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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U대회 조직위 운영 ‘외국어스쿨’ 인기

    광주U대회 조직위 운영 ‘외국어스쿨’ 인기

    “원어민과 함께 공부하면서 영어에 대한 자신감이 솟아납니다.”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조직위원회가 운영하는 ‘외국어스쿨’의 학생인 주부 이모(43·광주시 북구)씨는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자원봉사하는 이들이 너무 부러웠는데, 2015년에는 내가 주인공이 되고 싶다.”며 의욕을 다졌다. 대학 시절에 화학을 전공했던 이씨는 외국어스쿨 등록을 계기로 최근 대학 영문과에 다시 진학하기도 했다. U대회 조직위가 2015년 대회의 자원봉사자 육성을 위해 개설한 외국어스쿨이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광주시와 조직위는 지난해부터 2015년까지 예산을 들여 지역 7개 대학 언어교육원에서 원어민 강사와 시민들이 공부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국제스포츠대회 준비를 위해 지자체가 외국어 교육에 투자하는 첫 사례로 꼽힌다. 강의실에는 1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나이와 직업의 사람들이 향학열을 불태우고 있다. 광주교육대 언어교육원에 개설된 영어고급반을 수강 중인 주부 문화영(41)씨는 “외국어라는 게 목적이 없으면 지속하기 어려워 중도에 포기했을 것”이라며 “2015년에 통역 가이드가 되겠다는 목표로 2년째 공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교육 프로그램은 14주 56시간 과정이다. 연 2차례 (2·8월)에 걸쳐 초·중·고급반을 모집하지만 의지를 갖고 실력을 쌓아가면 계속해서 레벨을 올려갈 수 있는 시스템이다. 지난 2년 동안 외국어스쿨을 통해 배출된 교육생도 3500명에 이른다. 이 가운데 200여명은 광주자원봉사센터 통·번역자원봉사자로 등록해 광주디자인비엔날레 등 국제행사에서 이미 통역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한발 더 나아가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국제 행사에서의 활약까지 꿈꾸고 있다. 광주교대 고급반을 맡고 있는 영어강사 조나단 부트는 “수강생들이 굉장히 열정적으로 공부한다.”면서 “유니버시아드스쿨은 영어를 배우기에 좋은 프로그램이다. 3~4년간 이 프로그램을 통해 두려움을 없애고 자신감을 키우면 충분히 영어로 의사소통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U대회 조직위는 영어에 이어 중국어 불어 스페인어 강좌도 차례로 개설했다. 부족한 교육시간을 보충하기 위해 온라인 시스템도 갖춰 언제 어디서나 외국어 공부를 할 수 있는 학습 체계를 구축했다. 김윤석 조직위 사무총장은 “브라질 리우올림픽조직위원회도 이 프로그램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면서 “5년간 쌓인 시민들의 외국어 능력은 지방도시의 국제화를 앞당기고, 도시경쟁력을 높이는 의미 있는 유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전남 ‘에너지농장’ 사업 추진

    전남도가 전국 처음으로 축사나 창고 등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갖춘 뒤 에너지를 생산·판매하는 ‘에너지농장’ 건립에 나선다. 21일 도에 따르면 농·촌지역 새 농외소득원을 만들기 위한 ‘에너지농장’ 사업을 추진키로하고, 농협전남본부, 수협전남금융본부, 전남신용보증재단, ㈜탑선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에너지농장은 농·어업인이나 농수산 경영체, 생산자단체 등이 관리하고 있는 축사·창고·마을회관 등 건축물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갖춘 뒤 전기를 생산·판매해 소득에 보태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도는 30㎾ 규모의 에너지농장을 운영할 경우 시설비 1억 400만원이 들며, 20년간 월 76만 7000원의 예상소득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도는 최근 두 차례에 걸쳐 사업 참여 신청을 받은 결과 279농가가 접수했고, 예상발전량은 30㎿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한인 6명에 새생명 주고…

    뇌사에 빠진 몽골 출신 유학생이 6명에게 새 생명을 나눠주고 하늘나라로 떠났다. 전주대학교는 이 대학 생산디자인공학과 석사 과정에 재학 중인 알탕졸(25·몽골)이 신장과 간 등 장기를 6명의 환자에게 기증하고 숨졌다고 21일 밝혔다. 알탕졸은 지난 9일 같은 몽골인 친구들과 함께 충남 대천해수욕장으로 물놀이를 갔다가 물에 빠진 뒤 뇌사 상태에 빠졌다. 원광대병원으로 옮겨진 알탕졸은 유가족의 동의를 얻어 지난 18일 장기적출 수술을 받았다. 그는 전주대와 몽골 울란바토르대학 간의 협약으로 2008년 11월 전주대에서 유학생활을 시작, 석사 3학기 과정을 밟던 중이었다. 전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자살 김이병 몸서 멍자국

    지난 16일 외박을 나와 자살한 육군 김모(20) 이병의 몸 여러 군데서 멍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육군 31사단과 유족에 따르면 김 이병에 대한 검시과정에서 가슴 중앙과 양쪽 정강이에 멍이 발견됐다. 그러나 선임병들의 폭행에 의해 멍이 생긴 것인지를 밝히는 데 필요한 부검은 이뤄지지 않았다. 김 이병의 아버지는 “헌병대 조사관과 함께 검시에 참여해 멍을 확인한 다음 날 조사관 1명이 찾아와 ‘가해병사들이 (폭행)혐의를 일부 시인했다’고 말하기에 부검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김 이병의 유족은 이런 내용 등을 근거로 “부대 내 가혹행위에 대해 조사해 달라.”며 인권위에 진정을 냈다. 31사단의 한 관계자는 “검시과정에서 아버지가 가슴의 멍자국과 양 무릎 찰과상에 대해 의문을 제기해 정확히 원인을 파악하려면 부검을 해야 한다고 했지만 아버지가 ‘아들을 두번 죽이는 것 같다’며 거부했다.”고 말했다. 이어 “자살 후 조사에서 일부 구타와 가혹행위가 드러났지만 몇 명이 어느 정도의 가혹행위를 했는지는 아직 알 수 없다.”고 덧붙였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광주 보육교사 월급 평균 101만원

    광주 지역 보육교사의 평균 주당 근무시간이 47.81시간으로 법정 근로시간을 훨씬 초과하고 있지만 평균 월급은 100여만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체 교사의 89.1%가 연장 근로수당을 받지 못하는 등 근로조건이 매우 열악한 것으로 조사됐다. 19일 광주보육정책포럼(공동대표 강은미·황정아·김은정)이 관내 보육교사 38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들의 평균 근무시간은 주당 47.81시간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40시간을 초과하는 교사들이 전체의 82%를 차지했다. 10명 중 8명가량이 주 40시간 근로제의 표준 근로시간을 초과하고 있는 셈이다. 50시간을 초과 근무하는 교사도 23.4%에 달했다. 그러나 시간 외 근무수당 지급 여부와 관련해 연장 수당을 지급받지 못하는 보육교사는 89.1%에 달했다. 또 야간 수당을 받지 못한 교사가 94%, 휴일근로수당을 못 받는 교사가 92.4%로 나타났다. 일반 근로자와 달리 토요일에 근무하는 보육교사가 전체 응답자의 72.7%에 달했지만, 토요일 근무 수당을 제대로 지급받은 보육교사는 11.8%에 그쳤다. 광주시 보육교사의 평균 월급은 101만 5660원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가정보육시설 보육교사의 평균 월급은 93만 8426만원에 불과했다. 더욱이 보육교사의 83.3%가 호봉을 인정받지 못하고 있고, 28%는 국가와 지자체가 지원하는 처우개선비를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6%는 연가와 휴가조차 이용한 적이 없다고 답했다. 보육교사들은 처우개선을 위한 대책 1순위로 고용·임금 안전성 확보를 꼽았고, 2순위로는 교사 1인당 아동비율 현실화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8시간 근무, 휴게공간 도입, 임금차별 해소 등도 꼽았다. 현재 광주에는 보육교사 6500여명이 만 5세 미만 아동 4만 6000여명을 보육하고 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보해저축銀 특별이자 챙긴 사채업자·예금주 세금추징

    검찰이 보해저축은행의 부실을 가려주는 대가로 막대한 ‘특별이자’를 챙긴 사채업자와 예금주에게 세금을 추징하도록 했다. 광주지검 특수부(부장 신호철)는 18일 보해저축은행의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 비율을 높이는 데 필요한 돈을 예금하고 특별이자를 받은 혐의(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저축 관련 부당행위)로 적발된 사채업자 9명과 예금주 71명 등 80명을 국세청에 통보했다. 이 가운데 사채업자 2명은 이미 구속기소했다. 이들은 800억원가량을 보해저축은행에 예금하고 정해진 이자 외에 연 24%의 이자를 2년 가까이 받아 애초 알려진 것보다 많은 400억원가량을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이들이 물어야 할 세금이 188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외박자살’ 이병 유족 “선임병이 구타·폭언”

    지난 16일 외박을 나와 자살한 육군 김모(20)이병의 유족이 구타 등 가혹 행위 피해를 주장해 파문이 일고 있다. 김 이병의 부모는 18일 “아들이 제대를 앞둔 선임병의 구타와 폭언을 고민하다가 자살했다.”고 주장했다. 지난 8월 26일 광주의 한 부대에 배치된 김 이병은 어머니에게 전화해 “나 매일 맞고 혼난다. 자살하고 싶다. 고참이 불을 꺼놓거나 폐쇄(CC)TV 없는 곳에서 때린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이병의 부모는 최근 면회를 다녀온 아들의 친구로부터 “‘아들이 부대에서 자주 뺨을 맞는 등 선임병들의 구타 등으로 힘들어했다’는 내용의 말을 들었다.”며 “가혹행위 부분에 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이병의 아버지(49)는 “최근 군부대에 이를 따졌으나 책임 있는 답변을 듣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이 부대는 최근 이병 5명을 면담했으며, 구타나 폭언을 한 의혹이 있는 병장 2명을 상대로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대의 한 관계자는 “면담 결과 한 차례 구타가 이뤄진 의혹이 있지만 경미한 것으로 판단됐다”며 “헌병대 조사를 통해 유족과 친구들의 주장이 사실로 드러나면 해당자들을 군법대로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가족들은 사건 진상규명과 가해 병사들의 사과 및 조문을 요구하며 장례를 거부하다 이날 오전 가해자로 지목된 2명의 병장을 포함해 김 이병과 같은 중대 소속 사병 10여 명이 장례식장을 찾은 뒤 장례를 치렀다. 김 이병의 아버지(49)는 “군에서 제대로 수사해주지 않는다면 인권위에 제소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김 이병은 지난 16일 오전 7시 50분쯤 광주 광산구 모 중학교 숙직실 앞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김 이병의 시신 주변에서는 “뺨을 맞았다.”는 내용의 종이 쪽지 메모가 발견됐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광주 도심 구조물 대신 나무·꽃 채워주세요

    광주 도심 구조물 대신 나무·꽃 채워주세요

    “도심에 더이상 구조물을 세우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18일 광주시내 도심을 가로지르는 동구와 남구 일대 광주천변. 교량 주변은 갖가지 콘크리트 구조물과 조형물로 넘쳐난다. 천변로를 산책하는 주민들은 늦가을 햇볕을 조금이라도 더 쬐기 위해 이리저리 빈틈을 찾기 일쑤다. 서구에 사는 이모(50)씨는 “거리마다 앞다퉈 세워지고 있는 콘크리트나 철골 구조물을 볼 때마다 숨이 막힐 지경”이라며 “차라리 공터를 그대로 놔두거나, 기왕에 빈 공간을 채우려거든 나무를 심는 것이 훨씬 나을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시가 민선4기 당시 수백억원을 투입해 추진한 ‘자연형 하천 정비사업’이 콘크리트 옹벽과 다리,구조물을 만드는 데 치중한 탓이다. 나무나 꽃이 심어져야 할 자리에 대형 조형물 등이 빼곡히 채워졌다. 이런 건축물이 제대로 관리되지 않고 세월이 지날 경우 ‘도심 흉물‘로 전락하는 것은 불을 보듯 뻔하다. 그런데도 각 자치구는 도심에 대형 구조물이나 육교 등을 설치하는 사업에 지금도 열을 올리고 있다. 광주 동구는 상권활성화를 명분으로 충장로1~5가를 투명덮개로 씌우는 ‘충장로 아케이드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2012~2015년 국비 등 모두 291억원을 들여 충장로 1~5가 1.58㎞구간에 아케이드를 조성키로 하고 내년 1월 설계에 들어갈 계획이다. 동구는 인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개관에 맞춰 이곳 일대를 아시아 최대의 상권으로 만든다는 명분을 내세우고 있으나 여름철 공기 소통과 냉·난방 등 수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다. 동구는 앞서 2006년 충장로 5가와 궁동 ‘예술의 거리’ 130m와 300m 구간에 루미나리에를 설치했다가 3~4년 만인 지난해 말 철거했다. ‘도심 흉물’ 논란 때문이다. 수억원의 예산만 낭비한 꼴이다. 서구도 풍암택지지구 주변 금당산과 풍암저수지를 잇는 육교설치를 추진 중이다. 서구는 최근 정부의 교부금 10억원과 구비 17억원 등 모두 27억원을 확보한 뒤 공사에 들어갈 방침이다. 이 공사는 현재 김종식 구청장의 선거 공약으로 폭 35m의 도로를 가로질러 세우는 육교다. 광주시가 올 디자인비엔날레 프로젝트로 옛 읍성터 외곽을 따라 세운 10여개의 공공 건축물 ‘광주 폴리’도 바라보는 사람에 따라 큰 시각차를 보이고 있다. 일부는 세계적 건축가가 설계한 예술작품이기 때문에 “괜찮다.”는 반응을 보인 반면, 주변 상인을 포함해 일부는 사람들은 “세월이 지나면 도심 흉물로 전락할 것”이라는 우려를 나타냈다. 광주환경운동연합 관계자는 “시가 경전선 폐선부지를 ‘푸른길’로 조성한 사업은 도심을 어떻게 가꿔야 하는지를 보여준 성공적 사례”라며 “도심의 빈 공간에 구조물보다는 나무를 심어 시민들에게 편안함을 주는 것이 훨씬 나을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英 100세 할아버지 마라톤 완주

    올해 100세의 할아버지가 마라톤 풀코스를 완주해 세계 최고령 완주자로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주인공은 노란색 터번을 쓰고 흰 수염을 휘날리며 42.195㎞를 뛴 인도계 영국인 파우자 싱. 16일(현지시간) 캐나다 공영방송인 CBC뉴스 등에 따르면 싱 할아버지는 이날 오전 캐나다 토론토 워터프론트 마라톤에 출전해 8시간 11분 5.9초 만에 꼴찌로 결승선을 통과해 기다리고 있던 가족과 지인, 취재진, 응원 나온 사람들로부터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하르만데르는 “싱 노인이 계속해서 달리고 있는 것은 구루 고빈드 싱 어린이재단을 비롯해 지역 자선단체에 기부금을 모으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50년전 굶겨죽인 학생2명 암매장”

    “50년전 굶겨죽인 학생2명 암매장”

    광주인화학교대책위는 “1960년대 인화학교가 지체장애인 등을 굶겨 숨지게 한 뒤 암매장했다.”고 17일 주장했다. 대책위는 이날 광주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당시 근무했던 교사와 학생 등의 증언을 공개하고, 인화학교 법인의 공식 사과와 해체를 촉구했다. 당시 교사로 재직했던 김모(72)씨는 “1964년 당시 인화학교에는 바보 같은 학생 2명이 있었고 학교 측은 이 학생들에게 밥을 조금만 주고 창고 같은 곳에 가둬 뒀다.”며 “이 학생들은 배가 고파 벽지를 뜯어 먹을 정도였다.”고 말했다. 그는 “구체적으로 학교 측이 1964년 10월 7살짜리 남자 아이를 굶겨 숨지게 했고, 이듬해인 1965년 4월에도 이 학교 여자 보육사가 굶주려 탈진한 상태의 6살 여자 아이를 안고 있다가 떨어뜨리는 바람에 숨졌다.”고 말했다. 김씨는 “학생들이 숨지자 가마니 등으로 싸서 나와 교감, 또 다른 교사 1인이 인근 무등산 자락으로 옮겨 암매장했다.”며 “50여년 전 이들 사건에 대해 경찰에 신고했지만, 시신이 없다는 이유로 무시했다.”고 밝혔다. 그는 “당시 학교에 근무했던 선생님들도 함께 목격했고 이분들은 현재 나주의 한 복지시설에서 근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인화학교 측은 “당시 근무한 교사들도 모두 학교를 떠나서 사실 여부를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김씨 외에도 많은 졸업생이 나와 수십 년 동안 있었던 인권 유린을 폭로했다. 인화학교 졸업생인 광주농아인협회 강복원 회장은 “1975년 당시 대학생이었던 인화학교 이사장의 셋째 아들이 재학 중인 청각장애 여학생 2명의 옷을 벗기고 누드화를 그렸다.”며 “그 셋째 아들은 현재 광주의 한 일반학교에서 미술교사로 버젓이 근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경찰청 인화학교 성폭력 특별수사팀은 이번에 증언한 김씨와 당시 교사 등을 상대로 사실 여부를 조사하기로 했다. 또 당시 광주경찰서(현재 광주 동부경찰서)에 이 사건이 접수됐는지를 가리기 위해 관련 수사기록을 찾기로 했다. 경찰 관계자는 “공소시효(당시 15년)가 지난 만큼 사실 관계를 확인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광역시 인화학교 교장으로 재직했던 경기 하남시 성광학교 이모(여) 교장이 이사회의 사퇴 권고를 받아들여 17일 자진사퇴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사실은 21일까지 휴가를 떠난 것으로 밝혀져 파장이 예상된다. 성광학교 학교법인 교산학원은 이 교장의 인화학교 교장 재직 당시의 처신이 논란이 되자 지난 15일 이사회를 열어 권고사직 결정을 내렸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광주 제2 도가니? 보육원서 성범죄·폭행 발생

    광주광역시 한 아동양육시설에서 성범죄와 폭행사건이 잇따라 발생해 자치단체가 진상조사에 나섰다. 16일 광주 동구에 따르면 지난달 15일 동구의 A양육시설에서 중학교 2~3학년 남학생 4명이 어린 학생들을 둔기로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런 사실은 인근 초등학교 교사가 폭행 장면을 목격해 경찰에 신고하면서 알려졌으며, 양육시설 측은 가해학생 4명을 전남의 다른 보육원으로 전원시켰다. 앞서 이 보육원 식당에서 일하던 직원의 남편 B(55)씨가 중학교 2학년 원생 C양을 성폭행하려다가 적발돼 구속되기도 했다. B씨는 같은 달 13일 낮 자신의 딸과 친구인 C양을 집으로 데려가 식사를 한 뒤 딸이 외출한 틈을 타 강제로 성폭행하려다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다. C양은 정신적 충격을 받았으나 정신과 치료도 받지 못한 채 2차 피해가 우려된다는 이유로 지역 시설로 전원 조치됐다. 동구는 시설장 교체 등 행정처분을 검토하고 있다. 한편 이 시설에서는 초·중·고교생 46명이 생활하고 있다. 광주 한 소아정신과 병원이 지난 8월 이 시설 원생 30명을 대상으로 심리검사를 한 결과 상당수가 주의력 결핍이나 행동장애 등의 증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女 교복 입으면 변태가…” 캐나다 치마금지 논란

    공공장소 변태들의 만행, 교복 치마 탓이다? 최근 캐나다 토론토에서 공공장소, 특히 지하철에서의 성추행 등 성범죄가 증가하자 경찰이 ‘특단’의 조치를 내렸다. 주 범행타깃으로 분석된 여학생들에게 교복 치마를 입지 말라고 경고한 것. 캐나다 공영방송 CBC 등 현지 언론의 13일자 보도에 따르면 토론토 의원들은 교복이 소녀들을 성범죄 타깃으로 만드는 주범이라고 지적하고, 치마 착용을 제재할 것을 공식 권고했다. 정부와 경찰의 경고를 받아들인 그린우드 중등학교 교장 알란 하디는 “학생들, 특히 여학생들은 가급적이면 지하철 등 공공교통을 이용할 때 교복을 입지 말 것”이라고 지침을 내렸다. 하디 교장은 또 학생과 학부모에게 보내는 이메일에 “성범죄자들이 치마를 입은 여학생들을 주로 노린다.”면서 “청바지나 트레이닝바지 등을 착용할 것을 추천한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그린우드 학교 여학생 2명이 교복 치마와 블라우스를 입고 등교하다 한 남성에게 성추행을 당한 직후 내려진 방침이다. 하지만 이 같은 방침이 발표되자 성차별이라는 지적과 함께 자율성을 침해하는 권고라는 반발이 쏟아지고 있다. 성범죄 주범을 체포하고 이를 단속하기보다 여성의 복장에 제재를 가하는 정부의 방침이 시민들을 뿔나게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2일 뉴욕 거리 한복판에서는 성범죄 예방을 위해 여성들에게 치마를 입지 말라고 권고한 뉴욕 경찰 측에 항의하는 대규모 시위가 벌어졌다. 시위에 참가한 여성들은 “의복의 자유를 침해했다.”, “성폭행 등 성범죄의 원인을 여성에게 돌리지 말아야 한다.”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거리행진을 펼쳤다. 국내의 한 교육청도 여학생들의 짧은 교복치마가 탈선이나 성범죄 등 범죄에 노출되는 부작용이 우려된다며 치마 길이를 규제하는 방안 등을 내놓은 뒤 찬반논란에 시달리기도 했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光州 건설행정 오류·불공정 의혹

    광주광역시가 추진 중인 대형 건설사업에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시가 입찰 공고일을 변경하거나 사업 규모를 축소하는 바람에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는 업체들이 잇따라 법적 대응에 나서면서 행정의 신뢰마저 추락하고 있다. 광주시는 지난 9월 29일 42억 9000만원 규모의 ‘CCTV 회선 사업자 선정 및 통합관제센터 구축사업’과 관련, SK텔레콤㈜을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했으나 입찰에서 떨어진 ㈜KT가 불공정성을 제기하며 ‘계약체결 금지 가처분 신청’을 법원에 냈다고 13일 밝혔다. 시민단체인 ‘참여자치21’은 이와 관련, 보도자료를 내고 “시의 입찰공고와 수정공고, SK텔레콤이 제출한 실적에 대한 잘못된 해석과 평가로 인한 배점 오류, 입찰가 산정 방식의 불공정성 등이 나타났다.”며 사법 당국의 수사를 촉구했다. 참여자치21은 ▲광주시가 지난 7월 초 이 사업의 입찰공고를 낸 뒤 갑자기 8월 초 이를 취소하고 8월 26일 최종 수정 공고를 냈으나 이는 공교롭게도 SK텔레콤이 공공기관 실적으로 제출한 판교 U시티의 완공시점과 비슷한 점 ▲SK텔레콤이 최종 완공(8월 30일)되지 않은 700억원대의 판교 U시티의 기성 실적을 제출했지만 이는 효력이 없다는 점 ▲시가 입찰가 산정방식을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G2B)에 게시할 때, 복수 예정가 방식으로 공고했으나 실제는 ‘협상에 의한 계약’으로 시행한 점 등의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시는 “중소기업 제품 구입을 위한 CCTV 분리 발주를 위해 입찰 공고일을 변경했고, SK텔레콤이 시공한 판교 U시티의 실적은 행정안전부의 유권해석을 토대로 인정했으며, G2B에 게시된 내용이 입찰공고문과 다른 점은 실무적 착오인 만큼 이번 입찰은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각각의 사안에 대해 해명했다. 광주시가 최근 재정문제 등을 이유로 사업규모를 3분의1로 축소한 북구 각화동 농산물도매시장 현대화사업도 입방아에 오르고 있다. 시는 2008년 농림수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농산물시장 현대화를 추진하기로 하고 국·시비 등 400억원대의 공사를 ‘턴키’ 방식으로 공모했다가 뒤늦게 방식을 축소 변경, 설계에 참여했던 S건설이 최근 10억원대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6월 1000억원대의 ‘제1·2하수처리장 총인처리시설 입찰’ 건도 ▲심사위원에 대한 업체의 로비설 ▲시장 측근 개입설 ▲가격 담합설 등 각종 잡음이 그치지 않았다. 한 시민단체 관계자는 “대형 건설사업을 둘러싸고 빚어진 각종 의혹과 ‘설’들은 행정의 신뢰를 떨어뜨리는 주원인”이라며 “사업자 선정과 공사 입찰 과정이 투명하고 공개적으로 진행돼야 한다.”고 꼬집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광주김치 ‘감칠배기’ 지구촌 대장정 떠나요

    광주김치 ‘감칠배기’ 지구촌 대장정 떠나요

    ‘Say Kimchi! 천년의 맛, 세계인과 함께!’란 주제로 오는 15일부터 닷새간 열리는 제18회 세계김치문화축제 개막과 함께 광주김치가 지구촌 대장정에 나선다. ●김치 퀘사디아 등 퓨전요리 10여종 개발 세계김치문화축제위원회(위원장 김성훈)는 이번 축제 개막식에서 청년 요리사 3명이 캠핑카(김치버스)를 타고 세계 36개국 80여개 도시 5만 2000㎞를 400여일간 횡단하며 김치를 알리는 대장정에 들어간다고 12일 밝혔다. 김치버스는 김치축제와 광주김치 ‘감칠배기’를 홍보하는 전단지 5만장를 싣고 떠날 예정이다. 김치버스는 청년 요리사들이 타고 다닐 차량의 ‘닉네임’이자 경희대학교 조리학과 선후배인 류시형(28), 김승민(28), 조석범(24)씨 등 3명이 만든 프로젝트명이다. 이들은 내년 말 광주에서 귀국 보고회를 갖는다. 김치버스는 이들 조리사의 리더인 류씨가 지난해 말 구상한 프로젝이지만 준비과정에서 어려움에 부닥쳤다. 개인이 기획한 프로젝트를 선뜻 후원하겠다는 기관이나 기업이 없었기 때문이다. 이런 소식을 전해 들은 세계김치문화축제위원회가 이들을 적극적으로 돕기로 하면서 대장정 길이 열렸다. 류씨는 “외국 배낭여행 중 한국의 음식문화를 궁금해하는 사람들을 많이 만나면서 김치를 알려야겠다는 마음을 먹었다.”며 “함께 떠나는 동료들과 김치를 부재료로 한 음식을 만들기로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이들은 이어 외국인 입맛에 맞게 김치 딥소스·김치 패티·김치 부리토·김치 퀘사디아 등10여종의 퓨전요리를 개발했고, 이번 순회 과정에서는 직접 그 나라의 재료와 김치를 섞어 새로운 요리를 만들 계획이다. ●칸 영화제 등 찾아가는 김치 시식행사 김치버스팀은 칸영화제, 베를린영화제, 세계대표음식축제 ‘SIRHA 2012’ 등 유명 페스티벌뿐만 아니라 각국의 유명 조리학교, 레스토랑 등을 찾아 김치요리를 선보일 계획이다. 또 스웨덴 스톡홀름 노숙자를 위한 사랑의 밥차, 덴마크 코펜하겐 초등학생들을 위한 행사 등을 준비하고 트위터, 페이스북, 홈페이지 등에 실시간으로 행선지를 알려 ‘찾아가는 김치 시식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치버스’는 축제 기간 광주 중외공원 ‘김치오감박물관’ 안에 전시·운영되며, 이들이 개발한 김치 퓨전 요리를 전시장 안에서 시연·시식하는 행사도 갖는다. 이들은 오는 23일 서울을 출발, 배를 이용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 도착한 뒤 북아시아~유럽~북미대륙을 오갈 예정이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광양 “주암댐물 광주천 공급땐 섬진강 죽을 것”

    “하천수 유지에 꼭 필요하다.”(광주시), “지역이기주의다.”(섬진강 수계 지자체) 광주시가 최근 광주천의 수량 확보를 위해 하루 10만t 규모의 주암댐 물을 끌어오기로 하면서 섬진강 수계 지자체가 일제히 반발, 논란이 커지고 있다. 11일 광주시에 따르면 최근 4대강 사업의 하나인 광주천을 살리기 위해 국비 93억원을 들여 올해 말까지 덕남정수장~동구 지원동 광주천 사이 5.5㎞ 구간에 1000㎜의 용수관로를 매설하는 공사에 착수했다. 매일 1급수인 주암댐 원수 10만t을 광주천에 흘려보내기 위해서다. 시는 건천인 광주천의 수량을 유지하고 주변에 친수공간을 만들기 위해 이미 광주천 하류의 하수처리수 10만t과 영산강 하천수 4만 3000t을 상류로 끌어와 흘려보내고 있다. 그러나 이 물은 생물학적 산소요구량(BOD)이 3가량으로 악취 등이 남아 있는 만큼 이보다 깨끗한 주암댐 계통의 물을 추가로 공급하기로 하고 공사에 들어간 것이다. 시는 주암댐 물(식수) 원수대가 t당 213원이지만 ‘환경개선용’으로 사용할 때는 50%를 감면받을 수 있다는 ‘수돗물 공급 규정’에다 국비지원금 등까지 적용하면 연간 총사용량은 1200만~1500만t(우기와 야간 일부 시간 제외), 물값은 5억~6억원가량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또 주암댐 물 공급 용량은 하루 10만t으로 설계됐지만 실제 사용량은 훨씬 적다는 게 광주시의 설명이다. 그러나 섬진강 수계에 접한 광양·순천시 등 지자체와 환경단체는 “광주천만을 살리기 위한 지역 이기주의”라며 반발하고 나섰다. 특히 광양시의회는 이날 임시회에서 ‘주암댐 물 광주천 공급계획 철회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하는 등 갈등이 심화될 조짐이다. 의회는 결의안을 통해 “섬진강 수계의 주암댐 물을 광주천을 비롯한 영산강의 수질개선을 위한 하천유지용수로 공급하는 것은 가뜩이나 생태환경이 악화되고 있는 섬진강의 생명줄을 끊어 버리는 것”이라며 계획의 전면 철회를 요구했다. 의회는 결의문을 국토해양부 등에 전달하고, 주변 11개 시·군이 참여하는 섬진강 환경행정협의회를 열어 이 문제에 대응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환경보호국민운동본부 등 8개 환경단체는 최근 성명을 내고 “섬진강 하류가 적정수량 부족으로 염분 농도가 증가하면서 바다화됐다.”며 “주암댐 물이 광주천으로 방류될 경우 섬진강이 죽음의 강으로 바뀔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광주시 관계자는 “현재 4급수인 광주천 수질을 2020년까지 2급수로 개선하고, 광주천을 녹색공간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주암댐 물을 끌어오기로 했다.”며 “우기와 야간에는 주암댐 물을 방류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빛고을, 지구환경미래 비추다

    빛고을, 지구환경미래 비추다

    보다 나은 지구 환경을 만들기 위한 도시의 역할과 과제를 논의하는 ‘2011 도시환경협약(UEA) 광주정상회의’가 11~14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등에서 열린다. ‘녹색 도시, 더 나은 도시’(Green City, Better City)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정상회의에는 해외 72개 도시, 국내 33개 도시, 국제기구 12개 등 모두 117개 도시와 국제기구가 참여한다. 유엔환경계획 청년포럼 등 4대 국제회의와 환경박람회도 준비됐다. 지구 온난화에 대한 새로운 해법이 제시될 예정인 이번 회의는 지구 환경역사에서 브라질 ‘리우’나 일본 ‘교토’가 했던 역할을 넘어 ‘환경’이라는 대명제에 ‘광주’라는 새로운 잣대를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세계적인 환경도시인 브라질 쿠리치바나 스웨덴의 예테보리와 유엔환경계획(UNEP), 유엔인간거주정착센터(UN-HABITAT), 유엔개발계획(UNDP)을 비롯한 국제기구와 도시들이 대거 참여해 지구환경의 미래를 논의하기로 해 관심을 더하고 있다. ●탄소은행제·생태복원 실천방안 등 계획 이번 UEA 광주정상회의의 핵심 의제는 세계 모든 도시가 자체적으로 배출되고 있는 온실가스의 양을 줄여나가는 것이다. 도시는 지구 전체 지표면적의 2%에 불과하지만 세계 인구의 절반이 살고 있다. 또 세계 에너지 소비량의 69%를 소비하고,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70%를 내뿜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정상회의에서는 도시환경 평가지표에 의한 환경도시 조성방안과 도시청정개발(CDM)에 의한 녹색도시 조성이 집중적으로 논의된다. 선진국과 개도국 모두에 공통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평가지표와 국제규범도 만든다는 구상이다. 광주시는 이를 위해 UNEP, 환경정책평가연구원(KEI))과 공동 협력을 통해 개도국 도시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할 수 있도록 유연한 도시환경평가지표를 개발하고, 평가지표 실행을 위한 수단을 제시할 계획이다. ●세계 9개 도시와 정보공유 MOU 예정 시는 이번 회의에서 도시 CDM 틀 마련과 적용 등 환경의제 부문에서 주도적 역할을 담당하고 그동안 의욕적으로 추진해 온 탄소은행제도, 생태환경복원분야, 민간단체와의 거버넌스 실천, 환경산업 등의 분야 정책을 참가도시들과 공유하고 구체적인 실천방법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는 또 이번 정상회의에 참가하는 미국 샌 안토니오, 필리핀 일로일로, 일본 도야마와 사카이, 아프리카 베냉 아보메이, 모잠비크 마푸토, 세네갈 나이로두립, 카메룬 바멘다, 스리랑카의 마탈레 등 모두 9개 도시와 광주의 환경정책과 관련 정보 공유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할 예정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지구온난화 등 환경오염 문제는 세계의 공통 관심사로 떠오른 만큼 이번 회의를 통해 우리 시가 이 문제를 푸는 데 주도적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광주·전남 혁신도시 공공기관 입주 저조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에 입주 예정인 15개 공공기관의 입주 절차가 부진하고 부지 조성이나 분양률도 극히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광주시의회 이은방 의원에 따르면 2012년 말까지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에 입주할 15개 공공기관 가운데 청사 건립 공사를 착공한 기관은 우정사업정보센터 단 한 곳에 불과하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과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등 3개 기관은 아직까지 부지 매입조차 하지 않고 있으며, 한국농어촌공사와 국립전파연구원 등 6개 기관은 건축 허가를 받지 못한 실정이다. 신사옥 공사기간이 1년 6개월~2년 정도 걸리는 걸 감안하면 내년 말 공공기관 이전은 사실상 물 건너간 것으로 보인다. 또 혁신도시 부지 조성 공사의 공정률이 78.5%, 진입도로와 상수도의 공사추진율은 44.8%를 보이고 있으며 부지 분양률도 57.7%에 그치고 있다. 이에 대해 광주시는 “올해 하반기까지 3개 기관이 부지를 매입하고 9개 기관이 착공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전 대상 공공기관을 상대로 조속한 부지 매입과 공사 착공을 요청하고 있다.”고 밝혔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광주 백운 고가도로 철거 추진

    광주 제1순환도로 구간인 남구 백운동 고가도로가 철거될 것으로 보인다. 광주 남구는 6일 이를 위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본격적인 철거 준비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오병현 부구청장을 위원장으로 한 TF는 교통·건설 분야 전문가, 주민 대표, 시민단체 대표 등 이 참여한다. TF는 백운고가 철거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 등에 대한 각종 의견을 제시하고, 철거 후 광장 교차로 운영 방식도 논의한다. 지난 1989년 준공된 백운고가는 폭 15.5m, 길이 385.8m로 평일 출퇴근 시간대에 시간당 1만대 이상의 차량이 통행하고 있다. 남구는 이 일대 통행량 분산을 위해 대화아파트~진월동 해태마트 구간, 진월동 해태마트~월산동 짚봉터널 구간 등 2곳의 우회도로 개설을 추진 중이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檢 ‘선재성판사 무죄’ 항소…재판지 서울고법으로 이전

    광주지검은 5일 선재성(현 사법연수원 교수) 전 광주지법 부장판사의 1심 무죄 판결에 대해 항소하고, 항소심 재판지를 광주고법이 아닌 서울고법으로 이전키로 했다. 광주지검 강찬우 차장검사는 “1심 때는 광주지법을 신뢰하지 못한다는 인상을 주지 않기 위해 관할 이전을 신청하지 않았지만 결과를 보니 신청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됐다.”며 “서울고법은 공정성을 더 갖출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광주·전남문학통사’ 발간

    호남 문학의 원류를 시대적으로 고찰하고 문학과 문인들의 삶의 궤적을 집대성한 ‘광주·전남문학통사’가 발간됐다. 한국지역문학인협회(이사장 황하택)는 오는 10일 오전 10시 광주 무등파크호텔에서 ‘광주·전남문학통사’ 출판기념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지역의 천년 문학역사를 담은 이 책은 1719쪽으로 이뤄졌으며, 총론과 장르별 문학통사, 동인활동사, 문학단체 활동사, 한시선집과 1606명의 광주·전남 문학인 인명 편람 등으로 꾸려졌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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