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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월드컵/ 제3세대 CDMA ‘핌’ 시연

    KTF는 2002 한·일 월드컵 공식 후원사(KT)의 자회사로서갖는 장점을 최대한 활용할 계획이다. 우선 경기장에 설치되는 상업적 홍보공간인 커머셜 디스플레이 지역에서 동기식 ‘IMT-2000 핌(fimm)’을 시연키로 했다. 핌은 최고 전송속도가 2.4Mbps로 기존 코드분할다중접속(CDMA) 서비스보다 16배 빠른 3세대 CDMA 이동통신.휴대전화기방식의 서비스 상용화는 이번이 세계 처음이다.그만큼 KTF가 핌에 거는 기대가 남다르다. 일본은 경기장 통신망 구축이 어려워 현재 경기장에서 휴대폰 사용을 자제하는 캠페인을 전개한다는 후문이다.이럴수록 KTF는 일본과 차별화되는 세계 최고 수준의 통신서비스를제공,통신강국으로서의 한국과 KTF의 이미지를 높일 계획이다. KTF는 이번 월드컵 기간에 이미지,동영상,사운드 등 멀티미디어 데이터를 휴대전화나 e메일로 보낼 수 있는 ‘매직엔멀티메시지’와 주문형비디오(VOD) ‘매직엔 멀티비전’,모바일방송 ‘매직엔 멀티큐’를 내놓는다.‘매직엔 멀티팩존’에서는 세계 최초로 아이콘을 누르는 방식의 무선 인터넷을 선보인다. 강충식기자
  • 韓·日 해저 초고속통신망 개통

    한일간 해저 초고속통신망이 개통됐다.양국 국민들은 영화,음악 등 다양한 동영상 대용량의 멀티미디어 통신을 손쉽게 주고받을 수 있게 됐다. KT는 16일 부산 전시컨벤션센터(벡스코)에서 한일 해저케이블(KJCN·지도) 개통 기념식을 가졌다.통신망은 한국의부산과 일본의 후쿠오카 및 기타큐슈를 각각 연결하는 2개 라인으로 구축됐다.과거 조선통신사가 오가던 해상루트를 따라 양국간 최단거리인 250km짜리로 연결됐다. 이 통신망은 오는 31일 개막되는 월드컵때 방송통신 중계서비스의 핵심 네트워크로 활용된다.KT와 일본의 NTT 등 4개 사업자가 6000만달러를 공동투자해 망을 깔았다.지난해 5월25일 건설협정서에 서명한지 10개월만에 완공됐다. KJCN 케이블은 모두 12회선으로 구성돼 있다.전송용량은2.88테라바이트.1초당 CD롬 4,500개의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다.288만명이 1Mbps급의 초고속 인터넷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용량이다. 이날 기념식은 양국간 영상회의망을 이용한 공동행사로진행됐다.양측은 오는 19일까지 기념행사를 갖는다.큐슈전력 직원들은 이날 온라인으로 축구게임을 가졌다. 마지막 날인 19일에는 내방객중 4명을 추첨해 일본측 내방객 4명과 온라인 축구게임도 벌인다.양국 프로게이머 4팀이 참가하는 대항전도 실시간 중계된다. 박대출기자
  • 한국 6개사 세계 500대기업에

    [런던 연합] 영국의 파이낸셜 타임스(FT)가 선정한 2002년 세계 500대 기업에 포함된 국내기업 수는 모두 6개로 지난해보다 2개 늘었으며, 순위도 크게 뛰어올랐다. FT가 10일 발표한 3월28일 현재 시가총액을 기준으로 작성한 세계 500대 기업 순위에서 한국은 전체 기업 시가총액이 지난해 16위에서 올해 14위로 두 계단 올라섰다. 지난해 225위였던 삼성전자는 올해 시가총액이 456억달러로 급증하면서 85위로 도약했다. 이는 골드만삭스,도이체방크,보잉,맥도널드,휼렛 패커드,제너럴 모터스(GM),모토로라,포드,히타치 등 세계 유명기업보다 앞서는 것이다. 국민은행(132억달러)과 포스코(101억달러)는 383위와 452위로 500대 기업에 새로 진입했으며, SK텔레콤은 시가총액 194억달러로 220위,한국통신은 135억달러로 328위,한국전력은 119억달러로 383위를 각각 기록했다. FT는 한국,러시아,호주,멕시코 등의 약진이 돋보였다고 분석했다. 특히 1997년 외환위기를 겪었던 한국이 적극적인 기업구조조정으로 '전형적인 경제회복 사례'를 이뤘다고 평했다. FT선정 올해 세계 500대 기업1위는 지난해에 이어 미국의 제너럴 일렉트릭(GE)이 차지했다. 지난해 5위였던 마이크로소프트는 2위로 뛰어올랐으며, 2위인 시스코시스템스는 20위로 추락했다. 엑슨모빌과 월마트,시티그룹,파이저,인텔 등 미국 기업이 7위까지를 휩쓸었고 영국의 BP가 8위,미국의 존슨 앤드 존슨이 9위,네덜란드·영국 합작사인 로열더치셸이 10위를 각각 기록했다. 나라별로는 500대 기업에 미국 기업이 283개가 포함됐다. 일본은 2위 자리를 지켰으나 경기침체 여파로 지난해보다 14개 줄어든 50개사만 순위에 올랐다. 이어 영국이 36개,프랑스 28개,독일 21개,캐나다 18개 순이었다. 러시아 기업의 경우 유코스,가즈프롬 등 4개사가 올해 처음으로 순위에 올랐다.
  • 휴대폰 IMT-2000시대 개막

    휴대폰으로도 차세대 이동통신(IMT-2000)시대가 열렸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최근 동기식(미국식) IMT-2000 서비스인 cdma2000 1x EV-DO 전용 휴대폰을 출시함에 따라 SK텔레콤과 KTF 등 국내 이동통신 회사들은 세계 최초로 서비스에 나선다. ♧본격적인 멀티미디어 동영상 서비스= EV-DO는 cdma2000 1x보다 한층 진전된 서비스다.현재 제공중인 1x는 SK텔레콤이 세계 최초로 개시한 동기식 IMT-2000 서비스다.EV-DO역시 우리나라가 최초가 된다. 1x는 144Kbps급인 반면 EV-DO는 2.4Mbps급으로 전송속도에서 비교가 안된다.EV-DO는 실질적인 멀티미디어 동영상서비스가 가능한 것이다.다만 미국 퀄컴의 핵심 칩에 문제가 있어 단말기가 더 보완되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KTF,10일부터 개시= KTF는 EV-DO 서비스인 ‘fimm(핌)’을 세계 최초로 출시,10일부터 서울지역에서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핌은 ‘First in Mobile Multimedia’를 조합한 용어다.빠르게 날아가는 소리도 상징한다는 설명이다. 이달 말까지 수도권,하반기까지 전국 광역시권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월드컵 기간에 10개 월드컵 경기장에서 시범 서비스도 제공한다.월드컵 기간동안 모든핌이용자들에게 무선 데이터통신을 무료로 제공한다. ♧SKT,17일부터 제공= SK텔레콤은 17일부터 삼성전자로부터 전용 단말기를 제공받아 체험단에 공급한다.PDA 등을 통해 세계 최초로 EV-DO 상용서비스를 개시한 데 이어 휴대폰을 이용한 서비스도 이달 말부터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월드컵 개최 도시를 포함한 26개 시에 이미망을 깔았다.연말까지 81개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KT아이컴,비동기 서비스도= KT 아이컴은 월드컵 때 경기장 4곳과 월드컵플라자 8곳은 물론 서울 COEX,부산 서면롯데백화점 등 도심지역 등에서도 비동기식(유럽식) IMT-2000 서비스를 선보인다. 박대출기자 dcpark@
  • 경제 월드컵 서울서 열린다

    2002 한·일 월드컵과 맞물려 세계 경제를 이끄는 비즈니스 리더 50명이 참석하는 ‘경제월드컵’이 이달 말 서울에서 열린다. 산업자원부는 월드컵 개막에 맞춰 세계적 다국적기업의최고경영자(CEO)와 경제관련 저명인사 등 모두 50명을 27일부터 6월1일까지 초청,한국에 대한 투자전략과 여건 등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본지 4월 47일자 참조) 방한할 CEO는 슐트놀르 알리안츠 회장,판케 BMW 회장,클라이스터레이 로열필립스 회장,마쓰시타 마쓰시타 부회장,손정의 소프트뱅크 CEO,자카리아 방시회장,바바로 비벤디워터 CEO,베위사르트 트락터벨 CEO,폰드 페어차일드 회장,앤더슨 다우코닝 회장 등이다.또 수파차이 파니츠팍디 세계무역기구(WTO) 차기 사무총장,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로버트 먼델 컬럼비아대 교수 등도 온다. 특히 국내 전력 및 가스산업 구조개편이 추진중인 상황에서 벨기에의 트락터벨은 물론 영국의 로열더치셸과 BP,미국의 셰브론텍사코,엑손모빌,미란트 등 에너지 관련기업고위급이 대거 방한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산자부는 30일 COEX에서 이들이 참석한 가운데 박용성(朴容晟) 대한상의 회장의 사회로 ‘월드 비즈니스 리더스 라운드테이블 2002’를 열어 다국적기업의 글로벌 투자전략과 동북아 비즈니스 중심국가 실현방안에 대해 논의하는한편 31일 월드컵 개막식 경기에도 초청할 계획이다. 전광삼기자 hisam@
  • 美고유가 ‘석유사 농간’

    미국의 주요 석유회사들이 최근 수년간 높은 기름값을 유지하기 위해 일부러 공급량을 제한하는 등 불공정 행위를 해온 것으로 드러남에 따라 미 의회가 직접 조사에 나섰다. 상원 조사위원회는 지난달 29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396쪽의 보고서를 발표한데 이어 30일부터 5개 주요 석유회사 임원들을 상대로 청문회를 시작했다. 석유회사측은 기름값 폭등이 불안정한 원유수급 탓이라며자신들에 대한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상원은 아직 결정적 증거를 확보하지 못했지만 석유공급에 완충장치를 마련하는 법안을 고려중이다. 칼 레빈(민주·미시간) 조사위원장은 석유회사들이 지난 3년간 특히 공급량이 달리던 중서부 지역을 대상으로 높은 유가를 조작,부당 이득을 취했다고 밝혔다.지난 3년간 중서부에서는 일주일 안에 기름값이 1갤런당 10센트 이상 오르는현상이 여러 번 반복됐다. 레빈 의원은 석유회사들이 공급을 늘려 이를 막기보다는 오히려 부추겼다고 주장했다.근거는 석유회사인 브리티시 페트롤륨(BP),매러손애쉬랜드 등의 내부 메모다.이들 메모에는 높은 가격을 유지하기 위해 공급을 제한하는 다양한 방법이 나와있다.정유시설의 생산량을 줄이거나 물량을 캐나다로 보내기,중동 산유국으로부터 공급량을 줄이는 것은 직접적 방법이다.간접적으로는 선적을 늦추기 위해 환경규제를 위한 법안제정을 추진하고 공급을 줄이는 다른 정유사들에게 혜택을 주는 방법 등도 명기돼 있다.이익 극대화를 위해 재고량을 줄이고 정유시설을 합병하는 등의 방안도추진한 것으로 드러났다. “1갤런당 1센트의 가격 상승은 10억달러의 이익”,“갤런당 10센트에 5만배럴을 파는 것보다 갤런당 40센트에 4만배럴을 파는 것이 훨씬 낫다.”고 적힌 메모도 공개됐다. 상원 조사위는 경영진들이 유가조작을 공모하지는 않았지만 최근 석유사간 합병이 시장지배력을 키워 가격에 대한 영향력을 확대시켰다며 우려를 나타냈다.지난 81년 미국내 189개 업체가 324곳의 정유시설을 갖고 있었으나 2001년에는 65개 업체,155곳의 정유시설로 줄었다.10대 석유사들의 시장점유율도 같은 기간 55%에서 62%로 늘어났다.상원 조사위는 “지난해 기름값 상승이 미국 경제를 침체로 몰아넣었고 올해는 경제회복을 위협하고 있다.”고 경고했다.올 봄 미국의 기름 소매값은 지난 50년 동안 가장 빠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전경하기자 lark3@
  • 월드컵 D-30/ ‘e월드컵’ 우승을 쏴라

    ‘e월드컵으로 우뚝 선다.’ 월드컵 때 우리나라를 찾는세계인들은 갖가지 ‘꿈의 통신’서비스를 맛보게 된다.유·무선 초고속 인터넷은 물론 첨단 고화질 디지털방송,차세대 동영상 이동통신,휴대형 단말기(MP4) 동영상 서비스등.그동안 쉽게 접하지 못한 최첨단 IT(정보기술)서비스를 경험하게 되는 것이다. 이를 위해 통신분야의 공식 파트너인 KT 직원들은 월드컵 준비에 쉴 틈이 없다.25억 세계인에게 월드컵 현장을 생생하게 연결해줄 통신망을 책임지고 있기 때문이다.한치의 오차도 없는 ‘e월드컵’을 위해 전 직원이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다. ◆일본도 제친다= KT는 ‘IT 월드컵’을 치른다.세계적인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보유한 정보통신 강국으로의 면모를 전세계에 과시할 계획이다.특히 공동 개최국인 일본과의 IT 수준을 비교해 보일 수 있는 호기로 삼겠다는 목표다. KT의 으뜸 자랑거리는 무선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로 지난 2월부터 상용화한 네스팟.물론 KTF,KT아이컴 등 자회사들과도 협력해 첨단 IT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공중데이터서비스,월드컵 원클릭 인터넷 서비스,월드컵 정보안내 서비스,MP4 동영상 서비스,방송 중계회선 구축,네트워크 인프라 등의 서비스는 모두 KT를 통해야가능하다. ◆전세계에 신경망 구축= KT는 지난달까지 모든 통신망 구축을 완료했다.개막일 열흘전까지 20일간 현장 시험운용과 안정화 작업을 거쳐 본격적인 운용에 들어간다. KT는 이미 지난해 10월 모든 경기장과 전화국에 광전송장치(FLC-D)와 동선 케이블을 구축했다.22개 구간의 광케이블도 깔았다. KT는 경기장과 IMC(국제미디어센터)의 통신지원망(백본망)구축도 마무리지었다.상암 등 6개 경기장은 3월 말,수원·대전·울산·대구경기장 등은 지난달 30일 준공을 마쳤다. 디지털 방송망은 이보다 보름전 모두 마무리됐다.지난 3월에는 IBC(국제방송센터) 수신지구국도 1기가 건설됐다. KT는 현장 기술지원을 위한 통신지원조를 상시 운영한다.IMC에 종합관리센터도 운영한다.대형고장에 대비해 긴급복구반도 편성했다. KT는 세계 7대 통신사 및 60대 주요 신문사로부터 e메일로 통신망 임대 청약을 받았다.모두 165억원을 받고 국내용 및 국제용 방송회선도 빌려준다.83억원 규모의 국내회선 청약을 모두 마쳤으며 82억원 규모의 국제회선에 대해선 추진중이다. ◆최첨단 IT기술 총동원= 먼저 외국 관광객들은 공항에 도착할 때부터 첨단 정보통신 환경을 접하게 된다.주요 국제공항에서는 네스팟을 이용할 수 있는 중계시설이 깔려 있다. 또 공항에서 PDA(개인휴대단말기)를 빌려 쓸 수 있다.이와 함께 이동전화 로밍(망공용) 서비스도 가능해 휴대폰을갖고 다니며 자국과 언제든지 통화할 수 있다. 외국 관광객들은 인터넷으로 월드컵관련 정보나 전화번호,교통,관광 등 각종 생활정보를 검색할 수 있다.PC는 물론 IT폰,PDA,PCS 등으로 가능하다.번호 ‘1330’을 누르면중국어 등 5개 국어로 안내 및 통역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외국 언론인과 FIFA(국제축구연맹)관계자들은 IMC 및 경기장에서 각종 통신시설을 제공받는다.데이터 공중전화를통해 각종 데이터를 송수신할 수 있고,초고속 인터넷으로기사나 사진을 실시간 송고할 수 있다.또 전세계 어느 지역과도 최대 128Kbps의 전송속도로 데이터통신이 가능한위성통신 서비스(GAN)도 제공된다. FIFA가 지정한 197개 호텔에서는 네스팟 서비스가 가능하다.물론 주요 호텔에서 메가패스 ADSL(비대칭디지털가입자회선) 등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모든 경기장과 서울·경기 일부 지역에는 차세대 이동통신 서비스인 CDMA 2000-1x EV-DO가 상용 서비스된다.IMC,5개 월드컵 경기장,6개 개최도시 플라자,서울·부산 도심에서는 IMT-2000 서비스도 제공받을 수 있다. 아울러 MP4 멀티미디어,20M 이상의 HD(고화질)TV급 고품질 멀티미디어,홈 네트워킹을 구현하는 IPv6(차세대 인터넷망)등의 서비스를 구현한다. 일반 고객들은 월드컵 경기를 HDTV로 볼 수 있다.음성인식 자동전화 서비스도 제공된다.060-705-2002를 누른 뒤격려 메시지를 대표선수에게 보낼 수 있다. ◆전시회·행사도 다양= 오는 15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KT 메가웹과 IMC,COEX 광장,상암경기장 등에는 HDTV,3D(3차원)TV,데이터 방송 시연장이 운영된다.개막일에는 ‘IT코리아 이벤트’를 통해 ‘IT깜짝쇼’를 선보인다.봉화,북소리,통화모습 등을 차세대 이동통신으로 보여줄 계획이다. KT는 10개 개최도시 경기장마다 홍보관을 운영한다.경기장 주변에서는 첨단장비 및 서비스 체험,게임,포토존,슈팅 존 등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6월말까지 서울 삼성동 무역센터 남측벽면에는 ‘Dream with KT’라는 내용의 대형 그래픽(36m×54m)이 나붙는다. 박대출기자 dcpark@
  • ‘석유자본’ 속속 컴백 러시아 경제 기지개

    금융위기의 어두운 그림자가 아시아를 덮쳤던 1997년.브리티시페트롤리엄(BP),셸 등 세계 굴지의 정유회사들은 러시아 에너지 시장에 막대한 돈을 투자했다가 결국 빈 손으로 떠났다. 최근 고유가 바람을 타고 이들이 속속 되돌아오고 있다.5년 전에 비해 눈에 띄게 달라진 기업환경도 이들의 귀환에 한몫하고 있다. 영국의 파이낸셜타임스는 최근 러시아의 석유·천연가스시장이 서방 정유회사들의 매력적인 투자지로 재부상하고있어 러시아 경제회복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되돌아오는 외국 기업들=셸은 15억달러를 투자해 가즈프롬과 유전 개발을 위한 합작회사를 설립하기로 합의했다.BP는 2주 전 3억 7500만달러를 들여 시단코 지분을 추가로매입했다. 5년 전의 실패를 기억하고 있는 BP의 로드 브라운 최고경영자(CEO)는 “이같은 결정은 러시아 시장에 대한 BP의 신뢰도가 높아졌음을 반영한다.”고 밝혀 투자에 대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유코스와 협력관계를 맺고 있는 토털피나엘프는 지난 24일 앵글로시베리안 석유회사에 25억달러를 투자해 시베리아 유전개발에 참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일등공신은 고유가=외국 석유회사들이 러시아로 몰려드는 것은 유가 급등에 따른 석유시장 다변화가 가장 큰 이유다. 서방 국가와 기업들은 9·11테러와 중동분쟁 등 연이은국제정세 불안으로 유가가 출렁이자 아랍권 중심의 석유수출국기구(OPEC) 입김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절감했다.비(非) OPEC 산유국이라는 것이 러시아의 최대 장점이 됐다. 러시아 정부와 정유회사 루코일이 대미 석유수출량을 기꺼이 늘리기로 함에 따라 미국의 OPEC 의존도를 낮추는 데 기여한 것은 자명한 사실. 두번째 이유는 기업환경 개선으로 높아진 수익성.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기업인의 재산권 보장을 강화하는 한편 외국인 투자 유치를 위한 확고한 재정·법률 제도를 정착시켰다. 러시아 석유재벌들은 과도한 세금 부담 없이 석유 채굴량을 늘림으로써 부를 키울 수 있었다.현지 기업과 손잡은외국 정유사들에도 짭짤한 수익을 안겼다. 모스크바에 있는 유나이티드파이낸셜 그룹의 스테픈 오설리번 연구원은 “사업 이윤의 과도한 환수 위협이 사라진 것이 적극적 이윤추구의 동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미래는 천연가스에 달려=세계에서 러시아의 석유 매장량이 차지하는 비율은 기껏 5%인 반면 천연가스는 25%에 달한다.사우디아라비아와 가스 시장을 완전히 장악하고 있는 러시아는 조만간 유럽의 제1공급자로 떠오를 전망이다. 외국 정유사들은 따라서 천연가스 개발에 눈독을 들이고있다.전문가들은 이들이 머잖아 현지 기업 인수를 통해 에너지 시장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것으로 관측했다.이 경우 시베리아의 광대한 미개발 천연가스 산지를 소유하고 있는 튜멘석유회사,시브네프트와 같은 정유사가 물망에 오르고 있다. 박상숙기자 alex@
  • 휴대폰 3천만 시대/ 이통·자동차3社 ‘윈윈삼국지’뜬다

    ■텔레매틱스시대 본격화 ‘안녕하세요,고객님.경기도 분당에 계시는군요.무엇을 도와드릴까요.” ‘서울시청으로 빨리 가는 길을 가르쳐주세요.” ‘경부고속도로 상행선은 양재-서초구간이 복잡하오니 수서분당고속화도로를 이용하셔서…” 이 정도의 원격 교통안내는 초보적인 수준에 불과하다.운전중 버튼만 누르면 투자한 주식종목의 주가를 알 수 있다.경제헤드라인 뉴스도 듣는다.차량 문이 잠겨 있으면 원격으로문을 열어준다.대형 주차장에서 차량을 쉽게 찾지 못할 때위치도 알려준다.전조등이 오래 켜져 있으면 경고도 보내준다.음성은 물론 문자로도 가능하다.자동차와 정보통신의 결합인 ‘꿈의 자동차’를 놓고 이동통신 3사와 자동차 3사가각각 손을 잡았다.미래형 첨단 자동차를 실현해주는 텔레매틱스 시장을 차지하기 위한 ‘윈윈(WIN-WIN)삼국지’가 개막된 것이다.SKT-르노삼성’,‘KTF-대우’,‘LGT-현대·기아’라는 ‘삼각군단’으로 짜여졌다. ◆KTF·대우차,드림넷으로 국내 첫 시동=KTF와 대우자동차는 지난해 11월 국내 최초로텔레매틱스 서비스를 시작했다.꿈처럼 환상적인 서비스라는 뜻에서 ‘드림넷(Dreamnet)’으로 명명했다. CDMA2000-1X EV-DO(전송속도 2.4Mbps)가 전국적으로 실용화될 내년쯤 한층 업그레이드된 ‘드림넷Ⅱ’를 선보이기로 했다.첨단 음성인식 시스템과 TTS(문자 음성전환 시스템)를 적용,음성 명령만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대우차는 지난 98년 중반부터 135억원을 투입,상용화에 성공했다. 안전·보안,원격차량 제어,자동항법·생활편의 등의 분야에서 크게 12종류의 서비스가 제공된다.먼저 안전·보안관련서비스로는 차량 사고 때 가장 가까운 112·119 구조대에 사고 위치와 상황정보를 알려준다.도난차량의 위치 추적과 도난 자동감지,첨단 긴급출동 서비스 등도 제공된다. 실시간 교통정보는 물론 생활편의 정보서비스를 위해 드림넷센터에 60만여건의 시설물 정보 데이터베이스가 구축돼 있다.주식시황,톱뉴스,스포츠 소식,날씨 정보,각종 공연 정보,철도·항공 정보 등의 서비스는 차량을 ‘움직이는 사무실(Mobile Office)’로 만들어준다.전용 단말기인 드림넷폰으로이용할 수 있다. 대우차는 경기도 분당 고객센터에 첨단 시스템을 갖춘 상황센터를 설치했다.1년 과정의 전문교육을 마친 드림넷 매니저가 24시간 대기하고 있다. 드림넷은 마티즈를 제외하고는 대우차의 모든 차종에 적용할 수 있다.텔레매틱스 단말기를 장착하려면 108만∼112만원이 든다. 월 기본통화료는 1만 5700원이다.착신전화 무료,정보메시지 무료 이용 300건 등의 조건이 붙는다.음성통화료는 10초당18원이다. ◆SKT·르노삼성자동차,내년 전용 단말기로 승부=SK텔레콤은 지난 2월 1일부터 ‘네이트드라이브’라는 이름으로 텔레매틱스 서비스에 나섰다.상담직원과 직접 통화하는 드림넷과는 달리 무선 인터넷 방식이다.휴대폰 버튼을 눌러가면서 찾거나 자동응답 전화(ARS)를 이용해야 하므로 운전중에는 다소불편하다. 드림넷보다는 서비스 종류가 적다.반면 비용이 싼 게 장점이다.드림넷처럼 전용단말기를 별도로 사지 않고 기존 휴대폰으로 사용하면 된다.보급형은 20만∼30만원 정도다.정보이용료는 월 2만원이다.통화료는 따로 낸다. SK텔레콤은 지난 12일 르노삼성자동차,삼성전자와 제휴를맺고 텔레매틱스 사업을 공동 추진키로 합의했다.내년 상반기 상용제품을 공동 출시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이동통신망으로 네이트드라이브를 서비스한다.르노삼성은 전용 단말기의 차량 탑재를 위한 제반활동을 맡기로 했다.삼성전자는 전용단말기를 개발한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차량장착 전용단말기가 나오면 길 안내와 교통정보 서비스는 물론 차량진단 및 제어기능 등의 본격적인 텔레매틱스 서비스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LGT·현대기아차,하반기 선보인다=LG텔레콤과 현대·기아자동차는 올 하반기 시범서비스에 나선다. 본격 상용 서비스는 연말까지 실시할 예정이다.이를 위해 차량정보센터에서 24시간 서비스를 제공하는 상담원도 오는 2004년까지 1000명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LG텔레콤은 지난 2000년 11월부터 현대·기아차와 손잡았다.무선 차량 정보 서비스는 019 무선 네트워크를 이용,차량안에 장착된 무선모뎀 내장형 액정 단말기를통해 이뤄진다.교통정보,전자상거래,금융거래 등이 가능하며 호텔 예약,팩스송수신,오락 등을 즐길 수 있다. 양사는 별도의 TF(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해 1년 이상 공동연구를 진행해오고 있다.이에 앞서 현대·기아차는 지난 98년부터 모두 230억원을 들여 단말기 등 핵심기술 개발을 마쳤다.지난해 9월 ‘현대·기아 차량정보센터’를 오픈한 뒤그랜저 XG차량 100대를 대상으로 시험중이다. 에쿠스,다이너스티,그랜저 등에 장착되는 고급형 단말기는200만∼250만원대다.아반테,쏘나타,베르나 등을 대상으로 한 20만∼30만원대의 보급형도 있다.양사는 오는 2006년까지 300만명의 가입자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양사는 앞으로 백화점,호텔,인터넷업체,교통정보제공사 등오프라인 업체들과의 전략적 제휴도 마무리해 상용화 서비스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현대·기아차는 2004년까지 4,500억원을 단계별로 투자할계획이다. 박대출기자 dcpark@ ■텔레매틱스란 통신(Telecommunication)과 정보과학(Informatics)을 합친신조어.이동통신과 위치추적 시스템이 자동차와 결합된 첨단 자동차 정보통신 서비스다.크게 도로안내와 교통정보,안전과 보안,엔터테인먼트 정보 서비스 등으로 나뉜다. 텔레매틱스 단말기는 차량에 설치된 컴퓨터나 마찬가지다.인터넷 접속은 물론 위치추적(GPS),사고감지,교통정보,차량원격제어 등의 다양한 일들을 가능케 한다.운전자는 자동차에 장착된 단말기를 통해 서비스센터로부터 다양한 정보를받을 수 있다. 세계 첫 상용화는 지난 96년 이뤄졌다.미국의 GM이 ‘온스타(OnStar)’시스템을 고급차종에 탑재했다.가입비는 200∼400달러.이어 미국 포드사와 독일 벤츠사,일본 도요타·닛산·혼다 등도 비슷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박대출기자 ■중소·벤처기업엔 또다른 황금의 땅 텔레매틱스 시대는 중소·벤처기업에도 새로운 기회를 제공한다. 중소·벤처기업들이 급부상중인 텔레매틱스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고 있다.전용 단말기 등 관련 장비제조나 모바일게임·무선인터넷 솔루션,교통정보 서비스업체 등 다양하다. 차량 진단기업체인 네스테크는 지난 20일 차량용 PC인 ‘카맨아이’를 출시했다.자동항법 및 오디오·비디오 재생,e메일 등의 기능을 갖췄다. 모빌콤은 현대전자의 내비게이션팀에서 분사,SK에 단말기를 납품하고 있다.LG그룹의 사내벤처로 출발한 로티스도 교통정보 서비스에 뛰어들었다. 카나스도 오는 6월 다기능 전용단말기인 ‘카비(CCN-1500)’를 출시한다.연말에는 본격적인 오토PC 기능을 갖춘 제품을 내놓을 예정이다. 윌텍정보통신에서 지난해 9월 분사한 윌넥스는 자동항법·e메일 등의 기능을 갖춘 단말기 ‘M-VISION’을 최근 개발했다.액정표시장치(LCD)를 장착하고 있으며 판매가를 100만원대로 잡고 있다. 해울은 카내비게이션시스템(CNS),즉 자동항법 기능을 구현하는 베타지도를 개발,특허출원 중이다. 삼성전자의 제1호 벤처인 매직아이는 올 상반기 오디오·비디오플레이어 및 다기능디지털카메라·내장형인터넷시스템솔루션인 MMSP-2의 개발을 완료했다.파인디지털은 단말기 디자인작업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설 채비다. 중소·벤처들간의 ‘상생(相生)’을 위한 ‘짝짓기’도 활발하다.차량용 PC 전문업체 카나스는 자동차 종합관리 서비스업체 카마스,원격진단 전문업체 젠모바일 등과 지난해 말부터 텔레매틱스 사업을 공동 추진하고 있다. 수출업체도 부쩍 늘고 있다.텔레스타는 오는 2005년까지 일본 데지네토사와 전용 단말기 아이모세비스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카포인트시스템즈는 차량 운행상태나 고장유무 등의 정보를 뽑아내 분석한 뒤 그 결과를 전송하는 텔레매틱스 단말기인 스마트박스를 지난해 10월 출시했다.일본 소니,미국 AIG그룹으로부터 구매의뢰를 받기도 했다. 박대출기자
  • 휴대폰 3000만 시대/ 휴대폰으로 TV드라마 본다

    ‘휴대폰으로 TV를 보고 대금결제도 하세요.’ 이동전화시장이 음성에서 데이터중심으로 빠르게 바뀌면서첨단 휴대폰 콘텐츠서비스들이 쏟아지고 있다. ◆이동식 모뎀=휴대전화기를 노트북에 연결해 이동식 고속모뎀으로 쓸 수 있다.휴대전화,노트북,노트북과 단말기를 연결하는데 필요한 데이터 케이블만 있으면 이동 중에도 고속 인터넷을 즐길 수 있다.또 이동전화회사의 무선인터넷 포털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접속도구를 PC에 설치하면 전화선이나랜 케이블이 없는 곳에서도 노트북으로 인터넷에 접속할 수있다. 인터넷 속도는 ‘CDMA2000 1X’ 방식이 144Kbps 수준으로전화선 모뎀보다 3배 정도 빠르다.다음달 서울과 수도권에서 상용화하는 동기식 3세대이동통신(EV DO) 단말기를 쓰면 최고 2.4Mbps로 인터넷을 검색할 수 있다.KTF는 최근 시연회를 열어 이런 기능의 단말기를 선보였다. ◆모바일 결제=SK텔레콤과 KTF,LG텔레콤 등 이동통신업체들은 휴대전화를 이용한 소액 결제서비스를 하고 있다.월 상한액은 업체별로 3만∼5만원선.SK텔레콤은 은행과 제휴,가상의 계좌에서 돈을 충전시켜 소액 디지털 콘텐츠를 구입하는데사용토록 하고 있다. KTF는 ‘엔페이 매직’이란 이름의 서비스를 한다.일반 가맹점에서 계산할 때 카드 대신 휴대전화번호를 불러주면 숫자와 함께 확인을 요청하는 신호가 휴대전화로 전송돼 결제가 이뤄지는 방식이다. LG텔레콤도 인터넷 유료사이트 뿐 아니라 버스·지하철요금을 휴대전화로 결제하는 서비스를 하고 있다. ◆모바일 쿠폰=SK텔레콤 가입자들은 이달 중 이마트와 맥도날드를 이용할 때 모바일 쿠폰을 다운받으면 구입가격의 10% 가량을 OK캐쉬백 포인트로 적립할 수 있다.다음달부터는 매월 적립조건이 바뀔 예정이다.전국 47개 공연장에서도 휴대전화로 할인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SK의 모바일 쿠폰을 이용하려면 네이트(www.nate.com) 홈페이지에 들어가 ‘쿠백’ 서비스에 가입신청을 하거나 휴대전화로 인터넷에 접속한 뒤 쿠폰 ‘가입/해지’ 메뉴에서 가입여부를 선택하면 된다.필요한 쿠폰을 다운받아 대기화면에저장해 둔다.쿠팩 가맹점에서 물건을살 때는 다운받아 둔쿠폰을 바코드 판독기에 갖다대면 된다. KTF의 ‘NA’ 고객들은 패밀리레스토랑 T.G.I프라이데이스에서 아이스크림을 무료로 먹을 수 있다. LG텔레콤도 음식점·카페·공연장 쿠폰서비스를 하고 있다.KTF와 LG텔레콤의 경우 지금까지 문자메시지 쿠폰이 대부분이었으나 다음달부터 바코드로 다운받는 모바일 쿠폰서비스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모바일 방송=SK텔레콤은 지난 2월 ‘네이트에어’라는 이름의 본격적인 모바일방송을 시작했다.이용자가 자신의 취향에 맞는 채널에 가입하면 프로그램이 도착할 때마다 TV모양의 아이콘이 표시된다.문자와 음성ARS를 제공하는 기존의 모바일 방송과 달리 공중파와 인터넷방송의 프로그램을 휴대폰 환경에 맞게 제작,‘CDMA2000 1X’기반의 컬러 액정화면으로 볼 수 있다. LG텔레콤은 ‘이지채널’로 문자와 음성을 결합한 모바일방송을 한다.상반기안에 이와 별도로 멀티미디어 방송을 선보일 계획이다.KTF도 ‘멀티팩’으로 인기드라마 명장면과뮤직비디오,드라마 예고편을 서비스하고 있다. 박건승기자
  • [행정혁신 우수지자체] 서울 중구 ‘정보화 프로젝트’

    ***12개업무 전산화 ‘맞춤행정’. 서울 중구가 추진하는 지식정보화 프로젝트 ‘Digital Junggu’는 지난 97년 전국 기초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시도한‘비전 중구 2020’의 핵심 과제였다. ‘21세기의 화두’인지식정보화를 통해 행정의 기능과 패턴을 다양한 수요에 걸맞게 향상·변화시키고 이를 통해 양질의 대민 서비스를 가능케 한다는 취지에서 시작됐다.이 프로젝트는 행정혁신의바람직한 모델을 개발,제시했다는 점에서 적지 않은 의미를함축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추진 경위 및 과제. ‘Digital Junggu 정보화사업’은 한마디로 종합적인 정보화가 가능한 환경을 구축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해 중구는 97년부터 관련 조례를 정비하고 기본계획안을 마련하는 등 지역정보화 기본틀을 다졌다. 이같은 제도적 지원을 바탕으로 초고속 정보통신망을 구축,사용자의 인터넷 접속속도를 2Mbps에서 100Mbps 수준으로 향상시키며 완벽한 침입탐지시스템으로 24시간 해킹 탐지 및차단 등 정보보안책도 마련했다. 또 관공서는 물론 일반 주민들에게도 서비스되는 무선 LAN망을 구축하게 되며 구정 정보망도 기가바이트(Gigabit) LAN으로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사업 성과. [행정정보화] 구정 포털사이트를 구축해 당직,정보화교육,소프트웨어 관리업무 등 12개 주요업무를 전산화했다.지난해에는 투명한 계약업무 관리를 위해 수의계약 발주 공개시스템도 마련,전국 자치단체의 눈길을 모았다. 98년에는 호적 광파일 시스템을 구축했으며,동적부와 주민등록표 관리시스템을 개발·운용하는가 하면 지난해부터는전방위 화상회의시스템까지 갖춰 ‘paperless 전자구정’을앞서 실천해 왔다. 지난해 11월에는 대용량 백업장비를 장착,실시간 자료 백업과 2시간 내 완전 복구기능도 갖췄다. [생활정보화] 민원사무와 관련된 각종 신청·신고·고충을인터넷으로 처리하는 것은 물론 인터넷폰을 통해 각종 민원상담업무를 처리하는 사이버민원실을 설치,운영 중이다. 또 일상생활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데이터베이스화해 주민들이 언제든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독자적인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있다.지역 특성을 감안해영어·일어·중국어·러시아어 등 5개국어로 서비스되는 문화·관광사이트를 지난해 전국 최초로 개설해 호응을 얻었다. 다양한 구정 정보와 행사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중계하는인터넷방송을 일상화했다.다양한 콘텐츠의 사이버 아카데미와 사이버 빌리지를 통해 주민들에게 필요한 각종 전문교육과 교양강좌 등을 제공하고 있다. [산업정보화] 전문 전자상거래 프로그램을 갖춘 ‘명동 지역정보교육센터’를 열어 인근 상인들에 대한 지원체제를 마련했다.또 모든 생활폐기물과 재활용품의 관리를 위한 별도의네트워크로 자원 재활용 처리 정보시스템을 운용,주민들의편의를 적극적으로 도모하는 등 정보화시스템의 산업화를 주도했다. 또한 신속한 쓰레기 처리 및 수송을 위해 청소차량 관제시스템(GPS)을 구축·운영하며,주민들의 전자상거래 기반 확충 및 중소기업 육성기금의 관리체계를 사이버화했다. ◆파급효과 및 계획. 모두 77개 항목의 ‘Digital Junggu’ 프로젝트가 구체화되면서 행정업무의 효율성 증진과 생산성 향상,민원서비스 개선 등 각 분야마다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냈다. 특히 지난해 행정자치부가 주관한 전국 시·군·구 행정종합정보화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면서 벤치마킹 사례가 늘어나는 등 갈수록 파급효과가 커지고 있다. 중구는 앞으로 행정정보화 환경기반 구축,각종 행정자료의데이터베이스화,사무자동화 시스템 등을 통해 업무처리의 표준화를 꾀할 방침이다. 또 구청장이 주도해 각 부서 전산작업을 체계적으로 종합·조정하고 과감한 예산투자로 사업 추진에 시의성을 살려나가는 등 공격적으로 전자화를 실천한다는 구상이다.기초자치단체에 의해 주도되는 디지털 정보화의 모델을 창출해 보이겠다는 야심이다. 심재억기자 jeshim@
  • 무디스 한국 신용등급 상향/ “”이자 한해 10억弗 절감 효과””

    무디스가 한국 신용등급을 A3로 두단계 상향조정한 것은매우 이례적인 일로 받아들여진다.우선 회복 속도가 전례없이 빨랐다. 83년 외환위기를 겪었던 이스라엘이 95년 A등급 복귀까지 12년 걸렸지만 우리나라는 만 4년여만에 A등급을 되찾았다.투기(투자부적격)등급으로 떨어졌다가 A등급에 오른 첫번째 나라라는 기록도 세웠다.가장 보수적 평가기관인 무디스가 신용등급을 한꺼번에 두단계나 상승시킨 것은 A등급 회복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시장에서는 이미 ‘A등급’=국제금융시장에서는 국내 금융기관의 가산금리가 30bp(0.3%포인트) 밑으로 떨어져 외환위기 이전수준을 회복한 상태다.정부가 발행한 외화표시 외평채의 가산금리는 지난 26일 현재 62bp로 A3등급인 중국보다 이미 13bp,헝가리보다는 18bp 낮다. 따라서 이번 신용등급 상향조정은 늦은 감도 없지 않다. 하지만 무디스 국제신용평가단은 지난 2월 방한했을 때 “한국의 신용등급이 한번에 2단계 오를 가능성은 0.1%도 안된다.”고 단언했다.재경부 관계자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디스가 2단계 조정한 데는 최근 진념 경제부총리의 미국 뉴욕투자설명회가 상당한 효과를 발휘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삼성경제연구소 홍순영(洪淳英) 경제동향실장은 “지난해 한국이 열악한 대외환경에도 불구하고 내수 활성화를 통해 성장세를 이어갔다는 점에서 독자적인 생존능력이 인정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효과는 A등급 회복 이상= 외환위기 이후 우리 경제를 괴롭혀온 ‘디스카운트 코리아’현상이 사라지고 ‘밸류 코리아’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피치가 오는 5월쯤 A등급으로 등급을 상향조정하는 도미노 현상도 예상된다. 국내기업들이 외국에서 돈을 빌릴 때 내는 가산금리도 낮아지게 된다.국가신용등급이 1단계 높아지면 외화 가산금리는 통상 0.35%포인트 정도 하락,국가적으로 매년 5억달러의 이익이 난다.이번 조정으로 인한 이자절감 효과는 10억달러로 추정된다. ●남은 과제는= 무디스가 남긴 고언(苦言)은 경제 전체에서 재벌이 차지하는 비중을 더욱 낮추고 기업 구조조정을 금융기관이 상시적으로 주도할 수 있도록 금융시스템을개혁하라는 것이다.한국개발연구원(KDI)의 고영선(高英先) 박사는 “하이닉스반도체,대우자동차,현대투신 등의 개별기업 구조개혁이 마무리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래야외환위기 이전 수준으로 완전한 회복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김태균기자 windsea@
  • 위성 인터넷시대 ‘활짝’

    위성을 이용해 전세계 어디서나 인터넷을 쓸 수 있는 시대가 국내에도 열렸다. KT는 8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 회관에서 인말새트 위성을이용한 멀티미디어 위성 이동통신 서비스 시연회를 가졌다.오는 20일부터 상용서비스에 들어간다. 위성으로 바로 연결돼 중계기나 교환기,안테나 등이 필요 없다.지구촌 어떤 오지에서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노트북 PC 등에 송수신 장비만 연결하면 된다.송수신 장비값이 1000만원대로 비싼 게 흠이다.이 서비스는 최대 128Kbps급의 전송속도를 구현한다.일반전화나 팩시밀리,데이터는 물론 영상회의도 가능하다. 통신망이 설치안된 지역에서 쓸 수 있어 전문가들에게 유용한 서비스다.예를 들어 아프카니스탄의 전쟁터에 파견된 신문기자나 방송특파원들이 편리하게 쓸 수 있다.산악인이나 군인들에게도 마찬가지다. 이용료는 가입비 5만원과 기본료 월 2만원에 초당 210원씩 가산된다. 박대출기자
  • 은행 해외차입 가산금리 외환위기 이전 수준 회복

    국내 시중은행들이 해외에서 장·단기로 돈을 빌릴 때 부담하는 가산금리가 외환위기 이전 수준으로 떨어졌다.이는 은행들의 경영실적이 좋아지고 은행권의 신용등급이 상향조정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4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국내 은행들의 해외 차입 가산금리는 최근 29bp(0.29%포인트)로 나타났다.가산금리는 리보(런던은행간 금리)금리에 붙는 금리로 신용이 나쁠수록올라간다.가산금리가 떨어졌다는 것은 국내 금융기관이 해외에서 자금을 조달할 때 들어가는 금융비용이 그만큼 줄었다는 얘기다. 재정경제부 고위관계자는 “가산금리는 외환위기 전인 97년 1월의 25bp이후 처음으로 30bp 밑으로 떨어진 것”이라고 말했다.외환위기 직후 국내은행의 해외차입 가산금리는 436bp까지 치솟았으며 지난 연말에는 32bp였다. 특히 단기차입 자금보다 금리가 비싼 1년 이상의 장기 차입금의 가산금리도 29bp로 떨어져 1년 미만의 단기차입금의 가산금리가 더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수출입은행이지난달 유럽계 은행 차관단(신디케이트)으로부터 2억달러를 빌리는 데 부담한 가산금리는 29bp였다. 재경부 관계자는 “가산금리 하락은 국내은행의 신용등급이 상향조정됐고 외자수요가 감소했기 때문”이라며 “미국 엔론사태 이후 미국계 자금이 아시아를 선호하는 차별화현상도 기여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신용평가기관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는 최근국민·기업·외환은행 등 국내 6개 은행의 신용등급과 신용전망을 상향 조정했다.국민은행의 신용등급은 BB+에서 BBB-,외환은행은 B+에서 BB-,기업은행은 BBB-에서 BBB로 한 단계씩 상향조정됐다.조흥·신한·제일은행의 신용등급전망도 ‘안정적(stable)’에서 ‘긍정적(positive)’으로 상향 조정됐다. 은행에 대한 외국투자기관의 평가가 국가 신용등급보다빨리 호전되고 있어 국가신용등급 상향조정에도 청신호로받아들여지고 있다. 무디스는 2개월내에 우리나라의 국가신용등급을 1단계 올려 ‘Baa2’로 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피치사도 이달말연례협의를 갖고 BBB+에서 A-로 상향조정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박정현기자 jhpark@
  • 亞太지역 8개국 연결 해저 광케이블망 개통

    KT는 22일 우리나라를 비롯해 일본·중국·대만·홍콩·필리핀·싱가포르·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태평양 연안 8개국을 잇는 ‘APCN2 해저광케이블망’을 개통,본격 가동에들어간다고 밝혔다. 총 연장 1만 9000㎞의 APCN2 해저광케이블은 급증하는 아태지역의 데이터,인터넷통신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고밀도 파장분할 다중화(DWDM) 방식의 최첨단 기술을 적용,최대용량인 광섬유 1쌍당 640Gbps,총 2.56Tbps의 전송속도를 구현한다. 김성수기자 sskim@
  • e월드컵으로 ‘사이버월드 리더’ 우뚝

    ‘e월드컵으로도 우뚝 선다’ 오는 5월31일 개막되는 2002한일 월드컵은 우리나라에 또하나의 선물을 안겨줄 것같다.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킬 갖가지 최첨단 통신을 통해 정보기술(IT)강국으로 한단계 더 도약할 수 있기 때문이다.정부는 물론 통신분야 공식 스폰서인 KT는 한치의 오차도 없이 IT분야 지원대책을 마련하느라 여념이 없다. [최첨단 IT 서비스 총출동] 정보통신부와 KT는 ‘초고속 인터넷 세계 1위’라는 IT강국의 위상에 걸맞게 첨단 기술력을 선보일 계획이다.특히 KT는 공동 개최국인 일본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사이버 월드 리더’로 도약한다는 전략이다. 먼저 무선랜(LAN)서비스가 전세계 보도진에게 제공된다.이동하면서 자유롭게 최대 11Mbps의 초고속으로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다.10개 월드컵 경기장,국제미디어센터(IMC),주요월드컵 지정호텔 등에 설치된다. 휴대폰과 휴대형 단말기(MP4)로 동영상 서비스(VOD)도 가능하다.수도권과 월드컵 개최도시에서 축구 팬이나 대회 참가자들에게 제공된다.휴대폰으론 최대 2.4Mbps,MP4로는최대 8Mbps의 속도가 구현된다. IMT-2000,즉 동영상 이동전화 서비스 역시 자랑거리다.KT아이컴은 수도권 및 월드컵 개최도시에서 시범 서비스할 예정이다.384Kbps급으로 동영상 이동전화는 물론 음성,데이터 등 멀티미디어 서비스도 가능하다.휴대폰으로 월드컵 경기 등을 촬영,전송할 수도 있다.대용량 기사송고도 이동중에 가능하다. 또 공중데이터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취재 기자단은 공중전화를 이용해 기사를 전송할 수 있다.데이터단말기 기능이 부착된 공중전화와 PC를 접속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일반 공중전화망(PSTN)으로는 56Kbps,비대칭디지털가입자회선(ADSL)을 이용한 전화망으로는 630Kbps의 전송속도가 나온다.공중전화카드나 신용카드로 요금을 내면 된다. 메가패스 가입자들은 최대 8Mbps의 속도로 웹 캐스팅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월드컵 축구경기를 인터넷에서 실시간 또는 녹화중계로 볼 수 있고,선수 이력과 팀 전적 등 다양한경기정보를 제공받는다. 자동전화번호와 온라인 정보제공서비스는 4월1일부터 KT월드컵 정보통신 웹사이트(www.kt2002.net)를 통해 5개 국어로 제공된다.영어,프랑스어,스페인어,중국어,일본어 등이다.휴대폰으로 도우미 통역서비스도 제공된다. [사이버테러 접근 불허] 이같은 첨단 IT서비스들을 마음놓고 이용하기 위해선 각종 시설의 안전운용 대책이 전제되어야함은 물론이다. 정통부는 이를 위해 정보통신 시설이 해킹·바이러스 사고로 마비될 경우에 대비,해킹·바이러스 대응지원반을 한시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정보보호진흥원(KISA),백신업체 및 전문기관의 전문인력 등으로 구성한다.대학의 정보보호동아리회원들도 참여한다. 대응반은 월드컵조직위원회,국정원,검찰청,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할 방침이다.일본의 월드컵조직위,침해사고대응팀(JP-CERT)과도 손발을 맞추기로 했다.오는 4월 1일 준비반을 구성해 5월 13일 공식 발족시킬 예정이다. KT는 대회기간 장애발생 때 신속한 복구를 위해 긴급 복구반을 운용한다.한일간은 물론 이동전화 사업자와 유선통신사업자간 협의체계도 갖춘다.또 우편물 안전대책반을 설치운영한다.위해 우편물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우편물 검색활동 강화 계획도 세웠다.소형 금속탐지기 1000대,X레이 투시기 12대 등을 동원한다. [종합 홍보프로그램 가동] 전세계 취재단과 축구 팬들이 우리나라의 IT산업 발전상을 직접 보고 느끼도록 홍보계획도의욕적으로 짰다. 국정홍보처를 통해 소책자를 외신 기자들에게 1000부를 나눠주기로 했다. 기념우표는 32종 6250만장,소형시트는 19종 1100만장을 발행한다.특히 자신의 얼굴이 담긴 ‘나만의 우표’를 즉석에서 만들어준다. 박대출기자 dcpark@ ■e월드컵 첨단 IT시설. ‘즐길 것도 많고,가볼 데도 많다.’ 한일월드컵 때 첨단 IT(정보기술) 및 편의시설이 다양하게선보인다. 정보통신부는 문화관광부에서 운영할 월드컵플라자에 IT(정보기술) 체험관을 꾸민다.우리나라가 세계 1위인 초고속 인터넷과 3세대 이동통신인 CDMA20000-1X와 CDMA2000-1X EV-DO,무선 인터넷 등 각종 첨단 통신 서비스를 보여준다. 오는 5월부터는 디지털방송관을 설치 운영한다.HDTV(고화질TV),데이터방송 등을 시연한다.장소는곧 선정할 예정이다. 대형 스크린과 빔프로젝트를 통해 영화 수준의 월드컵 축구경기를 실시간 중계해준다.300인치짜리는 2곳,120인치짜리는 5곳,60인치짜리는 17곳을 계획 중이다. 방송·통신 등 멀티미디어 분야 종사 외국인들이 숙박하는호텔에는 홍보용 디지털TV를 설치한다.정통부는 외국선수단과 FIFA(국제축구연맹)관계자들 숙소에는 디지털 TV설치를적극 유도하기로 했다. 월드컵 개최도시에서는 이동차량을 이용해 옥외홍보,백화점 로드쇼 등 순회 이벤트도 준비하고 있다.유동인구 밀집지역에 대화면 HDTV를 설치해 월드컵 경기를 생중계할 계획이다. 아울러 서울시 등 월드컵 개최도시 2∼4곳에 3차원(3D)디지털영상관을 마련한다.장소가 확정되면 입체영상 전시회나 방송기기 전시회(KOBA) 등 관련행사 일정도 잡을 예정이다. 박대출기자
  • 2002 우수기업 우수상품/ KTF 매직ⓝ

    ‘손가락 하나로 나만의 세상과 접속한다’ KTF의 무선인터넷 매직ⓝ의 슬로건은 ‘My Media’다.나만의 맞춤형 콘텐츠를 내 취향대로 선택해 이용할수 있다는 뜻이다. 매직ⓝ 서비스는 두가지로 나뉜다.매직ⓝ 포털서비스와최근 상용서비스에 들어간 매직ⓝ 멀티팩서비스다. 매직ⓝ 포털 콘텐츠는 맞춤형서비스,커뮤니티,뉴스·정보,M-커머스,방송·미디어,엔터테인먼트,게임 등 총 6000여종이 제공되고 있다.이미지를 포함해 모두 컬러화가 끝났다. KTF 무선인터넷의 최대 강점이자,타사와 비교해 앞선 부분은 아이콘 방식의 무선인터넷 즉,매직ⓝ 멀티팩서비스. 무선아이콘방식의 서비스는 세계 최초이며,국내 이동통신사업자 중 유일하게 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KTF는 당연히 멀티팩서비스를 올해 무선인터넷 사업 최전방에 내세웠다.이 서비스는 휴대폰에서 컴퓨터의 윈도와같은 편리한 환경을 제공하고 144kbps의 빠른 속도를 구현한다.텍스트가 아닌 아이콘 등을 기반으로 구성돼 무선인터넷 초보이용자도 손쉽게 ‘OK’버튼 하나로 다양한 무선인터넷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또 이용자가 원하는 메뉴를 내려받아 관리할 수도 있다.게임매니아는 휴대폰을게임기로 만들 수도 있고 증권전문가에게는 증권전용 단말기로 ‘변신’이 가능한 것이다.멀티팩서비스의 다양한 기능은 KTF의 무선 플랫폼인 멀티팩이 타사 플랫폼과 대비해,프로그램 내려받기 및 구동 속도가 현저히 빠르고 무선멀티미디어 프로그램에 최적화된 플랫폼이기 때문에 가능하다.
  • 3세대 이통 ‘세계 최초’ 논쟁

    이동통신 서비스의 3세대 논쟁이 어지럽다. 사업자들은 저마다 ‘세계 최초’를 외치며 서로를 깎아내리는 데만 열심이다.세계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선도적 의미를 높이기 보다는 소모적인 ‘최초 경쟁’만 벌이고있는 것이다. 이는 정보통신부가 초기 3세대,즉 IMT-2000(차세대 이동통신) 정책을 펴면서 첫 단추부터 잘못 꿴 데서 비롯됐다. 지금이라도 잘못된 부분을 바로잡아야 이통산업의 발전을꾀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SKT,‘이번에도 내가 세계 최초’=SK텔레콤은 5일 cdma2000-1x EV-DO 상용화 기념행사를 갖고 ‘세계 최초의 동기식 IMT-2000’이라고 한껏 부풀렸다.지난달 28일 인천광역시를 시작으로 1x EV-DO를 세계 최초로 상용화했다며 대대적인 홍보전에 나섰다. SK텔레콤은 서울 서린동 본사 21층 대강당에서 열린 이날 행사도 의욕적으로 마련했다.한춘구(韓春求) 정보통신지원국장 등 정보통신부 관계자들도 참석했다.이 사업에 참여한 업계 대표로 이기태 삼성전자 정보통신 총괄사장,로베르토 파도바니(Roberto Padovani) 퀄컴 기술담당수석부사장,이은복 지트란(GTRAN) 사장 등 100여명도 대거 자리했다. SK텔레콤은 이날 휴대폰이나 PDA(개인휴대단말기)로는 60∼70Kbps,노트북PC로는 300∼600Kbps급의 서비스를 선보였다.그러나 한때 접속이 안되는 등 아직 설익은 서비스라는 한계를 드러내기도 했다. ▲KTF,‘기술이 없어 안하는줄 아나’=KTF는 가장 먼저 1x EV-DO 서비스를 준비해오다가 SK텔레콤에 기습당하자 불만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서비스및 단말기 품질이 확보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미지 우위 확보 등을 위해 무리하게 일정을 조정하지 않을 것”이라며SK텔레콤을 겨냥했다. KTF는 지난해 12월 18일 서울 마포지역에서 이동중인 차량 등을 이용,EV-DO 상용기술 시연회를 개최하면서 세계최초라고 주장했었다.올 2·4분기중 서울을 시작으로 전국 상용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KTF 관계자는 “1x EV-DO 기술적 추진 진도는 우리 회사가 SKT보다 앞서 있다는 것이 업계의 정설”이라고 주장했다. ▲LGT,‘누가 동기식 IMT-2000 사업자냐’=LG텔레콤은 SK텔레콤이 ‘세계 최초의 동기식 IMT-2000’을 내세우자 어이가 없다며 불만을 터뜨렸다.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동기식 IMT-2000 사업권을 받지 않은 SK텔레콤이 동기식 IMT-2000 사업자인 것처럼 여론을 호도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어 “정부는 지난해 8월 국내 유일한 동기식 IMT-2000사업자로 LG텔레콤을 선정한 만큼 명확한 입장을 표명해야할 것”이라고 정통부도 겨냥했다. 박대출기자 dcpark@
  • 초고속 무선인터넷 상용화

    무선으로 초고속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시대가 열렸다. KT와 하나로통신은 1일 무선랜을 이용한 초고속 인터넷 상용서비스를 개시했다.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유선으로만 가능했던 초고속 인터넷을 옮겨다니며 이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지하철역,빌딩,호텔 등 무선랜이 깔린 곳에서 서비스된다. 이 서비스는 최고 11Mbps급의 전송속도를 구현한다.휴대폰으로 이용하는 무선 인터넷보다 최고 5배 빠르다.노트북 PC나 PDA(개인휴대단말기)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KT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전국 42곳에서 시범 서비스해온‘네스팟’을 이날 상용서비스로 전환했다. 이달 말까지 서비스지역을 100곳으로 늘리고 연말까지 1만곳 이상으로 크게 확대할 계획이다. KT는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인 메가패스 가입자들에게 월 3만5000원을 추가로 내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요금은 월1만∼6만원의 정액제다. 하나로통신도 서울 등 80개시,20개 군·읍 등 전국 100여곳에서 ‘하나포스 애니웨이’ 상용 서비스를 시작했다. 서울 광화문역 등 8개 지하철역,메리어트호텔,롯데호텔과버거킹,롯데리아 등 패스트푸드점 등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올 연말까지 서비스 대상지역을 1만5000곳으로 늘릴 계획이다. 박대출기자 dcpark@
  • ‘국제 종합물류 서비스기업 도약’

    우정사업본부는 올해 경영 목표로 흑자 경영과 글로벌화를내걸었다. 28일 우정사업본부의 2002년 경영전략에 따르면 경영수지 3조5906억원,경상지출 3조4242억원을 달성,투자비를 포함하고도 1664억원의 흑자를 내기로 했다. 이를 위해 우편물은 지난해보다 3.9% 늘어난 52억통을 소통시킬 계획이다.우체국 예금 수신고는 지난해보다 3.8% 늘어난 31조5000억원을 예상하고 있다.보험자금은 19조900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6% 늘려 잡았다. 밖으로는 국제 종합물류 서비스기업으로 도약해 나갈 계획이다.초특급우편 서비스와 국제 전자상거래의 확대,다국적물류기업과의 전략적 업무제휴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이를 위해 인터넷 기반의 e비즈니스 기업으로 도약해나갈 계획이다.인터넷 쇼핑폴의 취급품목을 확대하고,전자청구 및 지불시스템(EBPP)을 구축하기로 했다. 또 오는 2004년까지 모두 117억원을 투입해 우편물류 통합정보시스템도 구축키로 했다.그때까지 1만4000여 집배원 전원에게 PDA(개인휴대단말기)를 공급,‘모바일우편배달체계’를 갖출예정이다. 박대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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