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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 물김 생산량 54만톤, 역대 최대 위판고 달성

    전남 물김 생산량 54만톤, 역대 최대 위판고 달성

    전남지역의 물김 생산량이 54만 톤, 8408억 원의 생샌액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위판고를 달성했다. 지난 9일 종료된 2025년산 전남지역 물김 생산량은 지난해보다 32% 늘어난 54만톤으로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고 생산액은 5% 증가한 8408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올해 초 비교적 안정적인 해황이 유지되면서 생산량이 급증한 반면 홍수 출하 등으로 일시적인 위판 가격이 하락해 생산액은 소폭 증가한 데 그친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잇바디돌김이 생산되는 어기 초에는 고수온의 영향으로 생산량이 감소하며 위판 가격이 급등하는 현상이 나타나는 등 생산 어기별 수급 상황에 따른 가격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어 수급 조절과 기후변화 대응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전남도는 적정 생산 유도 및 가격 안정을 위해 불법 양식장 정비, 마른김 가공공장 시설 개선, 마른김 전용 대규모 물류단지(FDC·FPC) 구축 등 김 산업 구조 개선을 위한 정책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올해 초 작황 호조로 위판 가격이 지난해보다 55%가량 하락했으나 불법시설 채취 물량 위판 배제와 양식 시설량 자진 감축 추진 등으로 위기를 극복했다”며 “앞으로도 수출 효자 품목인 김 산업 발전을 위해 우량종자 보급과 김 산업 기반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눈 뜨기 힘들어”…‘79세’ 트럼프, 사우디 행사서 ‘꾸벅’

    “눈 뜨기 힘들어”…‘79세’ 트럼프, 사우디 행사서 ‘꾸벅’

    올해 79세로 ‘역대 최고령’ 미국 대통령이 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사우디아라비아를 국빈 방문하는 도중 한 행사장에서 꾸벅 조는 듯한 모습이 포착돼 소셜미디어(SNS)에서 온갖 조롱이 쏟아지고 있다. 13일(현지시간) ‘더 데일리 비스트’와 타임스 오브 인디아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의 왕궁에서 열린 서명식에 참석한 트럼프 대통령이 의자에 앉아 꾸벅 조는 모습이 폭스뉴스 등을 통해 생중계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의자에 앉아 고개를 꼿꼿하게 치켜든 채 눈을 감고 있다가 잠에서 깬 듯 번쩍 뜨고, 다시 감은 채 몇 초 동안 가만히 있기를 반복했다. 눈을 감고 있다 옆에 있던 관계자가 말을 걸자 돌연 고개를 끄덕이며 말을 한 뒤 다시 눈을 감기도 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시간은 워싱턴DC보다 7시간 빠르다. 엑스(X) 등에서는 해당 장면을 캡쳐한 동영상과 사진이 확산되며 온갖 ‘밈’과 조롱이 쏟아졌다. 한 네티즌은 졸음과 싸우는 트럼프 대통령의 영상을 공유하며 “트럼프는 깨어있을 수 없고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 수도 없다”고 비꼬았다. 미국 네티즌들은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조 바이든 전 대통령에게 ‘나이 공격’을 한 것을 꺼내들어 트럼프 대통령을 조롱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대선 선거운동 기간 자신보다 불과 3년 7개월 일찍 태어난 바이든 전 대통령의 체력과 인지 능력을 공격했다. 바이든 전 대통령이 공개 행사에서 꾸벅 조는 모습을 놓고 ‘슬리피 조(sleepy Joe·졸린 조)’라는 별명을 붙이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나이 공격’은 바이든 전 대통령이 후보직을 내려놓는 데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취임일에 78세 219일을 맞으며 ‘역대 최고령 미 대통령’이라는 기록을 세운 트럼프 대통령이 도리어 ‘나이 공격’을 되돌려받는 모양새다. 네티즌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영상을 공유하며 ‘슬리피 돈’(sleepy Don·졸린 도널드)이라는 별명을 붙였다. 한 네티즌은 “만약 바이든이었다면 그의 인지 상태와 체력에 대한 보도가 끊이지 않았을 것”이라며 “언론의 분노는 어디에 있느냐”라고 일침했다.
  • AI 성과로 14년 만에 최대 실적냈지만… ‘표정관리’ SKT, 고객신뢰 회복에 올인

    해킹 사고로 위기에 직면한 SK텔레콤이 14년 만에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사업인 인공지능(AI) 사업을 성장시키며 수익성을 강화한 성과가 본격적으로 드러나는 시점에 이번 사고가 발생한 셈이다. 회사는 고객 신뢰 회복에 전사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SK텔레콤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8% 증가한 5674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1분기 영업이익으로는 2011년(6140억원) 이래 최대 실적이다. 회사는 “AI 데이터센터(DC), AIX(AI 전환) 사업 성장 등이 영향을 미쳤다”고 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4조 4537억원으로 0.5% 감소했으며, 당기순이익 역시 0.1% 줄어든 3616억원을 기록했다. 신사업 동력인 AI 관련 사업들의 매출 증대가 호실적을 이끌었다. 1분기 데이터센터 사업은 가동률 증가 등에 힘입어 11.1% 성장한 매출 1020억원을 기록했으며, AIX 전환 사업도 27.2% 성장한 452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대표 AI 서비스인 에이닷 누적 가입자 수는 900만명을 돌파했다. 해킹 사태 여파에 따른 가입자 이탈 등의 재무적 결과는 2분기 실적에 반영될 예정이다. 김양섭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번 사이버 침해 사고를 계기로 사업과 경영 전반을 되돌아보고 본원적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회사의 모든 역량을 고객 보호에 집중해 지난 40여년 간 이어 온 신뢰를 변함없이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이날 해외 로밍 중인 고객까지 유심 보호 서비스 대상에 포함하는 업그레이드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해외 로밍 중엔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어 해외여행 중이거나 해외에 거주하는 고객은 유심 보호 서비스에 가입할 수 없었다.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이들 또한 오는 14일까지 서비스에 순차적으로 자동 가입될 예정이다.
  • “어디 사는지 알고 있다”…‘의문의 피자’ 배달 시달리는 美 판사들, 왜

    “어디 사는지 알고 있다”…‘의문의 피자’ 배달 시달리는 美 판사들, 왜

    미국 판사들이 지난 2월부터 시키지도 않은 피자 배달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심지어 사망한 판사 가족의 이름으로 피자가 배달되면서 판사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11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는 “연방 판사들에 대한 무단 피자 배달이 올해 2월 이후 최소 7개 주(州)에 걸쳐 발생했으며 수백 건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WP에 따르면 대부분의 배달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에 이의를 제기하는 소송을 담당한 판사들에게 전달됐다. 워싱턴에서 근무하는 미셸 차일즈 연방 순회법원 판사는 WP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몇 달 동안 자기 집으로 의문의 피자 배달을 일곱 번 받았다고 밝혔다. 그중 한 번은 트럼프 행정부가 연방 정부 감시 기구 직원을 해임하려고 한 사건 판결에 참여한 직후에 배달됐다고 전했다. 지난달 초에 배달된 피자는 차일즈 판사가 헌법센터 팟캐스트에서 사법부에 대한 위협에 관해 이야기한 직후였다. 차일즈 판사는 “이제 배달원이 오면 문을 열지 않고 초인종 보안 카메라를 통해 대화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는 우리의 안보에 대한 불필요하고 안타까운 위협”이라며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려면 강력한 사법부가 필요하다. 이는 민주주의 전반을 침해하는 것”이라고 했다. 일부 판사는 2020년 숨진 에스더 살라스 뉴저지 연방지방법원 판사의 아들 이름으로 접수된 피자를 받았다. 살라스 판사의 아들은 과거 살라스 판사가 맡았던 재판에 불만을 품을 변호사의 총에 맞아 숨졌다. 당시 집 지하실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진 살라스 판사는 화를 면했다. 가해 변호사는 배달원 차림을 하고 나타났으며 범행 이후 자살했다. 살라스 판사는 WP에 “트럼프 행정부와 관련된 사건을 담당하던 한 연방 판사가 내 아들의 이름으로 피자를 받았다고 말해줬다”면서 “범인이 첫째 ‘당신이 어디에 사는지 안다’, 둘째 ‘당신 자녀가 어디에 사는지도 안다’, 셋째 ‘살라스의 아들처럼 되고 싶나?’라고 말하는 것 같다”고 했다. 살라스의 아들 이름으로 배달된 피자는 워싱턴DC를 비롯해 로드아일랜드, 뉴욕, 캘리포니아, 테네시, 사우스캐롤라이나, 메릴랜드, 오리건 등의 판사들에게 전달됐다. WP는 사람들이 피자를 보낼 때 판사의 개인 정보를 어떤 방식으로 습득해 범행을 저지르는지는 아직 불분명하다 보도했다. 한편 딕 더빈 상원 법제사법위원회 민주당 간사는 지난주 법무부와 미연방수사국(FBI)에 수사를 요청했다. 앞서 지난해 12월 존 로버츠 주니어 연방대법원장은 연방 사법부를 향한 폭력, 허위 정보 유포, 법원 명령 위반 등의 위협이 많이 증가했다고 밝힌 바 있다.
  • 뉴스테크이니셔티브 주최 ‘생성형 AI 뉴스 에이전트 워크숍’ 성료

    뉴스테크이니셔티브 주최 ‘생성형 AI 뉴스 에이전트 워크숍’ 성료

    뉴스테크이니셔티브(NewsTech Initiative)는 ‘생성형 AI 뉴스 에이전트 개발을 위한 실습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9일 서울 강남구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열린 이번 워크숍은 뉴스테크이니셔티브가 주최하고 한국신문협회 디지털협의회, 한국온라인신문협회가 공동 주최했으며, 건국대학교 디지털커뮤니케이션센터(DCRC)가 주관하고 구글 뉴스 이니셔티브(GNI)가 후원했다. 생성형 인공지능은 뉴스 콘텐츠의 기획, 작성, 편집, 유통 전 과정에서도 혁신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AI 에이전트 기술은 뉴스룸의 업무 효율과 생산성을 크게 향상시키는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MCP(Model Context Protocol) 기반의 코딩 접근법과 Google Vertex AI 플랫폼을 활용한 LLM 기반 접근법 두 가지로 나누어 실습 위주로 진행됐다. 오전 세션에서는 성신여대 AI융합학부 오장민 교수가 생성형 AI 최신 트렌드와 MCP의 기본 개념 및 구조를 설명하고, 오후에는 참가자들이 MCP를 활용한 뉴스 기사 검색 및 요약 에이전트 구축을 실습했다. 이어진 세션에서 구글의 신항식 AI 스페셜리스트는 뉴스룸에서의 AI 활용 사례와 LLM 최신 개발 동향을 공유했다. GS네오텍의 김민형 매니저는 Vertex AI 플랫폼을 통한 LLM 애플리케이션 개발 실습을 진행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40여개 언론사의 기자 및 기술 전문가 50여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과 호응을 보였다. 건국대학교 디지털커뮤니케이션연구센터(DCRC)의 황용석 센터장은 “생성형 AI를 언론 기사의 품질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어떻게 접목할 것인가는 언론사의 중요한 과제가 됐다”며 “뉴스테크 워크숍은 실제 기술을 학습하면서 언론사 제작 현장에 AI 기술을 접목하는 실질적인 교육의 장이 되고자 한다”고 행사의 의의를 밝혔다. 또 “향후 저널리즘 AI 기술 생태계의 다양한 시장 참여자들이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는 뉴스테크 익스체인지도 기획 중이다”며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뉴스테크 이니셔티브는 ‘저널리즘의 위기를 디지털 기술로 극복하자’는 모토로 건국대 디지털커뮤니케이션연구센터가 주관하는 행사이다.
  • “미일 관세 협상, 7월 타결”… 속도 조절 들어간 이시바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미일 관세 협상 타결 시점 목표를 당초 다음달에서 오는 7월로 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내 반(反)관세 여론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태도 변화를 지켜보며 조기 타결 대신 ‘속도 조절’에 나섰다는 분석이 나온다. 아사히신문은 이시바 총리가 최종적으로 트럼프 대통령과 직접 만나 협상에 마침표를 찍는 구상을 갖고 있으며 관세 유예 시한이 끝나는 7월 9일 전후 방미를 계획하고 있다고 11일 보도했다. 복수의 일본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지난 1일(현지시간) 미 워싱턴DC에서 열린 미일 2차 관세 협의 이후 “서둘러 합의할 필요는 없다”는 뜻을 주변에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일본 정부는 6월 15~17일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전후를 협상 시점으로 검토했지만 미국 내 여론과 협상 환경을 고려해 전략을 바꾼 것으로 보인다. 협상이 우호적으로 타결될 경우 이를 참의원 선거의 외교적 성과로 활용할 수 있다는 기대도 있다. 신문은 “이시바 총리가 선거가 끝난 7월 하순 타결 시나리오도 염두에 두고 있다”고 전했다. 참의원 선거는 7월 3일 공시한 뒤 같은 달 20일 투·개표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미일 양국은 이달 중순 이후 3차 협상을 열기로 했지만 협상에 좀처럼 속도가 붙지 않는 모습이다. 이시바 총리는 이날 후지TV에서 “7월 8일(관세 유예 종료일)은 하나의 기준일 뿐이며 불리한 조건이라면 타협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 日총리 “미일 관세협상 서두를 필요 없어”...7월 타결 ‘속도 조절’

    日총리 “미일 관세협상 서두를 필요 없어”...7월 타결 ‘속도 조절’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미일 관세 협상 타결 시점 목표를 당초 다음달에서 오는 7월로 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내 반(反) 관세 여론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태도 변화를 지켜보며 조기 타결 대신 ‘속도 조절’에 나섰다는 분석이다. 아사히신문은 이시바 총리가 최종적으로 트럼프 대통령과 직접 만나 협상에 마침표를 찍는 구상을 갖고 있으며, 관세 유예 시한이 끝나는 7월 9일 전후 방미를 계획하고 있다고 11일 보도했다. 복수의 일본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지난 1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열린 미일 2차 관세 협의 이후 “서둘러 합의할 필요는 없다”는 뜻을 주변에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일본 정부는 6월 15~17일 열리는 G7 정상회의 전후를 협상 시점으로 검토했지만, 미국 내 여론과 협상 환경을 고려해 전략을 바꾼 것으로 보인다. 협상이 우호적으로 타결될 경우, 이를 참의원 선거의 외교적 성과로 활용할 수 있다는 기대도 있다. 신문은 “이시바 총리가 선거가 끝난 7월 하순 타결 시나리오도 염두에 두고 있다”고 전했다. 참의원 선거는 7월 3일 공시한 뒤 같은 달 20일 투·개표가 이뤄질 전망이다. 미일 양국은 이달 중순 이후 3차 협상을 열기로 했지만, 협상에는 좀처럼 속도가 붙지 않는 모습이다. 이시바 총리는 이날 후지TV에서 “7월 8일(관세 유예 종료일)은 하나의 기준일 뿐이며, 불리한 조건이라면 타협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또 그는 미국이 영국과의 협상에서 자동차 관세를 연간 10만대까지는 25%에서 10%로 내리기로 한 것과 관련해 “우리는 철폐를 요구하고 있다”며 “10%면 좋다고 말할 수 없다”고도 했다.
  • 10대 건설사 올 1~4월 재개발·재건축 수주 14.7조…삼성·롯데·GS 순

    10대 건설사 올 1~4월 재개발·재건축 수주 14.7조…삼성·롯데·GS 순

    올해 들어 4월까지 10대 건설사의 도시정비사업 수주액이 작년보다 많이 늘어난 가운데 삼성물산의 수주액이 전체의 3분의 1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시공 능력 평가 기준 상위 10곳 건설사의 1~4월 정비사업 총수주액은 14조 712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연간 수주액(27조 8702억원)의 절반을 넘어선 실적이다. 연초 서울 용산 한남4구역 재개발(1조 5695억)을 시작으로 성남 은행주공아파트 재건축(1조 2972억원), 장위8구역 공공재개발(1조 1945억원), 서초 신반포4차 재건축(1조 310억원) 등 사업비 1조원이 넘는 대형 사업장의 시공사 선정이 연달아 이뤄진 영향이 컸다. 건설사별로 보면 삼성물산의 수주액이 5조 213억원으로 가장 많고, 롯데건설 2조 5354억원, GS건설 2조 1949억원, 포스코이앤씨 1조 4532억원, 현대건설 1조 4282억원, DL이앤씨 9246억원, HDC현대산업개발 8565억원, 대우건설 2981억원 순이다. 삼성물산의 수주액이 전체의 34% 이상을 차지한다. 지난해는 10대 건설사 수주액 가운데 삼성물산의 비중이 13.1% 수준이었다. 삼성물산은 이미 올해 세운 도시정비사업 수주 목표치(5조원)도 초과 달성했다. 삼성물산의 수주 증가는 한동안 정비사업에 소극적이었던 삼성물산이 수주 확대 기조로 돌아서고, ‘래미안’ 주택 브랜드에 대한 선호가 맞물린 결과로 평가된다. 롯데건설도 올해 수주액이 이미 지난해의 연간 수주액(1조 9571억원)을 넘어섰다. 롯데건설의 경우 조합의 인허가 절차 지연 등으로 1분기에 수주가 집중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삼성물산과 롯데건설의 수주액만으로도 10대 건설사 전체 수주액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셈이다. 반면 현대엔지니어링과 SK에코플랜트는 아직 수주를 하지 못하는 등 건설사별로 격차가 큰 상황이다.
  • ‘이재명 책사’ 김현종 美 백악관 방문 “민주당 외교·안보 정책 설명”

    ‘이재명 책사’ 김현종 美 백악관 방문 “민주당 외교·안보 정책 설명”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외교·안보 보좌관인 김현종 전 국가안보실 2차장이 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을 찾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당국자들과 전격 회동했다. 미국과의 관세 협상이 대선 주요 쟁점으로 떠오른 가운데 이 후보가 외교·안보·통상 분야 핵심 참모인 김 전 차장을 통해 선제적 포석을 두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정 정당 대선후보의 외교 안보 참모가 대선을 앞두고 미국 백악관을 방문해 미국 정부 고위 당국자들과 만난 것은 이례적이란 평가다. 김 전 차장은 이날 백악관 고위 당국자들과 만난 후 기자들과 만나 “이례적이라고 볼 수도 있을 것”이라며 “서로 조기에 만나서 이슈에 대해 생각이 유사하다는 것을 확인하는 것은 중요한 절차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전 차장은 노무현 정부 시절 외교통상부 통상교섭조정관과 통상교섭본부장, 주유엔대사 등을 역임했고, 문재인 정부 시절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국가안보실 2차장, 대통령 외교·안보 특별보좌관 등을 맡았다. 김 전 차장은 “민주당 측의 외교·안보 정책을 자세히 설명했고 미국 측에서는 한국 측에 기대하는 것이 무엇인지 설명을 했다”며 “대화는 잘 됐고, 서로 이해를 충분히 하는 기회였다”고 강조했다. 특히 민주당 통상안보 태스크포스(TF) 단장도 맡고 있는 김 전 차장은 “관세 이슈에 대해서도 우리가 미국의 동맹국이자 자유무역협정(FTA) 체결국으로서 특히 자동차 부품 관세는 우리가 수용할 수 있는 수준에서 해결해야 한다는 점을 언급했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이 한미 간 교역에서 거두는 무역 흑자 중 약 67%는 자동차와 자동차 부품에서 나오기 때문에 그 중요성에 대해서 언급을 했다”며 “조선과 안보 등 다른 분야에서 우리의 역할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설명했다”고 했다. 김 전 차장은 미국이 한국 등 57개 경제 주체(56개국+유럽연합)에 대해 차등 책정한 상호관세의 90일 유예기간이 오는 7월 8일 종료되는 데 대해 “(한미 간 협상) 시간이 더 필요할 것 같다고 했다”고 소개한 뒤 그에 대해 미국 측 대화 상대방도 고개를 끄덕거렸다고 전했다. 그는 관세와 방위비 분담금(주한미군 주둔비용 중 한국의 부담분)을 연계하려 하는 트럼프 행정부의 입장에 대해선 “협상 전략에 대해 코멘트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면서도 “우리는 그것에 대응할 수 있는 준비를 포괄적으로 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고 했다. 노무현 정부 시절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협상을 주도했던 김 전 차장은 갈림길에 선 한미 FTA에 대해선 “선거 이후 새 정부가 어떻게 할지 신중히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는 미국이 한국에 25%(기본관세 10%+국가별 차등 관세 15%)의 상호관세율을 적용하기로 한 데 대해 “미국의 FTA 체결 국가 중 가장 높은데, 그것이 과연 맞는 것인지에 대해 언급했다”고 전했다. 김 전 차장은 이어 자동차, 철강, 알루미늄 등 트럼프 행정부의 품목별 관세도 한국에 대해서는 예외적으로 조정할 필요가 있다면서 “왜냐하면 한미 FTA로 미국산 상품은 무관세인 상황에서 어찌 보면 이중의 페널티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김 전 차장은 한미동맹과 한미일 3국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이 후보의 입장도 전달했다고 밝혔다. 김 전 차장은 “한미동맹은 매우 중요하고, 가급적 강화 및 업그레이드해야 하며, 한미일 간의 협력 관계도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 이 후보의 입장임을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김 전 차장은 “개인적으로 쓰는 표현인데, 현 상황에서 한일은 조슈번과 사쓰마번이 (에도 막부 타도를 위해) 협력했던 수준으로 협력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김 전 차장이 언급한 조슈번(현 야마구치현)과 사쓰마번(현 가고시마현)의 협력은 서로 사이가 좋지 않았던 두 세력이 1866년 에도 막부 타도를 위해 맺은 이른바 ‘삿초동맹’을 말한다. 미국 조야에서 이 후보가 당선될 경우 윤석열 정부 당시의 한미동맹과 한미일 안보 협력 강화 기조를 이어갈지를 주목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한 것으로 해석된다. 김 전 차장은 지난 8일 북한이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과 관련해선 “우리는 미국과 같이 규탄하는 입장을 가지고 있고, 유엔 결의 위반이므로 북한이 발사를 자제했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했다”고 전했다. 이어 “개인적으로는 이렇게 되면 우리도 비대칭 재래식 무기를 더 강화해서 대응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김 전 차장은 주한미군 감축과 위상, 역할 변화 등에 대해 미측 인사들이 거론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코멘트하지 않겠다”고 언급을 피했다. 그는 또 한국의 독자 핵무장 가능성에 대한 미국 측의 우려 표명과 북미 정상외교 관련 언급 등은 없었다고 했다.
  • 김경 서울시의회 문체위원장 “디스커버서울패스에 CBDC 기능 도입 촉구”

    김경 서울시의회 문체위원장 “디스커버서울패스에 CBDC 기능 도입 촉구”

    지난달 23일 제2차 제330회 임시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관광체육국 소관 회의에서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경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강서1)은 서울관광재단이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서울 여행 패스인 ‘디스커버서울패스’에 새로운 결제 기능(CBDC)을 탑재하는 방안을 주문했다. 김 위원장은 “한국은행은 미래 디지털 시대 새로운 화폐로 CBDC(중앙은행 디지털화폐)를 발행하여 새로운 통화제도로 만들려고 하고 있다”라고 강조하면서 “앞으로의 화폐는 더욱 전자화 디지털화되어 새로운 형태 중앙은행이 발행하고 보증하는 코인과 같은 형태로 진화될 것이기에 관광체육과 관광재단 역시 이에 대한 준비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당부하였다. CBDC(Central Bank Digital Currency)는 중앙은행이 직접 발행하는 디지털 화폐로서 기존의 종이화폐나 전자화폐 달리 블록체인 기반으로 효율적이고, 투명한 금융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기에 미래 결제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김 위원장은 “지급수단으로서 현금은 이용 비중은 2013년 34.8%에서 2021년 14.6%로 감소하였고, 신용카드의 경우 2021년 약 50% 비중을 보이고 있으며, 00페이와 같은 새로운 전자지급수단이 부상한 것을 봤을 때 CBDC 역시 도입 초기만 지나면 주요한 결제 수단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김 위원장은 서울관광재단이 외국인 관광객 전용으로 발급하고 있는 ‘디스커버서울패스’에 대해서도 언급했으며 “현재 ‘디스커버서울패스’에서는 관광지 입장, 통신, 교통기능이 결합되어 있는데 여기에 결제 기능인 CBDC가 도입된다면 서울 관광을 위한 진정한 올인원 패스로 거듭날 것”이라고 거론하면서 “‘디스커버서울패스’에 CBDC 기능을 도입하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제안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이미 한국은행은 프로젝트 ‘한강’이라는 실증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CBDC를 신청한 국민 누구나 교보문고, 세븐일레븐, 이디아커피에서 한국은행이 발행한 토큰으로 결제할 수 있다”라고 언급하면서 “이미 우리 앞에 다가와 있는 새로운 화폐를 잘 활용하여 서울 관광을 활성화할 수 있는 좋은 수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 청주, 불법 도축장서 구조된 개 68마리 해외로

    충북 청주의 한 불법도축장에서 구조된 개 수십마리가 해외로 입양된다. 청주시는 국제동물보호단체인 ‘휴메인 월드 포 애니멀즈’와 손을 잡고 개 68마리를 해외로 입양 보낸다고 8일 밝혔다. 시가 지난 2월 불법 도축 의심 신고를 받고 적발한 흥덕구의 한 농장에서 소유권을 넘겨받아 보호하고 있던 개들이다. 시는 이날 광견병 등의 예방접종을 마친 51마리를 먼저 인천공항을 통해 미국 워싱턴DC로 보냈다. 예방접종 비용은 시가 내고, 항공료는 휴메인 월드 포 애니멀즈가 부담했다. 이 개들은 미국에 도착하면 보호센터로 분산돼 새 주인을 만나게 된다. 너무 어려 비행기를 탈 수 없는 어린 강아지와 어미 개 등 17마리는 4개월 후 미국 또는 캐나다로 보내질 예정이다. 시가 해외 입양에 나선 것은 국내 입양 수요가 적은데다 작은 강아지들을 선호해 식용으로 키워진 덩치 큰 개들의 국내 입양이 어렵기 때문이다. 미국은 동물복지가 발달한 데다 주택이 많아 큰 개를 꺼리지 않는다. 휴메인 월드 포 애니멀즈는 1954년 미국에서 설립된 단체로 한국에선 2010년부터 활동했다. 그동안 국내에서 1700마리 이상을 해외로 입양을 보냈다. 시 관계자는 “미국에서 입양이 결정되면 새 주인이 가정에서 사진을 찍어 보내줄 예정”이라며 “미국이 동물복지 선진국이라 모두 새 주인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제의 농장주는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고발됐다. 농장주는 개 사육 농장을 폐쇄하고 기존에 운영하던 고추재배 규모를 늘려 농사로 전업할 예정이다.
  • 108일 동안 백악관 머문 날 14일뿐… ‘은둔의 영부인’ 멜라니아 어디 있나

    108일 동안 백악관 머문 날 14일뿐… ‘은둔의 영부인’ 멜라니아 어디 있나

    “80여년 만에 가장 존재감 없는 은둔의 영부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한 지 108일이 되는 동안 영부인인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가 백악관에 머문 날이 14일도 채 되지 않아 그의 행방이 백악관에서 가장 민감한 주제가 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NYT는 ‘백악관에서 가장 민감한 주제: 멜라니아는 어디 있나’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백악관 영부인 거주 공간이 불이 켜지지 않고 셔터가 닫힌 채로 남아 있다. 멜라니아 여사가 워싱턴DC에 살지 않기 때문이다. 그는 뉴욕 맨해튼의 트럼프 타워나 플로리다주 팜비치의 마러라고 사저에 몇 주씩 머물곤 한다”고 보도했다. NYT는 영부인 집무실이 위치한 백악관 이스트윙에 고용된 직원은 출근하지만, 멜라니아 여사가 사무실에 출근하는 일은 거의 없다고 전했다. 익명의 소식통은 멜라니아 여사가 백악관에 머문 기간이 14일이라고 추정한 것도 매우 관대한 시각이라고 귀띔했다. 심지어 마러라고 사저에서도 그의 모습을 보기는 쉽지 않다고 한다. 캐서린 젤리슨 오하이오대 교수는 “멜라니아 여사는 베스 트루먼(해리 트루먼 전 대통령의 부인) 이후 가장 존재감 없는 영부인”이라며 “거의 80여년 전의 일”이라고 평했다. 멜라니아 여사는 지난 1월 20일 남편 취임식 뒤 며칠간 백악관 행사에 모습을 드러내더니 이후로는 극소수 공식 행사에만 등장하고 있다. 최근 공개 행사에 등장한 때는 이달 프란치스코 교황의 장례식, 지난달 ‘백악관 부활절 달걀 굴리기’와 국무부에서 열린 ‘용기 있는 국제 여성상’ 시상식 정도다. 멜라니아 여사는 트럼프 대통령의 오는 13~16일 중동 순방에도 동행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멜라니아 여사는 백악관 이외의 장소에 머물 것이라는 점을 미리 예고한 바 있다. 그는 지난 1월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하면 주로 어디에서 지낼 것이냐’는 질문에 “최우선순위는 엄마, 영부인, 아내가 되는 것”이라며 “백악관에 있겠지만 뉴욕에 있어야 할 때는 뉴욕, 팜비치에 있어야 할 때는 팜비치에 있겠다”고 강조했다. 부부를 잘 아는 지인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성인영화 배우와의 성관계 의혹 폭로를 막으려고 ‘입막음 돈’을 지급한 것과 관련한 재판이 부부에게 특히 힘든 일이었다고 전했다. 이후 멜라니아 여사는 지난해 남편의 재판에도, 이후 본격화된 선거운동에도 거의 관여하지 않았다.
  • “AI, 검색엔진 대체할 것”… 애플 부사장 한마디에 구글 주가 급락

    “AI, 검색엔진 대체할 것”… 애플 부사장 한마디에 구글 주가 급락

    인공지능(AI) 기반 검색 서비스가 구글의 독점적 지위를 빼앗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이런 우려에 알파벳(구글 모회사) 주가는 7% 이상 급락했다. 7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에디 큐 애플 서비스 부문 수석부사장은 이날 미국 워싱턴DC 연방법원에서 열린 구글의 검색 시장 반독점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오픈AI, 퍼플렉시티, 앤스로픽 등의 AI 기반 검색 기능이 기존 검색 엔진을 대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사람들이 AI를 더 많이 사용하게 된 결과 지난달 ‘사파리’(애플 웹 브라우저)의 검색량이 처음으로 감소했다”고 했다. 구글은 현재 사파리의 기본 검색 엔진으로 설정돼 있다. 큐 부사장은 웹 브라우저에 구글 외에도 여러 AI를 검색 엔진 옵션으로 추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사실도 밝혔다. 이미 애플은 지난해 오픈AI의 챗GPT를 자체 AI ‘애플 인텔리전스’에 탑재했다. 큐 부사장은 “현재 AI 플랫폼들은 사람들이 기존 검색 엔진에서 전환할 만큼 훨씬 우수한 기능들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발언이 알려진 뒤 알파벳 주가는 급락했다. 뉴욕증시에서 알파벳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7.26% 떨어졌다. 지난 2월 이후 최대 하락 폭이다. 구글이 검색 시장에서의 독점적 지위를 뺏길 수 있다는 우려가 반영된 것이란 분석이다. 현재까지 검색 시장은 구글을 독점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스탯카운터에 따르면 지난달 구글의 글로벌 검색 시장 점유율은 89.7%를 기록했다. 그러나 지난해 10월 90%의 벽이 깨진 이후 점유율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일부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에선 챗GPT의 글로벌 검색 시장 점유율이 2%를 넘겼다는 주장도 있다. 한국도 예외가 아니다. 전날 애플리케이션(앱) 통계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국내 챗GPT 앱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1072만 227명을 기록했다. 지난 3월 509만 965명 대비 한 달 새 2배 가까이 이용자 수가 증가했다. 이런 가운데 오픈AI는 검색을 기반으로 광고와 쇼핑 시장을 장악해온 구글에 한판 대결을 예고했다. 오픈AI는 지난달 자사 검색엔진 ‘챗GPT 서치’에 제품을 검색 및 비교하고 구매 링크 알려주는 쇼핑 기능을 추가한다고 발표했다. 광고를 노출해 수익을 내는 구글로서는 매출 급감이 예상된다. 출렁이는 검색 시장 상황만큼 광고주의 태도 변화도 감지된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는 지난달 챗봇의 등장 이후 기업들이 구글 검색 최적화(SEO) 대신 AI 최적화 전략을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 광주시, 전력망 미래기술 실증 거점 도시로 ‘도약’

    광주시, 전력망 미래기술 실증 거점 도시로 ‘도약’

    광주시가 전력망 미래기술의 실증 거점으로 도약한다. 광주시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5년 제1차 에너지기술개발 공모사업’인 ‘차세대 AC/DC 하이브리드 배전네트워크 테스트베드 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광주시에 위치한 한국전기연구원 광주본부에 차세대 배전망 테스트베드 인프라를 조성하고, 인근 나주지역에 실제 배전망을 활용해 신뢰성 실증 테스트를 수행하는 것이다. 총 사업비는 국비 525억원, 시비 40억원을 포함 총 690억원 규모로, 올해부터 4년간 투입된다. 테스트베드 구축에는 한국전기연구원 광주본부를 비롯해 한국전력, 한전KDN, 광주과학기술원(GIST) 등 10개 기관·대학이 참여한다. 테스트베드는 산업부가 2022년부터 개발했던 차세대 배전망 기기 및 운영기술 등 10개 과제의 기술성과를 실제 전력망과 유사한 환경에서 검증하는 데 중점을 두게 된다. 구체적으로 남구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한국전기연구원 부지에 지중 및 가공을 혼합한 AC/DC 배전망을 구축하고 ▲배전기기 ▲운영기술 ▲통합관제시스템 등을 설치해 전력 신기술·기기의 계측·진단·평가를 실시한다. 나주에는 기존 AC(교류)배전망을 DC(직류)배전망으로 전환해 현장 운영기술과 신뢰성 검증이 이뤄지며, 사업 종료 후에는 광주와 나주 모두 상시 운영 체계를 마련해 실증 인프라로 계속 활용할 방침이다. 광주시는 이번 테스트베드 사업을 기반으로 광주를 국가 배전기술 실증 및 상용화 중심지로 육성하고, 실증 인프라를 발전시켜 시험·인증 기능까지 아우르는 거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전력망의 핵심 기술을 검증하고 신뢰성 평가를 통해 지역 내 전력계통망을 강화해 계절별 수요 불균형 문제를 해소함으로써 전력 인프라 혁신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태조 인공지능산업실장은 “이번 사업은 광주가 에너지산업 중심도시로 나아가는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시너지 창출을 통해 기술의 조기 상용화와 산업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파키스탄 “인도 미사일 공격에 8명 사망…인도 전투기 5대 격추”

    파키스탄 “인도 미사일 공격에 8명 사망…인도 전투기 5대 격추”

    인도가 7일(현지시간) 새벽 파키스탄을 겨냥한 미사일 공격을 단행했다. AP통신에 따르면 파키스탄 보안당국은 이날 새벽 인도가 국경을 넘어 파키스탄이 통제하는 영토 5곳에 미사일을 발사해 최소 8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카와자 아시프 파키스탄 국방장관은 로이터통신에 파키스탄군이 인도 전투기 최소 5대를 격추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인도 고위 관계자는 인도가 ‘신두르 작전’에서 전투기를 한 대도 잃지 않았다고 현지 매체에 답했다. 앞서 인도 정부는 이날 오전 성명에서 자국군이 파키스탄과 파키스탄이 점령한 잠무와 카슈미르 등 9곳을 공격하는 신두르 작전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인도가 발사한 미사일은 파키스탄이 점령한 카슈미르와 동부 펀자브주에 집중된 것으로 전해졌다. 파키스탄 정부는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인도에 보복하겠다고 밝혔다. 22일 인도령 카슈미르 지역 휴양지 파할감 인근에서 관광객 등을 상대로 한 총기 테러가 발생해 26명이 사망하고 17명이 다친 후 양국 관계는 급격히 악화했다. 인도는 파키스탄을 테러 배후로 지목한 뒤 인도 내 파키스탄인 비자를 취소하고 파키스탄과 상품 수입·선박 입항·우편 교환을 금지하는 등 제재에 나섰다. 파키스탄은 연관성을 부인하면서 인도 항공기의 영공 진입 금지, 무역 중단과 인도인 비자 취소 등으로 맞섰다. 이후 두 나라 간에는 전날까지 10일 연속 소규모 교전이 이어져 왔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파키스탄에 대한 인도의 미사일 공습에 대해 “매우 우려스럽다”면서 자제를 촉구했다. 스테판 두자릭 유엔 사무총장 대변인은 성명에서 “사무총장은 실질통제선(LoC)과 국경을 넘어서는 인도의 군사 작전에 대해 매우 우려하고 있다”면서 “그는 양국 모두에 최대한의 군사적 자제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세계는 인도와 파키스탄의 군사적 대립을 감당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양국의 충돌이 빨리 끝났으면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참 유감이다. 우리는 그 일을 방금 들었다”면서 “그들은 수십년, 수세기 동안 싸워왔다. 이 일이 매우 빨리 끝났으면 한다”고 말했다. 인도와 파키스탄은 1947년 영국에서 독립한 후 세 차례 전면전을 치른 바 있다.
  • “향후 3~4년 AI 강국 골든타임”… 상의, 333전략 제안

    한국이 글로벌 인공지능(AI) 3대 강국(G3)으로 도약하려면 향후 3∼4년의 골든타임 내에 총체적인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는 6일 한국이 AI G3 국가로 도약하기 위해 3대 투입 요소(에너지·데이터·인재)와 3대 밸류체인(인프라·한국형 AI 모델·AI 전환)에 대한 정책 지원을 요청하는 ‘333 전략’을 발표하고, 이에 따른 10가지 정책 과제를 정부에 건의했다고 밝혔다. 상의는 건의서에서 “한국 투자 규모는 AI 글로벌 패권 경쟁에서 뒤처질 가능성이 있다”며 “향후 3∼4년은 우리나라가 AI G3 국가로 도약할 수 있는 골든타임이기 때문에 AI 분야에 국가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영국 데이터 분석업체에 따르면 한국의 AI 민간 투자 규모는 세계 11위권에 머무르고 있다. 상의는 인프라 측면에서 AI 데이터센터(AIDC) 활성화를 첫 번째 정책과제로 꼽았다. 이에 초기 수요 진작을 위해 ‘AI 컴퓨팅 액세스 펀드’를 조성해 비용이나 GPU를 지원하고, AIDC 구축에 필요한 인허가 절차가 지연되지 않도록 ‘인허가 타임아웃제’ 도입을 주문했다. 이어 한국이 기술 주권을 갖춘 대형언어모델(LLM)을 개발하는 것을 시급한 과제로 제시했다. 또 AI 전환에 있어 제조업에서 성공 사례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제조 AI 활성화 기반 조성과 제조 AI 거점형 팹(생산 공장) 샌드박스 구축을 언급했다. 현재 제조업의 AI 도입률이 2.7%에 불과한 만큼, 정부가 일부 지역이나 공장을 실험 거점으로 지정하고 복잡한 규제를 일시적으로 완화해 새로운 AI 기술을 실제로 적용·테스트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여기에 민간이 단독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만큼 정부 주도의 전력 공급 규제 완화, ‘AI의 연료’인 고품질 데이터 확보, 해외 AI 인재 유치 우대 정책 등이 필요하다고 했다. 아울러 사전적 규제보다 실제 위험이 발생했을 때 대응하는 ‘규제 일출제’ 도입도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양치기’ 트럼프

    ‘양치기’ 트럼프

    車·전자제품 이어 ‘오락가락 행보’할리우드 등 업계 불만 고조되자백악관 “최종 결정 아냐” 뒤집어 제품 아닌 서비스에 적용 어려워작품 수 감소·티켓값 인상도 우려트럼프 ‘2주 내 의약품 관세’ 예고또 정책 혼선 빚어질 가능성 제기美, 日과 상호관세 협상 ‘평행선’“24% 중 14%만 조정 대상” 선 그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밝힌 ‘외국 제작 영화 100% 관세’ 방침에 대해 백악관이 하루 만에 “최종 결정이 안 났다”며 입장을 틀었다. 당황한 할리우드 등 영화업계의 반발에 대통령과 백악관이 발언 수위를 낮추는 모습이다. 그의 연이은 ‘양치기 소년’ 행보에 각종 관세정책 실현 가능성에도 의구심이 제기되고 있다. 백악관은 5일(현지시간) 쿠시 데사이 대변인 명의 성명에서 “외국 영화 관세에 대한 최종 결정은 아직 내려지지 않았다”며 “정부는 할리우드를 다시 위대하게 만들고 미국의 국가와 경제 안보를 보호하기 위한 대통령의 지시를 달성하고자 모든 옵션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도 이날 백악관에서 진행된 스포츠 관련 행사에서 외국 영화 관세에 대한 질문에 “(영화) 산업 관계자들과 만날 것”이라며 “나는 그들이 그것에 만족하는지 확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입장은 전날 밝힌 방침에 비해 다소 후퇴한 것으로, 혼란을 더욱 키울 것이라고 미 언론들은 전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최근 수십년간 할리우드 업계는 비용 절감, 외국 정부의 인센티브 등으로 해외 촬영 비중이 늘었다. 비영리재단 필름LA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할리우드가 있는 로스앤젤레스(LA)에서의 영화 제작은 40% 가까이 감소했다. 이런 상황에서 관세까지 부과되면 미 영화계 타격은 더 커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워싱턴포스트(WP)는 “상품이 아닌 서비스에는 통상 관세가 붙지 않는다”며 “서비스로 간주되는 영화에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를 어떻게 적용할지 불분명하다”고 지적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제작 편수 감소, 영화 티켓 가격 인상 등 부작용이 더 클 것”이라고 전망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양치기 소년 행보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강경한 자동차 관세 조치를 예고했다가 자동차 부품 관세를 완화하거나 스마트폰, PC 등 전자제품을 상호관세 대상에서 제외하는 등 자국에 부메랑이 될 정책에 대해선 계속 말을 바꾸며 오락가락 행보를 이어 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의약품 제조 촉진 관련 행정명령에 서명하면서 의약품 품목 관세에 대해 “향후 2주 이내에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의약품 가격과 관련해선 “다음주에 큰 발표를 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나 의약품 관세는 곧바로 ‘약값 급등’으로 이어질 수 있어 또 한 번 정책 혼선이 빚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와 관련해 우리 정부는 미국 측에 “한국산 의약품 수입은 미국 국가 안보에 위협이 되지 않는다”는 내용의 의견서를 지난 4일 제출했다고 6일 밝혔다. 한편 미국은 지난 1일 워싱턴DC에서 열린 미일 2차 관세 협상에서 상호관세 24% 가운데 모든 국가에 공통 적용되는 기본세율 10%를 제외한 추가분 14%만 조정 가능 대상이라고 일본 측에 전했다고 도쿄신문이 이날 보도했다. 미국 측은 이 추가분도 완전 철폐는 불가하고 인하만 허용된다는 입장이다.
  • “AI 강국 도약 골든타임” 상의, 정부에 ‘333 전략’ 제안

    “AI 강국 도약 골든타임” 상의, 정부에 ‘333 전략’ 제안

    한국이 글로벌 인공지능(AI) 3대 강국(G3)으로 도약하려면 향후 3∼4년의 골든타임 내에 총체적인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는 6일 한국이 AI G3 국가로 도약하기 위해 3대 투입 요소(에너지·데이터·인재)와 3대 밸류체인(인프라·한국형 AI 모델·AI 전환)에 대한 정책 지원을 요청하는 ‘333 전략’을 발표하고, 이에 따른 10가지 정책 과제를 정부에 건의했다고 밝혔다. 상의는 건의서에서 “한국 투자 규모는 AI 글로벌 패권 경쟁에서 뒤처질 가능성이 있다”며 “향후 3∼4년은 우리나라가 AI G3 국가로 도약할 수 있는 골든타임이기 때문에 AI 분야에 국가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영국 데이터 분석업체에 따르면 한국의 AI 민간 투자 규모는 세계 11위권에 머무르고 있다. 상의는 인프라 측면에서 AI 데이터센터(AIDC) 활성화를 첫 번째 정책과제로 꼽았다. 이에 초기 수요 진작을 위해 ‘AI 컴퓨팅 액세스 펀드’를 조성해 비용이나 GPU를 지원하고, AIDC 구축에 필요한 인허가 절차가 지연되지 않도록 ‘인허가 타임아웃제’ 도입을 주문했다. 이어 한국이 기술 주권을 갖춘 대형언어모델(LLM)을 개발하는 것을 시급한 과제로 제시했다. 또 AI 전환에 있어 제조업에서 성공 사례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제조 AI 활성화 기반 조성과 제조 AI 거점형 팹(생산 공장) 샌드박스 구축을 언급했다. 현재 제조업의 AI 도입률이 2.7%에 불과한 만큼, 정부가 일부 지역이나 공장을 실험 거점으로 지정하고 복잡한 규제를 일시적으로 완화해 새로운 AI 기술을 실제로 적용·테스트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여기에 민간이 단독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만큼 정부 주도의 전력 공급 규제 완화, ‘AI의 연료’인 고품질 데이터 확보, 해외 AI 인재 유치 우대 정책 등이 필요하다고 했다. 아울러 사전적 규제보다 실제 위험이 발생했을 때 대응하는 ‘규제 일출제’ 도입도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3선은 없다” 선 그은 트럼프… “후임으로 밴스 부통령이 유리”

    “3선은 없다” 선 그은 트럼프… “후임으로 밴스 부통령이 유리”

    3선에 부정적 입장을 내비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후임으로 “JD 밴스 부통령이 유리하다”고 말했다.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이 임시 겸직 중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직에는 핵심 참모인 스티븐 밀러 백악관 정책 담당 부비서실장이 “최우선 순위”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공개된 NBC 인터뷰에서 ‘헌법이 금지하는 3선을 진지하게 고려하는가’라는 진행자의 질문에 “많은 사람들이 제게 이 일(3선)을 해 달라고 요청한다. 하지만 내가 아는 한 허용되지 않는 일”이라며 “나는 그런 일을 하고 싶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집권 2기) 4년 동안 훌륭한 임기를 보내고 이 자리를 훌륭한 공화당원이 이끌어 가도록 넘겨 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에 진행자가 “후임자는 누구라고 보느냐”고 묻자 그는 “말하기엔 너무 이르다”면서도 “내겐 부통령이 있고, JD (밴스)는 환상적으로 일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가 1순위가 될까”라는 연이은 질문에는 “그럴 수도 있겠지만 나는 그런 일에 관여하고 싶지 않다. 마코는 훌륭하다. 훌륭한 사람들이 많이 있다”며 루비오 장관도 언급했다. 그는 “누군가 (적격 후임자가) 부통령이라 말하고 그가 뛰어난 인물이라면, 어드밴티지(유리함)가 있다고 볼 수 있다”고도 했다. 밴스 부통령은 한때 트럼프 비판의 선봉에 섰지만 2022년 상원에 진출한 이후 마가(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세력의 차기 주자로 부상했다. 루비오 장관은 지난주 사실상 경질된 마이크 왈츠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의 빈자리를 채워 겸직 중이다. 그는 이날 플로리다주 팜비치에서 워싱턴DC로 돌아오는 전용기 안에서 행해진 취재진 문답을 통해 국가안보보좌관 자리에 대해 “스티븐 밀러가 최우선순위에 있다. 그는 이미 그 자리를 간접적으로 맡고 있다고 본다”고 했다. 트럼프의 복심으로 꼽히는 밀러는 트럼프 1기 때 불법 이민 강경 추방 정책을 설계했고 2기에도 반이민 정책, 보호무역을 주도하고 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인터뷰에서 중국을 통상협상 테이블로 불러내기 위한 선제적 관세 인하에 대해 “아니다”라고 일축하면서도 “어느 시점에 나는 그것(관세)을 낮출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여러분들은 그들과 사업을 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했다. 또 불법 이민자 추방 과정에 헌법을 준수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모르겠다”며 “나를 위해 일하는 훌륭한 변호사들이 있고, 그들은 분명 대법원의 판결을 따를 것”이라고 주장했다.
  • 경북 봉화군, 현대판 ‘이몽룡’ 찾는다

    경북 봉화군, 현대판 ‘이몽룡’ 찾는다

    경북 봉화군은 ‘제1회 전국 이몽룡 선발대회’를 연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춘향전에 나오는 이몽룡의 정신과 기개를 현대적으로 계승할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봉화군이 후원하고 세계유교문화재단이 주관한다. 이몽룡의 실존 모델은 봉화군 물야면 계서당 종택 출신인 성이성(1595∼1664)으로 알려져 있다. 성이성은 남원부사를 지낸 성안의(成安義)의 아들로 조선 인조5년(1627) 문과에 급제해 삼사의 요직을 거치면서 4차례 암행어사로 파견됐다. 참가 대상은 1990년부터 2009년 사이 출생한 대한민국 국적의 미혼 남성으로 고교 재학 이상 학력 소지자로, 오는 8월 3일까지 자기소개 영상과 참가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본선은 송이축제 기간 특설무대에서 진행하며 본선 진출자 20명의 무대 경연 등을 통해 수상자를 결정한다. 대상인 ‘몽룡’ 수상자 700만원 등 총 14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대상 수상자는 봉화군 홍보대사로 위촉돼 농특산물 홍보, 관광 콘텐츠 연계 프로그램 출연 등 다양한 활동을 한다. 자세한 내용은 세계유교문화재단 공식 누리집(worldcf.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봉화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지역의 특화된 문화 콘텐츠로 자리 잡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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