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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릎으로 기어!”…中공기관 경비원 위세

    진정 공공기관에서 일어난 일일까. 우리나라로 치면 동사무소 정도로 볼 수 있는 쓰촨성 충칭시 카이센 위원회의 경비원들이 중년 여성을 무릎을 꿀리는 모습이 포착됐다. 게다가 이런 굴욕을 준 이유가 사진 속 여성의 초라한 행색 때문이라는 목격담이 흘러나오면서 중국 네티즌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 2일(현지시간) 중국 대형 커뮤니티 사이트인 티티 몹 닷컴(tt.mop.com)에 문제의 사진 3장이 올랐다. 지난달 13일 찍힌 것으로 전해진 사진에는카이센 위원회 앞에서 한 여성이 경비원들 앞에서 무릎을 꿇고 찬 바닥을 기는 충격적인 모습이 담겼다. 현장을 목격했다는 네티즌은 “3층에서 이와 같은 광경이 벌어지고 있는 걸 보고 바로 내려와 사진을 찍었다.”면서 “경비원이 어머니뻘 되는 여성에게 무릎을 꿇도록 한 뒤 발밑을 기어가도록 시켰다.”고 말했다. 현지 네티즌들을 더욱 분노하게 한 건 일부 목격자들이 이 여성이 초라한 행색을 하고 있어 이런 홀대를 받았다고 증언했기 때문. 실제로 사진에 말쑥한 검은 정장을 입은 남성은 아무렇지도 않게 입구를 지나다니는 모습이 담겼다. 네티즌들은 “공공기관에서 이런 충격적인 일이 일어났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고 흥분했으나 해당 기관 측은 공식적인 답변을 미루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2세아들 족쇄 채운 아버지의 눈물사연

    기껏해야 두 살 남짓 돼 보이는 남자아이가 전봇대에 발을 묶인 채 주위를 서성인다. 아이와 전봇대를 연결하는 건 일반 끈도 아닌 쇠사슬이다. 언뜻 보면 아동학대로 비칠 법도한데, 이상하게 아이의 표정이 너무 밝다. 어찌된 일일까. 중국 베이징에 사는 첸씨는 불법 인력거 운전을 하며 생계를 꾸려나간다. 아내와 함께 궂은일을 하며 두 살배기 아들을 키우고 있지만, 여건이 좋지 않아 근무시간에 아이를 맡길만한 곳을 찾지 못했다. 지난달, 첸씨 부부는 어쩔 수 없이 갓난쟁이 아들과 4살 된 딸을 길 한 켠에 앉힌 뒤 “엄마아빠가 돌아올 때까지 꼼짝하지 말고 기다려야 한다.”고 말하고 일을 떠났다. 하지만, 돌아왔을 때 딸은 이미 누군가가 데려간 후였다. 친자식 한 명을 잃은 부부는 남은 아들을 집에 둘까도 생각했지만, 좁고 어두운 단칸방에 아이를 혼자 두는 것 또한 내키지 않았다. 민영유치원에 보내는 일도 만만치 않았다. 정부의 지원을 받으려면 베이징의 호적이 있어야 하는데, 부부 모두 쓰촨성에서 온 외부인이기 때문이다. 두 사람은 고심한 끝에 최후의 수단으로 ‘쇠고랑’을 떠올렸다. 아이를 묶고 출근하는 모습을 지켜본 시민들 사이에서는 학대냐 아니냐를 둔 논란이 일었다. 나라의 도움을 받을 수 없으니 어쩔 수 없는 일 아니냐는 의견과, 그래도 아이를 길바닥에 두는 것도 모자라 쇠사슬로 묶어 두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는 의견이 팽팽하게 맞섰다. 아이의 아버지(42)는 “딸을 잃어버린 뒤 사람을 찾는 광고라도 붙이고 싶었지만, 우리는 심지어 딸의 사진 한 장 조차 가지고 있지 않다.”면서 “내 아들만은 다시는 절대로 잃어버리지 않겠다.”고 굳은 의지를 내비쳤다. 아버지의 마음을 아는지, 아들인 라오루는 전봇대 옆에서 보채지도 않고 아버지를 기다린다. 식사 때를 맞춰 아버지가 오자 품에 안긴 라오루의 얼굴에서는 웃음이 떠나지 않는다. 한편 당국은 첸씨 부부의 이러한 행동에 아직 어떤 반응도 보이지 않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내 등에 뭐 있어?” 칼 꽂힌지도 몰랐던 女

    정신적 충격으로 칼에 찔리는 고통 조차 느끼지 못한 러시아 여성의 황당하고 끔찍한 사연이 외신에 소개됐다. 오스트리안 타임스에 따르면 이 사건은 러시아 모스크바에 사는 회사원 줄리아 포포바(21)가 최근 부모의 집으로 가는 길에 벌어졌다. 인적이 드문 거리에서 갑자기 한 남자가 핸드백을 노리고 무차별적인 공격을 퍼붓기 시작했다. 포포바는 가방을 빼앗겼으나 온몸으로 반항해 자리를 피할 수 있었다. 놀란 마음을 애써 가라앉히며 집에 도착했을 때 부모는 그녀의 모습을 보고 크게 놀랐다. 자초지종을 털어놓는 포포바의 등에 무려 길이 15cm 정도의 칼이 꽂혀 있었던 것. 포포바의 부모는 “놀란 딸을 진정시키려고 안으려는데 등에 부엌칼이 꽂혀 있는 것이 보였다. 그런데도 줄리아는 아무런 고통도 느끼지 못한다고 했다. “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포포바는 병원에서 두 시간 넘게 수술을 받은 끝에 척추에 손상 없이 칼을 제거할 수 있었다. 수술을 담당한 의사는 “강도를 만난 충격에 몸에 입은 상처에 대해 어떤 고통도 느끼지 못하게 한 것 같다.”고 설명한 뒤 “치료를 받으면 완쾌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흰 돌고래들의 ‘키스’ 묘기 눈길

    중국 하얼빈의 대형 수족관인 ‘폴라랜드’에서 흰돌고래들이 ‘천사의 키스’라는 제목으로 환상적인 시범 공연을 펼쳐 화제다. ‘천사의 키스’ 공연에서는 돌고래들이 서로 다정스럽게 입을 맞추거나, 입에서 하트 무늬의 거품을 만드는 등 일반 돌고래쇼에서 볼 수 없는 모습들을 선보인다. 다정하게 입을 맞춘 돌고래들은 이곳에서 수 년 간 함께 산 ‘절친’으로 알려졌으며, 이 묘기를 위해 수 백 번 이상 입을 맞추는 연습을 해 왔다. 특히 거품으로 특정한 모양을 만드는 묘기는 매우 난이도가 높아, 1년 이상 강도 높은 훈련을 받은 돌고래들만이 할 수 있다. 조련사들은 “돌고래는 지능이 높아 어려운 묘기를 습득하는 능력이 뛰어나다.”면서 “입을 맞추거나 거품을 이용한 묘기는 이곳 돌고래의 장난을 지켜보던 조련사들이 우연히 발견한 돌고래만의 장기”라고 소개했다. ‘천사의 키스’ 공연에 참가하는 돌고래들은 춘절(중국의 설 명절)을 맞아 몰려드는 관광객을 위해 1년간 준비했으며, 수족관 관계자는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거품묘기를 펼치는 돌고래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무릎 꿇어야 돈 찾을 수 있는 이색 인출기

    돈 찾고 싶다면 무릎을 꿇어라? 영국 런던 북서부의 위트처치시에 있는 HSBC 은행 앞에는 매일 평범하지 않은 광경이 연출된다. 건물 밖에 설치된 현금 자동 입출금기(이하 ATM기)를 이용하는 이용객들이 모두 하나같이 고개를 90도 이상 숙이거나, 아예 차가운 바닥에 무릎을 꿇고 기계를 보기 때문이다. 일반적은 ATM기는 대부분 성인의 눈높이에 맞게 설치되지만, 이곳의 기계는 바닥에서 50㎝높이에 설치됐다. 하루 평균 이용객이 4500명에 달하며, 이용객 대부분이 성인임에도 불구하고 3살짜리 어린아이가 쓰기에 적합한 위치에 있는 셈이다. 때문에 무릎이 성치 않은 어르신들도 ‘돈을 찾으려면’ 어쩔 수 없이 무릎을 꿇거나 주위의 도움을 받아야 하며, 처음 기기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그저 어리둥절한 표정을 짓기 일쑤다. ATM기가 낮게 설치된 까닭은 건물에 있다. HSBC 위트처치 지점은 고객들의 요청에 따라 건물 외벽에 ATM기를 설치하려 했지만, 건물이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는 탓에 쉽지 않았다. 규정상 외벽을 손상하거나 외관을 좋지 않게 하는 설치물을 세울 수 없었기 때문에, 결국 은행측은 가장 낮은 위치에 기계를 놓을 수밖에 없었다. 한 시민은 “이곳의 ATM기를 매우 자주 이용하기 때문에 불편함이 적지 않다. 하지만 문화재를 보호하는 마음으로 이를 감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소개한 기사가 나간 뒤 해당 ATM기는 위트처치의 명물이 됐으며, 이를 이용하는 고객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고 은행측은 전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한없이 가슴이 커지는 병 걸린 16세 소녀

    한없이 가슴이 자라는 병에 걸린 16세 소녀가 수술을 받게 됐다. 소녀는 “몸이 정상이 되면 학교로 돌아가 즐거운 학교생활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계속 커지는 가슴 때문에 고생을 해온 소녀는 남미 콜롬비아에 살고 있는 제시카 조아나 메히아. 올해 16살이 된 제시카가 무한정 가슴이 커지는 병에 걸린 건 약 1년 전이다. 처음에는 같은 또래 친구들보다 약간 몸매가 풍만한 정도였지만 가슴은 성장을 멈추지 않았다. 급기야 너무 큰 가슴은 사춘기 소녀의 정상생활을 어렵게 만들었다. 길을 가면 이목이 집중돼 소녀는 콤플렉스까지 갖게 됐다. 남자들이 걸어오는 말 장난도 소녀에겐 상처로 남았다. 맞는 옷을 구하기도 힘들었다. 특히 속옷은 맞는 게 없었다. 제시카의 엄마는 “딸이 브래지어를 해야 하는데 몸에 맞는 게 없어 천을 사다가 집에서 직접 만들어 입혀야 했다.”고 말했다. 제시카는 콤플렉스가 커지면서 학교까지 쉬어야 했다. 제시카가 가슴의 무한 성장이 병인 걸 알게 된 건 최근이다. 부모와 함께 찾은 병원에서 진단 끝에 처녀성 가슴 비대증이라는 판정을 내렸다. 호르몬이 과다하게 분비되어 가슴이 비정상적으로 커지고 있다는 것이다. 경제적으로 넉넉하지 않은 그의 부모는 만만치 않은 비용이 들어가는 딸의 수술을 결정했다. 제시카는 이번 주말 전후로 수술을 받게 된다. 제시카가 수술을 받기로 한 병원 관계자는 “환자가 어린 나이이기 때문에 위험이 크다고 판단, 수술을 권유했다.”면서 “약 5시간 정도 걸리는 수술을 받으면 제시카는 정상의 가슴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시카는 “휴학을 할 때 친구들에게 정상의 모습을 되찾으면 반드시 학교로 돌아오겠다고 했다.”면서 “학교생활이 가장 그립다.”고 말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1개에 149만원 배구공 만한 ‘금사과’

    한 개당 무려 149만원에 달하는 고가의 사과가 중국서 등장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장쑤성 쑤저우의 한 백화점에서는 지난 2일 8800위안짜리 사과가 고객들의 관심을 샀다. 배구공 크기 만한 이 사과는 무게 1.5㎏으로 일반 사과보다 3배 가량 무겁다. 표면이 매끄러우며 붉은 색을 띄고 있어 싱싱함이 강조되며, 금박으로 석가여래상을 붙여 가치를 높였다. 이 사과는 사과생산지로 유명한 일본의 아오모리현에서 직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판매중인 백화점은 “특수 재배방식으로 실온에서 6개월까지 보존할 수 있으며, 표면의 금박도안은 유명한 예술가가 작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백화점 측은 일본생산자 측으로부터 총 2개를 사들였으며, 이 중 하나는 이미 상하이에 사는 40대 여성이 사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네티즌 사이에서는 ‘한 개당 8800위안하는 사과 눈길’이라는 현지 기사를 본 뒤 “애플 컴퓨터(중국에서는 미국 IT기업인 ‘애플’과 ‘사과’를 똑같이 ‘핑궈’(苹果)라고 쓰고 부른다)가격을 말하는 줄 알았다.”는 댓글이 쇄도하는 에피소드가 발생하기도 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獨청년, 엠파이어스테이트 달려 오르기 5연패

    올해로 33회를 맞은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 달려 오르기 대회에서 독일의 토마스 돌드(25)가 5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2일 오전(현지시간) 열린 2010년 대회에서 디펜딩 챔피언 돌드는 빌딩 로비에서 출발, 10분 16초 만에 1576개 계단을 달려 올라가 86층 전망대에 설치된 결승선을 통과했다. 지난해 10분 7초보다는 약간 뒤진 기록이다. 돌드는 “(대회 5연패를 했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면서 “(5연패에 연연하지 않고) 있는 힘을 다해 달린 게 좋은 결과를 냈다.”고 말했다. 돌드는 “내년에도 대회에 출전, 대회신기록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역대 최고기록은 2003년 폴 크레이크가 세운 9분 33초다. 여자부문에선 뉴질랜드 출신의 멜리사 문(40)이 13분 13초 기록으로 대망의 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의 계단은 다른 계단과는 사뭇 다르다.”면서 “열정을 느끼게 한다.”고 말했다. 올해 대회에는 18세 소년 2명, 72세 노인 등 300여 명이 참가했다. 은퇴교수로 이번 대회에서 26분 19초 기록으로 계단코스를 완주한 68세 노인은 “발로 뛰는 게 아니라 정신력을 달려 결승선에 도착했다.”고 말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손영식 voniss@naver.com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버스 화물칸에 ‘쏙’…초미니 자동차 눈길

    대형 버스의 화물칸에 ‘쏙’ 들어가는 초미니 자동차가 판매 사이트에 올라와 네티즌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1957년 영국에서 설립된 BMC(British Motor Corporation)사가 만든 ‘오스틴 미니’는 1969년산으로, 한때 선풍적인 인기를 끈 초소형 승용차다. 미니 자동차를 전문으로 팔고 개조하는 한 판매 사이트는 “버스 화물칸에 들어갈 만큼 작으며, 4단 기어가 장착돼 고속도로 주행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 타이어와 배터리 등 주요 부품을 새로 교체하고 낡은 와이퍼를 제거해 새차 같은 느낌을 준다고 덧붙였다. 가장 특별한 점은 미니카를 싣고 다닐 수 있는 레저용 버스를 함께 구입할 수 있다는 것이다. 오스틴 미니는 캠핑카로 활용이 가능한 이 버스의 화물칸에 ‘안성맞춤’이어서, 언제 어디서든 자유로운 여행을 가능하게 한다. 버스와 미니카를 합친 가격은 5만5000달러(약 6400만원)이며, 오스틴 미니 한 대는 7500달러(약 870만원) 선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옷속 잉꼬 50마리 숨겨 반출하던 여성 덜미

    한 러시아 여자가 외투 안에 비밀주머니를 만들어 잉꼬새 50마리를 숨겨 국경을 넘으려다 세관에 적발됐다고 AFP 통신 등 외신이 중국 세관의 발표를 인용해 1일 보도했다. 여자는 잉꼬새를 모두 빼앗기고 벌금까지 물게 됐다. 준비는 완벽했지만 잉꼬새와 손발(?)이 맞지 않은 게 문제였다. 여자는 외투 안쪽으로 특별히 주머니를 만들어 잉꼬새를 꽁꽁 숨겼다. 그리고 중국에서 러시아로 넘어가려 세관에 줄을 섰다. 문제가 터진 건 여자가 막 검사대를 통과할 때다. 그때까지 잠자코 여자에게 협조(?)했던 잉꼬새들이 요란스럽게 짖어대기 시작한 것. 세관은 시끌벅적 소리가 나는 외투를 검사해 러시아로 팔려가던 잉꼬새 50마리를 구조(?)했다. 세관 관계자는 “잠들어 있던 잉꼬새들이 마침 여자가 검사대를 통과할 때 깨어났다.”면서 “세관원은 물론 옆에 있던 사람들 모두가 모를 수 없을 정도로 새들이 요란하게 소리를 내는 바람에 여자가 덜미를 잡혔다.”고 설명했다. 여자가 몰래 러시아로 반출하려던 잉꼬새 50마리의 시가는 약 1만 루블(약 330달러)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손영식 voniss@naver.com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부부싸움하다 던진 컵, 행인 맞아 기억상실증

    고래싸움에 새우등 터진다? 중국의 한 부부가 벌인 부부싸움에 지나가던 행인의 머리가 ‘터지는’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달 29일 오전, 네이멍구에 사는 리씨 부부는 사소한 말다툼을 하다 급기야 몸싸움까지 벌이게 됐다. 빌라 4층에 사는 부부는 말싸움 도중 신발과 옷, 접시 등 각종 가재도구를 던지며 싸우다, 실수로 유리컵 하나를 창밖으로 던지는 실수를 저질렀다. 불운하게도 이 유리컵은 빌라 앞을 지나던 한 남성의 머리위로 떨어졌고, 별 생각없이 걷던 남성은 큰 충격에 정신을 잃고 쓰러지고 말았다. 부부는 급히 싸움을 중단하고 이 남성을 병원으로 옮겼다. 다행히 목숨에 지장은 없었지만, 두피가 5㎝가량 찢어졌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들 부부를 더욱 놀라게 한 것은 부부싸움에 머리가 찢어진 이 남성이 ‘단기기억상실’ 증세를 보인다는 사실이었다. 담당의사는 “생명에 지장이 있진 않지만 단기기억상실 증상을 보인다.”면서 “최소 6개월 간 집중치료를 받아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선량한’ 행인을 다치게 한 부부는 피해자의 가족에게 정중하게 사과하고, 치료비 일절을 지불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빵 하나만 줍쇼” …앵벌이 북극곰 포착

    무엇이 북극의 맹수를 앵벌이로 전락시켰을까. 야생 북극곰 한 마리가 작업 중인 러시아 잠수함에 다가가 먹을 것을 구걸하는 모습이 포착돼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러시아 뉴스 영문블로그 잉글리시 러시아에 따르면 이달 초 북극곰 한 마리가 바다 표면에서 작업 중인 러시아 잠수함 한 대에 뛰어오르더니 뭔가를 요구하는 몸동작을 하기 시작했다. 북극곰이 이처럼 애처롭게 원한 건 선원들이 먹다가 버린 빵조각이었다. 이전에 다른 선원들에게 빵조각을 받았던 경험이 있던 듯 북극곰은 자연스럽게 빵을 구걸한 것. 선원들은 빵, 과자 등 간식거리를 던져주자 북극곰은 오랫동안 굶주린듯 게 순식간에 음식들을 먹어치웠다고 목격자들은 전했다. 바다표범 등을 사냥하는 북극곰들은 지구 온난화로 빙하가 녹아 바다표범의 개체수가 급격히 줄자 먹을 것을 구하지 못하는 경우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사진을 찍은 네티즌은 “사람들이 먹을 것을 주면 북극곰이 계속 사람에 의지하게 돼 좋지 않다는 걸 알지만 배고픈 북극곰이 안타까웠다. 또 잠수함 주변을 계속 헤엄치면 위험해 빵을 줄 수밖에 없었다.”고 안타까워 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440kg 세계 최고 뚱보, 수술로 120kg 줄여

    이 남성보다 다이어트가 절박한 사람이 또 있을까. 세계에서 가장 뚱뚱한 것으로 알려진 영국인 폴 메이슨이 수술과 피나는 다이어트로 체중을 120kg 넘게 줄인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서퍽 주에 사는 폴 메이슨(48)은 지난달 초 위 절제 수술을 받은 뒤 감량에 성공, 체중이 311kg가 됐다. 위 절제술이란 적은 음식으로도 쉽게 포만감을 느끼도록 하는 수술로, 메이슨은 이 수술을 받은 뒤 음식 조절과 가벼운 운동으로 체중을 감량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때 우편 배달원이었던 메이슨은 음식 강박 장애로 보통 남성들이 하루 먹는 양의 8배에 달하는 2만kcal 정도를 폭식해 왔다. 몸무게가 440kg에 달하자 움직이지 못해 침대에서 갇혀 생활해 왔으며 지난해 살을 빼지 않으면 심장마비로 사망할 수 있다는 진단을 받고 수술을 결심하게 됐다. 담당 의료진은 “수술을 받은 뒤 폴이 살을 많이 빼서 보기 좋아졌다.”면서 “꾸준히 체중을 감량하고 있기 때문에 지금대로라면 건강해 질 수 있을 것”이라고 낙관했다. 한편 종전 ‘세계 최고 비만 남성’ 타이틀 보유자인 멕시코인 마누엘 우라베(43)는 한 때 체중이 570kg이 넘게 나갔으나 지난해 수술을 받고 다이어트에 성공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화려한 액션 더해진 ‘NCIS-LA편’ 온다

    지난해 4~5월 미국에서 방송된 ‘NCIS’(Naval Criminal Investigative Service·미 해군범죄수사대) 시즌6의 스물두 번째, 스물 세번째 에피소드. 워싱턴 DC 본부의 NCIS 수사팀장 깁스(마크 하몬)와 막내 요원 맥기(숀 머레이)는 해군이 연루된 것으로 추정되는 무기 거래 사건을 뒤쫓다가 로스앤젤레스에 간다. 그곳에 있는 LA 지부와 공조 수사를 벌이게 된 것. 미국 드라마 가운데 가장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NCIS가 6시즌 만에 크로스오버 에피소드로 자매(스핀오프) 시리즈에 대한 밑밥을 뿌린 셈이다. ‘NCIS-로스앤젤레스’ 첫 시즌은 지난해 9월 본격 시작됐다. 그동안 인기를 감안하면 자매 시리즈가 상당히 늦은 편이었지만 역시 같은 시간대 시청률 1위에 오르며 성공을 거뒀다. ‘NCIS-로스앤젤레스’가 온미디어계열 영화채널 OCN에서 5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2편 연속 방송된다. OPS(Office of Special Projects)로 불리는 NCIS LA 지부는 수사팀 멤버들이 비밀 요원 신분으로 활동하는 게 오리지널 시리즈와 다른 점. 해군과 해병대 관련 범죄뿐만 아니라 스파이, 테러조직 등 국가 안보를 위협하는 범죄자들을 상대하는 것은 같다. 오리지널 시리즈의 컴퓨터 전문가 맥기가 혀를 내두를 정도로 최첨단 네트워크 장비를 사용하고, 수사에 심리 전문가가 참여한다는 차이도 있다. 불우한 과거를 지닌 특수 요원 지 칼렌과 해군 특수부대 출신 샘 한나가 백인·흑인의 단짝 콤비로 나와 화려한 액션을 선보이는 점이 돋보인다. 한편으로 이들이 서로 걸쭉한 입담을 주고 받는 부분에선 오리지널 시리즈의 개그적인 요소가 엿보인다. 영화 ‘리쎌웨폰’ 시리즈의 멜 깁슨-대니 글로버 콤비가 떠오르기도 한다. 크로스오버 에피소드 마지막 부분에서 총격을 받고 쓰러진 칼렌이 팀에 복귀하며 ‘NCIS-로스앤젤레스’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칼렌 역할은 ‘여인의 향기’와 ‘배트맨과 로빈’ 등으로 국내에서도 많은 팬을 거느리고 있는 스타 크리스 오도넬이, 한나 역할은 그래미상에 빛나는 힙합 래퍼로 최근에는 연기에 몰두하고 있는 엘엘 쿨 제이가 맡았다. 이 밖에 수사팀의 업무팀장으로 어머니 격인 헤티 역은 관록파 배우 린다 헌트가, 심리전문 요원 네이트 역은 피터 캠버가, 홍일점 요원 켄지는 다니엘라 루아가, 막내 요원 도미닉 역은 아담 크레이그가 맡아 개성을 보탠다. 오리지널 시리즈의 새 국장인 리온(로키 캐롤)이 원격 화상 회의를 통해 LA 지부를 지휘한다. 9회째 에피소드에선 맥기가 깜짝 출연하기도 한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고교 졸업후 36년간 쭉 ‘백수男 ’으로

    멀쩡한 사지육신을 가지고 태어났으나 지금껏 단 한차례도 일을 해본 적 없는 엄청난 ‘내공’을 가진 백수가 외신에 소개돼 놀라움을 주고 있다. 독일 일간 빌트에 따르면 독신남 아르노 듀벨(54)은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부터 직업을 가지기는 커녕 36년 동안 단 하루도 일을 한 적이 없다. 더욱 기가 막힌 건 듀벨은 스스로를 굉장히 자랑스러워하고 있으며 최근 현지 TV 토크쇼에 출연해 “일을 하는 사람은 모두 바보”라고 당당히 소신(?)을 밝히기도 한 것. 독일 정부에서 지급하는 보조금으로 생활하는 듀벨을 “독일의 가장 부끄러운 백수”라고 소개한 빌트는 그의 일과를 공개했다. 아침 6시 30분 커피한잔으로 여유롭게 하루를 시작하는 듀벨은 다른 사람들이 직장이나 학교를 가거나 혹은 집안일을 시작하는 8시 30분부터 본격적으로 TV를 보기 시작한다. 토크쇼 열혈 팬인 듀벨은 “평균 8시간 TV를 보며 하루 대부분을 보내면서도 짬이 나면 개 밥 주기 이웃들과 커피 마시기, 퀴즈 풀기, 설거지 등을 한다.”고 자랑했다. 자정이 다 되서야 잠이 들지만 그의 빈둥거리는 일과에 잔소리를 할 존재는 없다. 개가 유일한 식구이며 지금껏 “잔소리 듣기 싫다.”는 이유로 여자친구도 사귀어 본 적이 없기 때문. 듀벨은 정부에서 빌려준 47m²짜리 침실 하나 딸린 아파트에서 실업자 보조금 50만원(323유로)을 포함한 보조금으로 살고 있다. 듀벨은 “일을 하지 않는 평온한 삶이 만족스럽다.”면서 뭣 하러 골치 아프게 욕심을 부리며 사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당당히 ‘백수 예찬론’을 펼쳤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길이 1.4m ‘괴물오징어’ 떼 습격

    성인 남자의 허리춤을 훌쩍 넘는 대형 오징어가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무더기로 잡혔다. 지난달 29일 밤, 뉴포트비치에서 오징어잡이에 한창인 어부들은 이상한 기운을 감지했다. 길이 1.4m, 몸무게 약 30㎏의 대형 오징어들이 배 주위를 감싼 것. 홈볼트 오징어’라 부르는 이것은 몸길이 최대 2m, 무게가 수 십 kg에 달하는 대형종으로, 무리를 지어 다니며 작은 물고기를 잡아먹거나 배를 끌어당기는 힘이 매우 세다. 특히 어부나 낚시꾼들이 포획하려 하면 촉수를 이용해 얼굴을 감싸 상처를 입히거나 장비를 잡아당겨 손상시키는 괴력을 발휘해 ‘괴물 오징어’라는 별명을 가졌다. 뉴포트비치에서 발견된 홈볼트 오징어떼는 족히 100마리는 넘어 보였다고 당시 목격자들은 전했다. 어부들을 이끈 로버트 우드버리는 “대형 오징어 수 십 마리가 배 근처에서 헤엄치는 모습은 겁이 날 만큼 대단했다.”면서 “이들을 배 위로 끌어올리려고 온 힘을 다 쏟아야 했다.”고 전했다. 멕시코 열대 해역과 중앙아메리카의 깊은 곳에서 사는 이 오징어들이 캘리포니아에 나타난 이유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전문가들은 지구 온난화로 먹이가 부족해지자 서식지를 벗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베네수엘라 산유국 맞아?…휘발유 없어 주유소 폐업

    석유가 물처럼 흔하다는 베네수엘라. 중남미에서 가장 휘발유 값이 싸 연료비 걱정을 하지 않던 베네수엘라의 한 지방에서 자동차를 굴리지 못하는 황당한 사태가 벌어졌다. 휘발유가 모자라 주유소가 줄줄이 문을 닫으면서다. 일시적인 공급난이라는 얘기도 있지만 비공식적으론 베네수엘라의 석유 비축량이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기 때문이라는 말도 나오고 있다. 주민들은 어처구니 없다는 표정을 짓고 있다. 휘발유 대란(?)이 난 곳은 베네수엘라의 카라보보 주(州). 이곳에선 지난 주말 주유소가 줄줄이 ‘휴업’ 팻말을 내걸었다. 지방 일간지 카리베뇨는 “주유소 5곳 중 3곳은 영업을 포기했다.”고 전했다. 그러다 보니 약간이나마 휘발유를 비축했다가 문을 연 주유소마다 긴 줄이 늘어졌다. 한 남자는 “주유소 네 곳을 가봤는데 모두 문을 닫아 다섯 번째 주유소에서 오랜 줄을 선 끝에 겨우 기름을 넣었다.”면서 “산유국에서 기름이 모자란다는 게 말이 되느냐.”고 목청을 높였다. 그는 “나라 형편이 갈수록 나빠지고 있다.”면서 “산유국에서 줄을 서서 기름을 넣어야 한다는 건 황당뉴스에나 나올 법한 이야기”라고 말했다. 중남미 언론은 “물과 전기가 턱없이 모자라 심각한 에너지 위기를 겪고 있는 베네수엘라에 새로운 골칫덩이가 생겼다.”면서 “석유의 나라에 휘발유가 모자라는 진귀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휘발유가 모자라는 이유에 대해 우고 차베스 정부는 입을 꾹 다물고 있다. 신문 카리베뇨는 “문을 닫은 주유소에 휘발유가 모자라는 원인을 물어보려 했으나 아예 책임자가 자리를 비우고 있었다.”면서 “업계 일각에선 베네수엘라의 석유 비축량이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져 공급에 큰 혼선이 빚어지고 있다는 말이 나돌고 있다.”고 보도했다. 베네수엘라는 미주 대륙 최대 산유국이자 석유수출국가다. 최근 미 지질조사국은 베네수엘라의 원유 매장량이 사우디아라비아의 2배에 달할 수 있다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치즈로 만든 오바마…英 조각상 화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을 비롯한 유명인들을 치즈로 조각한 작품이 영국에서 발표돼 눈길을 끌었다. 영국 푸드 아티스트 프러든스 스테이트는 오바마 대통령, 모델 겸 댄서 디타 본 티즈 등을 모델로 한 치즈 조각상들을 최근 공개했다. 오바마 대통령 조각은 정장 차림의 흉상으로, 디타 본은 섹시한 포즈를 취한 전신상으로 제작됐다. 이 작품들의 사진을 게재한 ‘메트로’는 치즈를 캔버스 삼아 다양한 재료로 여가수 셰릴 콜의 얼굴을 표현한 작품도 함께 소개했다. 이번 작업은 식품회사 ‘케리 푸드’(KERRY FOODS)의 치즈 브랜드 ‘로로 치즈’(LowLow cheese)가 후원했다. 작품들은 런던 첼시의 ‘킹 로드 갤러리’에 전시된다. 치즈 조각상 외에도 프러든스는 음식을 이용한 다양한 작품을 발표해왔다. 유명인들의 초상을 담은 피자, 벽난로까지 정교하게 표현한 실물크기 ‘초콜릿 방’ 등이 대표작이다. 프러든스는 “치즈를 정말 좋아하는데도 이제껏 치즈로 작업을 한 적이 없었다. 이번 작업은 정말 황홀한 경험이었다.”고 치즈 조각상 작업 소감을 밝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6개 계란이 모두 ‘쌍란’…100경 분의 1 확률

    6개들이 계란상자에서 모두 쌍란이 나올 확률은 얼마나 될까? 지난달 31일 영국 모리슨에 살고 있는 피오나 엑슨은 여느 때와 다름없이 일요일 아침식사을 위해 계란을 준비했다. 피오나는 지역 상점에서 사온 6개들이 계란박스를 냉장고에서 꺼내 그 중 한개를 깼다. 놀랍게도 계란은 두개의 노른자가 들어있는 쌍란. 어렸을 적 쌍란을 한번 본 이후 처음이라 나름 신기해 했다. 이어 두번째 계란을 깨니 다시 쌍란. 이번에도 혹시나 하며 세번째 계란을 집어들어 깼다. 역시나 쌍란. 그리고 네번째, 다섯번째, 여섯번째 계란 모두 쌍란이었다. 피오나는 “처음 두개의 쌍란이 나올때는 신기하다 정도였는데, 세번째 네번째는 겁이 날정도였고, 다섯번째 여섯번째 쌍란이 나올 때는 할말을 잃었다.”고 말했다. 피오나가 찍은 사진은 영국 언론에 공개돼 화제가 됐고, 영국 계란 정보 서비스의 발표가 이어졌다. ’영국 계란 정보 서비스’ 대변인 케빈 콜스는 “6개 들이 계란박스에서 쌍란이 나올 확률은 1000분의 1이다. 여기에 6제곱을 해보면 6개들이 계란박스에서 모두 쌍란이 나올 확률은 0이 18개로 100경(京)분의 1이 된다.” 며 “이는 매우 희귀한 경우”라고 발표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김형태 tvbodaga@hanmail.net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서울광장]밥장사·집장사하는 대학/ 박대출 논설위원

    [서울광장]밥장사·집장사하는 대학/ 박대출 논설위원

    1989년 초년생 기자 때다. 제주도 워크숍을 다녀왔다. 연세대가 주최했다. 교육 아닌 사건 담당 기자들이 초청됐다. 이례적이었다. 취지는 따로 있었다. 안병영 당시 교무처장이 동행했다. 그는 기부입학제로 운을 뗐다. 언론의 관심을 당부했다. 대학 차원에서 공론화를 시도한 출발점이었다. 그는 2003년 교육부총리에 올랐다. 3불(不)은 노무현 정부의 교육 기조다. 기여입학제도 3불에 포함됐다. 그는 기여 입학을 불허하는 교육 정책의 총수가 됐다. 새해 초 국회에서 ‘반란’이 일어났다. 등록금 상한제 도입 얘기다. 이명박 대통령은 반대 의사를 천명했다. 여야의 도입안을 돌려보냈다. 하지만 사흘 뒤 여야는 국회에서 도입안을 통과시켰다. 대통령의 의지가 국회에서 꺾인 것이다. 야권은 생색내느라 바쁘다. 민노당은 10년 추진이 실현됐다고 주장한다. 민주당 이종걸 의원은 일등공신을 자처한다. 그러나 법정 다툼으로 비화할 조짐이다. 고려대 총장인 이기수 신임 대학교육협의회장이 “위헌 소송 검토”를 내비쳤다. 등록금 1000만원 시대다. 취업 후 학자금 상환제(ICL)는 임시 처방이다. 연 5.7%의 이자를 얹은 빚이다. 여대생 46%는 못 갚는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등록금 문제가 삶을 파탄시키기도 한다. 비관 자살이 잇따르고, 성매매나 유흥업소의 유혹에 빠진 사례가 줄을 이었다. 부모는 무능력자로, 자식은 불효자로 내몰린다. 취업포털 잡코리아 조사 결과 대학생 72.3%가 빚을 냈다. 평균 1125만원이다. 빚 쌓이는 상아탑이다. 발골탑(發骨塔), 인골탑(人骨塔)이란 말도 등장했다. 2009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교육지표를 보자. 대학 등록금은 OECD 국가 중 2위다. 더 올려도 안 되고, 올릴 수도 없는 지경이다. 그런데도 기반은 약하다. OECD 국가들의 고등교육 재정 규모는 GDP 대비 평균 1.2%. 우리는 0.4%로 고작 3분의1 수준이다. 전국 대학의 예산을 합해도 미국 하버드대 하나와 비슷하다.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원(IMD)의 평가는 부끄럽다. 대학 경쟁력이 60개국 중 50위 안팎이다. 등록금은 대학의 제1수입원이다. 하지만 모순 덩어리다. 대학엔 모자라고, 학생들엔 과도하다. 이기수 총장이 “대학 등록금이 싸다.”고 했다가 혼쭐이 났다. 야당의 격앙된 반발과 네티즌들의 몰매를 자초했다. 대학들은 제2의 돈벌이에 눈을 돌린 지 오래다. 어학원 등 교육 관련 사업은 속된 말로 양반이다. 경계가 없다. 부동산 임대업부터 식당, 여행사, 호텔업, 식료품업, 주유소, 골프장, 건설회사, 의료용품업, 장례식장업, 농수산·임업, 주차장, 금융업 등에 이르기까지. 정부는 아예 유도 정책을 편다. 학교 기업의 금지 업종을 102개에서 21개로 줄였다. 대학은 장사꾼으로 진화하고 있다. 등록금은 올해 동결이나 소폭 인상이 대세다. 그래도 대학의 제1 수입원이다. 정부 지원은 역부족이다. 수익 사업은 한계가 있다. 정치권은 등록금을 틀어막고만 있다. 학부모 부담을 덜려면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더 해야 할 일엔 팔짱을 끼고 있다. 대학 살림을 근본적으로 늘려줄 고민은 않는다. 무책임한 포퓰리즘이다. 제 할 일은 않고 남만 탓하는 식이다. 한쪽 수입을 막으면 다른쪽 수입이라도 뚫어줘야 할 게 아닌가. 수입을 늘릴 대책이 필요하다. 한쪽을 막은 정치권에 책무가 있다. 기여입학제는 여전히 뜨거운 감자다. 이명박 대통령은 대선 후보 때 “기부금을 장학금으로 쓰는 게 좋겠다는 의견이 있어 좀 더 논의하면서 결정하면 될 것 같다.”고 했다. 좀 더 논의해 봐야 할 때다. 대학 배불리란 얘기가 아니다. 학부모, 학생들의 등골 휘게 하지 말자는 당위성의 문제다. 이익과 손실의 경중을 다시 따져보자. 정치권이 공론화에 나서라. 무조건 추진하자는 요구가 아니다. 지혜를 모아보자는 취지다. 대통령 주문도 거부하면서 못할 게 뭐가 있나. 반값 등록금 논란만 벌이지 말고. 아니면 더 좋은 해법을 내놓든가. dcpar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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