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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 해 2200만대 신차 판매 불티…‘중국 자동차 시장 잡기’ 경쟁 치열

    한 해 2200만대 신차 판매 불티…‘중국 자동차 시장 잡기’ 경쟁 치열

    한 해 약 2200만대의 신차(新車)가 팔리는 중국 시장을 잡기 위한 자동차 브랜드들의 경쟁이 치열하다. 2020년까지 내수 규모가 4000만대까지 오를 것이라는 전망 속에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들이 너 나 할 것 없이 중국 생산을 확대하고 있다. 15일 중국자동차공업협회(CAAM) 등에 따르면 지난해 승용차와 상용차를 합한 전체 중국 자동차 판매 대수는 2198만대로 1930만대가 팔린 전년과 비교해 13.9% 증가했다. 전년 대비 4.3%가 증가한 2012년과 비교하면 2배 이상 급증한 무서운 성장세다. 올해 역시 시장 규모는 10% 이상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은 이미 단일 국가 가운데 가장 큰 자동차 시장이다. 10년 전인 2005년만 하더라도 576만대 규모였지만 2009년 1350만대로 미국을 제쳤다. 중국에서 승용차 부문 1위는 지난해 303만대를 판매하며 점유율을 20.1%까지 끌어올린 독일 폭스바겐이다. 베스트셀러 1~7위를 싹쓸이하며 부동의 1위를 지켰다. 2위는 점유율 10%로 151만대를 판매한 미국 GM이다. 3위는 중국 진출 11년 만에 100만대 판매를 돌파한 현대차동차다. 현지에 진출한 외국 기업 중에서는 가장 빠른 속도로 점유율도 6.8%를 차지했다. 이어 4위 닛산(92만대, 점유율 6.1%), 5위 포드(68만대, 점유율 4.5%), 7위 도요타(55만대, 점유율 3.7%) 등이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기아차는 9위(54만대, 3.6%)를 차지했다. 최근 중국 신차 수요는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모습이다.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들이 예외 없이 중국에 신설 공장이나 생산 라인 확대를 발표하는 이유다. 1, 2위 기업인 폭스바겐과 GM은 2016년까지 중국 현지 생산량을 각각 423만대와 380만대로 늘릴 방침이다. 닛산 역시 같은 기간 170만대 생산 능력을 갖춘다. 포드는 중국 항저우에 연산 25만대 규모의 공장을 건설 중이고 도요타도 쓰촨에 50억엔을 투자해 공장을 짓고 있다. 현대차가 충칭시 4공장 건설에 속도를 내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이 같은 치열한 경쟁 속에 현대차의 3위 수성은 가능할까. 전문가들은 일단 긍정적으로 전망한다. 하지만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충칭 4공장의 조기 착공이 급하다고 조언한다. 조철 한국산업연구원 국제산업협력실장은 “중국 내 수요가 꾸준한 준중형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현대차의 주력 상품이고, 이 분야에서 가격과 품질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점을 생각하면 당분간 현대차의 성장세는 이어질 것”이라면서도 “3공장 생산 여력을 초과해 차를 만들고 있는 상황이어서 미래를 대비해 충칭 4공장 조기 건설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2007년 현대차가 중국 시장에서 점유율이 주춤했던 데는 2공장 가동이 1년 반 이상 늦어진 이유도 있다”면서 “당시 공장 가동이 앞당겨졌다면 현대차의 중국 내 위상은 지금보다 나았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7번 시드’의 기적

    농구 명문 코네티컷대는 2011년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농구 디비전1 토너먼트에서 통산 세 번째 우승을 차지한 뒤 큰 시련을 겪었다. 신입생 선발과정에서 선수와 부정하게 접촉하고 학점이 모자란 선수를 뛰게 한 사실이 적발돼 2013년 토너먼트 진출 자격을 박탈당했다. 징계가 풀린 올해 코네티컷대는 다시 토너먼트 출전권을 따냈지만 동부지구 7번 시드를 받는 데 그쳤다. 그들의 우승을 점치는 이들은 거의 없었다. 그러나 이들은 8일 텍사스주 알링턴 AT&T스타디움에서 열린 켄터키대와의 결승전에서 60-54로 이겨 네 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지난 6일 준결승에서는 전체 톱시드이자 강력한 우승 후보인 플로리다대를 63-53으로 꺾은 데 이어 돌풍의 주인공 켄터키대(중서부지구 8번 시드)마저 무릎 꿇렸다. 중심에는 ‘킹’ 르브론 제임스(마이애미)가 인정한 사나이 샤바즈 네이피어(4학년)가 있었다. 결승전답게 승부는 치열했다. 코네티컷대가 달아나면 켄터키대가 쫓아가는 상황이 반복됐다. 코네티컷대는 초반 한때 30-15까지 앞섰지만 이후 켄터키대의 지역방어에 막혀 35-31로 쫓긴 채 전반을 마쳤다. 코네티컷대는 후반 들어서도 켄터키대의 거센 반격을 받았다. 그러나 48-47로 앞선 경기 종료 6분 54초 전 네이피어의 3점슛으로 상대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22득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종횡무진으로 활동한 네이피어는 대회 최우수선수(MOP·Most Outstanding Player)의 영예를 안았다. 1학년이던 2011년에 이어 두 번이나 우승컵에 입을 맞추는 감격을 누렸다. 네이피어는 “감독과 선수 모두가 최선을 다했다. 많은 사람들이 우리 팀은 안된다고 했지만 결국 해냈다”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경기를 지켜본 제임스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20 14 드래프트에서 네이피어를 두고 다른 포인트가드를 먼저 뽑는 것은 말도 안 되는 일”이라는 글로 네이피어를 극찬했다. 2012년 지휘봉을 잡아 2년 만에 팀을 정상으로 이끈 케빈 올리 감독의 지도력과 리더십도 돋보였다. 네이피어는 한때 전학을 고려했으나 올리 감독을 믿고 팀에 남았으며, 둘은 경기 후 뜨거운 포옹과 함께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이날 경기장에는 역대 최다인 7만 9238명의 관중이 몰렸다. 2012년 대회 우승팀 켄터키대는 제임스 영(1학년·20득점) 등 막강한 ‘젊은 피’를 앞세워 통산 9번째 우승을 노렸지만 코네티컷대의 노련함에 밀렸다. 24개를 던져 11개나 놓친 자유투가 문제였다. ‘3월의 광란’으로 불리며 미국프로야구(MLB) 월드시리즈, 미식축구 결승전인 슈퍼볼과 함께 미국 최대 스포츠 이벤트 가운데 하나로 꼽힌 NCAA 농구 토너먼트는 올해도 숱한 화제를 뿌리며 막을 내렸다. 총 351개 팀이 예선을 벌인 뒤 68개 팀이 단판 승부인 토너먼트를 치렀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하버드 이변도 ‘A+’

    ‘공부 벌레’들이 모인 하버드대 농구 팀이 미국 최고의 스포츠 이벤트에서 2년 연속 이변을 연출했다. 하버드대는 21일 미국 워싱턴의 스포케인 아레나에서 열린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남자농구 디비전1 토너먼트 동부지구 64강전에서 신시내티대를 61-57로 꺾었다. 하버드대는 스탠퍼드대나 듀크대 등 다른 명문대와는 달리 체육특기자 장학생이 없어 대학 농구에서는 약체로 분류된다. 1946년 처음으로 토너먼트에 오른 이후 2011년까지 65년 동안 무대를 밟지 못했다. 그러나 흑인 토미 아마커 감독이 부임한 이후 2012년부터 3년 연속 토너먼트에 진출했고, 지난해 64강에서는 강호 뉴멕시코대를 꺾고 사상 첫 승리의 감격을 맛봤다. 신시내티는 끈끈한 수비력으로 이름이 높은 데다 숀 킬패트릭이라는 에이스가 버티고 있어 하버드대의 승리를 점치는 이는 많지 않았다. 신시내티는 동부지구 16개 팀 중 5번 시드였고, 하버드대는 12번 시드에 그쳤다. 그러나 하버드대는 전반전 중반 9-6으로 앞서나간 뒤 한 번도 리드를 놓치지 않았다. 킬패트릭은 경기 후 “하버드대가 수비를 매우 잘했고 우리는 계속 득점 기회를 놓쳤다”며 패배를 인정했다. 하버드대는 델라웨어대를 꺾은 미시간주립대와 23일 같은 장소에서 32강전을 치른다 ‘3월의 광란’으로 불리는 이 대회는 미프로야구 월드시리즈, 미식축구 결승전인 슈퍼볼과 함께 미국 최대 스포츠 이벤트 중 하나로 꼽힌다. 동·서·남·중서부를 대표하는 68개의 대학이 출전해 프로스포츠 못지않게 연고주의가 강하다.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은 총 67경기의 승리팀을 모두 맞히는 사람에게 10억 달러(약 1조 683억원)의 상금을 내걸어 대회 열기를 자극하기도 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1조원 로또 ‘3월의 광란’ 개막

    ‘3월의 광란’이 시작됐다. 3월의 광란이란 매년 11월 351팀으로 개막한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남자 농구의 열기가 디비전1 챔피언십 68강 토너먼트가 시작되는 3월에 절정에 이르는 것을 일컫는 말이다. 미프로농구(NBA)가 한창인 3월, 미국인들이 한 단계 아래인 대학농구에 열광하는 이유는 68강 대진표가 결정되면 승리팀을 맞히는 ‘브래킷(Bracket) 게임’이 벌어지는데, 단판 승부인 탓에 이변이 속출하기 때문이다. 농구광인 버락 오바마 대통령도 매년 빠짐없이 참가한다. 68강 토너먼트 대진표는 17일 완성됐다. 4개조 64강 대진을 완성하기 위해 하위 8개팀이 단판 승부를 벌여 4팀을 떨어뜨리는 ‘퍼스트 포’는 19일부터 시작된다. 그런데 올해는 이 열기가 광란의 수준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투자의 귀재인 워런 버핏(83)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이 지난 1월 금융회사 퀴큰과 손잡고 67경기의 승리팀을 모두 맞히는 사람에게 10억 달러(약 1조 700억원)의 상금을 내걸었기 때문. 그러나 승리팀을 모두 맞히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미국 언론들은 일반인이 모든 경기의 승자를 맞힐 확률은 920경 대 1, 전문가들이 맞힐 확률도 1280억 대 1에 불과하다고 전했다. 퀴큰은 승리팀을 가장 많이 맞힌 참가자 20명에게 1인당 10만 달러씩 지급할 예정이다. 버핏은 “상금이 적힌 개인수표를 호주머니에 넣고 4월 7일 텍사스 주 알링턴에서 열리는 결승전에 가장 가능성이 높은 지원자 한 명을 초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진표는 출전 64개 팀을 동·서·남·중서부의 4개 권역으로 나눠 해당 지역별 1위 팀에게 톱시드를 주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올해 전체 톱시드는 플로리다대(남부 1번)가, 서부지구는 애리조나대, 동부지구는 버지니아대가 1번 시드를 받았다. 중서부지구 톱시드는 위치토주립대에 돌아갔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실종 말레이시아 항공기 추락”…베트남 해군 확인(1보)

    “실종 말레이시아 항공기 추락”…베트남 해군 확인(1보)

    승객 239명을 싣고 중국 베이징으로 가던 중 연락이 두절됐던 말레이시아 항공 여객기가 추락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인민일보(人民日報)를 비롯한 중국매체들이 베트남 해군당국을 인용해 이날 보도했다. 추락지점은 베트남 영토에서 153해리 떨어진 해역으로, 베트남과 말레이시아 영해의 경계에 해당하는 지역이다. 239명이 탑승한 이 여객기는 이날 오전 쿠알라룸푸르에서 중국 베이징으로 가던 중 오전 2시 40분쯤 연락이 두절됐다. 이 여객기는 베이징에 오전 6시 30분 도착 예정이었으며 유아 2명을 포함해 13개국 승객 227명과 승무원 12명이 탑승했다. 중국 민항총국(CAAC)은 승객 가운데 160명이 중국인이라고 확인했다. 러시아 이타르타스 통신은 이 여객기에 러시아 국민 1명이 탑승했으며 중국, 우크라이나, 미국, 프랑스 국적자가 탑승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말레이시아 항공은 이날 밤 12시 41분(현지시간)쿠알라룸푸르에서 이륙한 추락 항공기가 오전 2시 40분쯤 연락이 두절됐다고 발표했다. 우리 정부는 추락한 말레이시아 항공사 여객기에 한국인 탑승객이 없다는 사실을 말레이시아 당국을 통해 확인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말레이시아 항공에 우리 국민 탑승자는 없는 것으로 말레이시아 당국을 통해 확인했다”고 밝혔다 말레이시아 항공 관계자 역시 이날 “추락한 항공기에 한국인 탑승객은 없다”고 밝혔다. 앞서 말레이시아 항공 미디어 담당자도 “탑승객 중 한국인이 있다는 정보는 듣지 못했다”고 전했다. 말레이시아 항공은 1977년 남부 말레이시아에서 승객 93명과 승무원 7명이 숨진 사고를 낸 적이 있다. 추락한 말레이시아 항공 여객기 기종은 지난해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활주로 이탈로 참사를 부른 아시아나항공 여객기와 같은 기종인 보잉 777-200인 것으로 알려졌다. 말레이시아 항공기 실종에 네티즌들은 “말레이시아 항공기 실종, 다행히 한국인 탑승객은 없지만 다른 탑승객들도 무사했으면 좋겠다”, “말레이시아 항공기 실종, 무슨 사고를 당한 걸까”, “말레이시아 항공기 실종, 생존자들 무사히 구조됐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조 1000억원 대박 누가?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83)이 오는 3월 열리는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남자농구 챔피언십 토너먼트 67경기의 승리팀을 모두 맞히는 농구팬에게 10억 달러(약 1조 1000억원)의 상금을 걸어 눈길을 끈다. 21일(현지시간) 시카고트리뷴 등에 따르면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은 금융대출회사 ‘퀵큰’과 함께 NCAA 남자농구 68강이 펼치는 총 67경기의 승리팀을 완벽하게 맞히는 농구팬에게 상금 10억 달러를 준다고 밝혔다. 상금은 2500만 달러씩 40년 동안 지급될 예정이며 일시불을 원할 경우 5억 달러를 받는다. 승자가 2명 이상이면 상금은 똑같이 배분된다. 버핏 회장과 퀵큰 측은 미국의 많은 농구팬들이 매년 3월 NCAA 남자농구 챔피언십 토너먼트를 앞두고 대진표가 결정되면 승리팀을 맞히는 내기에 열을 올린다는 것에 착안했다고 밝혔다. 버핏 회장은 “농구팬들 또는 억만장자에 도전하려는 사람 모두에게 좋은 거래”라며 “해마다 3월이면 수백만명이 어차피 승리팀 맞히기 겨루기를 하는데 10억 달러를 벌 수 있는 기회를 왜 잡지 않겠는가”라고 말했다. 제이 파너 퀵큰 사장은 “승리팀을 많이 맞히면 상금 100만 달러를 주는 대회는 있었는데 승리팀을 모두 맞히면 가치가 더 높다는 생각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선착순 100만명이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고 밝혔다. 김미경 기자 chaplin7@seoul.co.kr
  • 타임 ‘2013년 10대 스포츠 명장면’ 선정

    타임 ‘2013년 10대 스포츠 명장면’ 선정

    ‘스포츠는 드라마다’라는 표현이 있다. 승리를 위해 경쟁하는 선수들 사이에서는 종종 드라마보다도 더 극적인 장면이 연출되기 때문이다. 미국 매체 타임지가 4일(현지시간) 선정한 ‘2013년 10대 스포츠 명장면’을 소개한다. 10. 베일러 여자농구팀의 믿기 힘든 패배(NCAA) NCAA 여자농구 토너먼트에서 2012년 40승 무패, ‘무패우승’을 달성했던 베일러 여자농구팀. 여자농구의 ‘절대강자’라고 불렸던 베일러가 바로 다음 시즌에 준결승에서 5번 시드팀 루이빌에게 역전패를 당할 것이라고 예상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타임은 이를 ‘여자농구사상 가장 의외의 결과 중 하나’라고 표현했다. 루이빌의 승리를 이끈 모니크 리드는 경기 후 “우리가 베일러를 이길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베일러 팀이 경기장에 나타나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기적이 일어났다”고 기쁨을 표현했다. 9. 보스턴 브루인스의 기적 같은 역전승(NHL) 토론토 메이플과 보스톤 브루인스의 동부리그 준준결승 경기에서도 명장면이 탄생했다. 보스턴 브루인스는 7차전에서 3피리어드까지 4-1로 3골을 뒤지고 있었고 NHL 역사상 어떤 팀도 7차전에서 3 피리어드까지 3골차를 뒤지고 있다가 승리를 거둔 팀이 없었다. 경기종료가 90초 남아있던 순간까지 보스턴은 여전히 2골차로 뒤지고 있었다. 그러나 그 때 기적이 일어났다. 보스턴이 31초만에 2골을 기록한 것이다. 그리고 결국 보스턴은 이날 경기를 승리하며 NHL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 8. 브라질, ‘무적함대’ 스페인 침몰시키다(축구) 브라질과 스페인의 컨페더레이션 컵 결승전은 ‘미리 보는 2014 월드컵 결승전’으로 불리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현재 최강팀 스페인과, 영원한 우승후보 브라질간의 맞대결이었기 때문이다. 이 경기 전까지 스페인은 29경기 무패를 기록하고 있었다. 그러나 브라질은 스페인을 3-0으로 꺾는 저력을 보여주며 자국에서 펼쳐지는 2014 월드컵의 강력한 우승후보로 올라섰다. 7. 다이애나 니아드, 64세에 플로리다해협 횡단 달성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라는 말을 온 몸으로 증명한 다이애나 니아드의 감동적인 성공신화가 7위에 선정됐다. 미국의 장거리 여성 수영선수 다이애나 니아드는 8월, 자신의 4번째이자 마지막 플로리다해협 횡단을 시도해 결국 성공을 거뒀다. 해당해협은 상어가 자유롭게 물 속을 헤엄쳐다니는 해협이지만 니아드는 상어보호 장치도 없이 결국 횡단을 달성해내며 해당 장치 없이 플로리다해협을 달성한 최초의 인물이 됐다. 6. 앤디 머레이의 윔블던 테니스 우승 영국에서 벌어지는 최고의 테니스 대회에서 외국인이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리는 것을 영국인들은 77년간 지켜봐야 했다. 그리고 길고 긴 기다림 끝에, 드디어 영국 선수 앤디 머레이가 노박 조코비치를 꺾고 윔블던 대회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타임은 이를 두고 ‘스포츠 역사상 가장 오래된 기다림 중 하나가 드디어 결실을 맺었다’고 평했다. 5. 레이 알렌, 마이애미 히트를 구하다 NBA 정규리그 통산 최다 3점슛 성공 기록을 갖고 있는 레이 알렌. 스타는 위기에서 빛난다는 말을 그가 몸소 보여줬다. 마이애미 히트와 샌안토니오 스퍼스간에 펼쳐진 2012-13 NBA 챔피언결정전 6차전에서 레이 알렌은 경기 종료 5초전 95-92로 뒤지고 있던 상황에서 3점슛을 성공시켜 승부를 연장전으로 끌고 가며 결국 마이애미의 승리를 이끌었다. 4. 랜스 암스트롱의 몰락 세계 사이클계의 최고 스타였던 랜스 암스트롱. 고환암을 극복하고 투르드프랑스에서 1999~2005년 7년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전설로 불리던 그는 올해 오프라윈프리쇼에서 그 동안 그를 둘러쌌던 도핑 의혹 등을 모두 시인했다. 그 결과 그가 누린 모든 영광이 박탈당했으며 그 이후로도 각종 소송에 시달리고 있다. 3. 슈퍼볼 정전사태 미국의 최대 스포츠 이벤트인 NFL 슈퍼볼에서 정전이 발생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해 전세계를 놀라게 했다. 매년 천문학적인 광고비가 집행돼 화제가 되는 대규모 스포츠 이벤트에서 어떻게 이런 사태가 발생할 수 있느냐는 질타가 쏟아졌다. 이날 정전은 무려 34분동안이나 이어져 그 뒤에야 선수들은 경기를 속행할 수 있었다. 현지에 있던 약 7만 2천명의 관중도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으며 뉴욕타임스는 해당 슈퍼볼 대회를 ‘슈퍼볼 역사상 가장 당황스러운 경기’였다고 비판했다. 2. 1개의 홈런, 4명의 스타탄생 프로야구에서 1개의 홈런을 통해 4명의 스타가 탄생하는 경우는 전례가 없다. 그러나 이 홈런은 그걸 가능하게 했다.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서 보스턴 레드삭스의 거포 데이비드 오티스가 기록한 홈런이다. 해당 홈런은 보스턴과 디트로이트의 2차전 8이닝에 나왔는데 홈런을 친 오티스는 물론이고 그 공을 끝까지 잡으려고 펜스에 몸을 던진 토리 헌터도 화제가 됐다. 너무 공에 집중한 나머지 그의 몸이 거의 자가 접히듯 펜스 건너편으로 고꾸라졌기 때문이다. 한편, 바로 그 옆에서 보스턴의 경찰관 스티브 호건이 바로 옆에 선수가 고꾸라지는 것도 상관없이 기쁨에 가득 찬 환호를 해서 화제가 됐으며 마지막으로, 경찰관의 환호와 펜스 넘어로 쓰러지는 수비수의 다리가 절묘하게 ‘V’자 모양을 그리는 장면을 멋지게 사진으로 찍어낸 사진작가 스탠 그로스펠트도 스타덤에 올랐다. 1. 마지막 1초의 100야드 터치다운 미국 대학 미식축구 최고의 라이벌 중 하나인 앨러바마와 오번의 라이벌전(아이언볼)에서 나온 마지막 순간의 터치다운이 2013년 최고의 스포츠 명장면 1위에 선정됐다. 두 팀은 남동부 컨퍼런스 결승 진출권을 놓고 맞붙은 경기에서 최근 대학 미식축구의 최강자답게 치열한 명승부를 벌였다. 28:28 동점 상황에서 종료 1초를 남기고 앨러바마가 찬 필드골이 골대를 넘기지 못하고 골대 앞에서 대기하던 오번의 크리스 데이비스의 손에 떨어졌다. 그러나 아무도 오번의 한 선수가 경기종료 1초를 남겨두고 정반대편까지 뛰어가서 터치다운에 성공하리라고 생각한 사람이 없었고, 이는 앨러바마 역시 마찬가지였다. 한 순간의 방심이 화를 불러 이 공을 받은 오번의 크리스 데이비스는 경기장 정반대편까지 무려 100야드를 뛰어 터치다운에 성공, 앨러바마를 제치고 남동부 컨퍼런스 결승전에 진출하게 됐다. 후에 팬들은 이 순간을 두고 ‘대학 미식축구 역사상 가장 놀라운 1초’라고 부르게 됐다. 이성모 스포츠 통신원 London_2015@naver.com
  • 타임 선정 ‘2013년 스포츠 최고의 명장면 TOP 10’

    타임 선정 ‘2013년 스포츠 최고의 명장면 TOP 10’

    ‘스포츠는 드라마다’라는 표현이 있다. 승리를 위해 경쟁하는 선수들 사이에서는 종종 드라마보다도 더 극적인 장면이 연출되기 때문이다. 미국 매체 타임지가 4일(현지시간) 선정한 ‘2013년 10대 스포츠 명장면’을 소개한다. 10. 베일러 여자농구팀의 믿기 힘든 패배(NCAA) NCAA 여자농구 토너먼트에서 2012년 40승 무패, ‘무패우승’을 달성했던 베일러 여자농구팀. 여자농구의 ‘절대강자’라고 불렸던 베일러가 바로 다음 시즌에 준결승에서 5번 시드팀 루이빌에게 역전패를 당할 것이라고 예상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타임은 이를 ‘여자농구사상 가장 의외의 결과 중 하나’라고 표현했다. 루이빌의 승리를 이끈 모니크 리드는 경기 후 “우리가 베일러를 이길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베일러 팀이 경기장에 나타나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기적이 일어났다”고 기쁨을 표현했다. 9. 보스턴 브루인스의 기적 같은 역전승(NHL) 토론토 메이플과 보스톤 브루인스의 동부리그 준준결승 경기에서도 명장면이 탄생했다. 보스턴 브루인스는 7차전에서 3피리어드까지 4-1로 3골을 뒤지고 있었고 NHL 역사상 어떤 팀도 7차전에서 3 피리어드까지 3골차를 뒤지고 있다가 승리를 거둔 팀이 없었다. 경기종료가 90초 남아있던 순간까지 보스턴은 여전히 2골차로 뒤지고 있었다. 그러나 그 때 기적이 일어났다. 보스턴이 31초만에 2골을 기록한 것이다. 그리고 결국 보스턴은 이날 경기를 승리하며 NHL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 8. 브라질, ‘무적함대’ 스페인 침몰시키다(축구) 브라질과 스페인의 컨페더레이션 컵 결승전은 ‘미리 보는 2014 월드컵 결승전’으로 불리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현재 최강팀 스페인과, 영원한 우승후보 브라질간의 맞대결이었기 때문이다. 이 경기 전까지 스페인은 29경기 무패를 기록하고 있었다. 그러나 브라질은 스페인을 3-0으로 꺾는 저력을 보여주며 자국에서 펼쳐지는 2014 월드컵의 강력한 우승후보로 올라섰다. 7. 다이애나 니아드, 64세에 플로리다해협 횡단 달성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라는 말을 온 몸으로 증명한 다이애나 니아드의 감동적인 성공신화가 7위에 선정됐다. 미국의 장거리 여성 수영선수 다이애나 니아드는 8월, 자신의 4번째이자 마지막 플로리다해협 횡단을 시도해 결국 성공을 거뒀다. 해당해협은 상어가 자유롭게 물 속을 헤엄쳐다니는 해협이지만 니아드는 상어보호 장치도 없이 결국 횡단을 달성해내며 해당 장치 없이 플로리다해협을 달성한 최초의 인물이 됐다. 6. 앤디 머레이의 윔블던 테니스 우승 영국에서 벌어지는 최고의 테니스 대회에서 외국인이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리는 것을 영국인들은 77년간 지켜봐야 했다. 그리고 길고 긴 기다림 끝에, 드디어 영국 선수 앤디 머레이가 노박 조코비치를 꺾고 윔블던 대회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타임은 이를 두고 ‘스포츠 역사상 가장 오래된 기다림 중 하나가 드디어 결실을 맺었다’고 평했다. 5. 레이 알렌, 마이애미 히트를 구하다 NBA 정규리그 통산 최다 3점슛 성공 기록을 갖고 있는 레이 알렌. 스타는 위기에서 빛난다는 말을 그가 몸소 보여줬다. 마이애미 히트와 샌안토니오 스퍼스간에 펼쳐진 2012-13 NBA 챔피언결정전 6차전에서 레이 알렌은 경기 종료 5초전 95-92로 뒤지고 있던 상황에서 3점슛을 성공시켜 승부를 연장전으로 끌고 가며 결국 마이애미의 승리를 이끌었다. 4. 랜스 암스트롱의 몰락 세계 사이클계의 최고 스타였던 랜스 암스트롱. 고환암을 극복하고 투르드프랑스에서 1999~2005년 7년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전설로 불리던 그는 올해 오프라윈프리쇼에서 그 동안 그를 둘러쌌던 도핑 의혹 등을 모두 시인했다. 그 결과 그가 누린 모든 영광이 박탈당했으며 그 이후로도 각종 소송에 시달리고 있다. 3. 슈퍼볼 정전사태 미국의 최대 스포츠 이벤트인 NFL 슈퍼볼에서 정전이 발생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해 전세계를 놀라게 했다. 매년 천문학적인 광고비가 집행돼 화제가 되는 대규모 스포츠 이벤트에서 어떻게 이런 사태가 발생할 수 있느냐는 질타가 쏟아졌다. 이날 정전은 무려 34분동안이나 이어져 그 뒤에야 선수들은 경기를 속행할 수 있었다. 현지에 있던 약 7만 2천명의 관중도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으며 뉴욕타임스는 해당 슈퍼볼 대회를 ‘슈퍼볼 역사상 가장 당황스러운 경기’였다고 비판했다. 2. 1개의 홈런, 4명의 스타탄생 프로야구에서 1개의 홈런을 통해 4명의 스타가 탄생하는 경우는 전례가 없다. 그러나 이 홈런은 그걸 가능하게 했다.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서 보스턴 레드삭스의 거포 데이비드 오티스가 기록한 홈런이다. 해당 홈런은 보스턴과 디트로이트의 2차전 8이닝에 나왔는데 홈런을 친 오티스는 물론이고 그 공을 끝까지 잡으려고 펜스에 몸을 던진 토리 헌터도 화제가 됐다. 너무 공에 집중한 나머지 그의 몸이 거의 자가 접히듯 펜스 건너편으로 고꾸라졌기 때문이다. 한편, 바로 그 옆에서 보스턴의 경찰관 스티브 호건이 바로 옆에 선수가 고꾸라지는 것도 상관없이 기쁨에 가득 찬 환호를 해서 화제가 됐으며 마지막으로, 경찰관의 환호와 펜스 넘어로 쓰러지는 수비수의 다리가 절묘하게 ‘V’자 모양을 그리는 장면을 멋지게 사진으로 찍어낸 사진작가 스탠 그로스펠트도 스타덤에 올랐다. 1. 마지막 1초의 100야드 터치다운 미국 대학 미식축구 최고의 라이벌 중 하나인 앨러바마와 오번의 라이벌전(아이언볼)에서 나온 마지막 순간의 터치다운이 2013년 최고의 스포츠 명장면 1위에 선정됐다. 두 팀은 남동부 컨퍼런스 결승 진출권을 놓고 맞붙은 경기에서 최근 대학 미식축구의 최강자답게 치열한 명승부를 벌였다. 28:28 동점 상황에서 종료 1초를 남기고 앨러바마가 찬 필드골이 골대를 넘기지 못하고 골대 앞에서 대기하던 오번의 크리스 데이비스의 손에 떨어졌다. 그러나 아무도 오번의 한 선수가 경기종료 1초를 남겨두고 정반대편까지 뛰어가서 터치다운에 성공하리라고 생각한 사람이 없었고, 이는 앨러바마 역시 마찬가지였다. 한 순간의 방심이 화를 불러 이 공을 받은 오번의 크리스 데이비스는 경기장 정반대편까지 무려 100야드를 뛰어 터치다운에 성공, 앨러바마를 제치고 남동부 컨퍼런스 결승전에 진출하게 됐다. 후에 팬들은 이 순간을 두고 ‘대학 미식축구 역사상 가장 놀라운 1초’라고 부르게 됐다. 이성모 스포츠 통신원 London_2015@naver.com
  • 보디빌더 이소희의 단백질헬스보충제 선택법은?

    보디빌더 이소희의 단백질헬스보충제 선택법은?

    건강하고 아름다운 몸의 비결은 단연 ‘운동’이라 말하는 이소희 선수는 현재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머슬마니아 대회에서 2012년 피규어 부문 세계 챔피언을 차지하였다. 서구적인 S라인과 힙라인으로 세계적으로 최고의 평가를 받은 것이다. 이소희 선수는 운동을 통해 누구나 타고난 신체의 콤플렉스를 극복 할 수 있고 더 나아가 건강한 사고의 소유자로 거듭날 수 있다고 얘기한다. 그는 건강하고 아름다운 몸을 만들기 위해 적절한 운동은 물론, 운동의 목적에 맞게 단백질보충제를잘 선택해야 하고 보디빌더에게 필수품인 헬스보충제에 대해서는 무분별한 선택을 지양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특히 단백질보충제를 고를 때는 자신의 운동 목적에 맞는 제품인지, 안전성이 입증된 성분인지를 확인해야 한다는 것이 그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단백질헬스보충제 성분에 따른 운동 효과는 어떻게 달라지는 걸까? 이소희 선수가 강조하는 올바른 단백질헬스보충제 선택 방법을 살펴보자. 먼저 제품을 선택할 때 고려해야 할 점은 근육을 크게 만들기 위함인지 근육을 선명하게 하기 위함인지 근육 손상을 줄이기 위함인지 근육 손실을 막기 위함인지 등의 목적과 목표를 잘 세워야 한다. 근육의 선명도를 높이자! ‘WPH’ 유청 단백질보충제는 인체 흡수 정도에 따라 농축유청단백(WPC), 분리유청단백(WPI), 가수분해유청단백(WPH)으로 나누어진다. 특히 가수분해유청단백(WPH)는 순도가 높고 흡수가 빨라서 근육의 선명도를 효과적으로 증가시켜 준다. 이에 더해 근육을 크게 키울 목적이라면 WPH 제품을 주로 섭취하되 일정량의 탄수화물(게이너)도 함께 섭취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웨이트 트레이닝을 즐기자! ‘BCAA’ 근육 손상이 심한 웨이트레이닝을 즐긴다면 ‘BCAA’를 섭취해야 한다. BCAA(분지 아미노산)는 개인의 하루 단백질 소비량의 1/2을 차지하는 중요한 물질이고 일반적인 신체 활동으로 자연스럽게 소실되는 조직과 근육을 유지하도록 도와주며 빠른 회복에 도움을 준다. 큰 근육을 만들자! ‘크레아틴’ 큰 근육을 만들고 싶다면 ‘크레아틴(creatine)’이 함유된 제품을 골라야 한다. 크레아틴은 아미노산 유사 물질로서 척추동물의 근육 속에 존재하는 물질로 운동 능력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 크레아틴이 근육내에 많이 존재하게 되면 평소에 더 많은 에너지를 저장하고 있다가 운동을 할 때 평소보다 더 큰 파워를 낼 수 있도록 한다. 이 때 크레아틴과 함께 수분 섭취를 하면 평소보다 많은 양이 저장되어 운동시 세포 크기가 커지게 하여 더 큰 근육을 만드는 데 유용하다. 근육의 손실을 막자! ‘글루타민’ 근육의 손상을 막기 위해서는 ‘L-글루타민’(L-glutamine)을 선택해야 한다. 글루타민은 인체의 혈액과 근육 내에 가장 풍부하게 들어 있는 아미노산 중 하나로서 섭취가 부족하게 되면 면역력이 떨어지고 근육이 손실되기 때문에 충분한 섭취가 필요하다. 이렇듯 다양한 성분의 헬스보충제는 몸에 직접 흡수되는 식품이기 때문에 식약처 검사를 통과한 제품인지를 확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소희 선수는 “헬스보충제를 주로 이용하는 프로 선수들 대부분이 국산 제품을 선호한다”며 “손쉽게 구할 수 있고 식약처 마크가 확인되면 재료와 함량이 보장된 제품으로 믿고 구매할 수 있기 때문”이라며 스포맥스의 단백질보충제를 권한다. 헬스보충제 전문업체 스포맥스(www.spomax.kr)의 가장 큰 장점은 안전성이다. 스포맥스에서 생산•판매되는 헬스보충제는 식약처에서 인정한 원료만 사용하여 건강기능식품 인증마크를 획득하였으며 의약성분 및 화학성분이 함유되지 않아 많은 전문 선수들이 즐겨 찾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국에서 성공하면 어디서든 성공 자신”

    “한국에서 성공하면 어디서든 성공 자신”

    독일을 대표하는 명차 메르세데스-벤츠의 ‘일인자’가 한국을 처음 찾았다. 디터 제체(60) 다임러-벤츠 회장은 27일 벤츠를 대표하는 플래그십 모델인 S 클래스의 국내 출시 행사를 주관하기 위해 방한했다. 앞서 중국과 일본에서 열린 S 클래스 출시 행사에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그가 유독 한국만 챙기는 이유는 무엇일까. 우선 국내 판매량이 만만치 않다. 지난해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2만 389대를 팔았다. 벤츠가 진출한 나라 가운데 판매순위가 13번째다. 특별히 많지도 적지도 않은 숫자다. 하지만 최고급 라인인 S 클래스만 따지면 얘기가 달라진다. 지난해 우리나라에서 팔린 S 클래스는 모두 1860대였다. 중국, 미국, DCAA(유럽 및 아프리카와 동남아시아 지역 합산), 독일에 이어 5번째로 많은 판매량이다. 제체 회장이 ‘벤츠는 고급차’라는 인식이 깊이 박힌 국내 시장의 성장 가능성에 관심을 둘 수밖에 없는 이유다. 제체 회장은 비단 판매량뿐만 아니라 국내 소비자들의 까다로운 취향에 주목하고 있다. 그는 미국 가수 프랭크 시나트라가 부른 ‘뉴욕 뉴욕’의 한 대목인 ‘거기에서 성공할 수 있다면 어디서든 성공할 수 있으리’를 언급했다. 제체 회장은 “한국 고객이야말로 눈이 높고 까다로우며 인터넷과 첨단 기술의 활용이 뛰어난 사람들”이라면서 “한국에서 성공하면 어디서든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국 시장이 고객 만족도를 측정하는 기준이 되고 있다는 뜻이다. 제체 회장은 2020년까지 국내 판매규모를 2배 이상 늘리는 ‘코리아 2020’ 계획을 발표했다. 또 자동차 정보기술(IT)서비스인 텔레매틱스 연구를 위해 연구개발(R&D) 코리아센터를 설립하고 사회공헌기금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 마포구 성산동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 선보인 S 클래스는 2005년 5세대 모델 출시 이후 8년 만에 나오는 6세대 모델이다. 지난 5월 독일 함부르크에서 세계 처음 공개된 S 클래스 신차는 20가지 이상의 최첨단 주행보조 시스템을 적용하고 효율성을 강조했다. ‘최고가 아니면 만들지 않는다’는 벤츠의 창업 정신을 가장 잘 대변하는 차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국내에는 모두 6개의 모델이 출시되며 가격은 1억 2990만원부터 2억 1300만원선이다. 이달 초부터 받은 사전계약에서 이미 올해 도입 예정물량인 1000대가 모두 팔렸다. 국산 자동차업계는 S 클래스의 선전 여부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특히 전날 플래그십 모델인 제네시스 신차를 공개한 현대자동차가 예의 주시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제네시스 사전계약 물량이 6000대를 넘어서는 등 고객 반응이 좋다”면서 “가격대가 높은 S 클래스는 판매량이 매우 많은 볼륨 모델은 아니지만 워낙 수입차의 기세가 등등하기 때문에 시장 상황을 유심히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단백질 헬스보충제’ 안전성 따져보고 골라야…

    ‘단백질 헬스보충제’ 안전성 따져보고 골라야…

    몸짱 열풍과 웰빙 열풍이 불며 덩달아 호황기를 맞은 업계가 있다. 바로 단백질 헬스보충제가 그것인데, 운동으로 손상된 근육을 보호하고 일상생활에 부족한 성분을 보충해 주는 영양제 역할을 해 인기를 끌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일반인들은 이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이 부족해 기능이 뛰어나다는 문구만을 믿고 제품을 구매한다. 특히 무턱대고 외산제품을 구매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들 제품에는 금지 호르몬제나 정확한 효과 파악이 어려운 성분이 함유돼 있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2013 머슬마니아 코리아 모델부문 그랑프리 부문 수상, SBS 스타킹 출연으로 이름을 알린 안재성 선수는 “헬스보충제를 선택할 때에는 안전성이 보장된 제품인가를 확인하는 것이 첫째로 중요하고, 그 다음으로 운동 목적에 부합하는가를 따져 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그에 따르면 최근 보디빌더와 피트니스 선수들은 건강기능식품전문제조업 영업허가증을 받은 브랜드의 제품들을 애용하는 추세이고, 자신은 스포맥스라는 제품을 쓴다고 한다. 또 안 선수는 운동 목적에 따른 헬스보충제 선택에 대해 함유된 성분에 따라 운동효과가 다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근육의 선명도를 키울 요량이면 순도가 높고 흡수가 빠른 단백질을 섭취해야 한다. 유청단백질 보충제 중 가장 흡수가 빠른 가수분해유청단백(WPH) 제품이 추천되고 감자, 고구마, 바나나 등과 함께 섭취하는 것도 좋다. 헬스보충제에 많이 함유된 L-글루타민은 혈액과 근육 내에 가장 풍부하게 들어 있는 아미노산으로, 힘든 운동을 하거나 심한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급격하게 소모되며 이때 근손실이 발생한다. L-글루타민을 충분히 섭취함으로써 근손실을 예방할 수 있으며 피로에서도 빨리 회복될 수 있다. 또한 신체 대사 과정에서 일어나는 자연적인 소실로부터 모든 조직과 근육을 유지하는 역할을 하는 것은 ‘BCAA 아미노산’이다. 격한 근육운동을 통해 근육을 훼손한 후 단백질을 섭취하여 훼손된 근육을 재생시킴으로써 근육이 발달하는데, 이때 BCAA 아미노산을 풍부하게 섭취하면 단백질의 합성을 도와 빠르게 근육을 회복시킨다. 안재성 선수는 “성분에 대한 명칭이나 효과 등을 일일이 파악하고 섭취하기가 번거롭다면, 자신의 워너비 모델인 프로선수가 섭취하는 제품을 따라 선택하는 것도 방법일 수 있다”고 말한다. 이어 “최근 보디빌더나 트레이너들이 애용하는 제품은 스포맥스의 단백질 보충제”라며, “스포맥스 제품은 찬물에도 잘 풀려 먹기 편하고 맛이 다양하여 질리지 않으며, 외국산과 비교했을 때 성분이 전혀 뒤떨어지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한편 스포맥스(www.spomax.kr)는 까다로운 국내 기준을 통과해 식약처 허가를 받은 보충제를 판매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운항 금지’ 제스타항공, 공식 홈페이지엔…

    필리핀 저가 항공사 제스트항공이 안전상 이유로 항공당국으로부터 운항을 금지당해 국내 예약 승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제스트항공은 1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필리핀 항공당국의 항공사 안전운항 점검 과정에서 몇 가지 문제점이 적발됐다는 주장에 의해 부득이 한시적 운항 정지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필리핀 민간항공국(CAAP)은 지난 16일 “안전 규정을 위반했고 비행 중 몇 차례 위험한 상황이 발생했다”며 “항공 안전기준에 부합하는 시정 조치가 취해졌다는 사실이 인정될 때까지 제스트항공의 자격을 정지시킨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날 인천공항에서 필리핀 마닐라·칼리보·세부로 출발할 예정이던 제스트항공 5편은 모두 결항됐다. 필리핀에서 들어오는 5편 역시 모두 결항됐다. 향후 운항 재개 여부 및 시점은 불투명한 상황이다. 이번 운할 금지로 제스트항공을 이용해 여행을 떠나려던 승객과 귀국편을 예약한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제스트항공측은 예약된 항공권을 환불하거나 다른 항공기편으로 교환해주고 있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World 특파원 블로그] 美 女농구 우승팀 축하연 가보니

    31일 오후 2시쯤(현지시간) 미국 백악관 중앙관저 로비. 많은 사람이 군악대의 흥겨운 연주 속에 시끌벅적하게 다과를 즐기고 있었다. 올해 미 대학체육협회(NCAA) 여자농구 대회 우승자인 코네티컷주립대 농구팀 축하 행사 참석차 백악관에 온 선수단 가족과 관계자들이었다. 20분 후 이들 가족이 로비 옆 이스트룸의 200여개 좌석을 메우자 “여러분, 올해 NCAA 우승팀입니다”라는 안내 방송이 들렸다. 화려한 드레스를 차려입은 장신의 20대 여자 선수 14명과 감독, 코치들이 입장했다. 객석은 기립박수를 보냈다. 이어 “여러분, 미합중국 대통령입니다”라는 방송과 함께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등장했고 박수는 더욱 커졌다. 곧바로 오바마 대통령의 축하 연설이 시작됐다. 대통령 행사에 으레 등장하는 국가 연주 등 국민의례는 없었다. 오바마 대통령은 먼저 제노 오리마 감독을 거명하면서 “당신의 여덟 번째 우승을 축하한다. 이 남자는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주인 노릇을 할 수 있는 최장 8년(임기 제한 때문)보다 더 많은 시간을 감독으로 군림했다. 그는 임기도 없다”고 농담을 해 객석을 웃겼다. 이후 오바마 대통령은 7분간의 연설 동안 10차례나 농담으로 폭소를 이끌어내는 등 시종 코미디언 역할을 자임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연설 후 감독에게서 선물받은 농구공과 티셔츠를 들고 선수단과 기념 촬영을 했다. 이어 선수단과 일일이 악수한 뒤 객석을 향해 손을 한번 흔들고는 바로 퇴장했다. 군더더기 없이 유쾌했던 행사는 10분 만에 끝났다. 한국 대통령은 보통 올림픽 등 국제 경기 우승자들을 청와대로 초청하는 반면 미국 대통령은 주로 국내 프로 스포츠나 아마추어 스포츠 우승팀을 백악관에 초청한다. ‘대통령이 한가하게 운동선수들과 희희낙락댄다’고 비난하는 여론도 들리지 않는다. 워싱턴 김상연 특파원 carlos@seoul.co.kr
  • 美 대학 농구 한국 온다

    미국 대학농구 정규 시즌 경기가 오는 11월 처음으로 한국에 주둔한 미군기지에서 열린다. 30일(현지시간) 미국대학체육협회(NCAA)는 “조지타운대학(워싱턴DC)의 농구팀 ‘호야스’와 오리건대학(오리건주)의 ‘덕스’가 11월 8일 경기도 평택의 주한 미군기지 ‘캠프 험프리스’에서 2013~2014 NCAA 정규 시즌 경기를 벌인다”고 발표했다. 지금까지 미국 대학농구가 아시아 지역에서 열린 것은 1982년 일본 도쿄에서 치러진 휴스턴대학과 버지니아대학의 경기가 유일하다. 미국 스포츠전문채널 ESPN이 중계하는 이번 경기는 매해 11월 11일 재향군인의 날을 기념하는 스포츠 이벤트의 일환이다. 존 톰슨 호야스 감독은 성명에서 “나라를 위해 복무하고 있는 남녀 장병들 앞에서 경기하는 것은 영광”이라며 “경쟁도 중요하지만 큰 경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기장 내 관람이 군인 가족으로 제한돼 일반 팬들은 직접 관람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경기가 끝난 후 양팀 선수들은 어린이 농구교실, 장병 배식 등 다양한 봉사활동도 할 예정이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기상청 전문인력 4명, 카타르 공무원 된다

    기상청 전문인력 4명, 카타르 공무원 된다

    기상청 전문 인력이 오는 9월부터 중동 국가인 카타르 기상청에 채용돼 기상 기술을 전수한다. 기상청 직원들이 외국 공무원으로 채용돼 근무하는 것은 처음이다. 기상청은 29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현지 기상청의 상위 기관인 민간항공부(QCAA)와 기상 분야의 협력 양해각서를 교환하고 전문 인력을 파견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상청은 카타르의 예보·통신·관측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련 기술을 가르칠 전문가 4명을 3년간 파견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에 파견될 4명은 기상 예보·통신·관측·정보통신시스템 전문가로, 영어 능력 등을 고려해 다음 달까지 선발을 마칠 계획이다. 기상청 국제협력과 관계자는 “현재 구체적인 계약 조건을 놓고 카타르 정부와 협상하고 있다”면서 “이들은 국내 공무원보다 더 나은 수준의 연봉과 한국을 왕래할 수 있는 항공권, 현지 학교의 자녀 학비 등을 보장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중동의 산유국인 카타르는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10만 6393달러에 이르는 부국으로 2022년 월드컵 대회를 연다. 카타르 정부는 월드컵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국가 기반 시설을 최첨단 수준으로 탈바꿈시키겠다는 계획을 갖고 기상 분야에 향후 10년간 2억 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다. 특히 아흐메드 모하메드 카타르 기상청장은 지난해 11월 방한 당시 우리 기상청의 서비스 현황과 시설을 둘러보고 카타르를 중동의 기상기술 허브로 키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나득균 기상청 대변인은 “카타르 측에서 현재 4명을 원하지만 향후 성과에 따라 파견 인원이 확대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중동권 경제의 중심인 카타르에 한국의 기상 인력이 진출함으로써 국산 기상 장비의 수출이 기대된다”면서 “카타르의 기상 서비스 선진화 사업이 성공하면 여건이 비슷한 다른 중동 국가에도 점차 확산돼 우리나라의 정보통신, 기상 관련 소프트웨어 수출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한쪽 눈의 루키, 대타 출전해 PGA 첫 승

    한쪽 눈의 루키, 대타 출전해 PGA 첫 승

    초등학교 1학년 때 어머니에게 줄 밸런타인데이 선물을 만들다 플라스틱 장난감 도구가 부러지며 튀어오른 파편이 그의 오른 눈을 찢었다. 열 바늘을 꿰맨 상처는 이내 아물었지만 각막이 심하게 손상됐다. ‘폐용성 약시’ 진단을 받은 그는 오른 눈의 시력을 거의 잃었다. 데릭 언스트(23·미국)는 두 눈의 시력이 균형을 이루지 못하는 ‘한쪽 눈’ 골퍼다. ‘몸이 백 냥이면 눈은 구십 냥’이란 옛말은 특히 그에게 절실하다. 양쪽 시력이 합쳐지는 ‘입체시(視)’가 불가능하다면 골퍼에겐 절망적이다. 그런데도 골프를 시작했다. 한쪽 눈으로만 보니 거리를 가늠하는 건 물론 몸의 균형을 잡는 것조차 서투를 법도 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를수록 언스트는 ‘불편함’을 ‘익숙함’으로 바꿔 놓았다. 언스트는 네바다주립대학 시절 기량이 절정에 이르러 두 차례 미국대학체육협의회(NCAA)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다. 2011년에는 US아마추어 퍼블릭 링크스 준우승을 차지했고, 지난해에는 미국·유럽 아마추어 국가대항전인 파머컵과 US아마추어선수권에 출전했다. 그 뒤 마침내 꿈에만 그리던 프로 무대에 발을 디뎠다. 이동환(26·CJ)이 수석 합격했던 지난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퀄리파잉스쿨(Q스쿨)을 공동 17위로 통과한 뒤 올해 PGA 투어 조건부 출전권을 움켜쥐었다. 핸디캡을 극복하고 당당히 PGA 투어에 뛰어들었지만 ‘루키’를 기다린 건 쓴잔뿐이었다. 6일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할로 골프장(파72·7442야드)에서 막을 내린 PGA 투어 웰스 파고 챔피언십 이전까지 그는 출전한 올 시즌 7개 대회 중 5개 대회에서 컷 탈락할 정도로 프로에 적응하지 못했다. 앞선 대회에서 성적이 좋지 않았던 탓에 이번 대회 네 번째 대기 선수에 이름을 올린 그는 2부 투어가 열리는 조지아주 애선스로 향하다 “자리가 비었다”는 연락을 받고 허둥지둥 렌터카를 갈아타고 참가했다. 예정된 장소에 차를 반납하지 않으면 물게 될 추가 요금 1000달러를 아끼려 했던 것. 그러나 언스트는 데뷔 이후 여덟 번째인 이번 대회 1라운드부터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등과 공동 선두에 오르며 조심스레 기적의 조짐을 보이더니 이날 마지막 라운드도 공동 4위로 시작해 18번홀 극적인 버디로 연장에 들어간 뒤 악천후 속에 진행된 연장전에서 귀중한 파를 지켜내 우승까지 일궈 냈다. 다음 주 플레이어스 챔피언십과 내년 마스터스 출전권 등이 한꺼번에 따라왔고, 페덱스컵 포인트는 196위에서 32위로 치솟았다. 1207위에 머물렀던 세계 랭킹도 123위로 1084계단이나 껑충 뛰었다. 우승 상금은 120만 6000달러(약 13억 2000만원). 이전까지 번 돈은 2만 8255달러에 불과했다. 올 시즌 최연소 투어 우승자로 이름을 올린 그는 “돈은 돈일 뿐 잠시 왔다 사라질 테지만, 앞으로 2년 동안 여기서 뛸 수 있는 점은 정말로 내가 바란 것”이라고 말했다. 프로골퍼 가운데 장애를 극복한 이로는 오른 손가락이 두 개밖에 없는 막스 글라우어트(28·독일)가 유러피안프로골프(EPGA) 투어에서 드라이브샷 평균 비거리가 290야드에 이르는 장타자로 이름을 알리고 있고, 국내에서는 청각장애를 극복한 이승만(33)이 경력을 쌓고 있다. 최병규 기자 cbk91065@seoul.co.kr
  • LG전자, LA다저스 공식 후원

    LG전자, LA다저스 공식 후원

    LG전자는 3일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LA 다저스를 1년 동안 공식 후원한다고 밝혔다. LA 다저스는 지난 10년간 연고지 야구장의 누적 방문객이 4500만명에 달하는 인기 구단으로, 한국의 류현진 투수가 올해부터 활약하고 있다. LG전자는 한 해 동안 LA다저스의 다저스타디움에 LG 브랜드를 노출하고 제품 전시관을 설치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울트라 고화질(UHD) TV, 스마트폰 ‘옵티머스G 프로’ 등 최신 제품명을 미국 소비자들에게 적극 알릴 계획이다. LG전자는 2009년부터 대학스포츠협회(NCAA)의 공식 파트너로 활동하는 등 미국에서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열리는 ‘F1’ 자동차경주대회도 국내 기업 최초로 공식 후원하고 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미치도록 이기고 싶었다

    미국 캘리포니아공대(캘텍) 야구부가 지긋지긋한 228연패의 사슬을 끊었다. 캘텍 비버스가 지난 2일(이하 현지시간) 미국대학체육협의회(NCAA) 야구 디비전3 경기에서 퍼시피카대학에 9-7 역전승을 거뒀다. 2003년 2월 15일 이후 밥 먹듯 패배해 온 캘텍은 거의 10년 만에 승리의 감격을 맛봤다. 퍼시피카와 시즌 개막전을 7이닝씩 연속경기(더블헤더)로 치른 캘텍은 1차전에서 0-5로 완패한 뒤 2차전에서 아시아계 신입생 대니얼 초우의 예상치 못한 역투에 힘입어 극적인 승리를 낚았다. 선발로 나선 초우는 안타 8개를 맞고 7실점(5자책)했으나 타선의 도움으로 완투승을 기록했다. 캘텍은 5-7로 뒤진 6회 2루타 등 4안타와 상대 실책을 묶어 단숨에 4점을 뽑아 역전했다. 영웅이 된 초우는 고교 시절 외야수와 투수로 활약했다. 메이저리그 도전을 생각해 보지 않았으나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좋아하고 지난해 은퇴한 스위치히터 치퍼 존스를 우상으로 여겼다. 캘텍 비버스는 NCAA의 최약체 팀들로 편성된 디비전3의 45개 콘퍼런스 중 하나인 남캘리포니아 대학체육 콘퍼런스(SCIAC)에 속한 팀이다. 하지만 이날 경기는 콘퍼런스 경기가 아니었다. 따라서 1988년 이후 이 콘퍼런스에서의 463연패 기록은 여전하다. 노벨상 타는 것보다 더 어려운 야구팀의 승리 소식은 캘텍의 홈페이지를 톱 뉴스로 장식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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