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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복현, 9월 금융사 CEO와 유럽 출장… ‘K금융’ 세일즈

    이복현, 9월 금융사 CEO와 유럽 출장… ‘K금융’ 세일즈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오는 9월 중순쯤 우리나라 주요 금융사 최고경영자(CEO)들과 함께 유럽으로 투자설명회(IR)를 떠난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 원장은 9월 중순쯤 간사로 예정된 신한금융지주 진옥동 회장과 우리금융지주 임종룡 회장을 포함해 6개 금융사 CEO 대표단과 함께 유럽의 금융 중심지로 꼽히는 영국 런던과 독일 프랑크푸르트 등을 찾을 예정이다. 이번 유럽 IR 행사는 지난 5월에 이은 두 번째 해외 IR이다. 이 원장은 지난 5월 8일부터 12일까지 태국·싱가포르·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주요 3개국을 찾아 국내 금융사의 해외 투자 유치를 지원한 바 있다. 지난 5월 9일 싱가포르 현지에서 열린 IR 행사에는 금융지주에서 KB금융지주 윤종규, 하나금융지주 함영주 회장이 참석했으며, 제2금융권에서는 미래에셋증권 최현만 회장, 한국투자증권 정일문 사장, 삼성화재 홍원학 대표, 코리안리 원종규 대표 등이 함께했다. 이 원장은 런던에서 금융사 CEO 대표단과 현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공동 IR을 개최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원장은 이 자리에서 우리나라 금융시장의 다양한 현안을 짚으며 ‘K금융’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한편 이 원장은 오는 24~25일 일본에서 열리는 동아시아·태평양 지역 금융감독기관장 및 중앙은행 총재회의(EMEAP GHOS)에 참석한다. EMEAP GHOS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11개국의 금융감독기관장과 중앙은행 총재들이 협력을 증진하고 정보를 교환하기 위해 여는 연례회의다. 지난 3월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시그니처은행·퍼스트리퍼블릭은행 파산과 크레디트스위스(CS) 부실 등 글로벌 은행 위기와 관련한 각국의 감독 체계와 대응이 주요 의제로 다뤄질 전망이다.
  • 튀르키예 드론, 우크라서 생산…공장 건설 시작돼

    튀르키예 드론, 우크라서 생산…공장 건설 시작돼

    튀르키예의 군용 드론 ‘바이락타르’가 우크라이나에서 생산될 전망이다. 1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독립 통신사인 우니안 등에 따르면, 올렉산드르 카미신 우크라이나 전략산업부 장관은 이날 자국 방송에서 바이락타르 공장이 우크라이나에서 건설되기 시작했다고 발표했다.바이락타르는 튀르키예 민간 방산기업인 바이카르의 드론 시리즈명으로, 우크라이나 전쟁 초기부터 활약해온 바이락타르 TB2가 대표적인 제품이다. 이 드론은 공대지 대전차 미사일을 적재해 전차 등을 공격할 수 있는 정찰 및 공격용 드론이다. 카미신 장관은 이 방송에서 “우크라이나에서 몇 년 전부터 언급돼 온 바이락타르 공장에 대해 말하자면, 공장 건설은 이미 시작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몇 년 전 합의한 바이락타르 공장은 계획이 중단되고 스캔들에 얽히기도 했지만 이번에 건설이 시작되면서 드론 생산을 위한 실질적 단계에 들어섰다”고 덧붙였다. 카미신 장관은 또 해당 공장에서는 아직 밝힐 수 없지만, 다른 종류의 드론들도 생산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8일 튀르키예 산업기술부와 양국의 다양한 드론 생산 및 개발 능력 향상을 위한 양해 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한편 바이카르는 지난달 23일 튀르키예 정부로부터 우크라이나에서 바이락타르 드론을 생산하는 데 필요한 자격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할루크 바이락타르 바이카르 최고경영자(CEO)는 당시 튀르키예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우크라이나에서 바이락타르 TB2 및 아킨즈(Akıncı) 생산을 위해 튀르키예 정부로부터 적절한 라이선스 권한을 획득했다”고 말했다. 이 중 그가 언급한 바이락타르 아킨즈는 공중발사순항미사일(ALCM)까지도 발사할 수 있는 최신예 드론이다. ALCM은 적의 대공 위협지역 바깥의 원거리에서 표적을 정밀 타격할 수 있는 미사일이다. 바이카르는 지난 2019년 우크라이나에서 공장 최소 2곳을 열기 위해 ‘아비아 벤처스’라는 우크라이나 자회사를 설립했다. 이에 따라 이 자회사가 바이카르를 대신해 드론 공장 건설을 담당할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카르는 오는 2025년부터 우크라이나에서 드론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 5대 금융, 상반기 수익 11조 최대… 하반기엔 ‘위기관리·건전성’ 올인

    5대 금융, 상반기 수익 11조 최대… 하반기엔 ‘위기관리·건전성’ 올인

    고금리 여파로 5대 금융지주가 올 상반기 사상 최대인 11조원이 넘는 순이익을 거둔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연체율 상승 등으로 하반기에는 실적이 악화될 수 있다는 전망이 지배적인 데다 최근 새마을금고 예금 인출 사태 등 금융권 부실 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만큼 각 금융지주는 향후 건전성 강화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윤종규 KB금융 회장은 오는 14일 진행하는 ‘2023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경기침체 가능성에 대비해 건전성 강화와 리스크 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할 것으로 예상된다. 윤 회장은 올 상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도 ‘핵심 경쟁력 확보’를 주문한 바 있다. 은행권 관계자는 “새마을금고 사태가 채권금리에 영향을 미치면서 대출금리가 상승하는 효과를 가져왔다”면서 “조달 비용이 상승하면서 금융사들의 수익성이 악화될 수 있어 리스크 관리에 역점을 둘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금융지주사들은 위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수익성 강화에도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증권·보험사 등 비은행 포트폴리오 확대에 나선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14일 하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기업금융 경쟁력 강화와 수익 다변화를 통한 안정적 수익구조 마련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우리은행의 경우 지난 7일 지점장급 이상 인사에 이어 14일 행원 인사를 할 예정인데 조직 개편을 통해 기업금융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올 1분기 우리금융을 제치고 빅4 금융지주 자리에 오른 농협금융의 이석준 회장 역시 오는 20~21일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리스크 관리와 더불어 자산관리(WM) 역량 강화를 주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소비자 신뢰와 직결된 내부통제 강화도 논의되고 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지난 3일 신한라이프를 찾아 금융 사고 발생 시 관련 최고경영자(CEO)를 처벌하는 ‘내부통제 책무구조도’ 조기 도입 계획을 밝혔다. 금융당국은 최근 금융사 임원에게 담당 업무에 따른 내부통제 책무를 배분해 책임 소재를 분명히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신한은행 역시 지난 3일 하반기 정기 인사에서 본부 부서와 영업점 장기근무 직원을 적극 교체하며 순환 근무가 큰 폭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하나금융은 이달 중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연다.
  • ‘스레드’ 출시 5일 만에 가입 1억명 돌파… 트위터 추월하나

    ‘스레드’ 출시 5일 만에 가입 1억명 돌파… 트위터 추월하나

    페이스북의 모회사 메타가 내놓은 새 소셜미디어 스레드의 이용자 수가 서비스 출시 닷새 만에 1억명을 넘어섰다. 온라인 매체 서치엔진저널은 10일(현지시간) 인스타그램 프로필에 표시된 스레드 가입 일자를 바탕으로 스레드 앱 계정 보유자가 1억 5103명이 됐다고 보도했다. 스레드 가입자는 지난 5일 출시 이후 16시간 만에 3000만명을 돌파한 데 이어 이틀 만에 7000만명을 넘어섰다. 스레드의 가입자 증가 속도는 두 달 만에 사용자 1억명을 기록한 생성형 인공지능 챗GPT보다 훨씬 빠르다. 스레드가 트위터를 넘어설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시장 조사기업 인사이더 인텔리전스의 수석 분석가인 재스민 엔버그는 “스레드가 트위터만큼 커지려면 인스타그램 이용자 4명 중 1명만 가입하면 된다”고 말했다. 인스타그램의 월간 사용자 수는 약 20억명이며, 트위터는 3억 6000만명이다. 인스타그램에 먼저 가입해야 스레드에 가입할 수 있어 기존 인스타그램 사용자가 많이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정보통신업계는 스레드 흥행 1등 공신으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를 꼽는다. 그는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와의 신경전을 이어갔다. 머스크는 트위터에서 한 사용자의 게시물에 ‘저크는 약골’(Zuck is a cuck)이라고 댓글을 달았다. 한 트위터 사용자가 익명성에 기대 활동하는 사용자들을 비꼬며 ‘실물 사진과 이름을 공개하면 네 고용주한테 전화해 줄 텐데’라는 게시물을 올리자 머스크가 “이 플랫폼(트위터)은 특히 이런 이유에서 익명 이용자들을 보호할 것”이라고 응수한 게 발단이었다. 다른 사용자가 머스크의 이 발언을 리트윗하며 “일론은 언론 자유를 보호(Protect free speech)하고, 저크는 브랜드의 목소리를 보호(Protect brand speech)한다”고 비교하면서 머스크를 치켜세웠다. 그러자 머스크가 원색적인 댓글을 달며 호응한 것이다. 그는 한 발 더 나아가 저커버그에게 ‘남성성’ 대결을 따로 벌이자는 취지의 추가 댓글을 달기도 했다. 머스크의 공격적인 댓글 게시는 콘텐츠 규제 정책을 용인해 온 저커버그와 대비해 ‘표현의 자유 수호자’를 자처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그가 트위터의 최대 주주가 된 이후 메타의 주가는 3배 이상 뛰었다. 같은 기간 알파벳과 애플의 주가가 40% 정도 오른 것과 비교된다. 저커버그의 순자산도 머스크 덕에 700억 달러(약 91조원)나 늘었다.
  • 머스크도 맞았다는 위고비·삭센다 ‘살 빼는 주사제’ 충격적 부작용

    머스크도 맞았다는 위고비·삭센다 ‘살 빼는 주사제’ 충격적 부작용

    세계적 갑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영화배우 킴 카다시안도 효과를 봤다는 위고비와 삭센다, 오젬픽 등 비만 치료 주사제가 자살이나 자해 충동을 일으킬 개연성이 제기돼 유럽연합(EU) 당국이 조사에 착수했다. 10일(현지시간) 영국 BBC방송 보도에 따르면 유럽의약품청(EMA)은 최근 EU 회원국인 아이슬란드 당국으로부터 비만 치료 주사제를 사용한 뒤 자살·자해 충동을 느낀 사례 3건이 발생했다는 보고를 받고 산하 약물부작용감시위험평가위원회(PRAC)에서 해당 제품 성분의 안전성을 조사·평가하도록 했다. PRAC의 안전성 평가 대상은 삭센다의 성분인 리라글루티드와 오젬픽, 위고비의 성분인 세마글루티드다. EMA 관계자는 “아이슬란드 의약품청에서 3건의 사례 보고와 함께 ‘실마리 정보’를 제기함에 따라 검토가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실마리 정보(signal)란 약물과 부작용 간 새로운 인과관계나 기존에 알려진 인과관계의 새로운 측면을 제시해 추가 조사가 필요한 정보를 뜻한다. 이 관계자는 또 “아이슬란드에서 보고된 사례 3건 중 2건은 자살충동 관련으로 1건은 삭센다를, 다른 1건은 오젬픽을 사용한 뒤였다”며 “나머지 1건은 삭센다 사용 후 자해 충동에 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리라글루티드와 세마글루티드는 글루카곤 유사 펩티드-1(GLP-1) 수용체 작용제로, 포만감을 느끼게 하는 호르몬인 GLP-1과 비슷한 효과를 내 주기적으로 주사하면 체중의 15∼20%가량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애초 2형 당뇨 치료제로 개발됐다가 체중감량 효과가 뛰어나다는 사실이 확인되면서 ‘살 빼는 주사제’로 인기를 얻고 있다. 당뇨병 환자들에게 공급되는 물량까지 부족할 정도다. 일단 PRAC는 우선 리라클루티드와 세마글루티드가 포함된 비만치료제의 위험성을 평가할 계획이며 이후 다른 GLP-1 수용체 작용제도 평가가 필요한지 검토할 예정이다. 리라글루티드와 세마글루티드의 부작용으로는 메스꺼움, 구토, 두통, 설사, 변비, 복통 등 소화기계 증상 외에 우울증, 자살충동이 있다. 삭센다와 오젬픽, 위고비 등의 제품 설명서에도 이 같은 부작용을 언급하면서 “사용 중 정신적 변화에 유의하고 기분·감정·행동이 갑작스럽게 바뀌는 경우 곧바로 의료진과 상의하라”고 돼 있다. 다만 ‘자살 행동’은 부작용에 포함돼있지 않다고 BBC는 전했다. 이들 제품을 생산하는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는 이와 관련, 사용자의 안전을 최우선시하고 있으며 EMA의 조사에 협력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BBC는 덧붙였다.
  • CJ제일제당, 위계 없애고 수평적 조직명 도입

    CJ제일제당, 위계 없애고 수평적 조직명 도입

    CJ제일제당에서 ‘본부’, ‘실’,’ 팀’ 등 위계를 드러내는 조직 명칭이 사라졌다. CJ제일제당은 글로벌 임직원 누구나 조직의 기능과 역할의 범위를 직관적으로 알 수 있도록 조직명을 영문을 기본으로 변경했다고 9일 밝혔다. 앞서 국내 최초로 2000년에 도입한 수평적 호칭인 ‘님’ 문화를 이어가는 한편, 현재 쓰고 있는 영어 닉네임 등과 더불어 조직문화 혁신을 더욱 가속화하겠다는 취지다. 전통적인 조직 명명체계를 허무는 이 같은 시도는 국내 대기업에서는 찾아보기 드물다는 게 CJ제일제당의 설명이다. 최은석 CJ제일제당 대표는 임직원에게 보낸 CEO 레터를 통해 “수평적·혁신적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고 글로벌 리딩 컴퍼니로 진화하는 데 있어 조직명의 변화 또한 중요하다”며 “지속적이고 일관성 있는 도전과 변화의 노력이 모여 큰 변화를 이루어 내고 혁신의 토대가 된다고 믿는다”고 강조했다.새로운 조직명은 글로벌 조직 간 커뮤니케이션과 협업 규모를 고려했다. 이에 따라 ‘커뮤니케이션실’은 ‘코퍼레이트 커뮤니케이션(Corporate Communication)’으로, ‘재무전략실’은 ‘코퍼레이트 파이낸스 스트레티지(Corporate Finance Strategy)’로 변경돼, ‘실’이라는 조직명 자체가 사라졌다. BIO사업부 내 ‘BIO PS사업본부’는 ‘프로테인 설루션, 바이오(Protein Solution, BIO)’로 변경하는 등 해당 조직에서만 통용되는 축약어가 아닌, 누구나 명확하게 조직의 기능과 역할을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CJ제일제당은 구성원 한 사람 한 사람을 ‘실무자’가 아닌 ‘전문가’로 부르며 자기주도적 업무 추진과 성장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탁월한 성과에 대한 파격보상 프로그램뿐 아니라 수시로 보상이 주어지는 시상 제도, 미래 잠재력까지 평가하는 승진제도 등을 새로 시행해 능력 중심의 인사제도도 마련했다. 직급체계는 사원, 대리, 과장, 부장 등에서 ‘스페셜리스트(specialist)’와 ‘프로페셔널(professional)’로 개편하고, 임원은 ‘경영리더’ 단일 직급으로 통합해 운영 중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국내 구성원 중심의 인재공모 제도 ‘커리어마켓(Career Market)’의 대상자를 해외 임직원까지 확대해 다양한 글로벌 경력 기회도 제공한다. 한국을 포함해 해외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이 원하는 국가나 지역에서 글로벌 경험을 쌓고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길을 연 것이다. CEO와의 소통 기회도 임직원들의 눈높이에 맞춰 다양하게 진행되고 있다. 최 대표는 직무별·주제별 티미팅, 런치미팅, 간담회 등 대면 미팅과 정기적·비정기적 CEO 레터 등을 통해 만남의 장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부터는 본인의 영문 닉네임을 딴 라이브 방송 ‘CEO 라이브톡(ES·SAY)’을 통해 국내는 물론 글로벌 구성원과의 ‘실시간 소통’도 강화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초격차 역량을 갖춘 인재들이 글로벌을 무대로 마음껏 역량을 펼칠 수 있는 혁신적 조직문화가 DNA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윤종규 회장, KB 솔버톤 대학생들과 소통 가져

    윤종규 회장, KB 솔버톤 대학생들과 소통 가져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이 KB솔버톤 1일차인 지난 6일 경기 수원에 있는 KB손해보험 인재니움수원에서 대학생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7일 KB금융그룹에 따르면 KB솔버톤 대회는 국내 최초의 토론 마라톤 대회다. ‘구해줘, 솔버톤’이란 부제로 진행된 CEO와의 대화는 ‘KB를 경영하라’는 대회 슬로건에 맞게 80명의 참가자들이 가상의 CEO로서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윤 회장은 금융 전문가로서의 함께 솔루션을 찾는다는 취지로 진행됐다. 윤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세상을 바꿀 미래 지도자들인 KB 솔버들이 서로의 가치관을 존중하고 포용하며 경청과 집단지성의 중요성을 느꼈으면 한다”며 “향후 AI(인공지능) 시대의 경쟁력이 될 창의성과 감성을 기르는 소중한 경험을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 질의 응답 시간에는 참가자들이 질문하면 윤 회장이 답변하고, 이어 다른 참가자 자신의 아이디어를 더하며 디지털과 ESG, 글로벌과 신성장 등 금융산업 이슈에 대한 다양한 솔루션들을 만들어갔다. 도시락 만찬에서도 윤 회장은 ESG경영, 자본시장 등 참가자들이 궁금해하는 금융 산업의 현안에 대해 답변했다. 올해 4팀(16명)으로 규모가 확대된 인도네시아 참가자들도 적극 소통에 임했다. KB솔버톤 본선은 오는 8일까지 진행된다. 8강은 오는 10일 온라인으로, 결승은 13일 서울 영등포구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진행된다.
  • “황금의 기회”…블랙핑크 공연에 하노이 들썩들썩 [여기는 베트남]

    “황금의 기회”…블랙핑크 공연에 하노이 들썩들썩 [여기는 베트남]

    블랙핑크의 하노이 공연 관련 뉴스가 베트남 사회를 연일 달구고 있다. 앞서 5일에는 블랙핑크의 콘서트 티켓 가격이 지나치게 비싸다는 비난 여론이 퍼졌다. 총 13곡이 예정된 공연의 VIP 좌석 가격이 980만 동(한화 약 53만 원)에 달한다는 내용이었다. 하지만 YG측은 “공연은 기존 투어와 동일한 구성으로 진행한다”고 해명했다. 이어 6일에는 베트남의 가장 민감한 사안인 ‘구단선’ 논란에 휩싸였다. 월드투어 안내 포스터에 '구단선'이 반영된 남중국해 지도가 표기됐다는 베트남 내 비난 여론이 들끓자, 6일 베트남 문화부는 'iME 엔터테인먼트'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현재는 웹사이트에서 구단선이 표기된 지도를 찾을 수 없지만, 지난 4일까지의 기록을 분석하면 구단선을 확인할 수 있다. 이에 iME의 브레인 추는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오해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구단선은 중국이 남중국해에 그은 9개 가상의 해안 경계선으로 그 안쪽이 모두 자국의 영해라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블랙핑크의 ‘티켓 파워’가 하노이의 지역 경제에 붐을 일으키고 있다는 점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현지 매체 VN익스프레스의 6일 보도에 따르면, 하노이의 숙박 시설에 대한 검색량은 10배 급증했고, 인접국인 중국, 캄보디아, 홍콩, 대만, 필리핀 등에서의 유입 검색량도 2.5배 증가했다. 소셜미디어(SNS)에는 공연이 열리는 하노이의 미딘 국립경기장 인근의 홈스테이 광고가 넘쳐나고 있다. 관광업계 관계자들은 “블랙핑크 공연이 하노이에 ‘황금의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앞서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과 같은 동남아 지역에서 그랬던 것처럼 하노이에서도 K팝 걸그룹의 명성이 상당한 경제 수익을 불러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태국 관광업계는 지난 1월 블랙핑크 콘서트로 2000만~3000만 달러(약 262~392억원) 이상을 벌어들였다. 태국 관광청은 “블랙핑크 콘서트는 씀씀이가 큰 관광객들을 유치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싱가포르 관광업계는 지난 5월 블랙핑크 콘서트로 3500만 달러(약 485억원) 이상을 벌어들였다고 현지 언론 더스트레이츠타임스는 전했다. 베트남 현지 여행사들도 이번 ‘황금 기회’를 잡기 위해 혈안이 돼있다. 현지 여행사들은 4성급 호텔 숙박권 및 왕복 항공권의 콤보 패키지를 520만동~720만동(약 29~39만원)에 제공한다. 한편 베트남 관광청에 따르면, 하노이는 올해 상반기 관광수입이 전년 동기 대비 74% 급증한 44조 동(약 2조4000억원)을 기록했다. 또한 하노이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1월~6월까지 전년 동기 대비 7배 증가한 203만 명을 기록했다. 
  • 영화 ‘바비’ 이어 블랙핑크 베트남 공연도 중국 구단선 지도 ‘불똥’

    영화 ‘바비’ 이어 블랙핑크 베트남 공연도 중국 구단선 지도 ‘불똥’

    할리우드 영화 ‘바비’에 이어 우리 걸그룹 블랙핑크의 베트남 공연에도 중국의 남중국해 영유권 주장을 옹호하는 듯한 지도 한 장 때문에 어려움에 봉착했다고 영국 BBC가 7일 전했다. 블랙핑크는 오는 29일과 다음날 두 차례 베트남 하노이의 미딘 국립경기장에서 월드투어 ‘본 핑크’ 추가 공연을 열 예정이었는데 현지 기획사 iME의 홈페이지에 중국이 남중국해 대부분을 관할해야 한다며 일방적으로 그은 구단선(nine dash-line)이 들어간 지도를 버젖이 올려놓았던 것이다. 매의눈을 지닌 누리꾼들이 먼저 발견해 문제를 삼았다. 일부 누리꾼은 예매한 공연 입장권을 애국심 때문에 환불 받았다고 했고, 공연 보이콧을 주장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구단선은 베트남 정부와 국민들이 예민하게 받아들이고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것이다. 2016년 헤이그의 국제상설재판소는 중국의 남중국해 영유권 주장이 국제법적 근거가 없다고 판정했다. 중국은 이를 인정하지 않으면서도 사람이 살 수 없는 환초 등에 인공 섬을 축조한 뒤 군사 기지로 만드는 데 매진하고 있다.베트남 외교부의 팜 투 항 대변인은 iME의 홈페이지가 “핫 버튼 이슈”라면서 “베트남에서 구단선이 들어간 상품이나 출판물을 이용해 홍보하는 일은 불법이며 절대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규정했다. 베트남 문화부도 당장 조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중국 베이징에 본사를 둔 이 업체는 즉각 다른 이미지로 바꿀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국민감정을 건드려 대단히 곤혹스러운 상황에 빠졌다. 최고경영자CEO) 브라이언 초우는 이번 일을 “불행한 오해”에서 비롯됐다고 했다. 블랙핑크와 YG엔터테인먼트는 애꿎은 피해를 입을지도 모르는 상황에 몰렸다. 앞서 마고 로비가 주연한 할리우드 영화 ‘바비’도 베트남에서 오는 21일 개봉할 예정이었는에 영화 속에 구단선이 들어간 지도가 나온다는 사실 때문에 베트남 영화부는 상영을 금지했다.
  • 트위터 “메타 트위터 직원 빼돌리고, 저작권 침해… 영업비밀 침해로 고소”

    트위터 “메타 트위터 직원 빼돌리고, 저작권 침해… 영업비밀 침해로 고소”

    트위터가 마크 저커버그가 공개 라이벌로 지목한 새로운 앱 스레드가 트위터의 ‘지적 재산권’을 침해했다고 주장하며 메타를 고소하겠다고 위협했다. 가디언에 따르면 트위터의 알렉스 스피로 변호사는 6일(현지시간) 마크 저커버그 CEO에게 보낸 서한에서 “메타 플랫폼(메타)이 트위터의 영업 비밀 및 기타 지적 재산에 대한 조직적이고 고의적이며 불법적인 도용에 관여했다는 심각한 우려를 가지고 있다”며 “트위터는 지적 재산권을 엄격하게 집행할 계획이며, 메타가 트위터 영업 비밀이나 기타 고도의 기밀 정보를 사용하는 것을 중단하기 위한 즉각적인 조치를 취할 것을 요구한다”고 썼다. 메타는 지난 5일 트위터에 대항하기 위한 텍스트 기반 대화 앱인 스레드를 출시해 이용자들에게 대체로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메타는 스레드 출시 이후 24시간도 채 되지 않아 3000만 명의 가입자를 확보하여 역대 가장 빠르게 다운로드된 앱이 되었다고 밝혔다. 스레드 계정은 인스타그램 프로필과 연동돼 있어 앱 간 가입 절차가 빠르고, 트위터에 친숙한 사용자를 모을 수 있었다. 주커버그는 “스레드가 10억 명 이상의 사람들이 사용하는 공개 대화 앱을 구축하기 위한 메타의 시도”이며 “트위터가 가지고 있었지만 아직 성공하지 못한 기회”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기대할 수 있었던 만큼의 좋은 시작!”이라고 스레드에서 말했다. 트위터는 메타가 지난 한 해 동안 수십명의 트위터 직원을 빼돌렸고, 이중 일부는 “트위터의 영업 비밀 및 기타 고도의 기밀 정보에 계속 접근했다”며 “많은”직원이 트위터 문서나 전자 기기를 부적절하게 보관했다“고 주장했다. 이 서한에는 “이러한 사실을 알고 있는 메타는 경쟁 앱 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해 트위터의 영업 비밀 및 기타 지적 재산을 사용한다는 구체적인 의도를 가지고 이 직원들에게 몇 달 만에 메타의 모방 앱인 ‘스레드’ 앱을 개발하도록 의도적으로 배정했다”며 “이는 주 및 연방법과 해당 직원들의 트위터에 대한 지속적인 의무를 위반한 것”라고 써 있다. 일론 머스크는 이날 트위터에 “경쟁은 괜찮지만 반칙은 안 된다”고 썼다. 앤디 스톤 메타 커뮤니케이션 디렉터는 이 서한에 대해 “트위터에서 일했던 엔지니어가 팀에 없다”는 글을 스레드에 올렸다. 현재 메타에서 근무하는 트위터 전직 직원이 트위터의 저작권 또는 영업비밀에 계속 접근하고 있다는 증거가 어떤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트위터는 “메타가 트위터 서비스에서 데이터를 스크랩하는 것이 금지되어 있다”고 밝혔다. 트위터의 소유주인 일론 머스크는 최근 사용자가 하루에 볼 수 있는 트윗 수를 제한하는 등 트위터 데이터를 스크랩하려는 노력을 줄이기 위해 여러 가지 조치를 취한 바 있다. 당시 머스크는 기업들이 인공지능 모델을 훈련하기 위해 트위터를 사용하는 것에 대한 대응이라고 말했다. 가디언이 링크드인을 검색한 결과 지난해 트위터에서 일한 적 있는 메타 직원 몇 명이 고용된 것을 발견했다. 그러나 IT회사 직원들이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서 일한 경험이 있는 경우 한 회사에서 다른 회사로 이직하는 것은 매우 흔한 일이다. 영업비밀 침해에 대한 소송은 IT업계에서 흔한 일이다. 예를 들어, 2018년 구글이 소유한 자율주행차 회사 웨이모는 웨이모의 고위 임원이 우버에 합류하기 위해 자체 자율주행 기술을 빼돌렸다며 우버를 고소했다. 구글과 우버는 결국 2억 4500만 달러에 합의했다. 문제의 직원인 앤서니 레반도우스키는 이후 영업비밀침해 혐의로 기소돼 18개월의 연방 징역형을 선고받았으나 도널드 트럼프 정부에서 사면됐다.
  • 트위터 CEO “커뮤니티는 복제될 수 없다”…변호사 “법적 조치”

    트위터 CEO “커뮤니티는 복제될 수 없다”…변호사 “법적 조치”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의 새 소셜미디어(SNS) ‘스레드’(Threads)가 초기 가입자가 빠르게 늘어나자 트위터 최고경영자(CEO)가 지식재산권 소송을 경고하고 나섰다. 린다 야카리노 CEO는 6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여러분이 트위터 커뮤니티를 만들었다”며 “그것은 대체될 수 없다”고 적었다. 이어 “이곳은 공공의 광장”이라며 “우리는 종종 모방되기도 하지만, 트위터 커뮤니티는 결코 복제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스레드를 직접 언급하지 않았지만 야카리노 CEO의 트윗은 트위터를 빼닮은 스레드를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한발 나아가 트위터는 메타에 대해 소송 가능성도 경고하며 엄포를 놓았다. 미국 온라인 매체 세마포르에 따르면 트위터는 사내 변호사 알렉스 스피로 명의로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에게 경고 서한을 보냈다. 스피로 변호사는 서한에서 “트위터는 지식재산권을 엄격하게 집행할 계획”이라며 “메타가 트위터의 영업 비밀이나 중요 정보 사용을 중단하기 위한 조치를 즉각적으로 취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메타는 해당 직원들에게 트위터의 영업 비밀과 지적 재산을 사용한다는 구체적인 의도를 갖고 모방 앱인 ‘스레드’ 개발을 지시했다”며 “이는 주(州)법 및 연방법을 위반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트위터 대항마’로 평가받는 스레드는 전날 출시한 지 16시간 만에 가입자가 3000만명을 넘어섰다. 기능이 다르지만, 출시 닷새 만에 이용자가 100만명을 넘어 화제가 됐던 챗GPT를 크게 능가한다. 월간 활성 이용자 3억 6000만명의 트위터 추격이 본격 시작된 셈이다. 스레드는 이날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 앱 1위에 올라 있다.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 창업자 빌 게이츠도 계정을 열며 “스레드 앱에 뛰어들게 돼 흥분된다”고 말했다. 게이츠는 트위터 팔로워 6290만명으로 가장 많은 팔로워를 보유한 이용자 중 한 명이다. 트위터에서 4220만명의 팔로워를 거느린 방송인 오프라 윈프리도 계정을 열었다. 가수 제니퍼 로페즈, 유명 방송인 엘런 드제너러스도 스레드 이용자가 됐다. 각각 4490만명과 7540만명의 트위터 팔로워를 보유한 유명인(셀럽)이다. 스레드 가입자가 이처럼 빠르게 늘어나는 것은 메타의 인스타그램 기반에서 구축되기 때문이다. 인스타그램 이용자는 20억명으로, 이 계정만 있으면 별도 가입 절차 없이 스레드에 로그인할 수 있다. ‘트위터의 대항마’로 출시 전부터 주목받아온 점도 가입자 증가 이유로 꼽힌다. 스레드는 일론 머스크가 인수한 뒤 트위터를 떠난 이용자와 광고주를 겨냥해 트위터와 비슷한 기능을 갖췄다. 텍스트 기반으로 실시간 소식을 공유하고 대화할 수 있으며 게시물당 500자까지 지원된다. 사진은 물론 동영상도 최대 5분 분량까지 올릴 수 있다. 다만, 트위터의 인기 기능인 해시태그는 없고, 일대일로 메시지를 주고받는 DM 기능도 없다. 또 PC용 웹사이트가 없고 아이폰 등 앱을 통해서만 이용할 수 있다. 현재로서는 스레드 계정을 없애려면 인스타그램 계정을 삭제해야 한다. 스레드 출시를 앞두고 저커버그와 머스크가 주짓수 대결을 벌인다며 기싸움에 열중한 것도 홍보에 적지 않은 도움이 됐다.
  • 트위터 대항마 ‘스레드’ 출시… EU선 개인정보 문제로 보류

    트위터 대항마 ‘스레드’ 출시… EU선 개인정보 문제로 보류

    메타 개발 SNS… 500자 지원인스타그램 아이디로 로그인20억 활성 이용자 연계 가능저커버그 10년 만에 ‘도발 트윗’EU ‘디지털 시장법’ 올해 시행플랫폼 간 개인정보 결합 금지챗GPT 이용자 출시 후 첫 감소 일론 머스크가 인수한 트위터에 도전장을 던진 새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스레드’(Threads)가 100개국에 공식 출시됐다.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의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는 5일(현지시간) 스레드 계정에 “해봅시다(Let’s do this). 스레드에 온 걸 환영합니다”라는 글을 올리며 출시 소식을 알렸다. 저커버그는 최근 머스크와 ‘격투기 대결’ 논쟁까지 벌이며 트위터를 잡기 위해 스레드란 승부수를 띄웠다. SNS 시장에서 사업적으로 벌이는 두 억만장자의 한판 대결에 관심이 쏠린다. 스레드는 애초부터 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한 뒤 그의 정책에 실망해 떠난 이용자를 겨냥한 대항마로 알려졌다. 텍스트로 실시간 소식을 공유하고 대화를 나눌 수 있으며 한 게시물당 500자까지 지원되는 점이 트위터와 유사하기 때문이다. 별도 가입 절차 없이 메타의 기존 플랫폼인 인스타그램 아이디로 간편하게 로그인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인스타그램에 도입된 각종 이용자 보호 기능들도 동일하게 제공한다. 전문가들은 20억명에 이르는 인스타그램 월간 활성 이용자와 연계해 빠르게 스레드 이용자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 중심의 인스타그램이 글자에 기반한 3억 6000만명의 트위터 사용자를 얼마나 끌어들일지도 관심이다. 그러나 유럽연합(EU) 지역에서는 당장 서비스되지 않는다. 메타는 EU에서 빅테크 사업자의 시장 지배력 남용을 막기 위해 올해 시행되는 ‘디지털 시장법’과 관련해 어떻게 입지를 설정할지 살펴야 한다. 디지털 시장법은 서로 다른 플랫폼 간에 개인 정보를 결합하는 것을 금지한다. 스레드의 경우 인스타그램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스레드와 인스타그램 간 정보 공유가 법리에 저촉될 여지가 있다. 디지털 시장법을 위반하면 연간 글로벌 매출액의 최대 10%를 과징금으로 내야 하고, 반복적으로 위반 시 20%의 과징금을 물게 된다. 저커버그는 10년 만에 트위터에 밈 포스트를 올려 눈길을 끌었다. 이날 새롭게 올린 그의 포스트는 아무런 글 없이 유명한 밈인 ‘스파이더맨 자신을 가리키는 스파이더맨’ 이미지뿐이었다. 원래 이 밈은 1960년 ‘스파이더맨’ 코믹스에서 시작됐다. 세 명의 스파이더맨이 서로를 가리키는 장면인데 여러 버전으로 계속 변형됐다. 저커버그는 스레드 출시 7시간 만에 1000만명의 사용자가 가입했다며 조만간 트위터를 넘어설 것이라고 자신하며 머스크와의 신경전을 이어 갔다고 영국 BBC가 전했다. 한편 대화형 인공지능(AI)인 챗GPT 월간 이용자 수가 지난해 11월 말 출시된 이후 처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챗GPT는 출시 두 달 만인 올 1월 월간 활성 사용자 1억명을 돌파한 뒤 현재 월 사용자 수는 15억명을 웃돈다. 하지만 개발업체인 오픈AI는 개인정보를 무단 사용하고 저작권을 침해했다며 최근 로펌과 소설가로부터 잇달아 집단소송을 당했다.
  • ‘스레드’ 출시한 저커버그, 트위터에 ‘스파이더맨 밈’ 머스크 약 올려

    ‘스레드’ 출시한 저커버그, 트위터에 ‘스파이더맨 밈’ 머스크 약 올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가 약 10년 만에 경쟁 서비스인 트위터에 포스트를 올려 화제다. IT 전문 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가 6일(현지시간) 보도한 데 따르면 일론 머스크 트위터 회장과의 격투기 대결 성사 여부로 눈길을 붙든 저커버그는 전날 트위터와 유사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스레드’를 출시했던 터라 10년 만에 트위터에 올린 그의 포스팅은 각별한 관심을 끌었다. 저커버그가 마지막으로 트위터에 글을 올린 것은 2012년 1월 18일이었다. 이날 새롭게 올린 그의 포스트는 아무런 글 없이 유명한 밈인 ‘스파이더맨 자신을 가리키는 스파이더맨’ 이미지 뿐이다. 트위터를 닮은 스레드의 출시를 알린 것으로 받아들여졌다. 원래 이 밈은 1960년 ‘스파이더맨’ 코믹스에서 시작됐다. 세 명의 스파이더맨이 서로를 가리키는 장면이 웃음을 줬는데 인터넷에서 여러 버전으로 계속 재창조되며 오랫동안 인기를 끌었다. 스레드는 약 100개국에서 출시됐는데 저커버그는 출시 7시간 만에 벌써 1000만명의 사용자가 가입했다며 조만간 트위터를 넘어설 것이라고 자신했다고 영국 BBC가 전했다. 스레드는 애초부터 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한 뒤 그의 정책에 실망해 떠난 이용자를 겨냥한 대항마로 알려졌다. 텍스트로 실시간 소식을 공유하고 대화를 나눌 수 있으며 한 게시물당 500자까지 지원되는 점이 트위터와 유사하기 때문이다. 별도 가입 절차 없이 메타의 기존 플랫폼인 인스타그램 아이디로 간편하게 로그인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인스타그램에 도입된 각종 이용자 보호 기능들도 동일하게 제공한다. 전문가들은 20억명에 이르는 인스타그램 월간 활성 이용자와 연계해 빠르게 스레드 이용자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 중심의 인스타그램이 글자에 기반한 3억 6000만명의 트위터 사용자를 얼마나 끌어들일지도 관심이다. 그러나 유럽연합(EU) 지역에서는 당장 서비스되지 않는다. 메타는 EU에서 빅테크 사업자의 시장 지배력 남용을 막기 위해 올해 시행되는 ‘디지털 시장법’과 관련해 어떻게 입지를 설정할지 살펴야 한다. 디지털 시장법은 서로 다른 플랫폼 간에 개인 정보를 결합하는 것을 금지한다. 스레드의 경우 인스타그램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스레드와 인스타그램 간 정보 공유가 법리에 저촉될 여지가 있다. 디지털 시장법을 위반하면 연간 글로벌 매출액의 최대 10%를 과징금으로 내야 하고, 반복적으로 위반 시 20%의 과징금을 물게 된다.
  • 스포워즈 ‘ENJOY TOWER’·‘I META GOLF’ 출범식 성황

    스포워즈 ‘ENJOY TOWER’·‘I META GOLF’ 출범식 성황

    스포워즈가 ‘ENJOY TOWER’·‘I META GOLF’의 출범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6일 밝혔다. ENJOY TOWER와 I META GOLF는 메타버스 기업 스포워즈의 노하우와 기술력을 빌려 기획됐다. 출범식은 웅장한 북 공연을 시작으로 ENJOY TOWER 장경우 CFO의 기념사, 법무법인 오천 대표 권오천 변호사의 축사, 회사소개, 출범 기념 커팅식, 기념 선물증정, 만찬 순으로 진행됐다. KLPGA 지한솔 프로, 황예나 프로, 인주연 프로 및 글로벌 축사를 비롯해 수많은 축하를 받으며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날 ENJOY TOWER와 I META GOLF 두 프로젝트의 총 기획자이자 스포워즈 대표인 박준영 CEO는 “메타버스와 골프를 통한 새로운 시장을 확보하며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KLPGA 투어 프로와 팬들을 위한 놀이공간을 만들겠다”며 “엔조이타워를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올바른 콘텐츠 문화를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다음 사업 비전으로 엔터테인먼트, 여행, MALL, 미디어 사업을 기존의 사업들과 연결시켜 실물기반 메타버스를 구축할 것”이라며 “말레이시아,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싱가폴 등 여러 나라와의 협약을 체결해 글로벌 확장으로 준비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 네덜란드 NGO와 손잡은 현대글로비스 “바다 위 플라스틱 제거”

    네덜란드 NGO와 손잡은 현대글로비스 “바다 위 플라스틱 제거”

    현대글로비스가 글로벌 환경단체 ‘오션클린업’과 손잡고 세계 바다 곳곳에 퍼져 있는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를 제거하는 활동에 나선다. 현대글로비스는 지난 5일 서울 성동구 현대글로비스 본사에서 오션클린업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규복 현대글로비스 대표와 보얀 슬랫 오션클린업 최고경영자(CEO)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유엔환경계획(UNEP)에 따르면 매년 전 세계적으로 4억6000만t의 플라스틱이 생산되며 이 중 재활용이 되는 것은10% 미만이다. 버려진 플라스틱의 대부분은 강이나 바다로 유입돼 해양 생태계를 파괴하고 있다. 오션클린업은 강에서 바다로 유입되는 플라스틱 쓰레기를 차단하거나 이미 바다에 축적된 것을 수거해 재활용하는 방식으로 전세계 해양 플라스틱을 제거하는 활동을 하는 네덜란드의 비영리단체(NGO)다. 현대글로비스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해양 쓰레기에 대한 정보수집과 효과적인 수거 지원에 나선다. 먼저 운용 중인 선박에 카메라를 부착해 바다위에 떠다니는 플라스틱의 위치와 규모 등 정보를 수집하고 이를 오션클린업 측에 공유한다. 현대글로비스는 또 강에서 바다로 유입되는 플라스틱을 차단하기 위해 오션클립업이 개발한 여러 장비의 운송을 지원한다. 한 예로 ‘인터셉터 오리지널’은 모아온 플라스틱 쓰레기를 바지선에 있는 6개의 쓰레기 수거함에 분리하는 컨베이어벨트로 구성 돼있다. 수거통이 가득차면 바지선은 해안에서 이를 비우고 다시 인터셉터로 돌아온다. 현대글로비스는 해당 장비의 운송을 위해 포워더로서 확보한 다량의 컨테이너를 최저가로 제공할 계획이다. 포워딩 업무는 화물운송 전문 업체가 화물의 출발부터 도착까지 운송 과정 전반을 처리하는 것을 말한다. 컨테이너 선박에 실린 오션클린업의 장비들은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 수거가 필요한 바다 인근 대륙으로 운송 된다. 이외에도 올해부터 3년 간 매년 일정 금액을 오션클린업측에 후원할 예정이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지속 가능한 지구 환경을 위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에 큰 가치를 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환경을 위한 의미 있는 활동을 지속하며 긍정적인 영향력을 끼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션클린업 측은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는 전 세계 바다를 표류하고 있기 때문에 위치를 파악하기 어려운데 현대글로비스 선박에 부착될 카메라를 통해 데이터 수집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 밖에도 현대글로비스와의 다양한 협업을 통해 해양 환경을 개선하고, 더 나아가 보다 효율적인 플라스틱 재활용 방안을 연구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와호장룡’과 ‘뮬란’ 주제가 부른 코코 리 48세에 [메멘토 모리]

    ‘와호장룡’과 ‘뮬란’ 주제가 부른 코코 리 48세에 [메멘토 모리]

    영화 ‘와호장룡’의 주제가 ‘월광애인‘과 디즈니 애니메이션 ‘뮬란’의 주제곡 ‘리플렉션’ 등을 부른 홍콩 가수 코코 리(중국 이름 리원)이 극단적 선택으로 48세 삶을 접었다. 두 언니 캐럴과 낸시에 따르면 고인은 지난 주말 극단을 택해 코마(의학적으로 유도된 혼수 상태)에 빠진 뒤 끝내 회복하지 못하고 5일(현지시간) 눈을 감았다고 영국 BBC가 전했다. 중국 매체들도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잇따라 추모의 글이 올라오고 있다. 낸시는 ‘코코의 팬과 친구들에게 보내는 편지’라는 글을 통해 “코코는 몇년 전에 불행히도 우울증을 앓았고, 최근 급속히 악화됐다”면서 “그는 지난 2일 집에서 극단적 선택을 했고, 그 뒤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지만, 줄곧 의식을 되찾지 못했으며 5일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는 코코의 데뷔 30주년이 되는 해로, 그는 29년 동안 열정적인 노래와 춤으로 우리에게 끝없는 즐거움과 놀라움을 주는 것 외에도, 중화권 가수들을 위해 국제 가요계의 새로운 지평을 개척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고 언급했다. 1975년생인 코코 리는 홍콩에서 태어나 어릴적 미국으로 이민을 가 초등학교부터 그곳에서 다녔다. 1994년 캘리포니아대 어바인 캠퍼스에 재학 중 홍콩에서 열린 가요대회에서 입상한 것을 계기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그는 1990년대 중후반 중화권 최고 여가수 중 한 명이었다. 1994년 만다린어로 두 장의 앨범을 발표했다. 이듬해에는 세 번째 만다린어 앨범과 영어 앨범을 발표했다. 1999년 줄리아 로버츠와 리처드 기어가 공연한 영화 ‘런어웨이 브라이드’의 주제가 ‘비포 아이 폴 인 러브’를 불렀다. 같은 해 한국에서 열린 마이클 잭슨과 친구들 자선공연 무대에도 섰고, TV 탤런트쇼 ‘차이니즈 돌’ 심사위원으로도 나섰다. 2001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와호장룡’의 주제곡 ‘월광애인’을 들려줬고, 디즈니 ‘뮬란’의 여주인공 목소리 더빙에다 만다린어로 주제가 ‘리플렉션’을 불렀다.지난 연말 마지막날에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 “삶을 바꿀 걸림돌에 직면했다”며 지난해를 “믿기지않을 만큼 힘든 해”라고 돌아봤다. 그 뒤 올 2월에 마지막 싱글 ‘트레이직’을 발표했다. 다음달 페이스북에 지난 연말 춤 연습을 하다 오래된 다리 부상이 재발해 골반과 허벅지 수술을 받았다고 털어놓았다. 2011년 10월 그는 16살 연상의 캐나다 출신 브루스 로코위츠와 8년의 열애 끝에 결혼했다. 홍콩에 본사를 둔 유통업체 리 앤드 펑의 최고경영자(CEO) 출신의 로코위츠는 전처와의 사이에 두 딸을 갖고 있었다. 본인은 한 번도 이혼했다고 공표한 적이 없는데 3년 전 이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코위츠의 불륜이 이혼 사유로 전해졌다. 두 언니는 “코코를 추억하는 것에 더해 여러분이 그녀의 트레이드마크인 밝은 미소, 주위의 모든 사람에 정직함과 친절로 대했던 것을 공유하고 주위의 모든 사람이 자신의 사랑과 기쁨을 느꼈으면 했던 코코의 바람을 이어갔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 금감원, 증권사 위법·탈법 엄중 경고

    금융감독원이 국내외 27개 증권사 최고경영자(CEO)를 소집해 최근 증권사들의 위법·탈법적 행위를 강도 높게 질타하며 앞으로 CEO에게 책임을 묻겠다고 엄중 경고했다. 금감원은 5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함용일 금감원 부원장 주재로 ‘증권사 영업 관행 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 사태로 비난받은 키움증권의 황현순 사장, 강성묵 하나증권 사장, 박정림 KB증권 사장,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사장,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 등 증권사 대표 대다수가 참석했다. 금감원이 증권업계를 공개 비판하는 자리인 만큼 다소 굳은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먼저 매수 일색의 증권사 리서치 보고서를 지적했다. 함 부원장은 최근 SG증권발 폭락 사태와 관련해 “관련된 8개 종목 가운데 4개만 리서치 보고서가 있고 이 가운데 3개는 모두 매수 의견뿐이었다는 지적이 있다. 다수의 증권사가 그간 매수 일변도 중심의 리서치 보고서를 발간한 관행은 자성하지 않고 시장 환경만 탓하는 것은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질타했다. 또 “금감원은 랩·신탁의 불건전 영업 관행을 점검 중인데 일부 증권사가 고객의 랩·신탁 자산을 운용하면서 특정 투자자의 이익을 해치면서까지 다른 투자자에게 손실을 보전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내부 어떤 부서에서도 이런 위법행위를 거르지 못했다면 전사적인 내부통제가 작동하지 않는다는 이야기로 최종 책임자인 최고경영진과 무관하지 않다”며 CEO에게 책임을 묻겠다고 시사했다. 특히 “증권사 직원의 주가조작 개입 혐의와 애널리스트 및 펀드매니저의 사익 추구 등 불법행위까지 더해져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 전반의 신뢰가 크게 훼손되고 있다. 실효성 있는 내부통제 체계를 구축해 증권사 본연의 기능을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 중국 ‘한한령’ 후 6년…반도체·배터리 제외 대기업 매출 반토막

    중국 ‘한한령’ 후 6년…반도체·배터리 제외 대기업 매출 반토막

    2016년 한국 정부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를 이유로 중국 정부가 한한령(限韓令·한류 제한령)을 내리면서 중국에 진출한 국내 대기업의 현지 매출이 급감한 것으로 확인됐다. 5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국내 500대 기업 중 중국 생산법인 실적을 공시한 113곳을 대상으로 6년간 매출액을 조사한 결과 해당 기업들의 지난해 합산 매출액은 총 111조 424억원으로, 2016년(127조 7292억원) 대비 13.1% 감소했다.중국 정부가 주력 산업으로 육성하는 배터리와 반도체 분야를 제외하면 매출 감소 규모는 더욱 커진다. 배터리·반도체 관련 기업을 제외하면 국내 대기업의 중국 생산법인 매출액은 2016년 117조 2300억원에서 지난해 73조 4485억원으로 37.3% 급감한 것으로 집계됐다. CEO스코어는 “한한령으로 국내 기업에 대한 제재가 본격화한 이후 미중 무역 갈등, 공급망 위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복합 위기 상황이 지속되면서 국내 주요 기업의 대(對)중국 사업이 후퇴를 거듭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분석했다. 중국 생산법인 매출이 가장 많이 감소한 곳은 현대차였다. 현대차 중국 법인인 ‘북경현대기차’의 매출액은 2016년 20조 1287억원에서 지난해 4조 9003억원으로 75.7%(15조 2284억원) 폭락했다. 국내 기업 중 10조원 이상 매출이 감소한 업체는 현대차 중국 법인이 유일하다. 같은 기간 기아의 중국 법인 ‘강소열달기아기차’ 매출도 9조 7996억원에서 1조 8835억원으로 80.8%(7조 9161억원) 감소했다. 현대차·기아의 중국 생산법인 매출은 6년 새 5분의 1 수준으로 쪼그라들었다. 완성차 기업의 매출 하락은 국내 부품 업체 매출 감소로 이어졌다. 지난해 현대모비스의 중국 생산법인 매출은 1조 7051억원으로, 2016년(8조 8746억원)과 비교해 80.8% 급감했다. 현대트랜시스(-55.1%), 현대위아(-62.7%), 성우하이텍(-71.4%), 현대케피코(-74.3%) 등도 중국 생산법인 매출이 큰 폭으로 줄었다. 삼성전자의 경우 중국 스마트폰과 가전 부문 위축으로 2016년 17조 1236억원이던 중국 생산법인 매출이 지난해 9조 6798억원으로 43.5% 줄었다. 삼성디스플레이 중국 법인 매출도 2016년 10조 7831억원에서 지난해 5조 4035억원으로 49.9% 급감했다. 반면 한국 기업들이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한 반도체와 배터리 분야는 중국에서도 매출 신장을 기록했다. 특히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 SK온 등 K-배터리 3사는 중국에서 역대급의 실적을 터트렸다. LG에너지솔루션의 지난해 중국 법인 매출액은 12조 8458억원으로, 2016년(2조 4167억원) 대비 431.6% 급증했다. 같은 기간 삼성SDI 중국 법인 매출도 9298억원에서 5조 4250억원으로 6년 새 483.5% 늘었다. 2019년 중국에 신규 법인을 설립한 SK온 역시 지난해 2조 979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현지 시장에 안착했다. 삼성전자의 중국 반도체 생산법인 중 하나인 시안법인(SCS)의 매출액은 2016년 4조 1521억원에서 지난해 9조 6798억원으로 133.1% 증가했고, SK하이닉스의 중국 생산법인 매출액도 2016년 3조 6억원에서 지난해 7조 5454억원으로 151.5% 늘었다. 한편 지난 6년간 국내 대기업의 중국 생산법인 가운데 매각됐거나 청산된 법인은 46곳(매각 30곳·청산 16곳)으로 집계됐다. 매각된 중국 법인의 매출액은 2016년 기준 6조 5945억원, 청산 법인은 13조 1981억원이었다.
  • 머스크 재산 126조 급증…‘500대 부호’엔 한국인 2명도

    머스크 재산 126조 급증…‘500대 부호’엔 한국인 2명도

    올해 상반기 미국 주가 상승으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 등 세계 부호들의 자산 가치도 덩달아 크게 늘었다. 3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이 실시간 집계하는 ‘억만장자 지수(Billionaires Index)’에 따르면 상반기 세계 500대 부자들의 자산가치가 총 8520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1113조원이 늘어났다. 이들 500명의 1인당 자산가치 증가분을 평균으로 따지만 지난 6개월간 매일 1400만 달러(약 183억원)를 벌어들인 셈이다. 이들은 코로나19 위기를 딛고 경기가 반등했던 2020년 하반기 이후 최고의 반기를 보낸 것이다. 특히 AI(인공지능) 열풍이 기술주 투자를 이끌면서 자율주행을 도입한 테슬라와 메타 등 주요 기술기업들의 주가가 대폭 상승한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세계 최고 갑부인 머스크는 6개월간 순자산이 966억 달러(약 126조 1600억원) 늘어 최고 상승 폭을 기록했고, 부호 순위 9위인 저커버그도 순자산이 589억 달러(약 76조 9200억원) 늘어 증가 폭으로는 머스크의 뒤를 이었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 500명에 포함된 한국인 부호 2명의 자산가치도 늘었다. 세계 250위 부호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순자산가치는 연초 대비 23억 달러(약 3조원) 늘어나 현재 88억 2000만 달러(약 11조 5200억원)로 집계됐고, 권혁빈 스마일게이트 그룹 창업자의 순자산가치는 연초 대비 5억 2500만 달러(약 6900억원) 늘어난 58억 9000만 달러(7조 6900억원)로 세계 423위를 기록 중이다. 반면 자산이 대폭 줄어든 부호도 있다. 인도 아다니 그룹을 이끄는 가우탐 아다니 회장은 지난 6개월간 순자산이 602억 달러(약 78조 6200억원) 줄어 하락 폭 1위를 기록했다. 지난 1월 미국 공매도 업체인 힌덴버그 리서치가 아다니 그룹의 주가 조작과 분식회계 의혹을 지적하는 보고서를 내놓은 영향으로 풀이된다.
  • 메타, 10여년 만 中 시장 재진출 추진…“최대 걸림돌은 저커버그”

    메타, 10여년 만 中 시장 재진출 추진…“최대 걸림돌은 저커버그”

    페이스북의 모회사 메타플랫폼(메타)이 가상현실(VR) 헤드셋 ‘퀘스트3’를 내세워 중국 시장 재진입을 추진하고 있다. 중국에 비판적인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의 과거 발언이 문제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3일(현지시간) “메타가 중국의 빅테크 기업 텅쉰(텐센트)를 통해 퀘스트3를 중국 시장에 판매하려는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텐센트가 퀘스트3 독점 판매를 개시하면 메타 입장에선 10여년 만에 중국 시장에 재진입하게 된다. 과거 페이스북은 중국에서 영업을 했지만, 중국 당국의 검열을 거부하면서 2009년부터 중국 내 사용이 금지됐다. 메타가 운영하는 모바일 메신저 왓츠앱과 소셜미디어 인스타그램도 중국에서 차단됐다. 저커버그는 중국 시장 재진입 여부가 애플과 메타의 양강 구도로 굳어지는 VR 시장에서 주도권을 쥘 수 있는 핵심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적극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다만 텐센트 내부에서 저커버그에 대한 우려가 적지 않다. 그가 과거 중국에 부정적 발언을 한 것이 퀘스트3 판매 허가 등에 걸림돌이 될 수 있어서다. 2019년 저커버그는 미 조지타운대 강연에서 ‘중국산 앱 틱톡은 페이스북이 지향하는 표현의 자유에 대한 신념을 공유하지 않는다’는 취지로 비판했다. 이듬해 연방 하원 청문회에서도 “중국 정부가 미국 기업의 기술을 훔쳐 간다”고 공개적으로 저격했다. 이 때문에 중국 당국이 메타의 시장 진입을 허용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이 때문에 중국에서 판매되는 퀘스트3에는 메타가 제공하는 게임은 차단되고 텐센트의 게임만 허용하는 하는 방안도 거론되고 있다. 지난해 10월 메타는 보급형 VR 기기인 퀘스트2와 고급형 모델 퀘스트 프로를 출시했다. 올 가을에는 신제품인 퀘스트3 판매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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