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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습 불법조회’ 신한銀 이번에도 솜방망이?

    ‘상습 불법조회’ 신한銀 이번에도 솜방망이?

    신한은행이 고객 계좌를 불법으로 들춰본 것에 대한 금융당국의 제재가 다음 달로 예정된 가운데 고의성이 짙고 범죄 의도마저 엿보이는 불법 조회에 대한 제재를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카드 사태’로 개인 정보 유출 사고에 대한 제재는 대폭 강화됐지만 고객 정보 불법 조회에 대한 처벌은 여전히 신용정보법상 과태료 ‘600만원 이하’ 수준에 그치고 있다. 금융당국이 줄곧 ‘솜방망이 처벌’을 하다 보니 고객 정보를 상습적으로 불법 조회하는 금융사도 끊이지 않고 있다. 때문에 이번 신한은행에 대한 금융감독원의 제재 결과가 향후 불법 조회 제재의 시금석이 될 것으로 보인다. 11일 금감원에 따르면 2012년부터 고객 정보 불법 조회로 제재를 받은 금융사는 모두 13곳이다. 이 중 신한은행만 두 차례 이름을 올렸다. 신한캐피탈까지 포함하면 한동우 신한금융지주 회장 체제가 들어선 뒤, 신한지주계열이 세 차례나 불법 조회로 제재를 받았다. 신한은행은 2009년 10월부터 2010년 11월까지 5300회가 넘는 고객 정보를 불법 조회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럼에도 기관에 내려진 제재는 과태료 600만원에 그쳤다. 2010~2012년에는 재일교포 주주 계좌를 무단 조회하고, 신한은행 직원 50여명이 개인적인 목적으로 고객 정보를 총 1621회나 불법 조회했다. 이에 대한 금융당국의 제재는 직원 문책과 기관주의에 불과했다. KB국민은행과 우리은행, 하나은행 등도 불법 조회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부산은행과 제주은행, 전북은행, 광주은행, SC은행도 고객 정보를 불법적으로 조회해 금융당국의 제재를 받았다. 특히 신한은행의 불법 조회에 대한 여론이 더 나쁜 것은 ‘금융 사찰’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당시는 라응찬 전 신한금융지주 회장과 신상훈 전 사장 간의 권력 다툼이 한창이었던 때다. 이른바 ‘신한사태’다. 당시 신한은행이 라 전 회장을 비판하거나 신 전 사장과 가까운 인물들을 중심으로 불법 조회를 한 게 아니냐는 얘기가 돌았다. 신한은행은 노회찬 전 정의당 의원을 비롯한 정·관계 고위 인사뿐 아니라 일반인 계좌도 수백건 이상을 불법 조회한 것으로 확인됐다. 불법 조회에 관한 한 ‘상습’적인 게 아니냐는 비난이 높다. 전문가들은 금융 시스템의 근간을 무너뜨릴 수 있는 금융사의 고객 정보 불법 조회에 대해 일벌백계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상습적으로 불법 조회를 일삼는 금융회사는 가중 처벌하고, 최고경영자(CEO)에게도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주장이다. 조남희 금융소비자원 대표는 “범죄 의식이 없을 정도로 내부 통제시스템이 무너진 만큼 범죄 집단으로 취급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비판했다. 염흥열 순천향대 정보보호학과 교수도 “고객의 동의 없는 정보조회는 명백한 불법으로 형사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금감원 고위 관계자는 “신용정보 관리인이 잘못한 게 있으면 CEO도 제재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트랜스포머4 리빙빙 ‘3분 굴욕’ 판빙빙 넘었다… 판빙빙, 女감독과 스킨십 무슨 일?

    트랜스포머4 리빙빙 ‘3분 굴욕’ 판빙빙 넘었다… 판빙빙, 女감독과 스킨십 무슨 일?

    트랜스포머4 리빙빙 ‘3분 굴욕’ 판빙빙 넘었다… 판빙빙, 女감독과 스킨십 무슨 일?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트랜스포머4:사라진 시대’에 출연하는 중국 배우 리빙빙(41)과 ‘아이언맨3’에 출연한 판빙빙(33)이 화제다. 소후위러 등 다수의 중국 매체는 ‘트랜스포머4’ 측이 지난 5일 공개한 새로운 포스터를 보도했다. 이 중에는 자국 배우 리빙빙의 포스터가 포함돼 있어 대륙을 들썩이게 했다. 공개된 포스터 속 리빙빙은 긴 머리카락을 한 쪽으로 늘어뜨린 채 잔뜩 힘을 준 눈으로 옆을 응시하고 있다. 허리춤에 손을 얹은 리빙빙은 매끈한 몸매로 화제를 모았다. ‘트랜스포머4’에서 리빙빙은 극 중 최첨단 과학기술기업의 수석 과학자이자 트랜스포머를 생산하는 회사의 최고경영자(CEO) 역으로 나온다. 출연 분량은 30분 정도로 알려졌다. 리빙빙에 네티즌들의 시선이 쏠리면서 대조적으로 아이언맨3에서 ‘3분 굴욕’을 당했던 판빙빙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판빙빙의 팬들은 ‘아이언맨3’에 캐스팅됐다는 소식에 일제히 환호했지만 그의 실제 등장 시간은 3분에 불과했다. 특히 중국 상영분에서만 출연한다는 소식까지 전해져 중국 영화팬들을 분노하게 했다. ’트랜스포머3’ 이후 3년 만에 돌아온 ‘트랜스포머4’는 시카고를 무대로 펼쳐졌던 오토봇과 디셉티콘의 마지막 결전, 그 4년 후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번에 공개된 1차 예고편은 ‘시카고 사태를 기억하라’는 팻말이 보여주고 곧이어 고물 트럭을 사들이는 케이드(마크 월버그)가 등장하면서 시작된다. 트럭의 부품을 분해하려는 순간, 케이드는 트럭의 정체가 트랜스포머임을 알아채지만 ‘옵티머스 프라임’을 찾는 정체불명 이들에게 공격을 당하게 된다. 옵티머스 프라임을 비롯해 도심 상공에 나타난 거대한 로봇 비행선,새롭게 등장한 위협적인 로봇과 낙하산을 펴고 공중을 날아다니며 총격전을 펼치는 로봇의 등장은 영화팬들의 눈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한편 판빙빙은 지난해 8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일야경희’ 시사회에서 연출을 맡은 에바 진 감독에게 도발적인 키스 퍼포먼스를 선보여 커밍아웃을 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받기도 했다. 판빙빙은 감독의 볼에 뽀뽀하는가 싶더니 몸을 낮춰 여 감독의 가슴을 부여잡고 과감한 스킨십을 시도해 세간의 관심이 집중됐다. 네티즌들은 “트랜스포머4 리빙빙, 판빙빙과 비교하면 절대 굴욕은 아니네”, “트랜스포머4 리빙빙, 판빙빙보다 훨씬 낫다”, “트랜스포머4 리빙빙, 판빙빙 영화 처음부터 끝까지 나오는 배우는 없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런 미녀였다니!…1조4천억 ‘세계 최연소 갑부’ 화제

    이런 미녀였다니!…1조4천억 ‘세계 최연소 갑부’ 화제

    세계 최연소 갑부로 선정된 여성의 외모가 공개돼 화제다. 9일 중국 포털 소후닷컴 등에 따르면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최근 발표한 2014년 세계 부호 순위에서 최연소 억만장자에 오른 지카이팅(纪凯婷·Perenna Kei)의 사진이 중국 언론을 통해 공개되면서 네티즌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다. 순자산액 13억 달러(약 1조 3860억 6000만원)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진 그녀를 두고 현지 네티즌들은 “도대체 어떤 여성이냐?”, “못생겨서 사진을 공개하지 않은 것인가?” 등의 의혹이 제기됐지만, 막상 사진이 공개되면서 “이 사진이 맞느냐?”, “거짓말이겠지”라는 당황스러운 목소리를 내고 있다. 중국 거대 부동산기업인 룽광디찬의 지하이펑 회장의 딸로 알려진 그녀는 부친의 회사에서 룽광 본토의 CEO를 역임하고 현재 비상근 이사로 재직 중이며 본토 주식의 85%를 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의 지난해 매출은 111억위안(약 1조 9315억 1100만원)이며 그해 12월 홍콩증시 메인보드에 상장했다. 지난 세계 최연소 갑부는 미국 페이스북의 공동창업자인 더스틴 모스코비츠. 그에 비하면 지카이팅의 순위 진입은 ‘푸얼다이’(재벌 2세)로 일반인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지만 그녀의 외모 때문인지 수긍하는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사진=소후닷컴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잘생긴 남자 사업가가 여자보다 투자 잘 받는다”

    “잘생긴 남자 사업가가 여자보다 투자 잘 받는다”

    외모도 경쟁력이라는 말은 역시 진실인 것 같다. 최근 미국 하버드, MIT 공동연구팀이 외모가 잘생긴 남자가 투자가로 부터 사업자금도 잘 받아낸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사업가의 외모와 성별이 투자에 미치는 영향을 조명한 이 연구결과는 60명의 노련한 엔젤 투자가와 아마추어 투자가에게 여러 프레젠테이션을 보여주고 그 반응을 집계해 얻어졌다. 먼저 연구팀은 남자와 여자 사업가가 각각 발표하는 같은 내용의 사업 아이템을 담은 프레젠테이션 영상을 투자가들에게 보여줬다. 그 결과는 놀라웠다. 정확한 비율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투자가들은 대부분 남성을 선호했으며 외모가 매력적일수록 더 선뜻 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투자가들은 여성이 발표하는 프레젠테이션을 남성에 비해 덜 신뢰했으며 외모도 투자에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연구에 참여한 하버드 비즈니스스쿨 엘리슨 브룩스 박사는 “프레젠테이션이 같은 내용을 담고 있더라고 분명 투자가들은 여성보다 남성이 발표하는 것을 선호한다” 면서 “특히 매력적인 남자가 프레젠테이션을 하면 더 설득력있는 것으로 투자가들은 받아들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여성 발표자의 프레젠테이션이 투자자에게 설득력이 약한 것은 현실에서 여성 CEO의 성공사례, 수익성, 고용률 등이 낮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국립과학원회보’(the 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최신호에 게재됐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부고] 포드자동차 창업주 마지막 손자

    미국 포드자동차 창업주 헨리 포드의 손자 윌리엄 클레이 포드가 미시간 그로스 포인트에 있는 그의 자택에서 폐렴으로 숨졌다고 포드자동차가 9일(현지시간) 밝혔다. 88세.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그는 헨리 포드의 손자들 가운데 마지막 생존자였다. 그는 한 번도 회사 최고경영자(CEO)직을 맡지 않고 늘 ‘2인자’로서 아버지와 형의 경영을 도왔다. 할아버지가 100년 전에 창업한 포드자동차에서 직원과 이사로 반세기 넘게 재직했다. 1980년부터 89년까지 부회장을 지냈으며 80번째 생일을 맞은 2005년 이사직에서 물러났다. 0포드자동차는 성명을 통해 클레이 포드가 포드차의 디자인 부문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고 소개했다. 유족으로는 부인이자 타이어회사 파이어스톤의 창업주 하비 파이어스톤의 손녀인 마사 파이어스톤 포드(88)와 아들 윌리엄 클레이 포드 주니어 포드 회장 외에 딸 3명이 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이런 미녀였다니!…세계 최연소 갑부 외모 화제

    이런 미녀였다니!…세계 최연소 갑부 외모 화제

    세계 최연소 갑부로 선정된 여성의 외모가 공개돼 화제다. 9일 중국 포털 소후닷컴 등에 따르면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최근 발표한 2014년 세계 부호 순위에서 최연소 억만장자에 오른 지카이팅(纪凯婷·Perenna Kei)의 사진이 중국 언론을 통해 공개되면서 네티즌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다. 순자산액 13억 달러(약 1조 3860억 6000만원)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진 그녀를 두고 현지 네티즌들은 “도대체 어떤 여성이냐?”, “못생겨서 사진을 공개하지 않은 것인가?” 등의 의혹이 제기됐지만, 막상 사진이 공개되면서 “이 사진이 맞느냐?”, “거짓말이겠지”라는 당황스러운 목소리를 내고 있다. 중국 거대 부동산기업인 룽광디찬의 지하이펑 회장의 딸로 알려진 그녀는 부친의 회사에서 룽광 본토의 CEO를 역임하고 현재 비상근 이사로 재직 중이며 본토 주식의 85%를 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의 지난해 매출은 111억위안(약 1조 9315억 1100만원)이며 그해 12월 홍콩증시 메인보드에 상장했다. 지난 세계 최연소 갑부는 미국 페이스북의 공동창업자인 더스틴 모스코비츠. 그에 비하면 지카이팅의 순위 진입은 ‘푸얼다이’(재벌 2세)로 일반인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지만 그녀의 외모 때문인지 수긍하는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사진=소후닷컴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후박사의 마음건강 강연 시리즈’ 출간

    ‘후박사의 마음건강 강연 시리즈’ 출간

    정신과의사, 경영학박사, CEO로서 30년 임상 경험과 10년 경영 경험을 총정리 한 인간관계학 ‘후박사의 마음건강 강연 시리즈’(저자 이후경/ 좋은땅)가 발간됐다. 후박사의 마음건강 강연은 저자가 10년 동안 ‘연대 MBA저널’과 ‘연대경영동인’ 잡지에 기고해온 내용을 중심으로 저자가 시행했던 관련 강의를 있는 그대로 엮은 책이다. 때문에 생동감이 넘치고 보다 쉽게 심리학을 풀어내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바쁜 독자들을 위해 한 테마에 접근하더라도 되도록 빠르게 전체를 파악할 수 있도록 하고, 쉽게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이 책은 이해, 스트레스, 관계, 변화, 선택 등 인간관계의 5가지 영역을 다루며, ▲와이 앰 아이?(Why Am I?) ▲힐링 스트레스 ▲관계 방정식 ▲변화의 신 ▲선택의 함정 등 총 5권으로 출간됐다. 해당 시리즈의 첫 번째부터 네 번째 편까지는 현대사회의 주요 쟁점이 됐던 심리학적인 문제들에 대해 다루고 그 마지막 편에 해당하는 ‘선택의 함정’에서는 행동경제학을 다룸으로써 잘못된 선택을 하게끔 하는 인간의 의사결정 기전에 관해 다룬다. 이후경 박사는 “이 책은 심리학 연구이론을 통한 자기발견 그리고 멘토링과 함께하는 자기치유의 모든 것을 담고 있다”며 “개개인에게는 건강한 마음을, 기업의 CEO에게는 건강한 경영을 이룰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후경 박사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과 대학원을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정신과 전문의를 취득한 후, 연세대학교 MBA를 거쳐 중앙대학교에서 경영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88년 집단정신치료 논문으로 대한신경정신의학회가 수여하는 제4회 전공의 최우수논문상과 2001년 대한정신분열병학회가 수여하는 학술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2003년 이후 가톨릭대학교 정신과 전공의를 대상으로 9년간 집단정신치료 교육을 시행했다. 지난 2005년 설립한 ‘LPJ마음건강’을 현재 80여 명의 전문가가 참여하는 정신건강전문치료센터(www.lpj.co.kr)로 성장시키며, 한국 최고의 토탈힐링센터로의 도약을 실현해가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알몸 동영상女, 인터넷서 ‘신상’ 털리자 결국…

    알몸 동영상女, 인터넷서 ‘신상’ 털리자 결국…

    미국의 명문대 여대생이 학비 마련을 위해 성인물에 출연해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은 미국에서 ‘남부의 하버드’로 불리는 듀크대 1학년생 벨 녹스(19)다. 녹스는 최근 CNN의 간판 토크쇼인 피어스 모건 투나잇에 출연했을 정도로 유명인사의 반열에 올랐다. 녹스가 세간의 이목을 받게 된 것은 한 남학생이 지난해 말 “우리 학교에 포르노에 출연하는 여학생이 있다”는 글을 인터넷에 올리면서다. 이 글의 내용은 사실로 드러났다. 녹스는 지난 2월 듀크대 학보인 ‘듀크 크로니클’에 ‘로렌’이란 가명으로 인터뷰를 하고 “6만 달러에 이르는 학비를 감당하지 못해 ‘오로라’라는 이름의 포르노 배우로 활동한다”고 고백했다. 녹스는 한술 더 떠 포르노 예찬론도 폈다. “처음에는 무서워서 망설였으나 영화를 막상 찍고 나니 상상할 수 없는 즐거움이 밀려왔어요. 포르노 촬영은 내게 스릴과 자유, 힘을 안겨주지요.” 인터넷에선 ‘로렌’의 정체를 파악하려는 ‘신상 털이’가 시작됐고 결국 녹스는 지난 4일(현지시간) 인터넷에 실명과 얼굴을 공개하며 세상에 나섰다. 그는 CNN에 출연해 포르노 배우에 대한 사회의 이중잣대를 날카롭게 비판했다. 녹스는 “전 세계 인터넷 트래픽의 80%가 포르노물”이라면서 “우리 사회가 나를 소비하면서 비난을 퍼붓는 것은 지극히 위선적인 것”이라고 주장했다. 녹스에 대해 인터넷에서는 지지와 응원이 잇따르고 있다. 녹스가 듀크대 남학생들에게 살해 협박을 받는다며 고충을 토론하자 네티즌들은 녹스의 정체를 폭로하고 악플을 단 장본인이 ‘토머스 배글리’라는 공대생임을 밝혀내고 뭇매를 가했다. 배글리는 네티즌의 고발로 자신이 음란물 중독에 걸린 사실이 주요 언론에 보도되는 망신까지 당했다.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그는 음란물을 인터넷에서 내려받는데 한 달에 1000달러를 쓰는 것으로 드러났다. 배글리는 “내가 한 짓을 후회한다”고 사과했다. 하지만 이런 ‘녹스 신드롬’에 대해 일부에선 비판적인 반응도 나오고 있다. 만약 녹스가 명문대인 듀크대 재학생이 아니었다면 과연 ‘포르노 CEO’로 불릴 만큼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었겠느냐는 지적이다. 여성들 사이에서도 “여성 학대와 성폭력을 미화한다”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이에 대해 녹스는 “발가벗고 포르노를 찍는 것은 성의 자율권에 속하는 문제”라고 반박했다. 그는 “학내에서도 나를 싫어하는 사람은 30%에 불과하다. 70%는 나를 응원하는데 특히 성소수자들 사이에서 지지도가 높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 테러 가능성…도난여권에 조난신호도 없어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 테러 가능성…도난여권에 조난신호도 없어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 테러 가능성…도난여권에 조난신호도 없어 8일 베트남 남부 해안과 말레이시아 영해 사이에 추락한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가 테러 공격을 당했을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됐다. 실종된 여객기의 탑승자 2명이 도난신고된 여권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이는 일부 테러리스트들이 도난 여권을 이용해 탑승한 뒤 테러를 자행했을 것이라는 일각의 우려를 뒷받침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탈리아 외무부 관리들은 사고기 탑승자 명단에 올라있던 자국인 1명이 실제는 탑승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탈리아 안사통신은 탑승자 명단에 있던 루이기 마랄디가 자신과 이름이 같은 이탈리아인이 사고기에 타고 있다는 보도를 듣고 태국에서 집으로 전화를 했다고 전했다. 외무부는 그가 지난해 8월 여권 도난신고를 냈으며 관련 자료가 인터폴 데이터베이스에 입력됐다고 밝혔다. 오스트리아 외무부도 탑승자 명단에 있는 자국인 1명이 무사히 집에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그 역시 2년전 태국 여행 중에 여권을 도난 당해 신고했다. 관측통들은 테러리스트들이 도난 여권을 이용해 말레이시아항공을 납치,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앞서 말레이시아항공 측은 사고기 조종사가 구조신호를 보내지 않았다며 실종 직전에 기내에서 급박한 상황이 벌어졌을 가능성을 시사했다. 말레이시아 관리들도 테러 가능성을 포함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나집 라작 말레이시아 총리도 테러 가능성을 묻는 질의에 “결론적인 말을 하기에는 이르지만 모든 가능성을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 아흐마드 자우하리 야흐야 말레이시아항공 최고경영자(CEO)는 “조종사가 조난신호를 보냈다는 정황이 없다. 이는 비행기에 긴급한 일이 일어났을 수도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말레이시아항공 계열사 파이어플라이항공의 이그나티우스 옹 CEO는 “이 비행기는 불과 10일전 안전점검을 받아 정상적인 상태였다”고 밝혔다. 말레이시아항공은 9일 새벽 보도자료를 내고 24시간이 지났지만 실종 비행기의 잔해를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수색작업에는 말레이시아와 비행기가 사라진 해역인 베트남은 물론 중국, 싱가포르, 필리핀, 미국 등 여러 국가가 동참하고 있다. 말레이시아는 추정 해역에 비행기 15대와 선박 9대를 급파했고, 탑승자가 152명으로 가장 많은 중국도 군함과 수색용 항공기를 파견했으며 미국 해군도 군함과 정찰기 지원에 나섰다. 한편 남부해역에서 발견된 ‘수상한’ 기름띠가 실종 비행기와 관련있는 것인지 확인되지 않고 있지만, 베트남 정부는 추락한 동체의 유류탱크에서 나올만한 것과 종류가 일치한다고 보도자료에서 밝혔다. 베트남 구조당국은 베트남 남부 토쭈섬과 까마우에서 각각 약 150km와 190km 떨어진 해역에서 기름띠가 목격됐다고 밝혔다. 앞서 당국은 실종 여객기가 베트남 최남단 까마우성 남서쪽 약 190km 떨어진 곳에서 통신이 끊겼다고 발표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말레이항공 실종 여객기 추락 확인 “잔해-시신도 없어.. 원인파악 불가”

    말레이항공 실종 여객기 추락 확인 “잔해-시신도 없어.. 원인파악 불가”

    ‘실종 여객기 추락 확인’ 말레이시아 항공 실종 여객기가 추락한 것으로 확인돼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중국 인민일보는 8일 새벽 실종된 말레이시아 항공 여객기가 베트남 해상에 추락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베트남 해군 당국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실종 여객기 추락 확인 보도에 따르면 추락 사고 지점은 베트남 영토에서 153해리 떨어진 해역으로 베트남과 말레이시아 영해의 경계에 해당하는 지역이다. 앞서 말레이시아 항공은 239명을 태우고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를 출발해 중국 베이징으로 향하던 보잉 777-200(편명 MH370) 여객기와 연락이 두절됐다고 여객기 실종 소식을 알렸다. 추락이 확인된 실종 여객기에는 유아 2명을 포함해 승객 227명과 승무원 12명이 탑승했다. 말레이시아 항공 측은 기자회견을 갖고 “탑승객은 모두 14개국 출신”이라며 “한국인 탑승자는 없다”고 밝혔다. 말레이시아 항공에 따르면 탑승객은 국적별로 중국 152명, 말레이시아 38명, 인도네시아 12명, 호주 7명, 프랑스 3명, 미국 4명, 뉴질랜드 2명, 우크라이나 2명, 캐나다 2명, 러시아 1명, 이탈리아 1명, 대만 1명, 네덜란드 1명, 오스트리아 1명이다. 중국과 말레이시아,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 주변 국가들은 여객기 추락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해역에서 공동 수색작전에 나섰지만 아직까지 탑승자 시신과 실종 여객기의 잔해 등은 발견되지 않았다. 이에 원인조차 파악할 수 없는 상태다. 말레이시아 항공 측은 “실종 여객기 조종사가 구조신호를 보내지 못했다”며 비행도중에 갑자기 급박한 상황이 발생했음을 시사했다. 한편 말레이시아 항공 CEO 아마드 자우하리 야햐(Ahmad Jauhari Yahya)는 말레이시아 항공 실종 여객기 추락 사고와 관련해 유감을 표시하며 비상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말레이시아 항공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말레이시아 항공 여객기 추락 사고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 검색 및 구조팀을 구성한 관계 당국 과 협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말레이시아 항공 실종 여객기 추락 확인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실종 여객기, 잘 있길 바랐는데 추락 확인 충격이다”, “실종 여객기 추락 확인 안타깝다”, “말레이시아 항공기 사고, 대체 이유가 뭐지”, “말레이시아 항공기 사고, 희생자들의 명복을 빈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사진 = 뉴스 화면 캡처(실종 여객기 추락 확인)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최문기 “불법 보조금 최대한 처벌” 이통3사에 경고

    최문기 “불법 보조금 최대한 처벌” 이통3사에 경고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이 6일 오전 하성민 SK텔레콤 사장, 황창규 KT 회장, 이상철 LGU플러스 부회장 등 이동통신 3사 대표를 서울 플라자호텔로 불렀다. 형식은 초청 조찬이었지만 실제로는 ‘조지는’ 식사자리였다. “최 장관이 이통사 대표들을 만난 것은 종전에도 몇번 있었지만 작심하고 조지기 위해 부른 것은 처음”이라고 업계 관계자는 밝혔다. 최 장관의 발언도 셌고, 분위기도 무거웠다. 최 장관은 이날 “불법 보조금 시정명령을 내려도 근절되지 않아 벌칙을 가할 수밖에 없다”며 “다시 반복된다면 정부도 할 수 있는 ‘최대한 하겠다’”고 경고했다. 점잖은 최 장관의 얼굴이 붉어졌을 정도라고 한다. 최 장관이 언급한 ‘최대한의 처벌’은 전기통신사업법상 ‘금지행위법 위반 조항’ 중 가장 강력한 징계에 해당하는 것으로 징역 3년 이하, 1억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해당한다. 형사고발이 실형으로 이어지면 사장·회장·부회장 자리를 내놓아야 한다. 개인에 대한 징벌 성격이 강해 아직까지 적용된 적은 없다. 회사 입장에서도 타격이 전과 같지 않다. 징벌은 과징금 폭탄과 장기간 영업정지 두 가지다. 최 장관은 지난달 미래부 업무보고 때 불법 보조금 살포 등 시장교란행위에 대해 현행 매출액 1%인 과징금을 2%까지 올리겠다고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지난해 이통 3사는 도합 1800억원의 과징금을 물었다. 최고 2%까지 물린다면 단순계산으로도 4000억원 가까이 얻어맞게 된다. 또 조만간 이통 3사가 돌아가면서 45일간 영업정지를 받게 된다. 13일에는 방송통신위원회의 시장 조사 결과가 나온다. 시장을 혼탁하게 한 주도 사업자는 15일간 추가 영업정지를 받게 된다. SKT가 첫 번째 영업정지를 맞게 되는 상황을 가정해 보자. SKT는 3월 말이면 1분기 실적 발표를 준비해야 한다. 마지노선으로 삼고 있는 시장점유율 50%가 무너질 수 있다. 시장점유율 30%나 20%나 그게 그거인 KT와 LGU+는 상대적으로 타격이 덜하겠지만 이들 회사 역시 빠져나가는 고객을 눈으로 보고만 있을 뿐 영업은 할 수 없다. 만회하기 어려운 국면을 맞을 수 있다. 통신시장 자체가 고가 스마트폰 위주로 형성돼 보조금이 없으면 클 수가 없는 구조라고 업계가 볼멘소리를 하면서도 위축된 이유가 여기에 있다. 소비자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회사원 박민지(34·여)씨는 “스마트폰 가격이 100만원이나 하는데 보조금 없이는 이를 살 수 없는 구조”라면서 “단통법(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이 언제 통과될지도 모르고 가격 인하 없이 당장 보조금 규제만 하는 건 선택권을 제한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대학생 김민승(27)씨는 “불법 보조금이 근절되면 보조금 혜택을 못 받아 ‘호갱’(호구와 고객님의 합성어)이 되는 일은 최소한 사라질 것”이라며 환영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美수능’ SAT 쉬워진다… 작문은 선택·고교내용 집중

    미국의 대학입학자격시험(SAT) 제도가 2016년부터 대폭 변경돼 지금보다 쉬워질 전망이다. 시험 주관 기관인 칼리지보드(CB)는 5일(현지시간)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열린 행사에서 필수 영역인 작문을 선택으로 바꾸고, 만점을 현행 2400점에서 1600점으로 낮추는 것을 골자로 하는 새로운 SAT 제도를 발표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시험은 읽기·쓰기, 수학, 작문 등 3개 영역으로 구분하되 작문 영역은 필수가 아닌 선택으로 바뀌었다. 또 현행 시험은 비평적 독해, 대수학, 작문 등 3개 영역당 만점이 800점으로, 총점이 2400점이지만 개정안은 총점이 1600점으로 낮아지고 작문은 별도로 점수를 매기도록 했다. 총 시험시간은 3시간이나 작문 영역을 선택할 경우 50분이 추가로 주어진다. 기존의 종이 시험과 함께 원하는 수험생은 컴퓨터를 이용해 시험을 볼 수 있도록 했다. 또 난이도가 지나치게 높은 단어를 이용한 출제를 금지하고 학교나 직장에서 일반적으로 이용되는 단어를 주로 사용하도록 하는 한편 오답에 대한 추가 감점도 없앨 방침이다. CB는 특히 값비싼 시험 준비 강좌를 듣지 못하는 저소득층 가정의 학생들을 위해 내년부터 비영리 교육 서비스인 ‘칸아카데미’와 공동으로 무료 시험준비 자료를 배포하기로 했다. 데이비드 콜먼 CB 최고경영자(CEO)는 “SAT가 고교 현실과 동떨어지고 있다”며 “새로운 시험 제도는 고교 과정에서 배우는 내용에 집중될 것”이라고 말했다. SAT는 미 대학에 진학하려는 학생들이 반드시 치러야 하는 시험으로, 1926년 시작된 이후 여러 차례 제도가 변경됐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2년 교체주기’ 맞은 스마트폰 글로벌 대전 예고

    ‘2년 교체주기’ 맞은 스마트폰 글로벌 대전 예고

    2년 정도 지나면 스마트폰 단말기를 바꾸는 관행을 고려하면 올 2~4분기 교체 주기를 맞는 삼성전자 갤럭시 시리즈 제품은 6000만여대로 예상된다. 애플 등 다른 제조사 기종들까지 합치면 올해 2억~3억대 규모의 프리미엄폰 교체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폰 시장이 중·저성장기로 접어들고 있고, 업체 간 기술력도 평준화돼 글로벌 업체 간 교체시장 쟁탈전이 어느 때보다 치열할 전망이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올 4월 이후 교체 주기가 다가오는 삼성전자의 갤럭시 시리즈(S1~3, 노트1~2)만 6300만여대로 추정된다. 출고가 90만~100만원대의 고가제품들이다. 스트래티지애널리스틱(SA) 전망치를 보면 올해 스마트폰 시장 성장률이 지난해(33%)보다 뚝 떨어진 15% 정도로 예상된다. 프리미엄 스마트폰 비율이 높은 북미지역의 올 성장률은 9%, 서유럽은 8% 정도에 불과할 것으로 보인다. 전 세계 스마트폰 3대 중 1대가 삼성폰일 만큼 글로벌 선두업체인 삼성전자는 갤럭시 S5로 수성을 자신한다. 이 폰은 지난달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서 주목을 받았다. 갤럭시 S5는 1600만화소 카메라·심박 센서·방진방수 등의 최신 기능을 더했지만 가격은 이전 모델보다 싼 80만~90만원대로 알려졌다. 알뜰폰 등 중저가 폰으로 돌아설 소비자까지 다 잡겠다는 속내다. 애플도 지난해까지 고수해 오던 ‘고가폰 전략’을 접고 보급형인 아이폰5C를 내놓은 데 이어 올해도 기존 ‘한 손에 쥐는 폰’ 전략을 폐기하고 대화면폰을 내놓을 전망이다. 기존의 브랜드 정체성을 깰 만큼 시장 상황이 급박해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업계에서는 하반기 출시 관행도 깨질지 모른다고 보고 있다. 갤럭시 고객의 교체 수요를 고려해 4월에 제품을 미리 출시할 수 있다는 소문이 자자하다. 성장률 정체 못지않게 더 이상 마이너가 아닌 중국의 도전이 양강에겐 위협적인 요소다. MWC 2014에서 삼성전자 IM부문장 신종균 사장의 발언은 그래서 심상치 않다. “많은 사람들이 중국 업체를 얕잡아보는 일이 많은데 그러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신 사장은 기자들 앞에서 중국 경계론을 폈다. 신 사장 발언 다음 날 화웨이 부회장 겸 최고경영자(CEO)인 에릭 쉬는 “우리는 지난해 유럽과 아시아에 집중했지만 올해는 미국으로 초점을 옮길 것”이라며 “미국에서도 신제품을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양대 거인(삼성전자와 애플) 밑에서 싸우는 수많은 업체와 경쟁할 것”이라고 했지만 양강체제를 허물지 않고서는 글로벌 메이커로 자리 잡을 수 없다는 점에서 그의 말을 액면 그대로 믿긴 어렵다. 모토롤라를 인수한 레노버와 세계 3위 메이커를 선언한 LG전자 역시 시장쟁탈전에 가세했다. 서동혁 산업연구원 성장동력산업실장은 “삼성전자 입장에서는 사실 불리한 환경”이라면서 “타 스마트폰과 성능면에서 큰 차이가 없는 갤럭시 S5로 이런 상황을 극복하긴 힘들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국제기준 뛰어넘는 반부패시스템 구축”

    “국제기준 뛰어넘는 반부패시스템 구축”

    이성보 국민권익위원장이 “국제 기준을 뛰어넘는 반부패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5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7차 주한 외국 기업 CEO 초청 정책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며 “권익위가 한국의 반부패 총괄기관이자 옴부즈맨 기관으로서 제기된 건의사항을 국정 운영에 반영하고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권익위 주최로 열린 간담회는 한국의 주요 반부패 정책을 소개하고 올해 권익위의 업무 계획과 외국 기업인들의 고충을 듣고자 마련됐다. 주한 외국 기업 최고경영자(CEO) 및 임원, 외국 경제단체·외국공관 대표 등 우리나라에서 활동 중인 외국 경제인 약 50여명이 참석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권익위가 지난해 제출해 현재 국회에서 심의 중인 ‘부정 청탁 금지 및 공직자의 이해 충돌 방지법’의 제정 배경과 취지를 소개해 외국 경제인들의 관심과 공감을 얻었다. 그는 “이 법에 기존 ‘공무원 행동강령’상의 공직자 행위 기준을 강화하고 형벌, 과태료 등 실효성 있는 제재를 신설함으로써 더 엄정한 공직 기강이 확립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공직자 재산 등록 공개 제도와 주식 백지신탁 제도, 전자조달 시스템인 ‘나라장터’, 비위 면직자 취업 제한 제도 등을 소개했다. 질의응답 시간에 제기된 한국의 부패인식지수(CPI) 하락 원인과 관련해서는 “여러 분석이 있겠지만 우리나라 부패 상황이 좋지 않기 때문에 이 같은 결과가 나온 것이라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어 “부정 청탁 금지법과 공익신고자 보호법 개정안이 국회에 제출된 상태이고, 부정한 방법으로 유출된 예산을 환수하는 ‘징벌적 환수제’를 올해 법제화할 예정”이라면서 “이런 노력이 부패지수 등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리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구본무 LG회장 달라졌네

    구본무 LG회장 달라졌네

    구본무 LG그룹 회장이 달라졌다. 평소 조용한 행보를 보이던 구 회장이 최근 두 달 남짓 동안 네 차례에 걸쳐 동에 번쩍 서에 번쩍하며 그룹 안팎에 강한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 글로벌 경기침체가 지속되면서 전문경영인 체제를 접고 오너경영으로 전환하는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구 회장은 4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그룹 임원세미나에서 “우리가 승부를 걸기로 정한 분야들은 사업 책임자와 직접 심도 있게 논의해 제대로 추진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지원하겠다”고 친정체제 의지를 드러냈다. 구 회장의 이런 공개 메시지는 올 들어서만 벌써 네 번째다. 1월 2일 신년사를 통해 “지금은 위기 그 자체”라면서 “이 정도면 잘 팔릴 것이라는 생각을 버려라”고 했고, 같은 달 15~16일 계열사 CEO 40여명과 가진 전략회의에서도 “우리가 가진 자원이 다소 부족한 경우라도 승리할 방법을 찾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달 LG혁신한마당 행사에서도 “기존에 성공했던 방법을 고집하거나 현재 일하는 방식을 당연시해서는 안 된다”고 임직원들에게 경각심을 불어넣었다. 구 회장은 또 LG전자 등 사업장을 불시에 방문하고 있다. 한 계열사 직원은 “회장님이 예고 없이 사업장을 찾아 이것저것 지적한다”며 “회장님이 오면 훨씬 더 긴장되고 파급효과가 크다”고 전했다. 재계는 구 회장의 이런 행보에 주목하고 있다. 재계 한 관계자는 “평소 모습을 잘 드러내지 않던 구 회장이 최근 자주 공개석상에 나타나 발언을 하고 있는 건 이례적”이라며 “현 상황을 위기로 진단하고 강한 리더십으로 이를 극복하려는 하는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LG는 대기업 중 가장 먼저 오너 경영의 틀을 깬 그룹이다. 2000년부터 지배구조 개선에 나섰고, 2004년 ㈜LG를 출범시켜 지주체계로 전환했다. 현재 61개 계열사 가운데 ㈜LG와 LG전자를 제외한 59개 계열사의 CEO가 전문경영인이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빌 게이츠 5년만에 최고 부호 복귀

    빌 게이츠 5년만에 최고 부호 복귀

    빌 게이츠가 5년 만에 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 부자 명단의 맨 꼭대기를 탈환했다. 포브스는 3일(현지시간) 올해 ‘세계 10억 달러 이상 부자 순위’에서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기술고문이 1위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게이츠는 760억 달러(약 81조 4900억원)의 재산을 기록해 지난해까지 4년 연속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던 멕시코 통신재벌 카를로스 슬림 아메리칸모빌 회장을 40억 달러 차이로 제쳤다. 3위는 패션 브랜드 ‘자라’로 유명한 스페인의 아만시오 오르테가(640억 달러) 회장이, 4위는 워런 버핏(582억 달러)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이 차지했다. 21위에 오른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년간 재산을 가장 많이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그의 재산은 전년보다 133억 달러가 늘어난 285억 달러로 집계됐다. 세계 최고의 여성 부자는 367억 달러(약 39조 3500억원)의 재산을 가진 크리스티 월튼(9위)이 차지했다. 그는 월마트의 창업자 샘 월튼의 상속자이자 며느리다. 여성 부자들은 이번 명단에서 약 10%를 차지해 역대 최고 비율을 기록했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은 111억 달러(약 11조 9000억원)의 재산으로 세계 부자 명단 102위에 올랐다. 정몽구 현대·기아자동차 회장이 68억 달러(약 7조 2964억원)로 202위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45억 달러(약 4조 8200억원)로 328위에 오르는 등 총 27명의 한국인이 명단에 들어갔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中企 CEO 10명 중 7명 “비정상 관행 겪어 봤다”

    중소기업 경영인 10명 가운데 7명은 기업을 운영하면서 비정상적인 관행이나 제도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가 3일 발표한 중소기업 최고경영자(CEO) 300명 대상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체의 68.0%가 비정상적인 관행 및 제도를 직접 겪었으며, 이들 업체 대부분인 89.2%가 피해를 본 것으로 조사됐다. 비정상을 경험한 분야로는 금융과 보증(51.%)이 가장 많았고 대기업 납품(26.5%), 공공기관 납품(20.1%) 등이 뒤를 이었다. 비정상적 관행과 제도에 대해 중소기업인들은 상대적 약자로서 받을 불이익이 우려(45.4%)되고, 개별업체의 노력으로 개선될 사항이 아니라는 생각(36.2%) 때문에 참고 넘어갔다고 답했다. 중소기업인 대부분(92.7%)은 최근 정부가 ‘비정상의 정상화’라는 개혁정책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 공감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절반에 가까운 47.7%가 실효성을 거두지 못할 것이라고 답해 낮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비정상의 정상화를 위해서는 법령·조례 등 관계법령 전면 재검토(33.2%)와 비정상 행위에 대한 처벌기준 마련 및 강화(23.0%), 상설 신고센터 개설(15.7%) 등의 조치가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청년CEO들 새출발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이 28일 경기 안산 청년창업사관학교에서 ‘제3기 청년창업사관학교 졸업식’을 열었다. 청년창업사관학교는 기술창업에 도전하는 청년 창업자들에게 자금·교육·창업공간 등을 지원하는 교육기관이다. 행사에는 정홍원 국무총리, 한정화 중기청장, 박철규 중진공 이사장, 벤처·창업계 관계자 등이 참석해 청년 최고경영자(CEO)로 출발하는 졸업생 256명을 격려했다. 정 총리는 “정부는 뛰어난 기술과 아이디어를 갖고 있는 청년들을 청년 창업가로 집중 육성해 나가고자 한다”며 “개개인의 창의적 아이디어와 상상력으로 새로운 사업을 일궈 내는 창업은 우리가 추진하는 창조경제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넓은 시야를 제공하는 이중구조의 블라인드를 개발해 일본 업체에 수출 중인 전지수(34) 비츠웰 대표, 세계 최초로 이중 필터 시스템을 적용한 주사기를 상용화한 김종욱(35) 아이엠티코리아 대표, 약물 펌프 시뮬레이터를 개발한 박근철(39) 우인 대표 등이 중소기업청장 표창을 받았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권오준 포스코 회장, 5개 계열사 물갈이

    권오준 포스코 회장 내정자가 그룹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물갈이에 나섰다. 포스코는 내달 17일 열리는 각 계열사 주주총회에서 대우인터내셔널, 포스코ICT, 포스코강판, 포스코켐텍, 포스코엠텍, 포스코플랜텍 등 6곳의 상장 계열사 중 포스코강판을 제외한 5곳의 대표이사를 교체한다고 27일 밝혔다. 대우인터내셔널은 권 회장 내정자와 함께 포스코 회장 물망에 올랐던 이동희(64) 부회장이 2선으로 물러나고 전병일(58) 사장으로 CEO가 교체된다. 포스코ICT는 조봉래(61) 사장에서 전국환(55) 대표 전무 체제로 바뀐다. 조 사장은 포스코켐텍으로 자리를 옮겨 대표이사 사장을 맡게 됐다. 김진일(61) 포스코켐텍 사장은 대표이사 사장에서 물러난다. 포스코엠텍은 윤용철(61) 사장이 물러나고 이경목(58) 포스코건설 엔지니어링실장이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포스코플랜텍은 임기가 만료된 강창균(58) 사장 대신 유광재(61) 포스코건설 대표이사가 CEO를 맡는다. 포스코강판은 신정석(61) 사장이 유임됐다 . 김정은 기자 kimje@seoul.co.kr
  • [사회공헌 선도 기업들] SK C&C-협력사에 든든한 지원 ‘동반성장 데이’

    [사회공헌 선도 기업들] SK C&C-협력사에 든든한 지원 ‘동반성장 데이’

    SK C&C는 해마다 최고경영자(CEO) 주관으로 협력사들과 함께하는 ‘동반성장 데이’를 열고 있다. 이와 더불어 창의성과 혁신성을 갖춘 강소기업 육성을 목표로 협력사의 정보기술(IT) 서비스 사업 역량 향상에 힘쓰고 있다. 지난 12일 열린 동반성장 데이에서는 향후 3년 및 올해 주요 사업 추진전략과 방향을 소개해 협력사의 궁금증을 풀어줬다. 또 IT서비스 시장의 생태계 건전화를 위한 신규 기술인력 양성 교육을 비롯해 보증보험수수료 지원, 복리후생 제도 활용 등 SK C&C만의 강화된 협력사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지난해부터 추진한 동반성장 3.0프로그램도 큰 관심을 모았다. 황광익 아이엔소프트 사장이 소개한 프로젝트 관리 시스템인 ‘넥스코어 PMS’는 기술개발 협력사업의 성공사례다. 아이엔소프트가 SK C&C와 공동 마케팅을 통해 고객 확보에 나서면서 이 프로그램은 공공기관, 금융·제조·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필수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했다. 이와 함께 그룹 철학인 ‘행복경영’을 실천하고자 CEO를 포함한 4000여명의 임직원이 참여하는 상생형 사회공헌 활동도 펼치고 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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