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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층 건물 크기…1억년 된 ‘고대 상어’ 발견

    2층 건물 크기…1억년 된 ‘고대 상어’ 발견

    1억 년 전쯤, 몸길이가 2층 건물 높이 이상인 거대 상어가 바다를 배회했다는 것이 새로운 화석의 발견으로 밝혀졌다. 미국 오클라호마대와 위스콘신대 공동 연구팀이 중생대 바다에 살았던 몸길이 최소 6.2m인 고대 상어의 화석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렙토스티렉스 마크로리자’(학명: Leptostyrax macrorhiza)로 명명된 이 상어는 당시 가장 큰 포식자들 중 하나로, 대형 육식 상어의 진화에 관한 과학자들의 이론 한계를 넓힐 것이라고 연구를 이끈 조셉 프레데릭슨은 말했다. 그는 오클라호마대에서 생태학과 진화생물학 박사학위 후보로 연구 중이다. 이 고대 바다 괴물은 우연히 발견됐다고 연구팀은 말한다. 당시 조셉은 위스콘신대의 학부생으로 새로운 화석 광상(유용 광물의 집합체)을 연구하는 아마추어 고생물학 동아리의 일원이었다. 2009년 조셉이 속한 동아리는 미 텍사스주 포트워스 인근 덕크리크 지층으로 탐사 여정을 떠났다. 이 지층에는 암모나이트 등 무수한 해양 무척추동물의 화석이 있어 고생물학을 배우는 학생들에게는 좋은 연구 대상이다. 조셉은 “이 지층은 1억 년 전쯤에는 서부내륙해로(Western Interior Seaway)라는 얕은 바다로, 멕시코만과 북극을 가로지르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조셉과 당시 여자 친구였던 지금의 아내이자 오클라호마대의 인류학 박사과정에 있는 자네사 듀셋-프레데릭슨은 함께 지층 위를 걷고 있었는 데 자네사가 갑자기 무언가에 걸려 넘어졌다고 한다. 이때 그 무언가가 지층 위로 튀어나온 척추뼈의 일부였다고 조셉은 설명했다. 이들은 결국 그 지층에서 지름이 각각 11.4cm인 커다란 척추뼈 3개를 파냈다. 이 척추뼈에는 백상아리나 샌드타이거상어, 마귀상어 등 악상어목(lamniformes)에 속하는 상어의 흔적이 있었다고 한다. 조셉은 관련 문헌을 세세히 살핀 끝에 이 흔적이 1997년 캔자스주 카이오와 셰일에서 발견된 상어의 척추뼈와 비슷한 것을 발견했다. 그 상어 역시 1억 년 전쯤 살았다. 캔자스 상어의 척추뼈를 이어 붙인 몸길이는 9.9m였다. 연구팀은 캔자스 상어와 텍사스에서 발견한 새로운 척추뼈를 비교해 두 상어가 같은 종이라는 결론을 얻었다. 이에 대해 조셉은 텍사스 상어는 낮게 잡아 적어도 몸길이 6.2m였을 것이라고 말했다. 참고로 사상 가장 큰 상어로 알려진 메갈로돈의 몸길이는 무려 18m이다. 연구팀은 중생대의 비슷한 생태를 분석함으로써 두 상어가 모두 렙토스티렉스 마크로리자라고 결론지었다. 이번 연구성과는 플로스원(PLoS One) 최신호(6월 3일자)에 실렸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재계 인맥 대해부 (4부)뜨고 지는 기업&기업인 크라운·해태제과그룹] “내 아이도 안심하고 먹을 고급과자”…社名 최고 권위의 ‘크라운’

    [재계 인맥 대해부 (4부)뜨고 지는 기업&기업인 크라운·해태제과그룹] “내 아이도 안심하고 먹을 고급과자”…社名 최고 권위의 ‘크라운’

    1947년 조국 독립의 기쁨도 잠시, 국가 건설의 소용돌이가 한창이던 이때는 빵과 과자 같은 간식은커녕 삼시 세끼 챙겨 먹는 것도 힘든 어려운 시기였다. 이런 상황에서 고(故) 백포(白浦) 윤태현 창업주는 “좋은 과자를 만들어 국민 건강에 기여하겠다”며 서울역 뒤편 중림동에 대여섯명의 직원을 두고 ‘영일당제과’를 만들었다. 크라운제과의 시작이었다. 영일당제과가 잘되자 윤 창업주는 1956년 상호명을 영일당제과에서 ‘크라운제과’로 바꿨다. 그에겐 “내 아이에게도 안심하고 먹일 수 있는 고급 과자를 만들겠다”는 의지가 있었고 이 때문에 최고의 권위를 상징하는 이미지로 ‘크라운’(Crown·왕관)이라는 이름을 썼다. 윤 창업주가 1961년 만든 ‘크라운산도’는 당대 최고의 히트상품이자 크라운제과 성장의 기틀을 마련한 제품이다. ‘산도’는 영어 샌드(sand)를 일본식으로 발음한 것이다. 이 제품의 성공을 바탕으로 크라운제과는 1968년 법인으로 전환했다. 윤 창업주가 크라운제과의 기초를 만들었다면 미국 유학을 마치고 돌아와 1972년 이사로 부임한 윤 창업주의 장남 윤영달(70) 크라운·해태제과그룹 회장은 회사를 확장시킨 주역이다. 그가 또 다른 히트상품인 ‘죠리퐁’을 만들고 사각형 모양의 산도를 원형으로 바꾸면서 크라운제과는 소비자들의 더 많은 지지를 받게 됐다. 윤 회장은 회사의 위기 때마다 아이디어를 발휘했다. 그가 1969년 도입한 ‘루트(Route) 세일’이 대표적이다. 그는 직원들과 함께 시장조사를 위해 방산시장에 나갔다가 도매상들이 크라운제과의 크라운산도를 박스 맨 아래에 깔아 놓은 뒤 산도를 베낀 상품만 팔고 있는 것에 충격을 받았다. 품질은 크라운산도가 월등했지만 베낀 상품의 마진이 더 높았기 때문이었다. 이래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에 윤 회장은 영업사원이 도매상을 거치지 않고 전국 방방곡곡의 구멍가게까지 직접 찾아다니며 물건을 공급하는 루트 세일을 도입했다. 도매상을 거치지 않기 때문에 소매상은 더 많은 이윤을 확보할 수 있고 더불어 크라운제과의 제품을 많이 팔 수 있었다. 이에 힘입어 크라운제과는 1980년 서울 중랑구 묵동에 본사 사옥을 세웠고 1982년 일본, 중동, 동남아 등지에서 과자 수출 최초로 100만 달러를 돌파하기도 했다. 잘나갈 것만 같던 크라운제과에도 위기는 있었다. 크라운제과는 외환위기에 따른 원자재 가격 상승과 이자 부담이 가중되면서 채무가 쌓여 부도를 맞았고 우여곡절 끝에 1998년 1월 법원에 화의(법원의 중재를 받아 채권자들과 채무 변제협정을 체결해 파산을 피하는 제도) 신청을 했다. 화의 당시 크라운제과의 채무액은 모두 1650억원이었다. 이후 크라운제과는 제품 생산을 모두 자체 생산으로 돌렸고 영업이익률이 연간 10%에 이르면서 총채무액 1650억원을 모두 상환했다. 2006년까지였던 화의를 2003년 9월 앞당겨 벗어나게 됐다. 제과업계 4위였던 크라운제과는 이후 2005년 업계 2위 해태제과까지 인수해 제과전문그룹으로 성장했다. 이처럼 제과업계 2위 크라운·해태제과그룹의 뿌리를 만든 윤 창업주는 1919년 전남 해남에서 4남 1녀 가운데 둘째로 태어났다. 그는 어려운 집안 형편 때문에 1937년 목포 영흥중을 졸업하는 것을 마지막으로 학업을 중단했다. 학업 기간은 짧았지만 사업가적 기질은 누구보다 뛰어났다. 윤 창업주는 1999년 9월 24일 80세의 나이로 작고했다. 윤 창업주는 고 김순안씨와의 사이에서 4남 1녀를 뒀다. 장남인 윤 회장은 25세 때 중매로 당시 이화여대 경영학과 2학년에 재학 중이던 육명희(66) 크라운·해태제과 고문 겸 두라푸드 이사를 만나 그해 바로 결혼했다. 부인 육씨는 시아버지인 윤 창업주가 “여자도 경영을 알아야 하니 밖으로 나가라”고 지시하자 1979년부터 일찌감치 크라운제과 계열사를 거치며 경리 일부터 배웠다. 지금은 없어진 크라운베이커리 대표이사 등을 역임하기도 했다. 윤 회장과 육 고문 사이에는 2남 1녀가 있다. 장남 윤석빈(44) 크라운제과 대표이사와 차남 윤성민(41) 두라푸드 이사가 경영에 참여하고 있다. 장녀 윤자원(40)씨의 남편은 신정훈(45) 해태제과 대표이사다. 윤 창업주의 차남 윤영노(67) 쟈뎅 회장은 일본 와세다대 경제학과를 졸업했고 1984년 국내 최초 원두커피 전문기업인 쟈뎅을 설립해 지난해 매출 414억원의 중견기업으로 성장시켰다. 윤 창업주의 삼남 윤영욱(66) 선양 대표는 인쇄업과 플라스틱 제품 제조·판매를 하는 선양을 설립했다. 선양의 지난해 매출액은 191억원이다. 윤 창업주의 사남 윤영주(63)씨는 유명 이탤리언 레스토랑인 나무와벽돌 대표를 맡고 있다. 그는 한때 크라운베이커리 대표이사를 지냈지만 1995년 윤 회장이 돌아오면서 자리를 넘기고 크라운제과를 떠났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콘택트렌즈, 눈에 치명적 박테리아 전이

    콘택트렌즈, 눈에 치명적 박테리아 전이

    라식·라섹수술보다 부담이 적고 가격도 저렴해지면서 콘택트렌즈를 사용하는 사람이 늘고 있지만, 콘택트렌즈가 박테리아를 전이하는 매개체 역할을 해 눈에 심각한 위험을 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의할 필요가 있겠다. 최근 미국 뉴욕대학 랑곤 메디컬센터(NYU Langone Medical Center) 연구진은 콘택트렌즈를 착용하는 과정에서 피부의 박테리아가 눈에 전이돼 심각한 안구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콘택트렌즈 사용자 9명과 비사용자 1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두 그룹 모두의 안구 표면 또는 결막에서 다양한 종류의 박테리아가 번식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하지만 콘택트렌즈를 착용한 그룹에서는 그렇지 않은 그룹에 비해 메틸로박터, 락토바실루스(젖산간균), 아시네토박터(포도당 비발효균 중 하나), 슈도모나스 등의 박테리아가 3배 이상 많이 발견됐으며, 이들 박테리아는 눈의 정상적인 기능을 방해하거나 염증 등 다양한 안구질환을 유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를 이끈 뉴욕대학 랑곤 메디컬센터의 마리아 글로리아 도밍게즈-벨로 박사는 “이번 연구를 통해 콘택트렌즈 등 눈 위에 이물질을 씌우는 것이 안구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정확하게 알게 됐다”면서 “콘택트렌즈 사용자가 비사용자에 비해 안구질환이 잦은 이유에 대해서도 설명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콘택트렌즈 사용자 대부분이 손가락으로 렌즈를 집고 이를 눈에 넣는데, 이 과정에서 손가락이나 손, 얼굴 피부에 있던 박테리아가 렌즈를 통해 안구로 전염되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전문가들은 깨끗하지 않은 손으로 렌즈를 집거나, 손으로 집은 렌즈를 안구 표면에 씌우는 과정에서 눈을 압박할 수 있으며 이러한 상황들이 안구의 면역시스템을 자극하고 박테리아가 눈으로 들어가거나 번식하게 하는데 주된 역할을 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함께 연구를 이끈 잭 도딕 박사 역시 “콘택트렌즈가 보급된 1970년대 이후 각막궤양이 유행하기 시작했다”면서 “눈꺼풀과 손의 위생을 철저하게 해야 안구질환의 위험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 미생물학회 연례 학회 (annual meeting of the American Society for Microbiology)에서 발표됐다. 사진=포토리아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통신· 전자장비 무력화하는 ‘고요한 미사일...미 공군, 개발 완료

    통신· 전자장비 무력화하는 ‘고요한 미사일...미 공군, 개발 완료

    미 공군이 물리적인 건물폭격이나 인명피해를 주지 않고도 적의 통신·전자장비에 장애를 주는 ‘고요한 미사일’ 개발을 모두 마쳤다고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26일 보도했다. 영화 스타워즈 등 공상과학영화에서나 볼 수 있었던 이 미사일은 버튼 하나 만으로도 적군의 전자시설 및 기기를 무용지물로 만들 수 있는 막강한 힘을 가졌다. 일반 미사일처럼 폭격을 주 목적으로 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고요한 미사일'로 표현하기도 한다. 이 미사일의 명칭은 ‘챔프’(CHAMP), ‘다전자 고출력 극초단파 첨단 미사일 프로젝트’(Counter-electronics High-powered microwave Advanced Missile Project)의 약자다. ‘챔프’는 전자 장비를 파괴할 정도의 강력한 전기장과 자기장을 지닌 충격파를 뜻하는 EMP(전자기 펄스)를 발사함으로서 적의 주요 장비를 순식간에 무력화 시킬 수 있다. 전문가들은 군사 병력 또는 전투기가 전투현장에 도착하기 전 미리 적군의 데이터 시스템과 전자통신장비를 무장해제 할 수 있으며, 이에 따른 인명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보잉사에서 개발 중인 이 미사일은 2008년 개발이 시작된 뒤 2012년 첫 테스트에 성공했다. 이후 향상된 기능을 위해 연구가 이어졌다. 특히 미 공군을 위한 장거리 공격수단으로 개발된 ‘재즘’(Joint Air-to-Surface Standoff Missile, 합동 공대지 스탠드오프 미사일)과 통합하는 과정을 통해 전례에 없던 원거리 공격무기가 탄생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12년 첫 테스트 당시 해당 미사일이 저공비행하며 목표지점 7곳에 EMP를 발사하자 촬영카메라뿐만 아니라 일렬로 배치된 컴퓨터가 모든 작동을 멈추는 등 성공적인 발사 실험의 모습을 담은 영상이 공개된 바 있다. 미국 공군연구소(AFRL) 소장인 토마스 마시엘로는 “이 미사일은 기술적으로 오늘 당장 가동이 가능하다. 직접적인 전투에 나서는 공군부대의 전투기에 장착될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에 따른 우려도 적지 않다. 일부 전문가들은 이 같은 최첨단 무기 개발이 군비확장문제를 가속화 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고, 2012년 테스트 이후 영국 왕립합동 군사연구소(RUSI)의 연구위원인 트래버 테일러 교수는 “서방 세계가 전자기기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짐으로서 이 같은 전자기파 공격에 훨씬 취약하다”고 우려한 바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적의 전자장비 무력화하는 ‘고요한 미사일’ 개발

    적의 전자장비 무력화하는 ‘고요한 미사일’ 개발

    미 공군이 물리적인 건물폭격이나 인명피해를 주지 않고도 적의 통신·전자장비에 장애를 주는 ‘고요한 미사일’ 개발을 모두 마쳤다고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26일 보도했다. 영화 스타워즈 등 공상과학영화에서나 볼 수 있었던 이 미사일은 버튼 하나 만으로도 적군의 전자시설 및 기기를 무용지물로 만들 수 있는 막강한 힘을 가졌다. 일반 미사일처럼 폭격을 주 목적으로 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고요한 미사일'로 표현하기도 한다. 이 미사일의 명칭은 ‘챔프’(CHAMP), ‘다전자 고출력 극초단파 첨단 미사일 프로젝트’(Counter-electronics High-powered microwave Advanced Missile Project)의 약자다. ‘챔프’는 전자 장비를 파괴할 정도의 강력한 전기장과 자기장을 지닌 충격파를 뜻하는 EMP(전자기 펄스)를 발사함으로서 적의 주요 장비를 순식간에 무력화 시킬 수 있다. 전문가들은 군사 병력 또는 전투기가 전투현장에 도착하기 전 미리 적군의 데이터 시스템과 전자통신장비를 무장해제 할 수 있으며, 이에 따른 인명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보잉사에서 개발 중인 이 미사일은 2008년 개발이 시작된 뒤 2012년 첫 테스트에 성공했다. 이후 향상된 기능을 위해 연구가 이어졌다. 특히 미 공군을 위한 장거리 공격수단으로 개발된 ‘재즘’(Joint Air-to-Surface Standoff Missile, 합동 공대지 스탠드오프 미사일)과 통합하는 과정을 통해 전례에 없던 원거리 공격무기가 탄생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12년 첫 테스트 당시 해당 미사일이 저공비행하며 목표지점 7곳에 EMP를 발사하자 촬영카메라뿐만 아니라 일렬로 배치된 컴퓨터가 모든 작동을 멈추는 등 성공적인 발사 실험의 모습을 담은 영상이 공개된 바 있다. 미국 공군연구소(AFRL) 소장인 토마스 마시엘로는 “이 미사일은 기술적으로 오늘 당장 가동이 가능하다. 직접적인 전투에 나서는 공군부대의 전투기에 장착될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에 따른 우려도 적지 않다. 일부 전문가들은 이 같은 최첨단 무기 개발이 군비확장문제를 가속화 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고, 2012년 테스트 이후 영국 왕립합동 군사연구소(RUSI)의 연구위원인 트래버 테일러 교수는 “서방 세계가 전자기기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짐으로서 이 같은 전자기파 공격에 훨씬 취약하다”고 우려한 바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적자 생존의 3D프린팅 산업, ‘인사이드 3D프린팅’ 한국대회서 해법 찾는다

    적자 생존의 3D프린팅 산업, ‘인사이드 3D프린팅’ 한국대회서 해법 찾는다

    3D프린팅 기술은 생각보다 꽤 오래된 기술로, 정식 명칭은 ‘적층 제조(Additive Manufacturing)’이다. 명칭 대로 제작할 물체를 3D도면으로 옮긴 뒤, 겹겹이 쌓으면서 제작해 나가는 방식이다. 이를 최초로 개발한 이는 일본의 히데오 코다마로, 1981년에 개발했다. 이후 1984년 미국 3D Systems 사의 창업자, 척 헐(Chuck Hull)에 의해 널리 보급되었으며, 현재 세계 1위업체는 미국의 Stratasys로 세계 약 50% 이상의 시장점유율을 자랑한다. 최근에는 HP, Autodesk, Microsoft 등 세계 메이저 업체들이 속속들이 진출하며, 앞으로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 된다. 3D 프린팅의 최대 장점은 저비용으로 각양각색의 물건을 누구나 제작 가능하다는 점이다. 최근에는 의/치학 분야를 넘어 산업 및 패션 디자인, 귀금속 제조, 금형 제조, 심지어 자동차 및 항공 우주 분야 등으로 그 적용 범위가 점차 넓어지고 있다. 3D 프린팅이 전 세계적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Inside 3D Printing Conference & Expo 2015 (인사이드 3D프린팅 컨퍼런스 & 엑스포 2015)’가 6월 24일부터 26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인사이드 3D프린팅 컨퍼런스 & 엑스포는 뉴욕, 런던, 베를린, 멜버른 등 연간 10여개 도시를 순회하는 국제 행사로, 국내보다 해외에 더 잘 알려져 있다. 이번 한국대회는 세계 각국의 최신 3D프린팅 기술 및 제품을 한 자리에서 지켜볼 수 있을 뿐 아니라, 한층 치열해진 3D프린팅 산업의 사업성을 평가 받는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컨퍼런스는 미국 유력 미디어사인MecklerMedia와 국내 최대 전시장 킨텍스가 한미 합작으로 추진하는 프로젝트인 점에서 눈길을 끈다. 행사는 국제 컨퍼런스와 전문 전시회(Trade Show)로 구성되었으며, 특히 세계 유명 로봇 및 드론 전시회인 RoboUniverse와 동시 개최되는 것으로 한층 기대를 모으고 있다. 먼저 국제 컨퍼런스는 총 20개 전문 세션으로 진행되며, 그 어느 때보다 화려한 연사진을 자랑한다. 인사이드 3D프린팅 뉴욕대회에서 패션쇼를 직접 기획했던 Natacha Alpert, BIO 3D프린터를 직접 개발한 싱가폴의 Fan Mingwei, 금속 3D프린팅의 대가 Rootesh Shah, 세계 3D프린팅 산업의 바이블로 불리는 ‘Wohlers Report’의 저자 Terry Wohlers 등 총 20여명의 국제 연사가 한국 땅을 밟을 전망이다. 전문 전시회(Trade Show)의 경우 작년 대비 산업 장비가 대폭 늘어난다. 미국의 Stratasys, 아일랜드의 MCor Technologies, 독일의 Envisiontec, EOS, Realizer, SLM, 네덜란드의 Ultimaker, 이태리의 DWS, 대만의 XYZ Printing, 중국의 TierTime 등 세계 유명 제품은 물론, 국내 3D프린팅을 대표하는 Rokit, 대림화학, 캐리마, 헵시바, 하이비전, TPC 메카트로닉스 등 약 70여 기업들이 참여해 각 사의 최신 제품 및 기술로 자웅을 겨룰 전망이다. 행사 주최 측인 Mecker Media 관계자는 “3D프린팅 산업이 크게 성장하는 만큼 국내외 참가업체와 바이어, 투자자 간 약 200여 건의 기술 제휴와 실질적인 구매 상담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 인사이드 3D프린팅 전시회는 특히, 산업 장비 및 관련 소프트웨어에 대한 수요 및 투자 상담이 빈번하게 이뤄질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인사이드 3D프린팅 컨퍼런스 & 엑스포는 홈페이지(www.inside3dprinting.co.kr)에서 사전등록을 한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최대 20%의 컨퍼런스 할인 및 무료 전시참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Keynote Pass(기조연설 4회, 전시회 무료 관람) 판매도 진행 중이다. 행사 관련 문의는 국제 전시사무국(031-995-8078/8321) 또는 이메일(inside3dprinting@kintex.com)로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파리 차량 지붕서 떨어진 치타 ‘굴욕’

    사파리 차량 지붕서 떨어진 치타 ‘굴욕’

    지프를 타고 사파리투어에 나섰던 관광객들이 차 지붕 위를 걷던 치타가 균형을 잃고 차량 안쪽으로 떨어지는 굴욕적인 장면을 목격했다. 21일 영국 바크로프트TV는 아프리카 케냐 마사이 마라 야생동물 보호구역을 방문한 60대 관광객이 촬영한 영상을 소개했다. 영상을 보면 관광객들이 탄 지프차 지붕 위에 표범 한 마리가 우아하게 올라가 있다. 차량 특성상 지붕이 없기에 녀석은 지붕 뼈대를 조심스럽게 밟으며 이동한다. 그러나 잠시 후 녀석의 발이 미끄러지며 사람들이 타고 있는 차량 안쪽으로 떨어질 위기에 처한다. 그러자 조금 전까지 우아하게 있던 치타는 지붕에서 떨어지지 않기 위해 버둥거린다. 이에 관광객들은 놀란 마음도 잠시, 맹수의 귀여운 모습에 모두 웃음을 터뜨린다. 이 영상은 두바이에서 파일럿으로 일하는 아미르 아프메드(69)씨가 촬영했다. 그는 “치타가 지프 차량 지붕 위를 품위 있게 걷다가 갑자기 균형을 잃으며 떨어졌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포유류 중 단거리를 가장 빨리 달릴 수 있는 치타는 최고 시속이 110km 전후다. 성질이 온순하며 길들이기 쉬워 인도의 황후가 영양 사냥을 하는데 쓰기도 했다고 전해진다. 단독 사냥을 하는 것으로 알려진 치타는 주로 영양과 사슴 등을 먹는다. 사진 영상=Barcroft TV 영상팀 seoultv@seoul.co.kr
  • 표범, 멧돼지와 눈 마주치자 ‘급 도주’ 왜?

    표범, 멧돼지와 눈 마주치자 ‘급 도주’ 왜?

    멧돼지를 사냥하려던 표범이 이내 꽁무니를 내 빼는 순간이 카메라에 포착돼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달 24일 영국 바크로프트TV(Barcroft TV)는 남아프리카공화국 크루거 국립공원에서 멧돼지를 사냥하는 표범 영상을 소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멧돼지를 사냥하기 위해 숨죽이고 있는 표범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잠시 후 때를 기다리던 표범이 전광석화 같이 몸을 날려 멧돼지를 덮치길 시도한다. 그러나 표범의 공격을 눈치 챈 멧돼지가 몸을 돌려 세우며 이내 상황은 반전된다. 멧돼지와 정면으로 마주친 표범이 되레 놀라며 공중뛰기를 한 것. 이렇게 서로의 모습에 놀란 두 녀석은 뒤도 돌아보지 않고 각자 다른 방향으로 달아나는 것으로 영상은 마무리된다. 해당 영상은 쉴라 그로벨라(Sheila Grobbelaar, 53)가 촬영했다. 그는 현장에서 두 시간 가량 기다린 끝에 이같은 절묘한 순간을 카메라에 담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영상=Barcroft TV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대학생이 꼽은 인류 최고 악당은?

    대학생이 꼽은 인류 최고 악당은?

    전세계 대학생들이 꼽은 역사상 가장 위대한 영웅과 악당은 누구일까? 스페인 바스크대학 등 국제 공동 연구팀이 전세계 다양한 문화권에 속한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이색적인 연구논문을 발표해 관심을 끌고있다. 이 연구의 주제는 세계 역사의 '영웅과 악당'(Heroes and Villains of World History across Cultures). 논문 제목 만으로도 큰 흥미를 끄는 이 연구는 우리나라를 포함 전세계 37개국 대학생 6,902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이들의 평균 나이는 23세다. 연구팀은 세계 역사에 큰 업적(또는 죄악)을 남긴 총 40명을 선정해 이들에 대한 평판을 조사했다. 그 결과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영웅은 다름아닌 과학자 알버트 아인슈타인이 선정됐다. 특히 아인슈타인은 예수(6위)와 부처(10위)를 압도한 것은 물론 테레사 수녀(2위), 마하트마 간디(3위), 마틴 루터 킹 목사(4위), 넬슨 만델라(7위), 아브라함 링컨(8위)에 모두 앞섰다. 이 순위에서 과학자는 무려 3명이 포함됐는데 아인슈타인 외에 아이작 뉴턴(5위), 토마스 에디슨(8위)이 그들이다. 역시 영웅보다 더 관심이 가는 것은 인류 최악의 악당이다. 전세계 대학생들은 인류 최악의 악당으로 아돌프 히틀러를 첫 손으로 꼽는데 주저하지 않았다. 이어 오사마 빈 라덴(2위), 사담 후세인(3위)이 뒤를 이었으며 뜻밖에(?) 미국의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이 4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부시 전 대통령은 특히 톱10 중 '생존하는' 유일한 악당으로 이오시프 스탈린(5위), 마오쩌둥(6위), 블라디미르 레닌(7위) 심지어 징기스칸(8위)과 진시황제(10위)보다도 더 나쁜 평가를 받았다. 연구를 이끈 다리오 파에즈 박사는 이를 '시간의 충격'(the impact of time)으로 해석했다. 파에즈 박사는 "징기스칸, 스탈린 등 역사적 인물의 경우 셀 수 없이 많은 사람들의 죽음에 책임이 있지만 이는 오래전 이야기" 라면서 "부시의 경우 최근 벌어진 일이기 때문에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악당의 경우 각 나라마다 혹은 문화권 마다 평가가 극과 극으로 갈렸다" 면서 "대표적인 사람이 바로 오사마 빈 라덴" 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결과는 미 공공과학도서관에서 발행하는 국제학술지 ‘플로스원‘(PLoS One)에 게재됐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전세계 대학생이 꼽은 최고 악당은 히틀러…부시도 4위

    전세계 대학생이 꼽은 최고 악당은 히틀러…부시도 4위

    전세계 대학생들이 꼽은 역사상 가장 위대한 영웅과 악당은 누구일까? 스페인 바스크대학 등 국제 공동 연구팀이 전세계 다양한 문화권에 속한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이색적인 연구논문을 발표해 관심을 끌고있다. 이 연구의 주제는 세계 역사의 '영웅과 악당'(Heroes and Villains of World History across Cultures). 논문 제목 만으로도 큰 흥미를 끄는 이 연구는 우리나라를 포함 전세계 37개국 대학생 6,902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이들의 평균 나이는 23세다. 연구팀은 세계 역사에 큰 업적(또는 죄악)을 남긴 총 40명을 선정해 이들에 대한 평판을 조사했다. 그 결과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영웅은 다름아닌 과학자 알버트 아인슈타인이 선정됐다. 특히 아인슈타인은 예수(6위)와 부처(10위)를 압도한 것은 물론 테레사 수녀(2위), 마하트마 간디(3위), 마틴 루터 킹 목사(4위), 넬슨 만델라(7위), 아브라함 링컨(8위)에 모두 앞섰다. 이 순위에서 과학자는 무려 3명이 포함됐는데 아인슈타인 외에 아이작 뉴턴(5위), 토마스 에디슨(8위)이 그들이다. 역시 영웅보다 더 관심이 가는 것은 인류 최악의 악당이다. 전세계 대학생들은 인류 최악의 악당으로 아돌프 히틀러를 첫 손으로 꼽는데 주저하지 않았다. 이어 오사마 빈 라덴(2위), 사담 후세인(3위)이 뒤를 이었으며 뜻밖에(?) 미국의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이 4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부시 전 대통령은 특히 톱10 중 '생존하는' 유일한 악당으로 이오시프 스탈린(5위), 마오쩌둥(6위), 블라디미르 레닌(7위) 심지어 징기스칸(8위)과 진시황제(10위)보다도 더 나쁜 평가를 받았다. 연구를 이끈 다리오 파에즈 박사는 이를 '시간의 충격'(the impact of time)으로 해석했다. 파에즈 박사는 "징기스칸, 스탈린 등 역사적 인물의 경우 셀 수 없이 많은 사람들의 죽음에 책임이 있지만 이는 오래전 이야기" 라면서 "부시의 경우 최근 벌어진 일이기 때문에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악당의 경우 각 나라마다 혹은 문화권 마다 평가가 극과 극으로 갈렸다" 면서 "대표적인 사람이 바로 오사마 빈 라덴" 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결과는 미 공공과학도서관에서 발행하는 국제학술지 ‘플로스원‘(PLoS One)에 게재됐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깜짝이야’ 멧돼지 사냥하던 표범 눈 마주치자 ‘화들짝’

    ‘깜짝이야’ 멧돼지 사냥하던 표범 눈 마주치자 ‘화들짝’

    멧돼지를 사냥하려던 표범이 이내 꽁무니를 내 빼는 순간이 카메라에 포착돼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달 24일 영국 바크로프트TV(Barcroft TV)는 남아프리카공화국 크루거 국립공원에서 멧돼지를 사냥하는 표범 영상을 소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멧돼지를 사냥하기 위해 숨죽이고 있는 표범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잠시 후 때를 기다리던 표범이 전광석화 같이 몸을 날려 멧돼지를 덮치길 시도한다. 그러나 표범의 공격을 눈치 챈 멧돼지가 몸을 돌려 세우며 이내 상황은 반전된다. 멧돼지와 정면으로 마주친 표범이 되레 놀라며 공중뛰기를 한 것. 이렇게 서로의 모습에 놀란 두 녀석은 뒤도 돌아보지 않고 각자 다른 방향으로 달아나는 것으로 영상은 마무리된다. 해당 영상은 쉴라 그로벨라(Sheila Grobbelaar, 53)가 촬영했다. 그는 현장에서 두 시간 가량 기다린 끝에 이같은 절묘한 순간을 카메라에 담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영상=Barcroft TV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재계 인맥 대해부 (4부)뜨고 지는 기업&기업인 SPC그룹] 1945년 北 동네 빵집으로 첫 발… 국내 1위 제빵그룹 ‘우뚝’

    [재계 인맥 대해부 (4부)뜨고 지는 기업&기업인 SPC그룹] 1945년 北 동네 빵집으로 첫 발… 국내 1위 제빵그룹 ‘우뚝’

    국내 대표적인 해방둥이 기업인 SPC그룹의 역사는 1945년 광복과 함께한다. SPC그룹의 모태를 만든 창업자 고(故) 초당(草堂) 허창성 명예회장은 1921년 2월 황해도 옹진군 옹진읍 온천리에서 태어나 25세이던 1945년 10월 옹진군에 ‘상미당’(賞美堂)이라는 작은 빵집을 열었다. 허 명예회장은 더 큰 시장에서 사업을 펼치기 위해 1948년 서울 을지로 4가(현 방산시장 부근)에 자리를 잡았다. 그는 무연탄 가마를 직접 개발해 당시로서는 제빵 생산에서 가장 큰 원가 부담이었던 연료비를 절감시켰고 절감한 비용을 제품 개발에 투자했다. 이로써 만들어진 빵은 싼 가격과 좋은 품질로 서울사람들의 입맛을 잡아 호황을 누렸다. 이후 허 명예회장은 1959년 서울 용산에 삼립제과공사(현 삼립식품)를 설립하며 기업의 형태를 갖췄다. 삼립식품은 1964년 국내 최초로 식빵 제조의 자동화를 이뤘다. 업계 최초로 비닐포장으로 출시된 빵인 ‘크림빵’을 선보여 크게 성공했다. 이어 1970년에는 호호 불어 먹는 빵이라는 의미에서 ‘호빵’을 출시했다. 호빵은 지금까지도 겨울철 대표 국민 간식이자 베스트셀러로 자리잡았다. 삼립식품은 1972년 고급 케이크를 생산·판매하기 위한 자회사로 한국인터내쇼날식품주식회사(현 샤니)를 설립했다. 허 명예회장은 1983년 당시 삼립식품의 10분의1 규모에 불과했던 샤니를 독립시켜 유학을 마치고 돌아온 차남 허영인(66) 회장을 대표이사로 취임시켜 독자경영을 하게 했다. SPC그룹이 국내 최고의 제빵회사로 성장하고 프랜차이즈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었던 것은 ‘제빵왕’ 허영인 회장이 경영에 나서면서부터다. 때문에 SPC그룹 임직원들은 허 회장을 2세 경영인이 아닌 진정한 창업주로 여긴다. 그는 제빵회사를 운영하던 아버지 허 창업주의 가까이에서 자연스럽게 제빵에 대한 열정을 키워왔다. 허 회장은 스무 살이 되던 1969년 삼립식품에 입사하며 차근차근 경영을 배웠다. 경희대 경제학과를 다니면서 경영수업도 함께했다. 그는 대학시절 1종 대형면허를 일찌감치 땄는데 빵 맛이 좋다는 곳이 있다면 어디든 달려가 맛을 보고 싶다는 이유에서였다. 그런 그의 제빵 열정은 1981년 미국제빵학교(AIB)로 유학을 떠나는 것으로 이어졌다. 다른 재벌 후계자들이 미국에서 경영학석사(MBA) 과정을 밟는 것과 대조적인 모습이었다. 허 회장은 약 2년 동안의 미국 유학시절 프랜차이즈 원조국가인 미국에서 맥도날드, 버거킹 등 대표적인 프랜차이즈업종의 성장세를 보고 한국에서도 제빵 분야에 프랜차이즈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결심했다. 자신의 회사가 만든 좋은 품질의 빵을 많은 사람이 맛볼 수 있고 창업한 사람들이 수익을 냈으면 하는 바람이었다. 허 회장이 유학을 마치고 샤니를 맡은 이후 1986년 아시안게임, 1988년 서울올림픽이 잇따라 개최됐다. 그는 이를 계기로 사람들의 문화 수준이 높아지면서 취향이 고급화하고 있다는 점을 간파했다. 샤니에서 만들어내는 양산빵(공장에서 만들어내는 빵)만으로 흐름에 따라가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허 회장은 새로운 흐름에 맞춰 1985년 세계적인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인 배스킨라빈스를 도입했다. 1986년 프랑스풍 정통 고급 빵을 즉석에서 구워내 고객에게 제공하는 파리크라상을 서울 강남구 반포동에 열었다. 1988년에는 파리바게뜨를 광화문에 가맹점으로 개점해 대중들에게 갓 구워낸 신선하고 다양한 제품을 제공하기 시작했다. 당시 유명 베이커리들의 이름이 고려당, 독일빵집, 뉴욕제과 등 ○○당, ○○제과 일색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파리바게뜨라는 이름은 파격적인 시도였다. 당시 회사 안팎에서 이름이 너무 길고 어렵다는 의견이 있었지만 허 회장은 파리바게뜨라는 이름에 확신을 가지고 이를 밀어붙였다. 허 회장이 파리바게뜨란 이름을 고집한 것은 당시 국내 베이커리들이 대부분 미국식 빵을 지향하고 있던 것과 달리 빵의 본고장인 정통 유럽 스타일의 빵을 소개하고 차별화하겠다는 생각에서였다. 특히 자타가 공인하는 세계 최고의 제빵국가인 프랑스의 정치· 문화 수도인 파리와 프랑스 빵을 대표하는 바게트를 소재로 삼아 세계 최고의 프랑스식 베이커리를 지향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국내에 안주하지 않고 해외로 사업을 확장하겠다는 의지도 담겨 있었다. 서양음식인 빵으로 해외시장에 진출한다는 것은 당시로서는 상상할 수 없는 일이었지만 허 회장은 길게 내다봤다. 허 명예회장이 물려준 샤니는 차남인 허 회장이 물려받아 성공했지만, 장남인 허영선(71) 전 삼립식품 회장에게 물려준 삼립식품은 실적이 좋지 않았다. 허 전 회장은 리조트 사업 등에 투자했고 삼립식품은 1997년 외환위기를 맞아 부도를 냈다. 허 회장은 2002년 형의 회사였던 삼립식품도 인수했다. 허 회장은 2004년 삼립식품(Samlip)과 샤니(Shany)를 의미하는 ‘S’, 파리크라상(Paris-Croissant)의 ‘P’, 앞으로 함께할 새로운 가족(Company)을 의미하는 ‘C’를 합쳐 SPC그룹이라는 이름으로 재출범시켰다. 올해 창립 70주년을 맞는 허 회장의 각오는 남다르다. 그는 ‘2020년 그룹 매출 10조원 달성’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선포했다. 허 회장은 신년사에서 “지난 70년간의 역량을 지렛대 삼아 100년 기업의 초석을 마련해야 할 때”라면서 “도전적인 목표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동력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분자’ 한 개도 생생하게...초고성능 냉동 전자 현미경 사진 공개

    ‘분자’ 한 개도 생생하게...초고성능 냉동 전자 현미경 사진 공개

    전자 현미경은 현대 과학에 큰 혁명을 불러일으킨 장비이다. 기존의 광학 현미경으로는 볼 수 없었던 작은 바이러스나 미세구조라도 전자 현미경을 이용하면 그 모습을 세밀하게 확인할 수 있다. 전자 현미경 기술은 지금도 계속해서 발전하며 미시세계를 연구하는 결정적인 도구 역할을 하고 있다. 최근 미 국립 암 연구소의 스리람 수브라마니암 박사(Sriram Subramaniam)와 그의 동료들은 냉동 전자 현미경(cryo-electron microscopy (cryo-EM))이라는 신기술을 이용해서 단백질 분자 한 개의 사진을 생생하게 찍는 데 성공했다. 그 분해능은 2.2옹스토롬(Å, 100억분의 1m를 의미)에 불과하다. 하지만 단순히 분해능만 높여서는 단백질의 구조를 100% 이해할 수 없다. 단백질은 3차원적인 구조로 되어 있기 때문이다. 작은 단백질 분자 하나의 사진을 찍는 것도 어려운 일이지만 연구팀은 이를 3차원적으로 생생하게 재구성하는 데 성공했다. 이것이 가능한 것은 여러 각도에서 사진을 찍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서 연구팀은 단백질이 든 시료를 액체 질소를 이용해서 영하 196도에서 210도 사이의 극저온 상태로 만든 후, 움직이지 못하게 고정된 단백질 분자를 찍은 사진을 여러 각도에서 확보해서 이를 다시 컴퓨터로 재구성했다. 연구팀이 냉동 전자 현미경을 통해서 연구한 단백질은 박테리아에 있는 작은 단백질인 베타-갈락토시다아제(beta-galactosidase)이다. 이 단백질과 PETG란 약물이 결합하는 과정을 상세하게 연구하기 위해서다. 과학자들은 단백질 분자의 구조를 이해해서 이 단백질에 작용하는 약물이 어떻게 효과를 나타내는지 알 수 있다. 이를 이용하면 더 효과가 좋은 약물을 개발하는 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물론 그 외에도 응용 영역은 매우 무궁무진하다. 앞으로도 미시 세계를 연구하기 위한 노력은 계속될 것이다. 고든 정 통신원 jjy0501@naver.com
  • 이것이 ’분자’의 3차원 모습...초고성능 냉동 전자 현미경 사진

    이것이 ’분자’의 3차원 모습...초고성능 냉동 전자 현미경 사진

    전자 현미경은 현대 과학에 큰 혁명을 불러일으킨 장비이다. 기존의 광학 현미경으로는 볼 수 없었던 작은 바이러스나 미세구조라도 전자 현미경을 이용하면 그 모습을 세밀하게 확인할 수 있다. 전자 현미경 기술은 지금도 계속해서 발전하며 미시세계를 연구하는 결정적인 도구 역할을 하고 있다. 최근 미 국립 암 연구소의 스리람 수브라마니암 박사(Sriram Subramaniam)와 그의 동료들은 냉동 전자 현미경(cryo-electron microscopy (cryo-EM))이라는 신기술을 이용해서 단백질 분자 한 개의 사진을 생생하게 찍는 데 성공했다. 그 분해능은 2.2옹스토롬(Å, 100억분의 1m를 의미)에 불과하다. 하지만 단순히 분해능만 높여서는 단백질의 구조를 100% 이해할 수 없다. 단백질은 3차원적인 구조로 되어 있기 때문이다. 작은 단백질 분자 하나의 사진을 찍는 것도 어려운 일이지만 연구팀은 이를 3차원적으로 생생하게 재구성하는 데 성공했다. 이것이 가능한 것은 여러 각도에서 사진을 찍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서 연구팀은 단백질이 든 시료를 액체 질소를 이용해서 영하 196도에서 210도 사이의 극저온 상태로 만든 후, 움직이지 못하게 고정된 단백질 분자를 찍은 사진을 여러 각도에서 확보해서 이를 다시 컴퓨터로 재구성했다. 연구팀이 냉동 전자 현미경을 통해서 연구한 단백질은 박테리아에 있는 작은 단백질인 베타-갈락토시다아제(beta-galactosidase)이다. 이 단백질과 PETG란 약물이 결합하는 과정을 상세하게 연구하기 위해서다. 과학자들은 단백질 분자의 구조를 이해해서 이 단백질에 작용하는 약물이 어떻게 효과를 나타내는지 알 수 있다. 이를 이용하면 더 효과가 좋은 약물을 개발하는 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물론 그 외에도 응용 영역은 매우 무궁무진하다. 앞으로도 미시 세계를 연구하기 위한 노력은 계속될 것이다. 고든 정 통신원 jjy0501@naver.com
  • 혀가 눈까지…세계에서 가장 긴 혀 가진 소녀

    혀가 눈까지…세계에서 가장 긴 혀 가진 소녀

    상상하지 못할 길이의 혀를 가진 소녀가 화제다. 12일(현지시간) 미국 허핑턴포스트는 미시간주(州) 트윈 레이크에 사는 애드리안 루이스(Adrianne Lewis·18)란 혀 길이 4인치(약 10cm) 소녀를 소개했다. 영상을 보면, 카메라 앞에 선 루이스가 긴 혀를 내민 루이스의 다양한 모습이 담겨 있다. 뱀처럼 긴 혀를 내밀어 코나 턱, 팔꿈치, 심지어 눈에도 닿는 놀라운 광경이 펼쳐진다. 루이스의 혀는 무려 10cm. 현재까지 세계에서 혀가 가장 긴 기네스북 기록은 캘리포니아주 닉 스토벌(Nick Stoeberl·24)로 길이 약 9.9cm의 기록을 가졌다. 루이스의 어머니 줄리안 루이스는 바크로프트TV(Barcroft TV)와의 인터뷰에서 “루이스가 10살 또는 12살 때 긴 혀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영상에는 루이스의 남자친구팀 헤게두스(Tim Hegedus)도 등장한다. 그는 인터뷰를 통해 “가끔 온라인상에 불편한 댓글이 올라오면 루이스는 모두 지워버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루이스는 트위터를 통해 “네티즌들 일부는 내 혀와 마일리 사이러스의 혀 내민 모습을 비교하곤 하는데 사실 난 마일리를 좋아한다”고 전했다. 지난 8일 유튜브에 올라온 그녀의 동영상은 현재 78만 4600여 건의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사진·영상= Adrianne Lewis facebook / Barcroft TV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생생영상] 염소 통째로 삼키는 비단뱀 포착

    [생생영상] 염소 통째로 삼키는 비단뱀 포착

    비단뱀이 염소를 통째로 삼키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11일 영국 매체 미러는 인도 서벵골 지역의 한 숲속을 지나던 사진작가 로니 초우두리(Roni Choudhury)가 비단뱀이 염소를 잡아먹는 순간을 촬영한 영상을 소개했다. 영상을 보면 비단뱀이 커다란 염소 한 마리를 통째로 삼키는 순간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녀석은 염소의 몸통을 조인 채 천천히 삼키고 있다. 이날 산책을 하고 있던 로니는 이상한 소리가 나서 다가가보니, 10피트(3m) 길이의 비단뱀이 죽은 염소를 삼키고 있는 모습이 펼쳐지고 있었다. 이에 대해 그는 “굉장히 놀라운 광경이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비단뱀은 약 9~10피트(약 2.7m~3m) 정도로 보였다”며 “당시 나는 현장에서 한 시간 정도 지켜보았다. 이후 비단뱀이 염소를 완전히 삼키는데 4시간이 걸렸다는 이야기를 마을 주민들에게 들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해당 지역 산림책임자는 “이러한 경우는 처음 봤다. 비단뱀이 염소를 잡아먹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다”라고 말했다. 사진 영상=Barcroft TV(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강남권 재건축 최대어 반포 삼호가든 3차 시공사 입찰마감

    강남권 재건축 최대어 반포 삼호가든 3차 시공사 입찰마감

    올 강남권 최대어로 주목 받고 있는 반포 삼호가든 3차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이 마감되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반포 삼호가든3차 재건축 조합이 지난 5월 7일 시공사 입찰제안서를 마감한 결과 대림산업과 롯데건설, 현대건설 총 3개 건설사가 입찰에 참여했다. 이번 입찰은 올해 강남 재건축 단지 중 처음으로 시공사 선정에 나서는 단지로, 서울 강남권에서도 노른자위로 평가받는 사업지여서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시공사별 참여조건은 3사 모두 조합의 입찰지침서 가이드라인을 따른 가운데 대림산업이 타사들보다 조합원들에게 가장 유리한 조건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가장 민감한 사안인 조합원 부담금과 일반분양가에 관해서는, 대림산업은 부담금 납부시점을 입주시로 늦춰 조합원들의 초기 부담을 없앤 반면 롯데와 현대건설은 계약금, 중도금, 잔금 형태로 부담 조건을 제시하였고, 대림과 롯데는 일반분양가를 최저 3600만원으로 현대는 평균 3600만원으로 제시해 차이를 보였다. 이사비의 경우 대림산업이 세대당 1000만원 조건을 제시한 반면 현대건설은 500만원, 롯데건설은 비용 제안이 없었다. 반면 공사기간은 롯데건설이 29개월로 가장 짧았다. 대림산업은 아크로리버파크의 명성을 이어 ‘아크로’에 ‘스케이프’를 붙여 아크로스케이프(Acroscape)라는 새로운 브랜드를 부여하였고 현대건설은 힐스테이트 이후의 ‘디에이치’ 브랜드를 언급하였다. 랜드마크 단지에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로 부각되는 상품 특화시설도 큰 차이를 보였다. 대림산업은 무려 77가지의 상품특화를 약속하였고, 현대는 30가지, 롯데는 8가지의 상품특화를 약속한 것으로 요약된다. 대림산업은 외관을 유리로 마감하고 스카이라운지 및 지하가 아닌 1층에 호텔식 수영장을 설계하는 등 단지의 고급화를 제시하였으며 2.6미터의 거실천정고를 적용한 반면, 현대건설은 2.55미터 높이의 거실천정과 옹벽특화, 펜트하우스, 지하주차장 개선 등을, 롯데건설은 외관개선과 조경개선, 하늘 정원 등을 제시하였다. 올해 삼호가든3차 시공사 선정을 시작으로 강남권역 재건축에 불이 붙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서울 재건축 아파트 역대 최고가인 5000만원에 공급된 반포 ‘아크로리버파크’ 및 시공사인 대림산업이 다시금 재조명 되고 있다. 서울 서초구 반포동 2-1번지 일대 한강변에 위치한 신반포 1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아크로리버파크’는 2회 차 일반분양 가격이 강남 일대 재건축 최고가 3.3㎡당 5000만원으로 공급되어 화제를 모았으며 실제 청약에서도 1순위 평균 17.38대1, 최고 169대 1(84㎡A 타입)의 경쟁률을 기록, 계약시작 나흘 만에 완판이라는 흥행대박을 기록했다. 아크로리버파크의 조기 완판으로 인해 해당 조합원들은 새 아파트에 입주하기 위해 내야 하는 부담금이 대폭 줄어든데다 시공사(대림산업)가 자기 부담으로 추가 100억원이나 들여 특화 시공에 나서면서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현재 아크로리버파크는 분양권 프리미엄이 1억~1억 5000만 원 가량 형성되어 있던 것이 근래에는 연일 더욱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대림산업이 신반포 1차 조합원들에게 추가로 공사해 주는 특화시설은 대림산업이 '아크로리버파크'를 최고급 명품아파트로 짓기 위해 100억 원 규모의 특화 투자를 결정에 따른 것이며, 주요 항목으로는 외관과 경관조명, 조경, 커뮤니티, 사이니지(Signage) 특화 등으로 구성되며 이를 위해 주동 출입구와 저층부, 지하주차장 출입구 등의 디자인 특화 설계, 조경 특화를 위한 옥외시설물, 포장패턴 디자인, 커뮤니티 공간별 레이아웃과 운영서비스(검토), 마감재 업그레이드 등을 반영하고 있다. 재건축 전문가들에 따르면 현재의 강남권 브랜드 아파트 시장은 대림산업이 아크로리버파크 분양 이후 고급 아파트 브랜드 파워는 ‘아크로’가 압도적인 우세인 상황이기 때문에, 대림산업이 이를 이어서 또다시 올해 최대어인 삼호가든3차 시공권을 가져갈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이유는 인근 지역의 재건축 사례를 옆에서 지켜본 삼호가든3차 조합원들이 그들의 이익을 충족시켜 줄 수 있는 아파트 브랜드 선택의 중요성을 누가 알려주지 않아도 이미 너무나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야말로 아크로리버파크로 인해 학습효과가 생겼다는 것이다. 더구나 대림산업이 아크로리버파크와 이번 삼호가든 3차 재건축을 기점으로 강남권 최고급 브랜드 타운 조성에 본격 나설 계획으로 알려지면서 조합원들도 대림산업에 좀 더 무게를 두고 있다고 전하고 있다. 서울 서초구 반포동 32-8번지 일원에 위치한 삼호가든3차 재건축은 대지면적 3만983.60㎡ 부지에 지하3층~지상34층 6개동 아파트 835세대를 신축하는 사업으로 우수한 강남 학군과 기반시설, 지하철 9호선 사평역세권, 서리풀공원 등 우수한 환경을 갖춰 차세대 랜드마크 입지로 떠오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삼호가든3차는 올해 강남권 재건축 시장의 중요한 변곡점이 될 수 있는 알짜배기“라며 ”입찰에 참여한 시공사들의 최고급 설계와 품질은 물론 기존 재건축 브랜드 파워가 가장 중요한 선택요소”라고 말했다. 한편, 반포 삼호가든3차 재건축 조합은 오는 6월 13일 총회에서 시공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애교 부리는 코끼리바다물범

    애교 부리는 코끼리바다물범

    관광객에게 애교를 부리는 새끼 코끼리바다물범의 모습이 화제가 되고 있다. 23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텔레그라프 등은 남극 반도 동쪽에 있는 스노힐 섬(Snow Hill Island)의 새끼 코끼리바다물범 한 마리가 이 섬을 방문한 관광객 샬린 프리츠(35)라는 여성을 껴안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영상을 보면, 새끼 코끼리바다물범이 프리츠에게 몸을 들이밀며 애정공세를 펼치고 있다. 이어 코끼리바다물범은 프리츠의 몸 위로 기어오르더니 큰 눈을 끔벅이며 키스를 요구한다. 프리츠는 “코끼리바다물범이 주저 없이 내 몸 위로 기어오르기 시작했다”며 “절대 잊지 못할 달콤한 순간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프리츠는 “코끼리바다물범의 입속은 모두 분홍색이었고 그 속을 들여다보는 것은 정말 놀라운 일이었다. 특히 코끼리바다물범의 눈에 푹 빠질 뻔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언론은 이 코끼리바다물범이 태어난 지 두 달밖에 되지 않은 새끼로 보이지만 몸무게는 무려 90kg에 달한다고 전했다. 사진·영상=Charlotte Krol, Barcroft/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관광객에게 애교 부리는 새끼 코끼리바다물범

    관광객에게 애교 부리는 새끼 코끼리바다물범

    관광객에게 애교를 부리는 새끼 코끼리바다물범의 모습이 화제가 되고 있다. 23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텔레그라프 등은 남극 반도 동쪽에 있는 스노힐 섬(Snow Hill Island)의 새끼 코끼리바다물범 한 마리가 이 섬을 방문한 관광객 샬린 프리츠(35)라는 여성을 껴안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영상을 보면, 새끼 코끼리바다물범이 프리츠에게 몸을 들이밀며 애정공세를 펼치고 있다. 이어 코끼리바다물범은 프리츠의 몸 위로 기어오르더니 큰 눈을 끔벅이며 키스를 요구한다. 프리츠는 “코끼리바다물범이 주저 없이 내 몸 위로 기어오르기 시작했다”며 “절대 잊지 못할 달콤한 순간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프리츠는 “코끼리바다물범의 입속은 모두 분홍색이었고 그 속을 들여다보는 것은 정말 놀라운 일이었다. 특히 코끼리바다물범의 눈에 푹 빠질 뻔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언론은 이 코끼리바다물범이 태어난 지 두 달밖에 되지 않은 새끼로 보이지만 몸무게는 무려 90kg에 달한다고 전했다. 사진·영상=Charlotte Krol, Barcroft/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로스트 헬스보이’? 몸짱되려 근육에 기름 주사 충격

    ‘로스트 헬스보이’? 몸짱되려 근육에 기름 주사 충격

    ‘몸짱’이 되고 싶은 욕심을 이기지 못하고, 근육에 약물을 주사한 남성이 모습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3일자 보도에 따르면, 브라질 출신의 보디빌더인 로마리오 도스 산토스 알베스(25)는 보디빌더로 활동하던 지난 3년 전, 함께 운동하던 친구로부터 약물을 건네받고 이를 근육에 주사했다. 이 약물은 근육을 더 크게 만드는 효과를 보였고, 알베스는 ‘근육의 유혹’에서 벗어날 수 없었다. 문제의 약물은 오일과 알코올, 진통제 등을 혼합한 불법 약물이었다. 유혹에 빠진 그는 더 많은 약물을 주입했고, 그의 근육은 부풀어 오르는 것과 동시에 돌처럼 단단해졌다. 알베스의 이두박근은 무려 25인치에 달하게 됐고, 약물을 주입하는 주사기도 수시로 바꿔야 했다. 근육이 너무 단단한 탓에, 일반 주사기가 아닌 소에게 사용하는 두껍고 강력한 바늘이 있는 주사기를 사용해야 할 정도였다. 그는 스스로 원하는 ‘몸짱’이 됐지만 건강은 최악의 상태에 빠지고 말았다. 약물의 부작용으로 양팔을 절단해야 할 위기에 처했다. 알베스는 “한번 그 약물에 손을 대면 빠져나오기 어렵다. 양팔을 잘라야 할지도 모른다는 의사의 말을 들었을 때, 내게는 임신 6개월 된 아내가 있었다”면서 “당시 의료진은 내가 약물을 중단하지 않으면 양 팔과 근육뿐만 아니라 인생 전체를 잃게 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고 말했다. 그때부터 알베스에게 가장 힘겨운 시간이 찾아왔다. 우울증을 앓기 시작했고 결국 어린 아내와 아이를 두고 자살을 기도하기까지 한 것. 하지만 가족과 친구들을 생각하며 고통을 견뎠고, 결국 약물을 끊고 치료를 시작할 수 있었다. 알베스는 “내가 새벽 5시에 눈을 떠 치료를 위해 병원으로 향할 때마다 아내는 눈물을 흘렸다”면서 “지금은 나에게 당장 약물을 중단하지 않으면 팔을 잘라내야 한다고 말해준 의사와 신에게 감사한다”고 전했다. 이어 “나는 여전히 프로 보디빌더를 꿈꾸고 있다. 하지만 우선 약물을 치료해 몸을 원상태로 만드는 것이 급선무라는 것을 안다”고 덧붙였다. 사진=Top photo/Barcroft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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