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CSR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00
  • ‘한국판 버핏과의 점심’ 1호 회장님은?...정의선 현대차 회장 뜬다

    ‘한국판 버핏과의 점심’ 1호 회장님은?...정의선 현대차 회장 뜬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중장기 발전안 가운데 ‘국민 소통’의 첫 번째 프로젝트로 추진하는 ‘한국판 버핏과의 점심식사’에서 2030세대들과 이야기를 나눌 ‘1호 회장님’으로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등장한다. 전경련은 오는 5월 25일 서울 시내에서 열릴 ‘한국판 버핏과의 점심’ 자리에 정 회장과 박재욱 쏘카 대표, 노홍철 ㈜노홍철천재 대표가 함께 MZ세대 30명과 만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전경련에 따르면 정 회장, 박 대표, 노 대표는 청년층과의 소통, 재능 기부를 통한 선한 사회적 영향력 확산 등의 행사 취지에 공감에 이번 행사에 참여하기로 했다는 후문이다. 이들은 ‘꿈을 위한 갓생, 그리고 불굴’이라는 주제로 참석한 청년들의 고민을 듣고 이에 대한 해법, 철학을 공유할 예정이다. 2시간 동안 이어질 이날 행사는 사전행사와 멘토가 멘티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 질의응답, 자유 대화, 인증서·선물 전달, 기념 사진 촬영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하고 싶은 청년들은 전경련 홈페이지에 3개월 안에 자신이 실천할 수 있는 재능기부 계획을 밝히고 오는 14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재능기부 계획의 창의성, 영향력, 실현 가능성 등이 선발 기준이다. 이상윤 전경련 사회공헌활동(CSR)본부장은 “MZ세대가 본인의 롤모델일 수 있지만 평소 만나기는 어려운 기업인을 만나 서로의 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MZ세대가 선호하는 리더는 소통형 리더십을 지닌 리더이고, 이것이 이 시대의 화두인 만큼 앞으로도 전경련이 더욱 적극적인 소통 채널 확대 등을 통해 MZ세대와의 소통 허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프랑스 사회 이슈로 떠오른 장애인 이동권 보장 [파리는 지금]

    프랑스 사회 이슈로 떠오른 장애인 이동권 보장 [파리는 지금]

    2024년 파리 올림픽을 앞둔 프랑스에서 장애인 이동권 보장이 사회적인 이슈로 떠올랐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장애인 불평등 해결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지만 장애인 단체의 불만을 사고 있기 때문이다.  르 몽드(Le Monde) 등 프랑스 현지 매체에 따르면 마크롱 대통령은 지난 24일 열렸던 전국장애인회의(CNH)에서 수동 및 전동 휠체어 비용을 100% 환급할 것이며, 빠르면 2024년부터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이 조치는 휠체어를 타는 40만 명의 사람들이 기다려 왔던 것으로, 2017년 대선 당시 마크롱 대통령이 장애인이 겪는 불평등에 맞서 싸우는 것을 자신의 최우선 과제 중 하나로 꼽았었다.  2024년부터 40만명 휠체어 비용 최대 760만원 환급  프랑스의 연구, 조사, 평가 및 통계 위원회(Dress)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프랑스에 거주하는 15세 이상 인구 중 최소 260만명에서 최대 760만 명이 장애인이거나 의존성 장애를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신체, 감각 또는 인지기능에 심각한 제한을 가지거나 건강상의 이유로 6개월 이상 일상 활동에 제약받는 사람들이다.  현재 프랑스는 장애인들의 휠체어 비용을 보험과 사회보장국을 통해 일정 금액을 상환해 주는 형식으로 지원하고 있다. 그렇기에 휠체어와 같은 이동 보조 기구를 구입하기 위해서는 의사의 적절한 처방이 필요하며, 휠체어 유형에 따라 최소 395유로부터 5200유로(약 58만~769만원)를 환급받는다. 최대 금액은 2만 5000유로 상당의 전동 휠체어를 대상으로 하므로, 전체 휠체어 가격의 약 21%를 환급받는 셈이다. 한국의 경우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등록장애인만 전동휠체어나 전동스쿠터를 구매할 때 지급기준 금액의 90%인 188만 1000원과 150만 3000원을 각각 지원한다.  파리 올림픽 앞두고 장애인 택시 5배 증가 방침 발표  마크롱 대통령은 또한 파리올림픽과 패럴림픽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파리에서 장애인이 이용할 수 있는 택시 수를 5배 증가시키겠다는 방침도 발표했다. 모든 사람이 도시의 어느 곳이든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파리시의 2017~2021년 전략인 '장애, 포용성 및 보편적 접근성'에 우선순위로 명시되어 있다. 파리시와 파트너 기관들은 도시 내 여행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여러 가지 방안을 제시하는데, 크게 대중교통과 택시와 같은 전문 수송 차량, 개인 자동차 등이 있다.  대중교통 부문은 파리 시내를 연결해 주는 트램, 버스, 지하철을 대표적으로 꼽을 수 있다. 이중 트램과 버스는 모든 휠체어 및 보조기구 사용자들의 접근이 용이하다. 트램은 정거장과 바닥 단차가 나지 않고 버스는 바닥이 낮고 출입구에 계단이 없는 저상버스를 사용한다. 장애인이 버스에 탑승할 경우 버스 기사가 보조 경사로를 뒷문에 펼쳐 승·하차를 도와주는 시스템이다.오래된 파리 지하철 엘리베이터 등 장애인 보조시설 거의 없어     하지만 지하철의 경우는 파리시의 3%만 접근이 가능하다. 1900년대에 개통한 상당히 오래된 지하철을 지금까지 사용하고 있다 보니 엘리베이터와 같은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나 장애인을 위한 보조 시설을 찾기가 힘들기 때문이다. 유일하게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어 있는 곳은 1998년 프랑스 월드컵 개최에 맞춰 개통된 14호선으로, 자동운전 시스템이 처음으로 도입된 노선이다.  수송차량의 경우 휠체어를 탄 사람들을 수송하기에 적합한 택시를 제공하거나 (G7과 Taxi Parisien PMR), 장애인 운송 전문회사가 차량과 운전사를 제공하는 경우(VTC), 주문형 대중 교통 및 지원 서비스(PAM) 등이 포함된다. 이는 파리 뿐 아니라 파리 주변 지역인 일드프랑스(Ile-de-France) 주민들도 사용 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서비스를 사용하는 개인이 요금을 지불해야하지만 주문형 대중 교통 및 지원서비스는 파리시와 일드프랑스 지역에서 재정을 지원한다. 또한 개인 차량을 사용하는 사람의 경우 유럽 교통 장관회의(ECMT)의 회원국인 호주, 캐나다, 한국, 미국, 일본, 멕시코, 뉴질랜드 국민은 프랑스 국민과 똑같이 장애인 전용 주차장이나 유료 지상 주차 공간에 무료로 주차할 수 있다.  유럽사회권위원회, 프랑스 정부가 장애인 이동과 접근성 권리 침해 판단  그러나 현지 언론 르 몽드(Le Monde)에 따르면 몇몇 협회가 마크롱 대통령이 장애인 권리 개선에 대해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지 않는다며 전국장애인회의를 보이콧하겠다고 말했다. 이 회의가 열리기 9일 전인 지난 17일 유럽 사회 헌장 준수 여부를 검토하는 유럽사회권위원회(ECSR)는 프랑스 정부가 장애인들의 이동과 접근성과 관련하여 권리를 침해했다고 판단했다. 그들은 건물과 시설, 주택 및 대중교통의 접근성과 관련하여 합리적인 기간 내에 효과적인 조처를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유럽 장애 포럼(EDF) 역시 "국가와 서비스의 의무가 모든 영역에서 퇴보했다"고 지적했다.
  • 삼성전자, 초저전력 반도체 개발 등 ‘친환경 경영’에 7조원 투자

    삼성전자, 초저전력 반도체 개발 등 ‘친환경 경영’에 7조원 투자

    삼성전자가 초저전력 반도체·제품 개발 등 혁신 기술을 통해 기후 위기 극복에 동참하고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는 ‘친환경 경영’에 박차를 가한다. 반도체부터 스마트폰, TV, 가전까지 전자산업의 전 영역에서 제품을 직접 생산하는 삼성전자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전력을 사용하는 ICT 제조기업이다. 전력 수요가 큰 만큼 재생에너지 수급이 쉽지 않고 국내 재생에너지 공급 여건도 불리한 상황이지만, 환경위기 해결에 기여하고자 탄소중립을 향한 도전에 나선다. 이를 위해 공정가스 저감, 폐전자제품 수거 및 재활용, 수자원 보존, 오염물질 최소화 등 환경경영 과제에 2030년까지 총 7조원 이상을 투자한다. 또한 2050년 직·간접 탄소 순 배출을 제로화하는 탄소중립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2030년 DX부문부터 탄소중립을 우선 달성하고 DS부문을 포함한 전사는 2050년을 기본 목표로 최대한 조기 달성을 추진한다. 아울러 혁신적인 초저전력 기술을 개발해 제품 사용 단계에서 전력 사용을 줄이고, 원료부터 폐기까지 제품 전 생애에 걸쳐 자원순환을 높여갈 계획이다. 특히 제품의 사용단계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을 저감하기 위해 제품의 에너지 효율 제고에 기술적 역량을 집중한다. 사업장의 자원순환성 강화를 위해 수자원 순환 활용 극대화에도 나선다. 특히 반도체 국내 사업장에서는 ‘물 취수량 증가 제로화’를 추진한다. 또한 DS부문은 배출하는 대기와 수질의 오염물질을 최소화한다. 반도체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배출되는 대기 및 수질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신기술을 적용해 2040년부터는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거의 없는 자연 상태로 처리해 배출하는 것을 목표로 정했다. 삼성전자는 핵심역량과 자원을 활용해 청년 실업, 사회 양극화 등 사회적 난제 해결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도 집중하고 있다. ‘함께가요 미래로! Enabling People’이라는 CSR 비전 아래 ▲삼성청년SW아카데미(SSAFY) ▲삼성주니어SW아카데미 ▲삼성 스마트스쿨 ▲삼성드림클래스 ▲삼성희망디딤돌 등 청소년 교육 중심의 CSR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C랩(인사이드·아웃사이드) ▲상생펀드·물대지원펀드 조성 ▲협력회사 인센티브 지급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전환 지원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운영 등의 상생 프로그램을 통해 기술·혁신의 노하우를 사회와 같이 나누고 있다. 대표적으로 2018년부터 고용노동부와 함께 국내에서 삼성청년SW아카데미(SSAFY)를 운영하고 있다. SW개발자를 꿈꾸는 청년들의 취업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이론과 실습 교육을 1년간 지원한다. 교육생들은 기본과정에서 수준별 커리큘럼 기반의 알고리즘, 코딩, 웹 기술 등을 학습하고 이후 심화과정을 통해 AI, IoT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실전 역량을 기른다. 삼성청년SW아카데미가 2018년 12월 1기 교육을 시작한 이후 7기까지 4년만에 누적 3486명의 수료생이 취업에 성공해 SW 개발자의 꿈을 이뤘다. 누적 수료생은 4732명으로 취업률은 74%며 IT·금융권 등 840여개 기업에 취업했다. 삼성전자는 2018년부터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중앙회와 협력해 스마트공장 지원 사업으로 중소기업들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제조현장 혁신 ▲공장 운영 시스템 구축 ▲제조 자동화 등 분야에서 총 200여명의 사내 전문가를 선발, 기업별 상황에 맞게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 생산성 향상과 현장 혁신 지원뿐만 아니라 ▲국내외 판로개척 ▲전문 인력 양성 교육 ▲애로 기술 해결 지원 등을 통해 자생력 확보를 돕고 있다. 2015년부터 2021년까지 중소·중견기업 2800여개사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했다. 또한 임직원 대상의 사내 벤처인 ‘C랩 인사이드’ 운영 경험과 노하우를 외부로 개방하고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2018년 ‘C랩 아웃사이드’를 출범했다. C랩 아웃사이드에 선발된 스타트업에는 ▲최대 1억원의 사업지원금 ▲전용 업무공간 ▲성장 단계별 맞춤형 육성 프로그램 ▲국내외 IT 전시회 참가 ▲판로 개척 ▲투자 유치 기회 제공 등을 1년간 지원한다. 현재까지 총 506개(외부 304개·사내 202개)를 선발해 지원해오고 있다.
  • 초저전력 반도체 개발 등 ‘친환경 경영’에 7조 투자… 2050년 탄소중립 달성

    초저전력 반도체 개발 등 ‘친환경 경영’에 7조 투자… 2050년 탄소중립 달성

    삼성전자가 초저전력 반도체·제품 개발 등 혁신 기술을 통해 기후 위기 극복에 동참하고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는 ‘친환경 경영’에 박차를 가한다. 이를 위해 공정가스 저감, 폐전자제품 수거 및 재활용, 수자원 보존, 오염물질 최소화 등 환경경영 과제에 2030년까지 총 7조원 이상을 투자한다. 또한 2050년 직·간접 탄소 순 배출을 제로화하는 탄소중립을 달성할 계획이다. 2030년 DX부문부터 탄소중립을 우선 달성하고 DS부문을 포함한 전사는 2050년을 기본 목표로 최대한 조기 달성을 추진한다. 아울러 혁신적인 초저전력 기술을 개발해 제품 사용 단계에서 전력 사용을 줄이고, 원료부터 폐기까지 제품 전 생애에 걸쳐 자원순환을 높여갈 계획이다. 사업장의 자원순환성 강화를 위해 수자원 순환 활용 극대화에도 나선다. 특히 반도체 국내 사업장에서는 ‘물 취수량 증가 제로화’를 추진한다. 또한 DS부문은 배출하는 대기와 수질의 오염물질을 최소화한다. 반도체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배출되는 대기 및 수질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신기술을 적용해 2040년부터는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거의 없는 자연 상태로 처리해 배출하는 것을 목표로 정했다. 삼성전자는 핵심역량과 자원을 활용해 청년 실업, 사회 양극화 등 사회적 난제 해결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도 집중하고 있다. ‘함께가요 미래로! Enabling People’이라는 CSR 비전 아래 ▲삼성청년SW아카데미(SSAFY) ▲삼성주니어SW아카데미 ▲삼성 스마트스쿨 ▲삼성드림클래스 ▲삼성희망디딤돌 등 청소년 교육 중심의 CSR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C랩(인사이드·아웃사이드) ▲상생펀드·물대지원펀드 조성 ▲협력회사 인센티브 지급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전환 지원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운영 등의 상생 프로그램을 통해 기술·혁신의 노하우를 사회와 같이 나누고 있다. 삼성전자는 2018년부터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중앙회와 협력해 스마트공장 지원 사업으로 중소기업들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제조현장 혁신, 공장 운영 시스템 구축, 제조 자동화 등의 분야에서 총 200여명의 사내 전문가를 선발, 기업별 상황에 맞게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 2015년부터 2021년까지 중소·중견기업 2800여개사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했다.
  • 이마트, 농진청과 손잡고 농가 상생 앞장… ‘재발견 프로젝트’ 확대 등 농산물 유통 활성화

    이마트, 농진청과 손잡고 농가 상생 앞장… ‘재발견 프로젝트’ 확대 등 농산물 유통 활성화

    이마트가 농업 및 농촌 상생을 위해 농촌진흥청(이하 농진청)과 손잡았다. 이마트는 지난 18일 농진청과 ‘농업·농촌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권철희 농진청 농촌지원국장, 홍성수 이마트 CSR담당 상무 등이 참석했다. 협약은 코로나19 장기화 및 고물가 고금리로 인한 소비 침체로 지친 농가에 힘을 보탤 목적으로 추진됐다. 이날 협약에 따라 이마트와 농진청은 지역별 국내 농산물과 가공상품을 발굴해 상품화 및 판로 확대에 힘을 합친다는 계획이다. 또한 양 기관은 국내 농산물 및 가공상품의 유통 활성화를 위해 정보교류와 홍보 캠페인을 진행한다. 대표적으로 올해부터 연 단위로 ‘재발견 프로젝트’ 사업을 함께 추진한다. 재발견 프로젝트는 이마트가 지역의 질 좋은 토산품들을 발굴해 판로 확보와 홍보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마트의 유통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역 특성을 살린 농가 상품에 새로운 스토리와 디자인을 입혀 이마트 고객에게 소개한다. 이마트는 2018년 강원도를 시작으로 제주도와 경북권까지 재발견 프로젝트를 확대해왔다. 특히 각 지역 대표 점포에 ‘재발견 프로젝트 스토어’를 설치해 지역 특성을 살린 상품들을 방문객들에게 소개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재발견 프로젝트 스토어는 서귀포점, 춘천점, 경산점 등 전국 총 11개 점에서 운영되고 있다. 현재 재발견 프로젝트 상품은 500여종이다. 매출은 지난해 기준 30억원 정도로 이번 농진청과의 협약을 통해 더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이마트와 농진청은 올해 전라권역을 시작으로 2024년 경상, 2025년 충청, 2026년에는 강원·제주권역으로 지역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매년 지역별 10개 상품을 발굴해 기존 상품에 새로운 디자인을 지원하고, 상품 홍보 영상도 제작한다. 선정된 10개 상품 중 우수 상품 3개를 뽑아 PNB 형태로 이마트 전 매장에 입점해 판매도 한다. 하반기에는 서울지역 이마트 점포 중 한 곳을 선정해 재발견 프로젝트 팝업스토어를 열어 10개 상품에 대한 전시와 홍보 및 시식 등 판매 행사도 할 예정이다.
  • 피엘라벤, 북유럽 지속가능성 브랜드 지수에 4년 연속 선정

    피엘라벤, 북유럽 지속가능성 브랜드 지수에 4년 연속 선정

    알펜인터내셔널(대표 조인국)에서 전개하는 스웨덴 아웃도어 브랜드 피엘라벤은 2023 북유럽 지속가능성 브랜드 지수(Sustainable Brand Index)에 4년 연속 상위 랭크됐다. 북유럽 지속가능 브랜드 지수는 북유럽 8개 국가 8만 명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36개 산업군 1,600여개의 브랜드의 지속가능성을 측정하고 분석하는 것으로 2011년부터 매년 실시되는 독립적인 지속가능성 평가 기관이다. 피엘라벤 최고경영자 마틴 노르딘(Martic Nordin)은 “피엘라벤은 지속 가능성 없이는 살아남을 수 없는 브랜드다. 피엘라벤이 하는 실천이 소비자들에게 가치 있게 인식된다는 것이 우리에게 매우 격려되는 일”이라고 선정 소감을 밝혔다. 피엘라벤은 1960년 설립된 스웨덴의 아웃도어 브랜드로 내구성, 기능성 및 지속가능성에 중점을 둔 아웃도어 의류 및 장비를 제작하며 세계적인 평판을 구축해오고 있는 브랜드다. 피엘라벤의 지속 가능성 노력은 사람과 자연에 긍정적인 기여를 하는 것을 중점으로 하며 이는 ‘우리가 발자국을 남긴 장소를 더 나은 상태로 만들고 떠나는 것’을 의미한다. 피엘라벤 지속가능성 수석 Aiko Bode는 “피엘라벤은 책임있는 재료 조달, 투명한 CSR보고 및 영구 화학 물질 배제 등 모든 분야에서 수행하는 노력이 소비자들에게 인식되고 소비자가 자연을 사랑하고 아끼게 만드는 행동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국내 조선업계 뭉쳤다…‘탄소발자국 원팀’ 공동 구축 나서

    국내 조선업계 뭉쳤다…‘탄소발자국 원팀’ 공동 구축 나서

    온실가스 배출량에 대한 국제 기구의 투명한 공개를 요구하는 가운데 국내 조선업계의 공동 대응에 나섰다. 국내 조선사 및 선급이 공동으로 조선업계 최초로 ‘탄소발자국 원팀’을 만든다. 탄소발자국은 개인, 기업 또는 국가 등 단체가 활동이나 상품을 생산하고 소비하는 전체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의 총량을 의미한다. HD현대는 그룹 내 조선사뿐 아니라 동종업계인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국내외 선급 단체인 미국선급협회(ABS), 한국선급(KR)과 함께 탄소발자국을 추적해 이를 표준화하는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조선업계의 탄소중립 여정에 한국 조선사들이 중심이 돼 앞장 서는 것은 의미있는 일이다. 이를 위해 16일 HD현대의 조선 계열사(한국조선해양·현대중공업·현대미포조선·현대삼호중공업)와 국내 주요 조선사(대우조선해양·삼성중공업) 및 국내외 선급(ABS·KR)은 ‘조선업계 온실가스 배출량 ‘스코프 3’ 산정 표준화를 위한 공동개발 프로젝트 협약을 체결했다. 스포코 3은 제품 생산 과정을 제외한 선박 원자재 생산 과정과 선박 인도 이후의 운항부터 폐선에 이르기까지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포괄하는 개념이다. 이에 따라 각 사의 스코프 3 온실가스 배출 산정 방법을 상호 공유 및 비교, 분석하고 선급의 자문을 거쳐 산출 방법을 표준화해 올해 말까지 글로벌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기로 했다. 각 참여 기관들은 향후 도출한 가이드라인을 공개하고 다양한 이해관계자들로부터 의견을 받을 예정이며, 글로벌 조선사 및 국제해사기구(IMO) 등 국제기관들로 참여 범위를 확대해 글로벌 표준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기준을 수립할 계획이다. 최근 지속가능성 공시 지침(EU CSRD), 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ISSB),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 기후정보공시 기준 등에서 스코프 3 배출량 공시를 의무화하는 등 스코프 3 배출량 공개에 대한 시장의 요구가 커지고 있는데, 국내 조선사들이 공동으로 대응에 나선 것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ABS의 대런 레스코스키 극동아시아 영업사장은 “스코프 3 배출량 측정에 대한 시장 수요가 증가하고 있지만 아직 표준화된 방법론이 없는 상황이었다”며 “탄소 배출량을 면밀히 측정, 검증하는 새로운 글로벌 표준을 만드는데 조선산업 선도 기업들과 선급들이 함께 참여하는 것은 의미있는 일”이라고 밝혔다.
  • 넷마블 견학프로그램 참여 학교·기관 모집

    넷마블 견학프로그램 참여 학교·기관 모집

    넷마블문화재단(로고)은 3년 만에 열리는 ‘2023 넷마블 견학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 및 기관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넷마블 견학프로그램은 중·고등·대학생을 대상으로 게임 직무 이해와 진로 설계에 도움이 될 정보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2016년부터 현재까지 국내외 학교와 기관을 대상으로 총 78회를 실시했으며, 참가 인원은 3778명에 달한다. 2020년 2월부터 2022년까지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진행하지 못했다. 견학프로그램은 서울 구로구 넷마블 사옥에서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매달 1회 진행된다. 사내 전문가들의 강의를 통해 학생들에게 게임업계 및 직무에 대한 정보 전달과 간접적인 직업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관심 있는 학교 및 기관은 넷마블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양식을 내려받아 오는 17일 오후 5시까지 이메일(csr@netmarble.com)로 제출하면 된다.
  • 월드비전, 엔버월드로부터 튀르키예·시리아 대지진 피해 돕기 위한 기부금 전달받아

    월드비전, 엔버월드로부터 튀르키예·시리아 대지진 피해 돕기 위한 기부금 전달받아

    엔버월드, 월드비전에 약 2000만원 기부금 전달 전달받은 기부금은 아동 및 주민 등에 사용될 예정 국제구호개발NGO 월드비전은 23일 블록체인 기술혁신기업 ‘엔버월드’로부터 대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시리아와 튀르키예를 위한 후원금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엔버월드는 지난 6일 튀르키예와 시리아 북서부 지역에서 발생한 규모 7.8의 강진으로 4만 8000여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뒤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유저들과 함께 조성한 긴급구호금을 이날 월드비전을 통해 기부했다. 전달받은 기부금은 튀르키예·시리아 대지진으로 고통받고 있는 아동과 주민 등 이재민들을 위해 식수 및 기초 위생 용품과 보건사업, 식량, 의류와 같은 생필품 지원, 임시대피소, 난방용품 및 연료 등 지진 피해 극복 구호물품 지원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엔버월드의 플랫폼인 ‘엔허브’(N-Hub)의 거래 수수료 중 5%인 5124ETH(한화 1106만 5000원·2월 22일 기준)을 적립해 기부금으로 사용하고, 적립된 기부금에 해당하는 동일한 금액을 ‘엔버월드 재단’에서 함께 기부해 총 1만 248ETH(한화 2192만 798원/2월 22일 기준)이 기부됐다. 최성호 월드비전 경기남부사업본부장은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엔버월드와 함께 기부에 동참 해주신 엔버월드의 유저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기부금을 현장에 잘 전달해 이번 대지진으로 많은 고통을 겪고 있는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주민들에게 전달하여 필요한 곳에 쓰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엔버월드는 ‘유저들과 상생하는 디지털 세상을 만든다’는 슬로건으로 NFT 마켓플레이스 엔버마켓과 가상합성자산 디파이 플랫폼 ‘엔허브’를 운영하는 블록체인 기술혁신기업으로 ‘미얀마의 봄’ 캠페인을 통해 미얀마 국민들의 인권 보호에 앞장서는 등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다양한 CSR 활동을 펼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 삼성 임직원 ‘기부페어‘

    삼성 임직원 ‘기부페어‘

    삼성은 임직원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프로그램을 선택해 기부금을 약정하는 ‘기부 페어’를 다음달 초까지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삼성은 이달 중순부터 각사의 사회공헌단장 명의로 기부 페어를 알리는 안내 메일을 발송하고, 사내 인트라넷에 ‘나눔과 상생의 실천, 삼성 CSR’ 코너를 개설했다. 임직원은 이 코너를 통해 내년에 어떤 CSR 프로그램에 기부할지 선택하고 원하는 금액을 입력하면 매월 급여에서 자동으로 쉽게 기부할 수 있다. 삼성은 임직원 기부금과 동일한 금액을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지원한다. 올해 삼성 23개 계열사 임직원의 73%가 기부에 참여해 총 246억원을 기부했고, 회사가 246억원을 더해 총 492억원을 CSR 프로그램에 사용했다. 삼성이 임직원과 회사의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기부한 금액은 2011년부터 누적 5839억원에 달한다. 임직원은 재능 기부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청년들에게 소프트웨어 무상 교육을 제공하는 삼성청년SW아카데미에는 올 한 해 약 90명의 임직원이 멘토로 참여했다. 또 자립준비 청소년들을 지원하는 삼성희망디딤돌 프로그램에도 올 한 해 30명의 임직원이 멘토로 참여했다. 삼성희망디딤돌 프로그램에 매달 33만원을 기부하는 반도체연구소의 고차원 프로는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들에게 힘이 되고 싶었다”며 “월급이 오를 때마다 기부금도 조금씩 늘렸고, 그만큼 보람도 더 커진다”고 말했다.
  • TV 공장부터 R&D센터까지… 삼성, 베트남과 30년째 ‘동반 성장’

    TV 공장부터 R&D센터까지… 삼성, 베트남과 30년째 ‘동반 성장’

    1992년 한국과 베트남 정부의 수교 이후 1995년 호찌민에 판매법인을 설립하며 베트남에 진출한 삼성전자는 30년간 현지 투자를 지속하며 베트남을 글로벌 생산 거점으로 키워 왔다. 올해 6월 기준 삼성전자를 필두로 한 그룹 전자 계열사의 총베트남 투자액은 200억 달러 이상으로, 이는 삼성전자가 베트남 투자를 본격화한 2008년 6억 7000만 달러 대비 30배 늘어난 수치다. 그 결과 삼성베트남의 수출 규모는 지난해 말 기준 베트남 전체 수출액의 20%를 기록했다. 베트남 국가 경제가 삼성전자와 함께 성장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삼성의 베트남과의 교류는 양국 수교보다 3년 앞선 1989년 삼성물산(상사부문)이 하노이에 사무소를 설치하고 양국 간 무역 프로젝트를 발굴하면서 시작됐다. 그 후 1995년 남부 호찌민에 삼성전자가 판매법인과 함께 TV생산공장을 세웠고, 2008년 북부 박닝성에 휴대폰 생산공장(SEV)과 2013년 북동부 타이응우옌성에 휴대폰과 태블릿 생산공장을 차례로 설립했다. 삼성전자의 본격적인 베트남 투자는 2005년 이건희 선대회장과 판반카이 당시 베트남 총리의 ‘하노이 회담’이 시발점으로 꼽힌다. 이 회담 후 삼성전자가 박닝성 옌퐁공단에 대한 투자의향서를 보내자마자 베트남 정부는 중앙정부 7개 부처와 박닝성 지방정부로 구성된 삼성 전담 태스크포스(TF)를 꾸렸고, 삼성전자가 최단 기간 공장을 건설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보낸 바 있다. 이후 10여년에 걸쳐 삼성디스플레이와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등 주요 계열사들도 베트남에 집결하며 회사 간 시너지를 내고 있다. 전자계열사로 범위를 넓히면 삼성은 현재 베트남에만 6개 생산법인, 1개 판매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이 가운데 삼성전자는 현지에서의 연구개발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2020년 3월부터 하노이 떠이호 신도시 인근에 2835억원을 투자해 ‘삼성 베트남 R&D센터’ 건설을 진행해 왔다. 지하 3층~지상 16층, 연면적 7만 9511㎡ 규모로, 삼성전자가 R&D 목적으로 해외에 세우는 첫 건물이다. 22일 열리는 준공식에는 이재용 회장이 직접 참석하고, 준공식을 계기로 이 회장과 응우예쑤언푹 베트남 국가주석의 회동도 예정되면서 삼성의 베트남 추가 투자 전망도 나온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베트남 사회와 동반 성장하기 위해 기업의 사회적책임(CSR) 활동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소외된 학생들을 지원하는 ‘삼성희망학교’, 과학 교육 프로그램 ‘삼성 솔브 포 투모로우’, 숙련된 기능 인력 양성을 위한 ‘세계 기능올림픽 선수 훈련 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베트남 협력사가 밀집한 북부지역에 코로나19가 재확산하자 코로나 백신 구매용 펀드를 조성하고, 정상 조업 및 임직원 백신 우선 접종을 위한 후원 활동도 진행한 바 있다.
  • 락앤락, ‘2022 함께하는 기업 어워드&CSR 필름페스티벌’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수상

    락앤락, ‘2022 함께하는 기업 어워드&CSR 필름페스티벌’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수상

    락앤락은 지난 2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22 함께하는 기업 어워드&CSR 필름페스티벌’에서 따뜻한 사회 부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2022 함께하는 기업 어워드&CSR 필름페스티벌은 개인과 공동체, 기업과 구성원 등 모든 이해관계자의 지속 가능한 성장 도모를 위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는 공모전이다. 지난 2012년 ‘제1회 대한민국 CSR 필름페스티벌’로 시작해 올해 11회차를 맞았다. 심사 대상은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키는 가치 창출 활동 내용을 담은 출품작들이다. 학계, 유관 기관 및 현장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발표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국제표준인 ‘ISO 26000’을 바탕으로 ▲기획의 창의성 ▲사회문제 중대성 ▲사회문제 해결 ▲작품성(전달력)을 기준으로 수상작을 선별한다. 락앤락은 자원순환 캠페인 ‘러브 포 플래닛(Love for planet)’ 내용을 담은 영상 ‘우리가 지구를 사랑하는 방법’으로 장관상을 수상했다. 2009년 자원 순환 독려 캠페인 ‘바꾸세요’를 시작한 락앤락은 2020년부터 업사이클링 개념을 더해 자원순환 러브 포 플래닛 캠페인을 이어오고 있다. 해당 캠페인은 오래된 플라스틱 밀폐용기를 수거해 환경친화적 생활용품, 공공 시설물 등으로 재탄생시키는 ‘고객 참여형’ 연중 캠페인이다. 락앤락은 자원순환 캠페인 러브 포 플래닛을 통해 다회용기 사용 문화를 확산하고 다양한 기관, 소비자와 함께 자원순환 문화 정착에 앞장서 온 노력을 높이 평가받아 따뜻한 사회 부문에 선정됐다. 강민숙 락앤락 상생위원회 운영본부장은 “환경을 생각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온 결과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일상 전반에서 소비자와 함께 할 수 있는 캠페인을 고민하며 환경과 사람을 생각하는 기업으로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 세밑 한파 녹이는 삼성의 통큰 기부…연말 이웃사랑성금 500억원 전달

    세밑 한파 녹이는 삼성의 통큰 기부…연말 이웃사랑성금 500억원 전달

    삼성그룹이 연말을 맞아 이웃사랑성금 50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삼성은 1일 조흥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최영무 삼성사회공헌업무총괄 사장, 최장원·황준 삼성전자 사원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관에서 연말 이웃사랑성금 전달식을 가졌다. 삼성은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999년부터 24년간 연말 이웃사랑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 올해까지 기탁한 성금 총액은 7700억원에 달한다. 1999년부터 2003년까지는 100억원씩, 2004년부터 2010년까지는 200억원씩, 2011년은 300억원, 2012년부터는 매년 500억원씩을 전달하고 있다. 올해 연말 이웃사랑 성금은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삼성물산, 삼성엔지니어링, 제일기획, 에스원 등 23개 계열사가 참여했다. 회사별로 대외 기부금 출연을 위한 승인 절차를 거쳤다. 지난해에 이어 회사 기금 외에도 23개 계열사 수만명의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기부금을 성금에 포함했다. 삼성이 전달한 성금은 청소년 교육 지원, 사회적 약자 지원 등에 사용된다. 최 사장은 “삼성의 연말 이웃사랑성금이 우리 사회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가져다주면 좋겠다”라면서 “앞으로도 삼성은 임직원들과 함께 우리 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삼성은 유니세프, JA(Junior Achievement)코리아, 세이브더칠드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푸른나무재단 등 NGO 8곳과 함께 제작한 2023년도 탁상달력 32만개를 구입해 임직원들에게 나눠줄 예정이다. 이 달력은 NGO와 삼성의 주요 사회공헌 활동 사진과 사업을 소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삼성은 NGO의 CSR 활동을 금전적으로 후원하는데 그치지 않고, 기업의 사회적 역할에 대한 임직원들의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2019년부터 달력을 자체 제작하는 대신 NGO와 협력해 제작한 달력을 쓰고 있다. 올해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제일기획,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14개 계열사가 탁상달력 구매에 참여했다.
  • 삼성, 같이 나누고 성장하는 공동체… 세계 초일류로 함께 가요

    삼성, 같이 나누고 성장하는 공동체… 세계 초일류로 함께 가요

    “같이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것이 세계 최고를 향한 길입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미래 동행’ 철학에서 뿌리를 낸 삼성의 사회공헌(CSR) 프로그램이 우리 사회의 바람직한 변화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한층 더 진화하며 재정비됐다. 삼성은 회사의 사회공헌 활동이 사회적 난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에 주목하는 동시에 장기간 지속가능한 것인지도 함께 고민하며 ‘더 나은 공동체’를 향한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 특히 삼성은 핵심 가치인 ‘인재 제일, 상생 추구’와 연계해 청소년 교육, 상생 협력이라는 두 가지 사회공헌 프로그램 주제를 선정하며 짜임새 있는 실천에 나서고 있다. 부모도 집도 없이 세상에 홀로 서야 하는 자립 준비 청소년과 함께 동행하려는 노력을 담은 ‘삼성 희망디딤돌’이 대표적이다. 2013년 ‘삼성 신경영’ 선언 20주년을 맞아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기부한 금액으로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2016년 삼성 희망디딤돌 부산센터가 문을 연 이후 현재 부산·대구·강원·광주·경남·충남·전북·경기·경북센터 등 9개 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올 상반기까지 각 센터에 입주한 청소년을 포함해 자립 준비, 자립 체험 등 지원을 받은 청소년은 1만 2839명에 이른다. 내년에는 전남센터와 충북센터가 차례로 개소하며 전국에 총 11개 센터가 가동될 예정이다. 자립 준비 청소년들의 거처이자 독립을 지원해 주는 둥지가 전국 곳곳에 기반을 잡게 되는 것이다. 삼성은 ‘기술 인재’를 키워 내고 토양을 확대하기 위한 기능올림픽, 기술 교육 지원에도 힘쓰고 있다. 기능올림픽 후원은 2006년 당시 상무였던 이 회장이 일본 출장 때 방문한 기업이 기능올림픽 수상 인력의 상패 등을 전시해 둔 것을 눈여겨본 뒤 한국에 돌아와 ‘기술 인재’ 육성을 삼성전자에 주문하면서 청소년 교육과 관련한 사회공헌 활동의 하나로 규모를 키우게 됐다. 삼성전자는 이 회장의 뜻에 따라 2006년 12월 고용노동부와 기능장려 협약을 맺고 2007년부터 꾸준히 ‘전국기능경기대회’와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훈련 등을 후원하고 있다. 2007년 일본 시즈오카 대회부터 시작해 격년으로 열리는 국제기능올림픽은 16년간 후원을 이어 가고 있다. 최근 이 회장은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국제기능올림픽 폐회식에 참석해 선수단을 격려하고 수상자들에게 메달을 직접 목에 걸어 주며 기술 인재 육성에 대한 의지를 직접 보여 줬다. 삼성은 2007년부터 지난해 14개 계열사에서 기능대회 출신 인력을 1424명 채용하기도 했다. 삼성은 ‘사회적 난제 해결’에 더 실질적인 도움을 펼치기 위해 기존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더욱 고도화하고 체계화한 ‘미래 동행 CSR’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미래 동행 CSR은 그룹의 ‘사업보국’(事業報國·사업을 통해 나라를 이롭게 한다) 철학을 이어 가는 것으로, 사업보국이 사업을 통해 대한민국의 성장에 기여하는 것이라면 미래 동행 CSR은 청년 실업과 사회 양극화를 해소해 튼튼한 공동체를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는 뜻을 담았다. 삼성 관계자는 “이는 건강하지 못한 공동체는 성장할 수 없고 활력을 잃은 시장에서는 기업도 살아남을 수 없다는 믿음 아래 ‘진정성을 갖고 끈기 있게 우리 사회의 바람직한 변화에 기여해야 한다’는 이 회장의 평소 생각이 반영된 것”이라며 “사회공헌 활동은 이처럼 삼성 경영 전략의 중요한 축으로 자리매김했다”고 설명했다.
  • 영등포, CSR 확산 앞장… 온라인 아카데미 운영

    영등포, CSR 확산 앞장… 온라인 아카데미 운영

    서울 영등포구가 28일부터 오는 12월 23일까지 4주간 기업, 공공기관 대상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기업의 사회적 책임) 온라인 아카데미’(포스터)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CSR 온라인 아카데미는 사회적 책임경영 활성화 지원 사업의 일환이다. CSR,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역량과 실무 능력 강화를 위한 커리큘럼으로 진행되며 각 20분 분량의 동영상 강의 5회차, 총 100분으로 구성돼 있다. 주요 교육 내용은 ▲CSR, ESG의 흐름과 관계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작성 가이드라인 등이다. 강좌는 관내·외 기업 및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경영, ESG 경영 관련 종사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28일 열리는 ‘2022 영등포 CSR 아카데미 홈페이지’에 회원가입 후 강좌를 들을 수 있으며, 각종 질의를 하거나 수료증 발급도 가능하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앞으로도 관내 기업과 공공기관이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적 책임경영과 ESG 경영을 충실히 수행하도록 조력자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CSR 확산 앞장서는 영등포…온라인 아카데미 운영

    CSR 확산 앞장서는 영등포…온라인 아카데미 운영

    서울 영등포구가 28일부터 12월 23일까지 4주간 기업, 공공기관 대상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기업의 사회적 책임) 온라인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CSR 온라인 아카데미는 사회적 책임경영 활성화 지원 사업의 일환이다. 전 세계적으로 기업의 사회적 역할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대한 중요성이 한층 강조되는 가운데, CSR에 대한 인식 제고 및 공감대 형성을 통해 지역 사회와의 동반 성장을 도모하고 상생하는 기업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아카데미는 CSR, ESG 경영 역량과 실무능력 강화를 위한 커리큘럼으로 진행되며 각 20분 분량의 동영상 강의 5회차, 총 100분으로 구성돼 있다. 주요 교육내용은 ▲CSR, ESG의 흐름과 관계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작성 가이드라인 ▲K-ESG 가이드라인 및 평가, 공급망 대응 ▲지속가능 금융의 이해 ▲지역사회와 연계한 CSR·ESG 활동 및 민·관협력 추진 사례 공유 등을 다룬다. 이론과 실제 사례를 접목한 내용 구성으로 참여자들의 이해도를 높일 예정이다. 강좌는 관내·외 기업 및 공공기관의 사회적책임경영, ESG 경영 관련 종사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28일 오픈되는 ‘2022 영등포 CSR 아카데미 홈페이지’에 회원가입 후 강좌를 들을 수 있으며, 각종 질의를 하거나 수료증 발급도 가능하다. 해당 사이트는 구청 홈페이지 게시글의 링크 또는 포스터 하단 QR코드로도 접속할 수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앞으로도 관내 기업과 공공기관이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적 책임 경영과 ESG 경영을 충실히 수행하도록 조력자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사회복지협, 복지부·에스비씨인증원과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협약식’

    사회복지협, 복지부·에스비씨인증원과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협약식’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지난 11일 보건복지부, 에스비씨인증원과 함께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활성화 업무 협약식’을 했다고 14일 밝혔다. 협약은 ‘지역사회공헌 인정제(CSR in the Community)’의 조기정착과 확산을 위해 인정기업에 ‘ISO 인증 심사비 20% 감면’ 우대 혜택 등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서상목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 김혜진 보건복지부 사회서비스정책관, 김광재 에스비씨인증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주요 내용으로는 △기업 ISO 인증 심사비 20% 감면 △ESG 경영수준진단 10% 감면 △ISO 연수과정 및 시설이용료 등 20% 할인 △ESG 교육사업 공동 진행 및 일자리 지원사업 등에 대한 상호협력이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민간기업 또는 공공기관 등이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지역사회 내 비영리단체와 교류 협력을 통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는 등 지역사회의 복지 증진에 공헌하는 활동을 인정해주는 제도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선진화된 사회공헌 장려제도를 2019년 국내에 처음 도입했으며, 2019년 121개소의 인정기업·기관을 시작으로 2021년 350개소의 기업·기관이 지역사회로부터 인정받았다. 2022년 인정기업·기관은 다음달 1일 인정의 날 당일 확정, 공표된다. 서상목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은 “보건복지부와 함께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를 조속히 정착시켜 민간 중심의 사회공헌 활동이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더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함으로써 이 제도가 국내를 넘어 국제사회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 광주 이어 부산 협력사 찾은 이재용...“같이 나누고 함께 성장하자”

    광주 이어 부산 협력사 찾은 이재용...“같이 나누고 함께 성장하자”

    “건강한 생태계를 조성해 상생의 선순환을 이뤄야 한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8일 부산 강서구 녹산국가산업단지에 자리한 중소기업 동아플레이팅을 찾아 ‘상생 경영’, ‘사회와의 동행’ 의지를 재차 강조했다. 이 회장은 지난달 말 회장 취임 첫 공식 행선지로 28년간 협업한 광주 협력사를 찾은 데 이어 이날 삼성전자의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을 받은 부산의 중소기업의 생산 현장을 살피며 ‘동반 성장을 통해 사회에 기여하겠다’는 뜻을 다시금 피력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전기아연 표면 처리 기업인 동아플레이팅의 수작업 공정을 자동화한 ‘스마트공장’으로 변모시키며 생산성은 37% 높이고 불량률은 77% 낮춰줬다. 또 이 회사의 임직원 평균 연령은 32세로,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는 중소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열악한 근무 환경으로 청년들이 기피하며 인력 고령화 문제가 심각한 ‘도금’ 뿌리산업 현장을 변화시키는 데 기여한 것이다.삼성은 “같이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것이 세계 최고를 향한 길”이라는 이 회장의 ‘미래 동행’ 철학에 따라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전면 재정비했다. 삼성 관계자는 “우리 사회의 바람직한 변화에 기여하고 지속가능하며 사회적 난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를 기준으로 사회공헌 사업을 손질했다”며 “특히 삼성의 제조 혁신 기술과 노하우를 중소·중견기업에 전파해 경쟁력을 높여주는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사업은 국내 제조업 생태계를 키워나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고 말했다. 동아플레이팅 방문에 앞서 이 회장은 삼성전기 부산사업장에서 열린 서버용 FCBGA(반도체 칩과 메인보드를 연결하는 패키지 기판)의 첫 출하식에 참석했다.
  • CSRI “韓출산율 세계 최저… 10년 후 경제적 압박 시작”

    CSRI “韓출산율 세계 최저… 10년 후 경제적 압박 시작”

    출산율 하락 등 영향으로 10년 후 한국의 경제적 압박이 시작될 것이라는 유럽 투자은행(IB) 크레디트스위스의 분석이 나왔다. 크레디트스위스 리서치 인스티튜트(CSRI) 지난 4일(현지시간) 발표한 ‘아시아의 고령화가 전 세계에 미치는 영향’(The global effects of Asia’s aging population) 보고서에서 “한국의 향후 젊은 세대 출산율은 이전 세대보다 더욱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경제활동 인구가 감소하고 부양 비율이 증가하는 시기가 도래하고 있다”며 이같이 짚었다. CSRI는 이어 “한국의 경제활동 가능 인구는 2020년에서 2030년까지 매년 1%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부양 비율 증가로 인한 경제적 압박이 10여년 후에 시작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CSRI는 “1980∼1990년 출생한 사람들은 연평균 65만∼80만명으로, 2030년에 최고 소득 연령인 40대에 도달한다”며 “이들의 직장 생활이 길어지면 경제활동 인구 감소세 및 부양 비율 증가 효과가 일부 상쇄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재 한국의 연금 기여도는 월 소득 9%로, 다른 OECD 국가보다 낮은 수준이지만 현재로서는 보험기여료가 연금급여료를 충당할 수 있는 단계”라면서 “부양 비율이 1980년 수준으로 올라가는 2030년대 중반이 되면 고령화로 인한 압력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CSRI는 한국의 이같은 부양 비율 증가 원인으로 출산율 하락을 꼽았다. CSRI는 “한국의 출산율과 혼인율은 지난 20년간 급격히 감소하고 있고, 2021년 기준 한국 출산율은 0.81명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낮은 수준”이라며 “현 고령화 추세는 반전 없이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크레디트스위스는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대만, 인도, 인도네시아, 필리핀, 베트남, 태국,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10개국의 인구구조적 변화가 경제적 전환 속도를 앞지르고 있다고도 분석하면서 “이들 국가의 부양 비율이 인플레이션(물가상승)에 영향을 미칠 정도로 급격하게 증가하는 현상은 2035년 이후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 [김동률의 아포리즘] 동행, 함께 가야 멀리 간다/서강대 교수(매체경영)

    [김동률의 아포리즘] 동행, 함께 가야 멀리 간다/서강대 교수(매체경영)

    맥주병이 있다고 상상해 보자. 한국, 일본, 중국의 맥주병은 전통적으로 두서너 명이 나눠 마실 수 있는 크기다. 하지만 서양 맥주병은 딱 한 사람이 마실 수 있는 사이즈다. 동양은 ‘우리’를 최소 단위로 여기고 서양은 비록 여럿이 있더라도 ‘나’, 즉 개인을 최소 단위로 여기고 있음을 보여 준다. 공동체를 중요시하는 한국인은 우리나라, 우리 집, 우리 회사와 같이 ‘우리’라는 표현을 많이 쓴다. 심지어 ‘우리 남편’, ‘우리 마누라’라는 말까지 있을 정도다. 번역할 경우 정말 황당한 표현이 된다. 이처럼 서양과 동양은 여러 면에서 다른 길을 걸어왔다. 경제적인 측면에서도 서양의 경우 내가 부자가 되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동양은 나라가 잘되고, 내가 다니는 회사가 잘돼야 나도 잘된다고 생각한다. 근본적으로 공동체적인 사고가 깔려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미국 등 서구 선진국들은 지난 수십 년 동안 공동체 자본주의를 동경해 오던 동아시아 국가들에게 시장주의를 따를 것을 강권해 왔다. 서구 중심의 신자유주의 담론이 바로 그것이다. 1997년 아시아 외환위기 당시 미국 조야는 아시아 각국에 영미식 주주 중심 모델, 또는 워싱턴 컨센서스에 기초한 신자유주의 담론을 적극적으로 전파했다. 당시 외환위기에 처한 김대중 정부도 시장주의, 신자유주의를 주저없이 도입했다. 최근 들어 글로벌 경제위기가 심화하면서 동아시아적 가치인 ‘우리’를 배려한 공동체 자본주의가 새삼 주목받고 있다. 커뮤니티를 배려한 기업경영이라는 화두가 곧 공동체 자본주의의 진화된 모습이다. 실제로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조지프 스티글리츠 교수는 성장은 모든 사람을 껴안을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랫동안 금과옥조로 여기던 이른바 낙수효과는 없다는 것이다. 소외계층을 껴안지 못하는, 이른바 공동체성이 약한 국가는 사회적 자본과 신뢰의 결여로 인해 정책 추진이 어렵고 위기를 극복하는 대응력도 떨어진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이 강조되는 이유가 된다. 1953년 하워드 보언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란 개념을 처음 들고나왔을 때만 하더라도 CSR은 천덕꾸러기 취급을 받았다. 자본주의 경제 체제에서는 개인의 사적 이익 추구를 전제로 한 경쟁과 효율성 원리가 지배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문제는 경쟁력을 갖추지 못한 개인이나 집단은 경쟁에서 탈락하거나 일찌감치 배제되는 현상이 나타난다는 점이다. 이러한 문제를 방치할 경우 사회로부터 버림받은 낙오자들이 늘어나고 이로 인한 사회불안은 계속된다. 우리의 경우 1997년 외환위기를 기점으로 개방화, 자유화에 이어 지식기반 경제로의 급격한 전이로 인해 양극화 현상이 하루가 다르게 심화하고 있다. 정말 열심히 일을 하지만 절대빈곤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젊은층의 워킹푸어는 눈덩이처럼 늘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더 많은 예산을 분배, 일자리 정책에 투입하고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방정부도 마찬가지. 앞다투어 낙오된 개인의 삶을 위한 대책을 다양하게 내놓고 있다. 하지만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에서 보듯이 절대가난은 이제 우리 사회의 가장 큰 갈등 요소로 자리를 굳힌 지 오래다. 노인빈곤율 1위, 자살률 1위가 대한민국이다. 서울시청을 지나다가 문득 보았다. ‘동행 매력 특별시 서울’이라고 써 붙여 놓았다. 시대정신(Zeitgeist)을 반영한 적절한 슬로건쯤 된다. 문제는 실천이다. 가난한 자와 함께해야 매력적인 도시가 된다. 같이 가면 멀리 갈 수 있다고 한다. 아프리카 마사이족의 말이다. 가난한 자의 목소리를 외면하면 결국은 사랑하는 사람의 목소리도 듣지 못하게 된다. 시청 앞 차가운 지하도에 웅크리고 있는 노숙자를 보며 떠오른 생각이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