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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맥 짚어주겠다” 승객 더듬은 택시기사 실형

    광주지법 형사 11부(부장 홍진호)는 25일 젊은 여성 승객을 추행해 다치게 한 혐의(강제추행치상 등)로 기소된 택시기사 강모(57)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120시간 이수, 3년간 신상정보 공개도 함께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강씨는 자신이 운행하는 택시에 젊은 여성을 손님으로 태워 음담패설을 하면서 추행했다”며 “강씨는 2002년에도 같은 범죄로 집행유예 판결을 받았는데도 또 승객을 추행했고, 한 피해자는 택시에서 뛰어내려 상해를 입기도 했다”고 밝혔다. 강씨는 지난 6월 29일 오전 1시 30분쯤 광주 광산구 쌍암동에서 A(21·여)씨를 뒷좌석에 태운 뒤 “맥을 짚어 주겠다”, “성관계를 자주 해야 한다”고 음담패설을 하고 종아리를 더듬는 등 최근 두 차례에 걸쳐 승객들을 희롱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위협을 느껴 운행 중인 택시에서 문을 열고 뛰어내려 다치기도 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광주시-노조, 전공노 가입 갈등

    광주시공무원 노조가 전국 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 가입을 놓고 광주시와 갈등을 빚고 있다. 노조는 24일 “최근 ‘노조 조직 형태변경 투표 총회 상정의 건’을 처리하기 위한 임시대의원대회 소집공고를 냈지만, 광주시가 장소(사무실) 사용을 불허했다”며 “이는 노동기본권을 침해하는 행위”라며 반발하고 나섰다. 노조는 “대의원 대회는 정당한 노조활동이고, 광주시와의 단체교섭 사항으로서 강운태 시장이 서명한 것”이라며 “그럼에도 시가 전공노 가입투표가 불법이라는 안전행정부의 지침을 들이대며 장소 사용을 허가하지 않은 것은 부당하다”고 밝혔다. 현재 개별노조인 시 공무원노조는 당초 지난 18일 대의원대회를 통해 민노총 산하 전공노 가입을 결정하기 위한 투표 상정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었다. 시 노조는 “시가 상급단체 가입에 대한 투표행위가 어떻게 불법인지 해명하지도 못하면서 안행부의 지시에 굴복하고 있다”며 “광주시가 전 세계에 선포한 ‘광주인권헌장’을 선언이 아닌 실천으로 지켜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시는 “전공노 가입을 위한 대의원 대회는 집단행위 금지규정 위반으로 합법적인 노조활동으로 볼 수 없다”며 “전공노는 비합법적 단체인 만큼 가입 시 단체협약의 효력 정지와 함께 사무실 제공, 행정 포털 사이트 내 조합 게시판 사용 등의 편의를 제공할 수 없다”고 밝혔다. 노조 관계자는 “투표행위 자체가 불법이 아닌 만큼 조만간 이를 강행하겠다”고 밝혀 갈등이 예상된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위생담당 공무원 회식서 집단식중독

    위생담당 공무원 회식서 집단식중독

    음식점 위생을 담당하는 광주시 복지건강국 회식 자리에 참석했던 일부 공무원이 겨울철 식중독에 걸려 곤욕을 치렀다. 24일 이들 공무원에 따르면 복지건강국 간부들은 지난 23일 서구 상무지구 인근 J식당에서 점심으로 양념게장과 굴전에 매운탕을 곁들여 먹었다. 그러나 같은 날 오후 5∼6시쯤부터 복지건강국 모 과장과 다른 국 소속 모 팀장이 구토와 설사 등 식중독 증세를 보여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이들은 덜 익힌 굴전을 먹고 식중독 증세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찬에는 음식점 위생 담당 과장도 함께했다. 한 공무원은 “음식점 위생 담당 국 점심자리에서 공무원들이 식중독에 걸려 당혹스럽다”며 “겨울철 위생관리가 제대로 되도록 지도, 점검해야겠다”고 말했다. 보건당국은 음식섭취 뒤 4∼5시간 이내 설사와 구토 증상이 발생했다면 세균성 독소(황색포도알구균 또는 바실러스)에 의한 식중독일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한편 보건당국은 최근 식중독 바이러스인 노로바이러스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주의를 촉구했다. 통상 음식섭취 24시간 뒤 증상이 나타나는 노로바이러스는 일반 세균과 달리 낮은 기온에서 오래 생존하고 적은 양으로 발병할 수 있기 때문에 끓인 물을 먹고 음식물도 충분히 익혀야 한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달빛동맹 국비 확보도 손잡았다

    달빛동맹 국비 확보도 손잡았다

    광주시와 대구시가 ‘달빛동맹’을 통해 내년도 협력사업의 국비 확보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19일 광주시에 따르면 박병호 광주시 기획조정실장과 채홍호 대구시 기획기조실장이 최근 서울에서 간담회를 갖고 내년도 양 지역의 연계·협력사업에 대한 국비가 국회 예결위원회 심의과정에서 추가 또는 증액 반영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기로 했다. 양 도시는 내륙도시의 한계를 극복하고 연구·개발(R&D) 거점도시 육성과 영호남 중심지로서 사회간접자본시설(SOC) 기반 확충사업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어 국회 예산안 계수조정소위원회 여야 간사인 김광림(새누리당)·최재천(민주당) 의원과 두 지역의 위원회 소속 임내현(민주당 광주 북을)·류성걸(새누리당 대구 동갑)·홍의락(민주당 비례대표·경북) 의원 등을 방문, 공동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국비 반영을 요청했다. 공동 연계·협력하는 국비지원 요청사업은 모두 8건에 6868억원이다. 연계사업은 ▲국립과학관 운영 120억원(광주 50억원, 대구 70억원) ▲연구개발특구 기술사업화 640억원(〃340억원,〃300억원) ▲3D융합산업 육성 285억원(〃144억원,〃141억원) ▲도시철도 스크린 도어(PSD) 설치 지원 151억원(〃45억원,〃106억원) ▲총인처리시설 운영비 지원 229억원(〃42억원,〃118억원) ▲88고속도로 확장(5243억원) 등 총 6건 5864억원이다. 협력사업은 광주 R&D 연결도로 개설(100억원)과 대구 테크비즈센터 건립(100억원) 등이다. 양 도시는 국회 예산안 심의과정에서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 국회 예산안 심의동향 파악은 물론 간부 공무원들이 직접 예결위원장·예결위원들을 상대로 추가 및 증액 지원의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내년도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달빛동맹은 대구 달구벌과 광주 빛고을의 첫 글자를 따 2009년 결성됐다. 그동안 각 분야에 걸쳐 공동 관심사를 선정하고 교류 폭을 넓혀왔다. 올해엔 양 시장이 상대 지역을 방문해 ‘1일 시장’으로 활동했고, 산악인들이 무등산·팔공산을 교차 등반했다. 체육인 등의 상호 방문이 이어지는 등 지역 간 해묵은 감정 해소와 정책 공조에 앞장서 왔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달빛동맹 국비 확보도 손잡았다

    달빛동맹 국비 확보도 손잡았다

    광주시와 대구시가 ‘달빛동맹’을 통해 내년도 협력사업의 국비 확보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19일 광주시에 따르면 박병호 광주시 기획조정실장과 채홍호 대구시 기획기조실장이 최근 서울에서 간담회를 갖고 내년도 양 지역의 연계·협력사업에 대한 국비가 국회 예결위원회 심의과정에서 추가 또는 증액 반영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기로 했다. 양 도시는 내륙도시의 한계를 극복하고 연구·개발(R&D) 거점도시 육성과 영호남 중심지로서 사회간접자본시설(SOC) 기반 확충사업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어 국회 예산안 계수조정소위원회 여야 간사인 김광림(새누리당)·최재천(민주당) 의원과 두 지역의 위원회 소속 임내현(민주당 광주 북을)·류성걸(새누리당 대구 동갑)·홍의락(민주당 비례대표·경북) 의원 등을 방문, 공동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국비 반영을 요청했다. 공동 연계·협력하는 국비지원 요청사업은 모두 8건에 5964억원이다. 연계사업은 ▲국립과학관 운영 120억원(광주 50억원, 대구 70억원) ▲연구개발특구 기술사업화 640억원(〃340억원,〃300억원) ▲3D융합산업 육성 285억원(〃144억원,〃141억원) ▲도시철도 스크린 도어(PSD) 설치 지원 151억원(〃45억원,〃106억원) ▲총인처리시설 운영비 지원 229억원(〃42억원,〃118억원) ▲88고속도로 확장(5243억원) 등 총 6건 5864억원이다. 협력사업은 광주 R&D 연결도로 개설(100억원)과 대구 테크비즈센터 건립(100억원) 등이다. 양 도시는 국회 예산안 심의과정에서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 국회 예산안 심의동향 파악은 물론 간부 공무원들이 직접 예결위원장·예결위원들을 상대로 추가 및 증액 지원의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내년도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달빛동맹은 대구 달구벌과 광주 빛고을의 첫 글자를 따 2009년 결성됐다. 그동안 각 분야에 걸쳐 공동 관심사를 선정하고 교류 폭을 넓혀왔다. 올해엔 양 시장이 상대 지역을 방문해 ‘1일 시장’으로 활동했고, 산악인들이 무등산·팔공산을 교차 등반했다. 체육인 등의 상호 방문이 이어지는 등 지역 간 해묵은 감정 해소와 정책 공조에 앞장서 왔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복권 돈벼락’ 캐나다 남성, 당첨금 420억원 전액 기부

    ‘복권 돈벼락’ 캐나다 남성, 당첨금 420억원 전액 기부

    4000만 달러(약 420억원)의 복권에 당첨된 캐나다 남성이 당첨금 전액을 자선단체에 기부하겠다고 밝혀 화제다. 18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캐나다 서부 캘거리에 사는 톰 크리스트(65)는 지난 5월 미국 캘리포니아를 여행하던 중 캐나다 복권회사로부터 1등에 당첨됐다는 소식을 들었다. 캘거리 복권 역사상 최고 당첨금을 받게 된 크리스트는 돈 잔치를 벌이는 대신 돈을 자선단체에 기부하기로 결심했다. 그는 17일 CBC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지난 44년 동안 회사에서 일하면서 매우 운이 좋아 성공했고, 네 명의 자식들도 다 잘 컸기 때문에 (그렇게 큰)돈이 필요 없다”면서 “올해 2월에 33년간 함께 지낸 아내가 암으로 숨졌는데 (아내에 대한)존경의 의미로 당첨금 전액을 아내가 마지막으로 치료를 받은 앨버타주 암 재단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최재헌 기자 goseoul@seoul.co.kr
  • “5·18 진실은 이렇습니다” 광주시 역사 만화로 홍보

    “5·18 진실은 이렇습니다” 광주시 역사 만화로 홍보

    광주시가 각종 인터넷 사이트 등에서 왜곡·폄하되고 있는 5·18민주화운동의 진실을 알리기 위해 만화와 홍보물을 제작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나섰다. 시는 18일 5·18민주화운동 역사만화책 ‘제국의 안습’을 발간, 배포했다고 밝혔다. 96쪽 분량인 이 만화책은 중학생 3명이 5·18민주화운동을 소재로 ‘학생창작공모전’에 출품할 애니메이션을 준비하는 과정을 담았다. 특히 민주화운동은 폭동이 아니라 신군부의 폭압에 맞서 민주주의와 인권을 지키기 위한 의로운 시민항쟁이고, 당시 광주시민들이 주먹밥을 나누고 헌혈을 자청하는 등 높은 공동체 의식을 보여 줬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총 4000부가 제작돼 광주지역 초·중·고등학교 도서관 308곳과 전국 국공립도서관 869곳 등에 배포된다. 시나리오 구성 및 삽화 작업은 만화전문잡지인 코믹챔프와 일본 수출작 ‘로드러너’로 잘 알려진 스타만화가 박수영씨가 맡았다. 시는 그동안 포털, 극우 사이트 등 사이버 공간에서 광주와 5·18민주화운동을 왜곡하는 내용들이 확산되며 역사의식이 정립되지 않은 청소년들에게 잘못된 역사관과 지역감정을 유발시키고 있는 것으로 보고, 이 같은 종류의 악성댓글을 막기 위해 부심해 왔다. 시는 우선 각종 사이트를 모니터링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해당 게시글 삭제와 재발 방지를 요청하고, 명예훼손 등으로 판단될 경우 검찰 고발 등 법적 대응 절차를 밟고 있다. 또 5·18민주화운동(부제: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이란 제목의 홍보영상물을 제작해 전국 17개 시·도(224개 지자체), 교육청(1만 1270여개 초·중·고)과 연구기관·시민단체 등 464개 기관에 배포하고, ‘유네스코가 말하는 5·18의 진실’이란 사용자 제작 콘텐츠(UCC)를 만들어 유튜브에 올리기로 했다. 임종수 시 영상홍보 담당은 “인터넷 공간에서 5·18민주화운동을 왜곡·폄하하는 내용이 확산되면서 잘못된 정보가 청소년들에게 그대로 노출되고 있다”며 “이를 바로잡기 위해 이번 홍보만화를 만들어 배포했다”고 밝혔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무려 420억원 로또 당첨금 전액 기부한 남자

    무려 420억원 로또 당첨금 전액 기부한 남자

    우리 돈으로 무려 420억원에 달하는 로또 당첨금 전액을 자선단체에 기부한 남자의 사연이 알려졌다. 훈훈한 감동을 주는 사연의 주인공은 캐나다 캘거리 출신의 탐 크리스트(64). 그는 지난 5월 현지 로또회사로 부터 무려 4000만 달러에 당첨됐다는 꿈 같은 전화를 받았다. 그러나 ‘벼락부자’가 된 그의 행동은 보통 사람과 달랐다. 자식들은 물론 아무에게도 이같은 사실을 알리지 않은 것. 그리고 지난 17일(현지시간) 크리스트는 당첨금 전액을 두 곳의 암 자선단체 기부한다고 벼락 발표를 했다. 이후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진 그의 사연은 잔잔한 감동을 안겼다. 암 단체에 전액을 기부한 것은 33년간 ‘반쪽’이었던 부인이 지난해 2월 바로 암으로 세상을 떠났기 때문이다. 또한 크리스트가 지난 9월 은퇴한 한 대기업의 CEO라는 사실도 알려졌다. 캐나다 CBC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크리스트는 “지난 44년간 직장생활 하면서 내 자신은 물론 자식들도 돌 볼 만큼 충분히 돈을 벌었다” 면서 “세상을 떠난 부인도 내가 기부한다는 사실을 안다면 아마 뛸 듯이 기뻐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지언론에 따르면 크리스트의 이같은 발표는 로또 회사의 강력한 요청으로 이루어졌으며 그는 선글라스와 모자를 쓰고 인터뷰에 응했다. 크리스트는 “자식들 모두 로또 당첨사실을 발표 때까지 까맣게 몰랐다” 면서 “지금은 기부를 적극적으로 응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420억원 로또 당첨금 전액 기부한 남자의 사연

    420억원 로또 당첨금 전액 기부한 남자의 사연

    우리 돈으로 무려 420억원에 달하는 로또 당첨금 전액을 자선단체에 기부한 남자의 사연이 알려졌다. 훈훈한 감동을 주는 사연의 주인공은 캐나다 캘거리 출신의 탐 크리스트(64). 그는 지난 5월 현지 로또회사로 부터 무려 4000만 달러에 당첨됐다는 꿈 같은 전화를 받았다. 그러나 ‘벼락부자’가 된 그의 행동은 보통 사람과 달랐다. 자식들은 물론 아무에게도 이같은 사실을 알리지 않은 것. 그리고 지난 17일(현지시간) 크리스트는 당첨금 전액을 두 곳의 암 자선단체 기부한다고 벼락 발표를 했다. 이후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진 그의 사연은 잔잔한 감동을 안겼다. 암 단체에 전액을 기부한 것은 33년간 ‘반쪽’이었던 부인이 지난해 2월 바로 암으로 세상을 떠났기 때문이다. 또한 크리스트가 지난 9월 은퇴한 한 대기업의 CEO라는 사실도 알려졌다. 캐나다 CBC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크리스트는 “지난 44년간 직장생활 하면서 내 자신은 물론 자식들도 돌 볼 만큼 충분히 돈을 벌었다” 면서 “세상을 떠난 부인도 내가 기부한다는 사실을 안다면 아마 뛸 듯이 기뻐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지언론에 따르면 크리스트의 이같은 발표는 로또 회사의 강력한 요청으로 이루어졌으며 그는 선글라스와 모자를 쓰고 인터뷰에 응했다. 크리스트는 “자식들 모두 로또 당첨사실을 발표 때까지 까맣게 몰랐다” 면서 “지금은 기부를 적극적으로 응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염전 소금물에서 리튬 캔다

    전남지역 염전에서 사용하는 함수(농축된 바닷물)에서 희소 광물인 리튬을 추출하는 기술이 산업화된다. 전남도는 최근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과 천일염 함수에서 유용금속을 추출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도는 기초연이 개발한 이 기술을 이용해 재래산업인 염전의 부가가치를 높여 미래 산업으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염전 함수에서 유용 금속 회수 산업 진흥 공동 협력 ▲염전 함수에서 유용 금속 회수를 위한 정부 연구·개발(R&D) 사업 공동 발굴 ▲ 관심 분야 연구사업의 공동 수행 등을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기초연이 바닷물에서 리튬을 추출한 결과 ℓ당 0.18, 간수는 0.59, 함수는 3.2에 달했다. 함수는 천일염을 생산하기 위해 바닷물을 자연 증발시켜 농축한 것이다. 도는 신안과 영광 일대 천일염전에서 생산되는 함수의 농도가 진한 만큼 대규모 플랜트 설치 등이 필요없는 것도 큰 장점으로 꼽고 있다. 경제성과 효율성이 높다는 것이다. 리튬은 스마트폰 등 정보기술(IT) 제품과 고효율 배터리, 세라믹 등에 쓰이는 필수 물질이다. 광석에도 포함돼 있다. 칠레가 전 세계 생산량의 약 50%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 볼리비아가 우유니 소금호수 개발로 540만t 정도의 매장량이 확인되면서 리튬 대국으로 부상하고 있다. 국내에선 생산되지 않아 연간 1만 2000여t을 수입한다. 전 세계 매장량은 410만t이며 t당 가격은 6000달러, 2020년 국내 리튬시장 규모는 3조 7000억원으로 추산된다. 전남의 염전 면적은 3007㏊로 전국(3778㏊)의 80%, 생산량은 32만t으로 전국의 86%를 차지한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10년 방치 광주 서방지하상가 LED 식물공장으로 재탄생

    10여년간 방치된 광주 도심의 서방지하상가가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을 활용한 ‘식물공장’으로 다시 태어난다. 12일 광주시에 따르면 민간사업자인 장수채&프로맥LED 컨소시엄이 내년 1월 LED 재배와 기반시설 구축 사업에 착수한다. ‘땅콩 새싹’ 등을 재배하게 될 식물공장은 착공한 지 6~7개월 지나면 문을 연다. 이 컨소시엄은 24억원을 들여 ▲땅콩새싹 재배사(892㎡) ▲LED식물 재배사(99㎡) ▲문화공간(528㎡)을 조성한다. 시는 26억원을 투입해 ▲출입구 2곳 ▲장애인용 엘리베이터 2곳 등 기반시설을 구축한다. 식물공장은 북구 풍향동 동문로 서방시장 앞에 있는 지하상가로 길이 135m, 폭 17.6m, 높이 4.5m, 면적은 2376㎡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광주 세계수영대회 지원법 상임위 상정

    공문서 위조 사건에 휘말렸던 ‘2019년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정부가 지원하도록 한 법안이 국회 해당 상임위에 상정되면서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 가능성이 커졌다. 10일 광주시에 따르면 2019 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정부 차원에서 뒷받침하기 위한 국제경기대회지원법 개정안이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이하 문체위)에 상정됐다. 이번 개정안은 여야 국회의원 154명이 공동 발의했다. 현행 국제경기지원법의 지원 대상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IPC)가 주관하는 올림픽대회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아시아장애인올림픽위원회(APC)가 주관하는 아시아경기대회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이 주관하는 유니버시아드대회 ▲국제축구연맹(FIFA)이 주관하는 월드컵축구대회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이 주관하는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등이다. 그러나 2019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우리나라가 단 한 번도 치르지 않은 국제대회라서 정부 지원의 근거가 없다. 이번 개정안은 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국제경기대회 지원법의 지원 대상에 포함될 경우 예산의 30%를 국비로 지원받도록 돼 있다. 대표 발의자인 김재윤(민주당·국제경기대회특별위원회 위원장) 의원은 제안 설명에서 “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위상으로 볼 때 정부가 대회 개최를 예산으로 뒷받침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말했다. 개정안은 문체위 법안심사소위원회와 법제사법심사위원회 심의 후 본회의 의결을 거쳐 확정된다. 광주시는 이번 개정안이 통과되면 내년 1월 2019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를 출범시킬 방침이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이슈&이슈] 광주 軍 공항 이전

    [이슈&이슈] 광주 軍 공항 이전

    광주시가 군 공항 이전에 시동을 걸었다. 올해 초 ‘군 공항 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제정되고 지난 10월 시행령이 공포되면서 이전에 가속도가 붙었다. 지난 10여년간 지지부진했던 군 공항 이전의 법적 근거가 마련됐기 때문이다. 광주를 비롯해 수원, 대구 등 도심에 공군 전투비행장을 낀 지방자치단체의 행보도 덩달아 빨라지고 있다. 광주시는 최근 전문가, 주민 등 32명이 참여한 ‘군 공항 이전을 위한 범시민추진위원회’를 발족시키는 등 이전방안 마련을 위한 여론수렴에 착수했다. 내년 10월까지는 관련 용역을 납품받아 국방부 장관에게 이전을 건의할 방침이다. 군 공항이 도심 한복판에 위치해 소음과 도시개발, 도시안전, 교통 등의 측면에서 많은 문제를 야기하고 있기 때문이다. 가장 심각한 문제는 전투기 소음에 따른 주민 피해다. 광주공항은 전국에서 가장 높은 소음도를 보인다. 광산구 등 3개 구에 걸쳐 30여만명이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특히 민간공항 소음도 기준인 75웨클(항공기 소음측정단위) 지역에 15만명, 80웨클 이상 지역에 2만명, 85웨클 이상인 경우만 해도 8000명이 거주하고 있다. 이 때문에 TV 시청은 물론 일상적인 대화도 어려울 뿐만 아니라 난청에 시달리는 주민도 많다. 심한 지역에서는 일상생활 자체가 어려울 정도다. 이 때문에 주민들은 10여년 전부터 수차례 손해배상 청구소송에 나서는 등 집단민원을 제기해 왔다. 군 공항은 인구가 밀집한 도심의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도 야기한다. 공군 전투기가 상시 상공을 날며 훈련비행을 하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 8월에는 공군 전투기가 광주 도심 지역에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군 조종사 2명이 목숨을 잃었다. 전투기가 인구 밀집 지역에 추락할 경우 막대한 인적·물적 피해가 예상된다. 장기적인 도시발전도 가로막고 있다. 공항은 과거엔 도시 외곽에 자리했지만 급속한 도심 팽창으로 현재는 도심 한복판에 놓이게 됐다. 공항 주변의 인구도 조성 당시엔 7만 1000명에서 지금은 25만여명으로 대폭 증가했다. 이로 인해 광주의 중심축이 동서 방향으로 단절돼 기형적인 도시개발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2015년 호남선 고속철(KTX) 개통 등과 연계한 광주시의 새로운 발전 거점으로 활용하는 데도 어려움이 예상된다. 이뿐만 아니라 광범위한 면적의 비행안전구역 설정으로 구역 내에 거주하는 주민의 재산권 행사도 자유롭지 못하다. 그럼에도 군 공항 이전에는 적잖은 문제들이 따른다. 특별법상 군 공항을 이전하려면 자치단체장의 군 공항 이전 건의→ 국방부 장관의 예비 이전 후보지 선정→ 이전 후보지 선정→ 이전 주변 지역 지원계획 수립→ 이전부지 선정→ 사업추진 등의 절차를 거쳐야 한다. 이 가운데 가장 큰 걸림돌은 대체 부지 선정 문제다. 군 공항 이전을 바라는 자치단체장이 국방부 장관에게 이전을 건의하면 국방부 장관은 군사 작전과 입지의 적합성 등을 따져 이전 부지를 선정하게 된다. 이전 대상 후보지는 해당 지역 주민들의 투표를 거치게 돼 있다. 군 공항의 전투기 소음 피해가 이미 공론화된 상황에서 주민투표를 쉽게 통과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오히려 군 공항 이전 후보지 선정을 놓고 자치단체 간의 갈등만 부추길 가능성이 높다. 이전 작업에 최소 10~20년이 걸릴 것으로 추정되는 대목이다. 또 사업추진의 방식을 ‘기부 대 양여’ 방식으로 규정하고 있다. 즉 지방자치단체가 이전 사업의 주체가 돼야 한다는 뜻이다. 하지만 이 거대한 사업을 자치단체가 직접 시행하기에는 어려움이 많다. 특히 천문학적인 예산은 최대 걸림돌이다. 지난해 국회 예산정책처 자료에 따르면 신규공항 건설비를 3조원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와 함께 거대 민원을 잠재우기 위해선 주변 지역 지원 규모가 중요한 기준이 될 전망이다. 광주시는 지난해 기준 군 공항 토지 매각 비용이 7100여억원으로 추산됐다. 3조원을 이전 비용으로 계상할 경우 2조원이 넘는 예산을 추가 투입해야 한다. 대구와 수원은 상대적으로 군 공항 부지의 땅값이 높은 만큼 각각 7조~9조원이 남을 것으로 추정되며,이를 국방부에 돌려줘야 한다. 광주시는 이에 따라 이들 3개 공항 이전을 하나로 묶어 예산의 효율적인 분배를 요구해 왔다. 또 최근 ‘군 공항 이전, 민 공항 존치’ 방침에서 ‘공항 전체’ 이전 쪽으로 방향을 바꿨다. 민 공항을 존치할 경우 전체 공항 면적의 3분의1 이상을 놔두고서는 이전 비용 마련이 어렵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광주시는 이런 논리로 국방부를 설득해 지자체가 부담하는 비용을 최소화하고, 수원, 대구 등 형편이 비슷한 지자체들과 이전 문제를 공동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광주 군 공항은 광산구 도호동, 신촌동 일원 831만 1000㎡(251만평)에 걸쳐 조성돼 있으며 1964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이슈&이슈] “군·민간공항 동시 이전 수용돼야”

    [이슈&이슈] “군·민간공항 동시 이전 수용돼야”

    “군 공항 이전에 대한 이견은 없습니다. 이전 최적안을 마련하는 데 역점을 두겠습니다.” 강운태 광주시장은 8일 “군 공항이 하루빨리 도심 밖으로 나가야 한다는 게 시민 다수 의견이란 걸 확인했다”며 “공항 이전을 앞당기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공항 주변 지역 주민들은 1964년 문을 연 이후 ‘국가 안보’란 명분 아래 많은 불편과 피해를 참아 왔다”며 “최근 시행된 ‘군 공항 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근거로 착실하게 이전 준비를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인구 150만명을 육박하는 도심 한가운데 전투비행장이 자리한 탓에 소음 피해와 안전사고 위험, 도시발전 저해 등 각종 문제가 끊이지 않고 있다”며 “시민과 이전 후보지 지역 주민이 동시에 만족할 이전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민간공항 존치에 대해 강 시장은 “시민 66% 이상이 존치에 찬성하는 여론조사도 있지만 군과 민간공항이 한꺼번에 나갈 수밖에 없다면 대승적인 차원에서 이를 수용해야 한다”고 기존 입장에서 한 발짝 물러섰다. 이전 비용과 관련, 그는 “광주공항은 수원과 대구보다 이전 부지 지가가 낮은 만큼 새 후보 지역 주민에게 풍족한 혜택을 제공하는 데 어려움이 많다”며 “정부가 방사능폐기물처리장 입지 선정 과정에서 막대한 인센티브를 내걸었듯이 군 공항 이전도 비슷한 방법을 마련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광주 김치 日 수출 스타트

    광주 김치 공동브랜드 ‘김치 光’이 첫 일본 수출길에 올랐다. 4일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명품김치산업화사업단 등이 배추김치와 깍두기 등 2개 품목 2만 7000달러(3t) 상당의 1차 수출 물량을 일본으로 보냈다. 이번 수출은 광주명품김치와 유통회사인 유니온커뮤니티가 지난 10월 제20회 광주세계김치문화축제 기간에 김치수출 계약을 체결하면서 이뤄졌다. 총물량은 40여t(27만 달러 상당)으로, 일본 카타롱하우스사에 수출된다. 2차 물량(3t)은 이달 말 발주해 내년 1월 3일 선적할 예정이며, 나머지는 내년 4월까지 순차적으로 수출된다. 광주시는 수출 등 김치의 세계화를 위해 김치타운 설립, 세계김치연구소 유치, 광주세계김치축제 개최, 광주명품김치산업화 등을 추진하고 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피로 얼룩진… ” 5·18 표현 수정명령…광주시장 “사실 그대로 역사 기술돼야”

    교육부가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에 담긴 5·18민주화운동 표현에 대해 수정 명령을 내린 데 대해 광주시와 5·18관련 단체 등이 반발하고 있다. 강운태 광주시장은 3일 “교육부의 수정명령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피로 얼룩진’ 등의 표현을 삭제토록 했다는데, 역사는 있는 사실 그대로 기술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강 시장은 또 “5월단체·시민 등으로 구성된 ‘5·18역사왜곡대책위’ 등과 연대해 적극 대처하겠다”고 덧붙였다. 광주교육희망네트워크도 최근 기자회견을 통해 “교육부의 수정명령은 민주주의와 인권, 남북화해와 평화통일 등의 보편적 가치 대신에 개발과 독재, 냉전과 남북대결 등 유신독재 시절의 낡은 가치를 가르치라고 강요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이번 수정 명령은 헌법이 보장한 교육의 자주성·전문성·정치적 중립성을 무시한 처사”라며 “법적 근거도 분명하지 않은 자문위원회와 수정심의회를 구성해 재검정을 한 것은 재량권 남용”이라고 비판했다. 5월단체들도 “교육부가 한국사 교과서의 5·18부문의 소제목을 문제 삼는 것은 아직도 진행형인 5·18의 의미를 축소하려는 의도로밖에 볼 수 없다”며 반발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50일 만에 멈춘 고리1호기… 수명 늘린 원전이 위태롭다

    50일 만에 멈춘 고리1호기… 수명 늘린 원전이 위태롭다

    원자력발전소를 연장 운용하는 것에 대한 경고가 설득력을 얻고 있다. 지난해 11월 경북 경주 월성1호기(설비용량 67.1만㎾)에 이어 부산 고리1호기(58만㎾)마저 10년 수명 연장 후 곧바로 가동 중단 사태를 빚었기 때문이다. 부품 교체와 정밀 점검을 받았으나 미처 예측하지 못한 고장이 자칫 방사능 유출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게 일부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28일 오전 1시 18분쯤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고리1호기가 터빈 계통 고장으로 가동을 중단했다. 1977년 완공 후 2007년 30년 설계수명을 다한 뒤 5개월여의 계획예방정비를 거쳐 지난달 5일 재가동됐으나 50여일 만에 다시 멈춘 것이다. 정기검사를 받고 있던 전남 영광의 한빛원전 4호기에서도 추가 결함이 발견됐다. 내년 1월 1일 재가동할 계획이 이번 결함 때문에 10일 정도 늦춰질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겨울철 전력 성수기를 앞두고 국내 원전 23기 중 6기가 제 기능을 못 하고 있다. 전력당국은 내년 1월 중순을 고비로 내다봤다. 최대 전력공급량은 7730만㎾이지만 순간전력수요는 8100만㎾에 이르기 때문이다. 규정대로라면 500만㎾를 예비전력으로 확보해야 하는데 되레 370만㎾가 부족한 셈이다. 지난여름처럼 공장 가동 중단 등의 대책을 세워야 할 상황이다. 앞서 월성1호기도 가동 중단 후 1년 이상 재가동 여부를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 전 세계 원전 434기 가운데 수명 연장 또는 연장 승인 원전은 149기이고, 해체를 앞둔 원전은 147기에 이른다. 그러나 양이원이 환경운동연합 국장은 “원전의 수명 연장이란 금속 노후화가 완료된 핵분열 설비를 무리하게 재사용한다는 의미”라면서 “원전은 다른 에너지 설비에 비해 대형 사고 위험성이 매우 크기 때문에 국민 안전을 담보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환경운동연합은 최근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설계수명을 다한 원전에 대해 ‘무조건 폐기해야 한다’는 답변(44.9%)이 ‘안전성에 이상이 없으면 더 가동해도 된다’는 조건부 답변(42.2%)보다도 많았다고 덧붙였다. 2011년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때도 수명이 오래된 순서와 폭발 사고 순서가 일치했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경제성으로 봐도 월성1호기의 경우 해체 비용이 연장 전 3251억원에서 연장 후 6033억원에 이른다고 주장했다. 김용수 한양대 원자력공학과 교수는 “수명 연장이 운영, 보수에 굉장한 노력이 들 뿐만 아니라 잔고장과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선제적 해체가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김경운 기자 kkwoon@seoul.co.kr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광주 軍공항 이전 추진 본격화

    광주시가 ‘광주 군 공항 이전’을 위해 시민과 각계의 의견 수렴에 나서는 등 공항 이전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최근 구성된 ‘광주 군 공항 이전을 위한 범시민추진위원회’가 1차 회의를 열고 관련 용역을 위한 의견 수렴에 나서기로 했다. 범시민추진위에는 주민 대표, 교수, 경제인, 시민단체, 의회 의원, 공무원 등 31명이 참여했다. 시는 ‘군 공항 이전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군 공항 이전 건의서 작성을 위해 최근 용역을 발주했다. 이 건의서는 지방자치단체장이 국방부 장관에게 신청하는 것으로 부지 활용 방안, 지원 사업 시행 방안, 재원 조달 등이 구체적으로 명시돼야 한다. 시는 범시민추진위의 의견 등을 토대로 내년 10월까지 세부 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다. 시는 최근까지 군 공항 이전을 추진하되 민간 공항은 존치한다는 입장을 견지해 왔다. 그러나 호남선 고속철(오송~광주)이 완공되는 2015년부터 국내선 공항의 기능이 현저히 쇠퇴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민간 공항까지 이전하는 쪽으로 방향을 바꿨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광주~부산 100분 생활권 시동

    광주~부산 100분 생활권 시동

    경전선 광주 송정∼전남 순천 구간 전철화 사업이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광주에서 부산까지 기차로 1시간 40분이면 갈 수 있다. 현재는 7시간 가까이 걸린다. 27일 광주시에 따르면 정부가 송정∼순천 구간 단선 전철화 사업을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했다는 것은 사실상 정부가 이 구간에 대한 전철화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뜻이다. 현재 송정~순천 구간(113㎞)은 곡선 구간이 많은 단선 선로인 탓에 2시간 15분이 소요된다. 광주에서 부산(300.6㎞)까지는 경전선 기차를 이용할 경우 6시간 45분이나 걸린다. 고속버스로는 최소 4시간가량 걸린다. 이 때문에 광주에서 부산항으로 가는 철도화물의 경우 대전을 거치는 장거리 우회노선을 이용하고 있으며 연간 370억원 안팎의 추가 물류비용이 들어가고 있다. 시는 지난해 개통된 삼랑진∼진주, 광양∼순천 복선 전철화, 2015년 개통 예정인 진주∼광양 복선화에 이어 2021년 광주∼순천 간 단선 전철화 사업이 완료되면 KTX의 운행도 가능해져 광주∼부산 간 ‘100분 생활권 시대’가 열릴 것으로 보고 있다. 광주∼순천 간 사업비는 2조 304억원이다. 시 관계자는 “정부의 사회간접자본(SOC) 예산이 축소되는 상황에서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현안 사업이 ‘확정’이나 다름없는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에 선정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광주 가구당 부채 전국 최저

    광주광역시민이 전국에서 가장 많이 저축하고, 빚은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나는 등 각종 경제지표가 전국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26일 통계청·금융감독원·한국은행이 공동 조사해 발표한 ‘2013년 가계금융·복지조사’에 따르면 지난 3월 현재 광주시의 가구당 평균 저축액은 7631만원으로 전국 16개 시도 중 가장 많았다. 울산(7586만원), 서울(7259만원), 경기(6884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전국 평균은 광주보다 1000만원이나 낮은 6343만원으로 집계됐다. 광주시민의 가구당 평균 부채는 3696만원으로 7대 특별·광역시 중 가장 적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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