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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시, BTS 콘서트 안전 총력…경찰, 소방, 시민 협력체계 구축

    부산시, BTS 콘서트 안전 총력…경찰, 소방, 시민 협력체계 구축

    오는 15일 부산에서 열리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2030부산세계엑스포 유치기원 콘서트에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부산시와 경찰, 소방 등 관련 기관이 안전총괄반을 구성해 본격 가동된다. 부산시는 경찰, 소방 등과 BTS 콘서트에 대비한 안전총괄반을 편성해 공연 안전과 관련된 전 분야에 걸쳐 협력하고 대응한다고 7일 밝혔다. 안전총괄반은 안전총괄팀, 시설관리팀, 의료지원팀, 비상대응팀, 질서유지팀으로 나뉘어 분야별로 각종 시설물을 점검하고 안전사고 예방 대책을 수립, 실행한다. 안전총괄팀은 공연 주최 측인 하이브와 지원 사항을 협의 조정하고, 관계 기관·민간 전문가와 함께 공연장인 아시아드 주경기장, 라이브플레이가 열리는 북항과 해운대해수욕장의 무대 시설 등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시설관리팀은 편리하고 안전한 관람을 위해 환경정비와 취약지역 사전 점검을 실시하며 공연 전까지 지속적으로 불편 사항을 보완한다. 의료지원팀은 압사, 탈진 등에 대비하기 위해 공연장마다 현장 응급의료소를 설치하고 지역 28개 응급의료기관, 1개 권역외상센터와 비상 연락망을 가동한다. 비상대응팀은 공연장 주변에 소방 인력 233명과 소방차량 3대, 구조·구급차량 9대 등을 배치하고 화재 진압과 응급의료 지원을 담당한다. 질서유지팀은 공연장 주변 안전사고와 성범죄, 소매치기 등 각종 범죄 예방을 위한 인력을 배치한다. 특히 아시아드 주경기장 주변 4곳에 360도 회전이 가능한 CCTV 4대를 설치해 혼잡사고 예방 활동을 지원한다. 공연 개최일인 오는 15일에는 시와 유관기관, 민간단체 등 1500여 명이 안전 관람 지원에 나선다. 시는 공연 전날인 오는 14일부터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각종 비상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현장 중심 상황관리 체계를 가동할 계획이다. 이병진 부산시 행정부시장은 “이번 공연은 현장을 찾는 관객 10만여명 뿐만아니라, 세계 100개국 1800만명의 ‘아미’가 지켜본다. 부산이 2030 세계박람회를 유치하기에 부족함 없는 ‘안전 도시’라는 점을 증명하겠다는 각오로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 부산 백화점서 쇼핑백에 든 영아 시신 발견

    부산 백화점서 쇼핑백에 든 영아 시신 발견

    부산 한 백화점 화장실에서 쇼핑백에 든 영아의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부산 부산진경찰서에 따르면 6일 오후 1시 7분쯤 부산진구 한 백화점 여성화장실 세면대 아래에서 쇼핑백에 든 영아의 시신이 발견됐다. 화장실을 청소하던 미화원이 쓰레기인 줄 알고 꺼내둔 쇼핑백에서 쓰레기 수거원이 영아 사체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버려진 영아는 갓 태어난 남아로 추정되며 현재까지 정확한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경찰은 CCTV를 확인하는 등 시신을 유기한 사람을 찾고 있다.
  • “고속도로 갓길에 초등학생 있음”…실종아동 구한 ‘문자 한 통’

    “고속도로 갓길에 초등학생 있음”…실종아동 구한 ‘문자 한 통’

    ‘서대전IC 나가기 전 초등학생 갓길에 있음.’ 한 운전자가 고속도로 갓길에 있는 초등학생을 발견하고 신고한 문자 내용이다. 갓길에 서 있던 아이는 실종 신고가 된 상태였다. 시민의 발빠른 신고 덕에 아이는 무사히 가족 품으로 돌아갔다. 지난 5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여러분 저 잘한거 맞죠?한 아이를 살렸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지난 4일 전북 정읍에서 호남고속도로를 타고 집으로 가던 중 서대전IC 방면 고속도로 갓길에 한 초등학생 아이가 서 있는 것을 발견했다. 아이는 책가방을 등에 멘 채 신발주머니를 들고 서 있는 상태였다. A씨는 “날도 어둡고 아이가 어두운 옷을 입어서 진짜 잘못하면 죽겠구나 싶었다”면서 동료와 함께 112와 한국도로공사에 신고했다. A씨는 오후 6시 51분 ‘서대전IC 나가기 전 초등학생 갓길에 있음’이라는 문자를 한국도로공사에 보냈고, 오후 6시 52분 ‘서대전IC와 안영IC 합수부 지점 초등학생 있음’이라고 다시 문자를 보냈다. 이후 A씨는 전화를 걸어 상황을 알리기도 했다. 한국도로공사 측은 주변 CCTV로 아이가 있던 장소를 찾아냈다. 심지어 아이는 부모가 실종 신고를 한 상태였고, 경찰이 인계해 무사히 가족 품으로 돌려보냈다. A씨는 “자식 키우는 부모로서 울컥하고 가슴 철렁했다”면서 “아이가 다칠까 걱정했는데 오늘 너무 뿌듯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네티즌들은 “아이 한명을 구한건 지구를 구한것과 다름 없다”, “엄청난 일을 하셨네요”, “당신은 좋은 사람”, “착한 일 맞다” 등의 댓글을 달며 A씨의 행동을 칭찬했다.
  • 부산시, BTS 콘서트 대비 교통대책 마련…철도·버스 대거 증편

    부산시, BTS 콘서트 대비 교통대책 마련…철도·버스 대거 증편

    오는 15일 부산에서 열리는 방탄소년단(BTS)의 2030부산세계엑스포 유치 기원 콘서트에 대비해 부산시가 대중교통을 증편하고, 임시 주차장을 대폭 확충하는 등 교통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4일 시에 따르면 콘서트 당일 KTX 상·하행 2편과 SRT 상·하행 1편이 증편 운행된다. 동해선도 예비열차 2대를 추가 편성해 대기할 예정이다. 또 공항 이용자들을 위해 공항버스 307번이 공연장인 아시아드 주경기장을 경유하도록 노선을 조정했다. 버스 수도 13대에서 6대 늘려 배차 간격을 15분으로 단축한다. 김해공항에서 부산 사상구 괘법동까지 운행하는 부산김해경전철도 24편 증편해 배차간격을 6분~8분에서 4~6분으로 줄인다. 부산 도시철도는 1~4호선 모두 50회 증편 운행하고, 공연장을 경유하는 마을버스도 253대에서 34대 증차한다. BTS 콘서트를 실시간 중계하는 부산항 북항과 해운대해수욕장을 경유하는 도시철도 1·2호선과 시내버스도 늘려 공연 전후로 집중 배차한다. 승용차를 이용하는 방문객은 고속도로 관문에서 주차한 후 도시철도와 동해선을 이용해 공연장까지 이동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수도권과 충청권, 대구·경북 등 경부고속도로 이용자는 도시철도 노포·남산·구서·장전역 공영주차장을 이용하고 도시철도로 공연장까지 이동할 수 있다. 남해고속도로 이용 관객은 강서체육공원·강서구청·대리천·숙등공원·덕천3동 공영주차장에 주차해 도시철도 3호선을 이용하면 공연장에 갈 수 있다. 동해고속도로 이용자는 동해선 오시리아역 임시주차장, 신해운대역 주차장 등 6곳에 주차한 뒤 동해선이나 도시철도를 이용하면 된다. 공연장 주변에는 300면의 대형버스 주차장과 5068면의 승용차 주차 공간을 마련한다. 시는 모바일 앱 ‘부산교통정보’를 통해 지역 내 192개 CCTV 영상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시내 모든 지역의 소통정보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공연 당일에는 오전 10시부터 6시까지 드론을 띄워 공연장 반경 1.5㎞의 소통 현황을 부산시 공식 유튜브 채널 ‘부산 튜브’에서 제공한다.
  • ‘미성년자 연쇄 성폭행’ 김근식, 조두순급 관리 받는다

    ‘미성년자 연쇄 성폭행’ 김근식, 조두순급 관리 받는다

    미성년자 11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15년간 복역하고 이달 중순 만기출소를 앞둔 김근식(54)이 초등학생 납치·성폭행범인 조두순급으로 경찰 관리를 받게 된다. 4일 인천경찰청과 법조계에 따르면 2006년 성폭력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상 강간치상 등 혐의로 기소돼 징역 15년을 선고받고 현재 복역 중인 김씨는 오는 17일 서울남부교도소에서 출소한다. 경찰은 김씨가 출소하면 과거 조씨의 출소 당시 대책을 참고해 곧바로 전담팀(TF)을 구성할 계획이다. 조씨는 2008년 초등생을 납치해 성폭행한 혐의로 징역 12년을 선고받았으며 2020년 12월 출소한 바 있다. 경찰은 조씨 출소 때와 마찬가지로 김씨의 주거지 주변에 폐쇄회로(CC)TV를 늘리고 방범초소를 설치할 예정이다. 또 김씨 주거지 반경 1㎞ 이내 지역을 ‘여성 안심 구역’으로 지정하고 기동순찰대나 경찰관기동대 등을 투입한다. 다만 김씨가 출소 후 어느 지역에 주소지를 등록할지 아직은 알 수 없어 전담팀을 꾸릴 담당 경찰청은 정해지지 않았다. 김씨는 2006년 검거 당시 서울 강서구에 마지막 주소지를 뒀으나 이후 등록된 주소를 말소했다. 현재는 ‘거주 불명’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법무부는 김씨의 출소 직후부터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채우고 전담 보호관찰관을 배치해 24시간 관리·감독한다. 김씨는 최근 법원 결정에 따라 매일 오후 10시부터 오전 9시까지 외출이 제한된다. 과거 범행 수법을 고려해 ‘19세 미만 여성 접촉금지’도 준수 사항으로 부과됐다. 여성가족부는 출소 당일 인터넷 사이트 ‘성범죄자 알림e’에 김씨의 사진과 실거주지 등 신상정보를 공개한다. 앞서 김씨는 2006년 5∼9월 인천 서구와 계양구를 비롯해 경기 고양·시흥·파주시 일대에서 미성년자 11명을 잇달아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 “코 골고 냄새나는 사람 안돼!”…중국, 우주인 선발 기준 공개

    “코 골고 냄새나는 사람 안돼!”…중국, 우주인 선발 기준 공개

    중국이 예비 우주비행사 추가 선발 공고를 내면서 선발 요건으로 코골이를 첫 번째 배제 요건으로 꼽아 화제다.  중국 CCTV 군사 웨이보 채널 앙스줜스는 최근 공고된 제4차 예비 우주비행사 12~14명에 대한 선발 요건으로 호흡이 불안정하거나 코를 고는 습관, 몸에서 냄새가 나는 경우 등을 우선 배제하겠다는 내용을 3일 공개했다.  중국은 이 같은 자체적인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한 지원자들을 1차적으로 우선 배제, 추가 검증 과정을 통해 총 12~14명의 예비 우주비행사를 선발할 계획이다. 중국은 지난 1995년 예비 우주비행사를 처음으로 선발했을 당시부터 이 같은 내용의 약 100가지의 자체 기준을 내걸어 운영해왔다.  중국이 공고한 선발 기준에는 25~35세의 연령 제한과 신장 160~172cm, 체중 55~70kg 등의 신체적 조건이 포함돼 있다. 또, 3대 이전의 가족들에게 심각한 유전적 질병이 있었는지 유무와 특정 약물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 신체 일부에서 심각한 악취가 나는지 여부, 향후 우주선 내부에서의 압력 변화로 악화될 가능성이 있는 흉터를 가졌는지 등의 세부적인 조건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이번에 선발될 예비 우주비행사 중에는 홍콩과 마카오 출신자 2명이 최초로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995년 우주비행사 첫 선발 이후 두 지역 출신자를 우주비행사로 선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상세한 자체 선발 기준이 화제가 되자 중국 매체 상하이과학기술신문 등은 "우주비행사의 약 50%가 무중력 상태에서 심각한 수면질 하락을 경험한다"면서 "비행 중인 우주선은 매 90분마다 일출과 일몰을 마주하며, 가장 긴 암흑은 단 37분에 불과하다. 이 때문에 다수의 비행사들이 부족한 수면과 수면질 하락으로 업무 수행 차질 위기에 놓인다"면서 코를 고는 사람 배제 등 논란이 된 기준에 대해 해명했다. 중국우주인센터 측은 “오랜 기간의 우주비행사 교육 경험에 따라 우주인 선발 기준을 개선해왔다”면서 “이번 선발 기준 역시 축적된 경험에 따른 방법”이라면서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 “방화한 뒤 음료수 마시며 구경”…지하철서 불 지른 50대

    “방화한 뒤 음료수 마시며 구경”…지하철서 불 지른 50대

    부산 지하철 1호선 역사 2곳에서 연이어 불을 지르려고 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1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50분쯤 부산 도시철도 1호선 다대포해수욕장역에서 50대 A씨가 휴지에 불을 붙여 쓰레기통에 던지고 현장을 빠져나갔다. A씨는 오전 10시9분쯤 지하철 1호선 시청역에서 모습을 드러낸 뒤 다시 불붙은 휴지를 쓰레기통에 넣었다. 특히 두 번째 방화에선 이상한 행동을 함께 보였다. 현장 폐쇄회로(CC)TV를 보면, 그는 불을 낸 뒤 태연하게 자판기에 돈을 넣고 음료수를 뽑았다. 이후 의자에 앉아 음료수를 마시며 시민들이 불을 끄는 모습을 구경하는 모습도 보였다. 다행히 불은 시민들의 빠른 대처로 진화돼 큰 사고로 이어지진 않았다. 첫 번째 불은 당시 역사에 있던 한 시민이 손에 들고 있던 생수를 이용해 끈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오전 10시55분쯤 처음 불을 질렀던 다대포해수욕장역에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이날 새벽 CCTV로 방화 장면을 확인한 역무원이 A씨의 인상착의를 기억하고 있다가 그가 다시 나타나자 경찰에 신고했다.
  • “60대 남녀 8명, 야외 테이블 펴달라더니…14만원어치 먹튀”

    “60대 남녀 8명, 야외 테이블 펴달라더니…14만원어치 먹튀”

    경기 고양시의 한 호프집에서 60대 남녀 8명이 14만원어치를 ‘먹튀’(음식 주문 후 값을 내지 않는 행위)하자 가게 사장이 수배에 나섰다. 1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고양 삼송 신원마을 호프집 먹튀 인간들 수배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글쓴이 A씨는 “9월 30일 오후 8시 15분. 60대 남성 5명, 여성 3명이 가게 밖 데크에 야외 테이블 3개를 펴달라고 하더니 14만원어치를 먹고 도망갔다”고 주장했다. A씨는 “CCTV 영상에 이들이 실컷 먹고 가게 계산대를 한 번 보더니 바쁜 거 확인하고 내빼는 모습이 담겨 있다”면서 이들 8명 중 남성 2명이 포착된 CCTV 영상을 경찰에 증거로 제출했다고 밝혔다. A씨에 따르면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술병에 남아있는 지문 등도 증거로 채취해갔다. A씨는 “이 사람들 사진 인터넷이나 SNS에 올리면 제가 처벌 받는다고 하는데 법도 참 웃긴다”면서 CCTV에 포착된 남성 2명 사진을 모자이크 처리 해서 공개했다. 그러면서 “진짜 나이 든 인간들이 왜 이럴까요? 잡아서 강력하게 처벌하고 싶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네티즌들은 “지저분하게도 먹었네”, “선불 제도나 키오스크로 바꿔야 할 듯”, “나이 먹고 뭐하는 짓인가. 자식보기 창피하지도 않나”라며 A씨의 분노에 공감했다. 한편 이러한 먹튀 사건이 최근 끊이지 않게 발생하면서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먹튀를 줄이기 위해서는 처벌의 수위를 높여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된다. 무전취식은 경범죄에 해당해 처벌의 수위가 낮기 때문이다. 법률상 무전취식 행위를 한 자는 10만 원 이하의 벌금, 구류 또는 과료에 처해질 수 있다.
  • “쓰레기봉투 속 꿈틀+비명”…산 채로 버려진 강아지

    “쓰레기봉투 속 꿈틀+비명”…산 채로 버려진 강아지

    살아있는 강아지가 쓰레기봉투 안에 담긴 채 거리에 버려진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1일 동물보호단체 케어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새벽 4시쯤 서울 강남 학동의 한 길거리에 있는 쓰레기봉투 안에서 살아있는 강아지(견종 포메라니안)가 발견됐다. 최초 목격자가 퇴근길에 강아지의 비명소리를 들었고, 처음에는 쓰레기봉투 안에서 나는 소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결국 쓰레기봉투에 가까이 가서 “어디 있니?”라고 말을 하자 “깨갱” 비명을 지르며 봉투의 가장 밑에 깔려 발버둥 치는 강아지를 발견할 수 있었다. 케어 측은 “750그램밖에 되지 않는 4개월 된 강아지는 파란색 쓰레기봉투에 구겨진 채 넣어졌다”며 “숨도 쉬지 못하게 비닐을 꽁꽁 묶어놓았고 강아지 위에 배변패드로 꾹 눌러 나오지 못하도록 한 것은 죽음에 이르도록 학대를 한 행위”라고 강조했다. 구조된 당시 강아지는 한쪽 눈이 부어있고 일어서지도 못하는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강아지는 강남구청 협력 동물병원에 입원해 수액 치료를 받고 있다.경찰은 CCTV 및 쓰레기 봉투 안의 영수증 등으로 유력한 용의자 신원은 파악한 것으로 전해졌다. 케어 측은 단순 유기가 아닌 동물학대로 고발 조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향후 강아지를 기증 및 입양 받아 직접 치료하겠다는 계획이다. 현행법상 동물 학대를 한 사람은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동물을 유기 시 300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한다.
  • “여자인 줄 몰랐다”…보안업체男 2명, 이웃집女 무차별 폭행

    “여자인 줄 몰랐다”…보안업체男 2명, 이웃집女 무차별 폭행

    인천의 한 오피스텔에서 20대 남성 2명이 새벽 시간대 복도에서 소음을 냈다는 이유로 이웃 여성을 폭행했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이들은 여성이 먼저 욕설을 하고 밀쳤다며 쌍방 폭행을 주장하고 있다. 지난달 29일 인천 중부경찰서는 이웃집 여성을 폭행한 20대 남성 2명을 상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남성들은 지난 9월 1일 오전 1시42분쯤 인천시 중구 한 오피스텔에서 이웃집에 사는 30대 여성 A씨를 마구 폭행했다. 이들은 A씨가 새벽 시간대 오피스텔 복도에서 소음을 냈다는 이유로 폭행을 저질렀다. 30일 MBC가 공개한 사건 당시 오피스텔 복도 CCTV 영상에 따르면, A씨는 집 앞 복도에 쌓인 택배를 정리했다. 이때 남성들은 두어 차례 문을 빼꼼 열고 A씨가 택배 정리하는 모습을 지켜봤다. 몇 분 뒤 남성들이 잇따라 나와 A씨에게 무언가 말을 했고, 이 말을 들은 A씨는 택배를 바닥에 던졌다. 그러자 흰색 반소매 셔츠를 입은 남성이 주먹으로 A씨를 때리기 시작했다. 그는 A씨를 벽에 밀치고 바닥에 주저앉히며 수차례 폭행했다. 이 과정에서 A씨는 방어하듯 팔을 허우적거리기도 했다. 이때 검은색 반소매 셔츠를 입은 남성 일행은 CCTV 카메라를 향해 두 팔을 벌려 폭행 모습을 가리는 행동을 하기도 했다. 이후 흰색 티셔츠의 남성은 “취객이 행패 부린다. 친구가 행패자와 대치 중”이라며 직접 경찰에 신고했다. 구급대에 실려간 A씨는 머리와 목, 척추 등을 다쳐 전치 6주 판정을 받았다.사설 보안업체 직원으로 알려진 가해 남성들은 “여자인 줄 몰랐다”며 폭행 과정에서 A씨도 자신들을 때렸다고 주장했다. 가해 남성 중 한 명인 B씨는 해당 보도 영상에 댓글을 통해 복도에서 시끄러운 소리가 나서 여성을 나무라자 여성이 먼저 욕설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여성이 남성들이 있는 쪽으로 다가왔고 남성의 몸을 먼저 손으로 밀쳤다는게 B씨의 주장이다. B씨는 또 “MBC는 이 부분을 편집하고 친구가 먼저 때리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그 이후 여성이 우리를 때리는 게 명확한 장면은 아예 삽입하지도 않았다”며 보도에 유감을 표했다. 그러면서 “친구도 많이 다쳤다. 몸에 여성이 할퀸 자국도 다 남아 있다”며 “일방적으로 폭행한 거라면 빨리 와달라고 직접 신고했겠냐”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경찰은 이들의 주장에 따라 A씨도 쌍방 폭행 혐의로 입건했고, 피해자 조사를 마친 뒤 A씨의 정당방위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 “안전모 쓰세요”… 중대재해 막는 AI

    지난 1월부터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됐지만 올 상반기 사고 재해자 수가 전년 같은 기간보다 3.2% 증가하며 기업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이에 에스원은 폐쇄회로(CC)TV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사업장에서 근무자가 쓰러지거나 안전모를 쓰지 않았을 때 등에 신속하게 대처해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지능형 CCTV를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안전환경 스마트 비디오 관리시스템’(SVMS)은 대형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추락 등의 사고를 예방해 준다. SVMS의 ‘가상펜스’ 알고리즘이 추락 위험이 있는 곳에 작업자가 진입하면 관리자에게 알람을 전송해 사고를 막는다. 새로 선보인 ‘SVMS 안전 모니터링’은 중소 사업장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근무자의 부주의 사고에 발빠르게 대처할 수 있게 돕는다. 작업자가 안전모·방독면을 쓰지 않거나 혼자서 일을 하면 이를 감지하고 확인할 수 있는 6가지 알고리즘을 제공한다. 또 위험 상황을 자동으로 분석해 관리자에게 통보하고 경고 방송을 송출하는 ‘자동 통보 기능’이 심겨져 최소 인력으로도 대응할 수 있다. 에스원 관계자는 “기존에 CCTV가 설치된 사업장도 녹화기만 지능형 알고리즘 서버로 교체하면 이용할 수 있어 비용 부담이 적다”고 말했다.
  • 경제 협력서 패권 경쟁으로… 신냉전 시대, 암울한 그림자

    경제 협력서 패권 경쟁으로… 신냉전 시대, 암울한 그림자

    시진핑·기시다 ‘관계개선’ 축전미소냉전 한창 때 전략적 수교센카쿠·대만 갈등 첨예한 대립중국과 일본이 29일로 국교정상화 50주년을 맞았다. 두 나라 정상은 축하 메시지를 주고받으며 ‘관계 개선’을 다짐했다. 그러나 양국 간 핵심 기조가 ‘경제 협력’에서 ‘패권 경쟁’으로 바뀌면서 두 나라의 미래에 암울한 그림자까지 숨기진 않았다. 이날 교도통신은 도쿄에서 게이단렌(일본경제단체연합회) 등이 마련한 국교 정상화 50주년 기념행사에 기시다 후미오(오른쪽 얼굴) 일본 총리가 참석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당연히 시진핑(왼쪽) 중국 국가주석도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가 베이징에서 연 기념 리셉션에 가지 않았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두 나라가 수교 50주년을 맞았지만 서로 간 깊은 분열을 감추려는 노력은 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중국중앙(CC)TV는 시 주석과 기시다 총리가 서로 축전을 교환했다고 짤막하게 전했다. 시 주석은 “국교 정상화 50주년을 계기로 시대의 조류와 대세에 순응하고 새로운 시대의 요구에 부응하는 중일 관계를 구축하자”고 밝혔다. 다극화 추세로 변하는 세계의 흐름을 이해하고 중국의 굴기를 인정하는 새 외교 전략을 짜라는 속내다. 기시다 총리는 “양국은 지역 및 세계 평화와 번영에 큰 책임을 공유하고 있다. 각하(시 주석)와 함께 건설적이고 안정적인 일중 관계를 구축하고 싶다”고 말했다. 대만해협과 남중국해 등에서 중국이 서구세계와 맞서 갈등을 키우는 현 상황을 지적한 것으로 볼 수 있다. ‘경축’의 의미를 뺀 CCTV 보도는 지천명(知天命·50년)이 된 중일 관계가 30주년을 맞은 한중 관계보다 더 어려운 상황임을 보여 준다. 미소 냉전이 한창이던 1972년 9월 29일 저우언라이(1898∼1976) 당시 중국 총리와 다나카 가쿠에이(1918∼1993) 당시 일본 총리는 베이징에서 만나 공동성명에 서명하고 국교를 정상화했다. 이후 중국은 일본의 자본과 기술의 도움으로 개혁·개방을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었다. 일본도 난징대학살(1937∼1938) 등 중국 침략에 대한 ‘부채’를 상당 부분 털어냈고 ‘세계 1위 인구대국’ 시장을 선점할 수 있었다. 그러나 수교 50주년이 된 지금 두 나라는 미중 갈등으로 상징되는 ‘신냉전’ 입구에서 첨예하게 맞서고 있다. 일본은 센카쿠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 영유권 분쟁과 대만 문제, 경제부흥 등 난제를 ‘미일동맹 강화’로 풀고자 한다. 반면 중국은 철저히 미국과 손잡고 압박 강도를 높여 가는 일본의 태도에 불만과 우려를 숨기지 않는다. 도이체벨레는 “역사가 남긴 문제에 더해 (미중 패권 경쟁으로 인한) 모순과 갈등이 겹쳐 두 나라가 축제 분위기를 만들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 영등포 주거침입 절도 피해 절반 뚝… 범죄 예방용 시설물 설치 효과 컸다

    영등포 주거침입 절도 피해 절반 뚝… 범죄 예방용 시설물 설치 효과 컸다

    서울 영등포구가 경찰의 범죄 위험도 예측·분석 시스템(Pre-CAS)을 활용해 주거침입 절도 발생 건수를 절반가량 줄였다고 29일 밝혔다. 범죄 위험도 예측·분석 시스템은 인구, 폐쇄회로(CC)TV 등 공공데이터와 범죄 발생 건수, 신고 내용 등 치안 데이터를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한 뒤 일정 구역의 시간대별 위험도 등급을 예측해 표시한다. 지난해 5월부터 전국에 확대 운영되고 있다. 구는 지난해부터 영등포경찰서와 협력해 이 시스템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위험도가 높은 일부 동에 LED 비상벨과 태양광 표지판 등 범죄 예방 시설물(CPTED)을 설치했다. 그 결과 해당 동의 주거침입 절도 건수는 2020년 19건에서 지난해 10건으로 47.4% 줄었다. 이는 같은 기간 전국(6.5%)과 서울시(8.5%), 영등포구 전체(33.4%)의 주거침입 절도 건수 감소율보다 높은 수치다. 구는 영등포경찰서와 손잡고 최근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여성 1인 가구 대상 범죄 예방에도 시스템을 활용하고 있다. AI 위험도 예측 결과 여성 1인 가구가 많이 사는 지역에는 오전·오후 시간보다 늦은 밤 시간 위험도가 높게 평가됐다. 또한 골목길이 많아 CCTV 사각을 제거할 필요가 있으며, 최근 6개월 이내 데이트 폭력이나 추행 등 여성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발생해 범죄 예방을 위한 환경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구는 해당 지역에 ▲LED 비상벨 안내판 13개 ▲태양광 안심등 6개 ▲안심 반사경 4개 ▲태양광 필름형 안내판 4개 ▲로고젝터 1개 ▲계단 벽화 1개 등을 설치했다. 구는 경찰과의 협력 강화를 기초로 지역치안협력 사업과 합동 순찰 등의 사업을 통해 구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범죄를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영등포경찰서와의 지속적인 협업으로 민선 8기 정책 목표인 주민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더욱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 영등포구, 범죄 예방 시설물 설치하니 주거침입 절도 절반으로 ‘뚝’

    영등포구, 범죄 예방 시설물 설치하니 주거침입 절도 절반으로 ‘뚝’

    서울 영등포구가 경찰의 범죄 위험도 예측·분석 시스템(Pre-CAS)을 활용해 주거침입 절도 발생 건을 절반 가량 줄였다고 29일 밝혔다. 범죄 위험도 예측·분석 시스템은 인구, 폐쇄회로(CC)TV 등 공공데이터와 범죄 발생 건수, 신고 내용 등 치안 데이터를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한 뒤 일정 구역의 시간대별 위험도 등급을 예측해 표시하는 것이다. 지난해 5월부터 전국에 확대 실시되고 있다. 구는 지난해부터 영등포경찰서와 협력해 이 시스템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위험도가 높은 일부 동에 LED 비상벨과 태양광 표지판 등 범죄 예방 시설물(CPTED)을 설치했다. 그 결과 해당 동의 주거침입 절도 건수는 2020년 19건에서 지난해 10건으로 47.4% 줄었다. 이는 같은 기간 전국(6.5%)과 서울시(8.5%), 영등포구 전체(33.4%)의 주거침입 절도 건수 감소율보다 높은 수치다. 구는 영등포경찰서와 협력해 최근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여성 1인가구 대상 범죄 예방에도 시스템을 활용하고 있다. AI 위험도 예측 결과 여성 1인가구가 많이 사는 지역에는 오전·오후 시간보다 저녁 시간 위험도가 높게 평가됐다. 또한 골목길이 많아 CCTV 사각을 제거할 필요가 있으며, 최근 6개월 이내 데이트 폭력이나 추행 등 여성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발생해 범죄 예방을 위한 환경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구는 해당 지역에 ▲LED 비상벨 안내판 13개 ▲태양광 안심등 6개 ▲안심 반사경 4개 ▲태양광 필름형 안내판 4개 ▲로고젝터 1개 ▲계단 벽화 1개 등을 설치했다. 구는 경찰과의 협력 강화를 기초로 지역치안협력 사업과 합동 순찰 등 사업을 통해 구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범죄를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영등포경찰서와의 지속적 협업으로 민선 8기 정책목표인 주민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더욱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 “음식물 쓰레기도 못 나가”… 공시 문제유출은 없다

    “음식물 쓰레기도 못 나가”… 공시 문제유출은 없다

    노트북, 휴대전화, 카메라 모두 절대 반입금지다. 건물 안팎으로 있는 폐쇄회로(CC)TV 69대가 쉴 새 없이 일거수일투족을 살펴본다. 건물 바깥쪽엔 120개나 되는 낚싯줄을 걸쳐서 드론의 접근을 막아 놨다. 둘이서 함께 쓰는 숙소엔 불투명 유리창마다 자물쇠를 채워 놨다. 최신식 감옥 얘기가 아니다. 해마다 총 17종의 공무원시험(347개 과목) 문제를 출제하는 관계자들이 생활하는 인사혁신처 국가고시센터에 관한 설명이다.●120개 낚싯줄·창문 자물쇠 철통 보안 국가보안시설이라 철저하게 외부 공개를 차단하던 국가고시센터를 인사처가 처음으로 언론에 공개했다. 지난 26일 열린 현장설명회는 경호요원들이 철저하게 몸수색을 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지난해 센터를 거쳐 간 사람은 모두 7551명이다. 주로 대학교수나 관련 전문가 등으로 구성하는데 짧게는 7일, 길게는 18일까지 외부와 철저히 차단된 상태에서 합숙해야 한다. 혹시 모를 시험문제 유출을 막기 위한 각종 조치는 말 그대로 영화에서나 보던 것들이다. ●길게는 18일 외부 차단 상태로 출제 전자기기 반입금지와 CCTV는 기본이고 사설 경비업체 관계자들이 24시간 센터 곳곳을 감시한다. 출제 기간 상(喪)을 당하거나 병원에 가야 할 일이 생기면 직원 1명과 보안요원 2명이 동행 외출해 24시간 감시가 이뤄진다. 합숙 기간엔 음식물 쓰레기도 반출하지 않는다. 그 흔한 매점도 없다. 흡연은 입소할 때 챙겨 가는 담배만으로 해결해야 하고, 심지어 구내식당 조리실에서 쓰는 요리용 청주조차 금고에 넣어 두고 관리한다. 인사처 공무원이나 생활요원(주방·청소), 의무실 간호사도 예외가 없다 보니 센터 관계자들은 1년에 절반 이상을 갇혀 지내야 한다. ●9만 5000여개 문제 외부서 접속 불가 외부와 연결되는 건 숙소에 있는 텔레비전과 사무실에 있는 유선 전화뿐이다. 그마저도 통화 내용은 자동 녹취되고, 이후 보안 담당자가 녹취록을 전부 풀면서 이상 여부를 확인한다. 인터넷은 출제위원들이 꼭 필요하다 싶은 사항을 검색하는 용도로만 쓸 수 있다. 그 역시 직원을 대동해야 하고 검색내용은 모두 보고해야 한다.센터가 보유한 9만 5000여개에 이르는 ‘문제은행’은 외부에선 접속이 불가능한 폐쇄형 네트워크로 관리한다. 해당 서버실 문은 지문과 보안카드를 동시에 찍어야 열렸다. ●“검토 반복… 출제오류 비율 0.06%” 센터에서 만난 유승주 인사처 인재채용국장은 “이렇게까지 철저하게 통제하는 건 공무원시험에 자그마한 오류라도 있으면 안 된다는 부담감과 책임감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자정을 훌쩍 넘겨서까지 문제를 검토하고 또 검토하는 노력이 있기 때문에 시험출제오류 비율이 0.06%에 그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2주가량 외부와 단절된 생활을 해야 하는 데다 이들에게 지급하는 수당이 14년 동안 동결 상태라 출제위원 섭외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고 아쉬워했다.
  • 물품보관함에 갇힌 강아지, 질식 직전 구조…“현재 힘 없는 상태”

    물품보관함에 갇힌 강아지, 질식 직전 구조…“현재 힘 없는 상태”

    대구 동대구역의 한 물품보관함에 강아지 한 마리가 유기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밀폐된 곳에 방치됐던 강아지는 현재 치료가 필요한 상태다. 강아지 유기 사건은 지난 25일 오후 8시 물품보관소에서 물이 떨어지는 것을 발견한 시민이 철도경찰에 신고하면서 알려졌다.  동물권단체 케어는 “물이 떨어지는 것을 발견한 목격자가 신고하여 철도경찰이 강아지를 꺼내 대구 동물보호소 인계했다”면서 “아직 범인은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구조 당시 물품보관함은 갇혀 있던 강아지가 숨을 내쉬면서 내부가 습기로 꽉 차 있었다. 케어는 “습기가 물이 되어 떨어질 정도였다”면서 “더 오래 지나도 발견이 안됐다면 질식사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발견된 푸들은 태어난 지 1년 정도밖에 되지 않은 3㎏의 새끼였다. 케어는 “물품 보관함에는 개집과 사료, 물까지 들어 있던 것으로 보아 잠시 넣어놓은 것이 아닌, 고의적인 유기로 판단된다”면서 “철도역이라 당연히 CCTV가 있을 텐데 무슨 이유인지 사건이 소극적으로 다뤄지고 있다는 제보를 받아 직접 동물학대 고발장을 냈다”고 밝혔다. 현재 구조된 푸들의 상태는 좋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케어는 “좁고 밀폐된 곳에서 장시간 방치된 듯 숨쉬기가 어려운 상태였을 것”이라면서 “푸들은 현재 힘이 없어 서울로 이송해 치료해야 한다”고 전했다. 철도경찰은 “강아지가 유기됐을 경우 동물보호법을 적용해 수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최초 발화 1t 화물차 주변 샅샅이 훑는다

    최초 발화 1t 화물차 주변 샅샅이 훑는다

    전기차 폭발했을 가능성 낮아하역장 주변 인화물질은 없어방재시설 작동 여부 아직 몰라유족 “소방시스템 왜 먹통 됐나”尹 조문 뒤 “재발 않도록 관리”사망 7명, 중태 1명의 참사가 발생한 대전 현대아울렛 화재와 관련해 수사본부가 화재 원인을 밝히기 위해 발화지점인 지하 1층 하역장을 집중 조사했다. 고용노동부는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을 살피고 있다. 이런 가운데 유족들은 철저한 원인 규명을 요구했다. 경찰은 화재 이튿날인 27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소방당국,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8개 기관으로 구성된 합동 감식반을 불이 난 지하 1층에 투입해 정밀 감식했다. 사망자 유족 3명도 동행해 합동 감식 현장을 지켜봤다. 합동감식반 관계자는 브리핑에서 “모든 게 다 탔다. 발화 지점인 지하 1층 하역장 앞에 주차된 1t 화물차도 뼈대만 남았다”며 “이 화물차는 연료통이 있는 내연기관 차량으로 추정돼 화재 초기 제기된 전기차 폭발 가능성은 희박해 보인다”고 말했다. 지하 1층 폐쇄회로(CC)TV 영상에는 이 화물차가 불이 시작된 곳 가까이 있었고, 화물차 기사가 주차 후 내려 하역작업을 하던 중 차 뒤쪽에서 불길이 치솟는 모습이 담겼다. 이 관계자는 “하역장 주변에서 콘센트, 인화물질, 담배꽁초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화재 당시 소화전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는 일부 보도와 관련해 “스프링클러, 옥내소화전 등 방재시설 작동 여부는 아직 알 수 없다”고 했다. 이어 “화물차 내부 결함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차량 잔해 등의 분석을 의뢰하겠다”면서 “2주 후 분석 결과가 나오면 화인이 정확히 파악될 것”이라고 덧붙였다.대전경찰청은 26일 화재 발생 직후 수사본부를 꾸리고 3시간가량 녹화된 지하 1층과 건물 전체 CCTV 영상을 넘겨받아 분석하고 있다. 수사본부는 현대아울렛 대전점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했고, 당시 현장에 있던 직원 등 목격자 진술도 확보했다. 대전고용노동청 관계자는 “합동감식 결과를 보고 사상자들 업체에 중대재해법 관련 서류를 요청해 안전관리 여부를 따지겠다”고 설명했다. 이정식 고용부 장관도 중대재해법 적용 여부를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사상자들은 물류, 청소, 방재 등을 맡고 있었다. 사망자 6명은 하청업체 직원, 사망자 1명과 중상자 1명은 외부 용역업체 직원이다. 수사본부는 이날 시신 7구에 대해 부검을 실시한 결과 사망 원인이 모두 ‘일산화탄소 중독’이라고 발표했다. 숨진 이모(71)씨 등 5명은 28일 이후 개별적으로 장례를 치르기로 했고, 나머지 2명의 유족은 ‘원인 규명’을 먼저 요구하며 발인을 미루고 있다. 30대 중반 사망자의 작은아버지라고 밝힌 유족은 이날 현장에서 “조카가 꽃다운 나이에 너무 힘들어서 그만두려고 고민하던 중 참변을 당했다. 왜 대형 아울렛의 최신식 소방 시스템이 무용지물이 됐는지, 왜 희생자들은 사지를 벗어나지 못했는지 철저히 밝혀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60대 사망자의 유족도 “고인은 저의 형님이자 3남매의 맏형으로서 한평생 고생만 하신 분”이라면서 “원인 규명으로 고인의 한을 풀어 드려야 한다”고 울먹였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화재 현장을 방문해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하고 유가족을 위로했다. 윤 대통령은 “희생자 모두 열심히 살아온 분들임을 잘 알고 있다. 화재 원인을 정확하게 분석해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고 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전했다.
  • 검·경 수사팀 구성, ‘8명 사상’ 대전 현대아울렛 화재 “원인규명”

    검·경 수사팀 구성, ‘8명 사상’ 대전 현대아울렛 화재 “원인규명”

    검찰과 경찰 등이 26일 발생한 대전 현대아울렛 화재로 8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27일 지원팀을 구성하고 경찰이 현대아울렛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하는 등 화재 원인 규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전지검은 조석규 형사3부장(방·실화 전담)을 팀장으로 공공수사부 검사 등 6명을 팀원으로 하는 ‘현대아울렛 화재수사 지원팀’을 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검찰 화재수사 지원팀은 경찰, 노동청 등과 협력해 화재 원인 규명과 많은 연기와 유독가스를 뿜어내면서 화재 피해가 발생했던 이유 등 원인 규명에 나설 예정이다. 대전경찰청은 전날 사안의 중대성과 피해규모를 고려해 수사본부를 설치한 하편, 27일 검찰에 대전점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하고 불법 하도 여부와 소방시설 점검 여부 등에서도 수사를 진행 할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본부 관계자는 “증거수집, CCTV 분석,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화재 원인과 사상자가 발생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 등 다양한 방면에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전 현대아울렛 지하에서 26일 오전 7시45분쯤 화재가 발생해 여성 1명을 포함한 근무자 7명이 숨지고 1명은 생명이 위태롭다. 불은 7시간여 만인 오후 3시쯤 완전히 진화됐다. 대전 현대아울렛은 2020년 6월 26일 개장했으며 연면적 12만 9557㎡에 지하 2층, 지상 7층 규모로 호텔, 영화관, 컨벤션센터 등을 갖춘 대전 최대 복합쇼핑몰이다.
  • 대전 현대아울렛 화재 합동감식 시작…8명 사상 “원인 조사”

    대전 현대아울렛 화재 합동감식 시작…8명 사상 “원인 조사”

    경찰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가스안전공사 등 8개 기관이 대전 현대아울렛에서 발생한 화재로 8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27일 화재 원인 규명을 위한 합동 현장감식을 시작했다. 경찰과 국과수 등으로 구성된 40명의 합동조사팀은 이날 오전10시30분께 화재가 발생한 지하 주차장 현장에 투입됐다. 이들은 CCTV 영상에서 불길이 시작된 곳으로 확인된 지하 1층 하역장 인근에 대해 정밀 감식을 진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유독가스와 연기가 지하 주차장 전체로 급격히 퍼지면서 인명 피해가 커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앞서 소방당국은 전날 브리핑을 통해 “의류 등 인화성 물질이 타면서 화재 진압과 실종자 수색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설명했다. 대전 현대아울렛은 3개월 전인 지난 6월 소방 점검을 받았던 것으로 확인됐다.당시 점검 과정에서 열감지 등 24개 지적사항이 나왔지만, 대전 현대아울렛 측은 24개 지적사항에 모두 완료했으며 화재발생 때 스프링클러도 작동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었다. 하지만 합동 감식반은 장비들이 제대로 작동했는지 여부와 폭발에 의한 화재 발생 가능성, 피해규모 등에 대해 정밀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대전 현대아울렛 지하에서 26일 오전 7시45분쯤 화재가 발생해 여성 1명을 포함한 근무자 7명이 숨지고 1명은 생명이 위태롭다. 불은 7시간여 만인 오후 3시쯤 완전히 진화됐다. 현대백화점그룹 정지선 회장은 화재 발생일 오후 4시쯤 현장을 찾아 “유명을 달리하신 고인과 유족에게 사죄드린다”면서 “이번 사고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며 관계 당국 조사에 성실히 임할 것이다. 어떤 책임도 회피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대전 현대아울렛은 2020년 6월 26일 개장했으며 연면적 12만 9557㎡에 지하 2층, 지상 7층 규모로 호텔, 영화관, 컨벤션센터 등을 갖춘 대전 최대 복합쇼핑몰이다.
  • 화마가 휩쓸고 지나간 대전 현대아울렛 화재 현장

    화마가 휩쓸고 지나간 대전 현대아울렛 화재 현장

    경찰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으로 구성된 합동감식반이 27일 용역직 등 노동자 7명이 숨진 대전 현대프리미엄아울렛 화재 참사 원인 등을 밝히기 위한 감식에 착수했다.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경찰, 국과수, 한국전기안전공사, 소방 당국 등이 함께 참여하는 현장 합동 감식이 시작됐다. 40여명으로 구성된 합동감식반은 불길이 시작되는 모습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과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지하 1층 하역장 근처를 정밀하게 살펴볼 것으로 예상된다. 화재 당시 현장 CCTV 영상에는 종이 상자와 의류 등이 쌓여 있는 하역장 쪽에 1t 화물차 기사가 주차하고 내려 하역작업을 하던 중 차 주변에서 불길이 보이는 모습이 담겼다. 화재 원인과 함께 화재 당시 스프링클러와 제연설비 등이 제대로 작동했는지도 규명 대상이다. 일단 현대아울렛 측은 ‘119 구조대가 도착했을 때 지하 1층 바닥에 물이 있었다’며 스프링클러가 정상 작동했다는 입장이다. 당시 지하 1층 주차장 화재 감지기 전선이 끊어졌거나 상태가 불량하고, 매장 주변 화재경보기 경종과 피난 유도등 등의 교체가 필요하다는 등 24건이 지적됐다. 다만 스프링클러나 제연설비 등에서는 별다른 결함이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 원인 규명 이후에도 건물 안전진단과 시설물 복구까지 상당한 기간이 소요될 가능성으로 인해 영업 중단이 장기화할 전망이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에서는 전날 대형 화재가 발생해 환경미화 직원 등 7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 인근 숙박동 투숙객과 종사자 등 110여명이 대피하기도 했다. 화재가 8시간 지속되면서 발생한 연기·열기로 지하주차장 외에도 지상층 외벽이 소실되는 등 피해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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