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BMW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ZOOM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354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2심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NGO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772
  •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타이거 “황제가 돌아왔다”… 30개월 만의 포효

    26일 플로리다주 올랜도 베이힐골프장(파72·7381야드)에서 벌어진 미프로골프(PGA) 투어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총상금 600만 달러) 최종 4라운드 18번홀(파4). 타이거 우즈(37·미국)가 파 세이브에 성공하자 특유의 ‘어퍼컷’ 세리머니를 작렬시켰다. 최종 합계 13언더파 275타를 기록한 우즈는 2위 그레이엄 맥도웰(33·북아일랜드)을 5타 차로 제치고 우승상금 108만 달러의 주인공이 됐다. 2009년 11월 섹스 스캔들 이후 깊은 수렁에서 허우적대던 ‘황제’의 귀환이었다. PGA 투어 우승은 2009년 9월 BMW 챔피언십 이후 30개월 만이다. 스캔들이 터진 뒤로는 호주 마스터스 우승 뒤 28개월 만이다. 통산 PGA 투어 승수를 72승으로 늘린 우즈는 이 대회에서만 무려 일곱 번째 정상을 밟았다. AP통신 등 외신들은 “섹스 스캔들과 잠정 은퇴 선언, 이혼과 복귀 등 끝없는 나락으로 추락했던 타이거가 완벽하게 부활했다.”고 전했다. 우즈는 “줄곧 성원해 준 많은 팬들이 정말로 고맙다.”고 털어놓았다. 우즈는 다음 달 5일 조지아주 오거스타내셔널 골프장에서 개막하는 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 정상에 도전한다. 재미교포 나상욱(29·타이틀리스트)은 5언더파 공동 4위에 올랐고 위창수(40·테일러메이드)는 이븐파 공동 29위에 그쳤다. 한편 아널드 파머(83)가 갑작스러운 혈압 이상으로 자신의 이름을 딴 대회 우승자에게 우승컵을 시상하려던 계획을 포기했다. 한 관계자는 “하룻밤을 병원에서 보내겠지만 걱정할 일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숫자로 살펴 본 핵안보 정상회의

     53개국 대표,5천여명의 수행원,3천700여명의 내외신 기자….  26~2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핵안보 정상회의는 매머드 국제행사 답게 다양한 기록을 쏟아내고 있다.  우선 이번 정상회의에는 각국 수석대표 53명 가운데 정상(급)은 39명,부총리 이하 대리 참석자는 14명이 한자리에 모인다.  여기에다 유럽연합(EU),유엔,국제원자력기구(IAEA),인터폴 등 4개 국제기구대표 5명을 포함하면 정상회의 참가자는 58명이다.이들이 동반한 배우자는 17명이다.  대표들이 타고 오는 전용기는 40여대에 달하고 수행단이 5천여명,수행 기자는 700여명에 이른다.  수행 기자 외에 회의 소식을 전세계에 알릴 방송,신문,통신 기자는 모두 3천7명이 등록을 마쳤다.  국가별로는 지난해 후쿠시마 원전 사고를 겪은 일본이 200명으로 가장 많고 미국이 190명,중국이 114명 등이다.  주요 국가 정상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만큼 모두 250여차례의 각국 정상간 양자회담이 줄을 잇는다.  이명박 대통령은 24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잉락 친나왓 태국 총리와 양자회담을 시작으로 29일까지 26개 국가·국제기구의 정상급 인사 27명과 연쇄 회담을 갖는다.  정상에게 제공되는 에쿠스 리무진과 각료급 인사에게 지원되는 BMW GT30,수행원이 탑승하는 스타렉스 미니밴 등 정상들과 수행단을 실어나를 의전용 차량은 360여대.  정확한 규모가 공개되지 않는 경호 및 경비 차량은 1천여대로 추산된다.  정상과 수행원 등을 맞이하는 인원은 외교부 직원,자원봉사자,군경에서 차출한 운전지원병,군경 경호요원 등 연인원 4만여명으로 집계됐다.  회의 소식을 전 세계에 전할 기자들을 수용하는 미디어센터에는 1천300여개의 좌석과 100여개의 방송 부스가 들어섰다.  특히 실시간 방송이 가능하도록 스탠드업을 할 수 있는 장소도 300여개 마련됐다.  회의 내용 발표와 인터뷰 등 주요 브리핑에 대해서는 영어,중국어 등 18개국 언어로 동시통역이 이뤄진다.  이틀간의 회의 기간에 정상들의 이동을 원활히 하기 위해 자발적인 승용차 홀짝 운행이 실시되며 직장인들의 출퇴근을 돕기 위해 버스 412대가 투입된다.  경찰은 서울 주요 교차로에 교통 경찰 2천800여명을 배치해 원활한 교통 흐름을 유도한다.  연합뉴스
  • 쌍벌제 이후 최대 300여명 적발

    강원 원주시의 내과의사 송모(47)씨는 지난해 1월부터 고급 스포츠유틸리티 차량인 BMW X1을 1년여간 몰았다. 하지만 이 차량은 송씨가 구입한 게 아니다. 한국피엠지제약 대표 전모(49)씨가 회사 명의로 차량을 빌려 리스료 1870만원과 보험료 210만원을 모두 부담한 뒤 송씨에게 제공했다. 전씨는 차량 수리비 등 1300만원을 대납하기도 했다. 송씨는 한국피엠지제약의 의약품을 써주는 대가로 관행처럼 리베이트 형식으로 받은 고급 차량을 몰았다가 의사 면허 정지는 물론 전과자가 될 위기에 처했다. 전씨는 의약품 판매 리베이트로 지난해 말까지 의사 및 약사 340여명에게 10억원이 넘는 금품을 지급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6억여원은 제약사는 물론 리베이트를 받은 의사·약사 및 병원 관계자들까지 처벌받는 ‘쌍벌제’가 시행된 지난해 10월 이후 지급됐다. 이는 쌍벌제 실시 이후 적발된 리베이트 중 최대 규모다.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부장 김우현)는 12일 전씨와 서울 중구 Y내과 사무장 유모(52)씨 등 2명을 구속 기소하고, 송씨 등 의사 9명을 포함한 12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또 리베이트 수수 규모가 작은 의사 158명과 약사 180명에 대해서는 보건복지부에 면허 정지 등 행정 처분을 의뢰했다. 검찰 관계자는 “리스 차량 제공, 차명계좌 이용 등 리베이트 수법이 지능화되고 있다.”면서 “리베이트 전담 수사반의 활동 기간이 내년까지 1년 연장된 만큼 지속적인 단속으로 의약품 리베이트 근절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 현대차, 수입차와 품질대결 정면승부

    현대차, 수입차와 품질대결 정면승부

    현대차가 수입차의 국내 시장 공략에 대한 맞대응에 나선다. 이는 지난해 국내시장 점유율 7.9%였던 수입차가 지난 1~2월(국내 전체 자동차 판매 19만 4157대)에는 대대적인 가격 인하와 신차 발표 등으로 9.6%(1만 8637대)까지 치솟았기 때문이다. 또 토요타와 포드 등 가격 인하로 현대차 제네시스와 그랜저 구매 예정자들이 수입차로 많이 이동한 것도 이유로 꼽힌다. 현대차는 20일 고객들이 현대차와 BMW, 벤츠, 토요타 등 주요 경쟁 수입차들을 직접 비교 체험해 볼 수 있는 ‘수입차 비교시승센터’의 문을 열고 이날부터 시승 예약을 받는다고 밝혔다. 현대차가 국내 최초로 마련한 ‘수입차 비교시승센터’는 서울 강남과 잠실, 서울 중앙, 경기 분당, 인천, 부산 동부, 동대구 등 수도권과 주요 광역시의 7개 현대차 시승센터에서 시행된다. 수입차 비교시승을 원하는 고객은 20일부터 현대차 홈페이지(www.hyundai.com)에서 시승 가능 차종을 검색한 후 시승센터별 전화로 예약 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시승센터에서 시승할 수 있는 현대차는 제네시스와 그랜저, 쏘나타, i30, 벨로스터 등이며 비교 시승이 가능한 차종은 BMW 5시리즈, 벤츠 E클래스, 토요타 캠리, 렉서스 ES350, 폭스바겐 골프, 미니 쿠퍼 등 독일과 일본 경쟁업체의 6개 주요 차종이다. 아울러 현대차는 수입차 비교 시승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시승 시 중요 체크사항, 시승 차량 간 제품 비교설명 등 전문 상담사의 상세한 안내를 제공해 고객들의 이용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자동차 품질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이 같은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면서 “고객들이 현대차와 수입차 간 성능과 가격, 품질만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합리적 선택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K9, 전면유리에 계기판

    K9, 전면유리에 계기판

    오는 5월 출시 예정인 기아차 K9의 제원이 공개됐다. 기아차는 18일 현대차 최고급 세단 에쿠스만한 실내 공간과 각종 첨단 편의 장치 등을 갖춘 K9의 일부 제원을 처음 공개했다. 먼저 실내 공간을 좌우하는 휠베이스(앞바퀴와 뒷바퀴 사이의 거리)가 K9는 3045㎜로 에쿠스와 같다. 제네시스(2935㎜)보다는 110㎜ 길다. 즉 실내공간은 에쿠스와 같고 제네시스보다 훨씬 넓어졌다는 의미다. K9 차체 길이도 5090㎜로 에쿠스(5160㎜)보다는 짧지만 제네시스(4985㎜)보다는 길다. 차량 폭은 1900㎜로 에쿠스(1900㎜)와 같지만 제네시스(1890㎜)보다는 크다. 높이는 K9 1490㎜, 에쿠스 1495㎜, 제네시스 1890㎜이다. 결국 K9는 에쿠스보다 길이와 높이에선 다소 뒤지지만 폭과 실내공간은 같고 제네시스보다는 한 수 위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또 K9는 풀체인지되는 모델답게 ‘헤드업 디스플레이’(HUD)와 ‘LED 풀 어댑티브 헤드램프’ 등 첨단 기술이 대거 적용됐다. HUD는 차량 전면 유리에 주행에 필요한 정보를 표시해 운전자가 주행 중 시선을 옮기는 횟수를 줄여주는 역할을 한다. 고급 수입차에 주로 적용된 기존 HUD는 대부분 속도만 표시하지만, K9은 주행 속도와 함께 ▲도로 주행 시 경고사항 ▲내비게이션의 방향 지시 ▲크루즈 컨트롤 정보 ▲차선이탈경보 등도 표시한다. LED 풀 어댑티브 헤드램프는 주행 시 핸들의 움직임과 차량 속도, 기울기 등 실제 주행조건에 따라 헤드램프가 쏘는 빛의 각도와 범위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안전 편의 장치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K9는 BMW, 벤츠 등 수입차를 넘는 국내 최고 세단형 승용차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한·미 FTA 효과로 자동차값 얼마나 싸지나

    한·미 FTA 효과로 자동차값 얼마나 싸지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이 지난 15일 발효되면서 미국산 자동차 가격이 600만원대까지 떨어지고 있다. 관세와 더불어 개별소비세도 인하되면서 이중 인하의 혜택에 따른 결과다. 포드, GM, 크라이슬러 등 미국 브랜드뿐 아니라 일본 차와 독일 차도 미국산의 경우 가격을 낮췄다. 현대기아차 등 국내산 브랜드들도 대형차를 중심으로 가격을 내리고 있다. ●포드, 부품가격도 평균 20% 인하 16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는 15일에 맞춰 2012년형 전 모델의 가격을 최대 525만원 내리고 부품가격도 소비자가격 기준으로 평균 20% 인하했다. 4%의 관세 인하분과 배기량 2000㏄ 이상 차종의 개별소비세 인하(10%→8%) 혜택이 모두 적용됐다. 이에 따라 포드 ‘링컨 MKS’는 5800만원에서 405만원 인하된 5395만원에, ‘링컨 MKX’는 5900만원에서 525만원 낮춘 5375만원에 판매된다. 포드는 부품가격도 평균 20%, 최대 35% 내리기로 했다. 캐딜락을 수입하는 GM코리아는 이미 지난달 말 전 차종의 가격을 100만~400만원 내렸다. 크라이슬러도 랭글러, 그랜드 체로키, 컴패스 등의 2012년식 모델 가격을 2~3% 인하했다. 미국 공장에서 만들어진 토요타는 지난 1월 미국산 신형 캠리를 이미 100만원 싸게 출시했다. BMW도 미국산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인 ‘X5 x드라이브40d’를 300만원 이상 인하했다. ●1000cc초과 2000cc이하는 자동차세 환급 못 받아 개별소비세 인하는 지난 15일부터 국산차에도 적용하고 있다. 현대차 에쿠스5.0 프레스티지는 1억 1250만원에서 1억 991만원으로 259만원, 3.8 프라임 모델은 7850만원에서 7669만원으로 181만원 떨어졌다. 현대차 제네시스는 최대 114만원, 기아차 K7도 최대 94만원 내려간다. 현대차 관계자는 “지난 1월부터 FTA 발효를 대비해 2% 정도의 개소세 특별할인을 시행해 왔지만, 최근 개소세가 실제로 내려가면서 소비자들이 느끼는 가격 부담은 더욱 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지엠 알페온 가격도 최대 94만원, 캡티바와 말리부는 각각 최대 81만원과 72만원 인하될 예정이다. 르노삼성 역시 SM5 2.5는 65만~70만원, SM7은 71만~90만원가량 낮추었다. 여기에 판매가를 기준으로 매기는 취득세·등록세·공채매입가 등도 덩달아 내려가 소비자가 체감하는 혜택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한·미 FTA 발효에 따라 자동차 세율이 인하되면서 각 지방자치단체는 지난 1월 올해분의 자동차세를 미리 낸 납세자들에게 세금을 돌려준다. 환급 대상은 전국 104만 4711명으로 환급액은 352억여원이다. 배기량별로 800㏄ 초과 1000㏄ 이하는 ㏄당 100원에서 80원, 2000㏄ 초과는 ㏄당 220원에서 200원으로 각각 20원씩 인하된다. 1000㏄ 초과 2000㏄ 이하인 차량은 환급 대상에 해당되지 않는다. 2011년식 모닝(999cc)을 소유한 차주라면 연간 세금이 11만 6880원에서 9만 8220원으로 내려 1만 8660원을 돌려받는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글로벌 위기 진원지 유럽서 돌파구”

    “글로벌 위기 진원지 유럽서 돌파구”

    ‘위기가 곧 기회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지난해 9월 유럽을 방문해 ‘현장경영’을 펼친 데 이어 6개월 만에 다시 유럽을 찾아 ‘공격적인 마케팅’을 주문했다. 7일 현대차에 따르면 정 회장은 6일(현지시간) ‘2012 제네바 모터쇼’가 열리는 스위스 제네바를 방문, 현대기아차 유럽지역 사업 현황 회의를 주재하면서 “글로벌 자동차시장 위축은 위기의 진원지인 유럽에서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면서 “유럽에서 길을 찾으면 글로벌 시장의 어려움도 헤쳐나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생산에서부터 판매·마케팅에 이르기까지 모든 부문에 걸쳐 창의적인 사고로 위기에 적극 대응하라.”면서 “경기가 어려워질수록 고객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유럽에서 도출한 해법이 한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도 위기 극복의 발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덧붙였다. ‘세계경제 위기의 진원지’인 유럽은 체감경기 악화로 소비자들의 지갑이 굳게 닫혀 있는 시장이다. 게다가 BMW와 벤츠, 폭스바겐 등 경쟁사들의 텃밭이자 일본과 미국의 업체들까지 집결된 세계 자동차업체들의 각축장이기도 하다. 그런 곳에서 소비자들이 뭘 원하는지 세심하게 파악하고, 그들의 지갑을 열 수 있는 노하우를 쌓을 수 있다면 다른 어느 시장에 가서도 어려울 게 없다는 게 정몽구 회장의 위기 극복 해법이다. 정 회장은 유럽 주요 대리점 만찬에 참석해 이탈리아 자동차 전문지 인터오토뉴스로부터 ‘2011년 글로벌 최고 경영인상’을 받았다. 인터오토뉴스는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지난해 세계적 경기침체로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이 투자를 주저할 때 뚝심 있는 결단력으로 공격적인 투자와 지속적인 품질 향상을 추진해 위기를 성장의 기회로 바꿨다.”고 평가했다. 한편 정 회장은 유럽 방문 기간에 여수엑스포 알리기에도 나섰다. 정 회장은 유럽 대리점 대표들에게 “여수엑스포가 성공적으로 열리면 대한민국의 국격은 물론 현대기아차의 브랜드 인지도도 크게 향상되니 관심을 갖고 한국을 찾아 달라.”고 당부하고서 “유럽 소비자들이 여수엑스포에 관심을 두고 참여를 할 수 있도록 판촉 프로그램을 마련하라”고 임직원에게 지시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車업계, 줄어든 내수판매 할인·신차로 넘나

    車업계, 줄어든 내수판매 할인·신차로 넘나

    고유가와 일본차의 공격적인 마케팅에 떠밀려 국내 자동차업계가 내수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신차 기근’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르노삼성차 등은 ‘성장’이 아니라 아예 ‘생존’ 자체를 두고 머리를 짜내고 있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 1~2월 국내 자동차업체들의 내수 판매는 총 20만 9353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1%나 감소했다. 고유가 등 경기불황, 수입차들의 신차 발표와 할인 경쟁 등이 이유로 꼽힌다. 각 업체들은 내수시장 점유율을 높이고자 차의 할인 폭을 늘릴 뿐 아니라 신차 발표를 앞당기는 등 다양한 마케팅에 나서 소비자들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현대기아차는 신차 발표를 앞당겨 어려운 내수시장을 정면 돌파하기로 했다. 현대차는 이달 말 3도어 ‘스포츠 쿠페’(2도어로 날렵한 외관이 특징인 차)인 ‘벨로스터 터보’를 출시하며 부진한 판매실적 만회에 나선다. 1600㏄급 휘발유 직분사식(GDi) 터보엔진과 6단 변속기를 장착, 최고출력 200마력을 발휘하는 벨로스터 터보는 ‘무늬만 스포츠 쿠페’라는 오명을 씻을 것으로 보인다. 또 4월에는 싼타페 풀체인지(디자인과 엔진을 모두 바꾸는) 모델이 기다리고 있다. 5월 기아차는 야심작인 K9을 선보이며 BMW와 벤츠 등 수입차와 본격적인 경쟁에 나설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내수시장 부진을 털기 위해 신차 발표를 앞당기는 전략을 택했다.”면서 “특히 K9은 BMW, 벤츠 등 수입차 고객들을 상당 부분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지엠은 1% 초저리 할부를 무기로 내세웠다. 또 5월에 쉐보레의 자존심이라는 스포츠카 ‘콜벳’을 국내에 최초로 선보이며 브랜드 인지도를 올리겠다는 복안이다. 하지만 지난달 내수 판매가 5000대까지 큰 폭으로 하락한 르노삼성차는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올해 딱히 내세울 만한 신차도, 르노 본사의 차량 수입 계획도 없기 때문이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신차 개발에 보통 3~4년 걸리기 때문에 올해도 신차를 발표할 수 없는 처지”이라면서 “대신 상품성 강화 모델로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이는 전략을 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월 고유가를 맞아 기존 SM5보다 연비가 1.5㎞/ℓ 향상된 에코임프레션 트림을 내놓았으며 다음달 16일에는 세계 최고의 보세(BOSE) 오디오를 탑재한 SM3 BOSE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하는 등 고객 선택의 폭을 늘릴 예정이다. 자동차공업협회 관계자는 “3월 15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발효를 기점으로 현대기아차 등 국내 업체들과 수입차업체 간의 마케팅 전쟁은 더욱 치열해 질 것”이라면서 “이는 국내 자동차 산업이 발전하는 계기가 될 수 있으며 소비자들은 더욱 좋은 품질의 자동차를 낮은 가격에 살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외제차 수리비 최대 20% 내린다

    벤츠와 BMW, 아우디 등 주요 외제차의 수리비가 내린다. 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가 지난해 하반기에 벤츠, BMW에 이어 아우디와도 부품 가격을 내리는 데 합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삼성화재는 벤츠 19%, BMW 5%, 아우디 10% 등 부품 가격을 내려 시간당 5만 3000원 수준이었던 외제차 수리 공임이 4만 1000원까지 떨어지게 된다. 삼성화재가 주요 외제차 딜러들과 부품 가격 인하에 합의함으로써 동부화재, 현대해상, LIG손해보험, 메리츠화재 등도 가격 인하안을 연초에 이미 적용했거나 연내 반영할 예정이다. 오는 4월부터 자동차 보험료를 2%대 수준으로 인하하기로 한 손해보험사들은 외제차 수리비 인하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자동차 보험료 인하로 올해 5000억원 정도의 손해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삼성화재는 올해 안에 렉서스, 혼다 등 일본차 딜러들과도 부품 값을 정상화하는 방안을 논의할 방침이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업계 전체적으로 외제차 사고로 말미암은 보험료를 내리는 데 일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이재용 삼성전자 사장, 獨 BMW·지멘스 CEO들 만난다

    이재용 삼성전자 사장, 獨 BMW·지멘스 CEO들 만난다

    이재용 삼성전자 사장이 독일 BMW와 지멘스 최고경영자(CEO)들을 만나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29일 “이재용 사장이 노르베르트 라이트호퍼 BMW의 CEO를 만나기 위해 어젯밤에 출국했다.”면서 “두 회사의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사장은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및 전장부품(전기 관련 부품) 비즈니스와 관련된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과 BMW는 이미 협력 관계가 구축돼 있다. 삼성SDI와 보쉬(독일)의 합작사인 SB리모티브는 2009년 8월 BMW 배터리 단독 공급 업체로 선정됐고, 지난해에는 BMW 이사회 멤버가 삼성을 방문해 인사 시스템을 벤치마킹하기도 했다. BMW 독일 본사에서는 ‘BMW·삼성 테크 데이’(기술의 날)도 개최해 삼성SDI의 부품 및 기술을 소개하기도 했다. 이 사장은 이어 지멘스 본사도 방문해 피터 뢰셔 CEO와 전자, 전기 등 관련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독일 방문에는 박상진 삼성SDI 사장과 이진건 SB리모티브 부사장 등도 동행했다. 현재 삼성전자는 현대자동차 등과 함께 개발한 차량용 반도체를 올해부터 양산·상용화할 계획이다. 이 사장의 방문은 새로운 블루오션(신성장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는 자동차 전자부품 시장 확대를 위한 여러 제안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대기업들 ‘외제차 딜러’ 목매는 까닭은?

    대기업들 ‘외제차 딜러’ 목매는 까닭은?

    일부 대기업이 값비싼 외제차 수입에 몰두하는 것은 한 회사가 해마다 최대 5000억원대 매출을 올리고, 500억원대 순이익을 낼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에 따라 두산이 혼다코리아와 재규어 랜드로버 등 수입차 판매에서 철수를 선언했지만, 코오롱과 효성, GS 등은 ‘따가운 눈총’에도 요지부동인 이유다. 22일 수입차업계에 따르면 국내 대기업들은 외국산 자동차를 직접 수입하지 않고 수입된 자동차의 판매와 사후 서비스 등을 담당하는 판매자(딜러) 역할을 한다. 즉 독일 등에서 자동차를 만드는 BMW가 제조사이고 국내 판매를 총괄하는 직영 BMW코리아가 있다. 그 밑에서 판매 계약을 맺은 대기업이 BMW코리아에서 자동차를 받아 판매하고 정비 등 사후 서비스를 책임지는 구조이다. 1987년부터 BMW를 팔기 시작한 코오롱은 지난해 총 7770여대를 팔았다. 이는 지난해 국내에서 판매된 BMW(1만 6798대)의 42%에 이른다. 매출액은 5400여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여기에 국산차 수리비보다 5~10배에 이르는 부품값과 수리비 등을 더하면 매출 규모는 더 커진다. 이에 따른 순익은 최소 5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효성도 마찬가지다. 지난해 벤츠를 4300여대, 토요타를 1180여대를 팔며 매출 3500억원 이상(추정)을 올렸다. LS네트워크도 토요타 자동차를 950여대 팔면서 475억원 이상(추정)의 매출을 올렸다. GS도 마찬가지다. 토요타의 고급 브랜드인 렉서스를 540여대를 팔아 33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추정된다. 코오롱 관계자는 “25년 전 BMW의 공식 딜러로 사업을 시작해 수입차 사업을 정착시킨 측면을 이해해 달라.”면서 “그동안 노력과 투자로 성과를 얻은 것이지, 골목 상권을 뺏었던 것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김필수 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는 “대기업이 수입차 판매한다는 것 자체보다 더 큰 문제는 ‘팔고 나면 나몰라라’ 식의 영업 행태”라면서 “소비자들이 겪는 부실한 AS에 대한 개선과 비싼 부품값을 인하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4대 수입차 조사”… 칼 빼든 공정위

    “4대 수입차 조사”… 칼 빼든 공정위

    급성장하고 있는 수입자동차 업계를 겨냥해 공정거래위원회가 칼을 빼들었다. 국내외 자동차·부품 가격의 차이 등을 조사해 수입차 가격의 거품을 빼고 불공정한 관행을 바로잡기 위한 조치이다. 19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최근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MBK), BMW코리아, 아우디-폭스바겐 코리아, 한국토요타 등 4개 수입차 법인에 대해 조사 계획을 담은 공문을 발송했다. 공문에는 신차의 가격 현황, 가격 결정 과정, 유통 구조, 외국과 국내의 가격 차이 등에 대한 요구가 담겼다. 공정위는 또 일부 수입법인의 지배구조 남용 행위 등에 대해서도 20일까지 서면조사를 마치고, 딜러점 등에 대한 현장조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앞서 김동수 공정위원장은 청와대에 “한·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에도 불구하고 국내 소비자들이 혜택을 보지 못하는 분야에 대해 진상을 파악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소비자들은 지난해 7월 한·EU FTA가 발효되면서 사실상 독과점 체제인 국산차 시장에 비해 질 좋은 수입차를 싼값에 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실제 수입차의 관세는 8%에서 5.6%로 낮아졌다. 그러나 벤츠를 수입하는 MBK는 도리어 지난 1월 편의장치 추가 등을 이유로 일부 모델의 판매가격을 평균 0.5% 올렸다. BMW코리아도 지난해 12월 출시한 신형 528i의 가격을 기존 모델(6790만원)보다 0.7% 오른 6840만원에 책정했다. 외제차의 부품수리비도 여전히 높은 편이다. 보험업계가 파악하고 있는 평균 수리비는 1456만원으로 국산차(275만원)보다 훨씬 많이 든다. 국산차에 비해 부품 값은 6.3배, 공임은 5.3배, 도장료는 3.4배에 이른다. 아울러 임포터(수입법인)와 딜러 사이의 금품수수 등 국내 수입차 시장에 끊이지 않는 비리 관행 등도 시장확대에 맞춰 바로잡아야 할 부분으로 지적된다. 그러나 이에 대해 수입차 업계는 볼멘소리를 하고 있다. 수입차가 부유층의 사치품에서 이제 대중화의 문턱에 서며 시장이 커지고 있는 마당에 공정위의 조사가 찬물을 끼얹는 행위라는 주장이다. 수입차 시장은 아른바 ‘토요타 사태’ 이후 조금씩 국내 수요가 커지더니 지난해 신규 등록대수는 10만 5037대로 처음 10만대의 벽을 돌파했다. 올해 국내 출시가 예정된 모델만도 19개사의 37종이나 된다. 한편 공정위는 2007년 수입차 법인의 시장지배적 지위 남용 등에 대해 조사, 딜러들이 판매가격을 담합했다며 시정명령과 과징금을 부과했었다. 수입차 업계는 이에 불복해 행정소송을 제기했고, 렉서스는 승소하기까지 했다. 김경운·전경하기자 kkwoon@seoul.co.kr
  • 기아차 ‘레이’·BMW 5시리즈… 이유 있는 판매 질주

    기아차 ‘레이’·BMW 5시리즈… 이유 있는 판매 질주

    지난 1월 고유가 때문에 자동차 내수시장이 꽁꽁 얼어붙었다. 소형·중형·대형차를 가리지 않고 두 자릿수 판매 감소를 보였다. 이런 어려운 시장 상황에도 기아자동차의 경차 ‘레이’(위)와 BMW 5시리즈(아래)는 두 배 이상 판매량을 늘리며 독주하고 있다. 국산 완성차의 경우 내수 판매가 지난해 12월 12만 9497대에서 올 1월 9만 6448대로 25.5%나 급감했다. 하지만 지난해 12월부터 판매를 시작한 기아의 박스카 레이는 출시 첫 달 4107대가 팔렸고, 1월에는 4496대로 판매량이 9.5% 늘었다. 기아차 관계자는 “가격 대비 뛰어난 실용성과 성능이 인기 비결”이라면서 “누적 계약 대수가 1월 기준 1만 5000대로 계약 후 2개월을 기다려야 차를 인도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수입차에서는 BMW가 독주하고 있다. 지난 1월 BMW 판매량은 2347대로 지난 12월(1020대)에 비해 두 배 이상 늘었다. 이유는 엔진의 배기량을 낮추면서 힘과 연비를 향상시킨 신형 5시리즈 등장 때문이다. BMW 관계자는 “5시리즈는 지난달 단일 차종으로만 1412대가 판매되며, 경쟁 수입차의 모든 차종 판매량보다 앞섰다.”고 말했다. 특히 인기몰이를 하는 528i는 지난해 12월 기존 6기통 3.0ℓ급 엔진을 트윈파워 터보기술을 장착한 신형 4기통 2.0ℓ급 엔진으로 다운사이징(엔진의 배기량은 낮추고 힘과 연비를 높이는 기술)돼 출시됐다. 또 이 엔진은 단순한 배기량 축소를 넘는 친환경 고효율 엔진이다.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줄이면서도 성능과 효율을 높이는 BMW 이피션트다이내믹스 철학이 반영된 것이다. 이를 통해 528i는 기존 모델과 같은 최고출력 245마력을 발휘한다. 연비는 기존보다 22% 향상된 13.3㎞/ℓ다. 또 오는 23일 신형 BMW 3시리즈를 국내에 선보일 예정이어서 당분간 BMW의 인기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외제차 일부러 ‘풍덩’ 보험금 수억원 타내

    서울 광진경찰서는 BMW, 벤츠 등 비싼 외제 승용차를 일부러 강물에 빠뜨린 뒤 교통사고로 속여 보험사로부터 억대의 보상금을 타낸 황모(27)씨 등 7명을 사기 등의 혐의로 17일 불구속 입건하고 달아난 유모(38)씨를 뒤쫓고 있다. 이들은 지난해 10월 경기 양평군 양수리 인근에서 티뷰론 승용차로 BMW 승용차를 추돌해 물에 빠뜨렸다. 이어 보험사에 연락해 “커브길을 돌다 마주 오는 차량과 충돌하는 바람에 차가 강물에 빠졌다.”고 신고해 차량과 차에 실린 6800만원 상당의 촬영 장비에 대한 보험금으로 1억 9000여만원을 타냈다. 이들은 사고 차량에 실린 물품 대금도 보험사에 청구할 수 있다는 점을 노려 일부러 고가의 촬영 장비를 차에 실어 강에 빠뜨린 것이다. 이들은 이 같은 수법으로 2009년 1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8차례에 걸쳐 허위 사고를 내고 9억 7000만원을 청구, 이 가운데 3억 2800만원을 가로챘다. 고장 나 움직이지 못하는 포르셰 카레라 차량도 일부러 부딪치는 사고를 낸 다음 보험사에 3억 4200만원을 청구하기도 했으며, 물에 빠뜨린 차량을 다시 범행에 이용하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 현대車 제네시스, 벤츠·BMW 제쳤다

    현대車 제네시스, 벤츠·BMW 제쳤다

    현대차 제네시스가 미국에서 세계적인 명차 벤츠 E 시리즈와 BMW 5시리즈를 제치고 내구 품질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는 현대차가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넘기 힘든 벽이었던 미국 고급차 시장에서 제대로 인정받고 있다는 걸 의미한다. 현대차는 16일(현지시간) 미국 시장조사업체 제이디파워사가 발표한 ‘2012 내구품질조사’(VDS)에서 제네시스가 중형 고급차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VDS는 차량 구매 후 3년이 지난 차를 대상으로 엔진 등 202개 세부항목에 대해 100대당 불만 건수를 조사해 순위를 매긴다. 이번 조사는 2008년 9월부터 2009년 2월 사이 현지 구매자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현대차 제네시스는 중형 고급차 부문에서 자체 최고점수인 81점(낮을수록 좋음)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 부문에서는 벤츠 E클래스(83점·2위), BMW 5시리즈(121점) 등 세계적인 명차들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현대차 i40 유럽기술평가 1위

    현대차의 i40가 BMW, 벤츠, 아우디 등 세계적 명차들을 제치고 유럽에서 최고 차체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현대차는 15일 경기 화성시 남양연구소에서 프란치스카 모에닉 오토모티브 서클 인터내셔널(ACI)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11 유럽 올해의 차체 기술상’(유로 카보디 어워드) 시상식에서 기술평가 1등을 받았다. 차체 기술 관련 세계적 전문가 550여명이 참여한 평가에서 현대차 i40는 제품기술, 생산기술, 소비자 가치 등 모든 부문에서 우수한 점수를 얻어 아우디 A6(2위), 벤츠 B클래스(3위) 등 출품한 총 10개의 차체 기술 후보작들을 물리쳤다.
  • [AT&T 페블비치 내셔널 프로암] ‘오! 위창수’ 이틀째 선두 17년 만에 첫승 눈앞

    찰리란 이름은 위창수(40·테일러메이드)가 30년 전 미국으로 이민 가 얻은 것이다. 캘리포니아 주립대학(UC) 버클리를 졸업하고 1995년 프로에 입문할 때도 이 이름을 썼지만 알려지지 않았다. 미프로골프(PGA) 퀄리파잉스쿨을 통과, 2005년 ‘루키’가 됐지만 성적이 신통찮아 1년 만에 출전 카드를 잃었다. 아시아투어(7승), 일본투어, 유러피언투어(1승)를 전전했다. 2006년 다시 PGA에 들어와 투어만 7년째인데 우승이 아쉽다. 위창수가 AT&T 페블비치 내셔널 프로암 대회 단독 선두를 질주하며 프로 데뷔 17년 만의 PGA 첫 우승을 눈앞에 뒀다. 11일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 스파이글래스 힐 코스(파72·6858야드)에서 열린 3라운드. 위창수는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잡아내며 3언더파 69타를 쳤다. 중간 합계 15언더파 199타로 켄 듀크(미국·12언더파 202타)를 3타차로 따돌리고 이틀째 단독 선두를 지켰다. 드라이버샷이 270야드에 불과했지만 페어웨이·그린 안착률이 80%에 근접할 정도로 정확했다. 특히 홀당 평균 퍼트 수가 1.8개에 못 미쳤다. 시즌 처음 PGA 투어에 나선 타이거 우즈는 링크스(파72·6816야드)에서 보기는 1개로 막고 버디 6개를 솎아내며 중간합계 11언더파 203타를 기록, 전날 공동 17위에서 단독 3위로 뛰어올랐다. 2009년 9월 BMW 챔피언십 이후 2년 5개월을 벼른 PGA 우승이라 남다른 각오가 엿보인다. 2타를 줄인 필 미켈슨(미국)도 중간합계 9언더파 206타, 공동 4위로 도약하며 위창수와의 거리를 6타로 좁혔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韓·獨, 초경량 마그네슘 공동연구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은 지난 9일까지 독일 클로스터 이어제호텔에서 ‘제1회 세계 일류소재기술개발(WPM) 사업단 한·독 기술교류 워크숍’을 연다. 이번 워크숍은 WPM 사업단이 마련한 행사로 BMW, 다임러, 폭스바겐, 아우디 등 독일 자동차 기업과 세계 최고 마그네슘 판재 제조기술을 보유한 포스코와 현대차, 서울대,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초경량 마그네슘 신소재는 전 세계 자동차, 철강, 조선, 정보기술(IT) 등 각종 기업이 개발에 집중 투자하고 있는 차세대 신소재다. 특히 자동차는 차체 경량화를 통한 연비 개선과 친환경차 개발이라는 시대 흐름에 발맞추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신소재로 개발 붐을 이루고 있다. 서울대 신광선 마그네슘 혁신연구센터장은 ‘고기능 마그네슘 합금 개발’ 신기술을 공개, 현지 자동차 기업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독일 자동차 기업들은 ‘마그네슘 소재를 응용한 부품개발 현황’과 ‘자동차 경량화를 위한 마그네슘 신소재 적용방안’ 등을 발표하는 등 마그네슘 신소재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교환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덤벼라 겨울아”

    “덤벼라 겨울아”

    “브레이크를 밟았더니 차가 한 바퀴 돌아서 죽을 뻔했네.” 지난 2일 10년차 운전자 임상민(41·서울 양천구)씨는 빙판길 사고에 가슴을 쓸어내렸다. 베테랑, 초보 운전자를 가리지 않고 겨울철에는 적지 않은 사람들이 한 번씩 이런 경험을 하게 된다. 아무리 좋은 차라도 운전자가 방심하면 교통사고가 날 수 있지만 최근 자동차에는 첨단 주행안전장치가 기본 사양이나 옵션으로 장착돼 빙판길 안전운전을 돕고 있다. 주행안전장치 장착은 안전운전뿐 아니라 보험료나 중고차 가격 등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에 차량 구입 전 어떤 장치가 장착되어 있는지 꼼꼼하게 따지는 것이 중요하다. ●현대기아차는 경소형까지 VDC 기본 3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최근 출시한 박스형 경차 레이 등 경소형차까지 차체자세제어장치(VDC)를 기본으로 적용하고 현대차 i30와 i40, 그랜저, 기아차의 K5와 K7 등에는 한층 진보된 섀시통합제어시스템(VSM)을 확대 적용하고 있다. VDC는 급제동이나 급선회 등 운전자가 차량을 제어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엔진 토크 및 각 바퀴의 브레이크를 제어함으로써 차량의 주행 안전성을 확보해 주는 최첨단 시스템. 보통 바퀴가 멈추게 되면 차량이 미끄러지거나 옆으로 밀려 막아주는 특수 브레이크인 ABS와 정차 후 재출발 시 차량이 뒤로 밀리지 않도록 하는 언덕길 밀림 방지장치(HAC)가 함께 적용된다. 또 한층 진보된 기술인 VSM은 VDC와 속도감응형 전동식 파워스티어링(핸들)을 통합적으로 제어해 차체 안전성과 주행 안전성을 높여주는 첨단 장치다. 특히 노면이 미끄러워 정상 주행이 어렵거나 급가속, 급선회 등으로 차가 불안정할 때 안정적 자세를 유지해 주는 기능을 한다. 한국지엠 역시 VDC와 비슷한 기능을 가진 전자식 주행안전제어장치(ESC)를 말리부 등 주요 차종에 적용해 제동 및 코너링에서 신속하고 정교하게 차체를 제어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급제동 시 네 바퀴에 제동력을 골고루 분산시켜 제동력을 높이는 EBD-ABS도 적용하고 있다. 르노삼성차도 SM5와 SM7 등에 제동력을 향상시키는 EBD-ABS와 급제동 시 제동력을 증대시키는 브레이크 보조시스템인 BAS를 기본 사양으로 장착했다. ●2륜구동, 미끄러운 길 4륜 못 따라가 120m 길이의 스키 점프대를 거슬러 오르는 아우디 차량의 광고에서 보여 주듯 전륜이나 후륜 구동차량이 아무리 안전장치를 장착했어도 빙판길에서 4륜 자동차를 따라갈 수가 없다. 앞쪽이나 뒤쪽 바퀴 굴림으로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쌍용차 체어맨의 4트로닉스(작은사진 왼쪽), 아우디의 콰트로. 벤츠의 4메틱, BMW X 드라이브 등 대표적인 4륜 구동 승용차로 4바퀴에 전달하는 엔진의 힘을 제어함으로써 빙판길 최적의 주행성능을 자랑한다. 각 사별로 차이는 있지만 빙판길이나 빗길 등 위험한 상황에서 자동으로 4바퀴에 전달하는 엔진의 힘을 각각 0~100% 다르게 전달, 차량의 주행 안전성을 확보하는 시스템이다. 가령 오른쪽 뒷바퀴가 빙판에서 미끄러진다면 오른쪽 바퀴에 가장 강한 힘을 엔진에서 전달, 차량이 돌아가지 않게 잡아주는 식이다. 따라서 빙판이나 빗길뿐 아니라 코너링에서 안전성을 확보하게 된다. 이런 이유로 글로벌 자동차 5위 업체인 현대기아차도 4륜 승용차의 개발시점을 저울질하고 있다. 또 다양한 겨울철 편의장치들이 대거 개발되고 있다. 차량 시트에 열선으로 따뜻하게 해주는 열선 시트는 물론 스티어링(핸들) 열선으로 운전자의 손시림을 방지하는 기술은 이미 대중화됐다. 현대차의 YF 쏘나타에는 앞유리 하단에 열선(오른쪽)을 장착, 겨울철에도 와이퍼가 얼지 않도록 해준다. 현대차 관계자는 “운전자의 생명과 직결되는 각종 첨단 안전장치의 개발을 서두르고 있다.”면서 “안전장치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방어운전이란 것을 잊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현대차, 獨서 “토요타 꿇어!”

    현대차가 12년 만에 유럽 최대 자동차 격전지 독일에서 일본 업체를 누르고 아시아 1위에 올랐다. BMW·벤츠·아우디·폭스바겐 등 글로벌 명차 브랜드를 보유하는 등 자동차 산업과 기술력이 세계 최고로 손꼽히는 독일에서 아시아 업체 1위에 오른 것은 의미가 깊다. 특히 독일에서 토요타 등 일본 업체를 꺾고 아시아 브랜드 중 수위를 차지한 것은 글로벌 시장에서 높아진 한국 자동차산업의 위상을 보여 주는 사례라는 게 업계의 평가다. 25일 독일 자동차공업협회(VDIK)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해 8만 6866대를 팔아 토요타(8만 3204대)를 3662대 차로 눌렀다. 현대차는 1990년 독일 진출 이후 토요타에 뒤지다가 2010년에 7만 4287대를 팔아 토요타(7만 8708대)와 연간 판매 격차를 4421대까지 좁혔다. 이어 지난해에 토요타를 꺾으면서 현대차는 독일에서 아시아 브랜드 중 1위로 부상했다. 현대차는 지난해 독일 시장에서 전년 대비 16.9% 증가한 판매량을 올렸다. 토요타는 판매증가율 5.7%에 그쳤다. 시장점유율도 2010년 2.5%에서 2011년 2.7%로 0.2% 포인트 상승했다. 업체별 판매 순위도 12위에서 10위로 상승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위로