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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대지진 관련 악성코드 기승

    동일본 대지진과 관련한 악성코드가 활개를 치고 있다. 대지진, 천안함 침몰 등 대형 사건·사고 등의 이슈를 악용한 바이러스, 피싱 공격 등도 기승을 부리고 있다. 21일 안철수연구소에 따르면 동일본 대지진과 맞물린 악성코드 공격이 등장하고 있다. 대표적인 위협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이용한 유포로 SNS 메시지의 단축 URL(URL Shortening)을 통한 허위 백신 유포나 피싱 공격의 사례가 발견됐다. 구글 검색 엔진으로 일본 대지진과 쓰나미 등의 기사를 검색할 경우 허위 백신을 설치하는 웹 사이트로 접속을 유도하는 사례도 나타났다. 이번에 발견된 워드 문서들은 모두 이메일의 첨부 파일로 유포됐고, ‘Disaster in Japan(Watch Report).doc’, ‘Understanding Japan’s Nuclear Crisis.doc’ 등의 파일명으로 클릭을 유도한다. 해당 파일을 실행하면 곧바로 악성코드에 감염돼 사용자 정보가 유출된다. 안철수연구소 관계자는 “트위터, 페이스북과 같은 SNS를 이용할 때 이상한 메시지의 단축 URL 클릭은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한화, 태양광硏 솔라아메리카 설립

    한화그룹은 18일 미국 실리콘밸리에 태양광 연구소인 ‘한화솔라아메리카’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연구소는 차세대 태양전지 등 미래 태양광 기술을 선도할 원천기술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다. 연구소장으로는 지난해 말 한화그룹 태양광 부문 글로벌 최고기술경영자(CTO)로 영입된 크리스 이버스파처 박사가 선임됐다. 한화 관계자는 “미국의 태양광 연구소와 기존 한국, 중국의 연구소를 연결하는 태양광 연구·개발(R&D) 네트워크를 통해 글로벌 태양광 기술 개발을 선도하는 업체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그룹은 지난해 8월 세계 4위 규모의 중국 태양광 업체 ‘솔라펀파워홀딩스’를 인수, 사명을 ‘한화솔라원’으로 변경했다. 한화솔라원은 현재 500㎿와 900㎿ 규모의 태양전지와 모듈 생산 규모를 올해 말까지 각각 1.3GW, 1.5GW로 확대하고 중국 난퉁경제기술개발지구에 2단계에 걸쳐 2GW 규모의 태양전지와 모듈 생산 설비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대형병원 쏠림현상 해결 못해 환자 무한경쟁 구조부터 수술을”

    빠르게 토대를 굳힌 우리나라 보건의료는 압축 성장의 결실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합리적이고 체계적인 관리가 미흡했다는 지적을 받는다. 정부의 갈등관리 부재는 이해당사자 간의 합의라는 ‘좋은 의도’로 덧칠됐고, 일부 무책임한 행정가들은 의료 현장의 실상에 아예 눈을 감기도 했다. 정부는 당연지정제를 통해 가격을 통제했지만 의료서비스의 양과 질은 관리하지 못했다. 이 와중에 의료인들은 ‘양’을 늘려 이익을 챙겼고, 이는 고스란히 국가 부담으로 이어졌다. 건강보험 재정은 지난해 1조 2994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정부의 의료정책이 방향을 잃은 사이 국민들은 더 큰 병원에 줄을 섰다. 2004~2009년 외래환자의 총진료비 점유비율이 상급종합병원은 10.4%에서 14.1%로 늘었지만, 의원은 53.1%에서 47.9%로 감소했다. 보건복지부가 17일 발표한 ‘의료기관 기능 재정립 기본계획’은 중증이나 다름없는 의료계 난맥상을 풀기 위한 첫 단추인 셈이다. 하지만 실효성에 대한 전망은 엇갈린다. 특히 가격을 통제하는 방식에 대해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크다. 복지부는 약제비와 외래진료비에 대한 본인부담률을 차등화해 경증환자의 대형병원 ‘쏠림현상’을 해결하겠다고 장담하고 있다. 하지만 의료계에서는 의료전달체계 부재와 환자의 의료 이용습관을 고려하지 않은 정책이라고 비판한다. 비용 정책만으로는 의료소비자들의 3차 의료기관에 대한 의존성을 해결할 수 없다는 뜻이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고가약 사용과 약 사용의 과다문제가 발생하고 있지만 약을 처방하는 공급자에 대한 규제방안을 마련하지 않고 있다.”면서 “외래환자를 놓고 벌이는 병원들의 무한경쟁 구조부터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정부는 대형병원을 연구중심병원으로 전환하고, 이에 대한 인력 지원과 세제 혜택 등 인센티브를 약속했지만 이 역시 ‘메이저병원’이 독식할 가능성이 높다. 향후 추진과정에서 정부가 보건의료 이익단체 간 충돌을 어떻게 한목소리로 이끌어낼지도 관건이다. 의사협회와 중소병원협회는 이달초까지 의료전달체계 개선안을 놓고 충돌했다. 이 와중에 건강보험심사평가원는 최근 “대형병원 쏠림현상이 심화됐다.”고 발표했지만 대한병원협회는 “통계의 착시현상”이라며 즉각 반박하기도 했다. 특히 추진을 사실상 확정한 ‘선택의원제’에 대한 개원가의 불신은 여전하다. 서울의 한 개원의는 “동네병원의 경쟁을 심화시킬 것”이라며 “혜택을 보는 병원은 내과나 가정의 정도가 아니겠느냐.”고 반문했다. 정현용·안석기자 ccto@seoul.co.kr
  • 수가 ‘수술’… 병원마다 의료비 달라진다

    수가 ‘수술’… 병원마다 의료비 달라진다

    “이 정도 대책으로는 왜곡된 의료 전달체계를 바로잡을 수 없을 것이다.” “미흡하지만 이 정도면 충분히 기존 의료체계를 바로잡을 수 있다.” 17일 보건복지부가 내놓은 의료기관 기능 재정립 방안을 두고 벌써부터 이해집단의 견해차가 두드러지고 있다. 정부가 의료기관들끼리 벌이는 무한경쟁과 정부 의료정책에 대한 불신, 소비자의 책임의식 부재 등이 얽힌 의료계의 총체적 난국을 해소하기 위해 기본계획을 제시했지만 큰 병원과 작은 병원, 병원과 이용자들의 시각은 제각각이다. 보건복지부는 17일 비효율적인 현행 의료체계를 바로잡고, 의료소비자들이 적절한 비용으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라며 ‘의료기관 기능 재정립 기본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불합리한 의료서비스 수급과 의료비 지출 상승이 건강보험 재정 위기로까지 이어지는 현재의 난맥상을 해결하기 위해 보건당국이 제도적 수술을 감행하는 것이다. 복지부는 이번 기본계획에서 ▲의료기관 종별 기능 분화 ▲의원 의료서비스 질 제고 ▲병원의 전문화 및 지역의료 지원 ▲대형병원 기능 고도화 ▲의료서비스 인프라 선진화 등 5개 분야에서 10개 주요 과제와 30여개 세부 과제를 제시했다. 먼저, 상반기 중에 경증 환자는 의원을, 중증 환자는 대형병원의 기능적 지침이 될 의료기관 종별 ‘표준업무 고시’를 제정하게 된다. 1차 의료기관 활성화의 골자는 노인·만성질환 관리체계 구축이다. 환자가 자신의 특성을 잘 알고 이용에 편리한 동네의원을 스스로 선택하는 이른바 ‘선택의원제’를 통해 가까운 거리에서 지속적으로 의료서비스를 받도록 한다는 것이다. 동네의원 활성화를 위해 참여 환자에게는 본인 부담을 경감하고, 의원에는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수가를 신설하거나 기존 수가를 인상하기로 했다. 병원급을 대상으로는 관절, 뇌혈관질환 등 9개 질환을 대상으로 전문병원을 지정하고, 호스피스나 게임중독치료 등을 중점적으로 하는 특화병원도 육성한다. 44개 상급 종합병원은 중증질환 진료와 함께 교육 및 연구 기능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이들에 대해 3년마다 실시하는 재지정 심사 때는 이와 관련한 평가 기준을 적용하겠다는 것이 복지부의 복안이다. 또 상급병원의 진료를 마친 환자가 병원·의원으로 옮기는 회송의 기준과 절차를 정해 이를 지키지 않으면 불이익을 주는 형태로 수가가 조정된다. 본인부담금과 건강보험 수가체계도 단계적으로 조정할 계획이다. 올 하반기부터 의료기관에 따라 종별가산 등 일률적이었던 각종 가산제도를 다변화하고, 기능 중심으로 인센티브를 적용한다. 의원급은 외래 수가를 높이는 대신 입원 수가를 낮추는 방향으로, 병원급은 그 반대 방향으로 조정하게 된다. 환자 입장에서는 동네병원을 이용하는 만성질환자 등의 부담이 지금보다 줄지만 경증질환으로 큰 병원을 이용하면 약제비 등이 지금보다 늘어나는 구조다. 하지만 대형병원의 중증환자를 위한 보장성은 더 강화된다. 이 밖에 일부 과목의 전공의 지원 감소, 전문의 수련제도, 병상·장비 관리체계 등에 대해서도 해결책을 내놓을 방침이다. 진수희 복지부 장관은 “지속가능한 의료체계를 만들기 위한 정책”이라며 “의료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국민이 적정한 비용으로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런 정부 조치가 얼마나 실효성이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다. 각급 병원들마다 입장이 다를 뿐 아니라 국내 의료소비자들이 수진 특성상 일정한 경제적 손실을 감안하더라도 큰 병원에서 진료를 받으려는 행태가 여전하기 때문이다. 안석기자 ccto@seoul.co.kr [용어 클릭] ●의료기관의 구분 의원은 30병상 미만, 병원은 30~99병상, 종합병원은 100병상 이상으로 구분된다. 300병상 이하는 7개, 300병상 이상은 9개 이상 필수 진료과목을 설치해야 한다. ●선택의원제 만성질환자나 노인이 가까운 동네의원을 선택해 건강 관리를 받도록 하는 제도. 강제적 영국식 주치의제와 달리 환자와 의원이 자율적으로 제도에 참여할 수 있다.
  • LG U+ 디지털잡지 광고시장 진출

     LG유플러스가 자사 모바일 광고 플랫폼인 ‘유플러스 애드’와 연계해 시사, 경제, 패션, 영화 등 다양한 부문의 디지털 잡지 광고 시장에 진출한다.  LG유플러스는 17일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와 애플 OS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는 태블릿PC 전용의 잡지 편집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잡지를 사기 위해 서점에 가지 않고도 자사 OZ스토어에서 태블릿PC용으로 구매할 수 있게 된다. 일반 잡지에서는 구현되지 않았던 영상 앨범 등 디지털 콘텐츠도 제공한다.  특히 잡지 편집 솔루션을 적용하면 OS별로 제작 비용이 들지 않고, 태블릿PC 전용 광고를 구현해 디지털 잡지의 새로운 수익 모델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LG유플러스는 현재 디지털 잡지 출간에 소극적이던 출판사들도 태블릿PC 시장에 적극 참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LG유플러스는 등산 전문지 ‘월간 산’ 스페셜 에디션 애플리케이션을 OZ스토어와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제공하고 ‘이코노미플러스’, ‘아레나’ 등 패션 및 전문잡지 등과 협의해 모바일 광고가 연계된 디지털 잡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SKT - KT, 아이폰4 전쟁

    SK텔레콤과 KT의 ‘아이폰 전쟁’이 시작됐다. SKT가 16일부터 아이폰 4를 정식 출시하면서 사활을 건 가입자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SKT는 서울 명동 멀티미디어 매장 외벽에 대형 아이폰4 이미지를 부착하고 전국 12개 고객센터에 전문 상담원을 배치했다. 19일부터 사전 예약 없이 판매한다. KT는 각 대리점에 ‘KT 아이폰이 좋은 7가지 이유’라는 자료를 배포하며 SKT 공세에 대응을 시작했다. KT는 ▲SKT보다 2배 이상 많은 와이파이존(전국 4만 7000곳) 확보 ▲82개 도시와 주요 고속도로에서 사용 가능한 와이브로 전국망 구축을 우위로 내세웠다. 아이폰4 불량 교환 기간도 SKT보다 일주일이 더 긴 14일이라고 홍보하고 있다. SKT도 곧바로 맞대응했다. KT의 와이브로는 매달 추가요금을 내는 서비스로 아이폰 4와 관련이 없다는 점과 3세대(3G) 무선데이터 서비스가 무제한으로 제공돼 와이파이존의 숫자 경쟁은 의미가 없다고 반박했다. 불량 단말기 교환 기간도 SKT가 7일로 늘리자 KT가 자사를 모방해 14일로 늘렸다고 설명한다. 현재 KT에서 아이폰을 가입한 후 SKT에서 개통한 사용자는 1만 3000명. SKT는 이들에게 동일한 AS 정책을 적용하는 등 KT 고객의 대거 이탈을 유도한다는 전략이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통신사, 청각장애인 수화 중계서비스 5월 12일부터 의무화

    보건복지부는 방송사업자와 기간통신사업자에게 장애인 편의제공을 의무화하도록 하는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16일 밝혔다. 개정 시행령에 따르면 방송법에 따른 지상파 방송사와 인터넷 멀티미디어 방송사업법에 따른 방송사업자(KT, SK브로드밴드, LGU+ 등)는 5월 12일부터 방송프로그램에서 장애인을 위한 시청편의를 제공해야 한다. 시청편의는 폐쇄자막(청각장애자를 위한 특수 자막), 화면해설, 수화통역 등으로 대상 프로그램 비율, 방송 시간 등은 방송통신위원회에서 고시를 통해 정하게 된다. 또 기간통신사업자는 같은 날부터 청각·언어장애인을 위해 수화를 통한 통신중계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 안석기자 ccto@seoul.co.kr
  • “北, GPS 교란행위 중단하라”

    방송통신위원회는 최근 수도권 서북부에서 발생한 북한의 위성위치정보시스템(GPS) 교란 행위에 대해 최시중 방통위원장 명의로 북측 내각 기관인 류영섭 체신상 앞으로 항의 서한을 발송한다고 15일 밝혔다. 북한의 GPS 교란에 대해 정부 차원에서 항의서한을 보낸 것은 처음이다. 이는 지난 4일 이후 발생한 GPS 혼신이 북측 행위임을 정부 차원에서 공식 확인한 것으로 해석된다. 그러나 북측은 이날 항의서한 접수를 거부했다. 통일부 관계자는 “방통위의 요청에 따라 최 위원장 명의의 항의서한을 판문점 연락사무소를 통해 전달하려 했지만 북측 연락관이 접수를 거부했다.”고 말했다. 방통위는 항의 서한을 통해 ▲혼신 행위 즉각 중단 ▲방지 대책 마련 등을 요구했다. 이어 “GPS 주파수 혼신 행위로 인해 우리 국민의 안전에 위협이 되고 있다.”며 “이러한 행위는 국제전기통신연합(ITU) 규정 등 국제사회의 관행에서 용납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최우혁 전파기반팀장은 “발신 지역에 대해 개성, 금강산 등으로 추정했으나 물증과 자료를 통해 북한으로부터 신호가 넘어온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팬택, AT&T 2010년 최고 파트너 선정

    국내 3위의 팬택이 북미 시장에서 눈부신 도약을 하고 있다. 팬택은 모토롤라, 타이완 HTC 등을 꺾고 미국 2대 이동통신사 AT&T가 꼽은 ‘2010년 최고의 파트너’로 선정됐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AT&T에 공급하는 10개의 단말기 제조사 가운데 3회 연속 전체 1위를 차지했다. AT&T는 매년 3차례 자사에 제품을 공급하는 제조사별 실적을 평가해 순위를 매겨 우수 기업에 물량 확대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있다. AT&T는 이를 15일(현지시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팬택은 8개 평가 항목 중 기술력 부문 등에서 최고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2006년 AT&T와 사업을 시작한 후 적기에 혁신적인 신제품을 선보인 것으로 평가됐다. 출시하는 제품마다 호평을 받아 미국 시장에서 팬택 매트릭스, 임팩트, 브리즈2 등이 밀리언셀러를 기록했다. 팬택의 북미 시장 공급량은 2008년 510만대에서 지난해 660만대로 대폭 늘었다. 이는 팬택이 해외 시장 전체에 판매하는 단말기의 85.7%를 점유하고 있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스마트폰 가입자 1000만시대 눈앞

    국내 스마트폰 확산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통신 3사의 스마트폰 가입자는 이달 중 1000만명 돌파가 예상된다. 스마트폰 사용자는 지난 한해 동안 10배가 느는 등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14일 통신 3사에 따르면 SK텔레콤이 지난 12일 기준 500만명을 돌파하며 국내 최다 사용자를 확보했다. KT 370만명, LG유플러스가 100만명을 넘어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는 970만명이다. SKT의 스마트폰 가입자는 2009년 6월 25만명에서 1년 만인 지난해 6월 5배 증가한 125만명, 그 해 12월 3배 이상 증가한 392만명, 다시 3개월 만인 올해 3월 500만명으로 늘어났다. 서진우 SKT 플랫폼 사장은 “데이터 무제한 도입으로 촉발된 무선인터넷 활성화가 스마트폰 대중화 시대의 결정적 모멘텀이 됐다.”며 “스마트폰 시장이 본격 성장기에 돌입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SKT는 올해 1000만 가입자 달성을 목표로 출시 스마트폰을 30종 이상(지난해 21종)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스마트폰 고객 650만명 확보가 목표인 KT는 스마트폰 라인업 비중을 지난해 39%에서 올해 70%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올해 300만명을 목표로 스마트폰 20종을 선보인다. 통신업계는 현재와 같은 증가 추세라면 올해 안에 2000만명 시대가 개막될 것으로 전망한다. 현재 정액제로 고정된 스마트폰 요금제도 대폭 수술대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방송통신위원회 관계자는 “스마트폰 대중화 시대에 맞춰 사용자가 음성통화와 데이터 사용량에 따라 탄력적으로 조절하는 요금 체계를 검토하고 있다.”며 “제조사도 단말기 가격을 낮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방통위는 정치권 일각에서 제기한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폐지는 검토하지 않고 있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올 대기업 주총 화두는 ‘차세대 신규 사업’

    올 대기업 주총 화두는 ‘차세대 신규 사업’

    ‘차세대 먹을거리 사업, 돛을 올려라.’ 주요 대기업들의 신성장 사업이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본격적으로 가시화되고 있다. 13일 재계에 따르면 기업마다 정관에 의·제약 등 헬스케어, 해외 자원확보, 친환경 에너지 등 신규 사업 진출을 명기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오는 18일 주총을 통해 그룹의 주력 사업으로 떠오를 바이오시밀러(복제약) 개발 사업을 주주들에게 설명할 예정이다. 특히, 삼성전자의 정보기술(IT)과 삼성의료원의 축적된 임상 연구를 바탕으로 융·복합 의료 사업을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은 지난달 바이오제약 서비스업체인 미국 퀸타일스와 합작사를 설립해 바이오제약 산업에 진출 시동을 걸었다. 현대중공업은 서울아산병원과 협력해 글로벌 의료로봇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11일 주총에서 의료 로봇 사업을 정관에 추가했다. 2015년 이후 글로벌 인공관절 수술로봇 시장의 60%를 점유한다는 목표이다. SK그룹의 지주사인 SK㈜도 같은 날 열린 주총에서 라이프사이언스 부문을 분할해 의료·헬스케어를 담당하는 SK바이오팜㈜을 설립키로 했다. SK는 그룹의 핵심 신성장동력으로 기업 인수·합병(M&A)도 적극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주력사인 현대차뿐 아니라 현대건설, 현대제철이 모두 해외 자원개발 및 판매 사업을 정관에 추가했다. 현대차는 11일 주총에서 해외 자원 개발 진출을 선언했다. 완성차 메이커인 현대차의 자원 개발 진출은 전기차 등에 필수적인 희토류 확보를 위한 것이다. 현대건설과 현대제철도 자원 개발을 신규 사업으로 정관에 포함했다. 지난해에 이어 각 대기업의 친환경 사업 진출이 올해도 잇따르고 있다. 18일 주총을 여는 LG전자는 에너지 컨설팅과 환경오염 방지시설업을 사업에 추가한다. LG전자를 필두로 LG그룹의 주력업종인 전기·가전사업, 태양전지, LED 조명과 맞물려 토털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시너지를 창출할 전망이다. 삼성물산 건설 부문은 18일 주총에서 담수 및 폐수처리 설비 등 ‘수(水)처리’를 사업목적에 신설한다. 25일 주총이 예정된 GS건설도 하·폐수처리수 재활용 사업에 본격 참여할 예정이다. 이 밖에 신세계는 18일 주총에서 전자금융업과 골프장업을 추가할 예정이다. 롯데칠성음료는 같은 날 열릴 주총에서 유산균음료 제조업을 신사업으로 추가해 요구르트 시장 진출을 선언한다. 안동환기자·산업부 종합 ipsofacto@seoul.co.kr
  • 대재앙 속 비상 통신망 ‘SNS’

    대재앙 속 비상 통신망 ‘SNS’

    “도쿄에서 유학 중인 제 동생 김도웅(22)이 연락이 두절되었습니다. 리트윗 부탁드립니다. 저는 대피소에서 연락을 기다리는 중입니다.”(트위터 리트윗) “대지진 속에서 카카오톡으로 친지와 지인들의 소식을 알고 대응할 수 있었습니다. 깊이 감사드립니다.”(재일교포 이동준씨가 12일 카카오톡에 보낸 메시지) 일본 대지진으로 유·무선 전화가 불통인 상황에서 카카오톡, 트위터, 네이버톡, 다음 마이피플 등 국내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가 비상 통신수단으로 구세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13일 SNS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톡은 지진이 발생한 11일 하루동안 가입자가 30% 늘었다. 현재 총 가입자는 930만명. 이중 100만여명이 해외 가입자다. 지진 발생 후 일일 메시지 건수는 1억 8000만건이 넘는다. 초당 4000건 이상 전송됐다. 카카오톡 관계자는 “지진 이틀째인 12일에만 일본 지역 가입자는 평소보다 3배 많은 1만 5000~2만명을 기록했다.”며 “공포와 혼란 속에서 안부를 묻는 메시지가 급격히 늘었다.”고 말했다. 소프트뱅크 등 일본 통신사들 역시 긴급 상황에서 무선인터넷망을 무료 개방해 SNS를 주요 통신 수단으로 활용토록 했다. 트위터도 실종자 소식을 알려달라는 트윗과 리트윗, 통역 및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연락처 등 각종 정보가 타임라인에 속속 퍼지고 있다. 트위터 통계 정보를 제공하는 ‘트윗-오-미터(Tweet-O-Meter)’에 따르면 도쿄 지역의 트위터 이용 건수는 분당 1200건을 넘었다. 다음 마이피플을 통한 일본으로의 인터넷 통화도 5배 이상 늘었다. 인터넷망을 쓰는 SNS는 대지진의 위기 속에서 위력을 발휘했다. SNS가 기반으로 삼는 인터넷망은 ‘OSPF’ 알고리즘을 기본으로 채택해 트래픽 폭주로 특정 회선이 불통이 되도 가장 빠른 우회 경로를 찾아 자동으로 데이터를 전송한다. 안동환·이영준기자 ipsofacto@seoul.co.kr
  • [독거노인 사랑잇기] 어르신 1대1 매일 안부전화… 폭설땐 하루 2500명 체크

    [독거노인 사랑잇기] 어르신 1대1 매일 안부전화… 폭설땐 하루 2500명 체크

    “제가…, 아무래도 제가 봄되면 죽을 텐데, 내 장례를 맡아 줄 분 어디 없을까요.” 지난 2월 중순, 서울 용강동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내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 한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자신을 중랑구에 사는 65세 기초수급자라고 밝힌 이 할아버지는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는 말기 폐암 환자였다. 길어야 두달을 넘기기 어렵다는 진단을 받은 할아버지의 바람은 바로 가족을 대신해 장례를 치러줄 사람을 찾는 것이었다. 마음을 비우고 주변 정리를 하던 할아버지는 “비록 가족도, 친구도 없지만 쓸쓸히 죽은 모습이 몸 상한 뒤에 누군가에게 발견되기는 정말 싫다.”며 도움을 요청했다. 곧바로 독거노인지원센터는 할아버지가 거주하는 동 주민센터에 연락해 방법을 물었다. 다행히 방법은 있었다. 동 주민센터는 연고가 없는 기초수급자를 대상으로 한 지자체의 장례서비스를 연결해줬다. 할아버지는 “외롭지 않게 죽을 수 있을 것 같다.”고 센터에 고마움을 전했다. 지난 1월 27일 개소한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는 하루에도 100여통의 전화가 걸려온다. 단순히 안부를 묻고 답하는 전화에서부터 ‘저승 가는 길’ 책임져 달라는 전화까지, 전화 한 통화이지만 홀로 사는 노인들에게는 가족을 만나는 것처럼 의미있는 대화들이 유선을 통해 전국에서 진행되고 있다. 지난달 22일 방문한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서는 상담원과 독거노인의 전화통화가 쉴새 없이 오가고 있었다. 센터에 근무하는 인원은 모두 10명. 이들은 오전 7시~오후 9시 2교대로 근무하고 있다. 지원센터의 업무는 ▲노인복지서비스 안내 및 지원 ▲보건복지부 독거노인 사랑잇기사업 관련 업무 ▲민간 참여기관 교육 등 크게 3가지다. 센터가 중점적으로 펼치는 ‘마음 잇는 전화’ 사업은 민간·공공기관 콜센터 상담원이 노인들에게 1대1로 안부 전화를 하며 이들의 안전을 매일 확인하는 일이다. 만약 노인이 안부 전화를 받지 않으면 콜센터는 즉시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 이 사실을 알리고, 센터 직원들은 곧바로 현장에 나가 노인의 안전 여부를 확인하게 된다. 노인들에게 직접 전화도 하지만, 거주지의 이장이나 동장, 경로당 등에 전화해 노인들의 안전을 확인하기도 한다. 이와 더불어 독거노인 봉사활동을 펼치는 기업과 기관에 정보와 교육을 제공하는 것도 센터의 주된 과제 중 하나다. 특히 독거노인 사랑잇기사업이 본격화되면서 참여 기관과 대상 노인이 늘어나 업무량도 크게 증가했다. 폭설이나 혹한과 같은 이상기후로 노인의 안전이 심각하게 위협받을 때는 센터의 업무량도 덩달아 급증한다. 실제로 지난 2월 14일을 기점으로 시작된 폭설 사태 때는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해 하루 2500여명의 독거노인 안부를 일일이 확인했다. 평소 통화량보다 10여배나 늘어났으니 업무를 마친 상담원들이 녹초가 될 수밖에 없었다. 센터 상담원 송미숙(43) 씨는 “‘주변에 눈이 너무 많이 내렸다. 집이 무너질 것 같다’며 걱정하시던 어르신들과 통화하며 이분들이 안전하다는 사실에 감사함도 느꼈다.”면서 “특히 피해가 많았던 지역민들이 더욱 고맙게 전화를 받았다.”고 말했다. 독거노인지원센터를 위탁 운영하는 노인종합복지관협회는 우리나라 노인복지의 어제와 오늘을 알 수 있는 ‘현장 지표’다. 복지관을 찾는 노인들의 욕구와 이에 따른 역할 변화에서 고령사회의 흐름을 읽을 수 있기 때문이다. 1989년 서울 효창공원 내 중부노인종합복지관을 시작으로 현재는 전국에 설립된 노인복지관이 250여곳에 이른다. 1990년대,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노인들에게 필요한 것은 ‘보호’였다. 이 당시에는 재가(在家)노인을 위한 도시락 배달 등이 노인복지관의 주된 사업이었다. 노인학대와 자살 예방 프로그램처럼 노인에 대한 보호는 지금도 여전히 노인복지의 가장 중요한 과제다. 하지만 최근에는 노인들이 가진 ‘욕구’에 초점을 맞춘 복지사업이 시행되고 있다. 일하고 싶은 욕구를 충족하기 위한 노인일자리사업, 중고령자들을 위한 은퇴 프로그램 등이 그 예다. 최진영 노인종합복지관협회 과장은 “복지관을 찾는 노인 대상자의 연령은 더욱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노인 인구 확대에 따라 민간자원과의 연계 등이 더욱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글 사진 안석기자 ccto@seoul.co.kr
  • “1만2000명에 복지·여가 서비스 어르신 2중·3중 안전망 강화할 것”

    “1만2000명에 복지·여가 서비스 어르신 2중·3중 안전망 강화할 것”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를 노인복지의 모범 모델로 만들겠다. 이를 통해 새로운 노인복지의 틀이 제시되리라 기대한다.”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의 신임 회장인 이호경 파주시노인복지회관장을 지난 9일 서울 용강동 집무실에서 만나 노인복지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들어봤다. 2월 취임한 이 신임 회장은 독거노인에 대한 2중, 3중의 안전망 강화를 약속하며 정부에 중장기적인 노인정책 개발을 주문했다. →노인복지정책의 현재 모습은 무엇인가. -‘복지’는 이제 우리 시대의 가장 큰 이슈다. 누구도 복지를 거론하지 않고는 정치도, 정책도 할 수 없지 않은가. 하지만 정작 복지를 이야기하면서도 예산 확보나 종사자 처우에 대한 문제에서는 확실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우리사회 노인복지의 가장 큰 과제는 무엇이라고 보는가. -노인층 사이에도 계층별 차이가 매우 크다. 베이비부머 세대와 비교해 저소득 독거노인, 조손가정 등 위기에 처한 노인의 삶은 매우 어려워 이들에 대한 위기 대응과 예방적 서비스 강화가 우선 필요하다. 다시 말해 사회적 연대를 통해 안전망을 구축해야 한다. 더불어 베이비부머 세대의 노년층 진입과 생애주기별, 계층별 위기대응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 →그렇다면 노인복지 정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은 어디에 있다고 보는가. -노인복지 발전을 위해서는 지방과 중앙의 역할 분담이 이뤄져야 한다. 즉, 지자체에 이양할 업무를 재검토하고, 지자체는 복지서비스 프로그램을, 중앙은 기본정책 수립과 예산지원 등의 제도적 보완, 법 개정 등을 맡아야 한다고 본다. →하지만 다른 복지 이슈에 비해 상대적으로 노인 문제에 대한 관심은 크지 않다고 보여지는데…. -고령사회에서 노인 복지 문제는 매우 심각하지만 국민들은 이를 국가가 책임져야 하는 문제로만 생각하고 있다. 지원방향 역시 중장기적인 대안이 아닌 즉흥적인 프로그램과 선심성, 일회성 정책에 그치는 경우가 많아 효과에 한계가 있다. 노인들이 노후를 건강하고 활기차게 유지할 수 있으려면 이들에게 사회적 역할을 줘야 한다. 국가 역시 지속적인 중장기 정책 개발에 좀 더 관심을 가져야 한다.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가 운영된 지 두달 가까이 됐다. 현재까지 운영한 소감은 어떤가. -센터가 1월 27일 개소했다. 현재 20개 기업, 4개 공공기관, 4개 자원봉사 및 후원단체가 참여해 독거노인 1만 2000여명에게 우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도움이 필요한 노인에 비해 지원이 아직 많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신임 회장으로서 포부도 밝혀 달라. -어르신들이 더 이상 누군가의 조력을 받아야 하는 의존적 대상이 아니라 우리 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이 될 수 있도록 도와드려야 한다. 노인에 대한 여가복지서비스 제공과 안전망을 책임지는 한 사람으로서 그 동안의 경험과 열정을 복지관협회와 독거노인지원센터에 쏟을 각오다. 정리 안석기자 ccto@seoul.co.kr
  • ‘살신성인’ 이영근씨 등 5명 의사상자 인정

    상사를 구하다 목숨을 잃은 직장 동료 2명이 나란히 의사자로 인정됐다. 보건복지부는 10일 2011년 제1차 의사상자심사위원회를 열어 5명을 의사상자로 인정했다고 밝혔다. 의사자로 인정된 이영근(사망 당시 40세)씨는 2007년 12월 제주도의 폐수처리장에서 배관 교체작업을 하다 배수조에 빠진 직장 상사를 구하기 위해 뛰어들었다가 사망했다. 이씨는 배수조에서 가스와 심한 악취로 정신을 잃었고, 이씨를 구하려던 동료 김윤근씨 역시 같이 목숨을 잃었다. 김씨는 2008년 의사자로 인정받았다. 또 지난해 8월 북한산 등산 중 집중호우로 불어난 계곡물에 휩쓸려 떠내려가는 등산객을 구하려다 사망한 이영수(사망 당시 49세)씨도 의사자로 인정됐다. 이 밖에 절도범을 붙잡으려다 흉기에 찔린 정수범(42)씨 등 3명도 공적으로 인정받았다. 이들은 의사상자 증서와 함께 보상금과 의료급여 등의 예우를 받는다. 의사자에게는 2억 1800만원, 의상자에게는 부상 정도에 따라 최고 2억 1800만원에서 최저 1000만원의 보상금이 지급된다. 안석기자 ccto@seoul.co.kr
  • 태양 흑점 또 연쇄폭발…전파통신 ‘주의’ 경보령

    태양 흑점이 지난달 이후 또다시 연쇄 폭발을 일으켰다. 위성 및 단파(HF) 통신이 끊기는 피해뿐 아니라 전력 및 전자기기 운용에도 주의가 예상된다. 방송통신위원회 전파연구소는 10일 태양 흑점이 폭발해 전파통신 두절 상태 3단계인 ‘주의’ 경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일반, 관심, 주의, 경계, 심각 등 5단계 중 3단계로, 일시적 단파통신 두절, 장파(LF)항법 오차 및 위성영상 노이즈 발생 등의 피해가 예상될 때 발령된다. 전파연구소는 오전 8시쯤 태양 흑점이 폭발하는 등 7일 이후 주기적으로 8차례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날 저녁부터 흑점 폭발에 따른 지구자기 폭풍이 발생할 수 있어 본격적인 영향권에 들 것으로 전망된다. 인공위성의 전자장비와 태양 전지판 등이 폭발 피해를 받으면 위성의 수명과 궤도 등이 달라지고, 신호감소나 잡음이 증가할 수 있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경제5단체 “정치권 노사관계 개입 중단하라”

    경제 5단체는 10일 정치인의 노사관계 개입 중단 및 불법파업 행위에 대한 정부의 적극 대응을 요구했다. 이희범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정병철 전국경제인연합회 상근부회장, 이기성 한국무역협회 전무는 서울 태평로2가 더프라자호텔에서 경제단체협의회를 갖고 성명을 발표했다. 경제 5단체는 성명을 통해 ▲정부의 불법파업 엄정 대처 ▲정치권 노사관계 개입 중단 ▲사내하도급 투쟁 중단 등을 촉구했다. 이희범 경총 회장은 “최근 개별기업의 분규에 정치권이 개입하고 선거정국으로 갈수록 더욱 심해질 가능성이 높다.”며 “대내외 경제 여건이 불확실한 가운데 노사관계마저 안정궤도를 이탈한다면 고용시장의 혼란과 침체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또 산업현장의 불법행위에 대해 정부가 엄정 대처 해줄 것을 촉구했다. 이 회장은 “오는 7월 1일부터 기업단위 복수노조가 허용됨에 따라 큰 혼란이 예상되며 불법행위가 빈발할 가능성이 높다.”며 “정부가 법에 따른 대응을 하지 않으면 노동계가 정권 후반기 공권력 이완 현상으로 판단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동의보감’ 영어 번역해 세계 배포

    17세기 동아시아 의학을 집대성해 유네스코 기록문화 유산으로 지정된 동의보감이 처음 영어로 번역된다. 보건복지부는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인 2013년을 앞두고 영어 번역 작업이 진행중이라고 10일 밝혔다. 동의보감의 영역은 처음이다. 동의보감 총 5편 25권 가운데 침구편(鍼灸篇) 1권, 탕액편(湯液篇) 3권, 내경편(內經篇) 4권, 외형편(外形篇) 4권 등은 영역이 완료됐거나 진행 중이다. 복지부는 동의보감 영역본을 세계 주한 공관과 해외 연구기관 등에 배포해 우리 전통 의학의 우수성을 알릴 계획이다. 안석기자 ccto@seoul.co.kr
  • “카드 결제료 월3500원에 OK”

    “카드 결제료 월3500원에 OK”

    SK텔레콤(SKT)의 네트워크를 활용, 데이터를 이동통신재판매(MVNO)하는 서비스가 등장했다. SKT는 10일 한국정보통신과 신용카드 결제용 통신서비스를 제공하는 MVNO 협정을 체결해 21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MVNO 사업자가 통신사 망을 이용해 소비자에게 이동통신서비스를 제공하는 첫 사례가 된다. 통상적으로 신용카드 결제 시 10초 미만이 소요되지만 유선전화망을 이용하면 3분 단위로 과금돼 건당 39원의 요금이 발생한다. 신용카드 결제 전용 인터넷망을 이용해도 월 1만 7850원이 든다. 한국정보통신은 월 3500원 정액제로 신용카드 결제용 이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기존 유선망보다 최대 80% 저렴해 중소 신용카드 가맹점의 통신비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신용카드 결제 건수가 월 90건 이상인 가맹점은 MVNO를 이용하는 것이 더 저렴하다는 게 SKT의 설명이다. 한편 이번 협정과 별도로 방송통신위원회는 MVNO 사업자들이 SKT 망을 빌려 데이터 서비스를 할 때 지불해야 하는 도매 대가를 산정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방통위 관계자는 “도매 제공 가이드라인과 데이터 MVNO 도매 대가 산정을 끝내 상반기 중으로 이동통신의 MVNO 활성화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스마트폰으로 농사도 ‘척척’

    스마트폰으로 농사도 ‘척척’

    스마트폰으로 농사짓는 시대가 열렸다. KT는 9일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를 이용해 원격으로 재배환경과 작물 상태를 모니터링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인 ‘올레 스마트 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앱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로 입체영상(3G)이나 와이파이망을 통해 비닐하우스 등 농장의 ‘필드환경 제어시스템’에 접속한다. 이를 통해 원격지에서 온도, 습도, 이산화탄소, 조도 등의 센서를 조절하고 냉난방, 제습기, 출입문 등을 작동시킨다. 또 현장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 화면도 스마트 기기를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된다. 구역별 CCTV 영역을 선택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카메라 각도 조절, 화면 확대 및 축소 등 안방에서도 농장을 모니터링할 수 있다. 아이폰 및 아이패드용 올레 스마트 팜 개발을 완료한 KT는 작물재배 농가에 시범 적용을 한 후 상반기 중 상용화한다는 계획이다. 또 ‘영농일지’ 메뉴를 탑재해 이용자들이 작성한 생생한 재배 정보를 공유하고 작물별 재배지식 데이터베이스(DB)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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