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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인시, 경전철 역사 CCTV 123대 추가 설치 ‘안전 강화’

    용인시, 경전철 역사 CCTV 123대 추가 설치 ‘안전 강화’

    경기 용인시는 무인운전시스템으로 운영하는 경전철의 승객 안전을 위해 CC(폐쇄회로)TV 123대를 추가 설치하는 등 시설물을 개선했다고 24일 밝혔다. CCTV가 설치된 곳은 삼가동 경전철 차량기지를 비롯해 강남대역, 시청·용인대역 등 10개 역사의 대합실과 승강기, 무인기능실 등이다. CCTV 추가 설치로 선로전환기와 레일, 승강기 안전문 등 열차 운행에 필요한 주요 설비의 정상 작동 여부는 물론 승객이 안전하게 승하차하는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비상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해졌다. 시는 승강장과 외부를 연결하는 비상계단 출입문에 열림센서 24개도 설치했다. 센서는 관제실의 출입통제 시스템과 연계돼 있어 출입문 개폐 시 역무실에 알람이 울린다. 알람이 울리면 역무원이 만일의 범죄나 안전사고 발생 여부 파악을 위해 해당 구간을 순찰·통제하는 등 안전 관리가 가능해진다. 시 관계자는 “무인으로 운영되는 용인경전철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CCTV를 확충하고 있다”며 “안전사고와 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선제적인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013년 개통 이후 용인경전철엔 모두 702대의 CCTV가 설치됐다.  
  • “엄마 외출한 사이”…6층서 떨어진 2살, 행인이 맨손으로 받았다

    “엄마 외출한 사이”…6층서 떨어진 2살, 행인이 맨손으로 받았다

    중국에서 길을 지나던 행인이 건물 6층에서 떨어지는 아이를 맨손으로 받아 화제다. 24일 중국 CCTV 등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전 10시 13분쯤 저장성 퉁샹시 한 건물 6층에서 2살 아이가 밖으로 추락하는 것을 도로에 있던 행인이 두 팔로 받아 냈다. 아이는 추락 과정에서 타박상 등을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아이의 목숨을 구한 주인공은 인근 은행에서 일하는 선둥과 류샤오팅이었다. 이들은 당시 외근을 마치고 사무실로 복귀하던 중이었다. 선둥과 류샤오팅은 아이가 건물 창문에서 떨어지는 모습을 보고 예상 지점으로 달려가 두 팔을 벌려 무사히 아이를 받아냈다. 아이는 엄마가 잠시 외출한 사이 베란다에 놓인 의자에 밟고 올라가 창밖을 보다가 떨어진 것으로 추정된다.두 사람은 “사람을 구하는 것은 본능으로 누구든지 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아이의 아버지는 “아이가 많이 회복됐고, 퇴원하면 두 친절한 사람에게 직접 감사 인사를 하러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퉁샹시 공안국은 선둥과 류샤오팅에게 ‘정의로운 행동을 했다’며 인증서를 수여했다.
  • [기고] 국립강화문화재연구소는 강화군의 미래 자산

    [기고] 국립강화문화재연구소는 강화군의 미래 자산

    한국 아니 전 세계적으로 ‘천년 고도’라는 단어를 사용할 수 있는 도시가 과연 몇 곳이나 될까? 천년 정도의 역사와 문화유적이 남아있는 도시는 많지 않다. 우리나라는 이런 역사를 간직한 경주·부여·공주·익산 등을 ‘고도 보존법’을 근거로 해서 예산을 지원하고 국가가 특별 관리하고 있다. 그런데, 천년 고도에 해당하면서 제외된 지역이 있다. 바로 강화군이다. 고도 보존법은 그동안 문화유적으로 인해 개발이 제대로 안 되던 도시들을 역사 문화도시로 유지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역민들이 잘살 수 있도록 제도적인 지원 뿐 아니라, 예산 및 지역의 인문학적 연구까지 지원한다. 강화군이 고도 보존지역에서 제외된 이유는 각종 개발에서 역사유적이 오히려 걸림돌이 되는 것을 경계해서였다. 강화는 역사유적과 산과 바다가 함께 어우러지는, 즉 자연과 역사가 공존하는 곳이다. 역사유적은 보존된 곳도 많지만, 사라지고 멸실된 곳도 많아서 아쉬움이 크다. 이러한 안타까움에 2011년 당시 강화군민의 뜻을 모아 안덕수 강화군수는 서울·강원·경기 일대 역사유적을 조사할 기관을 설립한다는 정부 방침을 인식하고 강화에 국립연구소를 유치할 수 있도록 노력했고, 2016년 문화재청과 중앙정부에 적극적인 유치 의사를 밝혀 그해 10월 유치에 성공했다. 이후 현 유천호 군수는 2019년 3월 국립강화문화재연구소가 강화역사박물관 소장 유물을 보존관리 할 수 있도록 상호업무협약(MOU)을 체결하기도 했다. 유 군수는 지난 6.1 지방선거에서 국립고려박물관 건립과 강화를 역사문화의 도시로 만들겠다는 공약을 내세우며 재선에 성공했다. 유 군수는 전국 시장 군수들 중 골동품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을 정도로 문화재에 대한 안목이 깊고, 애호가이기도 하다. 이런 점에서 국립강화문화재연구소가 2017년 부터 연구소 건물을 신축할 때까지 조건으로 임시 사용중인 옛 강화군립도서관을 강화군이 폐쇄회로(CC)TV 관제센터로 사용하겠다며 비워달라고 한 것은 적절해 보이지 않는다. 각종 언론보도를 보면 연구소는 새 연구소 건물 신축예산 확보가 지연된 상황을 전하며 임대연장을 요청했으나 강화군은 거부했다. 강화군은 군청 뒤에 CCTV관제센터를 건립하려 했으나, 원래 강화읍의 관청리 일대는 고려와 조선의 건물유적이 산재해 있어 지하를 파기 어려운 곳임은 이미 알려져 있었다. 그렇다고 신축을 못 하는 것은 아니다. 매트 공법(지하를 파지 않고 지면에 기초를 하여, 유적을 보호하고 건물을 신축하는 방식)으로 하면 3층까지는 신축이 가능하다고 한다. 그런데도 강화군은 유적 때문에 신축을 못한다며 사실을 호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화군의 과잉 처사에 분명히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이 있다. 강화읍내 공원이나 시내에 지나치게 집중된 CCTV를 보안이 허술한 교외 지역으로 확대해야 한다는 것이다. 관제센터를 군청 내에 둬서 관리의 집중성을 높여야 하지, 굳이 멀리 있는 군립도서관 자리를 고집할 필요가 없다. 또 중국처럼 모든 주민을 감시하는 CCTV를 무리하게 확충할 필요가 있느냐는 것이다. 강화군이 군내에 하나 뿐인 국립기관인 국립강화문화재연구소를 배려하지 않으면, 연구소는 강화를 포기하고 서울이나 경기지역으로 이전을 고민할 수밖에 없다. 지금도 연구소의 젊은 인력들은 강화에서 거주하기 힘들다고 한다. 강화군은 젊은 연구원들을 위해 안정적인 주거와 여가시설 확충에 더 노력해야 한다. 현재 강화군에 있는 학교와 산업시설, 병원에 종사하는 젊은 인력을 위해 주택지원이나 문화 여가 시설을 확충해서 강화에 거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어렵게 들어온 사람들을 내쫓는 정책은 근시안적이며, 강화의 미래를 위해서도 좋지 않다. 강화군의 공무원들은 강화 출신만 우대하는 ‘강화성골주의’에서 하루빨리 탈피해야 한다.
  • “택배 안 왔다” 우긴 여성, CCTV 들통나자…“내 남친 변호사”

    “택배 안 왔다” 우긴 여성, CCTV 들통나자…“내 남친 변호사”

    직접 택배를 수령하고도 받지 못했다고 택배기사에게 항의한 고객이 해당 사실이 밝혀진 후에도 “남자친구가 변호사”라며 적반하장의 태도를 보였다. 지난 21일 MBC ‘엠빅뉴스’ 보도에 따르면 택배기사 김모씨는 지난달 황당한 일을 겪었다. 김씨가 공개한 녹취록과 문자메시지 내역 등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6월 16일 여성 A씨의 택배를 A씨 집 주소로 배송했다. 그런데 A씨는 나흘 뒤 택배기사 김씨에게 전화를 걸어 “배송이 됐다는 알림 문자를 받았지만 실제로 물건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김씨가 “제대로 배송했으니 다시 한번 확인해 달라”고 했지만 A씨는 “해외 직구라서 열흘 이상 기다렸는데 모르겠냐. (안 온 게) 확실하다”고 말했다. A씨가 받지 못했다고 주장한 택배에는 20만원에 달하는 고가의 의류 제품이 들어 있었다. 일단 사비로 보상한 김씨는 물건을 찾으면 환불받기로 했다. 김씨는 A씨에게 “고가의 물건이고 도난 가능성이 있으니 경찰을 대동해 폐쇄회로(CC)TV를 보고 싶다”고 말했지만, A씨는 “여긴 폐쇄회로(CC)TV가 없다”고 주장했다. 수상한 느낌이 든 김씨가 다시 A씨 집 인근을 살펴본 결과 폐쇄회로(CC)TV가 설치돼 있었다. 영상에는 김씨가 정확하게 A씨 집 앞에 물건을 배송하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심지어 A씨가 직접 택배를 집 안으로 가지고 들어가는 모습도 포착됐다.하지만 A씨는 김씨에게 연락해 “사고 접수를 했다”고 밝혔다. 김씨가 A씨에게 영상을 확인한 이야기는 꺼내지 않고 “다시 한번 기회를 드릴 테니, 신중하게 집 안을 다시 찾아보시라”고 에둘러 말했지만, A씨는 “기회를 준다니 짜증 나게 무슨 소리냐”, “없다니까요”라며 화를 냈다. A씨는 김씨가 “내일까지 사과 문자를 보내지 않으면 경찰에 접수하겠다”고 하자 “내가 가져갔다는 증거도 없지 않나”라는 말도 했다. 그러면서 “저희 집엔 아예 없다”고 거듭 주장했다. 그 뒤로도 A씨는 문자메시지를 통해 김씨를 향해 “2주나 기다린 바지인데 왜 (내가) 기억을 못 하냐. 정말 안 왔다. 떳떳하다” “바지가 안 와서 다시 2개 주문했다”고 주장하는 등 항의를 이어갔다. 그런데 1시간 뒤쯤 A씨는 돌연 김씨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다시 생각해보고 찾아보니 배송돼 있더라. 정말 너무 죄송하다. 쇼핑몰 사진이랑 너무 달라서 다른 옷이 온 줄 알았다. 제 착오로 기분 상하게 해 드려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김씨는 A씨의 사과를 받아주지 않기로 결심하고 “경찰서에서 얘기하자”고 했다. 그러자 A씨는 또 다시 태도를 바꿔 “네? 기회 주신다면서. 제 남자친구가 변호사예요”라고 말했다. 김씨는 MBC 인터뷰에서 “황당했지만, 경찰 신고는 하지 않았다”면서 “고객을 믿지 못하는 상황이 됐다. 이런 경우가 많다. 얼마 전 동료도 똑같은 일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제보를 하게 된 이유에 대해선 “그냥 넘어가 버리면 다른 기사님들도 포기를 할 수 있으니, 이왕이면 증거 자료가 있으면 이렇게(법적으로 처리가) 된다고 해서 같이 힘을 얻었으면 하는 취지에서 알리게 됐다”고 말했다.
  • AI 위기감지 시스템·알리미 앱… 재난관리 ‘최고 등급’

    AI 위기감지 시스템·알리미 앱… 재난관리 ‘최고 등급’

    한국서부발전이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재난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발전소는 물론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서부발전은 행정안전부가 지난 6일 발표한 ‘2022년도 중앙재난관리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를 받은 바 있다. 서부발전의 안전 관리는 기술을 기반으로 삼고 있다. 폐쇄회로(CC)TV로 현장 위험을 감지하는 인공지능(AI) 영상 분석 시스템을 구축하고 재난·재해 상황을 실시간 공유하는 모바일 앱을 개발해 재난예방체계를 고도화했다. 2019년 9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17개월 동안 발전소 안전관리용 AI 영상 분석 시스템도 개발했는데, 소수 관제 인력으로 1700여개에 달하는 CCTV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기 어렵다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였다. 위험 상황이 발생하면 CCTV 화면이 붉게 물들며 구체적인 위험 정보를 띄우게 설계, 관리자가 빠르게 초동조치를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재난·재해가 닥쳤을 때 신속히 알리는 전파 시스템도 개발했다. 서부발전은 지난해 10월 공공기관 최초로 ‘재난 알리미’ 앱을 개발해 임직원에게 배포했다. 발전소 근처에 강풍, 호우, 폭염, 대설, 가뭄, 지진 등 재해 상황과 대응 요령을 실시간으로 알리는 앱이다.
  • “A는 땀냄새 엄청” 공유…키스방 장부에 적힌 ‘9000건’

    “A는 땀냄새 엄청” 공유…키스방 장부에 적힌 ‘9000건’

    경찰이 강남에서 3년 동안 불법 성매매를 벌인 업주 등 일당 20명을 검거했다. 이들은 방문객의 인적사항이나 신체적 특징, 성적 취향 등을 엑셀로 정리해 9000여건의 고객 정보를 동종업계에 ‘정보공유’를 한 정황도 드러났다. 21일 서울 수서경찰서는 20대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로 40대 업주 A씨와 종업원 13명, 손님 6명 등 20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A씨는 2019년부터 20대 초반 여성을 고용해 인터넷을 통해 홍보하는 방법으로 고객을 유치했다. A씨는 3년간 일 평균 50여명의 예약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키스방’이었지만 유사 성행위나 성행위까지도 진행됐다. 9만원에서 20만원 사이 가격대별로 서비스 종류를 나누고 예약을 받았다. A씨는 경찰 단속을 피하기 위해 업소 주변에 폐쇄회로(CC)TV를 9대나 설치했다. 또 처음 방문한 손님에게는 주민등록증과 명함까지 요구했다.‘땀 냄새가 많이 남’…개인적 특징도 기록 후 공유 단속과정에서 압수된 PC에는 고객들의 인적사항과 업소 방문일시, 선택한 종업원 이름, 지불한 금액, 수위와 성적 취향 등이 적혀 있었다. 특히 ‘현금을 많이 갖고 다님’, ‘땀 냄새가 많이 남’ 등 개인적 특징도 기록으로 남겼는데, 이들은 해당 문서를 동종업체에 공유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변종 성매매 업소에 대한 지속적인 단속을 할 예정”이라며 “압수한 PC와 휴대전화에 대한 포렌식 작업을 통해 영업 규모를 특정하고 범죄수익금을 환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어린이집 교사 2인1조로 20개월 폭행”…CCTV 확인한 母 쓰러져

    “어린이집 교사 2인1조로 20개월 폭행”…CCTV 확인한 母 쓰러져

    전남 여수시의 한 어린이집에서 교사 2명이 생후 20개월 원생을 폭행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1일 여수경찰서에 따르면 최근 여수시의 한 어린이집에서 20개월된 원생 A양이 어린이집 교사들로부터 폭행을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자는 A양의 부모로, 이들은 최근 어린이집을 다녀온 A양의 몸 곳곳에서 심상치 않은 상처를 발견했다. 아이의 이마에는 커다란 멍 자국이 선명했고 팔에는 물린 것으로 보이는 상처가 남아 있었다.이를 미심쩍게 여긴 부모는 어린이집에 항의했는데, 당초 어린이집 측은 A양이 미끄럼틀을 타다가 친구와 부딪혀서 상처가 난 것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어린이집 내 폐쇄회로(CC)TV에는 교사 한 명이 A양을 붙잡고 다른 한 명이 책과 숟가락 등으로 아이의 머리를 때리고 있던 장면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해당 CCTV를 확인한 A양의 어머니는 교사들의 폭행 장면에 충격을 받고 쓰러져 119에 실려간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수사에 나선 경찰은 어린이집 CCTV를 확보해 어린이집 교사 2명이 원생을 폭행한 정황을 확인했다. 경찰은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이들 교사를 조사한 뒤 전남경찰청으로 이첩할 계획이다.
  • “빨리 나와봐라” 경비원 전화…주차장에서 목격한 광경은

    “빨리 나와봐라” 경비원 전화…주차장에서 목격한 광경은

    아파트 고층에서 화분을 투척해 주차된 차량의 뒷유리가 산산조각 나는 사고가 발생했다. 차주 A씨는 지난 2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지난 17일 오전 8~9시쯤 발생한 화분 투척 사건에 대한 피해를 호소했다. 글에 따르면 8층 이상 고층에 사는 한 주민이 베란다에서 화분을 투척했다. 투척 위치에서 1~2m 떨어진 곳에 주차돼있던 A씨의 차량은 이 화분을 정통으로 맞았다. 이에 A씨의 차량 뒷유리가 완전히 깨졌고, 화분에 담긴 흙은 여기저기 흩뿌려져 피해가 상당했다. 자고 있던 A씨는 경비로부터 “차가 박살 났으니 빨리 나와봐라”라는 내용의 전화를 받고 황급히 주차장으로 달려갔다. 차의 처참한 상태를 본 A씨는 충격받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과학수사반은 깨진 화분 파편을 수거해갔다. 근처 주민이 “투척한 것과 동일한 것으로 보이는 화분을 누가 건물 반대편에 놓고 간 것 같다”고 진술해 해당 화분도 수거됐다. A씨는 “당일 증거를 수집했으나 8층 이상 고층에서 투척한 거라 위쪽을 촬영한 카메라가 없고 주변 차량 블랙박스, 경비실 CCTV 등 어느 하나 결정적인 증거가 없어서 그냥 똥 밟았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그가 관리실에 부탁해 “자수하면 수리비만 받고 끝내겠다”는 취지의 방송도 내보냈으나 범인은 나타나지 않았다. A씨는 “오늘에서야 수사관 배정받고 수사 중이긴 한데 별로 큰 기대는 안 하고 있다”고 포기한 듯 토로했다.
  • 상파울루 총격전 “한국 남성 대단하다” 말 나온 이유

    상파울루 총격전 “한국 남성 대단하다” 말 나온 이유

    브라질 4인조 강도 한인 식당 노려 지난 월요일 브라질 상파울루의 20년 된 한인 식당에 4인조 남성 강도가 들이닥쳤다. 이들은 식당 주인이 집에 현금을 모아두고 있다는 걸 알고 식당 주인을 위협해 돈을 갈취하려 했다. 강도들은 한국인 주인 A(77)씨와 설거지하던 직원 2명, 손님이었던 일가족을 위협했다. 손님 중에는 네 살배기 딸도 있었다. 강도들은 총 9명을 모두 주방으로 끌고 가서는 몸을 묶고 인질로 삼았다. 식당 바깥에 있는 네 번째 강도 일행과 전화통화를 한 강도 2명은 A씨만 집으로 데려갔다. A씨가 집에 더 많은 돈을 보관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들은 6400헤알(약 153만원)과 120달러(약 15만원)을 빼앗았다. 다른 강도 1명은 밖에서 망을 봤다. 강도들의 수상한 움직임을 눈치 챈 이웃 한국인 남성 B씨는 경찰에 신고한 후 직접 나섰다.인질만 9명 납치 상황에 나선 이웃 CCTV 영상에는 B씨가 강도 2명에게 이끌려 식당 안으로 순순히 끌려가는 것처럼 행동한 뒤 자기 주머니에 있던 총을 꺼내 강도들을 향해 발사하는 장면이 담겼다. 이 총격전으로 강도 1명은 숨졌고, 다른 1명은 중상을 입었다. 경찰은 식당에서 인질을 붙잡고 있던 나머지 강도 1명과 2시간에 걸쳐 협상을 벌였다. 결국 강도는 인질들을 모두 풀어준 뒤 투항했다. 경찰은 이웃 한인의 활약 덕분에 사망한 강도 1명을 제외한 나머지 3명을 붙잡아 감금했다. 브라질 현지매체는 21일(현지시간) 이웃 한인 B씨가 총기 등록증을 정식으로 발급받았으며 사격이 취미이자 특기라고 전했다. 식당 주인과 직원, 손님, 이웃 등 다른 사람들은 모두 무사한 상태다. 당시 총격전이 찍힌 CCTV 영상은 ‘브라질 강도로부터 자신을 지킨 한국 남성’이라는 제목으로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에도 올라왔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한국 남성 대단하다” “한국 남성들 대부분 군대에서 사격 훈련을 받는다더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 “화물차가 아파트 품격 해친다는 입주민…서럽습니다”

    “화물차가 아파트 품격 해친다는 입주민…서럽습니다”

    “아파트 품격을 위해서라도 화물차량은 뒤쪽에 주차하시면 어떨까요.” 현대 포터2 차주인 A씨는 최근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차량을 주차해 놓았다가 운전석 문손잡이에서 이 같은 내용의 황당한 쪽지를 발견했다. A씨는 비가 내려서 지하주차장에 차를 주차했고 이틀 후 차를 빼려다가 쪽지를 발견했다. A씨는 관리사무소에 가서 CCTV를 확인해 보니 입주민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사각지대로 들어와서 쪽지를 놓고 가는 모습이 목격됐다. 속상한 A씨는 21일 보배드림에 “서러워서 이사 갈까 고민 중”이라며 자신이 받은 쪽지를 공개했다. A씨는 어떤 아파트인지 묻는 질문에 지역은 밝히지 않고 “임대아파트는 아니고 비싼 아파트도 아니다”라며 “그냥 넘어가려고 했는데 주변 지인들이 공론화하자고 해서 (사진을)찍었다. 관리사무소 가서 CCTV를 확인해 보니 사각지대로 들어와 쪽지 넣어놓고 갔다. 서러워서 이사갈까 고민 중”이라고 토로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품격 없는 쪽지 잘 봤습니다” “제정신이 아니다” “아파트에 무슨 품격이 있다는 건지 이해가 안 간다”라며 댓글로 A씨를 위로했다.2016년에도 비슷한 사연 이러한 일은 처음이 아니다. 2016년에도 한 화물차량 차주가 출근하려던 중 사이드미러에서 발견한 쪽지 사진을 올렸다. 당시 쪽지에는 “입장 바꿔 생각해 주시고 화물차는 미관에 안 좋습니다. 103동 뒤편에 주차장 새로 만들어놨으니 부탁드립니다. 101동 앞에는 주차하지 마세요”라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 10대, 골프채·주먹 등 폭행 숨지자 “낙상했다” 거짓말

    10대, 골프채·주먹 등 폭행 숨지자 “낙상했다” 거짓말

    선배 여자친구 문제로 시비가 돼 함께 생활하던 10대에게 골프채와 주먹 등으로 폭행을 행사한 10대 5명과 20대 1명 등 6명이 경찰에 구속됐다. 천안서북경찰서는 상해치사 등의 혐의로 A(22·무직)씨 등 5명을 구속하고 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5일 오전 10시 3분께부터 천안시 서북구 성정동의 한 오피스텔에서 함께 생활하던 B(18)군을 골프채와 주먹 등으로 수십 차례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2시간가량 이어진 폭행 후 B군이 “낙상했다”고 119에 신고한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B군의 가족이 경찰에 신고하면서 이들의 파렴치한 범행은 드러났다. 머리 등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진 B군은 사건 발생 10일에 숨을 거뒀다. 주먹과 발로 때리는 등 폭행에 가담한 혐의로 구속된 5명 중 2명은 15세, 16세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영장실질심사에서 증거인멸 및 도주우려가 없다는 이유로 구속을 면한 1명은 14세로 전해졌다. 3명중 2명은 학교를 중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들 중 한 명이 오피스텔에 골프채를 들고 장면 등이 담긴 CCTV를 확보하는 한편, 사진과 영상 등을 확보하기 위해 이들의 휴대폰을 압수해 조사 중이다. 경찰은 관계자는 “이들이 거리공연을 위해 함께 생활하고 있었다고 하지만 아직 확인되지 않은 상황이며, 한 공간에서 생활했던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며 “A씨가 함께 생활하던 이들에게 B군 폭행 지시여부와 폭행 가담자들의 고의성 여부 등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 전자발찌 끊고 도주한 50대 얼굴 공개…“168cm·안경 착용”

    전자발찌 끊고 도주한 50대 얼굴 공개…“168cm·안경 착용”

    20대 여성의 집에 찾아가 불법촬영을 한 뒤 발목에 차고 있던 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난 50대 남성에 대해 경찰이 공개수배로 전환하고 조속한 검거를 위한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19일 서울 강남경찰서와 법무부는 주거침입,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A씨(남성·55)를 공개 수배한다고 밝혔다. A씨는 키 168cm에 체중 67kg이다. 검은 피부에 안경을 착용하고 있으며, 고양된 빠른 말투를 사용하고 언변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활발하나 기분이 좋지 않을 경우 분노 등 과잉 반응하는 특징이 있다. A씨는 19일 오전 1시쯤 강남구에 있는 20대 여성 B씨의 집에 들어가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유흥주점의 운전기사로 근무하고 있었으며, 같은 주점에서 일하는 B씨의 주소를 기억해뒀다가 이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30명 넘는 여성을 몰래 촬영한 혐의로 2020년 징역 1년 10월을 선고받고 오는 2025년까지 전자발찌 부착 처분을 받았다. 그는 경찰이 수사망을 좁혀오자 이날 오전 4시 30분쯤 송파구 잠실동 인근에서 전자발찌를 끊고 도주했다. A씨가 훼손한 전자발찌는 삼성 중앙역 인근 쓰레기통에서 발견됐다. 경찰은 A씨가 절단기로 전자발찌를 끊고 이동하다가 이를 버린 뒤 렌터카를 타고 달아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전자발찌 절단과 도주 과정에서 범행을 도운 공범이 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A씨가 탔던 렌터카는 강서구에 있는 대여업체에 반납됐으나, 이후 소재는 정확히 파악되지 않은 상태다. 법무부는 A씨가 전자발찌를 훼손한 직후 출국금지 조처를 내렸다. 경찰은 CCTV를 통해 A씨의 도주 경로를 추적하고 있으며, 공범 가능성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다.
  • 별거 중인 아내 납치한 40대, 야산서 숨진 채 발견

    별거 중인 아내를 납치한 혐의로 경찰 추적을 받던 40대가 고창군 성내면 한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19일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2시쯤 A씨가 연락이 안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이 CCTV 등을 확인한 결과 남편인 B(45)씨가 이날 정읍에 있는 A씨의 가게에 찾아가 A씨를 강제로 승용차에 태운 장면이 포착됐다. 추적에 나선 경찰은 4시간여 만에 고창의 한 야산에서 B씨의 차량과 그 안에 있던 A씨를 발견했다. 이후 경찰은 “B씨가 노끈을 가지고 산으로 들어갔다”는 A씨의 진술을 토대로 산을 수색했고, 이날 오전 10시쯤 산 중턱에서 숨져 있던 B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B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 동료 여성 집 침입해 불법촬영한 50대男…전자발찌 끊고 도주

    동료 여성 집 침입해 불법촬영한 50대男…전자발찌 끊고 도주

    여성의 집에 찾아가 불법촬영을 한 뒤 발목에 차고 있던 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난 50대 남성을 경찰이 추적 중이다. 1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주거침입,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 A씨 소재를 파악 중이다. A씨는 이날 오전 1시쯤 유흥주점에서 함께 일하던 강남구 20대 여성 B씨 집에 침입해 B씨를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유흥주점의 운전기사로 근무하고 있었으며, 같은 주점에서 일하는 B씨의 주소를 기억해뒀다가 이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범행 후 달아난 A씨 전자발찌 신호는 오전 4시30분쯤 송파구 잠실동 인근에서 끊겼다. A씨는 다른 범죄로 2014년부터 전자발찌를 착용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현장 인근에서 전자발찌가 발견되지 않았다”며 “CCTV를 통해 행방을 추적 중”이라고 말했다.
  • [여기는 남미] 아르헨 해변도시에 야생 퓨마 4마리 어슬렁…외출자제에 휴교까지

    [여기는 남미] 아르헨 해변도시에 야생 퓨마 4마리 어슬렁…외출자제에 휴교까지

    아르헨티나의 한 해변도시에 퓨마들이 등장, 학교들이 임시휴교하고 외출자제령이 내려지는 등 한바탕 소동이 났다. 퓨마들이 출현한 장소는 부에노스아이레스주(州) 서부 대서양 해변도시 비야 헤셀이라는 곳이다. 도시로 들어온 퓨마들은 14일(이하 현지시간) 처음으로 목격됐다. 시가 곳곳에 설치해 운영하고 있는 CCTV를 통해서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퓨마 1마리가 인적이 없는 민가를 어슬렁어슬렁 걸어 다니고 있다. 시는 긴급 보도자료를 내고 도시를 돌아다니는 퓨마들의 존재를 주민들에게 알렸다. 시는 퓨마들이 목격된 지역과 길을 알리면서 주민들에게 "외출을 자제하라"고 당부했다. 혹시라도 퓨마와 마주친다면 맹수를 자극하지 말고 피하라는 대처요령도 공지했다. 구스타보 바레라 시장은 "2마리 퓨마가 도심에서 CCTV에 포착됐다"면서 "퓨마가 목격된 지역의 주민들은 조심하고 가급적 외출을 삼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가 퓨마 주의보를 내자 "나도 퓨마를 봤다"는 목격담이 꼬리를 물었다. 인터넷엔 개인 CCTV에 찍힌 퓨마 영상, 주민들이 핸드폰으로 찍은 영상이 넘쳤다. 도시에는 행인이 확 줄었고, 학생들의 안전을 걱정한 학교들은 임시휴교에 들어갔다. 최소한 10개 학교가 임시휴교를 결정, 학생들을 등교하지 않도록 했다. 영상들을 확인한 결과 도시를 배회하는 퓨마는 2마리가 아니라 최소한 4마리였다. 현지 언론은 "인터넷에 공유된 영상들을 꼼꼼히 살펴보면 새끼 2마리를 포함해 도시에 출현한 퓨마는 최소한 4마리"라면서 "목격되지 않은 퓨마가 더 있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퓨마들은 어디에서 도시로 내려온 것일까. 비야 헤셀 인근엔 파로 케란디 자연보호구역이 있다. 최근 파로 케란디에는 대형 산불이 발생, 약 700헥타르가 잿더미로 변했다. 전문가들은 "산불이 나면서 보금자리를 잃은 퓨마들이 떠돌다 도심까지 이른 것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비야 헤셀에는 부에노스아이레스주의 야생동물 보호팀이 급파되는 등 전문가들이 집합해 대대적인 수색작전을 전개했지만 18일 현재까지 퓨마들의 행방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시 관계자는 "퓨마들이 무사히 살던 곳으로 돌아갔을 수도 있지만 장담할 수는 없어 퓨마 주의보를 해제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 단체 가입 거절했다고 중고교 동창 흉기로 찌른 40대

    단체 가입 거절했다고 중고교 동창 흉기로 찌른 40대

    맨손으로 흉기 막다 손가락 찢기는 부상피해자 “이권다툼 번질 우려 거절…앙심 추정”특정 단체 가입을 거절했다는 이유로 중고교 동창을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40대를 경찰이 추적하고 있다. 18일 경찰 등에 따르면 A(46)씨는 지난 7일 오후 4시쯤 강원 화천군 한 건설장비 업체 사무실에서 B(46)씨에 흉기를 휘둘렀다. 이를 맨손으로 막은 B씨는 가운뎃손가락과 새끼손가락에 총 9바늘을 꿰매는 상처를 입었다. 사무실 안을 비추는 폐쇄회로(CC)TV는 없었으나 사무실 인근에 주차된 차량 블랙박스 영상에는 A씨가 차에서 내려 흉기를 들고 안으로 들어가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 A씨는 최근 B씨를 찾아 특정 단체 가입을 요구했으나, B씨는 이를 거절했다.지역에서 건설장비 업체를 수년째 운영하고 있는 B씨는 단체에 가입하면 이권 다툼으로 번질 수 있다고 우려해 거절했으며, 이에 앙심을 품은 A씨가 범행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경찰에 전했다. 강원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A씨를 특수상해 혐의로 입건해 수사에 나섰다. A씨가 범행을 저지른 뒤 종적을 감추면서 경찰은 CCTV 등을 분석하며 추적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를 붙잡는 대로 사건 경위를 파악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피해자가 연관설을 제기한 단체 측은 “이번 사건은 개인과 개인의 문제”라면서 “단체와는 관련이 없는 사건”이라고 선을 그었다.
  • 인하대, ‘성폭행 사망’ 가해 남학생 퇴학 검토

    인하대, ‘성폭행 사망’ 가해 남학생 퇴학 검토

    인하대, 수사 결과에 따라 ‘퇴학’까지 고려CCTV 증설‧교내 출입 시간 조정 등 대책 마련인하대학교 캠퍼스 내에서 또래 여학생을 성폭행한 뒤 추락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는 남학생 A씨(20)가 경찰에 구속된 가운데, 인하대 측은 가해 남학생에 대한 퇴학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하대 측은 18일 오전 회의를 열고 성폭행 사망 피해 학생에 대한 애도와 함께 이번 사고에 대한 기본대책을 논의했다. 인하대 측은 준강간치사 혐의로 구속된 A씨에 대해서는 수사결과가 나오는 대로 학칙에 기반해 가장 높은 처벌 수위인 퇴학 조치 등을 취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교내 보안 강화를 목적으로 교내 CCTV를 증설하고, 보안·순찰 인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현재 인하대 교내에는 765대의 CCTV가 설치돼 있고 여자 화장실 480곳에는 비상벨이 있다. 사건이 발생한 공과대학 2호실에는 83대의 CCTV가 설치돼 있다. 아울러 캠퍼스 내 출입 가능 시간대를 조정하는 등의 보완책도 검토했다. 사건 발생 당시 A씨는 새벽에 피해자인 동급생 B씨를 부축해 단과대학 건물에 들어갔다. 현재 이 대학 캠퍼스 내 건물은 학생증을 이용하면 24시간 상시 출입이 가능하지만, 앞으로는 사전에 승인을 거친 학생만 건물에 출입할 수 있도록 논의한 것이다. 인하대 관계자는 “안전한 캠퍼스와 면학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재발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앞서 전날 인하대학교 캠퍼스에서 동급생을 성폭행한 뒤 추락하게 해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준강간치사)를 받아 인하대 1학년생 A씨가 구속됐다. A씨는 지난 15일 오전 1시쯤 인천 미추홀구 용현동 인하대 캠퍼스에서 B(20대·여)씨에게 성범죄를 저지른 뒤 건물 3층 아래로 떨어져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B씨를 건물 3층에서 고의로 떠밀었을 가능성과 A씨의 증거인멸 여부를 놓고 수사 중이다.
  • ‘인하대 성폭행 추락사’ 피해자에 이어지는 2차 가해…법적 대응

    ‘인하대 성폭행 추락사’ 피해자에 이어지는 2차 가해…법적 대응

    추락 사망사건 피해자 신상 묻는 등 도 넘어유가족·학교본부·총학생회 ‘공동대응’인하대 교정에서 벌어진 추락 사망사건 관련 피해자 신상을 묻거나 사진을 찾는 등 2차 가해가 잇따르자 유가족, 학교본부, 총학생회는 ‘공동대응 TF’를 꾸려 법적 대응에 나선다.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는 18일 학교 게시판에 “현재 언론보도 및 온라인에서 이번 사건에 대한 비윤리적 보도 및 확인되지 않은 사실, 악의적인 허위 사실이 유포되고 있다”고 밝혔다. ● “제보 접수 채널 운영, 법적 대처” 위원회 측은 “피해 학생에 대한 2차 가해를 다루는 체계적인 제보 접수 채널을 운영하고, 법적인 방안을 통해 대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학교 징계와 별개로 형사상의 조치 방안이 강구돼야 한다”며 “현재 가해자가 기소 예정인데, 기소 후 엄벌 탄원서 제출 등의 방법이 가능하다”고 당부했다. 온라인상에는 인하대 사망 사건과 관련해 피해자 신상까지 묻는 글들이 잇따라 게재되고 있다.● 긴급체포 남학생 영장실질심사 뒤 구속 준강간 치사 혐의로 전날 구속영장이 청구된 가해 남학생 A씨(20대)가 고의로 살인을 저질렀는지를 두고 경찰이 수사를 본격화하고 있다. 인천지법 영장전담재판부(당직 판사 고범진)는 이날 A씨에게 “도주 및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인천경찰청의 말을 종합하면, A씨는 지난 15일 새벽 인하대 교정 한 단과대학 건물에서 동급생 B씨를 성폭행하고 추락사시킨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B씨가 5층짜리 학교 건물 안에서 성폭행을 당한 뒤 3층에서 떨어져 숨진 것으로 보고 있다. B씨는 같은 날 새벽 3시49분쯤 건물 앞에 머리와 귀, 입에서 많은 출혈이 있는 상태로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A씨는 경찰에 사고사를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경찰은 A씨가 B씨를 고의로 밀어 살해했을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경찰은 A씨가 B씨를 데리고 건물 안으로 들어가는 모습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도 확보했다.
  • 국내 일치하는 DNA 없다…한강서 발견된 남아 시신 “北에서 왔을 가능성”

    국내 일치하는 DNA 없다…한강서 발견된 남아 시신 “北에서 왔을 가능성”

    경찰이 지난 5일 경기 김포시 한강 하구에서 시신으로 발견된 10세 전후로 추정되는 남자 아이의 신원 파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18일 일산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3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시신의 유전자(DNA) 결과가 나왔으나 국내에 등록된 유전자와 일치하는 사례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시신의 부패 정도가 심해 지문의 표피가 박탈되면서 복원도 어려운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한국의류산업협회에서도 시신이 입고 있던 반바지의 제조업체나 유통 경위를 확인할 수 없다는 내용도 전달받은 상태다. 해당 반바지는 고무줄이 있는 형태로 매우 낡은 상태였고, 물품표시 라벨과 제작사 상표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또 국내에서는 쉽게 보지 못하는 디자인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국립해양조사원에 의뢰한 결과 만조 시 서쪽 바다에서 김포대교까지 물이 역류하는 것은 확인하면서 조류 방향에 따라 북한에서 시신이 떠내려왔을 가능성이 있다고 바라봤다. 만약 북한 아이라는 신원이 확인되면 통일부를 통해 북측에 인수의사를 확인할 수 있으나, 현재까지는 신원 파악이 어렵다는 게 경찰의 설명이다. 현재까지 북측에서도 실종자 수색과 관련해 요청사항은 없는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국과수의 최종적인 정밀 감식 결과는 나오지 않은 상황으로 군부대와 김포대교 인근 CCTV를 계속 확인 중이다”며 “시신의 신원이 계속 파악되지 않을 경우 지자체에서 무연고자로 처리할 수 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5일 낮 12시쯤 김포시 한강하구에서 물에 떠 있는 10세 전후로 추정되는 남아의 시신이 발견됐다. 어민이 최초로 시신을 발견해 인근의 해병대에 신고했고, 군이 감시장비로 확인해 경찰에 알렸다. 경찰은 A군과 비슷한 나이대 아동에 대한 전국의 실종신고 내역을 조회했지만 어떠한 기록도 확인되지 않았다. 지난 6일 국과수 부검결과 부패로 인해 정확한 사망원인을 확인하기 어렵다는 1차 소견이 나왔으며, 시신의 골절이나 외상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 “3개월 전 파출소 왔는데?”…경찰 눈썰미로 女화장실 불법촬영 용의자 검거

    “3개월 전 파출소 왔는데?”…경찰 눈썰미로 女화장실 불법촬영 용의자 검거

    여자 화장실에서 불법 촬영을 하고 달아난 50대 남성이 경찰의 눈썰미로 붙잡혔다. 18일 경찰에 따르면 경남 창원서부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카메라 등 이용촬영) 위반 혐의로 50대 A씨를 입건했다. A씨는 지난 11일 오후 7시 30분쯤 창원시 의창구 한 상가건물 여자 화장실에 들어가 휴대전화로 여성을 불법 촬영하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피해 여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CCTV를 분석하는 과정에서 사건 발생 약 3개월 전인 지난 4월 A씨를 만난 적 있었던 기억을 떠올렸다. 당시 A씨는 길에서 분실물을 주웠으니 주인을 찾아달라며 의창파출소를 방문하고, 인적 사항을 남기고 떠났다. A씨는 사건 다음 날인 12일 경찰의 출석 요구를 받고 검거됐다. 경찰은 A씨의 휴대전화를 디지털 포렌식 하는 한편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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