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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00돌파 증시 어디까지/ 950선까지 완만한 상승 전망

    27일 지수 900선 돌파는 삼전사기(三顚四起)였다.최근 장중 900선을 넘어섰다 무너진 지 네번만에 900선에 안착했다. 증시전문가들은 당분간 950선까지는 완만한 상승세를 보일것으로 전망한다. 그러나 1000포인트를 돌파하기에는 차익거래에 따른 물량부담이 적지 않아 시일이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따라서 950선을 전후해 한두차례 조정국면이 불가피하며,지수상승 모멘텀은 미국경기 회복신호에 따른 수출관련주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900돌파 원동력은] 기관과 외국인투자가의 순매수세가 큰힘이 됐다.기관은 이달들어 8471억원어치(순매수)를 샀다. 외국인은 1조 1717억어치(순매도)를 내다팔다가 이날 165억원어치(순매수)를 사면서 매수세로 돌아섰다.미국의 소비자신뢰지수가 당초 예상치(98)보다 높은 110을 기록한 것도외국인의 순매수에 영향을 끼쳤다. [향후 전망은] 950선까지는 무리없이 상승할 것이라는 게대부분 전문가들의 시각이다.동양증권 박재훈(朴在勛) 투자전략팀장은 “미국경기 회복을 가늠하는 각종 경제지표가긍정적으로 나오는데다,이로 인한 수출경기 기대감이 맞물리면서 상승세를 부추기고 있다.”면서 “그러나 950선을전후해 과열될 우려가 있다.”고 분석했다.한빛증권 신성호(申性浩) 투자전략팀장은 “국내 기업의 주가가 여전히 저평가된 점을 고려하면 900선 돌파는 주식의 ‘제값찾기’과정으로 이해해야 한다.”면서 “앞으로 주가의 상승은 기업가치에 따라 반영될 것으로 보여 추가 상승 여지는 충분하다.”고 말했다. [떠오르는 수출관련주] 전문가들은 앞으로 증시를 주도할최대 테마주로 수출관련주를 꼽는다.선진국의 경기회복이이른 시일내에 가시화될 것이기 때문이다. KGI증권은 삼성전자·아남반도체 등 전기전자업종(수출비중 41.1%)과 현대·기아자동차 등 자동차업종(8.6%)을 꼽았다.전통적인 수출관련주로 인식돼 온 철강업종은 미국의 수입규제로 다소 주춤하긴 하나,큰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전망했다.석유화학도 중국의 세계무역기구(WTO) 가입에 따른 관세율 인하 등으로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측했다.한국투자신탁증권은 4월의 예상테마로 수출관련주 외에 실적우량 저평가주(위닉스·대우종합기계·세아제강),주5일근무제수혜주(호텔신라·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전자화폐 관련주(씨엔씨엔터·케이비티·케이비씨·에이엠에스)등을 추천했다.굿모닝증권 홍춘욱(洪春旭) 수석연구원은 “예상 테마가운데 상당수 종목은 지난해 9·11사태 이후 70∼80% 이상올랐기 때문에 종목선택이 쉽지 않을 것”이라면서 “수출관련주와 저평가된 종목을 포트폴리오로 매수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주병철기자 bcjoo@
  • 주가 2년만에 900선 돌파

    종합주가지수가 900선 돌파에 성공했다. 27일 거래소에서 지수는 전일보다 무려 21.43포인트가 급등한 902.46으로 끝났다.지수가 900을 넘은 것은 지난 2000년 3월29일(908.51) 이후 2년 만이다. 코스닥지수는 0.54포인트 오른 93.10을 기록했다. 외국인투자가의 순매수와 프로그램매매를 중심으로 한 기관의 매수세가 상승장을 이끌었다.예상치를 웃돈 미국소비자신뢰지수 발표와 뉴욕증시의 반등도 호재로 작용했다.삼성전자는 외국인의 순매수 덕분에 무려 4% 올라 36만원선에들어섰고,SK텔레콤 현대차 삼성전기 등도 3∼6%가량 상승했다. 주병철기자 bcjoo@
  • 월드컵전 영화간판 걸어라

    “무슨 수를 쓰든 월드컵 전에 간판을 걸어라!” 올 봄 충무로에 떨어진 특명이다.본격 월드컵 시즌을 피해 일찌감치 영화를 선보이려는 국내 제작사들의 눈치경쟁이 이만저만 치열한 게 아니다. 보통 비수기로 통하는 3∼4월에 올해처럼 한국영화들이줄줄이 걸리기는 드문 일.지난 1일 ‘피도 눈물도 없이’와 ‘새는 폐곡선을 그린다’를 시작으로 ‘버스,정류장’ ‘스물넷’ ‘정글쥬스’ ‘서울’ 등 지금까지 개봉된작품만도 6편이다.거기에 29일에는 ‘공동경비구역 JSA’이후 박찬욱 감독의 첫 야심작 ‘복수는 나의 것’이 간판을 건다. 4∼5월에도 한국영화는 줄줄이 쏟아질 태세다.이정향 감독의 ‘집으로…’와 이경영 감독의 ‘몽중인’이 4월5일테이프를 끊으면 김정은 주연의 패러디 영화 ‘재밌는 영화’(12일),차인표 주연의 코미디 ‘아이언 팜’(19일),‘결혼은 미친 짓이다’(26일),‘울랄라 씨스터즈’(26일)가 한 주 간격으로 바통을 잇는다. 이러니 극장이 고무줄이 아닌 다음에야 극장잡기가 하늘의 별따기일 수밖에 없는 노릇.CJ엔터테인먼트가 한 주 간격으로 잇따라 배급하는 ‘복수는 나의 것’과 ‘집으로…’의 전국 스크린수가 각각 125개와 80개.“상반기 야심작인 ‘복수는 나의 것’의 경우 배급작품들이 겹치지만 않았어도 스크린을 훨씬 더 늘렸을 것”이라는 게 관계자의설명이다.이쯤되면 CJ엔터테인먼트나 시네마서비스같은 유력 배급망을 타지 못하는 영화들의 사정이야 말할 것도 없다. 수입사들 쪽에서도 극장잡기가 하늘의 별따기인 건 마찬가지다.이달 초 개봉하려던 ‘위대한 비상’이 29일로 몇차례나 개봉을 미룬 건 그 때문.29일 개봉작만 해도 한국영화를 포함해 6편,4월5일에는 무려 9편이 극장을 나눠먹어야 할 형편이다. 그러나 월드컵 시즌을 무작정 피하려는 영화가의 ‘몸사림’이 기우(杞憂)라고 지적하는 목소리도 없지 않다.한제작자는 “월드컵 기간에 극장가가 파리를 날릴 만큼 한국영화 관객층이 얇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호기롭게 6월 개봉을 선언한 ‘예스터데이’,‘오아시스’,‘서프라이즈’가 예상을 엎고 대박을 낼 수도 있다는 얘기다. 황수정기자
  • 정몽구 유치위원장 인터뷰 “세계박람회 여수 유치 확신”

    “2010년 세계박람회(BIE) 유치는 후손들에게 물려줄 값진 유산이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준비하고 있습니다.세계인구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동아시아의 관심이 개최 후보지인 여수에 쏠려 있습니다.세계박람회 여수개최는 동아시아에서 한국의 위상을 드높여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세계박람회 유치위원장을 맡고 있는 정몽구(鄭夢九) 현대·기아자동차총괄회장은 25일 서울 하얏트호텔에서가진 BIE실사단과의 회견에서 오는 12월 열리는 BIE총회(파리)에서 여수가 개최지로 돼야한다는 당위성을 역설했다. 정 회장은 “여수가 BIE 개최지로 확정되면 정부차원에서 2010년까지 20억달러 가량의 사회간접시설투자(SOC)를 계획하고 있다.”며 장기발전계획을 소개했다. 정 위원장은 대화도중 간간이 영어를 섞어가며 친밀도를과시하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실사단 도착 예정시간 보다20여분 먼저 나와 기다리는 등 ‘최대한의 예’를 갖춰 평소와는 다른 모습이었다.정 회장은 지난 22일에는 실사단방문에 앞서 사전점검을 위해 여수로 내려가려다 황사(黃砂)로 비행기가 결항되자 사천공항을 거쳐 승용차로 1시간30분을 달려 최종점검을 하기도 했다.다음은 정 회장과 일문일답. ▲실사단을 맞은 소감은. 한국이 생각보다 잘한다는 인상을 가진 것 같다. 우리 조직위원회가 준비한 각종 유치서류가 일목요연하게 잘 정리돼 있어 앞으로 다른 나라에도 모델 케이스로 삼겠다는 얘기를 했다. ▲유치 가능성은. 장담할 수는 없다. 9개월이나 남았다.아마 9월초부터 본격적인 유치경쟁이 있을 것이다. 오늘 분위기로 보면 우리 쪽으로 기울어졌다고생각된다. ▲향후 유치전략은. 국가별로 다르다.특히 중국 러시아 멕시코 폴란드 아르헨티나 등 유치후보 6개국 가운데 탈락한 국가들을 대상으로‘포섭’에 나설 것이다. ▲중국보다 불리하다는 지적이 있는데. 반드시 그렇지 않다고 본다. 우리나라는 각종 국제대회를많이 치렀기 때문에 비교적 잘 알려져 있는 편이다. 이번월드컵 개최가 홍보에 좋은 계기가 되리라 본다. 정부차원에서 관련국 고위 인사들을 초청한 것으로 알고 있다.현대자동차의 세계적인 네트워크도 적극 활용할 것이다. ▲여수에 20억달러를 투자할 것이라고 했는데. 유치가 된다는 가정하에서 말한 것이다.물론 정부의 사회간접자본투자 차원에서 이뤄진다. 상황에 따라 더 추가될수도 있겠으나 투자규모 등은 국회를 거쳐야 한다. 주병철기자 bcjoo@
  • 항만 노사정 무쟁의 선언

    항만 노·사·정(勞使政)이 분규없는 한 해를 선언했다. 전국항운노동조합연맹(위원장 崔奉弘),한국항만하역협회(회장 愼泰範),해양수산부(장관 柳三男) 등 항만 노사정은25일 서울 충정로 해양부에서 올해 임금협정을 최근 조정된 항만하역요금 인상률에 따라 항만별로 다음달 중에 체결하는 것 등을 포함한 5개항의 무쟁의 선언에 합의했다. 노사정 대표들은 “항만 노사정은 월드컵과 아시아경기대회의 성공적 개최와 동북아 물류중심국가 건설을 위해 물류의 중심인 항만의 노사관계 안정이 절대적으로 긴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한다.”면서 “올해 항만하역요금 조정을 계기로 무쟁의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지난 20일 올해 항만하역요금을 5.8% 인상키로 결정하고,항만 노사도 이를 수용했었다. 주병철기자 bcjoo@
  • 경제특집/ 잘나가는 ‘펀드명장’5인 투자종목과 고수익 비결은

    주식시장의 꽃은 ‘펀드매니저’(투자자들이 가입한 펀드의 돈을 운영하는 전문가)라는 말이 있다.적게는 수백억,많게는 수천억원의 펀드를 주무르는 이들의 위상은 대단하다.투자자들은 이들의 일거수일투족에 울고 웃는다. 당사자들도 판단이 적중되면 투자자와 회사로부터 명성을 얻지만,판단이 빗나가 수익률이 뚝 떨어지면 미운 오리새끼가 되곤 한다.‘천당과 지옥을 내집 드나들듯 한다.’는 펀드매니저의 푸념이 나오는 것도 이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서도 높은 수익률을 자랑하는 펀드매니저들이 적지 않다.동양투신운용의 김자혁(金自赫·48) 상무.그는 여의도 바닥에서는 자타가 공인하는 최고참 펀드매니저로 알려져 있다.중앙종금과 동양증권을 거쳐 동양투신운용에서 14년째 펀드매니저로 일하고 있다.긴장과 절제력이 장수비결이라고 말한다.지난해 성장형펀드에서 업계 최고의실적을 기록했다.2000년 5월 조성된 ‘포세이돈주식 30호’(펀드규모 500억원)를 1년6개월여만인 지난해 연말 상환할 때 그동안의 지수하락에도 불구하고 30%의 수익률을 냈다.지난해 6월 500억원 규모로 설정된 안정형펀드 ‘파워드림채권혼합’(주식편입비율 30% 미만)도 620억원으로 불려 놓았다.성장형(주식편입비율 최고 90%)으로 환산하면 9개월만에 72%의 수익률을 올린 셈. 한국투자신탁 출신으로 미래에셋투신운용을 거쳐 주은투신운용으로 옮긴 김영일(金英一·40) 주식운용본부장은 박현주펀드로 유명세를 탔다.99년 출시된 박현주펀드1호(500억원),2호(500억원),5호(1000억원)의 수익률을 무려 90∼100%까지 낸 인물.지난해 9·11테러사태 이후 모(母)회사인 국민은행 자금 5000억원을 운영하면서 60%의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기업을 자주 탐방하고 기업리포트를 많이 읽는다.남들이 쉽게 흘려버리는 정보를 다른 시각으로 접근,시장흐름을 읽어내는 탁월한 능력을 갖고 있다. 선·현물거래를 병행하는 프로그램매매 기법이 동원되는인덱스(주가연동)펀드 운용은 현대투신운용의 유승록(劉承綠·41) 수석운용역이 유명하다.그는 자체 개발한 시스템매매를 통해 지난해 9월 편입된 국민연금(600억원)의 수익률을 67%대로 끌어올려 놓고 있다.지수가 떨어져도 원금을 보존하기를 원하는 법인 등이 주 고객인 ‘세이프가드펀드’(7600억원)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미래에셋투신운용의 선경래(宣炅來·36) 이사는 떠오르는 별이다.펀드매니저로 발을 들여놓은 지 3년째.그러나 선이사의 손을 거치는 돈은 대부분 100% 가까운 수익률을 ‘보증’한다.지난해 편입된 인디펜던스혼합형펀드(100억원)와 인디펜던스주식형펀드(1300억원)는 1년 남짓만에 90∼100%의 수익률을 기록 중.약세장에는 30∼40개 종목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위험을 최대한 줄이고,강세장에는 종목을 20여개로 과감히 줄이는 등 ‘선택과 집중’에 강하다. 연기금을 운영하는 펀드매니저로는 대한교원공제회 국점호(鞠点鎬·43)주식팀장이 돋보인다.운용자금만도 무려 4500억원에 이른다.좋은 기업보다는 좋아질 수 있는 기업을발굴해 내는 게 성공투자의 비결.남의 추천종목을 믿지 않는 고집스런 점도 장점이라면 장점이다. 지난해 초 4000원대에 머물던 현대모비스 주식 180만주를 사들여 최근 7∼8배의 수익을 남기고 처분했다.1만원대를 웃돌면서 ‘팔아라’는 주위의 권유를 뿌리친 것은 주당2만원이상 될 것으로 확신했기 때문이었다고.9·11사태 때 2000원대에 머물던 아남반도체를 대표적인 저평가주로 보고 200만주 매입해 1만원대에 팔아치운 것도 남다른 분석기법이 가져온 결과다. 주병철기자 bcjoo@
  • 인터넷 쇼핑몰은 만물상

    광촉매 관엽수,회초리 세트,연기먹는 재떨이,다이어트용음반….인터넷 쇼핑몰에 가면 ‘무엇에 쓰는 물건일 까’궁금한 상품들이 심심찮게 발견된다.오프라인에서는 쉽게찾아볼 수 없는 각종 아이디어 상품들과 이색 서비스들이봇물을 이루고 있다.이른바 틈새전략이다. ◆이런 물건도 있네=인터파크(www.interpark.com)는 실내공기가 탁한 황사철에 공기정화 기능을 하는 ‘광촉매 관엽수’를 선보였다.신소재로 코팅된 인공식물로 세균 등오염물질을 흡입,분해시킨다.주방이나 화장실에 두면 인테리어 효과도 낼 수 있다. 금연,어깨결림,다이어트,변비 등에 효과가 있는 기능성음악앨범은 LG이숍(www.lgeshop.com)의 인기상품.음악이몸과 마음을 안정시켜 치유효과가 높다.전문 디자이너가만든 애견의류,다양한 형태의 납골당,수의 등도 판다. 옥션(www.auction.co.kr)은 수박,네잎클로버 등을 집에서 기를 수 있는 화분을 판매한다.대나무로 만든 ‘자녀훈육용’ 회초리는 1주일만에 200개 이상 팔렸다.전통 민화나독특한 캐릭터를 활용해 만든 한국화투도 2만세트 이상 팔렸다. 롯데닷컴(www.lotte.com)은 연기를 빨아들이는 ‘돌고래재떨이’를 공동구매 상품으로 선보였다.카드모양의 라이터를 사은품으로 준다.한솔CS클럽(www.csclub.com)은 애완견용 껌 ‘딩고본’을 판매,인기를 끌고 있다.애완견의 치석제거 등에 효과가 있다.분말·액체가 아닌 크림형 세제도 40% 할인 판매한다. e셀피아(www.esellpia.com)는 조선호텔과 함께 ‘세계 와인 디너 아카데미’ 참가권을 판매한다.스타의 애장품 릴레이경매도 실시한다. ◆생활밀착 서비스 인기=CJ몰(www.cjmall.com)은 회원 60명에게 대청소 서비스를,5명에게는 욕실을 새롭게 꾸며주는 ‘우리 집 새 단장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인터파크는 침대·소파의 진드기·먼지를 제거해 주는 ‘봄맞이 대청소 서비스’를 제공한다.살균소독까지 하는 패키지서비스를 신청하면 10% 할인해주고 유아침대는 무료로 청소해 준다. 라이코스쇼핑(shop.lycos.co.kr)은 최저 경매가로 이사할 수 있는 ‘이사 공개입찰 서비스’를 제공한다.e현대(www.ehyundai.com)는 웨딩컨설턴트들이나서 ‘맞춤 결혼·혼수상품 서비스’를 해준다. ◆세일·공동구매는 기본=인터파크는 4월7일까지 매일 낮12시∼ 오후 1시 베스트셀러 도서를 50% 할인판매하는 ‘견물생심 도서전’을 연다.판매금액의 10%는 사이버캐시로 적립된다. 한솔CS클럽은 4월4일까지 11평짜리 원룸 오피스텔 ‘스페이스 이모션’ 40가구를 공동구매 형태로 분양한다.인천시청역 부근에 있다.오는 5월 입주 예정이며 분양가는 4600만원이다.10명 이상이면 5%,20명 이상이면 7% 할인된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섬세함으로 항만업무 바꾼다”

    남성도 힘들어하는 지방해양수산청의 부두계장직에 여성사무관이 임명돼 화제다. 해양수산부는 최근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두계장에 이정희(李正熙·27) 사무관을 임명했다. 이화여대 사회학과를졸업한 뒤 행정고시(44회)에 합격,지난해 해양부로 발령받았다.컨테이너 전용부두를 제외한 부산항 부두의 시설관리와 노조관련 업무를 맡게 된다. 해양부 관계자는 “남자들도 버티기 어려운 부두계장직을 여성사무관에게 맡겨야 하는가를 놓고 내부에서조차 이견이 적지 않았다.”면서 “그러나 여성 특유의 섬세함과 부드러움이 오히려 항만업무의 딱딱하고 거친 이미지를 변화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사무관은 “부담감이 없는 건 아니지만,여성도 얼마든지 거친 업무를 성공적으로 해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며 강한 의욕을 보였다.부산항 항운·하역노조의경우 하역요금 인상과 전직에 따른 보상을 놓고 수시로 파업에 들어가는 등 실력행사를 해 와 이 사무관에 거는 기대가 어느때보다 크다. 주병철기자 bcjoo@
  • [신경영 트렌드] (13)미래에셋증권의 발상 전환

    미래에셋증권은 2000년 1월24일 태어났다.2년 남짓된 ‘애숭이’ 증권사다.설립 당시만 해도 업계는 삼성·현대·대우 등 대형 증권사 위주의 과점체제였다. ‘큰 형님’들에게는 관심밖이었다. 그러나 지금 미래에셋을 바라보는 대형 증권사들의 눈은 달라졌다.규모와 성장면에서 무시못할 존재로 급부상했기 때문이다. ◆위력적인 수수료 파괴=미래에셋이 성공을 일궈낸 데는‘고객을 위한 경영’이라는 캐치프레이즈가 결정적 역할을 했다.파격적인 온라인 수수료율 인하(0.029%,오프라인은 0.4%)가 두꺼운 시장진입 장벽을 뚫어낸 신병기(新兵器)였다.남들보다 싸야 고객이 몰려든다는 단순한 경제논리에서 출발한 것이 그대로 적중했다. 다른 증권사들로부터 미래에셋이 ‘시장을 망친다.’는 비난을 듣기도 했지만 아랑곳하지 않았다.고객은 결국 우리를 찾을 것이라고 확신했다.당시 다른 증권사의 경우 오프라인 주문매매는 거래대금의 0.4∼0.5%,온라인 시스템매매는 0.15%의 수수료를 받고 있었다.엄청난 파격세일이었던셈이다. 2000년 5월 1.84%(거래대금3조 7853억원)에 불과했던 시장점유율이 지난 2월에는 4.64%(6조 5891억원)로 높아졌다.약정고 순위도 상위 10위권내로 성큼 올라섰다.지난해에는 영업이익 1025억원에 세전순이익 242억원이었다.올해는 영업이익 2244억원에 세전순이익이 277억원 가량 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차별화된 영업망=남다른 영업망(오프라인) 구축도 급성장에 한몫했다.영업망 개설은 철저히 영업수익 전망에 따라 이뤄졌다.신규 지점을 열 때는 반드시 해당 지역의 특성과 영업전망에 밝은 지점장을 스카우트했다.영업전략,인적 구성 등 영업전반에 대한 전권을 지점장에게 맡겼다.일종의 독립채산제인 셈이다.이런 형태로 지점 28곳이 개설됐다.올해 10곳을 더 연다. 수익을 많이 남긴 지점장과 직원들에게는 철저하게 성과급제를 적용했다.지점 한곳당 근무인원은 다른 증권사(13∼15명 안팎)의 절반에도 못미치는 6∼7명으로 구성,소수정예로 운영했다.반면 보수와 복지수준 등 예우는 다른 증권사보다 휠씬 높게 책정했다. 이직률이 낮은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400여명에 이르는직원의 1인당 생산성이 업계 최고 수준이라는 데 자부심을 갖고 있다. 수익창출을 바탕으로 한 이같은 영업전략으로 무차입 경영도 가능해졌다.현재 자기자본 1654억원(납입자본금 1128억원)으로 부채비율 ‘제로’(0%)다. ◆아이디어 상품을 개발하라=금융상품은 시장에 대한 정확한 분석과 예측을 근거로 개발됐다.2000년 10월 출시한 금융상품은 불과 2개월여만에 ‘판매규모 1조원’을 돌파해업계의 부러움을 샀다.다시 5개월만에 2조원의 판매기록을 세웠다. 2001년 1월에는 ‘회사채 전용펀드’를 출시,업계에 새 바람을 일으켰다.같은 해 3월에는 금리변동이 심했는데도 안정적으로 수익을 낼 수 있는 ‘시스템 헤지펀드’를 내놓아 인기를 끌었다.최경주(崔敬周) 이사는 “올들어서만도주식형펀드 판매규모가 5000억원을 웃돌아 시장 전체 주식형펀드 증가액(3조 8000억원)의 13%를 차지한다.”면서 금융상품의 경쟁력을 자랑했다. ◆작지만 강한 증권사가 목표=금융상품 판매 5조원,주식약정 점유율 6%대로 업계 6위 탈환.미래에셋이 정한 올해 목표다. 이를 위해 미래에셋투신운용·미래에셋자산운용·미래에셋캐피탈·미래에셋벤처투자 등 자회사와의 연계경영을 통해 원스톱(One-Stop)서비스체제로 바꾼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글로벌스탠더드를 충족시키는 고객중심의초우량 종합자산관리회사로 거듭나려는 미래에셋의 행보가 주목된다. 주병철기자 bcjoo@ ■미래에셋증권 최현만 사장의 경영원칙. 미래에셋증권 최현만(崔鉉萬·42) 사장은 스스로 사내에서 누구보다 돈을 많이 벌어들여야 할 사람이라고 생각한다.보수를 많이 받는 만큼 일도 더 해야 한다고 믿고 있다. 최 사장은 CEO(최고경영자)로서 세가지 원칙을 경영의 잣대로 삼고 있다고 했다.정확한 정보네트워크,신속한 의사결정,솔선수범이 그것이다. CEO로는 보기 드물게 기업탐방에 자주 나선다.기업체에들르면 반드시 현장 직원을 찾는다.기업의 정확한 정보는현장에서 나온다는 소중한 경험 때문이다. 신속한 의사결정도 중요하게 여긴다.현장에서 즉각 결재한다.그래서 집무실에서 결재를 위해 기다리는 직원이 없다.결재와함께 그때 그때 필요한 조치도 내린다.촌각을다투는 증권사의 속성상 결재때문에 시간을 허비해서는 안된다는 판단에서다.‘움직이는 결재맨’이란 별명이 그래서 붙었다. 솔선수범도 마음에 깊이 간직한 단어중 하나다.CEO가 일을 먼저 챙겨야 아랫사람이 따른다는 확신을 갖고 있다. 중요한 한 가지를 더 들라면 ‘토론문화’라고 했다.토론문화가 활성화돼야 생산적인 결론이 나올 수 있다는 것이다.토론을 하다 밤을 꼬박 샌 적이 헤아릴 수 없다고 한다. 미래에셋증권 박현주(朴炫柱·44) 회장과는 89년 동원증권에서 선·후배로 만나 지금의 회장과 사장 관계로 바뀌었다.박 회장과의 오랜 인연도 토론문화 덕분이라고 털어놓는다. 그러면서도 ‘미래에셋=박현주’라는 등식에는 동의할 수없다고 했다.미래에셋은 고객을 위한 기업이며,그것이 미래에셋의 지향점이기 때문이라는 게 그의 지론이다. 주병철기자.
  • 달라진 풍속도를 보면/ 축하파티장으로 바뀐 주총

    “내년에는 배당을 더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그만하면 잘 했어요.” 22일 거래소 상장기업 125곳,코스닥 등록기업 238곳 등 373곳이 동시에 치른 ‘2001년도 12월 결산 기업 정기주주총회’는 예년과는 확연히 달랐다.툭하면 빚어졌던 경영진과 주주들간의 마찰도 눈에 띄게 줄었다.예상 밖의 당기순이익으로 배당률이 높아진 안철수연구소·휴맥스 등 일부 주총에서는 주주들의 표정이 한층 밝았다.주총장마다 약방의 감초처럼 나타나던 ‘총회꾼’들이 사라진 것도 달라진 풍속도다. [현금배당에 촉각] 매출액 254억원,당기순이익 70억원을 기록한 안철수연구소는 액면가(500원 대비) 58%(288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하기로 결의했다.누리텔레콤 50%,인지컨트롤스 40%,휴맥스·고려제강 30%씩,한전 11% 등 상당수 기업들이 10% 이상 현금배당을 주기로 했다.이보다 앞서 열렸던 주총에서도 SK텔레콤 138%,금강고려화학이 60%,일신방직 50%,신도리코 45%,삼성전자·삼성SDI 40%씩 등의 배당을 실시키로 했었다. [적자기업은 한숨] 매출액 2조 2118억원,순손실 274억원을기록한 아시아나항공은 무배당을 결의했다.한글과컴퓨터는 400억원 이상 순손실을 묻는 주주들의 질문에 “올해는 흑자전환을 목표로 영업이익을 100억원 이상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LG산전은 “내실경영을 통해 흑자로 돌아서겠다.”고 밝힌 뒤 최근 증권선물위원회로부터 분식회계혐의로 제재를 받은 데 대해 사과했다. [눈길끄는 주총 새 풍속도] 주총 소요시간이 평균 3∼4시간으로 줄어들었다.예년의 경우 평균 7∼8시간이 걸렸다.삼성전자 등 일부 기업의 경우 주총때마다 참여연대와 마찰을 빚었으나 이번에는 없었다.참여연대가 정책대결로 방향을 선회했기 때문이다.툭하면 벌어졌던 표대결도 올해는 대부분 안건이 원안대로 가결됐다.다만 이날 국민은행 주총에서는 금융감독원 간부의 감사선임 문제를 놓고 소액주주들이 “낙하산 인사가 아니냐.”며 강력히 반발,2시간 동안 격론이 벌어지기도 했다.주총에 참석했던 증권거래소 관계자는 “대부분의 기업들이 장사를 잘한 덕분인지 모두 밝은 표정으로 주총을 마쳤다.”면서 “특히 기업들이 영업보고를 기업설명회(IR)식으로 전환한 곳도 적지 않아 달라진 주총문화를 실감했다.”고 말했다. [남은 과제] 배당금이 액면가를 기준으로 했기 때문에 실제배당금과 괴리가 적지 않다.SK텔레콤과 삼성전자의 경우 액면가 대비 배당률은 60%,40%였지만 시가기준으로 하면 0.28%,0.78%에 불과하다. 주총개최 시기도 문제다.통상 2월중순부터 주총을 개최할수 있는데도 불구하고,3월 중순 이후로 집중된 것은 투자자의 관심을 분산시킬 우려가 적지 않다는 지적이다. 주병철기자 bcjoo@
  • 물류서비스 ‘세박자시대’

    3자물류(3PL:Third Party Logistics )가 물류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3자물류는 상품의 생산·가공을 제외한 포장·보관·배송등 전 과정을 책임지는 물류서비스다. 선진국의 경우 3자물류가 물류시장 전체 매출의 60∼80%를차지하고 있으나 우리나라에서는 2∼3%에도 못미쳐 향후 시장 규모가 급격히 확대될 것으로 물류업계는 보고 있다. [3자물류 급부상] 물류시장은 지금까지 하역·운송·보관등 단위 물류형태로 형성돼 있었으나 지난해부터 3자물류서비스가 물류업계의 주력상품으로 부각되기 시작했다.3자물류는 생산기업 입장에서 물류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는데다물류 운영효율을 크게 높일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물류업체들에겐 안정적인 물량 확보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할 수있다는 매력을 가지고 있다.물류업체 관계자는 “3자물류도입은 세계적인 추세이자 생존을 위한 필수조건”이라고말했다. [선진국 물류시장의 절반 이상 점유] 미국의 델 컴퓨터가페덱스(FedEx)와 3자물류 계약을 맺어 재고를 없애고 싼값에 PC를 공급해 성공한것은 대표적인 3자물류의 성공사례로 꼽힌다. 지난 2월 대한상공회의소가 조사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3자물류는 미국의 경우 지난 99년 이후 물류시장의 65%,유럽에서는 지난 96년 이후 76% 이상을 점유하기 시작했다.반면 우리나라에서는 3자물류가 첫 선을 보인 지난해 시장규모가 전체 물류시장의 3%에도 못미치는 1조 8000억원 수준에 그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그러나 올 들어 3자물류시장이 본격 확대 조짐을 보이고 있으며 기업들의 서비스 요청도 급격히 늘어나는 추세다.물류업계 관계자는 “3자물류는올해 전체 시장의 5% 정도로 확대되고 2010년까지는 전체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물류업계 3자물류 판촉경쟁 가열] 3자물류가 물류시장의꽃으로 인식되기 시작하면서 국내 물류업체들의 경쟁도 급속히 가열되고 있다. 국내 최대 물류기업인 대한통운은 지난해 12월 국내 처음으로 인터넷을 통해 해상·항공 수출입 및 창고 재고관리등을 실시간 처리할 수 있는 ‘GLPS(Global Logistics Providing System)’를 선보였다.이 시스템은 3자물류서비스를 국내는 물론 해외까지 확대,한차원 높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대한통운의 경우 LG다우·대한펄프·한글라스·효성·삼성전기·이랜드·두산식품 등과 3자물류계약을 체결해놓은 상태다. 물류전문기업인 CJ GLS도 질레트코리아·한국존슨·해태제과·SK케미칼 등 200여개 기업에 연간 13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이밖에 현대택배는 현대중공업·대한제당·베카르트 코리아·한국P&G 등을,한진은 신동방,라즈코리아,카스맥주 등을고객으로 각각 확보한 상태다. 전광삼기자 hisam@
  • 퇴출대상 기업 주의보 발령

    ‘서든데스(퇴출대상)기업을 주시하라.’ 올해부터 회계법인의 감사의견 거절,2년 연속 자본전액잠식 등의 판정을 받은 기업은 시장에서 퇴출된다.따라서 일반투자자들은 자신이 투자한 기업이 서든데스에 포함되는지를 잘 살펴야 한다.감사의견 거절이나 부적정,2년연속자본전액잠식은 상장폐지 대상이며 감사의견 ‘한정’이나 1년 자본전액잠식은 관리종목 지정사유다. ▲가시화되는 퇴출=지난해 감사의견 거절·부적정,자본전액잠식 등에 해당됐던 기업은 63곳.올들어 이 가운데 의견거절 또는 부적정 판정을 받은 고합 등 5곳은 현재 상장폐지 절차를 밟고 있다.상장폐지는 증권거래소의 조회공시를 요구받은 해당기업이 상장폐지공시(3일간)를 낸 뒤 15일간의 정리매매 기간을 거쳐 이뤄진다. 2년 연속 자본전액잠식으로 드러난 동국무역 대선주조 휴넥스 등 8곳은 증권거래소에 2001년도 사업보고서를 제출하는 3월말까지 자본잠식을 해소하지 못하면 퇴출당한다. 나머지 50곳은 회계법인의 최종 감사결과가 나와봐야 알수 있다. ▲감사보고서 제출시한 임박=19일까지 외부감사인인 회계법인이 금융감독원에 감사종료보고서를 내지 않은 12월결산 상장사는 전체 제출대상(571개)의 19.4%인 111개(법정관리회사 46개 포함)로 집계됐다. 현행 증권거래법상 회계법인은 주주총회 마감일(3월말) 1주전 감사종료보고서를 금감원에 내야 하기 때문에 23일까지는 12월 결산상장사의 외부감사 결과가 나와야 한다.증권거래소측은 아직 외부감사를 마치지 못한 상장사 중에는 의견거절이나 부적정,자본전액잠식에 해당하는 기업이 상당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기업내용이 건실하고 부채가 적어 감사결과에 자신이 있는 상장사들은 이미 대부분 외부감사를 마친 반면,아직 감사를 마무리하지 못한 상장사들의 경우 외부감사인과 이견이 있는 곳이 많다고 봐야한다는 얘기다. 현재 주총마감일이나 직전일인 29일 주주총회를 연다고공시한 기업은 42개사(29일 36개,30일 6개)로 파악됐다.정기주총 개최대상인 12월결산 상장사(520개) 가운데 291곳(55.9%)은 주총을 마쳤다. 주병철기자 bcjoo@
  • 주가 889P…20P급증 7일째 상승

    종합주가지수가 900선에 성큼 다가섰다. 19일 거래소시장에서 지수는 7일째 강세를 보이며 전일보다 20.27포인트 치솟은 889.98로 장을 끝냈다.2000년 3월29일(908.50)이후 최고다. 코스닥시장은 0.80포인트 오른 92.58로 끝났다. 지수 폭등은 기관과 외국인투자가의 매수세에 크게 힘입었다.외국인은 열흘만에 매수세로 돌아서며 706억원어치를순매수했다. 하이닉스반도체와 대우자동차 매각협상 타결 임박과 미국의 경제성장률 상향 소식도 투자심리를 안정시켰다. 삼성전자가 외국인의 매수세 유입으로 5.21% 뛰어오른 것을 비롯,SK텔레콤(2.39%) 국민은행(3.51%) KT(2%) 포항제철(4.14%) 등 지수관련 종목들이 크게 올랐다. 주병철기자 bcjoo@
  • 코스닥 90 돌파

    종합주가지수가 6일째 오르며 23개월만에 870선에 육박했다. 코스닥시장도 17개월만에 지수 90선에 올라섰다. 18일 거래소시장에서 종합주가지수는 투자심리 호전에 힘입어 전일보다 9.35포인트 오른 869.71로 마감했다.2000년 4월10일 이후 최고치다. 외국인들은 삼성전자를 1068억원어치 순매도하면서 9일째매도세를 이어갔으나 국민은행,한국전력,외환은행,조흥은행 등을 적극 사들였다. 삼성전자가 기관·개인들의 매수에 힘입어 0.6% 오르며 33만원대에 머물렀고 한국전력은 저평가주라는 점에서 매기가 몰리며 10.4%나 급등,지수를 끌어올렸다. 코스닥지수는 전주말보다 2.43포인트(2.71%) 오른 91.78로 마감했다. 주병철기자 bcjoo@
  • 주식 사야하나 팔아야하나…개미들은 ‘고민중’

    ‘주가는 오르고,그러나 공격적인 매수는 겁나고….’ 주가가 6일째 급상승하며 870선에 육박했다.코스닥은 90선을 훌쩍 뛰어넘었다.그러나 기관과 외국인투자자들이 연일 순매도세로 돌아서고 있어 불안한 모습이다.개인투자자들도 공격적으로 매수에 가담하기에는 주가가 너무 올랐다고 얘기한다.증시전문가들은 ‘종합주가지수 900,코스닥 100’시점이 임박하고 있다고 점친다.일부에서는 대세상승의 기류를 막을 수는 없지만,조정국면이 올 수 있다며 신중론을 편다. ♣기관·외국인 순매도 겁내지 마라?=기관은 지난 14일(592억원)에 이어 18일 639억원어치를 내다팔았다.외국인은무려 9일간 1조 150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굿모닝증권 홍춘욱(洪春旭) 수석연구원은 “기관과 외국인의 순매도는 이익실현 차원에 불과하다.”면서 “개인들은 지금부터라도 많이 떨어진 우량주 매입에 나서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외국인이 최근 삼성전자 주식을 9000억원어치를 내다팔았지만,주가가 떨어지지 않는 것은 풍부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기관장세화’가 버티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그러나 외국인의 순매도에 대해서는 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MSCI) 선진국지수 재조정에 따른 것이라는 분석과 국내 투자비중 축소를 위해 일본·독일 등으로 자금을 빼내가기 때문이라는 시각이 있다. ♣삼성전자를 잡아라=상당수 증시전문가들은 최대의 매력주가 삼성전자라는 데 이의를 달지 않는다.매입 적기라고말한다.투신권에 몰린 23조원이 상위 종목매입에 쓰일 수밖에 없고,이럴 경우 삼성전자가 단연 1순위라는 것. 교보증권 김석중(金奭中) 상무는 “업종별 종목별 테마별 가격대별로 급순환매가 이뤄지는 지금의 증시상황으로 볼 때 직접투자보다는 간접투자가 위험을 줄이면서 수익을낼 수 있는 묘안”이라면서 “특히 간접투자상품의 경우주가지수에 연동된 인덱스펀드가 대부분이어서 삼성전자등 시가총액 상위그룹 종목을 매입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불붙는 코스닥=연 7일째 강세행진을 보이면서 17개월만에 지수 90선을 회복했다.시가총액이 2000년 4월14일 70조 3520억원을 보인 뒤 23개월만에 70조 6970억원에 달했다. 코스닥은 거래소시장에서 순매도로 일관한 기관과 외국인이 달려들면서 대반전의 기회를 잡았다.동양증권 박재훈(朴在勛) 투자전략팀장은 “기관과 외국인이 코스닥으로 옮겨가는 상황에서 이들이 매수하는 종목을 따라잡을 경우수익을 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주병철기자 bcjoo@
  • 외국인들 ‘돈을 갖고 튀어라’

    모럴해저드(도적적 해이)에 가까운 외국인들의 투자행태에 대한 비난의 소리가 높다.우리정부의 지원자금을 유령회사에 투자하고 잠적하는가 하면,일부 기업은 고액배당을 한 뒤 지분마저 처분해 투기성 투자라는 비난이 거세지고 있다. ●고액배당 뒤 지분처분= 지난 11일 서울증권 지분 31.96%를 소유한 조지 소로스 계열의 퀀텀인터내셔널(펀드)이 보유지분 6.29%(350만주)를 팔아 배당금(약 215억원)과 별도로 298억원을 챙겼다.6% 남짓팔아 투자대금의 64%를 거둬들인 것이다. 한강기금 지분 18.91%(910만 1510주)를 보유한 외국인투자자들도 466억원의 배당수입을 챙기게 됐다.한강기금은지난 12일 주당 1940원씩 모두 2457억원을 배당할 계획이라고 공시했다.이에 따라 지분 7.19%를 갖고 있는 메릴린치,피어스,페너 앤 스미스는 현금 176억 5600여만원을 배당받게 된다.메릴린치는 지난해 5월부터 8월말까지 투자목적으로 장내에서 주식을 사들였다. ●유령회사 투자 뒤 도주= 코스닥시장에 등록된 옵셔널벤처스코리아의 외국계 경영진은 투자자금 210억원 가운데 180억원을 유령회사에 투자한 뒤 당국의 추적을 피해 달아났다.미국계 펀드가 광주은행 자회사인 광은창투를 인수해이름을 바꾼 이 회사는 지난 7일부터 코스닥증권시장·금융감독원·중소기업청 등의 연락과 공시요구에 일절 응하지 않아 코스닥시장에서 퇴출될 위기에 있다.소액투자자들의 피해가 우려된다. ●대책은 없나?= 이같은 문제는 정부의 외자유치 정책과 구조조정에 쫓긴 기업들이 외국계 자본의 성격을 제대로 파악하지 않고 무리하게 자본을 끌어들였기 때문이다. LG경제연구소에 따르면 97년 이후 지금까지 금융산업에 유입된 외국인 직접투자액(증권투자자금 제외)은 54억 2000만달러.97년 이전의 누계금액(22억 1000만달러)에 비해 2. 5배나 증가했다. 삼성경제연구소 경제동향실 유용주(劉容周) 수석연구원은 “우리 경제상황이 전보다 나아진 만큼 무리하게 외자유치에 매달리지 말고 국내 기업들간 인수·합병(M&A)을 유도하는 것이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한국경제연구원 이인실(李仁實) 연구원은 “외국계 펀드의 선진금융기법을빨리 습득해 앞으로는 피해를 보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건전한 투자자금과 ‘한탕’을 노리는 자금을 가릴 수 있는 금융시스템의 구축이 절실하다는 지적이다. 주병철기자 bcjoo@
  • 종합주가지수와 코스닥지수 연중최고치 기록

    종합주가지수와 코스닥지수가 모두 연중 최고를 기록했다. 15일 거래소시장에서 지수는 개인과 기관투자자의 매수세에 힘입어 전일보다 3.50포인트 오른 860.36으로 끝났다.2000년 4월10일(870.17) 이후 1년11개월 만에 최고치다. 코스닥시장은 외국인의 매수세로 6일째 상승,1.86포인트오른 89.36을 기록했다.이는 2000년 10월10일(93.04) 이후 가장 높은 것이다. 주병철기자 bcjoo@
  • 분식회계 연루기업 주가 폭락

    14일 금융감독원에 적발된 분식회계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무더기로 된서리를 맞았다.미국의 ‘엔론파장’에 버금가는이번 분식회계 여파가 향후 주가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이란 우려도 제기된다. 그러나 ‘세 마녀’의 날(트리플위칭데이)의 심술에도 불구하고 이날 주가는 기관·개인투자자의 강한 매수세에 힘입어 850선 돌파에 성공했다.외국인이 삼성전자를 무더기로 매도하면서 삼성전자 주가는 다소 떨어졌다.하이닉스반도체는 마이크론테크놀로지와의 협상이 결렬될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4.3% 올랐다. 담당임원 해임권고와 시정 등의 제재조치를 받은 LG산전의 주가는 12.37% 떨어졌다.㈜한화는 7.57%,전일까지 4일 연속 주가가 상승했던 SK케미칼은 7.55%가각각 하락했다. 한화그룹의 계열사로 함께 적발된 한화석유도 5.97% 떨어졌고,이 여파로 분식회계와 관련없는 한화증권도 5.0% 급락했다.동부제강(7.33%),동국제강(1.26%),대한펄프(4.35%) 등도떨어졌다. 증권거래소는 부실회계 관련 11개 상장사 가운데 검찰고발대상인 흥창 대한펄프 신화실업 등 3곳에 대해 매매거래 중단 조치를 취했다.나머지 8곳에 대해서는 투자유의사항으로안내공시를 냈다. 외국인들은 이날 삼성전자 주식만 무려 2697억원어치를 팔았다.전문가들은 외국계 펀드의국내 투자비중 축소와 D램 현물가격이 앞으로 횡보 또는 약세를 보일 것이란 관측에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850선 돌파를 위해 강한 매수세를 보여왔던 기관과 개인에 대한 ‘견제성 매도’였다는 시각도 있다. 13일까지만 해도 8000억원 가까이 되던 매수차익거래잔고 가운데 절반 이상이 선물 3월물에서 6월물로 이월되면서 매물부담이 해소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외국인의 강한 매도행진으로 주춤거렸으나,마감동시호가 10분동안 기관과 개인의 프로그램 매수가 4000억원(매도는 2000억원)이상 유입되면서 한숨을 돌렸다.개인의 매수규모는 무려 4508억원으로 지난 2000년 3월9일(마감기준 5618억원) 이후 24개월만에 최고 수준이었다. 종합주가지수에 큰 영향을 미치는 삼성전자 주가의 향방이 관건이라고 말한다.상당수는 삼성전자가 6개월간 시장수익률을 초과하는 주가상승을 나타냈지만 앞으로몇주동안 ‘조정’ 내지 ‘숨고르기’에 들어갈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굿모닝증권 홍춘욱(洪春旭) 수석연구위원은 “삼성전자의 주가는 하이닉스의 독자생존,미국 마이크론테크놀로지와의 합병 여부 등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밖에 없다.”면서 “당분간 기관과 개인의 순매수세도 주춤할 것으로 보여 종합주가지수도 조정국면에 들어갈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주병철기자 bcjoo@
  • 한국영화 거품론 ‘고개’

    미국 할리우드 영화들이 올 봄 극장가를 주름잡고 있는가운데 충무로에는 한국영화 거품론이 조심스레 고개들고있다. 지난 몇주째 박스오피스 정상을 휩쓸고 있는 쪽은 할리우드산들.아카데미 8개 부문 후보작인 ‘뷰티풀 마인드’(2월22일 개봉)와 ‘오션스 일레븐’(1일 개봉)이 번갈아 1위를 나눠먹는 중이다.반면 ‘피도 눈물도 없이’(1일 개봉) ‘버스,정류장’(8일 개봉)등 최근 개봉한 한국영화들은 맥을 못추고 있는 형국이다. 영화인회의 배급개선위원회 집계에 따르면,‘피도 눈물도 없이’의 누계 성적은 지난 10일 현재 전국관객 42만2000명 남짓.명필름의 올해 첫 작품 ‘버스,정류장’도 개봉첫 주말 사흘동안의 관객수가 전국 4만명으로 박스오피스6위다.한국영화가 개봉 첫 주말에 이렇게 낮은 성적을 낸사례는 최근 거의 없었다. 1월25일 개봉한 ‘공공의 적’ 역시 박스오피스 수위를지키고는 있지만 흥행위력이 예상치에 못 미치기는 마찬가지다.시네마서비스의 막강 배급력을 등에 업고도 아직 전국 300만명을 넘지 못했다.‘조폭마누라’‘달마야 놀자’ 등 지난해 하반기 흥행작들의 폭발적 반응은 이끌어내지못한 셈이다. 한국영화 거품론에 대한 우려는 쉽게 사그러들 것같지 않다.조만간 ‘정글쥬스’‘생활의 발견’‘집으로…’‘복수는 나의 것’ 등 한국영화들이 새로 개봉하더라도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E.T’(4월5일 개봉) ‘위 워 솔저스’(5월3일 개봉)등의 위력에 약세를 면키 어려우리란 게 영화가의 전망이다. ‘버스,정류장’을 배급한 CJ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조폭 신드롬을 낳았던 지난해와는 달리 올해는 고만고만한 예산에 다양한 연출시도가 돋보이는 작품들이 많다. ”면서 “올해 극장가는 한국영화가 얼마만큼 다양성을 보장받을 수 있는 지를 점쳐보는 시험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수정기자
  • 코스닥 매수주체로 외국인 부상

    코스닥시장에서 개인투자자들을 대신해 외국인들이 매수주체로 떠올랐다. 외국인들은 13일 190억원어치를 순매수한 것을 비롯,지난달 22일부터 꾸준히 매수우위를 유지해 모두 2678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거래소에서 비슷한 기간에 1조억원 가량을순매도한 것과 대조적이다.덕분에 코스닥 등록기업에 대한외국인의 지분율이 10% 가까이 올라갔다. 전문가들은 “코스닥시장에 대한 저평가(디스카운트)는 이제 끝났다.”는성급한 진단을 내놓기도 한다. [왜 살까] 대신경제연구소 정윤제(鄭允齊) 수석연구원은“코스닥시장의 거품이 사라졌고 수익을 내는 기업들이 많아졌기 때문”이라고 말한다.즉 수익모델이 불분명한 인터넷 기업들이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 사라지고 수익을 내는국민카드·강원랜드 등이 그자리를 차지했다는 것이다. 최근 휴맥스와 KTF에 대해 외국인들이 차익을 실현했지만 실적을 동반한 만큼 탄력적으로 움직일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경기회복에 따라 IT(정보통신)업종 등 기술주의 반등폭도 가파를 것으로 보고 있다. [뭘 사나] 코스닥시장 도양근(都亮根) 팀장은 “삼성전자등 대형 기업에 집중됐던 외국인의 관심이 코스닥 중소형우량주로 확산됐다.”며 “최근 외국인들이 홈쇼핑·게임관련주,카지노주,반도체주 등을 매수했다.”고 말했다. 순매수세가 유입된 종목으로는 국민카드,강원랜드,CJ삼구쇼핑,씨엔씨엔터,코디콤,로커스홀딩스,LG홈쇼핑,코텍,정소프트,안철수연구소,코리아나,인터파크 등이다. 전문가들은“외국인 관심종목의 주가상승률이 높은만큼 실적이 개선된 중소형 우량주·기술주를 잘 지켜 봐야 한다.”고 말한다. 문소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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