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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집단감염 진주 기도원 집고양이 국내 첫 코로나19 확진...2주간 격리

    코로나19 집단감염 진주 기도원 집고양이 국내 첫 코로나19 확진...2주간 격리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경남 진주 국제기도원 안에서 살던 고양이 한마리가 코로나19 감염이 확인돼 동물병원에 2주간 격리조치 됐다.경남도는 최근 집단 감염이 발생한 진주 국제기도원 역학조사 과정에서 확진자들이 키우던 고양이가 지난 2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코로나19 동물 확진은 이 고양이가 첫 사례이다. 도 방역당국은 코로나19 동물 방역에 대한 국내 지침이 없어 미국 질병관리본부(CDC) 지침을 참고해 확진된 고양이를 관리 한다. 진주 국제기도원에서는 방문자 29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1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왔다. 도 방역 당국은 국제기도원 폐쇄로 고양이를 돌 볼 사람이 없어 동물보호기관으로 옮기기 위해 검사를 한 결과 코로나19 양성 판정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확진된 고양이는 국제기도원에 머물던 한 모녀가 돌보던 길고양이 3마리 가운데 새끼 고양이 1마리다. 도 방역당국은 국제기도원 시설 환경 검체에 대한 검사 결과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검출돼 기도원 안에 있는 고양이에 대해서도 검사를 해 볼 필요가 있다는 역학조사관 의견에 따라 검사를 했다. 방역 당국은 현재까지 의학계 연구 결과에 따르면 코로나19가 동물로 부터 사람으로는 전파 되지 않고 세계적으로 보고된 사례도 없다고 설명했다. 도 방역당국은 확진된 고양이는 미국의 코로나19 동물방역 지침에 따라 2주간 격리 상태에서 관찰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고양이는 한 민간 동물병원 별도 시설에 격리조치 했다. 방역 당국은 확진된 고양이는 코로나19 증상이 심하지 않아 시간이 지나면 자연적으로 치유될 것으로 예측한다. 2주간 격리 기간이 지난뒤 특별한 이상이 없으면 별도 검사는 하지 않고 격리를 해제할 예정이다. 이원준 경남도 역학조사관은 “코로나19가 동물에서 사람으로 감염된다는 근거는 없기때문에 확진자 가정의 반려동물에 대해 반드시 검사를 할 필요까지는 없고 특별한 이상증세를 보이면 신고를 해서 검사를 받게 하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남도는 이번 진주 기도원 고양이 확진 사례를 계기로 질병관리청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동물에 대한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마련해 시행할 계획이고 밝혔다. 신종우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반려동물 확진과 관련해 지나친 공포감보다 손 씻기 등 방역수칙을 생활화하고 사람이 많은 공공장소에 반려동물을 데리고 나가는 것을 자제하는 등 평소대로 방역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세계 코로나 1억명…“백신접종 42일, 왜 달라진게 없나” 미국의 자문

    세계 코로나 1억명…“백신접종 42일, 왜 달라진게 없나” 미국의 자문

    바이든 브라질·EU·남아공 등 30국 입국제한마스크 착용 의무화 100일, 대중교통에 적용백신접종과 방역조치의 병행이 필요하지만백신 부족 현상에 방역조치엔 일탈 이어져미국에서 흑인 여성 간호사가 지난달 14일(현지시간) 처음으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은지 42일이 지났지만 확진자 증가 추이가 크게 변하지 않고 있다. ‘백신 접종’과 ‘방역 수칙 준수’가 집단 면역에 도달하기 위한 두 축인데, 초기 백신접종 속도는 예상보다 크게 늦어졌고 방역 강화도 성공적이지 못하다는 게 미 언론의 평가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코로나19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브라질, 영국, 아일랜드 및 유럽 26개국에 적용해 온 입국제한을 25일(현지시간) 복원할 계획이라고 로이터통신 등이 24일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퇴임 직전에 26일부터 이들 국가에 적용되는 입국제한을 풀겠다고 했지만 이를 뒤집은 것이다. 또 남아프리카공화국도 입국제한국 명단에 새로 편입키로 했다. 남아공에서 발견된 변이 바이러스가 기존의 코로나바이러스에 비해 전염력이 50% 이상 높은 것으로 평가되면서 대응에 나선 것이다. 트럼프가 입국제한을 완화한 데는 항공업계의 로비가 있었다. 반면 바이든은 지난 21일 “정치가 아닌 과학에 토대”를 두고 방역 정책을 하겠다고 강조했고, 실제 그간에 없었던 강경책을 꺼내고 있다. 취임 첫날에는 마스크 착용 100일 의무화를 지시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이에 따라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비행기, 배, 기차, 지하철, 버스, 택시, 공유 차량 등에서 2세 이상 승객 전원이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토록 하는 규정을 25일 발표한다. 하지만 바이든이 취임 100일 내에 1억명의 백신 접종을 공약으로 내세운 것과 달리 초기 백신 접종 속도는 빠르지 않다. 이날 로첼 왈렌스키 CDC 센터장 내정자는 폭스뉴스에 “초기에 백신 공급의 제약이 가장 클 것 같다. 첫 100일 이후에는 공급이 크게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말하며 백신 접종 속도를 비약적으로 높이는 게 쉽지 않음을 인정했다. 그만큼 방역 수칙 준수를 병행해야 한다는 의미지만 불법적으로 수백명을 수용한 채 운영하던 클럽이 연이어 적발되고 있고, 마스크 착용에 대해 국가가 개인의 자유를 침해한다는 시각을 가진 이들도 꽤 있는 상황이다.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 1억명 돌파를 눈앞에 둔 가운데, 미국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2500만명을 훌쩍 넘을 정도로 심각하다. 세계 곳곳에서 나타나는 각종 변이 바이러스도 백신 접종만으로는 위기를 헤쳐나가기 힘들다는데 무게를 싣는다. 뉴욕타임스(NYT)도 이날 광범위하게 백신 접종을 하기 전에 코로나19 감염자가 빠르게 늘어난다면 사망자를 줄이기가 힘들기 때문에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 수칙 강화가 필수적이라고 전했다. 방역 수준을 2월까지 강화할 경우 코로나19 확진자가 예상보다 900만명이 줄고, 7월말까지 지속한다면 1900만명이 줄어들 것이라는 통계도 제시했다. 워싱턴 이경주 특파원 kdlrudwn@seoul.co.kr
  • 바이든 “미국 입국 뒤 격리”…코로나 대응 10개 행정명령 ‘총력전’

    바이든 “미국 입국 뒤 격리”…코로나 대응 10개 행정명령 ‘총력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미국 방문 여행객에 대한 격리 방침을 발표했다. 검사 및 백신접종 확대를 위한 조치도 내놓았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코로나19 대응에 관한 행정명령 10개에 서명했다고 AP통신이 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제2차 세계대전 때 사망자보다 많은 40만명이 넘는 미국인이 코로나19로 숨졌다”면서 이번 행정명령을 “전시(wartime) 사업”이라고 말했다. 또 다음달 미국의 사망자수가 50만명을 넘는 등 사태가 더 악화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취임 당일인 전날 ‘100일 동안 연방 건물에서 마스크 의무화’ 행정명령을 내렸던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마스크 착용 외에도 다른 나라에서 미국으로 여행하는 모든 사람이 항공기 탑승 전 검사를 받을 필요가 있고, 미국에 도착했을 때 격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미국은 새해 들어 항공편 미국 입국자에게 코로나19 음성 확인서 제출을 요구해 왔지만, 미국 입국 뒤 격리는 권고 사항이었다. 다만, 바이든 대통령의 명령이 ‘가능한 한 항공 여행객들이 건고되는 자가격리 기간을 포함해 국제 여행에 관한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지침을 준수해야 한다’고 규정되었을 뿐 구체적으로 격리를 어떻게 시행할지는 설명하지 않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밖에도 코로나19 대응 강화를 위한 물자 생산 확대, 검사위원회 설치, 국방물자생산법을 활용한민관의 보호장비·주사기·주사바늘 생산 등을 지시했다. 학교 재개를 위한 연구 강화, 코로나19 치료법 연구를 위한 데이터 분석 등도 지시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우리의 계획은 대중의 신뢰를 회복하자는 것”이라면서 “전문가와 과학자들이 정치적 간섭으로부터 자유롭게 일하고 정치가 아니라 과학과 건강 만을 바탕으로 엄격하게 결정을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점점 까다로워지는 미국 입국…“탑승 전 검사와 도착시 격리”

    점점 까다로워지는 미국 입국…“탑승 전 검사와 도착시 격리”

    바이든 “항공객, 미국 도착 후 격리해야”현재는 10일 격리 ‘권고사항’세부내용은 아직 안나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유행의 여파로 항공기를 통한 미국 입국이 점점 까다로워지고 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코로나19 관련 행정명령을 서명하는 자리에서 “다른 나라에서 비행기로 미국에 오는 모든 사람은 비행기 탑승 전에 검사하고, 미국 도착 후에는 격리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당국이 이미 발표한 출발 전 코로나19 음성 증명서 제출 외에 미국에 도착한 뒤 격리 조치를 추가하겠다는 말이다. 미국은 외국에서 오는 2세 이상의 항공편 승객에 대해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다는 서류 제출을 요구하는 조처를 오는 26일부터 시행키로 한 상태다. 이에 미국에 입국하는 국제선 승객은 출발 3일 이전에 음성 판정을 받았다는 검사 증명서를 탑승 전 제시해야 한다. 또 음성 증명 서류나 코로나19 감염 후 회복됐다는 서류를 제시하지 못하면 탑승이 거부된다. 이 조치는 한국에서 출발하는 미국행 탑승객에게도 적용된다. 현재 격리 조치의 경우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내놓은 지침이 있지만 강제가 아닌 권고 사항이다. USA투데이에 따르면 CDC는 당초 14일 격리를 권고 사항으로 제시했다가 이 기간을 10일로 단축한 상태다. 다만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격리조치가 강제인지, 기간이 얼마인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로이터통신은 “항공 여행객은 가능한 범위까지 권고된 자가격리 기간을 포함해 국제 여행객에 관한 해당 CDC의 지침을 준수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WSJ “줄지 않는 확진자·백신 접종 지연, 日 도쿄올림픽 개최 난항”

    WSJ “줄지 않는 확진자·백신 접종 지연, 日 도쿄올림픽 개최 난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일본 도쿄 하계올림픽이 1년 연기됐지만, 백신 접종이 늦어지면서 올해 개최도 위태로운 처지라고 미국 일간지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앞서 일본은 지난해 초부터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확산되는 양상을 보이자, 도쿄올림픽 개최를 네 달 앞둔 지난해 3월 대회를 1년 연기했다. 하지만 1년이 지난 지금도 팬데믹 상황이 크게 나아지지 않았고, 백신 접종 지연이라는 변수까지 등장하면서 일본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또다시 지난해와 같은 결정을 내려야 하는 시점을 앞두고 있다고 WSJ는 전했다. 대회 개최에 있어 가장 큰 걸림돌은 ‘백신 접종’ 문제다.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와 관중에게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지는 않겠다고 밝혔지만, 일본 정부는 대회 시작일인 7월 23일 전까지 전 국민에게 백신을 접종한다는 계획이다. 문제는 백신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일본에서 상대적으로 높다는 점이다. 여론조사 기관 입소스가 지난해 10월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일본인의 약 3분의 1이 코로나 백신 접종을 받지 않겠다고 답했다. 세계적으로도 백신 접종의 속도는 백신 공급 물량 부족, 접종 관련 행정처리 지연, 백신에 대한 부정적 여론 등이 더해져 목표에 못 미치는 추세다. 미국의 경우, 지난해 말까지 총 2000만명에게 백신을 접종하겠다는 계획이었지만 지난 13일까지 목표치의 절반 수준인 총 1027만8000여회분 백신이 접종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런 상황에서 선수에 대한 백신 접종도 후순위로 밀렸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젊고 건강한 선수보다 고위험군에 먼저 백신을 접종하도록 하고 있는데, 이 지침에 따른 접종 기준이 주마다 제각각이어서 미 올림픽 위원회가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게다가 미국에서는 코로나19 확산 추이에 따라 선수의 훈련소가 폐쇄됐다가 다시 문을 열기를 반복하고 전지훈련도 축소되는 등 여전히 훈련 환경이 안정적이지 않다. WSJ는 올림픽 개최 자체에 대한 회의적인 여론이 많아지고 있다는 점도 올림픽 조직위 관계자들이 직면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달 초 일본 민영방송 TBS가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서는 올림픽이 예정대로 개최돼야 한다는 응답률이 13%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무엇보다 근본적인 문제는 일본 내 코로나19 상황이 점점 심각해지고 있다는 점이다. 일본 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이달 초부터 연일 4000명대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일본 정부는 지난 14일 전국 11개 지역에 긴급사태를 확대 발령했다. 상황이 이런데도 일본 주류 사회에서는 올림픽 취소를 주장하는 목소리를 내기 꺼리는 분위기가 감지된다고 WSJ는 지적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터미네이터 나오나?…미 육군, 근육 조직 융합한 로봇 만든다

    터미네이터 나오나?…미 육군, 근육 조직 융합한 로봇 만든다

    살아있는 근육 조직을 금속으로 된 로봇과 융합하는 기술은 ‘터미네이터’ 같은 SF 영화 속 이야기처럼 들리지만, 실제로 미 육군이 이런 전쟁 로봇을 만들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18일(현지시간) 미 연방뉴스네트워크(WFED) 등 외신에 따르면, 미 육군 전투능력발전사령부(CCDC) 예하 육군연구소(ARL)는 노스캐롤라이나대 등과 협력해 세포를 배양해 만든 강력한 근육 조직을 로봇과 융합하는 ‘바이오하이브리드 로봇’을 개발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ARL의 딘 컬버 박사가 이끄는 연구진은 움직이고 제어하는 메커니즘을 담당하는 기존 구동 장치 대신 로봇의 관절에 추가할 근육 조직을 실험실에서 배양할 계획이다. 이 프로젝트는 동물의 근육이 만들어내는 민첩성과 정밀성을 로봇에 제공하는 것으로 앞으로 기계가 인간 대신 위험한 환경에서 작전을 수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에 대해 컬버 박사는 “지금까지 개발된 로봇은 제한적인 목적을 이루기 위해 작전에 투입됐다가 제한적인 구동 시간 탓에 몇 분 만에 회수된다”면서 “우리는 로봇이 어디든 갈 수 있고 주어진 상황에 적응하는 다재다능한 동료가 되길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연구진은 우선 이 기술을 미 육군이 개발한 4족 보행 로봇 ‘라마’(LLAMA·Legged Locomotion and Movement Adaptation)와 미 해병대의 로봇 개 ‘엘에스3’(LS3·Legged Squad Support System)에 적용할 생각이다.이런 아이디어는 이들 전쟁 로봇에 울퉁불퉁해 위험할 수 있는 지형에서 균형을 잡거나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동물들과 비슷한 능력을 부여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들은 새처럼 날개를 펄럭여 날 수 있는 드론을 개발하는데도 이 기술을 접목할 생각이다. 컬버 박사는 “다영역작전에서 이런 민첩성과 다재다능성은 현재 접근할 수 없는 지역에서 생존할 수 있는 것을 의미해 미군의 작전 성공에 매우 중요할 수 있다”고 말했다.한편 연구진은 로봇에 융합할 강한 근육을 훈련된 동물에서 추출하기보다 실험실에서 어떻게 배양할 것인지에 관한 연구를 성공하기 위해 바이오하이브리드 로봇 공학계 전문가들과 협력할 계획이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혀가 부어올라” 미국서 모더나 백신 집단 알레르기(종합)

    “혀가 부어올라” 미국서 모더나 백신 집단 알레르기(종합)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모더나가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고 집단 알레르기 반응이 발생한 것과 관련, 폭넓은 조사가 이뤄지고 있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모더나 측은 “조사가 진행중이며 임상 사례와 이 생산라인 백신의 광범위한 사용 중단이 필요한지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질병통제센터(CDC), 식품의약국(FDA)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며 다른 지역에서는 해당 기간 생산물에 대한 부작용 사례가 보고되지 않았다며 백신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캘리포니아주는 특정 제조번호의 모더나 백신을 투여받은 주민들이 알레르기 반응을 보여 이 제조번호를 가진 백신 접종이 중단됐다. 접종 후 알레르기 반응을 보인 샌디에이고 카운티의 의료진 6명은 현지 언론에 “백신을 접종한 뒤 10분 만에 귀 밑에 통증이 생겼고, 심장 박동이 빨라졌다. 혀도 부어오르고 감각이 없어졌다”고 말했다. 보건 전문가들은 짧은 시간에 다수의 부작용이 발생했다며 접종중단을 권고했다. 이들이 맞은 백신은 동일 라인에서 생산돼 1월 5일에서 12일 사이 공급된 33만 회 분량으로 이미 캘리포니아 287곳에 배포돼 접종 중이었다. 에리카 팬 캘리포니아주 감염병센터 부국장은 “특정 제조번호의 모더나 백신에 대해 보통 때보다 높은 알레르기 반응 가능성이 보고됐다. 혹시 모를 상황, 또 백신 공급이 매우 제한적이라는 점에 대비해 당국의 조사가 완료될 때까지 모더나 로트 041L20A의 투여를 중단해줄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한편 노르웨이는 접종 이후 33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화이자 백신을 계속 사용하기로 했다. 노르웨이 보건당국은 사망자 대부분이 75세 이상의 고령층으로 백신 때문에 사망했다고 단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고령자가 화이자 백신을 맞은 뒤 사망한 나라는 노르웨이를 포함해 포르투갈과 덴마크, 미국, 이스라엘 등 8개국이 넘는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속보] 모더나 백신 집단 알레르기 발생…“투여중단 권고”

    [속보] 모더나 백신 집단 알레르기 발생…“투여중단 권고”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모더나가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고 집단 알레르기 반응이 발생한 것과 관련, 폭넓은 조사가 이뤄지고 있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모더나 측은 “조사가 진행중이며 임상 사례와 이 생산라인 백신의 광범위한 사용 중단이 필요한지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질병통제센터(CDC), 식품의약국(FDA)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캘리포니아주에서는 특정 제조번호의 모더나 백신을 투여받은 주민들이 알레르기 반응을 보여 이 제조번호를 가진 백신 접종이 중단됐다. 에리카 팬 캘리포니아주 감염병센터 부국장은 “특정 제조번호의 모더나 백신에 대해 보통 때보다 높은 알레르기 반응 가능성이 보고됐다. 혹시 모를 상황, 또 백신 공급이 매우 제한적이라는 점에 대비해 당국의 조사가 완료될 때까지 모더나 로트 041L20A의 투여를 중단해줄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스타벅스·MS, 美 백신 보급 돕는다

    스타벅스·MS, 美 백신 보급 돕는다

    코로나19 백신 유통·접종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미국 기업들이 나서고 있다. 워싱턴주 시애틀에 본사를 둔 스타벅스와 마이크로소프트(MS)는 물류 인력과 시스템을 지원한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디즈니랜드 주차장은 대형 백신접종센터로 바뀌었다. 차량공유 기업인 우버는 미국 전역에서 차량 지원을 약속했다. 미국 NBC방송은 제이 인슬리 워싱턴주 주지사가 코로나19 백신 접종 속도를 높이기 위해 스타벅스와 협력하기로 했다고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타벅스는 노무, 인력배치, 연구개발 인력 11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스타벅스 물류 시뮬레이션을 활용, 도시별 최적 배분법을 찾을 계획이다. MS도 하루 5000회를 맞힐 수 있는 백신 접종센터를 구축하는 한편 물류 최적화 전문 인력을 지원하기로 했다. 케빈 존슨 스타벅스 최고경영자(CEO)는 “백신 접종 속도가 기대보다 너무 느리다”고 답답함을 호소한 뒤 “매일 신선한 커피를 전 세계에 공급하는 역량을 살려 백신 유통·접종 속도 개선을 돕겠다”고 밝혔다. 인슬리 주지사는 “의료진, 요양원 노인들에 이어 이제 65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하루 4만 5000회씩 접종을 해야 한다”면서 “2차 세계대전 당시 워싱턴주에서 리버티 상선을 건조할 때처럼 가용할 수 있는 자원을 모두 투입하자”고 독려했다. 2차대전 때 독일 잠수함 U보트 공격을 받아 미국에서 군수품을 싣고 영국으로 가던 배들이 대거 침몰당하자, 미국이 대규모로 빨리 건조해 투입한 리버티 상선은 2차대전 연합군 승리의 일등공신으로 꼽힌다. ‘U보트가 파괴하는 상선보다 더 많은 상선을 만들자’는 프랭클린 D 루스벨트 전 대통령의 다소 엉뚱한 계획을 따라 미국 조선사들은 배 1척을 만드는 데 평균 열흘 정도 걸리는 속도전을 펴 2710척의 물량 공세에 성공한 바 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3억 3080만명인 미국 인구 중 1220만명이 지금까지 백신을 1회 접종했다고 집계했다. 당초 지난해 말까지 2000만회 접종을 마치겠다는 목표에 못 미친 수치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스타벅스·MS, 美 백신 보급 돕는다

    코로나19 백신 유통·접종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미국 기업들이 나서고 있다. 워싱턴주 시애틀에 본사를 둔 스타벅스와 마이크로소프트(MS)는 물류 인력과 시스템을 지원한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디즈니랜드 주차장은 대형 백신접종센터로 바뀌었다. 차량공유 기업인 우버는 미국 전역에서 차량 지원을 약속했다. 미국 NBC방송은 제이 인슬리 워싱턴주 주지사가 코로나19 백신 접종 속도를 높이기 위해 스타벅스와 협력하기로 했다고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타벅스는 노무, 인력배치, 연구개발 인력 11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스타벅스 물류 시뮬레이션을 활용, 도시별 최적 배분법을 찾을 계획이다. MS도 하루 5000회를 맞힐 수 있는 백신 접종센터를 구축하는 한편 물류 최적화 전문 인력을 지원하기로 했다. 케빈 존슨 스타벅스 최고경영자(CEO)는 “백신 접종 속도가 기대보다 너무 느리다”고 답답함을 호소한 뒤 “매일 신선한 커피를 전 세계에 공급하는 역량을 살려 백신 유통·접종 속도 개선을 돕겠다”고 밝혔다. 인슬리 주지사는 “의료진, 요양원 노인들에 이어 이제 65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하루 4만 5000회씩 접종을 해야 한다”면서 “2차 세계대전 당시 워싱턴주에서 리버티 상선을 건조할 때처럼 가용할 수 있는 자원을 모두 투입하자”고 독려했다. 2차대전 때 독일 잠수함 U보트 공격을 받아 미국에서 군수품을 싣고 영국으로 가던 배들이 대거 침몰당하자, 미국이 대규모로 빨리 건조해 투입한 리버티 상선은 2차대전 연합군 승리의 일등공신으로 꼽힌다. ‘U보트가 파괴하는 상선보다 더 많은 상선을 만들자’는 프랭클린 D 루스벨트 전 대통령의 다소 엉뚱한 계획을 따라 미국 조선사들은 배 1척을 만드는 데 평균 열흘 정도 걸리는 속도전을 펴 2710척의 물량 공세에 성공한 바 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3억 3080만명인 미국 인구 중 1220만명이 지금까지 백신을 1회 접종했다고 집계했다. 당초 지난해 말까지 2000만회 접종을 마치겠다는 목표에 못 미친 수치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2021년판 ‘리버티 상선’?… 스타벅스·MS도 美 백신 보급 돕는다

    2021년판 ‘리버티 상선’?… 스타벅스·MS도 美 백신 보급 돕는다

    워싱턴주지사 “2차대전 리버티선 같은 물량전 필요” 스타벅스, 직원 11명·물류 시뮬레이션 프로그램 지원MS는 하루 5000회 접종할 백신 접종 사이트 구축미국 워싱턴주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 속도를 높이기 위해 민간기업인 스타벅스와 마이크로소프트(MS)가 지원에 나선다. 2차대전 당시 독일 잠수함인 ‘U보트’의 파괴 능력을 능가하는 ‘리버티 상선’으로 물량공세를 펴 영국으로의 미 군수물품 지원 항로를 재확보 했던 역사까지 상기시키며 민·관이 합동하는 모습이다. 제이 인슬리 워싱턴주 주지사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속도를 높이기 위해 18일(현지시간) 스타벅스 협조를 받는다고 밝혔다. 스타벅스는 노무, 인력배치, 연구·개발 등에 전문성을 지닌 직원 11명을 백신 물류 업무에 투입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스타벅스의 물류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을 활용, 백신 접종을 신속하게 진행할 방법을 찾게 된다. 케빈 존슨 스타벅스 최고경영자(CEO)는 “백신 접종 속도가 너무 느리다”고 답답함을 호소한 뒤 “백신 유통과 접종 속도를 드라마틱하게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스타벅스는 이달 초부터 워싱턴주와 원활한 백신 유통을 논의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워싱턴주는 또 백신 투여를 위해 2000여개의 약국을 동원하고, 드라이브 스루 백신 접종 장소를 마련할 계획이다. 워싱턴주 시애틀에 본사를 둔 마이크로소프트(MS)는 하루 5000회를 맞힐 수 있는 백신 접종구역을 구축하기로 했다. 이렇게 해서 하루 4만 5000회씩 백신 접종을 하는 게 워싱턴주의 목표다. 인슬리 주지사는 “미국의 모든 주가 가용 자원을 완전히 동원해 백신 접종을 늘리는 도전에 임해야 한다”면서 “2차세계대전 당시 워싱턴주에서 리버티 상선을 건조할 때, 야심찬 목표를 세워 누구도 상상 못했던 생산 목표를 달성했던 일을 상기하자”고 독려했다. 미국에서 영국으로 가던 상선이 독일 U보트 공격에 대량 침몰하자, 미국이 건조속도를 높여 대서양에 대량 투입했던 리버트 상선은 2차대전 연합군 승리의 일등공신으로 꼽히는 배다. ‘U보트가 파괴하는 상선보다 더 많은 상선을 만들자’는 프랭클린 D. 루스벨트 전 대통령의 다소 엉뚱한 계획에서 출발했지만, 실제로 미국 6개 조선사에서 1척을 만드는데 평균 열흘 정도 걸리는 속도로 2710척의 리버티 상선을 건조하는데 성공하며 미국은 2차대전 군수품 조달 항로를 재확보하게 된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집계에 따르면 지금까지 미국에선 1220만명이 코로나19 백신을 1회 접종했다. 3억 3080만명인 미국 인구 중 160만명만 2회 접종까지 마쳤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당초 지난해 말까지 2000만회 예방접종을 마치겠다고 약속했지만, 크게 못미치고 있는 셈이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한 달 만에 50개국 덮쳐”...빠르게 확산되는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한 달 만에 50개국 덮쳐”...빠르게 확산되는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영국에서 처음 발견됐으며 전염력이 70% 더 강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유럽과 미국, 아르헨티나 등 세계 각국으로 퍼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6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14일 영국에서 발표된 변이 바이러스가 오늘 아르헨티나에서 확인된 것까지 한 달여 만에 50개 나라 이상으로 퍼졌다. 이중 가장 많은 피해를 입은 나라는 포르투갈이었다. 포르투갈에서는 최근 일주일 사이 일일 평균 확진자가 8800명을 넘었으며, 16일에는 1만1000여명을 기록했다. 인구 10만명당 감염자는 86명으로 세계 최고 수준이다. 변이 바이러스가 빠르게 확산 중인 아일랜드에선 코로나19 양성 판정율이 불과 몇 주 만에 세계 3위 수준으로 급상승했다. 이 외에 프랑스와 스코틀랜드, 독일 등 유럽 20개국에서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됐다. 덴마크 보건장관은 지난 11월부터 이달 16일까지 채취한 유전자 샘플에서 250건 이상의 변이 바이러스 사례가 보고됐다고 발표했다. 이날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영국발 변이가 오는 3월이면 미국에 우세종이 될 것이라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미국에서는 영국발 외에 미국산 변이 3종도 보고됐다. 앞서 지난 9월 영국 남동부에서 처음 출현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는 지난해 11월부터 급속히 확산하기 시작했다. 영국은 지난달 14일 세계보건기구(WHO)에 B117이라고 불리는 변이 바이러스를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NYT는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유전자 검사가 저조한 상황이라 실제 확산 범위가 어느 정도인지는 파악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영국발 변이 이외에 브라질과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에서 발견된 3개의 변이도 위험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영국은 16일 브라질발 변이 감염 사례 8건을 확인하고 중남미 및 스페인 발 입국자를 차단했고, 이탈리아도 브라질발 항공편을 제한했다. 앙투안 플라호트 스위스 제네바대 국제보건연구소 소장은 “유럽 전역에서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우려를 낳고 있다”며 “치명률이나 중증 악화율이 더 높지는 않지만, 전파력이 강해지면 의료체계 부담이 가중돼 더 많은 사망자가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흡연자가 소방관보다 백신 먼저 맞아요” 미국의 이상한 순위

    “흡연자가 소방관보다 백신 먼저 맞아요” 미국의 이상한 순위

    뉴저지·미시시피주서 흡연자에 접종 시작교사·경찰·소방관은 아직 미국에서 흡연자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의 우선접종 대상자로 지정됐다고 CNN 방송이 17일 보도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지침은 65세 이하라도 흡연자는 중증 코로나19 증상을 앓을 위험이 크다고 판단해 조기에 코로나19 백신을 맞히라고 권고하고 있다. 흡연을 코로나19 감염 시 중증을 앓을 위험성을 높이는 건강 상태 목록에 올린 것이다. CDC 자문기구인 예방접종자문위원회(ACIP)는 의료기관 종사자와 장기 요양시설 입소자·직원 등을 최우선 순위인 ‘1a’ 집단으로, 75세 이상 고령자와 의료 인력이 아닌 필수 인력 등을 ‘1b’ 집단으로, 65∼74세 고령자와 16∼64세의 고위험 질환자 등을 ‘1c’ 집단으로 분류했다.흡연자가 이 1c 그룹에 포함된다. 뉴저지·미시시피주는 65세 이상 흡연자들에게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또 다른 몇 개 주는 아직 접종을 시작하진 않았지만 흡연자를 차기 우선순위 대상에 포함시킨 것으로 비영리기구 카이저 패밀리 파운데이션(KFF)은 분석했다. “흡연자가 교사보다 백신 접종 우선순위” 논란 CNN은 “흡연자가 교사 같은 필수 인력보다 우선시한 조치가 일부 비판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CDC가 흡연자를 우선순위에 넣도록 권고했지만 실제 접종을 시행하는 주(州) 정부는 접종 대상자 선정에 여전히 재량권을 갖고 있다. CDC 관계자는 “예방접종자문위가 권고를 하지만 지역적 변용이 있을 수 있다”며 “단계적 백신 권고는 유동적이어야 하지, 재량권을 제약하기 위한 게 아니다”고 말했다. 뉴저지주 버건카운티교육협회(NJEA) 슈 맥브라이드 회장은 교사들이 후순위로 밀렸다는 점에 실망하고 좌절하고 있다고 밝혔다. 테이트 리브스 미시시피 주지사는 최근 기자회견을 하며 교사와 경찰관, 소방관 등이 다음 우선순위 대상자라는 점을 강조했다. 리브스 주지사는 “우리의 응급의료 요원, 경찰관, 소방관, 교사들에게 분명히 하겠다. 여러분도 (접종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임지연의 내가갔다, 하와이] 방문객도 하와이서 접종 가능, ‘백신 관광’ 몰리나

    [임지연의 내가갔다, 하와이] 방문객도 하와이서 접종 가능, ‘백신 관광’ 몰리나

    하와이주 정부가 단기 방문객에게도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허용한 것이 알려지면서 주민들의 원성이 높아지고 있는 분위기다. 주 정부의 방침 탓에 타지역 주민과 외국인 등이 몰리는 일명 ‘백신 관광’까지 등장할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제기됐다. 특히 연평균 26도의 따뜻한 하와이로 서핑과 쇼핑, 백신 접종 등을 목적으로 한 백신 관광이 이어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는 주 정부가 백신 접종 대상자 중 방문객 등 비거주자를 그 대상에서 제외하지 않았기 때문에 발생한 문제라는 비판이다. 더욱이 일각에서는 하와이 주민을 우선 대상으로 한 백신 접종률이 현저히 낮은 상황에서 외부인에 대한 접종을 허용한 것에 대한 날 선 반응도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지난 15일 기준 하와이에 거주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 백신 접종률은 미국 전역에서도 하위권에 머무는 수준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하와이주에 지급된 코로나 백신이 외부 방문객에게도 제공된다는 사실은 지난 11일 마우이섬의 위생 건강담당관 로린 팽 박사가 해당 사실을 공개하면서 처음 알려졌다. 당시 로린 팽 박사는 “CDC(질병통제예방센터)의 백신 포털 사이트에 등록된 사람이라면 누구나 하와이 어느 지역에서든 백신 접종을 받을 수 있다”면서 “캘리포니아주 정부에 등록된 방문객이 하와이 마우이섬에 방문한 뒤 백신 접종을 받은 사실이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최근 콜로라도와 캘리포니아, 뉴욕 등 미국 본토에서 번지고 있는 변이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 문제로 하와이주를 찾아 백신 관광을 노리는 방문객들이 증가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때문에 팽 박사의 이런 발언에 대해 상당수 주민은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라는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현지 주민들은 하와이주에 배당된 백신은 반드시 하와이 주민들이 우선 접종받는 것이 정당하다는 반응이다. 외부 방문객 대상 백신 접종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자, 레이먼드 바라 하와이 퍼시픽 헬스 CEO는 “하와이로 배송된 코로나 백신은 반드시 지역 거주민들에게 우선하여 접종될 것”이라면서 “어떠한 백신도 헛되게 사용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다만, 백신 접종 후 일부 백신이 남을 경우에는 접종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제공될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이런 정부의 추가 입장 표명에도 불구하고, 주민들의 원성은 쉽게 가라앉지 않는 양상이다. 특히 현재 하와이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백신 접종 속도가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는 점에서 비판의 목소리는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CDC 조사에 따르면, 하와이는 미국 전역에서도 백신 접종 속도가 가장 더디게 진행되는 지역으로 지적돼 왔다. CDC 측은 지난 15일 기준, 하와이주 내에서의 백신 접종을 완료한 주민의 수는 약 5만 명에 불과하다고 집계했다. 이는 기존 하와이주에 배분된 1차 접종 분량 15만4150명분의 3분의 1에도 미치지 않는 수준이다. 에드 케이스 연방 하원의원은 “하와이주 정부와 관련 당국자들이 주민들의 백신 접종과 관련해서 서둘러 움직이지 않는 분위기”라면서 “하와이주는 미국 전체 주 중에서도 감염률과 사망률이 가장 낮은 지역인 것은 사실이지만, 백신 보급이 일상 회복을 위한 첫걸음이라는 것을 항상 상기해야 한다”고 비판의 목소리에 힘을 실었다. 한편, 이 같은 더딘 속도의 백신 접종은 하와이주 정부가 반드시 예약을 통한 백신 접종만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백신 접종을 원하는 주민들은 반드시 해당 사이트에 접속, 예약 시간 및 병원 등을 지정받은 뒤에야 백신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응급 환자의 경우에도 지역 병원을 찾아 현장에서 즉시 백신 접종을 받을 수 없는 셈이다. 때문에 예약 방법을 숙지 못한 노령의 주민들은 백신 접종 신청 시작부터 난관에 부딪혀야 하는 것이 현재 하와이 사정이라는 지적이다. 또한 주 정부는 백신 접종이 시작된 지난 12월 이후 줄곧 예약 방법 및 백신 정보에 대해서 온라인 사이트(hawaiicovid19.com/vaccine)를 통해서만 확인할 수 있도록 해오고 있다는 점도 노령 인구 등 정보 접근성이 낮은 주민들에 대한 배려가 없다는 비판의 목소리를 키우고 있다. 더욱이 주 정부가 지정한 1차 백신 접종 대상자에 75세 이상 고령 어르신, 필수업종 종사자들을 명시, 사실상 75세 이상이 고령 인구들이 온라인 사이트를 통한 백신 예약 신청 과정부터 난관을 겪고 있다는 지적이 목소리가 거듭 제기되고 있는 상태다. 호놀룰루=임지연 통신원 808ddongcho@gmail.com
  • “경제 위해 젊은층 먼저”… 인도네시아, 백신 접종 역발상

    “경제 위해 젊은층 먼저”… 인도네시아, 백신 접종 역발상

    13일(현지시간)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 인도네시아가 고령층이 아닌 젊은층을 우선 접종 대상으로 선정하며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생산활동 인구를 먼저 접종해 경제를 살리겠다는 것으로, 앞서 고령층부터 먼저 접종한 국가들과 다른 결과를 만들 수 있을지 주목된다. BBC는 “인도네시아가 18~59세 근로자를 대상으로 중국 시노백사의 백신을 1차 접종하기 시작했다”며 “다른 국가들과 현저하게 다른 접근 방식”이라고 보도했다. 인도네시아는 전 국민에게 백신 접종을 독려하기 위해 조코 위도도 대통령이 가장 먼저 백신을 맞는 장면을 TV에 생중계하기도 했다. 지난달부터 시작된 각국의 백신 접종은 의료진과 요양원 거주자, 고령층을 우선 접종 대상으로 삼았다. 감염에 가장 취약한 연령대부터 접종을 시작한 것으로, 20~40대의 젊은 직장인들은 사실상 가장 마지막 순서가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인도네시아는 거꾸로 의료진과 더불어 젊은층을 1차 접종 대상으로 삼았다. 이들이 국가 경제를 책임지고 있고, 고령층에 비해 활동 반경이 넓어 바이러스를 퍼트릴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한 정부 자문위원은 BBC에 “집 밖에 나가서 밤늦게까지 여기저기 활동하는 근로자를 먼저 접종하는 것이 타당하다”면서 “이는 집단면역을 가능한 한 빨리 형성할 수 있는 최상의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부디 구나디 사디킨 보건부 장관도 “택시기사, 경찰 등 접촉이 많은 이들에게 초점을 맞추고 있다. 경제만을 위한 게 아니라 국민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접종 순위 결정은 다른 국가에서도 고민이 되고 있다. 미국은 지난달 중순 최우선 순위 다음 접종 대상을 결정하며 ‘필수 근로자냐, 특정 연령 이상 중장년층이냐’를 놓고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자문기구인 예방접종자문위원회에서 격론을 벌인 바 있다. 결국 자문위는 식료품점 직원과 교사, 75세 이상 노인 등을 접종 대상으로 정해 CDC에 권고했다. 일각에서는 인도네시아의 이번 결정이 시노백 백신의 안전성이 완전히 입증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인도네시아는 앞서 1620명을 대상으로 백신 임상시험을 진행해 65.3%의 예방 효과가 있다고 발표했지만, 시험 대상 규모가 너무 적었던 데다 고령층은 시험에 포함시키지도 않았다. 시노백 백신은 임상 결과가 국가마다 들쑥날쑥 다르게 나오며 효능 논란이 적지 않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인니 백신, 젊은층부터 맞는 이유는

    인니 백신, 젊은층부터 맞는 이유는

    13일(현지시간)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 인도네시아가 고령층이 아닌 젊은층을 우선 접종 대상으로 선정하며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생산활동 인구를 먼저 접종해 경제를 살리겠다는 것으로, 앞서 고령층부터 먼저 접종한 국가들과 다른 결과를 만들 수 있을지 주목된다. BBC는 “인도네시아가 18~59세 근로자를 대상으로 중국 시노백사의 백신을 1차 접종하기 시작했다”며 “다른 국가들과 현저하게 다른 접근 방식”이라고 보도했다. 인도네시아는 전국민에게 백신 접종을 독려하기 위해 조코 위도도 대통령이 가장 먼저 백신을 맞는 장면을 TV에 생중계하기도 했다. 지난달부터 시작된 각 국의 백신 접종은 의료진과 요양원 거주자, 고령층을 우선 접종 대상으로 삼았다. 감염에 가장 취약한 연령대부터 접종을 시작한 것으로, 20~40대의 젊은 직장인들은 사실상 가장 마지막 순서가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인도네시아는 거꾸로 의료진과 더불어 젊은층을 1차 접종 대상으로 삼았다. 이들이 국가 경제를 책임지고 있고, 고령층에 비해 활동반경이 넓어 바이러스를 퍼트릴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한 정부 자문위원은 BBC에 “집밖에 나가서 밤늦게까지 여기저기 활동하는 근로자를 먼저 접종하는 것이 타당하다”면서 “이는 집단면역을 가능한 한 빨리 형성할 수 있는 최상의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부디 구나디 사디킨 보건부 장관도 “택시기사, 경찰 등 접촉이 많은 이들에게 초점을 맞추고 있다. 경제만을 위한 게 아니라 국민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접종 순위 결정은 다른 국가에서도 고민이 되고 있다. 미국은 지난달 중순 최우선 순위 다음 접종 대상을 결정하며 ‘필수 근로자냐, 특정 연령 이상 중장년층이냐’를 놓고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자문기구인 예방접종자문위원회에서 격론을 벌인 바 있다. 결국 자문위는 식료품점 직원과 교사, 75세 이상 노인 등을 접종 대상으로 정해 CDC에 권고했다. 일각에서는 인도네시아의 이번 결정이 시노백 백신의 안전성이 완전히 입증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인도네시아는 앞서 1620명을 대상으로 백신 임상시험을 진행해 65.3%의 예방효과가 있다고 발표했지만, 시험 대상 규모가 너무 적었던데다 고령층은 시험에 포함시키지도 않았다. 시노백 백신은 임상결과가 국가마다 들쑥날쑥 다르게 나오며 효능 논란이 적지 않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화이자 백신 맞은 美 50대 의사 숨져… 당국 “조사 중”

    화이자 백신 맞은 美 50대 의사 숨져… 당국 “조사 중”

    미국에서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50대 의사가 사망해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조사 중이다. 유족들은 기저질환이 없었다며 사인으로 백신 부작용을 의심했다. 화이자는 성명을 내고 “현재로서는 백신 접종과 사망 간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뉴욕타임스(NYT)는 12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산부인과 의사 그레고리 마이클(56)이 코로나19 백신 접종 16일 만인 지난 3일 뇌출혈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고인의 부인 하이디 네클만은 백신 접종 사흘 뒤 남편의 손과 발에서 점상출혈이 발생해 응급실을 찾았다고 했다. 혈액 검사에서 혈소판 수치가 0으로 나와 ‘급성 면역 혈소판 감소성 자반증’(ITP) 진단을 받은 마이클은 중환자실 치료를 받다 사망했다. 정상 혈소판 수치는 혈중 1㎕당 14만~45만이다. 네클만은 NYT와의 인터뷰에서 “사람들은 백신이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는 걸 알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문가 소견은 엇갈렸다. 필라델피아 아동병원 폴 오피트 박사는 “백신과 사망이 선후관계에 있지만, 그렇다고 인과관계가 있다고 말할 순 없다”고 선을 그었다. 반면 존스홉킨스대 제리 스피박 박사는 “매우 드문 일이지만 백신이 관련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기저질환 없었다”…美의사, 화이자 백신 맞고 2주 만에 사망

    “기저질환 없었다”…美의사, 화이자 백신 맞고 2주 만에 사망

    ‘급성 면역 혈소판 감소증’ 진단사망자 아내 “기저질환 없었다…백신 부작용”화이자 “사망과 백신 접종 연관성 없어” 미국의 한 50대 의사가 화이자가 개발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 접종 후 약 2주 만에 사망했다. 당국은 이 의사의 죽음이 백신과 관련이 있는지 조사 중이다. 부검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12알(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보도에 따르면 플로리다주 마이애미비치에 사는 산부인과 의사인 그레고리 마이클(56) 박사는 지난해 12월18일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백신을 접종받았고, 이후 16일 만인 지난 3일 뇌출혈로 사망했다. 그의 아내인 하이디 네클만은 지난 5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남편이 지난달 18일 백신을 맞았으며, 3일 뒤 손과 발에서 점상출혈이 발생해 응급실을 찾았다고 설명했다. 이후 마이클은 면역혈소판감소증(ITP) 진단을 받고 중환자실에 입원했다가 결국 세상을 떠났다고 네클만은 전했다. 네클만은 남편이 백신 반응으로 인해 ITP에 걸렸다면서 “백신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사람들이 알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인터뷰에서 그는 “남편에겐 기저질환이 없었다. 과거 어떤 치료제나 백신에도 큰 반응을 일으킨 적 없었다”면서 “남편이 담배를 피우지 않으며 복용하고 있는 약도 없었다”고 설명했다.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성명을 통해 “더 많은 정보가 확인되는 대로 이번 사안을 검토할 것”이라면서 “새로운 사실이 확인되고 필요한 조치가 있다면 적시에 공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화이자는 성명에서 그의 사망에 대해 적극적으로 조사하고 있다면서 “현재로서는 백신 접종과 직접적인 어떠한 연관성도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미국행 비행기 탑승하려면 코로나19 음성확인서 제출해야

    미국행 비행기 탑승하려면 코로나19 음성확인서 제출해야

    26일부터 3일 이상 검사 의무화…한국도 대상 오는 26일(현지시간)부터 코로나19 음성 판정 확인서를 제출해야 미국행 비행기 탑승이 허용된다. 한국도 이 조치의 적용 대상이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방역을 위해 외국에서 오는 2세 이상의 항공편 승객에게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다는 서류를 요구하는 조치를 시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미국에 입국하는 국제선 승객은 출발 3일 이전에 음성 판정을 받았다는 검사 증명서를 탑승 전 제시해야 한다. 또 음성 증명 서류나 코로나19 감염 후 회복됐다는 서류를 제시하지 못하면 탑승이 거부된다. 아울러 CDC는 여행객이 미국 도착 후 3~5일 사이에 다시 검사를 받고 최소 7일간 거주지에 머물 것을 권고했다. 이 규제는 외국인 승객뿐 아니라 미국 국적자에게도 적용된다. 다만 CDC는 검사 능력이 매우 부족하거나 없는 국가에서 오는 여행객의 경우 일시적 면제 조처를 검토할 것이라고 로이터는 전했다. 로버트 레드필드 CDC 국장은 “검사가 모든 위험을 없애진 않는다”면서도 다른 조처들과 결합하면 기내와 공항에서 확산을 줄임으로써 더 안전한 여행이 이뤄지도록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 소식통은 “이번 조처는 모든 나라를 대상으로 한 것이어서 한국도 적용되는 것으로 안다”며 “다만 일반 여행객이 아닌 공무 수행자 등을 포함해 어떤 예외 조치가 있는지는 세부 지침이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미국은 지난달 28일 영국발 항공편 탑승객 전원을 대상으로 미국 입국 시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의무화했다. 영국에서 전염성이 강한 코로나19 변이가 발견됨에 따라 미국 내 확산을 막기 위한 조처였다. 백악관 코로나19 태스크포스는 이 결정을 내린 뒤 코로나19 음성 판정 요구를 모든 나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기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단 항공업계는 외국인의 미국 입국을 완전히 금지하는 것보다는 코로나19 음성 확인서 제출을 의무화하는 것이 낫다는 입장이다. 현재 미국은 중국을 포함해 유럽 등 국가에서 미국 국적자가 아닌 외국인이 미국행 비행기를 타는 것 자체를 금지한 상태다. 항공업계는 미국 입국 조건으로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요구하기 위해선 승객들이 감염 검사를 쉽게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미국 항공사들의 이익단체인 ‘에어라인스 포 아메리카’의 닉 캘리오 대표는 최근 코로나 TF를 이끄는 마이크 펜스 부통령에게 보낸 서한에서 코로나19 검진이 제한적인 국가에서도 미국행 승객은 검진을 신속하게 받을 수 있도록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앞서 캐나다도 캐나다행 항공기 승객에 대해 코로나19 음성 확인서 제출을 의무화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마스크 건넨 민주당원, 비웃은 공화당원…美 의사당발 대확산 우려 (영상)

    마스크 건넨 민주당원, 비웃은 공화당원…美 의사당발 대확산 우려 (영상)

    미국 의사당 난입 사태 당시 몸을 피한 하원의원들이 마스크 착용을 두고 실랑이를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의회 주치의는 같은 공간에 있었던 의원 모두 코로나19에 노출됐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11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의회 주치의 브라이언 모나한은 의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각 의원은 다음 주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6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이 워싱턴D.C. 의사당을 습격했다. 하원의원 수십 명은 폭도를 피해 의사당 모처로 피신했다. 비좁은 공간에 다수가 모인 만큼 코로나19 감염 위험도 높았다. 이에 민주당 리사 블런트 로체스터(델라웨어) 의원은 동료 의원들 사이를 돌아다니며 마스크를 나눠주었다. 하지만 몇몇은 마스크 착용을 거부했다.펀치볼뉴스가 입수한 영상에서는 앤디 빅스(애리조나), 마이클 클라우드(텍사스), 마저리 테일러 그린(조지아), 마그웨인 멀린(오클라호마), 스콧 페리(펜실베이니아) 등 공화당 의원들이 로체스터 의원이 건넨 마스크를 외면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팔짱을 끼고 서 있던 미저리 테일러 그린 의원은 앤디 빅스 의원과 의미심장한 눈빛을 교환하며 마스크를 건네는 로체스터 의원을 비웃듯 바라봤다. 로체스터 의원의 거듭된 요청에도 손사래를 치며 마스크 착용을 거절했다. 이에 대해 의회 주치의 브라이언 모나한은 “하원의원 다수가 비좁은 공간에 고립돼 있었다”면서 “코로나19 감염자에게 노출됐을 수 있다”면서 “의회 구성원들은 예방 조치의 일환으로 다음 주 유전자 증폭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주문했다.전문가들은 이번 의회 난입 사태가 공중보건 위기의 잠재적인 대확산에 일조할 가능성을 경고하고 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로버트 레드필드 국장은 이번 사태를 두고 “또 다른 급증 사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레드필드 국장은 “의사당 난입 사태 이후 의회 구성원들이 자동차, 기차, 비행기를 타고 각자의 지역구로 가고 있다”며 “매우 큰 확산을 이끌 것”이라고 우려했다. 실제로 제이크 라터너(공화·캔자스) 하원의원은 지난 7일 저녁 자신이 코로나19 검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다만 공화당 의원들이 마스크를 쓰지 않아 문제가 된 대피장소에는 들르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의원들은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우선 접근권을 얻어 많은 이들이 2회 요법 백신중 최소 첫 번째 백신을 맞았다. 일부 의사당 관계자들 역시 백신을 맞은 상태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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