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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내·두 아들 살해한 가장, 첫 공판서“용서받지 못할 것 알아”…혐의 인정…유족 측 “피고인의 기억상실장애 주장 사실 아냐”

    아내·두 아들 살해한 가장, 첫 공판서“용서받지 못할 것 알아”…혐의 인정…유족 측 “피고인의 기억상실장애 주장 사실 아냐”

    경기 광명에서 아내와 10대 두 아들을 무참히 살해한 40대 가장이 6일 열린 첫 재판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수원지법 안산지원 형사2부 남천규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날 첫 공판에서 살인 혐의로 구속 기소된 A(45)씨 측은 “검찰의 공소사실을 전부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A씨의 변호인은 “피고인이 감형을 위해 심신미약을 주장하는 건 아니지만, 8년 전 해리성 기억상실 장애를 앓았고 사건 발생 한 달 전쯤 기억이 차츰 돌아와 혼란을 겪는 과정에서 가족에 대한 분노가 증폭된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유족 측 변호인은 피고인의 기억 상실 주장이 거짓이라며 피해자의 가족들이 법정에서 진술할 기회를 달라고 재판부에 요구했다. 그는 “유족들은 오늘 피고인이 하는 말을 직접 듣고 싶었으나 피고인의 얼굴을 보는 게 아직 두려워 참석하지 못했다”며 “다음 재판 기일에는 증인으로 출석하고 싶고, 심리 상태상 어렵다면 진술서나 서면 등으로 의견을 제출하겠다”고 말했다. A씨는 재판에서 “현재 상황이 현실 같지 않지만 제가 한 일은 사라지지 않는다”며 “인간적으로 도의적으로 법적으로 용서받지 못할 것을 안다”며 울먹였다. A씨는 지난 10월 25일 오후 8시 10분쯤 자신의 집인 경기 광명시 한 아파트에서 아내(42)와 두 아들(15세·10세)이 평소 자신을 무시하며 대든다고 생각해 미리 준비한 둔기와 흉기로 이들을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2년여 년 전 회사를 그만둔 A씨는 별다른 직업 없이 지내면서 아내와 자주 말다툼하는 등 가정불화가 심해진 와중에 첫째 아들이 자신의 슬리퍼를 허락 없이 신고 외출했다는 이유로 폭언한 뒤 가족들을 살해하기로 마음먹은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자신의 범행을 숨기기 위해 살해 직전 CCTV 사각지대를 이용해 집으로 들어가 큰아들과 아내,막내아들을 차례로 살해했다. 다음 기일은 내달 10일이다.
  • 아내·두 아들 살해 후 PC방 간 40대…“용서받지 못할 것 알아”

    아내·두 아들 살해 후 PC방 간 40대…“용서받지 못할 것 알아”

    자신을 무시한다는 이유로 아내와 두 아들을 살해한 40대 가장이 첫 재판에서 자신의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수원지법 안산지원 형사2부 남천규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날 첫 공판에서 살인 혐의로 구속 기소된 A(45)씨 측은 “검찰의 공소사실을 전부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0월 25일 오후 8시 10분쯤 자신의 집인 경기 광명시 한 아파트에서 아내(42)와 두 아들(15세·10세)이 평소 자신을 무시하며 대든다고 생각해 미리 준비한 둔기와 흉기로 이들을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구속 기소됐다. 2년여 년 전 회사를 그만둔 A씨는 이후 별다른 직업 없이 지내면서 아내와 자주 말다툼하는 등 가정불화가 심해진 와중에 첫째 아들이 자신의 슬리퍼를 허락 없이 신고 외출했다는 이유로 폭언한 뒤 가족들을 살해하기로 마음먹은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자신의 범행을 숨기기 위해 살해 직전 CCTV 사각지대를 이용해 집으로 들어가 큰아들과 아내, 막내아들을 차례로 살해했다. 범행 후 인근 PC방에서 2시간가량 만화를 보다가 집으로 돌아온 그는 “외출하고 오니 가족들이 칼에 찔려 죽어있다”라며 울면서 119에 신고했다. A씨 측 변호인은 이날 “공소사실에 대해 전부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다”면서 “다만, 범행 동기와 관련해 피고인이 8년 전 해리성 기억상실을 앓았고 이 사건 발생 한 달 전쯤 기억을 회복하며 혼란을 느낀 점 등 다른 추가 동기가 있는 점을 참작해달라”고 주장했다. A씨는 “제가 한 일이 사라지지는 않겠지만 지금 제 상황이 현실 같지 않고 이상하다고 느낀다”면서 “인간적으로 도의적으로 법적으로 용서받지 못할 것을 안다”고 말하며 울먹였다. 피해자 유족 측 변호사는 “피고인은 거짓 변명으로 일관하고 있다”면서 “유족들이 피고인이 하는 말을 직접 듣고 싶었으나 피고인의 얼굴을 보는 게 두려워 참석하지 못했다. 다음 기일 증인으로 출석하고 싶고, 상태가 어렵다면 진술서나 서면으로 대신 의견을 제출하겠다”고 요구했다. 재판부는 다음 기일 피해자 유족 측 진술을 들은 뒤 A씨에 대한 정신 감정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다음 기일은 내년 1월 10일 열릴 예정이다.
  • “길고양이 밥 왜 줘”…30대 ‘캣맘’ 끌고 가 폭행한 남성

    “길고양이 밥 왜 줘”…30대 ‘캣맘’ 끌고 가 폭행한 남성

    길고양이의 밥을 챙겨준다는 이유로 30대 여성을 무자비하게 폭행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남부 경찰서는 지난 1일 오후 5시쯤 대구 남구 한 주택가 골목에서 30대 여성을 수차례 때린 혐의로 4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5일 밝혔다. SBS와 YTN 등이 공개한 CCTV 영상을 보면 A씨는 피해 여성을 골목으로 끌고 들어온 뒤 목덜미를 잡고 마구잡이로 주먹을 휘둘렀다. A씨는 여성이 바닥에 쓰러졌지만 주먹질을 멈추지 않았다. 여성의 비명을 듣고 나온 주민들이 A씨의 폭행을 제지했고, 5분 넘게 이어진 무차별적 폭행은 경찰이 오고 나서야 멈췄다. 피해 여성은 A씨에 대해 “제 얼굴에 침을 뱉었다. 밀면서 구석으로 끌고 가 못 움직이게 하고 과격하게 때리기 시작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A씨가 무차별 폭행을 저지른 이유는 여성이 길고양이에게 밥을 주기 때문이었다. 당시 A씨는 중성화 수술을 마친 길고양이에게 밥을 주는 여성의 모습을 보고 화가 나 말다툼 끝에 폭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폭행으로 여성은 전치 2주의 상해를 입었다. 길고양이를 구조해 보살피는 ‘쉼터’를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진 여성은 “여기에 밥을 주니까 A씨가 자기 오토바이에 고양이들이 와서 오줌을 싼다며 폭행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혼자 나가면, 사람들을 만나면 피하게 된다”고 정신적 트라우마를 호소했다. A씨는 경찰에 “길고양이에게 밥을 주면서 골목이 지저분해지자 화가 나 폭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주변 CCTV 영상과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중국 CCTV 업체 “인종 인식 기술 보유” 버젓이 광고

    중국 CCTV 업체 “인종 인식 기술 보유” 버젓이 광고

    중국 당국의 신장 위구르족 감시에 일조하고 있다는 의혹을 받는 세계 최대 감시장비 제조업체인 하이크비전이 영국에서 버젓이 ‘인종 인식 기술’을 광고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되고 있다. 4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하이크비전은 최근 폐쇄회로(CC)TV와 보안카메라 등 자사 제품을 홍보하는 웹사이트 광고용 책자를 통해 영국의 안면인식 기술 스타트업 페이스텍(FaiceTech)과 함께 개발했다는 여러 기능을 소개했다. 하이크비전은 일반 보안 기능뿐만 아니라 국경 통제, 은행 등 금융기관에서 활용되는 안면인식 기능 등을 책자에서 설명했다. 문제가 된 대목은 ‘성별, 인종, 연령 등 선택적 인구 프로파일링을 통한 안면 분석 알고리즘’ 기능을 제공한다는 내용이었다. 하이크비전은 가디언의 취재가 시작되자 웹사이트에서 해당 내용을 모두 삭제한 뒤 인종 인식 기술은 영국에서 판매된 적이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페이스텍과 다른 협력업체들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기술과 우리 카메라를 연동한 잠재적 응용 가능성을 자세히 설명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에 페이스텍은 하이크비전과 협업한 적이 없다고 부인하면서 해당 광고는 자사도 모르게 동의 없이 작성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실제 페이스텍은 하이크비전에 보낸 공식 문서에서 “대중이 자사와 하이크비전이 어떤 식으로든 관련이 있다고 오해하게 할 가능성이 크다”며 문제의 웹사이트 광고 삭제를 요구했다고 가디언은 전했다. 문제의 광고는 사생활 보호를 위해 활동하는 시민단체 ‘빅 브러더 워치’에 의해 처음 발견됐다. 이 단체의 법률·정책 담당자인 매들레인 스톤은 “신장에서 위구르족 인구를 억제하기 위해 사용된 인종차별적 기술이 영국에서 판매되고 있다는 것은 매우 우려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이크비전이 민주주의 체제에서 설 자리가 없는 과도한 감시 도구를 일상화하려고 한다”면서 “정부가 바로 나서서 기본권 침해 기술을 금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중국의 감시장비 전문업체인 하이크비전은 중국 정부의 위구르족 등 소수민족 탄압 과정에 연계됐다는 의혹으로 2019년 미국의 무역 블랙리스트에 오르는 등 각종 제재를 받고 있다. 영국 정부도 하이크비전을 비롯한 중국산 CCTV 업체들이 자국의 안보를 침해할 수 있다는 이유로 정부 내 주요 보안시설에 사용 금지 명령을 내렸다.
  • “조두순 아내 얼굴과 이름 공유합니다” 안산은 지금

    “조두순 아내 얼굴과 이름 공유합니다” 안산은 지금

    2008년 12월, 조두순은 경기 안산시 단원구 한 교회 앞에서 초등학교 1학년이던 나영 양을 교회 안 화장실로 납치해 목 졸라 기절시킨 뒤 강간 상해했다. 아이는 항문과 대장, 생식기의 80%에 영구 장애를 가지게 됐다. 12년 형을 선고 받고 복역한 조두순은 2020년 12월 12일 자유의 몸이 됐다. 조두순은 출소 과정에서 아무런 말을 하지 않았고 일부 시민은 그런 그를 향해 계란을 던지며 분노했다. 조두순은 2027년 12월 11일까지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착용하며, 경찰은 조두순의 재범을 막기 위해 자체적으로 특별대응팀을 꾸렸다. 조두순은 최근 안산시 단원구 와동에서 인근 선부동으로 이사하려다 포기했다. 안산시에 따르면 조두순은 새롭게 월세 계약을 맺었던 선부동의 한 다가구주택 집주인으로부터 보증금으로 납부했던 1000만원과 계약 파기에 따른 위약금 100만원 등을 돌려받았다. 계약 파기 절차는 인근 부동산을 통해 건물주 측과 임대차계약을 맺은 조두순의 아내 A씨가 진행했다. A씨는 당시 건물주 측에 “남편은 회사원”이라고 속이고 보증금 1000만원에 월세 30만원, 2년 거주 등 내용의 부동산 임대차계약을 맺었다.이사 포기하고 두문불출 시는 이런 내용을 조두순을 담당하는 보호관찰관을 통해 전달받았다. 조두순은 자신의 계획이 언론에 알려지고, 선부동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지자 이사를 포기 한 것으로 보인다. 조두순은 현재 살고 있는 집의 2년 계약 만기가 다가오면서 이사 갈 집을 구하고 있다. 조두순의 아내는 기존 집주인에게 “2주의 시간을 더 달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인근 부동산에서는 조두순 아내의 인상착의와 연락처 정보 등을 공유하고 있어 이사갈 집을 찾는 일은 쉽지 않아 보인다. 법적 문제는 없을까. 당사자 동의 없이 개인정보를 수집·활용하거나 제3자에게 제공하는 것을 금지하는 것은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이다.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그러나 법조계는 부동산이 위법하게 개인정보를 취득한 게 아닌 이상, 개인정보 공유가 인근 거주민들을 위한 정당행위였다고 주장한다면 처벌을 피할 수 있다는 의견을 냈다.안산시, 긴급 대책 마련중 시는 조두순이 이사하면 현 거주지 집 주변에서 운영 중인 방범순찰 및 감시기능을 그대로 옮겨 만일의 사태에 대비할 예정이다. 순찰초소 2개소를 이전하고, 태권도와 유도 유단자인 청원경찰 9명을 3개 조로 나눠 24시간 순찰하기로 했다. 조두순이 살게 된 집 주변에 방범용 CCTV 10개를 추가로 설치하고, 조두순의 움직임을 24시간 모니터링해 법무부, 경찰과 정보를 공유할 계획이다. 불안해할 주민들을 안심시키기 위해 셉테드(범죄예방환경설계)를 적용, 조두순 집 인근 보도에 태양광 조명 100개를 설치하고, 안심귀갓길 표지판 6개도 새로 설치한다고 밝혔다. 조두순 거주지 주변의 낡은 가로등과 보안등은 밝은 LED 등으로 교체하고, 주변에 혼자 사는 여성의 집에 스마트 문열림센서와 스마트홈카메라 등 여성안심 패키지도 지원할 예정이다. 조두순은 지난 2년 동안 10여 차례 외출한 것으로 파악된다. 조두순의 아내만 2~3주에 한 번씩 장을 보러 집 밖으로 나온다고 알려졌다. 그렇지만 인근 주민들의 불안은 여전한 상태다.
  • “고가 패딩에 명품 가방”…순두부집 ‘먹튀’ 가족에 분노

    “고가 패딩에 명품 가방”…순두부집 ‘먹튀’ 가족에 분노

    강릉의 한 순두부집 사장이 음식을 먹은 뒤 계산하지 않은 채 그냥 가버리는 일명 ‘먹튀’를 당했다고 호소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강릉 ××순두부집 먹튀 4인’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서 자영업자 A씨는 “오늘 저희도 먹튀를 당했다. 가끔 당하는데, 분해서 폐쇄회로(CC)TV 보고 따라가서 거의 다 잡았는데 이번엔 못 잡았다”고 토로했다. 이어 “성인 남성 2명과 여성 2명, 영유아가 방문해 4만3000원어치 식사했다. 참 화가 난다. 새벽 4시부터 일어나서 순두부 만들어 파는데”라고 한탄했다. A씨는 “차량은 CCTV 사각지대가 있던 곳이라 제 차량 블랙박스로 의심 차량을 경찰에 신고했지만 다른 손님이었다”라면서 음식을 먹고 그냥 나가는 손님들을 포착한 CCTV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 따르면 해당 가족은 고가의 패딩에 명품 가방 등을 들고 있어 더욱 네티즌들의 공분을 샀다. 현행법상 ‘먹튀’를 하다가 붙잡히는 경우 경범죄처벌법 제3조에 따라 10만원 이하의 벌금·구류·과료 등에 처할 수 있다. 또 무전취식 행위가 상습적이거나 고의성이 인정될 경우에는 형법상 사기죄가 적용,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 양양 헬기사고 사망 여성 2명, DNA로 신원 확인

    양양 헬기사고 사망 여성 2명, DNA로 신원 확인

    지난달 27일 강원 양양군 현북면 어성전리 한 야산에서 발생한 헬기 추락사고로 숨진 5명의 신원이 모두 확인됐다. 속초경찰서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DNA 긴급 감정을 의뢰한 결과 사망자 중 신원이 밝혀지지 않았던 여성 2명은 A(56)씨와 B(53)씨로 확인됐다고 1일 밝혔다. 이들은 사고 당일 계류장 CCTV를 통해 확인한 헬기 탑승자와 동일인이다. 헬기 기장 C(71)씨, 정비사 D(54)씨, 정비사 E(25)씨도 DNA 정보가 일치했다. A, B씨는 D씨의 지인으로 파악됐고, 이들의 탑승 경위는 조사 중이다. 사망자 5명의 신원이 모두 정확하게 확인되면서 이들의 장례 절차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 박석 서울시의원 “쾌적·안전 환경 조성 예산 증액 환영”

    박석 서울시의원 “쾌적·안전 환경 조성 예산 증액 환영”

    서울특별시의회 박석 의원(국민의힘·도봉3)은 지난 29일 안심집수리 보조사업 20억원, 재개발 임대주택 위탁관리 100억원, 지능형 CCTV 고도화 65억원 등 예산증액안이 주택공간위원회 소관 2023년도 예산안 예비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박석 의원에 따르면, ‘안심 집수리 보조사업’ 예산은 20억원 증액된 126.5억원이 편성됐다. 안심 집수리 보조사업은 침수, 화재, 범죄 등에 취약한 저층 주택 및 거주시설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집수리 비용을 보조하는 사업으로 당초 서울시는 1,500호 집수리 비용보조를 위해 100억원을 편성했으나, 박 의원의 반지하 집수리 지원 확대 요청에 따라 120억 원으로 증액돼 300여호가 추가 지원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재개발 임대주택 위탁관리’ 사업 예산도 100억 원이 증액된 1,607억원이 편성됐다. 재개발 임대주택 위탁관리 사업은 서울시가 매입한 재개발 임대주택을 SH공사 등이 관리하는 데 드는 비용으로, SH공사가 관리하는 재개발 임대아파트는 6만 6,841호에 달한다. 특히 박 의원은 임대아파트 노후화로 입주민들의 불편과 안전 문제가 대두되고 있어 시설 개선을 위한 ‘수선유지비’ 100억원의 증액을 이끌었다. ‘지능형 CCTV 고도화’ 사업 예산은 65억 원 증액된 86억원이 편성됐다. 지능형 CCTV 고도화 사업*은 1인가구 밀집지역, 골목길 등에 방범용 CCTV를 신설하는 사업으로, 지난 행정사무감사에서 기기 노후화로 설치 실효성 논란이 제기된 바 있었다. 이번에 증액된 65억원은 노후CCTV 교체 기준으로 4,329대, CCTV 신설 기준으로는 520대를 설치할 수 있는 규모로, 안전사각지대 해소와 스마트 안전도시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박 의원은 “이번에 증액된 예산들이 반지하 및 노후 주택의 주거환경 개선과 골목길 안전 강화에 이바지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분들이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고 챙기겠다”고 밝혔다.
  • 주먹질에 발길질…아시아 여성 100번 넘게 때린 美남성 ‘징역 17년’

    주먹질에 발길질…아시아 여성 100번 넘게 때린 美남성 ‘징역 17년’

    지난 3월 60대 아시아계 여성을 무려 100회 이상 폭행한 40대 남성이 법의 엄중한 심판을 받았다. 지난 30일(현지시간) 미국 CNN 등 현지언론은 증오범죄에 따른 1급 폭행 혐의로 기소된 타멜 에스코(42)에게 징역 17년 6개월이 선고됐다고 보도했다. 사건이 벌어진 것은 지난 3월 11일로 당시 에스코는 뉴욕시 용커스의 한 아파트 현관에서 67세 필리핀계 여성을 상대로 무자비한 폭행을 벌였다. 사건 현장을 담은 CCTV 영상을 보면 그는 인종차별적이고 성차별적인 욕설을 내뱉으면서 여성을 때렸으며, 특히 바닥에 쓰러지자 100차례 이상 주먹질과 발길질을 퍼부었다.당시 폭행으로 피해 여성은 뇌출혈, 안면 골절, 타박상, 열상 등 중상을 입었으며 웨스트체스터 카운티 검찰은 지난 7월 에스코를 증오범죄에 따른 1급 폭행 등 혐의로 기소했다. 이후 지난 9월 에스코는 검찰과의 합의에 따라 증오범죄 사실을 인정하면서 17년 이상의 징역형은 이미 예상됐다. 지난 30일 웨스트체스터 카운티 미리엄 로카 지방검사는 "오늘 부로 웨스트체스터 카운티에서 벌어진 가장 폭력적이고 충격적인 증오범죄 사건 중 하나가 마감됐다"고 밝혔다. 특히 피해 여성은 검찰이 발표한 성명을 통해 "그는 (아시아인이라는) 혈통을 이유로 나를 폭행했다"면서 "증오범죄 때문에 나는 오랜시간 고향이라 부르며 딸들을 키우고 친구를 사귀였던 그곳을 떠나야 했다"며 분노했다.   한편 미국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중국에서 처음 발생했다는 이유로 지난 2020년 이후 아시아계를 겨냥한 증오범죄가 급증했다. 뉴욕 경찰청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3월 31일부터 올해 3월 31일까지 1년 간 뉴욕에서 발생한 증오범죄 577건 중 아시아인을 대상으로 한 범죄는 110건이었다. 
  • “반말 손님에 반말했다고”…편의점 직원 17차례 폭행한 남성

    “반말 손님에 반말했다고”…편의점 직원 17차례 폭행한 남성

    서울의 한 편의점에서 직원에게 반말을 한 손님이 자신에게 반말로 응대했다는 이유로 20대 직원을 무차별 폭행한 사건이 발생했다. 30일 MBC 보도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전 서울 강동구의 한 편의점에서 주황색 사우나 복에 외투만 걸친 중년 남성 A씨가 행패를 부렸다. A씨는 음료수를 들고 와 값을 치르는가 싶더니 갑자기 직원 B씨를 향해 종이컵을 내던졌다. 위협을 느낀 B씨가 계산대 안으로 피했지만 A씨는 음료수병을 추가로 가져와 계산한 뒤 전부 바닥에 던져 깨뜨렸다. 이는 A씨의 반말로부터 시작됐다. A씨가 먼저 B씨에게 반말을 해 B씨가 똑같이 반말로 대응하자 B씨에게 화풀이를 한 것이다. B씨에 따르면 A씨는 “어린놈의 ××가”, “머리에 피도 안 말랐다”라는 등의 폭언을 했다. 급기야 A씨는 B씨의 얼굴을 때리며 계산대 안까지 들어갔다. A씨는 주먹으로 B씨의 머리와 얼굴을 가격했다. B씨가 손으로 머리를 감싸자 머리채를 잡고 폭행을 이어갔다. 폭행 횟수는 CCTV에 포착된 것만 17차례다. 편의점에 있던 다른 손님이 보다 못해 A씨를 말렸지만, 폭행은 계속됐다. 결국 B씨가 계산대의 112 비상벨을 눌러 신고하자 A씨는 폭행을 멈추고 떠났다. 이후 출동한 경찰은 CCTV 확인 후 주변을 둘러보고 떠났다. A씨는 경찰이 떠나고 2시간 뒤 편의점을 다시 찾아 또 행패를 부렸다. B씨는 “(A씨가) 언제든 다시 올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며 공포감을 호소했다. A씨의 폭행으로 B씨는 전치 3주의 부상을 입었다. 경찰은 A씨가 남긴 영수증을 토대로 카드사를 통해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
  • 귀가 여성 쫓아가 돌려차기…사라진 ‘8분’ 성범죄 의혹

    귀가 여성 쫓아가 돌려차기…사라진 ‘8분’ 성범죄 의혹

    “범인은 형이 많다며 항소했고, 반성하는 모습은커녕 재판장에 올 때마다 몸집이 커져갑니다. 범인이 12년 뒤에 다시 나오면 40대입니다. 뻔한 결말에 피해자인 저는 숨이 턱턱 조여옵니다. 사회악인 이 사람이 평생 사회에 나오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지난 5월 22일 오전 5시 귀가하던 20대 여성 A씨는 일면식도 없는 30대 남성 B씨로부터 오피스텔 공동현관에서 무차별 폭행을 당했다. 이유도 없이 A씨를 길에서 10여분간 쫓아간 B씨는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는 A씨를 발견하고, 보폭을 줄이며 몰래 뒤로 다가가 갑자기 머리를 뒤에서 발로 돌려찼다. A씨가 벽에 머리를 세게 부딪힌 후 바닥에 쓰러지자 B씨는 A씨의 머리를 모두 5차례 발로 세게 밟았다. 단단한 체격의 B씨는 경호업체 직원이었다. B씨의 만행은 계속됐다. B씨는 정신을 잃은 A씨를 폐쇄회로(CC)TV 사각지대로 끌고 갔고, 주민의 인기척이 들리자 A씨를 그 자리에 둔 채 택시를 잡아 여자친구의 집으로 도주했다. A씨는 8주 이상의 치료가 필요한 외상성 두개내출혈과 영구장애가 우려되는 오른쪽 다리의 마비 등 심각한 상해를 입었다. JTBC가 공개한 CCTV 영상에는 그 날의 끔찍한 범행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오피스텔로부터 150m 떨어진 골목에서부터 B씨는 A씨 뒤를 따라 갔고 오피스텔로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는 A씨 뒤로 걸어오더니 갑자기 돌려차기로 머리를 가격했다. B씨는 쓰러진 A씨의 머리를 계속해서 발로 차고 밟았고, 기절한 A씨를 어깨에 메고 CCTV가 없는 복도로 데려간 뒤 다시 돌아와 A씨의 소지품을 챙겨 사라졌다. B씨가 다시 CCTV에 찍힌 건 8분 뒤로, 한 손에 가방을 든 채 서둘러 건물을 빠져나갔다. B씨의 여자친구는 B씨가 범행을 저지른 것을 알면서도 5월 22~25일 자신의 집에 숨겨준 혐의를 받는다. 경찰이 B씨의 행방을 묻자 “헤어진 남자친구”라며 진술하는 등 수사에 혼선을 줬다. 최근 부산지법 형사6부(부장 김태업)는 살인미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B씨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했고, B씨를 숨겨준 혐의(범죄은닉 등)를 받는 B씨의 여자친구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B씨는 살해할 고의는 없었으며 당시 술에 만취해 심신미약 상태에 있었다고 주장했으나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자신의 폭행 행위가 피해자에게 사망이라는 결과를 발생시킬 가능성 또는 위험성을 인식, 예견했음에도 폭행을 계속했다”며 “오피스텔 안으로 들어가면서 CCTV의 위치를 확인하기 위해 뒤를 돌아보는 등 여러 측면에서 심신미약 상태에 있었다고 보이지 않는다. 피해자와 그 가족이 소소하게 누렸던 평온한 일상은 송두리째 무너졌다. 게다가 누범기간 중 재차 범행을 저지른 것이라 B씨에게 법을 준수하려는 의지가 있는지조차 의문이 든다”며 양형 이유를 밝혔다.“6번 머리 밟히고 해리성기억상실” 피해자 A씨는 ‘12년 뒤, 저는 죽습니다’라는 제목으로 장문의 글을 올려 엄벌을 호소했다. A씨는 “전혀 모르는 사람에게 6번 머리를 짓밟히고 사각지대로 끌려간 살인미수 피해자”라고 자신을 소개한 뒤 “해리성기억상실 장애로 당시 아무런 기억이 없다. 눈을 뜨니 병원이었다. 병원에서 있었던 2~3일 정도의 기억 또한 없다. 그런데 모르는 사람에게 구타 당해 머리에 피가 흐르고 오른쪽 다리에 마비가 왔다”고 말했다. A씨는 당시 기억이 없어 CCTV와 자료를 기반으로 말하겠다면서 “머리를 뒤돌려차기로 맞은 뒤 엘리베이터 벽에 부딪혀 쓰러졌다. 총 6차례 발로 머리를 맞았는데, 5회째 맞았을 때는 제 손도 축 늘어져 의식을 잃은 상태였다. 어린시절 축구선수를 꿈꿨다는 경호업체 직원(B씨)의 발차기는 엄청난 상해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A씨는 “(사각지대로 끌려간 뒤) 8분 동안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모른다. (다만 병원 이송 후) 바지 지퍼가 열려 있었고, 오줌에 젖어있었다. 바지를 끝까지 내려보니 오른쪽 종아리에 팬티가 걸쳐져 있었다고 한다. 응급상황이 끝난 뒤 속옷과 옷을 증거로 제출했으나 성폭력과 관련해선 질 내 DNA 채취 등 조사를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여자친구 집으로 도주한 B씨는 옷을 빨아달라고 했다더라. 경찰에게 거짓말을 하라고도 시켰다고 한다”며 “당시 여자친구 휴대전화로 인터넷 검색을 하기도 했는데, 여기서 성범죄에 대한 확신이 들었다. 포렌식 검사 결과 ‘서면살인’ ‘서면살인미수’ ‘서면강간’ ‘서면강간미수’ 등을 검색했더라. 본인의 손가락으로 자백한 거 아닌가 싶다”고 주장했다. A씨는 “검찰은 징역 20년을 구형했지만 1심 재판부는 8년이나 형을 줄여 12년을 선고했다. 범인이 폭행을 인정했기 때문이라고 한다”며 “CCTV에 다 찍혀있는데 부정하는 피고인이 어디 있나. 범인은 아직도 살인미수에 대해서는 인정하지 않고 있다”고 토로했다. 재범 가능성이 크다고 우려했다. A씨는 “B씨는 당시 여자친구가 면회를 오지 않고 헤어지자 했을 때부터 협박편지를 수차례 보냈다. A4용지에 그렇게 많은 욕이 담긴 건 처음 봤다. 여자친구에게 주민번호를 알고 있다며 ‘너는 내 손안’이라며 협박했다고 한다”라며 “프로파일러 보고서에도 재범 위험성이 큰 것으로 분석됐고, 사이코패스 검사로 알려진 PCL-R에서도 점수가 높게 나왔다. ‘처음에는 여자인지 몰랐다’고 허무맹랑한 주장을 하고, 성과 관련된 질문은 이상하리만큼 부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A씨는 “사건 이후 1달여가 지난 뒤 기적적으로 마비가 풀렸다. 하지만 여전히 길을 걸을 때 불안하고 수면제를 먹지 않으면 2시간 마다 잠을 깬다. B씨가 반성문에 ‘합의금을 할부로라도 갚겠다’고 적었다는데, 우리 가족은 1조원을 줘도 안 받을 거라고 했다”라며 “피해자인 저는 숨이 턱턱 조여온다. 사회악인 이 사람이 평생 사회에 나오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호소했다.
  • 김춘곤 서울시의원, 가양대교 남단 보행환경 개선 특별교부금 10억 원 확보

    김춘곤 서울시의원, 가양대교 남단 보행환경 개선 특별교부금 10억 원 확보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김춘곤 의원(강서4·국민의힘)은 1일 가양대교 남단 보행환경 개선 사업비 10억 원을 특별교부금으로 확보했다고 밝혔다. 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비가 확보됨에 따라 가양대교 남단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한층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다닐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현재 가양대교 남단 보행환경 개선 사업은 노후된 보도와 측구, 경계석 등을 정비하는 사업으로 폭 3~4m, 연장 1,300m, 면적 45a 이르는 규모다. 내년 1월에 실시설계를 시작해 6월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김 의원은 “가양대교는 지역 주민은 물론 한강공원과 자전거를 이용하는 시민들도 많이 이용하고 있지만, 노후도가 심하고 파손된 구간도 많아 불편은 물론 안전사고 위험도 많았다”면서, “사업이 마무리되면 가양대교 남단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보행환경 개선과 더불어 내년에는 가양대교에 CCTV도 설치된다”라고 밝혔다. 이어 “가양대교에서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난간 등 안전시설 추가설치와 불편구간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이상욱 의원 “사고 예방 위해 공사장 CCTV통한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적극 나서야”

    이상욱 의원 “사고 예방 위해 공사장 CCTV통한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적극 나서야”

    이상욱 의원(국민의힘·비례)이 행정사무감사에 이어 지난 29일 예산안 예비심사를 통해 공사현장 CCTV 확충을 통한 안전 관리에 힘쓸 것을 도시기반시설본부에 주문했다. 서울시는 건설정보통합시스템(One-PMIS) 운영을 통해 건설사업의 공정관리, 공정진척, 업무 관련 전자문서, 수행실적평가 등을 표준화 및 관리체계의 일원화를 꾀하고 있다. 건설정보통합시스템에는 공사현장 CCTV 관제시스템도 포함돼있어 현장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사망사고가 발생한 월드컵대교 공사현장 관제시스템에는 한 대의 CCTV만 송출돼 사고가 일어난 현장 파악이 즉각 되지는 못했다. 이상욱 의원은 이같이 CCTV 설치 및 송출이 미흡한 현장이 많은 사실을 지적하며 “건설현장의 모든 CCTV를 시스템 내에 연계하라”고 주문했다. 또한 이 의원은 “공사장 내 CCTV가 설치돼 있다 하더라도, 건설정보관리시스템에 제대로 연계되어 있지 않고,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없는 경우가 많다”며 “공사장 내 CCTV를 건설정보관리시스템과 신속히 연계해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제대로 구축하라”고 강조했다. 덧붙여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안전사고 관리의 중요성은 커졌지만 준비돼 있지 않은 현장은 여전히 많다. ‘인재’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막을 수 있는 것은 현장 관리인데 이를 모니터링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을 제대로 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는 “올해 편성된 2억 1천여만원의 공사장 CCTV 통합운영서버구매 예산을 성실히 집행해 시스템 구축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계획을 설명했다.
  • [데스크 시각] 질문이 사라진 사회/최여경 문화체육부장

    [데스크 시각] 질문이 사라진 사회/최여경 문화체육부장

    2022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에서 이변이 속출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3위이자 리오넬 메시가 뛰는 아르헨티나가 사우디아라비아(53위)에 패했고, 2위 벨기에는 22위 모로코에 2점을 내주며 졌다. 네 번이나 월드컵 트로피를 품에 안은 독일은 일본에 분패했다. 그야말로 영원한 승자도 패자도 없는 스포츠의 세계가 눈앞에 펼쳐지고 있다. 그라운드 밖에서도 다양한 이슈가 눈길을 끈다. 이란의 반정부 시위에 대항하는 이란 축구대표팀의 용기 있는 행동이나 개최국의 인권탄압에 저항하는 무지개 완장 불허 논란 등이다. 지난달 25일에는 이란-웨일스 경기를 앞두고 작은 소동이 일었다. 영국 BBC 페르시아의 사이마 카릴 기자가 이란 선수에게 반정부 시위에 대한 질문을 계속하자 카를루스 케이로스 이란 감독은 “잉글랜드 감독에게 아프가니스탄 철수에 관해 물은 적이 있느냐”고 되물으면서 분위기가 다소 격앙됐다. 앞서 ‘이란 정권에 대한 공격적인 질문을 하는 서방 언론에 불공평함을 느끼지 않는가’라는 질문에 “취재진은 질문할 권리가 있다”고 했던 모습과 사뭇 달라졌다. 어떤 압박이 있었는지는 모를 일이다. 어떻게 질문할 것인가, 어떤 질문을 할 것인가, 또 어떤 대답을 받아 낼 것인가 하는 고민을 하게 만든 장면이다. 민감한 내용에 대해 정공법으로 묻게 되면 대답을 거부당할 가능성이 크다. 화제를 돌려, 예컨대 이란 반정부 시위를 홍콩이나 중국의 반정부 시위로 바꾸는 식으로 포장해서 엇비슷한 대답을 받아 내고 뉘앙스를 해석해 받아들일 수도 있다. 문제는 그 대답이 적확한 것인가 하는 의문이 따를 거란 점이다. 또는 아예 질문을 하지 않는 방법도 있다. 쉽고 편하다. 하지만 더는 변화가 없을 거라는 걸 감수해야 할 것이다. 아마도 마지막 방법이 우리 사회 전반에 흐르는 게 아닐까 싶다. 초등학생 때는 “질문을 많이 해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다”면서 끝없는 궁금증을 가지라 요구하지만, 중고등학교 때부터 질문이 사라진다. 손을 들고 질문하는 행위로 시선이 집중되는 게 부담스럽고, 행여 수업을 방해하거나 다른 학생들의 시간을 빼앗는 건 아닐까 걱정부터 든다. 질문하는 행위가 기본값인 기자들 역시 질문에 소극적이다. 그 모습을 가장 선명하면서도 부끄럽게 보여 준 건 2010년 서울 G20 정상회의의 폐막 기자회견장이다. 당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한국 기자들에게 질문권을 주겠다”면서 질문을 기다렸다. 한참 침묵이 흐르자 그는 영어 통역이 있다고도 했다. 끝내 한국 기자의 질문은 없었고, 중국 CCTV 기자가 ‘아시아 대표’를 자처하며 질문했다. 10여년이 흘러 또 다른 유형의 일이 벌어진다. 소통하는 자리로 만든 약식회견(도어스테핑)에서다. “출근 때 계속 질문해도 되는 건가”라고 기자들이 묻자 윤석열 대통령은 “해 달라”고 하더니 며칠 뒤 대통령실 비서관 문제에 대해 대답은커녕 “다른 질문 없느냐”고 회피했다. 검찰 출신 기용, 장관 인사 난맥상을 물으면 “과거엔 민변 출신들이 도배하지 않았나”, “전 정권 장관 중에 이렇게 훌륭한 사람 봤나”라고 대답 없이 되묻기만 한다. 최대 9개까지 나왔던 하루 질문 수가 점점 줄어 1~2개 수준이 됐다. 그리고는 약식회견 자체가 사라졌다. 질문은 제대로 확인하고 스스로 이해하기 위해서 하는 것이다. 마냥 유쾌할 수도 없고, 때론 불편해질 수도 있다. 그래도 질문하고 대답해야 한다. 의문을 갖고 물어보고, 대답을 찾고 바로잡아 가는 상호작용으로, 과학이 발전하고 사회가 성장하지 않았나. 껄끄러운 일에 대해서도 명확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건 지성의 역할이다. 우리 사회에 그 지성이 작동하고 있는가, 질문을 던져 본다.
  • ‘청혼 거절’ 여성을 납치…러시아 남성, 법의 심판 받는다

    ‘청혼 거절’ 여성을 납치…러시아 남성, 법의 심판 받는다

    러시아에서 한 남성이 자신의 청혼을 거절한 여성을 가족과 함께 납치했다가 법의 심판을 받게 됐다. 29일(현지시간) 가제타루 등에 따르면, 지난 18일 러시아 서부 탐보프주 주도 탐보프에서 갓 성인이 된 18세 여성이 납치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벨라 라보얀이란 피해자는 이날 자신의 집에 갑자기 들이닥친 아미크 샤모얀(20)에게 납치당했다. 범행은 그의 형(24)과 부친(48)도 가담했다.현장 폐쇄회로(CC)TV에는 아미크와 그의 형이 이불로 싸맨 벨라를 붙잡고 집을 빠져나가는 모습이 고스란히 찍혔다. 아미크 일행은 벨라를 북쪽 방향으로 약 500㎞ 이상 떨어진 니즈니브고로드까지 데려갔고, 결혼을 강요했다. 벨라의 아버지는 딸이 사라진 사실을 알고 즉시 실종 신고를 했다. 이 아버지는 아미크 가족이 소유한 카페에 총을 들고 가 행패를 부렸는데 그 모습 역시 CCTV에 기록됐다. 벨라는 이후 며칠 후 가까스로 탈출해 성공해 경찰의 도움을 받고 가족 품으로 돌아갔다. 수사가 시작되자 아미크는 경찰서에 자진 출두해 범행 사실을 자백했다. 경찰은 여성의 청혼 거절이 범행 동기로 드러났다고 했다. 경찰 조사에서 아미크는 벨라를 너무 사랑해서 납치를 감행했다고 진술했다.현재 아미크는 구금 상태로 재판을 기다리고 있다. 다만 공범인 친형과 부친의 행방은 묘연한 상태다. 러시아 연방수사위원회는 두 사람을 지명수배 명단에 올리고 뒤를 쫓고 있다. 세 사람 모두 유죄 판결을 받으면 최고 12년의 징역형을 받게 된다. 해당 사건은 러시아 일부 지역에서 아직도 남아 있는 납치혼과 관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납치혼은 말 그대로 남성이 여성을 납치해 결혼하는 악습이다. 지금은 대부분 형식적인 의미만 남아 있어 서로 사랑하는 사람끼리 미리 약속하고 납치를 한다. 그러나 합의하지 않은 납치혼도 여전히 존재한다. 말 그대로 마음에 드는 여성을 납치하는 것인데 상대 여성도 남성이 마음에 들면 상관없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경찰을 부르는 일도 있다. 그러나 현재 정확한 상황은 불분명하다. 벨라는 아미크의 주장을 부인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벨라의 집에서 두 사람이 서로 사랑하고 있으나 딸을 부유한 가정으로 시집보내길을 원했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벨라의 한 지인은 “벨라와 납치범은 친척 관계다. 그녀의 할머니와 범인의 어머니가 자매 사이다”면서 “두 사람은 매주 교회에서 만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 성동 재난대응체계 본 野지도부…정원오 “안전예산, 부족함 없어야”

    성동 재난대응체계 본 野지도부…정원오 “안전예산, 부족함 없어야”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30일 서울 성동구청의 스마트도시통합운영센터를 방문해 구의 사고·재난 대응 체계를 둘러봤다. 이재명 대표, 박홍근 원내대표를 비롯한 최고위원들은 이날 성동구청에서 스마트 폐쇄회로(CC)TV 관제실을 방문해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개최했다. 구는 4000여개의 CCTV를 활용해 각종 사고와 재난에 대응하고 있다. 이태원 참사를 계기로 자치구의 재난 상황 예방 시스템 구축·활용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됐다. 이 자리에서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국민의 안전 앞에 효율이라는 단어는 없다”고 밝혔다. 정 구청장은 “최근 공공기관 효율화의 일환으로 인력 감축이 논의되고 있다. 효율도 중요하지만 안전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추구돼야 한다”며 “안전을 위한 시스템을 개발하고 필요한 체계를 구축하는 것은 행정을 비롯한 공공영역의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안전예산은 어떠한 경우에도 부족함이 없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 구청장은 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공동 위원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위원회는 최고위원회 직속으로 당 소속 지방자치단체장(광역·기초), 지방의원, 시·도당 자치분권위원장 등을 총망라한 자치분권 최고기구다. 정 구청장은 “민생예산으로 국민의 삶을 우선해야 한다”며 “최근 기초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12가지 민생예산 중 회복돼야 할 우선순위를 정해 당 지도부에 건의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당과 지도부의 노력으로 지역화폐예산, 어르신 일자리 및 경로당 한시냉난방기 지원예산, 공공임대주택예산등이 회복돼 가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민생예산이 모두 회복된 예산안이 확정되는 순간까지 민생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최고위원회의 참석자들은 성동구의 스마트 CCTV 관제시스템을 높이 평가했다. 이 대표는 “현장에서 첨단 시스템을 활용, 국민들의 생명 안전 시스템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 같다”며 “재난 안전 문제는 성과가 드러나지 않아 소홀해질 염려가 있는데 일상적 관리와 투자를 잘하는 것 같다”고 했다.  
  •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1조 8000억원 규모 내년도 예산안 심사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1조 8000억원 규모 내년도 예산안 심사 

    경상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박승직)는 지난 28일 부터 29일 까지 이틀에 걸쳐 건설소방위원회 회의를 열어 통합신공항추진단, 재난안전실, 건설도시국, 소방본부 소관 2023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사했다. 건설소방위원회 소관 단·실·국·본부의 내년도 예산안 규모는 1조 8,364억원으로 전년도 예산보다 165억원 가량 감소했고, 이는 건설도시국의 도시재생뉴딜사업과 국지도 개량을 위한 지방도 확충사업의국비지원 규모가 축소됐기 때문이다. 특히 2023년 예산안 심사 첫 날인 지난 28일은 재난안전실과 소방본부의 예산안을 심사했다.재난안전실 예산안 심사에서는 연례적으로 반복해 추진되는 사업에 대해서는 사업의 성과에 대한 평가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는 한편, 신규사업에 대해서는 면밀한 검토와 구체적 계획수립 여부를 꼼꼼히 점검했다. 이어 소방본부 예산안 심사에서는 소방본부의 부족한 예산을 확충해 나가기 위해 의회와 긴밀히 협의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 한편, 지난 29일은 건설도시국과 통합신공항추진단 예산안을 심사했다.  건설도시국 예산안 심사에서는 예산확보를 위한 노력이 보이지 않고, 경북도의 전체예산은 증가하는데 건설도시국이 경북도 전체예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줄어들고 있다며 신규사업 발굴과 적극적인 국비확보 노력을 강조했다. 이어 통합신공항추진단 예산안 심사에서는 용역비와 홍보비 위주로 편성된 예산안에 대해 지적하며 통합신공항추진단이 2030년 개항을 목표로 하는 대구경북신공항에 대한 로드맵을 가지고 있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홍보 전략 부재와 물류 확보를 위한 계획 수립 등 이미 통합신공항추진단에서 밑그림을 그리고 있어야 할 사업들이 연구용역 사업에만 의존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자체 계획 수립을 위한 노력을 강조했다. 한편, 건설소방위원회는 이틀간의 예산안 심사를 거쳐 21억 6,200만원을 삭감했다.  박승직 건설소방위원장(경주)은 “2023년 예산안 심사에서 도민의 소중한 세금으로 마련된 재원이 도정발전과 도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적재적소에 편성됐는지, 불요불급한 예산은 없는지 꼼꼼히 살폈다”며, “예산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민의 복리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집행되는지 의회에서 철저하게 감시·감독하겠다”고 말했다. 행정사무감사 주요 질의내용에서 박승직 위원장(경주4)은 재난안전실 사회재난과의 2023년 신규사업인 ‘지역축제 민간전문 안전관리단 운영 사업’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사업계획의 구체성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그리고 경북도에서는 예방교육과 사고 유형별 구체적인 지침을 만들어 시군에 전달하는 역할을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소방본부 예산안 심사에서는 도민들의 소방행정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서비스 질에 대한 기대치도 높아지고 있는 만큼 119안전센터 설치를 늘려 나가야 한다고 강조하고 이와 관련된 종합적인 계획을 수립해서 건설소방위원회와 예산확보를 위해 협력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또한, 건설도시국 예산이 올해 보다 감액편성된 것에 대해 지적하면서 적극적인 예산 확보 노력을 강조했다. 백순창 부위원장(구미8)은 재난안전실의 업무는 재난·재해 복구가 아니라 ‘예방’이 중심이 돼야 한다고 강조하며 유관기관 및 관련 부서와 적극적인 협업을 주문했다. 코로나19 상황과 관련해 백신접종률 향상을 위한 대책 특히, 접종률이 저조한 중·고생들의 접종률 향상을 위해 경북 교육지원청과 협의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또한 도내 댐과 저수지에 대한 안전진단과 동절기 화재 예방 등 경북도의 재난컨트롤 타워로서 선제적 예방 조치를 이행해 재난·재해발생을 미연에 방지하는 역할을 해달라고 강조했다.    소방본부 예산안 심사에서도 각 소방서에서 산불이나 화재 예방을 위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당부했고, 구미 제1국가산단 재생사업, 구미1·2 노후거점산단 경쟁력강화사업의 내실있는 사업추진을 당부했다. 김창기 위원(문경2)은 재난안전실 사회재난과의 2023년 신규사업인 ‘지역축제 민간전문 안전관리단 운영 사업’의 구체적인 사업계획과 운영방향 및 연간 일정 수립이 부족하다고 지적하며 사업의 재검토를 촉구하는 한편, 재난안전실 기본경비 집행률이 저조한 점을 지적하며 연말까지 신속한 집행을 당부했다. 소방본부 예산안 심사에서 ‘노후 및 부족 소방차량 보강 사업’과 관련해 사전행정절차를 신속히 추진해 신속한 집행관리를 통해 2023년 연내 납품 받을 수 있도록 사전 준비와 일정관리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지원 사업비 축소에 대해 대책마련을 촉구하고, 통합신공항추진단의 내년도 예산안이 용역비와 홍보비 위주로 편성된 점을 지적하며 시정을 촉구했다. 남진복 위원(울릉)은 ‘시군 자율방재단 운영지원 사업’과 ‘도 자율방재단연합회 역량강화사업’이 유사·중복되는 예산이 아닌지 의구심이 든다고 지적하며 재난현장에서 복구활동을 지원하는 자율방재단이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철저한 지도·감독을 당부했다. 또한, ‘지역축제 민간전문 안전관리단 운영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작용에 대해 검토 해볼 것과 ‘지진방재 정책개발 사업’, ‘지진대비 행동요령 등 도민순회교육’의 사업시행 방법에 대해 문제점을 제기하며 철저한 사업관리를 당부했다. 소방본부 예산안 심사에서는 의용소방대의 지원예산 확대와 2025년 준공예정인 울릉소방서에 응급의료 헬기 배치를 강조하며 실행계획 수립을 촉구하는 한편, 건설도시국에서 추진하는 도시재생지원센터 지원사업과 관련해 위탁운영 사업자 선정에 대해 질의하고 사업점검을 주문했다. 박순범 위원(칠곡2)은 재난안전실 안전정책과 ‘안심 귀가거리 조성 사업’에 대해 질의했다. 2021년에는 방범 CCTV등을 설치한 24개소 중 11개소의 범죄 발생 횟수는 감소했으나, 6개소는 범죄가 증가하고, 나머지 7개소는 증·감조차 없었다고 지적하며 사업을 확대해 나갈 필요성은 분명하지만 CCTV 설치 대상지 선정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소방본부 예산안 심사에서는 2023년 소방본부 예산안 6,337억 2,600만원은 경북도 전체 예산 12조 821억원 대비 5.24%로 낮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음을 상기시키면서, 소방장비 보강뿐만 아니라 노후 소방청사 이전, 신축 및 환경개선을 위한 예산확보를 위해 건설소방위원회와 긴밀히 협의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현재 추진 중인 울릉·영양 소방서 신축 사업이 완료 단계에 접어들면 노후 소방서에 대한 신축·이전 계획을 신속하게 수립해줄 것을 촉구했고, 합신공항추진단 예산안 심사에서는 산업·물류단지 조성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 미비해 신공항이 학생 없는 학교가 될수있다며 구체적인 계획수립을 촉구했다. 박창석 위원(군위)은 자연재난실 안전정책과 신규사업인 ‘재난사고대비 실내 GPS 시범설치 사업’의 경우 5개 시·군 6개소에 설치 예정인 GPS를 시·군에 한 개소씩 설치하는 대신 더 많은 시군에 설치해야 기초 데이터 수집에 용이할 것 같다고 제안했다. 소방본부 예산안 심사에서는 ‘의용소방대의 날 행사 개최 사업’과 ‘의용소방대 기술경연대회 행사 개최’ 등 현실에 맞는 의용소방대 지원 예산을 편성해야 한다고 강조했고, 소방행정자문단 운영은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바로잡아 나가도록 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통합신공항추진단 예산안 심사에서는 행사성 경비가 예산편성 목적에 맞게 집행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우청 위원(김천2)은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은 국비·도비·시군비를 매칭 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국비 교부에 따라 시·군의 사업량이 달라지게 된다고 지적하며, 급경사지 붕괴 위험요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도에서 시·군과 협의 하여 사업을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또한, 민간보조 사업인 ‘농기계 및 교통안전교육 사업‘과 ’재난통신사업지원 사업’의 내실 있는 사업추진을 당부했다.  소방본부의 예산안 심사에서는 ‘순직 공무원 추모비 건립 사업’의 사업위치 선정이 부적절 하다고 지적하며 유동인구가 많은 도심공원으로 사업위치를 재검토 할 것을 제안했다. 그리고, 경북도내 소방서와 119안전센터의 심신안정실 설치율이 25%로 저조한 점을 지적하며 혁기적인 사업량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통합신공항추진단 예산안에 대해서는 홍보비와 용역비 위주의 예산 편성에 대해 지적하며 시정을 촉구했다. 한창화 위원(포항1)은 재난안전실에서 관리하고 있는 재난관리 기금과 재해구호기금의 적립금이 과도 하다고 지적하며 기금의 설치 목적에 맞게 제대로 운영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재난 발생 후 복구·보강 사업을 하는 것보다 예방 사업이 더 실효성이 크므로 집행부에서 진취적인 자세로 기금운용 업무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소방본부 예산안 심사에서는 현재 운행 중인 경북 소방헬기 1·2호기의 블랙박스 장착 여부 등을 확인 하며 기체 안전점검에 만전을 기해 줄 것과 현재 추진 중인 산불진화용 소방헬기 보강 사업과 관련해서는 예비부품, 하자보증, 정비 및 기술지원 등 제작사와 계약 시 세부적인 사항을 점검해 헬기를 인도 받은 후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할 것을 주문했다. 그리고, 건설도시국의 태풍 오마이스·힌남노 피해복구비가 부족하다고 지적하는 한편, 통합신공항추진단 홍보 전략이 부재하다고 지적하며 시정을 촉구했다. 끝으로 허 복 위원(구미3)은 재난안전실 자연재난과 ‘소하천 퇴적토 정비사업’의 경우 건설도시국 하천과의 하천정비 사업과 중복되지 않도록 사업관리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재해위험 저수지 정비사업과 관련한 질의에서 농사짓는 인구가 없는 도심지역 상류에 저수지가 위치하고 있어 위험부담을 늘 안고 있다며 해당 지자체와 협의해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또한 소방본부 예산안 심사에서는 경북 소방헬기 1호기가 노후 된 기종인 만큼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과 신설 운영을 계획 중인 119산불특수대응단의 위치선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위치선정에 신중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건설도시국 신도시활성과에서 추진하는 신도시~지방도916호선 연결도로 개설사업 등은 도로철도과에서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하는 한편, 예천 버블런 등 특정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은 형평성이 없다고 지적하며 사업 재검토를 촉구했다.
  • 카메라 감독은 철인?…방송 중 13분 쉬었다고 해고한 中 기업

    카메라 감독은 철인?…방송 중 13분 쉬었다고 해고한 中 기업

    중국은 한국보다 라이브 커머스가 먼저 유행한 덕에 라이브 커머스를 위주로 하는 회사가 우후죽순으로 생겨나고 있다. 최근 한 중국 기업이 13분 정도 자리를 이탈했다는 이유로 카메라 감독을 해고해 논란이 되고 있다. 29일 텅쉰망(腾讯网)에 따르면 한 라이브 커머스 회사에서 카메라 감독으로 일하고 있던 리우량(刘亮, 가명). 쉴새 없이 이어지는 라이브 커머스 방송 편성으로 제대로 쉴 수 조차 없었던 그는 생방송 중 13분 가량 자리를 이탈했고, 벽에 기대어 3차례 정도 휴식을 취했다. 이에 회사 측은 “장시간 자리 이탈과 여러 차례 휴식으로 근무지를 이탈했다”며 바로 해고했다. 이에 리우랑은 억울함을 호소했다. 생방송 1번은 2명의 카메라 감독이 5대의 카메라를 관리하며 40~60분가량 이어지고, 중간에 휴식시간이 제대로 지정되어 있지 않다. 이 같은 장시간 근무 환경 때문에 그는 2017년 하지 정맥류를 얻었다고 주장했다. 당시 장시간 근무로 화장실도 제대로 다녀올 수 없었고 사측에서 말한 13분은 점심 식사 후 속이 좋지 않아 화장실을 간 것이라고 해명했다. 화장실에 다녀와서 벽에 기대어 3차례 정도 쉰 게 다였다. 현장의 모든 스태프들에게도 화장실 다녀올 것을 고지했고, 현장에는 자신 말고도 카메라 감독이 있었기 때문에 별도의 조작이 필요하거나 위험한 상황이 아니었던 것. 회사 측은 ‘생방송 도중 자리를 이탈할 수 없다’는 사내 규정을 근거로 그를 해고했다며 오히려 정당한 사유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는 리우량도 알고 있는 사실이었다며 그의 행위에 문제가 있었음을 지적했다. 억울해진 리우량이 회사를 상대로 15만 위안(약 2700만 원)의 손해배상을 요구했다. 중국 법원에서는 근로자의 손을 들어줬다. “리우량이 화장실을 갈 때 현장의 모든 스태프들에게 고지를 했고, PD도 승인을 했다는 것은 그의 근무지 이탈을 용인한 것으로 간주된다”면서 13분의 자리 이탈이 무단 근무지 이탈로는 보이지 않는다고 판결했다. 게다가 당일의 CCTV를 살펴보면 다른 카메라 감독 역시 2차례 정도 바닥에 앉아서 휴식을 취했던 장면이 포착되었지만 근무지 이탈로 해고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법원은 리우량에게 손해배상금 15만 위안을 지급하라고 명령했고 회사의 상소를 기각시켰다. 
  • 중국, 월드컵 중계 7분씩 느렸다…마스크 안 쓴 관중 편집 우선

    중국, 월드컵 중계 7분씩 느렸다…마스크 안 쓴 관중 편집 우선

    중국 주요 도시들에서 정부의 ‘제로 코로나’ 정책에 저항하는 시위 강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중국 당국은 2022 카타르 월드컵 중계화면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은 응원단의 모습을 의도적으로 편집했다. 지난 28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중앙(CC)TV는 전날 카타르 알 라이얀의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E조 2차전 일본 대 코스타리카 경기에서 ‘마스크 미착용’ 응원단이 국기를 흔드는 장면을 선수와 대회 관계자, 축구장 모습 등으로 대체했다. 그보다 하루 전 열린 호주와 튀니지 경기에서도 CCTV는 똑같은 방식으로 편집했다. 또 CCTV는 관중들의 모습을 보여줄 때 개인의 얼굴을 알아보기 힘든 ‘원거리 장면’을 내보냈다. 마스크를 썼는지, 안 썼는지 알아보기 어렵게 한 것이다.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원본 화면과 편집된 화면을 비교하는 영상이 다수 올라오기도 했다. ● “방역 만큼 월드컵 중계 신경 써” 30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는 베이징에 20년 넘게 거주하며 중국 정치·경제 전문가로 활동하는 이철 작가가 출연해 중국의 코로나 봉쇄 항의 시위 현상을 짚었다.“중국 정부가 월드컵 중계도 신경을 쓰고 있다는 이야기가 있다”는 진행자의 질문에 이 작가는 “그동안 중국 정부가 코로나 방역이 굉장히 중요하다면서 전국적인 봉쇄를 하고 사람들에게 전부 마스크를 쓰고 거리를 유지하도록 강조했다”면서 “그런데 월드컵을 보니 전 세계에서 모인 수만명의 사람들이 마스크를 하나도 안 쓴 것이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 작가는 “(중계를 본 시민들은) 왜 이런가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다”면서 “조금 알아보면 중국 바깥은 이미 위드코로나로 가있다는 걸 알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재 중국에선 월드컵 중계가 정상적으로 진행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 작가는 “상하이에 있는 지인에 따르면 한국의 월드컵 중계방송하고 중국의 월드컵 중계방송의 시차가 한 7분 정도 난다고 한다”면서 “(그 시차 안에) 관중석에 마스크 안 쓴 장면이 잡히는 부분을 다른 화면으로 돌리는 것”이라고 했다. ● ‘백지’들고 제로 코로나 반대…참가자 검거 중국 내에서는 제로 코로나 반대를 하는 일명 ‘백지 시위’가 진행 중이다. 중국 당국은 ‘백지시위’ 참가자에 대한 대대적인 검거에 나섰다.29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중국 공안당국은 현장 채증 사진·영상, 텔레그램 등 메시징 애플리케이션(앱), 소셜미디어(SNS), 휴대전화 추적 등을 통해 시위 참가자 체포에 나섰다. 지난 25~27일 상하이·베이징·광저우·우한·난징·청두 등 중국 각지에서 벌어진 동시다발 시위에서 시위 참가자들이 텔레그램과 SNS로 메시지를 교환한 것으로 보고 추적에 나선 것이다. 당국은 향후 발생할지 모를 시위를 사전에 차단하는데 힘쓰고 있다. 주요 도시의 시위 발생 가능 지역에는 경찰 인력을 대거 배치해 시민들의 접근마저 차단하고 있다.
  • 이재명 “정부·여당, 가짜 엄마 행태…국민 두려워하길”

    이재명 “정부·여당, 가짜 엄마 행태…국민 두려워하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0일 법정기한을 이틀 앞뒀으나 예산안 처리가 어려울 것으로 관측되자 정부와 여당인 국민의힘을 향해 “책임의식을 찾아보기 어렵다. ‘가짜 엄마’ 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성동구 성동구청 CCTV(폐쇄회로화면) 관제실 현장 방문 후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민생은 점점 나빠지고 있고 경제상황도 악화되고 있는데 정부·여당이 오히려 예산안 심의를 보이콧한다. 이해할 수 없다”며 이 같이 비판했다. 이 대표는 “예산은 정부·여당이 책임져야 할 영역인데 누가 여당이고 누가 야당인지 구분하기 쉽지 않다”며 “국민의 삶을 책임지는 정부·여당으로서 우리나라 주권자인 국민을 두려워하길 바란다”고 경고했다. 이어 “민생 예산을 위한, 민생 예산을 챙기기 위한 민주당의 노력을 정부·여당이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며 “‘원안 아니면 준예산을 선택하라’는 태도는 바람직하지 않다. 민주당은 가능한 대안을 확실하게 찾아낼 것이다”라고 했다. 이 대표는 전날 정부가 파업을 하고 있는 화물연대에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한 것에 대해서는 “대화와 협상을 통해 갈등을 완화·해소하는 것이 아니라 (정부가) 힘으로 찍어 누르겠다는 태도로 보인다”며 “전향적 태도로 갈등을 최소화하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화에 적극 나서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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