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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고]

    ●김해성(신세계인터내셔날 대표이사)씨 부친상 2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9일 오전 6시 (02)3410-6912 ●이승희(미투다인 대표)지희(방송인)씨 부친상 신규현(SK네트웍스 상무)신형범(GS홈쇼핑 팀장)홍재영(시온 대표)씨 장인상 2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9일 오전 7시 30분 (02)3010-2252 ●김문호(전 문화관광부 서기관)성호(문화체육관광부 종무관)씨 모친상 27일 전북 정읍 유림장례식장, 발인 29일 오전 10시 (063)534-4444 ●성기홍(연합뉴스 워싱턴특파원)기동(중소기업중앙회 차장)씨 부친상 김미희(건축사사무소 온고당 소장)씨 시부상 2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30일 오전 7시 (02)3410-6917 ●김제동(전 연합신문 사회부장)씨 별세 현우(에이스정비사업소 상무)현양(강북명성교회 장로)현춘(회사원)현성(일본 거주)현경(회사원)씨 부친상 2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9일 오전 6시 (02)3010-2232 ●최진원(경향신문 편집부 부장)진영(SK텔레콤 강남마케팅 팀장)진석(자영업)씨 모친상 안윤갑(자영업)석정영(경북대 교수)씨 장모상 27일 강남세브란스병원, 발인 29일 오전 6시 (02)2019-4003 ●이준희(삼성SDS 파트장)씨 부친상 2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9일 오전 6시 (02)3010-2233 ●김한수(CJ 차장)민화(엠이엠씨코리아 PI실장)씨 부친상 김석환(인지카 대표)노시천(현대자동차 부장)씨 장인상 2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9일 오전 6시 (02)3010-2291 ●김정훈(SK케미컬 차장)태훈(삼성물산 과장)기훈(서울 함소아한의원 원장)씨 모친상 이현실(제일광장특허법인 변리사)이혜진(NH투자증권 선임연구원)정의령(평촌 인애한의원 원장)씨 시모상 2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9일 오전 8시 (02)3410-6915 ●김상훈(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선수)씨 장인상 27일 전남 고흥 녹동현대병원, 발인 29일 오전 9시 (061)843-4444 ●강국희(성균관대 명예교수)씨 부인상 민경(K·디자인연구소)민수(국제학생교류기구)희수(K·디자인연구소)연수(미국 오하이오주립대 강사)씨 모친상 2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8일 오전 9시 (02)3410-6916 ●정휘준(주일종합건설 회장)씨 부인상 만수(숙명여대 언론정보학과 교수)강수(주일종합건설 대표이사)을수(보강병원 의무부원장)씨 모친상 정성관(자영업)박명흠(대구은행 홍보부장)씨 장모상 2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8일 오전 7시 (02)3010-2265 ●강은나래(연합뉴스 사회부 기자)씨 조모상 26일 속초 AS상조장례식장, 발인 28일 오전 7시 30분 (033)635-2143 ●이재성(프로축구연맹 심판위원장)씨 장인상 26일 경기 광주 곤지암장례식장, 발인 28일 오전 8시 (031)764-9895 ●박상열(프로야구 SK 와이번스 투수코치)씨 장인상 26일 서울경찰병원, 발인 28일 오전 8시 (02)431-4400 ●이동원(한국네빌클락 책임전문위원)씨 부친상 정성원(서울대병원 응급행정팀장)박규철(SK C&C 부장)여운철(법무법인 청리 대표변호사)박지혁(한국네빌클락 수석전문위원)씨 장인상 27일 서울대병원, 발인 29일 오전 8시 30분 (02)2072-2027 ●이호인(서울대 공대 교수)호신(서울이비인후과 원장)씨 부친상 이희문(전 장은카드 상무)이호겸(NH-CA투신운용 전무)류인성(전 교사)배정섭(전 두산인프라코어 부장)씨 장인상 2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9일 오전 6시 (02)3410-6916
  • [유통플러스]

    유아 전용 가루입욕제 출시 유아전용 브랜드 궁중비책이 가루형 입욕제 ‘카밍 바스 파우더’를 출시했다. 오지탕 및 10가지 한방 성분에 동백·겨우살이 추출물, 쑥이 함유돼 있어 자극 받은 아기 피부를 진정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일회용 포장 형태로 돼 있어 휴대하기 쉽고 사용도 간편하다. 인공 방부제·향·색소 등 유해물질을 배제해 영·유아는 물론 민감한 성인도 사용해도 무방하다. 10g 10개입, 2만 5000원. 당일 배송 서비스 28일부터 CJ오쇼핑은 오전 일찍 TV홈쇼핑을 통해 상품을 주문하면 그날 바로 물건을 집으로 보내는 당일 배송 서비스를 28일부터 시작한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오전 6시에서 9시 사이에 주문을 마쳐야 한다. 당일 배송 전용 냉동 차량을 갖춰 일반 상품뿐 아니라 신선식품도 주문한 날 받을 수 있다. 서울과 일산, 분당 지역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하반기에 인천, 경기도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어린이용 홍삼과즙 음료 내놔 한국인삼공사가 어린이용 홍삼과즙 음료인 ‘정관장 아이키커’를 내놨다. 이 제품은 6년근 홍삼농축액과 녹각, 백복령, 비타민, 칼슘 등이 들었고 어린이가 먹기 좋도록 사과맛, 오렌지맛 2종으로 구성됐다. 합성감미료나 합성보존료는 첨가하지 않았다고 인삼공사는 설명했다. 100㎖, 1000원. 신발상자를 가방으로 재사용 푸마가 신발상자를 가방 등 다용도로 재사용할 수 있는 ‘CLB 패키징’을 선보였다. 유명 산업 디자이너 이브 베하르와 협력해 내놓은 것으로 신발을 보다 친환경적으로 포장하는 방법에 대해 수년간 고민해 온 결과물이라고 회사는 밝혔다. 내부 판지상자는 100% 재활용 소재로 만들었고 신발상자를 여닫을 수 있는 주머니 역시 재활용 물질을 포함해 만든 100% 폴리프로필렌 부직포 소재다.
  • ‘지산밸리록페스티벌 2011’개최…라인업 오픈 전 특별할인

    ‘지산밸리록페스티벌 2011’개최…라인업 오픈 전 특별할인

    지난 해 7만9000명의 관객이 운집하며 명실공히 대한민국 최대의 음악 페스티벌로 자리매김한 ‘지산 밸리 록 페스티벌’이 오는 7월 29일부터 31일까지 열린다. 지산 밸리 록 페스티벌은 우드스톡(Woodstock), 글래스톤베리(Glastonbury), 후지 록 페스티벌(Fuji Rock Festival) 등 세계적인 록 페스티벌과 함께 자연을 배경으로 음악과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친 자연주의 페스티벌로 2009년 여름 처음 개최됐다. 이 축제에는 첫 해 ‘오아시스(Oasis)’, ‘위저(Weezer) 등에 이어 지난해 ‘코린 베일리 래(Corinne Bailey Rae)‘‘펫 샵 보이스(Pet Shop Boys)’, ‘뮤즈(Muse)’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와 장기하와 얼굴들, 김창완밴드, 델리스파이스, 메이트, 등 국내외 대표 아티스트들이 빠짐없이 참석해 왔다. 음악 외에도 캠핑존과 엠넷 음악프로그램 현장녹화 등 다양한 놀거리가 제공돼 여름휴가 필수 명소로도 손꼽히고 있다. 주최 측인 CJ E&M은 “지금의 지산 밸리 록 페스티벌이 있기까지 무한한 애정을 보여준 관객에게 보답하기 위해 오픈 전 파격적인 티켓 행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오는 4월 1일 발표될 1차 라인업 오픈에 앞서 3월 24일(엠넷닷컴 & 예스 24)과 25일(인터파크)부터 진행될 블라인드 티켓 오픈을 통해 3일권을 3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올해 1일 권 현장 구매 가격은 11만 원, 2-3일권 현장 구매 가격은 22만 원. 3일 권을 미리 구입할 경우 15만 4천 원으로, 지난해 17만 6천 원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주최측인 CJ E&M 음악공연사업부문 콘서트 사업부는 “세계적인 록 페스티벌이 그 자체만으로도 브랜드 파워를 과시하는 것처럼, 지산 밸리 록 페스티벌 역시 최고의 음악 스테이지를 선보일 것”이라며 “3일 내내 즐거움을 만끽 할 수 있는 기획과 운영을 통해 세계적인 페스티벌로서의 도약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오는 7월 29일부터 3일간 펼쳐질 “The Best Music ★ Live Experience” 제 3회 ‘지산 밸리 록 페스티벌 2011’은 오는 24일부터 엠넷닷컴과 예스 24에서, 25일부터 인터파크에서 30% 블라인드 티켓 할인 이벤트가 실시된다. 1차 라인업 오픈은 4월 1일에 있을 예정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국내 수산株 ‘방사능 특수’

    대지진에 따른 원자력 발전소 사고로 일본 식품의 방사능 오염에 대한 불안이 커지면서 일부 국내 음식료품 업체들이 반사 이익을 누리고 있다. 하지만 일본에서 수입하는 식품류가 신선식품 위주로, 가공식품 비중이 크지 않아 일부 수산물 가공 업체를 제외하고는 음식료품 업체 전체의 수혜를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게 중론이다. 22일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음식료품 업종이 전날보다 1.06% 오른 2478.17로 장을 마감한 가운데 특히 수산주가 강세를 보이며 상승을 이끌었다. 동원수산이 전날보다 1950원(13.22%) 오른 1만 6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CJ씨푸드(9.03%), 한성기업(6.02%), 사조산업(4.35%), 사조오양(3.71%), 사조대림(3.65%), 신라교역(1.04%) 등도 줄줄이 강세를 보였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수산가공업체인 신라에스지가 전날 대비 14.94% 상승해 4115원을 기록했다. 국내 유통업계가 소비자들의 불안을 잠재우고자 일본 수산식품의 수입과 판매를 중단키로 한 게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롯데마트와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등은 일본산 생태와 꽁치 등의 수입을 잠정 중단한 상태다. 박애란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일본에서 들여오는 식품은 신선식품 위주여서 국내 수산업체들이 반사이익을 누릴 수 있지만, 가공식품은 비중이 크지 않아 큰 혜택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문화 기부’ 1위 농협중앙회

    지난해 문예진흥기금을 가장 많이 낸 국내 기업은 농협중앙회로, 모두 11억 9400만원을 기부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22일 서울 태평로 파이낸스센터에서 열린 올해 사업계획발표회에서 지난해 기업 등 후원에 의한 예술분야 기부금이 전년대비 31% 증가한 134억 3500만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기부금 상위 10위권에는 농협에 이어 우리글닷컴(10억 5300만원), 국민은행(9억 6000만원), CJ문화재단·우리금융지주(각 9억 5000만원), 하나은행(5억원), 포스코건설(3억 5000만원) 등이 올랐다.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씨줄날줄] 환율의 경제학/주병철 논설위원

    역설적으로 말하면 2차 세계대전은 환율전쟁이나 다름없다. 1차 세계대전에서 패배한 독일의 화폐는 휴지조각이었다. 1달러에 1억이 아니라 4조 2000억마르크쯤 됐다. 프랑스·영국 등 연합국과 맺은 베르사유 조약으로 가혹한 배상금을 물게 되면서 경제는 말이 아니었다. 당시 독일에서 빵 한 조각을 사기 위해서는 2억~3억마르크가 필요했기 때문에 가방에 돈을 담아 줄을 서야 했고, 벽지를 사는 것보다 돈이 더 쌌기 때문에 벽지 대신 돈을 벽에 바르기도 했다고 한다. 독일이 2차 세계대전을 일으킨 것도 군사적 측면보다 경제적인 부분이 더 컸다는 게 역사학자들의 주장이다. 엄청난 전쟁배상금을 지불할 능력이 없어 전쟁으로 응수했다는 것이다. 지금의 환율제도는 영국이 1819년 금본위제도를 도입한 이후 흐지부지되다 2차 세계대전의 승자인 미국이 브레턴우즈체제를 만들면서 체계화됐다. 달러화가 금의 값을 결정하고 달러화에 파운드화, 마르크화, 엔화 등을 연결하는 것이다. 환율은 달러 가치라는 말이 여기서 나온다. 환율의 위력은 무섭다. 1985년 9월 22일 미국 뉴욕의 플라자호텔에서 미국은 무역 및 재정적자 해소를 위해 엔화를 절상시키는 ‘플라자합의’를 이끌어냈다. 235엔이던 엔·달러 환율은 2년 뒤인 1987년에는 120엔까지 급등했다. 엔고(円高)는 수출 부진과 제조업의 공동화를 초래한 데 이어 일본을 ‘잃어버린 10년’의 깊은 수렁으로 빠져들게 한 주범이었다. 중국이 지난해 주요20개국(G20) 서울 정상회의 때 위안화 절상 압력을 가한 미국에 발끈한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 대지진 여파로 때아닌 엔고 후폭풍에 휘말린 일본이 지난 주말 G7의 공조 개입으로 급한 불은 끈 모양이다. 76.25엔까지 치솟았던 엔화는 81엔대로 급락했다. 1995년 고베 대지진 이후 엔화가치 급등에 선진국들이 공동 대응한 ‘역(逆) 플라자 합의’에 뒤이은 ‘제2의 플라자합의’라는 평가가 나온다. 대지진에 따른 복구 작업에 엄청난 돈을 쏟아부어야 할 상황에서 엔화 가치는 떨어지는 게 상식적으로 맞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일본 위기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 현상, 엔 캐리 트레이드(저금리 엔화를 빌려 고금리 통화자산에 투자하는 것)청산, 엔화 투기요소 등이 겹쳤기 때문이다. 환율은 이율배반적이다. 상대국 화폐 가치에 따라, 경제가 처한 상황에 따라 환율은 두 얼굴로 다가온다. 그런 점에서 우리의 고환율정책은 득일까, 독일까. 주병철 논설위원 bcjoo@seoul.co.kr
  • 삼양·대한제당 9.9% 설탕가격 인상

    CJ제일제당에 이어 경쟁사인 삼양사와 대한제당도 설탕값을 인상했다. 삼양사는 21일부터 설탕 소매가격을 평균 9.9% 올린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형마트 공급가격 기준 흰설탕 1㎏이 1440원에서 1690원(부가세 포함)으로, 15㎏짜리는 1만 8820원에서 2만 680원으로 인상된다. 삼양사는 국제 원당 시세가 급등해 이를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설탕 원료인 국제 원당 시세는 이상기온으로 생산이 감소한 데다 거래시장에 투기자금까지 유입돼 지난달 2일 30년 만에 최고치인 파운드당 36.03센트를 기록했으며 올해 들어 31센트를 웃돌고 있다. 삼양사는 지난해 12월 9.8% 인상한 데 이어 석달 만에 다시 설탕값을 올렸다. 대한제당은 1㎏짜리 흰설탕의 출고가격을 1366원으로, 15㎏짜리는 1만 6815원으로 평균 9.9% 상향 조정했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CJB청주방송 사장 이궁씨

    CJB청주방송은 17일 주주총회를 열고 이궁(59) 전 SBS 논설위원실장을 대표이사 사장에 임명했다. 임기는 2년. 이 신임 사장은 합동통신 기자로 언론계에 입문한 뒤 SBS에서 정치부장, 보도제작국장 등을 지냈으며 최근까지 발광다이오드(LED) 칩을 생산하는 ㈜레이토피아 사장으로 일했다.
  • [씨줄날줄] 수요집회/주병철 논설위원

    친구 한 사람이 카토에게 말했다. ‘카토, 자네는 말을 하지 않으니 그게 흠이야.’ 카토가 이렇게 대답했다. ‘내 생활에 흠이 잡히지 않으면 그만이지, 말을 하지 않는 것보다 하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되는 때가 오면 나도 말하겠네.’ 플루타르크 영웅전에 나오는 침묵에 관한 얘기다. 에이브러햄 링컨 전 미국 대통령은 ‘침묵을 지키고 바보가 아닌가 생각게 하는 것이 입을 열고 사실을 드러내는 것보다 낫다.’고 말했다. 침묵예찬론자에 가까운 덴마크의 철학자 키르케고르는 ‘나는 단 한 사람의 심복(心腹)을 가지고 있다. 그것은 밤의 고요다. 왜냐하면 침묵을 지키기 때문이다.’라고 설파했다. 침묵은 장소나 사람 등에 따라 뉘앙스나 의미가 다르다. 오바마 미국대통령이 지난 1월 애리조나 총기난사사건 희생자를 추모하는 연설을 하다 감정에 북받쳐 51초 동안 말을 잃은 것을 가리킨 ‘위대한 침묵’이 있는가 하면, 책임 있는 자세를 외면하는 ‘뻔뻔한 침묵’의 소유자도 있다. 큰소리치지 않아도 세상이 알아주는 ‘감동의 침묵’ ‘뜨거운 침묵’ ‘절제의 침묵’도 있다. 법조계에서는 침묵을 정당한 권리로 인정받는다. 이른바 묵비권(默秘權)이다. 피고인이나 피의자가 수사기관의 조사나 공판의 심문에서 자기에게 불리한 진술을 거부할 수 있는 권리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수사에서 자백의 증거능력을 인정했기 때문에 자백을 얻어내기 위해 여러 형태의 고문이 행해졌다. 우리의 경우 조선시대 경국대전(經國大典) 형전(刑典)에는 고문의 방법 등이 자세히 적혀 있다. 하지만 근대 이후 각국마다 묵비권을 보장하면서 고문이 사라졌다. 말 없이 집단의 의사를 강하게 표시하는 게 침묵집회다. 말로 하는 언어적 요소와 몸으로 하는 비언어적 요소도 아닌 표정의 침묵이라고나 할까. 침묵집회는 다른 항의수단보다 비장하고 무섭다. 마스크를 쓴 침묵집회나 시위가 이목을 끄는 마력은 대단하다. 매주 수요일 일본대사관 앞에서 수요집회를 열어 오던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이 그제는 집회 때마다 항의의 표시로 손에 들었던 노란색 나비모양의 손 팻말을 내려놓고 동일본 대지진으로 희생된 일본인을 추모하는 침묵집회를 가졌다고 한다. 죄는 미워도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는 옛말도 있지 않던가. 입을 다문 채 ‘모두 힘내세요!’라는 팻말을 치켜든 할머니들의 침묵 속에 담긴 깊은 뜻을 일본과 일본인들은 얼마나 깊이 헤아릴까. 주병철 논설위원 bcjoo@seoul.co.kr
  • 30만원대 록 밴드 티켓 40대 관객 지갑 열다

    30만원대 록 밴드 티켓 40대 관객 지갑 열다

    미국의 록 밴드 이글스의 내한공연이 열린 15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바닥에 마련된 좌석은 물론, 3층 꼭대기까지 빈틈을 찾아볼 수 없었다. 현장 판매를 위해 남겨놓은 일부 물량마저 동나면서 1만 1000석이 ‘완판’(완전 판매)됐다. ●이글스 콘서트 FR석 나흘만에 완판 40년 만의 첫 내한공연이라지만 예상을 뛰어넘는 결과였다. 가장 비싼 좌석(FR석)은 33만원, 전광판으로만 멤버들의 모습을 볼 수 있는 3층 사각지대(B석)조차 9만 9000원으로 책정됐기 때문이다. 지난해 11월 내한한 네덜란드 교향악단 로열콘서트헤보의 최고가(42만원)에는 못 미치지만, 클래식 공연(예술의전당)과 록 공연(체조경기장)의 차이를 감안하면 대동소이한 셈. 그래서 공연 전부터 “과연 록 공연을 30만원 이상 주고 볼 사람이 얼마나 될까.”란 얘기가 흘러나왔다. 그럼에도 ‘완판’이 가능했던 까닭은 경제력이 있는 40대 관객이 움직였기 때문이다. 티켓 판매 대행사 인터파크에 따르면 이글스 공연 예매자 가운데 40대가 55.9%로 압도적이었다. 30대(28.1%), 20대(15.5%)가 뒤를 이었다. FR석은 티켓 판매 3~4일 만에 일찌감치 매진됐다. 공연 티켓은 짝수(2장)로 팔리는 게 보통이지만 FR석은 홀수(1장) 판매 비율이 더 높았다는 게 후문이다. ●산타나 공연 때도 40대 비중 압도적 공연을 주최한 CJ E&M의 황재규 차장은 “40대는 1970~80년대 통기타 문화에 익숙한 세대로, 볼 만한 공연이 있으면 선뜻 지갑을 열 경제력을 지녔기 때문에 33만원짜리도 충분히 수요가 있다고 판단했다.”면서 “이들을 공략하기 위해 온라인보다는 신문 같은 올드 매체 홍보에 주력했다.”고 설명했다. ‘세시봉 콘서트’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지방공연까지 구름 관중이 몰려든 것도 같은 맥락이다. 지난 9일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기타리스트 산타나의 공연도 40대 관객 비중(48.5%)이 가장 높았다. 한 공연기획사 대표는 “요즘 공연장의 두드러진 특징 중 하나는 40~50대 중장년들이 돌아오고 있다는 점”이라면서 “늘 내재해 있던 문화적 갈증이 사회적 분위기와 맞물려 분출구를 찾으면서 핵심 문화소비층으로 떠올랐다.”고 풀이했다. ●온라인 대신 신문 등 ‘올드매체’ 홍보 이글스 공연장에서 만난 한 40대 남성 관객은 “33만원이면 비싸긴 하지만 베를린필(하모닉오케스트라)을 40만원 넘게 주고 보려는 심리와 비슷하다.”면서 “(LP나 DVD로만 접하던) 이글스를 볼 수 있는 처음이자 마지막 기회란 생각에 (티켓 구입을) 크게 주저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日요청 ‘맞춤식 지원’ 중요 이미지 마케팅이용 경계를

    절망에 빠진 일본 돕기가 과열 양상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한적십자사를 비롯해 기업·언론·대학들까지 ‘인류애’를 내세워 성금 모금에 팔을 걷어붙였지만 정작 도움을 받아야 하는 일본은 구호물품을 사양하고 있다. 각계에서 맹목적인 물타기식 지원보다는 일본 정부가 공식 요청하는 부분에 대해 맞춤식 지원을 해야 국익을 위해서도 바람직하다. 일본 피해지역에 구호물품으로 ‘햇반’을 지원하기로 했던 CJ그룹은 지난 14일 일본적십자사로부터 사양한다는 회신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CJ 관계자는 “지금 일본이 도로 유실 등으로 유통망이 원활하지 않아서 고생하는 것이지 물품이 부족할 만큼 가난한 나라가 아니기 때문에 구호물품을 사양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권혁태 성공회대 일어일본학과 교수는 “일본이 절실히 원하는 것을 도와줘야 일본도 고맙게 느낄 것”이라면서 “연예인과 기업들이 일본의 상황을 모른 채 일방적으로 돕겠다고 나서는 것은 이미지 마케팅 측면도 있다.”고 지적했다. 김혜련 서울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도 “일본을 돕자는 열기가 뜨거운데, 이는 높은 수준의 복지의식은 아니다.”라면서 “우리 주변의 소외계층에도 많은 관심을 갖고 습관적으로 후원하는 문화를 정착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물론 다른 견해도 있다. 이상돈 중앙대 법대교수는 “동물 구호에 힘쓰는 사람들에게 동물 도와줄 돈으로 사람부터 도우라고 말할 수 없듯, 일본을 위한 성금 모금을 편협한 시각으로 봐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오창익 인권연대 사무국장은 “고통을 당하는 일본인들을 돕는 마음은 인지상정”이라면서 “국경을 넘어 사람이 우선이기 때문에 최대한 돕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홍성태 상지대 사회학과 교수는 “모금 그 자체는 높은 인권 의식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지만, 뉴스가 24시간 내내 일본의 자극적인 상황을 보여주면서 사람들을 마취시키는 것은 잘못”이라며 언론의 보도행태를 꼬집었다. 이영준·김진아기자 apple@seoul.co.kr
  • [전설의 록밴드 ‘이글스’ 첫 내한공연] 40년 목마른 기다림… 벅찬 감동 190분

    [전설의 록밴드 ‘이글스’ 첫 내한공연] 40년 목마른 기다림… 벅찬 감동 190분

     1971년 여가수 린다 론스태드의 반주를 담당하는 밴드가 있었다. 누구도 그들을 주목하지 않았다. 1972년 이글스라는 이름으로 레코드사와 정식계약을 맺고 데뷔앨범 ‘이글스’와 싱글 ‘테이크 잇 이지’를 발표했다.  꼭 40년 전, 미국이 자랑하는 명품밴드 이글스의 시작이다. 1982년 음악적 견해 차이로 깨졌지만 1994년 다시 뭉쳤다. 당시 한국 팬들도 환호했지만 먼 발치에서 바라볼 뿐. LP나 라디오, 혹은 DVD로 공연실황을 바라보는 게 전부였다. ●‘호텔 캘리포니아’에 관객들 열광  15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공연시작 1시간여 전에 이미 올림픽대로부터 일대 도로까지 주차장으로 변했다. 약속된 오후 8시가 다가올수록 공연장을 촘촘하게 메운 1만 1000여명의 팬들은 숨을 죽인 채 기다렸다. 글렌 프라이(63·기타), 돈 헨리(64·드럼), 조 월시(64·기타), 티머시 B 슈미트(64·베이스) 등 전성기 멤버가 고스란히 뭉친 터라 더 설렜을 것.  내한공연에서 ‘18번’은 막바지나 앙코르에 배치하는 게 관례다. 하지만 이글스는 달랐다. 6번째 곡으로 대뜸 필살기를 꺼내들었다. 트럼펫 간주와 맞물려 익숙한 기타 전주가 흘러나왔다. 무대 뒤로는 석양이 질 무렵 듬성듬성 야자수가 놓인 황량한 캘리포니아의 낯익은 풍경(1976년 발표한 ‘호텔 캘리포니아’ 앨범 재킷)이 펼쳐졌다. 눈치를 챈 관객들의 함성으로 데시벨은 한껏 치솟았다. 팝 역사상 최고의 명곡 으로 꼽히는 ‘호텔 캘리포니아’. 1976년 발표됐지만 그보다는 재결성 직후인 1994년 내놓은 ‘헬 프리지스 오버’ 앨범에 삽입된 라이브가 더 유명한 곡이다.  너무 빨리 불을 붙인 건 아닐까. 기우였다. 한 호흡을 건너뛰더니 티머시 B 슈미트가 특유의 구슬픈 고음으로 또 다른 히트곡 ‘아이 캔 텔 유 와이’를 불러 들뜬 분위기를 이어갔다.  잠시 숨을 돌리고 무대에 돌아온 4명의 노병들은 어쿠스틱 기타를 메고 앉았다. 이번에는 주거니받거니 솔로 곡을 불렀다. 이글스란 밴드가 특별한 까닭은 탄탄한 연주는 기본인 데다 멤버 전원이 전혀 다른 컬러의 메인 보컬로 손색없다는 사실을 새삼 일깨웠다. 웬만한 아카펠라 그룹은 비교도 안 될 만큼 화음도 일품. 기타를 훑는 손놀림과 착착 감기는 드럼 연주는 명불허전(名不虛傳)이었다.  노장들이 27곡을 쏟아낸 뒤 무대에서 사라지자 팬들은 간절하게 기립박수로 “앙코르~”를 연호했다. 잠시 뒤 ‘테이크 잇 이지’와 ‘데스페라도’ 등 한국 팬들이 꼭 듣고 싶었던 3곡을 선물로 안기고 190분의 평생 잊지못할 무대를 끝냈다. 보통 내한공연에서 많아야 20곡 안팎임을 감안하면 40년 묵은 갈증을 풀기에 충분했다. ●무대서 사라지자 팬들 “앙코르 앙코르”  공연을 주최한 CJ E&M 관계자는 “이글스 몸값 때문에 큰 수익을 기대하는 건 애초 무리”라면서 “구매력을 가진 중장년층이 이글스처럼 차원이 다른 공연을 직접 경험토록 해 공연장을 찾는 층을 넓혀 간다는 목표는 달성한 것 같다.”고 말했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길섶에서] 이웃/주병철 논설위원

    6년 전 미국으로 연수 갔을 때다. 산도 물도 낯선 땅에 살림살이를 하려니까 여간 힘든 게 아니었다. 이럴 때 옆에서 도와 준 이들이 교민, 위·아래층의 아파트 주민, 현지 연수생들, 대학교 관계자 들이었다. 낯선 이웃이었다. 이사 왔느냐며 묻는 인사에서 뭔지 모를 친밀감이 와 닿았고, 필요한 것이 뭐냐는 도움의 손길에서 넉넉한 인심을 느꼈다. 머나먼 타국땅에서도 이럴진대 우리땅에서야 오죽하랴. 유난히 이사를 자주 다니는 편이어서 그런지 이웃의 정에는 익숙해진 것 같다. 그래서 이사를 다녀도 걱정이 되지 않는다. 이웃이란 든든한 울타리가 있어서다. 먼 친척보다 가까운 이웃사촌이 낫다는 말도 있지 않은가. 대지진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이웃나라 일본을 돕자는 온정의 손길이 지구촌 곳곳에서 밀려들고 있다. 가깝게 지내든, 그렇지 않든 이웃의 고통을 우리의 고통으로 받아들이려는 마음은 눈물겹도록 반갑고 고마운 일이다. 이웃사촌, 이웃나라의 소중함이 새삼 느껴지는 요즘이다. 주병철 논설위원 bcjoo@seoul.co.kr
  • 누가 요새 주식수수료 내니? 난 수수료 무료로 이용한다~

    누가 요새 주식수수료 내니? 난 수수료 무료로 이용한다~

     도봉구에 사는 30대의 K씨는 요즘 기분이 썩 좋지 않다. 인터넷을 통해 유행하고 있는 이른바 ‘수도권 계급표’에 따르면 강남구는 ‘황족’, 서초구와 송파구 등은 ‘왕족’인데 비해 도봉구는 ‘노비’로 표현되어 있다. 집값이 싸다는 이유로 노비 취급을 받는 것도 언짢은데 여자친구마저 노비 집안과 사귄다고 약을 올리니 속병이 날 지경이다.   K씨는 최근 큰 마음 먹고 도봉구를 떠나기로 결심했다. ‘수도권 계급표’야 그냥 무시하고 넘어갈 수도 있는 일이지만 사회생활 속에서 겪는 선입견에 맞서 싸우고 이런 일이 있을 때마다 속으로 분을 삭이느니 차라리 다른 동네로 떠나는 게 낫다고 생각한 것이다.  결심은 섰지만 문제는 자금이다. 짧은 시간에 돈을 모아 다른 지역으로 집을 옮기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일이다. 뻔한 월급에 다른 부수입이 있는 것도 아니다 보니 수도권 계급표가 괜히 생긴 것이 아니구나 하는 생각마저 들었다.    그래서 K씨가 생각한 것이 주식투자이다. 개인이 단기간에 돈을 모을 수 있는 방법으로 주식만한 것이 없다고 본 것이다. 하지만 정보와 전략이 부족한 개인 투자자가 주식투자로 일확천금을 꿈꾸는 것은 위험한 일일 수 있다.  ●개인 주식 투자자는 전문가의 도움 받는 것이 유리  개인 투자자 전문 증권방송 리치증권방송의 화제의 애널리스트 ‘마왕’은 “주식 투자는 현재 상황에서 개미 투자자들이 부를 쌓을 수 있는 비교적 확률 높은 방법이다. 단, 제대로 된 시황판단과 분석이 없으면 실패할 확률이 높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특히 무리하게 빚을 내서 투자하거나 손절매 원칙을 무시하는 것은 쪽박을 차는 지름길임을 명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리치증권방송의 경우에는 증권 매매 수수료가 면제된다는 큰 장점이 있는데다가 시황분석과 종목추천에 있어 검증된 전문가들이 포진해 있어 개인 투자자들이 많이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마왕’은 신규상장주를 급등하기 직전 정확히 포착해내어 최근 30%넘는 수익율을 연이어 보여주고 있다. 그가 매매한 종목은 시그네틱스, 대정화금, 인트론바이오, 엘비세미콘 등으로 정확한 시세예측을 통해 투자자를 감동시킨 바 있다.  한편 14일 국내 주식시장은 코스피 기준으로 15.69p 오른 1971.23 포인트에 마무리 됐다. 일본 대지진 여파가 코스피 전체 지수에는 큰 영향을 주지 못한 것으로 분석되는 가운데, 반도체 및 철강주의 상승세가 특히 눈에 띄었다. 반면, 개인들의 거래가 상대적으로 많은 코스닥 시장은 전일보다 15.57p나 떨어진 502.98 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 POSCO, 현대차, LG화학, 현대모비스, 기아차는 오르고 현대중공업, 신한지주, KB금융, 삼성생명은 떨어졌다. 하이닉스는 2400원 상승하며 3만원대 진입에 성공했다.  또,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서울반도체, OCI머티리얼즈, 에스에프에이만 상승하고 셀트리온, CJ오쇼핑, SK브로드밴드, 다음, 동서, 포스코ICT, 메가스터디는 모두 하락했다.  특징테마로는 일본 대지진 관련주들이 크게 상승하였다.  지난 11일(금) 일본 동북부 지방 도호쿠 지역 인근 해저에서 발생한 규모 9.0의 강진이 발생하면서 대형 쓰나미와 여진이 일본 동부 해안지역을 강타하며 수만명이 실종되거나 사망한 것으로 알려지고, 후쿠시마 지방 원자력 발전소의 제 1원전이 폭발하는 등 일본 전체에 대규모 피해가 예상되고 있다.  이로 인해 내진관련주인 AJS, 삼영엠텍, 유니슨 등이 상한가를 마감하였고 피해 복구 과정에서의 시멘트 수요가 급증할 것이라는 전망에 한일시멘트, 쌍용양회, 성신양회, 현대시멘트, 동양시멘트 등이 크게 상승하였다.   또한 정유주인 SK이노베이션, S-Oil, GS 등이 상승하였고 일본업체와 경쟁에 있는 철강, 반도체 업체인 동국제강, 세아베스틸, 세아제강, 유니온스틸, 현대제철, 휴스틸, POSCO, 현대하이스코 등이 상승하였다.   특징종목으로 KT서브마린이 해저케이블 손상 소식에 상하낙를 HRS가 원전 방화재 판매확대에 따른 고성장 분석에 힘입어 급등하였다.  반면 손오공은 지난해 실적 부진 및 과징금 부과에 하한가, 인스프리트가 CB물량으로 급락, 평산은 관리종목 지정 우려에 하한가를 마감하였다.    ●증권사 수수료 무료료 이용하기  주식거래 매매수수료 무료 혜택 + 국내 최고급 전문가들의 엄선된 전략을 함께 할 수 있는 증권방송 리치증권방송의 제로쿠폰.  ◆ 단기간 수익확보를 추구하는 개인 투자자들을 위한 방송!  ◆ 수수료 제로 혜택으로 실제 수익률 UP!  ◆ 실시간 추세를 반영해 정보, 전략을 짚어주는 살아있는 증권방송!   수익률 면에서 완벽하게 검증된 리치증권방송 전문가들과 함께 즐겁고 행복한 매매일지를 작성해보기 바란다. (문의: 고객센터 1588-0648)   ★공개 종목 추천이 보고 싶다면?★  ★억대연봉 애널리스트 최영동 소장의 직장인클럽 특집무료방송 ★  ★주식 수수료, 언제까지 돈 내고 쓸것인가? 요샌 주식 수수료 무료!★ 출처 : 하이리치 본 콘텐츠는 해당기관의 보도자료임을 밝혀드립니다.
  • 국내 기업 ‘이웃사촌’ 日 돕기 나선다

    재계가 대지진과 쓰나미로 엄청난 고통을 겪고 있는 일본 돕기에 나섰다. 평소에는 글로벌 시장을 놓고 치열하게 경쟁하지만 ‘이웃사촌’의 아픔을 외면할 수 없기 때문이다. 국내 대기업들은 인도네시아 쓰나미, 중국 쓰촨성 대지진 등이 벌어질 당시 성금과 함께 구호물품을 전달한 만큼 이번에도 인도주의적인 차원에서 일본의 지진 피해 복구를 도울 계획이다. 14일 재계에 따르면 국내 최대 기업인 삼성은 그룹 차원에서 구호 성금 및 물품 지원, 봉사단 파견 등 다양한 지원책을 강구하고 있다. 일본 정부와 지원 방식을 협의한 뒤 구체적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삼성 구조단 지원·LG 전자제품 기증 삼성은 예전 일본 고베 대지진, 타이완 지진, 중국 쓰촨성 대지진 때도 구호물품과 구조단, 구조견 등을 지원했다. 도울 수 있다면 모든 수단을 다해 돕는다는 게 삼성의 입장이다. LG그룹 역시 계열사별로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쓰촨성 대지진 때 ‘LG는 중국인과 함께한다’는 원칙 아래 전자 제품을 기증하고 중국 언론에 공익 광고를 게재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현대차그룹도 신속히 지원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아이티 지진 등의 경우 구호 성금을 냈던 것처럼 이번에도 지원을 할 예정”이라면서 “며칠 안에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SK그룹 관계자는 “페루 대지진이나 미국 허리케인 카트리나 등 국제적인 재난이 발생했을 때 기금 전달과 학교·도서관 건설 등의 지원을 해온 만큼 이번에도 다양한 지원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GS, 두산 등 다른 그룹도 재계 전체적인 지원 방안이 나오면 적극 동참하겠다는 입장이다. 한 기업 관계자는 “일본이 어느 정도 안정되면 재계의 지원 방안 등에 대한 윤곽이 드러날 것”이라며 “성금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일본 지원을 위해 유통업계도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홈플러스는 홈플러스 e파란재단을 통해 다음 달 13일까지 홈플러스 122개 전 점과 본사 임직원 전용 식당에 ‘일본 지진 피해 돕기 모금함’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경련, 성금·구호물품 전달 계획 햇반, 김치, 물 등의 생필품을 지원하려던 CJ그룹은 물품 지원을 원하지 않는다는 일본의 입장을 전해 듣고 일단 계획을 유보했다. 현금 지원 등 일본 정부가 원하는 방향으로 지원 방안을 다시 마련할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일본 재난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구호물품을 긴급히 전달하고 있다. 아시아나는 이날 오전 10시 인천~후쿠시마를 운항하는 OZ156편에 기내 담요 1500장과 컵라면, 생수 등의 구호물품을 실어 보냈다. 재계 단체들도 힘을 보탠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허창수 회장 명의로 일본 경제단체연합회에 위로 서한을 보내고, 성금 및 구호물품 전달 등의 세부 지원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 ●KB금융 10억 기탁… 우리銀 금융지원 시중은행들은 구호 활동뿐 아니라 금융 지원도 나선다. KB금융그룹은 이날 대한적십자에 일본의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한 성금 10억원을 기탁했다. KB금융은 일본에 송금하는 고객에 대해 수수료를 전액 면제하고, 기부금 목적의 송금을 할 때도 수수료 면제·환전수수료 100% 할인 등을 제공하기로 했다. 우리은행도 15일부터 일본지역 송금수수료 100% 면제, 최대 90%까지 환율 우대 등을 지원한다. 구호성금 송금 때는 수수료가 100% 면제된다. 이두걸기자·산업부 종합 douzirl@seoul.co.kr
  • 프로야구 타이틀스폰서 롯데카드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4일 롯데카드와 2011시즌 공식 타이틀스폰서 계약을 체결하기로 합의하고 오는 23일 조인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스폰서 금액과 타이틀 명칭, 엠블럼 등 세부사항은 조인식에서 발표할 예정이나 롯데카드의 후원금이 역대 최고 수준인 5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KBO는 지난 2년간 프로야구를 후원했던 CJ그룹과의 계약이 올해 말까지 유효하지만 양측의 합의로 중도 해지하고 롯데카드와 새 계약을 맺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비비고’ 등 외식업체들 아시아시장 진출 바람

    아시아에서 한국 외식업체들의 힘이 거세지고 있다. 한국 토종 브랜드들의 진출이 속속 이어지는 가운데 글로벌 외식 브랜드들 또한 아시아 시장 공략을 위해 경영 능력이 탁월한 한국 법인들의 역량을 빌리고 있다. 국내 외식전문기업 아모제의 오므라이스 전문점 ‘오므토토마토’는 최근 태국 진출을 발표했다. 홍콩에 본사를 둔 글로벌 마케팅 회사와 양해각서(MOU)를 교환하고 올 하반기 태국 중심 쇼핑센터인 시암 파라곤에 1호점을 낼 계획이다. CJ푸드빌의 한식 브랜드 ‘비비고’는 중국 베이징에 진출해 ‘왕서방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12월 싱가포르 중심지 래플즈 시티몰에 첫 매장을 열고 동남아 시장 접수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역시 싱가포르 주요 지역에 9개 매장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치킨 프랜차이즈 비비큐는 매장 확대를 목표로 현지 창업 투자 설명회를 기획 중이다. 아시아인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한국법인의 경영 노하우를 빌리는 사례도 늘고 있다. 한국도미노피자는 지난 1월 첫 매장을 필리핀 수도 마닐라에 오픈했다. 도미노피자는 전세계 67개국에 9000여개 매장을 보유한 글로벌 브랜드다. 하지만 필리핀 진출은 당당히 한국도미노피자에 의해 이뤄졌다. 한국도미노피자가 지난 20년간 국내에서 탁월하게 매장을 운영해온 경영 능력을 인정받아 필리핀 시장 사업권을 획득한 것이다. 회사는 “우리의 맛과 품질, 경영 노하우가 해외 시장으로 수출할 수 있는 발판이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새달 벌써 3호점 개점을 앞두고 있으며, 연내 10개 점포를 열 계획이다. 던킨도너츠를 운영하고 있는 SPC그룹도 한국에서의 성공을 인정받아 중국 프랜차이즈 사업권을 따냈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임권택 감독 101번째 작품 ‘달빛 길어올리기’

    임권택 감독 101번째 작품 ‘달빛 길어올리기’

    “‘달빛 길어올리기’가 101번째 작품이 아니라 새롭게 데뷔하는 신인감독의 첫 번째 작품으로 불리면 좋겠다. 지난 100편의 작품에서 도망쳐 새로운 느낌의 영화가 되었으면 한다.” 임권택(75) 감독이 3년 동안 공을 들인 ‘달빛 길어올리기’(17일 개봉)는 ‘축제’(1996) 이후 15년 만에 동 시대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50년 감독 인생 최초로 필름이 아닌 디지털 촬영방식을 취했다. 촬영기간 내내 “이렇게 신기한 게 있었느냐.”며 어린아이처럼 즐거워했다는 후문이다. 시대적으로든, 기술적으로든 소통의 폭을 넓히겠다는 노() 감독의 의지인 셈이다. ●취재·각본·촬영에 1년씩 임 감독은 “한지(韓紙)의 깊고 넓은 세계를 겁도 없이 영화화한다고 대든 게 경솔했다.”면서도 “후회하면서도 이런 깊은 세계를 한쪽이나마 영화로 담는 행운을 잡아 좋다.”고 말했다. “나 같은 나이 든 감독이라도 이런 영화를 해서 남겨야 한다는 절박함을 느꼈다.”고도 했다. 민병록 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원장과의 술자리에서 들은 한지 얘기에 솔깃해 3년짜리 프로젝트를 시작한 임 감독이나 영화 속에서 1000년을 버틸 한지를 재현해 보려는 장인들의 ‘무모한’ 열정은 크게 다르지 않아 보인다. 열정만큼 감동을 주는 것도 드물다. 게다가 절정의 고수는 화려한 초식으로 현혹하지 않고도 상대를 무릎 꿇게 한다는 평범한 진리를 새삼 확인시켜 준다. 불현듯 찾아온 엔딩 자막이 올라가는 순간, 118분이 너무 편안했다는 사실에 놀랄지도 모른다. 임 감독의 영화이기에 가능했던 일도 많다. 국내 ‘빅3’인 CJ, 쇼박스, 롯데엔터테인먼트가 최초로 공동 투자배급에 나선다. 거장에 대한 예우와 존경의 표현인 셈. 임 감독의 가족들도 얼굴을 드러냈다. 배우로 활동 중인 둘째 아들 권현상(본명 임동재)과 첫째 아들 임동준이 한지 장인을 맡은 안병경의 아들로 나온다. 대부분의 장면을 권현상이 소화했지만, 막판에 사정이 생겨 임동준이 마무리했다. 유망한 배우였지만 임 감독과 결혼한 이후 내조에 전념해 온 채령은 지공예 공방 주인으로 깜짝 출연한다. ●7급 공무원과 아내, 그리고 다큐 PD 만년 7급 공무원 필용(박중훈)은 전주시청 한지과로 발령이 난다. 시장의 역점사업인 조선왕조실록 복원사업을 담당하면서 “잘만 되면 6급도 되고, 5급 돼서 ‘관’(사무관)도 붙여볼 기회”란 생각에 마냥 즐겁다. 필용은 뇌경색을 앓는 아내 효경(예지원)의 병 시중도 하고 있다. 대대로 한지를 만드는 집에서 태어난 아내는 신분이 미천하다는 이유로 필용 부모에게 타박을 당했다. 설상가상 필용에게 다른 여자가 있다는 걸 알고 충격을 받아 쓰러진 터. 날마다 밤샘 근무를 하면서 업무에 집중하던 필용은 한지에 관한 다큐멘터리를 찍는 지원(강수연)을 도와주라는 상부의 지시를 받는다. 처음에는 티격태격했지만 어느새 이들의 거리는 좁혀진다. ‘달빛 길어올리기’는 한지와 얽히고설킨 세 남녀의 이야기다. ‘한지의 본향’ 전주시와 전주국제영화제가 순제작비의 60%를 지원했다. 때문에 필용이 교재 삼아 보는 다큐멘터리나 다큐 PD인 지원의 작품(‘달빛 길어올리기’)은 물론 다양한 한지 공예품과 한지 전문가 인터뷰 등 다큐멘터리와 극 영화의 경계가 모호해지는 순간들이 몇 차례 나온다. 자칫 ‘한지의 세계화’라는 당위에 치우쳐 영화가 무거워질 법한데, 임 감독은 그 사이에 사람의 얘기를 촘촘하게 직조했다. 부부인 필용과 효경, 서로에게 끌리는 필용과 지원은 물론 경쟁자(?)인 효경과 지원까지 반복적으로 스치면서 미묘하게 마음을 연다. 특히 필용과 지원의 하룻밤은 외도라는 생각보다는 생활인이라면 한번쯤 겪을 수도 있는 에피소드처럼 그려진다. 임 감독은 “둘(필용과 지원) 사이의 감정은 일생을 살면서 피어나기도 했다가 잠자기도 했다가 큰 사고 없이 일상에 묻혀 지나가는 그런 것”이라면서 “그런 감정들이 파고들어 삶에 불편함을 주는 극적인 확대를 경계했다.”고 설명했다. 지원:한지는 물질보다는 영혼에 가까운 거 같아요. 옛 사람들은 백지를 흰 백(白)자가 아닌 백지(百紙)라고 썼대요. 손이 100번 가지 않고는 만들어질 수 없다는 뜻이죠.…효경씨는 한지를 어떻게 생각하세요? 효경:달빛은 소란하지 않고 고요해요. 달빛은 길어 올린다고 해서 길어 올려지는 것이 아니에요.…고요하고 은근하고 부드러우면서도 질긴 한지의 품성이 달빛과 너무 닮았어요. 우리 마음이 순수하고 담담하고 조용해졌을 때 한지와 같은 달빛은 한가득 길어 올려질 거예요. 필용과 한지 장인들이 무주 구천동 첩첩산중에서 1000년을 버틸 종이를 재현하는 장면에서 지원과 효경이 주고받는 대사는 메시지와 여백을 동시에 담은 듯하다. 어쩌면 101편에 이르는 임 감독의 필모그래피(작품 연보)야말로 ‘달빛을 한가득 길어 올리려는’ 영화장인의 지난한 도전 과정일지도 모른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임권택 감독의 주요 작품 ‘만다라’(1981) ‘안개마을’(1982) ‘길소뜸’(1985) ‘티켓’(1986) ‘씨받이’(1986) ‘아다다’(1987) ‘연산일기’(1987) ‘아제아제바라아제’(1989) ‘장군의 아들’(1990) ‘장군의 아들 2’(1991) ‘개벽’(1991) ‘장군의 아들 3’(1992) ‘서편제’(1993) ‘태백산맥’(1994) ‘축제’(1996) ‘창’(1997) ‘춘향뎐’(1999) ‘취화선’(2002) ‘하류인생’(2004) ‘천년학’(2007)
  • [부고]

    ●조영철(전 CJ홈쇼핑 사장)이강우(서서울병원)정연용(전 서울신탁은행)신광순(전 삼성전자)이정재씨 장인상 1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2일 오전 8시 30분 (02)3410-6917 ●정채규(유앤솔루션 대표)한규(전자부품연구원 전문위원)강자(전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씨 모친상 고한석(인제의대 교수)씨 장모상 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2일 오전 5시 30분 (02)3010-2236 ●김한수(현대아산 홍보부장)인숙(김성민치과 원장)씨 부친상 이석용(이비인후과원장)홍인식(사업)씨 장인상 9일 부산 동아대의료원, 발인 12일 오전 7시 20분 (051)256-7011 ●곽태형(전 중앙일보 이사)태균(정우코퍼레이션 대표)태원(미국 거주)씨 부친상 지훈(가천의과대 정형외과 교수)승훈(대한항공 부기장)정훈(디지노블 이사)씨 조부상 1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2일 오전 9시 (02)3410-6914 ●이태용(한국무역협회 부장)성훈(두산중공업 상무)씨 부친상 박종욱(화인텍 총괄대표이사)이경구(김앤장법률사무소 변호사)씨 장인상 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2일 오전 6시 (02)3010-2631 ●이기웅(삼성전자 상무)씨 부친상 1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2일 오전 6시 (02)3410-6916 ●조장수(금호타이어 해외영업기획담당 상무)씨 장모상 10일 충북 청주의료원, 발인 12일 오전 7시 (043)279-0155 ●이재효(우리은행 인천영업본부장)씨 모친상 10일 인천 새천년장례식장, 발인 12일 오전 7시 (032)554-8380 ●임양환(한화증권 순천지점장)씨 장모상 10일 전남 구례장례식장, 발인 12일 오전 7시 30분 (061)782-8200 ●성태현(SK텔레콤 부장)태경(안경이야기 대표)정아(광성 하늘빛학교 교감)씨 부친상 황현(아이젠학원장)씨 장인상 1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2일 오전 8시 (02)3010-2294 ●이명섭(휘문고 야구부 감독)씨 부친상 10일 서울대병원, 발인 12일 오전 6시 (02)2072-2091 ●최순묵(영진정공 대표)광묵(영진정공 부사장)씨 모친상 10일 인하대병원, 발인 12일 오전 8시 (032)890-3193 ●김일중(한국예탁결제원 총무팀 차장)씨 부친상 10일 서울 보훈병원, 발인 12일 오전 8시 (02)2225-1444 ●이용식(강원도 맑은물보전과장)길식(경기 안산농심대리점)씨 모친상 유석미(강원대병원 수간호사)씨 시모상 10일 강원대병원, 발인 12일 오전 8시 010-2982-6609 ●유욱형(전 국가보훈처 국가보훈심사위원장)씨 별세 유승진(정영글로벌 대표)씨 부친상 박진서(한림대 연구처장)박상욱(SBS 제작본부 차장)씨 장인상 10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12일 오전 5시 (031)787-1501
  • 평택에 산단 조성 바람

    삼성전자가 경기 평택시 고덕산업단지 입주를 결정한 이후 평택지역에 각종 산업단지 조성과 함께 다른 대기업의 진출도 활발하다. 7일 평택시에 따르면 서탄면의 ‘서탄산업단지’와 포승면 ‘포승산업단지’, 청북면의 ‘율북산업단지’ 등 조성사업이 한창이다. 국도 1호선과 평택 진위역, 오산역 중간에 있는 수월암리 일대 155만여㎡에 들어설 서탄산단은 아파트와 첨단산업 공장이 함께 들어서는 대규모 민간 복합산단이다. 포승읍 만호리 일대에 62만여㎡로 조성될 포승2지구산단은 서해안고속도로 서평택IC 및 국도 38호선과 연결돼 평택항과 수도권에 접근하기 쉽다. 사업추진 및 주민보상 등을 위해 지난달 PFV(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를 설립한 시는 이 산단에 금속가공제품 생산공장을 유치하는 등 2012년 말까지 사업을 끝낼 계획이다. 또 진위면 일대 82만여㎡에 2012년 들어설 ‘이주기업 일반산단’에는 기계 및 장비 제조업 등 첨단 분야를 포함한 5개 업종이 이전 입주하게 되며, 실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민간 개발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청북면 율북리 일대 135만여㎡에는 신재생에너지 분야를 전문적으로 육성할 ‘율북산단’, 포승읍 만호리 인근에는 전기기계, 전자부품, 음향 등의 업체가 들어설 132만여㎡의 ‘평택한중테크밸리 산단’이 2013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대기업 진출도 잇따르고 있다. LG전자는 진위면 청호리 일대 부지 2만 6000㎡에 ‘LG전자 금형기술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다. 1000여억원을 들여 건립할 금형기술센터에는 휴대전화 등의 소형금형과 냉장고, TV, 세탁기 등의 중대형 금형을 개발, 생산할 수 있는 초정밀 첨단금형제작기가 설치된다. 이에 앞서 LG엔시스는 2009년 7월 진위산업단지 내에 평택공장을 건립하고 금융자동화기기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공장은 대지 6679㎡, 연면적 7432㎡로 11개 생산라인과 품질관리 테스트실, 물류창고 등을 갖추고 있다. 연간 총 8만 5000여대의 금융자동화기기를 생산한다. CJ제일제당㈜도 생산설비 부족 등을 해결하기 위해 포승산단에 30만㎡의 생산라인 건설을 구상 중이다. CJ제일제당은 서울 영등포와 경기 김포 등지의 공장을 통합한 단지를 마련하기 위해 평택항과 가까운 포승면 포승2 일반산단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김선기 평택시장은 “주춤하던 평택지역 산단 조성사업이 삼성전자 입주 결정으로 활기를 띠고 있다.”며 “일자리 창출과 세수증대 등 경제 활성화에 큰 몫을 할 이들 사업에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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