠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초신성 폭발은 우리 은하계에서 약 100년에 한 개꼴로 터지는데, 희한하게도 400년 전 대천문학자 튀코 브라에와 요하네스 케플러가 본 두 번의 연달은 초신성 폭발 이후에는 아직까지 일어나지 않고 있다. 그래서 천문학계에서는 초신성은 위대한 천문학자가 있을 때만 터진다는 우스개소리까지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만약 베텔게우스가 초신성 폭발을 일으킨다면 인류는 400년 만에 가장 가까운 초신성 폭발을 보게 될 것이며, 그 폭발은 너무나 엄청나서 낮에도 베텔게우스를 볼 수 있을 것이다. 만약 베텔게우스가 지구로부터 수십 광년 거리에서 폭발한다면 지구는 물론 태양계 전체가 하루아침에 사라져버리겠지만, 다행히 650광년이나 되는 먼 거리에 있기 때문에 초신성 폭발로 지구가 직접 피해를 입지는 않을 것이라 한다. '대암전' 이후 이상해지는 베텔게우스 베텔게우스는 밝기가 주기적으로 변하는 변광성이다. 천문학자들은 100년 넘게 베텔게우스가 400일마다 최대 밝기의 약 절반으로 떨어졌다가 다시 밝아지는 것을 관찰했다. 그러나 2019년 12월, 이 별은 이전에 본 것보다 예기치 않게 어두워져서 평소보다 2.5배 더 희미한 최저점 밝기에 도달했다.  대암전(大暗轉,Great Dimming)이라고 불리는 이 사건의 원인은 별에 대한 우리의 시야를 가리는 거대한 먼지 구름 때문인 것으로 나중에 밝혀졌다. 이 같은 먼지 구름은 별 내부에서방출된 엄청난 물질이 생성한 것이었다.  얼마 후 베텔게우스는 평소의 밝기로 되돌아갔지만, 대암전을 겪은 후 예전의 모습은 아니었다. 400일의 변광 주기가 그 절반인 200일로 줄어들었고, 게다가 밝은 기간이 늘어나는 현상을 보여 별지기들을 흥분시키고 있다. 그러나 천문학자들의 해석은 초신성 폭발의 가능성에 다소 부정적이다. 하버드 대학 이론 천체물리학 박사후 연구원 모건 맥레오드는 "우리의 최고 모델링은 베텔게우스가 핵에서 헬륨을 탄소와 산소로 연소시키는 단계에 있음을 나타낸다"며  "따라서 그 모델이 정확하다면 폭발하기까지 여전히 수만 년 또는 십만 년이 걸린다는 것을 의미한다"라고 말한다. 그는 '베텔게우스의 대암전' 대한 최근 연구의 주저자이다. 그런데 수만년, 수십만년이라 해도 천문학적으로 '조만간'에 불과하다.별은 덩치가 클수록 수명이 기하급수적으로 짧아진다. 강력한 중력이 핵융합을 가속시키기 때문이다. 베텔게우스는 태양 질량의 약 20배로, 나이가 730만년밖에 안되었는데도 벌써 임종의 조짐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태양이 수명이 약 100억 년인 것에 비하면 그야말로 요절하는 셈이다. 별의 정상적인 수명은 수소가 고갈되고 핵에서 헬륨을 융합하기 시작하면 끝나는 반면, 적색거성으로서 확장된 수명은 헬륨 연소 단계를 넘어 지속된다. 헬륨이 소진되면 별은 탄소와 산소를 태우는 단계로 넘어가며, 최종적으로 별의 핵은 철로 채워진다. 그리고 그 다음 순간 우주 최대의 드라마라 할 수 있는 불꽃놀이, 곧 초신성 폭발로 이어지는 것이다. 베텔게우스는 태양 지름의 730배나 되는 크기를 자랑하는데, 만약 베텔게우스를 우리 태양의 자리에 끌어다 놓는다면 수성, 금성, 지구, 화성은 확실히 베텔게우스에 먹혀 사라지고, 그 표면은 목성 궤도 너머까지 미칠 것이다. 이 같은 거대한 별이 초신성 폭발을 일으킨다면 그 밝기는 전체 은하계가 내는 빛과 맞먹을 정도가 되어 지구에서는 약 보름간 밤이 없으질 것이라 한다. 이 우주의 최대 드라마를 과연 살아 생전에 볼 수 있을까? 별지기들은 밤하늘 아래 망원경을 세울 때마다 가장 먼저 베텔게우스를 확인하는 것이 통과의례가 되고 있다. 
  • 한라대학교, ‘개인정보보호 분야 혁신인재양성사업’ 선정

    한라대학교, ‘개인정보보호 분야 혁신인재양성사업’ 선정

    한라대(총장 김응권)가 교육부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주관하는 ‘2023년 부처 협업형 개인정보보호분야 혁신 인재양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지원규모는 1개교 또는 1 컨소시엄당 연간 4억 8000만원을 2년간 지원받는 사업으로 사업 기간은 2023년 3월~2025년 2월이다. 한라대는 ▲개인정보보호활용에 특화된 전공과정 운영 ▲산학협력 기반 체험 교육과정 연계 ▲개인정보보호 분야 취·창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실습환경 및 인프라 등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혁신적인 학사 지원 제도를 운용한다.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모든 신입생과 재학생들에게는 ▲등록금과는 별도로 1인당 최소 100만원 이상의 학업 격려 장학금 지원 ▲참여 기업과의 매칭을 통한 100% 현장실습 제공 ▲해외 현장실습 및 교육프로그램 참여 비용 지원 등이 있다. 아울러 이번 사업을 통해 개인정보보호 기술 및 응용, 법제도 및 정책 등을 아우르는 교과목을 개발·개설하고 세분화된 전공 트랙을 운영하며, 동아리 운영을 통해 빅데이터에서의 개인정보보호 문제는 인공지능을 활용해 해결할 수 있는 실무형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한라대 AI정보보안학과 학과장 김순석 교수는 “한라대 AI정보보안학과는 개인정보보호만을 집중적으로 교육할 수 있는 개인정보보호 분야 특화된 교육과정을 갖게 됐다”라며 기존 정보보호학과와의 교육과정의 차별성을 강조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및 산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개인정보보호 역량을 키우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선정 소감을 밝혔다. 향후 한라대는 중앙대와 함께 Digital-Trust 교육연구단을 운영할 예정이며 교육연구단은 교수진, 산학협력 기업의 개인정보보호 분야 담당자로 구성해 효과적인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하고 교과 및 비교과 프로그램에 산업 요구 역량을 반영, 개선할 예정이다. 이로써 한라대-중앙대 Digital-Trust 교육연구단은 국내 제일의 개인정보 특화 교육의 HUB가 될 것이라 강조했다.
  • “중앙아시아·러시아·몽골 시장 개척” 케이팝모터스, 구체적 영업 확장 계획 밝혀

    “중앙아시아·러시아·몽골 시장 개척” 케이팝모터스, 구체적 영업 확장 계획 밝혀

    케이팝모터스(총괄회장 황요섭)가 10여일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아제르바이잔, 타지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4개 국가를 대상으로 중앙아시아 지역의 전기자동차 판매시장에 대한 수요·공급 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현장 방문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케이팝모터스는 중앙아시아 전 지역과 러시아, 몽골 시장 등에 2027년 말까지 약 5년간 4개의 현지 전기차 조립공장을 조성하는 해외직접투자(FDI)를 비롯해 관계국의 정부 당국과 협력해 인구 100만명당 전기자동차 전시판매장 약 550개를 설치한다는 구체적인 영업 확장 계획을 세웠다. 황요섭 회장은 “우리 조상들의 서방 무역 루트인 실크로드를 중심으로 현장 방문 조사를 진행했으며, 결과적으로 러시아와 몽골까지 판매 영역을 확대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게 됐다”며 “당사의 중앙아시아 시장 진출이 사막화된 중앙아시아의 친환경 조성이 매우 효과적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이에 대한 근거로 황 회장은 “카자흐스탄의 토요타 국민차와 우즈베키스탄의 GM 쉐보레 국민차를 보며 케이팝모터스가 내년부터 제조·판매할 발전기 충전시스템을 활용한 전기자동차가 중앙아시아와 러시아, 몽골 지역에 국민차로 보급되는 경우를 생각해봤다”며 “현재 경유나 휘발유를 주요 연료로 사용하는 방식이 아닌, 케이팝모터스의 신기술로 친환경적인 순수한 전기생산을 통한 차량이 운행되면 지구온난화 문제를 해결할 탄소배출권 거래까지 확장되는 결과를 이끌어 일거양득의 매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고든 정의 TECH+] 가오리 닮은 비행기 타고 해외 여행? BWB 개발에 진심인 항공기 제조사들

    [고든 정의 TECH+] 가오리 닮은 비행기 타고 해외 여행? BWB 개발에 진심인 항공기 제조사들

    세계 각지를 연결하는 대형 여객기 덕분에 우리는 편안하게 세계 어디든 날아갈 수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잠시 타격을 받기도 했지만, 전 세게 항공 여객 수요는 앞으로도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항공 화물 수요 역시 기복은 있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하지만 이에 따라 온실가스 배출도 증가한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배터리는 무겁기 때문에 전기 비행기는 현재 기술로는 대안이 될 수 없습니다. 바이오 연료처럼 지속 가능한 원료로 만든 지속 가능 항공 연료 (SAF)의 경우 기존의 제트 엔진에 그대로 적용할 수 있어 더 현실적이지만, 생산량이 적어 아직은 초기 보급 단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항공기 제조사들은 기존의 제트 엔진 탑재 여객기의 연료 효율을 크게 높일 방법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방법이 날개와 동체를 하나로 이어지게 만든 블랜디드 윙 바디 (Blended Wing Body, 이하 BWB) 동체 디자인입니다. 기존의 항공기가 주로 날개에서 양력을 만들고 승객과 화물은 동체에 탑재하는 방식이라면 BWB기는 날개와 이어진 가오리 같은 동체 전체가 날개 역할을 해 양력을 발생시키는 디자인입니다. 기존 항공기보다 제작이 까다롭지만, 에너지 효율은 높이고 공기 저항은 줄일 수 있는 디자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보잉과 나사는 몇 년 전 6% 축소 스케일 BWB 여객기 모델을 개발해 테스트했습니다. 실제 BWB 디자인의 항공기를 만들기 위해서는 동체는 물론이고 항공 전자 장비와 객실, 그리고 엔진까지 맞게 바꿔야 하므로 처음부터 실물 크기 항공기를 개발하기는 어렵습니다. 따라서 실제 항공기를 개발하기 전에 소형 축소 모델로 디자인을 검증해야 합니다. 보잉의 경쟁자인 에어버스 역시 수소 연료 전지 항공기 기술을 개발하면서 200인승 규모의 BWB 디자인의 항공기 콘셉트를 제시한 바 있습니다. 실제 크기의 항공기 개발은 아직 미래의 일이지만, 현재 엔진과 수소 연료 전지 같은 기반 기술과 동체 디자인 연구가 진행 중입니다.  여기에 캐나다의 항공기 제조사인 봄바디어 (Bombardier) 역시 기존의 제트 엔진을 사용한 BWB 디자인의 여객기인 에코젯 (Ecojet)을 개발에 뛰어들었습니다. 보잉이나 에어버스처럼 일반 대중에게 친숙하지 않은 제조사이지만, 사실 봄바디어는 세계 3위의 항공기 제조사로 비즈니스 제트기처럼 중소형 항공기 분야의 강자입니다. 에코젯 역시 친환경 비즈니스 제트기가 목표입니다. 에코젯은 연료 소비량을 최대 50%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봄바디어는 첫 번째 7% 축소 모델을 드론 형태로 개발해 테스트했습니다. 그리고 다음 단계로 15% 축소 모델인 두 번째 연구용 프로토타입을 제작해 작년 말부터 비행 테스트를 진행 중입니다. 100% 크기의 풀 스케일 모델을 만드는 것은 언제인지 공개하지 않았지만, 보잉이나 에어버스와 달리 처음부터 중소형 비즈니스 제트기를 목표로 한 만큼 생각보다 빠르게 진행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에코젯이 처음부터 중소형 비즈니스 제트기를 목표로 했기 때문에 대형 여객기를 염두에 둔 보잉이나 에어버스보다 BWB 디자인 적용이 빠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안전성 및 경제성 문제 등 여러 가지 해결해야 할 문제가 남아 있지만, 갈수록 강력해지는 환경 규제와 항공 산업의 지속 가능성 요구를 생각하면 앞으로 BWB 여객기의 전망은 밝다고 할 수 있습니다. 2차 대전 이후 지금까지 크게 바뀌지 않았던 여객기 디자인이 21세기에 들어 획기적으로 바뀔 수 있을지 미래가 주목됩니다.  
  • 불붙은 이차전지 특화단지 유치전…정치권도 합세

    불붙은 이차전지 특화단지 유치전…정치권도 합세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산업부는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 심의의결(위원장 국무총리)을 거쳐 특화단지를 7월에 발표할 예정이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속한 기반 시설 구축과 세제 감면, 사업화 시설 및 연구개발에 대한 세액 공제 등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이 이뤄진다. 이차전지 글로벌 주도권 확보는 물론 최소 1조원이 넘는 생산 유발과 수만 명의 고용이 예상된다. 현재 신청서를 제출한 전북 새만금과 울산, 경북 포항·상주, 충북 오창 등이 정부 발표를 기다리며 치열한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다. 친환경 미래 산업 이차전지 이차전지는 일차전지와 달리 충전해서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친환경 부품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니켈-카드뮴, 리튬이온, 니켈-수소, 리튬폴리머 등이 대표적인 이차전지다. 노트북 컴퓨터와 휴대전화, 카메라 등 생활형 전자기기뿐만 아니라 전기자동차의 핵심 소재에도 쓰인다. 각국에서 탄소중립 정책 일환으로 친환경차의 판매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관련 부품·소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다. 에스앤이(SNE)리서치 자료를 보면, 글로벌 이차전지 시장 규모는 지난 2020년 461억 달러에서 10년 뒤인 2030년에는 3517억 달러로 8배 커질 전망이다. 현재 글로벌 이차전지 시장의 90%는 한국·중국·일본이 점유하고 있다. 국내 이차전지 산업은 글로벌 시장에서 24%에 달하며 높은 기술력과 양산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불 붙은 지자체 경쟁, 정치싸움으로 번진다 전북은 새만금을 중심으로 이차전지 핵심 소재 공급기지로 떠오르고 있다. 새만금의 값싸고 넓은 부지가 최대 강점이다. 현재 LG화학 등 이차전지 전구체 생산업체들의 대규모 투자가 이어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국내 유일의 RE100 실현의 최적지라는 점에서 경쟁 도시에 밀리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울산은 전국 1위 리튬이차전지 밸류체인을 강점을 내세우고 있다. 울산에는 ▲삼성SDI·현대자동차 등 ‘전지제조’ ▲고려아연·코스모화학·에스엠랩 등 ‘양극소재’ ▲후성·이수화학 등 ‘전해액’ ▲LSMnM(집전체) ▲대한유화(분리막) 등 선도업체 13곳이 밀집해 있다. 충북은 이차전지 생산액 전국 1위다. 이차전지 완제품 생산업체인 LG에너지솔루션과 에코프로비엠 등 소재기업의 장점을 앞세웠다. 오는 2026년까지 국비와 지방비 1000억원을 투자해 이차전지 제조시험평가분석 지원 인프라를 오창에 구축할 계획이다. 포항은 이차전지 선도기업인 에코프로와 포스코퓨처엠을 중심으로 완결적 생산 밸류체인을 형성하고 있는 점을 부각하고 있다. 경북은 최근 이차전지 혁신 거버넌스를 출범시키고 산업 생태계 구축과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지자체 이차전지 경쟁은 정치싸움으로도 확전되는 모양새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후보지 선정에 정치적 입김이 작용할 거라는 말까지 나온다. 정치권 원로들과 현직 국회의원, 지방 의회에서도 합세해 화력 지원에 나선 상황이다. 전북은 1일 국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 유치를 위한 ‘500만 전북인 결의대회’에 정세균 전 국무총리, 홍영표 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조수진 국민의힘 최고위원, 김의겸·최강욱 민주당 의원 등이 참석해 힘을 보탰다. 여야, 당내 계파 갈등을 뒤로한 채 모처럼 한목소리를 냈다.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지난달 울산시와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이차전지 특화단지에 울산이 반드시 지정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발언했다. 최근 울산 지역 언론에선 김 대표 측 핵심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현재까지 상황을 종합하면 울산이 상대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다. 포항과 충북지역 국회의원들도 한덕수 국무총리, 산업부 장관 등을 찾아다니며 특화단지 지정을 바라는 지역의 간절함을 피력하고 있다. 여기에 최근 울산과 포항의 공동 유치설도 흘러나오는 등 저마다 복잡한 셈법으로 이해득실을 따지며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이차전지 유력 후보지로 떠오른 새만금 전북도는 새만금을 중심으로 이차전지 산업을 특화해 집중 육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지난 3월 ‘글로벌 이차전지 혁신 허브, 전북의 새로운 도약’을 목표로 이차전지 산업 육성 비전도 공개했다. 이차전지 분야를 전북의 핵심 산업으로 키워 세계적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포부다. 전북의 이차전지 생태계는 관련 기업 유치, 도내 대학·연구기관들과 협업을 통한 연구개발(R&D) 지원, 전문인력 양성 등 가치사슬 체계가 빠르게 구축되고 있다. 최근 3년간 새만금에 이차전지 기업 23개사가 7조원 투자협약을 마친 상태다. 올해만 ㈜LG화학, 지이엠뉴에너지머티리얼즈 등 대기업의 투자가 잇따르면서 전북 새만금이 글로벌 이차전지 소재 최적의 공급기지임을 입증하고 있다.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 예정지는 새만금 국가산업단지 14.1㎢(427만평)로 되어 있다. KIST 전북분원 등 도내 23개 혁신 연구기관, 전북대 등 6개 대학이 인접해 있다. 특히 전북도와 전북대학교, 한국전기안전공사, 전북테크노파크 등이 업무협약을 맺고 전국 최초로 이차전지 생산에서 폐배터리 재활용까지 전주기 안전성도 확보했다. 오는 2025년 항만을 시작으로 공항(28년), 철도(30년) 등 핵심 물류 사회간접자본 시설(SOC)도 들어설 예정이다. 김관영 지사는 “RE100 실현과 대단위 확장 용지 제공이 가능한 대형 산단은 새만금이 유일하고 최근 3년간 이차전지 관련 7조원의 기업 투자가 이를 입증한다”면서 “지역 균형발전 차원에서도 새만금에 이차전지 특화단지가 반드시 지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 2023년 ‘장애청년드림팀 6대륙에 도전하다’ 18기 오리엔테이션 성료

    2023년 ‘장애청년드림팀 6대륙에 도전하다’ 18기 오리엔테이션 성료

    18기 1000번째 도전자 맞이한 드림팀‘Digital Inclusion’ 주제 미국, 캐나다, 독일, 일본 연수 준비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과 한국장애인재활협회(회장 김인규)가 주최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하는 장애청년드림팀 ‘6대륙에 도전하다’는 18기 단원들을 모두 선발해 6개팀 43명이 지난 24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첫 걸음을 내딛었다. 2005년부터 시작된 드림팀은 국내최초의 장애청년 해외연수 프로그램으로 단순 해외탐방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국제사회의 장애이슈를 둘러보고 국내에 시사점을 남기며 변호사, 교사, 유튜버, 앵커 등 우리사회의 변화의 주역을 배출해내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로 1000번째 도전자를 맞이한 드림팀은 ‘Digital IT for Humanity!’를 대주제로 디지털 기술 발전에 대응하기 위해 IT기술을 활용한 장애인 고용기회 및 직무 확대, 기술발전을 통한 장애인의 삶의 변화, 휴머니티를 위한 정부정책 등을 둘러보기 위해 국내의 각 분야 전문가와 함께 국제사회로 떠난다. 기획연수 3팀은 뉴욕, 로체스터, 샌프란시스코, 워싱턴D.C, 필라델피아 등 미국의 각 도시의 장애포괄적 기술사례를 직접 확인하기 위해 JP 모건, 구글, 애플, 마이크로소프트사 등 실리콘밸리 소재의 세계적 기업의 기술발전 현황을 탐방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세계 최초의 청각장애 학생 공과대학 National Technical Institute for the Deaf, 워싱턴 대학 DO IT센터 등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IT기술 교육환경 등 삶의 전반에서의 디지털기술 발전현황을 보고 올 예정이다. 또 장애청년 1명, 비장애청년 1명이 직접 팀을 이뤄 지원한 자유연수는 3개의 팀이 주거접근권(캐나다 토론토), 대학 내 배리어프리(독일 마르부르크), 예술과 IT현황(일본 오사카)를 주제로 청년들이 직접 연수를 기획해 도전할 예정이다. 드림팀은 4년만에 재개하는 해외연수인 만큼 청년들의 안전을 최우선시하고 보다 유익한 연수를 도모하기 위해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연수선배의 스토리텔링, 전문가 특강, 활동지침 안내 등 청년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2016년 연수에 다녀온 12기 임지윤씨는 직접 경험한 드림팀의 값진 경험을 통한 삶의 변화를 생동감있게 전하며 18기 모두를 격려했다. 특강으로 나선 조성민 더인디고 대표와 퓨처EV, 플레이놈의 문성억 대표는 각각 연수내용을 기록하고 사회에 전파하는 방법과 디지털IT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등 청년들의 연수 역량강화를 위해 힘썼다. 이 날 오리엔테이션에 참여한 청년들은 혼자였으면 내딛기 어려웠을 발걸음을 18기 단원 서로를 보며 용기를 얻는다며, 함께 올해 있을 모든 과정을 차근차근 이뤄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드림팀 운영위원회의 나운환 위원장(대구대학교 직업재활학과 교수)은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18기 청년들의 열정과 연수방향성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올해가 청년들의 인생에서 빛나는 한해가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 앞으로 지속될 18기의 여정에 많은 관심과 격려를 바란다”고 전했다.
  • ‘뇌섹남’ 배우 하석진, 독일 밀맥주 ‘에딩거’ 광고모델 발탁

    ‘뇌섹남’ 배우 하석진, 독일 밀맥주 ‘에딩거’ 광고모델 발탁

    아영FBC는 자사가 독점수입하는 독일 밀맥주 ‘에딩거’(ERDINGER)의 광고 모델로 배우 하석진을 발탁하고 브랜드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광고 영상은 TV, 유튜브 등의 매체를 통해 공개된다. 광고 영상은 ‘맥주 좋아하세요?’라는 하석진의 질문과 함께 ‘평범한건 별로라거? 이제 에딩거!’를 카피로 에딩거 맥주의 핵심인 ‘세계 최대 밀맥주 양조장’, ’최상의 밀·홉·효모 사용’, ’세계 최대 밀맥주 생산량’을 비주얼을 통해 직관적으로 보여준다. 다음달 1일부터는 강남역, 홍대입구 인근의 디지털 옥외광고로도 해당 영상을 볼 수 있다. 130년 정통 독일 맥주 에딩거는 제조 시 밀 맥아 함량을 높여 에딩거 특유의 부드러움을 보유했다. 1516년 독일 남부 바이에른 공국의 빌헬름 4세가 맥주의 품질을 향상하기 위해 발표한 맥주 순수령을 따르는 전통적인 생산방식을 고수해 만들었다. 국내 판매 중인 에딩거는 ▲샴페인 제조방식과 비슷한 발효 방식으로 상쾌함을 주는 ‘헤페’ ▲섬세한 로스팅으로 묵직한 보디감을 주는 ‘둔켈’ ▲스파이시 아로마 향을 가진 ‘우르바이스’ 등이 있다. 특히, 생산 후 30일간 진행되는 병 속 후숙 발효법은 샴페인의 제조방식과 비슷한 에딩거만의 차별화된 방법으로 알려져있다. 아영FBC 관계자는 “배우 하석진 특유의 건강함과 지적인 이미지에 더해 익히 잘 알려진 그의 밀맥주 사랑이 이번 에딩거 광고 콘셉트와 부합해 광고모델로 선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 ‘러시아 스파이’ 돌고래 벨루가, 돌연 스웨덴에 나타난 이유는?

    ‘러시아 스파이’ 돌고래 벨루가, 돌연 스웨덴에 나타난 이유는?

    이른바 ‘러시아 스파이’이라는 오명으로 유명한 돌고래 벨루가가 최근 스웨덴 해역에 나타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29일(현지시간) AFP통신 등 외신은 노르웨이 해안에 머물던 벨루가가 최근 몇 달 사이 갑자기 속도를 높여 스웨덴 해역으로 이동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2019년 4월 노르웨이 핀마르크주의 항구도시 함메르페스트에서 처음 발견된 벨루가는 목격 당시부터 세계적인 화제를 모았다. 그 이유는 다름아닌 고도의 훈련을 받은 ‘러시아 스파이’로 추정됐기 때문. 이 벨루가의 얽힌 사연은 이렇다.발견 당시 벨루가는 노르웨이의 한 어부가 탄 어선 주위를 마치 도움을 청하려는듯 맴돌았다. 특히 벨루가는 사람을 전혀 무서워하지 않고 주위를 돌아다녔는데 놀랍게도 목과 가슴 부위에 띠를 달고있었다. 이에 전문가들이 나서 벨루가를 구조해 이 띠를 해체했는데 ‘상트페테르부르크(러시아 제2의 도시) 물품’이라는 문구가 새겨진 수중 카메라용 벨트가 나왔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전문가들은 이 벨루가가 러시아에서 군사 무기로 길러진 고래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설명했다. 이후 벨루가는 새로운 이름을 얻었는데 바로 ’발디미르‘(Hvaldimir)다. 노르웨이어로 고래를 뜻하는 Hval과 러시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이름을 따 명명된 것. 구조된 후 발디미르는 다시 바다로 돌아갔으나 인간과 소통하는 것을 좋아해 이 지역을 떠나지 않고 주위를 계속 맴돌았다. 특히 한 관광객이 실수로 바다에 떨어뜨린 아이폰이나 물품을 입으로 물고 와 돌려줘 세계적인 화제를 모을 정도였다.이렇게 4년 가까이 노르웨이 해역에 머물던 발디미르는 최근 몇 달 사이 돌연 방향을 틀어 스웨덴 해역으로 향했고, 지난주에는 남서부 해안에 위치한 도시 훈네보스트란트 인근에서 목격됐다. 이에대해 발디미르를 지원하고 있는 단체 ‘원웨일’(OneWhale)의 해양생물학자 세바스찬 스트란드는 “발디미르가 왜 이렇게 속도를 냈는지 모르겠다”면서도 “특히 자신이 살았던 자연환경으로부터 매우 빠르게 멀어져 이상하다”고 밝혔다. 이어 “발디미르가 짝을 찾으려는 호르몬 때문이거나 외로움 때문일 수도 있다”면서 “벨루가는 대단히 사회적인 종이기 때문에 외로움을 느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한편 러시아는 1970년대 구소련 시절부터 이른바 ‘전투 돌고래 부대’를 운영해왔다. 이 프로그램은 1990년대 들어 동물 학대 논란이 일면서 공식적으로는 종료됐으나, 비밀리에 계속 운영됐다는 사실이 언론을 통해 공개된 바 있다. 전직 러시아 해군 대령 빅토르 바라네츠은 과거 영국언론 BBC와의 인터뷰에서 “이 고래가 러시아 해군에서 탈출한 것일 가능성이 높다”고 밝힌 바 있다. 
  • 정부 올해 성장률 전망치 낮출까… 상저하고→상저하저 우려까지

    정부 올해 성장률 전망치 낮출까… 상저하고→상저하저 우려까지

    국제통화기금(IMF)과 한국개발연구원(KDI), 한국은행이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줄줄이 하향 조정한 가운데 정부도 전망치를 낮출지 주목된다. 정부는 ‘상저하고’(상반기 경기 둔화, 하반기 회복)를 자신하고 있지만, 대중국 통상 환경이 악화되고 반도체 경기 회복이 더디면서 하반기의 회복 강도가 예상보다 약해 ‘상저하중’, 심지어 ‘상저하저’가 나타날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기획재정부는 다음달 말 또는 7월 초 2023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발표를 앞두고 올해 성장률 전망치 수정 여부를 검토하는 것으로 29일 알려졌다. 정부는 지난해 12월 2023년 경제정책방향에서 올해 성장률을 1.6%로 전망했는데, 이는 당시 IMF(2.0%), KDI(1.8%), 한국은행(1.7%) 전망치보다 낮은 수준이었다. 하지만 올해 들어 IMF가 전망치를 1.5%, KDI가 1.5%, 한은이 1.4%까지 낮춤에 따라 정부 역시 이들의 하향 조정 움직임에 동참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올해 성장률은 한국 경제가 하반기에 얼마만큼 반등할 것인가에 달려 있다. 대중국 및 반도체 수출이 하반기에 회복하면서 경기도 반등할 것이라는 게 ‘상저하고’ 전망의 핵심인데, 한은과 KDI가 성장률을 하향 조정한 것은 하반기 성장률이 기대에 미치치 못할 것이라는 예상에서 비롯됐다는 분석이다. 한은은 지난 25일 하반기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0%에서 1.8%로, KDI는 지난 11일 기존 2.4%에서 2.1%로 내려잡았다. 한은은 “하반기 이후 소비가 서비스 수요 지속 등으로 완만한 회복세를 이어 가는 가운데 수출이 중국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영향, IT 경기 부진 완화 등으로 점차 나아지겠지만 회복 속도는 당초 예상보다 더딜 전망”이라고 밝혔다. 정부의 세수 부족도 하반기 경제 전망을 어둡게 하는 요인이다. 올해 1분기 국세수입은 예상보다 24조원 덜 걷혔다. 하반기에 경기 회복이 지연되면서 세수 부족이 이어진다면 정부가 경기에 대응할 재정 여력이 약화되면서 경기 회복이 더욱 어려워지는 ‘악순환’에 빠질 가능성도 있다. 다만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24일 “전반적으로 상반기보다 하반기가 좋아진다는 흐름은 변화가 없는 것”이라며 ‘상저하고’ 전망을 유지했다.
  • 키신저 “미중 패권 경쟁 심화… 세계 무질서”

    키신저 “미중 패권 경쟁 심화… 세계 무질서”

    “美정치 분열 극심… 리더십 약해져中과 상호관계 만드는 게 외교 기술” 국제 냉전 외교의 산증인인 헨리 키신저 전 미국 국무부 장관이 27일(현지시간) 100세 생일을 맞아 한 월스트리트저널(WSJ)과의 인터뷰에서 “미국과 중국의 패권 경쟁이 심화되면서 세계가 ‘무질서’(disorder)해졌다”고 진단했다. 그는 “2차 세계대전 이후 자유 세계를 이끌어 온 미국의 리더십이 약해졌다”고 경고하면서 “인도와 같은 대국은 물론 패권국들에 종속적인 국가들이 새로운 상황에 맞춰 변화하거나 적응하는 과정에 있다”고 말했다. 키신저 전 장관은 이날 100세 기념행사를 위해 뉴욕, 영국 런던을 거쳐 고향인 독일 퓌르트로 향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시기 동안 두 권의 책을 마무리 지었고 최근 또 다른 집필 작업에 들어갔다. 그는 미국의 리더십이 약해진 이유에 대해 미국의 역사적 야망과 제도에 대한 믿음을 상실하고, 국내 정치가 극심하게 분열돼 초당적 합의를 바탕으로 국익을 위해 행동할 수 있는 능력도 약화됐다고 짚었다. 미중 간 공존을 주장해 온 키신저 전 장관은 “중국이 자국의 양보를 받아내려는 두 미국 대통령에 맞서 왔다”며 조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중 정책이 동일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중국을 적으로 상정하고 양보를 강요하기보다는 양측이 상호 관심사로 협상해 상호 관계를 만들어 가는 게 (외교의) 기술”이라고 조언했다. 아들 데이비드 키신저는 최근 워싱턴포스트(WP) 기고문을 통해 아버지의 장수 비결로 “꺼지지 않는 호기심으로 세상과 역동적으로 소통하는 것”을 꼽았다. 데이비드는 1950년대 핵무기의 부상과 인류에 대한 위협이 아버지의 실존적 고민이었다면, 최근 아버지를 사로잡은 건 인공지능(AI)의 철학적·실용적 의미였다고 소개했다. 데이비드는 “핵 강대국들이 충돌 직전에 있는 것처럼 보였던 (냉전) 시기에 정기적인 대화는 긴장 완화에 도움이 됐다”며 “오늘날 국제 갈등의 주역들 간에도 이런 대화를 했으면 좋겠다. 아버지에게 ‘외교’는 결코 게임이 아니었다”고 했다. 키신저 전 장관은 리처드 닉슨과 제럴드 포드 전 대통령의 초대 국가안보보좌관 겸 국무장관을 역임했고 1972년 닉슨 전 대통령의 중국 방문 등 미중 데탕트를 이끌었다. 그는 은퇴 후 전 세계 정부의 전략적 관계에 대한 미국 정부의 고문으로 활동해 왔다.
  • 성병균이 왜 여기에?…광합성하는 동물 산호의 비밀 [와우! 과학]

    성병균이 왜 여기에?…광합성하는 동물 산호의 비밀 [와우! 과학]

    산호는 동물이지만, 식물처럼 광합성을 통해 에너지를 얻는다. 스스로는 광합성을 할 수 없지만, 광합성을 하는 공생 미생물의 도움을 받아 에너지를 얻는다. 사실 알록달록 다양한 산호의 색은 내부에 살고 있는 공생 미생물에 의한 것이다. 하지만 산호 속에서 살아가는 미생물은 광합성 조류만이 아니다. 그 외에도 수많은 세균과 심지어 바이러스가 산호의 몸속에서 살고 있다. 호주 멜버른 대학, 호주 해양 과학 연구소, 오스트리아 빈 대학 과학자들은 산호의 복잡한 공생 미생물의 상호 작용을 연구하던 중 의외의 사실을 발견했다. 산호의 공생 미생물은 대부분은 골격과 점액에 살고 있고 일부만 조직에 살고 있다. 조직에 있는 세균들은 뭉쳐서 CAMAs(cell-associated microbial aggregates)라는 세균 덩어리를 이루는 데, 이들의 종류에 대해서는 알려진 것이 적었다. 연구팀은 호주의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대보초)에 살고 있는 산호인 포실로포라 아쿠타(Pocillopora acuta)의 조직에서 두 종류의 새로운 CAMAs를 발견했다. 첫 번째는 엔도조이코모나스(Endozoicomonas)라는 세균으로 광합성을 하진 않지만, 비타민 B를 합성하고 항생 물질을 분비해 산호를 돕는 공생 미생물이다. 두 번째 세균은 놀랍게도 사람에게서 성병을 일으키는 클라미디아 계통으로 밝혀졌다. 클라미디아 속의 세균 가운데 클라미디아 트라코마티스(Chlamydia trachomatis)는 남성에서는 비임균성 요도염, 여성에서는 자궁경부염을 일으키는 원인균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번에 발견된 산호의 클라미디아는 적어도 산호에 병을 일으키지는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신 산호에 무슨 도움을 주는지는 확실치 않았다. 특이한 점은 산호가 아니라 다른 공생 미생물에서 영양분을 얻는다는 것인데, 산호 자체보다 다른 세균과 공생 관계일 가능성이 있다. 전 세계 산호초는 바다에서 생태학적 가치가 가장 높은 지역이지만, 지구 온난화와 해양 오염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산호는 상태가 나빠지면 공생 미생물을 모두 내보내고 흰색으로 바뀌는 백화 현상을 일으키는데, 이는 산호가 죽기 직전 상태라는 의미다. 따라서 산호를 살리기 위해서는 산호에 공생하는 미생물의 종류를 파악해 이를 공급할 방법을 연구해야 한다. 연구팀은 이번에 새로 발견한 공생 미생물 산호초 보호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인간들아 같이 놀자”…러시아 스파이 돌고래 벨루가의 슬픈 구애

    “인간들아 같이 놀자”…러시아 스파이 돌고래 벨루가의 슬픈 구애

    지난 2019년 노르웨이 핀마르크주의 항구도시 함메르페스트에서 흰고래(벨루가)가 처음 발견돼 세계적인 관심을 모았다. 이 벨루가가 큰 주목을 받은 이유는 다름아닌 ‘러시아 스파이’로 추정됐기 때문이다. 지난 25일(이하 현지시간) CNN등 해외 주요언론은 노르웨이 수산국이 시민들에게 이 벨루가와의 접촉을 피하라고 경고했다고 보도했다. 노르웨이 당국까지 나서 시민들의 주의를 촉구하고 있는 이 벨루가의 얽힌 사연은 이렇다. 지난 2019년 4월 당시 한 노르웨이 어부가 잉고야섬 앞바다에서 어업 중 벨루가 한 마리가 마치 도움을 청하는듯 선박 주변을 맴도는 것을 발견했다. 이 벨루가는 특히 사람을 전혀 무서워하지 않고 먹이를 달라는 듯 주위를 돌아다녔는데 놀랍게도 목과 가슴 부위에 띠를 달고있었다.이에 전문가들이 나서 벨루가를 구조해 이 띠를 해체했는데 '상트페테르부르크(러시아 제2의 도시) 물품’이라는 문구가 새겨진 수중 카메라용 벨트가 나왔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전문가들은 이 벨루가가 러시아에서 군사 무기로 길러진 고래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설명했다. 이후 벨루가는 새로운 이름을 얻었는데 바로 '발디미르'(Hvaldimir)다. 노르웨이어로 고래를 뜻하는 Hval과 러시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이름을 따 명명된 것. 구조된 후 발디미르는 다시 바다로 돌아갔으나 인간과 소통하는 것을 좋아해 이 지역을 떠나지 않고 주위를 계속 맴돌았다. 특히 한 관광객이 실수로 바다에 떨어뜨린 아이폰이나 물품을 입으로 물고 와 돌려줘 세계적인 화제를 모을 정도였다.이후 세간의 관심에서 점점 멀어진 발디미르가 다시 언론의 주목을 받게된 것은 인간과의 잦은 접촉이 생명의 위협으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노르웨이 수산국은 24일 "발디미르가 사람들 주위로 다가오는데 익숙하기 때문에 항상 거리를 유지해야 한다"면서 "최악의 경우 보트와의 충돌로 인해 죽음을 맞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실제로 발디미르는 과거 프로펠러에 몸이 베인 채 발견되기도 했으며 최근에는 보트와 충돌했으나 다행히 경미한 부상에 그친 것으로 알려졌다. 수산국 측은 "돌고래는 자유로운 동물이기 때문에 포획해 사육하는 방법은 아직까지 고려하지 않고 있다"면서 "현재로서는 사람들이 발디미르와 거리를 두고 다른 곳으로 방향을 바꾸기를 바랄 뿐"이라고 밝혔다.한편 러시아는 1970년대 구소련 시절부터 이른바 ‘전투 돌고래 부대’를 운영해왔다. 이 프로그램은 1990년대 들어 동물 학대 논란이 일면서 공식적으로는 종료됐으나, 비밀리에 계속 운영됐다는 사실이 언론을 통해 공개된 바 있다. 전직 러시아 해군 대령 빅토르 바라네츠은 과거 영국언론 BBC와의 인터뷰에서 "이 고래가 러시아 해군에서 탈출한 것일 가능성이 높다"고 밝힌 바 있다. 
  • YG 신인 걸그룹, 완전체 영상 공개됐다

    YG 신인 걸그룹, 완전체 영상 공개됐다

    YG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가 폭발적인 힙합 에너지를 뿜어냈다. YG엔터테인먼트는 26일 공식 블로그에 댄스 퍼포먼스 비디오를 공개했다. 베이비몬스터는 볼캡을 매치한 스트릿 패션으로 등장, 그간 보여줬던 모습과는 사뭇 다른 카리스마를 물씬 풍겼다. 이어 자유분방한 스웨그를 뽐냈고 시원시원하면서도 절도 있는 동작으로 휘몰아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무엇보다 아직 정식 데뷔 전인 신인임에도 자신감 넘치는 에너지와 음악을 즐기는 여유가 돋보였다. 여기에 파워풀한 칼군무를 한치의 오차도 없이 완벽하게 소화하는 팀워크는 물론 장르를 가리지 않는 무한한 잠재력까지 겸비했디. 베이비몬스터는 YG가 블랙핑크 이후 약 7년 만에 발표하는 걸그룹이다. 한국(아현, 하람, 로라), 태국(파리타, 치키타), 일본(루카, 아사) 등의 다국적 구성에 보컬·댄스·랩·비주얼을 고루 갖춘 ‘올라운더’로 모두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데뷔 전 연습생 신분으로 K팝 걸그룹 최단 기간인 129일 만에 유튜브 채널 200만 명을 돌파, 티저 콘텐츠 누적 조회수는 4억 뷰를 넘어섰다. 베이비몬스터의 프리 데뷔곡 ‘드림’(DREAM)은 빌보드 ‘핫 트렌딩 송즈’(Hot Trending Songs)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며 심상치 않은 인기 돌풍을 예고했다. 올 가을 데뷔 예정이다.
  • “패션 일기, ‘다이버’에 써볼까”… SSF샵, 패션 스타일로그 재단장

    “패션 일기, ‘다이버’에 써볼까”… SSF샵, 패션 스타일로그 재단장

    패션·라이프스타일 전문몰 SSF샵(www.ssfshop.com)이 패션 스타일로그 ‘다이버’(diver)를 재단장했다고 26일 밝혔다. 다이버는 누구나 스타일링 콘텐츠를 자유롭게 올리고 소통하며 피드백을 통해 최근 트렌드를 파악하는 온라인 공간이다. SSF샵은 다이버에 대해 “세상이 사랑하는 패션(세사패)에 ‘빠져있는’ 사람들의 공간이자 사랑하는 브랜드를 ‘다 입어’(diver) 보는 공간”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이미지 중심의 UI·UX를 개편했다. 통합 메인 피드로 구성·분산됐던 주요 콘텐츠 코너를 메인 피드 내에 노출해 추천 콘텐츠 접근성을 개선했다. 이동 경로를 단순하게 하면서 탐색의 연속성도 강화했다. 즉, 스타일 콘텐츠 상세페이지에 들어오면 스크롤을 통해 콘텐츠를 연속적으로 탐색할 수 있게 한 것. 스타일에 태그된 상품, 상품별 스타일 모아보기, 유사한 상품 정보 등 한 페이지에서 손쉽게 정보 취득이 가능해졌다. 지난해 1월 오픈한 다이버는 MZ세대의 팬덤 유저층을 확보하며 지난달까지 누적 방문객 수가 전년 동기대비 330% 늘었다. 콘텐츠 게재 수는 50% 이상 증가했다. 다이버 유저의 80%가 2030세대고, 남성과 여성의 비중은 4대6으로 성별 쏠림 현상 없이 젊은 층이 고루 방문했다. 특히 SSF샵은 업계 처음으로 패션 일기장 형식의 ‘패션 스타일로그’ 개념을 도입했다. 꾸준하게 ‘나의 스타일’을 기록하고 쉽게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다이버 유저라면 누구나 스타일 콘텐츠를 쉽고 재밌게 만들 수 있다. 일기 형식으로 그날그날의 스타일을 사진으로 기록해 나만의 스타일 히스토리를 정리, 관리할 수 있다. 또 다이버 유저들의 등급 및 보상 체계를 단순화해 활동의 동기를 강화했다. 기존 4개로 구분했던 등급을 ‘딥 다이버’(deep diver) 등급 하나로 단순화했다. 콘텐츠를 100개 이상 올리면 딥 다이버 등급을 획득할 수 있다. 딥 다이버 등급이 되면 체험단, 기획전 등 다양한 이벤트 참여 혜택이 부여된다. 다이버 활동에 따른 보상도 제공한다. 콘텐츠를 올리면 SSF샵에서 활용할 수 있는 퍼플코인을 준다.
  • 5연속 낮췄다 “올 성장률 1.4%”

    “中경제 회복 더딜 땐 1.1% 될 수도”기준금리 3.5%… 3회 연속 동결스태그플레이션 먹구름 짙어져 한국은행이 올해 우리나라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수치(2월·1.6%)에서 1.4%로 하향 조정했다. 1%대 초·중반의 경제성장률과 3%대 중반의 물가상승률이 겹친 ‘스태그플레이션’(고물가·저성장)의 먹구름이 짙어지고 있다. 한은은 25일 수정 경제전망을 발표하며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수치에서 0.2% 포인트 낮춘 1.4%로 제시했다. 한은은 지난해 2월까지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5%로 유지했지만 이후 다섯 차례에 걸쳐 하향 조정했다. 아시아개발은행(ADB)과 국제통화기금(IMF),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 한국개발연구원(KDI), 우리금융경영연구소 등이 제시한 1.5%보다도 낮은 수치다. 한은은 중국의 경기 회복 속도가 더디고 선진국의 금융 불안이 확대될 경우 성장률이 1.1%까지 내려갈 가능성도 있다고 했다. 이창용 총재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성장률을 1.4%로 하향 조정한 것은) 정보기술(IT)과 반도체 경기, 중국 경기의 회복 속도가 생각보다 늦어지는 게 가장 큰 이유로, 중국의 성장이 내수 중심이어서 주변국으로 효과가 전파되는 속도가 느리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경제의 ‘상저하고’(上低下高) 패턴은 유지될 것으로 보이나 (하반기 경기 반등은) 한 분기 늦춰지는 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은은 올해 연간 물가상승률 전망치를 3.5%로 제시해 2월의 전망을 유지했다. 그러나 물가의 기조적인 흐름을 보여 주는 근원물가(식료품·에너지 제외) 상승률 전망치는 기존(2월·3.0%)보다 0.3% 포인트 오른 3.3%로 상향 조정했다. 이날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를 열고 지난 2월과 4월에 이어 기준금리를 현 수준(3.50%)에서 동결했다.
  • 알츠하이머 치매발달 중요기전 규명

    알츠하이머 치매발달 중요기전 규명

    순천향의생명연구원 문종석 교수, “치매 신경염증 제어 표적으로 활용 가능성 기대” 알츠하이머 치매 발달이 세포 내 노화 과정을 가속화 하는 핵심 단백질 분자 ‘TXNIP’에 의한 별아교세포 염증반응이 주요 원인임을 밝혀져 치매 치료에 새로운 방법이 예상된다. 순천향대학교(총장 김승우)는 순천향의생명연구원(SIMS) 문종석 교수와 김준형 박사과정생이 알츠하이머 치매 발달에 중요한 기전을 발견했다고 25일 밝혔다. 문 교수 연구팀에 따르면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 뇌 조직과 치매 동물모델(mice) 및 인간 별아교세포를 이용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결과 세포 내 노화 과정을 가속화시키는 핵심 단백질 분자 TXNIP(세포내 산화환원환경의 항상성을 조절하는 효소)에 의한 별아교세포 염증반응이 알츠하이머 치매 발달에 큰 영향을 미치는 점을 확인했다. 기존 연구에서는 염증성 별아교세포의 증가가 알츠하이머 치매 관련 신경염증 유발에 중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었으나, 이를 조절하는 제어인자에 대해서는 정확히 밝혀진 바가 없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TXNIP가 염증성 별아교세포 관련 염증성표현형 증가를 유도하는 제어인자라는 사실을 새롭게 확인했다. 교신저자인 문종석 교수는 “TXNIP의 별아교세포 염증반응 활성을 확인한 연구 결과로서, 향후 알츠하이머 치매의 신경염증 제어 표적으로서 활용될 가능성을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연구결과는 최근 ‘TXNIP의 별아교세포 염증반응 증가와 캐스페이즈-3 활성에 의한 알츠하이머 치매 유발 기전(TXNIP contributes to induction of pro-inflammatory phenotype and caspase-3 activation in astrocytes during Alzheimer’s diseases)’ 제목으로 국제학술지 Redox Biology(IF: 10.787, Biochemistry and Molecular biology 분야 상위 9%, 2021 JCR 기준) 5월호에 게재됐다.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신진연구자지원사업, 기본연구사업, 순천향대학교 향설융합연구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 오토노머스에이투지, ‘iF 디자인 어워드 2023’ 본상 수상

    오토노머스에이투지, ‘iF 디자인 어워드 2023’ 본상 수상

    ‘토종’ 자율주행 스타트업인 오토노머스에이투지의 무인 배송 모빌리티 ‘ROBO A2Z’가 세계적인 디자인 상인 ‘iF 디자인 어워드 2023’에서 전문 콘셉트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1953년 설립된 국제포럼디자인에서 주관하는 iF 디자인 어워드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의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ROBO A2Z’는 무인 배송을 위해 운전석이 없는 형태의 섀시 플랫폼에 레벨4 자율주행 기술을 접목, 정해진 구간에서 무인으로 물건을 배송하는 특수목적 차량이다. 전기를 동력원으로 하는 차세대 친환경 모빌리티다. 2021년부터 개발에 들어가 국토교통부의 레벨4 자율주행차 상용화 목표시점인 2027년 양산을 계획하고 있다. ‘ROBO A2Z’는 처음부터 무인 물류 및 배송 서비스를 위해 설계됐으며, 디자인 부문에 있어서는 세계적인 자동차 디자이너인 정연우 교수와 협업을 해왔다. 특히 고객의 니즈에 따라 DIY가 가능한 모듈식 인테리어는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인간과 직접적으로 상호 작용함으로써 자율주행 배송 차량의 혁신을 이끌 디자인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또 차량 전면부 실시간 객체인지를 위한 캡슐 형태의 센서 시스템과 디스플레이는 마치 로봇의 얼굴을 연상시키는 디자인으로 승화시켜 고객에게 좀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미래 지향적인 디자인을 적용했다. 차량의 제원은 전장 3470㎜, 전폭 1490㎜, 전고 1515㎜, 1회 충전 주행거리 240㎞, 최대 적재중량 300㎏를 목표로 개발 중이며 올해 하반기 테스트 차량을 기반으로 대중에게 최초로 실물을 선보일 계획이다. 한지형 오토노머스에이투지 대표는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글로벌 디자인 어워드 수상이라는 성과는 고객의 니즈를 반영하고 새로운 경험과 가치 제공을 최우선으로 생각한 관점에서 비롯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어워드를 통해 ‘ROBO A2Z’가 심미적, 기능적으로 미래 혁신성을 담은 제품인 것으로 입증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실제 양산을 통해 기술 혁신까지 이뤄낼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도 했다. 한편 오토노머스에이투지는 지난달 ‘2023 서울 모빌리티 어워드’에서 하드웨어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 ‘제48회 국제 발명품 전시회’의 안전기술 부문 금상을 받았다. 또 이달에는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2023 SBR 어워드’에서 자동차 부문 본상을 수상하는 등 기술력과 혁신성을 국제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 우울증 환자 뇌 감정조절 영역 주름 5% 적어

    우울증 환자 뇌 감정조절 영역 주름 5% 적어

    우울증은 마음의 병일까, 뇌의 병일까. 마음뿐만 아니라 뇌의 기능적 이상도 우울증 발병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고려대 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한규만·함병주 교수, 강유빈 연구교수 연구팀은 19~64세 우울증 환자 234명과 정상 대조군 215명의 뇌 MRI 영상, 우울 증상 심각도 등 임상 관련 데이터를 비교한 결과 우울증 환자의 뇌 주름이 일반인보다 5% 적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정서 조절을 담당하는 전두엽·안와전두피질·전대상피질의 주름이 적었다. 이 영역은 부정적인 감정을 인식하고 처리한다. 연구팀은 “전두엽·안와전두피질·전대상피질에 주름이 적으면 정서 조절 신경회로 기능에 이상이 생겨 우울증에 걸릴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뇌 주름은 대체로 태아기부터 영아기 무렵에 유전적·환경적 요인에 의해 형성된다. 이후에는 눈에 띄게 달라지지 않아 전두엽·안와전두피질·전대상피질 주름의 정도로 타고난 우울증 발생 위험을 측정할 수 있다. 한 교수는 “전두엽 부위의 주름 감소가 우울증 발생의 위험을 증가시키는 생물학적 토대를 제공한다는 사실을 규명했다”며 “대뇌 피질 주름에 대한 정량화된 데이터를 통해 환자들에게 우울증이나 정서 조절 이상 등 취약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게 됐다”고 연구 의미를 설명했다. 연구 결과는 정신의학 분야 국제 학술지 ‘사이콜로지컬 메디신(Psychological Medicine)’ 온라인판에 실렸다.
  • 고광민 서울시의원, 서울전자고 주최 ‘제1회 SWAS 웹툰애니실기대전’ 참석

    고광민 서울시의원, 서울전자고 주최 ‘제1회 SWAS 웹툰애니실기대전’ 참석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부위원장 고광민 의원(국민의힘·서초3)은 지난 23일 서울, 경기, 인천지역 중학생 2, 3학년을 대상으로 한 서울전자고등학교 주최 ‘제1회 *SWAS 웹툰애니실기대전’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다가오는 9월 1일자로 (가칭)서울웹툰애니메이션고등학교로 교명을 변경할 예정인 서울전자고등학교 주관하에 웹툰, 애니메이션, 캐릭터 분야의 인재를 발굴하려는 목적에서 마련됐다. 서울전자고는 9월 교명 변경 후 올해 11월 웹툰과 2학급, 애니메이션과 2학급, 게임콘텐츠과 1학급 규모의 신입생 모집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서울시교육청, (사)한국웹툰산업협회, (사)한국만화가협회가 후원하고, ㈜CJ ENM, ㈜CJ ON STYLE, ㈜ICONIX, ㈜연필로 명상하기, ㈜STUDIO EEK, ㈜3B2S가 협찬했다. 이날 행사의 축사자인 고 의원은 “오늘 행사를 주최한 서울전자고등학교는 지난 1994년 개교해 30년 동안 전기·전자 분야 인재를 배출해온 서초구의 자랑스러운 학교 중 하나”라며, “서울전자고는 내년부터 학과를 개편하고 서울웹툰애니메이션고등학교로 교명을 바꿀 계획으로 알고 있다. 산업계 변화와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하기 위한 이번 서울전자고의 전면적인 체질 개선 노력이 특성화고 위기 극복의 모범 사례로 자리 잡을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K-웹툰이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는 사실을 언급할 필요조차 없을 만큼 K-웹툰에 대한 관심은 날이 갈수록 상승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최근에는 K-웹툰의 인기가 드라마 및 영화 제작으로 이어져 방송과 OTT 분야에서도 선풍적 인기를 끌었던 경우를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어 웹툰 및 애니메이션 분야로 미래 진로선택을 고민하는 학생들도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부디 오늘 실기대전이 웹툰, 애니메이션, 캐릭터 분야 진로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을 증폭시켜 추후 예정되어 있는 서울웹툰애니메이션고등학교의 신입생 유치에 있어서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고 의원은 “이 자리에 함께한 모든 학생들이 이번 실기대전 참가를 통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고 좋은 추억도 많이 쌓아가길 바란다”면서, “서울시의회도 K-웹툰이 K-컬쳐를 선두할 차세대 주자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필요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마무리하며“ 축사를 마쳤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