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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TS 출연 없지만…잼버리에 ‘BTS 포토카드’ 8억어치 뿌린다

    BTS 출연 없지만…잼버리에 ‘BTS 포토카드’ 8억어치 뿌린다

    세계적 인기그룹 ‘방탄소년단(BTS)’ 소속사 하이브(HYBE)가 오늘(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K팝 슈퍼 라이브’ 콘서트에 참가하는 대원들에게 BTS 포토카드를 선물한다. 하이브는 이날 “2023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의 ‘K팝 슈퍼라이브’ 지원에 나선다”며 “K팝 콘서트 관람 대원 전원에게 한국 방문의 해를 기념해 BTS 포토카드 세트 4만 3000개를 무상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는 판매가액 기준 8억원 상당이다. 대원들에게 제공될 포토카드는 RM·진·슈가·제이홉·지민·뷔·정국의 초상이 각각 담긴 7종이 세트로 구성된 제품이다. 이는 하이브 인사이트에서 판매되는 공식 상품 중 하나로 아티스트 관련 상품 중 가장 인기 있는 제품이다. 하이브 관계자는 “한국을 찾은 150여개국 4만여명의 대원들이 K팝 문화를 가까이서 느끼고 경험하실 수 있도록 지원을 결정했다”며 “이번 공연이 한국에 대한 특별하고 소중한 추억을 쌓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콘서트는 이날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2시간 동안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이에 앞서 오후 5시 30분부터 6시까지는 폐영식이 진행된다. 원래는 지난 6일 새만금 영지 내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폭염 등 이유로 1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으로 일정을 변경했다. 이후 태풍 카눈의 한반도 북상이 전망되면서 새만금에서 스카우트 대원들이 조기 철수했고, 콘서트는 서울월드컵경기장으로 최종 결정됐다. 잼버리 대원들은 약 1000대 이상 버스로 전담 안내요원 안내에 따라 숙소부터 경기장까지 안전하게 이동할 계획이다. 대원들은 시간 계획에 따라 오후 2시부터 5시 30분까지 순차적으로 입장한다. 공연에는 NCT드림과 마마무, 뉴진스, 몬스타엑스 유닛인 셔누·형원, 강다니엘, 더보이즈, 있지, 제로베이스원, 권은비, 조유리, 홀리뱅, 싸이커스, 피원하모니, 리베란테, ATBO, 카드, 프로미스나인, 더뉴식스, 아이브 등 총 19개 팀이 무대에 오른다. 문체부는 콘서트 출연진 섭외를 두고 “KBS가 전적으로 책임지고 진행했다”면서 “정부가 특정 출연진을 요청하거나 섭외를 해달라고 한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문체부는 관련 부처, 조직위와 협력해 철저한 안전관리와 사전 대비 하에 스카우트 잼버리 폐영식과 ‘K팝 슈퍼라이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영등포구, 전국 최초 무인점포 출입인증장치 등 지원한다

    영등포구, 전국 최초 무인점포 출입인증장치 등 지원한다

    서울 영등포구가 전국 최초로 이달부터 지역 내 무인점포 100개소에 출입인증장치, 지능형 CCTV 등을 무료로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최근 무인점포에서 절도나 제품 파손, 무단점거 등의 범죄가 빈번히 발생하고, 이는 대부분 무인점포의 가장 큰 특징인 익명성에서 기인한다. 구는 출입인증장치 설치로 무인점포 출입 고객의 신원이 확보되면 범죄의 상당 부분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 구는 올해 5월 영등포경찰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무인점포 내 안심보안기술 확산·적용 관련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구에 위치한 무인점포에 안심보안기술 제품을 도입해 도난, 절도 등의 범죄 발생을 줄이고 무인점포의 안전망을 구축한다. 지원 대상은 무인아이스크림점, 무인문방구, 무인카페, 무인밀키트점 등 KISA가 지정한 업종의 무인점포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점주는 QR코드 또는 URL을 통해 신청서를 작성 후 제출하면 된다. KISA 측에서 선착순으로 무인점포 100개소를 신청받아 검토 후 안심보안기술 제품을 설치한다. 무료로 지원되는 안심보안기술 제품은 출입인증장치 1식, 지능형 CCTV 6식, 관리자용 앱이다. 출입인증장치와 관리자용 앱은 필수적으로 설치되며, 지능형 CCTV는 점포별 수요에 따라 차등 설치된다. 출입인증장치는 무인점포 이용자가 네이버, 카카오 QR 코드를 찍고 무인점포에 출입하는 장치이다. 무인점포 점주는 관리자용 앱을 통해 방문자 출입 현황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CCTV 실시간 모니터링도 가능하다. 또한 출입문 운영 모드를 선택하면 출입인증장치 기능 활성화(꺼짐/켜짐), 가동 시간 자동화도 설정할 수 있다. 지능형 CCTV는 무인점포 이용자의 매장 출입을 자동으로 식별하고 탐지하는 장치이다. 점주는 관리자용 앱을 통해 무인점포 이용자를 대상으로 안내 멘트 송출이 가능하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무인점포의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점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무인점포 소상공인과 아이들을 보호하고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유관기관·단체들과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 마포구, 상암 잼버리 폐영식 안전 관리에 총력

    마포구, 상암 잼버리 폐영식 안전 관리에 총력

    11일 서울 마포구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폐영식을 위해 마포구가 합동안전점검을 실시했다. 구는 태풍 ‘카눈’의 북상과 갑작스러운 폐영식 장소 변경에도 행사가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자체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먼저 뉴진스 등 K팝 아이돌들이 출연하는 공연이 포함된 폐영식 행사에 4만 5000여명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다중인파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교통 혼잡을 해소하는데 자원을 집중할 예정이다. 구는 전날인 10일 마포구 안전관리자문단 건축구조분야 민간전문가들과 함께 상암월드컵경기장의 무대시설 설치 현황을 점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KBS, 서울시시설관리공단에 보강 조치를 요청했다. 또한 태풍 ‘카눈’ 비상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다중인파 안전 계획을 긴급 수립했다. 구는 폐영식 행사로 인해 구룡교차로~월드컵경기장교차로 구간이 양방향 통제됨에 따라 차량 우회를 안내하는 안전문자를 사전 발송하고 행사 시작에 앞서 오후 1시 30분부터 11시까지 안전요원 370여명을 투입해 안전 관리에 나선다. 박강수 마포구청장과 구 직원 220여명, 직능단체 회원 150여명은 잼버리 참가단이 수송버스에서 내려 경기장에 입장하고 행사가 끝난 뒤 버스에 안전하게 탑승할 수 있도록 질서유지를 맡기로 했다. 잼버리 참가단을 태운 1000여대의 버스가 경기장 인근에 주정차하게 되면 도로 혼잡이 극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구는 불법 주정차 집중 단속을 실시하고 강풍으로 인한 시설물 위험요소 및 노점상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혹시 모를 사고 발생에 대비해 마포구 CCTV통합관제센터에서 인파 밀집 상태를 면밀히 감시하고 구 보건소는 구급차와 의료인력을 배치하기로 했다. 박 구청장은 “우리 지역을 방문한 세계 청소년들과 시민의 안전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잼버리 폐영식이 치러지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 뉴진스·아이브 총출동…‘K팝 콘서트’로 잼버리 대미 장식

    뉴진스·아이브 총출동…‘K팝 콘서트’로 잼버리 대미 장식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가 11일 폐영식과 ‘K팝 슈퍼 라이브’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방송계에 따르면 ‘K팝 슈퍼 라이브’는 이날 오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다. 이에 앞서 오후 5시 30분부터 6시까지는 폐영식이 진행된다. 이날 공연에는 NCT드림과 마마무, 뉴진스, 몬스타엑스 유닛인 셔누·형원, 강다니엘, 더보이즈, 있지, 제로베이스원, 권은비, 조유리, 홀리뱅, 싸이커스, 피원하모니, 리베란테, ATBO, 카드, 프로미스나인, 더뉴식스, 아이브 등 총 19개 팀이 무대에 오른다. 공연 진행은 배우 공명과 있지의 유나, 뉴진스의 혜인이 담당하며 방송 주관사인 KBS 2TV에서 생중계할 예정이다. 이번 콘서트는 애초 6일 새만금 야외무대에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기상 여건상 온열질환이 우려돼 1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으로 날짜와 장소가 변경됐고, 이후 한반도를 관통하면서 장소가 서울월드컵경기장으로 또다시 변경됐다. 이에 따라 같은 날 방송될 예정이었던 KBS 음악 프로그램 ‘뮤직뱅크’가 결방되고 이 프로그램에 출연할 예정이었던 가수들이 대거 ‘K팝 슈퍼 라이브’ 무대에 오르게 됐다. 잼버리 대원들은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차례대로 행사장에 입장하게 되며 주변의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경찰이 공연장 근처 차량 운행을 통제한다. 한편 문체부는 콘서트 출연진 섭외에 대해선 “KBS가 전적으로 책임지고 진행했다”면서 “정부가 특정 출연진을 요청하거나 섭외를 해달라고 한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문체부는 관련 부처, 조직위와 협력해 철저한 안전관리와 사전 대비 하에 스카우트 잼버리 폐영식과 ‘K팝 슈퍼라이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핵 존재 땐 사용가능성 있어” 한국 내 독자 핵무장론 경고

    “핵 존재 땐 사용가능성 있어” 한국 내 독자 핵무장론 경고

    유엔 산하 핵실험 감시기구인 포괄적핵실험금지조약기구(CTBTO)의 로버트 플로이드 사무총장은 10일 국내 정치권과 학계에서 상당한 지지를 얻고 있는 독자적 핵무장론에 대해 “핵무기가 다른 국가로 확산되는 것을 멈춰야 한다고 말하는 나라들에 동의한다. 핵무기가 더이상 존재하지 않게 되는 궁극적 군축을 보고 싶다”며 반대 입장을 분명하게 밝혔다. ●北 핵실험 시기, 오직 김정은만 알아 그는 이날 서울의 한 호텔에서 서울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핵무기가 존재하는 한 그것이 사용될 가능성이 남아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러면서 “핵무기 확산에 단호하고 강력하게 맞서며 핵 군축을 촉구한 대한민국 정부에 박수를 보낸다”고 밝혔다. 북한의 7차 핵실험 가능성에 대해선 “핵실험 시기는 오직 한 사람(김정은 국무위원장)만 아는 상황”이라며 “만약 핵실험이 벌어진다면 CTBTO가 곧장 탐지할 것만은 확실하다”고 말했다. 플로이드 사무총장은 “북한이 또다시 핵실험에 나서지 않기를 바란다”며 “북한이 모두의 평화와 안보를 위해 건설적 대화의 첫 번째 단계로 핵실험을 하지 않겠다는 모라토리엄을 약속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북한은 1차 북미정상회담을 앞둔 2018년 4월 자발적으로 핵실험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 중단을 선언했지만 2022년 1월 미국의 대북 적대시 정책을 이유로 재검토를 발표했고 이후 숱하게 ICBM을 시험발사했다. 또 스스로 폭파했던 풍계리 핵실험장 갱도를 복구하는 등 7차 핵실험 준비 동향도 지속적으로 포착됐지만 최근 잠잠한 상태다. 다만 북미 관계를 비롯한 한반도 정세 변화에 따라 7차 핵실험 카드는 여전히 유효하다는 관측이 적지 않다. ●핵실험 벌어지면 실시간 탐지 가능 CTBTO는 1996년 유엔이 핵실험을 전면 금지하는 포괄적핵실험금지조약(CTBT)을 채택하면서 발족했다. 196개 유엔 회원국 중에서 북한, 인도, 파키스탄 등 10개국을 제외한 186개국이 가입했다. 핵실험 금지를 위해 CTBTO는 전 세계 300여곳에 모니터링 시설을 설치하고 실시간으로 핵실험 징후를 탐지한다. 플로이드 사무총장은 “CTBTO 이전엔 수천번의 핵실험이 있었지만 그 이후엔 12차례뿐”이라며 “만약 핵무기 확산을 방지하는 협약이 없었다면 세계는 더 나쁜 상황에 처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플로이드 총장은 2010~2021년 호주 핵비확산청(ASNO) 사무총장을 지냈다. CTBTO 총장으로서 한국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문체부 “잼버리 콘서트 섭외는 KBS 책임…취소 고려 안 해”

    문체부 “잼버리 콘서트 섭외는 KBS 책임…취소 고려 안 해”

    문화체육관광부는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의 마무리를 장식할 K팝 콘서트를 하루 앞둔 10일 “(콘서트 일정) 취소는 고려하고 있지 않다”며 세부적인 공연 운영 방식 등을 발표했다. 강정원 문체부 대변인은 10일 서울 중구 잼버리 임시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기상청 데이터를 계속 받아보고 있다”며 “폐영식과 콘서트가 열리는 시간엔 공연할 수 있는 기상 상황이기 때문에 취소를 고려하고 있진 않다”고 밝혔다. 콘서트는 11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2시간 동안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원래는 지난 6일 새만금 영지 내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폭염 등 이유로 1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으로 일정을 변경했다. 이후 태풍 카눈의 한반도 북상이 전망되면서 새만금에서 스카우트 대원들이 조기 철수했고, 콘서트는 서울월드컵경기장으로 최종 결정됐다. 강 대변인은 “잼버리 대원들은 약 1000대 이상 버스로 전담 안내요원 안내에 따라 숙소부터 경기장까지 안전하게 이동한다”며 “대원들은 시간 계획에 따라 오후 2시부터 5시30분까지 순차적으로 입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각 버스에는 최소 1명의 자원봉사자가 배치돼 인솔할 예정이다. 안전한 이동을 위해 현재 경찰청, 국토교통부 등과 수송 계획을 논의하고 있다. 관람석은 객석 3만 7000석 외에 그라운드 좌석 6000석이 배치돼 총 4만 3000석이 마련된다. 강 대변인은 “대원들은 엄밀한 시간 계획에 따라 순차 입장하며, 인파가 한꺼번에 몰리지 않도록 동선이 치밀하게 관리된다”며 “기온, 숙소로의 이동 시간, 출국 일정 등을 고려해 자리 배치 및 입퇴장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문체부는 보건복지부와 서울시, 마포구, 소방서 등과 협업해 현장 응급의료소 4곳을 설치하고 구급차 10대를 배치하는 등 비상상황에 대처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또 행사장 내 각종 통로에 소방관 200여명과 경찰관 600여명을 배치할 예정이다. 경기장 내 이동식 화장실 30개를 추가 설치해 화장실 혼잡을 최소화하고, 화장실 관리를 포함한 청소·미화 인력을 200명 이상 투입할 계획이다. 제6호 태풍 ‘카눈’ 북상에 대비해 콘서트 무대를 지지하는 와이어도 보강했다. 강 대변인은 “카눈 북상에 대비해 기상청 예보관이 현장에 상주하면서 상황을 공유 중”이라며 “풍속에 따른 공연장의 시설 및 조치와 관련한 매뉴얼에 따라 대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콘서트 비용은 국고로 지원된다. 다만 강 대변인은 아직 준비와 행사 진행이 마무리되지 않았다면서 구체적인 금액은 밝히지 않았다.이번 콘서트에는 NCT드림, 마마무, 뉴진스, 몬스타엑스 유닛인 셔누·형원, 강다니엘, 더보이즈, 있지, 제로베이스원, 권은비, 조유리, 홀리뱅, 싸이커스, 피원하모니, 리베란테, ATBO, 카드, 프로미스나인, 더뉴식스 등이 출연한다. 당초 콘서트 멤버였으나 일정 변경으로 참석 여부가 불확실했던 아이돌그룹 아이브도 일정을 조정해 무대에 오르기로 했다. 강 대변인은 콘서트 출연진 섭외에 대해선 “KBS가 전적으로 책임지고 진행했다”면서 “정부가 특정 출연진을 요청하거나 섭외를 해달라고 한 것은 아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문체부는 관련부처, 조직위와 협력해 철저한 안전관리 및 사전 대비 하에 스카우트 잼버리 폐영식 및 ‘K-팝 슈퍼라이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핵 존재하는 한 사용가능성 있다” 한국내 독자적 핵무장론 경고

    “핵 존재하는 한 사용가능성 있다” 한국내 독자적 핵무장론 경고

    유엔 산하 핵실험 감시기구인 포괄적핵실험금지조약기구(CTBTO)의 로버트 플로이드 사무총장은 10일 국내 정치권과 학계에서 상당한 지지를 얻고 있는 독자적 핵무장론에 대해 “핵무기가 다른 국가로 확산되는 것을 멈춰야 한다고 말하는 나라들에 동의한다. 핵무기가 더이상 존재하지 않게 되는 궁극적 군축을 보고 싶다”며 반대 입장을 분명하게 밝혔다. 그는 이날 서울의 한 호텔에서 서울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핵무기가 존재하는 한 그것이 사용될 가능성이 남아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러면서 “핵무기 확산에 단호하고 강력하게 맞서며 핵 군축을 촉구한 대한민국 정부에 박수를 보낸다”고 밝혔다.북한의 7차 핵실험 가능성에 대해선 “핵실험 시기는 오직 한 사람(김정은 국무위원장)만 아는 상황”이라며 “만약 핵실험이 벌어진다면 CTBTO가 곧장 탐지할 것만은 확실하다”고 말했다. 플로이드 사무총장은 “북한이 또다시 핵실험에 나서지 않기를 바란다”며 “북한이 모두의 평화와 안보를 위해 건설적 대화의 첫 번째 단계로 핵실험을 하지 않겠다는 모라토리엄을 약속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북한은 1차 북미정상회담을 앞둔 2018년 4월 자발적으로 핵실험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 중단을 선언했지만 2022년 1월 미국의 대북 적대시 정책을 이유로 재검토를 발표했고 이후 숱하게 ICBM을 시험발사했다. 또 스스로 폭파했던 풍계리 핵실험장 갱도를 복구하는 등 7차 핵실험 준비 동향도 지속적으로 포착됐지만 최근 잠잠한 상태다. 다만 북미 관계를 비롯한 한반도 정세 변화에 따라 7차 핵실험 카드는 여전히 유효하다는 관측이 적지 않다. CTBTO는 1996년 유엔이 핵실험을 전면 금지하는 포괄적핵실험금지조약(CTBT)을 채택하면서 발족했다. 196개 유엔 회원국 중에서 북한, 인도, 파키스탄 등 10개국을 제외한 186개국이 가입했다. 핵실험 금지를 위해 CTBTO는 전 세계 300여곳에 모니터링 시설을 설치하고 실시간으로 핵실험 징후를 탐지한다. 플로이드 사무총장은 “CTBTO 이전엔 수천번의 핵실험이 있었지만 그 이후엔 12차례뿐”이라며 “만약 핵무기 확산을 방지하는 협약이 없었다면 세계는 더 나쁜 상황에 처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플로이드 총장은 2010~2021년 호주 핵비확산청(ASNO) 사무총장을 지냈다. CTBTO 총장으로서 한국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태풍 ‘카눈’ 오는데 술 취해 한밤중 바다 뛰어든 30대

    태풍 ‘카눈’ 오는데 술 취해 한밤중 바다 뛰어든 30대

    제6호 태풍 카눈이 부산을 향해 북상하는 와중에 한밤중 술에 취해 바다에 뛰어들었던 30대가 간신히 구조됐다. 부산 해운대구에 따르면 10일 오전 1시 5분쯤 송정해수욕장에서 30대 남성 A씨가 바다로 뛰어들었다. 부산에서는 태풍의 북상에 따라 전날부터 모든 해수욕장의 입수가 금지된 상태였다. 당시 해운대구 관광시설관리업소 송정바다봉사실에 설치된 지능형 폐쇄회로(CC)TV에 A씨의 입수 모습이 포착되면서 그의 목숨을 살릴 수 있었다. A씨가 해안가에 설치된 출입금지 경계선을 통과하자 송정바다봉사실에 경고창이 뜨면서 카메라가 A씨의 모습을 비췄기 때문이다. 야간 근무요원이 곧바로 상황을 확인했고, 현장에 즉시 출동해 바닷속에서 의식을 잃은 A씨를 구조했다. A씨는 현장에서 심폐소생술을 받고 다행히 의식을 되찾아 가족에게 인계됐다. 구조 당시 A씨는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송정바다봉사실 관계자는 “지능형 CCTV는 백사장에 있는 사람의 움직임을 관찰해 입수자의 위치 정보 등을 관리사업소로 전달한다”며 “지능형 CCTV로 인명을 구조한 첫 사례”라고 말했다.한편 카눈의 경남 남해안 상륙을 전후로 부산에서는 출근길 119 신고가 쏟아졌다. 오전 7시부터 1시간 동안 가로수 파손과 해안도로 침수 등 40건에 가까운 신고가 몰렸다. 부산시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9일 오후부터 10일 오전 6시까지 가로수가 넘어져 일부 지역에 한때 정전이 발생하고 간판이 떨어질 것 같다는 등의 피해 신고 31건이 접수됐다. 부산에서는 10일 밤까지 최대 순간 풍속 초속 40m의 강한 바람과 최대 300㎜ 이상의 많은 비가 예상된다. 부산 동구 초량 지하차도와 기장군 무곡지하차도 등 도로 23곳의 차량 통행이 통제됐고, 공원과 등산로, 하천변 등 101곳의 접근이 차단된 상태다.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10일 첫차부터 도시철도 1∼4호선 지상구간의 열차와 부산김해경전철, 동해선, 마을버스 운행이 중단됐다.
  • “판사 앞에서 좀 울면 그만이야”…경찰에 욕한 ‘만취 여중생’

    “판사 앞에서 좀 울면 그만이야”…경찰에 욕한 ‘만취 여중생’

    술에 취해 무인빨래방에서 난동을 부린 여중생이 파출소에 연행되는 과정에서 “어차피 보호처분인데 맘대로 하라고 그래. 판사 앞에서 울어주면 그만이야”라고 발언했다는 증언이 나왔다. 9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지난 3일 오전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한 24시 무인 빨래방에 술에 취한 여중생들이 난동을 부렸다. 빨래방 점주가 제보한 폐쇄회로(CC)TV 영상에 따르면 빨래방에 들어온 여중생 2명 중 보라색 옷을 입은 A양은 건조기에 몸을 넣고 휴대전화를 하는 등 한참을 건조기 안에 들어가 있었다. 이후 A양은 답답했는지 문을 발로 차고 기계를 파손했다. CCTV를 통해 이를 실시간으로 지켜본 점주는 매장으로 가 경찰에 신고했고, 학생들에게 “건조기에 그렇게 들어가면 위험하다”고 말했다. 그러자 학생들은 점주에게 욕설을 했고, 말을 할 때 술냄새를 풍겼다고 한다. 점주가 “혹시 술 마시고 왔냐”고 묻자 학생들은 “애들이랑 저기서 술 좀 마셨다”며 욕설을 이어갔고 성희롱성 발언까지 서슴지 않았다고 한다. 결국 건조기 안에 들어갔던 A양만 잡혀 경찰에 인계됐는데, A양은 출동한 경찰에게도 욕설을 했다. A양은 친구로 추정되는 인물과 전화통화를 하면서 “경찰에 학대당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후 점주와 경찰을 차례대로 번갈아 보며 “어차피 보호처분인데 맘대로 하라고 그래. 판사 앞에서 울어주면 그만이야”라는 발언을 이어갔다고 알려졌다. 도망가려는 A양을 경찰이 몸으로 막아서자 A양은 “지금 추행하시는 거다”라며 경찰을 추행범으로 몰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경찰은 A양을 파출소로 데려갔고, A양의 보호자가 나타났다. 그런데 보호자 역시 술 냄새를 풍기며 “원래 문제도 많고 고장도 많이 난 기계를 가지고 우리한테 다 뒤집어 씌우려는 거 아니냐”며 적반하장의 태도를 보였다고 한다. 한편 점주는 A양 때문에 손님들이 건조기를 쓰지 못하고 있다며 영업손실까지 발생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A양을 재물손괴죄로 고소하고 민사소송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스파이더맨 되고 싶어” 독거미에 일부러 물린 8살 어린이[여기는 남미]

    “스파이더맨 되고 싶어” 독거미에 일부러 물린 8살 어린이[여기는 남미]

    독거미가 순진한 어린이들에게 큰 위험이 될 수 있다고 볼리비아 당국이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볼리비아 오루로 지방 보건부는 “어린이들이 영화 스토리를 사실로 믿고 거미에 접근하는 경우가 있다”면서 거미를 피하도록 가르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보건부는 특히 눈에 띄는 모습을 가진 흑색과부거미를 주의하도록 지도해야 한다고 부모와 교사들에게 당부했다.  오루로 보건부가 거미주의보를 내린 건 최근 오루로 지방 비출로마 지역에서 발생한 사고 때문이었다. 8살 초등학생이 독거미에 물려 병원으로 실려간 사고였다.  이름이 공개되지 않은 이 어린이는 학교에 다녀온 후 손등이 퉁퉁 부어오르기 시작했다. 손이 풍선처럼 붓더니 어린이는 뼈까지 아프다고 극심한 통증을 호소했다.  엄마가 무슨 일이 있었는지 물었지만 아이는 말을 하지 않았다. 원인은 병원에서 밝혀졌다. 의사들은 독을 가진 무언가에게 물렸다면서 아이에게 경위를 물었다.  그제야 어린이는 학교에서 거미에게 물렸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사고가 아니라 아이가 원한 독침이었다. 어린이는 “학교 운동장에서 놀다가 돌을 들쳐봤는데 거미가 있었다. 스파이더맨이 거미에게 물려 스파이더맨이 된 것처럼 스파이더맨이 되고 싶어 일부러 거미에게 물렸다”고 말했다.  아이는 자신을 문 거미를 컵에 담아 가방에 숨겨놨었다. 아이의 말을 듣고 확인해 보니 아이를 문 거미는 방울뱀보다 강한 맹독을 가진 거미로 유명한 흑색과부거미였다.  흑색과부거미(Latrodectus mactans)는 강한 신경계 독소를 갖고 있어 물리면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어린이는 “거미가 너무 예뻐 이 거미에게 물리면 꼭 스파이더맨이 될 것 같았다”고 말했다.  흑색과부거미의 다른 거미처럼 검은색이지만 몸통 뒤쪽엔 빨간 무늬를 갖고 있어 특히 눈에 띈다. 아이들에겐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다.  다행히 아이는 입원치료 후 건강을 회복했지만 사고가 알려지자 아이가 다니는 학교에서 교사들은 학생들에게 거미를 조심하라고 했다. 하지만 어린 학생들의 반응은 의외였다. 상당수의 아이들은 거미에 물리면 스파이더맨이 된다고 굳게 믿고 있었다.  사고를 당한 어린이의 교사 미카엘라는 “거미에게 물리면 스파이더맨이 된다고 믿는 아이들이 절반 이상이었다”면서 “순진한 어린이들은 애니메이션이나 영화에 나오는 이야기를 진실로 받아들이고 있었다”고 말했다.  실제 2020년에도 볼리비아 포토시 지방에선 12살, 10살, 8살 된 세 어린이가 스파이더맨이 되겠다면서 일부러 흑색과부거미에 물린 일이 있었다.  보건부가 거미주의보를 내린 건 교사가 이 같은 사실을 교육부와 보건부에 알렸기 때문이었다. 교육부 관계자는 “대부분의 어린이는 슈퍼히어로처럼 되고 싶다는 꿈을 꾸기 마련”이라면서 “이 때문에 아이들이 이번 같은 사고를 당하지 않도록 가정과 학교에서 지도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사진=자료사진
  • 건조기 들어간 ‘만취 여중생’…보호자도 술냄새 ‘풀풀’

    건조기 들어간 ‘만취 여중생’…보호자도 술냄새 ‘풀풀’

    술에 취해 무인빨래방에서 난동을 부린 여중생이 파출소에 연행됐다. 9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지난 3일 새벽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한 24시 무인 빨래방에 술에 취한 여중생들이 난동을 부렸다. 빨래방 점주가 제보한 폐쇄회로(CC)TV 영상에 따르면 빨래방에 들어온 여중생 2명 중 보라색 옷을 입은 A양은 건조기에 몸을 넣고 휴대전화를 하는 등 한참을 건조기 안에 들어가 있었다. 이후 A양은 답답했는지 문을 발로 차고 기계를 파손했다. CCTV를 통해 이를 실시간으로 지켜본 점주는 매장으로 가 경찰에 신고했고, 학생들에게 “건조기에 그렇게 들어가면 위험하다”고 말했다. 그러자 학생들은 점주에게 욕설을 했고, 말을 할 때마다 술냄새를 풍겼다고 한다. 점주가 “혹시 술 마시고 왔냐”고 묻자 학생들은 “애들이랑 저기서 술 좀 마셨다”며 욕설을 이어갔고 성희롱성 발언까지 서슴지 않았다.결국 건조기 안에 들어갔던 A양만 잡혀 경찰에 인계됐는데, A양은 출동한 경찰에게도 욕설을 했다. 도망가려는 A양을 경찰이 몸으로 막아서자 A양은 “지금 추행하시는 거다”라며 경찰을 추행범으로 몰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경찰은 A양을 파출소로 데려갔고, A양의 보호자가 나타났다. 그런데 보호자 역시 술에 취한 상태로 “원래 문제도 많고 고장도 많이 난 기계를 가지고 우리한테 다 뒤집어 씌우려는 거 아니냐”며 적반하장의 태도를 보였다고 한다. 한편 점주는 A양 때문에 건조기를 쓰지 못하고 있다며 영업손실까지 발생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A양을 재물손괴죄로 고소하고 민사소송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임신한 여성도” 먹튀라며 CCTV까지 공개했지만…‘실수’

    “임신한 여성도” 먹튀라며 CCTV까지 공개했지만…‘실수’

    제주의 한 고깃집에서 일가족이 음식을 먹은 뒤 값을 치르지 않았다는 소식이 전해져 공분을 산 가운데 가게 사장은 “착오로 빚어진 일”이라고 해명에 나섰다. 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제주도 식당 먹튀가족 공개해도 될까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자신을 식당 주인이라고 밝힌 글쓴이 A씨는 “요즘 성수기인지라 매장이 정말 바쁘고 정신없게 돌아가고 있는데 장사 11년 만에 처음으로 먹튀 손님을 만나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직원들이 바쁜 틈을 타서 아주 실실 웃으면서 여유롭게 아무렇지 않은 듯 유유히 가게를 나가더라”며 “성인 넷, 아이 셋에 심지어 여성 한 분은 임신을 한 몸이었다”고 인상착의를 설명했다. 또 “음식값 16만원은 안 받아도 그만이지만 이런 식으로 자영업자들에게 실망과 죄책감을 주는 악질들을 고발하고 싶다”고 하소연 했다. A씨는 한 방송국에 식당 내부 폐쇄회로(CC)TV 영상을 제보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날 식당 관계자는 다시 글을 올려 “다른 각도에 있는 CCTV를 확인해 보니 저희 직원이 그 가족이 아닌 다른 테이블 계산서로 음식값을 계산했다. 먹튀가 아니라 계산을 한 것이었다”며 “죄송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커뮤니티에 올렸던 글도 현재 삭제된 상태다. 이처럼 멀쩡히 음식값을 지불한 손님이 ‘먹튀 손님’으로 오인되는 경우는 종종 발생한다. 앞서 2021년 12월에는 남양주에서 술집을 운영하는 B씨가 “먹튀 당했다”며 가게 내부 CCTV 영상을 캡처한 사진을 올렸지만, 알고 보니 직원의 계산 실수로 밝혀지는 사건이 있었다. 또 지난 5월에도 한 인천 횟집에서 “9만원 어치 음식값을 내지 않고 먹튀했다”며 CCTV 영상을 공개했지만 ‘다른 테이블로 착각한 직원의 실수’라고 해명한 바 있다.
  • “하루 1만보 아니라 4000보면 충분, 60세 이하 시작해 습관 들여야”

    “하루 1만보 아니라 4000보면 충분, 60세 이하 시작해 습관 들여야”

    하루 만보는 기필코 걸어야 건강해진다고 믿는 이들이 적지 않은데 4000보 만 걸어도 어떤 이유로든 일찍 사망할 위험을 감소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폴란드 롯즈 의과대학과 미국 존스홉킨스 의과대학이 전 세계 22만 6000여명의 생활 습관과 의료 기록들을 비교 추적한 결과, 하루 2300보만 꾸준히 걸어도 심장과 혈관에 도움을 준다는 결과를 얻었다고 영국 BBC가 9일 전했다. 연구진은 물론 더 걸을수록 더 많은 건강 혜택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4000보를 넘어 1000보씩 늘 때마다 조기 사망 확률이 줄어들어 하루 2만보를 걸으면 15%까지 줄어들었다. 연구진은 어디에서 사는지에 관계 없이 모든 성별과 연령에서 걷는 습관은 건강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결론내렸다. 하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큰 혜택을 보는 연령대는 역시 60세 미만 집단이었다. 마시에즈 바나크 롯즈 대학 교수는 첨단을 달리는 신약 숫자가 계속 늘지만 유일한 답은 아니다면서 “식단이나 운동 같은 생활습관의 변화가 심장병 위험을 줄이고 수명을 늘리는 데 훨씬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을 늘 강조해야 한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피트니스센터에 가서 비싼 장비를 활용하는 것만이 아니라 가게에 들러야 할 때 차 대신 걸어가고, 목적지보다 두세 정거장 앞에서 내려 걷는 것 같은 사소한 생활습관 변화로도 엄청난 이득을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세계보건기구(WHO) 데이터에 따르면 운동 부족이 매년 전 세계 320만명의사망 원인으로 지목돼 네 번째로 많은 사망 원인이다. 글로벌 피트니스 업체 배리스(Barry’s)의 허니 파인(정말 이름 철자가 Honey Fine) 트레이너 겸 강사는 건강에 가장 큰 문제는 지나치게 오래 앉아 있는 일이라면서 “신진대사를 늦추고 근육의 성장과 근력에 영향을 미쳐 질환과 통증을 유발하고, 온갖 종류의 등 문제를 낳는다. 특히 사무직은 스트레스를 오랜 시간 등에 전달해 말년에 많은 문제를 낳는다”고 말했다. 파인은 특히 비운동 활동 열 생성(non-exercise activity thermogenesis , Neat)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간단히 말하자면 에너지를 쓰고 칼로리를 태우는 모든 것이다.” 서 있기, 쇼핑한 물건 나르기, 바닥 청소, 청소기 돌리기, 휴대폰 들고 걸어 보측(步測)하기 등등 칼로리를 좀더 효율적으로 태우도록 돕는 움직이는 별것 아닌 일들이다. 혈압을 낮추고, 근육을 강하게 해 뼈를 보호하고, 엔돌핀이 돌면 건강한 체중과 건강한 섭생까지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했다. 나아가 (휴대전화나 컴퓨터) 스크린만 쳐다보는 시간도 덜어줘 정신건강에도 커다란 도움을 준다. 또 관절이나 근육에 덜 힘을 가하기 때문에 “거의 누구에게나” 걷기는 적당한 운동이 된다고도 했다. 퍼스널트레이너의 걷기 조언 버스나 자동차를 버리고 정거장까지 걸어라 책상에서 일해야 한다면 규칙적으로 자리에서 일어나 이리저리 돌아다녀라 임신한 몸이라면 걷기는 최선의 운동 방법이다 매일 30분씩 팟캐스트를 들으며 걸어보라 친구들과 공원이나 숲길을 걷고 반려견이 있으면 함께 걸어라 작은 일부터 시작 - 정거장에서 사무실까지 10분 걷고, 공원을 20분 정도 거닐고, 동네 한바퀴를 30분 도는 식으로 늘려보라
  • 뉴진스·있지·마마무… 잼버리 K팝 콘서트 출연

    뉴진스·있지·마마무… 잼버리 K팝 콘서트 출연

    정부의 미흡한 대처로 논란이 이어진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의 K팝 콘서트 출연진이 확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1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하는 ‘K팝 슈퍼라이브’ 콘서트에 뉴진스, NCT 드림, 있지(ITZY), 마마무, 더보이즈, 셔누&형원, 프로미스나인, 제로베이스원, 강다니엘, 권은비, 조유리, 피원하모니, 카드, 더뉴식스, ATBO, 싸이커스, 홀리뱅, 리베란테까지 18개 팀이 참가한다고 9일 발표했다. 공연 진행은 배우 공명, 있지 유나, 뉴진스 혜인이 맡는다. 박보균 문체부 장관이 “전 세계 150여개국 4만여 명의 청소년 대원들과 하나가 되는 콘서트에서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K-컬처의 진수와 매력을 강렬하게 뿜어낼 것”이라고 설명했지만 비판의 눈초리는 여전히 따갑다. 새만금에서 진행하려던 것을 일정을 바꿔 전주월드컵경기장으로 정했다가 뒤늦게 서울월드컵경기장으로 번복하는 등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이 과정에서 출연진이 변경되는가 하면 예정에 없던 일정을 소화해야하는 문제가 생겼다. 원래 편성됐던 축구 경기가 취소되는 등 또 다른 피해가 발생하기도 했다.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이 진과 제이홉이 군 복무 중인 방탄소년단(BTS)이 출연할 수 있도록 국방부가 지원해달라는 취지로 주장했다가 팬들의 거센 반발을 샀다. K팝 콘서트는 폐영식을 먼저 개최한 뒤 같은 장소에서 이어진다. 방송은 KBS가 생중계한다.
  • 보해양조, 전국체전 성공 개최 맞손

    보해양조, 전국체전 성공 개최 맞손

    보해양조가 오는 10월 전남에서 열리는 전국체전 성공 개최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보해는 최근 전남도청에서 임지선 대표이사와 김영록 전남도지사 및 기관 주요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전국체전 성공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보해는 전남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이 광주·전남 시도민 모두의 관심과 참여 속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이색적인 홍보 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이를 위해 전남지역 시·군에서 나는 특산품을 소재로 경기종목을 소개하는 픽토그램 전국체전 포스터를 제작해 경기가 열리는 지역의 식당 등 업소에 부착할 계획이다.‘그림문자’라고 불리기도 하는 ‘픽토그램(pictogram)’은 그림을 뜻하는 ‘픽처(picture)’와 문자나 문서를 뜻하는 ‘그램(gram)’의 합성어다. 중요한 장소나 사안을 알리기 위해 누가 보더라도 같은 의미로 이해할 수 있게 만든 기호로 올림픽 등에서 자주 활용된다. 보해는 이러한 픽토그램을 사용해서 전국체전 포스터 49종을 만들었다. 제작부터 배포까지 모두 보해양조가 맡아 전국체전이 열리는 지역의 2만여 개 음식점에 부착될 예정이다. 또한 전국체전에 참가해 지역 체육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체육 인재들을 위한 성금도 기탁했다. 보해장학회는 체육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5000만원을 전남인재평생교육원에 기부했다. 지난 1981년부터 40여 년 동안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매년 장학금을 전달해온 보해장학회는 지역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의 성공 개최를 위해 통 큰 기부를 결정했다. 보해양조 관계자는 “전남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이 시도민의 관심과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픽토그램 포스터와 기부금 기탁 등을 결정하게 됐다”라며 “전남에서 열리는 체전이 지역민의 축제이자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보해 역시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묻지마 범죄 대응”…용인시, 다중밀집지역 CCTV 모니터링 강화

    “묻지마 범죄 대응”…용인시, 다중밀집지역 CCTV 모니터링 강화

    경기 용인시는 ‘묻지마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다중밀집지역을 대상으로 방범 CCTV 모니터링을 강화한다고 9일 밝혔다. 용인시는 최근 용인 동·서부경찰서로부터 용인경전철, 분당선과 신분당선 역사 및 주변 상업지구, 대형 쇼핑몰, 아울렛 등 밀집도가 높은 장소에 대한 모니터링과 정보공유 요청을 받고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시는 경찰이 요청한 지역과 시민 밀집도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방범 CCTV 관제를 강화할 수 있도록 집중 모니터링을 하고, 범죄 징후가 발견되면 즉시 경찰에 연락한다. 용인시 범죄 취약지역 2301곳에는 9989대(2022년 12월 기준)의 CCTV가 운영되고 있다. 시는 올해에도 221곳에 875대의 카메라를 추가로 설치하고 있다. 시청 10층 방범 CCTV 관제센터는 관제요원과 경찰관 등 36명이 365일 24시간 방범 CCTV를 모니터링한다. 시 관계자는 “시도 경찰의 치안에 도움이 되는 방안을 모색해 적극 협조하고 단 한 명의 시민에게도 불상사가 생기는 일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안우진은 ‘한숨’, 김혜성은 ‘타박’…바닥없는 키움 연패의 늪

    안우진은 ‘한숨’, 김혜성은 ‘타박’…바닥없는 키움 연패의 늪

    김혜성은 파울 타구에 맞아 경기에서 빠졌고, 에이스 안우진이 등판하면 타선 전체가 침묵한다. 악재와 부진이 겹친 키움 히어로즈가 연패의 늪 깊숙이 빠져들고 있다. 키움은 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1-3으로 지며 9연패를 기록했다. 전신 넥센 시절인 2009년 5월 남긴 구단 최다 기록과 타이다. 나란히 선발 출전한 투타 에이스 모두 고전했다. 국내 최고 투수 안우진은 5와 3분의2이닝 무자책으로 분전했지만, 타선의 응집력이 아쉬웠다. 이날 키움의 득점은 8회 말 나온 김휘집의 1점 홈런이 전부였다. 키움 타자들이 후반기 안우진의 등판 4경기에서 안우진에게 지원한 점수는 2점에 불과하다. 9연패 기간 안우진이 출격한 지난 2일 LG 트윈스전과 8일 롯데전 2경기에선 1점도 뽑지 못했다. 이날 안우진의 표정은 줄곧 어두웠다. 2회 초 롯데 선두타자 안치홍의 빗맞은 타구가 1루수 김수환의 글러브를 맞고 뒤로 빠지자 답답한 듯 한숨을 내쉬었고, 6회 초 김민석을 상대로 던진 5구째 시속 154㎞ 직구가 볼로 판정되자 소리를 질러 감정을 표출하기도 했다. 104구를 던진 안우진은 6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2사 1루 상황에서 이명종에게 공을 넘겼다. 고개를 숙인 채 벤치로 걸어간 뒤 노진혁의 타구가 중견수 실책으로 실점까지 연결되자 더그아웃을 빠져나갔다.홍원기 감독은 경기 전 “안우진이 나왔을 때 연패 탈출과 분위기 반전에 성공해야 한다. 터닝포인트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데 마음처럼 쉽지 않다”며 “득점 기회가 왔을 때 점수를 내면 경기가 쉽게 풀릴 텐데 안 되고 있다”고 말했는데 이날도 해법을 찾지 못했다. 타선의 희망 김혜성도 파울 타구를 맞아 경기에서 빠졌다. 3회 말 배트를 휘둘러 친 공이 그대로 오른 무릎을 강타했다. 타석에서 벗어나 상태를 확인한 뒤 다시 경기에 돌입했고, 안타로 1루를 밟았다. 그러나 지속된 고통에 5회 초 수비에서 김태진과 교체됐다. 구로성심병원에서 컴퓨터단층촬영(CT) 검사를 받고 단순 타박상 소견을 받았지만, 연패를 끊어야 할 다음 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출전 경기 수(101), 타석 수(448), 수비 이닝(811) 모두 리그 전체 1위인 김혜성의 역할은 대체 불가다. 홍 감독도 “팀 사정상 어쩔 수 없이 계속 풀타임으로 나가고 있다. 안타깝다“고 말했다. 간판타자 이정후가 지난달 22일 롯데전에서 당한 발목 부상으로 팀을 이탈하며 9연패에 빠진 키움이 김혜성마저 잃는다면 연패 수렁 탈출의 희망은 멀어질 수밖에 없다.
  • 반려동물 진료비 10% 싸진다… 100여개 항목 부가세 면제

    반려동물 진료비 10% 싸진다… 100여개 항목 부가세 면제

    10월 시행…반려동물 양육가정 부담 완화 오는 10월부터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이 부담하던 반려동물 진료비가 10% 경감된다. 다빈도 진료 항목 100여개를 대상으로 진료비 부가가치세(부가세) 면제가 시행되기 때문이다. 9일 농림축산식품부는 반려동물 양육가정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관련 고시 개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기존 부가세 면제를 받던 예방접종, 중성화수술 등 일부 항목 외에도 10% 부가세 면제 대상이 100여개 진료 항목으로 확대된다. 부가세 면제 대상에는 기본 진료와 진료 분야별 다빈도 질병 등이 폭넓게 포함됐다. 검사의 경우 엑스선, 초음파, CT(컴퓨터단층촬영), MRI(자기공명영상), 내시경 등이 포함되며 기관지염, 방광염 등 내과 질환과 결막염, 고양이 허피스 각막염 등 안과 질환도 부가세 면제 항목이 된다. 또 구내염, 치은염 등 치과 질환과 무릎뼈 안쪽 탈구, 유선 종양 등 외과 항목, 반려동물의 구토, 기침, 황달, 호흡곤란 등 증상에 따른 처치에 대해서도 부가세가 면제된다. 지난해 반려동물 양육 가구 수는 602만 가구로 10년 전(364만 가구)보다 65.4% 증가했다. 반려동물 의료비는 월평균 6만원으로 양육비(15만원) 대비 40%에 달한다. 이에 진료비 부담 문제와 진료 투명성 부족 등에 대한 개선 요구가 잇따랐다. 다빈도 진료 항목은 실제 동물의료 현장에서 이뤄지는 진료의 80% 수준을 차지해 대부분의 동물 진료 행위를 포괄할 수 있을 것으로 농식품부는 기대했다. 김세진 농식품부 반려산업동물의료팀장은 “부가세 면제 범위가 확대 적용되면 반려동물 양육 가구의 진료비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진료비 부담 완화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동물의료계와 긴밀히 협조해 이행 점검 등 제도의 연착륙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SPC 샤니 제빵 공장, 한달 새 또 ‘끼임 사고’

    SPC 샤니 제빵 공장, 한달 새 또 ‘끼임 사고’

    SPC 계열 샤니 제빵공장 직원이 반죽기계에서 일하던 중 사고를 당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다. 지난해 10월 SPC 계열사인 SPL 제빵공장에서 20대 근로자가 소스 배합기에 몸이 끼여 사망한 데 이어 유사한 사고가 다시 발생한 것이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41분쯤 경기 성남 상대원동에 있는 샤니 제빵공장에서 50대 노동자 A씨가 반죽 기계에 배 부위가 끼이는 사고를 당했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심폐 소생을 하며 사고 발생 30여분 만에 근처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행히 A씨는 병원에서 호흡과 맥박이 돌아왔으며 수술 후 중환자실로 옮겨져 회복 중이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하던 작업은 원형 스테인리스 통에 담긴 반죽을 리프트 기계로 올려 다른 반죽 통에 쏟아내는 일이었다. 당시 리프트 기계 아래쪽에서 일하던 A씨는 동료 B씨가 안전 확인을 제대로 하지 않은 채 작동 버튼을 눌러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사고가 난 샤니 제빵공장은 지난 1년간 두 차례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달 12일에 50대 노동자의 손가락이 기계에 끼여 골절되는 사고가 났다. 지난해 10월에도 40대 노동자의 손가락이 기계에 끼여 절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공장 관계자를 대상으로 안전 수칙을 준수했는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사고가 난 공장은 상시노동자 50명 이상 근무하는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다. 고용노동부에서 관련 조사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SPC 그룹은 사고를 인지한 즉시 전 생산라인의 가동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SPC 본사는 일부 직원들을 병원과 성남공장 현장에 파견하고, 긴급 회의를 통해 현장 CCTV를 분석하면서 사고가 발생한 정확한 경위를 파악 중이다. SPC 측은 “불의의 사고를 당하신 직원과 가족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SPC는 지난해 직원 사망 사고 이후 10월 말부터 올해 3월까지 약 6개월간 안전장비 도입과 시설 보수, 작업환경 개선 등 안전보건 분야에 약 165억원을 투자했다. SPC 계열사인 경기 평택 SPL 제빵공장에서는 지난해 10월 15일 20대 노동자가 소스 교반기에 끼여 사망했다. 당시 회사 쪽의 부적절한 대응이 이어지며 ‘SPC 불매운동’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경찰은 안전조치 의무를 다하지 못한 책임을 물어 강동석 SPL 대표이사를 포함한 공장 관계자 5명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
  • OECD 최고수준 ‘과잉 병상’ 감축 추진, 사전심의 받아야 증설 가능

    OECD 최고수준 ‘과잉 병상’ 감축 추진, 사전심의 받아야 증설 가능

    중소병원을 중심으로 병상이 남아돌아 입원하지 않아도 되는 환자를 입원시키는 과잉 의료가 잇따르자 정부가 병상수를 통제하기로 했다. 내년부터 종합병원(100병상 이상)병상을 신설하거나 증설할 때는 시도의 사전 승인을 받아야 한다. 300병상 이상 종합병원과 수도권 상급종합병원 분원을 개설할 때는보건복지부 장관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보건복지부는 8일 이런 내용의 ‘제3기 병상수급 기본시책’(2023~2027년)을 발표했다. 우리나라 전체 병상 수는 2021년 기준 인구 1000명당 12.8개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가장 많고, OECD 평균(4.3개)의 2.9배에 달한다. 요양병원을 제외한 일반 병상수도 인구 1000명당 7.3개로 OECD 평균(3.5개)보다 2배 이상 많다. 환자들이 서울·대도시 대형병원으로 몰리면서 상급종합병원 병상은 예약이 어려울 정도로 ‘만실’인 반면, 지방 중소도시 종합병원은 병상 절반이 남아도는 실정이다. 2020년 기준 병상 이용률은 상급종합병원이 93.0%로 가장 높고 500병상 이상 종합병원 85.3%, 100병상 이상 병원 68.8%, 30~99병상 병원 51.9%다. 중소병원일수록 입원 기간도 길다. 상급종합병원 입원 일수는 평균 6.4일이지만 100병상 이상 병원은 22.1일이다. 복지부는 병상 과잉이 불필요한 입원 또는 장기 입원을 불러와 건강보험 재정을 축내고 국민의 의료비를 증가시킨다고 보고 신규 개설을 억제하는 한편 기존 병상은 감축하는 방식으로 구조조정에 나서기로 했다. 박민수 복지부 2차관은 “기존 병상을 강제로 줄이는 것은 현실적으로 매우 어렵지만, 장기적으로 불필요한 병상이 자연 감소되고, 병상의 기능을 전환해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역가산 수가제를 설계·시행할 때 병상 과잉 여부를 고려하는 방안을 통해 감축과 전환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인구 규모와 의료 이용률 등을 기준으로 전국을 70개 중진료권으로 나누고, 진료권별로 병상수급 현황을 분석해 ‘공급 제한·공급 조정·공급 가능’ 지역으로 각각 설정할 계획이다. 공급 제한 지역과 조정 지역은 병상 공급을 제한한다. 제한 지역은 점진적으로 병상수 축소를 유도하고, 조정 지역은 병상의 기능을 전환한다. 다만 과잉 공급 지역이더라도 응급·분만 등 필수의료 기능, 코로나19 등 감염병 대응에 필요한 병상은 예외적으로 신설·증설할 수 있다. 의료기관 신규 개설 절차도 강화한다. 300병상 이상 종합병원이나 수도권 상급종합병원 분원을 새로 만들려면 개설 허가 신청 단계에서부터 의료인력 수급계획을 제출해 심의받고 복지부 장관의 승인을 얻어야 한다. 100병상 이상 종합병원을 신설·증설할 때도 시도 의료기관개설위원회의 사전 심의와 승인을 받아야 한다. 해당 지역이 병상 공급 과잉 지역이라면 의료기관 개설 허가가 나지 않을 수도 있다. 컴퓨터단층촬영(CT)이나 자기공명영상(MRI)특수의료장비 설치를 위한 보유 병상 기준을 낮춰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지금은 병원이 CT를 들이려면 100병상, MRI를 설치하려면 200병상이 있어야 한다. 박 차관은 “장비를 설치하려면 기준에 맞춰 병상을 갖춰야 하니 필요 없는 병상을 또 설치하는 사례가 있다”면서 “정부도 이를 인지하고 있고, 특수의료장비 설치 기준에 대해서는 향후 별도의 개편안을 만들어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 차관은 “병상 과잉 공급 현상이 지속되면 보건의료 체계가 지속가능하지 않다”며 “병상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의료법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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