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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짐 없으면 할인받으세요… 제주항공 ‘선택운임제’ 서비스

    제주항공이 ‘더 내면 더 받고, 덜 내면 덜 받는’ 서비스를 가동한다. 예컨대 짐이 없는 승객은 기존 운임에서 3000원을 할인해 준다. 제주항공은 선택하는 서비스에 따라 항공권 가격이 달라지는 선택운임제도인 ‘페어패밀리’(Fare Family)를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페어패밀리는 사우스웨스트, 에어아시아 등 해외 주요 항공사들이 이미 사용하고 있는 운임체계다. 원하는 것을 원하는 만큼 구매하는 최근의 소비 트렌드를 반영했다고 제주항공은 설명했다. 앞서 이석주 대표가 지난달 말 기자간담회에서 밝힌 내용을 구체화시킨 것이다. 운임 체계는 ▲베이스(위탁수하물 없음) ▲밸류(과거 정규운임 서비스, 위탁수하물 15㎏ 이내 무료) ▲프리미엄(위탁수하물 5㎏ 추가 및 기타 추가서비스 제공) 세 가지다. 짐이 없는 승객은 기준이 되는 밸류 운임(기존 운임)에서 3000원이 할인된 베이스 운임으로 항공권을 구입하면 된다. 1만원이 추가되는 프리미엄 운임을 선택하면 위탁수하물을 5㎏ 추가된 20㎏까지 실을 수 있다. 출발 당일 여정 변경 수수료 1회 면제와 좌석 지정, 수하물이 다른 승객보다 먼저 나오는 우선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여행사를 가지 않고 편의점 CU에서도 제주항공 티켓을 결제할 수 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화려한 패션’ 경마를 즐기는 그녀들

    ‘화려한 패션’ 경마를 즐기는 그녀들

    레이스고어(racegoer)들이 31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the Dubai World Cup night’서 경마를 즐기고 있다. AP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생활의 발견] ‘쓴 호박’ 먹은 여성에게서 탈모 증상 최초 발견

    [생활의 발견] ‘쓴 호박’ 먹은 여성에게서 탈모 증상 최초 발견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과채류인 호박을 먹었다가 심각한 탈모를 경험한 사람들의 사례가 의학저널에 실렸다. 프랑스 세인트루이스병원의 피부과전문의인 필리프 어솔리 박사의 발표 자료에 따르면 현지의 한 여성은 가족들과 함께 스쿼시(Squash)로 불리는 호박을 먹었다. 스쿼시는 국내에서 판매되는 호박보다 색깔이 더 노랗고 길쭉한 모양을 가졌으며, 수박이나 참외, 오이 등과 함께 박과의 과채류다. 당시 이 여성은 호박의 일종인 스쿼시로 덩어리가 있는 스프를 끓여 먹은 후 몇 시간 뒤 식중독 증상이 나타났다. 그리고 1주일 뒤, 이 여성에게서는 뚜렷한 탈모 증세가 시작됐으며, 이미 두피의 상당부분에서 머리카락이 탈락된 상태였다. 다만 함께 호박 스프를 먹은 다른 가족에게서는 같은 증상이 나타나지 않았다. 또 다른 사례도 있다. 역시 프랑스 국적의 여성은 스쿼시를 먹은 지 1시간 후부터 구토 증세가 시작됐는데, 함께 먹은 사람들에게서는 같은 반응이 나오지 않았다, 이 여성은 위 여성 사례와 마찬가지로 일정시간이 지난 뒤 머리카락이 급격하게 빠지는 탈모 증세가 나타났다. 두 사례의 공통점은 이들이 먹은 스쿼시에서 쓴 맛이 났다는 사실이다. 박과 과채류에는 쿠쿠르비타신(cucurbitacin)이라는 성분이 있는데, 이는 박과 식물 특유의 스테로이드 일종으로 쓴 맛이 나게 한다. 호박류뿐만 아니라 오이나 멜론, 수박, 참외 등의 설익은 부분에 주로 포함돼 있다. 이는 식물이 해충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만드는 쓴 맛의 살충 성분인데, 사람들은 쓴 맛을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이 부분을 잘라내고 먹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문제는 우연히 혹은 실수로 이 부분을 먹었을 때 발생한다. 전문가들은 일부 박과 과채류에 포함된 쿠쿠르비타신이 잠저적인 독성 물질로 작용할 수 있으며, 이것이 위 사례처럼 식중독뿐만 아니라 탈모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어솔리 박사는 “박과 류에 포함된 유독 성분이 모낭에 영향을 주고, 이것이 일종의 항암치료에 사용되는 화학요법과 같은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면서 “다만 이 성분으로 인해 탈모 증상이 나타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며, 아직 정확한 연관관계가 밝혀진 것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사례 연구에 참여하지 않은 미국 오리건중독센터의 제인 호로비츠 박사는 과학매체인 라이브사이언스와 한 인터뷰에서 “쿠쿠르비타신 중독은 비교적 희귀한 사례이며, 아직 쿠쿠르비타신에 대한 자세한 연구가 진행된 적이 없다”고 덧붙였다. 해당 사례로 소개된 프랑스 여성 2명 중 한 명은 탈모 증상이 나타난 지 2달 만에 약 2㎝의 머리카락이, 또 다른 한 명은 6개월 만에 6㎝가 다시 자란 것으로 알려졌다. 자세한 사례는 세계적인 국제학술지 미국의학협회 피부과학저널(JAMA Dermatology) 28일자에 실렸다. 사진=123rf.com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새상품] 비거리·방향성 개선하기 위해 헤드 반발력 높이고 무게 줄여

    [새상품] 비거리·방향성 개선하기 위해 헤드 반발력 높이고 무게 줄여

    DX골프는 한층 더 무장된 DX시리즈를 신제품으로 선보였다.‘도깨비’ ‘마수리’란 애칭을 가진 DX시리즈 드라이버는 비거리와 방향성에 초점을 맞춰 개발됐다. 가장 가벼운 등급의 243g∼265g으로 몸에 무리 없이 스윙스피드를 높이며 505㏄의 헤드를 달아 스위트스폿(유효타격면적)이 가장 넓다. CT310의 고반발력까지 무장해 나이·신체조건에 관계없이 누구나 멀리, 똑바로 칠 수 있게 했다. 헤드는 최고급 SP-700 티타늄을 컵 페이스(Cup-face) 공법으로 만들어 반발력을 높이고 무게를 줄였다. 타구음도 개선했다. 특히 고반발임에도 균열의 확률을 100분의 1로 낮췄다. 샤프트는 신지애, 지은희, 최나연, 신지은, 낸시로페즈, 김대현, 지한솔 등의 골프 선수가 사용하는 오토 파워(Auto-power) 샤프트를 사용했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20년 만에 경매 나온 반 고흐 그림…예상 낙찰가격은

    20년 만에 경매 나온 반 고흐 그림…예상 낙찰가격은

    네덜란드의 인상주의 화가 빈센트 반 고흐의 그림이 20년 만에 경매에 나온다.28일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고흐가 화가 경력 초기에 그린 작품 ‘모래언덕에서 그물을 고치는 여인들’이 오는 6월 4일 프랑스 파리에서 경매에 부쳐진다. 예상 낙찰가는 약 500만 유로(약 65억 6000만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예술품 시장이 호황을 맞은데다 고흐처럼 세계적 유명 화가 작품이라는 점에서 입찰이 끝날 때의 낙찰가를 정확하게 예상하기는 힘들다고 말했다. 이 작품은 고흐가 ‘스케브닝겐의 바다 전경’을 그렸던 1882년 탄생했다. ‘스케브닝겐의 바다 전경’은 2002년 암스테르담 반고흐박물관에서 도난당했다가 2016년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발견됐다.유화 물감으로 그린 ‘모래언덕에서 그물을 고치는 여인들’은 유럽의 한 예술품 수집가의 소장품으로,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전시되고 나서 수년간 반고흐박물관에 보관됐다. 프랑스의 미술품 경매회사 아르퀴리알(Artcurial)의 브루노 조베르는 이 작품에 대해 고흐가 고향에서 노동자 계층을 그린 것이라며 “그는 (그 작품이 나오기) 2년 전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고흐의 최고가 작품은 ‘가셰 박사의 초상’으로 1990년 8250만 달러(약 880억원)에 팔렸다. ‘모래언덕에서 그물을 고치는 여인들’은 오는 6월 반고흐의 친구 폴 고갱이 그린 작품 5점과 함께 경매장에 나올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쓴 호박’ 먹은 여성에게서 탈모 증상 최초 발견 (연구)

    ‘쓴 호박’ 먹은 여성에게서 탈모 증상 최초 발견 (연구)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과채류인 호박을 먹었다가 심각한 탈모를 경험한 사람들의 사례가 의학저널에 실렸다. 프랑스 세인트루이스병원의 피부과전문의인 필리프 어솔리 박사의 발표 자료에 따르면 현지의 한 여성은 가족들과 함께 스쿼시(Squash)로 불리는 호박을 먹었다. 스쿼시는 국내에서 판매되는 호박보다 색깔이 더 노랗고 길쭉한 모양을 가졌으며, 수박이나 참외, 오이 등과 함께 박과의 과채류다. 당시 이 여성은 호박의 일종인 스쿼시로 덩어리가 있는 스프를 끓여 먹은 후 몇 시간 뒤 식중독 증상이 나타났다. 그리고 1주일 뒤, 이 여성에게서는 뚜렷한 탈모 증세가 시작됐으며, 이미 두피의 상당부분에서 머리카락이 탈락된 상태였다. 다만 함께 호박 스프를 먹은 다른 가족에게서는 같은 증상이 나타나지 않았다. 또 다른 사례도 있다. 역시 프랑스 국적의 여성은 스쿼시를 먹은 지 1시간 후부터 구토 증세가 시작됐는데, 함께 먹은 사람들에게서는 같은 반응이 나오지 않았다, 이 여성은 위 여성 사례와 마찬가지로 일정시간이 지난 뒤 머리카락이 급격하게 빠지는 탈모 증세가 나타났다. 두 사례의 공통점은 이들이 먹은 스쿼시에서 쓴 맛이 났다는 사실이다. 박과 과채류에는 쿠쿠르비타신(cucurbitacin)이라는 성분이 있는데, 이는 박과 식물 특유의 스테로이드 일종으로 쓴 맛이 나게 한다. 호박류뿐만 아니라 오이나 멜론, 수박, 참외 등의 설익은 부분에 주로 포함돼 있다. 이는 식물이 해충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만드는 쓴 맛의 살충 성분인데, 사람들은 쓴 맛을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이 부분을 잘라내고 먹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문제는 우연히 혹은 실수로 이 부분을 먹었을 때 발생한다. 전문가들은 일부 박과 과채류에 포함된 쿠쿠르비타신이 잠저적인 독성 물질로 작용할 수 있으며, 이것이 위 사례처럼 식중독뿐만 아니라 탈모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어솔리 박사는 “박과 류에 포함된 유독 성분이 모낭에 영향을 주고, 이것이 일종의 항암치료에 사용되는 화학요법과 같은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면서 “다만 이 성분으로 인해 탈모 증상이 나타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며, 아직 정확한 연관관계가 밝혀진 것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사례 연구에 참여하지 않은 미국 오리건중독센터의 제인 호로비츠 박사는 과학매체인 라이브사이언스와 한 인터뷰에서 “쿠쿠르비타신 중독은 비교적 희귀한 사례이며, 아직 쿠쿠르비타신에 대한 자세한 연구가 진행된 적이 없다”고 덧붙였다. 해당 사례로 소개된 프랑스 여성 2명 중 한 명은 탈모 증상이 나타난 지 2달 만에 약 2㎝의 머리카락이, 또 다른 한 명은 6개월 만에 6㎝가 다시 자란 것으로 알려졌다. 자세한 사례는 세계적인 국제학술지 미국의학협회 피부과학저널(JAMA Dermatology) 28일자에 실렸다. 사진=123rf.com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지우히메’ 최지우 결혼 소식에 열도와 대륙도 ‘깜짝’...반응 보니

    ‘지우히메’ 최지우 결혼 소식에 열도와 대륙도 ‘깜짝’...반응 보니

    배우 최지우의 깜짝 결혼 소식에 열도와 대륙도 놀랐다.29일 배우 최지우(44)가 일반인 남성과 깜짝 결혼했다. 만으로 42세, ‘골드미스’였던 최지우는 드디어 품절녀 대열에 합류했다. 결혼 당일까지도 비밀에 부쳐온 최지우는 이날 손편지를 통해 결혼 소식을 전했다. 최지우는 편지를 통해 “조금은 갑작스럽지만 행복한 소식을 전하려고 한다”며 “오늘(29일)은 인생의 반려자와 함께 새로운 시작을 약속한 날”이라고 밝혔다. 이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면서 예쁘게 잘 살겠다”며 “앞으로도 여러분이 주신 사랑과 응원을 기억하며 배우로서 변함없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최지우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 역시 “최지우가 이날 오후 서울의 한 장소에서 1년여 동안 교제한 연인과 결혼했다. 평범한 직장인인 남편을 배려해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국내 팬들은 물론 일본 열도도 깜짝 놀랐다.일본 포털 ‘야후 재팬’은 이날 오후 최지우의 결혼 기사를 엔터테인먼트 뉴스 톱에 배치하며, 해당 소식에 큰 관심을 보였다. 해당 기사를 본 일본 네티즌은 “최지우는 결혼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오 이게 무슨 일이야”, “최지우 결혼 소식 정말 기쁘다. 축하합니다”, “깜짝 놀랐다. 지우히메가 결혼이라니”, “‘겨울연가’ 사랑해요. 최지우 축하축하”라며 함께 기쁨을 나눴다. 중국에서도 반응은 뜨거웠다. 중국 연예매체 시나연예 등 현지 매체는 이날 “42세 최지우(Cui Zhiyou)가 비밀리에 결혼식을 했다”고 보도했다.팬들은 “최지우 정말 예쁘다. 42세 새 신부”, “결혼 축하합니다”, “서프라이즈 결혼이네요”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1994년 데뷔한 최지우는 25년 차 배우다. 다수 드라마, 영화에 출연하며 대한민국 대표 여배우 대열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2002년 방영된 KBS2 드라마 ‘겨울연가’에서 배용준과 호흡을 맞추며 큰 인기를 얻었다. ‘겨울연가’는 일본에서 크게 흥행, 배용준과 함께 최지우는 한류스타로 급부상하며 ‘지우히메’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현 단계’냐 ‘점진적’이냐 … 中 “단계적 조치” 표현 논란

    다시 한번 ‘단계적‘(階段性)이라는 중국어 표현이 등장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26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에서 제시한 한반도 비핵화의 해법은 ‘단계적 조치’였다. 김 위원장은 “평화 실현을 위한 ‘단계적’, 동시(同步)적인 조치를 한다면 한반도 비핵화 문제는 해결될 수 있다”고 말했다. 북한의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의 비핵화 관련 발언을 보도하지 않았으나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이를 ‘단계적‘(階段性)인 조치라고 표현했다. 이 표현은 지난해 11월 한·중 간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관련 협의 때 한 차례 논란을 일으켰었다. 당시 우리 정부는 ‘사드 문제가 봉인됐다’고 밝혔지만, 이후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는 문재인 대통령과 회담하면서 ‘단계적 처리’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사드는 ‘봉인’되지 않았다는 얘기였다. 이어 강경화 외교장관이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과 회담한 이후 정부는 이 표현을 적극적으로 해석하기 시작했다. “단계적 처리는 ‘점차적으로’(step by step)가 아니고, 중국이 영어로 번역한 것을 보면 ‘현 단계’(in the current stage)”이며 “현 단계에서 잘 관리하자는 인식”이라고 한 것이다. 청와대 관계자도 나서 “중국 측 설명에 따르면 단계적 처리는 ‘step by step’이 아니고 ‘현 단계’라는 의미”라고 했다. 그러나 중국 신화통신 영문판은 이 표현을 ‘점진적인’(progressive)으로 해석했다. 중국이 ‘이중적’으로 설명했거나, 청와대가 오해한 셈이다. 베이징 윤창수 특파원 geo@seoul.co.kr
  • 공사장에서 떨어진 벽돌 맞고 생사기로에 선 여성

    공사장에서 떨어진 벽돌 맞고 생사기로에 선 여성

    길을 지나가던 20대 여성이 갑작스런 날벼락을 맞고 중태에 빠졌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지난 27일(이하 현지시간) 아침 이스트 런던 마일엔드 지역 아파트 건설 현장 옆을 지나던 28세 여성이 5층 높이 크레인에서 떨어진 벽돌을 맞고 생명이 위독한 상태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침 9시 30분경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한 경찰들은 깨진 잡석과 부러진 목재 속에 누워있는 피해 여성을 발견했다. 일부 행인들과 공사장 인부들이 쓰러진 여성을 구하려 응급처치를 실시하고 있었다. 최초 목격자 앨런 해리스(72)는 “‘쿵’하는 소리를 듣고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보기위해 달려왔다. 한 여성은 완전히 의식을 잃었고, 그 옆에 또 다른 여성은 구급차를 불러달라고 비명을 지르며 하늘을 올려다보고 있었다. 두 사람이 일행인지는 확실치 않았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원들은 위급한 상태인 여성을 병원에 이송한 후, 가장 가까운 친척에게 이 사실을 알렸다. 보건 안전 관리국(Health and Safety Executive) 대변인은 “런던 경찰청과 함께 공식적인 절차에 따라 사건 정황에 대한 수사를 진행중이다. 조사가 진행되고 있기에 더 이상의 언급을 할 수 없다. 사고가 일어난 지역 근처 도로는 현재 폐쇄됐다”고 말했다. 사고가 일어난 공사 현장에서는 매매가가 65만 파운드(약 9억 8000만원)에 달하는 고급 아파트 신축 공사가 한창이었다. 건설현장 감독 스티브 보어햄은 “우리는 오늘 사고로 부상을 입은 여성의 상태가 가장 우려된다. 사건의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보건 안전 관리국과 함께 작업중이며 가급적 빨리 추가 정보를 발표하겠다”는 입장을 남겼다.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아차하다 이 차 놓칠라~] 인피니티 Q30, 女心 홀리네

    [아차하다 이 차 놓칠라~] 인피니티 Q30, 女心 홀리네

    인피니티가 내놓은 최초의 준중형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CUV) ‘Q30’은 시작부터 틈새시장을 노린 차다. 무한경쟁 시장에서 밋밋해서는 살아남을 수 없다는 판단으로 기획단계부터 독보적인 캐릭터를 구축했다. 멀리서도 금방 눈에 띈다. 핑크, 브론즈 등 독특한 기본 컬러에 차량의 전면에서 후면까지 이어지는 매끄러운 곡선을 갖췄다. 디자인 콘셉트도 남다르다. 뒷모습은 해치백인데 앞에서 보면 준중형 세단 같다. 옆에서 보면 낮으면서도 지붕선이 날렵한 쿠페 느낌을 준다. 차 안으로 들어가면 넓은 실내 공간과 운전자 시야까지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 차별성 없는 디자인에 무채색 일변도인 한국 차 시장에서 여성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는 배경이다. 달릴 때는 남성에 가깝다. 2000cc 싱글 터보엔진은 최고출력 211마력(hp), 최대토크 35.7㎏.m를 뿜어낸다. 스포츠카의 주행 감성도 더했다. 운전하는 재미를 더하는 단단한 서스펜션은 기본. 19인치 휠, 버킷시트, D자형 운전대 등을 장착해 스포츠카의 감성을 담아냈다. 주차 보조 기능과 이동 물체 감지 시스템이 달린 ‘어라운드 뷰 모니터’, 앞차와의 간격을 유지해 주는 ‘인텔리전트 크루즈 컨트롤’, 주행안전을 더하는 ‘차선 이탈 경고 시스템’ 등도 운전을 돕는다. 3870만~4420만원.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김정숙 여사는 첫날, 박 전 대통령은 내내 쓴 ‘히잡’이 뭐기에

    김정숙 여사는 첫날, 박 전 대통령은 내내 쓴 ‘히잡’이 뭐기에

    김정숙 여사, 종교시설 방문 첫날만 히잡 착용朴, 비행기에서부터 방문기간 내내 히잡 둘러히잡 논란, 여성 정치인 중동 방문때마다 존재이준석 바른미래당 서울 노원병 당협위원장이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정숙 여사가 아랍에미리트(UAE) 순방 중 그랜드 모스크 방문에 히잡을 쓴 사진기사를 링크한 후 “예전에 박근혜 대통령이 중동 방문할 때 히잡을 썼다고 여성 억압의 상징을 착용했다느니, 여성인권에 관심이 없다느니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던 사람들이 조용한 걸 보니 히잡도 착한 히잡과 나쁜 히잡이 있는가 보다”라며 “물론 나는 누가 써도 문제 안 된다고 보는 입장이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 당협위원장이 언급한 논란은 2016년 5월 박 전 대통령이 이란 방문 당시 ‘루싸리’라는 히잡을 두른 것을 두고 ‘여성 대통령이 여성을 억압하는 도구를 흔쾌히 착용했다’는 지적이 나온 것을 말한 것이다. 국정농단 사태 이후 박 전 대통령이 드라마 송중기 및 ‘태양의후예’ 팬인 탓에 한류체험장인 케이스타일 허브에 송중기의 입간판을 세우라고 지시하고 관련 예산을 155억이나 증액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당시 히잡 착용이 ‘‘태양의 후예’에서 히잡 쓰고 나온 송혜교를 따라 한 것 아니냐’는 웃지 못할 지적도 나왔다.김정숙 여사는 24일 UAE 순방 첫 일정으로 UAE의 대표적 이슬람 건축물이자 종교시설인 그랜드 모스크를 방문하면서 히잡을 착용했다. 그랜드 모스크는 4만명이 동시에 예배할 수 있는 규모로 사우디에 있는 메카, 메디나 모스크에 이어 걸프 지역에서 3번째로 큰 모스크이다. 이 곳 내부에 입장하기 위해 여자는 히잡을 쓰고 전통 복장으로 다리를 가려야 한다. 세계의 다른 유명 모스크가 그렇듯 입구에서 히잡과 전통 복장을 빌려준다. 남자의 경우는 반바지에 슬리퍼를 입어도 입장할 수 있다. 김 여사가 히잡을 착용한 것은 종교시설을 방문한 첫날이 유일했다.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은 “종교시설이었기 때문에 불가피하게 김 여사뿐 아니라 모든 여성 수행원들이 동일하게 히잡을 착용했을 뿐 패션외교 차원이 전혀 아니다”라고 밝혔다. 김 여사는 아부다비 왕세제의 모친인 파티마 여사와 오찬을 가질 때, 한국어를 배우는 학생들과 함께 UAE의 전통시장인 ‘수크’를 방문했을 때 모두 히잡을 착용하지 않았다.박 전 대통령의 경우 비행기에서 내리기 전부터 히잡을 착용하고 공항에 등장했다. 양국관계 발전 도모와 이슬람 문화 존중 차원에서 방문 기간 내내 히잡을 썼다. 종교시설뿐만 아니라 도심 빌딩에서 열린 K-culture 전시장에도 히잡을 두르고 일정을 소화했다. 이슬람을 국교로 삼고 있는 이란은 1979년 이슬람혁명 이후 여성들에게 외출시 반드시 히잡을 쓰고 몸을 가리도록 법으로 규정하고 있다. 지난달 페미니스트 정부를 표방하는 스웨덴의 외교사절단도 이란방문 당시 히잡을 착용했다가 그동안의 행보와 모순된다는 이유로 거센 비난에 직면했다. 히잡과 관련된 논란은 여성 정치인들의 중동 방문 때마다 존재했다. 사우디아라비아 방문시 히잡을 쓰지 않았던 미셸 오바마는 현지 문화를 존중하지 않은 부적절한 처사라는 비판과 사우디의 여성 인권 탄압에 경종을 울리려는 정치적 행보라는 해석이 엇갈렸다. 당시 사우디 왕실은 어떤 항의표시도 하지 않았다. 미셸은 2010년 인도네시아를 방문했을 때는 히잡을 썼다.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힐러리 클린턴 전 미 국무장관도 사우디 방문 기간 내내 전통복장 지침을 거부했다. 콘돌리자 라이스 전 미 국무장관은 사우디 왕자로부터 아바야(어깨부터 다리까지를 덮는 망토형 옷)를 선물받고도 쓰지 않았고 이후 아바야를 ‘억압의 상징’으로 표현했다. 반면 영국의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2010년 11월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아부다비를 방문했을 때 모자를 쓰고 스카프를 둘렀다. 히잡을 썼다고 여성 인권 탄압을 지지한다고 말할 수 없다. 미국 유학파 출신으로 이란 개혁파를 대표하는 여성 부통령 마수메 에브테카르는 1998년 ‘국제 여성의 날’에 차도르를 입은 채 탈레반의 아프가니스탄 여성 억압을 비판하는 연설을 했다. 쓰지 않는 것이 분명한 메시지가 되기도 한다. 반평생 이슬람 여성과 아동의 권리를 위해 싸워 2003년 이슬람권 여성으로는 최초로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에바디는 시상식장에 히잡을 벗고 나타났다. 이 역시 이란 보수진영의 큰 비판을 감수해야했다. ☞ 이준석, 히잡 쓴 김정숙 여사에게 날린 쓴소리는?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아하! 우주] 화성에 생명체가…2000번째 태양맞은 큐리오시티

    [아하! 우주] 화성에 생명체가…2000번째 태양맞은 큐리오시티

    미 항공우주국(NASA)의 '호기심 해결사' 큐리오시티(Curiosity)가 화성에서의 2000일이라는 기념비적인 업적을 달성했다. 지난 17일(현지시간) NASA는 큐리오시티가 화성에서 '2000솔'(SOL·화성의 하루 단위으로 1솔은 24시간 37분 23초로 지구보다 조금 더 길다)을 달성했다면서 이를 자축하는 사진을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이 사진은 현재 큐리오시티가 '등정' 중인 샤프산의 전경을 담은 것으로 지난 1월 1931솔에 탑재된 마스트캠(Mastcam)으로 촬영됐다. 지난 2012년 8월 화성에 생명체가 있는지 조사하기 위해 게일 크레이터 부근에 내려앉은 큐리오시티는 소형차만한 크기로 하루 200여 m 움직이며 탐사를 이어왔다. 그간 큐리오시티는 화성의 지질과 토양을 분석해 메탄 등 유기물 분석자료를 확보하고 미생물이 살만한 조건인지를 조사해 왔다. 실제로 큐리오시티는 오래 전 화성 땅에 물이 흐른 흔적, 생명체에 필요한 메탄가스와 질산염 증거를 발견하는 큰 업적을 남겼다. 지난 2014년 9월부터 큐리오시티는 목적지인 샤프산 등정을 시작해 느리지만 힘차게 바퀴를 굴려 탐사를 이어가고 있다. 크레이터 중앙에 우뚝 선 샤프산은 침전물이 쌓여 형성된 것으로 추정되며 그 높이가 땅바닥을 기준으로 1만 8000피트(5486m)에 달해 지구 최고봉인 에베레스트산(해수면 기준 8848m)보다 실제로는 더 높다. NASA 측은 "현재까지 큐리오시티가 굴러간 거리는 18.7㎞"라면서 "고대 담수호의 흔적과 지표 아래 액체상태의 소금물을 찾아내는 등 큰 성과를 남겼다"며 자축했다. 이어 "고대 화성은 적어도 수백 만년 이상 미생물이 살만한 환경이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현재 화성에는 NASA의 탐사 로봇 한 대가 더 굴러다니고 있다. 바로 2004년 1월 화성 메리디아니 평원에 착륙한 오퍼튜니티(Opportunity)로 지난 2월 5000솔이라는 대업적을 달성했다. 지금까지 오퍼튜니티가 굴러다닌 거리는 총 45㎞로 이미 마라톤 거리를 넘어섰다. 오퍼튜니티 역시 자신의 셀카를 포함 총 22만 5000장의 사진을 지구로 보내왔으며 이 데이터를 바탕으로 전문가들은 고대 화성에 물이 존재했다는 지질학적 증거를 찾아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휴식과 예술의 색다른 컬래버레이션 ‘아틀리에 閑‘ 개관식 개최

    휴식과 예술의 색다른 컬래버레이션 ‘아틀리에 閑‘ 개관식 개최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그룹의 ‘함께 멀리’ 철학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비롯해 문화 예술 분야로까지 활동의 폭을 넓히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재 대한민국에서 가장 높은 미술관 ‘63아트’를 운영하며 특별하고 독창적인 비주얼 아트 전시회를 개최해 서울 시내 주야경을 조망하면서 문화 예술체험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23일에는 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에서 문화 예술 공유 활동의 일환으로 ‘아틀리에 閑’이라는 브랜드의 미술전시관 개관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문석 대표이사, 설악 쏘라노 박상철 총지배인, 속초시의회 김종희 의장과 전시를 맡은 작가 빠키(VAKKI)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아틀리에 閑’은 신개념 이색 미술 전시관으로 휴식과 예술의 색다른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미술 애호가는 물론 대중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해 주는 특별한 문화 예술 공간으로 꾸며졌다. 첫 번째 전시는 ‘빠키(VAKKI)’로 잘 알려진 비주얼 아티스트의 작품들로 채워졌다. 1인 스튜디오 ‘빠빠빠탐구소’를 운영 중인 빠키 작가는 영상 및 설치, 전시 등 다양한 분야에 그래픽 디자인을 접목한 독창적인 작품 세계가 돋보이는 과감하고 실험적인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아틀리에 閑’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어 속초시를 비롯해 인근 동해안 주민 뿐만 아니라 동해를 찾는 여행자들에게도 문화체험의 폭넓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또한 이를 통해 속초지역 문화 예술인을 비롯해 신진작가를 발굴하고 창작활동의 기회를 줌으로써 문화 예술 발전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전시회의 가장 특별한 점은 전문 에듀케이터(Edu+Curator)들이 직접 관람객들에게 미술 작품을 설명하며 이해를 돕는 도슨트(docent) 프로그램과 미술 작품과 연계한 아트 체험 클래스를 운영하는 것이다. 에듀케이터들은 작품 소개뿐만 아니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아틀리에 閑’을 만끽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한편 한화리조트는 아틀리에 閑> 론칭을 기념해 SNS 이벤트를 마련했다. 페이스북에 게시된 ‘아틀리에 閑’ 관련 퀴즈를 풀거나, 인스타그램에 게시된 <아틀리에 閑> 소식을 리그램하고 태그로 달면 추첨을 통해 총 70명에게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선물로 준다. 이벤트는 오는 31일까지 참여 가능하며 당첨자는 4월 4일에 한화리조트 페이스북 및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도시락·커피 비켜”… 편의점 신선식품 웃는다

    “도시락·커피 비켜”… 편의점 신선식품 웃는다

    1인분 포장과일 매출액 꾸준히 증가 1000원 착한 가격 소규격 채소 인기 ‘대왕오렌지’ 한정판매 등 행사 다채편의점 진열대의 ‘간판상품’이 바뀌고 있다. 이미 ‘효자상품’으로 자리잡은 도시락, 커피는 뒤로 빠지고 소포장 과일과 채소 등 신선식품이 전진 배치되는 양상이다. 편의점의 주 고객층인 1인 가구나 맞벌이 가정에서 손쉽게 신선식품을 구매하려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몇 년 동안 신선식품 매출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1인분으로 포장된 소용량 과일의 전년 대비 매출 신장률은 2016년 37.3%에서 지난해 46.3%로 증가했다. 올해 초(1월 1일~3월 20일)까지의 매출도 전년 같은 기간 대비 67.5% 증가했다. CU에서도 과일과 채소 등 신선식품 매출 신장률이 2015년 9.8%, 2016년 12.7%, 지난해 19.9% 등 상승 곡선을 그렸다. 이에 따라 업체들은 저마다 특색 있는 상품을 구성하고 할인 행사를 하는 등 시장 선점에 총력을 기울이는 추세다. CU는 최근 CJ프레시웨이와 손잡고 수도권 일부 지역 점포에서 소규격 국내산 채소 상품 판매에 나섰다. 감자, 당근, 양파, 깻잎, 깐마늘 등 채소 10종을 1~2인분 정도의 적은 용량으로 포장해 판매하며, 가격을 1000원으로 일원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 농협과 손잡고 볶음밥용·된장찌개용 등 바로 식재료로 활용이 가능하도록 손질된 채소 10종을 판매하는 등 200여종의 신선식품을 취급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전국으로 판매 점포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GS25는 ‘크기’를 앞세운 이색 상품으로 차별화에 나섰다. 그 일환으로 다음달 말까지 ‘대왕오렌지’를 한정 판매한다. GS리테일이 지난해 말 미국 캘리포니아의 오렌지농장과 지정 계약을 체결하면서 수급한 대왕오렌지는 평균 크기가 ‘48과’에 달한다. 48과란 한 상자에 48개가 들어간다는 의미다. 통상 국내에서 유통되는 오렌지는 72과나 88과다. 일반 딸기의 2~3배 크기인 신품종 ‘킹스베리딸기’도 단독으로 선보였다. 세븐일레븐은 ‘바나나’를 화두로 이달 말까지 대규모 할인 행사를 한다. 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과일, 채소 등은 대형마트나 슈퍼마켓의 전유물로 여겨졌지만 편의점 시장이 발달한 일본의 경우 신선식품 특화 매장을 운영하거나 농업생산법인을 설립해 직접 생산한 농작물을 점포에 납품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미 편의점의 신선식품 판매가 전문화됐다는 설명이다. 이어 “금방 변질되기 쉬운 신선식품 특성상 그때그때 소포장된 상품을 쉽게 구입하길 원하는 소비자의 요구가 커짐에 따라 국내에서도 편의점이 신선식품의 주된 판매 창구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한국GM 1000명 신규 채용… 희망·정년퇴직 6000명 감소

    경영난으로 구조조정 중인 한국GM이 약 1000명을 신규 채용하기로 했다. 희망퇴직과 정년퇴직 등으로 6000명의 직원이 줄어들어서다. 22일 한국GM과 업계에 따르면 한국GM은 최근 인천시와 경남도에 제출한 ‘외국인투자지역(외투지역) 지정 신청서’에 이런 내용을 담았다. 지난 2일까지 희망퇴직 의사를 밝힌 직원이 2500명 정도이고, 폐쇄된 군산공장의 남은 약 600명도 부평·창원 공장으로 전환 배치될지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여기에 5년간 정년퇴직 등으로 자연스럽게 줄어드는 인력 규모는 3000명가량 된다. GM이 한국 내 생산량 50만대를 유지하겠다고 공언한 만큼 정년 등에 따른 인력 감소를 메우고 50만대 생산을 유지하려면 1000명의 인력이 필요하다는 게 한국GM의 설명이다. 아울러 신청서에서 한국GM은 부평공장에 스포츠유틸리티(SUV), 창원공장에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CUV) 신차 배정을 가정하고 약 1조원의 시설투자 의지를 밝혔다. 현행법상 외투지역으로 지정되려면 제조업 3000만 달러, 연구개발(R&D) 200만 달러 이상 투자, 시설 신설 요건 등을 충족해야 한다. 외투지역 지정 시 관련 기업은 5년간 법인세 100% 예외 등 조세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생일 케이크 촛불 끄던 할머니의 실수

    생일 케이크 촛불 끄던 할머니의 실수

    생일 케이크의 촛불을 끄려던 할머니의 반전 모습이 화제다. 이 영상은 화제의 콘텐츠를 소개하는 ‘ViralHog’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지난 10일 공개됐다. 영상은 케이크 앞에 앉은 할머니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할머니의 나이는 케이크에 꽂힌 102세라는 촛불이 대신한다. 잠시 후, 노래와 함께 가족들의 축하를 받은 할머니가 케이크의 촛불을 끄기 위해 ‘후’하고 분다. 그런데 이때, 주인공인 할머니가 입으로 센 바람을 내뱉으면서 틀니가 튀어나온다. 예상치 못한 돌발 상황에 할머니와 가족은 한바탕 웃음을 터뜨린다. 화목한 가족이 뿜어내는 유쾌한 웃음을 볼 수 있는 해당 영상은 몇 해 전 촬영된 것으로 최근 누리꾼들 사이에 알려지면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사진 영상=addariosyracuse/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미세먼지로 인한 질병·사망위험, 흑인이 백인보다 45%↑ (연구)

    미세먼지로 인한 질병·사망위험, 흑인이 백인보다 45%↑ (연구)

    흑인이 백인에 비해 미세먼지에 더 많이 노출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피츠버그대학 연구진은 펜실베이니아주 서부에 사는 평균나이 59세의 성인 1717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참가자 중 66%는 여성, 45%는 흑인이었다. 연구진에 따르면 먼지의 입자가 2.5㎛이하인 극미세 먼지(PM2.5)는 자동차나 공장, 발전소, 화재, 간접흡연 등을 통해 발생되며, 이러한 극미세먼지에 만성적으로 노출될 경우 혈당 농도가 높아지고 혈관의 기능이 떨어질 수 있다. 이러한 증상이 지속되면 심장질환이 유발되거나 사망에 이를 확률이 높아진다. 연구진은 참가자들에게 심장질환 관련 입원이나 수술 여부, 심장 발작과 뇌졸중, 전반적인 건강상태와 생활습관, 주거 환경 등에 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흑인은 백인에 비해 평균적으로 더 많은 미세먼지와 검은 탄소에 노출되며, 미세먼지로 인한 심혈관 질환과 사망의 위험이 45%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흑인이나 다른 소수인종은 백인에 비해 고속도로와 같은 환경오염이 심한 지역과 가까이에 사는 경우가 많으며, 이것이 미세먼지에 노출돼 심혈관 질환과 사망의 위험을 더 높이는 원인으로 작용한다고 설명했다. 또 수입이 많고 교육수준이 높을수록 대기오염의 영향은 더 적게 받는 경향이 강하다고 덧붙였다. 연구진은 “흑인이 백인에 비해 심장질환으로 사망하는 비율이 훨씬 높은 이유는 대기오염에 더 많이 노출돼 있기 때문”이라면서 “빈곤한 지역과 더러운 공기 사이에는 분명한 연관관계가 있다”고 전했다. 자세항 연구결과는 미국심장학회가 발간하는 학술지인 ‘동맥경화증, 혈전증 및 혈관 생물학 저널(the journal Arteriosclerosis, Thrombosis and Vascular Biology) 15일자에 실렸다. 사진=123rf.com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김상조 “가맹점 임대료·카드 수수료 범정부 대책 필요”

    김상조 “가맹점 임대료·카드 수수료 범정부 대책 필요”

    편의점 최저수입 보장금 인상 구입 강제품목 수 줄이거나 동결정부가 프랜차이즈 가맹점의 가장 큰 어려움인 카드수수료 부담을 낮춰 주고, 임대료 인상을 규제하는 대책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16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19개 가맹본부 및 관련 단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프랜차이즈 관련 임대료와 카드수수료 문제는 범정부 차원의 개선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정승인 세븐일레븐 대표는 “점주들은 200원짜리도 카드를 받아야 해 어려움이 많다. 본부의 신용도로 평가받지 못해 높은 카드수수료도 부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도균 탐앤탐스 대표는 “가맹점주가 5년 계약 후 임대료가 심하면 2배까지 올라 문을 닫는 일이 있어 정책적으로 해결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김 위원장은 “어려움을 해결할 방법을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가맹본부들은 ‘가맹본부·점주 상생협력 방안’을 발표했다. CU와 GS25, 미니스톱 등 편의점 본부는 가맹점의 수입이 일정 금액을 밑돌면 그 차액을 지원하는 최저수입 보장금을 인상하기로 했다. 가맹점 전기요금 지원액도 최대 85%까지 늘린다. 이마트24는 계약을 해지하는 가맹점주에게 남은 계약 기간 동안 예상되는 매출에 비례해 부과했던 영업위약금을 없애기로 했다. 세븐일레븐은 1000억원의 기금을 조성해 사업자금을 대출받는 가맹점주에게 이자 비용을 지원한다. 이디야커피는 가맹점 구입 강제 품목 수를 55% 축소하고 일회용 컵 등 12개 품목의 값을 최대 40% 깎아 준다. 탐앤탐스는 커피 원두 등 3개 주요 품목의 가격을 평균 6% 인하한다. 빽다방은 로열티를 연 300만원에서 270만원으로 10% 내린다. 뚜레쥬르는 반죽 등 300개 품목, 파리바게뜨는 200여개 품목을 지금보다 20% 싸게 공급한다. 교촌치킨과 이니스프리는 가맹점주가 본사의 권유 없이 인테리어 공사를 해도 비용의 최대 65%를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교촌치킨은 닭고기 가격 상한제도 실시한다. 본죽은 제조 원가가 오른 반찬 등 3개 품목의 공급 가격을 동결하기로 했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지난해 美 2200만 명, ‘향기’ 탓에 직장 잃었다 (연구)

    지난해 美 2200만 명, ‘향기’ 탓에 직장 잃었다 (연구)

    추운 겨울이 지나고 기온이 부쩍 오르면서 냄새 분해 및 흡수 효과가 있는 데오드란트나 의류용 또는 실내용 방향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탈취제 및 방향제 속 화학성분이 심각한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호주 멜버른대학 연구진이 성인 1137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조사 대상의 26%가 데오드란트와 방향제, 향수 등을 사용하면서 부작용을 경험했으며, 부작용을 경험한 사람 중 12.8%는 극미량의 화학물질에 대해 민감한 반응을 일으켜 신경증이나 갱년기장애와 유사한 증상이 나타나는 화학물질과민증(MCS)을 앓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이 경험한 부작용은 천식이나 편두통, 피부 질환 등이었으며, 특히 모공을 막아 땀 배출을 일시적으로 억제시키는 역할을 하는 데오드란트의 경우 영화 알루미늄 성분이 자극감과 가려움증 등의 피부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화학물질과민증을 겪는 사람의 60%는 실내 방향제를 사용하는 공중화장실을 이용하지 못한다고 밝혔으며, 절반 이상은 향기가 나는 성분이 담긴 비누를 사용하지 못하는 상태라고 밝혔다. 연구진은 영국 과학전문주간지인 뉴사이언티스트와 한 인터뷰에서 “우리는 이러한 화학제품들이 끊임없이 노출돼 있다. 하지만 이러한 화학제품들이 인체에 해를 끼친다는 사실을 제때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는 탈취제나 방향제 등의 화학제품에 너무 오랫동안 노출된 탓에, 이러한 화학성분에 대한 민감도가 지난 16년 사이 4배까지 치솟았다”고 덧붙였다. 민감도가 높아진다는 것은 적은 양에도 부작용을 겪을 확률이 높아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연구진에 따르면 현재 미국에서 화학물질과민증을 앓는 성인은 5500만 명에 달한다. 또 지난 한 해 동안 2200만 명의 미국인이 직장에서 향기가 나는 제품에 노출돼 질병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 일자리를 잃었다. 전문가들은 화학물질과민증으로부터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향기가 없는 제품을 선택하고, 회사나 학교에서도 탈취제 성분이 없는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권장했다. 자세한 연구결과는 미국에서 발간되는 의학전문학술지 ‘직업 및 환경 의학 저널’(Journal of Occupational and Environmental Medicine) 최신호에 실렸다.   사진=123rf.com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월드피플+] 유명 발레리나, 페루 10만 어린이들 춤으로 구조하다

    [월드피플+] 유명 발레리나, 페루 10만 어린이들 춤으로 구조하다

    한 유명 발레리나가 힙합을 통해 10만 명 페루 아이들의 삶에 희망을 심어줬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14일(현지시간) 한때 아일랜드 발레단 수석무용수로 활동했던 바니아 마시아스의 사연을 소개했다. 사연에 따르면, 마시아스는 2004년 자신의 고향 페루의 수도 리마에 들렸다가 평생 잊지못할 광경에 사로잡혔다. 바로 길가 신호등에서 곡예를 하며 생계를 유지하는 10대 아이들의 모습이었다. 당시 유럽에서 발레 무용수로서 인기 절정에 있던 그녀는 태양의 서커스(Cirque du Soleil) 스카우트 제의를 고려중이었지만, 우연히 마주친 아이들의 다듬어지지 않은 재능에 영감을 받아 화려한 이력을 버리고 고향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발레가 아닌 힙합 춤을 가르치기 위해 시범 사업을 진행했다. 마시아스는 특권층 출신이었지만 리마의 빈부격차를 직접 절감하고 어린 아이들에게 기회를 주려했다. 그녀는 “우리 사이에 사회적 격차를 줄일 방법을 찾아야했다. 경험으로 봤을 때, 춤이 우리를 연결시켜주고 패러다임을 깨뜨릴 가장 완벽한 도구였다”고 말했다. 마시아스는 도시 항구 근처에 있는 어려운 이웃마을에서 교습을 시작했고, 아이들이 공중제비를 연습하는 판잣집 모래 언덕에서도 댄스 수업을 준비했다. 반응은 가히 폭발적이었다. 3명 정도 올 것이라는 기대와 달리 100명이 넘는 아이들이 춤을 배우러 온 것이었다. 1년 뒤 그녀는 댄스 학교이자 비영리 단체인 D1문화협회(D1 Cultural Association)를 만들어, 예술로 긍정적인 사회변화를 불러일으킬 젊은 지도자 양성에 힘썼다. 수년 동안 10만 명 이상의 아이들이 해당 프로그램을 거쳐갔다. 그녀는 “예술은 차별, 자존감 결핍, 기회 부족 등 우리가 가진 문제를 변화시켜 줄 가장 강력한 도구”라며 “댄스 프로그램으로 춤을 배운 아이들이 이제 무용단의 일원이 되어 자신들이 받은만큼 아이들에게 돌려주려 한다”고 전했다. 사진=가디언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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