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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 투자지로 급부상

    최근 들어 광주에 국내외 기업이 잇따라 둥지를 트는 등 광주지역이 유명한 투자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8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부터 지금까지 국내외 83개 업체가 투자의향을 밝혔고, 이에 따른 고용창출도 5700여명에 이를 것으로 분석됐다. 이런 성과는 국내외 첨단 제조업체와 문화산업체 등을 상대로 펼친 적극적인 투자 유치에 따른 것이다. 강운태 시장은 지난달 일본과 중국을 잇달아 방문, 투자 및 연구협력과 관련해 모두 22건의 협약을 체결하고 총 2억 2450만 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광주시는 최근 광산구 평동2차 일반산업단지 내 13만 2000㎡를 지식경제부로부터 ‘외국인 투자지역’으로 확대 지정받았다. 이는 1994년 10월 지정된 평동1차 외국인 투자지역의 공장용지 95만 9000㎡에 대한 입주가 끝나면서 산업용지 수요가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시는 이곳에 국비 295억 9100만원과 시비 98억 6400만원 등을 투입해 새 산단을 조성하고, 외국의 첨단산업업체를 입주시킬 방침이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선재성 판사와 유착 의혹 친구 변호사 조만간 소환

    광주지검은 8일 선재성 광주지법 부장판사의 업무 비리 의혹을 익명으로 제보한 옛 대주그룹 계열사인 D업체 관계자를 불러 사실 여부에 대한 확인 작업을 펴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에 최근 접수된 이 진정서에는 지난해 9월 법정관리 중이던 대주그룹 계열사 2곳의 옛 경영진이 편법으로 다른 계열사에 지원한 자금을 회수하는 채권추심소송을 선 부장판사의 친구인 K변호사가 수임했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또 K변호사가 착수금으로 2000만원을 받고 채권추심에 성공하면 성공 보수금으로 회수액의 5%를 받기로 돼 있으나 K변호사가 실제 5억원을 성공보수금으로 챙겼다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검찰은 이에 따라 금명간 선 판사의 친구인 K변호사를 불러 사건을 수임한 경위 등 선 판사와의 유착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 K변호사는 이에 대해 “당시 착수금으로 1500만원을 받았고 약 20억원의 채권추심에 성공했으나 보수금은 한푼도 받지 못했다.”고 반박했고, 성공보수금에 대한 지급 결정권을 쥔 광주지법 파산부도 이를 확인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선재성 판사 재판업무서 배제

    선재성 판사 재판업무서 배제

    법정관리인 및 감사 선임 과정에서 물의를 빚은 광주지법 파산부 선재성(48) 수석 부장판사가 재판 업무에서 배제됐다. 대법원은 또 전국 법원의 파산·회생제도 운영 실태 점검에 나선다. ●광주고법으로 전보조치 대법원 산하 법원행정처는 선 부장판사를 광주고법으로 전보조치하고, 사법연구를 명하는 인사를 9일자로 단행한다고 7일 밝혔다. 선 부장판사 자리에는 광주고법 윤성원 부장판사가 임명됐다. 법원행정처는 “선 부장판사에 대한 감사가 진행 중인 상태에서 직무를 계속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고 봐서 재판 업무에서 배제하는 조치를 단행했다.”며 “향후 조치는 검사 결과가 나온 후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차관급 예우를 받는 고법 부장판사가 정기인사가 아닌 시기에 인사 조치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법원행정처 조치와 별도로 선 부장판사에 대한 법조계 안팎의 사퇴 압력도 거세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은 이날 성명을 통해 “선 부장판사는 자신이 재판장을 맡고 있는 법정관리기업에 친형과 친구 등을 감사 등으로 선임하는 등 고위 법관으로서 지녀야 할 최소한의 윤리마저 저버렸다.”며 “책임을 지고 물러나는 것이 마땅하다.”고 밝혔다. 민주노동당 광주시당과 참여연대 등 시민사회단체도 선 부장판사의 ‘부적절한 처신’을 성토하고 나섰다. 광주지검은 전남 나주의 폐기물관리업체 전 대표 정모씨가 제출한 진정서에 이어 또 다른 파산업체 관계자의 진정서가 접수됨에 따라 사실 여부 파악에 나섰다. 검찰 관계자는 “이번 진정 역시 광주지법 파산부와 관련된 것으로 진정인의 주장에 대한 사실 확인 작업을 펴고 있다.”고 말했다. ●민변·시민단체 등 사퇴압력 거세 검찰은 앞서 폐기물관리업체 전 대표인 정씨를 소환해 진정 내용을 확인한 데 이어 선 부장판사의 고교 동창인 K변호사에게 5200만원을 건넨 최모씨를 조만간 불러 정황을 파악할 방침이다. 한편 대법원 사법정책실은 이날 ‘파산·회생제도 개선 방안’을 발표하고, 파산·회생 사건을 관할하는 모든 법원에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관리위원회’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전국 법원의 법정관리인 및 감사 등의 선임과정 실태조사를 벌이고, 파산·회생 사건 현황을 파악할 예정이다. 광주 최치봉·서울 임주형기자 cbchoi@seoul.co.kr
  • 軍비행장 소음기준 축소 법안 반발

    정부와 여당이 광주공항을 비롯한 전국 군용비행장의 소음 피해 지원 기준을 현행보다 축소하는 내용의 법안을 마련하자 해당 지역주민 등이 반발하고 나섰다. 7일 광주시 등에 따르면 정부는 최근 소음 피해 지원기준을 85웨클(항공기소음 평가단위) 이상으로 축소하는 것을 골자로 한 ‘군용비행장 등 소음방지 및 소음대책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안’을 국회에 상정했다. 이에 따라 광주공항 주변 주민으로 구성된 ‘광주전투비행장 이전 추진대책위원회’는 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수십년간 소음 피해에 시달려온 주민들의 의사가 제대로 반영되지 않은 법안은 마땅히 폐기돼야 한다.”며 “국방부는 당장 전투비행장을 다른 곳으로 옮기라.”고 촉구했다. 대책위는 시민 30만명 서명운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광주시의회 송경종 의원은 “국방부가 최근 제출한 법안은 민간 항공기의 소음피해 지원기준인 75웨클보다 크게 후퇴한 85웨클로 규정하고, 이주와 토지보상 대책도 명시하지 않았다.”며 “이를 바로잡기 위해 조만간 열리는 시의회 임시회에서 ‘긴급 건의문’을 낼 방침”이라고 밝혔다. 광주시와 광산구도 “법안에 담긴 소음 피해 범위 등이 민간 항공기와의 형평성은 물론 대법원 판례와도 동떨어졌다.”며 반발하고 있다. 실제로 대법원은 지난해 12월 “항공기 소음이 80웨클 이상이면 일상생활을 하기가 힘들다.”며 광산구 우산동·송정동 등 공항주변 일대 주민 3만 1025명이 국방부를 상대로 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도 80웨클 이상인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1만 3963명에 대해 소음피해를 인정했다. 광주시 조사결과 광주공항은 전국에서 가장 높은 소음도를 나타내고 있으며, 피해지역도 3개구, 30만명 이상에 달하고 있다. 이 가운데 민간공항 기준인 75웨클 이상 지역에 15만명, 80웨클 이상 지역에 2만명, 85웨클 이상 지역에 8000여명이 각각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광주 지법 파산부 법정관리 선정 불법 행위의 전말

    선재성(48) 부장판사가 맡고 있는 광주지법 파산부가 최근 부실기업 기업회생 개시 결정 과정에서 불법행위를 했다는 진정이 접수되면서 검찰과 법원행정처가 진상 조사에 착수하는 등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광주지검은 6일 전남 나주지역 법정관리기업 J업체의 전 대표 정모(51)씨가 “부당하게 회사를 빼앗겼다.”며 낸 진정서를 토대로 사실관계의 진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씨는 “회사가 법정관리를 신청했던 지난해 7월 공동투자자인 최모씨를 법정관리인 대리로 선임해 달라고 요청했으나 재판부가 ‘최씨는 특수관계인’이라는 이유를 들어 거절했다.”며 “그러나 이후 최씨가 선 부장판사의 고교 동창인 K변호사를 통해 5200만원을 건넨 뒤 마침내 법정관리인 대리로 선임됐다.”고 주장했다. 정씨 주장의 핵심은 최씨가 판사의 친구인 변호사에게 건넨 돈이 자신이 법정관리인 대리로 선임되기 위한 ‘로비자금’으로 쓰였다는 것. 그러나 광주지법은 해명자료를 통해 “의혹의 본질은 정씨가 동업관계가 깨진 최씨를 관리인 대리에서 해임하고 경영권을 되찾기 위해 허위사실을 수사기관에 진정한 것”이라고 밝혔다. 법원은 또 “재판부가 당초 최씨를 관리인 대리로 선임하는 것을 거절한 것은 1순위 채권자인 광주은행이 이에 반대했기 때문”이라며 “최씨는 이후 K변호사와 상담을 통해 광주은행에 채무를 갚으면서 관리인 대리로 선임됐을 뿐 선 부장판사와 K변호사는 이 사건과 관련해 만난 사실조차 없다.”고 해명했다. K변호사도 “최씨로부터 받은 5200만원은 법률서비스 비용으로 예금통장 계좌를 통해 세금계산서까지 발행했다.”며 “정씨가 회사 자금 횡령 혐의로 기소되자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근거없는 의혹을 퍼뜨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광주U대회 선수촌 건립 표류

    2015년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이하 U대회) 선수촌 건립 사업이 표류하고 있다. 2일 광주시에 따르면 최근 서구 화정동 주공아파트 단지를 선수촌으로 재개발키로 한 현대건설이 한달째 사업 제안서 제출을 미루고 있다. 시는 지난해 삼성·대림건설 등이 참여를 선언했다가 포기한 만큼 현대건설을 ‘마지막 카드’로 여기고 사업 성사에 ‘올인’했다. 그러나 이 사업이 제자리를 걸으면서 무산될 우려도 낳고 있다. 현대건설이 이처럼 뚜렷한 재개발 일정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 것은 ▲늦어도 대회가 열리는 2015년 초까지 선수촌을 완공할 수 있을 지에 대한 불확실성 ▲선수촌 사용 후 분양 문제 등 ‘절대공정’(2015년 초) 맞추기와 미분양에 대한 우려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대규모 건설 현장이 있는 리비아의 최근 사태와 현대차 인수 등 회사 내부 사정도 선수촌 건립에 걸림돌로 작용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시는 이에 따라 현대건설이 최근 들어 소극적으로 돌아선 ‘진짜 이유’ 파악에 나서는 등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시공사 최종 선정과 제안서 제출, 재건축조합 총회 통과, 이주와 철거, 착공 등의 절차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그리 많지 않기 때문이다. 시는 그동안 재개발지구의 용적률을 250%에서 270%로 상향 조정한 데 이어 향후 미분양 아파트가 발생할 경우 10%를 매입하기로 하는 등 각종 혜택과 행정적 지원 등을 약속했다. 재건축조합도 입주민 2900여 가구 중 99%가량에 대해 6월 말까지 이주하도록 하는 동의서를 받았다. 2일 현재 전체 입주민의 30%가량인 1000여 가구가 아파트 단지를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시 관계자는 “현대건설 측과 실무적 협의는 이미 끝났다.”며 “시 고위 관계자가 조만간 회사 고위층을 만나 최종 담판을 지을 예정”이라고 밝혀 이 문제가 조만간 매듭지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무등산 셔틀버스 시범운행

    광주역과 무등산을 오가는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광주시는 시민과 KTX를 타고 무등산을 찾는 외지 탐방객들을 위해 광주역을 출발해 무등산 주변을 왕복하는 셔틀버스를 오는 12일부터 시범 운행한다. 5월 말까지 3개월 동안 주말과 휴일에 버스를 운행한 뒤 수요가 지속적으로 이어질 경우 연장 운행을 검토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광주시관광협회와 협약을 맺고 45인승 순환버스 3대를 투입할 예정이다. 무등산 순환버스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광주역 북문을 출발해 각화중, 원효사, 증심사, 녹동역, 화순 신기교차로, 큰재, 화순 안양산 휴양림 사이 구간을 1시간 간격으로 운행한다. 왕복에 걸리는 시간은 3시간 30분. 하루 6차례 운행된다. 광주역을 출발하는 첫차는 오전 8시 30분, 막차는 오후 3시 20분이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광주교육계 잇따른 비리로 ‘홍역’

    광주교육계 잇따른 비리로 ‘홍역’

    ‘교육청 간부의 투신 자살, 교육지원청에 대한 압수수색….’ 광주시교육청이 각종 비리 의혹으로 홍역을 앓고 있다. 더욱이 장휘국 교육감이 취임 일성으로 ‘부패 척결’을 선언한 데다 조직개편과 대대적인 인사 뒤 잇따라 터진 것이어서 충격은 쉬 가라앉지 않을 전망이다. 광주지방경찰청은 1일 “광주교육정보원과 동부교육지원청에 수사관을 보내 공사와 납품 관련 서류 일체를 압수했다.”면서 “압수수색은 학교 공사 등과 관련한 비리 확인 차원에서 실시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구체적 혐의에 대해서는 얘기할 단계가 아니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예산이 수백억원씩 투입되는 학교 공사비리 의혹은 진상이 드러날 경우, 최근 불거진 ‘정수기 뇌물 사건’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파장이 커질 가능성이 높다. 사실 정수기 납품 비리 사건은 설치업자와 해당 공무원 간 유착이 구체적으로 드러난, 전형적인 학교 비리다. ‘귀하로부터 ○년 ○월 ○일 정수기 설치 사례금을 대당 100만원씩 선급금으로 지불해 달라는 요청을 받고, ○월 ○일 교장실에서 현금으로 직접 드렸습니다.’ 정수기 설치업자 이모(67)씨는 최근 투신 자살한 사무관 김모(57)씨 등 학교 관계자에게 ‘뇌물을 돌려 달라.’며 보낸 내용증명에 금품 수수 일자와 장소 등을 이같이 명시했다. 광주서부경찰서는 현재 이씨로부터 돈을 받은 광주 지역 중·고등학교 3곳의 행정실장과 이씨를 각각 뇌물수수와 공갈·뇌물공여 등의 혐의로 입건, 조사를 벌이고 있다. 해당 행정실장들은 2004~2006년 정수기 20~30대를 설치해주는 대가로 분기별로 100만~200만원씩 모두 3000여만원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씨가 10여년간 정수기를 납품해 온 학교 30~40곳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이씨는 교육계 출신 인사와 동업하는 과정에서 사업권을 빼앗겨 사업부진을 겪었고, 이에 대한 보복 차원에서 ‘뇌물을 돌려 달라.’는 내용증명을 보냈다는 소문이 파다해 교육계의 부패 수위가 한계를 넘었다는 지적도 일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해 말 시교육청 A사무관은 학교 행정실장 재직 당시 17억원대의 학교 공사를 50개로 쪼개 수의계약으로 특정 업체에 밀어줬다가 들통나 건설산업기본법 위반 등의 혐의로 고발 조치됐다. 이 같은 일련의 비리 사건이 꼬리를 물자 시교육청은 초상집 분위기다. 장 교육감도 “잘못된 부분은 바로잡아야 한다.”고 강조하면서도 매우 곤혹스러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청의 한 직원은 “각종 비리와 동료의 자살까지 겹치면서 직원들이 망연자실해 있다.”며 “빨리 수사가 마무리돼 조직이 안정을 되찾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외부의 시선은 곱지 않다. 한 시민단체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무엇을 배우고 느낄지를 생각하면 두려움마저 든다.”고 꼬집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광주 특급호텔 건립에 中자본 참여

    광주에 중국 자본이 참여한 5성급 특급호텔 건립이 추진된다. 28일 광주시에 따르면 최근 실시한 중국 투자유치 활동 기간 중 ‘하이난녹보석여유개발공사’와 5성급 호텔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하이난녹보석여유개발공사는 중국 부동산 개발 및 관광레저 업체로, 지난해부터 광주시와 호텔 건립에 관한 논의를 진행해 왔다. 이 회사는 MOU에 따라 광주에 객실 300개 규모의 5성급(특1급) 호텔을 건립하기로 하고, 관계자의 광주 후보지 방문 등 후속 조처에 들어갈 방침이다. 총 투자액은 1억 5000만 달러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의 정화선 대표는 하얼빈 출신 조선족으로, 중국의 500대 화상(華商) 기업, 500대 화상 부호, 100대 화상 기업 등의 경제인으로 구성된 세계걸출화상협회 이사장을 맡고 있는 등 중국과 세계 경제계에서도 큰 영향력을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정수기 뇌물’ 수사 확대

    ‘정수기 뇌물’ 의혹에 휩싸였던 광주 서부교육지원청 사무관 김모(56)씨가 돌연 자살하면서 이 사건이 고질적인 교육계의 납품비리 수사로 확대될지 주목된다. 광주서부경찰서는 25일 정수기 납품업자 이모(67)씨가 전날 자살한 김씨가 과거 근무했던 모 고교 등 시내 4개교에 “돈(뇌물)을 돌려 달라.”며 보낸 내용증명서를 토대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김씨의 가족이 최근 납품업자 이씨에게 1200만원을 송금한 사실을 확인하고, 이 돈이 자살한 김씨가 학교행정실장으로 근무하던 2003~2007년 이씨에게 받은 금액인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 또 이씨가 30개 이상의 학교에 정수기를 납품한 점을 확인, 추가 혐의를 캐고 있다. 경찰은 또 이씨가 10여년 전에 준 뇌물을 새삼 돌려 달라고 한 것은 뇌물과 관련된 학교 관계자와 동업 중에 사업 부진 등 이유로 앙심을 품었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추궁하고 있다. 이 사건을 계기로 전국 1만개에 이르는 각급 학교에 80% 이상 보급된 ‘정수기 문제’가 다시 도마에 올랐다. 그동안 학교의 ‘불량 정수기’와 ‘세균덩어리 먹는 물’ 논란이 납품업자와 학교 간 유착에 따른 관리 부실로 점쳐지기 때문이다. 광주시내 296개 학교 가운데 정수기를 설치한 곳은 226곳으로, 분기마다 정수기의 위생 상태 등 수질검사를 받고 있다. 광주시교육청이 지난해 4분기에 실시한 수질검사 결과 J고교, S초교, Y초교, Y중학교 등 4개교의 정수기 물에서 일반세균이 ㎖당 100마리 이상 검출되면서 식수로 부적합하다는 판정을 받았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정수기 뇌물수수 의혹 광주교육청 간부 자살

    정수기 납품업자가 교육 관계자들에게 ‘뇌물을 돌려달라’고 요구해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수뢰 의혹을 받던 교육청 간부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24일 오후 5시 40분쯤 광주 북구 문흥동 모 아파트 화단에서 이 아파트 16층에 사는 광주 서부교육지원청 사무관 김모(57)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김씨의 집 안에는 “억울하다. 잘살라”는 내용으로 아내와 자녀들에게 각각 쓴 유서가 발견됐다. 김씨는 이날 금품수수 의혹과 관련, 광주 서부경찰서에서 대질조사를 받기로 했으나 출석하지 않았다. 김씨는 2004~2007년 광주 북구 모 전문계 고교에서 행정실장으로 근무하면서 정수기 납품업자 이모(67)씨로부터 100만~200만원씩 모두 수백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았다. 한편 이씨는 최근 광주 지역 10여개 중·고교 학교 관계자에게 정수기 납품 대가로 전달한 선급금 명목의 돈을 돌려달라는 내용증명을 발송했다. 경찰은 이씨가 광주 북구 고교 2곳과 서구 중학교 2곳에 총 4000만원의 금품을 전달한 혐의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광주 도심발전위 자치구 경계조정안 나오자마자 일부 정치인 반발로 난항

    광주시가 내년 총선을 앞두고 추진 중인 자치구 간 경계 조정<서울신문 2011년 2월 24일자 14면>에 일부 정치인이 반발해 난항이 예상된다. ●정치보다는 주민편의가 우선 민주당 박주선 의원(광주 동구)은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에 마련된 경계 조정안은 도시 균형 발전이나 ‘도심 공동화 대책’보다는 ‘국회의원 정수 유지’에 치우치는 바람에 조정 폭이 너무 좁게 책정됐다.”면서 “정치인의 이해득실보다는 주민 편의가 우선돼야 한다.”고 밝혔다. “국회의원 정수를 유지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국회의 선거구획정위원회에서 논의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특히 동구·서구에 일부 지역을 떼줘야 하는 북구 주민·구의회의 반발은 불 보듯 뻔하다. 한 북구의회 의원은 “국회의원 선거구를 지키기 위해 주먹구구식으로 마련된 경계 조정안에는 찬성할 수 없다.”고 말했다. 다른 자치구의회 의원도 “경계 조정은 장기적으로 도시 전체의 균형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에 초점을 둬야 한다.”고 말했다. ●“도심공동화 대책 등 마련돼야” 반발에도 불구하고 광주시는 최근 마련한 이 자치구 간 경계 조정을 19대 총선 이전에 마무리짓기 위해 지역 정치권과 협의에 나설 예정. 늦어도 4월 내에 지역 여론 수렴과 시·구의회 의결을 거쳐 행정안전부에 경계 조정을 건의해야 한다. 행안부는 관련 대통령령 개정을 국무위에 상정, 의결한 뒤 차기 총선 6개월 이전인 10월까지 이를 공포해야 모든 절차가 끝난다. 현재 광주 동구의 인구는 10만 2000여명으로 선거구 유지를 위한 하한선인 10만 4000여명보다 적다. 서구 역시 현재 30만 3000여명으로, 갑·을로 나뉜 선거구를 유지하기 위한 하한선인 31만여명에 크게 모자란다. 시는 이에 따라 최근 북구의 일부를 동·서구에 각각 편입, 해당 지역구의 인구를 늘리는 내용의 경계 조정안을 잠정 결정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강운태 광주시장, 고베연구소 방문 왜?

    강운태 광주시장, 고베연구소 방문 왜?

    강운태 광주시장이 국제과학 비즈니스벨트 유치에 발 벗고 나섰다. 강 시장은 지난 20일부터 시작한 일본·중국 투자 유치 방문 일정 가운데 사흘째인 22일 최근 일본의 기초과학연구기관인 이화학연구소(RIKEN) 산하 고베연구소를 방문했다고 24일 시가 밝혔다. 빡빡한 일정에도 불구하고 이 연구소를 찾은 것은 “과학벨트를 광주에 꼭 유치하겠다.”는 의지로 비친다. 최근 지정된 광주 연구개발특구와 중이온가속기를 연계해 광주를 기초과학의 중심지로 육성하겠다는 복안. 실제로 그는 최근 대표적 선진 기초과학 연구기관인 일본 이화학연구소와 독일 막스프랑크연구협회(MPG)를 예로 들며 “과학벨트를 3각축(대전·광주·대구권)에 분산 배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일본 이화학연구소의 지역별 연구소는 대부분 도쿄로부터 수백㎞ 떨어진 지방에 분산돼 있다. 강 시장이 찾은 고베연구소도 이 중 한곳이다. 강 시장은 “고베연구소로부터 중이온가속기 등 대형 실험 설비는 한치의 오차가 발생해서는 안 되는 무(無)지진 지대에 설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말을 들었다. 따라서 지진 안전지대인 호남권이 최적의 후보지다.”라며 “과학벨트 유치를 희망하는 각 지역이 ‘윈윈’ 할 수 있도록 제2·제3 분원 형태로 연구소를 각 지역에 분산 배치해 균형 발전을 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光州 북구 일부 동구·서구에 편입

    10년 넘게 논의만 무성했던 광주 자치구 간 경계조정 밑그림이 나오면서 실현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23일 광주시에 따르면 최근 도심균형발전위원회를 열어 북구의 일부를 동구와 서구에 각각 편입하는 내용의 경계 조정안을 잠정 결정했다. 이에 따라 국회의원 선거구를 유지하기 위한 인구 하한선이 무너진 동구와 서구가 인근 선거구와의 통폐합 등의 위기에서 벗어날 전망이다. 이번에 결정된 경계조정안을 보면 북구 풍향·두암·중흥·우산동 일부와 남구 방림동 일부가 각각 동구로 편입되고, 동구 산수2동 일부가 북구로 전환된다. 이 경우 동구 인구는 현재 10만 2841명(국회의원 선거구 하한선 10만 4000명)에서 10만 8000여명으로 늘어나면서 선거구 유지를 위한 하한선(10만 4000명)을 약간 웃돌게 된다.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J프로젝트 지구 감정평가 갈등

    “J프로젝트 지구를 간척지로 평가해 달라.”(전남도) “개발 이후 상태의 토지로 평가해야 한다.”(한국농어촌공사) 전남도와 한국농어촌공사가 영암 포뮬러원(F1) 경주장 부지의 평가 방식을 놓고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22일 전남도에 따르면 ‘J프로젝트’(서남해안관광레저도시) 사업지구의 하나로 F1경주장이 위치한 삼포지구 4.3㎢(130만평)에 대한 양도·양수 과정에서 농어촌공사가 추천한 감정평가 법인이 최근 감정평가를 포기했다. 이 평가 법인은 “농어촌공사나 전남도 등이 통일된 평가 방법을 제시하지 않아 더 이상 작업을 진행할 수 없다.”고 중단 이유를 밝혔다.부지 소유주인 농어촌공사 측이 평가작업을 전격 중단한 것은 전남도의 요구대로 해당 부지를 ‘간척지’로 적용할 경우 땅값이 절반 이하로 낮아지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도는 그러나 정부가 비슷한 조건의 전북 새만금 부지를 양도·양수할 때와 달리 J프로젝트지구에 대해서는 이중 잣대를 적용하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 실제로 농어촌공사는 2009년 3월 새만금 부지에 대해 ‘매립 이후 조성된 토지’로 감정평가 작업을 했다가 이듬해인 2010년 2차 평가때는 ‘매립 이전의 간척지’로 재평가, 부지 가격을 낮춘 뒤 양도·양수를 완료했다. 이에 따라 새만금 부지는 3.3㎡당 가격이 5만 2231원에서 3만 3554원으로 낮아졌다. 전남도는 F1경주장 부지 역시 이같은 방식으로 평가할 경우 부지 가격이 600여억원에서 300여억원으로 줄어들 것으로 보고, 농어촌공사 측에 평가방식 변경을 요구하고 나섰다. 도는 이를 위해 최근 국토해양부에 유권해석을 의뢰했고, F1경주장 부지를 간척지로 간주해 평가를 하는 것이 맞다는 회신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농어촌공사 측은 “‘부동산가격 공시 및 감정평가법’에 따라 부지 가격에 대한 감정 평가를 할 수밖에 없다.”고 맞서고 있다. 농어촌공사 영산강사업단 관계자는 “전남도가 정부를 상대로 협상 등을 통해 부지 평가 방식을 변경할 경우 이에 따를 수 있지만, 현행의 관련 법규를 무시하고 도의 요구를 들어줄 수 없다.”고 못박았다. 이처럼 양 기관은 지난해 8월 양도·양수 협약을 체결한 뒤 토지소유권 이전 등을 논의했으나 감정평가 작업이 중단되는 등의 곡절로 인해 결론은 장기간 미뤄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F1 경주장 운영 법인인 KAVO 측은 지난해 10월 열린 첫 F1대회를 앞두고 부지에 대한 ‘임시사용 승인’ 만 받아 놓은 상태로 올 대회를 치러야할 형편이다. 전남도는 이런 이유 등으로 경주장을 합법적인 체육시설로 등록하지 못했다. 또 경주장에 다른 행사 유치 등을 통한 수익사업도 펼 수 없다. 도 관계자는 “정부가 전남의 J프로젝트 지구와 전북 새만금 부지 감정 평가 기준을 다르게 적용하는 것은 지역차별”이라면서 “신속한 양도·양수작업이 이뤄지도록 도와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85억원 결혼식’ 한 중국 재벌, 1년만에 결국…

    ‘85억원 결혼식’ 한 중국 재벌, 1년만에 결국…

    중국의 서민들은 감히 상상하기 어려운 초호화 결혼식을 올려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한 중국의 보석재벌 2세가 결혼 1년도 채 안 돼 도박으로 빈털터리 신세로 전락했다. 중국 ‘란위’, ‘주안시 쟈주’ 등 장쑤성에 본사를 둔 굴지의 보석회사 여러 곳을 운영했던 회장 쉬 챙콩과 부인, 그리고 아들 쉬 옌옌은 최근 빚더미에 오르자 종적을 감춘 것으로 전해졌다. 주인이 떠난 회사들은 모두 문이 굳게 닫힌 상황이다. 싱가포르 일간 아시아원에 따르면 중국 재계에는 쉬 보석재벌가의 파산이 아들 쉬 옌옌의 도박 때문이라는 소문이 파다하다. 지난해부터 마카오 카지노에 자주 등장했던 쉬 옌옌이 1년이 채 되지 않는 짧은 시간에 15억 위안(2,568억원)을 도박 테이블에서 잃었다는 것. 지난해 쉬 옌옌은 중국에서 가장 호화로운 결혼식을 한 재벌로 회자됐다. 25세인 쉬 옌옌은 한 대당 수억원을 호가하는 포르쉐, 페라리, 람보르기니 등 슈퍼카 퍼레이드를 벌이고 온갖 화려한 축하행사를 열어 중국 부유층에서 유행처럼 번지는 호화 결혼식의 차원을 뛰어넘었다. 결혼식에 85억원이 넘는 막대한 돈을 쏟아 부었지만 쉬 옌옌은 지난해 이혼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혼 사유로 쉬 옌옌의 도박습관이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되는데, 특히 장인에게 빌린 8000만위안(136억원)마저 탕진하면서 갈등의 골이 깊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쉬 옌옌의 장인은 “사위는 이제 과거의 인물일 뿐이다. 잠적한 가족을 찾고 있다는 이야기만 들었다.”고 이혼사실을 인정했으며 “일을 이 지경으로 만든 사람이 책임을 져야 한다. 진실은 꼭 밝혀질 것”이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현재 공안당국은 잠적한 쉬 일가의 행적을 파악하는 중이다. 현재 쉬 일가는 중국공상은행(ICBC)에 대출금을 갚지 못해 소송을 당한 상태. 수사당국은 계좌를 동결하고 쉬 일가의 재산과 저택 등도 압류조치 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결혼식 당시 쉬 옌옌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광주 ‘방치된 집’ 주차장·공원 변신

    광주시내 구 도심에 방치된 빈집이 주차장이나 쌈지공원 등으로 탈바꿈한다. 21일 광주시에 따르면 1990년대부터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잇따라 개발되면서 도심에 방치된 빈집이 지난해 말 현재 848동에 이르는 등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쓰레기 무단투기는 물론 청소년 탈선 등 범죄 장소로 이용되는 등 각종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시는 이에 따라 빈집을 ▲불량 ▲방치 ▲양호 등의 유형으로 나누고, 재활용 여부를 등급별로 분류하는 등 정밀 전수조사를 벌여 정비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도심에 방치된 빈집이나 폐가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도시 미관을 살리고, 서민 주택문제를 해결하는 데 보탬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주 지역에는 동구 308동, 서구 159동, 남구 327동, 북구 20동, 광산구 34동 등 모두 848동의 폐가와 빈집이 방치돼 있다. 시는 올해 4억 3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이 가운데 30동을 정비할 계획이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광주 ‘새마을 장학금’ 특혜 논란

    지방자치단체가 새마을 관련 단체 회원의 자녀들에게 지급하는 장학금이 형평성 문제와 특혜 논란을 빚고 있다. 21일 광주시와 5개 자치구에 따르면 1980년대 제정된 ‘새마을운동 육성법’과 ‘광주광역시새마을장학금지급조례’를 근거로 새마을지도자의 중·고생 자녀 가운데 100분의50 이내 성적우수자와 유공·특기 등 3개 분야의 ‘새마을 장학생’ 150여명을 선발, 매년 2억원 안팎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2억 1060만원의 예산을 들여 관련 단체 회원 160여명의 자녀에게 장학금을 줄 계획이다. 광주시 등이 이런 방식으로 지급한 장학금은 2006년 1억 7820만원, 2007년 1억 7680만원, 2008년 1억 7720만원, 2009년 1억 9240만원, 2010년 2억 1040만원 등 최근 5년간 9억 3500만원에 이른다. 1인당 평균 134만원꼴이다. 그러나 성적 우수자를 선발하는 폭이 전체 학생의 50% 이내로 정해지면서 해당 단체장이 임의로 선정할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그나마 성적 우수자는 전체 선발인원의 20~30%에 불과하고 나머지는 유공·특기 분야로 장학금 지원이 집중되는 방식이다. 특히 단체장의 의중에 따라 수혜 대상자가 결정되는 경우가 생기면서 새마을단체 회원 간 특혜 시비도 일고 있다. 이런 사정은 전국 16개 광역단체를 포함한 230여개 자치단체가 모두 비슷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공무원은 “단체장이 선거 등에 도움이 되는 사람 위주로 특전을 주는 경우가 많다.”며 “장학금 지원을 위해 객관적 기준을 마련하는 등의 보완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부고] ‘장애인의 아버지’ 명예공군소위 박창권목사

    [부고] ‘장애인의 아버지’ 명예공군소위 박창권목사

    자신의 불편한 몸보다는 평생 중증 환자들을 돌보는 데 헌신해 온 박창권 목사가 지병으로 별세했다. 54세. 20일 공군 제1전투비행단에 따르면 명예 공군 소위인 박 목사가 지난 18일 새벽 광주보훈병원에서 지병으로 별세했다. 박 목사는 생전에 광주보훈병원 원목으로 생활해 왔다. 머리 아래로는 움직일 수 없는 중증장애인이지만 광주지역 병원을 돌며 어려움에 처한 중환자들을 보살펴 오면서 ‘휠체어를 탄 사랑’으로 기억되고 있다. 박 목사는 창공의 푸른 꿈을 안고 공군사관학교에 입교해 생도 4학년이던 1978년, 럭비 경기 중 목뼈가 부러져 전신 마비가 됐다. 절망의 늪에 빠져 있는 박 목사에게 구원의 손길을 내민 사람은 아내 유옥희씨. 유씨는 “남편을 돌보면서 제가 사랑을 준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생각하니 가장 축복을 받은 사람은 저라는 것을 깨달았다.”며 “남편을 통해 큰 어려움에 처한 이들과 희망, 사랑을 나눌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 목사의 빈소는 광주보훈병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1일 오전 8시. 명예 소위지만 박 목사는 정식 대한민국 공군으로 인정돼 대전 국립묘지에 안장될 예정이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光州, 새학기부터 고교 심화반·0교시 폐지

    광주시내 고등학교의 심화반 운영과 ‘0교시 수업’ 등이 새 학기부터 전면 금지된다. 17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방과 후 야간자율학습 운영시간을 대폭 줄이고, 심화반 운영을 폐지하는 등 정규 수업 외 교육활동 개선 방안을 마련, 신학기부터 시행한다. 이에 따라 일선 고교 1·2학년 학생은 오전 8시 이전 등교가 금지되고, 학교 자율에 맡겼던 야간자율학습 시간도 기존보다 1~2시간 줄어든다. 평일의 야간자율학습은 1·2학년의 경우 오후 9시를, 3학년은 10시를 넘길 수 없다. 토요일과 공휴일에는 1·2학년은 전면 금지, 3학년은 오후 5시로 제한된다. 야간자율학습이나 방과후 수업에 대한 참여 여부도 학생과 학부모가 자율적으로 선택하도록 했다. 학생들의 수준에 따라 편성, 운영해 온 ‘심화반’ 역시 전면 금지된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교육과정 정상화를 위해 방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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