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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자동화설비마이스터고, 졸업생 취업 “눈에 띄네”

    광주자동화설비마이스터고, 졸업생 취업 “눈에 띄네”

    광주자동화설비마이스터고등학교가 심각한 청년 취업난에도 불구하고 2023학년도 졸업생 취업률 80%를 달성했다. 10일 자동화설비마이스터고에 따르면 올해 졸업생 69명 중 55명이 졸업과 동시에 한전KPS(5명), 한국 중부발전(3명), 한국석유공사(2명) 등 13개의 공기업과 포스코(3명), 삼성전자DS(17명), 삼성SDI(2명) 등 국가기간산업 및 첨단 4차산업 분야의 대기업, 그리고 국내 유수 중견 및 강소기업 등에 취업했다. 올해 취업률은 최근 반도체 분야 등에서 수출 부진으로 인한 우리나라의 경제위축과 공기업 채용 규모가 줄어드는 상황에서 달성해 더욱 그 의미가 크다. 자동화설비마이스터고는 2010년 마이스터고 전환 이후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을 높이고 진로 설계에 도움을 주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선 과정 평가형 산업기사 자격취득 과정 등 다양한 창의적 교육활동으로 학생들은 자기소개서 작성 시 보다 심층적이고 다채로운 내용을 담을 수 있었다. 또한 취업처 지원 시 응시하게 되는 NCS 직업 기초 능력 및 직무수행능력 평가 역량 강화를 위해 비교과 시간과 자습 시간을 이용해 토의·토론 수업과 프로젝트 수업을 진행하는 등 학생들 스스로 부족한 부분을 깨우치고 답을 찾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학생들의 실전 면접에 도움을 주기 위해 역량 있는 내·외부 강사를 초빙, 컨설팅 및 실전 면접 피드백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취업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학교 구성원 모두가 힘쓰고 있다. 자동화설비마이스터고 강민수 교장은 “학교와 교사들이 취업에 필요한 각 단계를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높은 취업률을 달성했다”라고 밝혔다.
  • ‘AI전환’ 추진하는 롯데, CEO들 모여 AI 컨퍼런스

    ‘AI전환’ 추진하는 롯데, CEO들 모여 AI 컨퍼런스

    인공지능(AI) 전환을 추진 중인 롯데가 최고경영자(CEO) AI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롯데는 지난 7일 ‘AI+X 시대를 준비하는 롯데’를 주제로 ‘2024 LOTTE CEO AI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AI+X는 커머스, 디자인, 제품 개발, 의료,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를 활용할 수 있다는 의미다. 컨퍼런스에는 신동빈 롯데 회장을 비롯해 각 사업군 총괄대표, 롯데지주 실장, 전 계열사 CEO와 최고전략책임자(CSO) 약 110명이 참석했다. 롯데는 AI의 활용범위를 단순히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수단을 넘어 혁신의 관점에서 각 핵심 사업의 경쟁력과 실행력을 높이는 수준까지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이를 위해 CEO가 먼저 AI를 제대로 이해하고 비즈니스에 적용하겠다는 의지를 가져야 한다는 판단에 AI 컨퍼런스를 기획했다. 컨퍼런스는 ‘AI 시대의 비즈니스 전략과 CEO의 역할’에 대한 미래전략연구소의 발표로 시작했다. AI 전문가들은 AI 등장 뒤 비즈니스 변화 트렌드, 사업 전환을 위한 기업의 필수 요건 등을 성공 사례와 함께 소개했다. 롯데지주 AI-TFT는 그룹의 AI 전략 및 운영 방향을 발표했다. 계열사의 AI 도입 사례와 함께 그룹 차원에서 추진하는 AI 로드맵과 핵심 과제도 제시했다. 롯데정보통은이 롯데 AI 플랫폼 ‘아이멤버’에 적용된 AI 기술과 전략을 소개했다. 행사장에는 AI 관련 스타트업의 기술을 체험해 볼 수 있는 부스도 마련됐다. 롯데정보통신과 자회사인 칼리버스를 비롯해 스페이스비전AI, 에스투더블유, 몬드리안AI 등 스타트업 총 9개사가 참여해 자사의 AI 기술과 비즈니스 서비스를 소개하고 시연했다. 롯데는 이번 ‘CEO AI 컨퍼런스’를 시작으로 전 직원의 AI 역량 강화를 위해 온〮오프라인에서 AI 관련 웨비나와 포럼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 [인사]

    ■에쓰오일 ◇승진△최고안전책임자(CSO) 홍승표△울산컴플렉스 Head 김보찬△부사장 신관배 차원기△상무 박은영 이지선 정동건 정연태 서정민 장성철△상무보 김일권 이춘배 정영섭 정성근 황진욱 박형운 이종협
  • 조태열, CSIS 대표단 면담… “‘새로운 70년’ 한미동맹 발전 힘써달라”

    조태열, CSIS 대표단 면담… “‘새로운 70년’ 한미동맹 발전 힘써달라”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방한 중인 존 햄리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회장을 비롯한 대표단과 만나 한미동맹과 한미일 협력, 북한 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외교부가 6일 밝혔다. 조 장관은 지난해 70주년을 맞은 한미동맹이 ‘글로벌 포괄 전략동맹’으로 진화해 올해 새로운 70년을 시작한다며 그동안 한미 관계에 대한 미 조야의 이해를 높이고 관련 담론 확산에 기여해 온 CSIS가 앞으로도 한미동맹의 발전을 위해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또 지난주 미국을 방문한 결과를 공유하며 “굳건한 한미동맹과 한미일 협력을 바탕으로 북한의 지속적인 위협과 도발, 불법적인 대러시아 군사협력에 대한 억제·차단 노력을 보다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서해 접적지역에서의 군사 도발 가능성이 커진 상황에서 한미 양국의 공동 대응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조 장관은 이와 함께 한국이 글로벌 중추국가로서의 위상에 걸맞은 역할과 기여를 넓혀가고 있고, 이러한 맥락에서 국제무대에서 주요 7개국(G7)과도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도 설명하며 미 조야의 건설적인 제언을 기대한다고 했다. 햄리 회장은 “자유롭고 강력하며 독립적인 한국을 적극 지지한다”며 G7 협력을 비롯한 국제무대에서 한국의 위상과 역할이 제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한미동맹에 대한 미국 내 초당적 지지가 확고하다며 이를 보다 강화하기 위해 적극적인 목소리를 낼 것이라고도 했다. CSIS 대표단은 또 북한의 위협과 도발, 불법적인 북러 군사협력에 대한 깊은 우려를 밝히며 한미, 한미일뿐 아니라 가치를 공유하는 유사 입장국들 간의 연대 강화가 중요하고, 이를 위해 필요한 역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날 면담에는 빅터 차 CSIS 한국 석좌, 매튜 포틴저 전 백악관 국가안보부 보좌관, 앨리슨 후커 전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아시아 담당 선임보좌관, 조성민 아시아태평양안보연구소 교수도 동석했다.
  • ‘치명적 바이러스’ 우편으로 보낸 중국계 생물학자…캐나다 뒤집은 사건의 전말 공개 [핫이슈]

    ‘치명적 바이러스’ 우편으로 보낸 중국계 생물학자…캐나다 뒤집은 사건의 전말 공개 [핫이슈]

    캐나다의 국립연구소에 근무하던 중국계 부부가 우편을 통해 살아있는 바이러스를 중국으로 보내는 등 국가 안보에 위협적인 행위를 한 사실을 담은 기밀 문건이 최근에서야 공개됐다. 미국 뉴욕타임스, 캐나다 국영 CBC방송 등의 2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캐나다 국립미생물학연구소(NML)에서 근무하던 중국인 과학자 부부는 연구소 자료를 중국 기관에 빼돌리고 바이러스 샘플을 유출하는 등의 행위를 저지른 혐의를 받았다. NML은 에볼라와 마르부르크. 라싸열 바이러스 등과 같은 치명적인 바이러스를 보유하고 있는 캐나다 유일의 연구소다. 캐나다 안보보안청(CSIS)이 최근 공개한 보고서는 2020년 당국이 작성한 것으로, 현지에서 최고 시설의 연구소로 꼽히는 NML에서 근무했던 추샹궈-청커딩 부부가 2019년 정직되기 전까지 중국 정부의 이익을 위해 의도적으로 과학 지식과 자료를 빼돌렸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당시 캐나다 경찰은 이들 부부의 사례가 공공의 안전에 위협이 되지 않는다고 밝혔었지만, 현지에서는 이들 부부가 중국인 유학생 등을 동원해 스파이 행위를 한 것이 아니냐는 의심이 쏟아졌다.언론과 대중은 추-청 박사 부부와 관련한 보고서를 당국이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어떤 이유에서인지 당국은 보고서 공개를 보류해왔다. 특히 캐나다공중보건국과 안보정보청은 이들 부부가 연구소에서 해고된 이유를 자세히 담은 문건의 제출을 거부하면서 의혹은 눈덩이처럼 불어났다. CBC방송 등 언론과 의회, 시민단체 등은 수년 간 정부에 이 사건과 관련한 더 많은 정보를 공개해달라고 요구했고, CSIS가 작성한 600페이지 분량의 보고서 일부가 최근에서야 공개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들 부부는 국립미생물학연구소에서 근무할 당시 증세가 매우 심각하거나 치명적일 수 있고 예방 및 치료가 어려운 질병의 병원체를 다루는 ‘BSL-4 실험실’을 이용할 권한을 지니고 있었다.보고서는 “추-청 박사 부부가 NML의 BSL-4 실험실을 중국이 고변원성 병원체에 맞서는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주는 기지로 활용했으며, 훌륭한 결과를 달성했다”면서 “특히 중국에 에볼라 유전자 염기서열을 제공함으로써 편의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들의 행동은 중국 기관이 관리하고 자금을 지원하는 ‘인재 유치 프로그램’과 연관이 있었다”면서 “해당 프로그램은 중국의 국가 기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경제 스파의 활동과 지적 재산 절도 등을 장려함으로써 정부 연구시설을 포함한 여러 연구기관에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해당 보고서에는 추-청 박사 부부가 상관에게 알리지 않은 채 중국과학원 소속의 우한바이러스연구소와도 소통했다는 내용과, ‘살아있는’ 에볼라 바이러스와 헤니파 바이러스 샘플을 우편을 통해 해당 연구소로 보냈다는 사실도 언급됐다. 우한바이러스연구소는 바이러스학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중국 유일의 BSL-4 실험실 보유 연구소이며, 전 세계를 팬데믹에 빠지게 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최초로 확인된 지역인 우한에 위치해 있다. “정부가 고의로 정보 공개 반대...국가 안보 실패” 이번 보고서는 추-청 부부가 연구소에서 해고된 이후, 캐나다 당국이 이미 두 사람의 행동이 스파이 활동과 연관되어있을 가능성이 있으며, 국가와 조직에 위협이 된다는 결론을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대중에게 공개하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CBC는 해당 문건(보고서) 내용을 자세히 공개하며 “캐나다공중보건국(PHAC)은 당시 수많은 증거를 들어 추-청 박사 부부가 조직에 위험이 된다는 결론을 내렸다”면서 “안보보안청 역시 두 사람이 연구소와 국가의 이익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보고서를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이어 “야당이 이 사건에 대한 정부 문서의 접근을 허가받는데 수 년이 걸렸다. 결국 정부는 지난달 28일 수백 장의 분량 중 일부를 발췌한 보고서를 공개했다”면서 “정부는 당초 국가 안보에 해를 끼칠 수 있다는 이유로 정보 공개를 반대했다”고 전했다.보도에 따르면, 보고서가 일부가 공개된 뒤 캐나당 야당인 보수당의 피에르 포일리에브르 대표는 성명을 통해 “쥐스탱 트뤼도 총리와 그의 자유당 정부가 중국이 캐나다에 ‘침투’하도록 허용했으며, 문서 공개 지연을 통해 이를 은폐했다”면서 “국립연구소와 중국의 협력이 허용되어서는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이번 보고서는 트뤼도 총리와 자유당의 대규모 국가 안보 실패를 의미한다”면서 “트뤼도 총리가 국민과 국가를 안전하게 지킬 것이라 신뢰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해당 사건과 관련해 마크 홀랜드 캐나다 보건부 장관은 “(중국계 과학자 부부가 활동할 당시는) 캐나다 과학계에 대한 중국의 영향력이 현재만큼 알려지지 않았던 시기이며 추-청 부부는 연구와 업적이 잘 알려진 저명한 과학자들이었다”면서 “당시 보안 프로토콜이 느슨하게 준수된 것은 사실이며, 이는 절대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한편, 추 박사는 중국 톈진 출신의 의사로 1996년 대학원 공부를 위해 캐나다로 건너갔다, 이후 에볼라 바이러스 치료제 ‘지맵’(ZMapp) 개발에 참여한 저명 바이러스 학자이자, 국가미생물연구소의 ‘특정 병원체 프로젝트’ 백신개발 분야 등의 책임자를 맡고 있었다. 남편 청커딩도 국가미생물학연구소 소속 생물학자로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 등에 대한 논문을 쓴 바 있다. 논란이 된 추-청 박사 부부는 캐나다 정부에 차별과 명예 훼손, 심리적 피해 등을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했지만, 소송은 모두 이미 기각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해당 사건 이후 중국으로 다시 이주했다는 설이 있으나 정확한 정보는 파악되지 않고 있다.
  • [포토] ‘출격하는’ 미2사단 아파치 헬기

    [포토] ‘출격하는’ 미2사단 아파치 헬기

    지난 4일 경기도 평택시 해군2함대에서 미2사단 아파치 공격 헬기가 출격하고 있다. 해군2함대와 미2사단은 ‘자유의 방패’(FS:Freedom Shield) 연합연습 간 해상대특수전부대작전(MCSOF) 등 전시 연합 해상작전능력 강화를 위한 아파치 공격헬기 전개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양 부대는 아파치 공격헬기 전개 및 해상훈련, 연락반 운영, 미 조종사 전장환경 교육, 현장 전술토의 등 실전적 전투수행훈련 및 작전교류 활동을 집중 실시한다.
  • 제주영어교육도시 5번째 국제학교… 美 신흥명문사립 ‘애서튼’ 연내 착공되나

    제주영어교육도시 5번째 국제학교… 美 신흥명문사립 ‘애서튼’ 연내 착공되나

    제주영어교육도시에 5번째 국제학교가 설립된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올해 주요 업무계획을 발표하면서 제주영어교육도시에 5번째 국제학교 설립을 위한 각종 행정절차를 조속히 진행해 연내 착공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신청법인은 ㈜애서튼국제학교글로벌이며 제주영어교육도시 내 민간 투자 국제학교인 ‘풀턴 사이언스 아카데미 애서튼(FSAA)’에 대한 설립계획 승인 신청서를 제출했다. 현재 제주도교육청 소속 국제학교설립·운영심의위원회는 신규 국제학교 설립계획 승인 심의를 하고 있다. 심의위원회는 현재 2차례 회의를 통해 심의기준에 맞도록 보완을 요청했으며 이달 중 승인여부를 통보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등 관계자들이 미국 현지실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있는 신흥명문사립학교인 애서튼 국제학교는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 과정까지 12학년을 운영하는 과학·수학 특화학교로 알려졌다. 세인트존스베리 아카데미 제주(SJA Jeju) 옆에 들어설 예정인 애서튼국제학교는 오는 2026년 9월 개교를 목표로 한다. 정원은 1300명 내외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7개 국제학교 유치를 목표로 조성된 영어교육도시에는 한국국제학교(KIS Jeju), 노스런던컬리지에잇스쿨 제주(NLCS Jeju), 브랭섬홀아시아(BHA), 세인트존스베리 아카데미 제주 등 국제학교 4곳이 운영 중이다. JDC는 연내에 국제학교 1개교(NLCS) 운영권을 민간 이전해 국제학교의 재무 건전성 및 교육 서비스 품질을 강화할 계획이다.
  • JDC “제주영어교육도시 5번째 국제학교 ‘애서튼’ 연내 착공 지원”

    JDC “제주영어교육도시 5번째 국제학교 ‘애서튼’ 연내 착공 지원”

    제주영어교육도시에 5번째 국제학교가 설립된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하 JDC)는 2024년 주요 업무계획을 발표하면서 제주영어교육도시에 5번째 국제학교 설립을 위한 각종 행정절차를 조속히 진행해 연내 착공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신청법인은 ㈜애서튼국제학교글로벌이며 제주영어교육도시 내 민간 투자 국제학교인 ‘풀턴 사이언스 아카데미 애서튼(Fulton Science Academy Atherton, FSAA·이하 애서튼국제학교)’에 대한 설립계획 승인 신청서를 제출했다. 현재 제주도교육청 소속 국제학교설립·운영심의위원회는 신규 국제학교 설립계획 승인 심의를 하고 있다. 심의위원회는 향후 여러차례의 회의를 통해 관계법령과 주요 심의기준에 근거해 학사운영 계획, 학생 모집 계획, 재정운영계획 등 법인이 제출한 서류를 면밀히 검토한다. 심의 후 도교육감은 신청일로부터 2개월 이내 승인여부를 통보하게 되며 설립계획 협의 또는 승인을 받은 자는 개교 예정일 6개월 이전에 협의 또는 승인 신청을 해야 한다.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있는 신흥명문사립학교인 애서튼 국제학교는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 과정까지 12학년을 운영하는 과학·수학 특화학교로 알려졌다. 특히 과학, 테크놀로지, 공학, 수학 등 특화교육에 예술·안성교육에도 방점을 찍는 STEM교육을 지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STEM교육이란 과학, 기술, 공학, 수학 분야 학문과 지식을 통합해 제공하는 교육체계를 말한다. 세인트존스베리 아카데미 제주(SJA Jeju)학교 옆 영어교육도시내 H-13, 14지구에 들어설 예정인 애서튼국제학교는 오는 2026년 9월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정원은 1300명 내외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7개 국제학교 유치를 목표로 조성된 영어교육도시에는 한국국제학교(KIS Jeju), 노스런던컬리지에잇스쿨 제주(NLCS Jeju), 브랭섬홀아시아(BHA), 세인트존스베리 아카데미 제주(SJA Jeju) 등 국제학교 4곳이 운영 중이다. JDC는 연내 국제학교 1개교(NLCS) 운영권을 민간 이전해 국제학교의 재무 건전성 및 교육 서비스 품질을 강화할 계획이다. 현재 4개 업체 우선협상자 선정 평가를 끝낸 것으로 알려졌다.
  • 금영엔터테인먼트, LG 스마트 TV 금영노래방 서비스 글로벌 런칭

    금영엔터테인먼트, LG 스마트 TV 금영노래방 서비스 글로벌 런칭

    최신 K-POP부터 빌보드 차트 곡까지6만여곡 노래방 서비스 선보여 금영엔터테인먼트(대표이사 윤정익)는 5일 LG전자 스마트TV(2021년 이후 모델)와 스탠바이미를 통해 금영노래방(글로벌 서비스명 ‘K-araoke’)을 한국, 미국, 캐나다, 호주, 유럽 등을 포함한 총 18개국에 런칭한다고 밝혔다. ‘K-araoke’는 정기 구독형 홈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로 금영엔터테인먼트의 30년 노하우가 담긴 고품질 반주 음원이다. 최신 케이팝(K-POP)과 빌보드 차트의 곡들은 물론 폭넓은 장르의 노래를 즐길 수 있도록 약 6만여 곡을 스트리밍 서비스하고 다양한 카테고리를 제공하여 사용자가 편하게 원하는 곡을 주제별로 찾을 수 있도록 했다. 또 최대 10개까지 가족 구성원 별로 개인 프로필을 생성할 수 있어 나만의 애창곡을 99곡까지 등록할 수 있고 점수별 배지 획득 시스템과 국가별, 글로벌 랭킹을 확인할 수 있다. 또 한국뿐만 아니라 미국, 캐나다, 호주 및 유럽 등 여러 국가에 서비스하는 것에 맞춰 한국어, 영어, 프랑스어 등 총 8개의 언어를 제공한다. 금영엔터테인먼트가 보유한 특허인 노래 부르기 직전에 가사를 미리 읽어주는 ‘LTS’(Lyrics To Speech) 기능과 한글, 영문(병음) 자막을 함께 지원해 가사를 따라 읽기 어려운 유아, 어르신과 한국어를 모국어로 사용하지 않는 외국인도 케이팝을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다. 특히, 노래를 재생할 시 백그라운드 영상으로 고화질의 케이팝 뮤직비디오를 제공하여 생동감 있는 노래방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고, 자동 추천 기능을 통해 사용자의 이용 패턴에 맞춰 곡을 큐레이션 하여 예약이나 검색을 하지 않아도 끊김 없이 365일 24시간 노래를 부를 수 있다. 아울러 ‘K-araoke’의 전용 결제 시스템인 ‘케이영페이’(KYoungpay)는 정기 이용권 및 단품 이용권을 해외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결제방식 페이팔(PayPal)과 국내에서 많이 사용되는 신용카드,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휴대폰결제 방식을 지원하며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으며, 한국어, 영어 두 가지 언어로 선택 가능하다. 이처럼 ‘K-araoke’는 ‘음악의 즐거움으로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지향하는 금영엔터테인먼트의 브랜드 가치에 따라 전세계 케이팝 열풍과 함께 한류 콘텐츠를 확장하는 계기가 돼 글로벌 홈 노래방 문화 확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세계에서 판매량이 높은 LG 스탠바이미에도 서비스하는 만큼 노래방 문화를 전 세계 각 가정에 전파하고 해외 K-POP 팬들에게 핵심적인 음원 콘텐츠 플랫폼으로 정착할 것으로 예상된다. 윤정익 금영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는 “음악으로 즐거움을 찾고 새로운 경험으로 행복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끊임없이 도전하고 앞선 기술력과 차별화된 콘텐츠를 통해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며, 정기구독 서비스가 기반이 되는 음원 콘텐츠 플랫폼 기업으로 진화하는 데 박차를 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AI 비영리 정신 환기인가, 회사 잘되니 배 아픈 건가

    AI 비영리 정신 환기인가, 회사 잘되니 배 아픈 건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챗GPT를 개발한 오픈AI를 상대로 ‘인류의 이익’을 위해 인공지능(AI)을 개발하기로 한 창립 목표를 어겼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머스크가 스타트업 xAI를 설립해 AI ‘그록’을 내놓은 터라 이 소송을 두고 ‘여우의 신포도’라는 시선과 함께 AI의 미래를 이슈로 한 창업자들의 불화가 확대됐다는 분석도 나온다.●머스크 “MS 자회사로 변모” 비판 블룸버그 통신은 2일(현지시간) 머스크가 지난달 29일 제기한 소송을 통해 2015년 자신이 샘 올트먼 오픈AI CEO의 제안을 받아 모든 인류에게 혜택을 주는 범용 인공지능(AGI)을 개발하는 비영리 연구소를 함께 만들었음을 주장했다고 전했다. 머스크는 2016~2020년 오픈AI에 4400만 달러(약 588억원)가 넘는 금액을 기부했으며 초기 사무실 임차료도 내 줬다고 밝혔다. 하지만 올트먼 CEO를 비롯한 오픈AI 경영진이 AI 기술로 돈을 버는 데 관심을 두면서 결국 2018년 오픈AI 이사직을 사임하고 투자 지분도 모두 처분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머스크는 “오픈AI가 세계에서 가장 큰 기술 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MS)의 사실상 자회사로 변모했다”고 비판했다. 머스크는 또 지난해 3월 출시된 챗GPT 4가 인간을 능가하는 지적 능력을 지닌 AGI로 추정된다며 이에 관한 판단을 법원에 요구했다. MS는 AGI 단계 이전의 AI 기술에 대해서만 라이선스를 요구할 수 있는데, 챗GPT 4가 AGI 수준에 도달했는지 명확히 밝히지 않는 방식으로 오픈AI가 MS에 부당 이득을 챙겨 주고 있다는 것이 머스크가 제기한 소송의 핵심이다. ●“머스크, 테슬라와의 M&A 거절당해” 하지만 제이슨 권 오픈AI 최고전략책임자(CSO)는 전날 회사 직원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이번 소송이 “현재 회사 운영에 관여하지 못하고 있는 데 대한 머스크의 후회에서 비롯됐을 수 있다”고 했다. 권 CSO는 “챗GPT 4는 AGI가 아니며 오픈AI는 때로 MS와 경쟁하는 독립된 법인”이라면서 “법인을 영리화하는 방안을 진지하게 논의했고, 머스크는 테슬라와의 인수합병을 제안했다”며 머스크의 제안이 거절당했다고 폭로했다. 2019년 오픈AI와 전략적 제휴를 맺은 MS는 지금까지 130억 달러(약 17조원)를 투자했다. MS는 투자의 대가로 지분 49%를 갖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지난해 말 MS 측에는 오픈AI의 지분이 없다며 이익 분배를 공유할 자격만 있다고 공개했다. 그동안 오픈AI는 AGI를 완성하면 MS의 독점적 라이선스 권리가 소멸된다고 설명해 왔다.
  • 머스크 챗GPT 개발사 제소…인공지능 비영리 정신의 환기인가, 배 아파서인가

    머스크 챗GPT 개발사 제소…인공지능 비영리 정신의 환기인가, 배 아파서인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챗GPT를 개발한 오픈AI를 상대로 ‘인류의 이익’을 위해 인공지능(AI)을 개발하기로 한 창립 목표를 어겼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xAI를 설립해 인공지능 ‘그록’을 내놓은 머스크가 이길 가능성이 거의 없어 ‘여우의 신포도’와 같은 소송을 제기한 것을 두고, AI의 미래에 대한 창업자들의 불화가 확대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블룸버그 통신은 2일(현지시간) 머스크가 지난달 29일 제기한 소송에서 2015년 자신이 샘 올트먼 오픈AI CEO의 제안을 받아 모든 인류에게 혜택을 주는 범용 인공지능(AGI)을 개발하는 비영리연구소를 함께 만들었다고 전했다. 머스크는 2016~2020년 오픈AI에 4400만달러(약 588억원)가 넘는 금액을 기부했으며, 초기 사무실 임차료도 내줬다고 밝혔다. 하지만 올트먼 CEO를 비롯한 오픈AI 경영진이 AI 기술로 돈을 버는 데 관심을 두면서 결국 2018년 오픈AI 이사직을 사임하고 투자 지분도 모두 처분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머스크는 “오픈AI는 세계에서 가장 큰 기술 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MS)의 사실상 자회사로 변모했다”고 비판했다. 머스크는 또 지난해 3월 출시된 챗GPT4가 인간을 능가하는 지적 능력을 지닌 AGI로 추정된다며 이에 관한 판단을 법원에 요구했다. MS는 AGI 단계 이전의 AI 기술에 대해서만 라이선스를 요구할 수 있는데 챗GPT4가 AGI 수준에 도달했는지 명확히 밝히지 않는 방식으로 오픈AI가 MS에 부당 이득을 챙겨주고 있다는 것이 머스크가 제기한 소송의 핵심이다. 하지만 제이슨 권 오픈AI 최고전략책임자(CSO)는 전날 회사 직원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이번 소송이 “현재 회사 운영에 관여하지 못하고 있는 데 대한 머스크의 후회에서 비롯됐을 수 있다”고 밝혔다. 권 CSO는 “챗GPT4는 AGI가 아니며 오픈AI는 때로 MS와 경쟁하는 독립된 법인”이라며 “법인을 영리화하는 방안을 진지하게 논의했고, 머스크는 테슬라와의 인수합병을 제안했다”며 머스크의 제안이 거절당했다고 폭로했다. 2019년 오픈AI와 전략적 제휴를 맺은 MS는 지금까지 130억 달러(약 17조원) 를 투자했다. MS는 자금의 대가로 지분 49%를 갖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지난해 말 MS 측은 오픈AI의 지분이 없다며 이익 분배를 공유할 자격만 있다고 공개했다. 그동안 오픈AI는 AGI를 완성하면 MS의 독점적 라이선스 권리가 소멸된다고 설명했다.
  • 러 수호이-34·조기경보기 등 13대 격추했지만…수세 몰린 우크라

    러 수호이-34·조기경보기 등 13대 격추했지만…수세 몰린 우크라

    최근 동부 격전지를 장악당하는 등 러시아와의 전쟁에서 수세에 몰리고 있는 우크라이나군이 모처럼 만에 전과를 홍보했다. 지난 29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2022년 10월 이후 2월 한달 동안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의 제트기를 격추한 가장 큰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우크라이나 국방부에 따르면 2월 한달 동안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군의 최신형 전폭기인 수호이(Su)-34 10대, 주력 전투기 수호이(Su)-35 2대, 조기경보통제기 A-50 1대 등 총 13대를 격추시키는데 성공했다. 이에대해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2월은 1년 중 가장 짧은 달이지만 우리군은 가장 큰 성과를 거뒀다”면서 “러시아 군용기 조종사는 세계 최악의 직업”이라고 밝혔다. 곧 우크라이나군의 공격으로 러시아군 조종사가 쉽게 목숨을 잃고있다는 조롱인 셈. Su-34는 대당 가격이 3600만 달러~5000만 달러(약 469억원~651억원)에 이르는 러시아군의 신형 전투기 기종이다. 1990년대 러시아가 미국의 전폭기인 F-15E 스트라이크 이글에 대항 차원에서 개발했다. Su-35는 러시아의 주력 전투기로 4세대 전투기와 5세대 스텔스 전투기 사이인 4.5세대 전투기로 분류된다.특히 S-200 지대공 미사일로 격추된 것으로 알려진 A-50은 고가의 러시아군 조기경보통제기로 대당 가격이 3억 3000만 달러(약 4400억 원)에 달한다. A-50은 공중과 해상 표적을 추적 감시하는 임무를 주로 수행하며, 표적의 위치와 방향, 속도 등의 정보를 지휘센터 또는 전투기에 전달해 ‘하늘의 지휘소’라고 불리기도 한다. 미국의 대표적인 공중조기경보통제기(AWACS) E-3와 필적할 만한데 러시아는 A-50를 불과 10대 미만 보유하고 있을 만큼 러시아군에는 큰 타격으로 꼽힌다.이처럼 러시아군은 이번 전쟁의 최대 격전지 중 한 곳이었던 동부 아우이디우카를 완전 점령하면서 우크라이나군을 수세에 몰고있지만 인적, 물적 피해도 계속 커지고 있다. 반면 우크라이나는 이보다 더 절박한 상황이다. 러시아의 집중 공세로 수세에 몰린 우크라이나는 군사원조의 속도를 높여달라고 서방에 요청하고 있다. 화력 열세 때문에 동부전선에서 영토 추가 상실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향후 한 달이 고비라는 자체 진단까지 제기되기도 했다.
  • 김동연 “만연한 증오정치 끝내야…3·1정신 이어받자”

    김동연 “만연한 증오정치 끝내야…3·1정신 이어받자”

    김동연 경기지사는 1일 “정의·상생·화합의 위대한 3·1 정신을 경기도가 더 크게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수원 이의동 소재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열린 제105주년 3·1절 기념행사에서 “세계의 흐름에 발을 맞추고 세계사적 반전을 이끈 3·1정신, 인간다운 삶을 보장하는 나라를 향한 3·1정신, 민족의 화합과 단결을 이룬 3·1정신이 바로 지금, 우리에게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양극화, 기후위기, 저출생 등 산적한 문제를 눈앞에 두고 대한민국은 지금 어디를 향하고 있냐?”며 “3·1운동이 세계사적 흐름을 이어받아 민족해방운동 역사에 큰 발자취를 남긴 것처럼 경기도가 인류 공통의 과제를 해결할 ‘정주행’의 선두에 서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인간의 존엄과 자유를 위해 항거했던 선열들의 숭고한 뜻을 ‘휴머노믹스(Humanomics)로 잇겠다”며 “사람 중심의 경제 전략으로 성장잠재력을 끌어올리고, 사람에 대한 투자로 새로운 기회의 사다리를 놓겠다”고 했다. 끝으로 김 지사는 “만연한 증오 정치, 배제와 혐오, 갈라치기를 이제는 끝내야 한다. 경기도는 민족 화합과 단결의 3·1정신을 이어받아 국민 통합의 길로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 지사와 김호동 광복회 경기도지부장을 비롯한 시군 지회장, 남경순 경기도의회부의장, 도내 유관기관·보훈단체장과 도민 대표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 韓국방부 “北위성? 그냥 돌고만 있다” vs 전문가 “아직 살아있다”…진실은? [핫이슈]

    韓국방부 “北위성? 그냥 돌고만 있다” vs 전문가 “아직 살아있다”…진실은? [핫이슈]

    북한이 지난해 발사한 첫 정찰위성이 여전히 ‘살아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로이터 통신의 28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네덜란드 델프트 공과대학교 소속의 위성 전문가인 마르코 랑브룩 박사는 미국 우주사령부연합우주작전센터((CSpOC)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 분석 결과 북한의 정찰위성 ‘만리경-1호’가 이달 19~21일, 근지점을 488㎞에서 497㎞로 높이는 작업을 수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근지점은 지구 둘레를 도는 위성이 궤도상에서 지구와 가장 가까워지는 점을 말한다.랑브룩 박사는 “만리경-1호의 근지점 이동이 곧 해당 정찰위성이 ‘살아있음’을 의미한다”면서 “이 움직임은 만리경-1호가 죽지(dead) 않았으며, 북한이 이 위성을 통제할 수 있다는 점을 증명한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1월, 북한은 주변국의 반대에도 무릅쓰고 첫 정찰위성인 만리경-1호를 발사해 궤도에 올렸다. 이후 북한은 국영매체를 통해 정찰위성을 이용해 태평양 괌 상공의 미군기지, 미국 본토의 백악관 및 펜타곤(국방부) 등을 촬영했다고 주장했으나 그 결과물을 공개하지는 않았다. “만리경-1호, 정상적 임무 수행 하지 않고 있어” 우리 군은 만리경-1호가 정상적인 임무를 수행하지 않고 있다고 평가해 왔다. 신원식 국방부장관은 26일 기자간담회에서 ‘만리경-1호가 실제로 촬영해서 지상으로 전송할 능력이 있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궤도를 돌고 있으나 일을 하는 징후는 없다. 일 없이 돌고 있다”고 답했다.이어 “위성을 올리면 통신위성은 통신을 하고, 정찰위성은 전자광학(EO)·적외선(IR)이나 합성개구레이더(SAR) 같은 (장비를 활용해 정찰임무를 하는) 경우가 있다”면서 “(그런데 만리경-1호는) 정찰도 하지 않고 지상과 통신 중계도 하지 않는데, 그냥 돌고는 있다”고 덧붙였다. 이는 위성이 현재 위치 신호를 발신하고는 있지만, 본래의 정찰 임무를 수행한다고 볼만한 전파 신호는 파악하지 못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그러나 랑브룩 박사는 신 장관의 발언과 관련해 “위성이 영상을 성공적으로 촬영했는지는 현재로서 확신할 수 없다. 그러나 적어도 궤도상 움직임은 수행하고 있다”면서 “그런 의미에서 위성이 가동되고 있다고 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북한이) 위성 궤도를 높일 수 있는 능력을 갖춘 건 중대한 일”이라면서 “이러한 능력은 만리경-1호에 연로가 남아있는 한, 북한이 궤도를 조정해 위성의 수명을 연장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미국은 투석기로 위성 날립네까?” 북한의 항변 앞서 북한이 지난해 11월 정찰 위성 발사에 성공했다고 밝히자, 주요7개국(G7)은 일제히 비난의 목소리를 냈다. 지난해 11월 22일 일본 외무성이 배포한 공동 성명에 따르면 주요 G7 외교장관들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기술을 사용한 발사를 가장 강력한 말로 비난한다”면서 “지역 안팎의 평화와 안정에 중대한 위협을 초래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비록 군사정찰 위성이라고 해도 탄도미사일 기술을 사용한 발사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라고 덧붙였다.이후 해당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소집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는 북한과 미국이 설전을 벌인 바 있다. 지난해 11월 27일,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공식 회의에는 참석한 김 성 주유엔 북한대사는 “현재 5000개 이상의 위성이 지구 궤도를 돌고 있는데, 왜 북한의 인공위성만 문제를 삼느냐”고 반박했다. 이전 안보리 결의에 따라 북한이 탄도미사일 기술사용을 금지한 것과 관련해서는 “그럼 미국은 위성을 쏠 때 탄도미사일 기술을 사용하지 않고, 투석기로 위성을 날리느냐”며 되받아쳤다.
  • 중국 연구진, 가장 쉬운 ‘미세 플라스틱 제거 방법’ 찾았다 [핵잼 사이언스]

    중국 연구진, 가장 쉬운 ‘미세 플라스틱 제거 방법’ 찾았다 [핵잼 사이언스]

    산모와 태아를 연결해주는 태반부터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는 북극 한복판까지, 플라스틱 쓰레기가 잘게 부서진 미세 플라스틱의 공습이 점차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미세 플라스틱을 최대 90%까지 제거할 수 있는 손쉬운 방법이 공개됐다. 중국 광저우에 있는 지난대 연구진은 석회질로 불리는 탄산칼슘(CaCO₃) 성분이 0~300㎎/ℓ 포함된 수돗물을 채취한 뒤 폴리스티렌(PS)·폴리에틸렌(PE)·폴리프로필렌(PP) 등 나노·미세 플라스틱을 섞어 5분간 끓이고 식힌 다음 나노·미세 플라스틱 양 변화를 측정했다. 일반 적으로 미네랄 함유량이 많은 경수를 끓이면 탄산칼슘 등의 성분이 뭉치면서 하얀색 물질이 만들어진다. 실험 결과, 물을 끓여 수온이 높아지면 탄산칼슘이 나노‧미세 플라스틱 입자를 둘러싸면서 결정 구조를 만들어 응집시킨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일명 ‘캡슐화 효과’는 탄산칼슘 함량이 높은 경수에서 더욱 뚜렷하게 나타났다. 탄산칼슘 함량이 300㎎/ℓ인 물에서는 끓인 후 최대 90%가, 탄산칼슘 함량이 60㎎/ℓ 미만인 연수에서는 약 25%의 나노·미세 플라스틱이 제거된 것으로 확인했다. 이는 곧 수돗물의 경우 끓이는 단순하고 쉬운 방법만으로도 최대 90%의 나노‧미세 플라스틱을 제거할 수 있다는 의미다.연구진은 “시간이 지나면 나노·미세 플라스틱이 포함된 탄산칼슘이 일반 석회질처럼 쌓인다”면서 “이 물질은 닦아내 제거할 수 있고 물에 남아 있는 불순물은 커피 필터 같은 간단한 필터에 부어 제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결과는 물을 끓이는 간단한 방법이 수돗물 속 나노·미세 플라스틱을 제거, 물을 통한 나노·미세 플라스틱 섭취 위험을 줄여줄 잠재력이 있음을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연구진은 물을 끓여서 화학물질 등 몸에 해로운 것을 제거하고 마시는 일부 아시아 국가의 전통 방식에서 해당 연구를 착안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해당 방법이 수돗물에서도 유의미한 효과를 낸 만큼, 물을 통한 미세플라스틱 섭취량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자세한 연구결과는 미국 화학회(ACS) 학술지 환경 과학 및 기술 회보(Environmental Science & Technology Letters) 최신호(29일자)에 실렸다. 에베레스트부터 산모의 태반까지...없는 곳이 없는 미세 플라스틱 한편, 인류와 동식물의 생존을 위협하는 미세플라스틱이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넓은 범위에 존재한다는 사실은 익히 알려져 있다. 2021년 프랑스 국립과학연구원(CNRS)은 피레네 산맥의 해발 2877m 지점에서 공기를 채집해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분석 결과 모든 표본에서 미세플라스틱이 검출됐다. 대류권에 속하는 해발 수천 m에도 미세플라스틱이 떠다닌다는 추측이 사실로 확인된 것이다. 당시 연구진은 기후 데이터 분석을 통해 미세플라스틱을 내포한 공기 덩어리가 멀게는 북미와 남미 대륙에서부터 불어온 것으로 파악했다.2020년에는 영국 플리머스대학 연구진이 에베레스트와 주변 고지대 19곳에서 채취한 표본을 분석한 결과, 에베레스트 해발 8000m 지점에서 미세플라스틱의 흔적이 발견됐다. 대체로 등산용 의류에 사용되는 리에스터(폴리에스테르)와 아크릴 및 나일론 등에서 부서져 나온 것이었다.최근에는 미국 뉴멕시코대학 연구진은 태반 조직 62개를 대상으로 분석을 실시했다. 그 결과 모든 샘플에서 크기가 5㎜ 미만의 미세플라스틱 조각이 포함돼 있는 것을 확인했다. 샘플에서 발견된 가장 흔한 플라스틱은 비닐봉지와 병에 사용되는 것으로 전체의 54%를 차지했다. 건설현장에서 주로 확인되는 것과 나일론은 10%를 차지했다. 연구를 이끈 뉴멕시코대학의 매튜 캠펜 박사는 “만약 미세플라스틱이 태반에 영향을 미친다면, 지구상의 모든 포유류 생명체가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의미”라면서 “우리 환겨이 있는 모든 플라스틱이 분해돼 미세 플라스틱이 되고, 농도가 증가한다. 이 문제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악화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 신지아, 이번엔 시마다 넘을까…주니어 세계선수권 쇼트 1위

    신지아, 이번엔 시마다 넘을까…주니어 세계선수권 쇼트 1위

    한국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간판 신지아(16·영동중)가 3번째 출전한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처음으로 쇼트 프로그램 1위에 오르며 김연아(은퇴) 이후 18년 만의 대회 금메달을 정조준했다. 신지아는 28일 대만 타이베이 아레나에서 열린 2024 국제빙상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주니어 세계선수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41.31점, 예술점수(PCS) 32.17점, 합계 73.48점을 받아 1위에 올랐다. 지난해 3월 이 대회 쇼트에서 받은 71.19점을 뛰어 넘어 개인 최고점을 새로 쓴 신지아는 동갑내기 라이벌 시마다 마오(72.60점·일본)에 0.88점 차로 앞섰다. 신지아가 주니어 세계선수권 쇼트에서 1위에 오른 것은 처음이다. 신지아는 2022년과 지난해, 2회 연속 은메달을 땄는데 2022년에는 이사보 레비토(미국)에 밀려 쇼트 2위에 올랐고, 프리스케이팅에서는 자리를 뒤바꿨으나 총점에서 밀렸다. 지난해에는 시마다에게 쇼트와 프리 모두 1위를 내주고 2위에 자리했다. 특히 신지아는 시마다와 겨룬 주요 대회에서 두 번째로 쇼트 1위를 차지해 결과가 주목된다. 신지아는 2023~24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당시 쇼트 1위를 차지했으나 시마다에게 프리에서 역전당해 은메달에 그쳤다. 그 외 2022~23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 지난달 열린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에서는 쇼트와 프리 모두 시마다를 넘지 못했다. 신지아가 이날 쇼트에서 1위를 차지하기는 했지만 시마다가 새달 1일 열리는 프리에서 장기인 쿼드러플(4회전) 토루프와 트리플 악셀(3.5회전)을 들고나올 것이기 때문에 정상까지 여정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신지아는 2023~24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쇼트에서 0.81점 앞섰으나 프리에서 고난도 점프를 앞세운 시마다에 크게 뒤져 결국 총점 5.58점 차로 역전 우승을 내줬다. 신지아와 함께 출전한 쌍둥이 자매 김유성과 김유재(이상 평촌중)는 각각 9위(59.58점), 18위(54.98점)에 올라 쇼트 상위 24명에게 주어지는 프리 진출권을 따냈다.
  • 성범죄자 잡는 경찰 탐지견…꼭꼭 숨겨둔 ‘유심칩’까지 찾는다

    성범죄자 잡는 경찰 탐지견…꼭꼭 숨겨둔 ‘유심칩’까지 찾는다

    영국에서 특별한 개들이 현존하는 어떤 기술로도 흉내낼 수 없는 후각 능력을 발휘해 경찰의 성범죄자 검거를 돕고 있다. 26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더타임스에 따르면, 잉글랜드 북서부 체셔주 등에서 활동하는 경찰 탐지견 에이프릴은 지금까지 핸들러(지도수) 스티브 건과 함께 성범죄자 4명의 유죄 판결을 이끌었다.에이프릴은 하나의 물질 만을 찾도록 6주간 특별 훈련을 받은 래브라도 리트리버다. 그건 바로 남성의 정액인데, 액체가 한동안 범죄 현장에 남아 있었다면 흔적마저 찾을 수 있다. 이 같은 능력을 가진 개는 영국에 단 세 마리 뿐이다. 지난 2022년 영국 BBC 방송은 더비셔 경찰청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극소량(0.016㎖)의 정액 냄새를 맡고 범인을 잡은 탐지견이 있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보통 개의 후각 능력은 인간보다 1만 배가량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영국 경찰은 최근 몇 년 동안 성범죄라는 특정 분야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이와 같은 개들을 훈련시켜 증거 수집 능력을 키웠다.또 다른 탐지견 왓슨은 핸들러 게틴 에드워즈와 함께 휴대전화나 하드 디스크, 심지어 유심칩까지 찾아낸다. 왓슨은 검은색 래브라도와 스태퍼드셔 불테리어의 믹스견(교배종)이다. 에드워즈 경관은 “개의 코는 놀랍다. 사실 개들이 어떻게 그 임무를 하는지 설명할 수는 없지만, 모든 사물에는 고유의 향이 있다”며 “유심칩 같은 것을 TV 속 부품과 구별해서 찾아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들은 혼란스러워하지도 않으며 우리가 찾으려고 하는 증거를 정확히 발견해낸다”고 덧붙였다. 이 경찰은 가구 깊숙한 곳이나 겉으로 안 보이는 위장 주머니가 달린 옷 속에 유심칩 같은 장치를 숨겨놔도 왓슨이 찾아낼 수 있다고 말했다.또 다른 노란색 래브라도 브랜은 피해자 탐지견으로, 핸들러 리처드 랜드와 함께 시신이나 뼛 조각, 심지어 혈흔을 찾아내는 훈련을 받았다. 랜드 경관은 브랜이 범죄 현장 조사(CSI) 담당관들이 증거를 찾는 데 중대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인간으로서 우리는 사물을 2차원적으로 보는 반면, 개는 3차원적으로 사물을 본다. 그들은 우리가 찾는 것을 정확하게 찾아낼 수 있으므로, CSI 담당자가 증거를 회수할 수 있다”며 “치안 유지에 있어 우리가 가진 다른 모든 것과 함께 이는 추가적인 이점이자 기술”이라고 말했다.
  • [인사] 단국대학교

    △천안부총장 백동헌 △대외부총장 겸 프리무스국제대학장 김재일 △공공인재대학장 허승욱 △간호대학장 오진주 △의과대학 교무부학장 이영일 △천)교무처장 송병구 △천)입학처장 신영재 △천)학생처장 이일석 △재무관리처장 김성상 △천)산학협력단장 이재원 △창업지원단장 남정민 △생활관장 박상찬 △평생교육원장 최은용 △천)평생교육원장 백한승 △치과대학 죽전치과병원장 김철환 △기획실 부처장 이해성 △국제처 부처장 장지석 △총무인사처 부처장 조찬홍 △CS경영센터장 고준규 (이상 3월 1일자)
  • 金, 지금 사도 될까

    金, 지금 사도 될까

    고공행진 중인 금값을 두고 전망이 엇갈린다. 지난해 말 사상 최고가를 찍은 뒤 기세가 꺾였지만 올해 다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 속에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 금리 인하 시기가 미뤄지면서 금값이 내림세를 탈 것이라는 비관론도 나온다. 그럼에도 미 대선 등 글로벌 불확실성과 연내 금리 인하, 이에 따른 달러 약세 등이 맞물리며 올해도 금값이 ‘금값’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26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4월물 국제 금 선물 가격은 0시 기준으로 1온스(31.9g)당 2042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금 선물은 지난해 12월 초 장중 2100달러를 넘어서며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운 뒤 심리적 저지선으로 여겨졌던 2000달러선을 웃돌고 있다. 현재 금값은 사상 최고가(2023년 12월 27일 2093.10달러)에 비해 약 2.5% 모자란 수준까지 근접했다. 한국표준금거래소에 따르면 26일 기준 순금 한 돈(3.75g)을 살 때 가격은 37만원, 팔 때 가격은 33만 4000원이다. 통상 금값은 미 달러 가치와 반대 방향으로 달린다. 달러가 강세일 때 금값은 내려가고 반대로 달러가 약세일 때 금값은 올라가는 식이다. 그러나 지난해 7월 중순 이후 7개월째 달러인덱스(DXY)가 100선을 웃돌며 ‘강달러’ 현상이 장기화하는 상황에서도 금값은 고공행진하고 있다. 연준이 올해 기준금리 인하에 나설 것임을 공식화하면서 16년 만의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던 미 국채 금리가 꺾이자 무이자 자산인 금의 매력이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지정학적 리스크의 장기화도 안전자산으로서의 금값을 끌어올리고 있다. 지난해 10월 시작된 이스라엘·하마스 간 전쟁이 지속되는 데다 홍해에서의 예멘 후티 반군과 서방의 충돌로 불똥이 튀었다. 개발도상국 모임인 ‘브릭스’(BRICS, 브라질·러시아·인도·중국·남아공)의 중앙은행들이 달러 패권에 대항해 금을 대거 사들이는 것도 금 가격을 떠받치는 요인이다. 올해 들어 연준의 ‘조기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후퇴하면서 금값은 정체된 상태다. 금값이 이미 고점을 찍었다는 분석도 고개를 든다. 그러나 연준이 6월에 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라는 시장 전망이 형성되면서 금값은 올해도 2000달러를 웃도는 강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최예찬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상반기에는 전쟁이 이어지고 하반기에는 미 대선을 앞두고 있어 글로벌 불확실성이 금 가격을 지지할 것”이라면서 “다만 금값이 지나치게 올랐다는 부담감이 금 가격의 상단을 제한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 쓰레기 분류 작업도 척척…인간 노동 대신하는 인공지능 로봇 [고든 정의 TECH+]

    쓰레기 분류 작업도 척척…인간 노동 대신하는 인공지능 로봇 [고든 정의 TECH+]

    현재 전 세계적으로 AI에 의한 변화의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의외의 결과는 과거 생각했던 것처럼 블루칼라가 아닌 화이트칼라 노동자가 더 취약한 상황에 노출되었다는 것입니다. 올해 연초부터 미국의 빅테크들은 경쟁적으로 직원을 해고했는데, 광고 제작이나 고객 응대 등 사람만 할 수 있었던 업무를 AI로 대체할 수 있게 됐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생성형 AI가 사람 대신 그림이나 음악, 영상, 글을 작성할 수 있게 되면서 과거에는 화이트칼라 노동자가 했던 일의 상당 부분이 AI로 대체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블루칼라 노동자들의 임무가 상대적으로 안전한 것은 아닙니다. 최근에는 3D 업종으로 알려진 폐기물 재활용 업계에서도 인공지능 로봇 도입 속도가 빨라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버린 플라스틱, 금속, 종이 등 재활용 쓰레기는 사실 여러 가지 이질적인 물질이 섞여 있어 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수작업에 의한 2차 분류가 필요합니다. 이 작업은 물론 위험하고 힘들고 지저분하기 때문에 대표적인 3D 업종입니다. 따라서 쓰레기는 늘어나는 반면 일할 사람은 구하기 힘들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배경에서 미국과 일본의 쓰레기 재활용 업체들은 인공지능 로봇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습니다. 광학 카메라로 쓰레기의 이미지를 확인하고 AI 알고리즘이 어떤 쓰레기인지 확인한 후 로봇이 종류별로 분류하는 것입니다. 쓰레기 재활용의 모든 과정을 자동화하는 것은 아니지만, 가장 많은 인력이 투입되는 과정을 대부분 자동화해 인력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과거 25-30명이 일하던 재활용 센터가 5-6명의 직원만으로도 운영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최근에는 로봇과 AI의 성능도 좋아져서 분류 속도와 정확도가 점점 더 높아지고 있습니다. 2007년부터 관련 시스템을 개발해 온 핀란드의 젠로보틱스(ZenRobotics)는 4세대 쓰레기 분류 로봇을 내놓았습니다. 무거운 물체를 분류하는 헤비 픽커 4.0(Heavy Picker 4.0)는 최대 40kg의 무거운 물체를 시간당 2,300개 분류할 수 있어 건축 폐기물 같은 무거운 쓰레기도 분류할 수 있습니다. 가벼운 물체를 더 빠르게 분류하는 패스트 픽커 4.0(Fast Picker 4.0)는 플라스틱병이나 캔, 비닐같이 1kg 이하의 가벼운 물체를 시간당 4,800개 분류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인공지능 로봇이 쓰레기를 잘못 분류하는 경우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속도만이 아니라 정확도도 같이 높여야 합니다. 젠로보틱스가 개발한 젠브레인(ZenBrain)은 쓰레기를 500가지 카테고리로 나눌 수 있으며 이미지 인식 정확도를 높여 효율을 60-100% 정도 높였습니다. 새로운 AI 알고리즘과 하드웨어는 쓰레기 분류 정확도는 물론 로봇의 움직임을 최소화해 속도와 정확도 모두를 높입니다. 인공지능 로봇은 휴일도 없이 사람보다 훨씬 오래 일하지만, 대신 초기 투자 비용이 많이 들어갑니다. 미국에서 로봇 한 대 당 15-30만 달러의 비용이 들고 광학 카메라 및 이미지 분류 AI 시스템은 이보다 더 비싼 100-200만 달러의 비용이 들어갑니다. 미국의 비싼 인건비를 감안해도 영세 업체가 많은 업계 현실을 생각하면 다소 부담되는 비용입니다. 따라서 장비를 대여해주는 경우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 경우 인건비의 절반 이하의 비용으로 쓰레기를 분류할 수 있고 보통 2년 정도면 비용을 회수할 수 있다는 것이 업계의 추정입니다. 인공지능과 로봇은 이런 식으로 우리가 체감하지 못하는 사이 실생활과 경제에 파고들고 있습니다. 10년, 20년 후에는 인공지능 알고리즘이 적용된 로봇과 차량이 사람이 했던 노동의 상당 부분을 대체할지도 모릅니다. 일부 분야에서는 인간이 직접 하기에 힘들어서 일할 사람을 구하기 어려운 작업을 대체해 주겠지만, 그렇지 않은 업무도 대체해 해당 종사자들에게 고통을 줄 수 있습니다. 쓰레기 자동 분류 로봇은 후자보다는 전자에 속하겠지만, 후자의 상황에 대한 사회적 대응책도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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