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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령·배임 혐의’ 이상직 체포동의안 국회서 가결

    ‘횡령·배임 혐의’ 이상직 체포동의안 국회서 가결

    찬성 206표·반대 38표로 통과…역대 15번째 이스타항공 창업주로서 횡령·배임 혐의를 받는 무소속 이상직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21일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국회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가결된 것은 역대 15번째다. 이날 무기명 투표로 진행된 이 의원의 체포동의안은 255명이 표결에 참여한 가운데 찬성 206표, 반대 38표, 기권 11표로 가결됐다. 체포안은 재적의원 과반이 출석하고 출석 의원 과반이 찬성해야 가결된다. 국회의원 체포동의안 가결은 지난해 10월 더불어민주당 정정순 의원에 이어 6개월 만이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중국 ‘우주굴기’ 가속화…허블급 대형 우주망원경 띄운다

    중국 ‘우주굴기’ 가속화…허블급 대형 우주망원경 띄운다

    중국이 이번 달 자체 우주정거장 톈궁(天宫) 건설을 위한 첫 번째 모듈을 발사할 예정이며, 또한 수년 내 우주정거장에 합류시켜 궤도를 도는 대형 우주망원경 발사를 준비 중에 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2024년에 발사될 중국 우주정거장 망원경(CSST)은 중국 과학자들이 천체관측을 수행 할 수 있는 우주 광학 천문대다. 쉰티엔(巡天)이라는 이름의 이 우주망원경은 지름 2m의 반사경을 장착하여 허블 우주망원경에 필적할 뿐더러, 31년 된 허블과 비슷한 해상도를 유지하면서 300배 더 넓은 광시야를 자랑한다. CSST는 이같은 넓은 시야와 25억 픽셀의 거대 카메라를 사용하여 10년 동안 전천 우주를 최대 40%까지 관측할 수 있다. 우주의 가속 팽창 메커니즘, 암흑 에너지 및 암흑물질, 우주의 기원과 진화를 연구하는 데 사용될 이 망원경은 우주정거장의 한 모듈로 제작되지만, 톈궁에 부착되지는 않고 근처의 독립적인 궤도를 돈다. 그러나 수리 작업 등을 위해 우주정거장에 연결할 수 있다. 톈궁은 내년에 완공된다. 중국의 인간 우주비행 프로그램의 수석 설계 주지안핑은 “망원경은 우주 탐사선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궤도에서 독립적으로 비행할 수있는 광학 모듈에 설치될 것”이라면서 "CSST는 미래의 우주정거장과 거의 공동 궤도를 돌게 되는데, 이는 망원경에 대한 연료 보급과 업그레이드 수행에 유리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허블은 다양한 구성 요소와 시스템에 대한 수리와 업그레이드, 교체를 위해 여러 차례 임무를 수행해야 했는데, 이런 점에 비추어 CSST에 큰 이점을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한편, 지상에는 우주망원경의 데이터를 활용하기 위해 중국 전역에 4개의 천문학 연구센터가 건설되고 있다고 신화통신이 작년에 보도한 바 있다. CSST는 근자외선과 가시광선 영역을 관찰한다. 중국과학원 산하 국립천문관측소(NAOC) 회원들의 2019년 논문에 따르면, 이 망원경으로 수행될 주목할 만한 우주 및 천문학적 목표에는 암흑물질과 암흑 에너지의 특성, 우주의 대규모 구조와 은하 형성 및 진화에 대한 연구가 포함된다. CSST는 또한 해왕성보다 더 먼 곳에서 움직이는 ‘해왕성바깥천체'(trans-Neptunian objects TNOs)와 지구 접근 소행성을 탐지하고 조사하는 데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의 새로운 우주정거장 완공을 앞두고 중국 우주비행사들은 현재 정거장 건설을 위한 최초의 승무원 임무를 위해 집중 훈련을 받고 있다. 중국은 프로젝트 건설 단계를 위해 4명의 승무원 임무를 포함하여 2021년과 2022년에 걸쳐 11차례 발사를 준비하고 있다. ‘천상의 조화’를 의미하는 톈허(天和) 핵심 모듈은 4월 원창에서 창정 5호 로켓에 실려 발사될 예정이다. 이광식 칼럼니스트 joand999@naver.com 
  • 56년간 함께 산 아내 폭행 후 방치해 숨지게 한 80대

    56년간 함께 산 아내 폭행 후 방치해 숨지게 한 80대

    법원, 살인 혐의로 징역 8년 선고 56년간 함께 산 아내를 폭행한 뒤 마당에 방치해 숨지게 한 80대 남성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광주지법 형사12부(부장 노재호)는 살인 혐의로 기소된 A(82)씨에게 징역 8년을 선고했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0월 4일 전남 나주시 자택에서 아내 B(81)씨를 폭행하고 마당에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아내가 평소 자신을 무시한다는 이유로 불만을 품고 있던 A씨는 범행 당일 술을 마신 상태에서 아내와 다툰 것으로 나타났다. A씨는 범행 직후 음독해 병원 치료를 받았다. 재판부는 “A씨는 56년간 함께 산 아내를 폭행하고 방치해 살인의 미필적 고의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일부 자녀가 처벌을 원치 않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서울포토]‘오늘 지켜주세요’

    [서울포토]‘오늘 지켜주세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모델들이 제51회 지구의 날을 맞아 2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몰 초록우산 CSR존에서 환경변화로 인한 아이들의 고통을 멈춰달라는 메시지를 전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2021.4.21 박지환기자 popocar@seoul.co.kr
  • “흉기 들고 왔던 아래층 남자 풀려나…살고 싶습니다”[이슈픽]

    “흉기 들고 왔던 아래층 남자 풀려나…살고 싶습니다”[이슈픽]

    40대 남성, 아파트 윗집 찾아가 흉기 난동피해 주민 “당일 석방…살려 달라” 호소“정신병원 입원한다지만 곧 퇴원할 수도” “살고 싶습니다. 방법 좀 알려주세요.” 양주 옥정신도시의 한 아파트에서 흉기를 들고 소동을 부린 40대 남성이 5시간 만에 경찰에서 풀려나 논란이 되고 있다. 피해 주민이라고 밝힌 A씨는 20일 인터넷 커뮤니티에 글을 올려 “살려달라”고 호소했다. A씨에 따르면 지난 17일 그의 아내가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가던 중 바로 아래층에서 남성 B씨가 탔다. B씨는 엘리베이터에서 A씨의 아내를 뚫어져라 쳐다봤다고 한다. 지난 19일 B씨는 A씨 집 초인종을 눌렀다. B씨는 “강씨 성을 가진 여자를 찾는다”고 했다. A씨가 “그런 사람은 여기에 살지 않는다. 잘못 찾아왔다”고 했더니, B씨는 “나는 아래층에 사는 사람이고 그 여자를 꼭 찾아야 한다”고 답한 뒤 한참을 서성거렸다. 이후 20일 오전 6시 30분쯤 B씨는 A씨 집 현관문을 발로 차고 계속 벨을 누르면서 위협했다. 문 앞에서 흉기를 휘두르기도 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B씨를 특수협박 혐의로 체포했다. A씨는 “문제는 지금부터다. 오늘 오후 1시에 이 남자가 석방됐다고 한다. 흉기를 휘두르고 문을 발로 차며 살해 협박을 하던 사람이, 잠시 보기에도 상당히 정신 이상이 있어 보이는 사람이, 바로 아래층에 사는 사람이, 석방됐다고 한다”며 분노했다. 그러면서 “나와 아내, 딸아이가 제발 살 수 있는 방법을 좀 알려달라. 오늘 밤에 그 남자가 다시 찾아 올 거라고 확신한다”고 호소했다. 이어 “경찰에 신변보호 요청을 했지만 약 1~2주의 심사기간이 필요하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경찰 관계자는 “B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했으며, 정신적 문제가 있어 가족과 협의를 거쳐 정신병원에 입원시키기로 했다”며 “정신병원 치료와 별개로 특수협박 혐의에 대해서는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경찰은 신고자인 위층 주민에게 신변 보호 장치인 ‘스마트 워치’를 지급해 특별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퇴원하면 어떻게 하나…아파트 떠나겠다” 이후 A씨는 21일 인터넷 커뮤니티에 추가로 글을 올려 “어제는 지옥 같은 하루, 10년 같은 하루를 보냈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칼을 양손에 들고 휘두르는 사람에게 저는 가족을 위해 아무 것도 할 수 없었다. 그래서 살려 달라고 글을 올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A씨는 “현재 경찰 분들이 집 현관 입구와 아파트 등에서 계속 순찰을 하고 계신다”며 “피의자는 정신병원 입원을 위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으며 21일 입원 예정이라고 한다”고 전했다. 하지만 A씨는 “여기서 문제는 얼마나 잡아둘 수 있냐는 것”이라면서 “의사의 판단에 따라 몇 달 입원이 될 수도 있고 다음날 약 처방만 받고 나올 수도 있다고 한다. 퇴원하게 되면 연락을 준다고 하는데 그럼 저는 어떻게 해야 하나”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A씨는 “몇 달 정도의 안전이 보장된 시간을 주면 이 아파트를 꼭 떠나겠다”고 강조했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얀센 코로나19 백신 유럽 공급 재개... “접종 이익이 더 커”

    얀센 코로나19 백신 유럽 공급 재개... “접종 이익이 더 커”

    존슨앤드존슨(J&J)은 제약 부문 자회사 얀센이 만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공급을 유럽에 재개하기로 했다. 2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유럽의약품청(EMA)이 이 백신과 연관된 매우 드문 혈전증 부작용에 따른 위험보다 백신 접종에 따른 이익이 더 크다며 이같이 결정했다. 이에 따라 이 회사는 백신 포장의 라벨에 희귀 혈전증을 ‘매우 드문 부작용’으로 추가하고 증상과 치료법을 명기하기로 했다. J&J는 유럽연합(EU)과 아이슬란드, 노르웨이와 계약한 2억회 접종분을 공급하고, 미국 보건당국의 결정에 따라 미국에 1억회분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국에서는 약 800만명이 얀센 백신 접종을 했지만, 이 과정에서 여성 6명이 희귀혈전증이 생겨 접종을 유보하고 23일쯤 접종 재개 여부를 판단하기로 했다. J&J의 폴 스토플스 최고과학책임자(CSO)는 “혈전증은 극히 드물게 일어나는 일”이라며 “명확한 진단과 치료법을 안내할 뿐 아니라 주의를 촉구함으로써 우리 백신에 대한 신뢰를 복원할 수 있기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네덜란드는 21일부터 얀센 백신을 접종하기로 했다. 이탈리아도 이 백신을 사용하기로 하면서 되도록 60세 이상을 대상으로 하라고 권고했다. 이탈리아 보건당국은 “EMA의 결정에 근거해 얀센 백신이 확실히 안전하다고 판단한다”라고 발표했다. 얀센 백신은 극저온에서 유통·보관해야 하는 메신저 RNA(mRNA) 방식의 백신(화이자, 모더나)과 달리 일반 냉장고에 보관해도 되고 1회만 접종해도 된다. 가격도 접종당 약 10달러로 화이자, 모더나의 절반 정도로 알려졌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화이자 백신 25만회분 국내 도착…상반기 700만회분 인도 예정

    화이자 백신 25만회분 국내 도착…상반기 700만회분 인도 예정

    인천공항 도착…총 175만회분 반입완료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25만회분(12만 5000명분)이 21일 오전 국내로 들어왔다. 현재 화이자 백신은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75세 이상 고령층과 노인시설 입소·종사자 등의 접종에 쓰이고 있다. 이날 들어온 백신은 우리 정부가 화이자사와 직접 계약한 물량으로, 오전 8시 40분쯤 UPS 화물항공편으로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정부가 화이자와 구매계약을 체결한 물량은 총 2600만회분(1300만명분)이다. 현재까지 국내에 인도된 물량은 175만회분(87만 5000명분)이다. 화이자 직계약 백신은 오는 28일 25만회분이 추가로 들어오고 이어 5월에 175만회분, 6월에 325만회분이 각각 반입될 예정이다. 이미 도착한 백신을 포함해 상반기까지 인도될 물량은 총 700만회분이다. 한편 정부가 현재까지 확보한 코로나19 예방백신은 총 7900만명분이다. 백신 공동구매 국제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해 1000만명분을 확보했고, 개별 제약사와는 6900만명분을 계약했다. 제약사별 물량은 아스트라제네카 1000만명분, 화이자 1300만명분, 얀센 600만명분, 모더나 2000만명분, 노바백스 2000만명분이다. 정부는 백신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접종 완료 뒤에 추가로 한 번 더 접종하는 ‘부스터 샷’ 등에 대비해 백신 추가 구매를 추진하고 있으며, 미국에서 백신을 지원받고 나중에 갚는 방식의 ‘백신 스와프’도 협의 중이다. 현재 미국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사용하지 않고 비축하고 있는 만큼 이 백신이 교환 대상이 될 가능성이 크다. 정부는 당초 목표대로 오는 11월까지 ‘집단면역’을 달성하기 위해 백신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나섰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정부는 11월까지 국민 3600만명에 대해 2차 접종까지 마칠 계획이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SK브로드밴드, 국가고객만족도 11년 연속 1위

    SK브로드밴드가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2021년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초고속인터넷과 IP(인터넷)TV 서비스 부문 11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SK브로드밴드는 영화 및 해외 드라마 월정액 상품인 ‘오션’, 영유아와 초등학생을 위한 콘텐츠 서비스인 ‘젬키즈’, 종합 엔터테인먼트 방송 ‘채널S’ 등을 지난해와 올해 잇따라 선보였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갑자기 휘발유 끼얹어”…대학 직원 몸에 불붙어 병원 이송

    “갑자기 휘발유 끼얹어”…대학 직원 몸에 불붙어 병원 이송

    “업무분장 탓에 다른 직원들과 다퉈” 광주의 한 대학 시설 직원의 몸에 불이 붙는 사고가 발생했다. 20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30분쯤 광주의 한 대학 농업실습 시설에서 50대 직원 A씨의 몸에 불이 붙었다. 주변인 진술에 따르면 이날 다른 직원들과 업무분장 탓에 다툼을 한 A씨가 갑자기 밖으로 가서 휘발유를 몸에 끼얹었다. A씨의 손에 특별한 화기는 없었지만, 동료들이 A씨를 만류하려고 뛰어가는 사이 갑자기 불길이 치솟았다. 이를 목격한 동료 직원들이 소화기 등으로 급히 불을 껐다. A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몸에 심한 화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휘발유를 끼얹은 뒤 정전기 등으로 불이 붙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발화 원인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AZ 백신 맞고 사지마비…차라리 코로나 걸릴 걸 그랬다”[이슈픽]

    “AZ 백신 맞고 사지마비…차라리 코로나 걸릴 걸 그랬다”[이슈픽]

    간호조무사 남편 청와대 국민청원 올려“우선 접종 대상자라 백신 거부도 못해장애 생길 수 있다는 말에 하늘 무너져” 아스트라제네카(AZ)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40대 간호조무사가 사지마비 등의 부작용을 보여 입원치료 중인 가운데 그의 남편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글을 올려 “국가를 믿고 백신을 접종했을 뿐인데 돌아온 것은 너무나 큰 벌”이라고 호소했다. 20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AZ 접종 후 사지 마비가 온 간호조무사의 남편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간호조무사 A씨의 남편이라고 소개한 청원인은 “망설이고 또 망설였다. 우리 가족만의 불행이라 생각했다. 그러나 백신 접종을 하고 사망했거나 중증 후유증을 앓고 계시거나 앞으로 같은 피해를 볼 수 있는 국민을 위해 용기를 냈다”고 했다. 청원인에 따르면 A씨는 우선 접종 대상자인 의료인이었기에 백신 접종을 거부하거나 백신을 선택할 권리도 없었다. A씨는 AZ 백신 접종을 하고 나타난 이상 증세에도 진통제를 먹으며 일을 했다. 상태가 호전되기를 기다렸지만, A씨는 백신 접종 후 19일 만인 지난달 31일 사지가 마비되어 병원에 입원했다. 청원인은 “지금 와서 보니 입원 3~4일 전부터 전조증상이 있었으나, 정부의 부작용 안내 부족으로 알아채지 못했다”며 “아내는 ‘급성 파종성 뇌척수염’이라는 판정을 받아 6개월에서 1년 정도 재활과 치료를 병행해야 한다. 장애가 생길 수 있다는 말을 듣고 하늘이 무너지는 줄 알았다”고 했다. 이어 “문제는 치료비와 간병비”라며 “일주일에 400만원씩 내야 하는 치료비와 간병비를 서민이 어떻게 감당할 수 있겠나”라고 호소했다. 남편은 A씨가 입원한 뒤 보건소 등에 문의했지만 돌아오는 답변은 “치료가 모두 끝난 다음 치료비와 간병비를 일괄 청구하라”였다. 이어 청원인은 “질병청에 전화하면 시청 민원실로, 시청 민원실에 전화하면 구청 보건소에 넘기는 일을 일주일을 반복했다”며 “국가 보상은 오랜 시간이 걸리니 산재 신청을 하기 위해 근로복지 공단에 찾아갔다. 그 곳엔 ‘코로나 확진 피해자들은 산재 신청을 해주세요’라는 포스터가 있었다. ‘백신을 맞지 말고, 코로나에 걸리는 게 더 현명했던 거구나’라는 의문이 들었다”라며 분통을 터뜨렸다.이날 오후 5시 기준 A씨 남편의 청원글은 사전 동의 인원 100명을 훌쩍 넘은 4400여명의 동의를 얻어 정식 청원 등록 대기 중이다. 앞서 경기도의 한 병원에서 근무하는 여성 간호조무사 A(45)씨가 지난달 12일 AZ 백신을 접종한 뒤 면역 반응 관련 질환인 급성 파종성 뇌척수염 진단을 받은 것으로 전날 알려졌다. A씨는 접종 직후 일주일간 두통을 겪었고 같은달 24일엔 사물이 겹쳐 보이는 ‘양안복시’ 증상을 호소하다 같은달 31일 병원 입원 후엔 사지마지 증상까지 보였다. A씨는 기저질환 없이 건강한 상태였으며, 지난 1월 병원에 채용되면서 받은 건강검진에서도 ‘특이 소견이 없다’는 결과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개월 이후 추가 검사를 시행해 최종 진단명을 확인한 뒤 인과성을 심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1차 소견의 주 진단명인 ‘급성 파종성 뇌척수염’에 대해서는 “신경학적 이상반응이 나타날 수 있는 질환”이라며 해외에서도 유사 이상반응 사례가 보고된 바는 있으나, 백신과의 인과성이 인정된 경우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계명문화대, 온앤오프 취업 컨설팅 프로그램 인기

    계명문화대, 온앤오프 취업 컨설팅 프로그램 인기

    계명문화대가 취업준비생들의 취업역량 강화와 체계적인 취업지원을 위해 마련한 ‘2021학년도 온앤오프 취업 컨설팅 프로그램’이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4월 7일 2021학년도 온앤오프 취업 컨설팅 프로그램 일환으로 열린 ‘여대생을 위한 스피치 트레이닝’의 경우 당초 20명을 대상으로 교육 예정이었으나 장기적인 취업난을 반증하듯 학생들이 몰려 20명씩 2회로 확대해 진행됐다. 계명문화대는 시작부터 인기몰이를 한 ‘여대생을 위한 스피치 트레이닝’을 향후 2회 더 진행하는 등 온앤오프 취업 컨설팅 프로그램을 확대해 운영할 방침이다. 4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 온앤오프 취업 컨설팅 프로그램은 취업 준비단계에서부터 실제 취업에 이르기까지 단계별 취업지원과 취업준비생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취업교육으로 나눠져 있으며, 코로나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진행된다. 세부 프로그램은 단계별 취업지원에 △취업 상담 △취업 컨설팅 △경력관리 및 직무별 취업전략 수립 △취업알선 △면접 클리닉, 맞춤형 취업교육에 △여대생을 위한 스피치 트레이닝 △온라인 취업준비 경진대회 △NCS 입사지원서 작성 특강 △ICDL 자격증 취득 과정 △대기업 및 중견기업 취업전략 특강 등으로 구성돼 있다. 계명문화대학교 김대영 학생복지취업처장은 “코로나로 인해 가중된 취업난 극복을 위해 대학에서는 다양하고 체계적인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있다”며, “대학 지원사업뿐 아니라 정부 지원사업 등과 연계해 학생들이 원하는 기업에 취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마음대로 하라” 영아살해 방조…책임 저버린 20대 친부

    “마음대로 하라” 영아살해 방조…책임 저버린 20대 친부

    항소심서 실형 선고받고 법정구속“출산 전날까지도 유산·낙태 종용” PC방 화장실에서 출산한 아이를 숨지게 한 행위를 방조한 아기 친부가 항소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광주고법 형사 2-1부(재판장 성충용)는 20일 영아살해 교사 혐의로 기소된 A(28)씨의 항소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6개월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2월 5일 오전 9시 40분쯤 산모 B(24)씨가 광주 남구 한 PC방 3층 화장실에서 아기를 출산한 뒤 창문 밖으로 던져 숨지게 한 것을 방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탯줄도 떼지 않은 갓난아기는 에어컨 실외기용 난간으로 떨어졌지만, 구조대가 도착했을 당시 이미 숨져 있었다. A씨는 출산 전 B씨에게 유산시키라는 문자메시지를 보냈고 범행 당일 B씨가 전화를 걸었을 때도 “마음대로 하라”며 양육 책임을 저버린 것으로 나타났다. 재판부는 “A씨는 영아살해를 교사했다는 증거가 부족해 방조한 것으로 인정됐다”며 “그러나 B씨가 출산하기 전날까지도 유산, 낙태하라고 종용해 영아 살해의 책임을 중하게 묻지 않을 수 없다”고 판단했다. 이어 “B씨가 징역 1년 6개월 형을 선고받은 점 등을 고려해 원심을 파기하고 A씨를 법정구속한다”고 밝혔다. 앞서 1심 재판부는 A씨가 아기에 대해 적절한 조치를 하지 않아 죄책이 무겁지만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점을 고려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2.4일마다 새해 맞이…36광년 거리 슈퍼지구 발견

    2.4일마다 새해 맞이…36광년 거리 슈퍼지구 발견

    지구 시간으로 이틀 반 정도면 새해를 맞이하는 슈퍼지구가 발견됐다. 스페인 카나리아제도 천체물리학연구소(IAC) 연구진은 지구에서 36광년 거리에 있는 외계항성 ‘글리제740’을 공전하는 외계행성 글리제740b를 발견했다고 1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글리제740은 지름과 질량이 모두 우리 태양의 절반 정도인 적색왜성(표면온도 약 3600℃)으로 뱀자리 방향에 있다. 그 주위를 공전하는 글리제740b는 최소 질량이 지구의 약 3배로 추정돼 슈퍼지구로 여겨진다. 그런데 이 행성은 흥미롭게도 주성에서의 거리가 약 0.029AU(천문단위)밖에 되지 않는다. 이는 지구에서 태양까지 거리의 약 3%로, 행성과 주성이 그야말로 바짝 붙어있는 셈이다. 이 행성의 공전 주기는 약 2.4일로 극히 짧으며 평균 표면 온도는 무려 550℃로 생명체가 존재할 가능성은 적다. 천문학자들은 지금까지 이런 외계행성을 4300개 이상 발견했는데 그중 대부분은 시선속도 측정법이나 통과 관측법 같은 간접적인 방법을 이용해 감지한 것이다. 시선속도 측정법은 외계행성의 공전에 따라 원을 그리듯 약간 흔들리는 주성의 움직임 가운데 지구에서 본 시선 방향의 움직임을 주성 색상의 미미한 변화를 토대로 포착해 외계행성을 감지하는 것이다. 반면 통과 관측법은 외계행성이 주성의 앞을 통과할 때 생기는 주성 밝기의 미묘한 변화를 바탕으로 외계행성을 감지하는 것이다. 이번 관측은 유럽남방천문대(ESO)가 운용하는 칠레 라실라천문대 망원경에 장착된 초정밀 시선속도 행성추적기(HARPS)와 카나리아제도 로크데로스무차초스천문대 망원경의 북반구용 초정밀 시선속도 행성추적기(HARPS-N) 그리고 스페인 칼라르알토천문대 망원경의 분광기 카르메네스(CARMENES)로 수집한 시선속도법 자료를 통해 확인한 것이다. 이 방법으로는 공전주기와 최소 질량을 도출 할 수 있지만 정확한 지름을 알 수 없다. 글리제740b의 지름은 지구의 약 1.4배로 추정되지만, 더 정확한 값을 알아내려면 통과 관측법에 의한 추가 관측이 필요하다. 따라서 연구진은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테스(TESS) 우주망원경이나 유럽우주국(ESA)의 케옵스(CHEOPS) 우주망원경에 의한 관측에 기대를 걸고 있다. 또 이번에 확인된 글리제740와는 별도로 공전주기가 약 9년으로 토성 정도(지구의 약 100배)의 질량을 지닌 다른 외계행성이 같은 항성계 안에 존재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연구진은 태양계로부터 비교적 가까운 곳에 있는 글리제740의 외계행성 글리제740b에 대해 가까운 미래에 등장할 유럽초대형망원경(ELT)이나 30m 망원경(TMT)과 같은 구경 30~40m급 대형 망원경의 관측 대상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자세한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천문학과 천체물리학’(Astronomy & Astrophysics) 최신호에 실렸다. 사진=IAC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어묵탕 재탕한 ‘안심식당’…업주가 올린 사과글[이슈픽]

    어묵탕 재탕한 ‘안심식당’…업주가 올린 사과글[이슈픽]

    먹던 어묵탕 육수통에 쏟았다 다시 꺼내“코로나로 민감한 시기에 이건 아니다”식당 측 “고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죄”구청, 영업정지 15일 처분…경찰 고발 부산 유명식당이 손님이 먹던 어묵탕을 데우기 위해 육수통에 쏟았다가 다시 꺼내줘 공분을 사고 있다. 이 식당은 수십년 영업해 온 식당인 데다 ‘안심식당’으로 선정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비난 목소리가 높아지는 상황이다. 식당 측은 사과글을 올리고 영업을 중단했다. 이 식당은 고발 글이 올라온 온라인 커뮤니티에 글을 올려 “이번 일로 상심하셨을 많은 고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사과글을 올렸다. 이어 “여러분의 지적으로 잘못된 부분을 인지하고 이에 대해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향후 발생할 수 있는 고객 여러분의 우려를 방지하기 위해 위생에 대해 경각심을 가지고 더욱 안전하고 믿음이 가는 음식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며 개선될 때까지 영업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에 대한 조사 요청이 올 경우 성실히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식당은 지난 19일부터 영업을 중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8일 해당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부산 여행 중 한 식당에서 손님이 먹던 음식을 육수통에 넣었다가 빼는 장면을 목격했다는 글이 게시됐다. 작성자는 어묵탕을 주문해 먹다가 다른 테이블에 앉아있던 손님들이 국물을 데워달라고 요구하는 모습을 봤다. 이 때 식당 측이 손님이 먹던 국물을 육수통에 부은 뒤 다시 육수통에서 국물을 퍼내 손님 테이블로 가져다줬다는 것이다. 작성자는 이런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자신들이 먹던 음식도 데워달라고 요구했고, 식당 측이 먹던 음식을 육수통에 넣었다가 빼서 다시 주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고 밝혔다. 작성자는 동영상 캡처 사진 2장도 함께 공개했다. 그러면서 “설마 제 눈을 의심해 저희 것도 데워 달라고 해보니 아니나 다를까 저희 것도 육수통에 그대로 국물을 부어 토렴을 하네요”라며 “코로나 때문에 안 그래도 민감한 시기에 이건 아닌 것 같다. 침 튀기면서 이야기하고 입에 물고 빨던 숟가락을 넣었다 뺐다 한 국물을 말이죠”라고 했다. 부산 중구청은 19일 오후 해당 식당에 대한 현장 조사를 벌였고, 온라인 커뮤니티 글 작성자의 주장이 사실임을 확인했다. 구청 관계자는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영업정지 15일 행정 처분과 함께 경찰에 고발할 것”이라고 밝혔다.안심식당도 못 믿어…식당 재사용 논란 계속 아울러 해당 식당이 안심식당으로 확인되면서 비판의 목소리는 더 커지고 있다. 안심식당은 ‘덜어먹기 가능한 도구 비치·제공’, ‘위생적 수저 관리’, ‘종사자 마스크 착용’ 등을 준수해 위생 문제가 검증된 것으로 알려진 식당을 말한다. 지난달 부산 동구 한 돼지국밥 식당에서 손님이 먹다가 남긴 깍두기를 재사용하다 문제가 된 데 이어 이번 사건까지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분노하고 있다. 최근 경남 창원의 한 동태탕 집도 손님이 남긴 탕을 재탕하는 장면이 목격돼 논란이 일기도 했다. 한 네티즌은 “수십년 영업한 맛집이자 안심식당에서 손님이 먹던 국물을 육수통에 넣어 토렴했다는 사실 자체가 충격”이라며 “영업정지 15일은 너무 약한 것 아닌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식당 측이 올린 사과글에 대해서도 일각에서는 ‘성의 없이 짧은 사과문’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또 다른 네티즌은 식당의 사과글에 대해 “무슨 잘못을 했는지, 추후 같은 문제가 발생하면 어떻게 할지를 같이 포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속보] ‘텔레그램 박사방’ 조주빈 항소심 다음달 마무리

    [속보] ‘텔레그램 박사방’ 조주빈 항소심 다음달 마무리

    다음달 4일 항소심 결심공판 열려재판부 “5월 말에는 선고할 것” 성착취 영상물 제작·유포와 범죄단체조직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26)과 일당의 항소심이 다음달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고법 형사9부(부장 문광섭 박영욱 황성미)는 20일 조씨 등 6명의 공판을 열고 다음달 4일 변론을 종결하겠다고 밝혔다. 다음달 4일 진행되는 결심공판에서는 20분가량 조씨의 피고인 신문도 함께 이뤄질 전망이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의 구속 만기가 있기 때문에 5월 말에는 선고를 하려 한다”고 밝혔다. 미성년자를 포함해 피해자들을 상대로 성착취 영상물 제작·유포 등 혐의 등을 받는 조씨는 앞서 지난해 11월 징역 40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지난 2월에는 범죄수익 약 1억원을 은닉한 혐의로 징역 5년을 추가로 선고받았다. 1심에서 분리해서 심리하던 조씨의 성착취 영상물 제작·유포와 범죄수익 은닉 사건은 항소심에서 병합됐다. 조씨와 함께 성 착취물 제작·유포 범죄에 가담한 ‘랄로’ 천모(30)씨는 1심에서 징역 15년, ‘도널드푸틴’ 강모(25)씨는 징역 13년, ‘블루99’ 임모(34)씨는 징역 8년, ‘오뎅’ 장모(41)씨는 징역 7년, ‘태평양’ 이모(17)군은 장기 10년에 단기 5년을 각각 선고받았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머리 상처 소독해주는 간호사 엉덩이 ‘툭툭’…50대男 벌금형

    머리 상처 소독해주는 간호사 엉덩이 ‘툭툭’…50대男 벌금형

    응급실 간호사 강제추행한 혐의로 기소피고인 항소 기각…벌금 300만원 유지 응급실 간호사를 강제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5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도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지법 제2형사부(재판장 김진만)는 강제추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53)씨의 항소심에서 피고인의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을 유지했다. 앞서 1심은 A씨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 A씨는 2019년 2월 18일 오후 11시 15분쯤 광주 한 병원 응급실에서 간호사 B씨를 강제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당시 만취한 상태에서 도로에 쓰러져 머리를 다쳤고, 119구급대를 통해 병원 응급실로 이송됐다. 응급실 침대에 누워있던 A씨는 자신의 머리 상처를 소독하려던 B씨 끌어당겨 엉덩이를 3~4차례 두드리듯 만졌다. 범행 과정은 병원 응급실 내부의 폐쇄회로(CC)TV 영상에도 담겼다. A씨는 재판에서 술에 취한 상태에다 머리의 충격으로 당시 심신상실 내지 심신미약 상태에 있었다는 취지의 주장을 폈다. 하지만 1심 재판부는 “범행을 전후한 피고인의 행동 등 모든 사정을 종합하면 피고인이 범행 당시 심신상실 내지 심신미약 상태였다고 인정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항소심 재판부는 “이 사건 범행 직후 피해자 및 주변인들의 반응, 신고 경위 등에 비춰 피해자 진술의 신빙성을 의심할 만한 사정이 보이지 않고, 피해자에게 피고인을 무고할 동기도 보이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운전석에 사람 없었는데…“테슬라 사고, 자율주행과 무관”[이슈픽]

    운전석에 사람 없었는데…“테슬라 사고, 자율주행과 무관”[이슈픽]

    테슬라 차량 나무 들이받아 2명 사망머스크 “오토파일럿 작동되지 않은 상태”미국 경찰 “운전석에는 아무도 없었다”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차량 사고로 2명이 사망한 가운데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는 자율주행 시스템과는 관련이 없다고 주장했다. CNBC방송은 19일(현지시간) 머스크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제까지 복구된 데이터 기록을 보면 사고 차량의 ‘오토파일럿’ 기능은 작동되지 않은 상태였으며 이 차량은 ‘완전자율주행’도 구매하지 않았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머스크는 또 “표준적인 오토파일럿을 가동하려면 차선이 필요한데, 그 길은 차선이 없다”고 설명했다. 지난 17일 오후 11시 25분쯤 미국 텍사스주 해리스 카운티에서 주행 중이던 테슬라 차량이 빠른 속도로 회전하다가 나무를 들이받고 불이 나 2명이 숨졌다. 사고 차량에서는 앞쪽 동승자석에서 1명, 뒤쪽 좌석에서 1명이 각각 숨진 채 발견됐다. 지역 경찰은 “예비 조사가 완료된 것은 아니지만 운전석에는 아무도 없었던 것으로 99%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머스크는 오토파일럿 기능이 구동되지 않은 상태인 만큼 이번 사고와 자율주행 시스템은 관련이 없다는 주장을 한 셈이다. 머스크는 이번 사고가 보도되기 불과 몇 시간 전에 트위터를 올려 “오토파일럿 기능을 작동한 테슬라 차량의 사고율이 평균적인 차량보다 10분의 1 낮은 수준”이라고 자랑하기도 했다.사고 소식에 테슬라 주가 3.40% 급락 하지만 테슬라의 오토파일럿이나 완전자율주행이라는 용어는 운전자들을 오도한다는 비판을 받아 왔다. 지난해 독일 뮌헨 법원은 오토파일럿 명칭 사용이 허위 광고라는 취지의 판결을 내리기도 했다. 테슬라 팬들 사이에서는 아무도 운전석에 앉지 않거나 운전석에 앉은 사람이 졸고 있는 동영상이 공유되곤 한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과 연방교통안전위원회(NTSB)는 이번 사고와 관련해 조사에 착수했다. NHTSA는 테슬라 차량의 자율주행을 둘러싼 사고가 잇따르자 이미 지난달 초 테슬라 차량 관련 27건의 사고에 관해 정밀 조사에 나선 상황이다. 한편 이번 사고 소식에 이날 테슬라의 주가는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날 테슬라는 전 거래일보다 3.40% 급락한 714.63 달러를 기록했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방파제서 신원미상 남성 시신 발견…호주머니엔 모텔 열쇠

    방파제서 신원미상 남성 시신 발견…호주머니엔 모텔 열쇠

    인천 연안부두서 몸 웅크린 채 숨져 있어 인천 연안부두 인근에서 40~50대로 추정되는 남성의 시신이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나섰다. 20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26분쯤 인천시 중구 연안부두 인근 한 방파제 아래에서 40~50대로 추정되는 남성 A씨의 시신이 발견됐다. 시신을 발견한 행인은 “사람이 죽어 있다”며 인근 인천해경서 인항파출소에 찾아가 알렸다. 출동한 해경과 소방당국은 시신을 수습해 병원으로 옮겼고,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검체 검사를 진행했다. 발견 당시 A씨는 바닷물이 빠진 방파제 아래 시멘트 돌바닥에 몸을 웅크린 상태로 숨져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지난 18일 인근 모텔에서 투숙했으며, 그의 바지 호주머니에서는 모텔 객실 열쇠와 신용카드 등이 발견됐다. 해경은 실족사 등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사망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해 정확한 사인을 확인할 예정이다. 해경 관계자는 “시신에서 별다른 상처를 확인하지 못했다”며 “A씨에 대한 코로나19 검사가 진행 중이고 아직 지문을 채취하지 못해 신원이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AI기반 매칭 알고리즘으로 만남 주선…프리미엄 소개팅앱 ‘카인드’

    AI기반 매칭 알고리즘으로 만남 주선…프리미엄 소개팅앱 ‘카인드’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을 통한 비대면 커뮤니케이션이 보편화된 가운데 전세계적으로 온라인 매칭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국내에서 진지한 만남을 모토로 한 소개팅앱 ‘카인드’가 주목받는다. 카인드는 AI 기반 매칭 알고리즘을 활용한 소개팅앱이다. 25~35세 검증된 회원만을 선별해 성향, 취향 기반 소개팅을 주선하고, 취미, 여가활동을 함께 할 수 있는 오프라인 액티비티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엄격한 신원 확인 방식으로 신뢰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익명성에서 비롯된 가짜프로필, 사기 범죄 등의 불안감을 해소한다. 가입 시 객관식 질의응답을 통해 수집된 유저 데이터를 토대로 이성과 성향 적합도를 산출하는데, 거리, 외모특성, 성격 등과 선호하는 직업, 학력, 학교 등이 매칭 알고리즘에 반영된다. 매칭 이성과는 앱 내에서 채팅, 관심사 기반 게임, 보이스콜, 폰콜까지 이어지는 서비스 플로우를 통해 서로를 재미있게 알아갈 수 있다. 카인드는 ‘진지한 만남’을 모토로 체계적인 매칭 플로우를 제공해 점차 그 수요를 늘려가겠다는 계획이다. 카인드의 AI 기반 매칭 알고리즘은 시장성을 인정받아 신용보증기금 스타트업 보증 ‘스텝업 프로그램’에도 선정된 바 있다. 카인드를 제작한 손영건 쓰리콤마클럽 대표는 “객관적이고 디테일한 정보를 요구하는 콘셉트가 유저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데, 24시간 운영되는 CS센터를 통해 데이팅앱에서 흔히 발생하는 범죄에도 즉각 대응하고 있어 믿고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카인드 앱은 iOS 앱스토어, AOS 구글플레이를 통해 다운받을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돈 많이 벌 수 있어” 사귀는 척 장애 여성들 성매매 유인

    “돈 많이 벌 수 있어” 사귀는 척 장애 여성들 성매매 유인

    장애 여성 2명 등 3명 집창촌 팔아넘겨조직적으로 접근해 사귄 뒤 유인하는 수법선불금도 가로채…법원, 징역 3년 선고 지적장애 여성 2명과 10대 여성 1명 등 3명을 유인해 집창촌에 팔아넘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일당 중 2명이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이들은 조직적으로 장애 여성에게 접근해 사귄 뒤 “돈을 많이 벌 수 있게 해 주겠다”고 유인하는 수법으로 집창촌에 넘겼으며 선불금도 가로챘다. 의정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 이문세)는 성매매 유인 등 혐의로 기소된 A(29)씨와 B(29)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하고 대가로 받은 450만~500만원을 추징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특수절도 혐의가 있어 징역 6개월을 추가로 받았다. 또 재판부는 이들에게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과 장애인 복지시설에 각 5년간 취업 제한을 명령했다. 이 범행을 주도·지휘한 C씨는 2019년 4월 A씨와 B씨를 비롯한 전남 목포지역 후배들에게 일명 ‘용주골’로 불리는 경기 파주지역 집창촌 포주들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성매매에 종사할 여성을 유인해 오면 1인당 200만원을 주겠다고 제안했다. C씨는 여성들을 유인할 때 용주골에서 성매매하게 될 것이라는 얘기는 하지 말고, 빚이 많은 여성의 환심을 사 여자친구로 만든 뒤 돈을 많이 벌 수 있는 곳을 소개해 주겠다며 용주골로 데리고 오라고 구체적으로 지시했다. 이에 A씨와 B씨는 같은해 6월 목포시에서 일당 중 한 명이 사귀던 지적장애 여성 D(18)양에게 “현재 일하는 편의점보다 돈을 훨씬 많이 주는 곳이 있다”며 차에 태워 용주골에 넘긴 뒤 성매매하게 했다. A씨는 한 달 뒤 자신이 사귄 지적장애 여성 E(23)씨도 같은 수법으로 용주골에 넘겼다. 그런데도 A씨는 E씨에게 “차가 없어 불편하다. 차가 있으면 우리한테도 좋다”며 계속 사귈 것처럼 속여 선불금 600만원을 받아 챙겼다. A씨와 B씨는 평소 알고 지내던 F(19)양도 “무시당하지 않을 만큼 돈을 버는 곳을 소개해 주겠다”며 용주골에 데려갔다. 첩보를 입수한 경찰은 수사에 나서 이들을 순차적으로 검거했으며 A씨와 B씨를 먼저 재판에 넘겼다. 이들은 법정에서 “성매매 유인에 가담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은 일당과 조직적으로 역할을 분담해 지적 장애인 등 3명을 성매매하도록 유인, 특히 죄질이 불량하다”며 “아직 피해자들에게 용서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일당 중 C씨 등 나머지 9명은 지난달, 포주 등 3명은 지난해 11월 각각 기소돼 아직 재판이 진행 중이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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