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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 경영진 세대교체 신호탄 올렸나

    LG 경영진 세대교체 신호탄 올렸나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최측근으로 불렸던 강유식(64) LG그룹 부회장과 김반석(63) LG화학 부회장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다. LG그룹 5명의 대표이사 부회장 가운데 2명이 경영 일선에서 손을 떼면서 세대교체의 신호탄이라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강유식 부회장 사실상 일선 후퇴 LG는 지난 28일 전자 등 4개 계열사 인사에 이어 29일 LG디스플레이, LG화학, LG하우시스, LG유플러스, LG CNS 등 10개 계열사의 2013년 추가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눈에 띄는 것은 강유식 부회장과 김반석 부회장의 자리 이동이다. LG그룹 통합지주회사인 ㈜LG 대표이사를 맡았던 강 부회장은 LG경영개발원 부회장으로 자리를 옮기고, 김 부회장은 LG화학 이사회 의장 역할만 수행한다. 강 부회장은 구 회장을 보좌하며 경영 전반을 책임졌던 인물로 그룹 2인자 격이었다. 1999년 구조조정본부장을 맡으며 사업 구조조정, 출자구조 개편 등 그룹의 구조조정을 진두지휘했고 외환위기 이후 LG디스플레이 등 14개의 합작기업 출범에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2003년 ㈜LG 대표이사 부회장, 이듬해 LG화학 이사회 의장까지 맡았던 강 부회장의 퇴진이 예사롭지 않은 이유다. 강 부회장의 빈자리는 ㈜LG 공동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조준호(53) 대표이사 사장이 이을 전망이다. ●박진수 LG화학 사장 총괄 CEO로 LG화학은 김 부회장 대신 박진수(60) LG화학 사장이 기존 대표이사 석유화학사업본부장을 겸해 회사 총괄(LG화학 법인) 최고경영자(CEO)를 맡는다. 김 부회장은 2001년 LG석유화학 대표이사를 맡은 뒤 2006년 LG화학 대표이사, 2008년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11년간 대표이사를 맡은 장수 CEO로 꼽혀온 만큼 이번 자리 이동으로 후배들에게 길을 터주게 됐다. 석유화학사업을 총괄하는 박 사장의 선임은 지난해 석유화학 부문의 사상 최대 실적에 이어 올해도 영업이익을 낸 것을 높이 평가했다는 분석이다. LG는 이번 인사와 관련, “엄격한 성과주의를 반영했다.”면서 “성과 창출에 진취적으로 몰입하는 조직 문화를 세우는 데 초점을 뒀다.”고 밝혔다. ●30대 김성현 최연소 상무 발탁 LCD 사업을 세계 1등으로 끌어올린 한상범(57) LG디스플레이 대표는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했고, 오장수(58) LG화학 부사장은 LG하우시스 대표로 자리를 옮긴다. 그외 편광판 세계 1등 달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김성현(39) LG화학 부장이 30대 최연소 신임 상무로 발탁됐다. 올해 LG그룹의 전체 승진자는 사장 3명, 부사장 8명 등 총 110명으로 지난해 106명에서 소폭 늘어났으며, 상무 신규 선임자는 지난해와 같은 76명이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빅3’ 시스템통합업체 해외로 눈길

    ‘빅3’ 시스템통합업체 해외로 눈길

    국내 그룹들의 계열사인 시스템통합(SI) 업체들이 모기업의 ‘일감 몰아주기’ 대표 사례로 비판을 받으면서 신사업 개척으로 활로를 찾고 있다. 앞서 공정거래위원회는 삼성SDS와 LG CNS, SK C&C 등 3대 SI 업체의 모기업 수의계약액 비율이 여전히 70%를 넘는다고 지적한 바 있다. ●‘일감 몰아주기’ 비판 받아 28일 SI 업계에 따르면 SK C&C는 해외시장 공략을 위해 중국 농촌지역을 무대로 전자상거래(e커머스)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에 따라 중국의 정보기술(IT) 기업인 위농전자상무회사의 지분 42%를 인수할 계획이다. 인수금액은 1260만 위안(약 22억 6000만원)이다. ●SK C&C, 연내 가맹점 500개로 위농은 중국 최대 농수산물 유통지역인 후베이성의 공급수매협동조합이 e커머스 및 IT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해 설립한 자회사다. 위농은 조합 가맹점을 대상으로 통신·전기료 대리납부, 인터넷 회선판매 대행 등을 하고 있다. SK C&C는 연말까지 후베이성 내 e커머스 가맹점을 500개로 늘리고 2016년 말에는 5만 5000개의 가맹점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남방 SK C&C 중국법인 총재는 “이번 e커머스 사업은 중국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강력한 현지 파트너가 결합된 최적의 사업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LG CNS, 중남미·중동도 진출” LG CNS는 전통적 IT 서비스 영역을 넘어 해외철도 통신망, 태양광 사업, 무인헬기 개발 등 다양한 사업에 진출하며 변신을 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도시철도 통신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 규모는 약 1400억원이며, 현지업체인 APEX 커뮤니케이션스와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이번 도시철도 건설 사업은 말레이시아에서 가장 큰 규모의 교통 프로젝트로, 현재 도시철도 1호선 공사가 진행 중이다. 김대훈 LG CNS 사장은 “LG CNS는 국내 교통 분야의 대형 프로젝트 성공을 기반으로 동남아 지역에서 추가 사업은 물론 중남미, 중동시장까지 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LG CNS는 앞서 방위사업청이 추진하는 국산 무인헬기 개발 사업자로 선정되는가 하면 불가리아에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사업 다각화에 힘을 쏟고 있다. 삼성SDS도 미국 남부지역 병원 네트워크인 ‘크리스터스헬스’와 전자의무기록(EMR) 솔루션 공급 및 협력 계약을 체결하는 등 해외사업 비중을 넓혀 가고 있다. 홍혜정기자 jukebox@seoul.co.kr
  • 특허청 도덕성의 두 모습

    특허청이 직원에게 수천만원의 뇌물을 제공한 혐의로 조달청으로부터 제재 처분을 받은 LG CNS에 수백억원의 사업을 계속 맡겨 논란이 되고 있다. 전정희 의원(민주통합당)은 10일 특허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뇌물공여 등 부정한 방법을 쓴 대기업에 어떻게 국가기관이 계속해서 사업을 줄 수가 있느냐.”고 따졌다. 전 의원에 따르면 지난해 7월 대법원은 LG CNS 김모 전 차장이 특허넷 등 상용소프트 관련 업무를 지속적으로 할 수 있도록 각종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특허청 사무관에게 뇌물 6000만원을 줬다며 실형을 선고했다. 이에 따라 특허청은 지난해 8월 16일 조달청에 LG CNS에 대해 부정당업자 제재 처분을 해 달라고 요청했고, 조달청은 4개월 뒤인 12월 12일 제재 결정을 통보했다. 그런데 특허청은 스스로 부정당업자 제재 처분을 요청했음에도 2주 뒤인 8월 31일, LG CNS와 60억원 규모의 ‘2011년 제1차 전산자원 도입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또 조달청의 LG CNS 제재 처분 직후인 12월 31일 83억원의 ‘특허넷 특허행정시스템 운영 위탁사업’을 LG CNS와 계약했다. 이 밖에 지난 7월 18일 일명 ‘3세대 특허넷 3차연도 구축사업’을 67억원에 또 LG CNS와 계약했다. 특허청 관계자는 “LG CNS가 법원에 제재 처분효력 정지 신청을 내는 등 입찰 참여를 막을 법적 근거가 없었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부고]

    ●김영태(프리씨이오 명예회장·전 LG CNS 사장)영홍(전 울산대 교학부총장)영준(전 GS건설 이사)씨 모친상 유진(LG상사 프랑크푸르트법인장)호진(LG전자 부장)씨 조모상 2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0일 오전 9시 (02)3010-2295 ●박동근(하이마트 전무)종승(엠코 코리아)씨 부친상 김문기(예비역 장성)김영근(대열엔지니어링)강암구(우송대 교수)씨 장인상 28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30일 오전 6시 (02)2258-5940 ●이준섭(전 세계일보 기자·뉴질랜드 멜리사리 의원 보좌관)창섭(루마프로덕션 대표)씨 부친상 27일 서울보훈병원, 발인 10월 1일 오전 6시 (02)483-3320 ●김시영(보령 녹도발전소장)시환(천주교 대전교구청 관리부)시헌(대전일보 편집부국장)씨 모친상 송미경(대전시립미술관 학예사)씨 시모상 28일 대전성모병원, 발인 10월 1일 오전 7시 (042)220-9971 ●이한일(삼성엔지니어링 부장)한수(미국 거주)한경(농어촌공사 팀장)씨 모친상 28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0월 1일 오전 5시 (02)2227-7572 ●정용근(언스트앤영 한영회계법인 부회장)씨 장모상 28일 중앙보훈병원, 발인 30일 오전 6시 (02)2225-1444 ●황성현(여자프로농구 청주 KB국민은행 사무국장)씨 조모상 28일 서울 혜민병원, 발인 30일 오전 8시 (02)444-1552 ●김영진(대검찰청 범죄정보기획관)영일(사업)영욱(서울반도체 부사장)영경(학사농원 대표)씨 부친상 28일 경북 안동병원 장례식장 특실, 발인 2일 오전 8시 (054)840-0030
  • [부고]

    ●김성욱(사업)병욱(인천성모병원 내과 과장)씨 부친상 이강용(금융감독원 저축은행검사1국 부국장)홍은기(하나대투증권 노원지점장)씨 장인상 26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29일 오전 11시 (02)2258-5940 ●이계창(전 서림토건 대표이사)계요(사업)씨 모친상 나채한(전 대주기공 이사)씨 장모상 이경환(국토해양부 운영지원과)경희(뉴스Y 기자)경은(신한은행 일산금융센터)씨 조모상 27일 고양 명지병원, 발인 29일 오전 4시 (031)810-5472 ●김동준(전 유원건설 상무)씨 부친상 27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9일 오전 5시 (02)2227-7547 ●윤종수(NHN 부장)종철(CNS링크 대표)종현(사업)종림(천안요양병원 수간호사)씨 부친상 박기룡(GS건설 부장)이석범(가린나무공방 대표)씨 장인상 2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9일 오전 6시 (02)3010-2265 ●홍순석(인천교육청 감사담당관)씨 모친상 27일 인천 새천년장례식장, 발인 29일 오전 8시 (032)554-8389
  • 북한 해안포 진지 4분내 타격 자폭형 무인기 2년내 전력화

    북한 해안포 진지 4분내 타격 자폭형 무인기 2년내 전력화

    서해 연평도 인근에 위치한 북한 해안포 진지를 4분 이내에 타격할 수 있는 자폭형 고속무인항공기와 정찰 등에 쓰일 다목적 무인헬기가 전력화될 예정이다. 13일 합동참모본부 주관으로 서울 용산구 국방회관에서 열린 합동무기체계 발전세미나에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근거리 정밀타격용 무인기인 ‘데블 킬러’ 개발 현황을 공개했다. 이 무인기는 첨단 항법장치로 유도되고 전방의 영상카메라를 이용해 정확히 목표물을 명중시키는 자폭형 고속무인기다. 방위사업청은 지난해 1월 신개념기술사업 시범과제로 이 사업을 제안해 한국항공우주산업이 자체 투자로 개발에 착수, 지난해 11월부터 비행시험을 실시하고 있다. 군 당국은 내년까지는 개발을 완료하고 2년 내 전력화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 이 무인기는 길이 1.5m, 전폭 1.3m의 크기로 최대중량이 25㎏에 불과해 휴대성이 뛰어나다. 무엇보다 시속 400㎞의 속력으로 40㎞거리의 목표물을 타격할 수 있어 백령도 등 서북도서에서 북한의 해안포진지와 장사정포를 정밀타격할 수 있다. 한국항공우주산업 관계자는 “기존의 정찰임무 위주의 무인기가 아닌 공격형 무기로서 개발 의의가 있으며 순항미사일과 달리 작전이 변경되면 즉각 조종으로 회수가 가능하다는 점이 강점”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 당국은 정찰, 통신중계 등의 다목적 무인헬기 개발 현황도 공개했다. 방사청의 의뢰로 LG CNS에서 개발 중인 이 무인헬기는 활주로 없이 수직 이·착륙할 수 있고, 저속 및 정지비행이 가능하다. 이 헬기는 내년까지 체계 개발되고 2014년에 비행시험이 끝난다. 하종훈기자 artg@seoul.co.kr
  • IT기업 “정부 차원 해외마케팅 더 필요”

    ‘도움이 됨. 하지만 여전히 부족함.’ 2회 연속 유엔 전자정부 세계 1위를 차지한 행정 한류에 기반한 민관 협력은 죽이 척척 맞아떨어졌다. 하지만 엄청난 시장 규모에 반해 점유율이 1%에도 미치지 못하는 후발 주자 국내 정보기술(IT) 기업들은 여전히 배가 고팠다. 4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삼성 SDS, LG CNS, SK C&C, 포스코 ICT, 현대정보기술 등 전자정부 수출을 담당하는 국내 IT 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전자정부 수출 지원 정책에 대한 만족도’ 설문 조사 결과 86.1%가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다. 행안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전자정부 해외 수출을 위해 추진한 각종 정책들에 대해서도 84.6%가 대체로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에는 전자정부 수출을 담당하는 임직원 66명 중 39명이 응답해 59%의 응답률을 보였다. 현재 전 세계 공공정보화 시장의 규모는 1600억 달러(약 181조 3000억원)로 추산되고 있다. 하지만 국내 기업들이 차지하는 시장 점유율은 0.7%에 불과한 11억 달러 수준이다. 지난달 서필언 행안부 제1차관이 루마니아와 몰도바, 아제르바이잔 등 동유럽 및 독립국가연합(CIS) 국가들과 전자정부 협력 양해각서(MOU)를 교환하고 지난 2월에는 맹형규 행안부 장관이 도미니카, 파나마, 콜롬비아 등을 방문해 전자정부 컨설팅 활동을 하는 등 전자정부 수출 확대를 위해 정부가 해외 마케팅 노력을 벌이고 있다. 하지만 IBM, HP, 록히드 마틴 등 컨설팅,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등의 부문에서 공공정보화 시장을 휩쓸고 있는 외국 기업들에 비하면 새 발의 피인 셈이다. 또 IT 기업 직원들은 ‘가장 시급하게 정부가 지원해야 할 사항’에 대해 44.9%가 ‘정부 간 협력을 통한 외국의 전자정부 사업 발굴 및 수주 지원’을 원했다. 정부 차원의 활발한 해외 마케팅 노력에도 불구하고 기업 입장에서는 여전히 부족함을 느끼고 있음이 드러났다. 이들은 뒤이어 ▲국내 IT 기업 간 과다 경쟁 방지 대책 마련 ▲정부 관련 부처 간 긴밀한 협력 지원 등을 꼽았다. 실제 외국 기업에는 없는 형태지만 ‘전자정부 세계 1위’라는 권위를 발판 삼아 ‘민관 협력’을 해야만 검증된 기술력을 해외 시장에 진출시킬 수 있다는 공감대가 만들어졌음을 보여주고 있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10대그룹 새달 1일부터 하반기 공채

    10대그룹 새달 1일부터 하반기 공채

    다음 달 1일 공채 신호탄을 쏘는 LG하우시스를 시작으로 하반기 대기업들의 ‘우수 인재 모시기’가 시작된다. 27일 재계에 따르면 LG그룹은 10대 그룹 가운데 가장 먼저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 접수를 받는다. LG그룹은 전통적으로 그룹 단위가 아닌 계열사 단위로 인재 채용을 하기 때문에 계열사별 채용 일정이 다르다. LG하우시스는 새달 1~14일 사무직과 연구직 지원서를 받는다. 국내영업 분야는 전공에 상관없으나 사무직 중 생산기술 분야와 연구직은 화학공학, 고분자공학, 재료공학 등의 전공자여야 한다. LG전자는 다음 달 3~21일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LG전자는 연구개발(R&D) 인력을 많이 뽑을 방침이며 특히 소프트웨어 및 기계 전공 인력 비중을 확대할 예정이다. LG이노텍은 3~12일 접수를 받으며 올해부터 인성역량을 집중 평가한다. 3~24일 모집하는 LG CNS는 올해부터는 1차 면접에서 프레젠테이션과 토론이 실시된다. LG CNS는 취업카페에서 온라인 채용설명회와 온라인 채용상담을 하고 지난해부터 ‘캠퍼스 멘토’제를 실시해 해당 대학 출신 임직원들이 자율 홍보활동도 한다. LG생명과학은 10~16일이 원서접수 기간이다. LG그룹은 올 하반기에 대졸신입 3000명, 고졸 3400명, 기능직 500명 등 총 7700명을 선발한다. 롯데그룹은 다음 달 4~13일 신입사원 800명, 11월 중순 인턴 400~500명 등 총 6600명을 뽑을 방침이다. 롯데그룹은 지난해부터 지원 자격을 고졸 이상으로 학력 조건을 완화하고 인턴들의 실무능력을 평가해 절반가량을 이듬해 공채에서 선발하는 등 조기 인재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삼성그룹은 다음 달 3일부터 그룹 차원에서 1만 3050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현대자동차그룹(상·하반기 7500명)도 4일부터 신입사원 모집에 들어간다. SK그룹과 동부그룹도 9월 초 각각 3000명, 130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중압감 벗어나는 길은 연습뿐… 건반 두드릴 때 잡생각 사라져”

    “중압감 벗어나는 길은 연습뿐… 건반 두드릴 때 잡생각 사라져”

    2009년 미국 텍사스에서 열린 밴 클라이번 콩쿠르의 우승자는 두 명. 스포트라이트는 리스트의 ‘라 캄파넬라’로 관객을 열광시킨 시각장애인 피아니스트 노부유키 쓰지에게 집중될 법했지만 현실은 달랐다. 콩쿠르 사상 최연소(당시 19세) 참가자이자 중국 출신의 첫 우승자인 장하오천(22·張昊辰)이 주목을 받았다. 전 세계 클래식 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스타인 랑랑을 비롯해 윤디(이상 30), 유자왕(여·25)으로 이어지는 중국 출신 피아니스트의 계보를 이을 장하오천을 23일 정오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연습실에서 만났다. ●서울 예술의전당서 첫 공식 내한공연 8시간 뒤 차이나 내셔널 심포니 오케스트라(CNSO·지휘 리신차오)와의 첫 한국 공연을 앞둔 탓인지 시차 적응이 덜 된 탓인지 조금은 설레고 또 피곤해 보였다. 3년 전 제주에서 열린 한·중·일 정상회의에서 연주했지만 공식 공연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은 젊고 뛰어난 피아니스트를 많이 배출한 나라인 만큼 관객들도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늘 최연소란 수식어가 붙어 다녔다. “3세 9개월 때 리더스다이제스트란 잡지에서 ‘아이를 똑똑하게 키우는 최고의 방법이 피아노를 배우는 것이라고?’란 글을 읽은 어머니가 피아노를 시켰다.”는 그는 5살 때 상하이뮤직홀에서 첫 리사이틀을 가졌다. 11살 때 이미 중국 주요 도시 투어를 했고 12살 때 차이콥스키 청소년콩쿠르에서 최연소로 우승했다. 평생 출전한 콩쿠르 가운데 두 번 빼고 모두 우승한 ‘콩쿠르의 종결자’이기도 하다. 2005년부터 커티스음대에서 랑랑, 유자왕을 길러낸 게리 그래프먼을 사사했다. 그는 “콩쿠르를 좋아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엄청난 압박감과 경쟁심을 뛰어넘는 과정은 날 정신적으로 성장시키는 일종의 훈련이기 때문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중압감을 벗어나는 길은 연습뿐이다. 음악에서 생긴 압박은 결국 음악으로만 이겨낼 수 있다. 건반을 두드릴 때 비로소 잡생각이 사라진다.”고 설명했다. ●항상 최연소… 호기심 굉장히 많아 ‘최연소’란 타이틀이 부담스럽진 않을까. 그는 “어릴 때부터 참가한 대부분의 콩쿠르에서 늘 최연소였다. 미디어의 최연소에 대한 관심도 일시적인 것 아니겠나. 10년쯤 뒤에는 아무도 그런 말을 안 할 거다. 결국은 음악으로 평가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정답이긴 한데 너무 ‘애늙은이’ 같은 답변만 하는 게 아니냐고 되물었다. 슬쩍 웃더니 “내가 생각해도 좀 그런 것 같다. 굉장히 호기심이 많고 생각을 많이 하는 편이다. 너무 일찍부터 피아니스트의 길을 걷다 보니 이렇게 된 것도 같다.”고 답했다. 그의 이력을 되짚어보면 누가 봐도 ‘천재형’에 가깝다. 스스로는 어떻게 생각할까. “타고난 재능과 노력이 절반씩 작용한 게 아닐까. 에디슨은 전구를 발명할 때 1만 번의 실패 뒤에 성공했다. 그는 천재인가, 노력형인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재능은 꾸준한 노력이 없으면 발견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장하오천은 이날 오후 8시 예술의전당에서 CNSO와 함께 한국 관객에겐 조금 낯선 황하 피아노협주곡을 연주했다. 중·일전쟁 때 시안싱하이가 작곡한 ‘황하대합창’을 4명의 작곡가가 피아노곡으로 재창작했다. 문화대혁명 당시 마오쩌둥을 찬양하는 내용의 4악장이 추가된 탓에 이후에는 금지되기도 했다. 한·중 수교 20주년을 기념한 이날 공연에서는 한국 주재 중국 정부 관계자와 유학생도 눈에 많이 띄었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정보통신분야 고교생 인재 발굴

    정보통신관련 분야가 고교생의 구직난과 기업의 구인난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도록 정부가 나섰다. 행정안전부 정부통합전산센터는 6일 대전여자상업고, 계룡공업고, 광주전산고 등 7개 특성화고등학교 정보통신기술(ICT) 전공 학생 32명을 대상으로 ‘ICT 특성화고 현장실습 교육’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2009년부터 매년 여름방학을 이용해 실시해 오던 대학생 대상 ICT 현장실습 인턴십 프로그램을 올해 처음으로 고교생까지 확대한 것이다. 특히 일주일 동안 현장실습교육이 펼쳐질 대전 정부통합전산센터는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네트워크, 보안, 인프라 등 거의 모든 정보통신기술 분야가 망라된 사업장인데다가 100여개가 넘는 국내 대·중·소기업이 참여하고 있어 학생들의 진로탐색과 직업선택의 실질적 기회를 제공한다는 평가다. 김경섭 센터장은 “현장실습에 참가한 고교생 중 우수학생은 졸업 후 빠르면 다음 연도 사업부터 센터의 사업에 직접 투입될 기회를 얻을 수도 있을 것”이라면서 “삼성SDS, LG CNS, SK C&C, LG엔시스, 엔키아, 이글루시큐리티, 동하테크, 세림TSG, 남선산업 등 정보통신 관련 대기업, 중견기업들이 프로그램의 공동운영자로 참여해 사실상 인턴십의 효과도 거둘 수 있다.”고 말했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LG CNS 데이터사업 순항

    LG CNS 데이터사업 순항

    시스템통합(SI)업체 LG CNS의 글로벌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LG CNS는 최근 일본 도쿄에서 열린 ‘히타치이노베이션포럼 2012’에 참석해 전자기기업체 히타치와 공동으로 데이터센터 서비스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양사는 한국에 진출하는 일본 기업을 대상으로 데이터 연결과 데이터 백업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앞서 LG CNS는 일본 건축설계회사 닛켄셋케이와 ‘시스템 이전 및 협력 조인식’을 가졌다. 닛켄셋케이는 정보기술(IT) 시스템을 오는 12월 완공 예정인 부산 글로벌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로 이전할 계획이다. 이는 IT와 뛰어난 가격 경쟁력을 높이 평가한 결과라고 LG CNS는 전했다. LG CNS 관계자는 “부산 데이터센터는 대규모 면진설비를 적용해 리히터 규모 8.0 지진에도 끄떡없는 무중단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설계했다.”면서 “닛켄셋케이는 부산 데이터센터에 입주하는 첫 일본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동일본 대지진 이후 일본 기업들의 데이터 이전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LG CNS는 서울 상암 IT센터와 가산센터, 인천센터를 비롯해 미주와 유럽, 중국에 글로벌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홍혜정기자 jukebox@seoul.co.kr
  • [“위기 넘어 미래로” 글로벌기업 新패러다임] LG그룹

    [“위기 넘어 미래로” 글로벌기업 新패러다임] LG그룹

    “경기 회복에 대한 전망이 여전히 불투명한 만큼 사업 전반을 다시 점검해야 한다.” 구본무 LG그룹 회장은 지난 3일 열린 7월 임원세미나에서 경영진 및 임원에게 불투명한 사업환경에 대비한 위기극복 경영을 강조했다. 구 회장은 앞서 지난 1월 글로벌 최고경영자(CEO) 전략회의에서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정면으로 부딪치고 뼛속까지 바꾸겠다는 마음으로 끝을 봐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에 따라 LG는 사업 부문별로 위기 타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LG전자는 최근 유럽 지역에서의 매출 성장은 다소 어렵더라도 수익성 개선을 위해 제품 경쟁력 강화와 원가 절감을 위해 노력하면서, 상대적으로 성장률이 좋은 이머징 마켓에서 매출 성장을 이뤄 유럽 재정위기 리스크를 분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미국 뉴저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등 4개의 해외 금융센터 등을 중심으로 경영 활동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재무 위험을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LG화학은 유럽 재정위기 등에 대응해 석유화학, 정보전자소재, 전지 등 핵심 사업영역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미래 신사업 분야의 안정적인 사업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세계시장 1위를 달리고 있는 자동차용 전지 사업에서의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소재 분야 등으로 사업을 확대한다는 복안이다. LG는 위기 속에서도 차세대 먹거리 육성을 위해 연구·개발(R&D) 강화에 나서고 있다. 올해 R&D 투자금은 4조 9000억원. 이는 5년 전 2조 8000억원에서 두 배 가까이 늘어난 수준이다. LG는 특히 ‘그린비즈니스’ 신사업 육성에 집중하고 있다. 2020년에는 그린 신사업에서 그룹 전체 매출의 15%를 일구겠다는 전략이다. 이미 전기차 부품과 수(水)처리 등에서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전기자동차부품 사업에서는 전초기지가 될 인천 전기자동차 부품기지 ‘V-ENS 인천 캠퍼스’가 하반기 가동에 들어간다. LG는 지난해 8월 GM의 미래 전기자동차의 주요 부품 등 핵심 솔루션을 공동으로 개발, 납품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수처리사업은 지난 2월 ‘LG-히타치 워터솔루션’이 공식 출범한 이래 성과를 본격화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여수시와 시설용량 3만 5000t, 총사업비 450억원 규모의 하수처리수 재이용사업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전력난의 대안이 될 수 있는 스마트그리드 사업의 경우 LG전자를 중심으로 LG화학, LG유플러스, LG CNS 등이 참여한 LG 컨소시엄을 통해 제주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를 구축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렌터카보다 저렴한 전기차 빌려드려요

    렌터카보다 저렴한 전기차 빌려드려요

    서울시는 오는 10월부터 ㈜LG CNS, 코레일네트웍스㈜ 등 민간사업자와 함께 전기차 200대를 시민에게 빌려 주는 카 셰어링 서비스를 한다고 12일 밝혔다. 전기차 셰어링 서비스는 자동차를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빌려 쓰는 개념으로, 렌터카와 달리 주택가 근처에 보관소를 두고 시간 단위로 필요한 만큼 쓰고 돌려주는 방식이다. 시는 민간 사업자의 서비스 수준에 따라 이용요금을 자율적으로 정할 예정이지만 현재 업계의 통상적인 대여요금(시간당 6000~1만원)보다 싸게 책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민간사업자가 전기차를 살 때 대당 30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또 실시간으로 전기차를 예약할 수 있도록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과 통합 대여 정보사이트를 만들 예정이다. 시는 사업의 조기 정착을 위해 자가용을 팔거나 폐차한 뒤 셰어링 서비스에 가입하는 회원에게 연회비 면제, 포인트 지급 등의 혜택을 주기로 했다. 시는 지역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성미산 마을공동체와 구로디지털단지 등 2곳을 시범 사업지로 선정했다. 일반 자동차 대신 전기차 셰어링을 이용하면 연평균 700만원의 유지비를 400만원 이상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시는 내다봤다. 임옥기 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에너지 절감을 통해 시가 추진하는 원전 하나 줄이기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인사]

    ■행정안전부 △세종특별자치시 행정부시장 유상수△성과고객담당관 이창규△민원제도과장 김형만△지방행정연수원 국제교육협력과장 박명균△국가기록원 대통령기록관 연구서비스과장 박제화△정부청사관리소 광주청사관리소장 이구학 ■국토해양부 ◇채용 △국립해양박물관 운영지원단장 박상범 ■해양경찰청 △대변인 이평현◇담당관△인사교육 김종욱△국제협력 여인태◇과장△경비 박종철△수색구조 김문홍△해상안전 박세영△수상레저 구자영△수사 김홍희△형사 순길태△정보 이원희△외사 황준현△정보통신 오안수◇동해청△경무기획과장 김상배◇서해청△경비안전과장 송일종◇남해청△경비안전과장 정태경△경무기획〃 류재남◇학교△교무과장 이성형△학교이전추진단장 채광철◇해경서장△인천 오상권△속초 김병로△동해 최재평△울산 남상욱△태안 김진욱△평택 김영모△제주 조준억△서귀포 정봉훈◇교육대기△운영지원과 박성국 조석태◇팀·계장△홍보1팀 성기주△외사기획계 박성준 ■근로복지공단 ◇승진 △산재의료사업국장 김용철<지사장>△춘천 윤영근△군산 오병두△충주 김용문◇전보△산재재활국장 라승관△경인업무상질병판정위원회위원장 우기영<지사장>△서울북부 김영권△서울서초 배병조△안산 강형구△제주 김상건 ■경희대 △미래문명원장 김여수△서울캠퍼스 경영대학장 이호창 ■광주교대 △교무처장 김재봉 ■파이낸셜뉴스 △상무 남상인△편집인(편집국장 겸임) 이장규 ■JTBC <보도국>△행정담당 부국장 차진용△뉴스제작부장 장기하<콘텐트본부>△드라마기획팀장 이영준 ■한국씨티은행 ◇지점장 △강남 김지형△방배서리풀 이수흥△분당 김재상△서초타운 박이근 ■신한생명 ◇승진 <지점장>△분당 김기영△진주 서정민△남울산 나경욱△덕진 정종승△도곡 조태현△상계 구정본△연수 류재분△서인천 김광례△서광주 채은미△보문 성정옥△엘리트 송주은△한양AM 김영두<팀장>△SOHO지원 김철수◇전보 <지점장>△양산 이석종△대명 김학영△수로 윤상경△구포 김도복△서면 윤현숙△광화문 이금주△서청주 최재강△분당TM 윤여남△천안TM 정현식<센터장>△대구고객지원 조헌제 ■GSK ◇이사 △Cx(소비재)사업부 마케팅본부장 김수경△CNS(신경과학)사업부본부장 윤상배△영업부 East1 총괄본부장 이충근△동아제약 영업3본부장 파견 표우학 ■대교 ◇임원 선임 △해외사업총괄본부장 손태원
  • 부산 공격적 기업유치로 일자리 늘린다

    부산시가 공격적인 기업 유치전략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늘리고 있다. 시는 산업단지 확충과 이전기업에 대한 자금과 세제 지원, 기업지원포털사이트 구축, 수도권마케팅지원센터 개소 등 다양한 기업 지원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 들어 변압기 제작업체인 ㈜TCT와 자동차 트레일러 제조업체인 부산 주공㈜이 각각 기장 명례산업단지로 이전을 추진 중이다. 이 기업들의 이전으로 850여명의 신규 고용이 이뤄질 전망이다. 또 오스트리아 가이스링거(300여명)와 독일 윌로펌프사(400여명) 등 외국기업들도 각각 강서구 미음산단 외국인투자지역에서 최근 공장 기공식을 하는 등 부산 입주를 서두르고 있다. 지난 2월 기공식을 한 ㈜LG CNS 부산 글로벌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도 가동되면 300여명의 고용이 창출될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 산업용지가 부족한 대도시에 적합한 컨택센터 유치를 적극 추진해 지난 3월 르노삼성자동차 엔젤센터를 유치한 것을 비롯해 삼성화재해상보험 TM센터 부산이전 투자협약을 체결해 올해 각각 100명 이상이 고용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2008년 이후 부산으로 들어오는 전입 기업체가 꾸준히 늘고 있다. 2008년에는 36개 기업이 부산으로 이전하고 전출은 9곳에 그쳐 27개 기업이 증가했으나 지난해에는 전입 기업이 63개로 크게 늘었다. 반면 전출 기업은 11곳에 그쳤다. 시는 올해 기업 유치를 위해 투자진흥기금 200억원을 조성하는 한편, 신·증설 및 이전투자금액지원, 저리융자 및 이자차액 보전, 외국인 투자기업 지원 등의 혜택을 이전 기업에 제공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기업지원포털사이트인 ‘부산기업솔루션’을 구축했다.”며 “부산에 좋은 기업을 유치해 양질의 일자리를 많이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한·미 원자력협정 연내 개정 난망

    한·미 두 나라 정부가 진행 중인 원자력 협정 개정 협상이 올해 안에 타결될 가능성은 낮다고 미국의 핵 전문가가 23일(현지시간) 전망했다. 지난 3월 서울에서 열린 제2차 핵안보 정상회의에서 핵분열물질실무그룹(FMWG) 위원으로 참석한 마일스 폼퍼 미 비확산연구센터(CNS) 연구원은 이날 워싱턴의 한미경제연구소(KEI)에서 열린 세미나에서 “올해 양국의 협상에 진전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양국이 모두 올해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있다.”면서 “정치적으로 민감한 이슈를 놓고 대선이 열리는 해에 의회와 싸움을 벌이는 위험을 감수하고 싶지는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선거 결과에 따라서는 양국이 버락 오바마 정부와 이명박 정부 사이의 긴밀한 관계를 이어가지 못할 가능성도 있다.”면서 연말 대선 이후 협상이 더 어려워질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또 “한국 정부는 미국 정부에 우라늄 농축과 사용 후 핵연료 재활용과 관련한 진전된 협정을 압박할 것”이라면서 “그러나 미국은 핵무기 생산 기술의 확산을 우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미 양국은 2014년에 시한이 끝나는 양국 간 원자력 협정의 개정을 놓고 2010년 말부터 지난해 말까지 4차례의 개정 협상을 진행했다. 워싱턴 김상연특파원 carlos@seoul.co.kr
  • “윈도8은 한국 기업에 공존의 기회 될 것”

    “윈도8은 한국 기업에 공존의 기회 될 것”

    스티브 발머(56)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 최고경영자(CEO)가 22일 한국을 찾았다. 2009년 11월 윈도7 출시에 맞춰 방한한 이후 3년 만이다. 2006년 ‘서울디지털포럼’에 참석했던 발머 CEO는 올해도 ‘서울디지털포럼 2012’ 기조 연설자로 나섰다. 한국 기업에 대한 애정을 과시하면서 새달 출시될 윈도8에 대한 소개를 잊지 않았다. ●하버드 기숙사서 빌 게이츠 만나 인연 발머 CEO는 하버드 대학시절 같은 기숙사에서 MS 설립자인 빌 게이츠와 만나 인연을 맺었다. 빌 게이츠가 1학년 때 학업을 그만둔 것과는 달리 발머는 응용수학과 경제학 학사학위를 각각 받았다. 빌 게이츠 MS 의장이 모든 비밀을 털어놓을 정도로 가까운 친구 사이인 발머 CEO는 기술적 지식은 있으나 영업력이 떨어지는 게이츠 회장을 대신해 지난 20여년간 판매 영업을 담당해 왔다. MS의 판매 및 지원담당 부사장을 지내고 1996년 9인의 이사회 멤버로 승진한 발머는 1998년 무려 8년간 공석이었던 사장에 선임되는 고속승진을 거듭했다. 그리고 2000년 빌 게이츠의 뒤를 이어 MS의 CEO가 됐다. 발머 CEO는 서울 광진구 광장동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서울디지털포럼 2012’의 기조 연설에서 윈도8 소개와 함께 한국 기업에 대한 관심과 기대를 표명했다. 그는 “지금까지 600여개 한국의 벤처기업들과 6000만 달러 정도의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며 협업했는데, 윈도8은 혁신을 통해 새로운 시나리오가 탄생하고 새로운 동력이 될 수 있어 한국 기업에도 기회가 될 것”이라며 “윈도스토어를 기반으로 운영체제(OS) 생태계를 함께 꾸리는 한국의 개발자·제조사들이 새로운 공존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변화와 혁신이 빈번한 새로운 기회의 시대를 맞이해 마이크로소프트는 공존을 통해 하나의 합으로 융화시키는 것을 준비하고 있고, 그중 하나가 바로 윈도8이다.”라고 말했다. ●LG CNS와 소프트웨어 개발 협업키로 한편 발머 CEO는 시스템통합(SI) 업체인 LG CNS 김대훈 사장과 만나 소프트웨어개발 협업을 약속했다. 이에 따라 LG CNS는 ‘동작 인식 기반 솔루션’과 ‘클라우드 기반의 스마트 솔루션’을 개발해 미주를 비롯한 해외 시장에 진출하기로 했다. 홍혜정기자 jukebox@seoul.co.kr
  • 민·관 102개 기관 ‘IT 희망나누기’

    민·관 102개 기관 ‘IT 희망나누기’

    정부와 시민단체, 민간기업 등 102개 기관이 참여하는 ‘스마트 정보문화 실천연합’이 출범했다. 5일 오후 서울 세종로 정부청사 별관에서 행정안전부와 어린이재단,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네이버, 다음, 삼성SDS, LG CNS, KT, SK브로드밴드, EBS, 유한킴벌리 등 민·관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 정보문화 실천연합’ 출범식을 가졌다. 정보활용, 역기능예방, 지식공유의 3개 분야에서 건전한 정보문화 실천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IT 희망나누기 운동’을 위해 자원봉사자가 전국의 300개 지역아동센터 아동 1만명에게 올바른 정보활용교육과 음악, 미술, 체육 등 봉사자별 특성에 맞는 교육과 체험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또 다음 달 12일 서울광장을 시작으로 전국을 돌며 진행하는 ‘인터넷 중독·음란물 추방 캠페인’에서는 음란물 경험 자가진단 등이 펼쳐진다. 전국 초·중학교에서 성교육 전문강사들이 체험형 성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서필언 행정안전부 제1차관은 “더욱 폭넓은 정보문화 운동의 추진체계가 정립된 만큼 시민단체 등 민간이 중심이 되고 정부가 지원하는 상생의 스마트 정보문화 운동을 펼쳐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국정원·방통위도 사찰 지시”… 박영준·최시중 등 배후 거론

    국무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을 막후에서 움직인 건 ‘BH’(청와대)만이 아니었던 것으로 보인다. 국가정보원과 방송통신위원회 등으로부터도 사찰 지시가 내려왔다는 관련자 진술까지 나왔다. 핵심 실세였던 박영준 전 총리실 국무차장, 최시중 전 방통위원장 등의 이름도 거론되고 있다. 지원관실이 연예인 등 민간인들을 포함해 정·재계, 시민단체, 노동조합, 언론, 작가협회, 참여정부 고위 공직자 등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전반에 걸쳐 무차별적인 사찰을 진행한 것이 이런 ‘비선 실세’들의 지시와 무관치 않을 것이라는 지적이다. 이인규 전 공직윤리지원관은 2010년 검찰 조사에서 “BH, 총리실, 국정원 등에서 하명을 받았다.”고 진술했다. 그러면서도 국정원 등에서 내려온 구체적인 지시 내용에 대해서는 입을 닫았다. 지원관실에 힘을 쓴 실세들로는 이상득 새누리당 의원, 최 전 방통위원장 등이 떠오르고 있다. 이 의원에 대해서는 ‘영포라인’이 대부분인 지원관실의 막후 실세라는 의혹이 줄기차게 제기돼 왔던 터이다. 지원관실 사찰 대상이었던 남경필·정태근·정두언 의원 등 당시 한나라당 소장파 3인방은 모두 이 의원과 대립각을 세웠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 의원 측근인 박 전 국무차장의 개입 정황도 이미 드러났다. 이 전 지원관의 비서였던 A씨는 검찰에서 “이 전 지원관이 국무차장에게도 보고했다.”고 진술했다. 국무차장은 공식 보고라인이 아니어서 지원관실 활동에 관여해선 안 되지만 이 전 지원관이 이를 무시하고 박 전 국무차장에게도 사찰 내용을 보고했다는 것이다. 박 전 국무차장이 지원관실에 사찰 지시를 내리고 보고를 받았다고도 볼 수 있는 대목이다. 최 전 방통위원장의 개입 의혹과 관련, 사정 당국 관계자는 1일 “지원관실이 2009년 초·중반 KT, LG CNS 등 주요 정보기술(IT) 기업을 대상으로 제2전자정부사업 관련 비리를 캤다.”면서 “‘기업 손보기’를 벼르고 있던 최 전 방통위원장 측으로부터 지시가 내려온 하명 사찰이었다.”고 말했다. 방통위 관계자는 이에 대해 “제2전자정부 사업은 주무부처가 행정안전부이며 방통위와는 관계가 없다.”고 해명했다. 이영호 전 청와대 고용노사비서관도 지원관실의 사찰 활동에 관여한 사실은 관련자들의 진술에서 확인되고 있다. 이 전 지원관과 김충곤 전 점검1팀장은 검찰 조사 때 “이 전 비서관의 지시를 받고 당시 점검1팀 사찰 대상자였던 권오남 그랜드코리아레저(GKL) 사장과의 만남을 주선해줬다.”고 밝혔다. 최근 공개된 2619건의 사찰 문건에는 지원관실 인력만으로 사찰 활동에 나서기 힘든 사례들이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 관련 정보를 접한 실세들의 하명이 지원관실에 집중된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는 것도 이 같은 이유에서다. 지원관실은 특히 현 정부 정책과 어긋난 발언과 행동을 한 공직자들에 대해 집중적으로 뒤를 캤다. 사정 당국 관계자는 “박 전 국무차장, 이 전 비서관의 지시만으로는 정·재계 등의 인사들을 전방위적으로 사찰할 수 없다.”면서 “현 정부 실세들이 막후에서 지원관실을 움직였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 전자정부사업 73% 대기업 3社가 독식

    전자정부사업 73% 대기업 3社가 독식

    공공 부문 정보시스템(SI) 구축 물량을 대기업 3사가 독점하다시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 소프트웨어(SW)업체를 보호하기 위한 소프트웨어산업진흥법이 사실상 유명무실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28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해 발주한 공공 부문 정보시스템(SI) 구축 사업 가운데 삼성SDS, LG CNS, SK C&C 등 정보기술(IT) 대기업 3사가 따낸 물량은 무려 73%에 이른다. 2009년 공공 부문 SI 사업의 대기업 독식을 막기 위해 참여할 수 있는 사업 금액의 하한을 정한 ‘소프트웨어산업진흥법’(진흥법)을 제정·시행한 뒤 이들 대기업 점유율은 50%대로 떨어졌으나 지난해에는 과거 수준으로 되돌아간 것이다. IT 대기업 3사의 전자정부 지원 사업 점유율은 2007년에 78%(2224억원), 2008년에 74.9%(982억원)나 됐다. 그러나 2009년 진흥법 시행 이후 2009년 51.6%(574억원), 2010년 50.6%(674억원)로 낮아지는 등 중소업체의 참여가 두드러졌다. 하지만 지난해에는 대기업 3사의 점유율이 다시 73.1%(791억 6000만원)를 기록해 법 시행 이전 수준으로 높아졌다. 진흥법에서는 매출액 8000억원 이상인 대기업은 사업 금액 40억원 이상, 매출액이 8000억원 미만인 대기업은 20억원 이상인 공공 부문 SI 사업에만 참여할 수 있도록 기준을 정하고 있다. 하지만 삼성SDS가 수주한 ‘전자정부 공통서비스 및 개발 프레임워크 구축’(행안부), ‘자동차 압류 해제 일괄 서비스 BPR/ISP’(국토해양부), LG CNS와 KT가 수주한 ‘스마트워크센터 구축’(행안부) 등은 이 기준에는 어긋나지만 대기업이 맡아 수행한 사업들이다. 이들이 사업을 수주할 수 있었던 것은 ▲시범사업 ▲계획 수립(ISP) ▲정보시스템의 유지 보수 ▲적격인 소프트웨어사업자를 선정하지 못할 때와 같은 예외 규정을 적용받았기 때문이다. 한병준 정보산업조합 이사장은 “시범사업이 많고 유지 보수에 큰 비용이 들어가는 SI 산업의 특성상 진흥법은 중소업체에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서 “전자정부 해외 수출이 본격화되면서 대기업들이 SI 산업 수주 실적을 높이려고 중소업체 일감까지 싹쓸이한 결과”라고 지적했다. 삼성SDS 관계자는 “전자정부 수출에 국내 실적이 필요한 것은 당연하지만 기술력과 경험으로 사업을 따낸 것일 뿐”이라고 말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는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에 따른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에 속하는 SI업체는 사업 금액에 관계없이 공공 부문 SW 사업 참여를 제한토록 하는 ‘소프트웨어산업진흥법 개정 법률안’을 국회에 제출했으나 이번 국회에서 처리되지 않았다. 한편 행안부는 “올해부터 매출액 8000억원 이상 대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사업 금액 하한을 80억원으로 높여 대기업의 점유율이 지난해보다 크게 낮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양진기자 ky0295@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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