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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자살학생 투신 전 2시간 30분 고민했다

    자살한 대구의 고교 1년생 김모(15)군이 투신 직전 아파트 옥상에서 2시간 30분 넘게 혼자 머문 것으로 밝혀졌다. 대구 수성경찰서는 김군이 투신 자살한 수성구 모 아파트 폐쇄회로(CC)TV를 분석한 결과 숨진 김군이 지난 2일 오후 4시 26분 아파트 102동 엘리베이터를 탄 뒤 15층에서 내린 것을 5일 확인했다. 경찰은 김군이 곧바로 아파트 옥상으로 올라가 오후 7시 5분까지 2시간 30여분 동안 혼자 고민하다 투신한 것으로 추정했다. 경찰 관계자는 “김군이 오랜 시간 투신에 대한 두려움과 동급생으로부터 당한 폭력의 고통 사이에서 고민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 김군과 함께 축구를 한 동기생 8명을 조사한 결과 김군과 같은 중학교를 다닌 A군이 수차례 김군을 폭행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동기생들은 경찰조사에서 “2009년 4월부터 A군이 김군을 폭행하고 축구를 할 때 김군이 실수를 하면 주먹으로 얼굴을 때리고 발로 차는 것을 목격했다.”고 밝혔다. A군은 중학교 졸업 후 다른 고교에 다니면서도 매주 주말에 함께 축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A군은 김군보다 키가 15㎝가량 더 큰 것으로 경찰은 파악했다. 경찰은 A군의 심리 불안 상태가 계속됨에 따라 이날 소환 조사는 하지 않았다.. 김군의 아버지(44)는 “아들은 공부도 잘하고 축구를 좋아하는 착하고 예의 바른 아이였다. 카카오톡 대화를 보고 나서야 아들이 오랫동안 누군가로부터 괴롭힘을 당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아버지는 또 “지난 석가탄신일에는 가족이 함께 팔공산 갓바위에 오르기도 하고 축구화도 사줬다.”면서 “아들이 한 번도 신지 못한 축구화가 아직 집에 있다.”고 말했다. 한편 잇따른 대구 학생들의 자살에 대구시교육청에 대한 비판이 확산되고 있다. 전교조 대구지부 등 16개 대구지역 단체 대표들은 이날 대구시교육청 현관에서 교육청과 교육감 규탄 기자회견을 가졌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외제차 만지기’ 대회…87시간 버틴 男 결국

    최근 중국에서 ‘BMW 오랫동안 만지기’ 이색대회가 열려 사람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청두상바오 등 현지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달 27일 쓰촨성 청두시 텐라이국제광장에서 열린 ‘BMW 오래 만지기 대회’에는 총 120여 명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24시간 종일 심판까지 두고 실시한 이번 경기의 규칙은 4시간에 한 번 15분간 휴식할 수 있으며, 가장 오랫동안 차량에 손을 대고 있는 사람은 BMW 자동차의 5년 사용권을 획득할 수 있다. 경기가 시작되자 24시간 내내 참가자를 감시하는 심판과 CCTV 26대가 등장했다. 참가자들의 가족들은 끼니를 챙겨와 참가자들을 응원하기도 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체력이 부족한 참가자들이 속속 포기하기 시작했다. 경기를 포기한 일부 참가자들은 한 발작도 걸어 나갈 수 없어 가족에게 엎인 채 밖으로 나가거나, 그 자리에 누워 안타까움의 눈물을 흘리는 등 진풍경이 펼쳐지기도 했다. 경기가 시작된 지 87시간이 지난 31일 새벽 6시 30분, 마지막까지 경쟁을 벌이던 두 사람 중 한 사람이 결국 포기하면서 승리는 쑹장창(27)에게로 돌아갔다. 그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27만 8000위안에 달하는 BMW 자동차의 5년 사용권을 부상으로 받았다. 쑹씨는 경기가 끝난 뒤 현지 언론과 한 인터뷰에서 “손과 발에서 힘이 빠져나가는 느낌이었다. 현기증도 점치 심해져 갔다.”면서 “고급 자동차 사용권을 손에 쥐게 돼 기쁘지만, 다시는 못할 도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돈 내놔!”…다스 베이더 복장한 엽기 은행강도

    “돈 내놔!”…다스 베이더 복장한 엽기 은행강도

    영화 ‘스타워즈’의 대표악당 캐릭터 ‘다스 베이더’(Darth Vader)가 은행에 떴다. 그러나 이 다스 베이더는 악당답게 잽싸게 돈을 강탈하고는 자전거를 타고 사라졌다. 지난 23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오하이오 털리도의 한 은행에 다스 베이더 복장을 한 은행강도가 들이닥쳤다. 이 강도는 반 자동 권총으로 직원들을 위협해 돈을 강탈하고는 다스 베이더의 색깔인 검정색 BMX자전거를 타고 도망쳤다. 수사에 나선 FBI와 현지경찰은 CCTV와 직원들의 진술을 바탕으로 조사에 나섰다. 경찰은 “강도는 20대 초중반의 180cm 키를 가진 청년”이라면서 “다행히 부상자는 없으며 훔친 돈의 액수는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황당한 다스 베이더 강도의 출현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2010년에도 미국 뉴욕주에 있는 롱아일랜드의 한 은행에 완벽하게 다스 베이더로 분장한 강도가 등장해 전세계적인 화제가 됐다. 특히 이 강도는 상의 ‘패션’과 어울리지 않는 군복 바지로 또 한 번 웃음을 샀다. 인터넷뉴스팀
  • 길거리 개, 사이클팀과 함께 1800km 종주 화제

    길거리 개, 사이클팀과 함께 1800km 종주 화제

    주인이 없는 길거리 개 한마리가 중국인들에게 큰 감동을 안겨주고 있다. 최근 중국 CCTV는 장거리 사이클 여행에 나선 대학생들과 함께 무려 1800km를 함께 달린 미아견 한마리를 소개했다. 이 미아견이 사이클팀을 만난 것은 지난 4일. 쓰촨성에서 티베트에 이르는 긴 여정에 나선 사이클팀은 길거리에서 우연히 이 미아견을 만났고 일행 중 한명이 개에게 먹을 것을 주자 그때부터 사이클팀을 따라오기 시작했다.  사이클팀의 한 대학생은 “처음 먹이를 준 후 개가 우리들을 따라오기 시작했다.” 면서 “장거리 여행이기 때문에 도중에 개가 포기할 것이라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들 사이클팀과 미아견이 함께 주파한 거리는 무려 1830km로 서울과 부산의 4배가 넘는 긴 거리다. 또한 개는 레이스중 해발 4000m의 산을 10개나 넘었다. 목적지인 티베트에 무사히 도착한 대학생들은 개에게 샤오사라고 이름을 붙였으며 일행 중 한명이 입양할 것으로 알려졌다. 사이클팀 대학생은 “이번 여행은 체력적으로 극한 인내를 필요로 하는 여정이었다.” 면서 “힘차게 달리는 샤오사 덕분에 큰 용기를 얻었다.”고 말했다.     인터넷뉴스팀  
  • 차기지도부 후보군 절반 후진타오계… 공청단, 보 사건이후 압도

    차기지도부 후보군 절반 후진타오계… 공청단, 보 사건이후 압도

    오는 10월 18차 전국 공산당 대표대회에 맞춰 중국 최고지도부 선출을 위한 권력 승계의 막이 올랐다. 중국 공산당은 보시라이(薄熙來) 사건으로 불거진 권력투쟁과 관계없이 18차 전국 당 대표대회를 예정대로 올 하반기에 열겠다고 공식화했다. 이런 가운데 후진타오(胡錦濤) 국가주석, 원자바오(溫家寶) 총리, 저우융캉(周永康) 중앙정법위 서기, 시진핑(習近平) 국가부주석 등 현직은 물론 차기 지도부가 최근 지역 당대회에서 대표로 선출되며 권력 교체를 향한 일정이 착착 진행되고 있다. 관영 언론들까지 차기 지도부 띄우기에 가세하며 분위기가 점점 달아오르고 있다. ●대표회의 참석자도 당 중앙조직서 결정 중국 공산당은 6월까지 18차 전국 공산당 대표대회에 참여할 대표자 2270명을 뽑는다. 권력 교체를 위한 기초 단계로 지난해 6월부터 전국 40개 단위별로 선거 중이며 지금은 마무리 단계다. 8만여 공산당원 중 선출된 이들 대표자는 18차 전국 당 대표대회에서 중앙위원(194명)을 뽑는다. 중앙위원들은 전국 공산당 대표대회 폐막 다음 날 오전 이른바 제18차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18차1중)를 열고 중앙정치국위원(25명)을 선출한다. 중앙정치국위원이 최고 지도부인 중앙정치국 상무위원(9명)을 뽑고 중국 최도지도자인 당 총서기(1명)는 상무위원 중에서 결정된다. 선거라는 과정은 거치지만 ‘요식 행위’에 불과하며 사실상 모든 것이 내정돼 있다. 18차 전국 당 대표대회에 참석할 대표도 모두 당 중앙조직부에서 결정한다. 내정인 만큼 사전 조율을 위한 예비회의가 특징이다. 예컨대 오는 7~8월 베이다이허(北戴河) 회의에선 차기 최고 지도부 구성을 확정한다. 앞서 최고지도부 후보인단 10명의 명단이 베이다이허 회의 참고자료로 쓰이기 위해 최근 베이징의 비공식 고위 당 간부회의에서 예비선거를 통해 작성됐다는 일본 요미우리 신문의 보도 내용도 이 같은 배경에서 나온 것이다. 베이다이허 회의 결과는 18차1중 전회에서 선거 절차를 거쳐 공식화된다. 중국 공산당의 선거는 대부분 중앙조직부가 건넨 후보 명단을 대상으로 투표하는 이른바 차액선거다. 지난 17차 전국 당 대표대회의 경우 선출 대상인 중앙위원(194명) 후보 차액수는 17명. 즉 211명의 후보 가운데 194명을 뽑는 것으로 차액비율이 8.3%에 불과해 몇 명이 떨어지긴 하지만 선거는 당초 예상 범위에서 이뤄진다. 다만 이번에는 정치 개혁의 의미를 살리기 위해 차액수가 늘어날 것이라는 게 대체적인 견해다. ●‘지청’… 시진핑 등 청년지식인 이미지 쇄신 관영 언론들은 문화혁명의 광풍으로 하방(下放)을 경험했던 일명 ‘지청(知靑·청년지식인) 세대’가 5세대 지도부 전면에 포진할 것이 확실시됨에 따라 벌써부터 지청에 대한 이미지 쇄신 작업에 공을 들이고 있다. 중앙CCTV는 29일부터 장편 역사드라마 ‘지청’을 방영하는데 주인공이 시 부주석과 비슷한 하방 청년 지도자로 나온다. 관영 신화통신은 드라마 ‘지청’이 냉혹한 정치 환경과 노동 조건 속에서도 당과 인민을 위해 봉사하고 희생한 지청의 진실한 면모를 그리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지청 띄우기에 가세했다. 시 부주석을 비롯한 예비 지도부 중 상당수가 지청 출신이지만 지청은 지금까지 고된 노동 생활을 이기지 못해 정신분열을 앓거나 타락한 삶을 살았던 것으로 묘사됐다. 지청은 문혁 때 시골로 쫓겨 갔던 중학교 학력 이상의 2000만 도시 지식인을 이른다. ●상무위원 9인→7인 축소될까 최대 관전 포인트는 향후 정치국 상무위원(7~9명)에 대한 계파별 배분이다. 외신들은 비공식 고위 당 간부 회의에서 예비선거를 통해 추려진 상무위원 후보(10명) 중 후 주석 계열의 공청단(공산주의청년단)이 5명이나 이름을 올려 우세라고 전한 바 있다. 장쩌민(江澤民) 전 국가주석 계열의 상하이방 후보는 2명에 불과했다. 이 같은 분위기는 최근 성·시별로 진행 중인 지방 지도부 선거에도 반영됐다. 최근 상하이시 상무위원 선출 결과 상하이시 상무위원 겸 정법위 서기인 장쩌민의 처조카 우즈밍(吳志明)과 측근인 양슝(楊雄) 부시장이 모두 연임에 실패했다. 또 충칭시 당서기에 당초 알려진 태자당(중국 혁명 원로 자제와 친인척 그룹) 계열의 장이캉(姜異康·59) 산둥(山東)성 서기 대신 공청단 계열의 저우창(周强·52) 후난(湖南)성 서기가 내정됐다고 중국시보가 28일 보도했다. 상무위원 수가 기존 9명에서 7명으로 줄어들지도 관심거리다. 시 부주석의 경우 권력을 집중시키기 위해 지도부를 7명으로 축소하는 안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 경우 당내 민주화 후퇴라는 비판이 나올 수 있는 데다 장 전 주석이 반대하고 있어 결과를 예단하기 어렵다. 백미는 후 주석이 당 군사위 주석직을 언제 내놓느냐다. 시 부주석은 18차1중 전회에서 당 총서기에 선출된 뒤 내년 3월 열리는 전국인민대표대회에서 국가주석직에 오르지만 중국 내 최대 권력인 군사위 주석직까지 꿰차야 비로소 권력 승계가 완료된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인민해방군이 연일 후 주석에 대한 충성을 강조하면서 일각에서는 후 주석이 퇴임 후에도 군권을 놓지 않을 것이란 관측도 있다. 베이징 주현진특파원 jhj@seoul.co.kr
  • 33년만에 아동 유괴살해범 잡았더니 시신이…

    1979년 미국을 발칵 뒤집어 놓았던 6세 소년 에탄 파츠 유괴사건. 사건이 장기화되자 1983년 당시 레이건 미 대통령은 파츠가 실종된 5월 25일을 ‘실종 아동의 날’로 선포하기도 했다. 이 사건은 33년이 지나 영구미제가 될뻔했으나 FBI의 추적으로 당시 인근에 살던 페르로 에르난데스(51)가 지난 24일(현지시간) 체포됨으로서 다시 핫 이슈가 되고있다. 에르난데스는 사건 당시 음료수를 사러 가던 파츠를 지하실로 유인해 목 졸라 살해하고 사체는 비닐 팩에 나누어 버렸다고 자백했으나 사법당국은 증거부족으로 기소에 곤란을 겪고있다. 26일 현지언론에 따르면 뉴욕검찰은 에르난데스에 대한 기소절차를 밟고있으나 그의 변호인은 그가 정신병 판정을 받았던 병원의 동영상을 제시하면서 그가 환청과 환상에 시달리는 정신분열증을 앓아왔다고 주장하고있다. 사법당국은 에르난데스의 자백은 확보했으나 그가 ‘거짓자백’을 했다고 주장할 경우 당시 정황을 입증할 CCTV 화면 등 물적증거가 없어 고민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피해자 파츠의 시신이 발견되면 좋겠지만 그 가능성은 거의 없다며 유죄입증이 쉽지않을 것으로 보고있다. 인터넷 뉴스팀
  • [치고받는 中] 서방 겨냥 ‘막말공세’ 언론전

    “공안은 즉각 서양 쓰레기들을 몰아내라. 중국에서 혹세무민하는 서양 실업자들과, 한·미·일을 위해 중국 지도를 측량해가는 외국인 간첩들을 잡아내라. 알자지라 방송의 중국 지사를 폐쇄해 중국을 욕하는 나쁜 놈들의 입을 닥치게 하라.”(중앙CCTV 앵커 양루이(楊銳)가 웨이보에 올린 글) 보시라이(薄熙來) 전 충칭시 서기 스캔들과 시각장애 인권변호사 천광청(陳光誠) 사건 관련 기사들이 서방 언론들을 통해 쏟아지는 데 대해 중국이 정면 대응으로 나서고 있다. 관영 언론을 내세워 외신을 상대로 ‘막말 공세’를 펴고 있다. 최근 베이징에서 발생한 일련의 외국인 범죄를 겨냥해 웨이보에 과격 발언을 올려놓은 중앙CCTV의 유명 앵커 양루이를 해고하라는 외국인 네티즌들의 주장에 외신이 동조하자 중국 언론들이 외신을 향해 맹공을 퍼붓고 있다. 양루이가 중국내 외국인 범죄자들에 대해 감정적으로 비난한 것은 잘못이지만 이를 문제 삼아 외신들이 그의 해고를 요구한 것 역시 온당치 못한 처사라고 공산당 기관지인 인민일보 계열의 환구시보가 24일 주장했다. 인민일보의 인터넷 뉴스 사이트인 인민망도 ‘서방 매체가 중국의 이미지를 부정적으로 만들고 있다’는 제목의 평론에서 “서방매체들은 자국의 입맛에 맞는 부정적인 중국 뉴스들을 양산해내기 위해 불공정한 보도를 일삼고 있다.”고 날을 세웠다. 한편 인민일보 등 중국 주요 언론들은 중국의 해외문화원인 공자학원의 중국인 강사진에 대해 미국이 비자 연기 신청을 거부한 것을 문제 삼아 미국의 반중(反中) 행태를 비난하는 기사를 일제히 주요하게 다뤘다. 신문은 “지난 17일 공자학원이 미 정부의 인증을 받지 않았다는 이유로 J-1비자를 소지한 공자학원의 중국인 교사들에 대해 6월 말까지 미국을 떠나라고 미 국무원이 통보했는데, 공자학원은 학위를 수여하는 기구가 아니어서 다른 문화교류 기구처럼 정부 인증이 필요하지 않다.”고 주장한 뒤 “이는 미국 사회에 반중 정치세력이 전부터 공자학원을 눈엣가시로 여겨온 결과다.”고 성토했다. 베이징 주현진특파원 jhj@seoul.co.kr
  • (단독) 버스 무임승차 백구 ‘두 정류장 지나 유유히 하차’

    (단독) 버스 무임승차 백구 ‘두 정류장 지나 유유히 하차’

    진돗개로 추정되는 백구 한 마리가 사람처럼 유유히 버스에 탑승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버스 무임승차한 백구 영상 보러가기 23일 오후 7시 56분께 서울 신내동 중랑차고지 방향으로 가는 260번 버스. 버스가 우림시장·망우사거리 정류장에 도착해 출입문을 여는 순간 거의 다 자란 백구 한마리가 버스 앞 문으로 탑승했다. 큰 덩치의 개가 버스에 오르는 모습에 승객들은 순간 놀라는 눈치였지만 더 놀라움을 금치 못했던 사실은 개의 자세. 백구는 거리낌없는 자세로 마치 사람처럼 버스 통로를 가로질러 맨 끝 자리에 사뿐히 앉았던 것이다. 주인없이 탑승한 커다란 개 때문에 승객들의 안전이 걱정되는 듯 버스 운전기사는 이 백구의 하차를 시도해 보지만 마치 요금을 낸 듯한 표정을 지으며 배 마저 깔고 누워 유유히 앉아 있었다. 하차시도는 실패였다. 그런 개의 자세에 차 안의 사람들은 웃음과 탄식을 머금고 버스는 다시 출발했다. 버스가 가는 동안에도 백구는 창문밖을 쳐다보기도 하고 차분히 앉아 숨을 고르기도 한다. 그런 개의 모습을 담기 위해 차 안 승객들이 저마다의 폰을 들어 영상을 찍는다. 4분여 후, 버스가 종점인 중랑차고지를 앞 둔 신내초등학교 앞 정류소에 도착. 승객들이 거의 내린 시점에 운전기사는 백구 하차에 성공한다. 아까와는 다른 운전기사의 고함에 약간은 놀란 듯 백구는 뒷 문으로 신속히 내려 저 멀리 사라져 버렸다. 이날 버스를 운전했던 이철영(59) 기사는 “운전석에서 보니 버스중앙차로와 연결된 건널목 신호가 파란불로 바뀌자 백구가 길을 건넌 후 바로 버스에 탑승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개가 너무 커서 승객들의 안전이 걱정돼 하차를 시도했지만 푹신한 자리에 배를 깔고 얌전히 앉아 있는 모습이 애처롭고 불쌍해보여 그냥 놔두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신내초등학교 앞 정류장에서의 하차 이유에 대해서도 덧붙였다. 그는 “버스가 종점으로 가면 외곽도로들이 있어 차량들의 통행이 많아 개가 위험해지며 개의 주인이 있는 집에서 멀리 떨어지면 집을 찾아가기 힘들 것 같다는 생각에 고함을 쳐서 하차시켰다.”면서 “운전경력 31년만에 이런 광경은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혼자 버스에 올라탄 이 백구의 광경에 웃음을 지은 저녁이기도 했지만 집과 주인을 잃고 밤새 거리를 헤매고 다닐 백구의 모습을 생각하니 잠이 오지 않는 밤이다. 반려동물,유기견 관련 신고는 120다산콜센터나 자치구청, 동물보호관리시스템(www.animal.go.kr/1577-0954)에 문의하면 된다. CCTV제공 메트로버스 손진호기자 nasturu@seoul.co.kr
  • 08학번 女아나 ‘한상궁 따라하기’? 中네티즌 “대실망”

    08학번 女아나 ‘한상궁 따라하기’? 中네티즌 “대실망”

    지적이고 현대적인 이미지의 상징인 아나운서에 네티즌들이 “사극 드라마 속 궁녀와 비슷하다.”는 지적을 쏟아내고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중국스커망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최근 중국 공영방송 CCTV는 중국 아나운서의 상당수를 배출하는 중국전매대학 출신 인턴 일부를 전격 공개하고 아나운서의 세대교체를 예고했다. 지난 18일 오전 3시, 시청자와 네티즌들의 기대를 안고 등장한 여성 아나운서 왕거(王戈)는 중국전매대학 08학번으로, 큰 눈과 동그란 얼굴이 인상적이다. 이날 왕 아나운서는 심플한 컬러의 회색 재킷과 선명한 노란색 톱을 매치해 아나운서로서의 지적이고 깔끔한 이미지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네티즌들은 그녀의 등장에 ‘대장금 속 한상궁 코스프레를 한 것이냐.’며 싸늘한 반응을 보내고 있다. ‘한상궁’은 중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끈 한국 드라마 ‘대장금’ 속 인물로, 중년 여성에 해당하는 캐릭터다. 네티즌들은 왕 아나운서의 짙은 화장과 헤어스타일이 지나치게 나이가 들어 보이며, 의상 역시 다소 촌스러운 느낌의 파워숄더 재킷을 선택했다는 것에 실망을 나타냈다. 특히 지난 달 25일 왕 아나운서에 앞서 먼저 모습을 드러낸 남자 인턴 아나운서인 후웨이신은 키 186㎝의 장신에 슈퍼주니어의 전 멤버인 한경과 매우 닮은 훈훈한 외모로 순식간에 ‘완벽미남’이라는 칭호와 함께 인기몰이를 시작했다. 네티즌들은 “후웨이신에 비해 격이 너무 다른 여자 아나운서가 나왔다.”, “한상궁과 나란히 비교해서 나이차이가 나지 않을 것 같은 외모에 실망했다.” 등 부정적인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통진당 전격 압수수색] 경찰, CCTV 신원 확인중

    통합진보당 중앙위원회 폭력 사태를 수사 중인 경찰이 행사장의 폐쇄회로(CC)TV를 확보해 폭행 가담자 신원 확인에 주력하고 있다. 경찰은 특히 폭력 사태 당시 조준호 전 공동대표의 머리채를 잡아당겨 부상을 입혔던 여성과 관련, 추정되는 인물들을 압축해 최종 신원 확인 작업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21일 “아직까지 적극적으로 폭행에 가담한 사람들의 구체적인 신원은 파악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김동현기자 moses@seoul.co.kr
  • 범인 잡는 CCTV 통합센터 지자체 너도나도 설립 바람

    범인 잡는 CCTV 통합센터 지자체 너도나도 설립 바람

    경기 수원시는 오는 24일 최첨단시설을 갖춘 ‘수원 U-city 통합센터’를 개소한다. 영통구 이의동에 위치한 이 통합센터는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4542㎡ 규모다. 센터는 시 전역에 설치된 1123대의 폐쇄회로(CC)TV를 통합 관제하고, 실시간 교통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최근 수원남부경찰서 내 개소한 112종합상황실과 연계해 CCTV 영상정보를 지역 3개 경찰서에 실시간 전송하는 시스템을 갖췄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 U-city 통합센터가 가동되면 범죄 예방은 룰론 유사시 신속한 대응 체계도 갖추게 된다.”고 말했다. 최근 오원춘 사건 등 강력사건이 잇따르자 지방자치단체들이 CCTV 통합관제센터 설립에 적극 나서고 있다. CCTV 통합관제센터는 방범을 비롯해 어린이보호,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 산불·재난감시 등 기능별로 운영해 오던 CCTV를 한곳에서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범죄 예방 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경기 군포시도 청사 5층에 CCTV 705대를 관리하는 통합관제센터를 마련해 25일 오픈한다. 경기 화성·오산·안성시 등도 통합관제센터 설립을 추진하거나 운영하고 있다. 화성시는 21억 500만원을 들여 향남읍의 화성종합경기타운에 통합관제센터를 설치, 오는 7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모두 1182대의 CCTV를 24시간 모니터링한다. 안성시는 17억 3500만원을 들여 그동안 분산 운영하던 CCTV를 통합해 지난 3월 15일부터 운영 중이며 오산시는 12월까지 12억원을 들여 세교 제6호 근린공원에 통합관제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다. 다른 지역도 마찬가지다. 충북 충주시가 지난해부터 추진한 CCTV 통합관제 센터 구축사업을 완료하고 지난달 25일 개소식을 했다. 전남 여수시도 지난달 30일 박람회 종합상황실 2층에 통합관제센터를 설치했다. 이는 범죄 예방에 효자 노릇을 하기 때문이다. 2009년 3월부터 U-상황실을 운영하는 안양시는 이후 범죄 발생 건수가 18.5% 감소했다. 개소 후 3000여건의 범죄관련 영상물을 경찰관서에 제공했고, 103건의 현행범 검거를 포함해 400여건에 걸쳐 범죄해결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 부산 연제구도 지난 1월 통합관제센터를 운영한 뒤 살인, 강도 등 5대 강력범죄 발생건수가 27.1% 줄었다. 범인 검거율도 지난해 동기 55.4%에서 올해 67.3%로 11.9% 포인트 높아지는 등 지역 주민의 안전파수꾼 역할을 하고 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사건Inside] (32) “감히 내 돈을?” 사기도박 피해자, ‘주먹’들 모아서…

    [사건Inside] (32) “감히 내 돈을?” 사기도박 피해자, ‘주먹’들 모아서…

     자욱한 담배 연기 속으로 ‘선수’가 카드를 섞는다. 아무리 쳐다봐도 의심할 구석 없이 자연스럽다. 한참 카드를 섞던 ‘선수’는 모두 5명에게 각각 4장의 카드를 돌렸다. 정해진 규칙에 따라 오른쪽에서 부터 한장씩 분배한다. 20장의 카드가 돌아간 뒤 각자 돈을 배팅한다. 세 번의 카드 교환이 끝난 뒤 ‘선수’가 패를 뒤집었다. 놀랍게도 모두 다른 무늬로 A, 2, 3, 4가 나왔다. 이른바 ‘바둑이’라는 카드 게임에서 최고 패인 ‘골프’가 나온 것이다.  단 한 판에 수백만원을 날린 권모(56)씨는 도무지 이 광경을 믿을 수 없었다. 이런 식으로 뜯긴 돈이 벌써 2억원. 조작이 있을 것이라는 의심은 커져갔다. 하지만 도무지 입증할 방법이 없는 노릇. 일단 한번 더 참기로 했다. “아이고. 오늘도 안풀리네. 난 여기까지 할란다.”  태연한 척 자리를 뜨는 권씨의 머릿속에는 한가지 생각만이 가득했다. ‘무슨 수를 써서라도 사기도박이란 것을 밝혀내야지. 걸리기만 해봐라.’    ●고향 후배라던 그 남자의 정체는 ‘선수’  권씨가 홍모(54)씨를 처음 만난 것은 지난해 2월. 홍씨는 고향이 같다며 권씨를 형님으로 불렀다. 또 고향 친구라며 다른 사람들을 소개시켜주기도 했다. 모처럼 알게 된 고향 후배들과 술 한잔하며 친하게 지내는 것까지는 별 문제가 없었다. 그런데 홍씨는 권씨를 도박판으로 끌어들였다. 심심풀이 삼아 시간이나 때우자는 제안에 권씨가 넘어간 것이다.  경기도 고양의 한 오피스텔에 모인 홍씨 일당 4명과 권씨가 한 게임은 바둑이였다. 분명하진 않지만 한국에서 만들어졌을 것으로 추정되며, 현재 온라인 게임 등을 통해 세계적으로 퍼진 변종 카드 게임이다. 일반적인 포커 게임이 카드를 한사람 당 5장 사용하는 것과는 달리 바둑이는 4장만을 사용한다. 숫자가 낮을 수록 무늬가 다를수록 높은 점수를 주는 것도 다른 점이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카드 게임은 승패가 일정한 확률로 반복된다. 정해진 숫자를 이용한 확률 싸움이기 때문에 완벽한 승리란 있을 수 없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는 속임수가 없을 때에 한정된 이야기. ‘선수’라고 불리는 전문 도박꾼들의 손이 닿으면 일반인은 절대 이길 도리가 없다.  대부분 노름판이 그렇듯 처음에는 따고 잃기를 반복했다. 긴장감과 재미가 높아져 갈 때쯤 홍씨 등은 판돈을 키우기 시작했다. 열기가 고조되면서 권씨도 호기를 부리기 시작했다.  홍씨 일당은 권씨의 눈을 피해 카드를 바꿔치기 하며 승리를 따내기 시작했다. 권씨가 한눈을 파는 사이 카드 뭉치를 자신들이 원하는 대로 미리 조작한 ‘탄 카드’로 바꿨다. 이미 맞춰놓은 순서에 따라 패를 교환했기 때문에 권씨를 제외한 나머지 일당들은 서로의 패를 다 알고 있었다.  권씨가 지난해 2월부터 올해 1월까지 26차례의 도박을 통해 잃은 돈은 2억여원. 운이 없었다고 생각했던 권씨는 자신이 사기 도박에 말려들었음을 뒤늦게 깨달았다. 하지만 권씨는 경찰에 신고하지 않고, 개인적인 복수를 선택했다.    ●사기 도박 피해자의 기막힌 복수  또 다시 벌어진 노름판. 권씨는 오피스텔에 미리 폐쇄회로(CC)TV를 설치했다. 자신이 화장실을 가거나 물을 마시는 등 잠깐 시선을 돌린 직후 집중적으로 돈을 잃는 패턴이 반복되는 것을 알아챘기 때문이다.  “내내 카드만 쳤더니 소변이 마렵네. 잠깐 화장실 좀 다녀올게.”  권씨는 일부러 자리를 비우며 사기 도박을 유도했다. 낚시줄에 걸린 것으로 착각한 홍씨 일당은 또 카드를 바꿔치기 했고, 권씨는 돈을 잃었다.  “오늘도 한 판 벌여볼까? 오피스텔에서 보자.” 증거를 확보한 권씨는 며칠 뒤 홍씨 일당을 불러냈다. 하지만 이번엔 도박을 위해서가 아니었다. 권씨는 평소 알고 지내던 지인들을 ‘해결사’로 고용해 홍씨 일당을 기다리고 있었다.  “이것들이 감히 누구한테 사기를 쳐? 죽으려고 작정 했지?”  건장한 남자 5명에게 둘러싸인 홍씨 일당은 무차별 폭행을 당했다. 사기를 치지 않았다고 부인도 했지만 권씨가 내민 CCTV 화면을 본 뒤 그저 “잘못했습니다.”를 연발할 수 밖에 없었다.  한참을 두들겨 맞고 축 늘어진 사기 도박단에게 권씨는 보상금을 요구했다. 당장 마련할 수 있는 1300만원과 홍씨가 타고 다니던 시가 3500만원 상당의 외제 승용차를 빼앗았다. 그래도 아직 잃은 돈을 만회하기에 턱없이 부족했다. 권씨는 이들에게 1억 5000만원짜리 현금 보관증을 강제로 작성하게 했다. 사기도박으로 돈을 벌면 그때 그때 뜯어가겠다는 계산이었다.  권씨가 이미 신원을 확보한 상태라 홍씨 일당은 잠적도 불가능한 상황. 이대로 권씨의 손에 사기 도박단의 목줄이 잡힌 찰나 상황이 급변했다. 홍씨 일당의 사기 도박에 대한 첩보를 입수한 경찰이 은밀하게 수사를 진행하고 있었던 것이다.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홍씨 일당이 권씨에게 협박당하고 있다는 사실도 알게 됐고 지난 2월 이들을 모두 검거했다. 사기 도박단과 해결사들은 결국 함께 철창 신세를 지게 됐다. 현재 홍씨 일당 4명은 사기 혐의로, 권씨 등 5명은 특수강도 혐의로 법의 심판을 기다리고 있다.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 나체로 유유히 쇼핑나선 중년 여성 포착

    나체로 유유히 쇼핑나선 중년 여성 포착

    한 중년 여성이 나체로 유유히 쇼핑에 나선 장면이 CCTV 카메라에 포착돼 화제다. 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주 볼스톤의 한 잡화점과 편의점에 한 중년여성이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채 유유히 걸어 들어왔다. 이 여성은 가게를 둘러보고는 놀란 점원에게 가볍게 인사말을 던지고 사라졌으며 또다른 편의점에 들러서는 점원에게 “지금 몇시냐?”고 묻기도 했다. 놀란 편의점 점원이 “지금 아무것도 입지 않고 있는 것을 아느냐?”고 묻자 여성은 “그렇다.”라고 대답하며 자리를 뜬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여성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체포됐으며 이같은 장면은 매장 CCTV에 녹화된 후 다음날 페이스북에 올려져 전세계로 퍼졌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이 여성은 인근 주민인 바바라 라플레르(49)로 공공장소에서의 노출혐의로 경범죄 처벌을 받았다. 경찰은 “여성의 정신감정을 의뢰했는데 이상 소견은 없었다.” 면서 “여성은 나체를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자 하는 그런 사람인 것 같다.”고 밝혔다.      인터넷뉴스팀 
  • 은평 유시티 관제센터, 작년 범죄 84건 해결

    은평구 유시티(U-City) 관제센터가 지난해 84건의 범죄 해결에 열쇠 역할을 했다고 17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지난 14일 0시 40분쯤 불광중학교 앞길에서 성추행을 당했다는 112신고가 접수돼 은평경찰서에서 관제센터로 모니터링을 요청했다. 센터에서는 이곳 폐쇄회로(CC) TV를 통해 범인의 인상착의를 파악한 뒤 인근 CCTV를 집중 모니터링해 피의자 위치를 확인, 경찰이 검거할 수 있도록 도왔다. 2010년 2월 문을 연 센터에서는 CCTV 총 1046대를 경찰과 모니터링 요원이 24시간 모니터링하고 있다. 덕택에 올 초 서대문·은평 지역 맨홀뚜껑 절도 사건과 지난해 말 역촌동 노상에서 혼자 귀가하는 여성을 흉기로 위협해 납치한 강도사건 등 지난 한 해에만 84건의 강·절도 사건에 결정적인 단서를 제공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北, 中어선 3척 나포… 2억원 송금 요구

    중국 어선 세 척이 서해에서 북한 당국에 나포됐다고 중국중앙(CC)TV 인터넷판이 16일 보도했다. 중국 어선들이 한국 해역에서 불법 조업을 하다 나포되는 경우는 많지만 북한에 붙잡히기는 극히 이례적이다. CCTV는 랴오닝성 선적의 ‘랴오단(遼丹) 23979호’가 지난 8일 오전 4시 30분쯤 동경 123도 57분, 북위 38도 05분 해역에서 조업하다 정체불명의 북한 선박에 의해 나포됐다고 전했다. 이어 ‘랴오단 23528호’와 ‘랴오단 23536호’가 잇따라 북한의 같은 선박에 의해 나포됐다. CCTV는 중국 어선을 나포한 북한 선박의 소속은 확인되지 않았으며, 세 척의 어선에 탄 중국 어민은 모두 29명이라고 밝혔다. 또 북한에 억류된 한 중국 선원이 지난 9일 신원을 알 수 없는 북한인이 제공한 위성전화로 중국에 전화를 걸어 선박 한 척당 40만 위안(약 7380만원)씩 총 120만 위안(약 2억 2000만원)을 송금해야 풀려날 수 있다고 전했다. 중국 외교부는 “자세한 경위를 파악하면서 조선(북한)과 소통을 하고 있다.”며 “국민의 합법적 권익을 보장하는 가운데 조기에 타당한 방식으로 사건을 해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 천사 닮은 환영 찍힌 CCTV 인터넷 논란

    천사 닮은 환영 찍힌 CCTV 인터넷 논란

    천사를 닮은 환영이 찍힌 영상이 해외 네티즌 사이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8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월드넷데일리 등의 매체에 따르면 논란이 된 영상은 지난해 9월 1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남부 시란닥 마을 광장의 모습을 담은 CCTV 화면이다. ▶천사 닮은 환영 영상 보러가기 공개된 영상을 보면 늦은 밤 광장 안에 날개를 가진 듯한 인간 형태의 불빛이 갑자기 나타났다가 순식간에 사라진다. 이때 손전등을 든 서너 명의 사람이 달려와 조사를 하듯 주위를 서성인다. 이 영상은 해외 유명 동영상 사이트를 통해서도 공개됐다. 영상을 접한 일부 네티즌은 그 환영이 천사일 것이라고 말했으며 또 다른 이들은 다른 차원에서 방문한 인간 형태의 사람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영상을 슬로우모션으로 올린 한 게시자는 그 환영에 대해 “진동하는 것을 볼 수 있다.”면서 “나비처럼 보이지만 외계생명체일 것”이라고 밝혔다. 그달 27일 뉴 커버넌트 저널 블로그에는 파라마나 압바스라는 여성이 “사촌이 시란닥에 사는데 목격자들은 밤새 이에 관해 얘기했다. 이건 진짜다. 그들은 그 불빛이 하늘에서 내려와 땅에 떨어지는 것을 보았다.”고도 주장했다. 하지만 이 소식을 소개한 매체들은 이 영상에서 그 환영이 나타날 때는 화면의 변화가 거의 없다면서 조작된 가짜일 것이라고 평했다. 보도를 접한 대부분의 네티즌 역시 이 영상이 불빛을 이용한 조작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소식을 14일 보도한 미국 허핑턴포스트는 현재 이 영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설문 조사를 하고있다. 문항으로는 천사, 악마, 외계생명체, 설명할 수 없는 것, 조작이 제시됐다. 사진=해당 영상 캡처 윤태희기자 th20022@seoul.co.kr
  • 성호스님·도박혐의 8명 곧 소환

    조계종 소속 승려들의 도박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형사4부(부장 허철호)는 금명간 고발인인 성호 스님을 시작으로 폐쇄회로(CC) TV에 찍힌 도박 관련자 8명을 차례로 소환,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하기로 했다. 검찰 관계자는 13일 “소환 일정이나 참고인 조사 등 구체적인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면서 “사회적 파장이 큰 데다 수사 결과에 따른 불교계 영향도 적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고려, 직접 수사하기로 한 만큼 기본적인 절차에 따라 신속하게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지난 12일까지 고발장에 담긴 내용을 검토하는 한편 도박 장면이 담긴 CCTV 등 관련 증거물에 대한 영상분석 등 기초 조사를 모두 마무리했다. 또 13시간 분량의 동영상이 몰래 촬영된 것과 관련, 성호 스님을 상대로 동영상 입수 경위와 출처 등을 확인하는 한편 또 다른 증거 등 추가 자료 제출을 요구할 방침이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 ‘수원 살인마’ 오원춘, 법정서 표정 하나 안바뀐채

    ‘수원 살인마’ 오원춘, 법정서 표정 하나 안바뀐채

    지난달 1일 경기 수원에서 발생한 20대 여성 살해 사건의 피의자 오원춘(42)에 대한 첫 공판이 11일 수원지법에서 열렸다. 이 과정에서 분노한 유가족들이 소리를 지르는 등 소란을 피워 재판이 일시 중단되고, 법원의 과잉대응으로 일부 취재진이 상처를 입는 피해도 발생했다. 수원지법 형사11부 심리로 열린 이날 공판에는 피해자 A(28·여)씨의 부모와 친동생 등 유족 13명이 참석했다. 재판 시작과 더불어 오원춘에 대해 유가족들은 ‘X 같은 놈아’라고 소리를 지르며 울부짖었고, 재판은 유가족들을 진정시키느라 시작과 동시에 중단됐다. 이후 오원춘은 담당검사가 공소 사실을 읽어 나가는 것을 무표정한 얼굴로 지켜보았고, 고개를 숙이거나 눈을 감지도 않았다. 다만 “성폭행을 시도한 부분은 물증이나 증거 자료가 없는데 왜 인정했느냐.”는 판사 질문에 “제가 저지른 죄이고, 피해자에게 미안해서 거짓말하지 않고 모두 자백했다.”고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그는 또 “피해 여성과 어깨가 부딪친 후 욕하고 무시해서 범행을 저질렀고, 피해 여성이 ‘너는 담력이 없어 못 죽일 것이다’라고 해 죽였다.”는 경찰에서의 사건 초기 진술에 대해서도 “죄가 가벼워질 것 같아 거짓 진술했다. 검찰 조사에서 피해자 입에 테이프가 감겨 있어 피해자가 말하지 못하는 상태였다.”고 인정했다. 잔인하게 시체를 훼손한 이유에 대해 “기분이 나빠 우발적으로 저질렀으며, (시체를 처리할) 다른 방법을 몰랐다.”고 진술했다. 오원춘에 대한 첫 공판은 30분 정도 진행됐으며, 검찰은 ‘112신고 녹취기록’, 납치 당시 모습이 녹화된 ‘폐쇄회로 CCTV’ 등을 증거물로 제출했다. 다음 공판은 다음 달 1일 오전 10시 진행되며, 피해 여성의 친동생과 오원춘의 국내 친인척에 대한 증인 신문이 이뤄질 예정이다. 재판이 끝난 후 유가족들은 “고개도 숙이지 않는 뻔뻔한 모습에 또 한번 가슴이 무너져 내렸다.”며 “다른 말 필요 없고 똑같은 방법으로 사형시켜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재판과 관련해 사회적 부담을 느낀 법원은 취재진의 법정 출입을 일시적으로 막거나, 유가족들에 대한 취재를 차단하는 등 취재진과 마찰을 빚었고, 이 과정에서 일부 취재진이 가벼운 상처를 입는 등 과잉대응 논란도 있었다. 장충식기자 jjang@seoul.co.kr
  • 화재지점 인적없어 방화 아닌듯

    9명의 사망자를 낸 부산 부전동 시크노래주점 화재사건 발화지점은 24번 방이며 새어나온 연기가 순식간에 노래방 내부를 덮친 것으로 확인됐다. 노래방 화재사건을 수사 중인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9일 화재진압당시 물에 젖은 노래주점 24번 방 입구 통로 폐쇄회로(CC)TV(5번) 와 카운터 입구에 설치된 CCTV (6번)등 2대의 CCTV를 복원 분석한 결과, 화재 첫 발화지점은 24번방이며, 주출입구가 있는 카운터까지 연기가 퍼진 것은 채 1분이 걸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미뤄 이날 불은 24번방 안에서 어떤 요인에 위해 일어나 연기를 가득 채우고 있었고 종업원이 문을 열자 이 연기가 일시에 바깥쪽으로 쏟아져 나오는 바람에 많은 인명피해를 낸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24번 방을 비추는 5번 CCTV를 분석한 결과, 5일 오후 6시쯤 방을 정리하는 종업원들의 출입이 있었지만 이후부터 불이 난 오후 8시 50분쯤 까지는 아무도 출입한 사실이 없는 것이 확인됨에 따라 방화에 의한 화재는 아닌 것으로 잠정 결론을 내렸다. 경찰은 또 당일 이뤄진 에어컨 설치공사는 화재와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결론내렸다고 밝혔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부산 노래주점 ‘비상구 불법개조’ 참사 키웠다

    부산 노래주점 ‘비상구 불법개조’ 참사 키웠다

    9명의 목숨을 앗아간 부산 서면의 노래주점이 불법적으로 구조를 변경한 탓에 인명 피해를 키운 것으로 드러났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7일 노래주점에 설치된 비상구 3곳 중 2곳의 비상구가 제 역할을 못 하게 구조가 변경된 것을 확인했다. 출입구 오른쪽에 있는 옥외계단으로 연결되는 비상구의 경우 비상구 앞에 별도 문을 설치하고 이 문을 지나 비상구로 연결되는 통로 양쪽에 맥주박스 등을 쌓아 놓아 사실상 비상구로서의 기능을 할 수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비상구 앞에는 물건을 적치하거나 별도의 문을 설치할 수 없다. 접이식 비상 사다리와 연결되는 부속실은 1번 노래방으로 개조됐고 밖으로 탈출할 수 있는 접이식 계단도 없앤 것으로 드러났다. 부속실이 노래방으로 개조되지 않고 이곳을 통해 밖으로 탈출할 수 있는 비상 사다리가 있다는 사실을 노래주점 측에서 손님들에게 안내했다면 이곳 맞은편 25번 노래방에 있던 기수정밀 직원들은 비상 사다리를 통해 탈출할 수 있었을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경찰은 이에 따라 노래주점 주인 등을 과실치사상혐의로 사법 처리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이다. 경찰은 이와 함께 화재 현장에서 수거한 잔해물 등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부산경찰청과학수사대에 보내 성분분석을 의뢰하는 등 화인 규명 작업에 주력하고 있다. 화재 원인과 노래주점 측의 대피 조치에 대한 적절성 여부를 밝힐 노래방 내부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 8개도 확보해 복원 작업을 벌이고 있다. 폐쇄회로TV를 복원한 결과 첫 불길이 보인 24번 방은 5일 오후 8시 52분까지 외부 출입자가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복구 중인 21번 방 화면에서도 출입자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될 경우 방화 가능성보다는 전기적 요인에 의해 발화가 됐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볼 수 있다. 경찰 관계자는 “각 CCTV가 보여주는 장면을 같은 시간대에 맞춰 완성하면 화재가 방화나 실화에 의한 것인지, 전기적 요인에 의한 것인지를 판단하는 데 결정적인 단서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화면이 완성되면 화재 당시 종업원의 움직임을 파악할 수 있어 대피 조치가 적절했는지가 가려질 것으로 보인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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