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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주 R석 10만원… 경남 양산선 2만5000원

    원주 R석 10만원… 경남 양산선 2만5000원

    ◈ 티켓값 지역따라 희비 피아니스트 백건우의 전국 순회 독주회는 14일 울산 현대중공업 예술관에서 시작해 30일 의정부 예술의전당에서 피날레를 장식한다. 백건우 독주회가 열리는 10곳의 티켓값을 비교해보면, 수도권 밖 주민들은 여전히 문화적 불평등 속에서 살아가고 있음을 실감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전국이 똑같지만, 원주, 전주, 광주, 울산 주민의 부담은 수도권 주민보다 훨씬 크다. 반면 서울 2곳과 경기 수원·안양·의정부 등 모두 5차례 공연이 열리는 수도권에서는, 조금만 발품을 팔면 더욱 저렴한 가격에 골라서 즐길 수 있다. 티켓값이 가장 비싼 원주 치악예술관의 26일 공연은 R석이 10만원,S석이 8만원이다.21일 전주 소리문화의전당도 R석이 9만원,S석이 7만원으로 원주를 뺨친다. 학생석이 1만 5000원인 것이 그나마 위안거리다.28일 광주와 14일 울산은 가장 비싼 티켓이 각각 8만원과 6만원이다. 반면 19일 서울 예술의전당 공연은 R·S·A석이 각각 6만·4만·2만원이다. 같은 서울이라도 노원문예회관의 23일 공연은 R·S·A석이 6만 5000·5만 5000·4만 5000원으로 예술의전당보다 오히려 비싸다. 의정부는 서울 노원구와 맞붙어 있다. 의정부 예술의전당에서 30일 열리는 공연은 R·S·A·B석이 각각 5만·3만·2만·1만 5000원이다. 노원구 주민들이 ‘역류’할 수도 있다. 가까운 수원과 안양에서도 비슷한 현상이 일어날 수 있다. 수원 경기도문예회관의 29일 독주회는 R·S·A석이 각각 5만·4만·3만원이나 16일 안양문예회관은 4만·3만·2만원으로 1만원씩 싸다. 형편에 맞는 공연을 골라서 갈 수 있는 주변 지역 주민들에게는 즐거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눈길을 끄는 곳은 경남 양산이다. 문화회관에서 열리는 15일 공연은 R·S·A석이 각각 2만 5000·2만·1만 5000원이다. 원주 공연의 평균 4분의1도 되지 않는다. 클래식 음악의 저변을 넓히고자 이번만큼은 양산시가 파격적으로 지원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양산시라고 모든 공연을 이렇게 지원할 수는 없을 것이다. 티켓값의 차이는 지역의 음악 수요 및 공연장의 크기와 관련이 있다.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은 2523석이지만, 원주 치악예술관은 660석에 불과하다. 백건우는 사정이 어려운 중소도시에선 개런티를 깎아주는 것으로 유명하지만, 비슷한 제작비에 객석이 적으면 그만큼 티켓값은 올라가게 마련이다. 음악회를 주최하는 지역의 영세 매니지먼트는 큰 공연장이라고 하더라도, 관객이 들어찬다는 보장도 없는데 무작정 티켓값을 낮출 수는 없다. 이처럼 지역민들이 스스로 해결할 수 없는 ‘불가피한 격차’를 메워주는 것이야말로 문화정책이 수행해야 할 일이다. 서울 예술의전당 공연이 음악팬들의 부담을 줄일 수 있었던 것은 티켓값의 30%를 지원하는 CJ문화재단의 ‘위 러브 클래식’ 캠페인에 힘입었다. 노원문화회관 공연이 더 비싼 것도 이 때문이다.CJ문화재단이 세상의 눈이 모이는 곳에 지원을 집중하기보다 원주·전주·광주에 눈을 돌렸더라면 훨씬 더 큰 칭찬을 받을 뻔했다. 서동철 문화전문기자 dcsuh@seoul.co.kr
  • “건강의 적 트랜스지방 저감기술 개발”

    “건강의 주적인 트랜스 지방을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김진수 CJ㈜ 사장은 30일 서울 충무로 CJ인재원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3년의 연구 끝에 효소 공법을 활용해 식품에 함유된 트랜스 지방 함량을 1% 미만으로 떨어뜨리는 기술 상용화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트랜스 지방은 비만과 동맥경화 등 심혈관계 질환을 일으키는 주범으로 그 유해성이 세계적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 국내에선 내년 12월부터 트랜스 지방 표시 의무제가 시행된다. 해외에선 KFC가 내년 4월까지 미국내 매장에서 트랜스 지방이 없는 기름으로 교체하고, 맥도널드는 유럽 6300개의 체인에서 트랜스 지방을 10%에서 2%대로 낮추겠다고 밝혔다. 제과·제빵·튀김·팝콘·패스트푸드 등을 만들 때 쓰는 대두경화유에는 35∼40%의 트랜스 지방이 들어있다. 트랜스 지방은 액체 식용유 등에 맛을 위해 수소와 촉매를 넣어 고체 상태인 경화유(硬化油)로 만들 때 화학구조가 변하면서 생기는 유지(油脂) 성분이다. 튀김용 기름인 쇼트닝과 마가린이 트랜스 지방이 있는 대표적 기름이다. 이런 트랜스 지방 저감(低減)기술을 가진 곳은 미국의 종합식품회사 ADM과 네슬레, 스웨덴의 칼샴에 이어 CJ가 네번째이다.CJ가 아시아에선 최초다. 김 사장은 “인천 2공장에 관련 설비를 준공했다.”며 “연말까지 B2B 형태로 가공식품 업체에 새로운 기술로 만든 마가린과 쇼트닝 등의 제품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 10월 예금금리 콜금리 밑돌아

    10월 예금금리 콜금리 밑돌아

    10월 중 은행 저축성 예금의 평균금리가 콜금리(4.50%) 밑으로 떨어졌다. 주택담보대출을 비롯한 가계대출금리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는 10월중 국고채·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 등 시장금리가 하락했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콜금리 인상에 대한 기대감과 한국은행의 지급준비율 인상에 따른 영향 등으로 시장금리가 오르고 있어 11월에는 예금 및 대출금리가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2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0월 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동향’에 따르면 예금은행의 저축성수신 평균금리(신규취급액 기준)는 전월보다 0.10%포인트 내린 연 4.47%로 콜금리를 밑돌았다. 저축성 수신 평균금리가 콜금리 밑으로 떨어진 것은 2004년 10월 이후 2년 만이다. 정기예금 금리도 4.47%로 전월보다 0.09% 포인트 떨어졌다. 시장금리가 하락하면서 은행들이 수신금리를 하향 조정했기 때문이다. 실제 국고채(3년)와 CD금리는 각각 전월보다 0.07% 포인트씩 하락했다. 예금금리가 내리면서 연 5% 이상의 이자를 받는 예금 비중도 전월의 17.9%에서 10.8%로 크게 하락했다. 주택담보대출을 비롯한 가계대출금리도 내렸다. 가계대출금리는 CD금리 하락에 따라 전월보다 0.06% 포인트 떨어진 5.84%를 나타내 2개월째 하락세를 보였다. 이중 주택담보대출금리는 5.69%로 0.08% 하락했고 신용대출금리는 6.13%로 0.01% 포인트 떨어졌다. 주병철기자 bcjoo@seoul.co.kr
  • 종부세 대상자 71%가 多주택

    종부세 대상자 71%가 多주택

    올해 종합부동산세의 주택분 신고 대상자 23만 7000명 가운데 주택을 2채 이상 가진 다주택자는 16만 9000가구로 전체 대상자의 71.3%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종부세 대상자의 10명 가운데 7명이 2채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는 얘기다. 이들이 가진 주택수는 81만 5000채로 과세 대상 주택 88만 3000채의 92.3%였다. ●개인 부담 총세액 작년의 11배 또 종부세의 주택분 신고 대상자 가운데 법인을 제외한 개인(23만 7000명)의 납부 세액은 4572억원으로 지난해 신고세액(391억원)보다 무려 11배나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상률 국세청 차장은 27일 종부세 현황 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개인 주택분 신고대상자의 종부세 세액별 현황에 따르면 6만 5000명이 50만원 이하,4만 4000명이 50만∼100만원,7만 4000명이 100만∼300만원,2만 8000명이 300만∼500만원,1만 9000명이 500만∼1000만원,7000명이 1000만원 이상을 낼 것으로 파악됐다. 이 가운데 종부세를 가장 많이 내는 사람은 30억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강남·서초구가 40% 차지 광역 시·도별로 보면 서울이 15만 4300명(65.2%)으로 가장 많고 경기가 6만 4000명(27%)으로 그 다음을 이었다. 시·군·구별로는 서울 강남이 4만 5000명(19.0%), 서초 2만 8000명(11.8%), 경기 성남 2만 7000명(10.1%) 등이었다. 주병철기자 bcjoo@seoul.co.kr
  • [종부세 논란 재연] 내년이후 세부담 더 커져… 집값 떨어질 듯

    [종부세 논란 재연] 내년이후 세부담 더 커져… 집값 떨어질 듯

    종부세의 부담은 앞으로 주택가격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에는 종부세 강도가 더 세진다. 올해는 시가 11억∼12억원에 이르는 아파트들도 종부세 대상에서 빠진 예가 적지 않았다. 국세청의 올해 공시가격은 지난 1월1일 평가돼 4월에 발표됐고, 종부세 납세 대상 기준도 지난 6월1일 이후 보유자다. 이는 올초부터 급등한 집값은 이번 종부세 납부에 거의 반영되지 않았고,6월 이전에 집을 판 사람은 종부세 대상에서 빠졌다는 얘기다. 집을 산 사람이 대신 종부세를 내야 한다. 따라서 내년 1월1일 정해지는 2007년도 공시가격은 크게 오를 수밖에 없고, 과표적용률도 70%에서 80%로 오르기 때문에 이중 부담이 될 수 있다. 특히 과표적용률은 2008년에는 90%,2009년에는 100% 적용돼 집값이 오르지 않아도 종부세 부담은 늘어난다. 일부 세무사 등에 따르면 시가 6억 5000만원가량의 서울 강남구 대치동 34평형 아파트의 경우 지난 9월 재산세로 210여만원을 냈고, 다음달 종부세로 20여만원을 내야 한다고 한다. 하지만 이 아파트의 가격이 급등해 현재 13억원에 이른다. 이럴 경우 내년에는 공시가격과 과표적용률 상향 조정으로 재산세는 420여만원으로 올해보다 2배가량 늘고, 종부세는 420여만원으로 무려 20배가량 오를 것이란 분석을 내놓고 있다. 다만 내년에도 보유세 상한선이 올해(300%)와 같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돼 올해 납부한 금액의 3배 이상되는 금액은 내지 않아도 된다. 세무 및 부동산 전문가들은 종부세 등으로 집값을 잡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워낙 종부세의 위력이 커 어떤 형태로든 시장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한다. 내년에는 종부세 대상 선정이 6월1일이므로 5월 말까지 집을 처분할 경우 종부세를 내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일부 보유자들이 내년 5월 말까지는 물량을 쏟아낼 것이란 예측이 나온다. 이렇게 되면 자연스레 가격하락의 효과가 있다는 얘기다. 일각에서는 한시적으로 양도세를 인하하느냐에 따라 시장의 파장은 더 커질 수도 있다고 말한다. 현재 종부세 부담으로 집을 처분하려고 해도 양도세(1가구 2주택의 경우 양도차익의 50% 중과) 부담도 적지 않아 망설이고 있는 게 사실이다. 국세청 관계자는 “1가구 1주택자의 경우 보유기간이 10년 이상 된 20억원대의 집을 처분한다고 하더라도 양도세는 2억원 미만이 대부분”이라면서 “1가주 2주택자의 경우 양도세 부담이 크기 때문에 이를 한시적으로 조정할 경우 집값 안정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주병철기자 bcjoo@seoul.co.kr
  • [종부세 논란 재연] 수입없는 은퇴자·1주택자 ‘울상’

    종합부동산세와 재산세 등 보유세 부담의 급증으로 1차적으로 어려움을 겪게 되는 사람은 1가구 1주택자들이다. 주거용으로 강남 등지에 오랫동안 살았는데도 집값이 6억원을 넘었다는 이유로 호화주택으로 간주돼 종부세 납부 대상이 되기 때문이다. 특히 일정한 수입이 없는 은퇴자들은 수백만원에서 1000만원을 넘는 종부세를 감당하기에는 역부족이다. 기존 주택을 처분하려고 해도 양도세 부담도 만만치 않은 데다 그 돈으로 자신이 원하는 수도권 쪽으로의 이사도 쉽지 않다는 것이다. 결혼 전에 주택을 취득했다가 결혼으로 불가피하게 2주택이 된 경우에도 예외없이 종부세 부과 대상에 포함돼 있어 억울함을 호소한다. 투기목적이라기보다는 자녀들의 결혼 등을 앞두고 주택을 매입해 1가구 다주택자가 된 사람도 자녀들이 분가하기 전까지는 종부세 대상자여서 적지 않은 세금을 내야 한다. 앞으로는 공시가격이 오르지 않더라도 과표적용률이 매년 10%포인트씩 오르기 때문에 일정가격 이상의 특정 지역에 사는 ‘집 있는 사람들’ 역시 종부세 금액이 지속적으로 늘어날 수밖에 없다.주병철기자 bcjoo@seoul.co.kr
  • [종부세 논란 재연] “납세 거부땐 체납처분 절차 밟을 것”

    [종부세 논란 재연] “납세 거부땐 체납처분 절차 밟을 것”

    한상률 국세청 차장은 27일 종부세 논란과 관련,“부동산값 급등에 따른 국민 경제적 부담을 치유하는 방법중 하나가 높은 세금을 물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개인·법인의 종부세 최고액은. -여러 채인 경우는 변수가 많아 현 시점에서 정확히 말하기 힘들지만 개인의 경우는 30억원을 넘고 법인은 300억원을 넘어갈 것으로 본다. 변수로는 임대주택 합산배제 등이 있다. ▶종부세에 반발 움직임이 있는데. -일선 세무서 현장 파악으로는 법 개정을 위한 입법 청원이나 헌법소원 등 통상적인 움직임이지 반발이나 저항은 아닌 것으로 보고 있다. 납세 의무는 국민의 기본적인 의무이고 세금 부과는 민주적인 입법절차를 거쳐 이뤄지는 것이다. ▶대상자가 지난해 7만명에서 올해 35만 1000명으로 5배가량 늘었는데 행정력 부족 문제는 없나. -부족한 인력 때문에 힘든 측면이 있다. 지방청 조사인력을 10% 줄여 일선 현장에 배치하고 있다. ▶세금 폭탄이라는 말이 있는데. -종부세 대상자 중 2주택 이상 보유자가 71.3%다. 이들이 보유한 주택은 전체 종부세 대상 주택의 92.3%다. 이 통계에서도 종부세의 정당성을 찾을 수 있다고 본다. 종부세는 재산에 부과하는 세금인 만큼 재산가치가 오르면 상응한 세금을 내야 한다. 한 채 보유자의 경우도 전혀 소득도 없거나 담세 능력이 없는 경우는 거의 없을 것으로 본다. ▶납부를 거부하면. -고지절차를 거친다. 고지서를 받고도 납부하지 않으면 체납처분 절차에 들어간다. 다른 모든 국세와 마찬가지로 금융자료 확인 등 절차를 밟게 된다. ▶신고절차는 개선했나. -신고자의 불편 해소를 위해 물건 명세서 내역 등을 함께 보내는 만큼 통지서를 받은 신고자는 이를 확인, 부속서류를 첨부할 필요없이 신고서에 서명 또는 날인해 우편이나 팩스로 관할 세무서에 제출하면 된다. 주병철기자 bcjoo@seoul.co.kr
  • 부동산업 대출 3분기 2조 8274억↑

    부동산 시장 과열 속에 지난 3·4분기 예금은행의 부동산업에 대한 대출 증가액이 39개월만에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2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3·4분기중 예금은행의 산업대출 동향’에 따르면 7∼9월에 부동산업에 이뤄진 대출 증가액은 2조 8274억원으로 2003년 2분기(2조 9028억원 증가) 이후 13분기만에 가장 큰 증가 폭을 보였다. 부동산업 대출은 6월말 대비 7.1% 증가해 서비스업은 물론 제조업의 세부 업종 가운데 가장 높은 대출 증가율을 나타냈다. 이는 부동산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른 가운데 택지 조성용 토지매입자금을 중심으로 대출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주병철기자 bcjoo@seoul.co.kr
  • 연말정산 이것만은 챙기자

    연말 정산 시즌이다. 세금을 절약하기 위해서 봉급 생활자들이 숙지해야 할 것들을 알아본다. 올해까지 병원 진료비 등을 신용카드로 결제한 지출분은 의료비와 신용카드 부문에서 함께 공제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공제 대상 기간은 올해는 1∼11월 지출분까지만 적용된다. 내년에는 올 12월부터 내년 11월까지의 지출분에 대해 받을 수 있다. 신용카드 공제한도는 줄어든다. 종전에는 총급여액의 15%를 넘는 지출액의 20%를 공제받을 수 있었으나, 올해는 총급여의 15%를 넘는 지출액의 15%로 축소된다. 노부모를 모시고 살지 않더라도 다른 형제가 부모 공제를 받지 않았고 본인이 부모에게 생활비를 지원하고 있다면 부모(배우자 부모포함) 1명당 100만원의 공제를 받을 수 있다. 가족중 장기간 치료를 받는 중병 환자가 있다면 장애인으로 등록되지 않았더라도 장애인 공제를 받을 수 있다. 암이나 중풍, 만성신부전증, 백혈병 등 질환자는 세법상 장애인에 해당하므로 추가공제 20만원과 기본공제 100만원을 받을 수 있다. 주택담보대출의 이자 상환액도 연간 1000만원까지 소득공제를 받는다. 연봉 2500만원 이하인 근로자는 결혼이나 이사, 장례비용도 공제 대상이 된다. 부부 모두에게 적용되므로 맞벌이 부부는 각자 신청할 수 있고 이사는 2번 이상을 다녔어도 모두 적용된다. 그동안 현금영수증 홈페이지에 등록하지 않고 영수증을 발급받았어도 연말정산서류를 제출하기 전에만 등록하면 현금영수증 사용액에 대해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현재는 의료비중 미용관련 지출이나 성형수술비, 건강식품(보약) 구입비 등은 공제를 받지 못하지만 올해 말쯤 세법개정안이 통과되면 이들 항목에 대한 공제가 허용된다. 내년분 의료비 소득공제 대상기간이 올해 12월부터라는 점을 감안하면 성형 수술이나 보약 구입은 다음달 후로 미뤄야 내년 연말정산 때 공제를 받을 수 있다. 또 내년 연말 정산분부터는 직불(체크)카드에 대한 소득공제율이 연급여의 15%를 초과하는 금액의 20%로 오른다. 주병철기자 bcjoo@seoul.co.kr
  • “종부세 통지 못받아도 납세자 책임”

    국세청이 종합부동산세 납부 대상자들이 납세신고 안내 통지문을 못 받았더라도 세액공제 누락 등 책임은 납세자가 져야 한다고 밝혀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국세청 관계자는 26일 “통지문은 납세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종부세는 다른 국세와 마찬가지로 신고·납부제가 적용되는 세목인 만큼 통지문을 못 받았더라도 납세 책임은 납세자에게 있다.”고 말했다. 만일 납세자 자신이 세대 합산의 착오 등으로 종부세 대상자임을 모른 상태에서 통지서를 못 받았더라도 책임은 져야 한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종부세 대상자는 통지서를 못 받아 자진 신고납부 기간(12월 1∼15일)을 지나더라도 신고납부 기간에 적용되는 3%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없으며 몇달 뒤 종부세 대상자인 사실이 확인될 경우에는 매월 0.9%의 가산금까지 물어야 한다. 그러나 종부세는 세대 합산이 적용되는데 따른 세금 계산의 어려움 등이 큰데다 탈세를 위한 위장이혼 등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다소의 혼선과 함께 논란이 일 전망이다. 한편 국세청은 약 35만명의 종부세 대상자들에 대한 안내 통지문을 27일부터 발송한다.주병철기자 bcjoo@seoul.co.kr
  • 내년도 원화강세 계속될 듯

    내년도 원화강세 계속될 듯

    원화 강세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역외시장에서 선물환(달러)의 대량 매도세가 그치지 않고 있는데다 국제유가, 정책 금리 인상 가능성 등 내년도 경제 변수들도 환율하락의 악재로 작용할 우려가 크다. 이 때문에 외환당국이 시장의 흐름에 제동을 걸지 않으면 내년도 원·달러 환율이 900원대 아래로 떨어질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원·달러 환율 900원대 아래로 떨어질듯 외환은행의 대주주인 론스타펀드가 국민은행과 체결했던 매각 계획을 파기한 것은 일시적이나마 원·달러 환율 하향 압력이 가중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외환 딜러들은 론스타 이슈가 그동안 원·달러에 하방 경직성을 강화하는 재료로 부각됐기 때문에 이 재료가 없어진다는 것은 심리적 측면에서 원·달러 환율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24일 외환시장에서는 한때 929.00원까지 하락했지만 외환당국의 개입으로 932.00원으로 마감됐다. 원·엔환율도 겨우 800원대를 지켰다. 외환은행 구길모 차장은 “최근 환율이 심리적 마지노선인 927원대를 넘보고 있는 점은 환율이 그만큼 불안하다는 것으로 봐야 한다.”면서 “다만 경제의 펀더멘털이 그리 나쁘지는 않은 만큼 내년 초의 환율 방향이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외국 증권업계에서는 내년에도 원화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그 이유로 국제유가 하향 안정, 국제수지 호조, 정책금리 인상 등이 원·달러 환율 하락의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원·엔 환율은 다소 진정 KDI 김현욱 박사는 “미국의 경기가 다소 나빠지긴 했지만 주택가격이 진정되고 있어 미국이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적은 만큼 원·달러 환율은 내년에도 하락세를 면치 못할 것”이라면서 “그러나 일본 경제가 다소 살아나면서 금리 인상 요인이 생기면 원·엔 환율 하락은 더 악화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성경제연구소 이영주 수석연구원도 “글로벌 달러 약세와 달리 일본 엔화는 금리 인상 요인 등의 압박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내년에 일본의 금리정책 기조 변화가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외환당국의 개입 여부 관심 외환 전문가들은 환율 하락의 지속 여부는 외환당국의 개입 의지에 따라 달라질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한다. 정부가 개입하면 940원대까지 상승을 시도할 수 있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920원 아래로 떨어질 우려도 적지 않다는 관측이다. 이와 관련해 허경욱 재정경제부 국제금융국장은 “원화는 2002년부터 다른 통화에 비해서 과도하게 절상됐다.”면서 “글로벌 달러화의 약세만으로 원·달러 환율하락을 설명하는 것은 곤란하다.”고 말했다. 이어 “환율이 펀더멘털과 괴리될 경우 이를 바로잡는 과정에서 고통이 따를 수밖에 없는 만큼 인위적인 안정 노력은 계속할 것”이라고 밝혀 급격한 환율하락을 방치하지 않을 뜻을 내비쳤다. 주병철기자 bcjoo@seoul.co.kr
  • “지급준비율 인상 금리인상과 무관”

    한국은행이 지급준비율 인상과 관련해 일각의 부정적인 시각에 대해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섰다. 한은 박재환 부총재보는 24일 방송 인터뷰에서 “지준율 인상이 금리인상과는 관계가 없으며 이 조치가 부동산 대책의 일환으로 비쳐지는 것은 당혹스럽다.”고 밝혔다. 콜금리 대신 지준율을 선택했고, 이 목적이 부동산투기 억제를 겨냥했다는 비난에 대한 대응 성격이 짙다. 이어 “지준율 조정은 자금의 공급면에서 금융기관의 대출 여력을 줄이는 것이고 금리정책은 경제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수요면의 정책”이라고 말했다. 이주열 정책기획국장도 “올 1∼9월중 광의통화(M2) 기준으로 민간신용 증가액이 137조 2000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의 62조 2000억원에 비해 119.2%나 급증했다.”며 최근 유동성 확대 속도는 실물경제 성장률을 상회하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어 “유동성의 급격한 증가는 금융기관들의 외형 확대 경쟁이 지속된데다 주택가격 상승 기대가 가세하면서 주택구입 등을 위한 대출수요가 빠른 속도로 늘어난 것이 원인”이라면서 “금융기관 자금 운용 측면에서는 지속적인 수신증가 및 금융거래를 통한 대규모 해외자금 유입으로 대출 여력이 크게 확대된 것도 변수”라고 분석했다. 또 “금융거래를 통한 대규모 해외자금 유입 등으로 금융기관의 보유 유동성이 크게 늘어나고 이 때문에 여신공급이 지속적으로 팽창하고 있는 상황에서는 통화정책의 금리경로의 작동이 제약된다.”면서 “금리정책의 유효성을 높이기 위해 지준율을 높였다.”고 주장했다.주병철기자 bcjoo@seoul.co.kr
  • “밀가루값 담합으로 손해”

    제빵회사인 삼립식품은 23일 “밀가루 제조·판매회사들의 담합으로 손해를 봤다.”며 대한제분과 CJ, 삼양사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냈다. 삼립식품은 소장에서 “피고들을 비롯해 8개의 밀가루 제조업체가 2000년부터 카르텔을 형성해 밀가루의 국내생산량을 제한하고 밀가루 가격을 인상하는 바람에 막대한 손해를 봤다.”고 주장했다. 삼립식품은 “손해액 중 우선 일부로 각 1억여원씩을 청구하고 나머지 부분은 추후 입증 절차를 거쳐 청구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박경호기자 kh4right@seoul.co.kr
  • 부동산 돈줄 더 죈다

    부동산 돈줄 더 죈다

    한국은행이 16년 만에 일부 예금에 대해 지급준비율을 인상해 시중 유동성 흡수에 나섰다. 넘쳐나는 시중 자금이 부동산 쪽으로 너무 쏠리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대출금리 인상될 듯 한은이 경기침체에 대한 부담으로 콜금리(현행 4.50%)를 올리지 않고, 시중은행의 돈을 흡수하는 지급준비율 인상이란 카드를 택했지만, 이는 결국 은행들의 대출금리 압박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커 부작용도 우려된다. 시중은행이 고객으로부터 받은 예금 가운데 중앙은행에 맡기는 비율이 높아지면 돈을 굴리는 규모가 그만큼 줄어들어 이자 등 각종 수익이 감소한다. 결국 시중은행이 대출금리를 올리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이는 또 콜금리 인상으로 이어져 콜금리와 대출금리가 동시에 높아지는 악순환이 초래될 수 있다. 정부 관계자는 “지준율을 인상하는 것은 시중은행의 대출금리를 올리는 요인으로 작용하는 데다 이를 막으려면 또다시 통화량을 풀어야 하는 악순환을 초래할 수 있다.”면서 “콜금리를 통화정책 목표로 삼고 있는 한은이 통화량으로 통화신용정책을 펴는 것은 구시대적 발상”이라고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120조원 흡수 효과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23일 요구불예금(9월말 기준 62조원)과 수시입출식예금(170조원) 등의 지급준비율을 현행 5.0%에서 7.0%로 2%포인트 올려 다음달 23일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2%포인트로 단순 계산하면 4조 6000억∼5조원가량이 한국은행으로 흡수된다. 이렇게 되면 한국은행의 화폐 발행액과 은행의 지불준비 예치금으로 구성된 본원통화는 현재 40조원에서 45조원에 늘어난다. 이 돈의 자금회전율(본원통화 대비 광의 통화,M2)이 24배가량 돼 6개월에서 1년 사이에 120조원가량의 시중 자금을 흡수하는 효과가 난다는 게 한은의 설명이다. 반면 은행으로서는 무이자로 돈을 맡기는 셈이 돼 예금금리를 5%로 가정하면 2500억원가량 손해 보는 셈이 되고, 한은으로서는 유동성 흡수를 위한 통안증권을 발행하지 않아도 되는 이점이 있다. ●시장은 부담스럽다 지준율 인상으로 은행권의 대출규모가 축소되면 실수요자들의 피해가 우려된다. 일각에서는 돈줄이 막히면 급한 사람은 금리가 높은 2금융권 등에서 대출받을 가능성이 커 주택구입 비용만 늘어나는 결과가 될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 전문가들은 특히 은행들이 지준율을 맞추기 위해 머니마켓펀드(MMF)나 단기채권형 펀드로 운용하던 자산 일부를 현금화할 가능성이 높아 채권 수급이 악화돼 시장에 부담을 줄 수 있다고 말한다. 증시 전문가들은 이번 조치를 부동산 거품에 따른 경제 리스크를 축소한다는 차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중립적이라는 견해를 보인다. 그러나 장기적으로는 부동산 자산에 대한 관심도를 떨어뜨리면서 증시로 자금을 끌어들이는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는 견해와 시중 유동성을 축소시킨다는 점에서 악재로 작용할 것이라는 우려가 엇갈린다. 주병철기자 bcjoo@seoul.co.kr
  • 집값 광풍 잠재우기 고육책

    집값 광풍 잠재우기 고육책

    한국은행이 지급준비율 인상 카드를 꺼낸 것은 더 이상 시중의 넘쳐나는 돈을 방치할 수 없다는 고육지책이다. 돈이 넘치면 결국 부동산으로 흘러들어가 가격 상승을 부추기게 된다는 판단에서다. ●한은의 의도는 한은의 이번 조치는 부동산투기 억제와 눈덩이처럼 불어난 가계대출의 우려를 미리 막자는 의도가 있다. 현금 및 요구불 예금, 만기 6개월 미만의 금융상품으로 구성된 단기유동성만도 2002년 415조 4000억원에 불과하던 것이 지난 9월말 현재 528조 8000억원으로 급증했다. 여기다 대외 금융거래를 통한 해외자금 유입 등으로 금융기관의 대출 여력이 크게 확대되고 있다. 지난해 1∼10월 중 금융기관을 통한 해외자금 순유입 규모는 164억 6000만달러였으나, 올해 같은 기간 414억달러에 이르러 무려 3배 가까이 는 상태다. 3·4분기 가계대출 잔액도 480조 6503억원으로 전분기말에 비해 11조 9722억원 증가했다. 특히 가계대출과 신용카드 회사 및 할부금융회사 등을 통한 외상구매로 구성되는 가계신용은 506조 1683억원을 기록했다.1997년 3·4분기에 200조원을 돌파한 이후 2002년부터 신용카드 남발에 따른 거품 등의 영향으로 2002년 3분기에 400조원을 넘어섰다. 금융통화위원회 한 위원은 “외환위기 이후 기업구조조정 등으로 돈이 많이 풀린 데 이어 카드대란을 맞으면서 시중 유동성이 위험수위를 넘어섰으나 경기침체 등으로 손댈 수가 없었다.”면서 “올해는 경제성장률이 5%대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견딜 만하다고 보고 이같은 결정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고민스러운 은행권 은행들은 이날 저마다 대책회의를 갖고 향후 금리 변동 및 자금수급 계획을 논의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지준율 인상은 주택담보대출뿐만 아니라 기업대출 등 은행권의 모든 여신을 위축시킬 수 있다.”고 우려했다. 특히 요구불예금과 수시입출금식예금의 지준율을 높였기 때문에 은행으로서는 핵심 예금인 월급통장 등 입출금 예금의 유치 비용이 높아져 입출금 예금 영업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이다. 국민은행 자금부 이민종 팀장은 “국민은행만으로 볼 때 9000억원 정도의 지급준비금을 더 쌓아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은행들이 예금 금리 인하냐, 대출 금리 인상이냐를 놓고 고민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우리은행 자금팀 박동용 부장도 “이번 조치에 따라 6000억원 정도의 준비금을 더 쌓아야 한다.”면서 “무수익 자산이 늘어 300억원 정도의 이익이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은행들은 단기예금에 대한 지급준비율을 인상했지만 이 예금의 금리가 곧바로 인하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증권사들의 종합자산관리계좌(CMA)와 월급통장 경쟁을 벌이고 있는 데다 현재도 금리가 1% 미만이어서 더 낮출 여력이 없다는 것이다. 다만 수시입출금식예금(MMDA) 금리는 다소 낮아질 전망이다. 은행들이 MMDA 금리를 낮추면 비슷한 상품인 증권사의 머니마켓펀드(MMF)가 반사이익을 볼 가능성이 있다. 결국 은행 입장에서는 지준율 상향으로 악화된 마진율을 대출금리 인상을 통해 만회할 수밖에 없을 전망이다. 주병철 이창구기자 bcjoo@seoul.co.kr
  • [ADT챔피언십] 신지애 ‘시즌 4억’ 정조준

    ‘슈퍼루키’ 신지애(18·하이마트)가 시즌 상금 4억원을 정조준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올시즌 14개 대회에서 이미 챙긴 상금만 3억6000여만원.24일부터 사흘간 서귀포의 스카이힐제주골프장(파72·6303야드)에서 열리는 ADT캡스챔피언십이 KLPGA 사상 시즌 최고 상금을 향한 신지애의 도전무대다. 총상금 3억원, 우승상금 6000만원이 걸려 있어 우승할 경우 대망의 4억원 고지를 넘어서게 된다. 이미 상금왕과 대상, 신인왕을 확정지은 신지애는 또 지난 1996년 박세리(29·CJ) 이후 주인을 찾지 못한 시즌 4승 기록도 10년 만에 일궈내며 다승왕까지 챙긴다. 지난 19일 오리엔트 차이나 레이디스오픈에 이은 2주 연속 우승도 넘보고 있다. 올시즌 치른 44라운드에서 평균 타수 69.57을 기록한 신지애가 이번 대회 12오버파 이내의 타수만 적어내면 KLPGA 사상 첫 시즌 평균 60대 타수까지 달성한다.‘돈과 기록’ 등 독식을 막기 위한 경쟁자들의 면모도 만만치 않다. 지난 8월 레이크힐스클래식 이후 우승 소식이 잠잠하던 박희영(19·이수건설)이 클럽을 곧추세웠고, 코오롱-하나은행챔피언십 우승 뒤 미국무대 준비에 한창인 홍진주(23·이동수패션)도 국내 마지막 대회에 도전장을 던졌다.‘선배 상금왕’ 강수연(30·삼성전자) 김주미(22·하이트)를 비롯, 문수영(22) 이지연(25) 등 ‘미국파’도 신지애의 견제 세력이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인터넷뱅킹 결제 수표·어음 추월

    인터넷뱅킹 결제 수표·어음 추월

    인터넷뱅킹 결제 규모가 오프라인 방식인 수표·어음을 처음으로 눌렀다. 금융서비스전달 수단에서도 인터넷뱅킹이 오프라인에 해당하는 금융사의 창구텔러 서비스를 이미 추월했다. 2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3·4분기 자기앞수표와 약속어음, 당좌수표, 가계수표, 환어음 등 어음교환시스템을 통한 장표방식의 하루 평균 결제 규모는 13조 115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9% 감소했다. 반면 같은 기간에 인터넷뱅킹과 텔레뱅킹, 모바일뱅킹 등 전자금융공동망을 이용한 결제금액은 13조 209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3.0% 증가하면서 처음으로 어음·수표를 통한 장표방식 결제 규모를 앞질렀다. 수표·어음을 이용한 장표방식 결제는 2000년초에는 일평균 25조원 규모에 이르렀으나 2002년에는 21조원대로 떨어졌으며 2004년과 2005년에는 일평균 14조원대로 급락한데 이어 올해 3분기에는 13조원대까지 떨어졌다. 반면 인터넷·텔레뱅킹과 모바일뱅킹, 펌뱅킹 등 전자금융공동망 결제는 해당통계가 처음 집계된 2001년 2분기에 하루 평균 결제규모가 1조 6020억원에 불과했으나 5년반 만에 결제규모가 10배 가까이 급등했다. 전자금융공동망 결제액은 2001년 하루 평균 2조원대를 나타낸데 이어 2002년 6조원,2003년 7조원,2004년 8조원,2005년 10조원 등으로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오다 마침내 올해 3분기에 수표·어음 결제액을 추월했다. 거래 건수 면에서는 전자금융공동망 결제가 3분기에 하루 평균 263만 6000건으로 수표·어음의 307만 3000건에는 아직 미치지 못했다. 그러나 수표·어음의 활용 빈도는 금액과 건수 면에서 갈수록 퇴조하고 있는 반면 인터넷뱅킹을 필두로 한 전자결제는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결제 건수 면에서도 조만간 전자결제가 수표·어음을 추월할 것으로 보인다. 주병철기자 bcjoo@seoul.co.kr
  • [부고]

    ●황인용(CJ올리브영 대표)인범(새한문화사 〃)인국(자영업)씨 부친상 2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3일 오전 7시 (02)3410-6918●김혁(서울대 교수)석(삼성증권 부사장)영희(경신유치원 원장)혜온(목포대 교수)씨 모친상 이형영(전 전남대 의과대학장)씨 빙모상 박은미(수원대 교수)씨 시모상 2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4일 오전 9시 (02)3410-3153●최재혁(트라이베카 대표)재홍(씨티그룹 글로벌마켓증권 상무)씨 부친상 2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3일 오전 9시 (02)3410-6917●최윤환(전 신목중 교감)씨 별세 정해원(사회복지법인 굿네이버스 이사장)씨 상부 최기돈(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의사)원경(피오레)씨 부친상 김창환(강동성심병원 의사)씨 빙부상 박수이(서울여대 교수)씨 시부상 2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3일 오전 8시(02)3010-2294●전병연(일양합동법률사무소)씨 상배 문환 세환(시공사 부장)씨 모친상 김한수(현대건설 부장)박우진(사업)씨 빙모상 20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23일 오전 4시 (02)392-3299●이박일(KPE 대표)씨 상배 정섭(플랙트우즈 과장)씨 모친상 김미미(플랙트우즈)씨 시모상 2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3일 오전 9시 (02)3410-6909●이돈호(대성학원 강사)씨 모친상 정성철(KCTC 마산지점 차장)김지영(공군 15혼성비행단 296비행대대 소령)장득천(FESTO 연구3실 과장)김태곤(동양전자)씨 빙모상 21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23일 오전 7시 (02)392-2899●정관수(증권예탁결제원 결제업무부 주식결제팀장)씨 모친상 21일 보라매병원, 발인 23일 오전 6시 (02)834-1899●임병택(전 서울시 북부수도사업소장)병찬(전 연합뉴스 출판국장·전 한국신문윤리위원회 사무국장)씨 모친상 21일 국립의료원, 발인 23일 오전 7시 (02)2262-4812●강동선(서암직업전문학교 이사장)씨 상배 지영(충북대병원 내과의사)승표(대학생)씨 모친상 남동오(기획예산처 재정전략실 사무관)씨 빙모상 21일 광주 무등장례식장, 발인 23일 오전 (062)515-4488
  • 카드이용 알뜰해졌다

    개인들의 카드 이용이 한결 알뜰해지고 있다. 카드이용 건수는 크게 늘고 있지만, 이용 금액은 그만큼 증가하지 않고 있다. 카드 종류도 각종 혜택이 많은 체크카드 쪽으로 쏠리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2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06년 3·4분기 중 지급결제 동향’에 따르면 3분기 중 각종 카드 이용 실적은 일평균 991만건,1조 100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건수는 20.8% 증가한 반면 금액은 5.1% 느는 데 그쳤다. 특히 신용카드 이용 실적은 일평균 889만건,1조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건수는 17.6% 증가했지만, 금액은 현금서비스 이용실적의 감소로 4.0% 증가에 그쳤다. 개인의 건당 구매금액은 6만 2000원으로 전년 동기의 6만 6000원에 비해 4000원이 줄었으며, 현금 서비스 이용실적도 44만건으로 전년 동기(46만 8000건)보다 6.0% 감소했다.2분기(45만 3000건)에 비해서도 1만 3000건이 줄었다. 이에 따라 3분기 현금서비스 금액도 2470억원으로 전년 동기(2810억원)보다 12%가량 줄었다. 눈길을 끄는 것은 체크카드 이용 실적이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체크카드 이용 실적은 3분기 중 일평균 98만건,35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건수(62.4%) 및 금액(53%)이 크게 증가했다.체크카드가 직불카드와 달리 신용카드 가맹점에서 24시간 사용할 수 있고, 신용카드와 달리 신용상태에 관계없이 예금거래자(만 18세 이상)면 발급받을 수 있을 뿐더러 다음달부터 체크카드 사용분에 대해 소득공제율이 현행 15%에서 20%로 높아지는 점 때문으로 풀이된다. 체크카드 발급 장수도 지난해 9월 말 1760만장에서 지난 9월 말 현재 2553만장으로 대폭 증가했다. 지난 9월 말 현재 우리나라 경제활동 인구 1인당 체크카드는 1.06장씩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선불카드의 일종인 기프트카드도 일반 상품권에 비해 사용범위가 넓어 이용실적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3분기 중 일평균 4만 1000건,2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건수(35.7%), 금액(44.8%) 모두 늘었다. 한은 관계자는 “현금서비스가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는 것은 필요 이상의 지출을 하지 않겠다는 뜻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주병철기자 bcjoo@seoul.co.kr
  • 출총제 14개 기업집단 출자여력 20조원 넘어

    출총제 14개 기업집단 출자여력 20조원 넘어

    출자총액제한제도(출총제)의 적용을 받고 있는 자산 6조원 이상 기업집단이 지금이라도 출자할 수 있는 여력이 20조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출총제 때문에 투자에 어려움이 있다.”는 재계의 주장이 사실과 다르다는 말이 된다. 특히 자산 10조원 이상의 기업집단 가운데 2조원 이상의 중핵기업에 대해 순자산 40%까지로 출자한도를 넓힌 출총제 개편안이 통과될 경우 출자여력은 33조원으로 늘어나게 된다. 공정위가 14일 발표한 ‘2006년 출총제 기업집단 출자동향’에 따르면 지난 4월14일 기준으로 삼성·현대차·SK 등 출총제 대상 14개 기업집단의 출자 여력은 20조 5000억원이다. 이들 기업집단이 그동안 출자한 총액은 순자산(149조 6000억원)의 21.8%인 32조 7000억원이다. 이 가운데 사회간접자본·외국인 투자기업·구조조정에 대한 출자와 유상증자 참여 등 예외 16조 1000억원을 빼면 아직도 출자 여력이 순자산의 13.7%나 되는 셈이다. 기업집단별로는 ▲삼성 10조 950억원 ▲현대차 3조 8940억원 ▲롯데 2조 6250억원 ▲SK 1조 9850억원 등이다. 또한 출총제 대상 기업집단의 계열사 463개 가운데 출자가 불가능한 기업은 58개사로 12.5%에 불과했다.▲CJ그룹이 14개로 가장 많고 ▲한화 7개 ▲금호아시아나 6개 ▲SK와 롯데 각각 5개 ▲현대차와 두산 각각 3개 ▲삼성 2개 등이다. 출총제 대상을 7개 기업집단 24개 기업으로 좁힌 개편안이 시행되면 출자 여력은 32조 9000억원으로 증가한다. 중핵기업 1개당 출자여력은 1조 3723억원이 된다. 출자여력이 없는 중핵기업도 58개사에서 ㈜한화와 금호산업㈜ 2개로 줄게 된다. 한편 공정위는 환상형 순환출자는 손대지 않되 특정금전신탁이나 페이퍼 컴퍼니 등을 악용한 탈법적 상호출자는 강력히 규제하겠다고 밝혔다. 예컨대 계열사간 A→B→A로 이어지는 상호출자는 금지하고 있지만 A→B→특정금전신탁(또는 해외 페이퍼 컴퍼니)→A로 이어지는 탈법적인 상호출자는 앞으로도 늘어날 우려가 있다는 것. 실제 1996년 8월 LG전자와 산전 등이 특정금전신탁을 활용해 상호출자했다가 적발됐으며 2003년에는 SK글로벌과 SK가 해외 컴퍼니를 이용했다가 공정위로부터 제재를 받았다.백문일 기자 mip@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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