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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한반도 라인 세대교체… 성 김 대사 은퇴할 듯

    美 한반도 라인 세대교체… 성 김 대사 은퇴할 듯

    윤석열 대통령이 국빈 방미를 통해 확장억제 강화라는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는 가운데 미국의 한반도 정책 라인에 세대교체가 일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3일 서울신문의 워싱턴DC 현지 취재를 종합하면 대북정책특별대표를 겸직하는 성 김(63) 주인도네시아 미국대사는 이번 인사 때 은퇴를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 대사는 국무부 동아태 부차관보, 대북정책특별대표, 6자회담 수석대표, 주한미국대사 등을 지낸 대표적 한국통이다. 2018년 6월 사상 첫 북미 정상회담 국면에서 최선희 당시 북한 외무성 제1부상과 실무협상을 이끌었다. 2020년 10월 인도네시아 대사에 취임했고, 2021년 5월 대북정책특별대표에 재임명됐다. 김 대사는 오는 10월이면 대사 임기인 3년을 채운다. 그는 사석에서 현직을 끝으로 은퇴하고 싶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에서 한반도 문제를 맡고 있는 에드 케이건 동아시아·오세아니아 담당 선임국장은 이날 주말레이시아 미국 대사로 지명됐다. 그는 버락 오바마 행정부 때 국무부 한국과장을 지낸 한국통이다. 이번 한미 정상회담 뒤 “사실상 핵공유는 아니다”라며 대통령실 평가를 반박한 인물이다. 다만 케이건 선임국장이 대사 인준을 받기까지 시간이 걸려 한미 정상회담에서 도출된 확장억제 강화 업무에 여전히 관여할 것으로 보인다. 스콧 워커 국무부 한국과장은 아시아 지역의 공관장으로 내정돼 오는 여름에 이동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 1월 대북인권특사로 지명한 국무부 인권·노동국의 줄리 터너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과장도 젊은 피로 분류된다. 역시 아직 의회 동의 절차를 남겨 본격적인 대북인권업무에 나서지는 못하는 모양이다. 이외 커트 캠벨 백악관 NSC 인도태평양 조정관도 부인인 레이얼 브레이너드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으로 최근 백악관에 입성하면서 시간을 두고 자리를 옮길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 베이스 바리톤 강동훈 미국 내셔널 오페라 콩쿠르 준우승

    베이스 바리톤 강동훈 미국 내셔널 오페라 콩쿠르 준우승

    베이스 바리톤 강동훈(32)이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마친 제10회 미국 내셔널 오페라 콩쿠르에서 준우승 및 청중상을 차지했다고 소속사 디지엔콤이 3일 전했다. 미국 내셔널 오페라 콩쿠르는 미국의 ‘예술을 위한 파트너’ 협회에서 미국 오페라계 발전과 함께 실력있는 신인 성악가를 발굴하기 위해 2013년 창설됐다. 우승은 메트로폴리탄 오페라단 소속 소프라노 막달레나 쿠즈마가, 3등은 소프라노 아만다 심즈가 차지했다. 강동훈은 준우승 상금 5000달러(약 655만원), 청중상 상금 1000달러(약 131만원)을 받았다. 서울대 성악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대학원 성악과를 수료한 강동훈은 JTBC ‘팬텀싱어3’에 출연해 준결승까지 진출하며 얼굴을 알렸다. 현재 뉴욕 줄리아드 음대 성악과 석사과정을 밟으며 예비 오페라 스타로 주목받고 있다. 강동훈은 “줄리아드 음대에서 2년간 여러 좋은 선생님들의 가르침과 훌륭한 동료 음악가들을 보며 많은 것을 배우고 깨달았다”면서 “이번 콩쿠르 준우승을 계기로 유학 기간 부단히 고민하고 노력하며 음악가로서 조금 더 성장한 것에 대한 일말의 결실을 맺었다는 느낌이 들어 감사한 마음”이라고 전했다. 이어 “적지 않은 나이임에도 여전히 지지해주시고 지원해주시는 부모님과 항상 아낌없는 사랑으로 응원해주시는 팬분들 및 소속사 대표님과 관계자분들 그리고 늘 진심 어린 조언을 해주시는 팝페라테너 임형주 선배님께도 깊은 감사를 전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 “너희 대통령 노래 잘하더라”…‘소확행’ 외교 전해졌다

    “너희 대통령 노래 잘하더라”…‘소확행’ 외교 전해졌다

    윤석열 대통령의 ‘아메리칸 파이’로 이웃 간 따뜻한 인연을 맺게 된 사연이 미국 워싱턴DC에서 전해졌다. 대통령실은 이에 “윤 대통령의 노래로 진심과 나눔이 통한 것”이라고 평했다. 3일 대통령실은 최근 워싱턴DC에서 거주 중인 한 한인이 윤 대통령의 열창으로 교류하지 않았던 이웃과 연을 맺은 사연을 보냈다고 밝혔다. 사연 속 한인 엄마 A씨는 “점심을 먹으며 뉴스를 보다가 윤 대통령께서 만찬장에서 ”American Pie“를 부르셨다는 기사를 읽었다”며 “무슨 노래인가 싶어 동영상을 찾아 재생하려는 순간 누군가 ‘똑똑’ 문을 두드렸다”고 했다. A씨를 찾아온 건 옆집에 사는 미국인 B씨였다고 한다. A씨는 “‘너희 대통령 노래 잘 부르시더라. 목소리도 좋고, 뉴스에서 봤어. 장 보다가 파이를 보니 너희 아이들이 생각나 사 왔어’ 하며 옆집에 사는 미국인 엄마가 파이를 줬다”며 “마음이 참 복잡하면서도 뿌듯하기도 하고 따듯하기도 하고 그랬다”고 했다.두 이웃은 평소에 교류가 있던 사이가 아니었는데 이번 윤 대통령의 ‘American Pie’가 만들어준 진심이고 또 나눔이라는 게 대통령실의 설명이다. 대통령실은 이에 대해 “두 이웃은 평소 교류가 있던 사이가 아니었는데 이번 윤 대통령의 ‘아메리칸 파이’ 열창 이후 진심과 나눔이 통한 것”이라며 “이번 미국 국빈방문은 거대한 외교적 성과도 거뒀지만, 그 이면에 잔잔하게 흐르는 아주 오래 이어질 소확행 외교도 곳곳에서 이루어졌다”고 평가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달 26일(현지시간) 미국 백악관에서 열린 국빈 만찬에서 애창곡인 돈 맥린의 ‘아메리칸 파이’를 1분간 노래했다. 이후 이 모습이 담긴 영상이 전세계로 퍼져가며 화제가 됐다. 아메리칸 파이는 미국 문화에서 다양한 의미를 지녔다. 미국의 가수 돈 맥린(Don McLean)이 1971년 발표한 노래 이외에도 1999년에 개봉한 미국의 성장기 청소년들의 문화를 담아낸 코미디 영화이기도 하다.
  • 韓·필리핀 ‘대미 공조’에 인도·태평양 입지 좁아진 中[뉴스 분석]

    韓·필리핀 ‘대미 공조’에 인도·태평양 입지 좁아진 中[뉴스 분석]

    윤석열 대통령과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필리핀 대통령의 ‘대미 동맹 강화’ 천명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 큰 도전을 안겨 주고 있다. 워싱턴포스트(WP)는 2일(현지시간) “마르코스 필리핀 대통령이 지난해 6월 취임한 뒤로 미국과의 협력을 빠르게 강화하고 있다. 친중 성향의 로드리고 두테르테 전 대통령과 확실히 다르다”고 분석했다. 전날 마르코스 대통령은 미 워싱턴DC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 앞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발전과 평화를 위해 양국의 동맹 관계를 재확인하겠다”고 강조했다. 두테르테 대통령 시절 흔들렸던 양국 간 갈등을 접고 중국으로 기울었던 외교 저울추를 미국 쪽으로 다시 옮기겠다는 취지다. 앞서 윤 대통령도 지난달 26일 바이든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한미동맹 강화’를 선언했다. 남중국해는 오래 전부터 중국의 ‘구단선’ 주장으로 갈등이 끊이지 않는다. 구단선은 중국이 1947년 발표한 ‘U’자 형태의 해상 경계선이다. 베이징은 이를 근거로 “남중국해 90%가 우리 영해”라고 주장한다. 2016년 네덜란드 헤이그 상설중재재판소가 “중국의 주장이 근거 없다”고 판결했지만, 시 주석은 이를 무시하고 남중국해에 인공섬을 지어 군사기지로 활용하고 있다.결국 필리핀은 올해 2월 군사기지 4곳 사용권을 미국에 추가로 제공하고 지난달 11일부터 미국과 합동 군사훈련도 개시했다. ‘중국과 대화로는 문제를 풀 수 없다’고 판단해서다. 덕분에 미국은 남중국해·대만해협 긴급 상황에서 더 빠르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 지난달 22일 친강 중국 외교부장이 마닐라를 찾아 마르코스 대통령에 “역사의 대세를 정확히 파악하라. 중국의 주권과 안전, 영토 보전을 존중하라”고 경고했지만 별무소용이었다. 이제 외신은 중국이 한국과 필리핀의 경제 제재에 나설 가능성에 주목한다. 양국 주요 수출품 도입을 제한하는 방식으로 경제를 압박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베이징 외교가에서는 중국이 ‘시진핑 3기’로 들어서면서 미국 이외 나라들과 관계 개선을 원하지만, 주변국들은 되레 미국과의 협력 강화를 추구한다고 분석한다. 조지 매그너스 영국 옥스퍼드대 중국센터 연구원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중국 입장에서 ‘진정한 친구’가 많지 않다”고 지적했다. 베이징 특유의 자국 입장을 강변하는 ‘늑대 외교’와 정치적 불투명성 때문에 주요국들이 중국을 신뢰하지 못해서다. 이와 관련, 니컬러스 번스 주중 미국 대사는 이날 미 싱크탱크 스팀슨 센터가 주관한 행사에 화상으로 참석해 “우리는 중국과 대화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 美 한반도라인 세대교체…성김 대북대표 은퇴할 듯

    美 한반도라인 세대교체…성김 대북대표 은퇴할 듯

    에드 케이건 NSC 선임국장, 주말레이 대사로 국무부 한국과장 등 여름 정기인사에 자리 이동 윤석열 대통령이 국빈 방미를 통해 확장억제 강화라는 성과를 거둔 가운데, 미국의 한반도 정책 라인이 세대 교체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3일 서울신문의 워싱턴DC 현지 취재를 종합하면 대북정책특별대표를 겸직하는 성김 주인도네시아 미국 대사는 이번 인사 때 은퇴를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 대사는 국무부 동아태 부차관보, 대북정책특별대표, 6자회담 수석대표, 주한미국대사 등을 지낸 대표적 한국통이다. 2018년 6월 사상 첫 북미정상회담 국면에서 최선희 당시 북한 외무상 부상과 실무협상을 이끌었다. 2020년 10월 인도네시아 대사에 취임했고, 2021년 5월에 대북정책특별대표에 재임명됐다. 김 대사는 오는 10월이면 대사 임기인 3년을 채운다. 그는 사석에서 현직을 끝으로 은퇴하고 싶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에서 한반도 문제를 맡고 있는 에드 케이건 동아시아·오세아니아 담당 선임국장은 이날 주말레이시아 미국 대사로 지명됐다. 그는 버락 오바마 행정부 때 국무부 한국과장을 지낸 한국통이다. 다만, 케이건 선임국장이 대사 인준을 받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려 한미정상회담에서 도출된 확장억제 강화 업무에 여전히 관여할 전망이다. 스콧 워커 국무부 한국과장은 아시아 지역의 공관장으로 내정돼 오는 여름에 이동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 1월 대북인권특사로 지명한 국무부 인권·노동국의 줄리 터너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과장도 젊은 피로 분류된다. 다만, 아직 의회 동의 절차가 끝나지 않아 본격적인 대북인권업무에 나서지는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 커트 캠벨 백악관 NSC 인도태평양 조정관도 부인인 레이얼 브레이너드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으로 최근 백악관에 입성하면서 시간을 두고 자리를 옮길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 日자민당 간사장, 한국 野의원 독도방문에 “인정 못해”

    日자민당 간사장, 한국 野의원 독도방문에 “인정 못해”

    자민당의 모테기 도시미쓰 간사장은 2일(현지시간) 더불어민주당 전용기 의원이 독도를 방문한 데 대해 “우리나라(일본)로서는 인정할 수 없다. 매우 유감이다”라고 밝혔다고 교도통신과 NHK가 보도했다. 자민당 4역 중 한 명인 모테기 간사장은 미국 워싱턴DC에서 기자들과 만나 “무역 문제를 포함해 여러 가지 형태로 (한일 관계) 진전을 볼 수 있는 상황”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일본 정부도 전 의원의 독도 방문과 관련해 주일 한국대사관 등 외교 경로를 통해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으며 매우 유감”이라고 항의했다. 이에 전 의원은 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일본 정부가 독도 방문에 항의하는 것은 명백한 주권침탈이자 내정 간섭”이라면서 “외교부는 강력히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다.그는 “대한민국 외교부는 지금 당장 일본 정부의 내정 간섭에 강력히 항의하고, 다시는 내정 간섭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재발 방지를 촉구해야 한다”며 “더 이상 일본 정부의 주권 침탈을 묵과하지 말고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앞으로도 일본 정부의 주권 침탈의 야욕에 맞서 싸울 것”이라며 “더욱 독도를 세계에 알리는 일에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뒤이어 올린 글에서도 전 의원은 “일본은 우리 영토 독도에 대한 침탈 시도를 멈춰라. 과거 제국주의 사상에서 그만 벗어나라”고 재차 비판했다. 앞서 전 의원은 당 청년위원회 위원들과 함께 독도에 방문해 “독도는 우리 땅”을 외쳤다.
  • SK E&S, 美업체와 수소산업 1조 투자

    SK E&S가 미국의 수소기업인 플러그파워와 손잡고 국내 수소 산업에 1조원을 투자한다. 투자금은 국내에 수소기술 연구개발(R&D)센터와 수소 핵심설비 생산기지인 기가팩토리를 구축하는 데 쓰인다. SK E&S는 지난달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미국 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투자 신고식에서 이 같은 내용의 합작투자 계획을 발표했다고 2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해 설립한 합작법인 ‘SK 플러그 하이버스’를 통해 1조원을 국내 수소 산업에 수혈할 예정이다. 합작법인 지분율에 따라 SK E&S가 5100억원, 플러그파워가 4900억원을 각각 부담한다. 이번 투자금으로 건설될 기가팩토리는 차량용·발전용 수소연료전지와 물을 분해해 수소를 만들어 내는 수전해 설비 등을 대량생산할 수 있는 기지로, 2025년부터 제품을 양산해 국내 및 아시아 시장에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이곳에서 만들어지는 수소연료전지는 SK E&S의 ‘보령 블루수소 생산기지’에서 2026년부터 생산될 블루수소를 연료로 하는 청정수소 발전 사업에도 활용된다. 추형욱 SK E&S 대표이사 사장은 “수소 분야의 첨단 기술력을 지닌 플러그파워와의 이번 공동 투자는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국내 수소 산업을 새로운 수출 산업으로 키워 ‘수소 산업 1등 국가’를 이루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美 출산율 1.66명에도 저출산 패닉 없는 이유[인구가 모든 것의 모든 것이다]

    美 출산율 1.66명에도 저출산 패닉 없는 이유[인구가 모든 것의 모든 것이다]

    미국 인구조사국은 2021년 4월 미국 인구가 3억 3144만 9281명으로 10년 전보다 7.4% 증가했으며, 이는 대공황인 1930년대(7.3%)에 이어 역사상 두 번째로 낮은 증가율이라고 발표했다. 미국도 한국과 같은 극심한 저출산을 겪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다. 그로부터 2년 후인 지금 미국 사회에서 ‘저출산 패닉’은 없다. 이민자가 인구 감소분을 메우고 지속적으로 생산가능인구를 보충하고 있어서다. 대도시로, 명문대로 가는 좁은 구멍을 뚫어야만 한다는 ‘초경쟁’의 압박도 한국보다 심하지 않다. 한국처럼 경쟁에 질식당해 출산을 포기하는 ‘심리적 거부감’이 덜하고, 세계 1위의 ‘이민 경쟁력’으로 양질의 인력을 흡수하는 게 미국과 한국의 다른 점이다.2일 미 의회예산국(CBO)에 따르면 미국 인구는 올해 3억 3600만명에서 2053년에 3억 7300만명으로 매년 평균 0.3% 정도 늘어난다. 미국의 출산율은 2021년 1.66명으로 인구 유지를 위한 마지노선(출산율 2.1명)보다 이미 크게 낮다. 2040년부터는 사망자 수가 출산아보다 많아질 것으로 점쳐진다. 하지만 이민자가 해마다 0.3%씩 꾸준히 늘어 전체 인구 감소를 막을 것으로 CBO는 관측한다. 세계은행(WB)에 따르면 미 출산율은 전 세계 꼴찌인 한국(2022년 0.78명)보다는 높지만 243개국 전체로 보면 하위 49위로 저출산국이다. 특히 미국 내 백인의 저출산 추세가 두드러진다. 2020년 미국의 조출생률(여성 1000명당 출생아 수)은 56명이었지만 백인(55.3명)은 이에 미치지 못했다. 히스패닉(64.8명)과 흑인(62.6명)은 평균을 넘었다. 한때 프랑스가 이민을 대거 늘렸다가 차별에 분개하는 이민 2·3세가 소위 ‘증오세대’로 성장해 사회 갈등이 커진 것처럼 미국 역시 차별과 갈등 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다. ‘포용적 이민자 정책’을 추구하는 조 바이든 대통령이 전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차단했던 멕시코 국경의 이민 문호를 쉽사리 열지 못하는 것도 사회적 갈등이 커서다.그럼에도 미국은 이민자를 포용하는 정책 방향이 대세다. 올해 출범한 118대 의회에서 535명의 상·하원 의원 가운데 81명(15.1%)이 이민자 가정에서 자랐거나 자신이 이민자다. 특히 민주·공화 양당이 저숙련 이민자 유입에 대해서는 각각 찬반으로 갈리지만 양질의 이민자에 대해서는 초당적으로 유입 확대에 동의한다. 오하이오주의 한 대학에서 유학생을 담당하는 직원은 “과학·기술·공학·수학 등 스템(STEM) 전공자는 졸업 후 3년간 미국에 머물 수 있고 취업 후 기업이 H1B 비자를 내주고 미 영주권을 받도록 유도한다”며 “반이민 정책을 썼던 트럼프 전 대통령 때조차도 스템 전공자들은 환영받았다”고 말했다. 미국은 이민을 ‘장기적 투자’로 접근한다. 불법 입국자라도 2·3세대를 미국 시민으로 길러내면 국가적 이익이 된다고 본다. 이 때문에 불법이민자의 자녀도 무상교육을 받을 수 있고 학교에서 학업과 별도로 ‘ESL’(English as a Second Language) 프로그램을 통해 영어를 습득할 수 있다. 80만명에 이르는 불법체류 청년들의 추방을 유예하는 ‘다카’(DACA)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목적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최근 이른바 ‘드리머’(Dreamer)라고 불리는 다카 프로그램 수혜자의 의료보험을 확대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워싱턴DC의 한 소식통은 “한국이 추진하는 이민청 설치의 관건은 ‘이민을 받냐 안 받냐’의 문제가 아니다”라며 “다른 선진국들과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양질의 이민자를 유치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췄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미국에서 만난 상당수의 한국계 미국인들은 한국의 저출산 원인으로 ‘초경쟁’을 지목한다. 최근 5년간 14만 1085명이 한국 국적을 상실·이탈했고, 이는 한국 국적 취득·결혼 귀화자(10만 2774명)의 1.3배나 된다. 같은 기간 한국 국적 상실·이탈자 가운데 56.2%가 미국으로 갔고 일본(14.8%), 캐나다(13.6%) 순이었다. 버지니아주 첸틀리에 사는 이모씨는 “대학 입시 한 번으로 인생이 결정되는 한국식 삶을 아이에게 겪게 하고 싶지 않다”며 “미국은 의지만 있다면 언제라도 재출발선에 설 수 있다”고 말했다. 한국계 미국인들은 직장 내 양육문화도 한국과 크게 다르다고 짚었다. 미국은 육아휴직이 법적으로 없지만, 대부분의 일터에서 아이 문제만큼은 우선적으로 양해하는 분위기가 일반적이다.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 사는 직장인 김모(40)씨는 “상사마다 개인차는 있겠지만 자녀 문제로 조퇴를 하거나 전날 휴가를 내도 ‘타인의 시선 압박’이 덜한 것 같다”고 말했다. 워싱턴DC의 정부 기관에 재직 중인 이모(39)씨는 “미국도 상위 1%는 한국보다 더 힘들게 일한다. 아이 때문에 쉬거나 조퇴하려면 상관이 눈치를 준다”면서도 “하지만 다음날 밀린 일을 하든지 미안한 마음에 도넛을 사 가는 정도이지 한국 직장처럼 압력에 말도 못 꺼내는 일은 없다”고 했다. 콜로라도·코네티컷·미시시피 등 11개 주의 경우 7~12세 아이들이 부모 없이 홀로 집에 있을 경우 이웃들이 경찰에 신고할 수 있다. 법적으로 ‘자녀 양육’의 의무가 규정돼 있기도 하다.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 사는 이모(66)씨는 “통신업체에 다니는 남편이 회사 회식에 참석하는 게 1년에 다섯 차례도 되지 않는다”고 했다. 버지니아주 알링턴에 사는 송모(43)씨는 “미국 카페나 식당 가운데 한국처럼 ‘노키즈존’을 운영하는 건 본 적이 없다. 어른들이 아이들을 배려해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 [단독] 한미 후속협력 1호는 ‘과학기술’… 백악관 과기정책실장 이달 방한

    [단독] 한미 후속협력 1호는 ‘과학기술’… 백악관 과기정책실장 이달 방한

    윤석열 대통령의 국빈 방미로 한미 간 포괄적 전략동맹 기조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첫 후속 협력으로 아라티 프라바카르 미국 백악관 과학기술정책실(OSTP) 실장이 이달 중 대규모 과학기술 주요 인사들을 대동하고 방한한다. 그간 안보 위주였던 한미 간 협력 구도가 과학기술 분야로 다변화하는 모양새다. 2일 워싱턴DC 현지 취재를 종합하면 프라바카르 실장은 미국 과학기술 방문단을 이끌고 이달 중 한국을 찾아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등을 만난다. 그의 방한은 지난달 25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한미 양국이 ‘양자정보과학기술 협력 공동성명’에 서명하면서 당시 이 장관이 요청한 데 따른 답방으로 알려졌다. 프라바카르 실장은 미국 국립과학재단(NSF),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 국립해양대기청(NOAA) 등 관련 기관과 동행한다. 한미 간에 폭넓은 과학기술 협력을 검토하려는 취지로 읽힌다. 우리나라는 핵심 원천 기술 확보를 위해 한미 간 공동 연구 및 공동 연구개발(R&D) 투자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워싱턴DC의 한 소식통은 “미국이 기술적으로 가장 앞서 나가지만 한국에 첨단 제조와 관련한 인재들이 많기 때문에 (양국은) 상호 보완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방한 기간인 오는 19일 이 장관과의 11차 한미 과학기술공동위원회에 참석한다. 직전 2020년 회의는 코로나19로 화상으로 열렸고 이번 대면 회담은 2016년 9차 회담 이후 7년 만이다. 이번 한미 정상회담에서 지평을 넓힌 양자(퀀텀), 인공지능(AI), 나노 등 신기술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또 윤 대통령의 방미를 계기로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미국 로런스 버클리 국립연구소(LBNL)가 업무협약(MOU)을 맺은 ‘바이오 파운드리’ 구축도 구체화할 것으로 보인다. 바이오 파운드리는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합성생물학의 모든 과정을 표준화·고속화·자동화한 것으로, 유용한 인공세포나 바이오 소재를 개발·생산할 수 있다. 대통령 과학기술 보좌관을 겸직하는 프라바카르 실장은 미국 과학기술을 총괄한다. OSTP는 AI·양자·나노 기술정책 등을 조정하고 암 사망자를 절반으로 줄이는 조 바이든 대통령의 ‘캔서 문샷’(Cancer Moonshot) 공약도 추진하고 있다. 산하에 기후·환경팀, 에너지팀, 국가안보팀, 과학·사회팀 등을 포함해 6개팀을 두고 있다. 프라바카르 실장의 방한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와 별도로 한미 정상이 기술동맹의 추진전략을 수립하는 컨트롤타워로서 양국 국가안전보장회의(NSC) 간에 신설키로 한 ‘차세대 핵심·신흥기술 대화’는 올해 하반기에 가동될 전망이다. 수장은 조태용 대통령실 안보실장과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또 양국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인재교류 정책으로 ‘한미 청년 특별교류 이니셔티브’를 출범시켰다. 이공계(STEM)와 인문·사회과학 분야 청년 교류를 위해 한미 양국이 6000만 달러(약 805억원)의 공동 기금을 설립하는 것으로, 예산 반영이 필요해 내년 출범이 예상된다. 한미가 확장억제 강화를 위해 신설한 ‘핵협의 그룹’(NCG)은 차관보급이 수장으로 분기마다 회의를 열 계획이나 첫 회의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 [단독]한미정상회담 첫 후속협력은 ‘과학기술’…안보서 포괄적 동맹으로

    [단독]한미정상회담 첫 후속협력은 ‘과학기술’…안보서 포괄적 동맹으로

    ‘장관급’ 백악관 과학기술정책실장 이달 방한 과기부 장관과 퀀텀·AI·나노 등 신기술 협의할듯윤석열 대통령의 국빈 방미로 한미 간 포괄적 전략동맹 기조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첫 후속 협력으로 아라티 프라바카 미국 백악관 과학기술정책실(OSTP) 실장이 이달 중 대규모 과학기술 주요 인사들을 대동해 방한한다. 그간 안보 위주였던 한미 간 협력 구도가 과학기술 분야로 다변화하는 모양새다. 2일 워싱턴DC 현지 취재를 종합하면 프라바카 실장은 미국 과학기술 방문단을 이끌고 이달 중 한국을 찾아 이종호 과기부 장관 등을 만난다. 그의 방미는 지난달 25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한미 양국이 ‘양자정보과학기술 협력 공동성명’에 서명하면서 당시 이 장관이 요청한 데 따른 답방으로 알려졌다. ●프라바카, NSF 등 관련 기관과 동행 프라바카 실장은 미국 국립과학재단(NSF),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 국립해양대기청(NOAA) 등 관련 기관과 동행한다. 한미 간에 폭넓은 과학기술 협력을 검토하려는 취지로 읽힌다. 우리나라는 핵심 원천 기술 확보를 위해 한미 간 공동 연구 및 공동 R&D 투자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워싱턴DC 소식통은 “미국이 기술적으로 가장 앞서 나가지만, 한국에 첨단 제조와 관련한 인재들이 많기 때문에 (양국은) 상호 보완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방한 기간인 오는 19일 이 장관과의 11차 한미 과학기술공동위원회에 참석한다. 직전 2020년 회의는 코로나19로 화상으로 열렸고, 이번 대면 회담은 2016년 9차 회담 이후 7년 만이다. 이번 한미정상회담에서 지평을 넓힌 양자(퀀텀), 인공지능(AI), 나노 등 신기술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한미, 바이오 파운드리 구축도 구체화할듯 또 윤 대통령의 방미 계기에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미국 로런스 버클리 국립연구소(LBNL)가 업무협약(MOU)을 맺은 ‘바이오 파운드리’ 구축도 구체화할 것으로 보인다. 바이오 파운드리는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합성생물학의 모든 과정을 표준화·고속화·자동화한 것으로, 유용한 인공세포나 바이오 소재를 개발·생산할 수 있다. 대통령 과학기술 보좌관을 겸직하는 프라바카 실장은 미국 과학기술을 총괄한다. OSTP는 AI·양자·나노 기술정책 등을 조정하고, 암 사망자를 절반으로 줄이는 조 바이든 대통령의 ‘캔서 문샷’(Cancer Moonshot) 공약도 추진하고 있다. 산하에 기후·환경팀, 에너지팀, 국가안보팀, 과학·사회팀 등을 포함해 6개팀을 두고 있다. 프라바카 실장의 방한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미 안보수장 ‘차세대 기술 대화’ 하반기 예상 이와 별도로 한미 정상이 기술동맹의 추진전략을 수립하는 컨트롤타워로서 양국 국가안전보장회의(NSC) 간에 신설키로 한 ‘차세대 핵심·신흥기술 대화’는 올해 하반기에 가동될 전망이다. 수장은 조태용 대통령실 안보실장과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또 양국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인재교류 정책으로 ‘한미 청년 특별교류 이니셔티브’를 출범시켰다. 이공계(STEM)와 인문·사회과학 분야 청년 교류를 위해 한미 양국이 6000만 달러(약 805억원)의 공동 기금을 설립하는 것으로, 예산 반영이 필요해 내년 출범이 예상된다. 한미가 확장억제 강화를 위해 신설한 ‘핵협의 그룹(NCG)’은 차관보급이 수장으로 분기마다 회의를 열 계획이나, 첫 회의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 SK E&S, 美 플러그파워와 국내 수소산업에 1조원 투자한다

    SK E&S, 美 플러그파워와 국내 수소산업에 1조원 투자한다

    SK E&S가 미국의 수소기업인 플러그파워와 손잡고 국내 수소산업에 1조원을 투자한다. 투자금은 국내에 수소기술 연구개발(R&D) 센터와 수소 핵심설비 생산기지인 기가팩토리를 구축하는 데 쓰인다. SK E&S는 지난달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미국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투자신고식에서 이같은 내용의 합작투자 계획을 발표했다고 2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해 설립한 합작법인 ‘SK 플러그 하이버스’를 통해 1조원을 국내 수소산업에 수혈할 예정이다. 합작법인 지분율에 따라 SK E&S가 5100억원, 플러그파워가 4900억원을 각각 부담한다. 이번 투자금으로 건설될 기가팩토리는 차량용·발전용 수소연료전지와 물을 분해해 수소를 만들어내는 수전해 설비 등을 대량 생산할 수 있는 기지로, 2025년부터 제품을 양산해 국내와 아시아 시장에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이 곳에서 만들어지는 수소연료전지는 SK E&S의 ‘보령 블루수소 생산기지’에서 2026년부터 생산될 블루수소를 연료로 하는 청정수소 발전 사업에도 활용된다. 추형욱 SK E&S 대표이사 사장은 “수소 분야에 첨단 기술력을 지닌 플러그파워와의 이번 공동 투자는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국내 수소산업을 새로운 수출산업으로 키워 ‘수소산업 1등 국가’를 이루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뉴욕 메트로 갈라 빛낸 송혜교와 제니, 최소라

    뉴욕 메트로 갈라 빛낸 송혜교와 제니, 최소라

    배우 송혜교와 그룹 블랙핑크의 제니가 2023 뉴욕 메트로 갈라를 빛냈다. 2일(현지시간) 패션 매거진 하퍼스 바자 싱가포르는 인스타그램에 전날 “멧 갈라의 공식 절친”이라며 두 사람이 레드카펫 위에서 다정한 포즈를 취한 사진을 올렸다. 멧 갈라(Met Gala)는 매년 5월 미국 뉴욕에 있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이 보그와 손잡고 주최하는 세계 최대 패션 자선행사로 전 세계 유명인들이 초대되는데 올해 한국 유명인으로 송혜교와 제니가 뽑힌 것이다. 올해 의상 테마는 ‘칼 라거펠트: 라인 오브 뷰티(Karl Lagerfeld: A Line of Beauty)’. 2019년 작고한 샤넬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칼 라거펠트를 기리는 것이다. 앤 해서웨이, 카르디 B, 제시카 채스테인, 빌리 아일리시, 지지 하디드, 지젤 번천, 카일리 제너, 켄달 제너, 킴 카다시안, 니콜 키드먼, 제니퍼 로페즈 등 쟁쟁한 얼굴들이 참여했다.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실제 모델로도 유명한 패션잡지 보그의 애나 윈투어 편집장이 행사 주관을 맡아왔다. 제니는 흑백의 심플한 샤넬의 빈티지 스타일 드레스를 뛰어난 감각으로 소화한 모습으로 등장해 레드카펫 주변의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블랙핑크 멤버 중에서 멧 갈라에 참석한 것은 지난해 로제에 이어 제니가 두 번째다. 패션 잡지 보그는 샤넬 디자인팀이 제니를 위해 특별히 라거펠트의 1990년 컬렉션 의상을 재해석해 드레스를 제작했다고 소개했다. 이 잡지에 따르면 제니는 라거펠트가 생전에 마지막으로 뽑은 샤넬의 ‘뮤즈’이기도 하다. 한국 배우 최초로 패션브랜드 펜디의 앰버서더로 활동 중인 송혜교는 펜디의 드레스를 입고 우아한 자태를 뽐냈다. 펜디 역시 라거펠트가 책임 디자이너로 이끈 브랜드이다. 모델 최소라는 생전 라거펠트의 옷차림을 연상케 하는 정장에 톰 브라운의 트위드 코트를 드레스처럼 휘감듯 둘러 시선을 모았다. 한편 올해 멧 갈라에도 파격적인 의상이 다양하게 등장했다. 가수 리한나는 장미로 뒤덮인 흰색 드레스로 등장했다가 외투를 벗고 임신 중인 몸매를 그대로 드러냈다. DC 코믹스의 악당 조커를 연기했던 배우 자레드 레토는 대형 고양이 탈을 쓰고 행사장에 등장해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사람들은 이내 그가 라거펠트의 반려묘이자 광고 모델로도 활동하며 많은 팬을 보유한 고양이 슈페트로 변신했음을 눈치챘다. 배우 니콜 키드먼은 라거펠트가 2004년 샤넬 No. 5 향수 광고에 출연한 그녀를 위해 디자인한 샤넬 드레스를 입고 등장했다.
  • 尹 “한미동맹, 양국과 세계시민 자유 확대 기여”

    尹 “한미동맹, 양국과 세계시민 자유 확대 기여”

    국무회의서 방미 성과 공유“한미동맹 70년 그냥 주어지지 않아…국가 간에도 고마운 것 있으면 고마워해야” 윤석열 대통령은 2일 지난 국빈 방미와 관련, “이번 방미에서 자유라는 가치를 공유하는 한미동맹은 첨단 과학 기술동맹으로서 양국 국민과 세계 시민의 자유를 확대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지난달 24∼30일 국빈 방미 성과를 공유하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워싱턴DC와 보스턴에서 있었던 주요 일정들을 소개하며 “자유가 존중되지 않는 권위주의 사회에서는 최고의 과학 기술이 나올 수 없는 것”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과 관련해 “이번 정상회담 결과와 성과는 하나의 시작일 뿐”이라며 “영역은 계속 확장될 것이고 양국 국민들의 기회는 더 커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세계 최강 국가와 70년 동안 동맹을 맺어왔다는 것은 남다른 의미를 갖고 있다”며 “한미동맹 70년 역사는 그냥 주어진 게 아니다. 국가 관계에 있어서 고마운 것이 있으면 고맙다고 이야기할 줄 알아야 한다”고도 말했다. 윤 대통령은 국무위원들에게 “안보에서 산업, 과학기술, 문화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되는 한미동맹이 청년 미래세대에게 더 큰 기회의 플랫폼이 되도록 면밀한 후속 조치를 취해주길 당부한다”고 주문했다.
  • LIG넥스원, MSA 대비 전투력 4배 강한 ‘FA-50 AESA’ 레이더 공개한다

    LIG넥스원, MSA 대비 전투력 4배 강한 ‘FA-50 AESA’ 레이더 공개한다

    LIG넥스원은 2일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열리는 ‘2023 공군 민군협력 세미나·전시회’에서 FA-50 AESA 레이더 시제품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는 국내 최초로 공냉식을 적용한 전투기용으로, 현재 FA-50에 장착된 기계식레이더(MSA) 보다 ‘다수 표적 동시 탐지 및 추적 능력’과 ‘공중·지상 표적 동시 추적 능력’ 등에서 뛰어나다. 공·지·해 목표에 대응하는 다수의 운용모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GaN(질소와 갈륨의 혼합물) 소자를 활용한 송수신 모듈을 적용해 소형화 및 경량화를 이뤘다고 LIG넥스원이 설명했다. 특히 AESA 레이더는 차세대 전투기의 필수 탑재 핵심 센서로, 일반적으로 AESA 레이다를 장착한 전투기는 MSA 레이더를 적용한 전투기 대비 3~4배의 전투력을 보유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전투기용 AESA 레이더는 소수의 해외 방산업체가 세계 시장 대부분을 점유하며, 그동안 수출 승인증(E/L) 등을 활용한 진입장벽을 구축해 왔다. KF-21에 이어 FA-50에도 국산 AESA 레이더가 장착된다면 우리 군의 전력 증강은 물론 국내 방위산업 경쟁력 제고와 세계시장에서 수출경쟁력도 확보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LIG넥스원은 국방과학연구소 주관으로 정부예산 약 850억원을 투입해 전투기용 AESA 레이더 관련 핵심기술 응용연구 2건(2006~2013), 시험개발 2건(2014~2021)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또 자체 투자(2021~2023) 및 한국항공우주산업과 협업을 통해 FA-50 AESA 레이더 시제품 제작을 마쳤다. 김지찬 LIG넥스원 대표이사는 “FA-50 AESA 레이더 개발을 완료하기 위해서는 지상 통합·시험 및 테스트항공기·FA-50 탑재 비행시험 등 검증을 위한 과제가 남아 있는데, 이는 업체 자력으로 극복하기에 어려움 많다”며 “앞으로 민·관·군의 협력과 지원을 통해 ‘FA-50의 진정한 국산화 달성’을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 美 입국 ‘코로나 백신접종 증명’ 없앤다

    美 입국 ‘코로나 백신접종 증명’ 없앤다

    오는 12일부터 접종 증명서 낼 필요 없어 코로나19, 일반적 풍토병으로 다루려는듯미국을 방문하는 외국인에게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증명할 의무를 부과했던 강제 규정이 오는 11일로 종료된다. 백악관은 1일(현지시간) 성명에서 “연방 공무원과 연방정부 계약자, 국제 항공편으로 입국하는 여행객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요구를 코로나19 공중비상사태가 끝나는 5월 11일로 종료한다”고 밝혔다. 미국 국토안보국도 오는 12일부터 육로나 배로 미국에 입국하는 외국인 여행객에게도 코로나19 백신 접종 증명서를 요구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는 미국 연방 정부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촉진하기 위해 시행했던 강제 조처 중에 마지막 남은 규정 중 하나를 폐지한 것이다. 이미 미 연방 법원은 조 바이든 행정부가 정부 근로자에게 부과한 백신접종 의무를 지난해 1월부터 차단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지난주부터 해외 여행자에 대한 백신접종 의무를 완화한 바 있다. 기존에는 2회 접종을 요구했지만 8월 16일 이후에 화이자 또는 모더나 백신을 1회 접종한 사람은 의무를 이행한 것으로 간주하는 식이다. 이번 조치와 관련해 미국 정부는 지난해 6월 항공편을 통한 미국 입국 때 코로나19 음성 확인서를 제시하도록 하던 요건을 폐지했었지만, 코로나19 백신 접종 의무는 계속 유지했다. 외신들은 백신접종 증명서를 종료하는 조치에 대해 바이든 행정부가 코로나19를 ‘일상적인 풍토병’으로 다루려고 한다고 해석했다.
  • [기고] 새로운 70년, 170년을 향한 ‘워싱턴 선언’/이호령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장

    [기고] 새로운 70년, 170년을 향한 ‘워싱턴 선언’/이호령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장

    이번 한미 정상회담에서 채택된 ‘워싱턴 선언’은 70년 전 한미동맹이 시작됐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이어주는 것으로 전환기 시대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한반도 평화 및 안정에 대한 최초의 워싱턴 선언은 6·25전쟁의 정전협정이 체결되던 날 함께 발표됐다. 1953년 7월 27일 판문점에서 정전협정 서명이 이뤄졌을 때 같은 날 미국 워싱턴DC에서는 16개 유엔 참전국이 ‘유엔원칙에 반하는 무력공격 재발 시 단결해 즉각 대항한다’는 ‘워싱턴 선언문’을 채택했다. 1954년 11월 한미 동맹조약 발효 후 아이젠하워 미국 대통령은 이승만 대통령에게 한미 상호방위조약과 워싱턴 선언의 중요성을 알리는 편지를 보냈다. 편지에서 그는 미국은 공산당의 침략 위협으로부터 대한민국의 독립과 안정을 지키기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고 이를 위한 핵심적인 2개의 장치가 한미 상호방위조약과 워싱턴 선언이라고 강조했다. 그로부터 70년이 지난 올해, 한미동맹은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발전했다. ‘가치동맹’의 주춧돌 위에 안보·경제·기술·문화·정보동맹 등 다섯 개 분야의 협력을 확대시켰고, 이들 분야 간 상호 시너지와 동맹의 회복 탄력성을 통해 ‘미래로 전진하는 행동하는 동맹’으로 나가고 있다. 더욱이 이번 회담을 통해 정상 차원에서 최초로 확장억제 공약을 문서화한 워싱턴 선언은 앞으로의 70년, 170년을 향한 한미동맹을 한 차원 높였다. 첫째, 한미는 핵억제 관련 동맹국인 한국의 목소리와 통찰력이 들어갈 수 있도록 핵·전략 기획을 위한 핵협의그룹(NCG)을 신설했다. 이는 1966년 미소 냉전체제 시절 창설된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의 핵기획그룹(NPG)과는 구별된다. NPG는 30개국이 참여하지만 NCG는 북핵 위협에 대한 한미 양자 협의체다. 둘째, 나토의 NPG는 1970년 핵확산방지조약(NPT)이 발효되기 이전에 만들어졌지만 NPT 체제 이후 미국이 NPT 회원 국가와 NCG를 만든 것은 처음이다. 따라서 한미의 NCG는 나토의 NPG를 모델로 하되 회원국으로서 NPT 체제 준수와 북한 핵위협에 대한 현실적인 최선의 대응체제 방안이라고 할 수 있다. 셋째, 유사시 미국의 핵운용 작전에 한국의 재래식 지원의 공동기획, 실행 협력, 연합훈련 향상 등이 이뤄짐으로써 한미가 함께하는 ‘한국형 확장억제’ 구체화를 통해 미국의 확장억제 실행력을 과거와 질적으로 다른 수준으로 강화시켰다. 마지막으로 미국의 핵 3축 중 은밀성과 생존성이 가장 높은 전략핵잠수함의 기항 예고는 북한이 핵무력정책법을 통해 밝힌 핵무기의 제2사명에 대한 한미동맹의 명확한 답변이라고 할 수 있다. 규범에 기반한 현 국제질서를 수정하려는 중국, 러시아, 북한이 워싱턴 선언에 민감하게 신경질적 반응을 보이는 이유도 워싱턴 선언이 그들의 전략적 셈법에 새로운 억제력 강화 조치로 작동하고 있다는 점을 방증한다.
  • “6·25 영웅 영상, 아버지 백선엽 장군도 기뻐하셨을 것”

    “6·25 영웅 영상, 아버지 백선엽 장군도 기뻐하셨을 것”

    백선엽 장군의 장녀 백남희 여사가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과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한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미 뉴욕 타임스스퀘어 대형 전광판에 송출된 ‘한미 참전용사 10대 영웅’ 영상을 보고 “아버지가 살아 계셨다면 무척 기뻐하셨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국가보훈처가 1일 밝혔다. 미국에 거주하는 백 여사는 지난 30일(현지시간) 박민식 보훈처장과 함께 타임스스퀘어를 찾아 ‘10대 영웅’ 영상을 관람했다. 그는 “한미동맹 70년을 맞아 한미 양국이 선정한 10대 영웅에 아버지가 뽑혔다는 소식에 유족으로서 상당히 기뻤다”고 말했다. 백 여사는 또 보훈처가 백 장군 동상 건립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보훈처와 한미연합사령부는 6·25전쟁 ‘한미 참전용사 10대 영웅’을 담은 영상을 제작해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3일까지 타임스스퀘어에 있는 삼성과 LG 전광판에서 하루 680회씩 송출하고 있다. 영상에는 “오늘날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번영, 평화는 먼 곳에서 온 참전용사들의 희생 덕분”이라며 “한국전 영웅들의 희생과 헌신을 영원히 기억하겠다”는 메시지가 담겼다. 백 여사는 지난달 25일 국빈 방미한 윤 대통령이 워싱턴DC에서 개최한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오찬에도 참석했다. 오찬에는 6·25전쟁에 참전한 월턴 워커 장군의 손자와 제임스 밴플리트 장군의 손자도 초청됐다. 박 처장은 “10대 영웅 영상이 한미 양국의 동맹 관계가 공고해지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 尹, 바이든에게 ‘친필 사진첩’ 선물 받았다

    尹, 바이든에게 ‘친필 사진첩’ 선물 받았다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미국 국빈 방문 당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부부로부터 사진첩을 선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1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 사진첩은 한미 정상 부부가 지난달 24일(현지시간)부터 3박 4일간 워싱턴에서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 방문, 정상회담 및 국빈만찬 등을 함께 소화하며 교분을 나누는 모습을 담은 사진으로 구성됐다. 사진첩에 동봉된 친필 메모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윤 대통령님 내외분의 미국 방문은 저희에게도 진심으로 즐거운 시간이었다. 양국 간, 그리고 우리들 사이의 우정이 더욱 증진되기를 고대한다”는 인사를 남겼다. 바이든 대통령은 사진첩에 “윤 대통령님 내외분의 미국 방문은 저희에게도 진심으로 즐거운 시간이었다. 양국 간, 그리고 우리들 사이의 우정이 더욱 증진되기를 고대한다”는 친필 메모를 남겼다. 이 사진첩은 윤 대통령이 지난 달 27일 보스턴 이동을 위해 앤드루스 공군기지로 출발하기 직전 전달됐으며, 윤 대통령은 깊은 감사 인사를 전한 것으로 전해졌다.“尹 지지율, 4주 만에 반등” 미국 국빈 방문을 마친 윤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4주 만에 하락세를 멈추고 소폭 반등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이날 나왔다.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달 24~28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34.5%, 부정 평가는 62.6%로 집계됐다. 지난주보다 긍정 평가는 1.9% 포인트 상승하고 부정 평가는 2.1% 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윤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3월 5주차(36.7%) 이후 지난달에는 1주차 36.4%, 2주차 33.6%, 3주차 32.6%로 하락세를 이어 왔다. 배철호 리얼미터 수석전문위원은 “이번 주 국정 지지율 평가는 오롯이 윤 대통령의 방미 활동에 대한 평가라 해도 무방하다”며 “국내외 화제가 되고 좋은 평가를 받았던 미 상·하원 합동 연설은 윤 대통령에 대한 새로운 평가 근거로 등장했으며 지지율 상승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2.0% 포인트다. 무선(97%)·유선(3%) 자동응답전화(ARS)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3.2%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한편 윤 대통령은 귀국 후 첫 공식 일정으로 아프리카 수단 교민 구출작전 ‘프라미스’ 참가자들을 용산 대통령실로 초청해 격려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달 24일 국빈 방미를 위해 워싱턴DC로 향하는 전용기에서 위성으로 용산위기관리센터를 연결해 화상회의를 주재하며 구출작전을 지휘했다. 참가자들은 무장세력 간 충돌이 벌어진 수단에서 교민 28명을 무사히 귀국시키며 구호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 백선엽 장군 장녀, ‘10대 영웅’ 영상에 “아버지 기뻐하셨을 것”

    백선엽 장군 장녀, ‘10대 영웅’ 영상에 “아버지 기뻐하셨을 것”

    백선엽 장군의 장녀 백남희 여사가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과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한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대형 전광판에 송출된 ‘한미 참전용사 10대 영웅’ 영상을 보고 “아버지가 살아계셨다면 무척 기뻐하셨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국가보훈처가 1일 밝혔다. 미국에 거주하는 백 여사는 30일(현지시간) 박민식 국가보훈처장과 함께 타임스스퀘어를 찾아 ‘10대 영웅’ 영상을 관람했다. 그는 “한미동맹 70년을 맞아 한미 양국이 선정한 10대 영웅에 아버지가 선정되었다는 소식에 유족으로서 상당히 기뻤다”고 했다. 백 여사는 또 보훈처가 백 장군 동상 건립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보훈처와 한미연합사령부는 6·25전쟁 ‘한미 참전용사 10대 영웅’을 담은 영상을 제작해 지난달 20일부터 오는 3일까지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있는 삼성과 LG 전광판에서 하루 680회씩 송출하고 있다. 10대 영웅에는 백 장군과 유엔군 초대 총사령관인 더글러스 맥아더 장군 등이 포함됐다. 영상은 “오늘날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번영, 평화는 먼 곳에서 온 참전용사들의 희생 덕분”이라며 “한국전 영웅들의 희생과 헌신을 영원히 기억하겠다”는 메시지가 담겼다. 백 여사는 지난달 25일 국빈 방미한 윤 대통령이 워싱턴DC에서 개최한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오찬에도 참석했다. 오찬에는 6·25전쟁에 참전한 월턴 워커 장군의 손자와 제임스 밴플리트 장군의 손자도 참석했다. 박 처장은 “10대 영웅 영상을 통해 한미 양국의 동맹 관계가 공고해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최태원의 ‘그린 리더십’...SK “한미 경제 협력 다진 글로벌 스토리”

    최태원의 ‘그린 리더십’...SK “한미 경제 협력 다진 글로벌 스토리”

    윤석열 대통령의 국빈 방미 기간 경제사절단으로 미국을 방문한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친환경 산업 분야에 대한 미국 기업의 투자를 이끌어내는 ‘그린 리더십’으로 한미 경제 협력을 지원했다. 1일 SK그룹에 따르면 지난달 24일(현지시간) 워싱턴DC 미국 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투자신고식에는 SK가 글로벌 투자, 협력을 통해 이끌어낸 미국 기업의 국내 투자 건이 포함됐다. 같은 날 산업통상자원부가 연 ‘한미 첨단산업·청정에너지 파트너십’ 행사에는 계열사의 신규 양해각서(MOU) 체결이 3건 있었다. 투자와 MOU 모두 수소, 플라스틱 재활용, 소형모듈원자로(SMR), 블루암모니아 등 그린 비즈니스 분야에 집중되면서 재계에서는 최 회장이 주도해 온 그린 비즈니스 파트너십이 수소, 원전, 청정 에너지 등으로 확장된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한 예로 글로벌 수소에너지 선도기업 플러그파워는 SK E&S와 합작법인 ‘SK 플러그 하이버스’를 통해 국내 수소산업에 1조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SK㈜와 SK E&S는 지난 2021년 플러그파워에 16억 달러(약 1조 8000억원)를 투자해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한 바 있다. 이번 투자 신고에 따라 SK 플러그 하이버스는 국내에 수소기술 연구개발(R&D) 센터 및 수소 핵심설비 생산기지인 기가팩토리를 세우고 수소연료전지와 전해조 설비 대량생산체계를 갖춘다. 플라스틱 재활용 기업 퓨어사이클 테크놀로지(PCT)도 SK지오센트릭과 설립한 합작법인을 통해 국내 폐플라스틱 재활용 시설에 투자한다. 양사는 2025년까지 울산에 세계 최초 플라스틱 재활용 단지인 울산ARC(어드밴스드 리사이클링 클러스터)를 함께 조성할 계획이다. 양사는 지난해 10월 합작법인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 SK 관계자는 “이번 투자 신고는 SK가 신성장 동력 발굴을 위해 글로벌 선도 기업과 긴밀히 협업해 온 것이 결실을 맺어 국내 투자 유치와 한미 경제외교에까지 기여한 것”이라며 “최 회장이 경영 화두로 제시한 ‘글로벌 스토리’의 모범 사례라 할 수 있다”고 자평했다. 최 회장은 현지에서 열린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해 양국 주요 기업인들과 첨단 기술 동맹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그는 “기술이 곧 안보인 시대에는 안정적 반도체 공급망 구성이 중요하다”며 미시간주에서 추진하고 있는 차세대 전력반도체용 웨이퍼 공장 건설 투자 등을 예로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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