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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 ‘지옥의 소용돌이’…美 캘리포니아 산불서 ‘불 토네이도’ 포착

    [영상] ‘지옥의 소용돌이’…美 캘리포니아 산불서 ‘불 토네이도’ 포착

    미국 캘리포니아주를 포함한 북서부 일대에서 올해 최대의 산불이 일며 1400여㎢의 숲을 삼키고 있는 가운데, 보기드문 현상인 ‘불 토네이도’까지 목격됐다. 지난 27일(현지시간) CNN 등 현지언론은 캘리포니아 버트카운티에서 ‘파크 파이어’(Park Fire)로 불리는 산불이 발생한 가운데, 이른바 ‘파이어네이도’(firenado)가 타임랩스 비디오로 촬영됐다고 보도했다.지난 25일 캘리포니아 대학 샌디에이고 캠퍼스가 촬영한 이 영상에는 화염이 주위를 집어삼키며 빠르게 회전하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불(fire)과 토네이도(tornado)를 합성한 용어인 파이어네이도는 소용돌이 불기둥으로 대형 산불이 발생할 시 간혹 목격되는 이상 현상이다. 파이어네이도는 화재로 뜨거워진 지표면의 공기가 상층부의 저기압을 만나면서 화염을 폭발적으로 끌어올리는 현상으로 고온과 난기류, 낮은 습도, 건조한 토양 등의 조건이 모두 갖추어져야 한다.특히 파이어네이도는 폭발적인 산불에서만 볼 수 있는 현상인데 이는 이번 산불이 얼마나 강력한 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실제로 올해 최대 산불로 꼽히는 파크 파이어의 경우 28일까지 LA 크기보다 더 넓은 지역을 태웠다. CNN 등 현지언론은 캘리포니아 북부에서 시작된 이번 산불이 역대 7번째 큰 규모라면서 캘리포니아 당국이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수천 명의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내린 상태라도 보도했다.그러나 화재 진압률은 아직 12% 수준으로 아직까지 사망자는 보고된 바 없으나 건물 134채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파크 파이어는 지난 24일 한 남성이 불타는 승용차를 치코 시 부근의 배수로에 몰아넣고 달아난 뒤에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 희소 신경 질환 앓는 의원, AI가 되살린 목소리로 연설

    희소 신경 질환 앓는 의원, AI가 되살린 목소리로 연설

    신경 질환으로 명확하게 말할 수 있는 능력을 상실한 미국의 하원의원이 인공지능(AI)으로 되살린 목소리로 의회 연설에 나섰다. 28일(현지시간) 미 CNN방송, AP통신에 따르면 진행성 핵상 마비(PSP)를 앓고 있는 제니퍼 웩스턴(민주·버지니아) 하원 의원이 지난 25일 AI 기반의 목소리 모델을 사용해 처음으로 하원에서 연설했다. 웩스턴 의원은 AI 목소리로 “PSP로 인해 내 목소리를 충분히 사용하고 예전처럼 움직일 수 있는 능력을 잃었지만 “내 임기가 끝나기 전까지는 보행기와 휠체어를 이용해서라도 하원에 나와 투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웩스턴 의원은 지난해 9월 PSP를 앓고 있다는 사실을 공개하면서 재선에 도전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PSP는 파킨슨병 관련 질환의 하나로 느린 움직임, 경직(근육 뻣뻣함), 안구 운동 장애를 일으키며 말하기와 삼키기가 힘든 희소병이다. 웩스턴 의원은 처음으로 자신의 AI 목소리를 들었을 때 “내 귀에 들리는 음악 같았다”면서 “내가 들어본 것 중 가장 아름다웠고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고 말했다. 그는 “상상도 못 했던 특별한 순간”이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웩스턴 의원은 AP통신에 “공개 연설을 못 하는 정치인은 머지않아 ‘전직 정치인’이 될 것”이라면서도 “AI 음성 모델은 내 목소리를 들을 새로운 기회를 줬다. 그리고 듣는 사람들에게 내가 여전히 예전의 나라는 걸 상기시킨다”고 말했다. 웩스턴 의원의 AI 목소리는 그가 과거 하원에서 했던 연설 녹음본 등을 사용해 최대한 비슷한 목소리를 재현하는 방식으로 제작됐다.
  • 이스라엘 점령지서 축구하던 아이들 11명 숨져…헤즈볼라 “우리 아냐” 공격 부인 [핫이슈]

    이스라엘 점령지서 축구하던 아이들 11명 숨져…헤즈볼라 “우리 아냐” 공격 부인 [핫이슈]

    이스라엘 점령지인 골란고원의 축구장에 로켓이 떨어져 어린이와 청소년 11명이 숨졌다. 이스라엘은 레바논의 무장정파 헤즈볼라 소행이라며 보복하겠다고 밝혀 양측 전면전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AP·AFP·로이터 통신, CNN 방송 등에 따르면, 27일 오후(현지시간) 이스라엘과 레바논·시리아 접경지대 골란고원에 있는 마즈달 샴스의 한 축구장이 폭격을 맞아 어린이와 청소년 11명이 숨지고 19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이스라엘군은 헤즈볼라가 마즈달 샴스를 향해 로켓을 발사했다며 로켓 발포 장소에 대해 분석한 결과 레바논 남부의 셰바 마을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 수석 대변인 다니엘 하가리 소장은 “지난해 10월7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기습 이후 이스라엘 민간인에 대한 가장 잔혹한 공격”이라며 “레바논에서 이스라엘 넘어온 약 30개의 발사체를 확인했다”고 했다. 이어 “축구장에 떨어진 로켓은 50㎏ 탄두를 탑재한 이란제 팔라크 로켓으로, 이는 헤즈볼라에서만 사용하는 모델”이라며 “헤즈볼라에 대한 대응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스라엘 카츠 외무장관은 “오늘 헤즈볼라의 공격은 레드라인을 넘었고 걸맞은 대응이 있을 것”이라며 “헤즈볼라와 레바논을 상대로 전면전의 순간이 다가오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을 방문 중인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미국 방문 일정을 단축하고 이스라엘로 돌아갈 예정이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스라엘에 귀국하자마자 안보 내각 회의를 소집할 계획이다. 네타냐후 총리실은 별도의 성명을 통해 “헤즈볼라가 이번 공격에 대해 지금까지 치르지 않은 큰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했다.골란고원은 이스라엘이 1967년 제3차 중동전쟁 당시 시리아로부터 점령한 땅이다. 시아파 분파인 드루즈파를 믿는 시리아계 주민과 이스라엘 정착민들이 거주한다. 이스라엘은 1981년 골란고원법을 제정해 자국 영토로 병합했지만 국제사회의 인정을 받지는 못했다. 골란고원 내 드루즈파 일부는 이스라엘 국적을 갖고 있지만 대다수는 아직도 시리아를 동정하며 이스라엘과의 합병에 저항하고 있다. 하지만 오랜 세월을 거쳐 이들의 이스라엘 사회와의 관계는 많이 진전되고 동화한 상태다. 사망자 가운데에는 초등학교 어린이 5명이 포함됐고 현장에서는 학부모들의 울음소리와 사람들의 비명소리가 가득했다고 이스라엘 채널12 방송은 보도했다. 이스라엘은 지난해 10월 가자지구 전쟁 개전 이후 레바논 국경지대에서 헤즈볼라와 연일 충돌해왔다. 최근 들어 교전이 격해지면서 전면전 우려가 커졌다. 지금까지 민간인을 포함해 레바논 측에서 450명 이상, 이스라엘에서 34명이 사망했다고 AP통신은 집계했다. 이에 대해 미 백악관 국가안보위원회는 성명을 발표, “이런 끔찍한 공격을 끝내는 일을 최우선으로 삼고 모든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스라엘 안보와 우리의 지원은 철통 같이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며, 거기엔 이란이 후원하는 모든 테러 조직과 레바논의 헤즈볼라도 포함된다고 말했다. 레바논 정부는 마즈달 샴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은 채 “모든 전선에서 적대행위를 당장 중지해야 한다”면서 민간인에 대한 어떤 공격도 비난한다고 말했다. 이번 골란고원에 대한 로켓 공격에 앞서 레바논 남부 크파르 킬라에서 헤즈볼라 무장대원 4명이 이스라엘 공격으로 사망했고, 헤즈볼라는 보복 차원에서 카추샤 로켓 등으로 최소 4차례 공격했다. 그러나 헤즈볼라는 이날 텔레그램 성명을 통해 “이(골란고원 공격) 사건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 이와 관련된 모든 주장은 허위”라고 주장했다. 헤즈볼라 수석 대변인 모하메드 아피프는 AP에 “마즈달 샴스에 대한 공격을 단호히 부인한다”고 말했다. AP는 “헤즈볼라가 공격을 부인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고 지적했다.
  • 헬기도 착륙 못 하는 ‘죽음의 사막’, 맨발로 걸었다 생긴 일

    헬기도 착륙 못 하는 ‘죽음의 사막’, 맨발로 걸었다 생긴 일

    세계에서 가장 더운 곳으로 꼽히는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데스밸리(Death Valley) 국립공원에서 한 남성 관광객이 맨발로 모래 언덕을 걷다 3도 화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26일(현지시간) 미국 국립공원관리소와 CNN방송 등에 따르면 지난 20일 데스 밸리 국립공원의 모래 언덕인 ‘메스키테 플랫 샌드 듄스’에서 42세의 벨기에 남성이 양발 전체에 화상을 입은 채 구조됐다. 공원 관리인들은 언어 차이로 이 남성과 의사소통이 잘되지 않아 정확한 경위는 파악하지 못했지만, 이 남성이 모래 언덕 위를 걸으며 산책하던 도중 신고 있던 슬리퍼를 모래 속에 잃어버린 것으로 추정했다. 당시 이곳의 대기 온도는 화씨 123도(섭씨 50.6도)로 지표면의 온도는 훨씬 더 뜨거웠을 것이라고 공원 측은 추측했다.공원 관리인들은 이 남성의 화상 정도와 통증이 심각하다고 보고 헬기로 병원 이송을 시도했다. 하지만 당시 기온이 너무 높아 헬기가 낮은 고도에서 안전하게 착륙할 수 없는 상태라 공원 관리인들은 이 남성을 높은 지대로 옮겨야 했다. 이 남성을 옮긴 장소의 대기 온도는 화씨 109도(섭씨 42.8도)였다. 이 남성은 한 병원으로 이송됐고 그는 병원에서 3도 화상을 입었다는 진단을 받았다. 3도 화상은 피하 지방층의 아래와 근육 또는 뼈, 힘줄까지 손상할 수 있는 가장 심각한 등급의 화상이다. 데스밸리에서는 앞서 지난 6일에도 한 오토바이 운전자가 열사병으로 사망했다. 당일 최고 기온은 화씨 128도(섭씨 53.3도)였다. 데스밸리의 다음 날 기록은 화씨 129도(섭씨 53.9도)를 기록했는데 2021년 7월 이후 최고치였다. 작년까지 데스밸리의 7월 평균 기온은 화씨 117도(섭씨 47.2도) 수준이었다.공원관리소에 따르면 데스밸리에서 이달 4일부터 12일까지 9일 연속으로 화씨 125도(섭씨 51.7도) 이상의 기온을 기록했는데 이는 화씨 125도 이상 기온이 역대 두 번째로 길게 지속된 기록이다. 이렇듯 극심한 기온이 이어지는데도 불구하고 데스밸리의 인기는 그야말로 뜨겁다. 여름날 극한 고온을 체험하기 위해서다. 지난해 이 데스밸리 국립공원을 방문한 사람은 110만명에 이른다. 공원관리소는 방문객들에게 여행 시 권고 사항을 안내하고 있다. 공원 측은 “오전 10시 이후에는 고도가 낮은 곳에서 하이킹하지 말고 되도록 포장된 도로에서 여행하라”며 “하루 중 가장 더운 시간엔 그늘에 있고, 물을 많이 마시고 짠맛 나는 과자를 먹으라”고 조언했다.
  • 오바마, 해리스 지지선언…‘마지막 허들’ 넘었다

    오바마, 해리스 지지선언…‘마지막 허들’ 넘었다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민주당 대선 후보로 유력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오바마 전 대통령의 지지를 얻은 해리스 부통령은 민주당 대선 후보로 사실상 확정될 가능성이 커졌다. 26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오바마 전 대통령은 해리스 부통령에 대한 지지 선언이 담긴 동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은 배우자 미셸 오바마 여사와 함께 해리스에게 전화를 걸어 “미셸과 나는 당신을 지지한다”면서 “당신이 이번 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겠다고 말하려 전화했다”고 말했다. 미셸 오바마도 “나는 당신이 자랑스럽다. 이것은 역사적인 일이 될 것”이라며 해리스 부통령을 격려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이것은 나에게 큰 의미가 있다. 두 분과 함께 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감사를 표했다고 CNN은 전했다.오바마 전 대통령이 지지 선언을 한 것은 해리스 부통령이 민주당 대선 후보로 확정되는 데에 마지막 허들을 넘은 것으로 평가된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대선 레이스에서 물러나며 해리스 부통령을 지지한다고 밝힌 뒤, 빌 클린턴 전 대통령과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 낸시 펠로시 전 하원의원 등 민주당의 거물급 인사들을 비롯해 민주당의 대권 잠룡들이 연이어 해리스 부통령을 지지하고 나섰다. 그러나 오바마 전 대통령은 입장을 내놓지 않아 일각에서는 그가 해리스 부통령을 지지하지 않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쏟아져나왔다. CNN은 오바마 전 대통령이 20년이 넘는 시간동안 해리스 부통령을 알고 지냈으며, 정기적으로 연락을 하는 등 든든한 후원자의 역할을 해왔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그러면서도 민주당이 대의원들로 하여금 새 후보를 선출하는 합법적인 절차를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해리스 부통령은 다음달 7일까지 러닝메이트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은 다음달 19일부터 22일까지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전당대회를 개최하며, 해리스 부통령은 다음달 1일 시작되는 대의원 온라인 투표를 통해 후보로 공식 선출될 것으로 보인다.
  • 파리 올림픽 1위가 ‘4각형 도금 메달’을 받았다고?

    파리 올림픽 1위가 ‘4각형 도금 메달’을 받았다고?

    파리 올림픽이 현지 시각 26일 오후 화려한 개막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메달 레이스가 시작됐다. 이번 올림픽에서는 32개 종목에서 329개의 금메달이 나온다. 환호와 탄성이 교차하는 순간 메달의 주인공이 탄생한다. 올림픽 종목 1~3위 입상자에게 금·은·동메달을 수여하는 것이 당연한 것처럼 보이지만 근대 올림픽이 시작되면서 이렇게 된 것은 아니다. 이번 파리 대회에서 일부 종목이 상금을 주는 것도 나중엔 어쩌면 관례가 될지도 모르는 일이다. 근대 올림픽 1위에겐 금메달 주지 않았다 1896년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린 첫 근대 올림픽에서 1위 우승자는 금메달이 아니라 은메달과 둥글게 관으로 만든 야생 올리브 가지를 받았다. 2위 입상자에겐 동메달과 월계관이 주어졌다. 3위에겐 시상하지도 않았다. 근대 올림픽 첫 메달 수상자는 3단 뛰기의 제임스 B 코널리(미국)이다. 그는 개막 당일인 14월 6일 이 종목 결선에서 13.71m를 뛰어 가장 멀리 뛰었다. 1위에게 야생 올리브 가지를 부상으로 주는 전통은 사라졌다가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 다시 ‘반짝’ 등장했다. 1900년 파리 올림픽에서는 직사각형 메달이 등장했다. 100년이 넘는 올림픽 역사에서 둥글지 않은 메달이 탄생한 것은 이때가 유일하다. 1위에겐 금도금을 한 은메달, 2위는 은메달, 3위는 동메달이 주어졌다. 현재와 같은 둥근 모양에 1위는 금메달, 2위 은, 3위 동메달을 시상한 것은 3회 대회인 1904년 세인트루이스부터다. 메달은 입상자의 가슴에 핀으로 꽂아줬다. 메달, 목에 거는 시상은 1960 로마대회부터 수상자가 등급별로 높이가 다른 시상대 위에 올라서는 것은 1932년 레이크 플래시드 동계올림픽부터다. 그 이전에는 시상 형식이 표준화되지 않았다. 하지만 조정은 패자도 땀 흘린 동료로서 존중한다는 의미에서 여전히 시상대 없이 1~3위에 시상한다. 일부 선수는 다른 선수에게 열패감을 주지 않고자 메달을 바로 주머니에 넣어 보이지 않게 하기도 한다. 메달을 입상자의 목에 걸어주는 방식으로 바뀐 것은 1960년 로마 대회부터다. 이후 메달의 크기와 디자인에 변화가 있었지만, 시상 형식은 대동소이하다. 메달 디자인이 올리브 가지에서 올림픽 로고로 바뀌었다. 파리 대회, 육상·복싱 메달리스에겐 처음 현금 하지만 파리 대회부터 육상과 복싱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로부터 받은 지원금 일부를 입상자들에게 상금으로 나눠주기로 하면서 ‘올림픽주의’에 변화가 예상된다. 세계육상연맹(WA)은 지난 4월 파리 올림픽에서 48개 종목 금메달리스트에게 상금 5만달러(약 7000만원)를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계주와 같은 단체전에서는 우승팀에 분배된 5만달러를 참가 선수들이 나눠 갖는 방식이다. 또 2028년 로스앤젤레스 대회부터 은, 동메달에도 금전을 지급하겠다고 했다. 세계복싱협회(IBA)도 지난 5월 금메달리스트에겐 10만달러(약 1억 4000만원), 은 5만달러, 동 2만 5000달러를 지급한다고 밝혔다. 복싱 입상자들이 받는 상금의 절반은 NOC와 코치가 나눠 갖는다. 예컨대 금메달리스트는 5만달러, 은 2만 5000달러, 동 1만 2500달러를 갖게 된다. 각국 NOC와 정부, 입상자에게 상금 포상은 현실 IOC는 “국가올림픽위원회(NOC)와 국제경기연맹(IF)들에 수입의 90%를 분배하고 있다”라며 “이는 전 세계 운동선수와 스포츠 조직에 매일 420만 달러(58억원) 상당이 지원되는 것”이라고 밝힌 것으로 CNN이 전했다. 또 “선수와 스포츠를 육성하기 위해 어떻게 사용할지는 NOC와 IF가 결정할 사항”이라고 덧붙였다. IOC가 선수들에게 직접 상금을 지급하지 않지만, 선수들이 올림픽 성공을 통해 돈을 버는 방법은 많다.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지난 5월 기자회견에서 자신이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 펜싱에서 금메달을 딴 이후 독일 정부로부터 포상금을 받았다고 회고한 바 있다.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미국 선수들은 메달 성과금 560만달러를 받았다. 미국 올림픽·패럴림픽위원회(USOPC)는 금메달을 딴 선수에게 3만 7500달러, 은 22만 500달러, 동 1만 5000달러를 지급했다. 각국 NOC나 정부 차원에서 올림픽 메달 입상자에게 포상금을 지원하는 상황에서 경기 단체의 지원을 막을 수는 없어 보인다. 문제는 금전 지원이 선수들에게 ‘비교적’ 균등하게 지원되도록 하는 것이 관건이다. 마크 콘래드 포덤대 비즈니스스쿨 교수는 CNN을 통해 “돈을 버는 선수는 몇몇 슈퍼스타에 심하게 편중돼 있으며, 대다수 덜 알려진 올림픽 참가자는 자기 돈을 써야 한다”라며 “후원금을 받으려면 시몬 바일스 수준이 돼야 한다”라고 말했다. 미국의 체조 슈퍼스타 바일스는 포브스에 따르면 710만달러의 후원을 받았다.
  • “림종혁을 찾습니다”…美, 북한 남성에 현상금 138억원 건 이유 [핫이슈]

    “림종혁을 찾습니다”…美, 북한 남성에 현상금 138억원 건 이유 [핫이슈]

    미국 국무부가 북한 국적의 남성 림종혁(Rim Jong Hyok)에게 현상금 1000만 달러를 내걸었다고 CNN 등 현지 언론이 25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 연방수사국(FBI)는 이날 림종혁이 캔자스주(州) 연방 지방법원에서 컴퓨터 해킹 및 돈세탁 공모 등의 혐의로 기소돼 연방 체포 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다. 림종혁은 북한 정찰총국 산하 해킹그룹인 안다니엘 소속으로, 과거 평양 및 신의주에 있는 군 정보기관 사무실에서 근무한 이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현재 랜섬웨어를 이용해 미국 병원 및 의료회사 컴퓨터에 침입해 돈을 강탈한 혐의를 받고 있다. 림종혁 등 안다니엘 소속 북한 해커들은 미국 병원 및 의료서비스 업체의 컴퓨터 시스템에 랜섬웨어를 설치하고 몸값을 요구했다. 실제로 캔자스의 한 병원은 2021년 5월 림종혁 일당의 랜섬웨어 공격을 풀기 위해 비트코인으로 10만 달러(한화 약 1억 3800만 원)를 지급한 뒤 FBI에 신고했다. 또 콜로라도주의 한 의료서비스 제공업체 역시 림종혁 등 북한 해커들에게 돈을 제공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해킹을 통해 강탈한 수익금을 세탁한 뒤 미국과 한국, 중국의 정부와 기술회사를 사이버 해킹하기 위한 인터넷 서버를 구매한 것으로 드러났다.미 국무부는 “림종혁 등은 확보한 자금을 미국 정부기관과 미국 및 해외의 방위 계약업체 등을 대상으로 악의적인 사이버 작전에 사용했다”면서 “해당 작전은 2011년 11월 시작됐으며, 이 작전을 통해 2010년 이전에 작성된 군용 항공기 및 인공위성에 사용되는 재료 관련 미분류 기술 정보 등 30GB 이상에 달하는 데이터를 빼갔다”고 밝혔다. 이어 “정의를 위한 보상(RFJ) 프로그램에 따라 림종혁 관련 정보에 최대 1000만 달러(약 138억 4200만 원)의 보상금을 지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CNN은 “유엔 및 민간 기업의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 해커들은 지난 수년 동안 은행과 암호화폐 회사들로부터 수십억 달러를 훔쳐냈으며, 이는 북한 정권의 주요 수입원이 됐다”면서 “북한의 해킹과 자금 세탁을 저지하는 것이 조 바이든 행정부의 국가 안보 우선순위가 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백악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북한의 미사일 프로그램의 약 절반이 사이버 공격 및 암호화폐 절도를 통해 조달한 자금으로 이뤄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림종혁은 현재 북한에 체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해리스 구원 등판에도… 민주당 ‘승리 열쇠’ 3개 잃고 시작한다

    해리스 구원 등판에도… 민주당 ‘승리 열쇠’ 3개 잃고 시작한다

    현직 대통령 불출마로 장점 상실2022년 중간선거 패해 입지 축소최고령 바이든, 카리스마도 없어이민·전쟁·금리·제3 후보 등 변수“열쇠 3개 더 놓치면 트럼프 승리” 세계 정치 지형이 격동하는 ‘슈퍼 선거의 해’ 최대 이벤트는 오는 11월 5일(현지시간) 치르는 미국 대통령 선거다. 그러나 양당 후보가 확정돼 본격 레이스에 돌입한 지 120여일이 지나 민주당 후보인 조 바이든 대통령이 사퇴를 하고 후보를 다시 선출해야 하는 초유의 상황을 맞닥뜨렸다. 이를 두고 미 언론은 ‘역사상 기념비적인 정치적 붕괴’로 묘사했다. 바이든 사퇴 후 민주당은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중심으로 빠르게 결집했고 총격을 딛고 공화당 영웅으로 부상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백악관 재입성을 위해 공세를 퍼붓고 있다. 여전히 넘어야 할 산을 둔 채 오는 28일로 100일을 남긴 레이스 판세를 역대 대선에서 핵심이 된 키워드로 전망해 봤다.‘미국 대선 족집게’로 통하는 앨런 릭트먼 아메리칸대 역사학과 석좌교수는 현재 “민주당이 백악관행 13개 열쇠 중 이미 3개를 잃고 싸움을 시작했다”고 진단했다. 13개 변수는 ▲후보의 현직 여부 ▲집권당 입지(중간선거 승리) ▲대선 경선 ▲현직의 카리스마 ▲도전자의 카리스마 ▲제3후보 ▲스캔들 ▲장기 또는 단기 경제성과 ▲외교군사 성공 또는 실패 ▲사회 불안 ▲정책 변화다. 집권 여당이 열쇠 13개 중 6개 이상을 잃으면 패배하고 5개 이하로 잃으면 승리한다는 게 그의 예측 모델이다. 이 키워드로 예측한 대선은 1984년 로널드 레이건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10번 중 9번이 적중했다. 해리스 부통령이 구원 등판했지만 민주당은 이미 현직 프리미엄, 집권당 입지, 현직 카리스마 등 3개 열쇠를 공화당에 내주고 본선을 시작하게 됐다. 바이든 대통령의 대선 후보 사퇴로 ‘현직 프리미엄’을 상당 부분 잃었고, 2022년 중간선거에선 하원 다수당 지위를 공화당에 내줬다. 역대 최고령 대통령 바이든은 프랭클린 루스벨트, 존 F 케네디처럼 전 국민의 지지와 사랑을 받는 카리스마도 없다. 그렇다면 나머지 10개 중 3개 열쇠를 더 잃으면 민주당이 패한다는 계산이다. 현재 민주당이 수성할 수 있는 열쇠는 대선 경선 하나뿐이다. 다음달 전당대회에서 대선 후보 선출에 필요한 대의원 수를 확보한 해리스 부통령을 일사불란하게 추대해야 한다. 1900년 이후 미 대선에서 치열한 경선을 치렀던 여당이 재선에 성공한 사례는 전무했다. 이에 민주당은 나머지 9개 열쇠 중 사회불안, 제3후보, 외교군사 성공·실패, 장·단기 경제 성과, 스캔들 등에서 5개를 사수해야 한다는 계산이다. 사회 불안 변수에선 남부 국경 정책과 불법 이민 문제로 인해 유권자들의 불만이 고조된 상황으로 공화당이 최대 공격 포인트로 잡고 있다. 무소속인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 후보의 거취도 변수다. 최근 여론조사는 3자 대결 시 해리스 부통령이 앞서는 것으로 나오지만 케네디가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한다면 공화당에 호재다. 2000년 녹색당 후보 랠프 네이더는 민주당 앨 고어 후보 표를 잠식해 공화당 조지 W 부시 당선에 기여했다는 평을 받는다. 외교군사 변수는 우크라이나와 중동 전쟁으로, 각각 반격과 인질 협상이 교착 국면이라 민주당의 악재로 평가된다. 헤즈볼라, 예멘 후티 반군 등 이란을 대리하는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정파와 이스라엘의 대립이 격화하면서 민주당에는 한층 위기다. 베트남전 당시인 1968년 반전 여론 여파로 대선 후보에서 사퇴한 린든 존슨 전 대통령, 1952년 한국전쟁 교착에 따른 지지율 하락으로 경선을 포기한 해리 트루먼 전 대통령의 사례도 있다. 장·단기 경제성과는 바이든 행정부의 인플레이션 억제에 대한 국민들 체감도가 높지 않지만 9월 가능성이 높은 금리 인하에 따라 여론이 반전될 수도 있다. 반면 도전자의 카리스마 면에선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호불호가 갈리고, 사법 리스크 역시 무마되거나 지지자들이 개의치 않는 상황이라 공화당에 다소 유리하다. 두 후보의 지지율은 아직 해리스 부통령이 트럼프 전 대통령을 추격하는 추세다. 로이터·입소스의 조사(22~23일, 등록유권자 1018명)에서 해리스 44%·트럼프 42%로 반짝 앞질렀지만 CNN·SSRS 조사(22~23일, 등록유권자 1631명)에선 트럼프 49%·해리스 46%였다. 앞서 4~6월 트럼프가 6% 포인트 앞섰던 수치와 비교하면 상당히 줄었다. 70대 후반 백인 남성 트럼프, 60세 흑인·아시아계 여성 해리스, 미 대선 사상 가장 극적인 대비를 이루는 두 후보의 지지율 경쟁은 이제 본격적으로 출발한 셈이다.
  • “민주주의 수호”… 통합 외치며 해리스에 ‘횃불’ 넘긴 바이든

    “민주주의 수호”… 통합 외치며 해리스에 ‘횃불’ 넘긴 바이든

    대선 107일을 앞두고 재선 도전을 포기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사퇴 이후 첫 대국민연설에서 “이 자리(대통령직)를 존중하지만 내 나라를 더 사랑한다”면서 “새 세대에 횃불을 넘기는 게 미국이 전진할 최선의 길이라고 판단했다. 그것이 미국을 통합하고 민주주의를 구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집무실인 백악관 오벌오피스에서 2025년 1월 이후 더이상 이곳에 앉지 않기로 결단을 내린 이유와 당부를 11분에 걸쳐 풀어냈다. 이번 오벌오피스 연설은 그의 재임 중 네 번째, 이달 들어 두 번째다. 최근 연설은 열흘 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총격을 당한 사건 직후 통합을 강조하려는 취지로 이뤄졌다. 그는 “50년 넘게 이 나라를 위해 봉사할 수 있었던 것은 내 인생의 특권이었다”면서 “펜실베이니아주 스트랜턴에서 평범하게 살던 말더듬이 아이가 대통령이 될 수 있는 나라는 어디에도 없다. 하지만 내가 지금 여기에 있다”며 4년 전 자신을 선택한 데 감사를 표했다. 이어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은 변곡점에 있다”면서 “지금 우리가 내리는 결정이 국가의 운명을 좌우한다. 앞으로 나아갈 것인가 뒤로 갈 것인가, 희망과 증오, 통합과 분열 사이에서 선택해야 한다”고 에둘러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후임 대통령 후보로 지지를 표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에 대해 “경험 있고 터프하며 유능하다”면서 “그녀는 내게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좋은 파트너였고 우리나라를 위한 리더였다”고 소개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의 위대한 점은 왕과 독재자가 통치하지 않는다는 점”이라며 “미국의 역사, 권력, 이념은 국민의 손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함께할 때 우리의 능력을 넘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민주주의를 지키자”고 덧붙였다. 아울러 “앞으로 (퇴임까지) 6개월 동안 대통령으로서 내 일을 하는 데 집중하겠다”며 공화당 일각에서 대통령직 사퇴까지 요구하는 것을 일축했다. 바이든 대통령의 연설을 지켜본 CNN방송 패널들은 “평생 노력한 사람이 ‘당신이 물러나는 게 가장 좋다’는 말을 듣는 건 얼마나 고통스러운 일인가. 그래서 바이든의 결단은 어렵고 위대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CNN 정치평론가 밴 존스는 “폭동이 일어나도 권력을 포기하지 않은 사람이 있다. 사람들은 바이든이 큰일을 했다는 걸 알아야 한다”며 트럼프 전 대통령과 대비시켰다. 한편 이날 해리스 부통령은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에서 흑인 여대생 클럽 ‘제타 파이 베타’가 주최한 행사에 참석해 “우리가 조직하면 산을 움직이고 우리가 집결하면 나라가 바뀌며 우리가 투표하면 역사를 만든다”면서 “지금 우리나라는 여러분의 리더십이 다시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 [월드 핫피플] 미디어 황제 머독, 장남에만 물려주려고 세 자녀와 ‘유산 전쟁’

    [월드 핫피플] 미디어 황제 머독, 장남에만 물려주려고 세 자녀와 ‘유산 전쟁’

    폭스 뉴스 등을 운영하는 세계 최대 미디어 제국의 황제 루퍼트 머독(93)이 세 번의 결혼을 통한 총 6명의 자녀들에 대한 상속 계획을 바꾸려고 하면서 ‘유산 전쟁’을 예고했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24일(현지시간) 머독이 ‘보수적’ 장남 라클런(52)에게 미디어 제국의 통제권을 몰아주기 위해 가족 신탁의 조건을 변경하려 한다고 전했다. 현재 머독 일가의 가족 신탁은 장남 라클런과 둘째 아들 제임스 그리고 두 딸인 엘리자베스와 프루던스가 모두 한 표씩 공평하게 권리를 행사하도록 되어 있다. 하지만 머독은 가족 신탁의 조건을 변경하여 장남인 라클런이 미디어 제국을 통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법적 절차를 진행했다. NYT가 입수한 법원 비밀문서에 따르면 머독은 라클런이 폭스 뉴스, 월스트리트 저널, 뉴욕 포스트 및 영국의 선과 더 타임스를 단독으로 경영해야 한다고 밝혔다. 라클런은 머독의 네 성인 자녀 가운데 가장 보수적인 성향을 지녔으며, 머독은 장남의 정치적 신념이 미디어 회사의 가치를 유지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주장했다. 24시간 뉴스 채널인 폭스 뉴스는 지난 2006년 창사 5년 만에 CNN보다 많은 시청자를 확보했으며 특히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집권 기간 동안 크게 성장했다.트럼프 전 대통령의 ‘최애’ 채널이기도 한 폭스 뉴스는 머독과 장남 그리고 세 자녀 간의 싸움이 해결되지 않는다면 미국 대선을 불과 두 달 앞둔 9월에 법정으로 갈 수도 있다. 머독은 이같은 가족 신탁의 변경을 자신의 사후 자녀들 간의 권력 다툼 가능성을 없애기 위해서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머독이 자신의 결정을 두 딸 등 장남을 제외한 나머지 세 자녀에게 알렸을 때 이들은 크게 반발했다. 기후변화 운동가인 둘째 아들 제임스는 폭스 뉴스를 두고 아버지 머독 및 형 라클런과 의견이 달랐다. 폭스 뉴스가 트럼프 전 대통령을 통해 단기적인 시청률 상승을 노리면 장기적 전망이 훼손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지난 2020년 1월 6일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패배를 부정한 의회 점거 폭동 사건에 대한 폭스 뉴스 등의 보도를 놓고 “거짓말을 퍼뜨린다”며 비판하기도 했다.특히 제임스는 형 라클런과 2015~2019년 미디어 회사를 공동 운영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아첨하는 폭스 뉴스의 운영 방식을 놓고 완전히 갈라섰다. 이 싸움으로 머독은 인생 말기에 장남을 제외한 세 자녀와 소원해졌다. 지난달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다섯 번째 부인 엘레나 주코바와의 결혼식에는 장남 라클런만 참석했다. NYT는 “가족 간 다툼의 근본적인 배경에는 정치와 권력이 있다”면서 “도널드 트럼프가 부상하는 동안 머독과 라클란은 회사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폭스뉴스를 더 보수적인 채널로 만들었고, 나머지 세 자녀는 불편해졌다”라고 분석했다.
  • 트럼프 다급해졌나…“해리스는 급진 좌파 미치광이” ‘막말’ 공세

    트럼프 다급해졌나…“해리스는 급진 좌파 미치광이” ‘막말’ 공세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민주당의 새 후보로 사실상 확정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에 대한 원색적인 비난을 퍼부으며 집중 공격에 나섰다. 24일(현지시간) AP통신, NBC 뉴스 등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노스캐롤라이나 샬럿에서 열린 유세에서 해리스 부통령을 “미국 역사상 가장 무능하고 가장 좌익인 부통령”, “급진적인 좌파 미치광이”라고 저격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13일 총격 사건 이후 통합을 강조하며 막말을 자제하는 듯 보였으나 원래 모습으로 돌아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사람들은 내가 총을 맞은 뒤 뭔가 달라졌다고 했다. 내가 친절해졌다고. 그런데 이런 사람들, 매우 위험한 사람들을 대할 때는 너무 친절해서는 안 된다. 여러분이 양해한다면 나는 친절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유세 상당 시간을 해리스 부통령을 비방하는 데 할애했다. 그는 바이든 대통령은 “가짜 진보주의자”였지만 해리스 부통령은 진보 정치인으로 잘 알려진 버니 샌더스 상원보다 더 진보적인 “진짜 진보주의자”라고 규정했다.트럼프 전 대통령은 바이든 행정부에서 불법 이민 문제를 담당했던 해리스 부통령을 ‘국경 차르’라고 부르면서 “카멀라가 건드리는 모든 게 완전한 재앙으로 변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해리스 부통령이 세금으로 불법 입국자에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법안을 지지했다면서 “이런 멍청한 IQ 낮은 사람들” 때문에 불법 입국이 계속되고 있다고 했다. 한편 해리스 부통령이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오차 범위 내에서는 밀리지만 조 바이든 대통령보다는 나은 지지율을 보인다는 여론 조사가 나왔다. CNN방송이 여론조사 기관 SSRS에 의뢰해 지난 22~23일 1631명의 등록 유권자를 대상으로 실시해 이날 공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양자 가상 대결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49%의 지지를 받아 오차범위(±3%포인트) 내에서 해리스 부통령(46%)을 앞섰다. 이번 여론조사에 참여한 유권자들은 CNN과 SSRS의 지난 4·6월 여론 조사에 참여했던 사람들이다. 당시 조사 때 양자 가상 대결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바이든 대통령보다 6% 포인트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 “군대? 절대 못 가” 고국 탈출 9년만 올림픽 데뷔한 유도선수

    “군대? 절대 못 가” 고국 탈출 9년만 올림픽 데뷔한 유도선수

    “시리아인으로서 어떻게 다른 시리아인들을 죽일 수 있나요. 그건 저에겐 말도 안 되는 일이었어요. ‘이건 내 전쟁이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난민대표팀 소속으로 2024 파리 올림픽에 출전하는 유도선수 아드난 칸칸(30)은 최근 미국 CNN과의 인터뷰에서 육군 징집원들이 그가 가족과 함께 살고 있던 시리아 다마스쿠스의 집 문을 두드렸던 2015년 어느 날을 떠올렸다. 2011년 발발한 시리아 내전은 유도 국가대표로 올림픽 데뷔를 꿈꾸던 칸칸의 삶을 송두리째 바꿨다. 국가 스포츠단지에서 훈련하던 그의 일상은 한동안 여느 때와 다름없이 유지됐다. 그러나 내전이 시작되고 2년 후 전쟁은 아주 가까운 곳에 있음을 깨닫게 되는 일이 벌어졌다. 친하게 지내던 태권도 국가대표 선수와 아침식사를 하고 각자의 훈련 장소로 향한 어느 날 갑자기 쾅 하는 폭발 소리가 들렸다. 이 사고로 태권도 선수 친구는 사망했고, 칸칸은 ‘같은 일이 내게도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다’고 생각하게 됐다. 다시 2년이 흘러 징집 통보를 받은 그는 우선 징집일을 6개월 연기하고 시리아를 탈출해 유럽으로 갈 계획을 세웠다. 도보·트럭·버스·기차 등을 이용한 한 달간의 여정에서 국경을 넘어 튀르키예를 통과, 유럽에 발을 들인 것까진 성공적이었다. 그러나 헝가리 국경에서 신분증과 비자 서류가 없어 결국 체포됐다. 다행히 시리아로 송환되진 않았지만, 칸칸은 독일의 난민수용소로 보내져 그곳에서 감금된 채 6개월을 지냈다. 2016년 난민수용소를 나온 얼마 후 리우 올림픽이 열렸고 칸칸은 눈물을 흘리며 TV를 통해 경기를 봤다. 올림픽 출전은 과거의 꿈이 돼버린 자신의 처지가 서러워서였다. 그러나 칸칸은 다시금 희망을 품게 된다. 시리아 출신 수영선수 유스라 마르디니가 난민팀 소속으로 활약하는 것을 보게 되면서다. 올림픽을 목표로 칸칸은 매일 훈련에 구슬땀을 흘렸다. 실력은 나날이 향상됐다. 그러나 2020 도쿄 올림픽 출전은 그의 몫이 아니었다. 그럼에도 시들지 않은 칸칸의 오랜 꿈은 훈련 자금을 얻기 위해 마리우스 비저 국제유도연맹(IJF) 회장에게 보낸 이메일 한 통에서 현실이 됐다. 그의 열정을 접한 비저 회장이 올림픽 출전 지원에 나섰고, 칸칸은 마침내 12개 종목 37명 난민팀 일원으로 파리 올림픽 무대에 설 수 있었다. 유럽에서는 최근 난민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확산하며 여러 국가에서 반이민 성향 우파정당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칸칸 역시 이를 잘 알고 있다. 그는 “올릭핌 난민팀의 존재만으로도 반난민 정서를 확산하는 목소리를 잠재울 수 있다”며 “난민팀이 굶주리고 있는 난민들에게 더 나은 삶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칸칸은 남자 유도 100㎏ 이하급에 출전한다. 그는 “최종 결과는 중요하지 않다. 거의 모든 것을 잃었던 제게는 지금 이 자리에 있는 것이 초현실적이다. 이미 금메달을 딴 것 같은 기분”이라며 웃었다.
  • ‘오차범위 내 트럼프에 우세’…해리스 “과거로 돌아가지 않겠다”

    ‘오차범위 내 트럼프에 우세’…해리스 “과거로 돌아가지 않겠다”

    오는 11월 실시되는 미국 대선의 민주당 후보로 나설 것이 확실시되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양자 가상대결에서 오차범위 내에서 앞선다는 여론조사가 나왔다. ‘어차피 트럼프’라는 예상을 깨고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해리스 부통령은 23일(현지시간) ‘러스트벨트’의 경합주인 위스콘신주에서 첫 대중유세에 나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중범죄자’라 맹비난하며 ‘자유’와 ‘미래’를 강조했다. 로이터 여론조사 “해리스, 트럼프 역전” 로이터통신이 여론조사업체 입소스와 공동으로 지난 22일부터 이날까지 이틀간 1018명의 등록 유권자를 포함한 성인 124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양자 가상대결에서 해리스 부통령은 44%의 지지를 얻어 트럼프 전 대통령(42%)을 오차범위(±3%포인트) 내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이달 1~2일 여론조사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1%포인트 우세했으나 15~16일 조사에서는 해리스 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이 44%의 동률을 기록했다. 무소속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 후보 등 제3 후보까지 포함한 다자 가상대결에서는 해리스 부통령이 42%, 트럼프 전 대통령이 38%, 케네디 주니어 후보가 8%의 지지를 얻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로이터는 “(여론조사 결과가) 충격적이든 아니든, 바이든 대통령이 대선 레이스에서 중도 하차하고 해리스 부통령이 그를 대체하는 이유를 드러낸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에서 전체 유권자의 56%는 해리스 부통령에 대해 “정신적으로 예리하고 도전에 대처할 수 있다”고 평가한 반면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해 이같은 평가를 내린 유권자는 49%로 나타났다. 바이든 대통령의 경우 22%만 이같은 평가를 내렸다. 이는 59세의 해리스 부통령이 민주당 후보로 나설 경우 78세로 ‘역대 최고령 대선 후보’가 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바이든 대통령을 몰아세웠던 ‘고령 논란’의 부메랑을 맞을 수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검사 출신 해리스 “트럼프 같은 유형 잘 알아” 해리스 부통령은 이날 경합주인 위스콘신주에서 첫 유세에 나섰다. 해리스 부통령은 이날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교외 지역인 웨스트 엘리스의 한 고등학교에서 집회를 열고 “민주당 후보로 지명되는 데에 충분한 대의원을 확보했다고 들었다”면서 “정말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앞으로 몇 주 동안 우리 당을 통합해 11월에 승리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이어 “백악관으로 가는 길은 위스콘신을 거친다”면서 “우리는 바로 여기 밀워키에서 여러분을 믿고 있다. 2024년에 우리가 다시 승리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검사 출신인 자신의 이력을 내세워 역대 최초로 4건의 형사 기소를 당한 전직 대통령이자 역대 최초로 유죄 평결을 받은 전직 대통령인 트럼프 전 대통령을 ‘중범죄자’라고 맹비난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나는 여성을 학대하는 (성)약탈자, 소비자를 바가지 씌우는 사기꾼, 자신의 이익을 위해 규칙을 어긴 사기꾼 등 모든 사람을 상대해봤다”면서 “나는 트럼프 같은 유형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트럼프는 성적 학대의 책임을 인정받았으며 (‘입막음돈’ 지급과 회사 장부 조작에 대해) 사기 혐의로 유죄가 인정됐다”고 강조했다. 이에 지지자들은 “그를 가두라”는 구호를 외쳤다고 CNN은 전했다. 앞서 2016년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자들은 힐러리 클린턴 당시 민주당 대선 후보를 향해 이같은 구호를 외쳤다.“트럼프, 미국을 후퇴” ‘자유·법치’ 강조 해리스 부통령은 이번 대선에서 자신은 ‘국가의 미래’에, 트럼프 전 대통령은 ‘과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면서, 보수 싱크탱크의 강경 우파 정책 제안집인 ‘프로젝트2025’를 거론하며 “트럼프는 미국을 후퇴시키길 원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우리는 모든 사람이 앞서나갈 수 있는 기회를 가진 미래를 믿는다”면서 중산층 위주의 경제 구성과 노조 가입의 자유, 저렴한 의료 및 보육, 낙태권 보호, 품위 있는 은퇴, 총기 폭력으로부터의 안전 등 자신의 공약을 언급했다. 그는 “중산층을 늘리는 것이 내 대통령으로서의 결정적인 목표가 될 것”이라면서 “중산층이 강할 때 미국은 강하다”고 힘주어 말했다. 선거 캠페인송으로 가수 비욘세의 노래 ‘프리덤’을 택한 해리스 부통령은 이날 이 노래를 배경으로 연단에 등장했다. 그는 “우리는 과거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라면서 “자유와 연민, 법치의 나라에서 살고 싶은가, 아니면 혼돈과 공포, 증오의 나라에서 살고 싶은가. 우리는 모두 이 질문에 답변할 수 있는 힘이 있다”고 강조했다.
  • “트럼프는 사기꾼”… 전직 검사 vs 범죄자 프레임 만드는 해리스

    “트럼프는 사기꾼”… 전직 검사 vs 범죄자 프레임 만드는 해리스

    검사 경력 앞세워 사법리스크 부각낙태권·법치주의·공격 무기 금지 등진보 진영 결집할 이슈로 정면 승부 20살가량 어린 나이로 역공 가능성 미국 대선에서 민주당 ‘구원투수’로 등판할 것이 확실시되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자신의 첫 대선 연설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포식자’, ‘사기꾼’에 비유하며 공세의 포문을 열었다. 성별과 인종, 나이 등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대척점에 선 그는 검사 경력을 앞세워 트럼프 전 대통령의 사법 리스크를 부각하고 낙태권·법치주의 강조 등 진보 진영을 결집시킬 이슈를 띄워 역전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CNN방송은 22일(현지시간) 해리스 부통령이 델라웨어주 윌밍턴의 민주당 선거 캠페인 본부에서 가진 유세에서 과거 캘리포니아주 검사로 활동한 이력을 상세히 소개했다고 보도했다. 그는 “(검찰에 몸담은 시절에) 온갖 종류의 가해자를 경험했다”면서 “그래서 내가 도널드 트럼프 같은 사람의 유형을 잘 안다고 말할 수 있다”고 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어 “내 경력을 트럼프를 잡는 데 쓰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날 연설에서 “여성을 학대하는 약탈자와 소비자를 속이는 사기꾼, 자신의 이익을 위해 규칙을 무시하는 이들”을 거론하며 검사 시절 성추행 사건을 전담했고 영리 목적 사업 사건도 다뤘다고 했다. 모두 트럼프 전 대통령과 연관 있는 사안들이다.트럼프 전 대통령은 ‘성추문 입막음’ 사건에서 유죄 평결을 받았고 과거 ‘트럼프대’를 설립해 학생들에게 거액의 수강료를 받았다가 집단소송을 당하기도 했다. 해리스 부통령이 법무장관으로 재직하던 캘리포니아주와 뉴욕주에서 각각 벌어진 일로 당시 트럼프대는 부실 수업과 사기성 홍보를 인정하며 학생들에게 합의금으로 2500만 달러(약 345억원)를 지급했다. 이어 “총기 폭력으로부터 벗어나 안전하게 살 자유를 믿는다”며 모든 총기 거래에 대한 신원조회와 붉은깃발법(필요시 개인의 총기를 국가가 일시적으로 압수하는 규정), 공격무기 금지법을 시행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총기 규제를 무조건 거부하는 공화당을 겨냥한 언급이다. 이날 뉴욕타임스(NYT)는 공화당 후보인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공세에 나선 해리스 부통령이 낙태권과 법치주의 등 미국 사회의 핵심 의제를 정면 돌파하는 전략으로 대선에서 승기를 잡으려 한다고 진단했다. 민주당은 대선 초기부터 낙태권과 민주주의 원칙 수호, 경제적 공정성 강화 등 트럼프 캠프에 불리한 사안을 집중 부각해 유권자의 표심을 파고들었다. 그러다 지난달 27일 TV 토론 이후 바이든 대통령의 건강·인지력 논란으로 이슈가 옮겨 가면서 이를 공론화할 기회를 잡지 못했다. 이제 바이든 대통령 대신 검사 출신 여성이자 흑인·아시아계인 해리스 부통령이 트럼프 전 대통령과 정반대 이미지로 등판하면서 지금의 선거 구도를 뒤흔들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고 민주당은 판단한다. 우선 해리스 부통령은 검사 출신으로 날카로운 언변과 치밀한 논리가 강점이다. TV 토론에서도 ‘법치주의자 대 중범죄자’ 구도로 판을 짤 것으로 예상된다. 바이든 행정부에서 주택장관을 지낸 마샤 퍼지는 NYT에 “유권자들이 중요한 선택을 해야 한다면 두 후보의 과거 이력만 봐도 올바른 판단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여기에 해리스 부통령은 진보 진영을 결집할 핵심 이슈인 낙태 문제에서도 목소리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그간 바이든 대통령은 민주당이 선호하는 낙태권 문제에 소극적이었다. 낙태를 큰 죄로 여기는 가톨릭 신자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해리스 부통령은 다르다. 2022년 연방 대법원이 ‘로 대 웨이드’ 판결(낙태권 인정 판례)을 뒤집자 100차례 가까이 반대 행사에 참석해 자신의 의견을 피력해 왔다. 나이 문제로도 공수 교대가 가능해졌다. 1964년생인 해리스 부통령은 1946년생인 트럼프 전 대통령보다 20살 가까이 어리다. 에린 윌슨 미 부통령 비서실 부실장은 “(해리스의 등장으로) 바이든 대통령보다 불과 4살 적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역공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다만 바이든 대통령의 사퇴를 이끄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한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은 아직까지 해리스에 대한 공개 지지 의사를 밝히지 않고 침묵을 이어 가고 있다. ‘대세론에 편승해 얼렁뚱땅 넘어가지 말고 당내 경선 등 공식 절차를 밟으라’는 압박의 의미라고 정치 전문가들은 분석한다.
  • 미군 女조종사 홍해서 사상 첫 공중전 승리…“후티 드론 격추”

    미군 女조종사 홍해서 사상 첫 공중전 승리…“후티 드론 격추”

    미국 해군의 한 여성 전투기 조종사가 예멘의 친이란 후티 반군이 조종하는 자폭 무인기(드론)를 격추해 미 여성 조종사로선 처음으로 공중전을 벌여 승리하는 기록을 세웠다. 22일(현지시간) CNN 방송에 따르면 최근 미 해군 제32 타격 전투 비행대(VFA-32) 소속의 한 여성 조종사가 홍해에서 복좌형 전투기인 F/A-18F 슈퍼호넷을 타고 후티 반군이 상선을 겨냥해 띄운 드론을 격추시켰다. 미 해군은 ‘하늘을 나는 검객들’(Flying Swordsmen)이라는 별명을 지닌 VFA-32가 후티 반군에 맞서 20발 이상의 공대공 미사일을 발사해 드론을 격추해 왔다면서 “이 중 한 임무에서 VFA-32는 공대공으로 접촉한 상대와 교전을 벌여 격추한 첫 미국인 여성 조종사의 소속 부대가 됐다”고 밝혔다. 다만 미 해군은 해당 여성 조종사의 이름은 공개하지 않았다.VFA-32는 USS 드와이트 아이젠하워 항공모함에 배치된 4개의 전투 비행대 중 하나로, 지난해 12월부터 홍해에서 후티 반군의 공격에 대응해왔다. 미 해군에 따르면 여성 조종사의 공중전 첫 승리는 역시 미 해군 소속이었던 카라 헐트그린 중위가 여성으로서는 처음으로 항공모함(USS 에이브러햄 링컨호) 전투기 조종사가 된 후 약 30년 만이다. 헐트그린 중위는 1994년 최초의 여성 항공모함 전투기 조종사가 돼 F-14 톰캣 전투기를 몰았다. 미국 군사전문매체 워존은 “해군을 비롯한 미군 각 군에 소속된 여성 조종사들은 이미 수십년간 공대지 폭격을 포함한 전투출격 임무를 수행해 왔지만 VFA-32의 역사적인 공중전 승리는 큰 이정표가 됐다”고 평가했다. 후티 반군은 지난해 10월 가자 전쟁이 발발한 이후 이스라엘과 전쟁 중인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를 돕는다는 명분으로 홍해를 지나는 상선을 공격해왔다. 후티는 미사일과 드론을 동원해 상선들을 공격했으며 이로 인해 지난 8개월간 최소 30척의 선박이 피해를 봤고 2척은 침몰했다. 한편 VFA-32 등을 싣고 지난 9개월간 홍해에서 후티 반군의 공격을 방어해온 아이젠하워 항모 강습단은 지난 14일 해당 임무를 마치고 미국 기지로 복귀했다.
  • ‘비욘세 팬’ 해리스, 선거 캠페인 송으로 ‘이 노래’ 택했다

    ‘비욘세 팬’ 해리스, 선거 캠페인 송으로 ‘이 노래’ 택했다

    미국 대선의 민주당 후보로 유력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선거 캠페인 송으로 가수 비욘세의 노래 ‘프리덤(Freedom)’을 사용한다고 CNN이 보도했다. 흑인이자 아시아계인 해리스는 흑인 여성으로 세계 최고의 팝스타의 자리에 오른 비욘세의 팬임을 밝혀왔다. CNN은 22일(현지시간) 해리스의 소식통을 인용해 해리스 캠프가 비욘세 측으로부터 대선 캠페인 기간 동안 이 곡을 사용할 수 있도록 승인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비욘세는 자신의 음악이 선거 캠페인 등에 사용되는 데에 엄격한 것으로 유명하지만, 해리스 캠프가 이날 노래 사용 승인을 요청하자 즉각 승인했다고 CNN은 전했다. 앞서 해리스는 이날 델라웨어주 윌밍턴의 선거대책본부에서 연설을 마친 뒤 이 곡에 맞춰 퇴장했다. ‘프리덤’은 비욘세가 2016년 발표한 정규 6집 ‘레모네이드’에 수록된 곡으로, 비욘세는 ‘프리덤’ 등 앨범 수록곡을 통해 흑인 여성으로서의 정체성을 가감 없이 드러내며 흑인 인권에 대한 목소리를 냈다. ‘프리덤’은 이후 ‘조지 플로이드 사건’ 등 흑인 인권 관련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시위 현장에서 불려졌다. 해리스는 비욘세의 열렬한 팬으로 유명하다. 비욘세는 지난해 10월 미국 매체 피플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노래로 비욘세의 ‘브레이크 마이 소울’을 꼽았다. 백악관이 공개한 해리스의 재산 신고 내역에 따르면 해리스 부부는 지난해 여름에 열린 비욘세의 콘서트에 참석했는데, 당시 비욘세로부터 1655달러(223만원)에 달하는 콘서트 티켓을 선물로 받았다.비욘세는 민주당의 대선 후보들은 지지한 이력이 있다. 그는 2013년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2기 취임식에서 애국가를 불렀고, 2016년에는 힐러리 클린턴 당시 민주당 대선 후보의 지원유세에 참석하기도 했다. 비욘세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후보 사퇴 이후 입장을 표명하지 않았지만, 해리스 캠프에 자신의 노래에 대한 사용을 승인함으로써 간접적으로 지지를 표명한 셈이라고 CNN은 덧붙였다. 해리스 부통령은 ‘어차피 트럼프’라는 세간의 예상을 깨고 뜻밖의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AP통신은 자체 설문조사 결과 해리스 부통령이 민주당 대의원 가운데 최소 2668명의 지지를 얻어 대선 후보 지명에 필요한 ‘매직 넘버’(단순 과반)인 1976명을 훌쩍 넘겼다고 보도했다. 해리스 부통령에 대한 후원금도 쏟아지고 있다. 해리스 부통령 대선 캠프는 바이든 대통령이 전날 후보직을 사퇴한 이후 24시간 동안 8100만 달러(약 1121억원)를 모금했다고 밝혔다. 해리스 부통령은 이날 성명을 통해 “당의 후보가 되기 위한 광범위한 지지를 확보했다”면서 “공식적으로 후보 지명을 수락할 수 있기를 고대한다”고 밝혔다.
  • “황당” 혜리도 분노한 항공사…“6시간 전화해도 불통” 무슨 일

    “황당” 혜리도 분노한 항공사…“6시간 전화해도 불통” 무슨 일

    미국 3대 항공사 중 하나인 델타항공은 잦은 연착, 좌석 다운그레이드 등으로 악명이 높다. 배우 혜리가 지난해 델타항공의 좌석 다운그레이드를 직격한 게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런 델타항공이 전 세계를 덮친 마이크로소프트(MS) 클라우드발 ‘정보기술(IT) 대란’의 여파로 여전히 운항 차질을 빚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부분의 미국 항공사들이 정상 운행을 시작한 것과 대조적이다. 22일(현지시간) 항공편 추적사이트 플라이트어웨어에 따르면 이날 델타항공은 예정된 항공편의 약 21%인 800편 이상을 취소했다. 델타항공의 이날 항공편 취소 건수는 미국 내 전체 취소 건수의 4분의 3을 차지한다. 델타항공은 지난 19일 MS 윈도 운영체제가 크라우드스트라이크의 보안 프로그램 업데이트가 충돌하며 발생한 대란의 여파로 예정 항공편의 3분의 1이 넘는 약 1500편을 취소하고, 20~21일에는 약 3000편을 추가로 결항했다. 지금까지 취소된 것으로 알려진 델타항공의 항공편은 5000편을 넘는다. 이는 전 세계 항공사 중 가장 많은 수치인 것으로 전해졌다.로이터통신은 “다른 주요 미국 항공사들과 비교해 델타항공은 타격이 더 컸다”고 밝혔다. 실제로 다른 항공사들은 대부분 정상 운행을 시작한 것과 달리 델타항공은 승무원 일정 관리 소프트웨어까지 말썽을 부리며 승객들의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에드 바스티안 델타항공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고객들에게 “승무원 일정 관리 시스템이 (IT 대란의) 영향을 받아 다운되며 변경 사항을 처리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델타항공이 사용하는 주요 애플리케이션의 약 60%가 MS 윈도 기반이다. 정상화에는 시간이 더 걸릴 예정이다. 바스티안 CEO는 “회사가 운영을 정상화하기 위해 24시간 내내 노력하고 있지만 최악의 상황이 끝나기까지는 며칠이 더 걸릴 것”이라고 알렸다. 그러면서 “오늘은 어제보다 더 나은 날이 될 것이며 23일과 24일은 훨씬 더 나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델타항공을 이용하는 승객들의 불만은 커지고 있다. CNN은 “델타항공에 문의 전화가 쏟아지고 있다”며 “6시간 20분 넘게 전화를 걸어도 연결되지 않는 경우도 있다”고 전했다. 피트 부티지지 미 교통부 장관은 민원이 급증하자 델타항공에 “신속한 환불, 무료 재예약 및 적시 환급을 제공하라”라고 요청했다.
  • 인간 삼키는 토네이도에 美 ‘열광’…“역대급 재난영화” 찬사

    인간 삼키는 토네이도에 美 ‘열광’…“역대급 재난영화” 찬사

    영화 ‘미나리’ 정이삭 감독의 신작 ‘트위스터스’가 개봉 첫 주말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달성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켰다. 지난해 비슷한 시기 개봉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오펜하이머’에 맞먹는 기록이다. 23일(한국시간)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트위스터스’는 지난 19일 북미 개봉 첫날 스코어 3224만 달러(약 448억 원)를 기록하고, 개봉 첫 주말까지 8050만 달러(약 1117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는 2023년 7월 동일 주간에 개봉한 ‘오펜하이머’의 개봉 첫 주말 매출 8050만 달러와 같은 기록으로 이목을 끈다. ‘트위스터스’ 이전 최고 흥행을 기록한 자연재해 소재 영화는 2004년에 개봉한 ‘투모로우’로 개봉 주 박스오피스는 6874만 달러(약 954억원)다. ‘트위스터스’의 이같은 흥행 기록은 배우 윤여정에게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조연상을 안긴 ‘미나리’를 연출한 정이삭 감독과 ‘쥬라기 월드’ 제작진의 만남에 대한 관객들의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로튼토마토에서는 ‘트위스터스’가 팝콘 지수 92%를 기록하며 영화를 관람한 10명 중 9명 이상이 호평, 장기 흥행을 예고했다. 할리우드리포터는 이 영화가 할리우드의 역대 자연재해를 소재로 한 영화 중 개봉 첫 주 최고 수입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매체는 ‘트위스터스’의 이런 흥행 성적이 할리우드에서 떠오르는 스타 글렌 파월의 지위를 확고히 해줬으며, 독립영화 ‘미나리’로 찬사를 받은 정 감독에게도 주목할 만한 성과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영화가 여성과 남성에게 고르게 호평받고 있으며, 젊은 층과 노년층의 공통으로 어필하고 있다는 점에서 인상적이라고 전했다. ‘트위스터스’는 폭풍을 쫓는 연구원 케이트와 논란을 쫓는 인플루언서 타일러가 인간이 만든 모든 것을 집어삼키는 역대급 토네이도에 맞서 정면 돌파에 나서는 재난 블록버스터로, 1996년 개봉해 세계적으로 흥행한 재난영화 ‘트위스터’의 속편이다. 할리우드리포터는 이 영화가 촬영된 지역이자, 실제로 토네이도 피해가 잦은 오클라호마 등 미 중남부 지역에서 티켓 매출이 두드러진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대선을 앞두고 미국 사회가 정치적으로 혼란스러운 가운데 이 영화가 전혀 정치적이지 않다는 점이 보수색이 강한 지역에서 오히려 주목받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매체는 “‘트위스터스’는 정치적이지 않다”며 “2시간 2분의 러닝타임 동안 기후변화와 토네이도의 다발에 대해 한마디도 언급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정이삭 감독은 최근 CNN 방송과 인터뷰에서 이 영화에 기후변화에 대한 언급이 빠져있다는 지적에 대해 “나는 이 영화가 어떤 메시지를 앞에 내세운다는 느낌이 들지 않도록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하는 일은 현장에서 일어나는 현실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영화는 세상을 (있는 그대로) 반영하는 것이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한편 정이삭 감독은 2020년 연출해 개봉한 ‘미나리’가 이듬해 아카데미(오스카상) 감독상과 각본상, 여우조연상(윤여정) 등 6개 부문 후보에 오르며 할리우드에서 크게 주목받았다. 윤여정은 당시 한국 배우 최초로 오스카 여우조연상을 거머쥐었다. 윤여정은 인품이 가장 좋았던 감독으로 ‘미나리’를 연출한 한국계 미국인인 정이삭 감독을 꼽았다. 윤여정은 “한국말을 못 한다. 한국말을 못 하는 것에 대해서 정말 미안해했다”며 “굉장히 학교를 따지는 시대인데 좋은 학교 나왔고 부모님이 애써 키운 덕을 보는 것 같아서 좋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가 욱하는 데가 있어서 배우 하는 것 같다”면서 “할리우드에서 그가 받는 대우는 말할 수도 없었다. 감독한테 모니터도 없었다. 그때 욱해서 내가 정이삭을 위해서 (뭐든) 다 하리라 싶었다. 그렇게 물색없는 때가 있다. 그래서 배우를 하는 것 같다. 불의를 보면 못 참는다”고 덧붙였다.
  • [속보] “해리스, 민주당 대선후보 지명 위한 대의원 과반 확보”

    [속보] “해리스, 민주당 대선후보 지명 위한 대의원 과반 확보”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조 바이든 대통령을 대신할 민주당 대선후보로 지명될 충분한 대의원을 확보했다고 AP통신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AP통신 자체 설문조사에 따르면 해리스 의원은 이날 오후 현재 대의원 최소 2214명의 지지를 얻어 대선후보 지명에 필요한 매직넘버(단순 과반) 1976명을 훌쩍 넘겼다. 다만 AP통신은 이 같은 설문조사 결과가 공식적인 것은 아니며 대의원들은 민주당이 공식적인 후보를 선출할 때 자유롭게 후보를 고를 수 있다고 설명했다. CNN 방송도 자체 조사를 토대로 해리스 부통령이 대선 후보로 지명될 충분한 대의원을 확보했다고 보도했다.
  • 진주 목걸이, 보라색 재킷 “완전 해리스”…소름돋는 ‘심슨’의 예측

    진주 목걸이, 보라색 재킷 “완전 해리스”…소름돋는 ‘심슨’의 예측

    이번 미국 대선에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민주당의 유력 대통령 후보로 떠오른 가운데, 미국 최장수 시트콤 애니메이션 시리즈 ‘심슨 가족’이 24년 전 해리스 부통령과 흡사한 이미지를 그려 화제다. 22일(현지시간) 미 CNN과 CBS 방소에 따르면 최근 온라인상에서는 2000년 방영된 심슨 가족의 한 에피소드 내용을 지금의 상황과 비교하며 “미국 정치를 예측했다”고 평가하는 글이 인기를 끌고 있다. ‘바트 투 더 퓨처’(Bart to the Future)라는 제목으로 방영된 에피소드에서는 심슨 가족의 자녀들 중 하나인 리사 심슨이 성장해 2030년 미국 최초의 여성 대통령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특히 당시 애니메이션에서 리사 심슨은 보라색 재킷과 진주 목걸이를 착용했는데, 이 장면이 실제로 해리스 부통령이 공식 석상에서 보라색 재킷과 진주 목걸이를 착용했을 때의 모습과 흡사해 눈길을 끌고 있다. 화제가 된 해리스 부통령의 사진은 지난 2021년 1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취임식에서 촬영된 것으로 보인다.심슨 가족의 작가인 앨 진은 전날 자신의 엑스(X) 계정에 두 이미지를 대비해 보여주는 게시물을 올리면서 “심슨 가족의 ‘예측’에 참여하게 돼 자랑스럽다”라고 말했다. 과거에도 심슨 가족은 다양한 에피소드에서 그린 가상의 상황이 현실에서 실제로 일어나는 사례들로 여러 차례 회자한 바 있다. 2012년 이 애니메이션은 팝스타 레이디 가가가 공중을 날아다니며 대규모 공연을 하는 모습을 그렸는데, 실제로 2017년 레이디 가가는 슈퍼볼 하프타임 공연에서 와이어를 달고 공중에서 내려오는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또 심슨 가족은 영상통화가 가능한 휴대전화나 가상현실 안경 같은 첨단 기술을 1990년대에 이미 그렸으며, 코로나19 팬데믹 같은 전염병과 잠수함 여행 사고 등의 재난을 예견하기도 했다고 미 언론은 전했다. CNN은 “심슨 가족이 현대판 노스트라다무스로 찬사받고 있다”면서 “복권 번호를 알려달라고 해야 할 판”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1일 대통령 재선 도전 포기를 선언한 바이든 대통령은 해리스 부통령을 지지하며 “카멀라 해리스의 당선을 돕기 위한 선거운동에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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