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CEO
    2026-04-12
    검색기록 지우기
  • KB
    2026-04-12
    검색기록 지우기
  • LG
    2026-04-12
    검색기록 지우기
  • ISE
    2026-04-12
    검색기록 지우기
  • IR
    2026-04-1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8,850
  • 심판 판정에 화난 이종격투기 선수, 링 걸에 화풀이

    심판 판정에 화난 이종격투기 선수, 링 걸에 화풀이

    ‘화나도 이건 아니잖아!’ 8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지난 2일 미국 플로리다주 코럴 게이블스에선 열린 타이탄FC 42(Titan Fight Championship) 경기에서 앤드류 휘트니(Andrew Whitney·32) 선수가 링 걸에게 펀치를 날리는 영상을 기사와 함께 보도했다. ‘야수’란 별명의 미국 MMA 파이터 앤드류 휘트니 선수는 4연승의 행진을 달리고 있었고 사람들은 이날의 경기도 그의 우승을 예견했다. 하지만 파르하드 샤리포프(Farhad Sharipov·32)와의 경기는 3라운드까지 치열한 접전으로 이어졌고 결국 심사위원들의 판정으로 승부를 가리게 됐다. 링 가운데서 심판의 판정만을 기다리는 찰나. 심판이 상대 선수 샤리포프의 손을 번쩍 들어주자 판정에 화가 난 휘트니 선수가 뒤돌면서 휘두른 주먹에 링 걸이 맞았다. 그의 펀치에 턱을 맞은 링 걸의 모습이 고스란히 카메라에 잡혔다. 타이탄 FC 제프 앤더슨(Jeff Aronson) CEO는 데일리메일 호주판과의 인터뷰를 통해 “앤드류 휘트니는 판정패에 화가 나 링 걸에게 주먹을 날렸다”면서 “링걸은 현장에 있던 의료진의 치료를 받았으며 부상보단 펀치에 많이 놀란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타이탄 FC 경기는 전 세계적에 중계되는 만큼 우리 선수들이 프로답게 경기하길 바란다”면서 “휘트니 선수에게 이같은 일들이 재발되지 않게 적절한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앤드류 휘트니는 파르하드 샤리포프를 상대로 한 경기에서 49-46, 48-47, 48-47 심판 전원 판정패를 당했다. 사진·영상= Titan Fight Championship, Andrew Whitney Twitter / Cuenta Gratuita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생보 빅3 “미지급 자살보험금, 금감원 무서워도 법대로”

    생보 빅3 “미지급 자살보험금, 금감원 무서워도 법대로”

    지급하면 주주 권익 침해 행위 “대법 판결 따르겠다” 입장 고수 자살보험금을 지급하지 않은 ‘빅3’ 보험사에는 8일이 D데이다. 금융 당국이 이날까지 “합당한 미지급 사유를 제출하라”고 했기 때문이다. 법과 당국 사이에서 막판까지 고심 중인 보험사들은 일단은 “아무리 당국이 무서워도 법대로 하겠다”는 쪽이다. ‘소멸시효가 지난 자살보험금은 주지 않아도 된다’는 대법원 판결을 따르겠다는 것이다. 7일 금융 당국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한화·교보생명은 막바지 소명서 작성에 한창이다. 이들은 “대법원 판결을 무시하고 자살보험금을 지급하게 되면 주주 권익을 침해하고 배임에 걸릴 수 있다”는 기존 태도를 고수하고 있다. 앞서 이달 초 금융감독원은 자살보험금을 지급하지 않은 삼성·한화·교보·알리안츠생명 등 4곳에 중징계 제재 조치를 통보했다. 보험업 인허가 취소 및 최고경영자(CEO) 해임 권고까지 포함한 초강수였다. 금감원이 너무 ‘세게’ 나오자 알리안츠생명이 맨 먼저 백기를 들었다. 지난 5일 이사회를 열어 미지급 보험금 전액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현대라이프생명도 자살보험금을 지급하지 않았으나 금감원 현장 조사가 채 끝나지 않아 1차 제재 통보 대상에서는 빠졌다. 고심 끝에 교보생명은 자살보험금 일부 지급이라는 절충안을 내놨다. 금감원 측은 “전액 지급하든 일부 지급하든 보험사가 알아서 할 일”이라며 시큰둥한 반응이다. 삼성생명과 한화생명 측은 “현재까지 보험금을 일부 지급하는 방안도 검토한 게 없다”고 말한다. 하지만 보험업계 관계자는 “삼성과 한화도 내부적으로 일부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보험금 지급 여부와 관계없이 보험업법 위반 사항에 대해 행정제재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법원 판단과 별개로 보험사들이 보험 약관을 제대로 따르지 않은 부분에 대해 잘잘못을 따지겠다는 것이다. 금감원 측은 “자살보험금을 이미 지급한 보험사들에도 제재가 내려진 만큼 이들 보험사와의 형평성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만 미지급 보험금을 ‘완납’하면 정상을 참작해 징계 수위가 낮아질 수 있다. 금감원은 지난달 신한·흥국생명·메트라이프 등 5개사에 대해 100만~6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하는 경징계를 내렸다. 이들 보험사는 소멸시효와 관계없이 자살보험금 미지급금 전액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이 때문에 ‘빅3’도 결국 백기투항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금융 당국에 찍혀 좋을 게 없는 우리 현실상 미지급 자살보험금을 전액 지급하겠다고 할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최종 징계 수위는 향후 제재심의위원회에서 결정된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 ‘신화 주역’vs‘흑역사 증인’...두 얼굴의 삼성 미래전략실

    ‘신화 주역’vs‘흑역사 증인’...두 얼굴의 삼성 미래전략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6일 국정감사 청문회에서 “삼성 미래전략실을 폐지하겠다”고 선언하면서 삼성그룹 영욕의 역사를 이끌어 온 미래전략실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삼성 미래전략실은 2010년 말 부활한 그룹의 컨트롤타워로 오너 직속 조직이다. 전통적으로 삼성은 ‘오너-컨트롤타워(그룹 조직)-계열사 최고경영자(CEO)’라는 3개의 축을 중심으로 업무를 진행하는데, 오너의 비전을 계열사가 현실화할 수 있게 구체화된 목표와 전략을 짜는 역할을 한다. 계열사들의 경영 현안을 직접 챙기고 임원 인사도 주도하다보니 미래전략실장은 오너를 제외한 그룹 내 최고 수장으로 인정받는다. 전략 1·2팀, 경영진단팀, 기획팀, 인사지원팀, 커뮤니케이션팀, 준법경영팀, 금융지원팀 등 8개팀 150여명으로 구성돼 있다. 구성원은 각 계열사에서 파견 형태로 차출되며, 대부분 삼성전자 소속이다. 그룹 내 위상이 절대적인데다 회사 현안을 종합적이고 거시적으로 볼 수 있어 ‘임원 승진을 위한 필수코스’라는 인식이 강하다. 미래전략실은 이병철 창업주 시절 비서실(1959∼1998)로 출발했다. 비서실이란 명칭에서 알 수 있듯 초기에는 총수를 보좌하는 참모조직으로 운영됐다. 하지만 이건희 회장 재임 기간 구조조정본부(1998∼2006), 전략기획실(2006∼2008) 등으로 이름이 바뀌며 임무도 커졌다. 특히 1990년대 말 외환위기를 겪으며 사업을 정리하거나 계열사간 이해관계를 조율하는 역할을 맡으면서 명실상부한 그룹 내 컨트롤타워로 성장했다. 삼성 성공신화의 역사는 총수를 보좌하고 계열사를 감독해 온 미래전략실의 역사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2008년 6월 삼성특검(이건희 삼성 회장의 불법증여, 비자금, 뇌물 혐의 등 수사) 당시 이 회장이 퇴진하면서 잠시 해체되기도 했지만 2년 5개월만에 재조직됐다. 그룹 전체를 일사분란하게 움직일 컨트롤타워가 사라져 10~20년 뒤를 내다보는 장기전략 수립이 어려웠졌고, 도요타 리콜 사태와 애플의 급부상 등을 보며 어떤 글로벌 환경에서도 삼성을 빠르게 변화시킬 ‘마중물 조직’이 필요하다는 이 회장의 판단에 따른 것이다. 실제로 삼성은 미래전략실 부활 이후 스마트폰 갤럭시 시리즈의 성공과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 시장 선점 등을 통해 그룹 역사상 최고의 전성기를 맞기도 했다. 그럼에도 미래전략실에 대한 따가운 시선이 사라진 건 아니었다. 오너의 불법 경영권 승계와 조세포탈 등을 전담하는 ‘삼성 흑역사의 산 증인‘이라는 인식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2003년 공정거래위원회는 “구조본이 법적으로 근거가 없는 조직임에도 계열사들에 지시를 내리고 경영에 간섭한다”며 해체를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LG를 선두로 SK, 한화, 롯데 등이 구조본을 해체했지만, 삼성은 2006년 전략기획실로 이름만 바꾼 채 컨트롤타워 기능을 그대로 유지해 논란이 됐다. 이 때문에 미래전략실 부활 당시 ‘삼성이 옛 체제로 회귀하려 한다’는 비난이 일기도 했다. 삼성이 미래전략실을 신설하면서 “모든 구태를 벗고 급변하는 21세기 경영환경에 대응해 신사업을 육성하는 데만 집중하겠다”고 여러차례 강조해왔다. 하지만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과정을 두고 특혜 논란이 커지고, 삼성이 비밀리에 최순실씨에게 300억원을 지원한 사실과 관련해 미래전략실이 두 차례나 검찰 압수수색을 받으면서 폐지 여론이 불거져 왔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자랑스러운 인하인’ 황철주

    ‘자랑스러운 인하인’ 황철주

    인하대 총동창회(회장 강일형 영산디엔씨 CEO)는 5일 ‘2016 자랑스러운 인하인상’ 수상자로 황철주 주성엔지니어링 대표이사를 선정했다. 각 분야에서 인하대의 명예를 높인 동문에게 수여하는 ‘인하비룡대상’은 ▲산업기술부문 변호산(코스탯아이앤씨 대표이사) ▲경영부문 한진우(서일석유 대표이사) ▲교육부문 김동환(인천 선화여중 교장) ▲인하사랑부문 추용(조원산업 대표이사) 임동진(전 원케미컬 대표이사) ▲정치사회부문 박명근(미국 잉글우드클립스 시의원) ▲체육부문 김기태(한라장사)씨에게 돌아갔다. 시상식은 오는 8일 인천 송도컨벤시아 프리미어볼룸에서 ‘2016 인하가족의 밤’ 행사와 함께 열린다.
  • 트럼프의 넘치는 ‘월가 사랑’ 어디까지

    트럼프의 넘치는 ‘월가 사랑’ 어디까지

    도널드 트럼프(70) 미국 대통령 당선자가 재무장관·상무장관에 이어 경제 정책을 조언하는 자문위원회 위원장도 월가 출신으로 채워 논란이 되고 있다. 금융권과 워싱턴 정가의 결탁을 비판하며 “월가를 멀리하겠다”던 대선후보 시절 그의 주장과 180도 다른 행보이기 때문이다. 2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트럼프 정권인수위원회는 경제 자문단인 ‘전략정책포럼’ 위원장에 세계 최대 사모펀드 운용사인 ‘블랙스톤’ 창업자 스티븐 슈워츠먼(69) 회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자문단에는 미국 4대 은행 가운데 하나인 JP모건체이스의 제이미 다이먼(60) 최고경영자(CEO)와 자산 운용사 ‘블랙록’ 창립자인 래리 핑크(57)도 포함됐다. 다이먼은 트럼프 인수위에서 재무장관직을 제안했지만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핑크는 힐러리 클린턴(69) 전 국무장관이 대선에서 승리했을 경우 재무장관 후보로 예상됐던 인물이다. 이 밖에도 메리 배라 제너럴모터스(GM) CEO, 지니 로메티 IBM CEO, 더그 맥밀런 월마트 CEO와 ‘전설적 경영자’로 유명한 잭 웰치 전 제너널일렉트릭(GE) 회장 등 16명이 포함됐다. 인수위는 성명을 통해 이들이 새 대통령에게 경제 성장과 일자리 창출 등 현안을 기업계의 관점에서 조언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문단은 내년 2월 초 백악관에서 첫 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앞서 트럼프는 투자은행 ‘골드만삭스’ 출신의 스티븐 므누신을 재무장관에, ‘로스차일드’ 출신의 윌버 로스를 상무장관에 각각 지명했다. 그는 대선후보 시절 ‘친월가 정치인’이라는 이유로 클린턴 민주당 후보를 내내 공격해 왔다. 하지만 당선 이후 되레 그가 나서서 월가 출신 기업인들을 요직에 기용하며 이른바 ‘초갑부 내각’을 꾸려 ‘최악의 위선’이라는 비난도 받고 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인사]

    ■외교부 △주이르쿠츠크 총영사 엄기영 △주첸나이 총영사 김형태 ■산업통상자원부 ◇국장급 승진△국가기술표준원 기술규제대응국장 안병화◇부이사관 승진△박진서◇과장급 전보△기계로봇과장 김진△다자통상협력과장 서가람△미주통상과장 박찬기△통상협력총괄과장 김기준△원전수출진흥과장 한철희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 김강립△보건의료정책관 강도태 ■법제처 ◇서기관 전보△법제지원총괄과 양정원 ■서울신용보증재단 ◇1급 승진△전산지원부장 김상호△도봉지점장 정동욱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부원장 박세인△감사부장 길부종 ■동국제강 ◇전무 승진△형강사업본부장 이태신△봉강사업본부장 김연극△봉강영업담당 최원찬◇상무 승진△전략실장 곽진수△냉연도금생산담당 주용준◇이사 승진△후판생산담당 신용준△봉강관리담당 이찬희△형강영업담당 하성국△냉연도금생산담당 주장한△비전팀장 장선익◇보직 변경 <상무>△브라질CSP GAO 이성호△냉연도금영업담당 주용준<이사>△일본법인장 이동철△냉연관리담당 주철오△지원실장 박치안△형강생산담당 최삼영△후판관리담당 김선회△형강관리담당 권종진 ■인터지스 ◇사장 승진△대표이사 이인식◇상무 승진△브라질법인장 정상호◇이사 승진△운송본부장 김동석△포항지사장 김두식◇이사대우 승진△운영본부장 권영석◇보직 변경△해운사업본부장(상무) 정수 ■DK UNC ◇이사 승진△경영지원본부장 오용석 ■LG생명과학 ◇상무△백신사업부장 윤수희△생산담당 오상현 ■LG실트론 ◇사장 승진△CEO 변영삼◇전무 승진△기술개발센터장 이보영△CFO 송인섭◇상무 선임△Wafering개발담당 강희복 ■지투알 ◇사장 승진△대표이사 김종립 ■HS애드 ◇신규선임△상무 이한복(리테일사업부장) 이가기(기획8팀장)◇자매사영입△이한구(LG 경영개발원 브랜드담당)
  • 샤론 스톤, 새 연인과 해변 데이트 포착...연인 ‘로니 쿠퍼’는 누구?

    샤론 스톤, 새 연인과 해변 데이트 포착...연인 ‘로니 쿠퍼’는 누구?

    샤론 스톤(58)이 새 스포츠 에이전트 로니 쿠퍼(62)와 열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11월 30일(현지시각) 미국 스플래쉬닷컴은 “할리우드 배우 샤론 스톤이 프랑스령 섬인 생바르텔르미 섬에서 새로운 연인 로니 쿠퍼와 휴가를 즐겼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은 수영복을 입고 산책을 하거나 해수욕을 하며 둘만의 시간을 보냈다. 푹 파인 디자인의 수영복을 입은 샤론 스톤은 육감적인 몸매를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샤론 스톤의 애인인 로니 쿠퍼는 스포츠에이전트 쿠퍼 홀딩스의 CEO로, 약 40년 간 스포츠 마케터로 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998년 신문 편집장인 필 브론스타인과 결혼했던 샤론 스톤은 5년 만인 2003년 이혼한 바 있다. 사진=TOPIC / SPLASH NEWS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스벅교 창시자’ 하워드 슐츠, 스타벅스 CEO에서 물러난다

    ‘스벅교 창시자’ 하워드 슐츠, 스타벅스 CEO에서 물러난다

    스타벅스를 세계 최대 커피 체인으로 키워내 우리나라에서도 ‘스벅교 창시자’ ‘스벅교 교주’ 등 별명으로 불리는 하워드 슐츠(63) 창업자가 최고경영자(CEO)에서 물러난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타벅스는 슐츠가 신성장동력인 고급 커피 사업에 전념하기 위해 케빈 존슨 최고운영책임자(COO) 겸 사장에게 CEO직을 넘겨주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슐츠가 사임했다는 소식에 스타벅스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한때 12%까지 급락했다. 슐츠는 회사를 떠나지 않고 회장 직을 맡기로 했다. 슐츠는 1982년 시애틀의 조그만 커피 회사였던 스타벅스에 마케팅부장으로 입사해 혁신적 변화로 세계 최대 커피체인인 이른바 ‘스타벅스 제국’을 일궈냈다. 이탈리아 소도시의 작은 카페에서 영감을 얻어 ‘사람의 정감이 느껴지는 슬로우 커피숍’을 컨셉트로 스타벅스 체인을 구축해 나갔다. 스타벅스는 현재 전 세계 70여개국에 2만 5000여개 점포를 거느리고 있다. WSJ은 슐츠가 CEO직을 스스로 물러나는 것은 브랜드를 쇄신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라고 풀이했다. 현재 스타벅스는 미국 내에서 ‘인텔리타’와 같은 전문 로스팅 업체는 물론 ‘던킨’과 같은 대중적 체인들도 콜드 브루 커피(찬물로 장시간에 걸쳐 우려낸 커피)와 같은 고급 제품을 선보이면서 거센 도전을 받고 있다. 유럽과 베트남 등 자국 커피 문화가 발달한 지역에서도 소비자 선호가 떨어져 어려움을 겪고 있다. 슐츠는 하이엔드 커피 사업에 역점을 두면 글로벌 시장 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근사한 경험을 제공하는 고급 커피 판매점이라면 집에 있거나 다른 커피숍으로 가는 고객을 끌어들일 수 있다는 판단이다. 스타벅스는 2년 전 ‘시애틀 리저브 로스터리 앤드 테이스팅 룸’이라는 상호로 첫 하이엔드 커피 판매점을 개설하고 즉석에서 고급 커피를 만들어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 스타벅스는 하이엔드 리저브 매장을 늘리는 동시에 즉석 로스팅을 없애고 매장규모를 줄인 소형 리저브 매장도 늘려 간다는 계획이다. 슐츠가 CEO직을 물러난 것이 처음은 아니다. 그는 2000년 미국 프로농구(NAB)팀 시애틀 슈퍼소닉스 경영에 전념한다는 이유로 회사를 떠났다가 스타벅스가 어려움을 겪던 2008년 경영 일선에 복귀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제22회 서울광고대상] 화장품부문 우수상 - 참존 디알프로그

    [제22회 서울광고대상] 화장품부문 우수상 - 참존 디알프로그

    디알프로그에 보내주신 깊은 관심과 사랑에 먼저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디알프로그는 ´바르게 만든 더모 코스메틱´이라는 슬로건 아래 오직 피부만을 고민하고 연구해 온 50년 헤리지티지 브랜드입니다. 약사 출신 CEO의 노하우를 응축한 브랜드인 디알프로그는 1966년 약사 시절부터 시작하여 피부의 겉모습보다는 속부터 건강하게 가꿔야 한다는 이념을 모토로 건강한 기초화장품에 대한 정의를 새롭게 써 내려 가고 있습니다. 이번에 화장품부문 우수상을 받은 디알프로그 광고는 ‘피부에 바르다, 바르게 만들다’라는 카피를 메인으로 구성하여 ‘바르다’의 두 가지 의미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스킨케어 제품은 피부에 바르는 것이라는 기본적인 개념을 이야기함과 동시에 피부에 바르는 것이기에 바르게 만들어야 한다는 철학이 담겨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디알프로그의 철학이자 50년간 이어온 헤리티지입니다. 촉촉하고 탄력 넘치는 피부의 구혜선과 함께 광고에 등장하는 두 가지 크림은 디알프로그 토코비타 에너지 크림과 디알프로그 워터-풀차지 크림입니다. 우선 디알프로그 토코비타 에너지 크림은 주름 개선, 미백 이중 기능성 효과로 피부를 맑고 탱탱하게 가꿔주어 ´탄력소환 크림´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브랜드를 대표하는 시그니처 아이템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또한 디알프로그 워터-풀차지 크림은 ´피부갈증 해소크림´이라는 애칭에서 알 수 있듯 메마른 피부의 갈증을 즉각적으로 해소시켜주며 강력한 보습막을 형성하여 오랜 시간 촉촉한 피부를 유지시켜 주는 수분크림입니다. 이번 수상을 통해 다시 한 번 디알프로그 브랜드를 사랑하고 아껴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 [인사]

    ■산업통상자원부 ◇국장급 승진△원전산업정책관 강경성◇부이사관 승진△아주통상과장 김대자◇과장급 전보△창조행정담당관 손호영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부원장 이창훈△정책연구본부장 공성용△환경평가본부장 이영수△미래환경연구본부장 박정규△성과관리실장 양일주△국토자연연구실장 황상일△대기환경연구실장 주현수△자원순환연구실장 한상운△공공인프라평가실장 김태윤△국토정책평가실장 사공희△자원에너지평가실장 신경희 ■한국남부발전 ◇1직급(갑) 승진△감사실장 심재원△기획처장 서정출△관리처장 김상덕△조달협력처장 서영덕△발전처장 정필수△국내사업처장 윤진영△하동 제1발전소장 김광규△부산발전본부장 홍주영△안동발전본부장 박두만△신인천발전본부 전출요원(실장) 김창환◇1직급(갑) 이동 및 전출연장△엔지니어링처장 이충호△하동발전본부장 정연수△하동 제2발전소장 박능출△신인천발전본부장 김우곤△영월발전본부장 최청△신인천발전본부 전출요원(처장) 박석호 전출연장(칠레Kelar) ■대신증권 ◇이사대우 부서장 승진△경영기획실 김호중△프로젝트금융본부 권택현◇부서장 신규선임△감사실 이성영△투자금융실 심현보△마켓전략실 박형중△파생상품2본부 강현석△법인금융상품본부 조상규◇지점장 신규선임△반포지점 장영준△포항지점 김경렬◇이사대우 지점장 전보△일산지점 박진규△송탄지점 유기상◇부서장 전보△패시브솔루션본부 이상헌△법인영업본부 손귀연△자산운용본부 문병식△금융소비자보호부 박찬명△인수채권부 서영익◇지점장 전보△동대문지점 한명희△신촌지점 서정국△부천지점 박경환△인천센터 김송회△명일동지점 서신영△수원지점 이석영△양재동지점 서상욱△도곡역지점 양영신△오산센터 김경남△분당센터 박성희△대구센터 권기범△동대구지점 이재상△복현지점 이기서△무거동지점 권기수△울산지점 김경민△나주지점 노영래△상무지점 남상구 ■대신저축은행 ◇1급 부서장 승진△전략금융부 장석철 ■대신자산운용 ◇이사대우 그룹장 승진△리서치운용그룹 김용식 ■㈜GS ◇부사장 승진△업무지원팀장 여은주 ■GS에너지 ◇부사장 승진△경영지원본부장 조효제 ■GS칼텍스 ◇부사장 승진△화학사업총괄 권혁관△법무실장 노정일△생산지원공장장 이두희◇전무 승진△회계부문장 유재영△싱가포르법인장 이승훈△방향족사업부문장 이창배△전사최적화부문장 한상진◇상무 신규선임△수급부문장 김진△RM부문장 박용철△홍보부문장 이상훈△기술지원부문장 이용은△소매기획부문장 조광옥△인사실장 조병수 ■GS리테일 ◇전무 승진△수퍼사업부 1부문장 김시엽△전략부문장 권익범◇상무 신규선임△수퍼사업부 3부문장 한경수△편의점사업부 MD부문장 정호민 ■파르나스호텔 ◇상무 신규선임△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총지배인 김연선 ■GS EPS ◇전무 승진△경영기획부문장 윤길상 ■GS글로벌 ◇상무 신규선임△자원사업부장 양성철 ■GS엔텍 ◇전무 승진△경영관리본부장(겸 영업본부장) 도정해 ■GS E&R ◇상무 신규선임△인재개발실장 김수연 ■GS건설 ◇부사장 승진△플랜트부문 대표 김형선◇전무 승진△주택영업담당 조재호△홍보업무실장(겸 홍보담당) 허태열△Clean Fuels PJT / PD 서광열△RabighII PJT CP-3/4 공사총괄 이광일△NSRP PJT / PD 김진태△전력부문 대표 임기문◇상무 신규선임△국내법무담당 한승헌△전력기획담당 신현구△플랜트공사담당 김선우△RRE-2 PJT / PD(겸 RRE-7 PJT / PD) 윤준교△플랜트계약관리담당 정철규△플랜트CM3팀장 이원장△토건해외공무담당 박용철△인재개발실장 조승열 ■㈜LS ◇전무 승진△경영관리부문장 CFO 한상훈◇상무 승진△사업조정부문장 이준우 ■LS전선 ◇전무 승진△기술개발본부장 CTO 김동욱◇상무 승진△전략기획부문장 CSO 주완섭◇신규 선임△영업/생산지원부문장 강영성 ■LS산전 ◇부사장 승진△CRO 겸 경영관리본부장 겸 중국사업본부장 박용상◇전무 승진△연구개발본부장 CTO 권봉현△전력사업본부장 오재석△산업자동화사업본부장 구본규◇상무 승진△사업전략부문장 신영식◇신규 선임△스마트에너지사업부장(상무 선임) 최준△전력고압연구단장 안길영△전력국내사업부장 구동휘◇이동△전략혁신본부장 CSO 전무 안세진 ■LS-Nikko동제련 ◇전무 승진△재경부문장 CFO 강중구◇신규 선임△SCM통합부문장 홍형기 ■LS엠트론 ◇상무 승진△경영관리부문장 CFO 윤성욱◇신규 선임△지원부문장 CHO 박명호◇이동△전략기획부문장 CSO 상무 강석호△재경담당 이사 박찬성 ■가온전선 ◇상무 승진△경영지원부문장 CHO 겸 구매부문장 CPO 정현◇신규 선임△재경부문장 CFO 김명균 ■E1 ◇전무 승진△지원본부장 CHO 강정석◇신규 선임△미래전략실장 겸 해외사업본부장(상무 선임) 남기명△영업본부장 김수근 ■예스코 ◇신규 선임△안전부문장 정인철 ■LS글로벌 ◇상무 승진△경영관리부문장 CFO 겸 비철금속사업부장 이상범 ■LS메탈 ◇부사장 승진△대표이사 CEO 남기원 ■LS오토모티브 ◇전무 승진△중국사업본부장 겸 설계담당 박운택◇상무 승진△인도법인장 이희종◇신규 선임△중국사업본부 무석법인장 지영도△해외사업본부 글로벌지원담당 하완수◇이동△경영지원부문장 CFO 부사장 김원일△인사노경부문장 CHO 상무 김연재
  • [삼성전자 지주사 전환 검토] “잉여현금 50% 주주에게”… 외국인 주주 우군 만들기 포석

    [삼성전자 지주사 전환 검토] “잉여현금 50% 주주에게”… 외국인 주주 우군 만들기 포석

    외국인 지분 절반 넘고 삼성은 18% 인적분할 주총 결의 때 도움 필수 삼성전자가 배당 확대, 자사주 매입 후 소각 등의 주가 부양책을 내놓은 것은 외국인 주주를 삼성 편으로 만들기 위한 전략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 지분 절반 이상(50.72%)을 보유한 외국인 주주가 현 경영진을 지지하도록 하려면 배당을 통해 투자 회수의 길을 터 주는 것 외에는 딱히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삼성전자가 올해와 내년에 걸쳐 잉여현금흐름의 50%를 주주환원에 활용하겠다고 한 것이나 3년마다 현금 수준을 감안해 65조~70조원이 넘는 초과분을 주주에게 돌려주겠다고 한 것도 마찬가지로 ‘주주 끌어안기’에 해당된다. ●기업·경영권 방어 위해 규제 완화를 외국인 주주를 우호세력으로 확보하면 향후 삼성전자가 지주사로 전환할 때도 보다 쉽다. 오너 일가를 비롯한 삼성 측 지분율이 약 18%에 불과한 상황에서 외국인 주주를 등에 업으면 인적분할을 위한 주주총회 특별결의(출석 주주의 3분의2 이상, 발행주식총수의 3분의1 이상 동의) 통과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번 주주환원정책은 삼성전자와 외국인 주주 모두에 이득이 되는 ‘윈윈’ 게임인 셈이다. 다만 외국인 주주의 단기 이익 실현에 신경쓰다 보면 선제적 투자 등 기업가치를 제고하는 데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올 수 있다. 이 부분을 의식한 삼성전자도 ‘화끈한’ 배당보다는 점진적인 주주환원에 무게를 뒀다. 지난달 미국 헤지펀드 엘리엇이 요구한 대로 30조원을 특별배당하는 식으로 보유 현금을 풀 경우 주주의 환심을 살 수 있지만 안정적인 재무구조 유지에 심각한 타격을 줄 수 있는 만큼 최대한 보수적으로 운영하겠다는 것이다. 이명진 삼성전자 전무는 29일 콘퍼런스콜에서 “적기에 필요한 투자를 지속하려면 65조~70조원의 순현금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투자는 본사가 보유한 현금을 가지고 집행하는데 국내 보유 현금이 총 현금 규모의 40%밖에 안 된다는 점도 감안됐다. 이병태 카이스트 경영대학 교수는 “배당을 늘리면 투자가 감소하고 근로자의 몫도 줄어든다”며 “기업이 미래 성장보다 경영권 방어에 매진하는 현실을 개선하기 위한 정부 차원의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지주사로 전환할 때 추가적인 순환출자를 금지하고 제조업체가 금융회사를 보유하지 못하도록 하는 공정거래법의 개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사외이사로 거버넌스委 신설 소통 강화 삼성전자는 “글로벌 기업 최고경영자(CEO) 출신 사외이사 한 명 이상을 내년 3월 정기주총 때 추천하겠다”며 그동안 폐쇄적인 의사 결정을 해 왔다는 비판도 일부 수용했다. 엘리엇이 제안한 3명 이상의 신규 사외이사 선임에는 못 미치지만 이사회 전문성 및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또 지난해 삼성물산이 제일모직과 합병하는 과정에서 주주와의 소통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오자 거버넌스위원회를 설치한 것처럼 삼성전자도 전원 사외이사(5명)로 구성된 독립 위원회를 신설하기로 했다. 다만 삼성물산과 달리 외부 전문가를 영입하지 않고 사외이사만으로 위원회를 운영한다는 점에서는 미흡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외부 목소리를 듣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소통 노력이 필요한데 사내 보상위원회, 내부거래위원회 등 다른 위원회 활동을 겸임하는 사외이사들이 또 하나의 업무가 더해지면 소홀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안동현(서울대 경제학부 교수) 자본시장연구원장은 “내부 시스템을 개선하려는 노력에 어느 정도 점수를 줄 수 있겠지만 시장이 원하는 것은 삼성이 지금까지 보여 줬던 모습에서 환골탈태하려는 몸부림”이라고 말했다. ●“로드맵 없어 의구심… 승계 투명해야 ” 지주사 전환도 비슷한 맥락에서 읽힌다. 삼성전자가 지주사 전환을 검토하는 것이 주주가치를 현저하게 높이려는 것인지 아니면 승계 작업의 발판으로 삼으려는 것인지 시장의 의구심은 가라앉지 않고 있어서다. 안 원장은 “지주사 전환에 대한 정확한 로드맵이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이를 주주 친화정책으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면서 “삼성은 승계 구도를 투명하게 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왕좌의 게임’ 패러디한 광고 영상 ‘화제’

    ‘왕좌의 게임’ 패러디한 광고 영상 ‘화제’

    미국 인기 드라마 ‘왕좌의 게임’을 패러디한 광고 캠페인 영상이 화제다. 탄산수 제조기 브랜드 ‘소다스트림’은 최근 자사가 선보인 ‘수치 혹은 영광(Shame or Glory)’ 왕좌의 게임 패러디 영상이 공개 2주 만에 유튜브 조회수 1000만 건 이상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소비자에게 환경 보호 메시지를 쉽게 알리고자 기획한 이번 광고 영상은 공개 후 큰 주목을 받으며 29일 현재 유튜브 조회수 1250여 건을 기록했다. 또 페이스북, 트위터 등 각종 SNS 채널의 ‘공유’ 횟수 및 ‘좋아요’ 수가 꾸준히 늘어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왕좌의 게임’의 ‘수치의 행진(walk of shame)’ 장면을 패러디한 이 영상에는 한 남성이 물이 담긴 플라스틱병을 사는 순간부터 수녀(셉타)에게 ‘셰임(shame/수치심)’이라는 외침을 들으며 사람들에게 조롱당하고 오물을 맞는 모습이 담겨있다.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전하는 것이다. 특히 ‘세상에서 가장 힘센 남자’인 토르 빈요른손을 비롯해 ‘왕좌의 게임’ 출연진과 소다스트림 CEO, 임직원 등이 등장해 보는 재미를 더한다. 소다스트림 관계자는 “환경 보호에 대해 함께 즐겁게 인식하고자 이번 광고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일상생활에서 무의식적으로 소비하는 플라스틱병이 환경 파괴의 주범이라는 것을 다양한 환경 캠페인 활동을 통해 알려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 영상=소다스트림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기업 상생 특집] 농협중앙회, ‘명예이장’에 기업 대표 임명 등 농촌 활성화

    [기업 상생 특집] 농협중앙회, ‘명예이장’에 기업 대표 임명 등 농촌 활성화

    농협중앙회는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활력을 잃어 가는 농촌에 힘을 불어넣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대표적 사례가 지난 5월 출범한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운동이다. 기업 대표나 단체장 등을 농촌마을 ‘명예이장’으로, 소속 임직원을 ‘명예주민’으로 임명해 농촌 주민과 교감을 나눌 수 있게 한다. 명예이장은 문화·예술·법률·의학 등 직능단체와의 협력을 주도한다. 지난 6개월 동안 800명이 넘는 명예이장이 탄생했다. 명예주민은 농가 홀몸노인을 만나 농사일을 돕고, 말벗을 하며 식사도 챙긴다. 자식처럼 평소 안부 전화를 하는 것도 그들의 일이다. 농촌 활성화를 위해 여성 농업인들의 참여도 이끌어 내고 있다. 지난달엔 전국 청년 여성 농업인 60여명과 농업계 고등학생, 대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청년 여성 농업인 CEO(최고경영자) 중앙연합회’ 창립총회를 열었다. 청년 여성 농업인들의 성공 사례를 널리 알려 젊은이의 농촌 유입을 도모하고 회원 간 정보 공유 및 벤치마킹 등 상생협력 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자리다.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 “능력과 비전을 갖춘 인재들이 농촌에 더 많이 올 수 있도록 여러 제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전남정보문화산업 진흥원 ‘체감형 게임 해외기술교류회’ 개최

    전남정보문화산업 진흥원 ‘체감형 게임 해외기술교류회’ 개최

    국내외 VR 분야 권위자들의 강연과 관련 업체의 시연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지난 26일 ‘체감형 게임 해외기술교류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교류회는 11월 25일과 26일 양일에 걸쳐 나주 중흥골드스파&리조트에서 진행됐다. 교류회에서는 ‘체감형 게임의 개발 방향에 대한 현실적 논의’라는 주제를 걸고 미국 Roqovan(전 前리로드 스튜디오)의 오태훈 대표, 중국 Deepoon 콘텐츠 해외사업 부장 William Yu, 대만 CJS Interactive의 CEO인 Faust Chou, 홍빈네트워크의 서정욱 대표, 김종연 NR스튜디오 대표 등 국내외 VR 분야 권위자들을 한 자리에 모았다. 미국 VR 콘텐츠 전문제작사인 미국 로코반 스튜디오(前리로드 스튜디오)의 오태훈 대표가 첫 강연자로 나섰다. 로코반 스튜디오는 1인칭 슈팅게임(FPS) 분야의 대표 히트작인 ‘콜 오브 듀티’의 개발자들과 디즈니의 아티스트들이 모여 설립한 업체로도 잘 알려져 있다. 이날 오 대표는 ‘VR콘텐츠 개발자가 알아야 할 몇 가지 이야기’라는 주제로 전세계 VR시장에 대한 개괄을 소개했으며, VR콘텐츠 개발에서 중요한 요소들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설명을 이어갔다. 특히 VR 콘텐츠 제작에 있어 ‘15도의 법칙’과 ‘패턴의 최소화’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국 최대 VR업체 디푼(Deepoon)의 윌리엄유(William Yu) 콘텐츠 부장이 두 번째 강연자로서 ‘디푼과 중국의 VR게임 산업 동향, 그리고 정책방향’에 대해 이야기했다. 현재 VR업계에서도 중국 시장의 중요도가 급상승하고 있는 만큼 많은 참관객들이 이 강연에 주목했다. 윌리엄유 부장은 중국 시장의 출구와 앞으로의 전망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눴다. 세 번째 강연은 대만 씨제이에스 인터랙티브 파우스트 초우(Faust Chou) 대표의 몫이었다. ‘VR 트렌드와 전망 및 어플리케이션 동향’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이 자리에서 파우스트 초우 대표는 대만의 수많은 하드웨어사와 소프트웨어사, 콘텐츠사들이 서로 연결고리를 갖고 있어야 한다고 역설했으며, 또한 대만 내 VR협회의 역할과 한국기업과의 협력 필요성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이외에도 중국 VR(가상현실) 콘텐츠 퍼블리싱 및 유통 전문기업 홍빈네트워크의 서정욱 대표가 나서 ‘체감형 VR 테마파크 플랫폼’과 관련한 강연을 이어갔다. 또 김종연 NR스튜디오 대표는 ‘3가지 감각을 활용한 효과적인 VR 콘텐츠 개발’을 주제로 삼고 강연을 진행하며 청각, 촉각, 시각을 활용한 VR콘텐츠 개발 방향에 대한 전망을 내놨다. 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교류회를 통해 미래 체감형 게임이 나아갈 방향을 짚어보는 한편 선진 기술과 경험, 혁신역량을 서로 공유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코로나 창업자, 고향 주민에 2480억 유산 배분”기사는 오보

    “코로나 창업자, 고향 주민에 2480억 유산 배분”기사는 오보

     코로나 맥주 회사를 창업한 기업인이 가난한 고향 마을 주민들에게 거액의 유산을 남겼다는 기사는 오보로 밝혀졌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과 인디펜던트가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전 세계 언론들이 해당 기사를 삭제하는 등 소동을 빚었다.  보도에 따르면 스페인 북서부 레온 주의 작은 마을 세레잘레스 델 콘다도 주민들은 코로나 창업자 고(故) 안토니오 페르난데스에게서 받은 돈이 없다고 말했다.  마을의 유일한 술집을 운영하는 막시미노 산체스는 가디언에 “모든 마을 주민이 (페르난데스로부터) 거액을 받았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고 말했다.  페르난데스 가족 재단의 대변인도 “그는 유언에 따라 가족들에게 돈을 남겼다”며 “마을의 어떤 사람에게도 유산을 남기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앞서 영국 매체를 중심으로 언론들은 지난 24일자 기사에서 올해 8월 98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난 페르난데스가 1억 6900만 파운드(약 2480억 원)에 달하는 유산을 자신의 고향 마을 주민들에게 남겼다고 보도했다.  인구 80명에 불과한 마을의 주민은 한 명당 200만 파운드(약 29억 4000만원)씩 받아 하룻밤 사이에 백만장자가 됐다는 내용이 전 세계의 이목을 끌었다. 재단의 대변인은 “우리도 기사를 봤는데 어떻게 된 건지는 잘 모르겠다”며 페르난데스가 죽고 2억 유로(약 2493억 원)를 친척들에게 남겼다는 얘기를 담은 보도가 오보 해프닝의 출발점일 수 있다고 추정했다.  인디펜던트는 “자녀가 없었던 페르난데스는 친척들에게 막대한 유산을 남겼다”며 잘못된 정보를 가진 사람의 얘기가 점점 살이 붙어 마을 주민이 백만장자가 됐다는 얘기로 번졌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주민들은 다만 페르난데스가 고향 마을의 발전을 위해 애쓴 점에 감사했다.  그는 생전 가난한 마을의 도로 정비와 교회 재건축 등에 많은 돈을 기부했다. 페르난데스는 1917년 이 마을의 가난한 집안에서 13명의 형제 중 11번째로 태어났다.  그는 32살이던 1949년 유명 맥주 공장인 그루포 모델로를 소유한 처가 친척의 초청을 받아 멕시코로 이주했다. 공장 창고에서 일을 시작한 페르난데스는 결국 1971년 최고경영자(CEO) 자리까지 올랐다.  그동안 그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맥주 브랜드 중 하나인 코로나를 만들었으며 2005년 이사장 자리를 조카에게 물려주고 현업에서 물러났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시론] 보안 사고와 경영진의 책임/김승주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

    [시론] 보안 사고와 경영진의 책임/김승주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

    2015년 초 미국의 한 에너지 관련 기업은 전 최고경영자(CEO)를 고발했다. 퇴사를 하면서 회사 기밀을 가지고 나갔다는 이유였다. 2005년 미국 중앙정보국(CIA) 비밀 요원인 밸러리 플레임 윌슨의 신분을 측근이 노출했다는 이유로 조지 부시 대통령은 조사를 받았으며, 국무장관 시절 사설(私設) 이메일 계정으로 국가 기밀을 주고받았던 힐러리 클린턴은 이 일이 실수였다고 해명했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대선에서 떨어지는 주요 이유로 작용했다. 사람들은 ‘보안’이라고 하면 흔히 컴퓨터 바이러스, 해킹, 디도스(DDoS) 공격과 같이 외부의 위협들에 의한 피해를 떠올린다. 그러나 가장 큰 보안 위협은 내부에 있다. 특히 그중에서도 ‘최고책임자’(Chief)라는 의미를 담은 C레벨 직책의 임원진(CEO, CFO, CIO 등)에 의한 정보 유출은 치명적이다. 최근 보안업체 웹센스 시큐리티랩스가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대부분의 정보 유출 사고는 인가된 사용자에 의해 발생한다고 한다. 조사 내용을 살펴보면 내부 직원에 의한 정보 유출 발생 비율은 50%나 됐으며, 이 중 CEO 혹은 임직원들에 의한 기밀 정보 유출도 20%에 달했다. C레벨 임직원들에 의한 정보 유출이 특히 더 심각한 이유는 이들이 이미 내부 데이터베이스 시스템으로의 접근 권한, 그것도 최고 수준의 권한을 합법적으로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들은 내부의 각종 보안 시스템을 정상적으로 통과해 은밀한 정보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혹 중요 기밀 정보들이 암호화돼 있다손 치더라도 이를 해독할 수 있는 키에 접근할 수 있을 확률이 매우 높다. 더욱 문제가 되는 것은 임직원들이 일반적으로 직원들의 보안 의식에는 신경을 곤두세우는 반면 본인들에겐 매우 너그럽다는 사실이다. ‘포네몬 리포트 2016’ 보고서에 따르면 외부 해킹으로 인한 보안 사고는 전체의 9.7%에 불과하며, 의도를 가진 내부자에 의한 사고가 21.8%, 우발적으로 발생한 내부자 보안 사고는 64.9%를 차지한다고 한다. 특히 의도를 가진 내부자는 비정상적인 행위를 통해 사고를 일으키는데, 이때 특권과 권한을 남용하며 의도적인 비행을 정당화한다고 한다. 최고 책임자에 의한 정보 유출 사고는 우리나라 정부나 정치권도 예외가 아니다. 국회 정보위원회에서는 특성상 비밀을 유지해야 할 내용이 많아 다뤄진 내용들을 여야 간사가 대표로 언론에 브리핑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개별 의원들이 개인적 공명심이나 특정한 목적을 위해 언론에 흘리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오죽하면 모 정당의 원내대표가 “해외에서는 국회 정보위원이 누구인지조차 이름을 공개하지 않을 정도로 비밀을 유지한다. 우리는 어떻게 1급 정보가 유출될 수 있느냐”며 탄식을 했겠는가. 또한 ‘최순실 국정 농단 사건’ 관련 검찰 발표에 따르면 박근혜 대통령은 취임 전 인수위원회 시절인 2013년 1월부터 올 4월까지 총 180개의 문서를 측근을 통해 외부에 유출했으며, 그중 47건의 문건은 ‘공무상 비밀’에 해당하는 것들로 정부 출범 초기 인사안은 물론 대통령 본인의 일정이나 외교·안보 현안, 국토교통부의 부동산 종합대책과 세부 계획 등이 줄줄이 담겨 있었다고 한다. 청와대는 통신망을 업무용과 인터넷으로 분리해 외부 침입과 내부 정보 유출을 차단하는 망 분리 체제를 갖췄으며, 이외에도 문서 암호화 솔루션, 자료 유출 방지 솔루션, 보안 USB 등 각종 최첨단 보안장치를 갖추고 있었음에도 비밀이 새나간 것이다. 저명한 보안 전문가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이기도 한 브루스 슈나이어의 명언 중에 “보안이라는 사슬은 이를 구성하고 있는 수많은 고리들 중 가장 약한 고리만큼만 안전하다”라는 말이 있다. 이는 정책에서부터 기술, 그것을 운영하는 사람에 이르기까지 한 조직의 보안을 구성하는 요소들은 수없이 많은데, 이 구성 요소들은 모두가 똑같이 중요하며 예외가 없다는 뜻이다. ‘나는 CEO니까 괜찮아’, ‘그 사람은 믿을 수 있으니까 괜찮아’, ‘설마 그러겠어?’라는 마음가짐은 보안의 가장 큰 적이다.
  • 최태원 “석유 + ICT, 新에너지시대 열자”

    최태원 “석유 + ICT, 新에너지시대 열자”

    UAE·사우디와 협업 확대 논의 “단순 자원 넘어 새 비즈니스를” 북미·中·동남아서 신사업 추진 최태원 SK 회장이 지난 5월 이란 방문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중동 출장을 마치고 24일 귀국했다. 최 회장은 산유국과 석유산업을 뛰어넘는 새로운 협업 모델을 만드는 데 골몰하고 있다. 저유가 기조 속 신성장 동력 발굴이 절실한 중동 산유국에 SK의 기술력을 접목시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는 ‘신(新)에너지 시대’를 열겠다는 포부다. 최 회장은 지난 20일 카타르 도하에서 개최된 제9차 세계정책콘퍼런스(WPC)에 참석한 뒤 주변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UAE) 등지의 사업 파트너들을 두루 만났다. WPC에서 최 회장은 특별 강연 연사로 나서 사회적기업의 역할을 소개했다. 귀국 전날 아부다비에서 UAE 국부펀드 MDP의 알 무바라크 최고경영자(CEO), 석유회사 MP의 무사베 알 카비 CEO와 만나며 최 회장은 “지속적 저유가 기조가 에너지·화학 산업의 근본적 변화와 혁신을 요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이어 “자원을 매개로 한 단순한 자원협력을 넘어 기술·자본·마케팅 등 새로운 분야의 비즈니스 모델을 찾아 나가자”고 제안했다. 이에 알 카비 CEO는 “SK와 MP가 향후 협력할 사업 분야를 찾는 추가 협력의 장을 마련해 나가자”고 화답했다. 에너지를 비롯해 소비재, 정보통신기술(ICT), 헬스케어 등 다양한 투자 포트폴리오를 운영하고 있는 MDP와 ICT·에너지 부문 경쟁력을 갖춘 SK 간 협력할 분야가 많다고 SK는 설명했다. 예컨대 동남아와 같은 제3세계에서의 자원 개발이 SK, MDP, MP가 협력할 분야로 꼽힌다. 아부다비에 앞서 22일 방문한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사빅 본사에서 최 회장은 유세프 알 벤얀 부회장과 만나 합작 사업인 ‘넥슬렌’의 글로벌 진출 가속화를 논의했다. 지난해 10월 SK종합화학과 사빅은 울산에 넥슬렌 제1공장을 준공한 바 있다. SK 측은 “최 회장이 사빅과 넥슬렌 제2공장 착공을 가속화하기로 했고, 북미와 중국 등 제3국에서의 에너지 사업 진출 협력도 약속했다”고 전했다. 최 회장은 알 마디 사우디 방위사업청(MIC) 회장, 압둘라 빈 무함마드 알 이사 리야드 은행의장 등과도 면담했다. 홍희경 기자 saloo2seoul.co.kr
  • 네이버·카카오 플랫폼 개방… O2O 사업자 등과 상생 나서

    국내 인터넷 업계 ‘양대 산맥’인 네이버와 카카오가 플랫폼을 활짝 열어젖혔다. 포털(네이버)과 모바일메신저(카카오톡) 등 각 사의 플랫폼을 외부 소상공인과 O2O(온·오프라인 연계 서비스) 사업자, 콘텐츠 창작자 등에게 개방하고 협업을 늘리겠다는 구상이다. 외부로부터 상품과 서비스, 콘텐츠를 끌어들여 생태계를 구축함으로써 플랫폼 경쟁력을 높이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한성숙 부사장 “광고주·창작자도 쉽게 활용” 네이버는 지난 22일 연례 비즈니스 콘퍼런스 ‘네이버 커넥트 2017’을 열고 ‘기술 플랫폼’이라는 비전을 밝혔다. 인공지능(AI)과 자율주행, 음성인식, 자동번역 등 첨단기술이 중심이 되는 플랫폼이라는 것이 한성숙 네이버 부사장의 설명이다. 네이버는 이들 기술을 중소상공인과 콘텐츠 창작자 등이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고 있다. 차기 네이버 최고경영자(CEO)로 내정된 한 부사장은 “차세대 첨단 기술을 광고주, 스몰 비즈니스(중소상공인)들과 창작자들 누구나 손에 쥐고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친숙한 도구로 바꾸어 낼 것”이라고 밝혔다. 네이버는 쇼핑 플랫폼 ‘윈도시리즈’와 지역 정보 페이지 ‘플레이스 판’, 음원 플랫폼 ‘뮤지션리그 마켓’ 등을 통해 개인사업자와 창작자 등이 손쉽게 자신의 제품과 창작물을 유통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네이버는 첨단기술을 이들 플랫폼에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온라인으로 들어오는 고객의 예약이나 질문에 AI 챗봇이 응답하거나 외국인 고객의 질문을 실시간으로 번역하는 등의 서비스를 선보인다. ●“카카오가 O2O 스타트업 부족한 인프라 해결” 카카오는 월간 활성이용자(MAU) 2600만명을 보유한 카카오톡을 생활형 O2O와 미디어, 콘텐츠, 쇼핑 등 모든 영역을 아우르는 플랫폼으로 진화해 나가기로 했다. 여기에도 플랫폼의 개방은 필수적이다. 카카오는 그동안 콜택시와 대리운전 등 O2O 서비스를 자체 기획해 직접 시장에 뛰어드는 방식으로 진행해 왔지만, 콜택시 업계와 대리운전 회사 등 오프라인 사업자들의 반발과 기존 O2O스타트업에 대한 ‘골목상권 침해’ 등 논란에 휩싸였다. 카카오는 기존의 전략을 수정해, 세차와 가사 등 향후 출시되는 생활밀착형 O2O 서비스는 외부 O2O사업자와의 제휴를 통해 운영하기로 했다. 이 같은 구상을 O2O 업계와 공유하기 위해 카카오는 24일 서울 강남구 구글캠퍼스 서울에서 O2O 스타트업들을 대상으로 포럼을 열었다. 정주환 카카오 O2O사업부문 부사장은 “O2O 스타트업들은 주문부터 결제까지의 인프라 구축, 서비스 인지도 확대 면에서 어려움을 겪는데 카카오가 이를 해결해 줄 수 있다”면서 “인프라 마련과 O2O 서비스 크로스 마케팅 등에서 카카오와 파트너들이 시너지를 낼 부분이 많다”고 말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소통의 달인’ 아이돌스타급 단체장들

    ‘소통의 달인’ 아이돌스타급 단체장들

    ‘원순씨’ 박원순 서울시장 대상, 친근한 이미지… 팔로어 240만 최성 고양시장 홍보 참신성 호평… 수상 못 한 이재명 성남시장 주목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는 지방정부를 이끄는 자치단체장에게 보물단지와 다름없다. ‘변방의 목소리’에 머물기 쉬운 자신의 의견을 전국적으로 배달해 주기 때문이다. 중앙정부나 국회를 기반 삼는 행정·정치인과 비교해 기성 미디어의 주목을 받기 어려운 이들은 SNS만 잘 활용해도 많게는 수백만명의 국민에게 직접 목소리를 전할 수 있다. SNS에서 아이돌급 인기를 누리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대표 사례다. 박 시장은 23일 미래창조과학부가 후원한 인터넷소통협회의 ‘2016 대한민국 소통 최고경영자(CEO) 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소통 달인’으로 인정받았다. 소통 CEO 대상은 SNS로 시민과 가장 소통을 잘한 기관장에게 주는 상이다. 박 시장은 광역·기초자치단체장, 부처 장관 등 230여명의 경쟁자를 제치고 대상을 거머쥐었다. 남경필 경기지사, 최성 경기 고양시장 등도 수상자로 선정됐다. SNS 게시물 공유 수와 댓글 수, ‘좋아요’ 수 등 정량적 지표와 시민 3500명의 의견을 합해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율로 계산했다. 박 시장은 49%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이재명 경기 성남시장(41%)이었고 안희정 충남지사(3%), 남경필 경기지사(2%) 등의 순이었다. 수상자는 이 순위에 전문가 평가를 더해 최종 선정됐다. 박 시장은 온라인상에서 ‘원순씨’라 자칭하며 친근한 이미지를 뽐내 SNS 팔로어가 모두 239만명(트위터 182만명, 페이스북 41만명, 카카오스토리 12만 5000명, 인스타그램 2만 3000명 등)에 이른다. 그가 페이스북에 글을 하나 올리면 공감을 표하는 의미인 ‘좋아요’가 많게는 수만개씩 달리고 수백명의 네티즌이 퍼나른다. 시 관계자는 “박 시장은 차로 이동하거나 잠시 짬날 때 직접 SNS에 글을 올린다”며 “2015년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 때 중요 정보를 SNS로 직접 알리면서 팔로어 수가 크게 늘었다”고 말했다. 박 시장이 온라인으로 워낙 활발히 소통하다 보니 시민들은 “동네의 도로가 함몰됐다”거나 “가로등 조명 불빛이 약하다”는 등 ‘공익적’ 민원을 올린다. 최근에는 내년 예산안 관련 회의 등을 SNS로 생중계하기도 했다. 이재명 시장도 두터운 SNS 팬층을 바탕으로 전국구 정치인으로 거듭난 사례다. 특유의 직설화법으로 정치적 선명성을 부각하는 전략을 편다.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 국면에서는 박근혜 대통령과 최씨 등을 강도 높게 비판해 호응을 샀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야권 대선 후보로 10% 넘는 지지율을 얻었다. 소통협회 측은 “이 시장이 고객 평가에서는 2위를 차지했지만 전문가 평가에서 ‘지나친 정치적 선명성이 소통에는 장애가 될 수 있다’는 부정적 평가를 받아 수상자로 뽑히지는 못했다”고 말했다. 최성 시장은 시 이름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고양이’ 캐릭터를 활용해 시정을 홍보한 참신성을 높게 평가받았다. 박 시장은 “불평등, 불공정, 불안 등 대한민국에 붙은 이런 불을 끄는 게 소통”이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국민과 더 연결되고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직장인 92%, 나는 을!

    직장인 92%, 나는 을!

    직장인 10명 중 9명은 자신이 회사에서 을에 가깝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취업포털 사람인이 23일 밝힌 직장인 1037명을 대상으로 “귀하는 회사에서 갑과 을 중 어느 쪽에 더 가깝다고 생각합니까?”라는 설문조사 결과, 무려 92%가 자신을 ‘을에 가깝다’라고 답했다. 조사는 지난 1일부터 8일까지 온라인으로 실시됐다. 직급별로 살펴보면 ‘사원급’(96%), ‘대리급’(91.8%), ‘부장급’(89.2%), ‘과장급’(87.4%), ‘임원급’(50%) 순으로 응답률이 높았다. 본인이 을에 가깝다고 생각하는 이유로는 ‘부당한 지시에도 따라야 할 때가 많아서’(58.7%, 복수응답)를 첫 번째로 꼽았다. 다음으로 ‘주도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이 별로 없어서’(51.5%), ‘내 의견이 반영되는 경우가 적어서’(32.9%), ‘소속 부서의 사내 영향력이 적어서’(31.2%), ‘과하게 예의를 갖추는 상황이 많아서’(22.9%), ‘질책을 당할 때가 많아서’(17.5%), ‘매출과 직접 연관이 없는 업무라서’(12.5%) 등의 이유를 들었다. 실제로 업무 중 부당한 갑질을 당한 경험에 대해 전체 응답자의 66.9%가 ‘당한 적 있다’라고 답했다. 이들에게 부당한 갑질을 한 사람은 단연 ‘직속상사’(63.5%, 복수응답)가 1위를 차지했다. 이어 ‘CEO 등 임원’(40.1%), ‘거래처’(15.7%), ‘특정 부서원’(13.3%), ‘고객’(10.7%), ‘동기’(3.9%) 등의 순이었다. 상대로부터 당한 갑질 행동으로는 ‘하대하는 등 거만한 태도’(64.4%, 복수응답)가 가장 많았고, ‘부당한 업무지시’(62.7%)가 바로 뒤를 이었다. 계속해서 ‘무리한 업무량 요구당함’(45%), ‘의견 묵살당함’(44.5%), ‘폭언 등 언어폭력’(37.5%), ‘차별대우’(33.4%), ‘실적 빼앗김’(19.7%), ‘비용을 제때 처리해주지 않음’(15.1%), ‘선물이나 접대 요구’(6.6%) 등이 있었다. 부당한 갑질을 당한 것이 회사생활에 미친 영향으로는 78.7%(복수응답)가 ‘업무 의욕 상실’이라고 답했다. 뒤이어 ‘회사 불만 증가’(72.2%), ‘퇴사를 생각하게 됨’(70.7%), ‘애사심이 떨어짐’(64.7%), ‘상사 등 윗사람에 대한 반발 커짐’(60.4%), ‘업무 집중력 감소’(56.6%), ‘성격이 소심해지고 위축됨’(26.7%) 등의 답변 순이었다. 부당한 갑질로 인한 스트레스는 질병으로도 이어졌다. 응답자의 94.7%가 부당함에 대한 스트레스로 인해 질병을 겪은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는 ‘만성 피로’(70%, 복수응답)가 가장 많았으며, ‘두통’(58.1%), ‘소화불량’(52.4%), ‘목, 어깨 등 결림’(46.1%), ‘불면증’(41.9%), ‘우울증, 공황장애 등 정신질환’(29.8%) 등을 호소했다. 하지만, 부당한 대우에 대해 이의제기나 불만을 표현했는지에 대해 49%가 ‘제기하지 못했다’라고 밝혔다. 그 이유로는 과반수인 67.6%(복수응답)가 ‘어차피 바뀌지 않을 것 같아서’를 선택했다. 계속해서 ‘괜히 일을 크게 만들고 싶지 않아서’(59.7%), ‘더 큰 불이익이 있을 것 같아서’(52.9%), ‘퇴사를 생각하고 있어서’(32.9%),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몰라서’(20.6%), ‘그게 관행이라서’(17.1%) 등의 응답이 이어졌다. 한편, 직장인들은 회사에서 갑을관계를 결정하는 가장 큰 요소로 ‘직급’(42.2%)을 1순위로 꼽았다. 다음으로 ‘업무 영역, 결정권’(17.2%), ‘윗선과의 관계’(14.7%), ‘부서의 영향력’(7%), ‘나이’(6.3%), ‘근속연수’(4.4%), ‘사회적 인맥’(3.4%), ‘집안 배경’(1.4%) 등의 의견이 있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