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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고]

    ●애국지사 박하규선생 광복군으로 활동한 애국지사 박하규(朴夏圭) 선생이 18일 오후 숙환으로 별세했다.81세.1924년 9월 경북 상주에서 출생한 박 선생은 일군정부대(日軍情部隊)를 탈출, 광복군 제1지대 제3구대에 편입돼 공작활동과 문서번역, 포로심문 등의 임무를 수행한 공로로 1982년 대통령 표창에 이어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받았다. 유족으로는 2남 2녀가 있다. 빈소는 천안 아산 장례식장이며 20일 발인, 대전국립묘지 애국지사 제3묘역에 안장된다.(041)542-4465. ●이종희(모다정보통신 대표)철희(FAG상무이사)상훈(KT전무이사)씨 모친상 1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0일 오전 8시30분 (02)3410-6916 ●한성태(NSE 대표이사)씨 부친상 원주희(샘물호스피스선교회 회장)씨 빙부상 1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9일 오전 8시 (02)3010-2264 ●이강서(하남시청 공보감사담당관)씨 부친상 이근환(광제한의원장)씨 빙부상 덕재(현대건설 자재부 차장)성재(메디팜생활건강)씨 조부상 1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9일 오전 9시 (02)3010-2239 ●박진형(쌍용자동차 성동지점 차장)진희(새롬디자인 대표)씨 모친상 1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9일 오전 7시30분 (02)3010-2261 ●김태훈(에이캐시)재훈(AIG생명)씨 부친상 1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0일 오전 7시30분 (02)3010-2268 ●한요한(개혁총연총회 총무)씨 부친상 한만길(한서상재 대표) 빙부상 1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9일 오전 7시 (02)3010-2233 ●양은숙(서울대 간호대학 총동창회 명예회장·학교법인 초당학원 이사)씨 별세 김기운(백제약품 대표회장)씨 상배 동구(백제약품 회장)찬구(초당약품 부회장)승관(백제약품 부회장)씨 모친상 곽현수(법무법인 광장변호사)씨 빙모상 1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1일 오전 7시 30분 (02)3010-2270 ●양승진(CBS 문화체육부 차장)씨 모친상 18일 조선대학병원, 발인 20일 오전 8시 (062)220-3352 ●노찬식(씨에스유통 대표이사)씨 부친상 1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0일 오전 10시 (02)3010-2266 ●조남우(서울 북공업고등학교 교사)씨 별세 승연(학생)수연(〃)씨 부친상 18일 고려대 안암병원, 발인 20일 오전 7시 (02)921-5699 ●유연채(KBS 보도본부 취재1팀장)씨 조부상 18일 오후 3시 충남 홍성의료원, 발인 20일 오전 9시 (041)630-6242 ●이한수(승진에프앤씨 이사)씨 현수(시민약국 약사)씨 부친상 권영춘(자영업)씨 조우현(SK텔레콤 부장)씨 빙부상 1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0일 오전 8시 (02)3010-2235 ●박종화(조양물산 대표)씨 부친상 1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2일 오전 8시30분(02)3010-2295
  • [김문기자가 만난사람] 극장업계 성공한 CEO 고은아

    [김문기자가 만난사람] 극장업계 성공한 CEO 고은아

    장 콕토는 ‘영화란 영상으로 쓰는 문장’이라고 했다. 철학자 하이데거는 ‘영화는 사유한다, 고로 존재한다,’면서 시적(詩的) 구조론을 주창했다. 그렇다면, 배우란 무엇일까. 문득 생각해본다.‘문장’이요 ‘시구’가 아닐까. 추억의 영화를 얘기할 때 ‘맞아, 그 배우’하면서 대부분 주인공 배우를 먼저 떠올린다. 한 여인이 있다. 배우가 된다는 생각은 손톱만큼도 안했다. 청초한 여대생이었을 때, 미술대에서 공예가를 꿈꿨다. 어느날 한 조각가의 화실에서 친구들을 위해 우연히 모델을 했다. 며칠 후 낯선 사람들이 학교에 찾아왔다. 영화 한편 찍자고 했다. 거절했다. 막무가내였다. 결국 영화사 사무실까지 끌려갔다. 사진 한컷만 찍으면 된단다. 얼떨결에 응했다. 이후 인생의 방향이 확 달라졌다. 여대생 ‘이경희’에서 영화배우 ‘고은아’로 바뀌었다. ●은막 떠난지 26년… 97년부터 경영 대표작 ‘갯마을’로 잘 알려진 왕년의 스타 고은아(60)씨. 추억의 팬들에게는 고 육영수 여사와 닮은 ‘정숙한 여인’으로 인상깊다. 또 ‘관능미의 여인’‘과부’ 역을 자주 맡았다.1965년 1월 ‘난의 비가’로 데뷔했으니 올해로 꼭 40년째가 되는 셈이다. 은막을 떠난 지는 26년 됐다. 하지만 여전히 영화 발전을 위해 묵묵히 일을 하고 있다. 주변에서 고씨를 얘기할 때 극장업계의 ‘성공한 CEO’로 꼽는다. 지난 1997년부터 서울극장과 합동영화사 대표를 맡고 있다. 특히 서울극장은 지난해 말 11개의 개봉관을 갖춘 대형 멀티플렉스로 거듭 태어났다. 객석수만 해도 4600여석일 만큼 서울 4대문 안에서는 가장 큰 극장으로 변모했다. 또한 대구 중앙극장, 부산 대영극장, 대전 아카데미극장, 의정부극장 등 4곳의 지방극장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주 서울 종로3가에 위치한 서울극장을 찾았다. 직원용 엘리베이터를 막 타는 순간 고씨의 남편인 곽정환 서울극장회장을 만났다. 고씨를 인터뷰하러 왔다고 했다. 그러자 “난 아니야, 고 사장이 일을 다해. 난 요즘 (뒤로)빠져 있어요.”라며 웃는다. 고씨의 집무실은 서울극장 5층에 자리해 있었다. 창너머 서울시내가 환히 보였다. 이에 고씨는 “서울은 많이 복잡한 것 같아요.”라고 특유의 정숙한 웃음을 짓는다. 요즘엔 서울신문을 열심히 본다고도 했다. 창가에 붙은 포스터 하나가 보였다. 제목은 ‘행복의 나눔’이었다. 고씨는 “원래는 ‘생명의 창고’였다. 쉽게 설명하면 아프리카와 방글라데시 등 세계 각국의 기아를 위한 봉사단체인데 2년 전에 대표를 맡았다.”고 했다. 한국에서는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얼굴 내미는 것을 싫어하지만 CBS에서 15년 동안 (기아 관련 방송)MC를 맡은 경력도 있고 또 주위의 간곡한 요청으로 ‘행복한 나눔’을 이끌게 됐다고 설명했다. 때문에 서울과 지방 등을 오가는 일이 더욱 많아졌다. 매월 마지막주 목요일에는 젊은이들에게 극장문을 활짝 연다. 다름아닌 서울극장 2관(907석)에서 기독교 예배행사를 갖는 것. 지난 1월부터 시작했다. 대상은 서울극장을 찾는 사람들이다. 말이 예배이지 재즈음악과 가요 등을 곁들인 한마당 놀이나 다름없단다.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 고씨의 아이디어에서 시작됐으며 요즘에는 1000여명이 참석할 정도로 입소문이 점점 퍼지고 있다. ●최근 영화출연제의 받기도 극장 운영에 대한 얘기가 나왔다. 고씨는 “직원이 100여명에 이를 만큼 단일극장으로는 규모가 꽤 커졌다. 어떻게 하면 관람객들이 편안하게 영화를 볼 수 있을까 늘 고민한다.”면서 하루에도 수십차례 극장 주변을 돌면서 관객들과 만난다고 했다. 원래 서울극장은 지금의 곽정환 회장이 지난 78년 세기극장을 인수하면서 오늘날에 이르렀다. 고씨는 “과거의 영화는 하루에 몇커트를 찍었느냐 하는 열정을 자랑삼아 얘기했지만 지금은 영화산업의 규모 자체가 엄청나게 변했다.”면서 구멍가게 같은 사고에서 벗어나 첨단 과학으로 승부할 때가 아니냐고 반문했다. 아울러 97년 극장경영을 본격적으로 맡으면서 컴퓨터와 위기관리 등에 관한 책을 읽고 또 관련 강의도 자주 듣는다고 했다. 온갖 정보 속에서 세상 전체의 흐름을 알아야 한다는 것이 지론이다. 또한 영화 자체가 현실을 반영하는 예술이기 때문에 본인 자신도 지금의 세상이 봄바람인지 여름바람인지 직접 쐬어 보려고 많이 노력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요즘 영화계의 흐름을 놓치지 않기 위해 개봉영화를 대부분 보려 하지만 바쁜 일정 때문에 중간중간 토막을 내서 보는 경우가 많다고 토로했다. 최근에는 ‘달콤한 인생’을 두번 봤고,‘말아톤’을 보면서 내가 고정 관념속에 많이 갇혀 있구나 하는 반성도 하게 됐단다. 영화 출연 제의에 대해 그는 “최근에 모 영화사로 러브콜을 받았지만 아들(서울극장 기획실장)이 ‘엄마가 나오면 서울극장 간판에 얼굴을 어떻게 걸어놓겠느냐.’하는 말을 듣고 거절했다.”며 웃었다. ●가장기억에 남는 출연작 ‘갯마을’ 때마침 남편인 곽 회장이 들어오면서 인터뷰 내용을 엿듣고는 “이 사람의 인생코드는 독실한 신자이기 때문에 영화출연 같은 거 안할 걸요.”하면서 “기독교 방송을 15년이나 한 걸 보세요.”라고 거들었다. 또 “이 사람은 배우로 살려고 하지도 않았고 한때 배우로 분에 넘치는 인기도 얻었다.”고 부연했다. 고씨 역시 “사실 영화에 뿌리 내리는 작업을 못했다. 살아오는 동안 문화적 충돌로 번민도 많이 했다.”면서 “79년 영화계를 떠난 뒤 신앙에 빠져 살면서 ‘(하나님이)왜 영화를 시켰을까. 하는 질문을 자주 던졌다.”고 했다. “처음 데뷔작은 ‘난의 비가’였지요. 청순가련형의 시한부 인생을 사는 여자 역할이었어요. 당시 영화를 찍으면서도 ‘이번 딱 한번이다.’라고 몇번이나 다짐했어요.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물론 ‘갯마을’이지요.” 고씨는 영화출연을 거절하기 위해 영화사에 갔다가 후라이보이 곽규석씨가 권하는 바람에 인연이 됐다고 술회했다. 나중에 곽씨와는 CBS에서 10년 동안 방송을 함께 했다.‘고은아’라는 이름은 한운사씨가 ‘정말 고운 아이’라는 뜻에서 붙여줬다. 고씨는 영화보다 주로 TV드라마에 출연했다. 마지막으로 ‘제2공화국’에서 육영수 여사역할에 이르기까지 출연작이 약 100여편에 이른다. “극장운영을 하면서 인생이란 운전자 마음대로 가는 것이 아니라 때로는 어쩔 수 없이 좌회전도 해야 하고 우회전도 해야 한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또 고갯마루 올라갈 때에는 다리가 안부러지지만 내리막에는 조심해야 한다는 것도 깨달았습니다.” 고씨는 어렸을 때부터 일기형식으로 메모하는 습관을 가졌단다. 이는 곧 인생을 살아가면서 귀중한 자료가 됐다. 고씨는 영화배우로 한창 인기를 끌던 20대에 곽 회장과 결혼했다.40년 가까이 결혼생활하면서 부부싸움을 얼마나 했느냐고 하자 곽 회장이 “아니 기운이 있을 때 부부싸움도 하는 것 아닙니까? 우린 아직도 기운이 펄펄합니다.”면서 결혼해서 손해봤다는 생각을 안해봤다고 껄껄 웃는다. 고씨 역시 “둘이 오래 살다보니 성격도 비슷해졌다.”면서 사는 동안 소중한 사람으로 수첩에서 정리되지 않는 사람이고 싶다고 말했다. 건강관리를 위해서는 과식하지 않고 일주일에 한번꼴로 골프라운딩을 하며 틈틈이 헬스를 이용한다. 슬하에 1남1녀를 둔 고씨는 일주일에 2∼3회정도 곽 회장과 같이 손을 잡고 출퇴근한다. km@seoul.co.kr ■ 그가 걸어온 길 ▲1946년 부산 출생 ▲64년 부산여고졸, 홍익대 미술대 공예과 입학 ▲65년 영화 ‘난의 비가’로 데뷔, 은아필름 창립 ▲67년 결혼 ▲80년∼95년 CBS방송 ‘새롭게 하소서’프로그램 진행 ▲97년∼현재 서울극장 대표이사 사장 ▲2003년∼현재 ‘행복의 나눔’ 대표. ▲상훈 72년 영화 ‘며느리’로 대종상 여우주연상,78년 영화 ‘과부’로 제17회 대종상 여우주연상.88년 제5회 문화예술상(방송부문-새롭게 하소서) ▲주요 작품 영화 ‘난의 비가’‘며느리’‘과부’‘갯마을’‘소복’‘물레방아’‘까치소리’‘여자의 얼굴’‘겨울새’‘상노’ 등. 드라마 ‘사모곡’‘추풍령’‘즐거운 우리집’‘은하의 계절’‘제2공화국’ 등.
  • 서울신문·CBS노컷뉴스 “함께 갑시다”

    서울신문·CBS노컷뉴스 “함께 갑시다”

    서울신문과 기독교방송(CBS)이 뉴스 콘텐츠와 광고 등 다각적 협력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채수삼 서울신문 사장과 이정식 CBS 사장은 15일 서울신문사에서 ‘전략적 제휴를 위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 이에 따라 양사는 ▲인터넷서울신문(www.seoul.co.kr)과 노컷뉴스(www.cbs.co.kr / nocut)에 기사 등 콘텐츠 전재 ▲기타 자사 보유 매체 광고 교환을 포함한 협력관계를 추진할 계획이다. 채수삼 사장은 조인식에서 “이번 제휴를 통해 신문과 방송의 협력을 통한 시너지효과를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정식 사장은 “이러한 협력관계가 급변하는 미디어 시장에서 새로운 활로를 열고 상호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포괄적 제휴에 따라 서울신문은 이달 중 인터넷 속보뉴스에 CBS의 노컷뉴스 기사를 제공한다. 최진순 기자 soon69@seoul.co.kr
  • 블로거와 기자 어느쪽이 영향력 더 클까

    |워싱턴 이도운특파원|블로거가 기자보다 나은 점은 무엇일까. 반대로 기자가 블로거보다 나은 점은 무엇일까. 미국에서 블로그의 영향력이 기존 미디어와 맞먹을 정도로 커져가는 상황을 맞아 인터넷 미디어 ‘슬레이트’의 잭 셰이퍼 편집인이 13일(현지시간) 이같은 흥미로운 질문에 나름대로의 답을 적어봤다. 셰이퍼 편집인은 신문과 인터넷 미디어를 모두 경험한 인물이다. ●블로거의 강점 블로거는 방송사와 신문사 등 거대 언론사를 마음놓고 비판할 수 있다.CBS의 간판 앵커 댄 래더도 조지 부시 대통령의 군 복무와 관련한 문서를 폭로했다가 거짓 문서라는 블로거의 지적을 받은 뒤 은퇴한 것이다. 기존의 언론사끼리 암묵적으로 서로간의 비판을 자제해온 분위기를 블로거들이 깨버렸다. 블로거는 ‘의견’을 전달하는 데 기자보다 강점이 있다. 기존 미디어의 기자들에 비해 즉각적이고 간결한 의사표현이 가능하다. 인터넷이 가져온 변화 가운데 하나가 의사표현의 자유를 극대화한 것으로 볼 수 있다. 기존 언론의 ‘오피니언’으로 가는 장벽을 허물어버린 것이다. 블로거의 파괴력은 독립성에서 나온다. 블로거는 GM 같은 거대기업을 비판하는 글을 써도 광고 중단 압력을 받지 않아도 된다. 또 정부나 모회사·자회사의 눈치를 볼 필요도 없다. ●기자의 강점 전문직업인으로서의 기자는 보도에 강점이 있다. 보도에는 일정한 기술도 필요하고, 축적된 경험도 중요한 자산이 된다. 글 쓰는 재주도 기자들이 나은 편이고, 사회의 평판도 좋은 편이다. 기자는 회사가 돈을 대기 때문에 많은 비용이 드는 취재를 할 수 있다. 회사가 비행기표와 호텔비를 대주고 자료도 찾아주며, 기사도 편집해준다. 블로거 가운데 이라크전을 취재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 것인가. 많은 비평가들은 블로거들의 위력이 아무리 강해져도 결국 기존 미디어를 대체하지는 못할 것이라고 예견한다. 블로거는 그 특성상 기존의 미디어가 있어야 활동할 수 있는 ‘기생적’ 존재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dawn@seoul.co.kr
  • “美, 독도·교과서문제로 동북아 새인식”

    |워싱턴 연합|홍석현 주미대사는 9일(현지시간) 독도와 역사교과서 문제 등을 둘러싼 한·일 및 중·일 갈등과 관련,“이 일을 계기로 동북아지역에 대한 새로운 인식이 미국에 분명히 일어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홍 대사는 전화 인터뷰에서 “미국의 동북아 정책의 모자라는 점은 역사적 관점의 결여”라면서 “미국 사람들이 이번에 한국과 중국의 반응에 깜짝 놀랐으며 동북아 전체에 민족주의 비슷한 게 부상하고 있다고 걱정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이런 새로운 인식이 현실 정책으로 표현되기에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 대사는 8일 기독교방송(CBS)과의 인터뷰에서는 “미국의 정·관계 인사들을 만날 때마다 일본의 독도 도발과 교과서 왜곡 문제를 적극 설명하고 있다.”면서 “일본의 우경화로 인한 한·일, 중·일 관계 악화 때문에 일본은 반드시 손해를 볼 것”이라고 말했다. 한·미관계에 대해 홍 대사는 “이곳 저곳 신경쓰이는 문제가 많고, 한국에 대해 서운한 감정이 미국에 많이 남아 있는 것 같다.”면서도 “중요한 것은 노무현 대통령과 조지 W 부시 대통령 간 인간적 상호 호감이며 백악관에선 이를 바탕으로 현안을 잘 다듬어 가겠다는 우호 분위기를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북핵 6자회담의 ‘6월 시한설’에 대해 “6월 시한이라는 게 어떤 정책으로 있다고는 보지 않는다.”면서 “부시 대통령이나 고위직에서 시한을 설정해 두고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거듭 강조했다.
  • [김문기자가 만난사람] 40년 만에 고국무대 서는 배우 오순택

    [김문기자가 만난사람] 40년 만에 고국무대 서는 배우 오순택

    화목란(花木蘭)이란 전설의 여인이 있다. 왈가닥 아가씨로 불린다. 북위(北魏)의 효문제(孝文帝) 시대였다. 여인은 어느날 아버지한테 온 입영 통지서를 받았다. 병든 아버지를 걱정한다. 고민끝에 남장했다. 아버지 대신 전쟁터에 나섰다.10년 가까이 유연(柔然, 흉노 또는 훈족)과 싸우며 나라와 왕을 구했다. 여인의 생일은 4월8일, 고향 사람들은 매년 이날 묘당에서 제사를 지낸다. 1500년이 지난 후 여인은 ‘뮬란’(목란의 중국식 이름은 무란)으로 다시 태어났다.1998년 ‘월트 디즈니’가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었다. 세계적인 베스트 셀러가 됐다. 지금도 비디오 대여 순위에서 상위를 차지할 만큼 인기를 끌고 있다. 그래서 사람들은 오늘날의 ‘월트 디즈니’를 일궈낸 일등공신으로 여긴다. ●‘뮬란’ 서 목소리 더빙으로 팬 사로잡아 이런 ‘뮬란’을 탄생시킨 아버지가 있다. 놀랍게도 한국인이다. 오순택(69)씨. 물론 전설 속의 아버지는 ‘화조우’다. 오씨는 애니메이션 ‘뮬란’에서 ‘화조우’ 목소리로 등장, 팬들을 사로잡았다. 영화배우 에디 머피(천방지축 수호신 ‘무슈’의 목소리)와 함께 출연했다는 사실도 주목할 점이다. 오씨는 국내보다는 세계 무대에서 더 잘 통하는 인물이다. 연극·영화인이라면 꿈의 무대로 여기는 ‘할리우드’와 ‘브로드웨이’에서 40년 가까이 명성을 쌓았다. 특히 65년부터 CBS 인기드라마 ‘하와이 50’의 단골 게스트를 시작으로 에미(Emmy)상 후보에 오른 ‘에덴의 동쪽’ 그리고 ‘마르코폴로’‘맥가이버’ ‘50수사대’ ‘매쉬’ ‘매그넘 P.I’ 등 150편에 달하는 TV 드라마에 출연, 미 안방극장의 스타로 군림했다. 영화로는 75년 ‘007 황금총을 가진 사나이’에서 로저 무어와 짝을 이룬 홍콩주재 영국 정보원역을 맡아 인기를 끌었다. 또 액션스타 척 노리스와 베트남전쟁을 소재로 한 ‘대특명’ 에 출연, 뛰어난 무술연기를 했다. 이래저래 40년 동안 출연한 영화만 100여편에 이른다. 이같은 화려한 연기 경력 외에 83년과 86년 미스 유니버스대회에서 두차례 심사위원을 지냈고, 현재 아카데미상의 후보와 최종 심사를 맡은 ‘아카데미회원’에 가입돼 있다. 모두 한국인으로서는 ‘최초’다. 그의 유명세가 어느정도인지 짐작할 수 있다. 얼마전 ‘뮬란2’의 더빙을 마친 오씨는 현재 서울예술대학 석좌교수로 몸담고 있다. 수준높은 연기력을 후학들에게 전달해달라는 요청이 있어서 이를 수락했다. 당분간 서울과 미국을 오가는 생활을 해야 한다. 또 오는 29일부터 5월8일까지 국립극장에서 공연되는 ‘떼도적’(원작 쉴러, 이윤택 연출)에도 출연한다.40년 만에 서는 고국무대여서 나름대로의 설렘이 적지 다. 서울 장충동에 있는 국립극장 예술감독실에서 오씨를 만났다. 먼저 “40년 만에 (고국무대로)돌아왔다. 늦게마나 출연기회를 준 것에 감사한다.”면서 “(강의를 하다보니)많은 얘기를 했기 때문에 무대위에서 실천이 제대로 될지 걱정.”이라면서 웃는다. 어떻게 해서 할리우드 스타가 됐을까. 전남 강진에서 6남매 중 넷째로 태어난 그는 어릴 적부터 문학작품을 많이 읽었다. 광주고를 1회로 졸업하면서 형(이승만 대통령 당시 외교담당 비서관)의 영향으로 연세대 정치외교학과에 입학했다. 외교관이 돼라는 것이 집안의 주문이었다. 그러나 헤르만 헤세의 ‘수레바퀴 밑에서’와 니체의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등에 빠지는가 하면, 서울 단성사 주변을 맴돌면서 영화구경에 몰두했다. 영화배우들이 우상처럼 여겨졌다. ●국립극장 ‘떼도적’서 연기선보여 59년 군복무를 마친 뒤 미국행 비행기를 탔다. 국제사법을 공부하라는 집안의 권유로 UCLA에 진학했다. 그러나 천부적인 ‘끼’는 속이지 못했다. 결국 교수와 주위의 추천으로 네이버후드 연극학교(Neighborhood Play House)로 전학했다. 이 학교는 그레고리 펙, 스티브 매퀸, 폴 뉴먼 등을 배출한 연기부문으로는 미국 최고의 명문이었다. 그는 정식 오디션을 거쳐 입학한 첫 동양인으로 기록된다. 입학 당시 157명 중 졸업한 사람은 16명뿐일 정도로 까다로운 과정을 무난하게 통과했다. 졸업 후에는 다시 UCLA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땄고, 연기분야 최고 학위인 MFA도 받았다. 학자금은 아르바이트로 충당했다. 65년 브로드웨이 ‘라쇼몽’에서 남편역으로 연극무대에도 데뷔한 그는 LA 타임스로부터 ‘무대에 새 스타가 탄생했다.’는 평을 받은 것을 시작으로 주목받는 동양인 배우가 됐다. 이 무렵 TV에 스카우트됐고, 모던댄스, 발레, 팬싱, 태권도, 유도, 쿵후 등의 실력을 갖춘 만능배우로 영화·연극계에 알려지기 시작했다. 이어 ‘미싱 인 액션(Missing In Action) Ⅱ’‘파이널 카운트타운(Final Countdown)’ ‘비버리힐즈 닌자’ 등에서 조연을 하면서 제작자들의 스카우트 대상으로 떠올랐다. 또한 ‘뮬란’에서 뮬란의 아버지 목소리로 연기한 직후 할리우드에서는 ‘아버지 목소리의 전형’이라는 극찬을 받았다.LA에서 발간되는 각종 일간지 ‘할리우드 소식’란에 하루라도 안나오면 이상하게 여길 정도로 많은 팬들이 생겼다. “할리우드에서 영화로 흥행하기 위해서는 주연배우의 3요소가 있습니다. 백인, 블론드(금발), 블루아이(파란 눈동자)가 그것이죠. 이런 풍토에서 동양인 배우가 살아남기란 솔직히 말해서 힘듭니다. 돌이켜보면 제 자신도 놀랄 뿐이죠.”할리우드에서 조연일 수밖에 없는 심정과 현실을 토로하는 대목이다. 아울러 동양인을 소재로 하면 돈을 못번다는 것이 할리우드 제작자들의 고정관념이라는 것도 귀띔해준다. ●한국비난 영화 출연거부로 강한 인상 미국에 있다 보면 애국심은 없지만 ‘애족심’은 저절로 생겨난다고 했다. 그런 연유에서인지 미국에서도 ‘Soon-Tek Oh’로 통하는, 예명이 없는 배우로 알려져 있다. 한국인 배우로서 자존심도 강하다. 그는 더티 코리안 영화로 비난을 받은 ‘폴링 다운’(마이클 더글러스 주연)의 출연 제의를 단호하게 거절해 교포사회에 강한 인상을 심어주기도 했다. “연기란, 삶의 오묘함과 숭고함을 담아야 합니다. 또한 진실하면서 배우의 상상력이 이루어낸 것이어야 해요. 순간의 진실을 영원화하는 행사가 바로 연기입니다.” 현재 할리우드 배우협회에 가입된 회원은 8만여명이다. 이 가운데 한국인 1.5세 또 2세들이 30명가량 된다고 말했다. 현재 할리우드에서 활동 중인 한국인 배우 중 대부격인 오씨는 스스로가 “A급 스타는 아니다. 그러나 존경받는 배우로 살고 싶었다.”면서 영화의 재미는 조연배우가 어떻게 끌고 가느냐에 따라 확 달라진다고 강조했다. km@seoul.co.kr ■ 그가 걸어온 길 ▲1936년 전남 강진 출생 ▲52년 광주고 1회 졸업 ▲57년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졸업 ▲59년 미국 유학 ▲63년 뉴욕 네이버후드 플레이하우스 졸업 ▲65년 ‘라쇼몽’으로 연극계 데뷔,CBS드라마 ‘하와이50’으로 미 안방극장 데뷔. ▲이후 ‘에덴의 동쪽’ ‘찰리의 천사들’‘침략자’ 등 드라마 150편에 출연. 영화 ‘007황금총을 가진 사나이’‘뛰지 말고 걸어라’ ‘파이널 카운트다운’ 등 100여편에 출연. ▲1979년 미국 드라마 로지 비평가상 최우수 연기상 수상 ▲현 서울예술대학 석좌교수
  • 한국방송協 회장에 정연주씨

    한국방송협회는 6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르네상스룸에서 정기총회를 열어 정연주 KBS사장을 임기 1년의 제12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부회장에는 최문순 MBC사장, 안국정 SBS사장, 이정식 CBS사장이 선임됐다.
  • [여의도in] 민주 “盧口無言, 대선 빚 갚아라”

    “반성하고 민주당으로 원대복귀하라.” 민주당 유종필 대변인이 5일 대선빚 논란과 관련해 ‘노구무언(盧口無言)’이라며 노무현 대통령을 비난하며 또다시 특유의 독설을 쏟아냈다. 민주당은 열린우리당에서 제기되고 있는 합당론에 대해 강력한 반발도 했다. 유 대변인은 이날 CBS라디오에 출연해 “열린우리당은 노 대통령의 임기가 끝나면 없어질 모래시계 정당이고 시한부 정당인데, 우리가 뭐하러 합당해서 함께 죽겠느냐.”라면서 “당 깨고 분당할 때는 언제고 이제 와서 합당 얘기를 하느냐.”고 직격탄을 날렸다. ‘민주당 대선빚’ 논란과 관련해서는 “대선빚 44억원은 노 대통령을 만드는 데 쓰인 돈”이라면서 “이에 대해 노 대통령이 가타부타 말이 없다.”라고 화살을 노 대통령에게로 돌렸다. 여당 일각의 변제 움직임에 대해서는 “열린우리당 쪽에서는 갚아주겠다는 말은 가끔 하는데 실제로는 1원 한푼 돈 구경을 못했다.”면서 “말이 아니고 행동으로 보여주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김준석기자 hermes@seoul.co.kr
  • 美 ABC 간판 앵커 테드 코펠 12월 은퇴

    또 한 명의 저명한 미국 뉴스 앵커가 방송을 떠난다. 미국 ABC-TV의 심야 뉴스 프로그램 ‘나이트라인’을 진행하는 등 42년간 ABC뉴스에서 일해 온 테드 코펠(65)이 오는 12월 은퇴한다. NBC뉴스의 톰 브로코,CBS뉴스의 댄 래더에 이어 코펠까지 은퇴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수십년간 미국 지상파 방송 뉴스를 풍미했던 유명 앵커들 가운데 ABC뉴스의 피터 제닝스만 남게 됐다. ABC뉴스의 데이비드 웨스틴 사장은 31일 “코펠과 나이트라인을 계속 진행하거나 회사내 다른 분야에서 일하는 문제를 논의했으나 은퇴하겠다는 코펠의 결의가 워낙 단호해 그의 결정을 존중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코펠은 그동안 41개의 에미상,11개의 조지 포스터 피바디상,12개의 뒤퐁 콜럼비아상 등을 수상하는 등 화려한 경력을 갖고 있다. 김균미기자 kmkim@seoul.co.kr
  • 언론 중재위원 30명 위촉

    문화관광부는 31일자로 신임 언론중재위원 30명을 위촉한다. 이번 중재위원 인선은 지방자치단체, 법원행정처 및 언론단체 등의 추천을 받아 개혁성과 전문성을 기준으로 인적 구성에 균형을 맞추기 위해 법조계, 언론계, 학계, 사회단체 등에서 골고루 선임됐다고 문화부는 밝혔다. 다음은 임기 3년의 신임 중재위원 명단. 조준희(전 사법개혁위원장) 김서중(성공회대 신문방송학과교수) 박영상(한양대 신문방송과교수) 성기문(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 안병준(전 내일신문 편집위원장) 문영희(전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 이수언(전 국민일보 편집국장) 조인호(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 김민남(동아대 언론홍보대학원장) 정영현(전 부산일보 편집국장) 김준형(한동대 국제어문학부교수) 여원연(전 영남일보 논설위원) 장병우(광주지방법원 부장판사) 김 성(전 호남신문 편집국장) 이수애(목포대 사회복지학과교수) 이용성(한서대 신문방송학과교수) 김강덕(전 국도일보 대표이사) 석희태(경기대 법학과교수) 김정현(안양대 신방과교수) 홍승철(춘천지방법원 수석부장판사) 유현옥(춘천 민우회 공동대표) 박대영(청주지방법원 수석부장판사) 허석열(충북대 사회학과교수) 박종호(청주대 사회과학대학장) 류연만(전주지방법원 부장판사) 하명희(전 연합통신 전주지사장) 황용경(창원지방법원 부장판사) 조한창(제주지방법원 수석부장판사) 김종배(전 CBS제주방송 보도제작국장) 고창실(전 제주산업정보대 교수)
  • [지상파 DMB 사업자 선정] 음악·영상 함께 ‘보는 라디오’ 첫선

    지상파DMB사업자로 선정된 업체들은 저마다의 채널 구성과 운영방침을 밝혔다. 지상파TV군은 아무래도 ‘공영성과 오락성의 조화’를, 비지상파TV군은 자신들만의 ‘특화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MBC 인기 기존프로 재가공 KBS는 ‘특화’보다는 ‘안정’을 내걸고 있다.2∼3년동안은 서비스 내용보다 서비스 자체를 정착시키는 게 급선무라는 판단 때문이다.MBC는 ‘2008년까지 DMB용 프로그램 제작비율 50%’를 내걸고 있다.TV와 라디오를 중심으로 경쟁력있는 기존 프로그램을 재가공해 배치할 예정이다. 동시에 오락·교양물은 외주제작사에 맡기되 30분 미만의 짧은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SBS는 ‘상업민방’이라는 점을 의식, 공익성을 강조하고 있다. 그래서 뉴스편성이나 미아찾기, 미술관 특집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라디오채널에서는 ‘보는 라디오(Visual Radio)’개념을 도입, 음악과 함께 사진을 슬라이드쇼 형태로 제공한다. ●SBS 미아찾기등 공익성 강조 비지상파TV사업군에서 YTN DMB는 뉴스전문채널임을 내세웠다.TV는 뉴스 중심, 데이터채널은 차별화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라디오채널은 도로교통안전관리공단과 Satio에 임대해 교통정보와 음악 등 통상적인 서비스에 맞췄다. 한국DMB는 CBS와 뮤직시티미디어에 라디오채널을 임대한 것이 눈에 띈다.KMMB는 KBS 2채널에서 가족문화 관련 프로그램을 공급받아 내보낼 예정이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주한中대사 “日 진심으로 사죄해야”

    리빈 주한 중국대사는 18일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 등에 대해 “누구도 역사를 마음대로 부정할 수 없다.”면서 “과거사에 대해 똑바로 인식하고 사죄할 것은 진심으로 사죄해야 한다.”고 밝혔다. 리 대사는 이날 CBS방송에 출연,“중국은 일본의 우경화 현상에 대해서도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지운기자 jj@seoul.co.kr
  • [부고]

    ●김삼성(휴먼메디텍 이사)씨 모친상 이민숙(이천양정여중 교사)씨 시모상 1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9일 오전 5시30분 (02)3010-2265 ●박순도(전 국민은행 중소기업부장)기도(한빛포장 전무)삼도(〃 대표)정도·찬도(자영업)씨 모친상 1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9일 오전 5시 (02)3010-2266 ●박창수(경주대 교수)씨 모친상 1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0일 오전 5시 (02)3010-2291 ●이상동(보령제약 도매영업부 이사)씨 모친상 16일 서울대병원, 발인 19일 오전 9시 (02)2072-2018 ●권승호(경인산업 대표)원호(서울시내버스사업조합 과장)씨 부친상 1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9일 오전 6시 (02)3010-2268 ●장주학(전 대한통운 감사과장)씨 별세 승철(CBS 울산방송 본부장)영철(신성엔지니어링 차장)씨 부친상 김태갑(세명컴퓨터고 교사)종헌(자영업)씨 빙부상 1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9일 오전 9시30분 (02)3010-2236 ●송경철(금융감독원 증권검사1국장)씨 부친상 16일 제주 한국병원, 발인 20일 오전 9시 019-9155-9355 ●감일근(CBS 정치부 기자)씨 모친상 임미현(〃 사회부 〃)씨 시모상 16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18일 오전 10시 (02)2650-2753 ●이종효(국방과학연구소 연구원)선효(경남일보 편집부장)민효(해군사관학교 교수)씨 부친상 17일 진주전문장례식장, 발인 19일 오전 7시30분 (055)763-2643 ●이상부(자영업)상선(와이즈콘트롤 회장)상문(경향신문 출판편집인)씨 모친상 한인현(영창실업 회장)씨 빙모상 1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9일 오전 7시 (02)3410-6912 ●윤혜정(전 이화여대 교수)씨 상부 장태수(미국 거주)진수(중국 거주)재수(삼성전자 상무)씨 부친상 박찬종(현대해상화재보험 전무)씨 빙부상 1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9일 오전 9시30분 (02)3410-6917 ●김덕현(에이플러스 애드컴 대표)씨 부친상 양승복(전 삼성건설 부장)김현수(벽산건설 현장소장)씨 빙부상 17일 남도장례식장, 발인 19일 오전 10시 (062)223-7715 ●임상녕(전 대구은행 부행장)씨 모친상 1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9일 오전 5시30분 (02)3410-6906
  • [부고]

    ●감일근(CBS 정치부기자)씨 모친상 임미현(CBS 사회부기자)씨 시모상 16일 오후 7시 30분 이대목동병원, 발인 18일 오전 10시 (02)2650-5723 ●이현준(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정책실 간사)씨 별세 16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17일 오후 3시 (02)392-1299 ●손익수(전 데이콤 회장)학수(사업)종수(인천컨테이너터미널 부사장)씨 모친상 1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8일 오전 9시 (02)3410-6914 ●신문섭(제천시 신화의원장)창섭(KBS 경기남부사업소장)정섭(국립의료원 수간호사)민섭(서울대병원 의과대 교수)씨 부친상 이호성(파이오링크 사장)홍해룡(홍해룡치과의원 원장)씨 빙부상 16일 서울대병원, 발인 18일 오전 8시30분 (02)2072-2091 ●강종찬(한국지함공업협동조합 전무이사)씨 모친상 15일 보라매병원, 발인 17일 오전 7시30분 (02)831-4099 ●이철종(금융감독원 비은행검사1국 수석검사역)영종·한종(사업)씨 부친상 16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18일 오전 7시 (02)590-2660 ●박종원(전 청주대 교수)씨 별세 철순(자영업)범순(MBC애드컴 매체국장)길순(CJ 상무)씨 부친상 16일 청주병원, 발인 18일 오전 9시30분 (043)224-4120 ●윤기두(기아타이거즈 홍보팀장)씨 모친상 16일 광주 조선대병원, 발인 18일 오전 9시 (062)231-8903
  • CBS라디오 진행 맡은 남준봉

    CBS라디오 진행 맡은 남준봉

    그룹 ‘여행스케치’는 생각날 때 들춰보면 가슴 저미는 정감으로 다가서는 오래된 사진첩 같은 느낌이다. 언제나 곁에 두고 봐도 질리지 않고, 시간이 흐를수록 더 진한 추억으로 와 닿는다. 그런 여행스케치의 매력을 노래가 아닌 맛깔스러운 입담을 통해 느껴보면 어떨까. ‘별이 진다네’,‘산다는 건 다 그런게 아니겠니’ 등 서정적인 음악으로 사랑받아 온 ‘여행스케치’의 리드 보컬 남준봉이 지난 7일부터 CBS 라디오 ‘여행스케치의 음악풍경’ 진행자로 팬들을 찾고 있다. 현재 남준봉·조병석 두 멤버로 구성된 ‘여행스케치’의 방송 복귀는 지난 98년 이후 7년 만의 일.89년 데뷔 후 10여장의 음반,3000여 회의 라이브공연을 통해 꾸준히 관객과 호흡해 왔지만, 방송 매체에서는 만날 수 없어 많은 팬들의 아쉬움을 샀다. “라디오 진행 등 방송출연 제의는 그동안 꾸준히 있었어요. 하지만 팀 분위기를 헤칠까봐 모두 거절했죠. 그런데 언젠가부터 생각이 바뀌었어요.”어쿠스틱 음악이 점점 설자리를 잃어가는 요즘 가요계에서 ‘여행스케치’가 다시 포크음악의 메신저 역할을 해내고 싶었단다. ‘여행스케치의 음악풍경’(오후 2~4시)은 김장훈, 윤종신, 이현우 등이 진행하는 같은 시간대의 경쟁 프로그램과는 다른 맛을 느끼게 한다. 그의 진행 스타일엔 그룹 ‘여행스케치’의 음악 색깔이 진하게 배어 있는 것.“요란스럽지 않게 차분하면서도 발랄한, 그러면서 때로는 속삭이듯 감미로운 느낌을 청취자께 드리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야기의 방향을 음악으로 돌렸다. 숱한 그룹들이 이합집산을 거듭하는 대중음악계에서 17년 동안 한결같은 느낌으로 대중 곁에 남을 수 있는 비결은 뭘까.“배고프면 밥 먹는 거랑 비슷한 거죠. 처음부터 무대위 공연으로 음악을 시작했고, 그게 지금은 일상이 됐어요.” 요즘 가요계 불황과 함께 가수들이 너도나도 연기자로 변신하는 것을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묻자 미간을 찌푸린다.“‘가슴’이 없는 것 같아요. 예전보다 창법 등 ‘기술’은 놀라울 정도로 많이 발전한 것 같은데, 열정이 없어요.” 현재 대불대학교 강단에서 후배를 양성하고 있는 그는 “김범수, 임재범, 휘성, 박효신 등 인기가수의 목소리는 절묘하게 흉내내지만, 정작 자신의 색이 없는 후배가수들을 보면 많은 생각이 든다.”고 말한다. 올 여름 이후엔 여행스케치의 달라진 매력을 접할 수 있을 것같다. 언제나 대학생 동아리 같은 느낌, 그게 그들의 트레이드마크는 될 수 있지만, 아마추어적인 그런 색깔이 프로 뮤지션에게는 치명적인 한계도 될 수 있음을 뼈저리게 느낀 탓이다. “8∼9월쯤 발매될 10집 정규 음반은 절반은 기존 여행스케치의 색깔로, 나머지는 포크에 강렬한 록을 가미한 새로운 느낌의 노래로 채울 계획이에요.” ‘여행스케치’의 새 사진첩은 과연 어떤 감동과 추억들로 채워질까.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美 CBS 간판앵커 래더 고별방송

    |뉴욕 연합|미국 CBS방송의 메인 뉴스 앵커 댄 래더(73)가 9일 고별 방송을 끝으로 24년에 걸친 앵커 생활을 마감했다. 래더는 은퇴 특집으로 진행된 ‘이브닝 뉴스’를 끝내면서 “스태프와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한다.”며 “CBS 뉴스의 앵커로 일할 수 있었던 것은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는 특권이었다.”고 말했다. 그의 은퇴는 명예로운 퇴진과는 거리가 멀다. 특히 지난해 대선을 앞두고 조지 부시 대통령의 군 복무 비리 의혹을 폭로하는 ‘60분’ 보도에서 조작된 문건을 제시한 사실이 드러나 신뢰성에 치명적인 타격을 입었다. 결국 래더와 CBS는 사과문을 발표했고 많은 이들은 이 오보가 그의 퇴진을 앞당긴 것으로 믿고 있다.
  • [피플 인 포커스] 소니 신임회장 하워드 스트링거

    소니의 신임 회장에 선임된 하워드 스트링거(63)는 사람들을 다루는 데 천부적인 재질을 타고 났다는 평이다.1980년대 말 위기에 처한 CBS에서 방송국장을 맡으며 수백명을 자르고도 떠나는 사람들로부터 거의 비난을 받지 않은 것은 유명하다. 일에 대한 열정은 1960년대 베트남전쟁 때 잘 드러난다. 영국 옥스퍼드대 출신인 그는 당시 미 시민권자가 아닌데도 징병 대상에 포함됐다. 베트남에 가든지 아니면 영국으로 돌아가라는 ‘희한한 통첩’에 그는 미 해병대원으로 참전했다. 이후 1985년 시민권을 땄다. 그는 CBS 프로듀서로 출발했으나 결국 뉴스와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진가를 발휘했다.1993년 코미디언 데이비드 레터맨을 ‘레이트 나이트쇼’의 진행자로 발탁,10년간 CBS에 수천만달러의 수익을 안겨줬다. 그가 소니의 미국법인에 와서 처음 맡은 분야는 수익이 거의 나지 않는 일부 극장과 쇼핑몰이었다. 당시만해도 ‘전자왕국’인 소니의 주주들은 엔터테인먼트 분야에 시큰둥했다. 스트링거는 매달 도쿄로 건너가 소니 경영진들과 저녁을 했다. 각종 국제회의에 이데이 노부유키 회장을 초청했고 뉴욕 맨해튼에서 열린 파티에선 TV앵커 바버라 월터스 등 유명 인사들과도 친분을 쌓게 했다. 그런 뒤에야 그는 영상과 음악부문의 사령탑을 맡아 영화사 MGM과 음반사 BMG를 인수했다.‘스파이더 맨’으로 공전의 히트를 치며 소니에는 수십억달러의 이익을 남겼다. 그럼에도 지난해 열린 소니의 주주총회에서 주주들이 그에게 관심을 표시하지 않자 노부유키 회장이 발언권을 줬다. 스트링거는 “고객이 하드웨어 자체를 좋아해서 영상기기나 음악재생 장치를 사지는 않는다. 그들은 영화를 보고 음악을 듣기 위해 살 뿐이다.”고 강조,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그의 회장 취임으로 소니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결합한 새로운 지평을 열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다. 백문일기자 mip@seoul.co.kr
  • 흔들리는 ‘日자존심’ 소니 왕국

    흔들리는 ‘日자존심’ 소니 왕국

    |도쿄 이춘규특파원|일본의 ‘자존심’ 소니가 7일 자존심을 버리고 변신에 몸부림치고 있다. 물론 세계 전자업계의 ‘지존’ 위치를 되찾는 게 최종 목표다. 이를 위해 창업 이래 처음으로 외국인을 그룹 최고경영책임자(CEO)로 ‘모셨다’. 반면 회장과 사장 등 현 경영진은 주력분야인 전자부문의 ‘실적 부진’ 등을 이유로 동반 교체했다. 소니는 이날 임시 이사회 등을 열어 회장 겸 그룹 CEO에 영국 출신의 하워드 스트링거(63) 부회장 겸 소니 미국법인 사장을, 사장에 쓰바치 료지(57) 부사장을 각각 선임하는 경영 쇄신책을 발표했다. 소니는 스트링거 회장이 소프트웨어 분야를, 쓰바치 사장이 하드웨어 분야를 분담하는 ‘투톱체제’로 그룹 재건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그러나 현 체제를 이끌어온 그룹 내 서열 1,2위인 이데이 노부유키(67) 회장 겸 그룹 CEO, 안도 구니타케(63) 사장과 4위의 구다라기 겐 부사장 등 3명은 동반 퇴진키로 했다. 소니의 이같은 경영진 대폭 교체는 경영 부진이 계속되고 있는 데 대해 비상 처방전을 투여한 것으로 풀이된다. 소니는 오는 6월22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인선안을 최종 확정한다. 신임 스트링거 회장은 미국 3대 네트워크의 하나인 CBS 출신이다.1997년 소니 미국법인 사장으로 취임해 영화·음악 등 엔터테인먼트 부문 책임자로 지난해 미국 영화회사 MGM 매수를 진두지휘, 성공시킨 것이 높이 평가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성명을 통해 “소니는 과감성과 혁신, 리더십 측면에서 세계 최고”라면서 “엔지니어와 기술이란 두 축을 엔터테인먼트와 콘텐츠 생산 분야와 결합해 소비자들에게 가장 앞선 서비스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쓰바치 신임 사장은 기술자 출신의 소니맨으로 전자부품과 제조 부문을 맡으면서 반도체를 포함, 기간부품을 강화한 AV(음향ㆍ영상)제품의 경쟁력강화에 기여해 전자부문을 주력으로 하는 최고경영자 적임자로 평가됐다. 반면 이데이 회장은 1995년 선임자 14명을 제치고 사장으로 취임,1997년 집행임원제도를 도입하는 등 기업지배구조 확립에 힘쓰면서 2000년 회장 겸 CEO에 취임한 후 안도 사장과 함께 소니를 이끌어왔다. 그러나 한국의 삼성 등 경쟁업체의 공격적 경영과 아시아 지역의 저가 전자제품 공세에 밀려 고전하면서 결국 ‘이데이·안도체제’는 출범 5년만에 막을 내리게 됐다. 소니의 경영진 전면 교체는 특히 일본에선 처음으로 대기업이 사외이사들의 ‘경영 감시기능’을 수용한 것으로 주목할 만하다. 앞으로 일본 기업사회에도 ‘외부의 힘’이 변혁을 촉진하는 시대를 맞이하게 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따라서 제2, 제3의 소니 출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소니는 현재 16명의 이사 중 8명이 사외이사다. 나카타니 이와오 UFJ종합연구소 이사장, 고바야시 요타로 후지제록스 회장, 카를로스 곤 닛산자동차 사장 등 구성원들이 쟁쟁하다. 무엇보다 이사회 의장을 나카타니 이사가 맡고 있을 정도로 경영책임도 분산돼 있다. 까닭에 “소니의 경영체크 기능이 미국 이상으로 작동하고 있다.”는 평도 나온다. taein@seoul.co.kr
  • 신문방송편집인협회 회장에 문창극 중앙일보 논설주간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이하 편협)는 7일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제49회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문창극(57) 중앙일보 논설주간 겸 상무이사를 제15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이밖의 임원 명단은 다음과 같다. ◇부회장 △김영만 서울신문 논설실장△이상철 조선일보 편집국장△이계민 한국경제 이사 겸 논설주간△하금렬 SBS 상임상담역△김홍 KBS 보도본부장△박현채 연합뉴스 논설실장△이태수 매일신문 논설주간◇감사 △윤창중 문화일보 논설위원△장용성 매일경제 편집담당상무◇이사 △송영승 경향신문 논설실장△한석동 국민일보 수석논설위원△유재철 세계일보 주필△이현덕 전자신문 논설주간△김수종 한국일보 주필△김형배 한겨레 미디어사업본부장△이상석 코리아타임스 상무이사 겸 사업본부장△최남현 코리아헤럴드 주필△박용수 CBS 편집국 부국장△정병운 MBC 해설위원△김중석 강원도민일보 상무이사△김성기 강원일보 논설실장△윤인수 경인일보 논설위원△최화수 국제신문 논설주간△이철재 광주일보 논설위원△권오덕 대전일보 주필△이문섭 부산일보 수석논설위원△김재금 전북도민일보 주필△진성범 제민일보 주필△조승희 중부매일 논설주간◇운영위원장 △이규민 동아일보 편집국장
  • 부시 연금개혁 시작부터 ‘흔들’

    |워싱턴 이도운특파원|조지 부시 대통령이 2기 행정부 들어 야심차게 추진 중인 사회보장 제도 개혁이 노년층과 저소득층의 불안감 때문에 난관에 봉착하고 있다. 이에 따라 켄 멜먼 공화당 전국위원회 의장이 직접 저소득층이 많은 흑인 커뮤니티를 찾아가 설득에 나서고 언론을 통한 홍보도 강화하고 있지만 분위기를 바꾸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특히 최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는 부시 대통령의 국내외 정책이 미국인들의 실제 관심사와는 동떨어져 있는 것으로 나와 백악관을 긴장시키고 있다. 뉴욕타임스와 CBS가 3일(현지시간) 공동으로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63%가 “부시 대통령은 대부분의 미국인과는 다른 정책 우선순위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응답자는 부시 대통령이 집중해야 할 최우선 정책으로 고용을, 그 다음으로는 의료보호를 지목했다. 부시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재선 이후 전국을 돌며 최우선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회보장 개혁은 세번째 순위였다. 응답자들은 특히 연금 가운데 일부를 개인 계좌에 입금시켜 주식 등에 투자하자는 부시 대통령의 사회보장 개혁안에도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51%는 개인 계좌를 운영하는 것이 ‘나쁜 아이디어’라고 응답했다. 특히 개인 계좌를 운영할 경우 나중에 국가로부터 받는 혜택이 줄어들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고 난 뒤에는 69%가 개인 계좌 운영에 반대했다. 45%는 개인 계좌 운영이 재정적자를 가속화해 경제 기반을 약화시킬 것으로 전망했다. 라디오 방송인 NPR이 최근 실시한 사회보장 개혁 특집 프로그램에서는 주로 50대 이상, 소수 인종, 저소득층으로부터 불안감을 호소하는 전화가 끊임없이 이어지기도 했다. 여론조사에서 대다수 미국인은 부시 대통령이 주장한 대로 2050년까지 연금이 고갈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대책이 필요하다는 사실에는 공감했다. 그러나 50%는 “사회보장 개혁은 민주당이 더 잘할 것”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공화당이 더 나을 것이라는 답변은 31%에 불과했다. 이런 맥락에서 의회에서도 공화당 의원들은 지역구를 의식, 부시 대통령의 사회보장 개혁을 적극 지원하지 않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의 90%는 재정적자가 심각하다고 답변했고,60%는 재정적자에 대한 부시 대통령의 대응에 불만을 표시했다. 불만을 가진 사람 가운데 48%는 공화당원이었다. 미주리주에 거주하는 공화당원인 어브 패커(66)는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사회보장 개혁보다 시급한 일이 한둘이 아니다.”면서 “부채를 줄이는 작업에 당장 착수해야 하고 환경문제도 돌아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휴스턴에 사는 녹색당원인 리자 델론(37)은 “부시 대통령이 미국인 전체의 안정과 건강, 웰빙보다는 대기업에 이익을 주는 데 집중하는 듯하다.”고 주장했다. daw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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