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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혼자 전용 미팅 사이트 국내 상륙…불륜 조장 논란

    기혼자 전용 미팅 사이트 국내 상륙…불륜 조장 논란

    기혼자들의 만남을 주선하는 국제 온라인 사이트가 지난 18일 국내 서비스를 시작해 논란이 일고 있다. 문제의 사이트는 지난 2002년 캐나다에서 시작된 온라인 만남 주선 사이트 ‘애슐리매디슨’이다. 애슐리매디슨은 현재 26개국 2500만여명이 회원으로 가입된 대형 사이트다. 애슐리매디슨은 다른 만남 주선 사이트와 다르게 타깃을 기혼자들로 정했다. 성별과 사는 곳, 키, 몸무게, 결혼 여부 등을 입력해 계정을 만든 뒤 상대방에게 메시지와 선물을 보낼 수 있다. 애슐리매디슨은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연 평균 1억 2500만 달러(약 1340억원)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 하지만 ‘인생은 짧다. 연애를 하라’(Life is Short. Have an Affair)라는 사이트의 슬로건은 불륜을 조장하는 것 뿐이라는 비난을 동시에 받고 있다. 엄격한 법률을 자랑하는 싱가포르에서는 아예 웹사이트를 열지 못했다. 캐나다에서도 제재를 받고 있다. 캐나다 정부는 현재 애슐리매디슨의 광고를 허용하지 않고 있다. 애슐리매디슨의 CEO인 노엘 비더만(42)은 지난 2009년 정부에 1인당 교통비를 25센트씩 지원하는 대가로 전차에 외부 광고를 허용해달라고 제안했다. 비더만이 제안한 광고비는 220만 달러(약 23억 5000만원)이었다. 하지만 캐나다 정부는 이를 거절했고 비더만은 소송까지 걸었지만 패소했다. 사회적인 비난도 잇따랐다. 애슐리매디슨의 TV광고에 출연했던 한 모델은 미스캐나다 선발대회에서 과거가 들통나면서 바로 탈락했다. 비더만은 애슐리매디슨의 한국 진출과 관련, 6개월 안에 회원 수 25만~3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불륜이 많이 일어나는 점 ▲이혼율이 높은 점 ▲전자상거래가 활발한 점 ▲소득 수준이 높은 점 ▲남녀평등을 이룬 점 등을 꼽으며 한국에서의 성공을 낙관했다. 비더만은 “스위스와 일본, 호주, 브라질 등 4개 나라에서 큰 성공을 거뒀다”며 “한국도 이들 나라와 비슷한 요소를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한국의 간통죄에 대해서는 조심스러운 태도를 취했다. 그는 “현행법상 애슐리매디슨이 직접 고소당할 가능성은 희박하다”면서도 “한국에서 서비스를 시작할 때 다른 이슈보다 이 점을 눈여겨보고 있다”고 말했다. 비더만은 그러면서 “페이스북으로 연락해 바람을 피우는 사람이 있어도 페이스북을 없애라고는 하지 않는다”면서 “애슐리매디슨이 불륜 조장 등 논란에 휘말리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는 논리를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30대 그룹 현금성 자산 국가 예산의 절반 수준

    30대 그룹의 현금성 자산 규모가 국가 전체 예산의 절반 수준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30일 CEO스코어에 따르면 지난해 30대 그룹 상장사 171개사(금융사 제외)의 현금과 단기금융상품 예치금 등 현금성 자산은 총 157조 7000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133조 3600억원보다 18.3% 증가한 규모다. 이는 올해 정부 전체 예산 357조 7000억원의 절반에 가까운 수치로,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일본의 엔저 정책 등 불확실한 글로벌 경영 환경 속에서 대기업들이 투자 대신 현금 자산 늘리기에 몰입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30대 그룹의 현금성 자산 중 삼성·현대차·SK 등 3대 그룹의 비중이 70%, 10대 그룹이 88%에 달했다. 삼성그룹이 60조원으로 가장 현금성 자산이 많았으며, 전년(42조 8600억원)보다 40% 늘었다. 현대·기아차그룹은 전년 대비 14.2% 늘어난 39조 5000억원, SK그룹은 전년과 같은 수준인 10조 9600억원의 현금성 자산을 비축했다. 이어 LG그룹 9조 1400억원(14.0%↑), 포스코 7조 6200억원(11.1%↑), 롯데그룹 3조 9400억원(22.7%↑), GS그룹 3조 1800억원(18.7%↑), KT 2조 3200억원(4.4%↓), 한진그룹 2조 1300억원(15.0%↓), 현대중공업그룹 1조 9200억원(14.7%↑) 순이었다. 나머지 11~30대 그룹의 현금성 자산은 18조 2600억원으로 19조 2800억원에서 5.3% 줄었다. 현금성 자산 보유량이 가장 적은 곳은 동부그룹으로 2500억원에 그쳤다. 신세계그룹도 3750억원으로 그룹이 해체된 STX(3840억원)보다 적었다. 이어 대우조선해양(4300억원), 대우건설(5300억원), LS(5600억원), 효성(5700억원), 영풍(8700억원), OCI(8800억원), 에쓰오일(9400억원)도 비교적 적은 편이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김규환 선임기자의 차이나 로드] 中 CCTV 소비자 고발 프로

    [김규환 선임기자의 차이나 로드] 中 CCTV 소비자 고발 프로

    중국의 소비자 고발 프로그램이 외국계 기업들을 작살내는 ‘공포의 저승사자’로 등장하고 있다. 관영 중앙TV방송(CCTV)이 1991년부터 해마다 중국의 ‘소비자의 날’인 3월 15일을 맞아 내보내는 고발 프로그램이라는 제단에 바쳐지는 희생양이 거의 대부분 외국계 기업들이기 때문이다. 지난 15일 오후 8시부터 방송된 CCTV 소비자 고발 프로그램인 ‘2014 양스(央視)3·15 완후이(晩會)’는 일본의 니콘 카메라를 표적으로 삼았다. 중국 인터넷 쇼핑몰인 타오바오((淘寶)에서 렌즈 사양에 따라 1만 1000~1만 9500위안(약 190만~337만원)에 팔리던 니콘 디지털 싱글렌즈 리플렉스(DSRL) D600 모델로 찍은 사진에서 검은 반점이 나타나는 문제점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CCTV는 D600 모델에서 검은 반점이 나타났는데도 니콘 측이 소비자의 교환 요청을 거부했다고 맹비난했다. 그러면서 “중국뿐 아니라 유럽, 미국 등에서도 이 같은 문제가 발견됐다”며 “미국에서만 1000여건의 D600 모델 관련 소송이 진행 중”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후자룽(胡嘉榮) 니콘 중국본부 시니어 매니저는 “이 같은 문제는 카메라의 구조와 개별적 차이로 나타날 수 있으며 일본 도쿄 본부에 관련 문제를 제기했다”면서 “현재로서는 품질의 문제라고 판정할 수 없다”고 반박했다. 방송 직후 현재의 중·일 관계 분위기가 심상찮다고 느낀 니콘은 곧바로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를 통해 “책임감을 느끼고 있으며 중국 소비자들에게 세계적으로 표준화된 높은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을 바꿨다. ●니콘 D600 하루 만에 리콜 결정 그러나 이미 엎질러진 물이었다. 방송이 나가자마자 징둥상청(京東商城)·톈마오(天猫) 등 중국의 유명 온라인 쇼핑몰들은 일제히 니콘 D600 모델을 상품 목록에서 삭제해 버렸다. 16일 아침에는 중국 신문들이 니콘 카메라의 품질 불량 문제에 대해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상하이(上海) 공상행정관리국은 니콘의 중국법인을 직접 방문해 검은 반점 문제에 대해 집중 조사를 진행한 뒤 D600 모델에 대해 판매 중지 명령을 내렸다. 중국의 ‘전방위 융단 폭격’에 2012년 한국에서 논란이 된 지 1년 4개월 만에 홈페이지에 안내문만 달랑 띄웠던 니콘은 단 하루 만에 백기 투항했다. 리오타 사타케 니콘 대변인은 “이번에 지적된 사진 촬영 시 검은 반점이 나타나는 D600 모델 제품 모두에 대해 무상 수리해 주겠다”며 “이미 보증 기간을 넘긴 제품들에도 동일한 혜택이 주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니콘처럼 ‘3·15 완후이’ 프로그램에 제물로 바쳐진 외국계 기업은 한두 곳이 아니다. 지난해에는 세계 최대의 정보기술(IT) 업체인 미국 애플이 미성년자의 노동을 착취하고 애프터서비스(AS)에 문제가 있다고 고발돼 굴욕을 당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직접 사과하는 한편 서비스 강화 조치를 취해야 했다. 중국 내 판매 1위 자동차 업체인 독일 폭스바겐도 변속기 문제로 공개 사과하고 38만 4000대를 리콜해야 했다. 세계적 유통업체인 미국 월마트와 프랑스 카르푸, 패스트푸드업체인 미국 맥도날드 등도 소비자들을 속였다는 이유로 고발당해 홍역을 치렀다. 한국도 예외가 아니다. 2011년 금호타이어가 톈진(天津)공장 고무 배합비율 문제로 고발돼 곤욕을 치렀다. 이 회사 중국법인장은 CCTV의 ‘소비자 주장’이라는 프로그램에 출연, 90도로 머리 숙여 사과하고 해당 타이어 제품 30만개를 리콜했다. CCTV는 외국계 기업들만을 표적 사격한다는 비난을 피하기 위해 양념으로 자국 기업을 끼워 넣어 고발하는 ‘꼼수’도 부린다. 올해의 경우 자국 전자결제업체인 다탕(大唐)을 포함시켰지만 순서를 프로그램 뒤쪽에 배치해 구색 갖추기에 그쳤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 ●자국기업 구색 맞추기 꼼수 중국의 소비자 고발이 본격화된 것은 2008년 멜라민 우유 파동이 계기가 됐다. 리콜 제도가 도입된 덕분이다. 중국 국가질량감독검험검역총국은 2010년부터 모든 제품에 대한 리콜 제도를 규정한 ‘권리침해책임법’을 시행하고 있다. 상품·서비스 가운데 리콜 제품이 가장 많은 품목은 자동차. 다른 품목보다 먼저 리콜 제도가 도입된 자동차는 첫해인 2004년 이후 해마다 93% 이상 폭발적으로 늘어나며 지난해에는 531만 1000대나 리콜됐다. 2013년 자동차 판매량 2148만 4000대의 25% 이상이 리콜된 셈이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지난 15일부터 발효된 ‘신(新)소비자권익보호법’(소비자법)도 외국계 기업들을 당혹스럽게 하고 있다. 20년 만에 개정된 이 법은 기업들이 감당해야 할 의무 수준을 대폭 높이면서도 법 적용원칙조차 명확하게 정립되지 않아 외국계 기업에 편파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 ●‘하자 없음’ 증명 못하면 기업이 보상 신소비자법은 에어컨·TV 등 내구성 소비재에서 결함이 발견될 경우 기업이 ‘하자 없음’을 증명하지 못하면 소비자에게 배상하도록 했다. 소비자가 제품 결함을 직접 증명하기 어렵다는 이유에서다. 상품·서비스 제공 과정에 불합리한 행위가 있으면 이 법은 최소 배상금액을 판매가의 3배로 높였다. 이전까지의 최소 배상금액은 판매가였다. 상품 생산지나 공장 이름, 품질 표기, 제조일자 등을 위조했을 때는 영업면허가 취소된다. 허위광고나 사기판매의 경우 광고업체, 광고에 출연한 연예인에게도 책임을 묻도록 규정했다. 전자상거래와 관련한 소비자의 권익을 강화하는 데도 초점을 맞췄다. 소비자가 인터넷·TV·전화 등으로 구매한 상품을 7일 내에 특별한 이유 없이 되돌려 줄 수 있는 ‘반품권’이 허용된다. 중국의 G마켓 격인 타오바오처럼 직접 판매자가 아니라 오픈마켓 플랫폼을 제공하는 사업자라도 경우에 따라 일부 책임을 지도록 했다. 판매자의 허위 주소·연락처를 제공할 경우 등이다. 중국 현지 업계의 한 관계자는 “이 법은 중국 내 외국계 기업을 길들이기 위해 언제든지 휘두를 수 있는 무기가 될 수 있다”면서 “신소비자법의 시행은 중국 정부가 소비자 권익을 명분으로 사실상 외국계 기업 탄압에 나선 것이나 다름없다”고 불만을 터뜨렸다. khkim@seoul.co.kr
  • 삼정 KPMG 김교태 대표 연임

    삼정 KPMG 김교태 대표 연임

    삼정KPMG가 28일 사원총회를 열고 김교태 최고경영자(CEO) 겸 삼정회계법인 대표의 연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앞으로 3년간 더 삼정KPMG를 이끌게 됐다. 김 대표는 “감사 서비스의 품질 향상을 통해 KPMG 삼정회계법인이 회계 산업의 선진화를 이룰 수 있도록 선도적 역할을 성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성균관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81년 KPMG에 입사했다. 2011년 삼정KPMG CEO 겸 삼정회계법인 대표로 취임했다.
  • 루퍼트 머독, 장남에 경영권 승계

    루퍼트 머독, 장남에 경영권 승계

    언론재벌 루퍼트 머독(83)이 장남 라클런(42)을 뉴스코퍼레이션(뉴스코프)과 21세기폭스사의 비상임 공동회장으로 승진시켰다고 26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이 보도했다. 머독은 성명에서 “라클런의 기업가적인 리더십, 뉴스·디지털 미디어·스포츠에 대한 열정을 인정한 것”이라고 밝혔다. 머독은 현재 뉴스코프의 상임 회장과 21세기폭스사의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를 맡고 있다. 이번 승진에 대해서 차남 제임스(41)가 맡았던 ‘뉴스 오브 더 월드’(NoW)가 불법 전화 도청 논란에 휘말린 점이 반사이익을 줬다는 분석도 있다. 머독은 제임스도 21세기폭스사의 공동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진급시켰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제시카 스캔들, 타일러권 열애설..규현 대리 해명 이유? ‘경악’

    제시카 스캔들, 타일러권 열애설..규현 대리 해명 이유? ‘경악’

    제시카 스캔들 언급이 화제다. 2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 ‘우리 결혼했어요’ 진실 혹은 거짓특집에는 남궁민, 홍진영, 정준영 등이 출연했다. 방송 오프닝에서 MC들은 지난주 온라인을 달구었던 제시카와 재미교포 사업가 타일러 권의 열애 보도를 언급했다. MC 윤종신은 “당시 녹화에서 제시카가 연애 이야기에 경직된 표정을 지었다. 스킨십 요즘 하고 있으니까”라며 “들키면 공개연애를 한다는 등 빌미가 되는 이야기를 많이 했다”고 말했다. 이에 같은 소속사인 MC 규현은 “그때 우리가 열애 아니고 스킨십 얘기를 했지 않나. (두 사람은) 내가 알기로 지인이다”라고 대신 해명하는 분위기를 자아냈고, 윤종신은 “지인과 제시카가 만나는 건 알았느냐”고 꼬집자, “보도를 보고 알았다”고 대답해 폭소케 했다. 앞서 지난 13일 제시카는 타일러 권과 열애설이 보도됐다. 뉴욕에 본사를 둔 코리델 캐피탈 타프너스의 연예 사업부 CEO인 타일러 권은 한국 연예인들과도 깊은 친분을 유지했다. 이에 제시카 소속사 측은 열애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 밝혔다. 또 지난 회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제시카는 “공개 연애할 수 있나”라는 질문에 “들키면 공개하는 거다”라는 쿨한 반응을 보였다. 제시카는 연애에 대한 의견에 “멤버들끼리 서로 조심하라고 한다”라면서도 “연애하는 건 나쁜 건 아니다”며 소신있는 태도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규현의 제시카 열애설 언급을 접한 네티즌들은 “제시카 스캔들, 열애설 들키면 쿨하게 공개하기로 했죠”, “제시카 스캔들, 규현 SM 대리인?”, “제시카 스캔들, 타일러권 열애설 사실이면 공개하겠지”, “제시카 스캔들, 정말 사실일까?”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 = MBC (제시카 스캔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오늘의 눈] 권한 늘려가는 금융지주 회장님들/윤샘이나 경제부 기자

    [오늘의 눈] 권한 늘려가는 금융지주 회장님들/윤샘이나 경제부 기자

    금융지주사 ‘회장님’들의 행보가 심상찮다. 이달 주주총회를 거치면서 지주 이사회의 단독 사내이사로 이름을 올리고 이사회와 각 계열사에 대한 장악력을 키워가고 있다. 한때 금융지주사 최고경영자(CEO)에게 붙었던 ‘왕 회장’의 별칭이 되살아나는 것 아니냐는 뼈 있는 농담도 흘러나온다. 금융지주 회장들이 본격적인 제 색깔을 내기 시작한 것은 최근 있었던 그룹 인사다.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은 이달 초 인사에서 김승유 전 회장 라인으로 분류됐던 인사들을 대거 교체했다. 여기에 3월 주총 시즌을 맞아 사외이사 물갈이를 통해 회장들의 권한은 더욱 강화됐다. 전 회장의 그늘 아래 있었다는 평가를 받아온 한동우 신한금융 회장도 지난해 연말 연임에 성공한 뒤 인사를 통해 자신의 친정 체제를 구축했다. 스타 CEO였던 전임 회장들의 그늘에서 벗어나 자기만의 색깔을 내기 시작했다는 긍정적인 평가도 나왔다. 그러나 지주 회장이 유일하게 사내 이사가 되면서 이사회에 대한 장악력이 한층 높아질 것이라는 우려 섞인 전망이 지배적이다. 하나금융은 지난 21일 주총을 거친 뒤 사내이사에 김 회장 한 명만 남겼다. 기존 사내이사 멤버였던 지주사장 자리는 없어지고 하나은행장과 외환은행장도 사내이사에서 빠졌다. KB금융지주는 지난해 7월 임영록 회장이 취임하면서 지주 사장과 국민은행장을 사내이사에서 제외했고 우리금융그룹은 그보다 앞선 2008년 이팔성 전 회장 시절부터 회장 단독 사내이사 체제를 굳혔다. 신한금융만 사내이사 자리에 회장과 신한은행장이 여전히 이름을 올리고 있다. 회장의 단독 사내이사 체제와 함께 최근 40% 이상 물갈이된 금융지주 사외이사들 역시 회장의 권한을 견제하기에는 역부족이다. 현 회장 임기 내에 임명된 사외이사들이 회장의 의견에 토를 달 수 있을지 의문이기 때문이다. 4대 금융지주 이사회가 최근 3년간 처리한 안건 400여건 가운데 부결 건수는 단 1건에 불과할 정도다. 실제 올해 임명된 사외이사 가운데 상당수는 경영진과 친분이 두텁고 전문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각 계열사 노조와 시민단체들로부터 부적격 판정을 받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회장 권한 강화에 이어 연임을 위한 포석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김 하나금융 회장의 임기는 내년 3월까지다. 이전 회장들이 보여줬던 제왕적 리더십을 그대로 이어갈지, 위기에 놓인 금융산업의 현실을 헤쳐나갈 실무형 리더십을 보여줄지 주목해봐야 할 시점이다.
  • 앓는 소리인가, 엄살인가… 손보사의 두 얼굴

    앓는 소리인가, 엄살인가… 손보사의 두 얼굴

    손해율(거둬들인 보험료 대비 보험금으로 지급한 비율)이 치솟으면서 영업실적이 악화됐다며 자동차 보험료를 잇달아 올리는 손해보험사들이 정작 내부적으로는 올해 순이익 규모가 지난해보다 5000억원이나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손보사들의 올해 순이익 규모는 지난해(2조원)보다 5000억원이 증가한 2조 5000억원으로 전망됐다. 고객과 금융당국엔 “죽겠다”고 엄살을 폈지만 손보사들은 많게는 수백억원씩 순이익이 늘어날 것이라고 이사회나 그룹에 보고한 것이라 모럴해저드(도덕적 해이) 논란도 제기될 전망이다. 금융감독원이 손해보험 28개사를 대상으로 재무 상황을 점검한 결과, 손보사 28곳의 순이익 규모가 올해 2조 5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5%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반면 생명보험 25개사는 올해 71억원의 순이익 감소가 예측됐다. 지난해 순이익(3조원)과 비슷한 규모다. 한화생명 등 일부 생보사는 구조조정에도 나선다. 금융권 관계자는 “금융당국이 각 보험사에 올해 이사회와 그룹에 제출한 실적전망치와 같은 내용을 요구한 만큼 이 수치는 외부용이 아닌 내부 자료여서 더욱 믿을 만하다”고 말했다. 문제는 손보사들이 올해 이처럼 순이익 규모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면서도 보험료 인상에 사활을 걸고 있다는 점이다. 자동차 보험의 적자 규모가 갈수록 커지고 있어 보험료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점을 연일 금융당국에 호소하고 있다. 삼성화재는 지난주 영업용 자동차 보험료 10%를 인상했고, 다음 주에는 업무용 자동차 보험료 3%를 인상한다. LIG손보와 현대해상, 메리츠화재, 동부화재 등 남은 손보업계 ‘빅5’도 영업·업무용 자동차 보험료를 곧 올린다. 일반 자동차 보험료도 인상하고 싶지만, 금융당국의 압박으로 올리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삼성화재의 한 고위 관계자는 “구체적인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내부 자료인 올해 순이익 전망치가 드러나면서 손보사가 그동안 고객과 금융당국에 주장한 논리가 사실과 다름을 보여준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삼성화재를 비롯한 대형사뿐 아니라 중소형, 외국계 손보사들도 올해 순익이 전년보다 늘어나는 것으로 보고했다”고 밝혔다. 손보업계 관계자는 “사업비 절감과 합리적인 경영으로 순이익을 늘리겠다는 것이지, 보험료를 올려 순이익을 증가시키려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또 최고경영자(CEO)의 경영 부실을 자동차 보험료 인상으로 메우려 한다는 비판도 나온다. 최근 보험개발원에 자동차 보험료를 2~3% 올리기 위해 요율 검증을 의뢰한 한화손보와 흥국화재, 롯데손보는 손해율이 높아져 경영 부담이 커진 측면도 있지만 CEO의 판단 실수도 일정한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한화손보는 지난 2년간 SK텔레콤 휴대전화 보험과 관련해 충당금 1000억원을 쌓았다. 정교하지 못한 약관 설정과 규모가 작은 말레이시아 재보험사를 선택한 경영진의 판단 착오라는 주장이 업계에서 나온다. 흥국화재는 가격 경쟁을 하다가 보험료 인상 타이밍을 놓쳤고, 롯데손보는 자동차 보험 손해율뿐 아니라 다른 보험 상품의 손해율도 높다는 얘기가 나온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렛미인 허예은 근황 보니…“버스에서 알아본 남자, 나에게…”

    렛미인 허예은 근황 보니…“버스에서 알아본 남자, 나에게…”

    렛미인 허예은 의류쇼핑몰의 CEO 겸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렛미인 허예은이 양악수술의 고통에 대해 털어놓았다. 24일 방송된 채널A ‘혼자 사는 여자’에서는 스토리온 메이크오버쇼 ‘Let美人2’를 통해 양악수술을 후 새로운 인생을 살고 있는 허예은이 출연해 성형수술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허예은은 수술 전 심각한 주걱턱 얼굴(선천성 부정교합) 때문에 양악수술을 감행했으며, 이와함께 코, 눈 앞트임과 이마 성형을 했다. 하지만 양악수술 후 허예은은 “수술을 하고 나왔는데 숨쉬기가 너무 힘들었다”며, “한달 동안 누워서 자지 못하고 90도로 앉아서 잤다”고 설명했다. 이어 “앉아서 자니까 엉덩이에 마비가 왔다. 감각이 없어질 정도였다. 그래서 한달에 2시간씩밖에 못 잤다”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더했다. 하지만 자신의 별명이 과거 ‘턱주가리’에서 ‘인형’으로 바뀐 삶에 대해 “주변 사람들에게 성형을 권하고 싶다”는 그녀는 “성형 전에는 남자들이 내 성격만 좋아했는데 지금은 다 좋아한다. 버스에서 나를 알아보고 전화번호를 달라고 하기도 한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한 양악수술을 받고 새로운 인생을 살고 있는 허예은은 렛미인 MC 김준희의 쇼핑몰 피팅모델을 하다가 현재는 자신이 직접 여성의류 쇼핑몰을 오픈하고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렛미인’ 허예은, 턱주가리에서 인형으로 바뀐 삶 어떤지 들어보니…

    ‘렛미인’ 허예은, 턱주가리에서 인형으로 바뀐 삶 어떤지 들어보니…

    렛미인 허예은 의류쇼핑몰의 CEO 겸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렛미인 허예은이 양악수술의 고통에 대해 털어놔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아졌다. 24일 방송된 채널A ‘혼자 사는 여자’에서는 스토리온 메이크오버쇼 ‘Let美人2’를 통해 양악수술을 후 새로운 인생을 살고 있는 허예은이 출연해 성형수술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허예은은 수술 전 심각한 주걱턱 얼굴(선천성 부정교합) 때문에 양악수술을 감행했으며, 이와함께 코, 눈 앞트임과 이마 성형을 했다. 하지만 양악수술 후 허예은은 “수술을 하고 나왔는데 숨쉬기가 너무 힘들었다”며, “한달 동안 누워서 자지 못하고 90도로 앉아서 잤다”고 설명했다. 이어 “앉아서 자니까 엉덩이에 마비가 왔다. 감각이 없어질 정도였다. 그래서 한달에 2시간씩밖에 못 잤다”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더했다. 하지만 자신의 별명이 과거 ‘턱주가리’에서 ‘인형’으로 바뀐 삶에 대해 “주변 사람들에게 성형을 권하고 싶다”는 그녀는 “성형 전에는 남자들이 내 성격만 좋아했는데 지금은 다 좋아한다. 버스에서 나를 알아보고 전화번호를 달라고 하기도 한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한 양악수술을 받고 새로운 인생을 살고 있는 허예은은 렛미인 MC 김준희의 쇼핑몰 피팅모델을 하다가 현재는 자신이 직접 여성의류 쇼핑몰을 오픈하고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렛미인 허예은 근황에 대해 네티즌들은 “렛미인 허예은, 쇼핑몰까지 운영하고 있다니 대단”, “렛미인 허예은, 위험한 고비를 넘기고 밝게 살아가는 모습 보기 좋다”, “렛미인 허예은, 그래도 양악수술은 위험한 수술이니 단순 미용 목적으로 권하는 것은 조심해야 할 텐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렛미인’ 허예은 “양악수술 후 2시간씩 잤다…너무 힘들어”

    ‘렛미인’ 허예은 “양악수술 후 2시간씩 잤다…너무 힘들어”

    렛미인 허예은 의류쇼핑몰의 CEO 겸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렛미인 허예은이 양악수술의 고통에 대해 털어놓아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아졌다. 24일 방송된 채널A ‘혼자 사는 여자’에서는 스토리온 메이크오버쇼 ‘Let美人2’를 통해 양악수술을 후 새로운 인생을 살고 있는 허예은이 출연해 성형수술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허예은은 수술 전 심각한 주걱턱 얼굴(선천성 부정교합) 때문에 양악수술을 감행했으며, 이와함께 코, 눈 앞트임과 이마 성형을 했다. 하지만 양악수술 후 허예은은 “수술을 하고 나왔는데 숨쉬기가 너무 힘들었다”며, “한달 동안 누워서 자지 못하고 90도로 앉아서 잤다”고 설명했다. 이어 “앉아서 자니까 엉덩이에 마비가 왔다. 감각이 없어질 정도였다. 그래서 한달에 2시간씩밖에 못 잤다”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더했다. 하지만 자신의 별명이 과거 ‘턱주가리’에서 ‘인형’으로 바뀐 삶에 대해 “주변 사람들에게 성형을 권하고 싶다”는 그녀는 “성형 전에는 남자들이 내 성격만 좋아했는데 지금은 다 좋아한다. 버스에서 나를 알아보고 전화번호를 달라고 하기도 한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한 양악수술을 받고 새로운 인생을 살고 있는 허예은은 렛미인 MC 김준희의 쇼핑몰 피팅모델을 하다가 현재는 자신이 직접 여성의류 쇼핑몰을 오픈하고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렛미인 허예은 근황에 대해 네티즌들은 “렛미인 허예은, 밝은 모습 보기 좋다”, “렛미인 허예은, 그래도 무조건 권장할 일은 아닌 듯”, “렛미인 허예은, 미용이 아닌 의료적 측면에서 필요한 수술이라는 것을 강조해야 할 텐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렛미인’ 허예은 “양악수술 후 엉덩이에 마비” 이유는?

    ‘렛미인’ 허예은 “양악수술 후 엉덩이에 마비” 이유는?

    렛미인 허예은 의류쇼핑몰의 CEO 겸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렛미인 허예은이 양악수술의 고통에 대해 털어놔 네티즌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24일 방송된 채널A ‘혼자 사는 여자’에서는 스토리온 메이크오버쇼 ‘Let美人2’를 통해 양악수술을 후 새로운 인생을 살고 있는 허예은이 출연해 성형수술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허예은은 수술 전 심각한 주걱턱 얼굴(선천성 부정교합) 때문에 양악수술을 감행했으며, 이와함께 코, 눈 앞트임과 이마 성형을 했다. 하지만 양악수술 후 허예은은 “수술을 하고 나왔는데 숨쉬기가 너무 힘들었다”며, “한달 동안 누워서 자지 못하고 90도로 앉아서 잤다”고 설명했다. 이어 “앉아서 자니까 엉덩이에 마비가 왔다. 감각이 없어질 정도였다. 그래서 한달에 2시간씩밖에 못 잤다”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더했다. 하지만 자신의 별명이 과거 ‘턱주가리’에서 ‘인형’으로 바뀐 삶에 대해 “주변 사람들에게 성형을 권하고 싶다”는 그녀는 “성형 전에는 남자들이 내 성격만 좋아했는데 지금은 다 좋아한다. 버스에서 나를 알아보고 전화번호를 달라고 하기도 한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한 양악수술을 받고 새로운 인생을 살고 있는 허예은은 렛미인 MC 김준희의 쇼핑몰 피팅모델을 하다가 현재는 자신이 직접 여성의류 쇼핑몰을 오픈하고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렛미인 허예은 근황에 대해 네티즌들은 “렛미인 허예은, 본인이 만족하고 건강하게 살고 있으니 다행”, “렛미인 허예은, 양악수술의 위험성도 충분히 알려 주시길”, “렛미인 허예은, 주변에 권하는 것은 신중하게 해야 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베일 벗는 임원 연봉

    대기업 경영진의 개인별 연봉이 베일을 벗기 시작했다. 지난해 자본시장법 개정에 따라 기업들은 올해부터 사업보고서 등에 연봉 5억원 이상인 등기이사의 개별 보수를 공개해야 한다. 10대 그룹 계열사 가운데 임원 연봉을 가장 먼저 공개한 곳은 LG디스플레이다. 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시스템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2013년 사업보고서’를 통해 한상범 사장과 정호영 전 부사장(최고재무책임자) 등 등기임원들의 보수를 공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 사장의 지난해 보수총액은 11억 5200만원으로 근로소득이 9억 4500만원, 상여금이 2억 700만원이었다. 지난해 말 그룹 정기 임원인사 때 LG생활건강으로 자리를 옮긴 정 전 부사장은 근로소득 4억 2700만원과 상여금 1억 1500만원을 합해 총 5억 4200만원의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등 대기업 임원의 연봉은 오는 31일 제출 기한이 끝나는 지난해 사업보고서에서 본격적으로 공개된다. 기업경영성과 평가업체인 CEO 스코어에 따르면 비상장사를 포함한 국내 500대 기업 중 등기이사 평균 연봉이 5억원을 넘는 곳은 176개사, 연봉 공개 대상은 536명에 달한다. 재벌그룹 오너 일가 대다수는 등기임원에서 빠져 있어 이들의 연봉을 확인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실제 총수가 있는 30대 그룹에 속하면서 등기이사 평균 연봉이 5억원 이상인 기업 가운데 대주주가 등기이사로 올라 있는 회사는 전체의 57%에 불과하다. 삼성그룹은 이건희 회장을 비롯해 이재용 부회장, 이서현 삼성 에버랜드 패션부문 사장 등 오너 일가가 모두 미등기 임원이고,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만 등기이사여서 보수 공개 대상이다. 신세계그룹도 정용진 부회장이 지난 2월 신세계와 이마트의 등기이사직에서 물러나 이명희 회장, 정재은 명예회장, 정유경 부사장 등 일가 대부분이 미등기 임원이 됐다. SK, CJ, 한화그룹은 대주주가 등기이사를 맡고 있었으나 실형 선고 등을 계기로 올해 정기 주주 총회에서 대거 등기이사직을 사퇴했다. 현대차, LG, 롯데, 한진 그룹 등은 대주주가 등기이사 자리에 올라 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교황, 가장 영향력 있는 지도자 세계 1위

    교황, 가장 영향력 있는 지도자 세계 1위

    프란치스코(왼쪽) 교황이 20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전문지 포천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지도자 50인’ 중 1위에 뽑혔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명단에서 빠져 굴욕을 맛봤다. 지난해 3월 취임한 프란치스코 교황은 신자와 비신자 모두에게 사랑받고 있으며, 가톨릭 교회의 개혁을 위해 8명의 추기경으로 구성된 자문 기구를 설치하는 등의 업적을 높이 평가받았다. 교황은 화려한 아파트도 거부하고 무슬림 여성의 발을 직접 씻어주는 등 파격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2위는 앙겔라 메르켈(가운데) 독일 총리가 차지했다. 포천은 메르켈 총리가 유럽연합(EU)의 실질적인 지도자이며 가장 성공한 국가 지도자라고 평가했다. 3위는 앨런 멀럴리(오른쪽) 포드 최고경영자(CEO)로, 금융위기로 위기에 처한 포드를 강력한 구조조정을 통해 회생시켜 ‘혁신의 귀재’로 불린다. 4위는 최고의 투자자로 꼽히는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이 뽑혔다.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은 5위에 올랐다. 포천은 클린턴 전 대통령이 클린턴재단을 통해 에이즈·결핵 퇴치 운동과 온실가스 배출 감축 촉구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아웅산 수치 여사는 6위에, 조지프 던포드 아프가니스탄 미군 주둔 사령관은 7위에 올랐다.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인 달라이 라마는 9위를 차지했다. 이 밖에 세계적 록그룹 U2의 보노(8위), 여배우 앤절리나 졸리(21위) 등 연예인과 뉴욕 양키스 내야수 데릭 지터(11위) 등 스포츠 인사들도 선정됐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창조경제 글로벌 포럼… ‘3D 로보틱스 CEO’ 크리스 앤더슨 기조연설

    창조경제 글로벌 포럼… ‘3D 로보틱스 CEO’ 크리스 앤더슨 기조연설

    미래창조과학부 주최로 14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4 창조경제 글로벌 포럼’에서 크리스 앤더슨 3D 로보틱스 최고경영자(CEO)가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 말레이 또 번복… 속끓는 中 “실종기 자세한 정보 달라”

    말레이시아 정부가 미궁에 빠진 여객기 실종 사고와 관련해 중요 정보를 발표했다가 번복하는 등 수사에 혼선을 주고 있는 가운데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가 17일 나집 라작 말레이시아 총리와의 전화통화에서 “여전히 수색·구조작업이 최우선 임무”라고 강조했다. 특히 리 총리는 “말레이시아가 파악하고 있는 더 자세한 정보를 정확하고 전면적으로 중국에 제공해 주길 희망한다”면서 “수색·구조 범위를 명확히 하고 방안을 제시함으로써 효율성을 높여달라”고 당부했다고 중국 외교부가 18일 밝혔다. 사고기에 탑승한 승객과 승무원 239명 중 중국인은 153명으로,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하고 있다. 중국은 현재 전문구조선 10여 척과 인공위성 21기 등을 동원해 수색 작업에 참여하고 있다. 리 총리는 “현재 사건을 둘러싼 복잡한 요소가 끊임없이 증가하고 범위도 넓어지는 등 어려움이 증가하고 있다”고 우려를 표명하며 “한 줄기 희망만 있더라도 우리는 반드시 수색·구조에 총력을 계속 기울여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라작 총리는 “항공기 실종사고 관련 정보는 중국에 가장 먼저 통보하고 있다”면서 “중국인 탑승객 가족들의 아픔과 심정, 중국의 입장을 충분히 이해하고 앞으로도 탑승객 가족들을 위로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말레이시아항공 아흐마드 자우하리 야햐 최고경영자(CEO)는 전날 기자회견에서 실종 당일 운항정보 교신시스템(ACARS)이 꺼진 직후 부조종사가 “이상 없다”는 교신을 보냈다는 정부의 발표를 뒤집었다. 교신시스템의 정확한 중단 시점을 알 수 없다는 것이다. 이로써 조종사들의 실종 연루 의혹도 단정하지 못할 상황이 됐다. 앞서 말레이시아 정부는 수색대상 범위를 제대로 알리지 않고 사고기가 중도 회항을 한 적이 없다고 부인했다가 다시 인정하는 등 엇갈린 발표로 국제사회의 비난을 받았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말레이시아 항공기 실종 정보 잇단 번복에 국제사회 “수색 중단”…못 믿을 말레이 정부

    ‘말레이시아 항공기 실종’ ‘말레이시아 항공 여객기’ 말레이시아 정부가 지난 8일 실종된 여객기에 관한 중요 정보들을 발표 후 다시 번복·정정하는 행보를 잇따라 보이면서 수색과 수사에 혼선을 초래, 국제사회의 불신을 자초하고 있다. 말레이시아 정부와 말레이시아항공은 17일 기자회견에서 조종사들이 항공기 실종에 직접 관여했을 가능성을 시사하는 핵심 정황 중 하나인 운항정보 교신시스템(ACARS)의 작동 중단 시점을 알 수 없다고 밝혔다. 히샤무딘 후세인 말레이시아 국방장관 겸 교통장관 대행이 16일 실종기 조종석으로부터 ACARS의 일부가 꺼진 뒤 쿠알라룸푸르 관제탑에 ‘다 괜찮다, 좋은 밤’(All right, good night)이라는 최후 무선이 전달됐다고 밝힌 것을 뒤집은 것이다. 최후 교신보다 먼저 ACARS의 작동이 일부 중단됐다는 것은 조종석에서 누군가 고의로 장치를 껐음을 의미하는 것이어서 여객기 실종에 조종사가 직접 관여했음을 뒷받침하는 정황으로 풀이됐다. 그러나 아흐마드 자우하리 야햐 말레이시아항공 CEO는 ACARS는 8일 오전 1시 7분(현지시간)에 신호를 보낸 뒤 다음 송신 시간인 오전 1시 37분엔 신호를 보내지 못했다며 그 사이에 작동이 멈춘 것 같다고 말했다. 부기장의 마지막 교신시간은 1시 19분이었다. 이는 ACARS 작동이 고의로 중단된 게 아니라 고장으로 멈췄을 가능성도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어서 자하리 아흐마드 샤(53) 기장과 파리크 압둘 하미드(27)에 집중돼온 경찰 수사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말레이시아 정부의 발표 지연이나 번복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말레이시아군 당국은 여객기 실종 나흘째인 지난 11일 사고기가 남중국해상에서 레이더에서 사라진 뒤 기수를 서쪽으로 돌려 말라카해협까지 비행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혀 남중국해 수색 작업을 혼란에 빠뜨렸다. 나집 라작 말레이시아 총리는 결국 다시 나흘 뒤인 15일 기자회견에서 항공기 통신시스템의 작동 중지와 의도적 회항 등 일련의 움직임으로 미뤄 누군가 ‘고의적인 행동’을 한 것으로 보인다며 군 당국의 발표를 확인했다. 그는 또 실종 여객기가 7시간 이륙 후 이상 신호음을 발신한 것으로 확인됐고 카자흐스탄 쪽 북부항로나 인도양 남부 쪽 남부항로 중 하나로 비행했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남중국해 수색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런 상황이 반복되면서 국제사회의 불만과 비난도 거세지고 있다. 중국은 말레이시아가 여객기 실종 1주일 만에야 중요 정보를 공개해 소중한 시간과 자원을 허비했다고 비난했으며 신화통신은 “현대 기술을 고려할 때 이런 정보공개 지연은 직무태만 또는 정보공유 거부나 마찬가지”라고 지적했다. 또 인도양 북부 수색에 중요한 역할을 해온 인도는 더 정확한 수색 범위 등에 대한 정보를 받을 때까지 수색을 중단한다고 밝혔으며 미국도 수색 범위가 너무 넓다며 선박 수색은 중단하고 항공기 수색만 계속한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말레이시아 항공 여객기 ‘조종사 납치설’ 정황 증거 번복…수사 혼란 가중

    ‘말레이시아 항공 여객기’ ‘말레이시아 실종기’ 말레이시아 항공 여객기 실종이 조종사 등에 의한 고의적인 사고일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정황 중 하나가 번복되면서 사고 수사에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말레이시아항공 아흐마드 자우하리 야햐 최고경영자(CEO)는 항공기 실종 전 조종석의 마지막 교신에 앞서 고의로 작동이 중단된 것으로 알려진 운항정보 교신시스템(ACARS)의 작동 중단 시점을 알 수 없다며 정부의 이전 발표를 뒤집었다. 이는 정부가 항공기 실종에 조종사 등이 개입했을 가능성을 시사하는 것으로 제시했던 정황을 부정하는 것이어서 기장과 부기장에 집중해온 경찰의 사고 원인 조사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또 실종 여객기가 이륙 후 7시간 이상 비행한 것으로 확인된 뒤 말라카해협 등 일부에서만 진행돼온 수색 작업은 중국이 인공위성과 항공기로 육지 수색에 나서고 호주가 인도양 수색을 주도하면서 다시 본격화하고 있다. 그러나 카자흐스탄 등이 항공기 실종 당일 자국 영공에 진입한 미확인 항공기가 없었다고 밝히는 등 추적 단서가 여전히 드러나지 않은 반면 수색 범위는 내륙과 해양 모두 크게 넓어져 수색에 난항이 예상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젠 드론으로 꽃 배달해드립니다

    이젠 드론으로 꽃 배달해드립니다

    미국 미시간주(州) 디트로이트에서 드론을 이용한 무인 꽃배달 서비스가 다시 시작돼 화제다. 드론은 벌이 윙윙거린다는 의미로 사람이 탑승하지 않고 원격으로 조정되는 무인항공기다. 세계 2차대전 직후 수명을 다한 낡은 유인항공기를 공중 표적용 무인기로 재활용 하면서부터 최초의 드론이 생겨난 것으로 알려졌다. 발렌타인데이를 앞둔 지난 2월 8일, 미국 꽃배달서비스회인 ‘FlowerDeliveryExpress.com’은 디트로이트 지역에서 처음으로 드론을 이용한 무인 꽃배달 서비스를 시작했지만, FAA의 제재로 드론 사용을 중단해야 했다. 하지만 지난 7일(현지 시간) 미 국가운수안전위원회(NTSB)는 현행 미행정법상 미국 항공안정청(FAA)이 드론의 사용을 금지할 권한이 없다고 판정함에 따라 디트로이에서 드론을 이용한 무인 꽃배달 서비스가 다시 시작됐다. ‘FlowerDeliveryExpress.com’의 CEO 웨슬리 베리는 “이번 판정이 드론의 상업적 사용을 합법화해주는 흥미로운 소식”이라며 “꽃 배달에 드론을 사용해 선두기업의 위치에 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군사 작전용으로 개발된 드론은 최근 미국을 중심으로 민간 사용이 급증하고 있다. 영국 피자회사 도미노가 이미 드론을 이용한 피자배달에 나섰으며, 세계 최대 쇼핑몰인 아마존도 드론을 활용한 배송 서비스 ‘아마존 프라임 에어’를 발표했다. 이어 세계 최대 물류 회사 DHL도 드론을 활용한 배송을 시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항공안정청(FAA)은 미국의 국가항공시스템 작동을 방해하고 시민의 주거지를 무단 침범한다는 이유를 들어 그동안 드론의 사용을 금지하고 이를 어기는 업체에 대해 벌금을 부과해왔다. 이번 NTSB의 판정으로 드론을 이용한 배달 서비스 산업의 고공행진이 이어질 전망이다. 그러나 FAA는 이번 판정에 불복, 연방법원에 항소할 예정이다. 사진·영상=유튜브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경영 적자 내는 지방공기업 성과급 200% 이상 안 준다

    경영 적자를 내는 지방공기업은 성과급을 200% 이상 받을 수 없게 된다. 안전행정부는 오는 7월까지 329개 지방공기업에 대해 경영평가를 실시, 성과급 지급에 반영한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적자 지방공기업은 5단계로 이뤄지는 경영평가에서 최고등급인 ‘가’급을 아예 받을 수 없도록 함으로써 다른 부문의 성적이 좋아도 직원은 200% 이상, 최고경영자(CEO)는 300% 이상의 성과급을 원천적으로 받을 수 없다. 적자인 도시개발공사는 ‘가’, ‘나’급에서 모두 배제돼 직원들은 150% 이상, CEO는 200% 이상 성과급을 받지 못한다. 특히 각 도시개발공사는 올해 150~300%로 부채비율을 감축해 5년 안에 100~160%로 줄인다는 목표를 부여받았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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