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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문기자가 만난사람] 방송 진행자 변신 ‘베스트셀러 작가’ 공지영씨

    [김문기자가 만난사람] 방송 진행자 변신 ‘베스트셀러 작가’ 공지영씨

    나는 마흔 셋이고 마흔 세 해를 살아온 힘으로 너를 사랑한다…. 그랬다. 온몸으로 사랑했다. 열심히 마음주고 상처도 많이 받았다. 좌절 앞에서 ‘진심’이라는 지줏대에 의지해 일어섰다. 그렇게 마흔 셋까지 열렬히 살아오면서 낳은 자식들, 즉 ‘봉순이언니’ 150만부,‘고등어’ 70만부,‘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가 40만부에 이른다. 또 있다. 최근에 발간된 ‘사랑후에 오는 것들’은 벌써 20만부 이상 팔렸다. 지난해 봄 발간된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은 배우 강동원과 이나영의 주연으로 한창 영화촬영 중이어서 곧 스크린을 통해 재현된다. 더 이상 무슨 주저리가 필요할까. 이 시대의 베스트셀러 작가 공지영(43)씨.1980∼90년대를 치열하게 살면서 우리 문학의 특별한 개성으로 여전히 수많은 독자들의 가슴에 깊이 파고들고 있다. ●어렸을 때부터 말 잘한다는 얘기 많이 들어 이런 그가 요즘 ‘외도’라는 신선한 맛을 보고 있다. 다름 아닌 방송 진행자로 변신한 것. 지난 13일부터 매일 기독교방송(CBS) 라디오 ‘공지영의 아주 특별한 인터뷰’(월∼토 오후 4:05∼5:00 98.1㎒, 연출 정혜윤) 코너를 맡아 색다른 경험을 하고 있다.88년 중편 ‘동트는 새벽’ 이후 소설가의 길을 쭉 걸어왔기에 얼핏 ‘방송 출전’은 다소 의외로 받아들여진다. 서울시내 한 음식점에서 공씨를 만났다. 시간 약속 때문에 집에서 서둘러 나와서인지 머리모양은 덜 정돈된 듯한 ‘집안형’이었다. 옷차림은 소탈하고 수수한 아줌마의 느낌이다. 먼저 방송 진행의 소감을 물었다.“시간 제약만 안 받으면 재미있어요. 원래 인물탐구를 좋아하거든요. 다양한 사람을 만나잖아요.”라고 대답했다. 또 “고등학교와 대학 다닐 때 방송반에서 아나운서 경험을 했어요.”라고 덧붙인다. 이어 “시사평론가 정범구씨가 진행하는 CBS 프로그램에 출연한 것이 계기가 됐어요. 말도 잘 한다고 판단했던지 담당 PD한테 연락이 왔더군요. 처음엔 거절했는데 나중에 고집이 꺾였죠.”라며 웃는다. 대신 조건을 내세웠다고 했다. 진행을 하면서 출연자들에게 예의나 차리는 식의 입에 발린 말로 동의해주는 것은 탈피하겠다고. 즉 ‘공지영식’으로 솔직하게 진행하는 여유를 달라고 했다. 흔쾌히 받아들여졌다. 그래서 방송진행에도 독특한 스타일이 어김없이 반영돼 톡톡 눈길을 끈다. 예를 들어 열린우리당의 김근태 최고위원과 인터뷰에서 “왜 대통령이 되려고 하느냐.”고 질문한다.“옳은 대통령이 되고 싶어서.”라는 대답에 공씨는 즉각 “왜 혼자만 옳다고 생각하느냐.”고 치받는다. 영화배우 안성기씨한테 “연애 몇번이나 해봤어요.”라는 질문을 툭 던진다. 안씨가 부인과의 사랑 얘기로 피해가려(?) 하자 공씨는 “아니요, 아내는 빼고요, 첫사랑과는 왜 헤어졌어요.”라고 지체없이 잡아당긴다. 이에 대해 “푼수처럼 구니까 오히려 편안하게 여기는 것 같아요.”라고 전한다. 글을 잘 쓰는 사람들은 말을 잘 못한다는 속설이 있다고 하자 “글쎄요, 어렸을 때부터 말 잘한다는 얘길 많이 들었어요. 사물을 늘 신선하게 아이의 눈으로 보고 싶거든요.”라고 일축해버린다. 공씨는 인터뷰 도중 물을 자주 마셨다.“어제는 술도 안마셨는데…, 잠을 못자서 그런가.”라고 설명했다. 사실은 어젯밤 집에서 그냥 우두커니 앉아 뭔가 골똘히 생각하다보니 두시간밖에 못잤다고 고백했다. 자연스럽게 술 얘기가 나왔다. 공씨의 술친구들은 두 그룹이 있다. 연세대 81학번 출신들로 모인 언론인·화가그룹, 또 얼마전에 생긴 ‘공사모’가 있다. 저녁 7시에 만나 새벽 2시까지 술판을 벌이는 경우도 있다. 술버릇은 음주가무. 적당히 술에 취하면 대부분 노래방으로 가 노래와 현란한 춤으로 스트레스를 푼다. 애창곡은 ‘광화문연가’와 혜은이의 ‘열정’이다.1차 만나는 장소는 주로 홍익대 주변이다. 거나하게 취해도 집앞까지 데려다 주는 친구들이 있어 걱정이 없다고 했다. 그들 중 혹시 애인이라도? 그러자 “정들었다면 단둘이 마시지 왜 몰려다녀요?”라고 즉각 반박한다. ●“결혼하려면 다섯 남자와 동거를” 채플시간에 강의 방송 외에 다른 외도, 강사 러브콜은 없는지 궁금했다.“얼마 전이더라, 이화여대 채플시간에 강의를 한 적이 있었어요. 거기서 ‘결혼이 중요하다, 이혼하려면 비용이 많이 든다, 결혼하려면 다섯남자와 동거를 해보라.’는 식으로 했지요. 그것도 채플시간에. 다음부터는 연락이 안오데요.” 이어 소설이란 강의를 통해 가르칠 수가 없다는 지론을 편다. 음악과 미술, 무용 등과 달리 소설작법에는 어떤 정형이 있는 게 아니라고 강조한다. 인간이라는 소프트웨어가 갖춰지면 그 자체가 소설의 시작이라는 주장이다. 공씨는 어렸을 때부터 시를 즐겼고 원래 시인이고 싶었다.85년 기성문단에 첫 발표된 것도 시였다. 하지만 곧 방향을 틀었다. 시는 천재의 장르이자 타고난 재능으로 승부를 걸어야 한다는 것을 알았다. 그래서 ‘노력하는 소설’이 좋다는 깨달음을 얻었다. 책을 내는 족족 베스트셀러가 되는 까닭을 물었다. 잠시 망설이더니 “원래 지겨운 거 싫어해요. 성격도 급하고 직설적이지요. 쓸 때, 읽는 독자들이 바로바로 책장을 넘기는 것을 늘 염두에 두지요. 결과적으로 거짓말을 그럴 듯하게 잘 하나봐요.”라며 웃는다. 얼마나 벌었을까.“아직 빚도 다 못갚았어요.”라고 했다. 몇해전 유럽여행을 다녀온 뒤 인간답게 사는 게 뭔지 절실해 강원도 평창에 집을 하나 큰 맘 먹고 사두었다고 했다. 주로 여름에 아이들과 함께 지내는 공간이다. 주위에 텃밭이 조금 있어 배나무 몇그루 등을 심어놓았다. 또 고3인 큰딸과 초등학생인 두 아들 등 네식구를 위해 자전거를 장만했다. 공씨 자신은 중학교때 이후 30년 만에 자전거를 샀다. 자택인 성남시 분당구 탄천 주변을 식구들과 가끔 자전거로 달린다. 아이들은 성씨가 각각 다르지만 어머니를 잘 따르고 화목하게 지낸다. 큰딸이 엄마의 기질을 닮아 글을 썩 잘 쓴다고 했다. 몇군데 대학에서 벌써 오라고 해 요즘 기세가 등등해졌다며 웃는다. 그러나 큰딸에게 이러쿵저러쿵 간섭 안 한다. 다만 “문학은 일단 놔두고 딴 곳의 삶을 봐라. 무슨 책이든 읽어라. 세상 어디든 가봐라. 밀림도 가고, 사막도 가고, 우주도 가봐라.”라는 말을 자주 해준다. 공씨는 잡·박식 스타일. 한달에 책구입 비용으로 적게는 50만원에서 100만원까지 쓴다.‘해방전선의 재인식’이라는 사회과학 서적을 비롯해 부동산, 요리, 탤런트 수기, 여행, 맛집멋집 등의 다양한 책을 구입한다. 잠 안오고 배고플 땐 여행과 요리책을 즐겨본다. 집안에는 6000여권의 책을 꽂을 수 있는 책장이 있는데 오래전부터 꽉 찼다. ●다음달 10년 만에 두번째 산문집 펴내 공씨는 요즘들어 글쓰기가 더욱 여유로워졌다. 한국사회도 많이 변했고 시대적 조건이 성숙해진 덕분이다. 따라서 앞으로는 유쾌·경쾌하고 발랄한 소설을 쓸 생각이다. 우선 다음달 10년만에 두번째 산문집을 내고 오는 6월 ‘즐거운 나의 집’이라는 주제로 한 월간지에 연재할 예정이다. “결혼과 이혼에 43년 꺼둘렀어요. 첫사랑에 결혼했고 헤어지고 또 사랑했어요. 그때는 너무 싫었어요. 하지만 지금 생각해보니 다 이해와 용서가 돼요. 요즘 곰곰이 생각하면 저 멀리서 제 인생의 방향을 나침반의 각도처럼 가리키는 것 같아요. 여러 시냇물이 한군데 모이듯 편해진다고나 할까요.” 지나온 세월이 40년이라면 400년을 산 것 같다고 했다. 해보고 싶은 거 다 해봐서 여한이 없단다. 공씨는 얼마전 자신의 사후(死後)에 누군가가 평전을 써준다면 머리에 올리고 싶은 글을 생각해봤다.‘나 열렬하게 사랑했고 열렬하게 상처받았고 열렬하게 좌절했고 열렬하게 슬퍼했으나, 모든 것을 열렬한 삶으로 받아들였다. 하느님, 이제 그만 쉴래요.’라고. 공씨는 사랑하지 않는 순간 영혼은 죽는 것이라고 했다. 그래서 나이 70 넘어서도 연애를 할 것이고 그때에도 자신의 속을 다 퍼주고 말겠다며 활짝 웃는다. 주말매거진 We팀장 km@seoul.co.kr ■ 그가 걸어온 길 ▲1963년 서울 출생 ▲81년 중앙여고 졸업 ▲85년 연세대 영문학과 졸업 ▲85년 무크지 ‘문학의 시대’에 시 ‘이태원의 하늘’ 발표. ▲87년 구로공단 근처의 전자부품제조업체에 취업했다가 한 달 만에 프락치에게 걸려 강제 퇴사. ▲88년 ‘창작과 비평’에 중편소설 ‘동트는 새벽’으로 등단. ▲2006년 3월 CBS라디오 ‘공지영의 아주 특별한 인터뷰’ 진행 ■ 주요 작품 더 이상 아름다운 방황은 없다(89년), 그리고 그들의 아름다운 시작(91년),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93), 고등어(94), 착한 여자(97), 봉순이 언니(98), 별들의 들판(2004),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05), 시랑후에 오는 것들(05) 등. ■ 수상경력 21세기문학상(01), 한국소설문학상(01), 오영수문학상(04) 등.
  • [부고]

    ●항일 애국지사 조우식 선생 항일투쟁을 벌였던 애국지사 조우식 선생이 24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79세. 1927년 경남 밀양에서 태어난 조 선생은 1943년 경남학생건국위원회를 조직했다. 위원회는 일본 해군 군사시설을 탐지하는 등 항일활동을 전개했다.1944년 체포된 조 선생은 4년형을 선고받아 옥고를 치르다 광복으로 출옥했다. 정부는 1982년에 대통령표창을,1990년에 건국훈장 애족장을 수여했다. 빈소는 부산대학병원 장례식장. 장지는 대전국립묘지 애국지사 제3묘역이며, 발인은 26일 오전 6시30분.(051)240-7848. ●추연성(LG생명과학 연구개발 본부장)연식(가잘고고학연구소장)희경 효경(청강문화산업대학 식품학과 외래교수)씨 부친상 오일성(한도병원 이사장)최성철(부산외대 경제학과 교수)씨 빙부상 2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6일 오전 5시 (02)3010-2295 ●최형엽(전 대한민국 서예전람회 심사위원)씨 별세 영선(씨엘에스통상 대표)씨 부친상 김세진(신영FLS 대표)이경탁(우리은행 서교동지점 부지점장)전영승(대상 수석연구원)씨 빙부상 24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26일 오전 6시30분 (031)787-1501 ●이수춘(전 한국전력 과장)씨 별세 준희(선엔지니어링 이사)인희(대한항공 기술부장)장희(한국기계연구소 책임연구원)서관(전 국세청 계장)씨 부친상 노태천(충남대 교수)조규철(사업)씨 빙부상 2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6일 오전 7시30분 (02)3410-6927 ●성광제(현대중공업 건설장비 기원)관제(SK텔레콤 과장)혁제(한국노바티스 차장)씨 부친상 2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6일 오전 6시 (02)3010-2265 ●송운엽(경희대 이과대 교무부처장)씨 모친상 24일 경희의료원, 발인 26일 오전 8시 (02)958-9545 ●김승헌(서울 신성치과병원장)삼헌(광주CBS 보도국 차장)씨 모친상 23일 서울대병원, 발인 25일 오전 9시30분 (02)2072-2027 ●장창호(자영업)현숙씨 부친상 전명술(전 연합뉴스 정보통신부 부국장)씨 빙부상 23일 경희의료원, 발인 25일 오전 11시 (02)958-9553 ●박원식(K.U.S 회장)성식(자영업)씨 부친상 2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6일 오전 8시 (02)3410-6907 ●이남기(전 공보처 부이사관)용기(사업)덕기 성기(사업)씨 모친상 종우(삼성정밀화학 과장)종인(강남성모병원 조교수)종혁(기술신용보증기금 차장)종서(웅진닷컴)씨 조모상 24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26일 오전 8시 (02)590-2697 ●김일수(건축업)이수(〃)영근(LG산전 책임연구원)영래(자영업)씨 모친상 김영재(자영업)이상숙(〃)정무영(쌍용자동차 홍보팀장)씨 빙모상 24일 중앙대병원, 발인 26일 오전 11시 (02)860-3591
  • WBC 그후 4강 주역들은…

    ●ML 생존경쟁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전사들이 메이저리그에서 본격 생존경쟁에 돌입했다.‘코리안 특급’ 박찬호(샌디에이고)는 24일 애리조나에서 열리는 캔자스시티와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한다.WBC에서 4경기에 출장,3세이브 등 ‘방어율 0’의 무결점 피칭을 또한번 과시할 태세다. 박찬호는 WBC에서의 맹활약으로 미국의 3대 스포츠 웹사이트로 꼽히는 CBS 스포츠라인으로부터 ‘팬터지 파워랭킹 톱10’에 뽑히는 등 올시즌 주목의 대상이다. 특히 걸핏하면 볼넷을 남발하던 박찬호가 WBC에서 안정된 제구력을 뽐낸 데다 구속도 최고 150㎞를 웃돌아 그 어느때보다 기대를 모은다. ‘컨트롤 아티스트’ 서재응(LA 다저스)은 25일이나 26일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첫 등판한다. 상대는 플로리다나 세인트루이스가 될 가능성이 높다. 다저스는 서재응에 대한 기대가 보통이 아니다. 서재응이 WBC에서 한국의 에이스를 맡으면서 선보인 출중한 기량에 한껏 고무돼 있다. 다저스 홈페이지는 ‘다저스는 서재응의 능력을 확신한다.’는 제목의 글을 통해 서재응이 팀의 취약지대인 5선발 자리를 공고히 해줄 것으로 전망했다. 또 ‘핵잠수함’ 김병현(콜로라도)은 24일 애리조나와의 시범경기에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다. 지난 19일 WBC 일본과 4강전에서 후쿠도메 고스케에게 결승 2점포를 허용한 김병현은 이번 등판이 악몽을 털어낼 기회다. 김병현은 시범경기에서 정상적인 구위를 선보이면 올해 제4선발로 출발할 것으로 여겨진다. 팀동료인 김선우는 25일 샌프란시스코전까지 등판 일정이 잡히지 않았지만 26일 텍사스전 이후 출격할 것으로 보인다. 콜로라도는 WBC에서 제대로 등판을 못한 김선우에 대해 아직 확신을 갖지 못한다. 지역지 ‘덴버포스트’는 23일 “김선우가 팔의 힘을 강화하고 있는 관계로 롱 릴리프로 올시즌을 출발할 것 같다.”고 보도했다. 조시 포그 또는 자크 데이가 김선우 대신 개막전 5선발로 출격할 가능성을 제기했다. 시즌초 최희섭(다저스)에 대한 평가는 비관적이다. 다저스 공식 홈페이지가 최희섭을 외야수 코디 로스와 함께 트레이드 1순위로 지목할 정도다. 시즌 개막전까지 화끈한 타격을 선보여야 잔류할 수 있는 처지다. 트리플A의 봉중근(신시내티)은 초반 활약도에 따라 메이저리그로 다시 승격 여부가 가려질 전망이다. 한편 미국의 메이저리그 전문 주간지 ‘스포츠 위클리’는 23일 발간한 ‘2006팬터지 특집’을 통해 올시즌 서재응이 10승, 박찬호 9승, 김병현 7승, 최희섭은 8홈런을 기록할 것으로 각각 내다봤다. 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亞선 특급대우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4강의 주역들에게 돈보따리가 풀린다. WBC에서 홈런·타점 1위에 오르며 포지션별 올스타에 뽑힌 이승엽(30)이 소속팀 요미우리로부터 거액의 보너스를 받는다. 요미우리 계열의 스포츠 전문지 ‘스포츠호치’는 23일 다키하나 다쿠오 구단주의 말을 인용,“요미우리가 투수 우에하라 고지와 이승엽에게 1000만엔(한화 8470만원)의 특별 격려금을 주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22일 밤 일본대표팀 마중을 나갔던 다키하나 구단주는 정규리그 개막 이전에 보너스를 지급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승엽이 도쿄돔에서 열린 일본과의 아시아라운드 최종전에서 역전 투런홈런을 뿜어내는 등 일본을 시종 괴롭힌 것을 떠올리면 이례적인 일. 국내의 보너스 릴레이는 이미 시작됐다. 기아는 이날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4강신화’의 또다른 주역인 이종범(36)에게 2억원, 김종국(33)과 전병두(22)에게 각 8000만원씩을 지급한 것. 대표팀 막내 전병두는 병역특례와 함께 연봉(5500만원)의 1.5배 가까운 가욋돈을 챙기는 등 이번 대회 최고의 행운아로 떠올랐다. 이와 함께 한국야구위원회(KBO) 신상우 총재는 WBC 배당금을 포함해 10억원을 선수단에 풀겠다고 공언해 37명의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에게 균등지급될 경우 추가적으로 2700만원가량을 더 챙기게 된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국내 유일무이 ‘3시간 생방송’ CBS ‘FM매거진’ 김필원 아나운서

    국내 유일무이 ‘3시간 생방송’ CBS ‘FM매거진’ 김필원 아나운서

    “3시간짜리 생방송을 진행하지만 음악과 팬이 있어 힘든 줄 몰라요.”매일 아침 6시면 어김없이 라디오 청취자를 찾아와 상큼한 오프닝을 날리는 DJ가 있다.CBS음악FM(93.9MHz)의 ‘김필원의 FM매거진’을 진행하는 김필원(30) 아나운서다.‘얼짱’ 아나운서로 국내 유일한 3시간짜리 생방송 음악프로그램을 맡아온 지 1년5개월째.30∼50대 청취자를 대상으로 추억의 팝송과 가요를 들려줘 인기를 누리고 있다.22일 CBS 목동사옥에서 만난 그는 “아직도 스스로의 방송에 만족하지 못하는 풋내기 수준”이라며 겸손해했다.2시간에 걸친 그와의 인터뷰에서 라디오와 음악을 사랑하는 아나운서의 열정이 느껴졌다. ●피리 부는 아나운서로 시작 국악예고와 서울대 국악과(피리전공) 졸업. 아나운서로서는 보기 드문 이력이다. 국악도인 만큼 팝송·가요에는 관심이 별로 없었다고 한다.“입사 초기에 남들 만큼 음악이나 영화 등에 대한 지식이 없어 좌절도 많이 했어요. 그러나 지금부터 배워도 늦지 않다는 선배들의 조언에 용기를 냈습니다.” ‘FM매거진’을 맡게 된 것은 그야말로 운이었다.2004년 11월 선배 DJ가 휴직하면서 ‘대타’로 기용된 것. 이어 2005년 1월 개편 때 공식 MC를 꿰찼다. 프로그램명에 ‘김필원’이라는 이름이 들어가고,2시간짜리가 3시간으로 늘어난 것도 이때다. 그러나 신참 아나운서로서 3시간짜리 음악프로그램은 녹록지 않았다.“MC로서 인지도도 없고 음악도 잘 몰라 하루하루가 살얼음판이었어요. 팝송 제목이나 가수 이름을 잘못 발음하기도 해 청취자들의 지적도 많이 받았어요. 신발 끈을 매는 척하며 눈물도 흘렸죠.” 그래서 자신을 알리기 위한 묘안을 냈다. 전공을 살려 방송 중 피리를 불게 된 것.‘아빠 힘내세요’나 ‘Feel so good’ 등을 불며 생기를 찾았다. 결과는 만족.‘놀랍고 재미있다.’는 반응이 많았다. 그러나 ‘피리 부는 DJ’로만 기억될 수는 없는 터. 방송에 집중하기 위해 음악과 멘트를 집중적으로 공부하기 시작했다. ●“상투적인 멘트는 사양” 자료실에 있는 팝송·가요 1000곡을 섭렵하고 매일 틀어주는 40여곡을 MP3에 담아 익히기를 반복하니 음악은 ‘스트레스’가 아니라 ‘친구’가 됐다. 그는 “음악에 대한 자신감이 생기면서 유행을 타지 않고 음악성이 높은 곡들을 위주로 선곡에도 참여하고, 청취자들의 신청곡에도 빨리 반응하게 됐다.”면서 “친구 같고 대중적인 DJ가 되도록 노력했다.”고 말했다. 특히 아나운서의 상투적이고 식상한 멘트가 아닌, 솔직하고 담백한 멘트를 발굴해 청취자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목소리가 안 좋은 날은 그렇다고 솔직하게 말해요.‘인간 김필원’을 보여주고 싶거든요.”특히 콩트 코너인 ‘얄팍한 생활정보’와 개그로 이뤄지는 3부 오프닝은 그의 재치와 개인기가 발휘된다. 한때 성우를 꿈꿨을 만큼 사투리·성대모사 등 목소리연기와 개그 등에도 관심이 많아 개그맨처럼 재미있는 DJ의 자질을 갖춘 것 같다며 웃었다. ●“재미와 친절로 승부할 것” 한때는 너무 튀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받았지만, 남을 웃기는 것 자체를 즐거워하고 친절함으로 무장하니 평가도 달라졌다고.3시간 라디오방송에 CBS위성TV ‘아름다운 세상’까지 맡다 보니 건강이 최고라는 생각이 부쩍 든단다.“체력은 누구한테도 뒤지지 않는다고 자신했는데 목과 허리가 아파 운동을 하고 있어요. 그래도 마이크만 잡으면 쌩쌩해지니 음악이 약인가 봅니다.” 라디오가 사양산업이라는 지적에 공감하면서도, 사람간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한 청취자를 위해 항상 같은 자리에 있겠다는 김 아나운서.“방송이 끝나면 늘 아쉽고 연륜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스스로 만족할 만큼 갈고 닦아 더욱 인정받고 싶습니다.” 글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메디컬 스릴러 ‘하우스’ 시즌2 상륙

    최근 미국 드라마에서 볼 수 있는 주된 흐름은 범죄수사, 메디컬, 초자연 드라마나 법정 드라마, 정치 드라마 정도로 나눌 수 있다. 독특한 내용으로 위치를 다지고 있는 ‘위기의 주부들’이나 ‘로스트’ 정도를 제외하면 말이다. 미국 대표 채널 CBS,ABC,FOX,NBC 가운데 어느 것을 택하더라도 이 흐름을 쉽게 접할 수 있다. ‘CSI’로 대표되는 범죄수사물은 물량 공세만큼이나 시청률 상위권을 지배하고 있다. 여기에 맞서고 있는 게 바로 메디컬 드라마다. 종합 병원 응급실을 무대로 대박을 터뜨렸던 ‘ER’ 이후 세분화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시카고 호프’,‘메디컬 인베스트게이션’,‘스크럽스’ 등을 거쳐 성형수술을 소재로 한 ‘닙/턱’, 외과병동 인턴을 다룬 ‘그레이스아나토미’희귀질병에 걸린 환자를 구하는 ‘하우스’ 등이 끊이지 않고 쏟아졌다. 요즘 새 에피소드가 방송될 때마다 시청률 10위 내에 진입하며 포스트 ‘ER’를 꿈꾸는 작품이 바로 ‘하우스’와 ‘그레이스아나토미’. 영화전문 케이블채널 OCN에서 28일부터 매주 월·화요일 오전 9시(재방 오후 8시50분) ‘하우스’ 시즌2(총 22회)를 방영한다. 미국에서는 현재 15화까지 진행되고 있다. 전형적인 의사와는 다른 모습을 지닌 주인공 닥터 하우스의 캐릭터가 재미있다. 구겨진 셔츠에 청바지를 입고, 한 쪽 다리가 불편해 지팡이를 짚고 다닌다. 괴팍한 성격에 시니컬한 말투에다 냉정하고 인정머리도 없다. 그러나 희귀병에 걸린 환자의 치료에 대한 열정은 누구보다 뛰어나다. 셜록 홈스에서 성격을 빌려왔다는 후문. 이 역을 맡은 영국 출신 배우 휴 로리는 2006년 골든글로브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병의 원인을 찾기 위해 증거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과정은 범죄수사물을 연상케해 ‘메디컬 CSI’로도 불린다. ‘유주얼 서스펙트’,‘X맨’을 만들었고 현재 개봉을 앞두고 있는 ‘슈퍼맨 리턴즈’를 연출한 브라이언 싱어 감독이 제작에 참여했다는 점으로도 눈여겨 볼 작품이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옴부즈맨 칼럼] 언론인가,애국언론인가/김동률 KDI연구위원

    비록 결승진출은 실패했지만 모두가 야구 얘기로 지난 한 주를 보냈을 것이다. 신문, 방송 가릴 것 없이 언론은 미국팀을 격파하자 마치 우리가 미대륙을 점령하고, 또 준결승전에 앞서 일본을 연파하자 마치 일본을 꿇어앉히기라도 한 것처럼 보도했다. 시시콜콜한 낙수거리도 한껏 쏟아냈지만 불쑥 등장한 민감한 병역면제는 애써 외면했다. 이처럼 언론은 독자들이 알고 싶어하는 것을 담기도 하고 알아야 하는 것을 담아내기도 한다. 지나치게 독자들이 원하는 것만 담아내다 보면 옐로 저널리즘쪽으로 기울게 되고 그 반대의 경우 지면이 고답적으로 변하면서 독자들이 외면하게 된다. 우리 언론은 참으로 묘한 전통이 하나 있다. 지나치게 우리 중심으로 모든 뉴스를 몰아간다는 점에서 그렇다. 그런 면에서 모두가 붕어빵 신문이나 다름없다. 비록 일부 보수신문과 공중파 방송에 비해 정도의 차이는 있을지언정 서울신문도 이 점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서울신문 역시 WBC 경기에서 한국이 미국에 이어 일본까지 물리치자 야단법석을 떨었다.15,17일자 등에서 “한국야구 美쳤다.”라는 재미있는 타이틀 등과 함께 1면 톱뉴스로 대문짝만한 사진과 함께 다뤘다. 지나치게 많은 지면 할당도 그렇지만 기사를 읽다보면 마치 미 본토 전체가, 또 일본 열도가 야구에 울고 웃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이는 많은 부분 사실과 다르다. 작은 나라인 일본은 설사 그렇다 치더라도 미국은 우리처럼 한쪽으로 쏠리지 않는다. 우리처럼 단일 민족도 아니고, 다인종 이민국가인 탓에 결집된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 우리 신문만 보면 전체 미국인들이 한국에 패배한 것을 두고 야단일 것 같지만 천만의 말씀이다. 일부 야구팬을 빼고는 한마디로 관심밖이다. 전통의 뉴욕 양키스가 졌다면 그네들도 발칵 뒤집혔겠지만 급조된 올스타 국가대표팀이 한국에 패했다고 놀랄 미국인들은 그리 많지 않아 보인다. 그리고 한국이라는 나라에 대해서도 솔직히 그리 큰 관심도 없다. 필자가 유학시절,TV를 보다가 깜짝 놀랐다.CBS의 인기 퀴즈프로인 ‘제오파디’ 준결승전. 한국의 수도를 묻는 문제인데 놀랍게도 참가자 모두가 답하지 못했다.‘88올림픽’이라는 힌트까지 줬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아무도 맞히지 못했다. 충격적이지만 사실이다. 한국에서 왔다면 평양에서 왔느냐는 질문도 심심찮게 받게 된다. 뉴욕이나 LA 등 대도시를 벗어나면 아직도 지독하게 가난한 나라인 줄 알고 불쌍하게 보는 사람들이 많다. 돌이켜보면 6년간의 유학기간동안 가끔씩 미국 언론에 등장하는 한국 관련 뉴스는 북핵관련이 대부분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언론은 한국이 이미 세계 중심국가가 된 듯 떠든다. 물론 자부심을 가지고 세계사의 중심에 한번 우뚝 서보자는 깊은 뜻이 있을 게다. 좋은 생각이다. 그러나 한국이 세계사의 주역이 되는 일이 그리 만만찮은 것 같아 보이진 않는다. 지나치게 민족주의적이고 우리 것만 침소봉대하는 ‘애국언론´이 활개치는 한 더욱 그러하다. 서울신문은 지난주 지면을 통해 한국야구에 대해 지나친 애정을 쏟아 부었다. 방송이 흥분해 오버한다고 냉정해야 하는 활자매체까지 그래서는 곤란하다. 설사 일본에 대한 보도는 이른바 ‘특수관계’로 인해 그렇다 치더라도 미국인들의 반응은 지나치게 확대해석한 감이 크다. 국가간 시합은 보다 정확하고 객관적인 보도가 필요하다. 전체 미국인들이 아니라, 미국 야구팬들이 한국전 패배에 지대한 관심을 보였다고, 보다 정확하게 전하는 것이 맞지 않을까. 독자가 극적인 뉴스를 원하더라도 덩달아 따라하기보다 언론은 적당히 숨을 고르는 지혜가 필요하다. 지나치게 우리 중심으로 몰아가는 언론의 보도태도는 자칫 자라나는 세대를 우물안 개구리로 만들까 두렵다. 서울신문이, 나아가 한국언론이 한 단계 성숙하려면 지나친 민족주의에서 벗어나는 것이 시급하다. 언론이 의도적으로 몰아가지 않더라도 대한한국 스포츠는 이미 세계정상급이 아닌가. 김동률 KDI연구위원
  • [인사]

    ■ 공정거래위원회 △비상임위원 양명조 오진환■ SBS △고충처리인 朴永浩■ SBS 방송아카데미 △원장 張東旭■ CBS △보도국 편집부장 李政熙△〃 문화체육〃 겸 노컷뉴스〃 金奎完△〃 해설주간 鄭炳日△〃 보도위원 閔庚仲 李祁種△기술국 기술관리부장 金東仁△〃 기술연구소장 朱鐵△〃 기술연구소 기술위원 安永基△TV본부 카드사업팀장 任哲浩△대전방송본부 총무국장 겸 기술국장 鄭庸敎△부산〃 보도제작〃 權泳喆△춘천〃 〃 河瑾燦■ 한국자산운용협회 △전무이사 최봉환■ 한화증권 (지점장) △신갈 李景煥△반포 朴永壽△석계 文京浩△인천 李鈗坤△청주 徐鍾碩△타임월드 崔德好△공주 朴永圭△예산 鄭萬鍾△천안 李東周△영천 趙泳△울산 李昌煥△부산중앙 安重大■ 한국노동교육원 △국무조정실 저출산고령화대책연석회의지원단 파견 呂相泰△노사교육팀장 직무대리 朴在春
  • CBS 88세 현장기자 시사프로 ‘60분’ 은퇴

    88세의 고령에도 취재현장을 누벼온 마이크 월리스 기자가 38년째 출연해온 CBS의 시사프로 ‘60분’에서 하차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968년 시작한 ‘60분’을 도전적 스타일의 인터뷰로 일약 유명 프로로 만든 월리스 기자는 이번 봄 시즌이 끝나는 대로 이 프로에서 은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월리스 기자는 오는 5월 만 88세가 된다. 그는 방송국에서 은퇴를 강요한 것은 아니라면서 앞으로 명예 특파원으로 남아 주어진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CBS의 숀 맥매너스 사장으로부터 ‘방송 저널리즘의 거장’으로 극찬을 받았다. 그동안 존 F 케네디 전 대통령과 덩샤오핑(鄧小平) 전 중국 국가주석, 아야툴라 호메이니 전 이란 지도자, 야세르 아라파트 전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 등 20세기의 뉴스메이커들을 줄줄이 인터뷰했다.로스앤젤레스 로이터 연합뉴스
  • 범죄자의 입장에서 수사하라

    프로파일러(profiler)라는 직업이 있다. 우리 말로 옮기면 범죄심리학자다. 범죄 현장에 남은 흔적과 범죄자들이 남긴 메시지를 바탕으로 죄를 저지른 사람의 신상(profile)이나 행동 방식을 파악해 또 다시 사건이 일어나기 전에 막는다. 이러한 기법(프로파일링·profiling)은 독심술이 아니다. 오랫동안 축적된 데이터를 근거로 한 과학이다. 미국에서는 본격적으로 도입된 지 30년이 넘었다. 국내 경찰에서는 2004년 여름부터 체계적인 프로파일링을 시작했다. 범죄수사 드라마가 봇물을 이루고 있는 요즘 프로파일러 활약상을 담은 작품이 국내 안방극장을 두드린다.‘크리미널 마인드’다. 지난해 가을 미국 CBS를 통해 론칭,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주춤거리고 있으나 ‘CSI’시리즈,‘위드아웃 어 트레이스’,‘콜드 케이스’,‘NCSI’ 등이 터줏대감인 범죄수사물 경쟁에서 상위권이다. 미국 FBI 행동분석팀(Behavior Analysis Unit) 특별수사관 6명이 주인공. 이들은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한 것처럼 보이는 연쇄살인 등 특이 범죄가 일어나는 현장을 찾아 미국 전역을 누빈다. 자신의 실수로 요원 6명을 잃은 뒤 현업을 떠났다가 복귀한 제이슨 기디언(맨디 파틴킨)을 중심으로 팀내 중재역할을 하는 애런 하치(토머스 깁슨), 경미한 자폐증을 보이는 천재 청년 박사 스펜서 라이드(매튜 그레이 거블러) 등이 힘을 보탠다. 에피소드마다 범죄자 입장에서 사건을 재연하는 장면이 눈길을 끈다. 손에 쥔 범죄 현장 사진을 통해 실제 현장으로 장면 전환이 이뤄지거나 시의적절하게 언급되는 각종 명언들은 드라마를 보는 재미를 배가시킨다. 시카고에서 10년 동안 경찰로 활약하다 방송으로 진출한 에드워드 앨런 베네로가 프로듀서로 참여, 현장감을 살리고 있다. 케이블TV 영화채널 채널CGV에서 15일부터 매주 수, 목요일 오후 8시50분(재방 매주 일요일 밤 12시)에 방영한다.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강금실씨 골프유탄?

    이해찬 총리의 ‘3·1절 골프’ 파문은 여권이 노리는 ‘강금실 효과’에도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골프 파문이 정점에 이른 지난 10일 CBS 라디오의 ‘시사자키 오늘과 내일’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한 가상대결 조사에서 강 전 장관은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들에게 모두 뒤졌다.20세 이상 522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한 결과 강 전 장관은 맹형규 후보와는 44.5%대31.6%, 홍준표 후보와는 44.0%대36.2%로 패했다.무소속 정몽준 의원이 한나라당 후보로 나서는 시나리오에서도 52.4%대31.8%로 강 전 장관이 낮게 나왔다.리얼미터의 지난 1월 조사에서는 강 전 장관이 맹·홍 후보 모두에게 많게는 7.3% 포인트 앞섰다. 리얼미터측은 “30∼40대와 남성 응답자가 지지를 바꾼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골프 파문 이후 민심의 악화와 여권의 난기류가 강 전 장관의 지지율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셈이다. 앞서 폴앤폴이 지난달 9∼10일 105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도 강 전 장관은 맹·홍 후보에게 많게는 11.2% 포인트 뒤졌었다.하지만 이번 조사 결과는 골프 파문의 후폭풍과 최근 당내 전략공천 반발 기류 등을 폭넓게 반영하고 있다는 점에서 여권의 고민은 더욱 깊어가고 있다.박찬구기자 ckpark@seoul.co.kr
  • 마구벗는 10代의 베이비러브

    마구벗는 10代의 베이비러브

    지난해 영국(英國)의 「프랑코·제프렐리」감독이 『로미오와 줄리에트』의 주역으로 「틴·에이저」들인 「레오날드·휘팅」과 「올리비아·후세이」를 「데뷔」시켰을 때 전세계 영화계는 벌집을 쑤셔놓은 듯 들끓었다. 「틴·에이저」들이 주역을 맡았다는 사실외에 그 철없는 「틴·에이저」들이 대담한 「누드·신」을 벌였기때문. 이 때문일까? 현재 영화의 본고장인 「할리우드」엔「베이비·러브」(어린애들 사랑)란 새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베이비·러브」란 한마디로 철없는 10代의 철없는 사랑. 여고(女高)도 채 졸업하지못한 15살짜리 아가씨가 LSD와 「마리후아나」를 애용하는가 하면, 18세의 소녀가 대담한 「누드」로 자기 애인을 뺏으려는 어머니와 대결. 또 한편에선 15세의 소녀가 자기 어머니의 정부를 유혹, 파멸시켜 버리는등 「스크린」에 나타난「베이비·러브」의 주인공들은 무서울 정도로 철이 없다. 철이 없어서 마구 벗어젖히고, 철이 없어 마음내키는대로 행동하고, 철이 없어 자신의 행동이 기성 「모럴」 에 반역하는 불륜(不倫)인지조차 모르는 「베이비·러브」의 주인공들. 말하자면 그들은 60년대말의 「앙팡·테러블」(무서운 아이)들. 이「앙팡·테러블」의 3주역이 15세의 「데보라·윈터즈」, 18세의 「홀리·니어」, 15세의 「린다·헤이든」양이다. 「데보라·윈터즈」양은, 5세때 부모가 이혼하자 어머니를 따라 「뉴요크」 로 이사, 7세때 학교에 들어갔으나 공부대신 선생이나 곯리는 문제아의 우두머리가 되었다. 결국 12세때 학교를 그만둔 「윈터즈」 양은 줄곧 가정교사를 대고 공부, 그후 학교문턱엔 가보지도 않았다. 13세 되던해 어머니의 권유로 「스텔라·애들러」배우학교에 입학, 그해 연극 『피크닉』에 「프레드·바네트」의 상대역으로 출연, 13살짜리 아가씨가 37세의 중년남성과 열렬한 「키스·신」을 서슴없이 해 내었다. 곧 「윈터즈」양은 27세의 배우 「델라노·스켈포」군과 사랑에 빠져 결혼하려 했으나 어머니의 반대로 실패. 그러자 이 깜찍한 아가씨는 아버지에게로 적을 옮기는 한편 「스켈포」군과 공공연히 동거, 16세가 되면 정식 결혼하겠다고. 이런 그녀를 발굴해 낸 것은 CBS-TV. CBS-TV는 「윈터즈」양을 연속극 『이웃사람들』 에 출연시켜 호평을 받자 「패티·듀크·쇼」의 『저 「나탈리」에요』에 기용. 그러자 「할리우드」는 그녀를 「커크·더글러스」의 아들 「미첼·더글러스」의 상대역으로 『영웅(英雄)만세!』에 출연시키기로 결정했다. 『英雄만세!』의 「로케」 중 「윈터즈」양은 촬영을 중단하고 매일 하루 2시간씩 가정교사로부터 과외수업을 받는다. 그때만은 참한 학생이 되는 「윈터즈」양이 2시간후 장에 되돌아오면 「카메라」앞에서 마구 「시미즈」를 벗어던지며 「섹시·걸」로 돌변, 「윈터즈」양은 또 묵고있는 「호텔」에 돌아오면 LSD, 「마리후아나」, 「위스키」등을 제멋대로 애용. 「윈터즈」양을 뺨치는 아가씨가 『천사(天使)여, 하강(下降)하시라』에 출연중인 18세의 「홀리·니어」양. 「캘리포니아」태생의 그녀는 「로큰롤」가수의 딸. 일생 통틀어 꼭 30분동안 UCLA대학 TV에 출연한 경험밖에 없는 「니어」양이 『天使여-』에선 명우 「제니퍼·존스」와 대결한다. 『天使여-』에서 그녀는 「제니퍼·존스」의 딸. 그녀는 한 미남의 「로큰롤」가수에게 홀딱 반해 그 남자를 유혹, 공원의 잔디밭, 남자의 자동차속, 남자의 「아파트」에서, 닥치는 대로 벗어젖히고 육체로 돌격한다. 그런데 어머니인 「제니퍼·존스」역시 그 남자를 사랑하는 몸. 「니어」양은 남자를 어머니에게 빼앗기지 않기 위해 그녀가 지닌 모든 것을 내걸고 어머니와 대결한다. 18세의 나어린 아가씨가 애인앞에서 「스트립·쇼」를 벌이는가하면 벌거벗은 채 「러브·신」을 벌이고, 음담패설을 마구 한다. 이런 「니어」양은 정작 태연하다. 그녀의 놀라운 돌격정신에 입을 딱 벌리는 기성 세대를 향해 그녀는 담담히 대꾸한다. 『사실 그런게 인생인걸요, 뭐. 안 그래요?』 이쯤되면 대답할 말을 잃기 마련. 이미 「미아·패로우」쯤에게선 신선함을 느끼지 못하는지 이런 「틴·에이저」들을 주연으로 한 「베이비·러브」영화가 올해들어 벌써 10여편 제작되었고 개봉될 때마다 흥행성적은 최고. 이중 가장 흥행성적이 좋았던 것이 이름마저 『베이비·러브』라고 붙인 영화. 이 영화는 영국(英國)서 만들어 졌는데 주연배우는 역시 英國 태생의 15세 아가씨 「린다·헤이든」양. 영화속의 「헤이든」양은 어머니가 자살하고나자 한때 싸구려 창녀노릇을 하다가 어머니를 자살로 이끈 중류(中流)가정의 가장인 사내를 발견. 그녀는 15세의 어린나이로 그 중년남성을 유혹한다. 벗어젖히고 그 남자와 정사를 나누는 것쯤은 약과, 그녀는 그 남자와 벌거벗고 「파티」를 벌이기도. 정작 『베이비·러브』가 완성되었을때 「헤이든」양은 미성년자란 이유로 자신이 출연한 영화가 상영되는 극장에 들어 갈 수 없었다. 이래서 올해 「할리우드」는 「베이비·러브」의 선풍속에 휘말려 들어가고 있다. [ 선데이서울 69년 7/13 제2권 28호 통권 제42호 ]
  • 공지영, 라디오 프로 진행자로

    소설가 공지영씨가 라디오 프로그램 진행자로 나선다.CBS 표준FM(98.1㎒)이 봄철 개편을 맞아 새로 선보이는 ‘공지영의 스페셜 인터뷰’의 진행을 맡았다.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을 만나 55분 동안 심도 있는 인터뷰를 이끌어낼 이 프로그램은 13일(매일 오후 4시5분)부터 시작한다.
  • [인사]

    ■ 중앙인사위원회 ◇국장급 △성과후생국장 金東極■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 △위원지원팀장 김한국△사업1팀장 장득순△위원지원팀 인천·강원·제주담당관 안진용■ 국무조정실 ◇과장급 전입 △일반행정심의관실 丁鍾汶■ 정보통신부 ◇과장급 신규 △정보통신협력국 지역협력과장 許尙茂■ 식품의약품안전청 ◇서기관 △식품본부 유해물질관리단장 직무대리 崔成洛■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정책실장 金昌郁△예술진흥〃 梁孝錫△아르코문화예술연수원장 朴相彦△아르코예술정보관장 李溶鎭△경영지원팀장 黃勤夏△정책기획〃 李容勳△혁신성과〃 黃致峻△예술교류〃 張正進△문화나눔〃 楊慶學△대외협력〃 林珠姸△문화공간사업추진단장 宋時慶△검사역 閔峻泓■ 한국토지공사 ◇이사 승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본부장 桂鏞駿■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관리부원장 吉汪琦■ 서울대 (생활과학대) △학장 韓慶惠△부학장 權薰貞 (환경대학원)△부원장 李喜演■ 한양대 (서울캠퍼스) △관리처장 李相烈 ◇부장 △박물관 石奉浚△백남학술정보관 사서장 尹德鎭 ◇과장 △관재과 李羲虎△법대 교학과 黃敬淑△경제금융대 〃 吳仁淑△사범대 〃 黃淳百△출판부 柳幸權△연구진흥과 白鍾鎬△보건진료소 金惠嬪 ◇팀장 △기자재지원팀 李壽鈺△평가지원팀 柳伯烈△경영지원팀 朴正敦(안산캠퍼스) △학생실장 卓珽石 ◇과장△교무입학과 盧貞姬△학생지원과 趙正煥△공학대학 교학과 李盛範 ◇팀장△산학협력팀 鄭圭植■ 동국대 △경주캠퍼스 부총장 金龍擇■ 현대증권 ◇전보 (지점장) △수원 元鍾國△평택 宋寅淳△동대문 朴成浩△테크노마트 安潤基■ 두산그룹 ◇부사장 승진 △㈜두산 전자BG 李陽均△㈜두산 테크팩BG 金泰成△㈜두산 인쇄BU 吳圭南△엔셰이퍼 張圭靖 ◇상무 승진 △㈜두산 朴重熱△㈜두산 李允錫△두산엔진 宋成泰△두산엔진 徐正守△오리콤 權徒顔△오리콤 申英官■ 동원F&B ◇승진 △상무 金鍾晟 △상무보 金一相 金宰玉■ 동원산업 ◇승진 △상무보 閔炳求■ 동원시스템즈 ◇승진 △상무 曺点根■ KBS △보도본부 국제팀 워싱턴지국장 李善載△〃 파리지국장 蔡一■ 원음방송 △보도국장 閔忠基■ CBS △전무 金恒鎭△기획조정실장 李在天△보도국장 李吉炯△광주방송본부장 朴容秀△제주〃 文暎基△경남〃 金榮熙△울산〃 金昌洙△편성국 방송위원 張昇哲 ■ 한국기자협회 (사무국) △기획팀장 김진수△기획팀 차장대우 김동기(사업국) △사업국장 이영재△사업국 차장 김용만(편집국) △국장대리 김신용
  • CBS 재단이사장에 최기준씨

    CBS는 10일 정기 이사회를 열고 신임 재단이사장에 최기준(71) 현 이사를 2년 임기의 이사장으로 추대했다. 신임 최 이사장은 연세대 사무처장과 재단본부장, 대한성공회 서울대성당 사제회장, 연세유업 사장을 역임하고 현재 학교법인 유한학원 이사장, 연세대 상임이사, 성공회대 이사장 등을 맡고 있다.
  • 美드라마 CSI ‘범죄 교과서’

    미국판 ‘수사반장’격인 범죄드라마 ‘CSI과학수사대’가 범죄자들의 교과서로 사용된다며 검사들의 불만이 높다고 AP통신이 31일 보도했다. 6년전 CBS방송이 처음 ‘CSI’를 방영할 때만 해도 살인범이 유전자(DNA)를 파괴하는 표백제로 핏자국을 지우는 일은 흔치 않았다. 우리나라에서도 방영 중인 ‘CSI’에서는 법의학 수사요원들이 범죄현장에서 DNA 등의 증거를 확보해 범인을 잡는다. 미국 검사들은 수년째 재판에서 ‘CSI효과’를 언급하며, 범죄 현장에 쓸 만한 증거가 사라지고 있다고 불평한다. 로스앤젤레스 군보안관 강력부의 레이 피비 경감은 “‘CSI’가 잠재적인 살인범들을 교육시키고 있다.”면서 “TV에서 살인을 손쉽게 다루면서 살인범들을 조장한다.”고 주장했다. ‘CSI’의 열광팬인 저메인 매키니(25)는 오하이오주의 한 가정집을 침입해 어머니와 딸을 살해한 뒤 표백제로 핏자국과 지문을 없앴다. 또 피가 옮겨지는 것을 막기 위해 담요로 차 내부를 덮었고, 범죄 현장에서 시체와 본인의 DNA를 담고 있는 옷, 담배꽁초를 태웠다. 시체를 운반했던 쇠지레를 포함한 몇몇 증거는 호수에 버렸지만, 다행히 호수가 얼어있어 증거가 수면에 남았다. 매키니 사건을 담당한 척 머로 검사는 “범죄자들이 점점 더 교활해져서 범죄 현장에 어떤 증거도 남기지 않는다.”고 말했다.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주부들에게 이번엔 어떤 위기가?

    ‘위기의 주부들’(Desperate Housewives)이 다시 한국을 찾는다. 시즌 2(23부)가 새달 1일부터 프리미엄 영화채널 캐치온을 통해 매주 수·목요일 오전 10시(재방 캐치온 매주 금 밤 12시, 캐치온플러스 매주 수·목 오후 10시10분) 방송되는 것. 지난해 9월 미국 ABC에서 시작해 현재 15부까지 진행된 따끈따끈한 작품으로, 현지에서 시즌이 마무리되기 전에 국내에서 방영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그만큼 뜨거운 인기를 반영하고 있다. 한때 드라마에서 열세를 보였던 ABC를,‘로스트’와 함께 쌍두마차를 이뤄 일으켜 세운 시리즈로 유명하다. 지난해 4월 “밤 9시만 되면 부시 대통령은 잠에 곯아떨어지고, 난 ‘위기의 주부들’을 본다.”는 로라 부시의 말 때문에 세계적으로 주목받기도 했다. 미국에서는 CBS의 ‘C.S.I’ 시리즈와 치열한 시청률 선두 다툼을 벌이고 있다. 2005년과 2006년,2년 연속 골든글로브 TV시리즈 최우수작품상을 거머쥐었다. 또 지난해 에미상 11개 부문 후보에 올라 6개 부문을 휩쓰는 등 재미는 물론 작품성도 인정받았다.‘섹스 앤드 더 시티’처럼 이 드라마 여주인공들이 입고 나오는 의상은 미국 여성들 사이에 ‘따라하기’ 신드롬을 일으키기도 했다. 국내에서도 지난해 캐치온과 KBS,OCN 등에서 차례로 방송되며 여성 시청자는 물론 남성 시청자들 사이에서도 반향을 일으켰다. ‘위기의 주부들’은 한 평범한 중산층 마을 ‘위스테리가’에 사는 주부 4명의 지루한 일상과 일탈을 보여주며 살인 사건을 풀어가는 미스터리 코믹 드라마이다. 겉으로는 번듯한 마을의 비밀과 위선이 하나씩 드러나며 극적인 재미를 더한다. 시즌 1은 주인공들의 절친한 친구이자 이 작품의 화자(話者)인 메리 엘리스 영의 자살에 대한 비밀이 밝혀지며 막을 내렸다. 시즌 2는 메리가 “모두들 추구하는 것을 발견하기를 바란다. 하지만 슬프게도 인생은 그런 식으로 돌아가지 않는다.”며 새로운 비극을 예고하며 시작한다. 시즌 1이 자살이라는 큰 사건을 풀어나갔다면, 시즌 2에서는 주인공 4명이 저마다 닥친 위기 등을 헤쳐 나가게 된다. 수잔은 잭과 결별하고, 리네트는 남편 대신 직업전선에 나서지만 집안 살림이 걱정이다. 가브리엘도 남편에게 외도를 들키게 된다. 브리는 남편 렉스의 죽음과 관련해 의심을 받는다. 시즌 1 마지막에 ‘위스테리가’에 이사 왔던 애플화이트 부인의 이상한 행동도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키는 대목이다.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부고]

    ●이영표(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 선수)태호(형제실업 대표)완표(미래정보통신 과장)씨 부친상 30일 경기 평촌 한림대 성심병원, 발인 2월1일 오전 8시 (031)386-2345 ●구본홍(기독교TV 부사장)본호(송원건설 대표)씨 모친상 김영태(한서대 행정사감)씨 빙모상 3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월 1일 오전 9시 (02)3410-6914 ●신규철(전 태양무역 대표)씨 별세 진화(대구지법 판사)용화(유학)씨 부친상 윤철호(사회평론 대표)박만성(티맥스 상무)이승준(유학)씨 빙부상 30일 강북삼성병원, 발인 2월 1일 오전 9시 (02)2001-1092 ●홍석문(국립수의과학검역원 관리과장)석철(한국일보 고객서비스본부 대구·경북지사장)씨 모친상 백종인(수원구치소 교감)정철교(강릉제일고 교사)하준성(자영업)김종호(춘천효자감리교회 목사)씨 빙모상 29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2월 1일 오전 6시 (02)590-2661 ●배동승(전 송파구청 기획관리과장)씨 별세 봉섭(미래건축 대표)경섭(한국씨티그룹캐피탈 이사)씨 부친상 김기철(한화 기술고문)권도하(무역협회 중국팀 차장)씨 빙부상 2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월 1일 오전 7시 (02)3410-6929 ●최호(HP 이사)철호(한창LK 대표)씨 부친상 김영신(사업)안덕용(통계청 구리출장소장)씨 빙부상 2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월 2일 오전 6시30분 (02)3010-2236 ●김명순(전 고양초등학교 교사)씨 별세 최진원(전 미도파백화점 차장)진섭(인천대 법과대 교수)씨 모친상 최문희(서울디지텍고 교사)씨 시모상 30일 순천향대 부천병원, 발인 2월 1일 오전 9시 (032)327-4004 ●남준진(전 레이크사이드골프장 부장)건진(대구 중구청)씨 부친상 28일 대구 파티마병원, 발인 2월 1일 오전 7시 (053)959-4441 ●맹창현(거명건설 대표)씨 모친상 30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2월 1일 오전 10시 (02)590-2538 ●조정제(제이콥스비클한국 대표)영제(동서대 디자인대학원장)씨 모친상 홍래(한국투자증권 전무)홍준(712파트너스 실장)씨 조모상 2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31일 오전 10시 (02)3410-6908 ●강효주(필립강갤러리 대표)충주(초석공인중개사 대표)옥주(서울연가초등학교 교사)씨 모친상 남완규(세일공업 상무)정헌봉(평화엔지니어링 〃)씨 빙모상 2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1일 오전 11시 (02)3010-2292 ●김형두(대한항공 부산지사 홍보실 차장)씨 상배 혜경(부산CBS 기자)씨 모친상 29일 부산 부민병원, 발인 31일 오전 9시30분 (051)342-7982 ●정용일(한국기계연구원 무저공해자동차사업단장)용욱(윈텍시스템 대표)동신(한국IBM 실장)충신(문화일보 문화부 차장)경미(곤지암고 교사)씨 부친상 유영철(유남부직포 대표)씨 빙부상 27일 경남 진주 경상대병원, 발인 31일 오전 8시 (055)750-8651 ●김성현(여명교회 담임목사)현영옥(동호정보공업고 교사)씨 모친상 오희천(서울신학대 겸임교수)씨 빙모상 30일 고대안암병원, 발인 2월 1일 오후 1시 010-4852-0925 ●허진영(대구대 강사)진용(무역업)씨 부친상 김두영(동아일보 경제부기자)씨 빙부상 28일 대구 파티마병원, 발인 2월 1일 오전 9시 (053)957-4442 ●문민행(동환산업 이사)찬돈 장우(울산시교육청 기획관리국장)씨 모친상 수인(매일경제신문 정치부 기자)씨 조모상 30일 경남 창원한마음병원, 발인 2월 1일 오전 6시30분 (055)286-5102
  • 경인 민방사업자 선정 무산 파장

    인천방송(iTV)의 방송 송출이 중단된 뒤 1년을 넘게 끌어온 경인지역 민방 사업자 선정에서 ‘합격자’를 내지 못함에 따라 적어도 몇개월 더 경인지역 시청자들은 불편을 감수해야 할 것 같다. 방송위원회는 재선정을 서둘러 5월 초까지 마치겠다는 일정을 제시하고 있으나 1차 선정의 후유증이 커 2차 선정 작업이 신속하게 이뤄질지는 현재로선 불투명하다. 방송위의 노성대 위원장을 포함한 현 방송위원들의 임기가 5월9일까지인 점을 감안하면 차기 방송위로 선정작업이 넘어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23일 심사결과를 발표한 양휘부 위원도 이를 의식한 듯 “현 위원들의 임기 안에 작업을 마무리하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했지만 “만일 그때까지 안되면 어떻게 하겠느냐?”는 질문에는 뚜렷한 답변을 내놓지 못했다. 더군다나 방송위는 기존의 심사기준을 그대로 적용하면 또 선정이 무산될 가능성이 있다며 심사기준을 새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이번 공모에 참여했던 5개 컨소시엄이 새 공모에 참여할 수 있는지 여부도 새로 논의 후 결정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는 결국 심사기준 마련에서부터 공모 참가 업체 자격 논의 등 사업자 선정에 필요한 모든 절차를 원점에서 시작해야 한다는 뜻이다. 따라서 이같은 공모절차를 거치려면 최소 석달 이상의 기간이 걸릴 것으로 보여 현 방송위원들의 임기 내에 새 사업자가 선정되기는 물리적으로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번 결과를 놓고 “특정 사업자들을 떨어뜨리려는 음모”“기존 지상파 방송의 집요한 방해” 등 여러가지 의혹들이 제기되는 등 다양한 반응이 나오고 있다. 굿TV 컨소시엄에 참여했던 CBS의 박호진 정책기획부장은 “사전에 제기됐던 선정 불발설이 사실로 드러난 셈”이라며 “변호사의 조언을 구해 법적 대응을 포함한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반현 인천대 신문방송학과 교수는 “심사위원들이 독립적으로 심사를 했겠지만 5군데 컨소시엄 모두 기준점수에 미달했다는 점은 이해가 안간다.”면서 “지역 시민들이 강하게 반발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방송위가 후속 일정을 빨리 내놓아야 한다.”고 말했다. 공모에 참여했던 경인열린방송 컨소시엄 백낙천 대표는 “결과가 실망스럽지만 어쩔 수 없다. 우리의 잘못이다.”며 결과에 승복한다는 사업자도 있었다. 백 대표는 “더 큰 규모의 그랜드컨소시엄을 구성해 다시 참여하겠다.”고 재도전 의사를 밝혔다. 임창용기자 sdragon@seoul.co.kr
  • 경인민방 새 사업자 선정 보류

    경기·인천지역 새 민영 지상파 사업자 선정이 무산됐다. 방송위원회는 23일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새 사업자 선정 심사위원회의 심사평가 결과 5개 신청 사업자 모두 허가추천에 필요한 기준점수(1000점 만점 중 650점)에 미달, 허가추천 대상 사업자를 선정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방송위는 또 “가능 한 빠른 시일 안에 사업자 선정을 다시 추진하겠으며, 이와 관련하여 구체적 일정과 탈락업체들의 재 응모 가능 여부, 심사기준 등을 조속히 마련하여 공표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위가 발표한 심사결과에 따르면 CBS와 ㈜태경산업 등이 참여한 굿TV가 640.65점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와 하림의 경인열린방송(640.05점), 한국단자와 서울문화사 등의 나라방송(634.39점), 휴맥스의 TVK(610.22점), 영안모자의 KIBS(580.09점)가 뒤를 이었다. 한편 이날 발표가 시작되면서 발표장에선 “사업자 선정이 무슨 연습이냐.”며 응모 사업자 중 일부가 강한 반발을 보이는 등 선정 무산을 둘러싸고 적잖은 후유증이 일 것으로 예상된다. 임창용기자 sdragon@seoul.co.kr
  • 경인민방 새 사업자 23일 발표

    방송위원회(위원장 노성대)는 경기ㆍ인천지역 민영TV방송 새 사업자를 23일 선정, 발표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방송위는 22일까지 심사위원회의 합숙심사를 마무리짓고 23일 오전 9시 노성대 위원장 주재의 전체회의를 거쳐 새 사업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경인민방 새 사업자 공모에는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와 하림이 구성한 경기열린방송(KTB) 컨소시엄,CBS가 주도하는 Good TV 컨소시엄, 디지털TV 수신장치(셋톱박스) 제조업체 휴맥스가 주축인 텔레비전경인(TVK) 컨소시엄, 한국단자공업이 이끄는 나라방송(NBC) 컨소시엄, 영안모자가 주도하는 KIBS 컨소시엄 등 5개 컨소시엄이 경합중이다.임창용기자 sdrago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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