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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직원 다 내쫓고 자기 이름만 남겼다…‘트럼프 평화연구소’ 등장 [핫이슈]

    직원 다 내쫓고 자기 이름만 남겼다…‘트럼프 평화연구소’ 등장 [핫이슈]

    “도널드 트럼프 평화연구소”로 명칭 변경미국 워싱턴DC 싱크탱크 ‘미국평화연구소’(USIP)의 공식 명칭이 ‘도널드 트럼프 평화연구소’로 변경됐다고 로이터·AP통신, 워싱턴포스트(WP), 피플지가 3일(현지시간) 일제히 보도했다. 미 국무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우리 역사상 가장 위대한 평화협상가(dealmaker)를 기리기 위해 연구소 명칭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건물 외벽에는 영문으로 ‘도널드 J. 트럼프’라는 은색 글자가 기존 로고 위에 새겨졌다. 국무부는 소셜미디어(X·옛 트위터)를 통해 “도널드 J. 트럼프 평화연구소에 오신 것을 환영한다. 최고의 날은 아직 오지 않았다”는 글도 게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4일 이 건물에서 펠릭스 치세케디 콩고민주공화국 대통령과 폴 카가메 르완다 대통령 간 평화 및 경제협정 서명식을 주재할 예정이다. WP는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을 국제적 ‘평화중재자’로 각인시키려는 시도”라며 “최근 이스라엘-하마스 휴전 중재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종전 추진 등과 맞물려 상징적 행보로 평가된다”고 전했다. 해체 지시→소송→간판 교체…논란 속 강행 AP통신은 “이번 개명은 트럼프 행정부와 미국평화연구소 간 통제권을 둘러싼 법적 공방이 진행 중인 가운데 이뤄졌다”고 지적했다. USIP는 1984년 미 의회가 법률로 설립한 독립 비영리기구로, 정부 예산으로 운영되지만 행정부의 통제를 받지 않는 기관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올해 2월 행정명령으로 이사회와 직원을 해임하고 연방조달청(GSA)에 건물을 이관했으며 이에 대해 직원들이 소송을 제기했다. 워싱턴 연방법원은 5월 “행정부의 무력 점거는 위법”이라고 판결했지만 항소심 절차가 진행되며 효력이 정지됐다. 현재 건물은 GSA가 관리하고 있으며, 기관은 사실상 활동을 중단했다. 백악관은 “USIP는 한때 연간 5000만 달러(약 737억원)를 낭비하면서 아무 평화도 만들어내지 못한 비대한 조직이었다”며 “8개의 전쟁을 1년도 안 돼 종식시킨 대통령의 이름을 딴 새로운 평화연구소는 강력한 리더십이 세계 안정을 가져올 수 있음을 상징한다”고 밝혔다. 피플지는 “트럼프 대통령이 올해 노벨평화상 수상을 위해 공개적으로 로비를 벌였지만, 베네수엘라 야권 지도자 마리아 코리나 마차도에게 돌아갔다”며 “이번 개명은 트럼프가 여전히 ‘평화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하려는 시도의 연장선”이라고 분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5일 워싱턴 케네디센터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조 추첨식 행사에서 새로 제정된 ‘FIFA 평화상’을 수상할 것으로 보인다고 WP는 덧붙였다.
  • “성폭행당해 낳은 아들이 결혼식에 아빠 초대한다네요” 女 충격 사연

    “성폭행당해 낳은 아들이 결혼식에 아빠 초대한다네요” 女 충격 사연

    성폭행당해 낳은 아들이 자신의 결혼식에 성폭행 가해자인 남성을 아빠라는 이유로 초대했다는 사실을 알게 돼 충격에 빠진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최근 미국 유명 상담 칼럼니스트 ‘디어 애비’(Dear Abby)에는 여성 A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A씨는 아들의 결혼식 참석 여부를 두고 갈등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그 이유는 아들 B씨가 성폭행당해 낳은 아들이었기 때문이다. B씨는 최근 자신의 생부와 연락이 닿아 친밀하게 지내기 시작했다. 생부와 연락했을 당시에는 B씨는 생부의 과거와 자신의 출생 배경을 알지 못한 상태였으며, 현재는 A씨를 통해 모든 사실을 알게 됐다. 그러나 B씨는 어머니 A씨의 고통을 알고도 생부를 결혼식에 초대했다고 한다. 이 사실을 알게 된 A씨는 B씨에게 결혼식에 불참하겠다고 말했고 돌아온 대답은 A씨에게 더 큰 고통을 안겼다. B씨가 “아빠는 참석할 것”이라며 “성폭행당한 것은 엄마 혼자만의 문제”라고 선을 그은 것이다. A씨는 “아들을 사랑하지만 나를 성폭행한 사람과 함께 있는 것은 도저히 감당하기 힘든 트라우마”라고 토로했다. 이어 “아들이 내 감정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 마음이 아프다”고 호소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디어 애비는 A씨의 편을 들었다. 그는 “아들의 무관심한 태도가 충격적”이라고 비판했다. 디어 애비는 “아들이 어머니가 피해자라는 사실을 무시하고, 가해자와 단 1분이라도 함께 있으라고 요구하는 것은 터무니없는 일”이라며 “A씨가 어떤 결정을 내리든 자신에게 가장 좋은 결정을 했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A씨의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성폭행당했다는 말을 아들이 믿지 않는 것 아니냐”, “생부가 뒤에서 몰래 B씨에게 무슨 이상한 거짓말을 한 것 같다”, “혼자 자기를 키워준 어머니에게 못 할 짓”, “아들과 멀어지고 A씨의 행복을 위해 노력했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스스로 묶었지만 죽을 생각은 없었다”… 목숨과 맞바꾼 위험한 쾌락, 혹은 비극적 실수...‘자기색정사’[듣는 그날의 사건현장 - 범죄는 흔적을 남긴다]

    “스스로 묶었지만 죽을 생각은 없었다”… 목숨과 맞바꾼 위험한 쾌락, 혹은 비극적 실수...‘자기색정사’[듣는 그날의 사건현장 - 범죄는 흔적을 남긴다]

    죽음은 예고 없이 찾아오지만, 어떤 죽음은 스스로 초래한 위험한 놀이의 결과이기도 하다. 외부의 침입도, 타살의 흔적도, 그렇다고 삶을 비관한 유서도 없는 기이한 밀실 사망 사건. 현장에는 오직 싸늘한 주검과 이해하기 힘든 도구들만이 남아 있다. 법의학계에서는 이를 ‘자기색정사(自己色情死·Autoerotic death)’라 부른다. 성적 쾌감을 극대화하기 위해 뇌로 가는 산소를 고의로 차단하다가, 통제 불능의 상태에 빠져 생을 마감하는 치명적인 사고다. 본지는 국내외 사례와 법의학 전문가들의 분석을 통해, 쾌락과 죽음의 경계에서 벌어지는 이 위험한 현상의 실체를 추적했다. # 사례 1. 서울의 어느 밀실, 기묘하게 묶인 남자 2004년, 서울의 한 주택가. 40대 남성 K씨가 자신의 방 침대 위에서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됐다. 현장을 처음 목격한 가족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평소의 모습과는 전혀 다른, 기괴하고도 충격적인 장면 때문이었다. K씨는 여성의 옷을 입고 있었다. 입안에는 여성용 스카프가 터질 듯이 채워져 있었고, 목에는 정체를 알 수 없는 끈 자국들이 선명했다. 현장 감식 결과, 목을 조른 도구는 개 목걸이와 스카프 등을 얼기설기 엮어 만든 끈이었다. 마치 뱀이 똬리를 튼 듯 복잡하게 엉킨 매듭은 그가 강한 힘으로 목이 졸려 사망했음을 암시했다. 더욱이 무릎과 두 발 역시 스카프로 단단히 결박된 상태였다. 누가 봐도 고문에 가까운 타살이 의심되는 상황. 외부 침입 흔적은 없었으나 가족들은 누군가에 의한 살인을 강력히 주장했다. 시신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 옮겨져 부검대에 올랐다. 부검의의 칼끝이 피부를 가르자, 죽음의 원인을 가리키는 징후들이 드러났다. 얼굴 주변과 내부 장기에는 혈액이 순환하지 못해 생긴 울혈이 검붉게 뭉쳐 있었고, 안구 점막과 눈꺼풀 속, 폐 표면에서는 ‘일혈점(溢血點)’이라 불리는 좁쌀 크기의 붉은 반점들이 무수히 발견됐다. 이는 전형적인 질식사의 소견이었다. 그러나 국과원의 최종 결론은 예상을 뒤엎었다. 자살도, 타살도 아닌 ‘사고사’였다. 스스로를 결박하고 목을 조르며 성적 환각을 즐기다, 의식을 잃는 순간 줄을 풀지 못해 사망에 이른 것이다. K씨의 방은 그만의 은밀한 쾌락의 성전이자, 탈출구 없는 무덤이었다. # 사례 2. 방콕 호텔 옷장의 할리우드 스타 자기색정사는 비단 일반인들만의 일탈이 아니다. 2009년 6월, 태국 방콕의 한 고급 호텔. 영화 ‘킬빌(Kill Bill)’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악역으로 전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할리우드 배우 데이비드 캐러딘(당시 72세)이 숨진 채 발견됐다. 발견 당시 그는 호텔 방 옷장 안에 있었으며, 밧줄로 목을 맨 상태였다. 알몸이었다. AP통신 등 전 세계 주요 외신은 일제히 ‘자살’이라는 속보를 타전했다. 화려한 스타의 비극적인 최후로 사건은 종결되는 듯했다. 하지만 현장을 정밀 감식한 태국 경찰의 발표는 달랐다. “스스로 목을 맨 것은 맞지만, 자살은 아니다.” 방콕 경찰청 수사팀은 시신의 상태와 결박 방식에 주목했다. 알몸 상태에서 끈으로 신체 중요 부위와 목을 연결해 묶은 정황은 전형적인 자기색정 행위의 특징이었다. 오라퐁 시프리차 수사팀장은 “자살이라기보다는 스스로 성적 행위를 하다 실수로 사망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라고 밝혔다. 유족들은 강하게 반발했다. 타살 의혹을 제기하며 미 연방수사국(FBI)에 재조사를 의뢰했고, 저명한 미국 법의학 전문가가 2차 부검을 진행했다. 그러나 결론은 바뀌지 않았다. 타인의 침입 흔적도, 죽기 전 발버둥 친 방어흔(Defense mark)도 없었다. 그는 쾌락의 정점에서 예기치 못한 죽음을 맞이한 것이다. ● 뇌를 속이는 치명적인 유혹, ‘저산소증’의 메커니즘 도대체 왜 사람들은 목숨을 담보로 이런 위험한 행위에 빠져드는 것일까. 법의학자와 의학 전문가들은 이를 ‘뇌의 착각’으로 설명한다. 목에 있는 경동맥을 압박하거나 흉부를 눌러 뇌로 가는 혈류량과 산소 공급을 일시적으로 줄이면, 인체는 비상사태를 선포한다. 이 과정에서 뇌는 가벼운 두통과 함께 현기증을 느끼게 되는데, 이를 몽롱한 환각 상태나 꿈을 꾸는 듯한 부유감(floating sensation)으로 인식하는 경우가 있다. 이때 뇌에서는 엔도르핀과 도파민 같은 신경전달물질이 분비되기도 한다. 일부 사람들은 이러한 생리적 변화를 극도의 성적 쾌감으로 받아들인다. 과거 청소년들 사이에서 유행했던, 서로의 목을 조르거나 명치를 눌러 기절시키는 ‘기절 놀이’ 역시 같은 원리다. 문제는 ‘임계점(Critical Point)’이다. 뇌는 산소 부족에 매우 취약하다. 쾌락을 느끼는 지점과 의식을 잃는 지점 사이의 간격은 찰나에 불과하다. 혼자서 목을 조르거나 비닐봉지를 뒤집어쓰는 행위 도중, 예상보다 빨리 의식을 잃게 되면 스스로 결박을 풀거나 도구를 제거할 힘을 잃게 된다. 그 순간, 쾌락을 위해 설치한 장치는 살인 흉기로 돌변한다. 타이밍을 놓친 대가는 곧 죽음이다. ● 현장은 알고 있다… 타살과 사고사를 가르는 ‘매듭의 비밀’ 자기색정사는 수사기관에 큰 혼선을 준다. 겉보기에 타살이나 자살과 구별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타살로 오인될 경우 경찰력이 낭비되고, 자살로 오인될 경우 보험금 지급 등 유가족의 권리에 문제가 생긴다. 따라서 현장 감식과 법의학적 분석은 진실을 규명하는 열쇠가 된다. 가장 중요한 단서는 ‘매듭’이다. 사망자는 대개 손이나 발 등 신체 일부를 묶고 있다. 법의관들은 이 결박이 ‘죽은 사람 스스로 만들 수 있는 구조인가’를 집중적으로 분석한다. 아무리 복잡해 보이는 매듭이라도 혼자서 묶고 풀 수 있는 형태가 있지만, 단순해 보여도 타인의 도움 없이는 불가능한 매듭이 있다. 등 뒤로 묶인 손이나 복잡한 밧줄의 경로는 타살을 의심케 하지만, 시뮬레이션 결과 혼자서 가능한 범위라면 자기색정사의 유력한 증거가 된다. 사고 장소의 특수성도 중요한 판단 기준이다. 대부분의 시신은 가족들의 눈을 피할 수 있는 격리된 자기 방, 잠긴 욕실, 다락방, 지하실 등에서 발견된다. 문은 안에서 잠겨 있어 ‘밀실’ 형태를 띤다. 또한 현장에 남겨진 소품들은 고인의 의도를 명확히 보여준다. 남성이 여성 속옷을 입거나 화장을 한 복장 도착증의 형태, 시신 주변에 널브러진 성인 잡지나 영상물, 그리고 자기 모습을 비추는 거울 등이 그것이다. 거울은 자신의 행위를 시각적으로 확인하며 쾌락을 증폭시키는 도구로 사용된다. 주로 10대에서 30대 남성에게서 많이 발견되지만, 드물게 여성의 사례도 보고된다. 국과원의 한 법의관은 “특히 여성의 경우, 현장 상황만 보면 성폭행 후 살해당한 타살 현장과 매우 유사하게 연출되는 경우가 많아 초동 수사 단계에서 형사들에게 큰 혼란을 주기도 한다”라고 전했다. ● ‘불명예스러운 죽음’… 통계조차 없는 한국의 현실 이처럼 기이한 방식으로 생을 마감하는 이들은 얼마나 될까. 미국에서는 매년 500명 정도가 자기색정적인 행위 도중 사고로 사망한다는 보고가 있다. 하루 평균 1.4명꼴로 발생하는, 절대 드물지 않은 죽음이다. 하지만 한국에는 아직 정확한 통계조차 없다. 이는 사건의 특수성에서 기인한다. 자기색정사에 대한 일선 경찰의 이해도가 낮아 단순 자살로 처리되는 경우가 많은 탓이다. 하지만 더 큰 이유는 유가족들의 침묵이다. 가족의 죽음이 성적 쾌락을 좇다 발생한 ‘사고’라는 사실이 알려지는 것은 유가족에게 씻을 수 없는 수치심과 트라우마를 안겨준다. 망자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 혹은 남은 가족들의 사회적 체면을 위해 진실을 덮으려 하는 경향이 강하다. 10년 차 법의관 A씨는 “가족들은 고인이 성적 만족을 찾다가 죽은 것으로 알려지기보다는 그냥 자살을 했다는 의학적 판단을 반기는 편”이라면서 “마지막까지 곱게 보내고 싶은 것이 가족의 마음이라 더욱 안타깝다.”고 말했다. 그러나 죽음의 원인을 명확히 하는 것은 실질적인 문제와도 직결된다. 생명보험의 경우, 자살(고의적 자해)은 보험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되거나 제한되는 반면, 자기색정사는 ‘재해 사망(우연한 사고)’으로 인정받아 보험금을 수령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진실을 덮으려는 감정적 욕구와 경제적 이익 사이에서 유가족들은 딜레마에 빠지기도 한다. 쾌락은 인간의 본능이다. 하지만 그 본능이 생존 본능을 억누르는 순간, 비극은 시작된다. 꽉 조인 매듭을 풀지 못한 채 홀로 맞이하는 차가운 죽음. 그것은 쾌락의 대가치고는 너무나 가혹한 형벌이다. 지금 이 순간에도 밀폐된 방 안에서 위험한 줄타기를 하고 있을 누군가에게, 앞선 이들의 죽음은 무거운 경고를 보내고 있다.
  • “우크라의 저렴한 드론, 최초로 200억짜리 러 군용 헬기 박살” (영상)

    “우크라의 저렴한 드론, 최초로 200억짜리 러 군용 헬기 박살” (영상)

    우크라이나 특수작전부대(SOF) 소속 조종사들이 드론을 원격 조종해 러시아 본토에서 러시아군의 군용 헬기를 격추하는 데 성공했다. 디펜스익스프레스 등 우크라이나 현지 언론은 22일 “우크라이나군이 드론을 이용한 장거리 공격을 통해 최초로 러시아의 Mi-8 헬리콥터를 격추했다”고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특수작전부대 언론실은 엑스에 “우크라이나의 ‘딥 스트라이크’ 드론이 공중에서 러시아 Mi-8 헬리콥터를 격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면서 “이번 임무에는 시스템의 기술적 특성부터 계획 및 조종사 훈련과 더불어 (공격의) 창의성이 더해졌다”고 전했다. 공격이 이뤄진 장소는 러시아 로스토프주(州)로, 서쪽으로 우크라이나와 접한 지역이다. 러시아 남부의 중요한 산업, 문화, 교통의 중심지로 꼽힌다. 격추된 러군 무기, 우크라 드론보다 7000배 이상 비싸러시아군의 Mi-8 계열 헬리콥터는 1960년대부터 대량 생산되어 세계에서 가장 많이 생산된 헬리콥터 중 하나로 꼽힌다. 최대 속도 약 260㎞/h, 항속 거리 450㎞ 이상, 최대 이륙 중량 12t 이상이며, 승무원 3명과 승객 24명을 태울 수 있다. 군용 수송 및 다목적 용도로 사용되며 로켓포, 기관총 등으로 무장할 수 있는 하드포인트가 있어 공격 임무도 수행한다. Mi-8 헬리콥터의 대당 가격은 1500만 달러, 한화로 약 221억 원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220억 원이 넘는 러시아군의 주력 군용 헬기를 격추시킨 우크라이나군의 딥 스트라이크 드론은 강력한 통신 교란 환경에서도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된 AI 기반 무기 체계 드론이다. 이 드론은 GPS나 통신이 두절된 상황에서도 1㎞ 거리 내 이동 표적을 추적하고 타격할 수 있으며, 자체 AI 알고리즘으로 여러 대가 군집(스웜) 작전을 펼칠 수도 있다. 딥 스트라이크 드론은 통신 방해와 GPS 교란에 강한 내성을 가지며, 고속 이동과 자율 타격 능력으로 우크라이나 전장에서 러시아군과의 교전에서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우크라이나군이 운용하는 딥 스트라이크 드론의 대당 가격은 약 2000달러, 한화로 약 300만 원으로 알려졌다. 딥 스트라이크와 Mi-8 헬리콥터의 가격 차이는 7300배에 달한다. 푸틴 특사 “트럼프 평화안 우크라이나 구하려는 것”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최근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을 위한 평화협상안을 제시했다. 28개항 평화계획 초안에는 전투 중단, 전후 재건을 위한 국제 자금 조달, 트럼프가 의장으로 이끄는 평화위원회 설치 등 가자지구 휴전 협상안과 유사한 내용들이 담겼다. CNN이 확보한 초안에는 우크라이나 루한스크·도네츠크 지역과 크림반도를 러시아 영토로 인정한다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더불어 러시아가 합병을 주장하는 남부 헤르손, 자포리자 지역도 현재 전선에 따라 사실상 러시아의 지배를 인정한다는 내용과 러시아가 이들 5개 지역 외에서 통제하고 있는 기타 합의된 영토를 포기한다는 조항도 초안에 포함됐다. 또 이번 평화협상안에는 우크라이나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가입을 금지하고 우크라이나 군대 규모를 현재 90만 명 이상에서 60만 명으로 제한하는 조항도 들어있다. 이번 초안에 담긴 내용 중 상당수는 과거 우크라이나가 협상 과정에서 이미 거부했던 것으로, 특히 영토 부분은 우크라이나 입장에서는 러시아에 양보하는 내용으로 여겨질 수 있다. 그러나 러시아 측은 이에 만족하지 못한 듯 트럼프 대통령의 평화협상안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쏟아져 나왔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경제 특사인 키릴 드미트리예프 러시아 직접투자펀드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1일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제시한 평화 계획을 두고 “우크라이나를 구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선동자들의 선전 때문에 많은 사람이 트럼프의 평화계획이 우크라이나가 더 많은 영토와 생명을 잃는 것을 막기 위함임을 간과하고 있다”고 적었다. 다만 푸틴 대통령은 이날 국가안보회의 회의에서 ”이 계획은 최종적인 평화적 해결의 기반이 될 수 있다“고 평가하며 미국과 이 계획의 세부 내용을 논의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러시아-우크라 합의 시한 정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연내 종전을 목표로 속도를 내는 모양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1일 스뉴스 라디오 인터뷰에서 ”나는 최종시한(deadline)을 많이 정해왔고, 일이 잘 풀리면 최종시한을 연장하는 경우도 있다“며 ”하지만 이번에는 목요일(11월 27일)이 적절한 시점이라고 우리는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백악관에서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 당선인과 회동한 뒤 취재진과 나눈 대화에서도 “우리는 평화로 가는 방법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젤렌스키)는 승인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협상안에 대한 비판이 있다는 지적에 ”그는 좋아해야 할 것이다. 그가 좋아하지 않는다면 그들은 그냥 계속 싸워야 한다“면서 ”어느 시점에 그는 뭔가를 받아들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CNN은 이날 복수의 정부 소식통을 인용, 트럼프 행정부는 올해 연말까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합의에 이르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 (영상) 러 본토 뚫렸다…“300만원짜리 드론, 최초로 200억짜리 러 군용 헬기 격추” [포착]

    (영상) 러 본토 뚫렸다…“300만원짜리 드론, 최초로 200억짜리 러 군용 헬기 격추” [포착]

    우크라이나 특수작전부대(SOF) 소속 조종사들이 드론을 원격 조종해 러시아 본토에서 러시아군의 군용 헬기를 격추하는 데 성공했다. 디펜스익스프레스 등 우크라이나 현지 언론은 22일 “우크라이나군이 드론을 이용한 장거리 공격을 통해 최초로 러시아의 Mi-8 헬리콥터를 격추했다”고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특수작전부대 언론실은 엑스에 “우크라이나의 ‘딥 스트라이크’ 드론이 공중에서 러시아 Mi-8 헬리콥터를 격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면서 “이번 임무에는 시스템의 기술적 특성부터 계획 및 조종사 훈련과 더불어 (공격의) 창의성이 더해졌다”고 전했다. 공격이 이뤄진 장소는 러시아 로스토프주(州)로, 서쪽으로 우크라이나와 접한 지역이다. 러시아 남부의 중요한 산업, 문화, 교통의 중심지로 꼽힌다. 격추된 러군 무기, 우크라 드론보다 7000배 이상 비싸러시아군의 Mi-8 계열 헬리콥터는 1960년대부터 대량 생산되어 세계에서 가장 많이 생산된 헬리콥터 중 하나로 꼽힌다. 최대 속도 약 260㎞/h, 항속 거리 450㎞ 이상, 최대 이륙 중량 12t 이상이며, 승무원 3명과 승객 24명을 태울 수 있다. 군용 수송 및 다목적 용도로 사용되며 로켓포, 기관총 등으로 무장할 수 있는 하드포인트가 있어 공격 임무도 수행한다. Mi-8 헬리콥터의 대당 가격은 1500만 달러, 한화로 약 221억 원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220억 원이 넘는 러시아군의 주력 군용 헬기를 격추시킨 우크라이나군의 딥 스트라이크 드론은 강력한 통신 교란 환경에서도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된 AI 기반 무기 체계 드론이다. 이 드론은 GPS나 통신이 두절된 상황에서도 1㎞ 거리 내 이동 표적을 추적하고 타격할 수 있으며, 자체 AI 알고리즘으로 여러 대가 군집(스웜) 작전을 펼칠 수도 있다. 딥 스트라이크 드론은 통신 방해와 GPS 교란에 강한 내성을 가지며, 고속 이동과 자율 타격 능력으로 우크라이나 전장에서 러시아군과의 교전에서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우크라이나군이 운용하는 딥 스트라이크 드론의 대당 가격은 약 2000달러, 한화로 약 300만 원으로 알려졌다. 딥 스트라이크와 Mi-8 헬리콥터의 가격 차이는 7300배에 달한다. 푸틴 특사 “트럼프 평화안 우크라이나 구하려는 것”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최근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을 위한 평화협상안을 제시했다. 28개항 평화계획 초안에는 전투 중단, 전후 재건을 위한 국제 자금 조달, 트럼프가 의장으로 이끄는 평화위원회 설치 등 가자지구 휴전 협상안과 유사한 내용들이 담겼다. CNN이 확보한 초안에는 우크라이나 루한스크·도네츠크 지역과 크림반도를 러시아 영토로 인정한다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더불어 러시아가 합병을 주장하는 남부 헤르손, 자포리자 지역도 현재 전선에 따라 사실상 러시아의 지배를 인정한다는 내용과 러시아가 이들 5개 지역 외에서 통제하고 있는 기타 합의된 영토를 포기한다는 조항도 초안에 포함됐다. 또 이번 평화협상안에는 우크라이나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가입을 금지하고 우크라이나 군대 규모를 현재 90만 명 이상에서 60만 명으로 제한하는 조항도 들어있다. 이번 초안에 담긴 내용 중 상당수는 과거 우크라이나가 협상 과정에서 이미 거부했던 것으로, 특히 영토 부분은 우크라이나 입장에서는 러시아에 양보하는 내용으로 여겨질 수 있다. 그러나 러시아 측은 이에 만족하지 못한 듯 트럼프 대통령의 평화협상안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쏟아져 나왔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경제 특사인 키릴 드미트리예프 러시아 직접투자펀드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1일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제시한 평화 계획을 두고 “우크라이나를 구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선동자들의 선전 때문에 많은 사람이 트럼프의 평화계획이 우크라이나가 더 많은 영토와 생명을 잃는 것을 막기 위함임을 간과하고 있다”고 적었다. 다만 푸틴 대통령은 이날 국가안보회의 회의에서 ”이 계획은 최종적인 평화적 해결의 기반이 될 수 있다“고 평가하며 미국과 이 계획의 세부 내용을 논의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러시아-우크라 합의 시한 정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연내 종전을 목표로 속도를 내는 모양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1일 스뉴스 라디오 인터뷰에서 ”나는 최종시한(deadline)을 많이 정해왔고, 일이 잘 풀리면 최종시한을 연장하는 경우도 있다“며 ”하지만 이번에는 목요일(11월 27일)이 적절한 시점이라고 우리는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백악관에서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 당선인과 회동한 뒤 취재진과 나눈 대화에서도 “우리는 평화로 가는 방법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젤렌스키)는 승인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협상안에 대한 비판이 있다는 지적에 ”그는 좋아해야 할 것이다. 그가 좋아하지 않는다면 그들은 그냥 계속 싸워야 한다“면서 ”어느 시점에 그는 뭔가를 받아들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CNN은 이날 복수의 정부 소식통을 인용, 트럼프 행정부는 올해 연말까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합의에 이르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 잭슨 폴록 그림, 애들이 그린 수준이라고? [사이언스 브런치]

    잭슨 폴록 그림, 애들이 그린 수준이라고? [사이언스 브런치]

    미국의 화가 잭슨 폴록(1912~1956)은 추상표현주의를 대표한다. 폴록의 그림은 물감을 아무렇게나 흩뿌린 것처럼 보이는 액션 페인팅의 대표 화가다. 세계적 거장인 폴록의 그림과 아이들이 그린 그림과 공통점을 갖는다는 재미있는 분석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 오레곤대, 로욜라메리마운트대, 캘리포니아 산타바바라대(UCSB) 이론물리학 연구소, 호주 시드니 뉴사우스웨일즈대, 스웨덴 린네대 공동 연구팀은 성인들이 그린 그림은 다양한 기법이 포함돼 있지만, 아이들 그림은 잭슨 폴록 같은 추상표현주의 화가들의 작품과 공통된 특징을 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물리학 분야 국제 학술지 ‘최신 물리학’ 11월 20일 자에 실렸다. 부분과 전체가 같은 모양으로 끊임없이 반복되는, 자기 유사성을 가진 기하학적 구조를 말하는 프랙털은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다. 구름과 나무, 산 같은 자연은 물론 다양한 문화권의 많은 예술 작품에서 프랙털을 찾아볼 수 있다. 수학자들은 패턴의 복잡성에 대한 합리적 통계 지표를 만들기 위해 프랙털 차원을 계산한다. 연구팀은 예술 작품의 특징을 설명하기 위해 프랙털이 공간을 채우는 방식을 파악하기 위해 프랙털 분석과 공극도 분석을 했다. 프랙털 분석은 공간에 분포된 물감의 크기 변화 특성을 측정했고, 공극도 분석은 물감 덩어리 사이의 간격 변동에 주목했다. 연구팀은 4~6세의 아이 18명과 18~25세 성인 34명을 대상으로 바닥에 놓인 종이에 묽은 물감을 흩뿌리는 방식으로 그림을 그리도록 했다. 연구팀이 성인과 아이로 구분한 이유는 생체역학적으로 발달 단계가 다르기 때문에 물감을 흩뿌리는 방식에 차이를 보일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분석 결과, 성인들의 그림은 물감 밀도가 높았고 물감 궤적이 훨씬 넓었다. 반면 아이들의 그림은 더 작고 섬세한 크기의 패턴을 갖고 있었으며 물감 덩어리 사이의 간격이 더 많다는 특징을 보였다. 아이들의 그림은 성인들 그림에서 나타나는 풍부하고 다양한 궤적에 비해 방향 변화가 덜한 일차원적 궤적이 관찰됐다. 연구팀은 성인들이 그린 일부 그림을 대상으로 복잡성, 시각적 흥미도, 쾌적성을 분석했다. 그 결과, 물감 덩어리 사이의 공간 간격이 더 넓고 프랙털 패턴이 덜 복잡한 그림들이 더 쾌적하게 인식됐다. 쾌적함은 익숙함과 관련돼 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인류는 수백만 년 동안 자연환경에서 프랙털에 노출되면서 시각 시스템이 프랙털의 시각 정보에 익숙해졌다. 이런 시각 정보를 처리하는 능력이 미적 반응을 유발하는데, 이는 아이들의 그림이 성인 그림보다 더 매력적으로 만드는 요소다. 연구팀은 비교를 위해 잭슨 폴록의 ‘넘버 14’와 막스 에른스트의 ‘비유클리드 파리의 비행에 흥미를 느낀 젊은이’(Young Man Intrigued by the Flight of a Non-Euclidean Fly)라는 두 표현주의 작품을 분석했다. 그 결과, 에른스트의 프랙털 차원값은 아이들 분포 범위에 속한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는 그가 그림을 그릴 대 사용한 진자가 자연스러운 신체 움직임을 부분적으로 억제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폴록의 그림에서 발견된 프랙털 차원값은 성인 분포 범위에 속했지만, 아이들의 수치에 더 가까웠다. 폴록이 움직임을 최소화한 생체역학적 균형 때문으로 분석됐다. 연구를 이끈 리처드 테일러 오레곤대 교수(물리학)는 “이번 연구는 잭슨 폴록을 유명하게 만든 물감을 뿌리거나 흘리는 ‘푸어링 기법’이 어른들의 그림보다 아이들의 그림과 더 가깝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테일러 교수는 “클로드 모네의 백내장, 빈센트 반 고흐의 심리적 취약성, 빌럼 드 쿠닝의 알츠하이머와 폴록의 제한적 생체역학적 균형 등은 일상생활의 여러 측면에서 어려움을 일으키는 조건들이 예술에서 놀라운 성과를 끌어낼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 메리츠증권 PIB센터, ‘2026 경제·M&A 전략 세미나’ 성료

    메리츠증권 PIB센터, ‘2026 경제·M&A 전략 세미나’ 성료

    4월 출범 후 첫 공식 행사… 리서치센터·삼일회계법인 협업 메리츠증권 PIB센터가 리서치센터, 삼일회계법인과 손잡고 ‘2026년 경제 전망 및 M&A 전략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2일 서울 강남 조선팰리스 호텔에서 열렸으며 국내 일반법인 CFO, 재무·자금팀장 등 핵심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해 법인 고객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4월 출범한 메리츠증권 PIB센터의 첫 공식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PIB센터는 리테일 법인 고객과 고액자산가를 대상으로 자산관리(WM)와 투자은행(IB) 딜을 연계한 차별화된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세미나는 총 2부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이경수 메리츠증권 리테일부문장의 환영사에 이어, 이승훈 메리츠증권 리서치센터 연구위원이 ‘2026년 경제전망’을 주제로 발표를 맡았다. 이 연구위원은 주식, 채권, 달러 시장의 주요 시사점을 심도 있게 분석하고, 특히 선진국 간 경제 성장률 격차 축소 등 핵심 전망을 진단하며 참석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진행된 2부에서는 정진송 삼일회계법인 Deal 부문 파트너가 강사로 나서 국내외 M&A 트렌드를 진단하고, 지속 가능한 기업가치 제고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이진주 메리츠증권 PIB센터장은 “PIB센터의 첫 공식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고객 만족도가 매우 높았던 만큼, 앞으로도 니즈에 부합하는 차별화된 솔루션과 수준 높은 인사이트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 칠성사이다 ‘재생 플라스틱 100%’ 페트병

    칠성사이다 ‘재생 플라스틱 100%’ 페트병

    국민 탄산음료인 롯데칠성음료 ‘칠성사이다’가 대한민국 최초로 재생 플라스틱 원료 100%를 적용한 500ml 페트병 제품(사진)을 출시하며 ESG 경영에 앞장선다. 이는 환경부 법률 시행에 앞서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조치다. 칠성사이다 500ml에 재생 플라스틱(MR-PET) 원료를 사용함으로써 연간 약 2200t의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약 2900t의 탄소 배출량 감소 효과를 예상하고 있다. 폐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고 탄소중립에 기여하겠다는 전략이다. 새로 출시되는 제품은 라벨에 ‘100% RECYCLED BOTTLE’ 표기를 명확히 했으며, 그립감도 개선한 각진 디자인을 적용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최초가 모두를 바꾼다’는 메시지를 담은 광고 캠페인을 전개하며, 75년 장수 브랜드의 선도적 역할을 강조했다. 1950년 출시된 칠성사이다는 깨끗하게 정제된 물을 고집하며 변함없는 품질을 유지해왔다. 이러한 브랜드 정체성과 혁신 노력으로 최근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 2025’ 브랜딩 부문 본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또 헬시플레저 트렌드에 맞춰 ‘칠성사이다 제로’에 이어 ‘칠성사이다 제로 오렌지’를 출시하며 제품군을 확장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내며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100% 재생 원료를 사용한 페트병 생산이 모두를 바꾸는 모범사례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3박 4일 해외 여행 가고싶어” 구글, AI 항공권 검색 ‘플라이트 딜’ 한국 출시

    “3박 4일 해외 여행 가고싶어” 구글, AI 항공권 검색 ‘플라이트 딜’ 한국 출시

    구글이 항공권 탐색 서비스 ‘플라이트 딜(Flight Deals)’을 한국에 공식 출시했다. 이번 서비스는 이용자가 원하는 여행 조건을 자연어로 입력하면 AI가 이를 분석해 맞춤 항공편을 추천하는 것이 핵심이다. 구글은 한국어를 포함한 60여 개 언어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며, 여행 일정과 가격, 경유지까지 실시간으로 비교해 최적 항공권을 찾아준다. 18일 구글이 출시한 플라이트 딜의 가장 큰 특징은 ‘자연어 검색’ 기능이다. 사용자가 날짜, 목적지, 항공사, 직항 여부 등 세부 조건을 일일이 설정하지 않고, 여행 상황을 문장 형태로 입력하면 AI가 이를 분석해 조건으로 변환한다. “연차 하루만 써서 3박 4일 해외여행을 가고 싶다”고 입력하면, 단기간 해외여행에 적합한 단거리 직항 노선이 자동으로 제시되는 식이다. 이외에도 “이번 겨울에 맛집이 많은 도시로 직항만 찾아달라”고 입력하면, 출발 공항과 직항 여부, 인기 맛집 도시를 기준으로 한 특가 항공편을 실시간 비교해 보여준다. 장거리 여행의 경우 “서울에서 런던으로 가는 길에 경유지에서 반나절 여행할 수 있는 일정이 있는 항공권을 찾아달라”고 입력하면, 경유지 도착 시간과 출발 시간, 가격 등을 종합해 최적의 경유 일정이 포함된 항공편이 추천된다. 사용자가 막연하게 표현한 여행 조건도 AI가 자동으로 분석해 항공권 검색에 반영한다는 점이 기존 서비스와 다른 점이다. 국내에서는 네이버항공, 스카이스캐너, 트립닷컴 등이 항공권 검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대부분 목적지를 지정해야 검색이 시작되는 구조다. 이에 비해 플라이트 딜은 여행 계획 초기 단계에서 “어디로 떠날까”를 결정하지 못한 이용자에게도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어, 탐색 단계에서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가 나온다. 구글은 “피드백을 통해 지속적으로 기능을 개선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 “3분을 영원하게”…죽은 사람과 대화할 수 있다는 AI 아바타 앱

    “3분을 영원하게”…죽은 사람과 대화할 수 있다는 AI 아바타 앱

    미국의 한 스타트업이 죽은 사람을 인공지능(AI) 아바타로 되살려 대화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내놓아 논란이다. 14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뉴스위크 등은 AI 교육 스타트업 투웨이(2Wai)의 공동창립자인 배우 캘럼 워디가 같은 날 소셜미디어(SNS) 엑스에 애플리케이션 홍보 영상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문제의 영상을 보면, 임산부가 휴대폰을 통해 세상을 떠난 어머니의 AI 아바타와 대화하는 장면이 등장한다. 이후 세상에 태어난 아기에게 AI 아바타가 동화를 들려주며, 아이가 성인이 되어 손자가 생겼다는 소식을 전하는 장면으로 이어진다. 마지막으로는 “투웨이와 함께라면 3분이 영원해질 수 있다”는 문구로 끝난다. 이 영상은 공개 이후 2260만 회 이상 조회돼 이목을 끌었다. 투웨이 측은 사용자가 생전에 촬영한 짧은 영상을 업로드하면 이를 분석한 후 고인의 외모와 목소리를 흉내 내는 아바타를 생성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고 설명한다. 또 역사적 인물과 실존 인물 등 대화 가능한 디지털 아바타(Holo Avatar)를 다양한 버전으로 적용해 여러 모습으로 출력할 수 있다고 소개한다. 현재 이 앱은 애플스토어에서 베타 버전으로 무료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향후 정식 서비스에서는 구독 기반 모델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서비스 공개 직후 비판 여론이 강하게 일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누군가의 슬픔을 사업 기회로 바꿨다”, “정상적인 애도 과정을 피할 또 다른 방법이 등장했다”, “고인의 인격을 모독하는 행위”라는 등 다양한 의견을 내놨다. 또 투웨이 측이 데이터를 이용하는 방식이 불투명하다는 점이 문제로 꼽혔다. 3분짜리 영상으로 “성격, 말투, 외모를 재현한다”고 설명했으나 정확히 어떤 기계학습 모델을 사용하는지, 패턴을 어떻게 파악하는지 등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또 개인정보 및 데이터 보관 기록 방식 등에 관한 세부적인 정보를 공개하지 않았다는 점도 지적됐다. 투웨이가 내놓은 앱은 죽은 사람을 챗봇 형태로 재현하는 데드봇(Deadbot)의 한 종류다. 지난해 케임브리지대 리버흄 미래 지능 연구센터(FCFL)가 발표한 논문을 보면, 기업이 데드봇 서비스를 상업적으로 이용하거나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사용할 경우 심각한 심리적 피해를 줄 수 있다고 주장했다. 비윤리적인 기업에서 데드봇 기술을 이용해 광고 메시지를 보내는 등 부적절하게 이용해 수익을 창출할 경우 유족에게 심리적 타격을 입힐 수 있으며, 특히 부모를 잃고 남겨진 아이가 정상적인 애도 과정을 겪을 수 없도록 만들어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논문 공동 저자 카타지나 노바치크-바신스카 박사는 “이 AI 영역은 현재 윤리적 지뢰밭”이라며 “망자의 존엄을 최우선에 두고 이 기술이 금전적 동기에 의해 악용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 ‘죽은 사람과 대화하세요’…美 구독형 AI 아바타 앱 논란 [핫이슈]

    ‘죽은 사람과 대화하세요’…美 구독형 AI 아바타 앱 논란 [핫이슈]

    미국의 한 스타트업이 죽은 사람을 인공지능(AI) 아바타로 되살려 대화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내놓아 논란이다. 14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뉴스위크 등은 AI 교육 스타트업 투웨이(2Wai)의 공동창립자인 배우 캘럼 워디가 같은 날 소셜미디어(SNS) 엑스에 애플리케이션 홍보 영상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문제의 영상을 보면, 임산부가 휴대폰을 통해 세상을 떠난 어머니의 AI 아바타와 대화하는 장면이 등장한다. 이후 세상에 태어난 아기에게 AI 아바타가 동화를 들려주며, 아이가 성인이 되어 손자가 생겼다는 소식을 전하는 장면으로 이어진다. 마지막으로는 “투웨이와 함께라면 3분이 영원해질 수 있다”는 문구로 끝난다. 이 영상은 공개 이후 2260만 회 이상 조회돼 이목을 끌었다. 투웨이 측은 사용자가 생전에 촬영한 짧은 영상을 업로드하면 이를 분석한 후 고인의 외모와 목소리를 흉내 내는 아바타를 생성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고 설명한다. 또 역사적 인물과 실존 인물 등 대화 가능한 디지털 아바타(Holo Avatar)를 다양한 버전으로 적용해 여러 모습으로 출력할 수 있다고 소개한다. 현재 이 앱은 애플스토어에서 베타 버전으로 무료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향후 정식 서비스에서는 구독 기반 모델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서비스 공개 직후 비판 여론이 강하게 일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누군가의 슬픔을 사업 기회로 바꿨다”, “정상적인 애도 과정을 피할 또 다른 방법이 등장했다”, “고인의 인격을 모독하는 행위”라는 등 다양한 의견을 내놨다. 또 투웨이 측이 데이터를 이용하는 방식이 불투명하다는 점이 문제로 꼽혔다. 3분짜리 영상으로 “성격, 말투, 외모를 재현한다”고 설명했으나 정확히 어떤 기계학습 모델을 사용하는지, 패턴을 어떻게 파악하는지 등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또 개인정보 및 데이터 보관 기록 방식 등에 관한 세부적인 정보를 공개하지 않았다는 점도 지적됐다. 투웨이가 내놓은 앱은 죽은 사람을 챗봇 형태로 재현하는 데드봇(Deadbot)의 한 종류다. 지난해 케임브리지대 리버흄 미래 지능 연구센터(FCFL)가 발표한 논문을 보면, 기업이 데드봇 서비스를 상업적으로 이용하거나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사용할 경우 심각한 심리적 피해를 줄 수 있다고 주장했다. 비윤리적인 기업에서 데드봇 기술을 이용해 광고 메시지를 보내는 등 부적절하게 이용해 수익을 창출할 경우 유족에게 심리적 타격을 입힐 수 있으며, 특히 부모를 잃고 남겨진 아이가 정상적인 애도 과정을 겪을 수 없도록 만들어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논문 공동 저자 카타지나 노바치크-바신스카 박사는 “이 AI 영역은 현재 윤리적 지뢰밭”이라며 “망자의 존엄을 최우선에 두고 이 기술이 금전적 동기에 의해 악용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 홍콩 배우 성룡, 멀쩡히 살아 있는데…또 퍼진 ‘사망설’ 가짜뉴스

    홍콩 배우 성룡, 멀쩡히 살아 있는데…또 퍼진 ‘사망설’ 가짜뉴스

    홍콩의 액션 배우 청룽(성룡·71)이 사망했다는 소식이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전해졌으나, 인공지능(AI)로 조작된 가짜뉴스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11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지난 10일 페이스북과 엑스(X) 등의 SNS에서는 청룽이 세상을 떠났다는 허위 게시물이 확산됐다. 해당 게시물에는 “전 세계 영화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인물인 청룽이 세상을 떠났다”며 “그는 우리 세대의 위대한 배우이자 훌륭한 쿵푸 고수였고, 특유의 웃음을 가진 사람이었다”고 적혀 있었다. 이와 함께 청룽이 병상에 누워 있는 듯한 사진도 실렸다. 사진 하단에는 RIP(Rest in Peace·애도를 표합니다)라는 문구와 청룽의 출생년도·사망년도가 표시되어 있었다. 이어 청룽의 가족 중 한 명이 청룽의 죽음을 회상하는 인터뷰도 담겼다. 하지만 해당 게시물은 허위로 조작된 가짜뉴스인 것으로 확인됐다. 청룽의 가족이나 대리인은 그의 죽음을 확인하는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청룽 측도 사망설에 어떠한 진실도 담겨 있지 않기 때문에 별도의 대응을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청룽이 병상에 누워 있는 사진 또한 AI로 생성된 허위 이미지인 것으로 드러났다. 가짜뉴스가 확산되자 팬들은 청룽의 안부를 확인하기 위해 구글 등의 검색 사이트로 몰려들었다. 이에 한때 구글 트렌드 상위권에는 ‘청룽 죽었나’(did jackie chan die), ‘청룽이 죽었다’(jackie chan died), ‘청룽 사망’(jackie chan death) 등의 검색 키워드가 오르기도 했다. 가짜뉴스가 담긴 게시물은 2만 5000건 이상의 좋아요와 3만건의 공유를 기록했다. 한 외신 매체는 팩트체커가 개입하기 전에 잘못된 정보가 얼마나 빠르게 확산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현상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청룽은 앞서 지난 8월에도 사망설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가짜뉴스에는 청룽의 사망 사실을 그의 아내 조안 린이 확인해줬다는 허위 내용이 담겼다. 특히 함께 첨부된 이미지 역시 AI로 생성된 허위 이미지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1954년생인 청룽은 1962년 영화 ‘대소황천패’로 데뷔한 이후, ‘정무문’, ‘용쟁호투’, ‘취권’, ‘러시 아워’ 등의 수많은 작품에 출연하며 세계적인 액션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올해에도 영화 ‘카라데 키드: 레전드’, ‘포풍추영’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내년 초에 개봉하는 영화 ‘과가가’(過家家)에서는 액션 배우 이미지를 벗어 던지고, 백발의 노인 역을 맡아 새로운 변신을 선보인다. 지난 9월에는 홍콩 카이탁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K팝 그룹 세븐틴의 콘서트에 등장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는 포풍추영에서 세븐틴 멤버 준과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영화에서 인연을 맺은 준이 홍콩에서 공연을 열자 이를 축하하기 위해 무대에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 남경순 경기도의원, ‘베이비부머 라이트잡·행복마을관리소’ 사업 실효성 강력 질타

    남경순 경기도의원, ‘베이비부머 라이트잡·행복마을관리소’ 사업 실효성 강력 질타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남경순 의원(국민의힘, 수원1)은 11월 10일 사회혁신경제국을 대상으로 열린 제378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베이비부머 라이트잡 사업’과 ‘행복마을관리소 사업’의 구조적 비효율성과 실효성 부족 문제를 강하게 지적했다. 남 의원은 먼저 ‘베이비부머 라이트잡 사업’과 관련해 “유사한 고용유지지원금의 경우 약 80% 수준의 사중손실(Deadweight Loss)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이 사업 역시 지원이 없어도 고용이 유지될 가능성이 높아 순고용 효과가 극히 제한적”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고용 관련 사업이 사회혁신경제국 소속으로 운영되면서 본래의 일자리 정책 기능과 괴리가 발생하고 있다”며, “재정 투입 대비 실효성이 낮고 정책 기능이 불일치한 구조를 시급히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남 의원은 ▲사업의 순고용 효과 분석자료 제출 ▲부서 기능 재편 ▲신규사업 사전 검증 의무화 등을 요구하며, “향후 인건비성 사업의 경우 사중손실 최소화와 정책효과 검증체계 구축이 병행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남 의원은 ‘행복마을관리소 사업’과 관련해 “주민 생활 밀착형 서비스 제공이라는 사업 취지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계수 중심의 행정실적 위주 평가에 머물러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사업의 질적 내실을 평가할 수 있도록 정량·정성 지표 간 균형(KPI 비율)을 명확히 하고, 외부 검증 절차를 강화해야 한다”며, “성과 결과를 단순 행정실적이 아닌 성과관리 중심 체계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성과지표 설정이 불명확할 경우, 외부 검증이 결여돼 평가와 관리의 투명성 훼손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향후 ▲정량·정성 지표 비중 명문화 ▲질적 성과 중심 평가 전환 ▲성과관리 투명성 강화 등 구체적인 개선책을 제시했다. 남 의원은 “도민의 세금이 투입되는 사업일수록 성과 검증과 투명성 확보는 기본책무”라며, “단기 실적 중심 행정에서 벗어나 정책의 사회적 가치와 지속가능성을 중심으로 운영 체계를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김원중 서울시의원, 막다른 길 표지판 자치구마다 제각각··· 시민 혼란 방치

    김원중 서울시의원, 막다른 길 표지판 자치구마다 제각각··· 시민 혼란 방치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김원중 의원(성북2, 국민의힘)은 지난 5일 서울시 교통실을 대상으로 진행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막다른 길’ 안내표지판이 자치구별, 도로 별로 제각각 설치되어 시민 혼란과 안전사고 위험을 초래하고 있다며, 서울시가 선도적으로 표준안을 마련하도록 요구했다. 현재 서울 시내 각지에 설치된 ‘막다른 길’ 표지판은 모양과 색, 문구가 제각각이지만, ‘도로교통법’과 시행규칙 어디에도 ‘막다른 길’ 표지판의 규격이 명시되어 있지 않다. 따라서 막다른 도로마다 표지판 형태가 제각각이어서 초행길 운전자는 혼동하기 쉽고, 정확한 정보를 인지하지 못하면 잘못된 진입이나 사고로 이어져 지역 주민의 생활과 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 막다른 표지판의 경우 미국은 노란색 다이아몬드형에 ‘Dead End’ 문구를, 유럽 각국은 파란색 바탕의 T자형 표지를 공통으로 사용하고 있어, 서울시 역시 자치구별로 흩어진 안내 체계를 통일된 표지 체계로 정비해 도시 전체의 안전성을 함께 확보할 필요성이 있다. 김 의원은 “법령에 규정이 없다고 해서 현장의 혼란을 방치할 수는 없다”면서 “서울시가 직접 미국과 유럽이 사용하는 것과 같은 표준안을 마련하고, 경찰청과 함께 제도화한다면 시민 혼란을 줄이고 도시 미관을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여장권 서울시 교통실장은 “국토부와 경찰청 등 관계기관과 적극 협의해 표준화를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답변했다. 김 의원은 “교통안전시설은 시민의 안전과 직결된 문제”라며 “막다른 길 표지판뿐 아니라 규격이 없는 안내표시에 대해 표준화 방안을 마련해, 시민 누구나 신뢰할 수 있는 도시 안내 체계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 [단독] 정부 ‘한국판 DEA’ 만든다… 마약범죄합수본 이달 출범

    [단독] 정부 ‘한국판 DEA’ 만든다… 마약범죄합수본 이달 출범

    정부가 최근 급증하고 있는 마약 범죄를 뿌리 뽑기 위해 ‘마약범죄합동수사본부(합수본)’를 이달 안에 출범시키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합수본은 전국 마약 범죄를 총괄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게 된다. 본부장에는 박재억(54·사법연수원 29기) 수원지검장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6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법무부와 대검찰청은 이달 중 합수본을 수원지검에 설치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합수본은 기존 검찰 내 합동수사단보다 한층 확대된 형태로, 직접 수사 권한을 갖춘 대규모 조직이다. 법조계에서는 “미국 마약단속국(DEA)과 유사한 구조”라는 평가도 나온다. 초대 본부장으로 거론되는 박 지검장은 대검찰청 조직범죄과장과 마약과장, 마약·조직범죄부장을 지낸 ‘강력통’으로, 검찰 내 대표적인 마약수사 전문가로 꼽힌다. 정부는 합수본을 중심으로 전국에 흩어져 있는 마약 수사 역량을 집중하고, 직접 수사를 통해 공급망 차단과 재범 방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미국의 DEA처럼 독립된 수사청은 아니지만 검사장을 본부장으로 임명해 상당한 자율권을 부여한다는 계획이다. 검찰연감 자료에 따르면 마약류 관리에 관란 법률 위반(대마·마약·향정)으로 검찰에 접수된 사건은 2023년 2만 7803건으로 전년 대비 9205건(49.5%) 급증했다. 지난해 수사 당국에 적발된 마약류 사범의 수는 2만 322명으로 최초 집계 시점인 1985년(1190명)의 약 20배 수준이다. 지난해 마약 압수량은 1173.2㎏으로 전년(998㎏) 대비 17.6% 증가했다. 앞서 윤석열 정부도 마약 범죄를 근절하겠다며 전담 수사 조직을 준비했지만,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와 함께 무산됐다. 문재인 정부 시절인 2019년에는 독립청인 ‘마약수사청’ 설립을 검토했지만 좌초됐다.
  • [단독]‘한국판 DEA’ 1년 만에 재추진…마약 합동수사본부 이달 출범

    [단독]‘한국판 DEA’ 1년 만에 재추진…마약 합동수사본부 이달 출범

    정부가 최근 급증하고 있는 마약 범죄를 소탕하기 위해 ‘마약범죄합동수사본부’를 이달 내 출범시킬 계획인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마약 관련 사건이 증가면서 이를 근절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본부장에는 박재억 수원지검장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6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법무부와 대검찰청은 이달 중 마약범죄합동수사본부를 출범할 계획이다. 합수본은 검찰 내 합동수사단보다 규모가 큰 조직이다. 법조계에서는 한국판 DEA(미국 마약단속국)와 유사하다는 평가도 나온다. 마약합동수사본부에는 검찰과 경찰, 해양경찰청, 관세청 등이 합류할 예정이다. 신설되는 합동수사본부는 수원지검에 설치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논의되고 있다. 정부에서는 최근 마약 관련 사건이 급증하고 있는 만큼 합동수사본부를 전국에 흩어져 있는 마약 관련 범죄의 컨트롤타워로 세우고, 직접수사를 통해 마약 관련 사건을 근절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검찰연감 자료에 따르면 마약류 관리에 관란 법률 위반(대마·마약·향정)으로 검찰에 접수된 사건은 2023년 기준 2만7803건으로 전년 대비 9205건(49.5%) 급증했다. 신설되는 합동수사본부의 본부장에는 박재억(54·사법연수원 29기) 수원지검장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박 검사장은 대검찰청 조직범죄과장과 마약과장, 대검찰청 마약·조직범죄부장 등을 거친 검찰 내 대표적인 ‘강력통’으로 분류된다. 앞서 윤석열 정부는 마약 범죄를 근절하겠다며 전담 수사 조직을 준비했다. 지난해 12월 출범 예정이었으나 비상계엄을 선포하며 물거품이 됐다. 문재인 정부 시절인 2019년에는 독립청인 ‘마약수사청’ 설립을 검토했지만 좌초됐다.
  • 단국대 연구팀, 마그네슘 복합소재 ‘강도·연성 동시 향상’ 기술 개발

    단국대 연구팀, 마그네슘 복합소재 ‘강도·연성 동시 향상’ 기술 개발

    금속용탕 탈성분 기술 응용 항공 등 첨단산업 부품 경량화 기여 단국대학교는 신소재공학과 주수현 교수 연구팀이 항공·자동차·전자기기 등 첨단산업 부품 경량화에 사용하는 마그네슘 복합소재 강도와 연성을 동시에 향상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 기존 마그네슘 복합소재는 세라믹이나 탄소섬유를 보강재로 사용해 강도는 높지만, 충격에 취약하고 연성이 낮다는 한계가 있다. 연구팀은 금속 내 일부 성분만 제거하는 ‘금속용탕 탈성분(Liquid Metal Dealloying)’ 기술을 응용해 마그네슘 복합 소재 한계를 극복하고 강도와 연성을 동시에 향상시켰다. 철(Fe), 크롬(Cr), 니켈(Ni)으로 구성된 합금을 액체 상태 마그네슘(Mg) 용탕에 넣어 니켈을 추출하는 방법이 사용됐다. 이 과정에서 철과 크롬이 그물처럼 연결된 뼈대를 만들었고, 그 사이를 마그네슘이 채우면서 3차원 구조를 형성했다. 연구팀은 이 3차원 구조에 이트륨(Y)이나 알루미늄(Al)을 첨가해 금속 내부를 더 복잡하고 단단한 3차원 구조로 만드는 데 성공했다. Al을 첨가한 복합소재는 강도를 약 36% 향상했고, 연성은 기존과 비슷한 15% 수준을 유지하는 우수한 기계적 특성을 보였다. 주수현 교수는 “금속용탕 탈성분 기술은 미세 나노 수준에서 금속 간 구조를 정밀하게 설계할 수 있는 새로운 접근법”이라며 “이번 연구로 경량 고강도 구조재 분야의 새 가능성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어드밴스드 컴포지트 앤 하이브리드 머티리얼스(Advanced Composites and Hybrid Materials, JCR 상위 5% 및 Impact Factor 21.8)에 실렸다.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원을 받은 한국연구재단(NRF) 나노·소재기술개발사업과 이공분야 기초연구사업 우수신진연구의 지원으로 수행됐다.
  • 석 달간 23차례 치밀한 외교전… ‘노딜 배수진’ 동원해 극적 타결

    석 달간 23차례 치밀한 외교전… ‘노딜 배수진’ 동원해 극적 타결

    “전날(28일) 저녁만 해도 전망이 그리 밝지는 않았고 당일(29일)에 급진전됐다고만 밝히겠다.”(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 정부가 ‘국익 극대화’를 위해 ‘노딜(No Deal)’ 배수진을 치고 미국을 설득한 끝에 지난 7월 30일(현지시간) 큰 틀의 합의 이후 3개월 만에 관세 협상 최종 타결을 이끌어 냈다. 난항을 거듭하던 협상이 29일 극적으로 매듭지어진 배경에는 협상 장기화에 대한 양국 부담과 순방 성과 극대화를 원했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양보도 있었다. 김 실장과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을 내세운 대미 협상 대표단이 지난 3개월 동안 진행한 장관급 회담만 23차례에 이르렀다. 미국은 지난 8월 초 한국에 ‘3500억 달러 전액 현금을 투자한다’는 내용을 명시한 양해각서(MOU) 초안을 보내 왔다. 정부는 대규모 외화가 단기간 유출되면 외환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이유로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뜻을 전했다. 지난 8월 25일 첫 한미 정상회담에서 후속 합의가 불발될 수밖에 없었던 이유다. 정부는 8월 말 미국 측에 대규모 달러 조달을 위해서는 통화 스와프가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미국은 원화 중심의 통화 스와프까지 검토했지만 최종적으로 거절했다. 이후 정부는 분할 납부안 등이 담긴 MOU 수정안을 만들었다. 지난달 11일 김 장관 방미를 계기로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에게 수정안을 전달했다. 정부 소식통은 “당시 김 장관이 뉴욕에서 9·11 테러로 목숨을 잃은 러트닉 장관의 가족을 위해 묵념과 헌금을 하는 등 협상 파트너와의 심리적 유대관계 형성에도 노력했다”고 귀띔했다. 미 상무부에서 수정 제안에 긍정적인 답을 보내 오면서 분위기가 달라졌다. 추석 연휴 중이던 지난 4일 김 장관이 방미하면서 이견이 좁혀지기 시작했다. 이후 김 실장과 김 장관이 지난 16일과 22일 일주일 사이 두 차례 미국에서 러트닉 장관과 회동을 하며 설득에 올인했다. 정부 소식통은 “김 장관이 미국의 강한 압박에도 우리의 입장을 집요하고 끈질기게 밀어붙여 미국 측이 학을 떼기도 했다”고 전했다.
  • 트럼프 “한국과 훌륭한 회담…무역 합의 마무리 단계”

    트럼프 “한국과 훌륭한 회담…무역 합의 마무리 단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9일 한미 관세협상과 관련해 “무역 협정이 거의 마무리 단계에 왔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경주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리더스 만찬’ 모두발언에서 “한국과 훌륭한 회담을 가졌다. 많은 것을 결정할 수 있는 생산적인 회의였다”며 이같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국가 안보와 관련한 얘기도 나눴다”며 “이제 많은 중요한 아이템, 항목에 대해 결론을 내릴 것으로 생각한다”고 한미 통상·안보 협상이 막바지에 왔음을 시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 행정부에서는 4년에 걸쳐 1조 달러(약 1420조원) 이하의 투자를 이끌어 냈는데, 제가 2기 1년차를 마칠 때가 되면 21조~22조 달러(약 3경원)를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며 “관세는 잘 사용했을 때 국가 안보와 대단히 직결되는 문제”라고 말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만찬장에 들어서기 전 ‘한국과 무역 협상을 체결했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그렇다. 우리는 협정을 체결했다(We did. we reached a deal)”고 답했다. 다만 구체적인 협상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 39분 경주 국립경주박물관에서 확대 오찬 겸 정상회담을 시작해 1시간 27분 동안 한미 정상회담을 했다.
  • [남성욱 칼럼]김정은은 언제 어디서 트럼프를 만날까

    [남성욱 칼럼]김정은은 언제 어디서 트럼프를 만날까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코앞에 닥쳤다. 단군 이래 한국에서 개최된 어떤 국제행사보다 불확실성이 심하다. 행사의 참석자와 일정도 애매하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일본에서는 2박 3일을 보내면서 APEC은 1박 2일 일정으로 31일 본 행사 참석이 어렵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간 관세전쟁 힘겨루기가 절정이라 미중 정상회담이 초미의 관심사다. 한미 양국이 장관급 레벨에서 수차례 논의한 3500억 달러 관세 협상의 타결을 경주에서 선언하는 이벤트도 불투명하다. 20년 전 부산 APEC 회의 때와 다르게 사전 준비 분위기는 어수선하다. 한국이 주최국의 성과를 제대로 건질 수 있을 것인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APEC의 마지막 돌발변수는 북미 정상회담이다. 트럼프의 다자외교 흔들기 변칙 전술로 판문점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깜짝 만남이 성사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미 백악관은 전격적 판문점 회동에 대비해 서울에 10여명의 대북팀을 체류시키고 있다고 한다. 유엔사와 통일부는 판문점 특별견학을 일시 중단했다. CNN 등 외신들은 혹시나 하고 안테나를 세우고 있다. 현재 북미 정상회담의 열쇠는 워싱턴보다는 평양이 쥐고 있다. 김정은은 지난해 가을 “미국과 갈 데까지 가봤다”고 했다. 철천지원수인 미 대통령과 긴장된 첫 회담을 가진 이후 2차 회담을 위해 60여 시간이나 기차를 타고 하노이에 갔지만 영변 비핵화와 대북제재 일부 해제의 교환 제안은 노딜로 끝났다. 트럼프로부터 “당신은 아직 회담할 준비가 안 됐다”(You are not for the deal!)라는 훈수를 들었다. 하지만 2025년 김정은은 트럼프에게 회담 준비 부족을 지적받는 위치에 있지 않다. 우크라이나 전선에 1만 5000여명의 병력을 파견해 러시아와 혈맹의 위치에 올라섰다. 트럼프를 상대해야 하는 시진핑의 연대 의식으로 9·3 전승절 행사가 열린 톈안먼 성루에서는 최고 의전을 받았다. 별도의 만찬 정상회담까지 극진한 대우가 이어졌다. 심지어 유엔 다자외교를 통해 대북제재 해제까지 요청했다. 좌 중국, 우 러시아의 뒷배가 있는 김정은이 이제 갑의 위치에서 미북 정상회담을 저울질한다. 평양은 APEC 회의 이후 번개 미팅이 핵군축 회담을 관철하는 데 적절한지 확신을 못 한다. 판문점에서의 보도사진용 깜짝 만남은 몸값만 낮추는 하수 외교 행태라고 판단한다. 트럼프의 즉흥적인 돌발 행보에 익숙한 국제 언론의 관심도 예전만 못하다. 올해 노벨평화상 수상이 불발돼 시급성이 약해진 트럼프가 사전에 김정은에게 비핵화를 양보할 가능성도 높지 않다. 회담 주제가 비핵화가 아닌 핵군축이어야 한다는 평양 요구를 미국이 그럴듯하게 포장해서 수용할지도 불확실하다. 북한 외무성은 국제행사 전후에 쪼개기 번개 미팅으로 핵군축을 논의할 거창한 분위기를 만들기 어렵다는 판단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만남을 훈수해도 개의치 않는다. 노벨상에 여전히 목마른 트럼프를 상대하기 위해서는 내년 상반기에 동남아 국가나 자신의 야심 프로젝트인 원산갈마관광지구에서 세기적인 이벤트를 개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5월 봄날 평양 순안공항에 미국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원이 착륙해 당일치기 회담을 하는 것이 임팩트가 클 것이다. 큰 실익이 없는 외교 이벤트보다는 워싱턴과 물밑 줄다리기를 하는 것이 베이징이나 모스크바에 평양의 목소리를 높이는 첩경이다.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중러가 대북제재에 동참하지 않으면 미국에 애타게 제재 해제를 요청할 필요도 없다. 오히려 자신을 잊지 말라는 물망초 전략으로 단거리탄도미사일 발사가 효과적이다. 올해는 북한 외교의 만조기로서 과거 대북제재로 힘들어하던 시절과 비교하면 격세지감이다. 만나고 싶어 하는 사람을 자꾸 만나 주면 마침내 자신이 만나고 싶을 때 만나기 어렵다는 사실을 북한 외교는 간파하고 있다. 우리도 APEC 본연의 행사 목적에 맞게 국익에 맞는 행동이 필요하다. 손에 잡히지도 않는 트럼프와 김정은 만남의 변죽을 울려 힘들게 준비한 국제행사의 초점을 흐리는 발언은 고위당국자라도 자제해야 한다. 남성욱 숙명여대 석좌교수·전 국가안보전략연구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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