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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준표, 트럼프 취임식 참석 ‘긍정 검토’…참석하면 대권 주자 중 유일

    홍준표, 트럼프 취임식 참석 ‘긍정 검토’…참석하면 대권 주자 중 유일

    홍준표 대구시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에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홍 시장이 트럼프 당선인의 취임식에 참석할 경우 여야 대권 주자 중 유일한 참석자가 될 가능성이 크다. 10일 대구시 등에 따르면 홍 시장은 취임식 참석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으며, 실무진들은 미국에서의 구체적인 일정 등을 논의하고 있다. 홍 시장의 방미가 이뤄질 경우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사 등과 한미 동맹, 북핵 등 외교·안보 분야에 대한 의견을 나눌 전망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아직 확정적이진 않으나, 취임식 참석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인 건 맞다”면서 “다만, 고려해야 할 사항이 많아 조만간 참석 여부를 공식적으로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홍 시장은 지난 7일 비공개 방한한 트럼프 당선인의 측근 폴 매너포트와 회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너포트는 트럼프 당선인이 처음 당선됐던 2016년 대선 캠프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은 인물이다. 이 자리에서 매너포트는 트럼프 당선인의 취임식과 퍼레이드, 만찬 등에 홍 시장을 초청했다. 홍 시장은 평소 지론인 ‘한반도 핵 균형론’을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홍 시장은 이날도 독자적 핵무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경제는 먹고사는 문제이지만 안보는 죽고 사는 문제”라며 “우리가 핵을 갖고자 하는 것은 방어용 핵이지 공격용 핵은 아닐 것”이라고 밝혔다. 홍 시장은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 대표로 재임 중이던 2017년 10월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해 워싱턴 외교협회 초청 특강을 했던 일화를 소개하기도 했다. 그는 “그때 미국이 나토식 핵 공유를 해주지 않거나 전술핵을 재배치해 남북 핵 균형을 이루어주지 않는다면 우리는 우리의 생존을 위해 자체 핵 개발을 할 수밖에 없다고 역설하니, 미국 군축 전문가가 경제 제재를 거론하면서 비웃었다”고 회고했다. 그러면서 “그래서 우리는 북한과 달리 세계 10대 경제 강국이고 첨단산업 분야에 우리의 협조가 없다면 미국 경제가 온전하겠느냐. 미국이 그렇게 나오면 세계 인구의 절반인 중국, 인도 시장도 있다고 되받아치니 그 뒤로는 아무런 추가 질문도 없었다”고 덧붙였다. 홍 시장은 한반도 비핵화를 주장하며 핵무장을 반대하는 인사들을 향해선 “북핵에 대해선 한마디 말도 못 하면서 우리 핵무장 문제는 비핵화 운운하며 반대하는 종북 좌파들의 행태는 어느 나라 사람들인지 참 기이하다”고 비판했다.
  • 2035년 온실가스 감축목표 하반기 유엔 제출…기후 위기 적응 지원

    2035년 온실가스 감축목표 하반기 유엔 제출…기후 위기 적응 지원

    정부가 2035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를 올해 하반기 유엔에 제출하기로 했다. 국민 안전뿐 아니라 식량 수급 등에게 영향이 큰 기후 위기 적응을 위한 대책도 올해부터 추진된다. 환경부는 10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25년도 주요 정책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2035 NDC는 전문가 작업반과 관계부처 협의체를 통해 도전적 감축 목표를 설정한 뒤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탄녹위) 심의를 거쳐 제출할 예정이다. 한국은 2030년까지 국가 온실가스 총배출량을 2018년 대비 40% 감축하는 내용의 2030 NDC를 2021년 제시한 바 있다. 차기 NDC는 이전보다 강화되어야 한다는 파리협정의 ‘진전의 원칙’에 따라 목표치를 높여야 한다. 더욱이 지난해 8월 헌법재판소의 헌법소원 조치와도 연계가 필요하다. 헌재는 2031~2049년 온실가스 감축 경로가 부재한 점 등을 들어 탄소중립기본법 제8조 제1항에 대해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렸다. 정부와 국회 등은 2026년 2월까지 해당 조항을 개정해야 한다. 환경부는 전문가 씽크탱크인 ‘기후미래포럼’을 통해 2050년까지의 복수의 감축 경로(안)를 마련하고 탄소중립기본법 개정 방안을 연내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지역이 탄소중립 이행을 주도한다. 지난해 17개 광역 지자체의 탄소중립·녹색성장 이행 기본계획 수립에 이어 올해 243개 기초지자체에 대한 기본계획을 세워 지역단위 온실가스 감축 체계를 구축기로 했다. 지역 온실가스 감축을 지원할 탄소중립 지원센터도 현재 47개에서 2027년 100개로 확대한다.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탄소중립 선도도시(4개)를 조성해 기후 위기 대응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활용하고 에너지·폐기물, 건물·인프라, 전기차 배터리 등 지역특화 녹색산업클러스터를 기후 기술 기업의 연구·실증·상용화를 지원하는 테스트배드로 제공한다. 기후 위기 적응을 위한 민생 대책을 새로 마련할 계획이다. 기후변화에 따라 급변하는 물가 안정을 위해 농·수산물 유통과정 전 주기를 관리해 수급 안전성을 높이고 기후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기후로 인한 피해 보상도 확대한다. 극한 기후에 대비해 홍수·가뭄 인프라를 정비하고 폭염, 한파 대피시설 등 일상 공간의 기후 적응 기반 시설도 확충에 올해 95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저소득층, 노인, 야외 노동자 등 지역별 기후 취약계층에 대한 실태조사를 거쳐 생활 에너지 사용 비용을 지원하거나 무더위 휴식 시간제를 확산하는 등 맞춤형 지원책도 마련키로 했다. 환경부는 기후 위기 적응 정책의 실행력 강화를 위해 ‘기후 위기 적응 및 국민 안전 강화에 관한 특별법’ 제정을 추진하고 부처별로 산재한 기후 적응 관련 정보를 모은 ‘통합정보 플랫폼’도 구축할 계획이다. 기후대응댐은 지역 공감대를 평가해 후보지를 확정하고, 기본구상과 타당성 조사 등 제반 절차를 올해 추진한다. 댐 주변 지역에 복지·문화 시설 등 인프라 확충을 위한 사업비를 600~800억원 수준으로 2년 만에 2배 인상한다. 순환 경제 전환 촉진을 위해 플라스틱 제품 생산·설계에 반영하는 재생 원료 사용 목표를 2030년 30%로 설정하고 단계적으로 상향하고 공공기관별 일회용품 사용 제한 및 금지 규정도 정비키로 했다. 김완섭 환경부 장관은 “환경부 출범 31년인 올해를 기점으로 미래 30년은 ‘기후’ 환경부로서 기후변화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젤렌스키 “북한군 4000명 사상…현대전 배워 태평양서 사용 가능성” [핫이슈]

    젤렌스키 “북한군 4000명 사상…현대전 배워 태평양서 사용 가능성” [핫이슈]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 사상자가 4000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AP·AFP·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독일 람슈타인 미 공군기지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방위연락그룹(UDCG) 회의에서 “북한은 국민을 소중히 여기지 않는다. 오늘까지 4000명을 잃었다”고 주장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앞서 지난 5일 미국 팟캐스트 인터뷰에서 북한군이 지금까지 3800명 죽거나 다쳤다고 밝힌 바 있다. 우크라이나가 추정한 북한군 사상자 수가 나흘 만에 200명 더 늘어난 것이다. 다만 미국에서는 지금까지 북한군 사상자 숫자를 약 1200명으로 추산한다고 AP는 짚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번 회의에서 “북한군이 러시아 파병을 통해 현대전을 배우고 있다”면서 북한이 이 경험을 태평양 지역에서 사용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우리 목표는 러시아에 평화를 강제할 수단을 최대한 많이 찾는 것이다. 나는 파트너들의 파견대 배치가 최선의 방법이라고 본다”면서 서방에 지원군도 요청했다. 또 “지난해 프랑스가 우크라이나에 파견대를 배치하자는 아이디어를 내놨다. 이를 가능하게 하기 위해 더 실질적으로 노력하자”면서 “영국을 비롯한 일부 파트너로부터 이를 지지한다는 사인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다만 젤렌스키 대통령이 요구하는 외국 군대가 전투 병력인지, 휴전을 전제로 한 평화유지군인지 구체적으로 설명하지 않았다고 AFP는 지적했다. 지난 2일 언론 인터뷰에서는 평화협정 준수를 보장하기 위한 평화유지군 배치를 지지한다고 밝혔기에 후자일 가능성이 크다. 그는 또 “우크라이나와 모든 유럽을 위해 이 전쟁을 품위 있게 끝내고자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히면서도 “(러시아의) 북한과 결탁은 푸틴(러시아 대통령)의 나약함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미 정부 당국자는 로이터에 “미군이 아시아에서 향후 발생할 수 있는 분쟁에 대비해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의 작전을 분석 중”이라고 말했다. 미 국방장관 “러시아군 사상자 약 70만 명, 전체 병력의 3분의 2 이상”UDCG는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미국 주도로 구성된 나토 산하의 지원국 장관급 협의체다. 오는 2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에 앞서 마지막으로 회의를 주재한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은 전쟁 발발 이후 발생한 러시아군 사상자는 현재까지 약 70만 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는 러시아군 총병력의 3분의 2를 넘는 수준이다. 오스틴 장관은 “지난해 11월 러시아는 하루에 약 1500명의 군인을 잃었다”며 “이를 보충하기 위해 러시아는 죄수와 용병들을 모집했고 북한군까지 전쟁에 투입했다. 이는 푸틴의 절박함을 보여주는 명확한 증거”라고 강조했다. 그는 우크라이나에 군사 지원을 중단하면 더 많은 침략과 혼란, 전쟁을 불러올 것이라며 차기 행정부를 압박하기도 했다. 우크라이나 지원에 부정적인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하게 되면서 서방의 우크라이나 지원 조율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가 주도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지난해 구성된 나토 산하조직 우크라이나 안보지원훈련(NSATU)이 UDCG의 역할을 넘겨받을 가능성이 크다. 카야 칼라스 유럽연합(EU) 외교안보 고위대표는 미국이 우크라이나 지원을 철회하면 EU가 주도할 준비가 됐다고 동의하면서도 미국의 향후 지원에 대해 추측하지 말라고 선을 그었다.
  • 北, 하다 하다 푸틴 위해 ‘이것’까지 했다…밀착관계 과시

    北, 하다 하다 푸틴 위해 ‘이것’까지 했다…밀착관계 과시

    러시아와 연일 밀착관계를 과시하는 북한이 새해를 맞아 발행할 우표에 러시아어를 처음으로 병기했다. 지난해부터 부쩍 가까워진 양국의 관계가 반영된 일환으로 풀이된다. 최근 북한의 ‘조선우표’ 홈페이지에 올라온 새 우표 통보에는 올해 발행되는 우표에 대한 설명과 특징 등에 대한 설명이 한글과 영어, 중국어와 함께 러시아어로 적혔다. 앞서 ‘조·로(북·러) 친선의 해’를 기념해 발행한 2015년 우표 통보에도 러시아어가 병기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이례적이다.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통일부는 “전체 발행 통보를 보유하고 있지 않아 확인 범위는 제한적이지만 지난해 말까지는 우표 통보에 영어, 중국어만 병기돼 있었다”면서 “올해 1월 1월부터 러시아 설명이 병기된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북한과 러시아는 지난해 6월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을 체결했다. 이후 북한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에 북한군을 파병한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다. 세밑에는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주고받은 서한을 대대적으로 공개하기도 했다. 이번 우표 발행 역시 북러의 긴밀한 관계가 드러나는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이제는 북한이 중국보다 러시아와 관계를 더 우위에 두고 있다는 것은 우표첩을 통해서 나타난다는 분석도 나온다. 지난달 10일 북한이 각각 중국과 러시아와 친선을 주제로 발행한 우표첩을 보면 ‘조로친선’ 우표첩의 재고번호가 ‘Ba79’로 조중친선 우표첩 ‘Ba80’보다 앞서있다. 이는 북한이 중국과 러시아 측으로부터 받은 축하 선물을 소재로 발행한 우표의 재고번호 순서에도 드러났다. 2023년까지는 중국이 김정일 생일선물로 보낸 우표의 재고번호가 러시아의 선물보다 앞섰지만 2024년에는 러시아가 보낸 선물의 우표 재고번호가 중국보다 앞선 것으로 바뀌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독일 람슈타인 미 공군기지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방위연락그룹(UDCG) 회의에서 북한군 사상자를 약 4000명이라고 추산했다. 지난 8일(현지시간) 황준국 주유엔대사가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회의에서 “한국 정부는 최소 1100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평가한다”고 했던 것보다 월등히 높은 수치다. 우리 군 역시 지난달 공식적으로 북한군 사상자를 1100여명으로 확인한 바 있는데 시간이 지난 만큼 사상자가 더 늘어났을 수 있다.
  • 젤렌스키 “북한군 4000명 사상”…美 “전투수행력 강화”

    젤렌스키 “북한군 4000명 사상”…美 “전투수행력 강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 사상자가 이제 4000명에 달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김정은 정권이 국민들의 생명을 소중히 여기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인테르팍스 우크라이나 통신 등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독일 람슈타인 공군기지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방위연락그룹(UDCG) 회의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침략에 대한 투자를 계속 이어갈 뿐만 아니라 그 투자를 두 배로 늘리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푸틴 대통령은 심지어 이 전쟁을 계속하기 위해 북한에서 고용하기 시작했다”며 “북한은 현대적인 전쟁 방법을 배우고 있다. 그들(북한 당국)은 국민을 소중히 여기지 않고 있으며, 지금까지 4000명을 잃었다”고 주장했다. 앞서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 5일 미국 팟캐스터 렉스 프리드먼과의 인터뷰에서 북한군이 5일까지 3800명이 숨지거나 다쳤다고 말한 바 있다. 나흘 사이 북한군 사상자가 200명가량 더 늘어난 것이다. 아울러 미국은 북한군이 적잖은 전투 경험을 쌓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타 국가와의 전쟁 수행 능력 또한 강화시키고 있다고 경고했다. 도로시 카밀 시어 주유엔 미국 부대사는 6일 있었던 북한의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 발사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8일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회의에서 이 같이 밝혔다. 그는 “북한은 러시아의 군사 장비, 기술 및 경험을 제공받아 상당한 이익을 얻고 있다”며 “이를 통해 이웃 국가들과 전쟁을 벌일 수 있는 능력이 더욱 강화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 결과 북한은 이러한 개선 사항을 활용해 무기 판매와 군사 훈련 계약을 전 세계적으로 촉진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이 자리에서 황준국 주유엔 한국 대사는 북한군에 대해 “근본적으로 김정은의 노예”라며 “김정은 정권을 위해 돈을 모으고 러시아로부터 첨단 군사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먼 전장에서 목숨을 바치도록 세뇌당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 “트럼프, 주한미군 철수 시도 땐 초당적 반대 부딪힐 것”

    “트럼프, 주한미군 철수 시도 땐 초당적 반대 부딪힐 것”

    대만해협서 中 견제 역할 등 강조“한국 정치인 야망 좇을 때 아니다” 한국계로는 처음으로 미국 연방 상원에 진출한 민주당 소속 앤디 김(뉴저지) 의원이 8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주한미군 철수나 감축을 시도할 경우 의회 내 초당적 반대에 부딪힐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의원은 이날 미 워싱턴DC 연방 의회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주한미군 주둔 이유에 대해서도 “한국 보호뿐 아니라 대만해협의 대중국 억지 역할을 한다”며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 등이 마치 미국이 오직 한국 방어를 위해 거기 있고 아무것도 얻어 가는 것이 없다는 식으로 말하는 것을 들을 때 좌절감을 느낀다”고 지적했다. 다만 그는 한미 간 방위비 분담 문제에 대해 “미국이 모든 부담을 짊어져선 안 된다”며 “(동시에) 우리는 미국이 다른 나라들에 자선을 베푸는 것이 아님을 보여 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는 20일 취임하는 트럼프 당선인이 인도·태평양과 한국에 대해 무엇을 할지 낙관적이지 않다”고 솔직한 심경도 밝혔다. 그는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 지명자 등과 대화했다”며 “그들에게 미국이 한미일 3국 협력 등을 계속 이어 가야 한다는 희망을 제기했다”고 전했다. 비상계엄 선포 이후 대통령 탄핵 정국으로 이어진 한국 상황에 대한 견해를 묻는 질문에 그는 “지금은 안정을 위해 정말로 중요한 시간”이라며 “특정인이 자신의 정치적 야망을 위해 상황을 이용할 때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 미래먹거리 ‘제주 그린+푸드테크’의 케미는 어떨까

    미래먹거리 ‘제주 그린+푸드테크’의 케미는 어떨까

    제주 그린이 푸드테크를 만나면 어떤 ‘케미(화학반응)’를 보여줄까. 제주도는 10일 오후 3시 제주 썬호텔에서 미래먹거리 글로컬 푸드테크 산업육성을 위한 ‘제주그린푸드테크 생태계 조성 전략 보고회’가 열린다고 밝혔다.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지역혁신플랫폼 지능형서비스사업단이 주관하는 이번 보고회는 문대림 국회의원, 양주필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 이상봉 도의회의장, 이기원 월드푸드테크협의회장 등 도내 기관단체, 기업·대학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 푸드테크 산업과 상생 성장을 도모하는 업무협약을 비롯, 사전포럼, 문화행사, 제주 고향사랑기부제 기탁식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이날 사전포럼 행사에서는 조은희 디오픈컨설팅 대표가 ‘미래식품과 푸드테크&AI’ 주제 발제에 이어 고유석 인바이츠지노믹스 부사장의 ‘바이오빅데이터와 커스터마이징’, 정창화 한국식품연구원 본부장의 ‘개인 맞춤형 식이모델 개발’, 신효석 트릿지 대표의 ‘글로벌 무역플랫폼 수출 솔루션 방안’, 박승일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 부장의 ‘플라즈마 기술융합 솔루션’ 등에 대한 발제를 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해 산학연관 협력을 강화한 제주형 푸드테크 육성을 위해 푸드테크산업발전협의체를 구성해 ‘제주 그린’과 ‘푸드테크’를 결합한 생태계를 육성하기 위한 전략 수립에 나선 바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제주지역본부(aT)는 푸드테크 육성부를 별도 신설하고 인력 양성을 위해 1인당 150만원을 6개월 간 기업에 지원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푸드테크 생태계 구축을 위해 1첨단단지 부지 내 인프라 구축을 통한 토지 제공과 함께 현재 추진 중인 2첨단단지 조성계획과 노후산단 사업과도 연계해 푸드테크 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는 뜻을 전하기도 했다. 강재섭 도 농축산식품국장은 “기후변화·인구증가 등 사회·환경문제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면서 새로운 푸드테크 신시장 개척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식품산업 분야와 연관된 문제를 해결하도록 정책적인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축구협회 선거위원에 건설 부동산 전문 분야 변호사가 선정된 까닭은?

    축구협회 선거위원에 건설 부동산 전문 분야 변호사가 선정된 까닭은?

    대한축구협회 선거운영위원회에 축구와는 무관한 건설과 부동산을 전문 분야로 내세운 변호사가 전체 8명 중 3명 포함된 것으로 9일 알려졌다. 정몽규 축구협회장이 HDC 현대산업개발을 주력계열사로 두는 만큼 이들과 연관이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도 나온다. 축구협회 선거운영위원회 전체 8명 중 현직 변호사는 5명으로 축구협회 사내 변호사 한 사람을 제외하면 변호사 4명이 ‘외부 위원’으로 선거운영위에서 활동하고 있다. 축구협회 선거관리규정은 선거운영의 공정성을 담보하기 위해 선거운영위원의 3분의 2를 축구협회와 관련 없는 외부 위원으로 구성하도록 하고 있다. 문제는 이들 외부 위원들이 스포츠와는 비교적 거리가 있는 건설과 부동산을 자신의 전문 분야로 내세우고 있다는 점이다. 정몽규 회장에 맞서 축구협회장에 도전장을 낸 허정무, 신문선 후보는 이들 선거운영위원이 건설사가 주력회사인 정 회장의 입김에서 자유롭지 못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신 후보는 “현 선거운영위는 이미 신뢰를 잃었다.”라면서 선거 운영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위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허 후보 측도 “선거운영위를 새로 구성하거나 중앙선관위에 위탁하는 등 아예 처음부터 선거를 새로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트럼프 인수위 “취임 직후 국가경제비상사태 선포 고려”

    트럼프 인수위 “취임 직후 국가경제비상사태 선포 고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오는 20일 취임 직후 동맹국과 적국에 관계 없이 대규모 보편 관세를 부과하기 위한 법적 정당성을 얻기 위해 국가경제비상사태를 선포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CNN은 이 문제에 정통한 4명의 소식통이 “트럼프 당선인이 집권 2기를 시작하면서 무역 수지를 재설정하려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국가 비상사태 시 대통령이 일방적으로 수출입을 관리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는 ‘국제경제긴급권한법(IEEPA)’을 발동해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새로운 관세 정책을 시행하게 된다는 것이다. 트럼프 인수위 측 사정을 잘 아는 소식통 중 한 명은 CNN에 “엄격한 요건 없이 국가안보를 이유로 관세를 부과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는 IEEPA법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소식통은 “국가 비상사태 선포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면서도 “아직 국가 비상사태 선포 여부에 대한 최종 결정은 내려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트럼프 당선인 인수위원회 측은 논평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 2019년 첫 임기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멕시코가 미국 국경을 넘는 불법 이민자 수를 줄이기 위한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경우, IEEPA를 발동해 모든 멕시코 수입품에 5% 관세를 부과하고 25%로 인상하겠다”고 위협했다. 당시 멕시코 정부 관리들이 워싱턴DC를 방문해 일주일간 직접 협상을 벌이고 ‘멕시코 잔류’ 이민 정책을 복원하기로 합의한 뒤 관세는 적용되지 않았다. 그러나 트럼프가 퇴임 3개월 전 남부 국경에 선포한 국가 비상사태로 인해 관세 조치가 적용될 것으로 예상되자 상공회의소,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과 같은 저명한 비즈니스 로비 단체는 이러한 조치의 합법성에 이의를 제기하는 소송을 준비했다.<br> 트럼프 인수위는 미 대선 과정에서 트럼프 당선인이 공언한 관세 공약을 실현하고, 법적 소송에 휘말리지 않기 위해 필요한 법적 근거를 마련 중이다. 트럼프의 국제 경제 문제 담당 부보좌관을 역임한 무역 변호사 켈리 앤 쇼는 “대통령은 다양한 이유로 관세를 부과할 수 있는 광범위한 권한을 갖고 있다”면서 “이를 위한 여러 법적 근거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IEEPA는 확실한 법적 근거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당선인 측 고문들은 ‘대통령이 미국의 무역을 차별하는 것으로 간주되는 국가에 대해 신규 또는 추가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고 명시된 미국 무역법 338조를 적용할 가능성 또한 검토하고 있다. 이러한 경우 무역법에 따라 대통령은 특정 제품 범주에서 해당 국가에 대한 직접적인 보복으로 새로운 관세를 부과할 수 있지만, 최근에 이 조항이 사용된 적은 없다. 또한 국가 안보를 이유로 중국에 대한 트럼프 1기 행정부의 관세 부과 근거였던 무역법 301조를 재검토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조 바이든 행정부는 트럼프의 관세 정책 대부분을 그대로 유지하고 전기 자동차와 같은 특정 제품에 대한 관세를 인상해 차기 대통령이 적절하다고 판단하는 대로 관세를 인상하거나 조정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그러나 이 법령에 따라 관세를 부과하려면 정부가 사전에 조사를 벌여야 하고, 잠재적 관세 부과 대상인 기업들은 대상에서 제외되기 위해 수개월 동안 로비를 벌이기도 한다. 트럼프가 국가경제비상사태를 선포하기로 결정했다면 어떤 증거를 인용할지는 불분명하지만, 빠르게 시행될 수 있다. 그는 전날 기자회견에서 미국의 인플레이션을 비판하면서도 “향후 4년 동안 미국은 로켓선처럼 이륙할 것”이라며 미국 경제가 강하다는 점을 인정했다. 관세 부과를 지지하는 사람들은 “미국 제조업 부흥에 관세가 필수적”이라고 말한다. 번영하는 미국을 위한 연합의 수석 부사장 닉 이아코벨라는 “트럼프 인수위는 경제와 국가 안보를 위해 산업 역량을 재건해야 한다는 것을 이해하고 있다”며 “이는 지역사회와 미국 근로자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며,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관세를 포함한 강력하고 친미적인 무역 정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중국서 HPMV 환자 급증···‘제2의 코로나’ 우려도

    중국서 HPMV 환자 급증···‘제2의 코로나’ 우려도

    지난달부터 중국에서 빠르게 확산하는사람 메타뉴모바이러스(이하 HPMV)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 일부 지역 병원에서는 응급실을 방문한 환자들이 복도 밖까지 줄지어 늘어선 모습이 포착됐다. 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포스트 등 미국 언론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중국의 HMPV 확산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면서 “특히 14세 이하 어린이 환자 및 중국 북부 지역 환자가 급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HMPV 감염증은 급성호흡기감염증의 일종으로, 호흡기 비말을 통해 바이러스가 직접 전파되거나 감염된 사람의 분비물 또는 오염된 물건 접촉으로 간접 전파된다. 감염되면 발열, 기침, 가래, 콧물, 코막힘 등 감기와 유사한 증상이 나타나 구분이 어렵다. 심한 경우 세기관지염, 폐렴 등 하기도 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 예방백신이나 항바이러스제는 없어 해열제 등으로 대증 치료를 한다. 공개된 사진 및 영상은 주요 지역 병원에 곳곳이 호흡기 질환 환자들로 가득 찬 모습을 담고 있어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12월 27일 중국 상하이의 한 병원에서는 자리가 없어 입원실 또는 응급실에 들어가지 못한 환자 수십 명이 대기실로 보이는 곳에 앉은 채로 링거를 맞는 모습이 공개됐다. 같은 병원의 응급실 복도와 소아과 복도에서는 미처 치료를 받지 못한 환자들이 링거와 산소 호흡기 등을 꽂은 채 누워있는 모습도 볼 수 있다. 현재 중국 내 HPMV 확진자의 정확한 규모는 공개되지 않고 있다. 다만 중국질병통제예방센터의 공식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9~15일 중국의 외래 및 응급 인플루엔자 유사 사례 중 HMPV가 남부에선 3위, 북부에선 2위를 차지했다. 특히 북부 지역에서 상승세가 뚜렷한데, 북부의 중증 급성 호흡기 감염 입원 사례 3위도 HMPV였다. 이에 일각에서는 제2의 코로나19 팬데믹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졌으나, 중국 당국과 현지 전문가들은 현재 상황이 코로나19 팬데믹때처럼 위협적이지 않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상하이 폐병원 호흡기과 부주치의인 후양 박사는 지난달 26일 현지 매체에 “갑자기 발견된 바이러스가 아니다. 관련 바이러스와 대중의 관심과 인식이 증가했고, 검출 방법이 발전해 주목받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국 외교부 역시 지난 3일 공식 성명에서 “호흡기 감염은 겨울철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경향이 있다”면서 “도리어 이번 겨울 호흡기 감염자 수는 전년에 비해 규모가 줄어들었고 심각성도 낮아졌다”며 중국에서 새로운 팬데믹이 시작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에 선을 그었다. 일부 전문가들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HPMV에 감염된 사람의 수가 감소하면서 지역사회 면역력이 저하된 것이 중국 내 HPMV 확진 사례 증가의 원인이라고 보고 있다. 문제는 HPMV 감염자가 중국 주변 국가뿐만 아니라 미국에서도 심심치 않게 보고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지난 6일 인도 당국은 HPMV 양성 5건을 확인했고, 미국에서도 지난해 11월부터 환자 사례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최근 독감이 8년 만에 최대 규모로 유행하고 있는 탓에, 인지하지 못한 채 HPMV가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질병관리청의 급성호흡기바이러스 감염증 병원체 표본 감시에서 HMPV 검출률은 지난해 마지막 주 기준 5.3%였다. 한 달 새 2.1%포인트 증가한 수치이나 전년(2023년)과 비교했을 때 검출률은 동일한 수준이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최근 독감이 크게 유행하는 상황에서 RSV 감염증에 이어 HPMV 감염증도 증가하고 있어 지속적인 주의가 요구된다”며 외출 전후 손씻기, 기침 예절 실천, 호흡기 증상 발생 시 마스크 착용, 2시간마다 10분 이상 실내 환기 등을 당부했다.
  • (영상)대기실에도 링거 수십개 주렁주렁…中 HPMV 확산세 실제 상황 충격[포착]

    (영상)대기실에도 링거 수십개 주렁주렁…中 HPMV 확산세 실제 상황 충격[포착]

    지난달부터 중국에서 빠르게 확산하는사람 메타뉴모바이러스(이하 HPMV)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 일부 지역 병원에서는 응급실을 방문한 환자들이 복도 밖까지 줄지어 늘어선 모습이 포착됐다. 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포스트 등 미국 언론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중국의 HMPV 확산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면서 “특히 14세 이하 어린이 환자 및 중국 북부 지역 환자가 급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HMPV 감염증은 급성호흡기감염증의 일종으로, 호흡기 비말을 통해 바이러스가 직접 전파되거나 감염된 사람의 분비물 또는 오염된 물건 접촉으로 간접 전파된다. 감염되면 발열, 기침, 가래, 콧물, 코막힘 등 감기와 유사한 증상이 나타나 구분이 어렵다. 심한 경우 세기관지염, 폐렴 등 하기도 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 예방백신이나 항바이러스제는 없어 해열제 등으로 대증 치료를 한다. 공개된 사진 및 영상은 주요 지역 병원에 곳곳이 호흡기 질환 환자들로 가득 찬 모습을 담고 있어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12월 27일 중국 상하이의 한 병원에서는 자리가 없어 입원실 또는 응급실에 들어가지 못한 환자 수십 명이 대기실로 보이는 곳에 앉은 채로 링거를 맞는 모습이 공개됐다. 같은 병원의 응급실 복도와 소아과 복도에서는 미처 치료를 받지 못한 환자들이 링거와 산소 호흡기 등을 꽂은 채 누워있는 모습도 볼 수 있다. 현재 중국 내 HPMV 확진자의 정확한 규모는 공개되지 않고 있다. 다만 중국질병통제예방센터의 공식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9~15일 중국의 외래 및 응급 인플루엔자 유사 사례 중 HMPV가 남부에선 3위, 북부에선 2위를 차지했다. 특히 북부 지역에서 상승세가 뚜렷한데, 북부의 중증 급성 호흡기 감염 입원 사례 3위도 HMPV였다. 이에 일각에서는 제2의 코로나19 팬데믹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졌으나, 중국 당국과 현지 전문가들은 현재 상황이 코로나19 팬데믹때처럼 위협적이지 않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상하이 폐병원 호흡기과 부주치의인 후양 박사는 지난달 26일 현지 매체에 “갑자기 발견된 바이러스가 아니다. 관련 바이러스와 대중의 관심과 인식이 증가했고, 검출 방법이 발전해 주목받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국 외교부 역시 지난 3일 공식 성명에서 “호흡기 감염은 겨울철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경향이 있다”면서 “도리어 이번 겨울 호흡기 감염자 수는 전년에 비해 규모가 줄어들었고 심각성도 낮아졌다”며 중국에서 새로운 팬데믹이 시작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에 선을 그었다. 일부 전문가들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HPMV에 감염된 사람의 수가 감소하면서 지역사회 면역력이 저하된 것이 중국 내 HPMV 확진 사례 증가의 원인이라고 보고 있다. 문제는 HPMV 감염자가 중국 주변 국가뿐만 아니라 미국에서도 심심치 않게 보고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지난 6일 인도 당국은 HPMV 양성 5건을 확인했고, 미국에서도 지난해 11월부터 환자 사례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최근 독감이 8년 만에 최대 규모로 유행하고 있는 탓에, 인지하지 못한 채 HPMV가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질병관리청의 급성호흡기바이러스 감염증 병원체 표본 감시에서 HMPV 검출률은 지난해 마지막 주 기준 5.3%였다. 한 달 새 2.1%포인트 증가한 수치이나 전년(2023년)과 비교했을 때 검출률은 동일한 수준이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최근 독감이 크게 유행하는 상황에서 RSV 감염증에 이어 HPMV 감염증도 증가하고 있어 지속적인 주의가 요구된다”며 외출 전후 손씻기, 기침 예절 실천, 호흡기 증상 발생 시 마스크 착용, 2시간마다 10분 이상 실내 환기 등을 당부했다.
  • 정용진, 트럼프 취임식·무도회 모두 참석한다… 韓기업인 유일

    정용진, 트럼프 취임식·무도회 모두 참석한다… 韓기업인 유일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식과 만찬 무도회에 모두 참석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국내 재계 인사 중 무도회에 참석하는 것은 정 회장이 유일하다. 8일 재계에 따르면 정 회장은 오는 2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진행되는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과 당일 저녁 열리는 무도회에 참석한다. 무도회에는 트럼프 부부도 참석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 회장은 트럼프 2기 행정부 ‘실세’로 꼽히는 트럼프 당선인의 장남 트럼프 주니어의 초청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무도회에 참석하려면 당선인 취임위원회나 공화당 측 핵심 인사의 초청을 받아야 한다. 정 회장은 트럼프 주니어와 교분이 두터운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지난해 말에는 트럼프 주니어의 초청으로 트럼프 당선인의 자택이 있는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나흘가량 머물기도 했다. 정 회장은 당시 트럼프 당선인과도 만나 식사를 함께했으며, 10~15분간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고 밝히기도 했다. 정 회장 외에도 여러 기업인들이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 참석을 위해 다음 주말 출국 예정이다. 우오현 SM그룹 회장은 2017년 1월 트럼프 대통령 1기 취임식에도 초청받은 데 이어 이번 취임식에도 참석한다. 우 회장은 한미동맹재단 고문으로 한미 교류 활동을 지원해왔다. 허영인 SPC그룹 회장도 한미친선협회의 추천을 받아 트럼프 취임식에 초청받았다고 SPC그룹이 이날 밝혔다. SPC그룹은 미국 텍사스주 벌리슨시에 1억 6000만 달러를 투자해 제빵공장을 건립하는 계획을 최근 발표했다. 미국 공화당 인사들과 친분이 깊은 것으로 알려진 류진 풍산그룹 회장 겸 한국경제인협회 회장도 취임식에 초청받았다.
  • 외통위, 트럼프 취임식 참석 방미단 구성…與, 별도 방미단 꾸려

    외통위, 트럼프 취임식 참석 방미단 구성…與, 별도 방미단 꾸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2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하기로 했다. 국민의힘은 당 차원에서 방미단을 별도로 구성하기로 했다. 외통위 관계자는 7일 서울신문에 “의회외교 형식으로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 간다. 과거 사례를 보면 지난 세 번의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 외통위원장이 가지 않았나”라며 “우리나라의 현 정치 상황에서도 한미동맹 관계를 굳건히 유지하고 발전시켜 나가자는 의지를 다지고 올 것”이라고 밝혔다. 외통위 방미단은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 측 인사와의 만남을 조율 중이다. 18일 출국 예정인 외통위 방미단은 김석기 외통위원장과 여야 의원 각 3명씩, 총 7명으로 꾸려질 계획이다. 국민의힘에서는 외교관 출신 김건 의원과 5선 윤상현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김영배 간사와 조정식 의원 등이 방미를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외통위는 8일 실무회의를 열고 방미단을 최종 확정한다. 야권은 외통위 차원에서만 방미를 추진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당초 민주당은 탄핵 정국으로 인한 ‘출국 자제령’으로 인해 취임식에 불참할 계획이었으나, 미국과의 의회 외교를 고려해 취임식 참석으로 방향을 선회했다고 한다. 여당은 당 차원에서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할 방미단을 별도로 구성한다. 방미단에는 제47대 미국 대통령 취임식 및 만찬 무도회에 개인 자격으로 초청장을 받은 조정훈·김대식 의원 등이 포함됐다. 방미단 단장에는 5선 김기현 의원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공화당 소속 윌리엄 해거티 상원의원과 친분이 있는 나경원 의원도 방미단에 포함될 가능성이 있다. 취임식과 만찬 무도회의 경우 미국 측의 초청이 없으면 참석할 수 없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방미단에 포함되지 않을 전망이다. 여당 대표는 방미 일정을 소화하며 정당외교를 하지만 ‘12·3 비상계엄’에서부터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으로 이어지는 현 정국 상황을 의식해 자리를 비울 수 없다는 판단이 깔린 것으로 풀이된다. 김대식 의원은 서울신문에 “미국 공화당 소속 존 코닌 상원의원으로부터 초청을 받았다”며 “무도회에 가서 트럼프 대통령 부부와 만나고, 장관 내정자들도 한두명 만나려고 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2기 행정부와의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 방미단은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장남인 트럼프 주니어와도 접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 “독감·감기와 증상 비슷해”…中서 ‘또’ 공포의 호흡기 전염병 퍼졌다

    “독감·감기와 증상 비슷해”…中서 ‘또’ 공포의 호흡기 전염병 퍼졌다

    중국에서 호흡기 감염병 중 하나인 ‘인간 메타뉴모바이러스’(HMPV) 감염이 확산하는 가운데, 인도 정부도 최근 감염자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6일(현지시간) 중국질병통제센터(CDC) 공식 웹사이트에 따르면 중국에서는 전국적으로 급성 호흡기 감염병의 전반적인 발생률이 지속해 증가하고 있다. 병원의 외래 및 응급실에서 수집된 인플루엔자 유사 환자(ILI) 의 호흡기 샘플 검사 결과, 양성 병원체로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리노바이러스, HMPV가 주를 이루고 있었다. 특히 14세 이하 환자에서 HMPV 양성률이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푸단대학교 부속 화산병원 감염과 부주임인 왕신위 교수는 “겨울과 봄은 호흡기 질환이 많이 발생하는 시기로, 많은 병원체가 이 시기를 틈타 활발히 활동한다. HMPV도 그중 하나로, 종종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리노바이러스 등과 함께 집단으로 감염을 일으키는 경우가 많다”고 밝혔다. 이어 “즉, 환자는 한 가지 바이러스에만 감염되는 것이 아니라 여러 바이러스에 동시에 중복 감염될 수 있으며, 이에 따라 병증이 더욱 복잡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대부분의 HMPV 감염은 경증으로 나타나지만, 고위험군에서는 폐렴으로 진행되거나 입원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 통계에 따르면, 어린이 중증 폐렴의 주요 원인 중 하나가 HMPV”라고 전했다. HMPV의 잠복기는 3~6일이며, 특히 영유아, 고령자, 면역력이 약한 사람에게서 기관지염이나 폐렴 같은 심각한 하기도 감염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다. 다른 호흡기 바이러스와 증상이 매우 유사해 증상만으로는 구별이 어려우며 검사를 통해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 일반적으로는 발열, 기침, 코막힘,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루훙저우 교수는 “가벼운 경우 약 1주일 이내에 증상이 완화된다”며 “현재 HMPV에 대한 특효약이 없으며, 일반적인 항바이러스 약물 치료는 권장되지 않는다. 치료는 증상 완화에 중점을 두며, 항생제의 과도하거나 부적절한 사용은 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국 CDC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미국에서도 HMPV 사례가 꾸준히 증가해 왔다. 올해 12월 28일 기준 HMPV에 대한 주간 검사 양성률은 1.94%에 달했다. 같은 주에 독감 양성률이 18.71%, 코로나19 양성률이 7.10%인데 비해서는 낮으나 점차 늘어나고 있다. 인도 정부 또한 6일(현지시간) HMPV 5건을 확인했다. 남부 카르나타카주 벵갈루루에서 3개월 된 여자 아기와 8개월 된 남자 아기 두 명이 이 바이러스에 감염됐으며 다른 지역에서도 3건의 감염이 보고됐다.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기침이나 재채기할 때 휴지나 팔꿈치 등으로 입과 코를 가리고, 환기를 위해 창문을 자주 여는 게 좋다. 감염병이 유행하는 시기에는 마스크 착용을 권장하며, 규칙적인 생활과 적절한 운동을 통해 면역력을 키우는 것도 방법이다.
  • 트럼프 ‘감세·불법 입국 차단’, 하나의 법안으로 원샷 추진

    트럼프 ‘감세·불법 입국 차단’, 하나의 법안으로 원샷 추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공화당이 당선인 핵심 공약인 세금 감면과 불법 입국 차단을 하나의 ‘메가 법안’으로 처리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정권 출범 초기 ‘원샷’으로 법안을 통과시켜 당내 가능한 반발들을 잠재우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5일(현지시간) 공화당 소속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이 전날 당 소속 의원들과의 전략회의에서 트럼프 당선인이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을 원한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존슨 의장은 이날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메가 법안’에 ▲불법 이민자 대규모 추방에 필요한 예산 ▲올해 만료되는 트럼프 감세 연장 문제 ▲부채 한도 인상 혹은 폐지 ▲연방정부 규제 축소 ▲딥스테이트(연방정부 내 기득권 집단) 해체 등이 포함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법안이 오는 4월 말, 늦어도 5월까지는 의회에서 처리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당초 공화당 지도부는 당선인 공약 중 불법 입국 차단 문제를 먼저 다룬 뒤 세금 감면 연장을 별도 법안으로 나중에 처리하려고 했다. 하지만 재정 문제가 들어간 감세안의 경우 별도 법안으로 다루면 내부 분열로 통과가 어려울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며 임기 초반 한데 묶어 처리해야 한다는 주장에 힘이 실렸다. 한편 당선인의 대선 승리를 인증하는 6일 상하원 합동회의에 즈음해 워싱턴DC의 긴장 수위도 높아졌다. 당선인이 취임 첫날 1·6 의사당 폭동 주동자들에 대한 대규모 사면을 예고하며 논란이 증폭되고 있다. 미 동부 지역까지 몰아친 대규모 눈폭풍과 한파에다 4년 전 당선인 선동 아래 대선 패배에 불복한 폭도들의 의회 난입 사태가 중첩되며 도시 전체 경비가 강화됐다. 미국 비밀경호국(USSS)은 이날 인증 행사를 ‘국가 특별 보안행사’로 지정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전했다. 그가 취임 첫날 폭도들에 대한 대규모 사면을 예고하며 우려도 불거지고 있다. 지난달 현재 약 1572명이 국회의사당 폭동 혐의로 기소됐고, 실형 선고를 받은 645명을 포함해 약 1000여명이 유죄판결을 받았다. 전직 연방 검사인 리즈완 쿠레시는 “미국인들이 정치적 손실을 처리하는 방식에 나쁜 선례를 만들 것”이라고 블룸버그를 통해 지적했다. 이런 가운데 이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총 6억 2500만 에이커(약 253만㎢)에 달하는 대서양과 태평양에 접한 미국 해안 상당수 지역에서 신규 석유와 가스 시추를 영구 금지하는 명령을 내렸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드릴링(굴착 시추) 자유화’ 공약에 반대하는 조치로 향후 파장이 예상된다.
  • SK, 혁신기술 앞세워 글로벌 AI 협력모델 만든다

    SK그룹은 이번 ‘CES 2025’에서 인공지능(AI) 혁신 기술이 가져올 미래 청사진을 내보이고, 글로벌 AI 선도 기업들과의 파트너십 강화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SK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센트럴홀에서 ‘혁신적인 AI 기술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든다’를 주제로 SK하이닉스, SK텔레콤, SKC, SK엔무브 등이 590평 규모의 공동 전시관을 운영한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비롯해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 유영상 SK텔레콤 사장, 최성환 SK네트웍스 사업총괄 사장 등 주요 계열사 최고 경영진이 국내외 주요 기업관에서 첨단 AI 기술 트렌드를 살피고 글로벌 기업과 협력 강화를 도모한다. 이를 위해 SK는 전시관 일부를 회의 공간으로 마련했다. SK는 이번 전시를 통해 ‘다양한 AI 혁신을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고 인류의 발전에 기여한다’는 사업 비전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SK 전시관은 AI DC(데이터센터), AI 서비스, AI 생태계라는 3가지 섹션으로 구성된다. 관람객이 AI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시연 중심으로 꾸며졌다. AI DC 테마 전시 구역에는 SK AI 데이터센터의 데이터 흐름을 표현한 6m 높이의 대형 LED 기둥을 중심으로 데이터센터를 구성하는 핵심 노하우인 에너지 설루션, 고대역폭메모리(HBM3E) 중심의 AI 반도체, 클라우드 서비스 등을 소개한다. AI 서비스 테마 전시 구역에서는 SK텔레콤이 북미 시장을 대상으로 올해 출시를 준비 중인 AI 비서 서비스 ‘에스터’가 시연되며 구체적인 서비스 계획도 발표된다.
  • 日이시바, US스틸 인수 불허 美 향해 “아무리 동맹국이라도...”

    日이시바, US스틸 인수 불허 美 향해 “아무리 동맹국이라도...”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6일 새해 기자 회견에서 “미국 정부의 US스틸 인수 불허 명령은 유감”이라며 “일본 산업계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한 대응을 미국 정부에 강하게 요구하겠다”고 말했다. 이시바 총리는 이날 미에현 이세시 이세신궁(伊勢神宮)을 참배한 뒤 연 현지 기자회견에서 관련 질문에 “미일간 투자에 대해 일본 산업계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것을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이렇게 답했다. 그러면서 그는 “왜 안보 우려가 있는 것인지 (미국 정부로부터) 정확히 말을 듣지 않으면 앞으로 이야기가 되지 않는다”며 “아무리 동맹국이라도 앞으로의 관계에 있어 정확한 설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앞서 조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3일(현지시간) 성명에서 “국가 안보와 매우 중요한 공급망에 위험을 초래한다”며 일본제철과 US스틸 양사에 인수 계획을 완전하고 영구적으로 포기하라고 명령했다. 지금까지 미국 대통령이 재무부 산하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CFIUS) 심사를 근거로 인수 중지를 명한 8건의 사례 가운데 7건은 인수 주체가 중국 관련 기업이었다. 동맹국 기업은 전례가 없었다. 이시바 총리는 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회담에 대해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며 “가장 적합한 시기에 적합한 형태로 실현되도록 조율하고 있다”고 했다. 일본 언론은 이시바 총리가 트럼프 당선인이 이달 20일 취임한 뒤인 다음 달 이후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해 정상회담 하는 방향으로 조율하고 있다고 최근 전했다. 한편 이시바 총리는 태평양 전쟁 종전 80주년이 되는 올해를 “평화와 평화 국가 일본 본연의 자세에 대해 국민과 함께 생각하는 해로 하고 싶다”고 말했다. 다만 한국의 최근 정치 상황이나 외교 관계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서는 “발사 빈도가 매우 높고 횟수를 거듭할수록 기술이 올라가는 것에 대해 중대한 우려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 호반건설, 하도급 대금 지급률 ‘1위’

    호반건설, 하도급 대금 지급률 ‘1위’

    대기업 집단 기준 84.6% 달성 15일 이내 지급률도 91% 2위 호반건설이 국내 대기업집단 가운데 ‘하도급 대금 10일 내 지급률’ 1위를 기록했다. 신속한 대금 지급으로 하도급 업체가 자금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는 의미다. 법적으로 하도급 대금은 60일 이내에만 지급하면 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5일 이런 내용을 포함한 ‘2024년 상반기 하도급 대금 결제조건 공시 점검 결과’를 발표했다. 88개 기업집단 소속 1396개 사업자가 하도급 대금 결제조건을 공시했다. 2023년 상반기에 처음 시행됐으며 이번이 세 번째 공시다. 호반건설은 ‘10일 이내 지급 비율’에서 가장 높은 84.62%를 기록했다. 대기업 중 가장 신속하게 대금을 지급해 대·중소기업 상생 협력을 도모했다는 의미다. 호반건설을 포함해 한국항공우주산업(82.88%), LG(82.09%), HDC(74.76%), KT&G(71.94%), GS(71.51%) 등 6개 집단이 ‘70% 이상 지급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호반건설은 ‘15일 이내 지급 비율’에선 91.36%로 2위를 차지했다. 하도급 대금을 15일 이내에 90% 이상 지급한 기업은 MDM(97.74%), GS(91.17%), LG(91.12%), HDC(90.09%) 등 5개였다. 하도급 대금을 15일 이내 90% 이상 지급하는 게 그만큼 쉬운 일이 아니라는 의미다. 앞서 호반건설은 2023년 상반기 공시 점검 결과(2024년 1월 발표) 중 15일 이내 지급 비율에서 99.1%로 1위를 차지했다. 2023년 하반기 공시 점검 결과에선 10일 이내 지급 비율이 79.01%로 3위였다. 지난해 상반기 하도급 대금 지급 총액은 87조원이었다. 삼성이 12조 3000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현대자동차 11조 4000억원, HD현대 6조 2000억원, LG 4조 9000억원 순이었다. 현금결제 비율은 85.24%, 현금성 결제 비율은 98.19%로 집계됐다. 30일 이내 지급 비율은 평균 87.79%였다. 법정 기한 60일을 넘겨 지급된 비율은 0.14%였다. 연체지급률이 높은 기업은 한국앤컴퍼니그룹(12.88%), 이랜드(5.13%), 삼천리(4.16%) 순이었다.
  • 힐러리에 ‘자유의 메달’ 수여하는 바이든

    힐러리에 ‘자유의 메달’ 수여하는 바이든

    힐러리 클린턴(왼쪽) 전 미국 국무장관이 4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자유의 메달’을 받고 있다. 자유의 메달은 미국의 번영에 이바지한 개인에게 매년 대통령이 수여하는 최고의 훈장이다. 이번 대선 후보로 나섰다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 지지를 밝히고 보건장관에 지명된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의 부친 로버트 케네디 전 법무장관도 사망 56년 만에 메달을 받았다. 워싱턴DC AFP 연합뉴스
  • 호반건설, 하도급 대금 10일 내 지급 가장 빨랐다

    호반건설, 하도급 대금 10일 내 지급 가장 빨랐다

    호반건설이 국내 대기업집단 가운데 ‘하도급 대금 10일 내 지급률’ 1위를 기록했다. 신속한 대금 지급으로 하도급 업체가 자금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는 의미다. 법적으로 하도급 대금은 60일 이내에만 지급하면 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5일 이런 내용을 포함한 ‘2024년 상반기 하도급 대금 결제조건 공시 점검 결과’를 발표했다. 88개 기업집단 소속 1396개 사업자가 하도급 대금 결제조건을 공시했다. 2023년 상반기에 처음 시행됐으며 이번이 세 번째 공시다. 호반건설은 ‘10일 이내 지급 비율’에서 가장 높은 84.62%를 기록했다. 대기업 중 가장 신속하게 대금을 지급해 대·중소기업 상생 협력을 도모했다는 의미다. 호반건설을 포함해 한국항공우주산업(82.88%), LG(82.09%), HDC(74.76%), KT&G(71.94%), GS(71.51%) 등 6개 집단이 ‘70% 이상 지급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호반건설은 ‘15일 이내 지급 비율’에선 91.36%로 2위를 차지했다. 하도급 대금을 15일 이내에 90% 이상 지급한 기업은 MDM(97.74%), GS(91.17%), LG(91.12%), HDC(90.09%) 등 5개였다. 하도급 대금을 15일 이내 90% 이상 지급하는 게 그만큼 쉬운 일이 아니라는 의미다. 앞서 호반건설은 2023년 상반기 공시 점검 결과(2024년 1월 발표) 중 15일 이내 지급 비율에서 99.1%로 1위를 차지했다. 2023년 하반기 공시 점검 결과에선 10일 이내 지급 비율이 79.01%로 3위였다. 지난해 상반기 하도급 대금 지급 총액은 87조원이었다. 삼성이 12조 3000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현대자동차 11조 4000억원, HD현대 6조 2000억원, LG 4조 9000억원 순이었다. 현금결제 비율은 85.24%, 현금성 결제 비율은 98.19%로 집계됐다. 30일 이내 지급 비율은 평균 87.79%였다. 법정 기한 60일을 넘겨 지급된 비율은 0.14%였다. 연체지급률이 높은 기업은 한국앤컴퍼니그룹(12.88%), 이랜드(5.13%), 삼천리(4.16%)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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