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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리·부실… 못믿을 사회적 기업

    정부지원금을 받는 사회적 기업 중 일부가 비리와 부실 운영으로 구설에 오르고 있다. 대구시는 6일 대구YMCA가 운영하는 사회적 기업 2곳에 대한 지원금 회수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회수 대상 지원금은 고용노동부의 보조금 11억 5000여만원, 시의 사업개발비 1억 1000여만원 등 12억 6000여만원이다. 이들 사회적 기업은 재활용 자전거 수리사업을 맡아 온 ‘희망자전거 제작소’와 신천 생태습지조성과 생태교육사업을 한 ‘신천에스파스사업단’이다. 희망자전거 제작소는 2008년 12월, 신천에스파스사업단은 2010년 1월 고용부로부터 사회적 기업으로 인증됐었다. 그러나 고용부 조사 결과 사회적 기업 인증 심사에 필수서류인 대구YMCA 이사회 회의록이 조작된 상태에서 두 기업이 인증심사를 통과한 사실이 밝혀져 지난해 인증이 취소됐다. 이들 사업단은 대구YMCA 본부 내에 센터를 두고 그동안 홈페이지 등을 통해 사업을 적극 홍보하고 공공기관과 실무협약을 맺는 등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 왔다. 특히 희망자전거 제작소는 사회적 기업 모범 사례로 소개됐으나 태생부터 불법인 것으로 드러났다. 대구YMCA는 인증 취소가 부당하다며 중앙행정심판위원회에 행정심판을 청구해 놓고 있다. 또 수성구 A업체는 2011년 9월 예비사회적 기업으로 선정된 이후 각종 지원을 받아 규모를 확장했다. 이 업체는 떡을 제조, 도·소매를 해왔으나 판매 부진 등으로 사회적 기업으로 승격하지 못해 지난해 9월부터 시 등에서의 지원이 끊겼다. 이후 직원들 임금도 제대로 지불하지 못하는 등 경영난을 겪고 있다. 이 밖에 중구의 B업체, 달서구의 C업체 등 일부 예비사회적 기업도 고용부가 제시한 사회적 기업 인증 기준을 통과하지 못해 지원금이 끊길 위기에 놓였다. 이는 사회적 기업들이 기술개발이나 경영은 소홀히 한 채 지원금에만 의존하기 때문이다. 사회적 기업은 일자리 창출과 시민사회 발전 등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는 공익사업이다. 현재 대구에는 52개의 예비사회적 기업과 33개의 사회적 기업이 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대구시 뮤지컬전용극장 재추진 논란

    대구시가 다시 뮤지컬 전용극장 건립사업에 나섰다. 이 사업은 시가 민간업자와 4년 동안 협상을 벌이다 타당성이 없다며 포기한 것이라 논란이 일고 있다. 시는 4일 시립 뮤지컬 전용극장 건립을 위한 용역을 상반기 중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뮤지컬 전용극장 건립은 대구시가 2008년부터 민간사업으로 추진해 왔다. 시가 수성구 황금동 어린이회관 주차장 부지 1만 278㎡를 제공하고, 민간 사업자는 420여억원을 들여 1900석 규모로 건립한 뒤 20년간 무상사용하는 뒤 시에 기부채납하는 방식이었다. 그러나 대구시가 일부 문화계 인사들의 사업 타당성 의문을 들어 지난해 2월 이 사업을 공식 철회했다. 민간사업자는 현재 시의 책임을 물어 행정소송을 진행 중이다. 민간사업자는 행정소송이 끝나는 대로 4년 동안 발생한 비용에 대해 민사소송을 제기할 것으로 전해졌다. 민간사업자 측은 “대구시가 부지까지 지정해 주면서 민간사업투자사업법에 따라 제안해 줄 것을 요청해 놓고 사업을 포기한 것은 납득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그렇지만 대구시는 백지화 결정 1년도 안 돼 뮤지컬 전용극장 건립 재개를 선언했다. 공연문화도시의 핵심 인프라인데다 건립 여론이 높아져 재추진하게 됐다는 것이다. 이번에는 시비로 건립할 방침이다. 이를 정부의 재정사업에 포함시켜 건립비 일부를 국비로 따낸다는 복안도 세웠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이들은 “대구시가 예산 부족을 이유로 민간사업자와 접촉하다 백지화를 선언한 뒤 1년도 안 돼 400억원 이상의 세금을 투입해 건립하려는 발상 자체가 이해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아직 적자를 벗어나지 못하는 대구오페라하우스나 대구문화예술관의 활성화가 우선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대구 “취수원 이전”… 또다시 구미와 물전쟁

    대구와 구미의 물전쟁이 다시 시작됐다. 대구시가 취수원을 경북 구미로 이전하는 방안을 재추진키로 했기 때문이다. 대구시는 최근 김범일 시장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를 방문해 지역 현안을 건의했다고 1일 밝혔다. 이 가운데 하나가 대구 취수원의 구미 이전사업이다. 대구시는 2010년 8월에도 취수원을 구미로 이전하는 방안을 추진했다. 1991년 페놀오염사고를 비롯 7차례에 걸쳐 상수원인 낙동강에 유독물 오염사고가 일어나자 상류로 취수원을 옮기기로 한 것이다. 하지만 2011년 7월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비용편익분석조사에서 경제성이 없다는 결론이 나왔다. 여기에다 구미시와 구미지역 시민단체들도 “갈수기 유지수 부족에 따른 하천 생태계 파괴와 상수원 보호구역 지정에 따른 주민 피해 등이 우려된다.”며 강력히 반대해 잠정 중단했다. 대구시는 당초 취수원 이전 예정지로 선택했던 구미시 도개면 대신 13㎞ 하류인 해평면으로 위치를 변경, 관로 매설 비용을 줄이는 방안을 인수위에 건의했다. 그러나 이 같은 소식을 접한 구미지역 시민단체는 여전히 양보할 수 없다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 대구 취수원을 구미지역으로 이전하면 구미시민의 식수와 구미공단 기업체의 공업용수 확보가 어렵다고 판단한 것이다. 구미지역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구미시범시민반대추진위원회는 “대구취수원 구미 이전 재추진은 절대로 안 된다”며 “지역 간 첨예한 갈등을 조장하는 대구시의 일방적인 정치적 행보는 대통령직 인수위에 혼란을 안겨주는 처사”라고 밝혔다. 또 추진위는 “4대강 사업 후 우려되는 낙동강의 유량과 수질 변화, 환경문제, 민원요인 등 제반 문제를 5년 후쯤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재추진 여부를 판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대구시 관계자는 “수질사고가 일어날 수 있는 구미공단 위쪽에 취수원을 마련, 근본적으로 안전한 상수원을 확보하기 위해 취수원 이전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우리는 의료 민간외교관”

    “우리는 의료 민간외교관”

    지난 26일 오전 필리핀 세부대는 축제 분위기였다. 멀리 대한민국에서 손님들이 방문했기 때문이다. 대구보건대 남성희 총장 등 보건대 일행 5명이 보건의료계열학과와 연구센터 교류를 추진하기 위해 온 것이다. 10층 대학 건물 4개동 복도에서 수백명의 학생들이 일제히 환호를 보냈다. 이어 헨렌 에스트렐라 부총장이 방문객들에게 필리핀 전통 목걸이를 걸어 주며 환영했다. 양 대학은 자매대학협정을 맺고 대구보건대가 매년 시행하는 글로벌 인재양성캠프에 세부대 학생들을 파견키로 했다. 남 총장 일행은 도서관과 간호학과 실습실 등을 방문한 뒤 세부대 학생들과 해외인턴십에 참여한 대구보건대 학생들을 격려했다. 대구보건대생들은 지난 14일부터 세부에서 의료봉사활동도 펼치고 있다. 이들은 빈민가를 찾아 현지인들의 건강을 챙겼다. 주민들의 혈압을 체크해 주고 치아 관리법을 알려주는 등 다채로운 건강정보를 제공했다. 유아교육과 2학년 전주희씨는 “빈민가에 사는 아이들 표정이 너무 밝아 놀랐다”며 “이들과 어울리면서 봉사의 중요성을 새삼 느꼈다”고 말했다. 주민 라모스(48)는 “세부의 빈민가까지 와서 봉사활동을 하는 경우는 흔치 않다”며 “아이들까지 한국 대학생들을 좋아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같이 대구보건대 학생들이 해외봉사활동을 통해 민간 외교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번 겨울방학 때는 92명이 필리핀과 말레이시아 등 4개국 6개 대학으로 국제교류를 떠나 봉사활동과 어학연수 등을 통해 세계에 친구들을 만들고 있다. 임상병리과 2학년 조주형씨 등 10명도 1월 중순부터 필리핀 클락 앤젤레스 대학 해외인턴십 과정에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25일 대학 인근과 마닐라 등지에서 문화탐방과 봉사활동을 펼쳤다. 세부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착한영화 흥행돌풍

    착한영화 흥행돌풍

    요즘 충무로는 ‘착한 영화’가 대세다. 독하고 튀는 영화 대신 훈훈하고 따뜻한 휴머니즘을 강조한 영화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영화 ‘7번방의 선물’이 개봉 5일 만에 160만명을 돌파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것을 비롯해 ‘박수건달’이 346만명을 동원하며 예상외의 대박을 터뜨렸다. 이들은 유쾌한 코미디로 시작해 눈물을 쏙 빼는 감동 코드로 흥행을 이어 가고 있다. ‘7번방의 선물’과 ‘박수건달’의 공통점은 대놓고 ‘착한 영화’임을 내세우지 않았다는 것이다. 관객들 사이에 ‘착한 영화’는 흔히 재미없고 교훈적이라는 선입견이 있어 두 편 모두 초반에 코미디적 요소를 강조했다. ‘박수건달’의 경우 개봉 초반 부산의 엘리트 건달 광호(박신양)가 하루아침에 건달에서 무당이 되는 에피소드를 집중적으로 부각시켰다. 하지만 영화를 본 관객들 사이에 전반부의 코미디뿐 아니라 후반부의 미숙(정혜영)과 딸(윤송이)의 눈물겨운 반전 스토리가 감동을 주면서 빠르게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다. 이 영화의 배급을 맡고 있는 쇼박스의 최근하 과장은 “초반에는 박신양의 무당 변신이라는 코미디에 마케팅의 초점을 맞췄지만 알고 보니 휴머니즘이 있는 따뜻한 영화라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둘째 주부터 평일 관객이 40%가량 증가했다”고 말했다. 박신양은 영화 ‘달마야 놀자’와 ‘날아라 허동구’ 등 따뜻한 감성이 살아 있는 내용의 영화를 쓴 박규태 작가에 대한 신뢰감으로 이번 작품에 출연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7번방의 선물’ 역시 류승룡의 코미디 연기 변신에 승부수를 띄웠다. 지난해 ‘내 아내의 모든 것’과 ‘광해, 왕이 된 남자’에서 코미디와 카리스마를 오가며 호연을 보여 준 류승룡이 연기한 6세 지능의 딸바보 용구를 최대한 순수하면서도 재미있는 캐릭터로 표현함으로써 관객들의 기대 심리를 높였다. 이 영화는 바가지 머리를 한 류승룡의 폭소를 자아내는 자기 소개를 담은 예고편이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후반부에 사회적인 보호를 제대로 받지 못하고 억울한 입장에 처한 용구가 딸 예승을 향한 본능적이고 가슴 절절한 부성애를 보여 눈시울을 붉히게 만든다. 이 영화의 홍보사 흥미진진의 이시연 대표는 “류승룡의 변신에 다소 어색하고 괴리감을 느낄 수 있는 관객들에게 귀엽고 순수한 ‘딸바보’ 용구의 캐릭터를 강조하면서 웃음의 요소를 먼저 끄집어 냈다”면서 “영화를 그럴싸하게 포장하기보다는 전반적인 설정과 캐릭터를 던져 놓고 영화의 메시지나 감동은 관객들이 직접 알아서 찾아갈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이 두 편뿐만 아니라 올겨울 극장가에서 ‘착한 영화’의 강세는 두드러졌다. 예년에는 신파조라고 외면을 받기도 했지만 올해는 관객들의 감정을 정화시키는 작품들이 대세를 이뤘다. 올해 관객 500만명을 돌파한 영화 ‘타워’도 겉으로는 화려한 컴퓨터그래픽(CG)을 강조한 재난 영화였지만 소방관 강영기(설경구)의 희생 정신과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이 함께 힘을 모아 역경을 헤쳐 나가는 휴머니즘을 강조했다. 생명을 살리는 의사와 사람을 구하는 소방관의 착한 로맨스 영화 ‘반창꼬’도 12~1월 총 246만명을 동원하며 대작들 사이에서 선전했다. 흥행 면에서 성공을 거두지는 못했지만 실제 다문화가정 아이들을 주인공으로 내세워 그들의 꿈과 도전을 그린 영화 ‘마이 리틀 히어로’도 사회적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영화 관계자들은 이처럼 순하고 착한 영화가 각광을 받는 이유로 영화 관객층이 50~60대까지 넓어져 가족 영화가 강세인 데다 지난해에 이어 관객의 감성을 위로하는 힐링 코드가 여전히 유효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지난해 다양한 장르의 영화가 흥행했지만 휴먼 드라마가 유독 적어 틈새시장을 노렸다는 분석도 있다. ‘7번방의 선물’과 ‘반창꼬’의 영화 배급사 NEW 마케팅팀의 박준경 차장은 “‘반창꼬’는 사람들의 상처를 감싸 주는 따뜻한 멜로 영화이고 ‘7번방의 선물’은 남녀노소의 공감을 이끌어 내는 뜨거운 부성애를 웃음과 재미로 풀어냈다”면서 “올겨울 흥행작들의 공통점은 마음을 위로하는 영화”라고 말했다. ‘타워’의 김지훈 감독은 “사람들은 살면서 어떤 사건에 대해 트라우마가 생기지만 이것을 혼자만의 노력이 아니라 비슷한 목표 의식을 지닌 사람들의 유대관계로 함께 이겨 나가는 데 관심이 많다”면서 “신파라는 말이 다소 가볍고 부정적으로 여겨지지만 신파가 우리에게 중요한 장르라고 생각한다. 사람 자체가 신파이고 그만큼 남녀노소가 공유할 수 있는 감정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국내 한 대형 배급사 관계자는 “경제적·사회적으로 어려운 상황이 계속되면서 공감과 힐링이라는 문화 트렌드로 대변되는 착한 영화는 당분간 더 각광받을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각급 학교의 겨울방학이 있고 한 해를 시작하는 1월에는 휴머니즘을 강조한 착한 영화를 선호하는 시즌성이 올해는 더욱 강화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월 훈훈한 웃음을 안겨 줬던 ‘댄싱퀸’이 400만명을 돌파한 데 이어 ‘헬로우 고스트’, ‘과속 스캔들’ 등 훈훈한 가족 영화가 연초에 강세를 보여 왔다. 최근하 쇼박스 과장은 “연말연시는 가족이 같이 볼 수 있는 영화들이 인기가 많은데 올해는 아역 배우들 비중이 높은 가족 영화가 많이 나왔다”면서 “마음을 정화시키고 따뜻한 희망을 주는 영화로 한 해를 시작하려는 관객들이 많았던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인사]

    ■서울시 ◇담당관△인권 구종원△대외협력 김영환△출산육아 성은희△외국인다문화(겸임) 유연식△아동청소년 변태순△조사 송정재◇과장△투자유치 김정호△희망복지지원 남길순△자활지원 양재연△택시물류 임동국△주차계획 안석진△보행자전거 이원목△체육진흥 정헌재△문화예술 이상국△역사문화재 황요한△인력개발 강선섭△자산관리 이혜경△계약심사 김경탁◇서기관 전보△행정국 고승효 배현숙 강석원 정광현 이동률 윤희천 오제성 박범 김태명 이병수△재정사업단장 김근수△시의회사무처 예산정책담당관 유광봉△서울시립대 총무과장 강홍기 ■대구시 △야구장건립추진단장 정우상 ■부산일보 △부일IS 사장 안병길△기획실장 조선△의료경영연구소장 이상일△경영투자실장 김용환△부일인쇄 부사장 김덕원△해양문화연구소장 윤한영◇국장△총무 이준영△광고 진용성△독자서비스 오광석△문화사업 이진균△디지털미디어 박영홍 ■국민카드 ◇부장△경영관리 배종균△리스크관리 서영덕△회원심사 이랑숙△업무지원 안상원△영업기획 이동탁△회원영업 천영국△체크카드사업 조용국△제휴사업 임익환△생활서비스 전영산◇지점장△강남 김덕홍△인천 한동욱△안양 이관우△부천 최엄문△창원 고진석 ■CJ㈜ ◇승진 <부사장>△사업1팀장 강신호<부사장대우>△재무팀장 성용준 ■CJ제일제당 ◇승진 <상무>△BIO사업부문 글로벌마케팅담당 최태홍△Green BIO 2센터장 조진만△BIO사업부문 중국유통법인장 하봉수△디자인센터장 김지선△제약임상개발담당 송근석△전략기획담당 김양우△인재원 부원장 권병옥<상무대우>△BIO유럽법인장 배성진△BIO브라질사업담당 윤석환△생물자원 사업부문 베트남담당 박용덕△생물자원 사업부문 인도네시아담당 최승호△인천2공장장 유병철△식품마케팅담당 박찬호△소재글로벌담당 장재호△재무팀장 김재홍△사업담당 박린△재무전략담당 서성엽△조직문화담당 김태호△감사담당 문병선<상무대우 전문임원>△BIO사업부문 M연구팀장 김소영△제약사업부문생물의약센터장 이동억△법무담당 양종윤◇전보△식품글로벌본부장 신현수△㈜원지 대표이사 김명곤△홍보팀장 신동휘△영업본부장(KAM SU장 겸임) 천영훈△생산총괄 김근영△BIO말레이시아사업담당 강효숭△식품사업부문 bibigo 담당 유제혁△경영관리팀장 이준영△식품기획관리담당 전진철△인사담당 신영수△White BIO센터장 양영렬△전략구매팀장 정원영 ■CJ오쇼핑 ◇승진 <부사장대우>△TV사업본부장 이인수<상무>△중국사업담당 윤도선△스마트IT사업담당 안진혁△CJ IMC법인장 신장영<상무대우>△상품기획사업부장 강형주△동방CJ 부총경리 신정수△인터넷사업부장 성정현△신유통담당 강철구 ■CJ프레시웨이 ◇승진 <부사장대우>△상품개발본부장 이상만◇전보△영업본부장 정태영△프레시원 지원담당 이재구◇신규영입 <부사장대우>△FS본부장 문종석 ■CJ푸드빌 ◇승진 <부사장>△대표이사 허민회<상무>△고객지원담당 서상근△경영전략실장 정문목<상무대우>△외식사업본부장 이종건△중국법인장 곽규도 ■CJ E&M ◇승진 <상무>△방송사업부문 채널1본부장 최진희△온라인사업본부장 신병휘<상무대우>△방송사업부문 음악사업담당 신형관△전략추진담당 하용수△인사담당 이상렬 ■CJ CGV ◇승진 <부사장>△대표이사 서정<상무>△영업본부장 윤용선△경영지원실장 임상엽<상무대우>△마케팅본부장 윤익준△중국본사 경영지원실장 이용섭◇전보△인도네시아사업담당 임종길 ■CJ헬로비전 ◇승진 <상무>△마케팅실장 이영국△고객가치경영실장 김영흥<상무대우>△경영지원실장 정성필△경북본부장 노성철△커뮤니티사업본부장 강명신◇전보△경인본부장 이상용△경남본부장 조양관△CR담당 최영석 ■CJ GLS ◇승진 <부사장>△대표이사(종합물류부문장 겸임) 손관수<부사장대우>△CL영업본부장 차동호<상무>△택배운영담당 이재성△중국사업담당 어재혁△사업담당 구창근<상무대우>△동남아사업담당 이준△인사담당 김광희 ■CJ대한통운 ◇승진 <부사장대우>△경영지원실장 최은석△택배본부장 정대영<상무대우>△CL영업3담당 김길화△종합물류 사업부문 기획관리담당 최우석△택배영업2담당 백유택△글로벌사업담당 박응호◇전보△CL영업본부 TML사업담당 조면제△홍보담당 장영석△감사담당 김정준 ■CJ올리브영 ◇승진 <부사장대우>△대표이사 허민호<상무대우>△영업본부장 김상익 ■CJ텔레닉스 ◇전보△대표이사 상무 이경훈 ■CJ 중국본사 ◇승진 <상무>△경영지원실장 박찬두 ■CJ 일본지역본부 ◇승진 <상무대우>△본부장 안상만 ■CJ 인도네시아지역본부 ◇전보△본부장(인도네시아 식품/식품서비스담당 겸임) 손용 ■SK C&C ◇승진△ICT사업장 한범식△CV혁신본부장 정흥섭△글로벌SOC사업본부장 도지헌 ■엔카 ◇승진△마케팅부문장 최현석 ■인포섹 ◇승진△솔루션·관제사업부문장 조래현
  • ㈜CJ대표 사장에 이관훈, CJ제일제당 사장 김철하

    ㈜CJ대표 사장에 이관훈, CJ제일제당 사장 김철하

    CJ그룹은 28일 이관훈(왼쪽) ㈜CJ대표와 김철하(오른쪽) CJ제일제당 대표를 각각 사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96명에 대한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서정 CJ CGV 대표, 허민회 CJ푸드빌 대표가 부사장으로 승진하는 등 부사장 4명, 부사장대우 7명, 상무 22명, 상무대우 37명 등 72명의 승진인사가 이뤄졌다. 이경훈 CJ헬로비전 경인본부장이 CJ텔레닉스 대표이사로 자리를 옮기는 등 24명의 임원이 전보발령 또는 외부영입됐다. 이번 인사의 특징은 주요 계열사의 최고경영자(CEO) 대부분이 유임되거나 승진했다는 점이다. 이관훈 대표, 김철하 대표, 서정 대표, 허민회 대표, CJ GLS 손관수 대표, CJ올리브영 허민호 대표 등이 승진대열에 올랐다. CJ오쇼핑 이해선 대표, CJ헬로비전 변동식 대표, CJ프레시웨이 박승환 대표도 각각 유임됐다. 신임 임원은 지난해(25명)보다 50%가량 늘어난 37명으로 사상 최대 규모다. 바이오기술연구소 김소영 팀장과 CJ헬로비전 강명신 커뮤니티사업본부장이 상무대우로 승진하는 등 여성 임원도 2명 새로 배출됐다. 한편 CJ제일제당의 신동휘 부사장이 이번 인사에서 친정 격인 홍보팀장으로 전격 복귀해 눈길을 끈다. 신 부사장은 2011년 대한통운 인수를 놓고 빚어진 삼성그룹과의 갈등 와중에 CJ그룹 홍보실장에서 물러난 뒤 CJ제일제당의 대관업무를 맡아왔다. 박상숙 기자 alex@seoul.co.kr
  • 대구공항, 무늬만 국제공항

    대구에 사는 박현태(50)씨는 가족과 함께 필리핀 세부에 여행을 가기로 했으나 대구국제공항에서 출항하는 노선이 없어 김해국제공항까지 버스로 이동했다. 박씨는 “1년에 한두 번 정도 출장과 관광 등을 위해 외국에 나가지만 대구공항을 이용하는 경우는 그동안 한 번도 없었다. 인천공항과 김해공항을 이용하는데 특히 인천까지 갈 때는 왕복 8시간가량이 소요된다”며 불평을 터뜨렸다. 대구국제공항이 무늬만 국제공항으로 전락했다. 25일 한국공항공사 대구지사에 따르면 올해 대구공항을 오가는 국제 노선은 모두 5편이다. 중국이 2편(베이징·상하이), 태국과 캄보디아, 베트남이 각각 1편이다. 이마저도 태국과 캄보디아, 베트남 등은 성수기 때만 운항하는 부정기 노선이다. 국내선도 인천과 제주 등 두 곳만 개설돼 있고 저가 항공사도 전혀 취항하지 않고 있다. 시는 그동안 대구공항의 국제선 신규 개설을 위해 노력했다. 지난해에는 ‘대구공항 이용 항공사업자 및 여행사 재정 지원 조례안’을 마련했다. 적자를 이유로 대구공항에 취항하지 않는 항공사에 대해 시가 지원을 하겠다는 취지다. 이를 근거로 일본 하네다와 오사카 등을 정기 노선으로 취항시키기 위해 항공사 측과 접촉을 벌였다. 그러나 항공사 측이 예상하는 적자 액수와 대구시가 지원할 수 있는 금액 간 차이가 커 결렬됐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고객 명의로 16억 불법 대출 대구 새마을금고 여직원 잠적

    새마을금고 여직원이 고객이 맡긴 돈 16억원을 횡령한 뒤 잠적했다. 22일 새마을금고 관계자에 따르면 대구 동구의 한 새마을금고에서 20년 넘게 근무한 직원 권모씨가 최근까지 16억원을 횡령한 사실을 적발했다. 권씨는 대출 및 예금 입·출금 등의 업무를 한 책임자로 고객 명의를 도용해 불법 대출받는 수법으로 고객돈을 횡령한 것으로 알려졌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곧바로 실태조사에 착수했으며 이번 주까지 특별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정보마당] 구정소식·공연·전시·영화

    [구정소식] ●강남구 24일 오후 2시 세곡문화센터 3층 대강당에서 주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구민 건강강좌’를 연다. 생활체육팀 (02)3423-5953. 25~30일 청담동과 삼성동 등 10개 동 정보화센터에서 생활 속 인터넷, 스마트폰 체험 등 지역정보화교실 2월 수강생을 모집한다. 전산정보과 (02)1544-5220. ●강동구 새달 11일까지 ‘3기 강동구 에듀 봉사단’을 모집한다. 대학생, 대학원생 또는 교육·상담 전문가가 대상이며 학생 상담, 멘토링, 교육 관련 행사 지원 등 활동을 하게 된다. 교육지원과 (02)3425-5215. ●강북구 23일 오전 9시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2013 마을공동체위원회 회의를 개최한다. 이 회의에선 올해 마을공동체사업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자치행정과 (02)901-6107. ●강서구 28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여성참여 확대와 여성안전, 취약계층 여성복지 등 3개 분야에 대한 여성발전기금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여성정책팀 (02)2600-6762. 강서보건소는 25일까지 구강보건사업 운영 업무를 보조할 치과위생사 2명을 모집한다. 구강보건센터 (02)2600-5968. ●관악구 새달 19일까지 ‘통기타 전문자원봉사자 양성교육’ 대상자를 모집한다. 교육 후 최소 6개월 이상 봉사활동이 가능한 주민이어야 한다. 총 12회 동안 기타 연주 및 봉사 활동 관련 교육을 받는다. 자원봉사센터 (02)880-3420. ●광진구 광진시설관리공단 나루아트센터는 29일 상주예술단체인 클래시칸앙상블과 함께 하는 2013년 신년 클래식 음악회를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 만 7세 이상 입장 가능하다. 나루아트센터 (02)2049-4700. ●구로구 24~26일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한 베이비 드라마 ‘파롱파롱아’ 공연을 연다. 24일은 오전 11시, 25~26일은 오전 11시와 오후 2시 2회 공연한다. 30개월 이하 영·유아 1만원, 가족 5000원이다. 구로아트밸리 (02)2029-1700. ●금천구 자원봉사센터에서 29일까지 책 읽어주기 전문 자원봉사자 양성을 위한 ‘독서멘토 양성 전문과정’ 참가자를 30명 모집한다. 전액 무료다. 30일부터 4월 10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0~11시 교육을 진행한다. 센터로 직접 전화해 접수하거나 이메일(genie76@geumcheon.go.kr)로 생년월일, 연락처, 주소 등 인적사항을 기재해 보내면 된다. 자원봉사센터 (02)2627-1063. ●노원구 24일 노원인문학특강 개강식이 구청 소강당에서 열린다. 한홍구 성공회대 교수가 다음 달 28일까지 여섯 차례에 걸쳐 매주 목요일 두 시간씩 현대사를 주제로 강연한다. 평생학습과 (02)2116-3982. ●동대문구 31일까지 100명을 목표로 ‘2013년 신체활동리더’를 모집한다. 신체활동리더는 40시간에 걸친 소양교육을 거쳐 어린이운동교실이나 노인운동교실 등에서 운동프로그램을 지도하게 된다. 동대문보건소 (02)2127-4636. ●동작구 28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마을공원 및 이면도로 환경정비와 급식도우미, 교통지킴이, 미용봉사단 등 13개 분야다. 만 65세 이상 기초노령연금 수급자 대상이지만 급식도우미, 노노케어, 교육형 사업은 만 50세 이상도 참여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노인은 사진 1장, 주민등록등본, 건강보험 자격득실확인서 등을 소지하고 주소지 동 주민센터나 민간위탁사업 수행기관에 직접 신청하면 된다. 노인복지과 (02)820-9092. ●마포구 29일까지 2013년도 ‘마포 드림스타트 아동통합서비스전문요원’(기간제)을 채용한다. 사회복지사 자격증 2급 이상 소집자로 관련 시설 근무 경력이 2년 이상인 주민이 대상이다. 취약계층 아동 통합서비스 제공 업무를 맡는다. 가정복지과 (02)3153-8942. ●서대문구 지역 중소기업 및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 중소기업육성기금은 2억원 한도로 대출금리는 연 3%이며 1년 거치 4년 균등분할 상환 조건이다. 소상공인 특례보증은 5000만원 한도로 대출금리는 연 4~5%(변동금리), 1년 거치 3년 또는 4년 균등분할 상환 조건이다. 경제발전기획단 (02)330-1914. ●서초구 구립여성합창단 단원을 모집한다. 소프라노, 메조 소프라노, 알토 부문을 수시모집하며 2월 중 실기·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다. 만 25~50세 서초구민으로 자유곡 1곡과 음역 테스트를 준비하면 된다. 문화행정과 (02)2155-6225. ●성동구 서울의 주요 철새 도래지 중의 하나인 중랑천 철새보호구역에서 어린이들의 겨울방학을 맞아 21일부터 다음 달 28일까지 ‘철새관찰교실’을 운영한다. 공원녹지과 (02)2286-5674. 주민들의 아이디어와 참여로 일궈 가는 정감 있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25일까지 17개 동에서 ‘2013 주민자치사업 간담회’를 개최한다. 자치행정과 (02)2286-5145. ●송파구 ‘대사증후군 오락프로젝트’를 실시해 30~64세 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대사증후군 검진을 실시한다. 혈압, 혈당, 중성지방 등을 측정한다. 건강상담 및 검진 후 관리까지 해준다. 송파구보건소 (02)2147-3485. ●양천구 저소득 주민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생활안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2013년 상반기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의 희망자 44명을 25일까지 모집한다. 일자리정책과 (02)2620-4633. 29일부터 4일간 취업을 희망하는 중·장년층의 구직 역량강화와 재취업률 향상을 위한 ‘2013 희망맞춤 취업소양교육’을 실시한다. 일자리정책과 (02)2620-4638. ●영등포구 25일 오후 7시 30분, 26일 오후 2시와 5시 영등포아트홀에서 뮤지컬 ‘호기심’ 공연이 열린다. 성에 대한 청소년의 호기심을 유쾌하게 풀어 나가는 서울시립뮤지컬단 창작 뮤지컬이다. 1만~1만 5000원. 10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문화체육과 (02)2670-3128. ●용산구 28일부터 새달 15일까지 2013년 ‘불법유동관고물 수거보상제’ 참가 주민을 모집한다. 만 60세 이상 저소득층 주민이 대상이며 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벽보, 전단지 등 불법 광고물을 수거해 오면 보상금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도시디자인과 (02)2199-7570. ●은평구 시설관리공단에서는 25일까지 계약직 주차보조요원 1명과 환경미화원 3명을 모집한다. 최종 합격자는 다음 달 1일 발표한다. 시설관리공단 (02)350-5139. 구립 증산정보도서관은 23일 오후 4시 모자열람실에서 4~6세 유아를 대상으로 ‘도서관 내 친구, 키봇의 동화 세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모자열람실 (02)307-6030. ●종로구 옥인동 보건소에서 금연클리닉을 연중 무료로 운영한다. 지난해 1094명이 등록해 6개월 만에 612명(59.7%)이 금연에 성공했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미리 예약이나 상담한 뒤 방문하는 게 좋다. 종로구보건소 금연클리닉 (02)2148-3621~2. ●중구 25일까지 기초생활수급 가정의 유·청소년들이 스포츠바우처 지정 시설 이용시 강좌비를 일정 부분 지원받을 수 있는 스포츠바우처 카드 사업 지원을 받는다. 생활체육팀 (02)3396-4636. 각 동의 당면 현안 사항을 파악하고 주민들의 생생한 민의를 수렴하기 위해 21~31일 각 동 주민센터에서 주민인사회를 개최한다. 자치행정과 (02)3396-4553. ●중랑구 25일 오후 7시 30분 구청 지하 대강당에서 ‘목소리로 전하는 따뜻한 어울림’ 공연을 갖는다. ‘해설이 있는 금요음악회’ 프로그램이다. 5인조 아카펠라 그룹 ‘스노시티’(Snow City)와 재즈밴드 ‘더 뉴’(The New)가 출연한다. 당일까지 참가 예약을 접수한다. 문화체육과 (02)2094-1833. ●경기 고양시 매월 5만원씩 100세(1913년생) 이상 노인들에게 ‘100세 인(人) 수당’을 지급한다. 지난 18일자로 전국 최초 ‘고양시 100세 인 복지지원조례’가 공포된 데 따른 것이다. 1년 이상 고양시에 거주하다 사망하면 장제비 100만원도 지급한다. 노인장애인과 (031)8075-3292. ●경기 의정부시 23일까지 ‘보육사업업무 행정도우미’를 모집한다. 모집 인원은 16명이며 18세 이상 의정부시 거주자면 지원할 수 있다. 급여는 1일 3만 8880원이며, 4대 보험가입 및 주휴 수당도 지급한다. 여성가족과 (031)828-2752. ●경기 포천시 다음 달 13일 ‘포천 애인(愛人) 귀농학교’와 ‘귀촌인을 위한 전원생활반’ 교육생을 모집한다. 신청 접수는 당일 현장에서만 한다. 각각의 정원은 30명 정원이며, 귀농학교의 15명과 전원생활반 전원은 포천시민이어야 참여할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031)538-2490. [공연] ●허유희 콘트라베이스 독주회 26일 오후 7시 서울 서초구 서초동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 연세대 음대 기악과, 독일 베를린·뵈르츠부르크 국립음대를 졸업하고, 다양한 콩쿠르에서 수상한 연주자. 서울 스프링실내악 페스티벌, 독일 모차르트 뮤직 페스티벌 등 국내외에서 활약한 허유희는 이번 공연에서 요한 마티아스 슈페르거의 소나타, 라인홀드 글리에의 콘트라베이스와 피아노를 위한 4가지 소품, 세자르 프랑크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등을 연주한다. 2만원. (02)581-5404. ●2013 백지영 전국투어 콘서트-7년만의 외출 2월 16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 ‘발라드의 여왕’ 백지영이 2006년 이후 7년 만에 펼치는 단독 콘서트. 백지영은 3일 공개한 신곡 ‘싫다’와 지난해 발표한 미니 앨범 ‘굿보이’ 수록곡 등을 비롯해 자신의 히트곡을 독특한 형식으로 구성했다. 다양한 무대 연출로 그동안 방송에서 볼 수 없었던 백지영의 새로운 모습을 공개한다. 6만~13만원. 1544-1555. ●루시아 첫 단독콘서트-처음 27일~2월 3일 서울 인터파크아트센터 아트홀. 실력파 보컬리스트로 주목받는 싱어송라이터 루시아가 여는 첫 단독 콘서트. 정규 1집 앨범 ‘자기만의 방’과 자작곡으로 호평받은 미니 앨범 ‘데칼코마니’의 수록곡을 들려줄 예정이다. 감성 뮤지션 에피톤프로젝트와 짙은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전석 5만 5000원. 1544-1555. ●발레 ‘스페셜 신년 발레 콘서트’ 25~26일 서울 노원구 중계본동 노원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발레리노 이원국이 이끄는 이원국발레단이 네오클래식 발레 ‘신세계’, 프랑스 혁명을 배경으로 한 ‘파리의 불꽃’, 로마 제국의 검투사를 그린 ‘스파르타쿠스’, 바람의 신과 요정이 아름답게 어우러지는 ‘탈리스만’, 궁중발레의 화려함과 경쾌함을 담은 ‘파키타’ 등을 선사한다. 1만원. (02)951-3355. ●뮤지컬 ‘우당탕탕 아이쿠’ 2탄 3월 31일까지. 서울 영등포 영등포동 타임스퀘어 CGV신한카드아트홀. 아이들에게 필요한 안전수칙을 알려주는 공연으로 큰 호응을 얻은 ‘우당탕탕 아이쿠’가 2탄으로 돌아왔다. 이번 주제는 교통안전과 놀이안전. 안전벨트의 중요성과 바른 착용법, 안전한 승차법, 집안의 위험 등 아이와 부모에게 유익한 이야기로 구성했다. 2만 5000~3만 5000원. 1666-8662. ●연극 ‘그남자 그여자’ 오픈런. 서울 강남구 신사동 윤당아트홀. 사랑에 빠진 남녀의 만남과 갈등, 헤어짐과 재회 등 다양한 사랑 이야기를 남자와 여자의 시각으로 풀어낸다. 같은 상황을 놓고 남녀가 어떻게 다르게 보는지를 흥미롭게 펼쳐 보인다. 3만원. 1577-5878. [전시] ●정선이 ‘네이처 - 바라보기’전 29일까지 서울 종로구 경운동 장은선갤러리. 화려한 꽃을 그리되 재현의 대상으로 꽃을 보는 것이 아니라 조형대상물로서, 단순구조의 실루엣으로서 꽃을 그려낸다. 그래서 선묘 형식으로 아름답게 그어지는 선이 아니라 칼끝처럼 예리한, 냉철하고도 이지적인 성향의 선을 선보인다. (02)730-3533. ●‘반복 - 사유의 흔적’전 29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 갤러리라메르. 한지 등 소소한 재료들을 겹겹이 쌓아 올려 시간의 흐름을 녹여낸 작품들을 선보이는 김민정, 김병칠, 김순철, 김주환, 전경화 등의 작가들이 참여했다. (02)730-5454. ●최백호 개인전 2월 5일까지 서울 종로구 견지동 아라아트센터. 가수 최백호가 2009년 첫 전시 이후 여는 두 번째 개인전이다. 나무를 주제로 한 아크릴화 30여점을 선보인다. (02)733-1981. [영화] ●7번방의 선물 감독 이환경. 출연 류승룡 박신혜 갈소원 오달수 박원상 김정태. ‘각설탕’, ‘챔프’ 등을 연출한 ‘말 전문’ 감독 이환경이 따뜻한 코미디로 돌아왔다. 교도소에 들어온 여섯 살 지능의 ‘딸바보’ 용구와 감방동료가 딸 예승이를 교도소로 들여오려고 벌이는 좌충우돌 코미디다. 127분. 23일 개봉. 15세 관람가. ●데드폴 감독 슈테판 루조비츠키. 출연 에릭 바나, 올리비아 와일드, 찰리 헌냄. 카지노를 털고 도망치던 에디슨과 라이자 남매는 우연한 사고로 경찰까지 죽인다. 서로 헤어져 달아나던 중 라이자는 눈보라 속에서 만난 전직 복서 제이와 사랑에 빠진다. 다시 만난 남매는 경찰의 추적망이 좁혀 오자 제이의 부모를 볼모로 위험한 인질극을 벌인다. 95분. 23일 개봉. 청소년 관람불가. ●마마 감독 안드레스 무시에티. 출연 제시카 차스테인, 니콜라이 코스터-월도, 메건 카펜티어. 미국 버지니아주의 산속마을 클리프턴 포지의 버려진 오두막에서 5년 전 실종됐던 자매 빅토리아와 릴리가 발견된다. 인간의 언어는 거의 잊었고, 네 발로 기어다니는 자매는 유일한 혈육인 삼촌 루카스 집으로 온다. 하지만 숲속에서 돌아온 건 이들만이 아니었다. 100분. 24일 개봉. 15세 관람가. ●드래곤헌터 감독 기욤 이베르넬, 아르티르 크왁. 목소리 출연 장광 김기리 박지연. 드래곤 사냥꾼 리안추와 입만 살은 협상꾼 귀즈도, 수다쟁이 공주 조이, 불꽃 드래곤 헥터의 놀라운 모험을 그린 독일·프랑스 합작 애니메이션. 80분. 24일 개봉. 전체관람가.
  • [이슈&이슈] “혁신도시·첨복단지 성공은 국민임대주택 비율에 달려”

    [이슈&이슈] “혁신도시·첨복단지 성공은 국민임대주택 비율에 달려”

    이재만 대구 동구청장은 20일 동구의 발전, 나아가 대구 발전을 위해서는 최우선적으로 세 가지가 해결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K2 공군기지 이전, 신서혁신도시와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이다. 이 청장은 “이 중 신서혁신도시와 첨단의료복합단지 성공 여부는 국민임대주택 비율에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현재의 비율대로 국민임대주택이 혁신도시에 들어선다면 명품 도시는 물 건너간 것이나 다름없다는 것이다. 이 청장은 “혁신도시 사업계획을 수립할 당시에는 국민주택건설법에 의해 어쩔 수 없었다”면서 “하지만 지금은 보금자리주택법이 새로 만들어졌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 법을 근거로 국민임대주택 비율을 줄이고 공동임대주택 비율을 늘리는 것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 문제 해결을 위해 이 청장은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지난해 10월 혁신도시 간담회에서 국토해양부에 보금자리주택법을 준용한 혁신도시개발계획을 변경해 줄 것을 요청했다. 당시 참가한 한만희 국토부 제1차관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상의해 국민임대주택 비중을 줄이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찾겠다고 답변했다. 하지만 아직까지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지 않는다. 실무진이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기 때문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청장은 당정협의회 등을 통해 정치권에도 이 문제를 거론했다. 이 청장은 “문제가 많다는 것이 훤히 보이는데 그대로 있는 것은 직무유기에 가깝다”고 말했다. 그는 “혁신도시의 성공적 조성과 서민 주거 안정 등을 위해 정부가 결단을 내려야 한다. 이는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주장하는 행복주택 공급 공약과도 맥락을 같이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이슈&이슈] 공동주택 부족한 신서혁신도시

    [이슈&이슈] 공동주택 부족한 신서혁신도시

    대구 신서혁신도시는 명품 도시를 표방한다. 대구 동구 신서동 일원에 421만 6000㎡ 규모로 조성됐다. 11개 공공기관이 이전하고 첨단의료복합단지와 연구개발특구도 자리잡는다. 2007년 4월 착공해 지난해 말 공사가 마무리됐다. 사업비는 모두 1조 4501억원이 투입됐다. 이전 1호 기관인 병무청 산하 중앙신체검사소가 22일 개청식을 한다. 또 주택 7696가구(공동 7074가구, 단독 622가구)가 들어서고 수용 인구는 2만 2320명에 이른다. 그런데 암초를 만났다. 국민임대주택 비율이 지나치게 높다. 3446가구로 공동주택의 절반에 이른다. 국민임대주택은 저소득층의 주거 안정을 목적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나 지자체가 재정과 국민주택기금 지원을 받아 건설하는 전용면적 60㎡ 이하 주택이다. 반면 다른 지역 혁신도시는 국민임대주택 비율이 대구보다 크게 낮다. 충북은 전체 공동주택 중 9%에 불과하고 경북이 10%이고 강원, 광주·전남, 경남이 각각 17%다. 제주는 단 한 채의 국민임대주택도 혁신도시에 들어서지 않는다. 이같이 국민임대주택 비율이 높은 것은 이전 대상 종사자들이 거주할 주택이 절대적으로 부족해지는 문제를 초래하게 된다. 11개 이전 공공기관과 첨단의료복합단지 종사자들은 7000여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에게 공급 가능한 공동주택은 3628가구에 불과하다. 국민임대주택에는 자격이 되지 않아 입주할 수 없기 때문이다. 국민임대주택이 한 곳에 집중됨에 따라 입주 대상자들도 생활 근거지에서 지나치게 멀어지고, 다양한 계층이 섞여 살아가도록 하는 ‘소셜믹스’ 정책에도 부합하지 않는다. 여기에다 이전 공공기관 임직원들이 주거 환경이 열악하다며 혁신도시로의 이주를 거부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국민임대주택 비율이 높은 것은 혁신도시 부지가 당초 국민임대주택단지 조성을 목적으로 추진한 택지개발지구였기 때문이다. 국민임대단지 조성을 조건으로 그린벨트를 해제한 곳에 혁신도시를 유치한 만큼 ‘국민임대주택 건설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을 적용해 국민임대주택 비율을 49% 수준으로 정했다. 하지만 대구시와 동구청은 지금은 상황이 변했으므로 바꿔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국민임대주택 건설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이 2009년 3월 ‘보금자리주택건설 등에 관한 특별법’으로 대체됐다. 보금자리주택 건설법에서는 국민임대주택 비율을 전체 가구 수의 15~25%로 정하고 있다. 이를 근거로 대구시와 동구청은 국민임대주택 비율을 줄여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그린벨트를 해제한 국민임대주택단지 상당수가 보금자리주택단지로 바뀌는 점도 주목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실제로 대곡2, 옥포, 연경, 도남 등 대구 지역 4개 보금자리 주택지구 조성사업 예정지는 모두 혁신도시와 같은 그린벨트 해제지구로, 당초 국민임대주택지구에서 전환됐다. 이들 4곳은 국민임대주택 비율도 전체주택의 15~25%로 낮아졌다. 하지만 혁신도시를 다른 국민임대주택지구처럼 보금자리 주택으로 직접 변경할 경우 토지환매 등 복잡한 문제가 불거진다. 따라서 보금자리주택 건설 비율대로 혁신도시 사업계획을 변경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대구시와 동구청은 강조한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인류기술’로 실현 불가능한 UFO 포착 논란

    ‘인류기술’로 실현 불가능한 UFO 포착 논란

    현재 인류의 기술로는 실현 불가능한 움직임을 가진 미확인비행물체(UFO)가 찍혀 논란이 되고 있다. 16일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13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한 이용자(danchek2013)가 게시한 UFO 동영상이 해외 네티즌의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재 19만 명 이상이 시청한 이 영상은 지구의 위성인 달 표면을 촬영한 것으로, 화면 상에는 정체불명의 미세한 물체가 관성의 법칙을 깨는 동작을 보여주고 있어 네티즌 사이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영상을 보면, ‘우주선’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달 표면의 그림자 영역에서 우측으로 빠른 속도로 이동한다. 그런데 이 물체는 위쪽으로 점차 방향을 잡았다가 순식간에 다시 정반대인 아래 방향으로 이동하다가 사라진다. 또한 물체에서는 항공기가 대기권을 비행할 때 발생하는 비행운과도 비슷한 흔적도 관측되고 있다. ‘관성의 법칙’을 깨는 이 움직임을 설명할 방법이 없어 이 비행물체는 많은 네티즌의 흥미를 유발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일부 네티즌은 해당 물체의 동작만 놓고 보면 항공기거나 살아 있는 비행체로 생각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한 이용자(King Dennis Jensen)는 “처음엔 단지 시시한 위성으로 생각했지만 모든 방향에서도 신속한 움직임을 보였다.”면서 매우 흥미로워했고, 이에 대해 다른 이용자(Nathan5638)는 “적절하다.”고 간단히 말했다. 또한 알리야 마르티네즈라는 이름의 네티즌은 “사실 우주선의 움직임은 관성력을 깨고 있다. 하지만 우린 아직 그 기술이 없다. 따라서 인류의 우주선은 아니다.”고 말했다. 하지만 또 다른 네티즌들은 좀 더 회의적인 태도를 보였다. 한 이용자(Deepcut66)는 그 영상에 대해 “매우 우습다.”고 말하면서 “CGI(컴퓨터 형성 이미지) 기술로도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약간의 얼룩”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네티즌 데이비드 펙은 “이런, 그런 동영상들은 너무 바보스럽다.”고 비난했다. 사진=유튜브 캡처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대구시 담장 허물기 사업 제동

    대구 담장 허물기 사업에 제동이 걸렸다. 대구시교육청이 학생 안전을 이유로 담장을 다시 쌓고 있기 때문이다. 1996년에 시작돼 전국으로 확산된 담장 허물기 사업은 2002년 법문사가 발행한 고등학교 교과서에 ‘인간과 사회와 환경’이라는 제목으로 소개되기도 했다. 15일 대구시교육청은 올해 15억원을 들여 33개 학교에 담장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25억 7000여만원을 들여 101개 초중고교에 담장을 세웠다. 이렇게 되면 대구 지역 435개 초중고교가 모두 담장을 갖추게 된다. 이 중 47개교는 담장을 허물었다가 다시 복원했다. 담장을 뜯어낸 곳에는 수천만~수억원의 예산을 들여 녹지 공간을 만들었다. 특히 경북고는 지난해 9월 시로부터 예산 5억원을 지원받아 담장을 허물었다가 이번에 다시 설치한다. 시교육청이 시의 담장 허물기 사업에 동참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세운 2011년 이후여서 예산 낭비 논란이 일고 있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외부인의 무분별한 학교 출입 때문에 학생들이 불안감을 느낀다고 학교에서 요청해 담장을 다시 쌓고 있다는 것이다. 담장이 없는 탓에 학교에 쓰레기를 투기하거나 학교 기물을 파손하는 문제도 심각하다. 지난해 경찰에 신고된 것만도 7건에 이른다. 여기에다 축구나 야구를 하다 학교 밖으로 나간 공을 줍기 위해 도로에 뛰어들어 안전사고를 당하는 학생들도 있다. 이에 대해 대구시는 “담장을 다시 쌓는 것이 학생 안전에 얼마나 도움이 될지 모르겠다”며 시교육청의 처사를 이해하기 어렵다는 반응이다. 대구시교육청은 “녹지 공간은 그대로 살리고 담장을 투시형으로 해 폐쇄성을 완화했다”면서 “불순한 의도를 가진 사람이 언제 어디서 학교 안으로 들어올지 모르는 위험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라고 주장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숨죽였던 ‘알뜰폰’의 대반격

    숨죽였던 ‘알뜰폰’의 대반격

    ‘알뜰폰’(MVNO·이동통신재판매) 사업자들이 서비스 차별화와 마케팅 강화를 앞세워 최근 주춤하고 있는 이동통신업계에 대한 반격에 나섰다. 특히 올해는 유통 경로가 다양해지면서 알뜰폰 이용자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14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알뜰폰업계는 지난 7일부터 순차적으로 시작된 이동통신 3사의 영업정지의 반사이익보다 유통경로 확대에 따른 시장 활성화에 더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 또 화웨이, ZTE 등 중국 휴대전화 업체들도 올해 국내 알뜰폰 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한 알뜰폰 업체 관계자는 “편의점과 인터넷 오픈마켓 등이 알뜰폰 사업을 시작했고, 그 반응도 좋다”며 “중국 업체를 비롯해 이마트나 홈플러스 등 대형유통 업체들도 올해 사업을 시작하기 때문에 알뜰폰 업계는 올해가 영업전쟁의 해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최근 가입자 수 21만명을 돌파한 에넥스텔레콤은 기대감 속에 ‘홈 직영점’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 현재 전북 군산과 대구, 광주 등 3곳에서 직영점 인테리어 마무리 작업을 하고 있으며, 3곳은 새달 초에 문을 연다. 직영점을 올해 50곳 이상 늘릴 계획이다. 에넥스텔레콤 관계자는 “TV홈쇼핑을 통해 전국적으로 판매를 하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영업조직이 강한 지방에서 먼저 직영점을 열게 됐다”며 “직영점 확대와 신규 롱텀에볼루션(LTE) 요금제 등 영업전략을 내주 워크숍에서 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온세텔레콤은 저가 단말기를 앞세워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지난달 선보인 알뜰폰용 스마트폰 갤럭시에이스플러스의 가격을 이달 말까지 50% 할인하고 있다. 출시 당시에는 28만 8200원(24개월 약정 기준)이었지만 현재는 12만원으로 내린 상태다. CJ헬로비전의 헬로모바일은 서비스 차별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헬로모바일은 최근 뚜레쥬르와 CGV, 캐치온을 연계한 LTE 요금제 2종과 3세대(3G) 요금제 1종을 출시했다. 헬로모바일 관계자는 “올해 다양한 요금제와 단말기 라인업을 구성해 이용자 선택의 폭을 넓히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유사 가족이 희망되는 얘기 하고파…7광구 땐 소통 실패”

    “유사 가족이 희망되는 얘기 하고파…7광구 땐 소통 실패”

    “천만다행이죠. 이제 가족들한테 편하게 돌아갈 수 있으니까요.” 올해 첫 한국영화 흥행작에 올라선 ‘타워’의 김지훈(42) 감독. 다소 유머가 섞인 말투였지만 ‘7광구’로 한동안 마음고생을 한 그의 말이 허투루 들리지만은 않았다. 영화 관객이 400만명을 돌파한 지난 11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만난 김 감독은 축하 인사를 건네자 “아직 손익분기점(450만명)을 돌파하지 못해 안도하기는 이르다”면서 조심스러워했다. 제작비 117억원을 쏟아부었지만 흥행에 실패한 ‘7광구’의 그림자는 아직도 그에게 커 보였다. “‘7광구’ 때는 정통 3D 괴수 영화를 만들겠다는 욕심이 있었는데 저 혼자만 즐기고 결국 소통에는 실패했죠. 대중영화 감독은 관객, 투자자, 배우와 스태프의 꼭짓점이 균형을 맞춘 정삼각형을 그려야 하는데 그것을 모두 놓치고 말았어요. 하지만 영화에 대한 호불호의 차이는 있겠지만 마치 불량 식품을 만든 것처럼 대하는 반응에는 상처를 많이 받았어요. 한동안 저희 집에서 7이라는 숫자가 금기어였을 정도니까요.” 당시 무엇보다 스태프와 배우들에게 미안했다는 김 감독. 그는 “개봉 3주차에 접어들었을 때 무대 인사를 하러 갔는데 극장의 3분의1도 차 있지 않아서 하지원씨에게 무척 미안했다. 그런데 지원씨가 자신이 오토바이를 더 열심히 타고 굴러야 했는데 죄송하다고 말하는 모습에 울컥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의 이런 실패는 결국 입에 쓴 약이 됐다. 영화 감독의 미덕은 함께 즐기는 것이라는 깨달음을 얻은 김 감독은 100억원이 넘게 투입된 재난 블록버스터 ‘타워’에서 VFX(시각효과)에 대한 사전 작업과 연구를 통해 철저한 전략을 세웠다. “가장 첫 번째는 예산상의 난관이 있지만, 재난을 영화 시작 30분 뒤에 빨리 등장시키는 것이었죠. 건물도 하나에서 트윈 빌딩으로 늘렸고 불만 쫓아가는 것이 아니라 헬기, 발화점, 엘리베이터, 물탱크 등 불로 인해 발생하는 재난의 양상을 다양하게 보여 주는 데 주력했어요. 그다음에 그 속에 있는 사람들이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이야기를 그렸죠.” 이번 영화의 성공 요인 중 하나로 꼽히는 총 1700컷에 달하는 컴퓨터그래픽(CG)에 대해서는 촬영 감독에게 공을 돌렸다. 김 감독은 “본래 예산의 두 배가량이 드는 작업이었지만 김영호 촬영 감독이 공간 영역을 확장하고 실사와 CG로 해야 될 부분을 잘 분배해 예산을 반으로 줄였다”고 말했다. ‘7광구’에서 패인으로 꼽혔던 드라마를 강조했다는 그의 영화는 여전히 ‘착한 영화’ 쪽에 가깝다. “‘타워’는 어려운 상황에 놓이지만 유사(類似) 가족이 누군가의 희망이 되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어요. 그동안 저는 캐릭터가 사건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평범한 사람들이 사건을 맞이하면서 사람이 변하고 또 다른 캐릭터가 만들어지는 이야기를 해 왔죠. 사실 저는 극장에서 외로운 소년기를 보냈는데 그때 권선징악이 있고 휴머니즘에 기반을 둔 영화를 즐겨 봤어요. 그 영향도 큰 것 같아요.” 김 감독은 “감히 ‘김지훈표 영화’가 있다면 선한 사람이 성공하고 착한 사람이 세상의 빛이 됐으면 좋겠다는 개인적인 영화의 판타지가 작품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었으면 좋겠다. 물론 깊이에 대한 문제가 중요하다는 고민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타워’의 성공으로 꺼져 가던 한국형 블록버스터의 불씨도 되살리게 됐다. 그는 “한국영화는 할리우드가 가진 자본력에서 열세에 있는데도 세계 영화계에서 우뚝 섰고 봉준호·김지운 등 능력 있는 감독들이 할리우드에서 영화를 찍고 있다. 감히 ‘한국형’이라는 수식어가 빠지고 세계 시장에서 선보일 블록버스터가 곧 나올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글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사진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 잊을 만하면 온다, 더 짜릿하게

    잊을 만하면 온다, 더 짜릿하게

    영화 통계 사이트 박스오피스모조에 따르면 2011년 북미에서 가장 많은 돈을 벌어들인 10편의 영화 중 9편, 2012년의 박스오피스 톱10 가운데 7편이 속편이었다. 올해도 예외는 아니다. 2013년 개봉을 앞둔 속편 혹은 프리퀄(1편보다 시간상 앞선 이야기)은 27편에 이른다. 전편이 북미에서 2억 달러 이상 벌어들인 작품만 9편에 이른다. 투자 위험을 최소화하려다 보니 할리우드 대형 스튜디오들이 시리즈물 제작에 올인하는 셈. 개봉을 앞둔 속편(혹은 프리퀄) 중 눈길을 끄는 4편을 들여다봤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다이하드: 굿 데이 투 다이 ‘영웅경력’ 25년… 아들과 대테러 1988년 ‘다이하드’가 나올 때만 해도 브루스 윌리스(당시 33)는 풋풋했고 머리숱도 제법 많았다. 죽도록 고생을 하는 상황에서도 냉소적인 유머를 잃지 않는 뉴욕 경찰 존 매클레인 캐릭터는 많은 사랑을 받았다. 잊을 만하면 한 번씩 나오더니 어느새 25년이 흘렀다. 1~4편까지 누적 수익은 11억 3042만 달러(약 1조 1993억원). 특히 1편(1억 4076만 달러)부터 4편(3억 8353만 달러)까지 전 세계 흥행수익이 꾸준히 늘어난 것 또한 이 시리즈의 특징이다. 공상과학(SF)이나 판타지, 코미디가 아닌 평범한(?) 사람이 주인공인 액션물이 이 정도로 성공한 건 007시리즈와 더불어 유이하다. 2007년 ‘다이하드 4.0’(원제: 라이브 프리 오어 다이하드)에서 (영화 속 매클레인의) 딸을 등장시키더니, 5편 ‘다이하드: 굿 데이 투 다이(원제: 굿 데이 투 다이하드)’에선 얼굴은 전혀 안 닮은 아들이 나온다. 평생 한 번 겪을까 말까 한 테러를 가는 곳마다 몰고 다니는 매클레인이 이번에는 난생 처음 러시아 모스크바로 여행을 간다. 역시나 악당들의 음모에 휩쓸리고, 다혈질 DNA를 고스란히 물려받은 아들과 함께 테러리스트들과 맞선다. 아들로 나오는 제이 코트니는 최근작 ‘잭 리처’의 악역으로 영화팬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새달 7일 세계에서 가장 먼저 개봉한다. ◆다크니스 ‘스타트렉’ 리부트 이어 속편도 1966년과 87년, 92년, 95년 등 네 차례에 걸쳐 새롭게 TV 드라마로 제작될 만큼 ‘스타트렉’ 시리즈의 인기는 독보적이었다. 당연히 영화로 만들어졌다. 1979년부터 2003년까지 1~10편을 쏟아냈다. 그사이 대중의 관심은 시들해졌다. 위기를 느낀 파라마운트도 리부트(reboot·이미 존재하는 영화 콘셉트와 캐릭터를 가져와서 완전히 새로운 이야기로 시작)를 결심했다. 2009년 JJ 에이브럼스는 크리스 파인(커크 선장), 재커리 퀸토(스팍) 등 새 얼굴을 기용한 것은 물론 시대 변화에 걸맞게 캐릭터들을 직조했다. 진화된 컴퓨터그래픽(CG)으로 창조된 엔터프라이즈호의 전투 장면은 탄성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전 세계에서 3억 8568만 달러(약 4092억원)를 벌었으니 성공적인 리부트인 셈. 4년 만에 에이브럼스가 속편 ‘다크니스’(원제:스타트렉 인투 다크니스)를 들고 나타났다. 가는 곳마다 황폐화시키는 사내를 찾으려고 전쟁터에 뛰어든 커크 선장의 시련을 그렸다. 영국 드라마 ‘셜록’의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무시무시하면서도 냉철한 이성을 지닌 테러리스트 존 해리슨 역을 맡았다. 촬영 방식 또한 관심을 끈다. 그는 “2D로 촬영해 3D로 변환한 영화는 애초부터 3D로 찍은 영화만 못하다는 건 거짓말”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5월 개봉. ◆ 아이언맨3 ‘자뻑 영웅’ 벌써 세번째 이야기 2009년 월트디즈니는 마블엔터테인먼트를 40억 달러(약 4조 2440억원)에 인수했다. DC코믹스와 더불어 미국 코믹북 시장의 양대 산맥이라곤 하나 값어치가 이 정도일 줄 몰랐다. 마블의 몸값을 띄운 일등 공신은 엑스맨과 아이언맨. 특히 ‘아이언맨’은 마블이 직접 제작한 첫 번째 영화란 점에서 의미가 있다. 단 두 편으로 전 세계에서 12억 910만 달러(약 1조 2828억원)를 빨아들였다. 마블의 캐릭터들이 총출동한 ‘어벤저스’(2012년 북미 흥행 1위·6억 2335만 달러)에서 가볍게 몸을 푼 아이언맨이 3편으로 돌아온다. 2편이 끝난 시점에서 영화는 시작된다. 늘 자신만만하고 장난꾸러기인 ‘자뻑 영웅’ 아이언맨이 불면증과 악몽에 시달린다. 우려는 현실이 된다. 한 번도 공격당하지 않은 본거지가 악당 만다린에 의해 산산조각 난다. 만다린은 원작에서도 아이언맨의 강력한 맞수로 등장한 인물이다. 인간이긴 하지만 머리가 비상하고 무술도 빼어나다. 또 외계에서 불시착한 우주선에서 첨단과학은 물론 10개의 강력한 반지를 얻었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귀네스 팰트로, 돈 치들이 고스란히 나온다. 만다린 역은 명배우 벤 킹슬리가 맡았다. 1, 2편 연출을 맡은 존 파브로 대신 셰인 블랙이 바통을 이어받은 건 불안 요인이다. 5월 개봉. ◆맨 오브 스틸 침체된 ‘슈퍼맨 시리즈’ 리부트 올해 가장 궁금한 영화다. DC코믹스의 간판은 누가 뭐래도 배트맨과 슈퍼맨이다. 1930년대 후반부터 우려먹은 탓인지 팬들도 조금씩 싫증을 냈다. 워너브러더스 수뇌부는 2005년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에게 배트맨 부활을 맡겼다. 놀런의 3부작-‘배트맨비긴스’ ‘다크나이트’ ‘다크나이트 라이즈’-은 영화사에 남을 걸작이 됐다. 슈퍼맨도 거듭나길 원한 워너는 2006년 ‘유주얼서스펙트’ ‘엑스맨’의 감독 브라이언 싱어에게 맡겼다. 하지만 ‘슈퍼맨 리턴즈’는 기대에 못 미쳤다. 어정쩡한 리메이크에 그친 탓이다. 워너는 아예 배트맨처럼 리부트를 시키기로 결심했다. ‘300’과 ‘왓치맨’의 잭 스나이더가 연출을 맡고, 배트맨을 되살린 놀런이 제작·각본에 참여하면서 기대치는 솟구쳤다. 캐스팅도 흠잡을 데 없다. 고(故) 크리스토퍼 리브(1~4편), 브랜든 라우스(‘슈퍼맨 리턴즈’)에 이어 3대 슈퍼맨(클락 켄트)에 미드 ‘튜더스’, 영화 ‘신들의 전쟁’의 헨리 카빌이 낙점됐다. 슈퍼맨의 연인 로리스 레인은 ‘캐치 미 이프 유 캔’ ‘내 인생의 마지막 변화구’의 에이미 애덤스가 꿰찼다. 러셀 크로가 슈퍼맨의 생물학적 아버지인 조엘 역을, 악역 조드 장군은 미드 ‘보드워크 엠파이어’의 마이클 섀넌이 맡았다. 케빈 코스트너와 다이앤 레인은 슈퍼맨을 길러 준 부모로 나온다. 6월 개봉.
  • 강남대로 피해 골목서 ‘뻐금’ 흡연카페 ‘바글’

    강남대로 피해 골목서 ‘뻐금’ 흡연카페 ‘바글’

    서울 강남대로가 금연거리로 지정된 지 7개월여가 지났다. 지하철 강남역 11번 출구~신논현역 5번 출구(CGV쪽) 사이 836m의 강남구 관할 지역과 강남역 10번 출구~신논현역 6번 출구(교보타워 쪽) 사이 934m의 서초구 관할 지역이다. 초기에는 흡연자들의 반대가 거셌다. 하지만 지금은 과태료 납부와 금연표지판, 알림앱, 도로표지 등을 통한 홍보가 잘 맞아떨어지면서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단속 공무원이 쉬는 휴일에도 흡연자들은 골목길, 흡연 카페를 찾는 등 밖에서 담배 피우기를 꺼려했다. 13일 오후 강남역 11번 출구 앞. 포근해진 날씨 속에 연인, 친구를 기다리는 인파로 북적댔다. 바닥엔 담배꽁초도 눈에 띄지 않았고 매캐한 연기도 없어 한결 정돈된 느낌이었다. 흡연자들은 출구에서 10m 떨어진 첫 번째 골목에 모여 있었다. 열댓명의 청년이 흡연 중이었다. 대학원생 이원모(27)씨는 “강남대로에서 피우면 단속에 걸리니까 이 골목으로 들어왔다”면서 “흡연구역도 없이 못 피우게 하니까 반발심이 들지만 과태료를 낼 순 없잖은가”라고 뾰로통하게 말했다. 강남역 인근 회사에 다니는 이원형(35)씨는 “출근 때마다 골목길로 돌아서 담배를 피우고 간다”면서 “흡연이 범죄는 아니지만 그래도 금연거리로 정해진 만큼 강남대로에서는 피우기가 좀 꺼려진다”고 말했다. 흡연실을 갖춘 몇몇 카페도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로 바글거렸다. T카페에서 만난 최모(28·여)씨는 “강남대로 인근의 카페도 전석 금연으로 많이 바뀌어서 커피 마실 장소조차 마땅치 않다”면서 “이곳은 흡연석이 넓고 테라스도 열 수 있어 자주 찾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A커피전문점 흡연실에 들어온 박희규(24)씨는 “담배를 못 피우는 걸 알기 때문에 강남 쪽에선 원래 약속을 잘 안 잡는다”면서 “친구가 약속에 늦는다길래 커피숍에서 기다리려고 했는데 흡연석 있는 카페를 찾기가 너무 힘들었다”고 말했다. ‘거리 금연의 실험실’로 불렸던 이곳에서 비교적 단기간 내에 제도가 정착된 데는 철저한 단속도 한몫했다. 지난해 6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강남대로 흡연으로 과태료를 낸 사람은 총 5616명이었다. 하루 27명꼴이었다. 6월 791명에서 7월 1085명으로 최고치를 찍었다가 이후 700명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들이 낸 과태료는 1억 5931만원에 달했다. 권영현 서초구 보건소장은 “절반은 성공했지만 강남역은 외부인이 많이 찾는 지역인 만큼 여전히 금연 인식이 부족하다”고 말했다. 글· 사진 조은지 기자 zone4@seoul.co.kr
  • ‘낙하산 인사’는 살아 있다

    최근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낙하산 인사 관행을 비판한 가운데 대구시가 산하 공기업에 낙하산 인사를 단행했다. 대구시는 10일 대구도시공사 전무이사에 전덕채(59) 전 대구시건설방재국장을, 대구시설관리공단 전무이사에 정하진(60) 전 전국체육대회기획단장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전 전 국장은 내년 6월이 정년으로 지난해 12일 28일 공사 전무에 내정되자 명예퇴직을 신청했다. 정 전 단장은 12월이 정년퇴직이다. 지난해 12월 말 명예퇴직 신청을 했으며 지난 8일 시설관리공단 전무이사에 선임됐다. 앞서 지난해 12월 초부터 대구지역 5개 공사·공단 노조들로 구성된 대구시투자기관노조협의회는 “대구도시공사 전무이사와 시설관리공단 전무이사에 전 전 국장과 정 전 단장의 사전 내정설이 끊임없이 나돈다”며 비판해왔다. 당시 시는 낙하산 인사가 없다고 반박했지만 막상 뚜껑을 열자 노조 주장대로였다. 그동안 시 산하기관 간부급 자리는 시의 실·국장급이 정년 1~2년을 앞두고 관행처럼 선임됐다. 실제로 지난해 5월 취임한 이진근(59) 시설관리공단 이사장도 시의회 사무처장 출신이다. 김규현(62) 시설관리공단 전무이사도 시 감사관을 지냈다.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도 시에서 31년간 공직 생활을 한 류한국(59) 전 달서구청장이 지난해 임명됐다. 1995년 설립된 대구도시철도공사는 그동안 8명의 사장이 모두 시에서 왔다. 대구환경시설공단의 권대용(61) 이사장도 환경녹지국장 출신이다. 관련 단체도 시 간부 출신 공무원들이 싹쓸이한다. 시체육회 사무처장에는 시 행정안전국장을 지낸 김선대(61)씨가, 대구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에는 정무부시장 출신인 문영수(64)씨가, 대구성서관리공단 부이사장에는 김병규(63) 전 동구 부구청장이, 대구경북섬유산업협회 부회장에는 최해남(61) 시 전 환경녹지국장이 임명됐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공모를 거쳐 자체 인사위원회에서 공정하게 선임하고 있다. 공직 경험을 공기업에서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높은 점수를 받아 낙점됐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대구시투자기관노조협의회 측은 “시장이 내정해 놓고 형식적인 공모절차를 거친다”며 “이는 지방 공기업의 특수성을 감안하지 않은 구태의연한 낙하산 인사”라고 지적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다시 불붙은 신공항 유치전

    남부권 신공항 유치 논의가 또다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대구시의회 남부권 신공항 추진위원회는 9일 시의회에서 남부권 신공항 조기 건설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어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대선 공약인 신공항 사업 계획을 세워 달라고 촉구하는 청원서를 이날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전달했다. 청원서에는 울산시의회, 경북도의회, 경남도의회 남부권 신공항 추진위원장들도 동참했다. 배지숙 대구시의회 남부권신공항 추진 특별위원장은 “신공항은 국가의 중대 사업”이라면서 “지역 간 밥그릇 싸움으로만 볼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대구·경북 상공회의소와 남부권 신공항 시·도민 재추진위원회도 오는 23일 대구 상공회의소에서 신공항 건설 문제를 놓고 토론회를 열기로 했다. 지역 정치권은 물론 상공계와 시민단체 대표 등 500여명을 초청했다. 토론회에는 대구, 경북, 경남, 울산 등 각 지역 전문가들이 참석해 남부권 신공항 건설의 당위성을 부각하고 새 정부에 남부권 신공항 추진 로드맵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 기존의 부산 가덕도와 경남 밀양 외에 새로운 입지도 제안하기로 했다. 이는 영남권 5개 광역단체가 양분돼 가덕도와 밀양을 주장할 경우 정부의 신공항 건설 계획에 부담을 줘 무산될 수도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새 입지로는 경남 창원시 대산면 등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대산면은 밀양 하남읍과 낙동강을 사이에 두고 있는 데다 그동안 부산에서 지적한 부분들을 보완할 수 있어 최선의 대안이라는 것이다. 남부권 신공항 추진위는 앞으로 울산, 경북, 경남 등지를 돌며 순회 강연회를 개최해 신공항 열기를 이어 가기로 했다. 대구시 관계자는 “밀양과 가덕도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도 대상에 올려 후보지로 검증하는 게 바람직하다”면서 “정부가 전문가들에게 의뢰해 객관성과 공정성이 보장된 후보지를 제시하면 결정에 따르겠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신공항이 가덕도로 확정될 것으로 보고 올해 입지 확정에 이어 2024년 준공한다는 신공항 로드맵까지 마련했다. 또 수억원을 들여 발주한 ‘가덕도 신공항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 결과를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가덕도 공항이 건설될 경우 신항, 대륙 횡단 철도와 연결되는 글로벌 물류 허브 구축을 성장 동력으로 삼는다는 구상을 하고 있다. 남부권 신공항 범시도민추진위원회 관계자는 “그동안 지역 갈등을 우려해 신공항 건설 논의를 자제해 왔다. 새 정부 출범과 함께 신공항 후보지도 조기 지정돼야 한다”고 밝혔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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